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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선물, ''만년필은 가고, 닌텐도DS 인기''
  • 졸업선물, ''만년필은 가고, 닌텐도DS 인기''
  • [노컷뉴스 제공] 졸업시즌을 맞아 엠피쓰리(MP3)와 게임기, 전자사전 등 전자제품이 졸업선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부 전자제품은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각광을 받고 있는 반면, 만년필과 사전 등 전통적 졸업선물의 인기는 시들해진 모습이다. 부산시내 중심가인 서면에 위치한 한 음반 문구 전문점은 졸업시즌을 맞아 졸업과 새학기를 준비하는 이들로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전체적으로 매출이 상승한 가운데 전자사전과 엠피쓰리. 게임기 등 전자제품이 큰 인기다. 이 중에서도 엠피쓰리의 대표격인 아이팟(iPod)과, 최근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닌텐도 게임기(닌텐도DS)는 내놓기가 무섭게 팔려나가고 있다. 매장 관계자는 "아이팟은 원래부터 잘 나갔고, 닌텐도 게임기는 현재 없어서 못팔 정도"라고 말했다. 반면, 만년필과 사전 등 전통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졸업선물들은 평소에 비해서는 매출이 늘었지만 전자제품군에 비하면 3대 7 정도로 매출비중이 많이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졸업시즌 할인점의 경우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부산 수영구 남천동의 한 대형 할인점이 졸업시즌인 지난 11일부터 최근까지 매출액변화를 비교한 결과 엠피쓰리가 30%, 노트북과 컴퓨터는 60-70%, 피엠피(PMP)는 무려 70% 가량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적의 경우도 사전보다는 공부방법을 알려주는 자기개발 실용도서의 비중이 크게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할인점 관계자는 "자기개발 실용서의 경우 전년 동기 80% 가량 매출이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첨단 IT기술이 발달하고, 실용적인 선물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면서 졸업선물도 이제 변천을 거치고 있는 셈이다.
  • (주간부동산)중소형 전세·매매 상승세 지속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기존 주택시장의 중소형 아파트가 전세와 매매 모두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서울 강북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전세가격이 오르자 매매로 관심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며 매매가격까지 밀어올리는 모습도 나타난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월 셋째주 아파트값은 서울과 수도권이 전주 대비 각각 0.05%와 0.01% 올랐고, 신도시는 0.05% 떨어졌다. 전셋값도 서울 0.07%, 신도시 0.09%, 수도권 0.0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 재건축아파트는 상승률 0.03%를  기록해 일반아파트 상승폭(0.06%)보다 낮았다. ◇매매시장 서울은 중소형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노원(0.39%), 금천(0.27%), 도봉(0.26%), 서대문(0.23%), 중랑(0.15%), 마포(0.14%), 관악(0.12%), 구로(0.12%) 등이 상승했다.  노원구는 지역내 다른 지역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상계동 주공아파트가 상승을 주도했다. 50-85㎡ 규모의 매매에 문의가 계속 몰리고 있다. 도봉구는 쌍문동의 가격 상승이 높았다. 금천구와 구로구에서도 소형 물건 품귀현상으로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양천(-0.22%), 서초(-0.01%)는 하락했다. 양천구는 신정동 신시가지10단지가 거래가 막혀 주택형별로 2500만-5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신도시는 중동(-0.06%), 일산(-0.06%), 분당(-0.06%), 평촌(-0.02%), 산본(-0.01%) 5개 지역이 모두 하락했다. 중대형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수도권은 전세 물량이 부족해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근 지역으로 매매수요가 확산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의정부(0.23%), 광명(0.17%), 양주(0.17%), 구리(0.12%), 여주(0.12%), 인천(0.08%), 남양주(0.07%) 등이 올랐다. 반면 용인(-0.17%), 파주(-0.09%), 안양(-0.07%), 성남(-0.06%), 오산(-0.01%)은 내렸다.◇전세시장 서울은 전세 매물이 부족한 상태에서 봄 이사철 수요, 개발 이주 수요 등이 겹치면서 상승폭이 커졌다. 노원(0.32%), 양천(0.26%)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성북(0.17%), 동대문(0.15%), 광진(0.14%), 금천(0.13%) 등도 상승폭이 컸다.노원구는 학군 선호 지역인 중계동과 가격대가 저렴한 상계동 지역의 전세값이 올랐다. 지난주 약세를 보이던 양천구는 소형아파트를 선호하는 신혼부부들의 수요로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종로(-0.13%), 강서(-0.07%), 용산(-0.01%), 송파(-0.01%)는 하락했다. 종로구 사직동 광화문 스페이스본 1단지와 2단지가 떨어졌고 강서구도 화곡2주구 입주단지 영향으로 전주에 이어 약세다. 신도시는 전세가격이 중소형 중심으로 올랐다. 산본(0.13%), 분당(0.13%), 중동(0.12%), 일산(0.08%)이 상승했고, 평촌(-0.02%)만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성남(0.38%), 파주(0.30%), 남양주(0.27%), 광명(0.22%), 고양(0.21%), 구리(0.21%) 등이 상승했다.
2008.02.24 I 박성호 기자
  • 동양크레디텍 "5월부터 태양광 모듈 생산"
  •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동양크레디텍(056340)은  오는 5월부터 용인 공장에서 태양광 모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동양크레디텍은 지난해 11월 미국 스파이어사(Spire Corporation)로부터 태양광 모듈 장비공급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동양크레디텍은 "현재 다수의 태양광발전소 추진 업체와 모듈 공급에 대해 협의 중"이라며 "태양광 모듈의 특성상 국내와 유럽 등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해야하기 때문에 셀을 비롯한 주요 재료들을 확보했다"고 전했다.또한 셀은 세계 5위권의 업체로부터 공급받기로 최근 계약을 체결해 생산 준비를 완료했다고 덧붙였다.동양크레디텍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모듈이 품귀 현상을 빚어 올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국내외 현지 공장을 활용해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최동규 동양크레디텍 대표는 "유럽 시장은 헝가리와 루마니아, 말레이시아, 중국 공장을 활용한다는 계획 아래 현지 조사를 진행 중이며 유럽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해 신재생에너지 업체로 자리를 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미국의 스파이어사는 태양광 모듈 제조 관련 턴키 솔루션을 제공하는 태양광장비 업체로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다.
2008.02.21 I 임일곤 기자
  • 치솟는 철근값..정부 ''매점매석 품목'' 지정 가능성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가수요로 값이 치솟고 있는 철근이 4년만에 다시 매점매석 품목에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품목 지정시 과다하게 철근을 보유하거나 판매를 거부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또 적발되는 업체에는 시정명령과 함께 검찰고발 등의 강도 높은 조치가 취해 진다. 이전 사례에 비춰 볼때 해당 업체에 세무조사가 실시될 가능성도 있다. 재경부 관계자는 20일 "이달초 물가안정대책회의 대책을 토대로 관계부처 합동으로 철근의 가격 동향과 유통구조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며 "다음달중 매점매석 지정 고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점매석 품목으로 지정되면 ▲폭리를 목적으로 과다하게 매입보유하거나 판매를 기피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철근 생산·판매·․사용자에 대해 일정기간 재고량이 전년 같은 기간 매입량이나 판매량의 일정 부분 넘지 못하게 하는 등의 조치가 취해지게 된다. 또 매점매석 행위 적발시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건축용 철근 가격은 지난해 1월 톤당 46만6000만원에서 지난 1일 69만원으로 48.3% 급상승하면서 품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미 정부가 지난 5일 매점매석 실태를 조사하고 적발되면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지만 철근가 상승세는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철광석 국제시세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철강 제품 전반의 가격을 끌어 올리고 있는 데다 향후 상승 차익을 기대한 가수요도 발생하고 있다. 이는 원자재난이 발생한 지난 2004년 3월과 비슷한 상황이다. 당시에도 세계적인 가격인상과 함께 상승 차익을 기대한 가수요가 발생하면서 고철과 철근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들 품목을 그해말까지 매점매석 품목에 지정하고 가격 안정에 나섰다. 이때 행정처분과 함께 검찰고발, 세무조사 등도 함께 실시됐다. 정부합동대책반은 품목 지정고시 직후 고철 및 철근업체 각각 10개, 제강 및 건설사 8개 업체 등 28개 업체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여 철근 유통업체 3개사와 고철 2개사의 매점매석 행위를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세무조사를 의뢰했다. 재경부 다른 관계자는 "매점매석 품목으로 지정될 경우 의심이 가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조사를 실시, 사법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8.02.21 I 김세형 기자
  • (시장부 브리핑)`인플레`로 덕보는 종목
  •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원자재 상품가격 인상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이 예사롭지 않다. 국제 유가는 어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장중 100달러를 돌파한 적은 있지만 종가기준으로는 처음이다. 잊을만 하면 심통을 부리는게 유가다.급등하는 곡물가격은 국내에서 `라면 사재기`라는 진풍경을 연출했다.지난 이틀간 할인마트와 백화점에선 라면 품귀현상이 벌어졌다. 오늘부터 라면과 스낵 가격이 11.3%나 인상되는 만큼 그 전에 사 놓자는 사람이 대형 마트로 몰린 것이다.철광석 가격도 쉼없이 올라 철강과 자동차 등 굴뚝산업의 마진율 둔화를 걱정해야 할 판이다.잠시 간밤 뉴욕증시를 살펴보자. 우려했던 주택경기 지표는 나쁘지 않게 나왔는데도, 역시나 인플레이션 우려가 발목을 잡았다. 국제유가가 OPEC의 감산 전망으로 100달러를 넘어버리자, `경기도 안좋은데 물가까지 이래서야 어찌 살겠나`하는 걱정이 대두했다. 장막판 뉴욕증시가 미끄러진 이유다.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보자. 늘 그렇듯 주식시장의 모든 재료는 양면성을 지닌다. 원자재 상품 가격의 급등도 마찬가지다. 물가에 대한 기대심리를 자극해 각국 중앙은행들의 경기 방어를 힘들게 할 수 있지만, 신흥국가를 중심으로 경제성장세가 여전하다는 방증으로 읽힐 수 있다. 다르게 접근하면 글로벌 경기침체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수요 둔화로 원자재 상품 가격도 안정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을 수도 있다.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는 시장 심리에 달려있다. 한 가지 더 분명한 사실은 모든 종목에 두루 적용되는 악재란 없다는 것이다. 재료에 따라 오히려 빛이 나는 종목도 있다. 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원은 "곡물가격이 상승하면서 비료와 농기계 종묘 기업들의 긍정적인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같은 종목으로 남해화학 카프로 삼성정밀화학 KG케미칼 동부하이텍 CJ제일제당 동양물산 무학주정 바이오매스코리아 경농 세실 휴바이론 씨티씨바이오 이지바이오 농우바이오 등이 거론되고 있다.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도 "지수 보다는 종목별 대응이 필요하다"며 "특히 재료에 따른 종목 구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곡물 가격 상승은 비료주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고, 유가 급등은 대체에너지 관련주의 부각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석탄가격 상승 역시 삼천리 등 호재 기업을 중심으로 반응하고 있다"며 "항상 모든 재료는 피해를 보는 기업이 있으면 수혜를 보는 기업이 있기 마련"이라고 조언했다.박중제 대우증권 연구원은 "상품가격 상승으로 제조원가에 대한 부담이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는 환경에서는 원료가격 변화에 덜 민감하고 가격 결정력이 높은 섹터가 강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철광석 고정거래가격 급등이 제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을때 조선과 기계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적었고, 그 다음이 철강 자동차 순이었다고 설명했다.
2008.02.20 I 오상용 기자
  • "라면 동났다" 가격인상 소식에 사재기 "품귀"
  • [노컷뉴스 제공] 라면값 100원 인상 소식에 주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라면 사재기가 시작됐다. 사태의 시작은 18일 오후 국내 라면생산 1위업체 농심이 신라면과 짜파게티를 비롯한 주요 라면제품과 새우깡 등 과자류 가격을 100원씩 인상하겠다고 발표하면서부터다. 뉴스를 통해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주요 할인마트 라면판매대에는 사재기에 나선 소비자들로 분주했다.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이마트 가양점 라면 판매대에는 라면을 사기위한 사람들로 북적였다. 특히 가격인상이 예고된 농심 신라면은 일찌감치 동이나면서 다른 라면을 사가거나 아예 발길을 돌리는 등 신라면 품귀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라면 판매대 담당자는 "오늘 매장 개시 후 10여 분 만에 신라면 60박스가 나갈 정도였다"며 "어제 저녁부터 (신라면)판매가 급증하기 시작해 오늘 오후에는 이미 동이 났다"고 말했다.이마트 집계결과 라면값 인상 발표 당일인 18일 봉지라면 판매량은 20만개로 1주일 전인 11일, 10만개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가격인상 발표 시점인 2시 이후 18만개가 판매돼 라면값 인상의 파급효과를 실감케 했다. 발표 다음날인 19일 2시 현재, 판매량은 11만개로 하루 전보다 판매량이 6배나 증가했고 일부 점포를 중심으로 신라면을 비롯한 봉지라면이 동나기 시작했다. 롯데마트 역시 일주일 전인 지난 11일 봉지라면 판매량이 4만 8천여개였으나 18일에는 10만개가 팔려 2배이상 많이 팔렸다. 또, 라면과 함께 가격이 100원 인상되는 새우깡 역시 각 할인점 별로 많게는 2배가량 판매량이 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라면값이 당장 오늘 내일 인상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마트는 "아직 농심제품에 대한 가격인상과 인상시기 등을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역시 "통상적으로 제품제고와 회전률 등을 감안해 인상시기는 앞으로 일주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 시기를 특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식품업계는 지난해부터 밀가루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대표적인 서민식품 가운데 하나인 라면값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해 왔고 인상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었다. 이번에 라면업계 1위인 농심에서 라면값을 인상함에 따라 삼양과 빙그레 등 다른 업체들 역시 라면값을 올릴 것으로 예상돼 그만큼 서민경제의 물가상승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흑석뉴타운 `전세찾아 삼만리`
  • 흑석뉴타운 `전세찾아 삼만리`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흑석동에는 전세 매물이 없습니다. 대기자 명단에 올려놓고 가세요. 나오는 대로 연락드리겠습니다." 흑석뉴타운의 일부 사업구역 이주가 본격화되면서 인근 지역의 전셋값이 오르고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다. 이주민들은 뉴타운 인근에서는 전셋집을 찾지 못해 관악구 신림동이나 봉천동으로 전세 구하기에 나서고 있다.  18일 동작구 중개업계에 따르면 동작구 흑석동 재정비촉진지구내 흑석4구역과 흑석6구역 등 일부 구역의 이주가 올 봄부터 본격화 된다. 때문에 이 지역의 전셋값이 오르고 전세 매물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이 지역의 전세가격은 지난해 연말에 비해 500만-1000만원 정도 오른 상태. 흑석동 현대아파트 92㎡(28평)는 1억6000만-1억7000만원 선이다. 소형아파트 전세 수요가 많아 101㎡(31평)의 전셋값(1억9000만원)과는 불과 2000만원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흑석뉴타운 내의 105㎡(32평) 규모의 빌라 전세 역시 1억5000만-1억7000만원 수준이다. 흑석뉴타운 뿐만 아니라 숭실대, 동작, 이수, 노량진 등지도 전셋값이 오르는 상황은 비슷하다. 지하철 7호선 이수역 부근의 동작구 사당동 우성2단지 82㎡(25평) 전셋값은 지난 달에 비해 1000만원 가량 오른 1억7000만원-1억9500만원 수준이다.  시세는 형성돼 있지만 매물은 찾아볼 수가 없다. 흑석동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전산망(2월 15일)에 올라온 전세 매물은 전무한 상황. 하지만 중개업소마다 평균 3-4명의 대기자들이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도 상황이 쉽게 나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3월초까지는 인근 대학의 입학·개강 수요와 맞물리게 되고 노량진1구역, 본동5구역 등 동작구 내의 다른 재개발 지역에서도 조만간 이주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흑석뉴타운의 이주 대상 주민들은 최대한 이주 시기를 늦추거나 일부는 동작구에서 벗어나 신림동이나 봉천동까지 전셋집을 구하러 나서고 있다. 흑석동 롯데 공인관계자는 "동작구는 서쪽으로는 여의도, 동쪽으로는 반포, 북쪽으로는 용산과 가깝지만 이들 지역의 집값과 전셋값이 동작구보다 모두 높기 때문에 관악구 등지로 몰리고 있다"며 "시간이 지나면 서울 남부지역에서도 전세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 질 것"이라고 말했다.
2008.02.18 I 박성호 기자
  • 건자재값 껑충 건설업계 `비상`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철근 골재 등 건설 자재가격이 급등하면서 건설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자재가격 급등은 원가부담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31일 건설업계와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004020), 동국제강(001230) 등 주요 철강업체들이 이달 초 철근 가격을 t당 평균 4만원 인상한데 이어 이달 말께 t당 6만원 정도를 추가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대로 가격이 오른다면 직경 10mm 짜리 고강도 철근은 현재 t당 63만1000원에서 69만1000원선으로, 13mm는 t당 62만1000원에서 68만1000원선으로 각각 뛰게 된다. 지난해 1월초 10mm 철근은 t당 46만6000원이었다. 불과 1년 새 35%(16만5000원)나 상승한 것이다. ◇철근 시멘트 자갈 모래 일제히 가격 인상 H형강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1년 전 H형강 소형 제품은 t당 58만원, 대형 제품은 62만4000원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판매가격이 소형 74만원, 대형 77만9000원으로 각각 27.6%, 24.8% 올랐다. 제강업계는 내달 1일 출하 물량부터 H형강 가격을 t당 6만원씩 추가로 올려 받기로 했다. 이 경우 소형은 80만원, 대형은 83만9000원을 내야 구할 수 있다. 철강 외에 고강도 콘크리트(PHC) 파일 업계도 다음달 1일 출하분부터 협정가격을 t당 1만원 인상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골재와 시멘트, 레미콘과 아스콘 가격도 인상을 앞두고 있다. 골재업계는 레미콘, 아스콘 업체에 내달 1일부터 자갈 값을 ㎥당 2000-3000원 인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모래는 물량품귀로 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당 24%가 인상된 1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파즈한라, 성신양회, 쌍용양회, 현대시멘트, 동양시멘트 등 5대 업체도 다음달 1일부터 시멘트가격을 t당 6만2000원으로 올려줄 것을 레미콘업체 등 거래처에 통보해 놓고 있다.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국내 건자재 가격 불안으로 이어져 이처럼 건설 자재가격이 일제히 인상된 데는 원재료인 유연탄과 고철 수입가격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수입 고철은 작년 1월 t당 370달러에서 435달러로 18% 뛰었고 망간, 실리콘 등 부자재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또 시멘트 생산 원료의 85%를 차지하는 국제 유연탄 가격도 작년 1월 75달러 선에서 현재는 100달러를 넘어섰다. 이 같은 건축 자재가격의 급등은 건설사 경영에 직접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업계는 철근의 경우 1년 동안 국내 건설현장에서 대략 1130만-1140만t, H형강은 400만-450만t이 소요된다고 추산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철근값 인상으로 인해 건설 원가가 1년 전과 비교할 때 2조5000억원 정도(H형강은 1조원) 증가하는 셈이다. H건설 건축 담당 임원은 “자재값이 올라도 너무 올라 시공원가를 맞출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라며 “공공사업의 경우 물가변동에 연계해 자재비 인상을 반영한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유명무실해 적자 시공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업계는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을 감안하더라도 원자재 가격의 동반 상승은 지나친 처사라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분양시장 침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사 입장에서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라는 것이다. ▶ 관련기사 ◀☞현대제철, 작년부진 보다는 올해 성장성에 주목☞현대제철, 작년 매출 사상 첫 7조원 돌파☞(고침)(특징주)현대제철, 4분기 실적부진은 `과거지사`
2008.01.31 I 윤진섭 기자
금리 높다고? "우린 국채보다 싸게 빌린다"
  • 금리 높다고? "우린 국채보다 싸게 빌린다"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일반 기업들이 정부 수준의 저렴한 이자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달 들어 회사채 발행을 확정(혹은 완료)한 현대백화점(069960), GS건설(006360), 현대산업(012630), KT(030200) 등이 그들. 모두 동일한 신용등급 회사채의 시장 금리보다 눈에 띄게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했고, 일부는 사실상 위험이 없는 국고채 보다 낮은 금리로 돈을 구했다.외화표시 채권 발행을 통해 차입한 외화를 값싼 금리로 원화와 스왑(swap; 교환)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지난해 12월초 미국과 유럽 중앙은행이 국제 자금시장에 대규모의 유동성을 풀면서 국내 기업들의 외자 조달에 숨통이 트였지만, 조선업체를 중심으로 수출기업들의 선물환 매도가 이어지면서 국내 스왑 가격 왜곡은 오히려 심화된 데 따른 것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위험없이 국내채권에 투자해 막대한 금리 재정거래 이익을 누리는 것과 같은 구조다. ◇ 급락한 통화스왑(CRS) 금리.."외채조달 호기" "국고채보다 낮은 금리에 원화 자금을 조달했죠." 25일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발행한 달러표시 변동금리부 채권을 원화 표시 고정금리로 환산할 경우 금리 수준이 얼마나 되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지난 16일 6000만달러의(565억원)의 3년 만기 회사채를 발행했다. 발행 금리는 3개월물 리보(LIBOR; 런던은행간금리, 발행일 기준 4.00%)+가산금리 1.00%포인트로 정해졌다. 자금 조달 목적은 어음(CP) 상환이다. 어음을 상환하려면 달러가 아닌 원화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 굳이 달러화로 회사채를 발행한 것은 최근 통화스왑(CRS) 금리가 대폭 낮아졌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은 이 달러화를 상대방(주로 은행)에게 주고, 원화를 받는다. 이후 현대백화점은 은행에 원화로 CRS 금리를 주고, 은행은 리보금리를 달러로 지급하게 된다. 현대백화점이 실제로 부담하는 금리는 CRS 금리에 해외채에 붙은 가산금리를 더한 수준에서 정해진다. 최근 CRS 금리는 국내 달러 품귀 현상으로 인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3년 만기물의 경우 지난해 7월 4.9%까지 상승했다가 최근 3%를 밑돌고 있다(위쪽 그래프).따라서 현대백화점의 경우 현재 시점 기준으로 보면 CRS 3년물 금리 3%에 가산금리 1.00%포인트를 더한 4% 내외에 565억원의 원화를 조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최근 국고채 3년물 시장 금리 5.1%보다 훨씬 낮다. ▲ CRS를 통한 통화·금리 교환 구조마찬가지로 최근 GS건설은 리보 6개월+110bp 조건에 달러채 발행을 확정 지었고 현대산업개발은 리보 3개월+140bp, KT는 유로엔 티보(Euro Yen TIBOR) 3개월+60bp에 대규모 외화표시 채권을 발행했다.◇ 원화채 발행기업 "부럽지만…" 외화표시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경우 이처럼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지만, 모든 기업들이 외화로 채권을 찍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달러화 유동성이 풍부하지 못할뿐더러, 외화 자금줄을 쥔 투자자들이 매우 까다로운 기준으로 투자 대상 기업을 선별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외화표시 채권 발행에 참여한 한 증권사 직원은 "외화로 회사채를 발행하고 싶어도 엔드(end, 투자자)가 있어야 하는데, 은행들이 대부분 AA 등급 미만의 기업들은 관심 대상에서 제외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A 등급 이상이라 하더라도 대기업 계열사를 선호한다든 지, IR(기업설명) 활동을 잘 하는 기업들 정도에만 투자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현대백화점이나 GS건설과 신용등급이 같은(AA-) 대림산업(000210)의 경우 최근 국고채 3년+150bp의 금리에 1500억원 규모의 3년 만기 회사채를 발행했다. 지난 18일자(청약일 직전 거래일)로 확정된 발행금리는 6.82%다. 현대백화점이나 GS건설과 비교해 훨씬 더 많은 이자를 지불해야 하는 셈이다. 이에 대해 시장의 한 크레딧 애널리스트는 "외화표시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CRS 시장을 이용하면 자금 조달 비용을 많이 낮출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적당한 투자자를 찾는 것이 발행 성공의 최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25일 오후 12시1분에 유료뉴스인 '마켓프리미엄'을 통해 출고된 기사를 재출고한 것입니다)
2008.01.25 I 이태호 기자
금리 높다고? "우린 국채보다 싸게 빌린다"
  • 금리 높다고? "우린 국채보다 싸게 빌린다"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일반 기업들이 정부 수준의 저렴한 이자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달 들어 회사채 발행을 확정(혹은 완료)한 현대백화점(069960), GS건설(006360), 현대산업(012630), KT(030200) 등이 그들. 모두 동일한 신용등급 회사채의 시장 금리보다 눈에 띄게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했고, 일부는 사실상 위험이 없는 국고채 보다 낮은 금리로 돈을 구했다.외화표시 채권 발행을 통해 차입한 외화를 값싼 금리로 원화와 스왑(swap; 교환)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지난해 12월초 미국과 유럽 중앙은행이 국제 자금시장에 대규모의 유동성을 풀면서 국내 기업들의 외자 조달에 숨통이 트였지만, 조선업체를 중심으로 수출기업들의 선물환 매도가 이어지면서 국내 스왑 가격 왜곡은 오히려 심화된 데 따른 것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위험없이 국내채권에 투자해 막대한 금리 재정거래 이익을 누리는 것과 같은 구조다. ◇ 급락한 통화스왑(CRS) 금리.."외채조달 호기" "국고채보다 낮은 금리에 원화 자금을 조달했죠." 25일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발행한 달러표시 변동금리부 채권을 원화 표시 고정금리로 환산할 경우 금리 수준이 얼마나 되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지난 16일 6000만달러의(565억원)의 3년 만기 회사채를 발행했다. 발행 금리는 3개월물 리보(LIBOR; 런던은행간금리, 발행일 기준 4.00%)+가산금리 1.00%포인트로 정해졌다. 자금 조달 목적은 어음(CP) 상환이다. 어음을 상환하려면 달러가 아닌 원화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 굳이 달러화로 회사채를 발행한 것은 최근 통화스왑(CRS) 금리가 대폭 낮아졌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은 이 달러화를 상대방(주로 은행)에게 주고, 원화를 받는다. 이후 현대백화점은 은행에 원화로 CRS 금리를 주고, 은행은 리보금리를 달러로 지급하게 된다. 현대백화점이 실제로 부담하는 금리는 CRS 금리에 해외채에 붙은 가산금리를 더한 수준에서 정해진다. 최근 CRS 금리는 국내 달러 품귀 현상으로 인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3년 만기물의 경우 지난해 7월 4.9%까지 상승했다가 최근 3%를 밑돌고 있다(위쪽 그래프).따라서 현대백화점의 경우 현재 시점 기준으로 보면 CRS 3년물 금리 3%에 가산금리 1.00%포인트를 더한 4% 내외에 565억원의 원화를 조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최근 국고채 3년물 시장 금리 5.1%보다 훨씬 낮은 조달 비용이다. ▲ CRS를 통한 통화·금리 교환 구조마찬가지로 최근 GS건설은 리보 6개월+110bp 조건에 달러채 발행을 확정 지었고 현대산업개발은 리보 3개월+140bp, KT는 유로엔 티보(Euro Yen TIBOR) 3개월+60bp에 대규모 외화표시 채권을 발행했다.◇ 원화채 발행기업 "부럽지만…" 외화표시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경우 이처럼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지만, 모든 기업들이 외화로 채권을 찍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달러화 유동성이 풍부하지 못할뿐더러, 외화 자금줄을 쥔 투자자들이 매우 까다로운 기준으로 투자 대상 기업을 선별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외화표시 채권 발행에 참여한 한 증권사 직원은 "외화로 회사채를 발행하고 싶어도 엔드(end, 투자자)가 있어야 하는데, 은행들이 대부분 AA 등급 미만의 기업들은 관심 대상에서 제외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A 등급 이상이라 하더라도 대기업 계열사를 선호한다든 지, IR(기업설명) 활동을 잘 하는 기업들 정도에만 투자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현대백화점이나 GS건설과 신용등급이 같은(AA-) 대림산업(000210)의 경우 최근 국고채 3년+150bp의 금리에 1500억원 규모의 3년 만기 회사채를 발행했다. 지난 18일자(청약일 직전 거래일)로 확정된 발행금리는 6.82%다. 현대백화점이나 GS건설과 비교해 훨씬 더 많은 이자를 지불해야 하는 셈이다. 이에 대해 시장의 한 크레딧 애널리스트는 "외화표시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CRS 시장을 이용하면 자금 조달 비용을 많이 낮출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적당한 투자자를 찾는 것이 발행 성공의 최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2008.01.25 I 이태호 기자
  • 장내 20년 11bp 급락..스퀴즈 놓고 "설왕설래"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장내 채권시장에서 국고20년물 금리가 10bp 이상 급락하면서 `스퀴즈` 여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날 장내 시장에서 국고20년 지표물은 전일대비 11bp 내린 5.48%에서 거래됐다. 그러나 거래규모는 100억원에 그쳤고, 추가거래도 이어지지 않고 있다. 국고10년은 전일대비 6bp 하락세를, 3,5년물도 각각 5bp와 7bp까지 하락하면서 20년물의 금리 낙폭이 크게 두드러지는 않고 있다.이에 따라 20년물 금리가 여타 국고채 기간물에 비해 금리가 크게 낮아졌지만 거래량이 크지 않아 스퀴즈로 보기 힘들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장기물 금리 역시 최근 크게 빠지면서 전반적인 투자 메리트는 크지 않다는 것이 전반적인 평가다. 다만, 외국인의 재정거래성 채권매수가 지속되고 있어 스퀴즈 재현 가능성은 여전해 보인다.한 증권사 관계자는 "일단 장내 20년물의 경우 정상적인 호가로 보기는 힘들다"며 "품귀현상이 지속되다보니 전반적으로 거래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10년물 역시 호가는 사자만 나오는 상태"라고 덧붙였다.반면,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물량이 적어 스퀴즈로 보기는 힘들 것 같다"며 "이번달 20년물 발행물량이 만만치 않고, 대차물량도 2000억원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그는 "10년물 쪽으로는 매수세가 조금 들어오지만, 보험권에서도 장기물 금리에 큰 메리트가 없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다만, 외국인의 급한 수요가 있으면 외은권 PD를 중심으로 일시적인 수요가 생길 수는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한 보험사 관계자는 "일드커브가 추세적인 스티프닝 국면에 왔다가 다시 플래트닝으로 전환하는 모습"이라며 "장기물 금리도 같이 급락했지만 장기투자기관 입장에서는 다소 의외의 결과라 판단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그는 "여러 루머가 난무하고 있지만 장기물이 최근 같이 내려온 것은 은행채 스프레드 확대가 해소되는 국면 정도로 본다"며 "추세보다는 일시적인 것으로 보이며, 20년 물량이 크지 않아 스퀴즈할 정도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2008.01.16 I 양미영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대학입시 본고사 부활 안할 것"
  •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다음은 주요 경제신문들의 내일자(15일) 조간 기사 제목들이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대학입시 본고사 부활 안할 것..李 당선인 -이건희 회장 집무실 압수수색 -미국發 충격 코스피 또 하락 -5대 광역시·여수시 영어 FM 방송한다 -최경주 소니오픈 우승 ▲종합 -곡물값 폭등 '퍼펙트 스톰' -삼성특검 압수수색..검찰서 비껴간 경영권 승계 의혹도 겨냥한 듯 -한미FTA 발목잡는 쇠고기 -경유값 또 크게 오르네 -날개 단 수입물가 두달째 두자릿수 ▲정치·외교안보 -李 당선인 "계보 버려야" 朴측에 경고 -후진타오, 李 당선인 공식 초청 -KOTRA 평양 무역관 설치 재추진 -손학규 右向右 승부수 먹힐까 -과기부·정통부 폐지 안돼..날 세운 신당 ▲국제 -중동 오일 머니에 목매는 월街 -프랑스, 근로자 채용·해고 쉬워진다 -부시, 중동 순방서 문화충격 -美 신용카드 부실도 확산되나 ▲금융·재테크 -은행채 이달 고비만 넘기면 부담 줄어들 듯 -무주택 주택대출금리 우대 -산업은행 정부 배당 작년 2배 ▲기업·금융 -이건희 회장 집무실 압수수색..글로벌삼성 이미지 한순간에 타격 -李 당선인 오늘 외국경제단체장과 회동 -GM, 에탄올차로 승부..왜고너 회장 디트로이트모터쇼서 친황경차 강조 -재계 "기업의욕 꺾는 특검돼서야····" -압수수색 타킷된 삼성 재무팀 ▲기업과 증권 -단기반등 힘들어 vs 저가매수 기회 -LG필립스 4분기 이익 사상 최대 -현대차,신흥증권 인수...제조업 M&A통한 증권업 진출 물꼬텄다 -거침없는 中증시 "우린 뉴욕과 달라" ▲부동산 -충남 당진 "우리는 미분양 몰라요" -금호 '리첸시아 중동' 분양 ◇ 서울경제 ▲1면 -"긴 호흡으로 경제운용 할 것"...李당선인 신년 기자회견 -삼성비자금 수사 급물살...특검, 이건희회장 집무실 등 압수수색 -최경주 "퍼펙트"..소니오픈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신혼부부용 주택' 하반기부터 공급 ▲종합 -허찔린 삼성···"李회장 소환되나" -일손 놓은 직원들····"경영 마비될라" -암 보험료 4월께 또 오른다 -올 세계경제에 '애그플레이션 쓰나미' -원자재發 인플레 경고음 커져 ▲정치 -양당 지도부 이르면 내주 첫 회동 -박근혜측 '공심위 구성' 공개 거론 -孫 통합신당 대표, 자기성찰·변화 우선돼야 ▲금융 -저축銀 정기예금 금리 내리고 있다 -사무라이···캥거루···이슬람··· 금융권 외채 발행 통화 다원화 -은행권 과장 승진 '성차별 제로지대'..주요 4개銀 진급자 52%가 여성 ▲국제 -오일펀드, 세계 금융시장 '구세주'로 -'친디아' 경협 가속...中·印총리 철도 등 5개분야 양해각서 체결 -美 대선 '흑인비하' 논란 가열 ▲산업 -"만도 매각, 1~2주내 사인 없다"..오상수 사장 "새주인 상반기중 결정" -두산그룹 "올 매출 23조" -"모든 전화번호에 사용료 부과"..인수위 보고 -시중도자기 70%가 중국산..중소업체들 설자리 잃는다 ▲증권 -'밸루에이션 메리트' 주목을 -탄소배출권..대기업 속속 진출····새 비즈모델 각광 "SW업종, 시장 선도주 선별 투자를" ▲부동산 -'버블세븐' 주택거래 꽁꽁 -대운하 주변 미분양도 관심 ◇ 한국경제 ▲1면 -"정부 조직개편·교육개혁 최우선"..이명박 당선인 신년회견 -이건희회장 집무실 등 특검, 전격 압수수색 -국제 곡물시장 '퍼펙트 스톰'..수입물가 9년만에 최고 -'노동자 천국' 프랑스도 해고 쉽게 ▲종합 -"총리는 세계시장 돌며 자원외교 등 맡아"..李당선인 -"한·미 공조, 남북관계 영향없어"...李당선인 -'글로벌 애그플레이션' 압박가중 -"통신 과소비 해소도 시장친화적으로"..인수위 ▲정치 -이명박 당선인 취임식 때 빌 게이츠·잡스 등 경제인 대거 초청 -KDI "로스쿨 정원 4000명은 넘어야" ▲국제 -日 '슈퍼 하이비전' 개발 나선다 -이슬람 금융 급팽창····2년후 1조弗 -中·인도 경제협력 가속도 ▲산업 -현대차 "안정성 검증된 저가차 만들 것"..이현순 사장 밝혀 -정의선 사장도 기아車 세일즈 분주 -'철강 2월 대란설'에 업계 초긴장...제품품귀에 가격폭등 우려 -두산 "올 매출 23조·영업익 2조1000억" -삼성 '폴터치폰'서 UI혁명 본다 ▲부동산 -차기정부 연 50만가구 주택공급,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만으론 '역부족' -국민임대단지에도 중·대형 공급 -서울 아파트 경매 활기 ▲금융 -저축銀도 캐피털도 '상장 러시' -은행 '女과장님' 전성시대 -퇴직연금 펀드투자 한도 확대..내년부터 직접투자외 50까지 가능 ▲증권 -약세장서 돋보이는 가치주펀드 -증권업계 M&A열기 후끈 -예비 새내기株 몸값 홀대
2008.01.14 I 지영한 기자
(본드이슈)장기물 커브눌림 "고착화" vs "정상화"
  • (본드이슈)장기물 커브눌림 "고착화" vs "정상화"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장기채권 강세로 채권 수익률곡선(일드커브)의 눌림 현상이 지속되면서 앞으로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호적인 대외여건과 국내 수급 악재가 상충하는 가운데 장기금리 흐름도 금리 향방을 결정지을 변수로 지목되고 있는 것. 대부분의 시장 참가자들은 유통 및 발행물량 부족과 외국인의 줄기찬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상대적 강세를 시현한 장기물이 올해도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장기물 강세가 다소 과도하다는 지적과 함께 장기물 수급이나 외국인의 채권 매수 구도가 작년과는 달라질 수 있어 커브 정상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장기물 강세 이어진다"..커브역전 고착화론지난해 채권금리가 5년반만에 최고행진을 이어갔지만 10년, 20년 등 장기 국고채 금리는 상대적으로 견조함을 과시했다. 유통물량이 부족한데다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됐기 때문. ▲채권 수익률곡선 추이(증권업협회, 이데일리)특히 장기채 물량이 품귀현상까지 빚으면서 장내외 시장을 불문하고, 적은 매수세에도 금리가 폭락(채권가격 급등)하는 일종의 `스퀴즈` 현상이 반복되기도 했다. 올해 역시 전반적인 유동성 부족이나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 가능성 모두 예견 가능한 시나리오가 되면서 상당기간 장기물 커브 눌림이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쪽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장기물 강세가 다소 과도하다는 평가에도 불구, 장기물의 주요 수요처인 장기투자기관들을 중심으로 커브 역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장기채 물량이 아직까지는 많은 편이 아니고, 수요가 꾸준히 나오고 있어 당분간은 커브가 눌린 상태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10년물은 물량 부족이 주요인이었고, 20년물 강세가 다소 의외지만 외국인이 매수에 가담하는 부분이 지속적으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연기금 쪽도 장기 듀레이션을 늘릴 필요성이 계속 요구될 것으로 보여 이 역시 장기물 수요에 힘을 실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른 보험사 관계자도 "장기물 채권의 절대금리 레벨에 대해서는 다소 부담"이라면서도 "아직까지 커브 자체가 다시 가팔라질 것이라는 전망에는 동의하지 않고 있다"며 장기물 강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쪽에 무게를 실었다. ◇수급구도 변화 가능성.."스퀴즈 재현은 힘들다" 반면, 일부에서는 장기물 수급이 작년보다는 빡빡해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재경부가 장기채 발행물량을 당장 크게 늘리기 힘들다는 입장을 피력해 왔지만 지난 해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더 늘어날 수 있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외국인의 채권매수 지속 여부에 대한 반론과 함께 작년에 빈번히 일어났던 스퀴즈 가능성 역시 상대적으로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올해 국채발행 물량이 60조원 이상인 것을 감안하고, 상반기에 발행이 상대적으로 몰리는 것을 감안하면 매달 5조원 이상의 국채가 쏟아진다"며 "10,20년물 월별 발행물량도 각각 1조원과 5000억원 이상이 나오게 돼 작년보다는 부담이 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정부가 장기물 발행물량을 당장 늘리기 힘들다고 했지만 10년 국채선물 안착을 위해서라도 장기물 발행물량을 늘릴 명분이 있다"장기물이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지만 작년처럼 약간의 매수로 10,20년 금리가 폭락하는 사태가 재현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며 커브 역전 현상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도 "장기물 특히 20년물 금리가 크게 눌린 것은 외국은행 수요가 컸는데 올해에는 다소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외국인의 장기채 매수가 컸던 상황에서 장기물 발행물량이 늘어날 경우 외국인이 역풍을 맞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더해 지난해 활발했던 스퀴즈가 주로 외국인 거래를 중개하는 외은권에서 일어났는데 한 기관이 20년물을 쓸어담으면서 장기물 금리를 크게 끌어내렸고 그 과정에서 상당한 수수료 수익를 누렸을 것"이라며 "올해는 여타 외은들도 이를 노리고 세일즈에 참여할 경우 경쟁이 심화되면서 예전처럼 괜찮은 가격에 사서 남길 수 마진도 박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장기물이 무작정 강해지기 보다는 크게 출렁이면서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고 자체적인 리스크 관리도 강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08.01.03 I 양미영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펀드 300조 돌파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다음은 내일(14일) 경제신문 가판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수도권은 테마파크 천국?..벌써 5곳 경쟁적 추진 -10만원권 숫자표기 어떻게 -지지후보 안바꾼다 77% -서해 풍랑주의보 안면도 위기 ▲트렌드 -한국 펀드 투자자의 모순 "年21%이상 수익 기대" 45% -美 서브프라임 불똥 카드로 튀나 ▲종합 -佛 사르코지 "정부조직 절반 줄이겠다" -호주 국정홍보국 폐지..총리-장관실 30% 감원 -자산운용사 펀드 판매 무제한 허용 -국민주·황금주 도입 공기업 민영화 검토 ▲정치·외교안보 -이명박 대구·경북 57% 수도권 51% -범여권 단일화 효과 작을듯 -남북장성급회담서 `몸싸움` -FT "한국정치 보수로 회귀중" -김정태 등 금융계 747명 이명박 지지 ▲국제 -美·유럽중앙銀 신용경색 해소 나선다 -美 이번엔 상업용 부동산 위기론 -中서도 1가구 2주택 기준 논란 ▲금융·재테크 -국민은행 2008년은 `변신의 해` -직장인 신용대출 금리 껑충 -주택금융공사 임금피크제 시행 -"HSBC 1월말 인수신청"-웨커 외환은행장 ▲기업과 증권 -SKT, 루퍼트 머독에 도전장 -두산家 주가 급등으로 평가액 1조↑ -차세대 기종 내년 2월 발표할 수도-아시아나 박찬범 부회장 -정면충돌 SM7 가장 안전, 그랜저 최하위 -연기금, 증시 버팀목으로 떠올라 -美 포천지 선정 내년 유망주는 버크셔 해서웨이·GE -곡물값 급등에 음식료株 울상 -프로그램 매물 1조원 쏟아져 -예금금리 8% 넘어서야 펀드쏠림 주춤해질듯 -4분기 글로벌 증시서 가장 많이 오른 중동펀드 투자해볼까 -증권사 채권 특판상품 판매 -펀드 전체 설정액 300조 넘었다 ▲증권·코스닥 -서원인텍 공모가 거품에 기관들 외면 -담배사업 전망 어렵네 -펀드평가 국제기준 도입한다 ▲부동산 -나는 아파트보다 타운하우스가 좋다 -용산 역세권 `드림허브컨소시엄` -귀한 대접받던 중대형 이젠 청약 왕따 ◇서울경제 ▲1면 -美·中 `통상분쟁 불씨` 커졌다..전략경제대화 -공기업 민영화 재개..부처마다 `군불 때기` -기름띠 강풍타고 남하 -온실가스 감축 방식..`의무-자율` 맞서 ▲종합 -송도 `무비 테마파크 ` 내년 7월 착공 -밀가루 제품 사재기..일부 할인매장 품귀 현상 -유가 다시 급등..배럴당 94弗 -FRB 등 공조, 연내 400억弗 유동성 푼다 -`황금주 도입` 논란 수면위로 -시험대 오른 탄소배출권 시장..주도권 다툼 치열 -가장 존경하는 기업인 "이건희·정주영 회장" -외국인, 주식투자로 3분기 39兆 벌어 ▲금융 -웨커 외환은행장 "HSBC와 매각협상 정상 진행" -국고채 3년물 금리 0.13%P 급락 -`보금자리론` 금리마저 오른다 -펀드 `기대수익률` 너무 높다 ▲국제 -경제, 美대선 최대 쟁점으로 -골드만삭스·리만브라더스 `연말 보너스 잔치` -中 제2주택 매입 규제 강화 -日 상장사 사상 첫 적대적 M&A 당해 ▲산업 -삼성 신수종 발굴사업 `올스톱` -SK에너지 기술 수출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 외아들 승담씨 `경영수업` -포스코 "베트남 일관제철 투자계획 내달께 발표" -기아차·현대증권 `모하비 펀드` 공동 마케팅 -이통사 내년 설비투자 `주춤` -LGT, 리비전A 단말기 공급 `속앓이` -포스데이타, 와이브로 단말사업 진출 -삼성SDS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증권 -트리플 위칭 데이 무난히 넘겨..차익 청산 매물 1조 규모 -"기관 매수주가 내년 주도" -두산重, 대규모 수주 불구 주가는 약세 -펀드 300조 돌파 -"IT 부품주 살아난다" -GS홈쇼핑, SO 인수전 뛰어드나 -국순당도 이명박株? -웰스브릿지 유증에 작가 김수현 등 참여 ▲부동산 -건설사 "당첨자 이탈 막아라" -정부·업계, 미분양 `네탓 공방` 가열 -염리 2구역에 최고 23층 아파트 -용산 역세권 공동사업자 `드림허브 컨소시엄` 확정 ◇한국경제 ▲1면 -`헬리콥터 벤` 버냉키의 도박 -반도체값 끝모르는 하락세..하이닉스 4년반만에 적자로 -태안 등에 3000억 금융지원 ▲종합 -서울 세종로에 `역사·문화 광장` -일에 비해 연봉 너무 많은 사람들 -佛 사르코지, 100大 개혁안..`정부 50년 군살`에 메스 ▲서해 기름유출 -초속 16m 강풍..4m 파도..해상방제 올스톱 -양식·음식·숙박업자 세금납부 9개월 유에 ▲종합 -서브프라임 공포에 공동전쟁 나섰다 -허위·과장광고 대부업체 35곳 적발 -한은, 독도를 어찌할고 -우즈벡에 경협자금 6천만弗 지원 -저축銀 대주주 자격요건 강화 -펀드 판매 수수료·보수 알기 쉽게 나눈다 -국세청, 조사국 조직·담당자 공개키로 -외국인 국내 주식투자 3분기 39조 평가이익 ▲기획 -"두둑한 돈가방 없인 투자처 못찾는다" -중소형 증권사 벤치마크는..GFI, 美신용파생시장 40% 점유 -"차기정부는 `기업 신바람` 되살려야" ▲국제 -브릭스 "고속성장 내년에도 계속된다" -중국 금융시장 개방 확대 ▲산업 -김준기 회장 `뚝심 승부수` 통할까 -현대車, 트럭·버스 신차 10종 출시 -김승연 한화 회장 빠르면 주말께 귀국..내년 3월 경영복귀 예상 ▲부동산 -인천 분양시장 청약 `희비` -"펀드 수익률, 은행금리 3배는 돼야" -은행 자금확보 `혈안`..최고 연7% - LIG손보 `나홀로 슬림경영` ▲증권 -기관은 지금 `포트폴리오 교체중` -주식배당형 무상증자 제약사 `눈길` -건설주 `신바람`..대선수혜 기대 이틀째 강세 -회사채 전문 투자펀드 나온다 -신한BNP파리바·SH운용 내년초 합병 -현대아이티 상장유지 가능성 -대만 LCD 업체 8세대 조기투자 LG필립스 울고 DMS 웃고 -주식배당 올 몇곳이나 할까 -주인없는 에스에프에이, 張펀드 효과볼까 -"유진기업 지주사 전환 빨라질듯" -한국슈넬제약 경영진 지분 확대
2007.12.13 I 권소현 기자
창업시장, 주간 상가 분양단신 (12월 6일자)
  • 창업시장, 주간 상가 분양단신 (12월 6일자)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창업시장 상가분양단신을 소개한다. ◇ 로얄프라자 상가분양 경기 의왕시 청계동 청계택지개발지구 c2-9 블럭 소재 로얄프라자가 분양중에 있다. 2500여세개 약 1만여세대로 조성되는 의왕청계지구 중심상업지구 전면37m 후면 12m 판교-인덕원간 57번 국도변에 위치해 있다. 남쪽으로 백운저수지 주변 개발을 앞두고 있으며, 북쪽으로 청계산, 동쪽으로는 2008년 하반기 입주를 앞두고 판교신도시 공사가 서쪽으로는 호계지구가 보상을 끝내고 개발이 진행중에 있다. 지하2층~지상5층 총 점포수 21개 연면적 3730.82㎡ 규모로 지하2층~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은 근린생활서비스, 의료, 음료.기호음식, 지상2층~지상5층은 오피스, 교육.학원, 메디컬.클리닉, 미용.뷰티, 카페 등으로 구성된다. 3.3058㎡당 분양가는 지상1층 2400만원~2900만원선, 지상2층 700만원~850만원선, 지상3층 600만원~650만원선, 지상4층~지상5층은 450만원~550만원선이다. 시행은 청계상가조합 시공은 신우종합건설 자금관리는 우리은행이 맡았으며 2008년 5월 준공예정이다. 분양문의 : 031-423-1313 ◇ 터미널 삼거리역세권 용원메이져 경기 오산시 원동 777-20번지 소재 용원메이져가 분양중에 있다. 지하철 오산역 역세권상가로 시외버스터미널,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등을 마주한 상가로 풍부한 유동인구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문화의거리(로데오거리) 입구에 위치해 있어 안정적인 상권형성이 예상되며 대림아파트 2,400여세대, 한솔 800여세대 등 대규모 신축아파트 단지를 통한 배후소비 증가가 기대된다. 오산시가 2007년 발표한 인구정책에 따라 2012년까지 인구두배늘리기 정책시행으로 미래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들이 점처지고 있다. 지하2층~지상7층 총 점포수 31개 연면적 4053.05㎡ 규모로 지하2층~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은 근린생활서비스, 의료, 음료.기호음식, 지상2층은 금융, 미용.뷰티, 패밀리레스토랑, 지상3층~지상5층은 교육.학원, 메디컬.클리닉, 지상6층~지상7층은 고시텔, 스카이라운지, 휘트니스로 구성된다. 3.3058㎡당 분양가는 지상1층 2800만원~3000만원선, 지상2층 950만원선, 지상3층 800만원선, 지상4층~지상6층 600만원선, 지상7층 700만원선이다. 시행은 (주)대유D&C 시공은 대유건설 자금관리는 농협이 맡았으며 2008년 5월 준공예정이다. 분양문의 : 031-373-7640 ◇ 하남프라자 상가분양 경기 하남시 풍산동 풍산지구 70-3번지 소재 하남프라자가 분양중에 있다. 풍산지구는 대규모 개발이 진행중인 송파신도시가 인접한 곳으로 상업지 비율이 1.8%로 비교적 희소성의 가치가 높다. 호수공원으로 들어서는 입구 삼거리 코너에 도로변에 위치해 시각적인 광고효과가 좋고 대형할인마트 이마트를 상권내 함꼐 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5호선 하남 경전철이 개통예정에 있으며 강일IC, 올림픽대로, 팔당대교 등의 접근이 용이하다. 지하3층~지상8층 총 점포수 38개 연면적 6859.37㎡ 규모로 지하3층~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지상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3층~지상4층은 메디컬.클리닉, 지상5층~지상6층은 교육.학원, 지상7층은 스포츠관련, 지상8층은 스카이라운지로 구성된다. 3.3058㎡당 분양가는 지상1층 3300만원~3600만원선, 지상2층 1250만원~1300만원선, 지상3층 700만원~750만원선, 지상4층 650만원~700만원선, 지상5층~지상8층 600만원~650만원선이다. 시행은 크레임D&C 시공은 세화종합건설(주) 자금관리는 우리은행이 맡았으며 2008년 9월 입점예정이다. 분양문의 : 031-791-3888 ◇ 성북구 장위동 ‘센트럴타운’ 근린상가 타운산업개발이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316-3번지에 근린상가 ‘센트럴타운’ (조감도) 을 분양한다. 센트럴타운은 대지 2,870㎡ (868평)에 연면적 1만2,363㎡ (3,740평), 지하 3층 ~ 지상 5층 1개동 75개 점포로 건설된다. 서울 뉴타운 중 가장 면적이 넓은 장위뉴타운 (2만8천여 세대) 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신분당선과 연계되는 경전철 월계2교역의 상가 앞 유치가 확정되어 역세권상가로의 가치가 기대된다. 경전철과 신분당선 연장사업이 마무리되면 센트럴타운에서 선릉역까지 28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지역은 교통 요충지 상권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변이 5,500여 세대 아파트로 둘러싸인 대형 포켓형 상권인데다 인근에 상가가 들어설 공간이 없어 높은 투자수익이 예상된다. 장월초, 오현중 등 학교 밀집지역이어서 학생을 상대로 한 업종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가는 3.3㎡당 △지하 1층 600만원 △1층 1,800만원~3,200만원 △2층 800만원~1,300만원 △3층 700만원~800만원 △4층~5층 550만원~650만원선이다. 권장업종은 △지하 1층 대형슈퍼, 사우나,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타 △1층은 은행, 제과점, 패스트푸드, 편의점, 부동산, 문구점, 화장품, 귀금속 △2층은 미용실, 패밀리 레스토랑, 커피숍, 한식, 일식, 중식, 스튜디오, 피자, 호프 △3층은 치과, 내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피부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신경정신과, 산부인과 등 클리닉센터 △4층은 정형외과를 비롯해서 미술, 음악, 피아노, 컴퓨터, 요가, 무용 등 소형학원 △5층은 논술, 보습, 외국어, 고입, 대입, 단과, 태권도, 검도 등 대형학원 등이다. 이미 1층에 은행 입점이 확정됐으며 3 ~ 4층 클리닉센터는 통로를 넓게 하고 병상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등 병원 특색에 맞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총분양가의 40%를 융자 알선해주며 시행은 타운산업개발, 시공은 대림공영, 자금관리는 한국자산신탁이 맡는다. 2008년 6월 완공예정이다. 분양문의 : 02-912-3262 [도움말 : 상가뉴스레이다]
2007.12.06 I 강동완 기자
  • 금호석유, 금호산업 증자 우려 급락은 과민반응-동양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동양종금증권은 "금호석유(011780)화학이 금호산업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한 것은 과민반응"이라고 지적했다. 현 주가는 저가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만원을 유지했다.황규원 연구원은 5일 "금호산업 증자 발표 이후 대주주인 금호석유의 자금지원 가능성이 예견되면서 금호석유 주가가 6만9100원에서 6만원 수준으로 급락했다"며 "현금창출 능력 범위내의 출자와 본업인 합성고무 초호황기 지속 등을 고려할때 과민반응으로 이해된다"고 설명했다.황 연구원은 "특히 지난해 대우건설을 인수할때 주가특징을 참고하면 2008년 기준 PER 6.7배인 6만원까지 급락한 것은 저가매수 기회"라고 제시했다.이와 관련 황 연구원은 "금호산업의 유상증자가 구주 배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출자 규모는 지분율을 감안할때 700억 ~ 840억원 수준"이라며 "2007년~2008년 견조한 영업현금 창출 능력(EBITDA 3200억원) 및 관계사 상장계획(금호렌터카 및 금호생명)을 고려할때 특별한 자금부담없이 출자에 참여할 수 있어 기업가치에 큰 변화가 없다"고 분석했다.또 "합성고무 수출시장의 품귀현상과 수익개선이 지속되고 있어 올 4분기 영업이익은 490억원 수준(전분기 506억원, 전년동기 16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10월 여수열병합 발전소의 10일간의 정기보수에 따른 합성고무 생산 차질을 감안할 때 기대이상의 성과를 달성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12월 증시)"최고 1960p..산업 대표주"-굿모닝신한
2007.12.05 I 박호식 기자
  • 장기채권 품귀..장내시장서 또 스퀴즈 발생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장기 채권 품귀현상이 지속되면서 장내시장에서 또다시 스퀴즈로 추정되는 거래가 일어났다. 2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장내시장에서 국고10년물을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국고10년 지표물 금리가 전일대비 5bp나 급락한 5.67%까지 떨어졌다. 이는 국고5년 지표물 금리(5.68%)보다 낮은 수준이다.  국고10년물 스퀴즈 거래 이후 장막판 국고20년물에 대해서도 스퀴즈성 거래가 이어졌다. 장내시장에서 국고20년물 호가는 장마감 기준으로 국고10년물보다 더 낮은 5.65%까지 하락했다. 전주말 증권업협회 기준 종가대비 10bp나 급락한 수준이다. (이 기사는 오후2시14분 유료서비스인 마켓프리미엄에 출고된 기사를 재출고한 것입니다) 시장에서는 국고20년 입찰에서 장기물을 담지 않은 보험권을 중심으로 국고10년물 매수에 나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실시된 국고20년물 입찰 역시 시장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낙찰금리가 결정되면서 장기물에 대한 수요가 재차 확인됐다. 이미 국고20년 금리는 5.70%까지 떨어지며 오전 증권업협회 고시금리 기준으로는 국고10년 금리와 동일한 수준까지 하락한 상태다. 시장에서는 장기물 채권 부족에 따른 수급 문제가 지속되면서 스퀴즈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달 초에도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세력에 의한 장기채 스퀴즈가 일어나면서 장내와 장외시장을 불문하고 국고20년물이 낮은 금리에 대량으로 거래된 바 있다. ☞관련기사 :외국인 싹쓸이에 국고채 20년 "스퀴즈" 발생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국고20년물 입찰에서 대차 문제로 일부 보험사들이 장기채를 담지 못하면서 장내 10년물 쪽에 매수세를 유입시킨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의 선물매도를 감안할 때 지난번처럼 외국인의 장기채 매수세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마켓 전반적으로 장기물이 다 눌려있는 상황이고 우리 시장 역시 장기물 물량 부족에 따른 수급 문제가 지속되면서 시장이 분리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다보니 비슷한 문제가 재현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7.11.26 I 양미영 기자
  • 장기채권 품귀..장내시장서 또 스퀴즈 발생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장기 채권 품귀현상이 지속되면서 장내시장에서 또다시 스퀴즈로 추정되는 거래가 일어났다. 2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장내시장에서 국고10년물을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국고10년 지표물 금리가 전일대비 5bp나 급락한 5.67%까지 떨어졌다. 이는 현재 장내시장에서 거래 중인 국고5년 지표물 금리(5.68%)보다 낮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국고20년 입찰에서 장기물을 담지 않은 보험권을 중심으로 국고10년물 매수에 나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실시된 국고20년물 입찰 역시 시장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낙찰금리가 결정되면서 장기물에 대한 수요가 재차 확인됐다. 이미 국고20년 금리는 5.70%까지 떨어지며 오전 증권업협회 고시금리 기준으로는 국고10년 금리와 동일한 수준까지 하락한 상태다. 시장에서는 장기물 채권 부족에 따른 수급 문제가 지속되면서 스퀴즈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달 초에도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세력에 의한 장기채 스퀴즈가 일어나면서 장내와 장외시장을 불문하고 국고20년물이 낮은 금리에 대량으로 거래된 바 있다. ☞관련기사 :외국인 싹쓸이에 국고채 20년 "스퀴즈" 발생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국고20년물 입찰에서 대차 문제로 일부 보험사들이 장기채를 담지 못하면서 장내 10년물 쪽에 매수세를 유입시킨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의 선물매도를 감안할 때 지난번처럼 외국인의 장기채 매수세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마켓 전반적으로 장기물이 다 눌려있는 상황이고 우리 시장 역시 장기물 물량 부족에 따른 수급 문제가 지속되면서 시장이 분리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다보니 비슷한 문제가 재현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7.11.26 I 양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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