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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벤츠 훼손男, 고소 취하됐지만 경찰 수사는 지속.. "솔직히 무섭다"
  • 2억 벤츠 훼손男, 고소 취하됐지만 경찰 수사는 지속.. "솔직히 무섭다"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경찰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고소 취하와 관계없이 ‘2억원대 벤츠 훼손’ 사건을 계속 수사하겠다고 밝혔다.광주 서부경찰서는 16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딜러사 측이 골프채 등으로 벤츠를 부순 A(33)씨에 대한 업무방해죄 고소를 취하했다고 전했다.경찰은 고소 취하장을 접수했지만 업무방해 혐의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니기 때문에 수사를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A씨는 업무방해죄가 성립되면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지거나 1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형법상 업무방해 행위는 허위사실 유포, 위력, 위계에 의한 것으로 분류되며, 방해로 인해 실제 피해가 없더라도 성립될 수 있다.경찰은 A씨가 일반 도로가 아닌 판매점 내부 진입로를 장시간 차로 막았기 때문에 주정차 위반이 아닌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행위가 성립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경찰 관계자는 “기소 의견으로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며, “다만 고소가 취하된 만큼 처벌 수위는 낮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경찰은 A씨가 캐피털업체에서 임차한 차량을 훼손한 점을 근거로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했다.그러나 캐피털업체가 A씨의 리스 계약을 할부 계약 개념으로, 전액 상환 시 A씨 소유가 되며 재몰손괴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혀 업무방해 혐의 적용만 검토했다.사진=해당 동영상 캡처한편, A씨는 유튜브 채널 HamsterTV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무섭다”라며 “대기업에선 고소인도 모르는 죄를 적용해서 눌러버리면(압박하면) 나같은 시민은 당할 수 밖에 없다”라고 심경을 토로했다.이어 그는 “나는 모든 처벌을 받을 각오가 돼 있다”면서 “벤츠에서 사과나 확답을 해줄 때까지 여기 계속 있겠다”라고 말했다.A씨는 주행중 시동 꺼짐 현상이 반복되는데도 교환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난 11일 광주 서구 화정동 벤츠 판매점 진입로에서 리스로 구입한 시가 2억900만원의 ‘벤츠 S63 AMG’ 차량을 골프채 등으로 때려 부쉈다.이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딜러사는 A씨의 차량이 장시간 매장 입구를 막아 영업을 방해했다며 지난 14일 그를 고소했다.A씨는 항의 차원에서 판매점 진입로에 주차해둔 차량을 인근의 다른 장소로 옮긴 뒤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블락비 지코 화보 사진 더보기☞ `뉴욕패션위크` 토리버치 패션쇼 사진 더보기☞ 2015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사진 더보기
2015.09.16 I 박지혜 기자
재규어 첫 SUV F-PACE, 360도 회전 성공
  •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재규어 첫 SUV F-PACE, 360도 회전 성공
  • 재규어 F-PACE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 개막에 앞서 14일(현지시간) 열린 사전 행사에서 기네스 신기록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큰 루프를 360도 회전 하는데 성공했다. 19.08m 루프를 회전하며 6.5G에 달하는 중력 가속도를 견뎌내는 퍼포먼스를 통해 성능과 민첩성을 입증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는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F-PACE와 더욱 스포티한 모습을 갖추게 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다이내믹을 15일(현지시각) 개막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재규어 F-PACE는 모터쇼에 앞서 14일(현지시간) 열린 사전 행사에서 기네스 신기록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큰 루프를 360도 회전 하는데 성공했다. 19.08m 루프를 회전하며 6.5G에 달하는 중력 가속도를 견뎌내는 퍼포먼스를 통해 성능과 민첩성을 입증했다.F-PACE는 차체의 80%는 경량 알루미늄으로 이뤄져 단단하고, 강성이 높으며 콘셉트카 C-X17에서 선보인 디자인 비전을 고스란히 구현시켰다. 전륜 더블 위시본, 후륜 인테그럴 링크의 정교한 서스펜션과 F-TYPE에서 입증된 토크 벡터링,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등 주행 기술을 적용해 스포츠카와 같은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SUV에 맞게 실용성은 극대화됐다. 성인 다섯 명이 탑승할 수 있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650ℓ의 트렁크 용량을 제공한다.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팔찌 형태의 ‘액티비티 키’는 방수 및 웨어러블 기술이 적용돼 역동적인 생활방식에 어울린다.재규어 F-PAC.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제공.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첨단 안전장치도 구비했다. 10.2인치 터치 스크린으로 작동하는 인컨트롤 터치 프로는 스마트폰과 완벽하게 호환된다. 진보된 스테레오 카메라가 탑재돼 자동 긴급 제동, 지능형 속도 제한, 교통표지 감지 등의 첨단 안전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F-PACE는 국내에는 5가지 엔진, 후륜 및 AWD 구동 방식으로 선택의 폭을 다양화해 총 여섯 가지 세부 모델로 2016년 중순 출시 예정이다. 랜드로버는 지난해 글로벌 출시한 프리미엄 콤팩트 SUV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내, 외관을 더욱 스포티하게 꾸민 디스커버리 스포츠 다이내믹을 최초로 공개했다. 함께 플래그십 SUV 레인지로버 출시 45주년을 기념해 레인지로버, 최상위 모델 레인지로버 SV오토바이오그래피와 레인지로버 클래식 모델을 함께 선보인다. 디스커버리 스포츠 다이내믹.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제공.
2015.09.16 I 김보경 기자
페라리 488 스파이더, 세계 최초 공개
  •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페라리 488 스파이더, 세계 최초 공개
  •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15일(현지시각) 개막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488 스파이더’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FMK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15일(현지시각) 개막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페라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미드리어 8기통 엔진을 장착한 ‘488 스파이더’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488 스파이더는 페라리의 8기통 오픈톱 역사에 새로운 장을 알리는 모델로, 고성능 스포츠카에서의 오픈에어링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탄생했다. 국내에는 11월 중순 공식 출시행사를 통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488 스파이더의 터보 엔진은 3902 cc의 배기량에 8000 rpm에서 최고출력670마력을 내며, 토크를 최적으로 분산시키는 가변 부스트 매니지먼트(Variable Boost Management)를 적용해 3000 rpm에서 최대토크는 77.5 kg.m에 이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3초, 시속 200km까지는 8.7초만에 도달한다. V8 터보 엔진은 다양한 회전 영역에서 고르게 엔진의 출력을 전달하며, 스로틀 반응 시간은 0.8초에 불과해 터보 래그(Turbo Lag)를 제거한다.페라리 488 스파이더. FMK 제공.페라리 스칼리에티(Scaglietti) 센터의 우수한 알루미늄 세공 기술은11개의 6000 시리즈 알루미늄 합금과 마그네슘 등의 금속이 결합된 스페이스 프레임 섀시를 완벽히 구현해냈다. 뿐만 아니라 쿠페와 같은 수준의 비틀림 강성과 빔 강성 수치를 확보하며 458 스파이더와 비교해 23 % 향상된 섀시 성능을 자랑한다. 488 스파이더는 세계 최초로 미드리어 엔진 차량에 접이식 하드톱을 도입한 458 스파이더와 마찬가지로 접이식 하드톱을 장착했다. 이는 기존 패브릭 소재의 소프트톱보다 25kg이나 가벼울 뿐만 아니라, 세 가지 위치로 조절이 가능한 전동식 유리 윈드 디플렉터를 완전히 내렸을 때에도 소음이나 기타 외부의 방해 요소들로부터 더욱 안락한 승차감을 보장해 준다. 주행 중에도 하드톱이 완전히 닫히거나 열리는 데 드는 시간은 14초에 불과하다. 한편 페라리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애플의 카플레이(Car Play)를 페라리 전 모델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카플레이는 차량과 아이폰을 연결하여 전화, 지도, 문자, 음악 등을 제공하는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페라리 FF에 카플레이가 적용된 것에 이어 캘리포니아 T에도 탑재된 바 있다. 페라리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카플레이가 탑재된 488 GTB, 488 스파이더, F12 베를리네타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페라리 488 스파이더. FMK 제공.
2015.09.16 I 김보경 기자
 한국타이어, 비브람과의 콜라보 작품 공개
  •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 한국타이어, 비브람과의 콜라보 작품 공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국타이어(161390)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프리미엄 아웃솔 브랜드 비브람(Vibram)과 디자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타이어 업계 최초로 시도된 타이어와 신발의 독특한 만남이다. 타이어 회사와 신발 회사는 제품이 이동할 때 바닥과의 접지와 관련된 기술력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비브람의 독특한 스타일을 타이어에 입히고 비브람은 한국타이어의 최첨단 타이어 기술력을 신발에 접목하여 혁신적 디자인을 선보였다.한국타이어는 비브람의 산악 하이킹용 신발 아웃솔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오프로드 컨셉 타이어 ‘다이나 믹스’(Dyna MIX)와 ‘다이나 싱크’(Dyna SYNC) 등 2종을 개발했다.비브람은 컨셉 슈즈 ‘다이나 트렉’(Dyna TREK)과 ‘다이나 스트라이크 비케이엘’(Dyna STRYKE BKL), 미래 컨셉의 ‘옴니퓨즈’(Omnifuse) 등 3종을 만들었다.한국타이어 측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이 각각 70년이상 한 분야에 집중하며 최고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는 두 회사가 힘을 합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프로젝트로 탄생한 5종의 디자인은 2015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의 한국타이어 부스에서 전시된다. 한국타이어 오프로드 컨셉 타이어와 비브람 컨셉 슈즈 영상은 유투브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이번 디자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글로벌 최고 수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혁신을 추구하는 한국타이어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한국타이어와 비브람의 콜라보레이션 작품.▶ 관련기사 ◀☞한국타이어, 3년 연속 '다우존스 아시아퍼시픽' 지수 편입☞[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한국타이어, 미래형 컨셉타이어 3종 전시☞한국타이어, 무료 안전점검·워셔액 보충 서비스 제공
2015.09.16 I 이승현 기자
"가난한 집 자녀 교육비, 부잣집 절반도 안돼.. 갈수록 오르는 주거비 때문"
  • "가난한 집 자녀 교육비, 부잣집 절반도 안돼.. 갈수록 오르는 주거비 때문"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우리나라 저소득층은 주거비 부담 증가 속에 교육비 지출 비중을 낮춘 반면, 고소득층은 주거비와 상관없이 자녀 교육에 꾸준히 큰 비용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16일 발간한 이슈&포커스 최근호에 박종서 부연구위원의 ‘학업자녀가 있는 가구의 소비지출 구조와 교육비 부담’을 게재했다.이에 따르면 학생 자녀를 둔 가구 중 소득이 낮은 1·2분위 가구는 2010년부터 교육비 비중이 주거비 비중보다 작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1998년부터 2014년에 주거비 지출 비중이 계속 상승한 결과다.박 부연구위원은 갈수록 오르는 주거비를 감당하느라 저소득층 가구에서 교육비 지출 비중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반면 소득이 높은 4·5분위 가구는 1998년 이후 지출에서 주거비 비중이 크게 늘지 않았고, 2000년 이후부터는 줄곧 전체 소비지출에서 교육비를 가장 많이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액으로 볼때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차이가 확연하다.1998년부터 2014년까지 소득 1분위 가구의 교육비 지출액이 정점에 이른 2011년, 교육비로 29만2000원을 썼다. 같은 기간 소득 5분위 가구의 교육비 지출액이 가장 많았던 2010년으로, 무려 63만2000원에 달했다.2000년을 기준으로 상위소득 가구는 하위소득 가구보다 교육비를 2.8배나 더 썼으며, 2014년에는 고소득 가구의 교육비 지출이 저소득 가구의 2.6배를 기록했다.이는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서 미혼자녀가 있는 가구를 따로 추출해 분석한 결과다.박 부연구위원은 “우리 사회에서 자녀에 대한 가족의 지원은 거의 절대적인 것으로 규범화되었고 실제로 가족은 최대한의 자원을 동원해 자녀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가족의 자녀부양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려면 소득에 따른 적절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블락비 지코 화보 사진 더보기☞ `뉴욕패션위크` 토리버치 패션쇼 사진 더보기☞ 2015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사진 더보기
2015.09.16 I 박지혜 기자
삼성, 서초사옥서 '추석 직거래장터' 열어
  • 삼성, 서초사옥서 '추석 직거래장터' 열어
  • 16일 삼성 서초사옥 딜라이트 광장에서 열린 ‘행복나눔 추석 직거래장터’에 삼성 사장단들이 참석해 해당 마을의 부스에서 일일점장으로 활동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민수(두번째) 삼성화재 사장, 이상훈(세번째) 삼성전자 사장, 신종균(다섯번째) 삼성전자 사장, 박근희(여섯번째)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 김창수(여덟번째) 삼성생명 사장, 박동건(열번째)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삼성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은 15~16일 이틀간 서초사옥 딜라이트 광장에서 ‘삼성과 자매마을이 함께 하는 행복나눔 추석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8개 계열사와 21개 자매마을이 참여해 한과, 과일, 한우 등 50여종의 우리 특산물을 판매했다.삼성전자(005930) 자매마을인 전남 함평군 상곡마을은 마을 주민이 직접 재배한 친환경 쌀로 만든 한과를 선보였다. 삼성물산(028260) 자매마을인 충북 진천군 백곡면은 해발 250m 준고랭지에서 재배한 당도 높은 배를 내놨다. 특히 올해는 메르스 사태로 피해를 입은 순창군도 참가해 고추장, 복분자주, 블루베리즙 등 다양한 특산물을 판매했다. 고남숙 순창로컬푸드협동조합 대표는 “메르스 발생으로 순창군의 농산물 판매가 감소해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직거래 장터에 참여해 매출을 올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삼성 사장단은 이날 아침 사장단회의가 끝난 후 직거래장터를 방문해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 부스에서 일일 점장으로 활동하고 추석 선물을 구입했다.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은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은 삼성 서초사옥 직거래장터는 삼성과 농어촌 마을이 정을 나누고 상생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농어촌 자매마을이 자립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삼성은 서초사옥 직거래장터뿐만 아니라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17개 계열사의 전국 26개 사업장에서 123개 자매마을이 참여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중이다.세종대로(옛 태평로)에 본사를 둔 삼성카드(029780), 삼성증권(016360) 등 6개 계열사도 15~16일 세종대로 삼성본관 빌딩에서 15개 자매마을이 참여하는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삼성은 1995년 농어촌 60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604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일손돕기, 농촌체험,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16일 삼성 서초사옥 딜라이트 광장에서 열린 ‘행복나눔 추석 직거래장터’에 일일점장으로 참석한 박근희(가운데)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이 자매마을에서 생산한 죽염을 구매하고 있다. 삼성 제공.▶ 관련기사 ◀☞ 삼성전자, HP·애플 제치고 '컴퓨터와 주변기기' 분야 최고 평가☞ 삼성SDI, 美서 ESS 신모델 공개.."북미시장 공략 강화"☞ 삼성 ‘지펠아삭’ 김치냉장고, 김치역사 특강 퀴즈 이벤트☞ '전기차 시장 잡자'..모터쇼에 공들이는 삼성SDI☞ `통합 삼성물산`, 낙관론속 산뜻한 첫발…시총 4위 등극☞ ‘삼성·대구 창조경제혁신 모델’ 브라질로 수출☞ 삼성전자, 중소기업용 흑백 레이저 프린터·복합기 출시☞ 삼성물산패션부문, '하티스트 하우스' 1주년 기념 전시☞ 삼성SDI, 獨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참가…전기차 부품기술 선봬
2015.09.16 I 성문재 기자
삼성전자,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서 대통령상 수상
  • 삼성전자,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서 대통령상 수상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41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이번 수상으로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1998년부터 18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품질 분임조는 생산 현장의 문제를 파악하고 개선 활동을 추진하는 소규모 인력으로 구성된 팀으로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국내 우수기업 분임조들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보급해 기업의 품질 혁신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다.이번 대회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충남 예산에서 열렸으며 지역 예선을 통과한 총 294개 팀이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무선사업부에서 총 8팀이 전기전자 현장개선, 설비, 창의개선, 상생협력 등 6개 부문에 출전했으며 모든 참가팀이 출전한 부문에서 대통령상인 금상을 수상해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 도장과 부품 제조 공정을 개선해 불량률을 낮춘 사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품질을 공정별로 관리해 생산 효율을 높인 사례 등을 선보였고 삼성전자의 높은 품질 관리 능력과 앞선 제조 경쟁력을 소개했다”고 설명했다.이번 대회 시상식은 오는 11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직원들이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수상을 확정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 삼성전자, HP·애플 제치고 '컴퓨터와 주변기기' 분야 최고 평가☞ 삼성SDI, 美서 ESS 신모델 공개.."북미시장 공략 강화"☞ 삼성 ‘지펠아삭’ 김치냉장고, 김치역사 특강 퀴즈 이벤트☞ '전기차 시장 잡자'..모터쇼에 공들이는 삼성SDI☞ `통합 삼성물산`, 낙관론속 산뜻한 첫발…시총 4위 등극☞ ‘삼성·대구 창조경제혁신 모델’ 브라질로 수출☞ 삼성전자, 중소기업용 흑백 레이저 프린터·복합기 출시☞ 삼성SDI, 獨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참가…전기차 부품기술 선봬
2015.09.16 I 성문재 기자
 FCA, 알파 로메오 줄리아 콰드리폴리오 공개
  •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 FCA, 알파 로메오 줄리아 콰드리폴리오 공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FCA 그룹은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스포츠 세단 알파 로메오 줄리아 콰드로폴리오와 나이트 이글 스페셜 에디션, 피아트 친퀘첸토(500) 등 모두 17개 모델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알파 로메오 줄리아 콰드리폴리오는 페라리 엔진 기반의 2.9ℓ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스포츠 세단이다. 최고출력 510마력과 최대토크 61.2kg.m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9초면 가능하다.이 차는 후륜구동과 사륜구동의 2개 버전으로 나왔으며 전후 50대 50의 무게 배분을 구현했다. 안정성을 높여주는 토크 벡터링과 제동거리를 줄여주는 통합 브레이크 시스템, 고속에서의 다운포스를 제어하는 AAS 등을 적용했다.올해 10월부터 이탈리아에서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나이트 이글 스페셜 에디션은 지프 레니게이드와 체로키의 강인한 느낌을 더욱 강조한 모델이다. 각각 레니게이드와 체로키 론지튜드 모델을 기반으로 차량 전반에 검정색을 적용해 대담한 모습으로 바꿔놓았다.이와 함께 피아트 브랜드는 친퀘첸토(500)와 친퀘첸토X(500X), 5도어 해치백 모델 첸퀘첸토L(500L) 등을 출품했다. 아바스 브랜드는 시속 230km를 낼 수 있는 아바스 695 비포스토를 선보였다.알파 로메오 줄리아 콰드리폴리오지프 레니게이드 나이트 이글 에디션지프 체로키 나이트 이글 에디션
2015.09.16 I 이승현 기자
블락비 지코, 여성 모델의 맨다리 끌어안고.. 과감한 포즈 시도
  • 블락비 지코, 여성 모델의 맨다리 끌어안고.. 과감한 포즈 시도
  • 블락비 지코(사진=로피시엘 옴므)[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가 화보를 통해 여성 모델과 과감한 포즈를 선보였다.16일 남성 패션지 로피시엘 옴므는 캘빈클라인 진과 함께한 지코의 화보를 공개했다.이날 공개한 화보에서 지코는 캘빈클라인 진의 인피니트 블랙 라인과 보머 재킷, 코트 등 다양한 의상을 자신만의 느낌으로 소화해 무르익은 남성미를 드러냈다.지코는 최연소 로피시엘 옴므 표지 모델로 선정된 것에 대해 “그냥 기분이 좋다. 숱한 셀러브리티 대열에 합류한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시종일관 유쾌한 모습으로 화보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또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지코는 과거 출연한 ‘패션왕’에 대해 “패션을 좋아하긴 하지만 전문적으로 아는게 아니어서 오히려 더 재밌었다”라고 말했다.지코는 이어 ‘놈코어’ 트렌드에 빠져 있으며 하이엔드 브랜드와 스트리트 브랜드를 믹스 매치한는 것으로 좋아하고, 백발에 가까운 금발에 레게 머리를 좋아하는 등 자신의 취향과 이상형을 분명하고 솔직하게 밝혔다.지코의 화보와 인터뷰는 오는 20일 발간되는 로피시엘 옴므 10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 블락비 지코 화보 사진 더보기☞ `뉴욕패션위크` 토리버치 패션쇼 사진 더보기☞ 2015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사진 더보기
2015.09.16 I 박지혜 기자
 쌍용차, 해외대리점 대회 개최
  •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 쌍용차, 해외대리점 대회 개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해외판매 네트워크 강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5 해외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20여 명의 대리점 대표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콘퍼런스 및 우수 대리점 시상, 모터쇼 참관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참가자들은 판매실적 점검과 내년도 전망을 공유하고 사업비전과 중장기 전략 등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 상반기 티볼리 모델을 성공적으로 출시한 우수 대리점들의 사례를 나눴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유럽시장에 선보인 티볼리 디젤 모델과 티볼리 롱보디 양산형 콘셉트카 XLV-Air의 효과적인 출시전략과 마케팅 계획도 집중 논의했다.우수 판매대리점 시상식에선 칠레 대리점이 올해의 대리점(Distributor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영국(성장 부문)과 뉴질랜드(혁신마케팅 부문), 터키(네트워크 관리부문), 튀니지(고객서비스 부문) 등 8개국 대리점도 각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쌍용차는 티볼리 디젤과 롱보디 버전 등 라인업 강화와 함께 경쟁력 있는 신규시장 개척 및 적극적인 판매활성화 방안을 통해 판매증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쌍용차가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개최한 ‘2015 해외대리점 대회’에서 16일 최종식 대표이사(왼쪽에서 네 번째)와 우수 대리점 대표들이 시상식을 마친 뒤 상패를 들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쌍용차 제공▶ 관련기사 ◀☞최종식 쌍용차 사장 “신흥시장 부진 내수·유럽 판매확대로 만회”☞[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쌍용차 티볼리 롱바디 콘셉트카 현지 딜러에 ‘호평’☞[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쌍용차, 티볼리 디젤 유럽 출시
2015.09.16 I 이승현 기자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등 공개
  •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등 공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폭스바겐은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신형 티구안과 함께 골프 스포츠밴 R-Line, 골프 GTI 클럽스포트 등 기존 베스트셀링 모델 기반의 다채로운 크로스 오버 모델과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신형 티구안은 폭스바겐의 MQB 플랫폼을 채택한 폭스바겐 그룹 내 첫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이다. 이번 모터쇼에서 스포티한 디자인이 강조된 티구안 R-Line과 온로드용 모델, 오프로드용으로 튠업된 버전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한 티구안 GTE 등이 공개됐다.차체 중량은 기존 모델 대비 50kg이 줄었고 넓어진 휠베이스 덕분에 적재공간이 615ℓ로 커졌다. 뒷좌석을 접으면 적재공간이 1655ℓ까지 늘어난다.최대출력 115마력에서 240마력에 이르는 총 8가지 엔진이 탑재됐고 기존 모델에 비해 연료효율성이 최대 24% 향상됐다. 우선 유럽에서 내년 4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골프 스포츠밴 R-Line은 골프 스포츠밴을 다이내믹한 R-Line 디자인 패키지로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이 차의 대표적 인테리어 디자인 요소는 스포츠 시트이다.좌석 중앙부분에 레이스 패브릭 시트와 측면의 산 레모 초 극세사 시트가 있다. 앞 좌석 시트에 새겨진 R-Line은 도어 패널과도 조화를 이룬다.폭스바겐은 내년 골프 GTI 탄생 40주년을 맞아 스페셜 에디션 모델 골프 GTI 클럽스포트도 선보였다. 이 차는 최고출력 265마력을 자랑하며 오버부스트 기능을 통해 엔진 출력을 10초 이내에 290마력까지 높일 수 있다. 공익복합연비는 12.3km/ℓ(34.8 mpg)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5g/km에 그친다.폭스바겐 신형 티구안.폭스바겐 골프 스포츠밴 R-Line.폭스바겐 골프 GTI 클럽스포트.
2015.09.16 I 이승현 기자
삼성SDI, 美서 ESS 신모델 공개.."북미시장 공략 강화"
  • 삼성SDI, 美서 ESS 신모델 공개.."북미시장 공략 강화"
  • 15~17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솔라 파워 인터내셔널(SPI) 2015’에 참가한 삼성SDI의 전시부스 전경. 삼성SDI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SDI(006400)가 세계 최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인 북미지역에 대한 공략을 강화한다.삼성SDI는 15~17일(현지시간)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태양광 에너지 전시회 ‘솔라 파워 인터내셔널(SPI)’에 참가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체 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이번 전시회에서 ‘우리 생활 속 ESS’를 테마로 전시부스를 꾸미고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인 메가와트 ESS를 포함해 북미 ESS 시장 특성에 맞는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삼성SDI의 MW급인 ‘메가(Mega) E’ 플랫폼은 기존 ESS에 전기차용 고밀도 셀과 모듈을 채용함으로써 에너지 밀도를 75% 가량 향상시켰고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삼성SDI 관계자는 “ESS에는 BMW, 아우디, FCA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 공급 중인 전기차용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며 “이 제품을 활용해 북미 상업용·전력용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밖에 기존 납축전지 ESS에서 트레이(Tray)만 갈아 끼우면 리튬이온 ESS의 성능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48V 트레이’, 양방향 설치가 가능해 편의성을 높인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용 ‘듀얼타입 랙’ 등이 소개됐다. 많은 기업들이 환경·유지관리 측면에서 기존 납축전지 ESS를 리튬이온 ESS로 대체해 가는 추세에서 48V 트레이는 손쉬운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SDI는 48V 트레이를 통해 신규 ESS 시장뿐만 아니라 납축전지 대체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새롭게 선보인 UPS용 듀얼랙(Dual Rack)의 경우 메탈 대신 플라스틱 UPS모듈을 사용해 더 가볍고 설치가 편리해졌으며 설치 공간을 추가로 축소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삼성SDI는 UPS에 ESS 기능을 더한 하이브리드 개념의 신제품인 UES을 개발해 지난 4월부터 의왕사업장에서 세계 최초로 가동 중이다.김우찬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ESS사업팀장(전무)는 “IT와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한 이번 ESS 신모델 라인업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호응이 아주 높다”며 “이번 전시를 바탕으로 세계 ESS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북미 시장에서 삼성SDI의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시장조사업체 네비건트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리튬이온 ESS 시장 규모는 올해 1044MWh이며 그 중 북미는 340MWh로 전체 시장의 약 32% 비중을 차지한다. 북미 ESS시장은 연평균 66% 성장률로 2020년엔 약 12배인 4300MWh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삼성SDI는 지난 6월 북미 최대 발전 기업인 듀크(Duke)와 북미 최대규모의 32MW 풍력발전소에 전력용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미국 대형마트와 호텔, 학교 등 상업용 ESS 사업을 전개 중인 GCN과 25MWh 상업용 ESS 공급 계약을 맺는 등 북미 ESS 시장 선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왔다.전기차용 고밀도 배터리 모듈을 탑재한 메가와트 ESS ‘Mega E’ 모습. 삼성SDI 제공.삼성SDI가 SPI 2015에서 공개한 ‘48V 트레이’ 모습. 삼성SDI 제공.‘듀얼타입 랙’을 적용한 UPS솔루션 모습. 삼성SDI 제공.▶ 관련기사 ◀☞ '전기차 시장 잡자'..모터쇼에 공들이는 삼성SDI☞ 삼성SDI, 獨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참가…전기차 부품기술 선봬☞ 삼성SDI·CJ제일제당 등 회사채 1조5503억원 발행 계획☞ '기어 S2' 원형디자인 비결은 삼성SDI 개발 '프리폼 배터리'☞ 삼성SDI, 천연느낌 살린 인조 대리석 '슈프림' 선봬☞ 삼성SDI, 삼성정밀화학 전지소재 인수.."전기車 배터리 강화"☞ 삼성SDI, 한번 충전 100km 주행 '전기자전거용 배터리 팩' 공개
2015.09.16 I 성문재 기자
최종식 쌍용차 사장 “신흥시장 부진 내수·유럽 판매확대로 만회”
  • 최종식 쌍용차 사장 “신흥시장 부진 내수·유럽 판매확대로 만회”
  • [프랑크푸르트(독일)=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러시아를 비롯한 신흥국 시장 수출이 여전히 어렵지만 내수와 서유럽을 중심으로 열심히 활로를 모색 중이다.”최종식 쌍용자동차(003620) 대표이사(사장)는 15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국내 기자들을 만나 앞으로의 경영 계획을 밝혔다. 시장 상황은 어렵지만 티볼리를 10만대 이상 판매하겠다는 내년 목표는 어떻게든 달성하겠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최종식 사장은 “러시아, 칠레, 브라질, 인도 등 어디 할 것 없이 전 신흥시장이 통화절하와 유가하락으로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내수 시장 강화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쌍용차는 지난해 말 전체 수출의 40%에 달하던 러시아 시장이 루블화 가치의 급격한 하락과 수요가 반토막 나는 극심한 경기침체로 올 들어 수출을 아예 중단했다. 이 여파로 1~8월 수출량도 전년보다 39.2% 줄었다. 쌍용차로서는 당장 러시아 시장에 대한 계획 자체를 잡을 수 없는 상황이다.그는 “다행히 내수 시장에서 티볼리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며 “여기에 회복세인 서유럽 시장 판매를 늘려 신흥시장 판매감소분을 만회할 것”이라고 밝혔다.내년에 기존 티볼리 가솔린·디젤에 상반기 국내 출시하는 티볼리 롱바디까지 더해 국내에서 5만대 이상 판매하고 현재 연 1만3000여대 수준인 유럽 티볼리 판매량도 내년에는 3만대 판매한다는 목표이다.국내 5만대, 유럽 3만대에 나머지 시장에서 2만대 이상을 판매해 티볼리 1종으로만 연 10만대를 판매하겠다는 것이다. 티볼리가 현 수준으로 판매량을 늘리는 가운데 티볼리 롱바디까지 가세하면 티볼리의 최대 생산능력인 연 12만대도 도전해 볼 만 하다는 게 최 사장의 생각이다.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가 15일(현지시간) 독일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쌍용차 부스에서 XAV-에어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형욱 기자쌍용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티볼리 디젤을 유럽 출시했고, 티볼리 롱바디의 기반이 될 콘셉트카 ‘XAV-에어’를 공개했다.쌍용차는 또 오는 10월15일 서유럽 기자 초청 현지 시승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지 마케팅에 나선다.최 사장은 “티볼리 디젤은 개발 단계에서부터 디젤이 주류인 유럽 시장을 겨냥했다”며 “티볼리 판매와 함께 최근 공백이었던 덴마크·핀란드·스웨덴·노르웨이 등 공백 시장도 확대에 나섰다”고 말했다.유로6 같은 환경 규제로 어려운 상황이지만렉스턴, 코란도 투리스모 등 중대형 모델도 유럽 시장에서 적게나마 꾸준히 판매를 늘리고 있다.국내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그는 “원래 내수 판매목표는 내년이 10만대였는데 티볼리 덕에 올해부터 10만대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내년엔 최대 15만대까지도 판매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중·장기적으로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에 나선다.최근 KB캐피탈과 손잡고 자동차 금융 회사를 설립기로 한 것도 금융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그는 “우리가 2008년 금융위기를 겪은 것도 금융권에서 전체 판매의 60~70%인 자동차 할부 자금 조달을 줄여버렸기 때문”이라며 “모회사 마힌드라와 함께 2년여 동안 금융사 설립을 검토하다가 우리가 직접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그는 “내년 1월부터 서비스에 나서면 국내 시장 판매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오랜 숙원인 미국 진출도 판매시장 다변화 차원에서 계속 검토한다. 장기적으론 중국 등 현지 조립공장 설립도 검토한다.최 사장은 “관세 때문에 서유럽과 미국처럼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기업 위주로 수출하는 수밖에 없다”며 “작년부터 시작한 시장조사는 현재 마무리 단계인 만큼 내년에는 계획의 윤곽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쌍용차가 독자 개발한 티볼리 플랫폼을 마힌드라와 공유해 인도 등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도 계속 모색한다.그는 “플랫폼은 한 번 개발하면 10년은 쓸 수 있고 많이 공유할수록 비용과 품질이 좋아진다”며 “쌍용차 단독으로는 최대 12만대이지만 미국 진출과 마힌드라의 티볼리 플랫폼 베이스 신차가 나온다면 이를 20만~30만대까지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최 사장은 이어 “국내 평택공장 최대 생산 가능 대수인 25만대를 채우는 게 우선 과제이지만 이후 추가 수요가 발생하면 중국에 5만대 조립공장을 짓는 등 현지 생산체제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최 사장은 앞서 공론화된 쌍용차 브랜드 사명 교체에 대해선 신중하되 계속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쌍용차 브랜드가 작게나마 12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고 사명 교체에 적잖은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전략적이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여러가지를 고려해 우리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고 글로벌 프리미엄 SUV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관련기사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쌍용차 티볼리 롱바디 콘셉트카 현지 딜러에 ‘호평’☞[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쌍용차, 티볼리 디젤 유럽 출시☞쌍용차, 車할부금융 진출… KB캐피탈과 합작사 설립
2015.09.16 I 김형욱 기자
  • 현대기아차, 모든 직원 105만~110만 추석선물..5일간 휴무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추석 때 모든 직원들에게 105만~110만원 상당의 추석선물을 지급한다. 추석연휴에는 26일부터 30일까지 총 5일간 쉰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모든 직원에게 명절 귀향비 80만원씩 지급한다. 현대차는 이에 더해 경우 5만원 상당의 유류비와 25만원 상당의 사이버머니 혹은 재래시장 상품권을 제공한다.기아차의 경우 10만원짜리 유류 상품권 및 재래시장 상품권, 15만원 상당의 사이버머니를 추가로 지급한다. 이에 따라 현대차 직원들은 110만원을, 기아차 직원들은 105만원을 받게 된다.여기에 대리급 이하 사원은 통상 임금의 50%에 달하는 상여금도 나와 최대 210만원을 받을 수 있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추석 귀향비는 세전 기준”이라고 설명했다.현대기아차는 아울러 법정 공휴일인 26~28일에 더해 29일은 대체공휴일 명목으로 쉰다. 30일은 추석연휴가 주휴일과 겹쳐 단체협약상 중복 휴일로 인정돼 휴무를 한다.한국GM은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의 경우 26~29일 쉰다. 군산공장의 경우 가동률이 낮아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5일간 휴무이다. 추석 귀성여비로는 현금 70만원과 15만원 상당의 복지 포인트가 지급된다.르노삼성차는 26∼30일 5일간 휴무를 실시한다. 상여금은 기본급의 100%가 지급된다.쌍용자동차는 26∼30일 5일간 생산직과 사무직이 모두 쉰다. 상여금은 기본급과 일부 수당을 합한 금액의 50%로 지급된다.▶ 관련기사 ◀☞현대차 'N 브랜드' 성공 가능성 높다-KB☞[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현대차 “고성능 N 첫 모델 2017년 첫 선”☞[향토 강소기업 탐방]①자동차 전장부품서 부활 꿈꾸는 대우전자부품
2015.09.16 I 이승현 기자
  • 20대男 "13세 여학생이 모텔비 더 많이 내 성매매 아냐".. 판사 호통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이 10대 여학생과 성관계를 하기 위해 모텔에 갔지만 그 비용을 여학생이 더 많이 지불했기 때문에 성을 산 행위가 아니라고 주장했다.이에 법원은 금액의 액수는 중요하지 않고 대가를 지급했다는 사실이 있으면 성매매가 성립한다고 판결했다.서울동부지법 제12형사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모(22)씨에 대해 16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다.지난해 6월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A(13) 양을 알게된 이씨는 A양이 가출해 잠잘 곳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집에서 재워주겠다며 의정부역 부근에서 만나 모텔로 향했다.모텔 대실 요금이 2만원이었지만 수중에 8000원밖에 없었던 이씨는 A양에게 1만원을 받아낸 뒤 2000원을 깎아 모텔비를 겨우 낸 것으로 전해졌다.이씨는 성관계 뒤 A양에게 “여행 갔던 부모님이 일찍 돌아오시는 바람에 재워줄 수 없다”며 혼자 집으로 돌아갔다.그는 법정에서 “집에서 잠을 재워준다는 약속을 한 적이 없고, 모텔비 중 8000원을 냈지만 A양이 1만원을 냈기 때문에 성을 산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채팅 프로그램 프로필 사진 속 화장한 A양의 모습이 20살 정도로 보여 미성년자라고는 생각지 못했다”라고 항변했다.이에 김 부장판사는 “얼굴을 보면 13살인 것을 모르겠느냐”며 호통을 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재판부는 “가출한 피해자를 집에서 재워줄 것처럼 해 만나서는 자신의 성적 욕구를 해소하려 성을 사는 행위를 했고, 그 후에도 자신 때문에 무일푼이 된 피해자를 나 몰라라 버려두고 온 점에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밝혔다.이어 “A양이 선뜻 1만원을 준 것도 이후 피고인이 집에서 재워줄 것이라는 기대를 했기 때문”이라며, “피고인이 대가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고 A양은 이를 기대해 성관계에 응한 사실이 충분히 인정된다”라고 덧붙였다.▶ 관련포토갤러리 ◀☞ `뉴욕패션위크` 토리버치 패션쇼 사진 더보기☞ 2015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사진 더보기
2015.09.16 I 박지혜 기자
  • 현대차 'N 브랜드' 성공 가능성 높다-KB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KB투자증권은 16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독일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고성능 브랜드 ‘N’이 상업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N 브랜드는 현대차의 고성능 라인 서브 브랜드로 BMW ‘M’, 벤츠 ‘AMG’와 비슷한 컨셉”이라며 “주행성능을 중심으로 모터스포츠에서 이들 럭셔리 브랜드와 경쟁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진입을 모터스포츠에서 실마리로 잡았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모터스포츠에서 우승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다시 탄생하곤 하는데 대회에서 우승의 명예가 쌓일수록 브랜드 입지가 높아질 수 있다는 것. 컨셉카 ‘N 2025 비전 그랑 투리스모’가 수소연료전지차를 이용했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한 요인으로 꼽혔다. 친환경 슈퍼카의 방향성을 새로 제시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친환경 스포츠카 시장을 선점하려 BMW는 ‘i8 PHEV’를 출시했고 테슬라는 전기차로 고성능을 구현하고자 했지만 실제 배터리 무게 때문에 주행거리와 성능을 모두 만족시키기 어렵다”면서도 “수소연료전지차는 차세대 슈퍼카 파워트레인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 현대차가 친환경 슈퍼카 시장에서 뜻밖의 강자로 떠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 연구원은 N 브랜드의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그는 “N 브랜드 투자는 곧 마케팅비용 지출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며 “N 브랜드가 성공하면 현대차가 굳이 프리미엄 브랜드를 새로 론칭하거나 인수합병(M&A)이 필요치 않을 수 있어 N 라인은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은 도전”이라고 봤다. ▶ 관련기사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현대차 “고성능 N 첫 모델 2017년 첫 선”☞[향토 강소기업 탐방]①자동차 전장부품서 부활 꿈꾸는 대우전자부품☞[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종횡무진' 비어만 현대차 부사장.. 기아차 부스 깜짝 등장
2015.09.16 I 경계영 기자
현대차 “고성능 N 첫 모델 2017년 첫 선”
  •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현대차 “고성능 N 첫 모델 2017년 첫 선”
  • [프랑크푸르트(독일)=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고성능 서브 브랜드 N 첫 모델을 2017년까지 선보이기로 했다.알버트 비어만 현대자동차 고성능차 개발 담당 부사장. 현대차 제공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현대차 고성능 개발 담당 부사장은 15일(현지시간) 독일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한국 기자들을 만나 “약 2년 후 2017년에 첫 N 모델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BMW의 고성능 브랜드 M 연구소장을 지낸 비어만 부사장은 현대차가 지난해 말 고성능차 개발을 위해 영입한 전문가다. 그는 이날 현대차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팬을 만들기 위한 차”라는 N 브랜드의 메시지를 발표했다.그는 콘퍼런스 직후 N의 첫 모델 출시 시기를 비롯해 △엔진 독자 개발 △서킷을 달릴 수 있는 차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고성능개발센터와 독일 뤼셀스하임 개발팀의 협업이라는 N 개발의 주요 방향성을 공개했다.비어만 부사장은 독자 개발 가능 여부를 묻자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며 “이미 터보 엔진과 DCT(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등 다양한 기술을 갖추고 있고 우리는 매우 높은 수준의 경험을 갖고 (일을) 빨리 배우는 엔지니어가 있다”고 부연했다.일손이 모자를 때 외부의 손을 잠시 빌릴 순 있지만 기본적으로 고성능 엔진 독자 개발 역량은 충분하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N의 개발 방향에 대해서는 “남양 고성능개발센터에서 2년째 N을 개발하고 있고 유럽에서도 뤼셀스하임 연구개발센터에 팀을 만들고 있다”며 “두 팀이 함께 협조해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N은 남양연구소를 머릿말과 함께 독일 서킷 뉘르부르크링을 뜻한다. 남양에서 초기 개발을 하면 뤼셀스하임에서 다듬고 뉘르부르크링에서 시험해 완성하는 것이다.아직 구체적인 모델 계획은 없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N 로고를 더한 차세대 i20 WRC 랠리카와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 쇼카(showcar)’, i30 레이스카, 벨로스터 기반 고성능 콘셉트카 RM15, 4도어 쿠페 콘셉트카 비전G 등을 선보였으나 양산형이 아닌 콘셉트카다.업계 일각에선 i30 기반의 i30N이 첫 N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 5월 i30 레이스카를 앞세워 차량의 내구력을 겨루는 독일 24시간 뉘르브르크링 내구레이스(VNL) 에 참가한 바 있다.그는 “아직 차종이나 가격, 파워트레인 같은 부분은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며 “조금만 기다려주면 곧 고객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과의 만남을 언급한 것은 2017년 선보일 첫 N이 콘셉트카가 아니라 실제 판매하는 양산차일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비어만 부사장은 “서킷 기록 갱신보다는 운전의 즐거움이 가장 중요하다”며 “서킷에 현대차의 N을 올리고 더 많은 사람이 N을 통해 운전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그는 스스로 주도하고 있는 현대차의 N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비어만 부사장은 “N은 전 부문에서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며 “경영진과 잦은 의사소통이 필요없을 정도로 명확한 방향성을 갖고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을 영입했던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직접 영입했다.31년 동안 BMW에 몸담았던 그가 현대차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것도 현대차와 정 부회장의 고성능차에 대한 비전이 그와 잘 맞았기 때문이다.비어만 부사장은 “독일 기업인 BMW에 있을 땐 토론과 논쟁이 많았으나 현대차는 일단 결정하면 모두가 전략을 다하는 게 좋았다”며 “당장 BMW나 벤츠 같은 고성능 브랜드가 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우리는 반드시 도달할 것이며 그 속도도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비어만 부사장은 고성능차 개발을 주도하는 동시에 남양연구소 내 주행성능개발과 차량시험 등 3개 센터를 총괄하고 있다.N 출시는 당장의 판매 선택폭 확대도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확장하는 효과도 있다.그는 “현대차는 최근 유럽에서 스포티하고 젊은 이미지로 각광받는 기아차와 달리 스포티지와 달리 스포티한 느낌은 아니다”라며 “N 개발은 현대차 전체의 고효율·고성능 차 개발에도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뒤늦게나마 입사 전후의 소감도을 밝혔다. 그는 “솔직히 입사 전에는 현대·기아차를 잘 몰랐다”며 “”(입사 후) 최근 현대차의 젊은 차와 기술을 살펴본 결과 성공적이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한편 이번 모터쇼에는 N 브랜드의 핵심 부분을 총괄하게 될 권문식 현대·기아차 연구개발 총괄 부회장과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도 참가해 비어만 부사장과 앞으로의 연구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김형욱 기자)현대자동차가 15일(현지시간) 독일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차세대 i30 WRC 랠리카를 공개하고 있다.▶ 관련기사 ◀☞[향토 강소기업 탐방]①자동차 전장부품서 부활 꿈꾸는 대우전자부품☞[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종횡무진' 비어만 현대차 부사장.. 기아차 부스 깜짝 등장☞비어만 현대차 부사장 “N 통해 서킷 주행 가능한 차 선보일 것”
2015.09.16 I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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