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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미남들의 수다'' 외
  • [7일 설 특집 TV가이드] KBS ''미남들의 수다'' 외
  • ▲ KBS 1TV "스타노래자랑"◇'스타노래자랑' KBS 1TV 낮 12시10분 인기 연예인들이 총출동해 '전국노래자랑'의 우승자에 도전한다. 송해를 MC로 전원주, 김애경, 장영란, 이수근, 이용식 등의 출연진이 숨겨왔던 노래 실력과 함께 개인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KBS 독립영화관 '괜찮아 울지마' KBS 1TV 오전 1시 모스크바에서 도박으로 빚을 떠안고 고향인 우즈베키스탄의 한 작은 마을로 돌아온 무하마드. 그러나 고향 사람들은 그의 손에 들린 바이올린을 보고 그가 도시에서 성공한 연주자인 줄로 착각 한다. 그러나 허풍을 떨며 돈을 빌리러 다니는 그의 친구들은 반겨주질 않고 가족들의 삶 또한 여전히 고단해 보인다. 무하마드 라히모프 등 출연. 15세 이상 관람가. ◇'쇼! 신발장' KBS 2TV 오후 4시50분 '신동 발견의 장'인 '쇼! 신발장'에서 신동과 스타들의 빅 대결로 각 분야 새로운 신동들의 기량을 발견한다. 지석진이 진행하며 일곱 명의 신동 외에도 배일호, 홍서범, 하리수, 홍록기, 데프콘, 춘자, 성은, 김수용 등 출연한다. ◇'톱스타! 우리는 명콤비' KBS 2TV 오후 6시 이수근 정명훈 한영의 '일과 이분의 일', 박상철과 신동의 '흥보가 기가 막혀', 박현빈과 장영란의 '너는 왜', 신봉선과 이숙의 '모녀의 꿈' 등 설 연휴를 맞아 연예계 톱스타 콤비들이 펼치는 노래잔치. 한석준 아나운서와 장윤정이 진행하며 이계인, 전원주, 홍서범 등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 KBS 2TV "미남들의 수다"◇'미남들의 수다' KBS 2TV 오후 8시30분 지난 추석 때보다 한 층 업그레이드된 글로벌 미남들만 모였다. 12개국 열여섯 명의 미남들의 수다가 또 다시 안방극장을 찾는다.박미선, 이다도시, 솔비, 안혜경, 장영란, 전제향, 배슬기 등 출연한다. ◇영화 '가족의 탄생' KBS 2TV 밤 12시15분 누가 보면 연인 사이라 오해할 만큼 다정한 친구 같고 애인 같은 남매 미라와 형철. 인생이 자유로운 형철은 5년 동안 소식 없다 불현듯 누나 미라를 찾아온다. 인생이 조금은 흐릿한 20살 연상녀인 무신과 함께.. 똑 부러지는 인생을 꿈꾸던 미라는 사랑하는 동생 형철 그리고 동생이 사랑하는 여인 무신과의 아슬아슬, 어색한 동거를 시작한다. 문소리, 고두심, 엄태웅, 공효진, 김혜옥, 봉태규, 정유미 등 출연. 15세 이상 관람가. ◇'운수대통 가위바위보' MBC 오전 9시25분 무자년 새해 첫 명절 설을 맞아 신년 운수를 가위바위보로 알아보자. 일반인과 연예인으로 각각 구성된 운수팀과 대통팀이 가위바위보 대결을 통해 각 라운드마다 걸려있는 푸짐한 상품을 가져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가위바위보 대결 외에 일반인 출연자들이 갖고 있는 화려한 개인기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이경규, 문지애 아나운서 진행. ▲ MBC "쑥부쟁이"◇특집 4부작 드라마 '쑥부쟁이' MBC 오전 10시35분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아버지와 어머니, 그런 사정도 모르고 아버지가 남길 땅에만 관심이 있는 자식들. 이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평소 소홀히 여겨왔던 부모님의 사랑과 그것을 대하는 우리들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 세월이 아무리 지나도 변하지 않는 부모님의 사랑을 우리는 들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인 쑥부쟁이처럼 가볍게 지나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권성덕, 김용림, 고두심, 임현식, 현석, 김영란, 전인택, 이계인 출연. ◇영화 '본 아이덴티티' MBC 오후 3시25분 이탈리아 어부들이 지중해에서 등에 총상을 입은 채 표류하고 있는 한 남자(맷 데이먼 분)를 구한다. 그는 의식을 찾지만 기억 상실증에 걸려 자신이 누구인지 조차 모른다. 그가 누구인지 알 수 있는 단서는 등에 입은 총상과 살 속에 숨겨져 있던 스위스 은행의 계좌번호 뿐. 그는 자신의 정체를 찾아가다 경찰과 군인들이 자신을 추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스타 한소절 노래방' SBS 오후 3시45분 인기 스타들의 노래 이어 부르기로 설날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한다. 하하, 박현빈, 신지, 정만호, 신동, 장영란 팀과 신봉선, 이계인, 변기수, 강인, 백보람 팀이 노래 이어 부르기 대결을 벌인다. 한 팀씩 빈 소절의 가사를 채 부르는 곡의 다음소절 가사를 이어 부르는 방식의 '한소절 이어 부르기', 오리지널 가수들의 한 소절 도전 '한소절 따라잡기' 등의 코너를 선보인다. ◇설날특집 ‘컬투 코미디쇼’ SBS 오후 5시10분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웃음의 향연, 버라이어티와 코미디의 완벽한 만남, 설날 특집 컬투 코미디쇼. 일상 곳곳의 생생한 웃음을 안방까지 전달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개구쟁이 컬투가 나섰다. 길거리 시민과 함께한 100% 리얼 상황 게릴라 뮤지컬, ‘그때 그때 달라요; 보다 한층 강한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실제 학교에 찾아간 강의 코미디, ‘말아톤’과 ‘타짜’의 컬투버전, 익살스런 컬투의 개성이 듬뿍담긴 새로운 버전의 ‘I belive I can fly', 음식이 앞에 놓여있어도 내 손으로는 먹을 수 없는 코믹 푸드 토크쇼까지 색다른 코너들로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웃음 폭탄을 선사한다. 컬투, 나몰라 패밀리, 고장환, 정주리, 백보람, 김조한, 정미선 아나운서, 남규리 등이 출연. ◇설날특집 ‘대격돌! 빅스타 명장면’ SBS 오후 6시20분 ‘대격돌! 빅스타 명장면’은 연예인 양팀의 대결형식으로 진행되며, 주말극장 ‘황금신부’와 특별기획 ‘조강지처클럽’, 대하사극 ‘왕과 나’, 화제의 일일극 ‘그 여자가 무서워’, ‘쩐의 전쟁’, ‘내남자의 여자’, ‘외과의사 봉달희’ 등 다시 보고싶은 드라마의 명장면과 명대사, 그리고 요절복통 NG장면 등을 모았다. 이 밖에 ‘왕과 나’의 주인공들의 펼치는 깜찍한 동요, ‘둥글게 둥글게’와 2003년 화제의 드라마 ‘천국의 계단’ 주인공들이 펼치는 달리기의 향연, ‘달려라 하니’가 방송된다. MC를 맡은 강수정과 김구라는 '수정팀'과 '구라팀'을 이끌며 치열한 성대결을 펼친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 SBS 오후 9시35분 169cm, 95kg. K-1이나 씨름판에 나가도 거뜬할 체격을 가진, 그러나 한 남자에게 사랑받고 싶은 여린 마음의 소유자 한나(김아중 분). 신이 그녀에게 허락한 유일한 선물인 천상의 목소리로 가수를 꿈꾸지만 미녀 가수 아미의 립싱크에 대신 노래를 불러주는 얼굴 없는 가수 신세다. 생계를 위해 밤에는 폰팅 알바까지 뛰어야 한다. 쉴 틈 없이 혹사당하는 목. 그러나 정작 가장 괴로운 건 그녀의 마음이다. 아미의 음반 프로듀서이며 자신의 음악성을 인정해준 유일한 사람 한상준(주진모 분)을 남몰래 사랑하게 된 것. 짝사랑에 몸달아하던 그녀, 드디어 꿈에 그리던 그의 생일파티에 초대받고 들뜬 마음으로 한껏 멋을 부리고 나타나는지만 주변사람의 냉대에 상처를 받고 종적을 감춘다. ▲ CGV "스파이더맨"◇‘스파이더맨’ CGV 오전 11시 평범하고 내성적인 학생 피터 파커(토비 맥과이어)는 우연히 유전자가 조작된 슈퍼거미에 물린다. 그 후, 피터는 손에서 거미줄이 튀어 나오고 벽을 기어 오를 수 있는 거미와 같은 능력을 갖게 된다. 피터는 짝사랑하던 '메리 제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멋진 스포츠카를 구입하는데 초능력을 처음 사용한다. 그러다 사랑하는 벤 아저씨의 죽음을 계기로 엄청난 파워에는 그만큼의 책임이 동반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한편, 피터의 절친한 친구 해리 오스본의 아버지인 '노만 오스본'(윌렘 데포분)은 실험 도중 가스에 중독되어 괴력의 악의 화신 '그린 고블린'으로 변한다. ◇'천장지구' MBC 게임 오후 1시30분 스타크래프트의 황제 임요환을 비롯해 강민, 최연성, 이윤열, 홍진호 등 유명 프로게이머들의 개인전 역사를 조명하고 그들의 명경기를 조명하는 특집 프로그램. ◇‘쿵푸허슬’ 슈퍼액션 오후 8시 법보다 도끼(?)가 앞서던 1940년대 중국 상하이. 난세를 틈타 어둠의 세력을 평정한 ‘도끼파’의 잔인함에 신음하고 있던 때, 하층민만이 평화롭게 모여사는 ‘돼지촌’에 불의만 보면 잠수타는 소심한 건달 싱(주성치)이 흘러든다. 돼지촌을 폼나게 접수해서 도끼파 보스의 눈에 띄고 싶었던 싱의 협박은 도끼파와 돼지촌 주민 간의 전면대결로 이어지고, 놀랍게도 강호를 떠나 돼지촌에 숨어있던 강호의 고수들이 그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K-1 월드 맥스 2008 일본 토너먼트’ XTM 오후 9시 세계 최고의 이종격투기 대회 'K-1' 70kg 이하 경량급 최강자를 가리는 'K-1 월드맥스'의 일본 예선. '맥스급' 선수들은 일반인들의 체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세계에서 가장 두터운 선수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와 정교한 테크닉으로 무장한 경량급 선수들의 경기가 선사하는 볼거리가 다채롭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본의 떠오르는 '천재 소년 파이터' 히로야와 '영원한 우승 후보' 쁘아카오 포 프라묵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허브’ OCN 오후 10시 '허브'는 이쁘고, 착하지만 일곱살의 지능을 가지고 있는 ‘정신지체 3급‘의 스무살 차상은(강혜정 분)의 성장영화다. 동화 속 공주 매니아인 상은은 왕자님을 만나는 것이 소원이다. 어느 날 거대한 머리의 포돌이 인형 옷 속에서 미소와 함께 등장한 교통의경 종범(정경호 분)을 본 후, 그가 ‘야수’에서 마법이 풀린 왕자님이라고 확신하며 두근거림을 느끼게 된다. ◇‘명탐정 몽크’ 폭스 오후 10시 몽크(토니 셜룹분)는 아내가 죽은 후 충격으로 극심한 강박증에 시달린다. 하수구로 도망간 범인을 쫓아가다 들어가지 못해 범인을 놓치고, 사건 현장에서 자기 집의 가스밸브를 안 잠갔다는 사실을 깨닫고 안절부절못한다. 결국 몽크는 형사 직에서 쫓겨나지만 독특한 관찰력과 분석력으로 유명한 사설탐정으로 활약하게 된다. ▶ 관련기사 ◀☞[6일 설 특집 TV가이드] MBC ''싱글즈100'' 외☞[설 특집]"취향따라 고르세요"...설 연휴 극장가 가이드☞''토정비결'' 맹신은 금물… 노력이 최고!
 KBS '미남들의 수다' 외
  • [7일 설 특집 TV가이드] KBS '미남들의 수다' 외
  • ▲ KBS 1TV '스타노래자랑'◇'스타노래자랑' KBS 1TV 낮 12시10분 인기 연예인들이 총출동해 '전국노래자랑'의 우승자에 도전한다. 송해를 MC로 전원주, 김애경, 장영란, 이수근, 이용식 등의 출연진이 숨겨왔던 노래 실력과 함께 개인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KBS 독립영화관 '괜찮아 울지마' KBS 1TV 오전 1시 모스크바에서 도박으로 빚을 떠안고 고향인 우즈베키스탄의 한 작은 마을로 돌아온 무하마드. 그러나 고향 사람들은 그의 손에 들린 바이올린을 보고 그가 도시에서 성공한 연주자인 줄로 착각 한다. 그러나 허풍을 떨며 돈을 빌리러 다니는 그의 친구들은 반겨주질 않고 가족들의 삶 또한 여전히 고단해 보인다. 무하마드 라히모프 등 출연. 15세 이상 관람가. ◇'쇼! 신발장' KBS 2TV 오후 4시50분 '신동 발견의 장'인 '쇼! 신발장'에서 신동과 스타들의 빅 대결로 각 분야 새로운 신동들의 기량을 발견한다. 지석진이 진행하며 일곱 명의 신동 외에도 배일호, 홍서범, 하리수, 홍록기, 데프콘, 춘자, 성은, 김수용 등 출연한다. ◇'톱스타! 우리는 명콤비' KBS 2TV 오후 6시 이수근 정명훈 한영의 '일과 이분의 일', 박상철과 신동의 '흥보가 기가 막혀', 박현빈과 장영란의 '너는 왜', 신봉선과 이숙의 '모녀의 꿈' 등 설 연휴를 맞아 연예계 톱스타 콤비들이 펼치는 노래잔치. 한석준 아나운서와 장윤정이 진행하며 이계인, 전원주, 홍서범 등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 KBS 2TV '미남들의 수다'◇'미남들의 수다' KBS 2TV 오후 8시30분 지난 추석 때보다 한 층 업그레이드된 글로벌 미남들만 모였다. 12개국 열여섯 명의 미남들의 수다가 또 다시 안방극장을 찾는다.박미선, 이다도시, 솔비, 안혜경, 장영란, 전제향, 배슬기 등 출연한다. ◇영화 '가족의 탄생' KBS 2TV 밤 12시15분 누가 보면 연인 사이라 오해할 만큼 다정한 친구 같고 애인 같은 남매 미라와 형철. 인생이 자유로운 형철은 5년 동안 소식 없다 불현듯 누나 미라를 찾아온다. 인생이 조금은 흐릿한 20살 연상녀인 무신과 함께.. 똑 부러지는 인생을 꿈꾸던 미라는 사랑하는 동생 형철 그리고 동생이 사랑하는 여인 무신과의 아슬아슬, 어색한 동거를 시작한다. 문소리, 고두심, 엄태웅, 공효진, 김혜옥, 봉태규, 정유미 등 출연. 15세 이상 관람가. ◇'운수대통 가위바위보' MBC 오전 9시25분 무자년 새해 첫 명절 설을 맞아 신년 운수를 가위바위보로 알아보자. 일반인과 연예인으로 각각 구성된 운수팀과 대통팀이 가위바위보 대결을 통해 각 라운드마다 걸려있는 푸짐한 상품을 가져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가위바위보 대결 외에 일반인 출연자들이 갖고 있는 화려한 개인기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이경규, 문지애 아나운서 진행. ▲ MBC '쑥부쟁이'◇특집 4부작 드라마 '쑥부쟁이' MBC 오전 10시35분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아버지와 어머니, 그런 사정도 모르고 아버지가 남길 땅에만 관심이 있는 자식들. 이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평소 소홀히 여겨왔던 부모님의 사랑과 그것을 대하는 우리들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 세월이 아무리 지나도 변하지 않는 부모님의 사랑을 우리는 들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인 쑥부쟁이처럼 가볍게 지나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권성덕, 김용림, 고두심, 임현식, 현석, 김영란, 전인택, 이계인 출연. ◇영화 '본 아이덴티티' MBC 오후 3시25분 이탈리아 어부들이 지중해에서 등에 총상을 입은 채 표류하고 있는 한 남자(맷 데이먼 분)를 구한다. 그는 의식을 찾지만 기억 상실증에 걸려 자신이 누구인지 조차 모른다. 그가 누구인지 알 수 있는 단서는 등에 입은 총상과 살 속에 숨겨져 있던 스위스 은행의 계좌번호 뿐. 그는 자신의 정체를 찾아가다 경찰과 군인들이 자신을 추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 SBS '스타 한소절'◇'스타 한소절 노래방' SBS 오후 3시45분 인기 스타들의 노래 이어 부르기로 설날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한다. 하하, 박현빈, 신지, 정만호, 신동, 장영란 팀과 신봉선, 이계인, 변기수, 강인, 백보람 팀이 노래 이어 부르기 대결을 벌인다. 한 팀씩 빈 소절의 가사를 채 부르는 곡의 다음소절 가사를 이어 부르는 방식의 '한소절 이어 부르기', 오리지널 가수들의 한 소절 도전 '한소절 따라잡기' 등의 코너를 선보인다. ◇설날특집 ‘컬투 코미디쇼’ SBS 오후 5시10분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웃음의 향연, 버라이어티와 코미디의 완벽한 만남, 설날 특집 컬투 코미디쇼. 일상 곳곳의 생생한 웃음을 안방까지 전달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개구쟁이 컬투가 나섰다. 길거리 시민과 함께한 100% 리얼 상황 게릴라 뮤지컬, ‘그때 그때 달라요; 보다 한층 강한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실제 학교에 찾아간 강의 코미디, ‘말아톤’과 ‘타짜’의 컬투버전, 익살스런 컬투의 개성이 듬뿍담긴 새로운 버전의 ‘I belive I can fly', 음식이 앞에 놓여있어도 내 손으로는 먹을 수 없는 코믹 푸드 토크쇼까지 색다른 코너들로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웃음 폭탄을 선사한다. 컬투, 나몰라 패밀리, 고장환, 정주리, 백보람, 김조한, 정미선 아나운서, 남규리 등이 출연. ◇설날특집 ‘대격돌! 빅스타 명장면’ SBS 오후 6시20분 ‘대격돌! 빅스타 명장면’은 연예인 양팀의 대결형식으로 진행되며, 주말극장 ‘황금신부’와 특별기획 ‘조강지처클럽’, 대하사극 ‘왕과 나’, 화제의 일일극 ‘그 여자가 무서워’, ‘쩐의 전쟁’, ‘내남자의 여자’, ‘외과의사 봉달희’ 등 다시 보고싶은 드라마의 명장면과 명대사, 그리고 요절복통 NG장면 등을 모았다. 이 밖에 ‘왕과 나’의 주인공들의 펼치는 깜찍한 동요, ‘둥글게 둥글게’와 2003년 화제의 드라마 ‘천국의 계단’ 주인공들이 펼치는 달리기의 향연, ‘달려라 하니’가 방송된다. MC를 맡은 강수정과 김구라는 '수정팀'과 '구라팀'을 이끌며 치열한 성대결을 펼친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 SBS 오후 9시35분 169cm, 95kg. K-1이나 씨름판에 나가도 거뜬할 체격을 가진, 그러나 한 남자에게 사랑받고 싶은 여린 마음의 소유자 한나(김아중 분). 신이 그녀에게 허락한 유일한 선물인 천상의 목소리로 가수를 꿈꾸지만 미녀 가수 아미의 립싱크에 대신 노래를 불러주는 얼굴 없는 가수 신세다. 생계를 위해 밤에는 폰팅 알바까지 뛰어야 한다. 쉴 틈 없이 혹사당하는 목. 그러나 정작 가장 괴로운 건 그녀의 마음이다. 아미의 음반 프로듀서이며 자신의 음악성을 인정해준 유일한 사람 한상준(주진모 분)을 남몰래 사랑하게 된 것. 짝사랑에 몸달아하던 그녀, 드디어 꿈에 그리던 그의 생일파티에 초대받고 들뜬 마음으로 한껏 멋을 부리고 나타나는지만 주변사람의 냉대에 상처를 받고 종적을 감춘다. ▲ CGV '스파이더맨'◇‘스파이더맨’ CGV 오전 11시 평범하고 내성적인 학생 피터 파커(토비 맥과이어)는 우연히 유전자가 조작된 슈퍼거미에 물린다. 그 후, 피터는 손에서 거미줄이 튀어 나오고 벽을 기어 오를 수 있는 거미와 같은 능력을 갖게 된다. 피터는 짝사랑하던 '메리 제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멋진 스포츠카를 구입하는데 초능력을 처음 사용한다. 그러다 사랑하는 벤 아저씨의 죽음을 계기로 엄청난 파워에는 그만큼의 책임이 동반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한편, 피터의 절친한 친구 해리 오스본의 아버지인 '노만 오스본'(윌렘 데포분)은 실험 도중 가스에 중독되어 괴력의 악의 화신 '그린 고블린'으로 변한다. ◇'천장지구' MBC 게임 오후 1시30분 스타크래프트의 황제 임요환을 비롯해 강민, 최연성, 이윤열, 홍진호 등 유명 프로게이머들의 개인전 역사를 조명하고 그들의 명경기를 조명하는 특집 프로그램. ◇‘쿵푸허슬’ 슈퍼액션 오후 8시 법보다 도끼(?)가 앞서던 1940년대 중국 상하이. 난세를 틈타 어둠의 세력을 평정한 ‘도끼파’의 잔인함에 신음하고 있던 때, 하층민만이 평화롭게 모여사는 ‘돼지촌’에 불의만 보면 잠수타는 소심한 건달 싱(주성치)이 흘러든다. 돼지촌을 폼나게 접수해서 도끼파 보스의 눈에 띄고 싶었던 싱의 협박은 도끼파와 돼지촌 주민 간의 전면대결로 이어지고, 놀랍게도 강호를 떠나 돼지촌에 숨어있던 강호의 고수들이 그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K-1 월드 맥스 2008 일본 토너먼트’ XTM 오후 9시 세계 최고의 이종격투기 대회 'K-1' 70kg 이하 경량급 최강자를 가리는 'K-1 월드맥스'의 일본 예선. '맥스급' 선수들은 일반인들의 체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세계에서 가장 두터운 선수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와 정교한 테크닉으로 무장한 경량급 선수들의 경기가 선사하는 볼거리가 다채롭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본의 떠오르는 '천재 소년 파이터' 히로야와 '영원한 우승 후보' 쁘아카오 포 프라묵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허브’ OCN 오후 10시 '허브'는 이쁘고, 착하지만 일곱살의 지능을 가지고 있는 ‘정신지체 3급‘의 스무살 차상은(강혜정 분)의 성장영화다. 동화 속 공주 매니아인 상은은 왕자님을 만나는 것이 소원이다. 어느 날 거대한 머리의 포돌이 인형 옷 속에서 미소와 함께 등장한 교통의경 종범(정경호 분)을 본 후, 그가 ‘야수’에서 마법이 풀린 왕자님이라고 확신하며 두근거림을 느끼게 된다. ◇‘명탐정 몽크’ 폭스 오후 10시 몽크(토니 셜룹분)는 아내가 죽은 후 충격으로 극심한 강박증에 시달린다. 하수구로 도망간 범인을 쫓아가다 들어가지 못해 범인을 놓치고, 사건 현장에서 자기 집의 가스밸브를 안 잠갔다는 사실을 깨닫고 안절부절못한다. 결국 몽크는 형사 직에서 쫓겨나지만 독특한 관찰력과 분석력으로 유명한 사설탐정으로 활약하게 된다.▶ 관련기사 ◀☞[10일 설 특집 TV가이드] SBS '도전! 1000곡 커플열전' 외☞[9일 설 특집 TV가이드] CGV '타짜', MBC '본 슈프리머시' 외☞[8일 설 특집 TV가이드] SBS '속담 동의보감' 외☞[6일 설 특집 TV가이드] MBC '싱글즈100' 외☞[VOD]설맞이 스타들의 새해인사①-슈퍼주니어, 김재우-백보람, 김미진▶ 주요기사 ◀☞[스타 설맞이⑤]쥬얼리 "네 멤버 새해 소망은 하나, 5집 대박"☞[스타 설맞이④]김미진 새해소망 "준호오빠 부부 여조카 낳았으면..."☞[스타 설맞이③]'슈주' 쥐띠생 한경-강인 "쥐처럼 바지런히 달려 꿈 이룰 터" ☞[스타 설맞이②]윤하 "올해 설은 일본에서, 단골식당서 떡국 먹을 것" ☞[스타 설맞이①]김재우-백보람 커플 "새해소망? 1순위는 일, 다음은 결혼"
2008.02.05 I 김은구 기자
좋아서 택한 길, 게임전문 PD 김진환
  • [김은구의 PD열전]좋아서 택한 길, 게임전문 PD 김진환
  • ▲ 온게임넷 김진환 PD[이데일리 김은구기자] 케이블TV가 시작되면서 다른 나라에는 없는 한국만의 독특한 방송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은 것 중 하나가 ‘스타크래프트’를 비롯한 컴퓨터, 비디오 게임 중계다. 온게임넷과 MBC게임 등이 방송하는 게임 중계는 ‘e스포츠’로 불리며 수많은 게임 마니아들의 성원 속에 2000년부터 21세기형 방송 콘텐츠로 입지를 다져왔다. ‘e스포츠’ 중계는 IMF 당시 케이블TV 업계가 한파를 돌파하도록 해준 콘텐츠의 하나였으며 세계에서 한국이 가장 앞서있는, 자부심을 가질 만한 분야로 꼽힌다. 온게임넷에서 현재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정기리그 중계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진환 PD(33). 게임 중계가 현재 자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초기부터 고생한 공신이자, 끊임없는 노력으로 e-스포츠계에서 명성이 자자한 ‘스타 PD’다. 김진환 PD는 1997년 말 대학 방송국 선배인 황형준 당시 투니버스 PD가 국내 최초로 스타크래프트 게임 중계를 하도록 아이디어를 제공한 사람 중 하나였다. 그리고 지상파 방송사 입사를 준비하다 2000년 온미디어에서 게임 전문채널 온게임넷을 개국하자 미련 없이 이 분야에 뛰어들었다. ▲ e스포츠 경기 모습◇게임이 좋아 지상파 방송국 입사 포기 김진환 PD는 게임 마니아다. ‘PD열전’ 인터뷰 전에도 “머리가 아파 스타크래프트를 하다 왔어요”라고 했다. 업무시간 중에 게임이라니? 그래도 되나 의아스러웠지만 그는 당연하다는 듯이 말했다. “그게 우리 업무 중 하나인 걸요. 1997년에 군 제대를 했는데 스타크래프트 열풍이더라고요. 그 전까지 친구들과 주로 당구를 즐겼는데 제대를 하니 스타크래프트를 못하면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었어요. 그래서 시작했는데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그렇게 스타크래프트에 푹 빠져있던 김진환 PD는 대학 선배인 황형준 팀장이 전화를 걸어와 "요즘 학생들은 뭘 좋아하는지"를 묻자 당시 함께 있던 동료들과 함께 “스타크래프트”라고 대답했다. 물론 그 대답을 하면서 한편으로는 ‘컴퓨터 화면을 방송으로 중계할 수 있을지’ 의문도 있었지만 1999년 투니버스에서 스타크래프트로 99 PKO(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를 중계하는 것을 보고 매력을 느꼈다. “이전까지는 배틀넷에서 ‘쌈장’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이기석이 유명하다는 것만 알았지 그가 어떻게 게임을 하는지 몰랐잖아요. 게임 중계에서는 고수들의 새로운 전략들이 쏟아지니 관심이 갈 수 밖에요. ‘누구 대 누구의 경기를 봤느냐’가 마니아 사이에서는 화제였어요.” 결국 김진환 PD는 ‘게임도 하고 PD도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아예 게임 PD를 직업으로 삼았다. ▲ 관객이 꽉 들어찬 e스포츠 대회 모습◇ 게임 중계, 세계적 콘텐츠로 만드는 대표 PD가 포부 “스포츠는 ‘각본 없는 드라마’의 감동이 있잖아요. 거기에 각종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결합한 것이 게임 중계의 성공요인이라고 생각해요.” 김진환 PD는 게임채널이 인기 채널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이유를 이 같이 분석했다. ‘하는’ 게임을 ‘보는’ 게임으로 만들었다는 게 바로 게임 중계의 혁명이다. 그러나 초창기에는 ‘게임’이라는 아이템만으로도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었지만 갈수록 볼거리를 늘려야 시청자를 유지할 수 있다. 때문에 게임 PD도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민해야 한다. 야외에서 게임 중계를 하고 부산 광안리가 게임 중계의 메카가 된 것, 상위권 선수가 자신과 맞붙을 상대선수를 지명해 대진표를 짜는 방식 등 그동안 게임 중계에 도입한 다양한 변화는 바로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높이기 위해 짜낸 아이디어다. 이러한 변화에 김진환 PD도 한 몫을 했다. 지금은 일반화된, 출전 선수의 데이터를 최근 10경기 전적 도표와 함께 신호등 형태로 표시해 시청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은 그가 한 건강 프로그램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다. 또 기존에는 그래픽 합성 위주로 제작된 게임 타이틀 영상을 복싱 포스터처럼 실사촬영으로 전환해 시청자의 흥미를 높인 것도 그가 주도했다. 물론 이런 과정의 스트레스도 있다. 김진환 PD는 “게임 중계의 흥행 판단은 결승전 시청률과 관객, 게임내용으로 평가를 받는데 매번 시험을 보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과거에는 게임채널끼리 경쟁을 했지만 요즘은 이종격투기를 비롯해 스포츠, 만화, 드라마, 영화, 음악 등의 채널에서 게임채널의 주요 시청층인 13~24세 남자들의 흥미를 끌 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방송해 게임 PD들의 스트레스를 더해주고 있다. 하지만 김진환 PD는 “감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타깃 층이 즐겨할 만한 프로그램들은 많이 보고 후배들을 만나 물어보기도 하죠”라며 자신의 목표를 분명히 했다. “게임 중계를 세계적인 콘텐츠로 만들고 그걸 연출한 대표적인 사람이 ‘김진환’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 관련기사 ◀☞[PD열전]캐스터 전용준이 본 김PD "'머피의 법칙' 주인공"☞[PD열전]김 PD의 '게임중계, 아찔했던 방송사고'☞[PD열전]김 PD에게 물었다. "게임중계 이것이 궁금하다"☞[PD열전]김진환 PD가 밝힌 'e스포츠가 이 싫어질 때' 
2007.08.06 I 김은구 기자
'게임 즐기고 꿈 이루고' 온게임넷 김진환 PD
  • [김은구의 PD열전]'게임 즐기고 꿈 이루고' 온게임넷 김진환 PD
  • ▲ 온게임넷 김진환 PD[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케이블TV가 시작되면서 다른 나라에는 없는 한국만의 독특한 방송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은 것 중 하나가 ‘스타크래프트’를 비롯한 컴퓨터, 비디오 게임 중계다.  온게임넷과 MBC게임 등이 방송하는 게임 중계는 ‘e스포츠’로 불리며 수많은 게임 마니아들의 성원 속에 2000년부터 21세기형 방송 콘텐츠로 입지를 다져왔다. ‘e스포츠’ 중계는 IMF 당시 케이블TV 업계가 한파를 돌파하도록 해준 콘텐츠의 하나였으며 세계에서 한국이 가장 앞서있는, 자부심을 가질 만한 분야로 꼽힌다. 온게임넷에서 현재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정기리그 중계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진환 PD(33). 게임 중계가 현재 자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초기부터 고생한 공신이자, 끊임없는 노력으로 e-스포츠계에서 명성이 자자한 ‘스타 PD’다. 김진환 PD는 1997년 말 대학 방송국 선배인 황형준 당시 투니버스 PD가 국내 최초로 스타크래프트 게임 중계를 하도록 아이디어를 제공한 사람 중 하나였다.  그리고 지상파 방송사 입사를 준비하다 2000년 온미디어에서 게임 전문채널 온게임넷을 개국하자 미련 없이 이 분야에 뛰어들었다.   ◇게임이 좋아 지상파 방송국 입사 포기 김진환 PD는 게임 마니아다. ‘PD열전’ 인터뷰 전에도 “머리가 아파 스타크래프트를 하다 왔어요”라고 했다.  업무시간 중에 게임이라니? 그래도 되나 의아스러웠지만 그는 당연하다는 듯이 말했다. “그게 우리 업무 중 하나인 걸요. 1997년에 군 제대를 했는데 스타크래프트 열풍이더라고요. 그 전까지 친구들과 주로 당구를 즐겼는데 제대를 하니 스타크래프트를 못하면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었어요. 그래서 시작했는데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그렇게 스타크래프트에 푹 빠져있던 김진환 PD는 대학 선배인 황형준 팀장이 전화를 걸어와 "요즘 학생들은 뭘 좋아하는지"를 묻자 당시 함께 있던 동료들과 함께 “스타크래프트”라고 대답했다.  물론 그 대답을 하면서 한편으로는 ‘컴퓨터 화면을 방송으로 중계할 수 있을지’ 의문도 있었지만 1999년 투니버스에서 스타크래프트로 99 PKO(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를 중계하는 것을 보고 매력을 느꼈다. “이전까지는 배틀넷에서 ‘쌈장’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이기석이 유명하다는 것만 알았지 그가 어떻게 게임을 하는지 몰랐잖아요. 게임 중계에서는 고수들의 새로운 전략들이 쏟아지니 관심이 갈 수 밖에요. ‘누구 대 누구의 경기를 봤느냐’가 마니아 사이에서는 화제였어요.” 결국 김진환 PD는 ‘게임도 하고 PD도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아예 게임 PD를 직업으로 삼았다.   ◇ 게임 중계, 세계적 콘텐츠로 만드는 대표 PD가 포부 “스포츠는 ‘각본 없는 드라마’의 감동이 있잖아요. 거기에 각종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결합한 것이 게임 중계의 성공요인이라고 생각해요.” 김진환 PD는 게임채널이 인기 채널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이유를 이 같이 분석했다. ‘하는’ 게임을 ‘보는’ 게임으로 만들었다는 게 바로 게임 중계의 혁명이다. 그러나 초창기에는 ‘게임’이라는 아이템만으로도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었지만 갈수록 볼거리를 늘려야 시청자를 유지할 수 있다. 때문에 게임 PD도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민해야 한다. 야외에서 게임 중계를 하고 부산 광안리가 게임 중계의 메카가 된 것, 상위권 선수가 자신과 맞붙을 상대선수를 지명해 대진표를 짜는 방식 등 그동안 게임 중계에 도입한 다양한 변화는 바로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높이기 위해 짜낸 아이디어다.이러한 변화에 김진환 PD도 한 몫을 했다. 지금은 일반화된, 출전 선수의 데이터를 최근 10경기 전적 도표와 함께 신호등 형태로 표시해 시청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은 그가 한 건강 프로그램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다.  또 기존에는 그래픽 합성 위주로 제작된 게임 타이틀 영상을 복싱 포스터처럼 실사촬영으로 전환해 시청자의 흥미를 높인 것도 그가 주도했다. 물론 이런 과정의 스트레스도 있다. 김진환 PD는 “게임 중계의 흥행 판단은 결승전 시청률과 관객, 게임내용으로 평가를 받는데 매번 시험을 보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과거에는 게임채널끼리 경쟁을 했지만 요즘은 이종격투기를 비롯해 스포츠, 만화, 드라마, 영화, 음악 등의 채널에서 게임채널의 주요 시청층인 13~24세 남자들의 흥미를 끌 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방송해 게임 PD들의 스트레스를 더해주고 있다. 하지만 김진환 PD는 “감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타깃 층이 즐겨할 만한 프로그램들은 많이 보고 후배들을 만나 물어보기도 하죠”라며 자신의 목표를 분명히 했다. “게임 중계를 세계적인 콘텐츠로 만들고 그걸 연출한 대표적인 사람이 ‘김진환’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 관련기사 ◀☞[김은구의 PD열전]캐스터 전용준이 본 김PD "'머피의 법칙' 주인공"☞[김은구의 PD열전]김 PD의 '게임중계, 아찔했던 방송사고'☞[김은구의 PD열전]김 PD에게 물었다. "게임중계 이것이 궁금하다"☞[김은구의 PD열전]김진환 PD가 밝힌 'e스포츠가 이 싫어질 때' ▶ 주요기사 ◀☞[1316 몰려온다]새 문화권력 '로우틴(lowteen)'을 아시나요☞서연 "날 기억할까' 하는 두려움, 데뷔 때보다 더 떨려"☞미나 "섹시 벗고 나니 안티팬 줄고 여성팬 늘었어요"☞'디 워' 오늘 300만 넘는다...개봉 6일만의 기록☞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연속 점령...'디 워' 새로 올라☞심형래 출연 '상상플러스', 주간시청률 예능프로 1위 등극
2007.08.06 I 김은구 기자
  • 하나금융, `게임단 M&A` 패배원인은?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하나금융그룹은 e-스포츠를 피상적인 홍보수단 정도로 봤습니다. 그래서 진 겁니다." 프로게임단 팬택EX 인수전에서 국내 4대 금융그룹인 하나금융지주(086790)가 중소 온라인게임사 위메이드에 일격을 당했다.게임단 모기업인 팬택은 하나금융과 위메이드를 상대로 프로게임단 매각입찰을 실시한 결과, 위메이드가 최종 인수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31일 저녁 밝혔다.업계에선 하나금융그룹의 패인을 `e-스포츠도 엄연한 하나의 산업`이란 점을 간과했다는데서 찾고 있다.e스포츠협회 관계자는 1일 "하나금융그룹은 인수자금 마련(펀딩)과 홍보방안 제시에 주력했다"며 "그러나 구체적인 구단 운영방안이나 추가 투자계획 등은 미진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그는 "e-스포츠를 산업으로 보고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잘 드러나지 못했다. 한마디로 이해가 부족했다"고 덧붙였다.업계는 양측 모두 근소한 입찰가격을 써냈지만 인수가액과 홍보방안 등에 치우친 하나금융과 달리, 위메이드는 실제 운영방안을 꼼꼼히 제출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위메이드가 인수후 구단 운영비와 별도로 수억원을 더 투자키로 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하나금융그룹은 준비가 부족했다며 입찰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추가투자 등 향후 운영계획 제시가 미흡했다고 느낀다"며 "협회와 팬택의 결정에 불만은 없다"고 말했다.하나금융과 위메이드는 지난 5월부터 프로게임단 인수를 놓고 치열한 물밑경쟁을 벌여왔다. 한때 하나금융그룹이 높은 가격과 조건을 제시, 하나금융으로 무게추가 기우는듯 하기도 했다.팬택EX는 유명 프로게이머인 이윤열 등 10여명의 프로게이머 선수들이 소속된 스타크래프트 게임단이다. 모기업 팬택이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e스포츠협회가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협회의 관리를 받아왔다.
2007.08.01 I 백종훈 기자
  • 프로게임단 `팬택EX`, 위메이드서 새 둥지(상보)
  • [이데일리 류의성 이학선 기자] 프로게임단 팬택EX가 온라인게임업체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에서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31일 팬택은 위메이드와 하나금융이 팬택EX 인수를 놓고 경쟁을 벌였으나 결국 위메이드를 최종 인수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팬택 관계자는 "위메이드나 하나금융이 비슷하다면 팬택EX 선수단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이 낫지 않겠냐는 내부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다.이날 오전에는 팬택EX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원종욱 감독 대행과 스타 프로게이머 이윤열 등 19명의 팬택EX 소속 선수들은 결의서를 내고 위메이드를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원 감독대행과 선수들은 "그동안 팬택EX 인수 절차 협상 과정에서 선수단의 의사가 전혀 반영되지 않아 유감스럽다"며 "하나은행보다는 작은 기업이지만 게임단에 대한 열정과 투지만큼은 앞서는 위메이드에 인수되길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결국 이들의 의지가 인수업체 선정 결정에 큰 힘으로 작용했다는 얘기다. 팬택EX 인수업체 선정은 이날 오후 4시 전후에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으나 약 2시간이나 지연될 정도로 내부 격론이 벌어졌다는 후문이다.서수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팬택EX 프로게임단과 함께 한국 e스포츠시장 발전을 위해 나갈 것"이라며 "위메이드를 지지해 준 한국 온라인게임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서 대표이사는 최근 팬택EX에 대해 "향후 5년동안 게임단 운영비 이외 연간 10억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원 감독대행은 "그동안 마음고생을 함께 해온 선수들과 함께 위메이드에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팬택EX는 유명 프로게이머인 이윤열 등 13명의 프로게이머 선수들이 포진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단. 그동안 e스포츠협회가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협회의 관리를 받아왔으며, 이날까지 새 주인이 결정되지 않으면 해체될 예정이었다. 선수들은 드래프트를 통해 다른 게임단으로 옮겨야하는 처지였다.
2007.07.31 I 류의성 기자
프로게임 팬택EX 선수단 "새 주인 위메이드 희망"
  • 프로게임 팬택EX 선수단 "새 주인 위메이드 희망"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31일 프로게임단 `팬택EX`의 새 주인 선정을 앞두고 선수들이 온라인게임업체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를 공개 지지하고 나서 주목된다. 팬택EX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원종욱 감독 대행과 스타 프로게이머 이윤열 등 19명의 팬택EX 소속 선수들은 이날 결의서를 공개했다. 이들은 "그동안 팬택EX 인수 절차 협상 과정에서 선수단의 의사가 전혀 반영되지 않아 유감스럽다"며 "하나은행보다는 작은 기업이지만 게임단에 대한 열정과 투지만큼은 앞서는 위메이드에 인수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원 감독 대행은 "위메이드에서 안정적인 선수단 운영을 약속했고 무엇보다 e스포츠시장에 대한 의지가 강해 선수단과 함께 의사를 표명한 것일 뿐"이라며 "정치적인 해석을 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프로게이머 선수들은 "안정적으로 선수생활을 유지할 수 있고, e스포츠시장 육성 의지가 있는 업체로 인수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팬택EX 인수업체 선정은 이날 오후 4시 전후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팬택EX 인수를 위해 `미르의전설`과 `창천 온라인`으로 유명한 온라인게임업체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 하나금융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경쟁은 e스포츠산업에 대한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지로 뭉친 게임업계와 자금력을 동원한 거대 자본과의 경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7.07.31 I 류의성 기자
  • 위메이드 "프로게임단 팬택EX 인수추진" 공개선언(상보)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온라인게임 `미르의전설`과 `창천 온라인`으로 유명한 게임업체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해체 위기에 놓인 프로게임단 `팬택EX` 인수에 나서겠다고 22일 공식 선언했다. (관련 기사 참조: ☞e스포츠協 `팬택EX 게임단` 인수자 선정과정 논란) 이와 함께 e스포츠협회에 팬택EX 인수업체 선정을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하라고 공식 요구했다.서수길 위메이드 대표이사는 22일 "e스포츠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온 프로게임단과 프로게이머의 보호라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팬택EX팀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팬택EX에 대해서 연간 10억원 이상 투자하겠다며 구체적인 투자금액도 발표했다. 서 대표는 "향후 5년동안 게임단 운영비 이외 연간 10억원 이상을 투자 할 것이며, 이미 한국펩시콜라가 위메이드 게임단과 e스포츠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팬택EX는 그동안 e스포츠협회가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협회의 관리를 받아왔다. 이달 말까지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팬택EX는 해체 수순을 밟을 운명이었다. 소속 선수들은 드래프트를 통해 다른 게임단으로 옮겨야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팬택EX는 유명 프로게이머인 이윤열 등 13명의 프로게이머 선수들이 포진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단이다. 정상급 선수들이 포진해 게이머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팀이다.한편 이달 초 e스포츠협회를 방문, 조용히 팬택EX 인수를 추진해왔던 위메이드가 인수를 공개적으로 밝힘에 따라 그 배경과 새 주인이 누가 될 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위메이드와 함께 국내 H 은행도 뒤늦게 팬택EX 인수에 관심을 표명했기 때문이다. e스포츠협회와 팬택EX 등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이달 초 e스포츠협회와 실무 협상단 회의를 갖고, 양 측의 요구사항에 모두 합의키로 해 사실상 인수를 확정지었었다. 위메이드 측도 "이달 말까지 인수를 마무리짓기로 합의했고, 행정적인 절차만을 남겨둔 상태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순탄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였던 팬택EX 인수업체 선정이 갑자기 꼬이기 시작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갑자기 e스포츠협회는 위메이드와 행정적인 절차를 더 이상 진행시키지 않고 기다리라는 입장을 반복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시간을 지연시킨 배경을 파악해보니 협회는 위메이드와 협상을 벌이면서 H은행에 인수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팬택 관계자도 "e스포츠협회가 위메이드의 요구사항을 모두 수용키로 해 팬택EX 내부에서도 게임업계로 새 주인이 정해질 것으로 믿어 내심 반기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게임업계에서는 이같은 상황을 e스포츠협회의 `이중 플레이`로 보고 비난하는 의견이 일고 있다. 위메이드 측은 "e스포츠협회에 공정한 인수업체 선정을 위해 공개경쟁을 통한 공식적인 절차를 진행할 것을 정식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위메이드는 자산규모 450억원(자기자본 157억원)에 올 상반기 매출 198억 원, 영업이익 75억 원을 달성한 대형 온라인게임업체다.
2007.07.22 I 류의성 기자
  • 국제e스포츠 페스티벌, 오는 8월 서울서 개최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제1회 서울 국제e스포츠 페스티벌이 올 8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한국게임산업진흥원과 서울시,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한국e스포츠협회은 1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과 올바른 게임문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되는 1회 서울 국제e스포츠대회는 8월9일부터 8월1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과 펜싱경기장, 한얼광장에서 개최된다.이 행사는 무엇보다 e스타즈 월드 토너먼트가 열려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식종목은 해외 게임 중에서는 워크래프트3와 카운터스트라이크, 스타크래프트가 각각 선정됐다. 국산 게임 중에서는 넥슨의 워록과 예당온라인(052770)의 오디션이 정식종목으로 뽑혔다. 카운터스트라이크와 워크래프트 우승 상금은 각각 2만달러 스타크래프트 우승은 2000만원이다. 국내에서는 장재호 노재욱 김성식 등 유명 프로게이머들이 참가한다.월드 토너먼트와 페스티벌 주요 행사는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로 중계된다. 국내에서는 X스포츠와 곰TV를 통해 중계되고 중국과 유럽, 미국 등 해외에서 실시간 또는 녹화 중계된다. 이밖에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서울시 대표선발전 ▲게임이용자 랜파티 ▲게임패션쇼 ▲기능성게임 체험전(학교폭력예방게임 등) ▲청소년 댄스게임경연대회가 열린다. 부대 행사로는 청소년 수기 및 GCC공모전 수상작품 전시 및 상영, 중고게임 물물교환장터, 게임이용자 대상 기부프로그램 운영(희망동전쌓기 캠페인), 건전게임문화 정착 서명운동, 도심 속 게임 코스프레 등이 열린다. 게임음악의 홍보를 위해 게임음악회도 개최된다.서울시는 이번 e스포츠 페스티벌을 통해 게임 종주도시로 위상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한국이 주도하는 국제적인 e스포츠 허브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도 e스포츠 페스티벌을 게임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는 8월9일부터 12일까지 강릉에서 열리는 IEF(국제e스포츠페스티벌)2007 국가대항전과 일정이 겹친다. 정식종목도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 카운터스트라이크로 유사하다. 
2007.07.10 I 류의성 기자
  • [성공창업 0.3%] PC방전문점 ‘사이버파크’(VOD)
  • [이데일리 Enterfn 주순구기자] 현재 전국적으로 분포돼있는 PC방 개수는 대략 2만~2만4000여 개로 추산된다. &nbsp;94년 PC방 등장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PC방은 지난해 바다이야기 등 사행성 PC방 여파로 잠시 주춤하며 시장이 한차례 정리된 상황. &nbsp;규모나&nbsp; 마케팅 면에서 경쟁력있는 프랜차이즈들을 중심으로&nbsp;시장이 재편되는 최근 시점에&nbsp;업계 최다 점포를 보유한&nbsp;브랜드인 ‘사이버파크’(www.valuespace.co.kr)의&nbsp;창업모델이 안정성 측면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사이버파크 최연욱 대표는 4일 이데일리TV <성공창업 0.3%>에 출연,&nbsp; “인테리어, 관리 시스템으로 경쟁을 벌인 것은 2세대 PC방에서 끝났다. 사이버파크는 서비스에 초점을 둔 3세대 PC방으로, 앞으로 다가올 와이브로(무선 휴대 인터넷) 등과 접목한 4세대 PC방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에 따르면, 1994년 이후 PC방은 3세대를 거쳐왔다.&nbsp;PC와 인터넷 설비 자체가 경쟁력이던 1세대(1994~1998), 높은 사양의 PC와 빠른 인터넷에 경쟁의 초점이 맞춰져있던 2세대(1998~2002), 서비스 고급화와 마케팅으로 질적 차별화를 이룬 3세대(2002~2006)가 그것이다, 그는 “현재까지는 고객 서비스를 포함해 좋은 콘텐츠와 고급 PC, 쾌적한 환경 등 전반적인 구성 시스템을 향상시키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전개될 4세대 PC 시장에서는 와이브로, DMB 활성화와 더불어 고객이 직접 다운받아온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대형 디스플레이, 빠른 회선 구비 등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년 내 투자비 회수, 수익모델 꾸준히 발굴 업계 최다 점포 브랜드인 사이버파크는 10대 도시 인테리어를 테마로 한 PC방이다. 2003년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호주 시드니, 이탈리아 로마, 대한민국 서울, 일본 도쿄 등을 지나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마지막으로 10대 도시 테마를 완성했다. 각 인테리어 콘셉트는 매년 업그레이드 버전이 나와 점주는 선택적으로 인테리어를 개량할 수 있다. 현재 사이버파크는 10대 도시 테마를 스탠다드 / 고급 / 프리미엄 3개 등급으로 나눠 창업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스탠다드형 창업비용은 평당 330만원이고 프리미엄은 400만원 정도다. 50평을 기준으로 할 때 점포비를 제외하고 1억5000만~2억원 정도 비용이 필요한 셈이다. 투자비는 높은 편이지만 투자 회수기간이 18~20개월 정도로 길지 않아 꾸준히 창업 수요가 있다. 사이버파크에 따르면, 일반적인 PC방 평균 컴퓨터 보유대수는 45대로, PC 한 대는 하루 동안 20~30% 정도의 가동률을 보인다. 가동률이란, PC 1대가 하루동안 쓰이는 비율로, 외식업의 테이블 회전율과 비슷한 개념이다. 사이버파크는 컴퓨터 보유대수 평균 57대, 가동률 40~60% 정도로 일반 PC방 대비 수익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컴퓨터 한 대가 하루 동안 발생하는 매출은 1만2000원 정도. 시간 당 PC 이용률 관점에서 보는 수익률은 약 50% 선이다. 지난해 9월부터는 여기에 편의점, 카페, 멀티방 등 업종 복합화를 더해 수익성을 높였다. 본사 측에서 밝힌 복합 매장 매출 상승분은 적게는 120%, 많게는 150% 이상이다. 기본 PC매출액에 30~40%의 추가 수익이 덧붙어, 매장 수익이 1.5~2배 가량 상승한다는 설명. 최 대표는 “현재는 매장의 전체적 수준과 서비스가 차별화의 초점이 되고 있다”면서 “PC제공만으로는 경쟁력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가정에도 고급 PC는 물론 세컨드 PC까지 공급돼있는 상황에서, 이전처럼 PC 사양만으로 경쟁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뜻이다. 현재 사이버파크는 편의점, 카페, 멀티방 등을 접목하는 것은 물론 여행상품, 핸드폰, 프로게이머 가방 등 유통 상품까지 판매력을 넓히고 있다. 가맹점은 자신의 상권이나 주 고객층에 맞춰 접목 업종이나 상품을 선택,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매니저제도, 체계적인 사후관리로 창업 성공률 높여 가맹점주들이 PC방 운영에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 꼽는 것은 PC 관리다. 사이버파크는 본사 매니저 파견제와 안정된 AS시스템으로 이를 해결했다. 최 대표는 “이전까지 PC방은 고객이 직접 자리를 찾고, 상품을 고르고, 가격을 지불하는 등 모든 것이 셀프서비스였다. 매니저제도로 PC방에 ‘서비스’ 개념을 부여한 것은 물론 초보 점주 운영 안정화에도 좋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사이버파크는 2002년 1호점부터 매니저 파견제를 운영하고 있다. 본사에서 파견한 매니저는 훈련된 고객응대는 물론 PC 관리부터 시스템 세팅법, PC방 관련 법적 제반사항 등 초보 점주가 알기 어려운 부분을 보조해준다. &nbsp;점주는 오픈 이후 한 달간 파견된 매니저에게 훈련을 받아, 초기 운영을 안정화한다. 점주 요청에 따라 매니저 파견기간을 늘릴 수 있으며, 매장 운영 중에도 경영지도를 원할 때 추가 요청할 수 있다. 오픈 후 한 달 파견비용은 창업 패키지에 포함돼있으며, 이후 요청 시에는 점주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컴퓨터 AS와 각종 패치 관리도 별도 법인이 맡아서 운영 중이다. 연간 단위로 계약하면 어려움 없이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예전에는 CPU 개발 주기가 짧아 새로운 게임이 나왔을 때, 게임이 가동되지 않는 PC는 전면 교체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CPU 개발 속도와 주기가 길어져 그래픽카드 등 부품 일부를 교체하는 방향으로 PC 업그레이드가 진행되고 있다. 최 대표는 “1, 2세대 PC방 점주는 지속적인 PC 관리와 투자를 어려워했다. 그러나 PC방 시장이 성숙하면서 최근에는 PC관련 각종 대여, 임대 서비스가 활성화돼, 초보 점주도 부담없이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이버파크는 PC 1대당 3만~5만원을 내면 1년 주기로 새 상품을 사용할 수 있는 임대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인텔의 기업 PC용 플랫폼 ‘V프로’를 적용한 컴퓨터를 공급, AS 관리의 신속성을 높였다. ‘V프로’ 플랫폼을 적용하면 본사에서 원격진단이 가능해져, 본사 지원팀이 바로 수리를 할 수 있다. &nbsp;본사에서는 점주 요청 후 PC 진단에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점주가 모르는 컴퓨터 보완 사항까지 미리 진단할 수 있어 AS 효율이 크게 높아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생계형과 투자형 창업모델 동시 진행할 것 사이버파크는 올해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구상 중이다.&nbsp;해외에도 국내 PC방과 유사한 문화공간은 있지만, 원조격인 한국의 인프라를 따라올 수가 없다는 것이 진출 이유다. 한국에서 치렀던 시행착오를 해외에서도 그대로 겪고 있는 만큼, 국내 PC방의 완성된 모델이나 콘텐츠를 제공하면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0년까지 기존 PC방을 1000개점까지 늘리고, 최근 내놓은 멀티플렉스와 디지털테마파크 등 대규모 창업모델을 점차 확장해나가겠다는 목표다. 멀티플렉스와 디지털테마파크는 각각 100평, 500평 규모 매장에 PC방, 카페, 멀티룸 등을 복합한 공간이다. 점포비를 제외하고 창업비가 각각 4억, 25억 정도 필요해 생계형 창업자보다는 규모있는 사업을 원하는 투자자나 투잡족에게 적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 대표는 “현재 다양한 창업모델 연구는 물론 PC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강조하며, “3세대 PC방 대표 브랜드로서 창립 5주년을 맞는 올해 국내외 기반다지기에 주력하고, 앞으로 다가올 유비쿼터스형 4세대 PC방도 한 발 앞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성공창업 0.3%-사이버파크>편은 이데일리TV(www.edaily.co.kr/edailyTV)와 이데일리 EnterFN(www.enterfn.com)을&nbsp;비롯, 네이버, 다음, 야후, 엠파스 등 주요 포털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
2007.07.04 I 주순구 기자
돌풍 예고 `스타크래프트2`..무엇이 달라졌나
  • 돌풍 예고 `스타크래프트2`..무엇이 달라졌나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9일 WWI(월드와이드인비테이셔널)에서 차기 게임으로 공개한 `스타크래프트2`(사진)는 1편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nbsp;3개 종족(프로토스· 테란· 저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블리자드&nbsp;측은 스타크래프트2가 온라인 실시간 전략 게임의 결정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배틀넷의 진화와 새로운 기능을 기대해도 좋으며 향후 구체적인 사항을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스타크래프트2에는 기대를&nbsp;모았던 새로운 종족은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nbsp;전작보다 종족의 개성이&nbsp;더욱 차별화된다. 기존 유닛에 새로운 능력이 부여되고,&nbsp;종족에 새로운 유닛이 등장한다.&nbsp; 그래픽은 입체감을 살려&nbsp;환상적인 3차원 전투 장면을 연출해 냈다. 프로토스의 보병 유닛인 질럿은 전진 능력과 보호막 능력이 생겨 적에게 타격을 주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인 프로토스의 거상은 긴 다리로 절벽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저글링에게 강한 모습을 선보였다. 강력한 보호막이 추가된 불사조와 워프레이라는 공중폭격기, 거대한 블랙홀 공격기능으로 순식간에 적들을 흡수해버리는 모선도 등장했다. 블리자드는 "새로운 형태의 스토리 모드 캠페인과 경쟁요소를 추가해 배틀넷 시스템을 강화했고, 대전 상대 검색기능을 넣어 완벽하게 멀티플레이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nbsp;또&nbsp;"플레이어에게 최고의 온라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nbsp;현존 최고의 실시간 전략 게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스타크래프트2 개발은 워크래프트3의 확장팩이 발매된 지난 2003년부터 돌입했다. 게임 개발은 핵심 인력 40여명외에 여러&nbsp;팀이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0% 가량 개발이 마무리된 상태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가 윈도비스타와 XP 환경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며, 그래픽은 픽셀쉐이드2.0 이상에서도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PC버전과 Mac버전이 발매된다. 서비스 일정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WWI에서 데모 동영상을 지켜본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이 정도면 연내 베타테스트도 가능하지 않겠냐"고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늦어도 2009년에는 정식서비스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nbsp;한편 스타크래프트2의 전작인 스타크래프트는 지난 1998년 출시, 올해 현재까지 블리자드 자체 집계 결과 전 세계적으로 950만장이 판매됐다. 스타크래프트는 98년 선보일 당시 국내 PC방 창업 붐과 함께 온라인게임에 대한 관심을 크게 끌어올렸고 e스포츠 탄생에 큰 역할을 했다. 스타크래프트의 폭발적인 인기로 게임 관련 신조어와 각종 기록이 등장하는&nbsp;등 국내 게임업계에서 큰 획을 그은&nbsp;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타크래프트로 스타 프로게이머들이 등장했고 이들의 인기는 인기 연예인 못지 않다. 스타크래프트는 국내에서 지금까지 약 450만장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진다.&nbsp;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프랑스 기업 비벤디의 계열사인 비벤디게임즈의 자회사다. 비벤디는 프랑스 증권거래소와 뉴욕 증권거래소에 각각 상장돼 있다.&nbsp;다음은 블리자드가 밝힌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주요 설명이다. -스타크래프트2의 가격은 ? ▲ 가격과 구매 방식에 대해서는 발매일이 가까워지면 발표될 예정이다. -스타크래프트2의 예상 심의 등급은? ▲ 미국에서 13세 이용가 등급을 목표로 삼고 있고, 다른 지역에서도 이와 비슷한 등급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세부적인 사항은 발매 일이 가까워져야 확정될 것이다. -비공개 베타나 공개 베타 테스트가 있는지? ▲ 베타나 체험판, 혹은 데모 버전에 대한 결정은 늘 개발이 진행되면서 정해졌다. 지금은 밝힐 수 있는 구체적인 사항이 없지만 결정이 내려지면 바로 밝히겠다. -스타크래프트2는 여러 나라에서 출시될 예정인가? ▲전세계에 걸쳐 다양한 언어로 동시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시 날짜가 가까워지면 자세한 사항을 발표하겠다. -스타크래프트2도 확장팩이 나오나? 콘솔용으로도 출시되는지? ▲ 현재 스타크래프트2의 핵심 내용을 개발하고 다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으로 확장팩을 개발할 것인지, 어떤 내용을 추가할지에 대한 고민은 아직 하지 않았다. 스타크래프트2는 PC용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콘솔용으로 만들 계획이 없다. -싱글 플레이와 멀티 플레이 둘 다 가능한가? ▲스타크래프트2는 배틀넷을 통한 멀티 플레이와 더불어 독자적인 이야기를 전개하는 캠페인이 포함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밝히겠다. -스타크래프트2에 지도 편집기가 포함되나? ▲포함된다. 지도 편집기 기능에 대해서는 추후에 공개할 예정이다. -동영상은 몇 장면이나 포함될 예정인가? ▲ 스타크래프트를 즐기시는 분들이 블리자드에서 제작하는 동영상을 게임 안에서 보고 싶어하는 것을 알고 있다. 인트로 동영상을 포함해 여러 동영상을 반드시 포함시킬 예정이다. 최종 결정이 나면 구체적으로 밝히겠다. -스타크래프트2 개발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았는지? ▲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런 도전을 처음 느끼는 것은 아니다. 워크래프트3도 워크래프트2I의 발걸음을 따라갔고, 디아블로2I 역시 오리지널 디아블로를 따라갔다. 전작보다 더 진보되고 더 큰 규모의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만든다는 것은 당연히 커다란 도전이지만 그 도전을 받아들이겠다. -스타크래프트2가 발매된 후에도 배틀넷에서 오리지널 스타크래프트를 즐길 수 있나? ▲ 그렇다. -멀티 플레이 게임에서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어떤 조치가 취해지고 있나? ▲ 배틀넷에서 부정행위를 사용할지도 모를 사람들에게 보안 계획을 공개하는 것은 현명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말씀 드리기 힘들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배틀넷을 개선하고 철저히 검토하고 있으며, 게임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예방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는 점이다. 블리자드는 지금까지 부행위에 대해 단호한 태도를 보여 왔고, 이에 대해 건전한 플레이어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왔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2007.05.20 I 류의성 기자
"스타크래프트2, 놀랍다" (종합)
  • "스타크래프트2, 놀랍다" (종합)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스타크래프트2를 3D 영상 구현하다니 매우 놀랍다. 스타크래프트보다 100배 이상은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 스타크래프트2(사진)가 공개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게임축제 `WWI`에 참석한 한 프로게이머의 반응이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98년 스타크래프트를 선보인 후 10년 만에 후속작인 스타크래프트2를 전격 공개하고, 게임 배틀 동영상 및 컨셉 아트들을 선보였다. 전략시뮬레이션게임인 스타크래프트는 올해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총 950만장이 판매됐고, 국내에서는 450만장이 팔려나간 세계적인 히트게임. 후속작이 공개된 이날 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기에는 충분했고, 현장과 인터넷을 통해 스타크래프트2 게임 동영상을 지켜본 게이머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다. 스타크래프트2의 특징은 무엇보다 3D영상을 구현했다는 점. 점프로 맵을 이동하거나 블랙홀로 상대 유닛을 빨아들이는 등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됐다. 블리자드의 독보적인 온라인 게임 서비스인 배틀넷의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빠르게 전개되는 온라인 플레이를 지원하고 고유의 싱글 플레이 캠페인도 포함됐다. 블리자드의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다양하고 강력한 기능을 갖춘 지도 편집기도 게이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도 밝혔다. 이번 스타크래프트2에는 테란과 저그, 프로토스 등 기존 3종족이 그대로 등장하지만 종족별로 새로운 유닛과 기술이 추가해 재미를 더했다. 블리자드 측은 새로운 4번째 종족을 등장시킬 것을 고려했지만 기존 3개 종족의 특성을 더욱 차별화했다는 설명을 깃들였다. 전작인 스타크래프트의 일부 유닛들에게도 새로운 능력이 추가됐다. 사실적인 물리 엔진이 탑재된 3D 그래픽 엔진을 이용하여 대형 유닛을 상세하게 묘사했다. 한 화면에 대규모로 밀집된 유닛을 구현하고 대규모 전투를 생생하게 살려냈다. 특히 공개된 영상에는 프로토스 종족에 큰 변화가 나타났다. 질럿(보병 유닛)은 전진 능력이 생겨 순식간에 적에게 타격을 줄 수 있다. 이밖에도 강력한 보호막이 추가된 불사조와 워프레이라는 공중폭격기, 거대한 블랙홀 공격기능으로 순식간에 적들을 흡수해버리는 모선도 등장했다. 마이크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 설립자 겸 사장은 "스타크래프트2를 통해 오리지널 스타크래프트에서 하고자 했던 것, 그리고 그 이상의 것을 모두 다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작의 폭발적인 인기로 기대 수준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전세계 스타크래프트 플레이어와 전략 게임을 즐기는 모든 분들에게 매력적이고 흥미진진한 경험을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를 Windows 및 Mac PC 버전용으로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식 서비스 일정과 싱글 플레이, 멀티 플레이, 지도 편집기 기능, 시스템 요구사항 등은 추후에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날 WWI에 참석한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공개된 동영상을 보니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베타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2009년에 정식서비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다른 게임업계 관계자는 "국내 온라인게임과 장르는 다르지만 스타크래프트2의 데모 동영상을 보니 완성도가&nbsp;높음을 느꼈다. 치열한 국내 온라인게임시장에 `매우` 강력한 경쟁게임이 나타났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블리자드는 "와우를 통해 소비자의 반응과 질 높은 서비스를 한국시장에 제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독자서비스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시간이 충분한 만큼 추후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 한빛소프트와의 소송 문제에 대해서는 "회사 대 회사로 풀 문제라고 생각하며 이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기는 곤란하다"고 덧붙였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2007.05.19 I 류의성 기자
`지스타(G★)2006` 100배 즐기기
  • `지스타(G★)2006` 100배 즐기기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세계적인 게임쇼로 자리매김하려는 `지스타2006`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지스타 조직위원회가 제시한 `지스타2006 100배 즐기기`를 소개한다. ◇MMORPG냐 FPS냐 이번 지스타2006에서 주의깊게 지켜볼 것은 내년도 게임시장을 어느 장르가 선점할지다. 지금까지 나온 대작들만 보면 엔씨소프트(036570)의 MMORPG(다중역할수행게임)인 아이온, 웹젠(069080)의 헉슬리, 네오위즈의 FPS(일인칭슈팅)게임인 아바, 한빛소프트의 `헬게이트:런던`이 선보인다. 이들 게임은 내년 한국 게임업계를 이끌 게임으로 낙점받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MMORPG냐 FPS의 대결 구도가 더욱 관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을 온라인게임 종주국으로 만드는데 기여한 MMORPG냐 올해 인기를 등에 지고 새롭게 공개되는 FPS의 승리냐는 게이머들이 결정할 문제다. ◇게임 왕중왕은 누구? e스포츠 종주국인 만큼 일반인들이 펼치는 리그도 행사장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네오위즈의 FIFA온라인, 엔씨소프트의 길드워, 한빛소프트의 그루브파티, 윈디소프트의 겟엠프드 등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데드오어얼라이브4, 코나미의 위닝일레븐9, 컴투스의 미니게임천국2 등 총 7개의 게임 결승전이 열리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제2회 슈퍼파이트 대회도 열려 인기 절정의 프로게이머들의 초청경기도 주목할 만하다. ◇게임전시회의 꽃 `도우미` 게임전시회에서 눈에 띄는 점 중의 하나는 도우미다. 게임속 캐릭터 복장을 한 도우미들은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부스와 게임소개를 책임지고 있는 도우미들도 관심을 모은다. 레이싱걸로도 유명한 엄지원 정주미 최혜영 등이 전시장 도우미로 나선다.
2006.11.09 I 류의성 기자
TV로 세계 석학 만나자
  • [추석 Fun&Joy]TV로 세계 석학 만나자
  • [조선일보 제공] 여행 계획도 따로 세우지 못했고, 주머니마저도 가볍다. 방바닥만 긁고 있자니 좀이 쑤신다. 이럴 때 소파에 누워 리모컨을 켜보자. 케이블·위성 TV채널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석학들과의 조우 ▲ 폴 케네디이 참에 좀 아는 척 한번 해보자. “방 구석에서 리모컨이나 만지작거리냐”라는 잔소리가 들릴 때쯤 우아하게 이렇게 대답해보자. “노벨상 수상자 강연 듣고 있어요!” 케이블 채널 아리랑 TV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매일 오후 9시에 ‘세계 석학에게 듣는다’편을 마련했다. 2일엔 ‘강대국의 흥망’의 저자인 폴 케네디, 3일엔 1999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멘델, 4일엔 2004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 아론 치카노베르 등 역사, 경제, 화학 분야의 석학 3명이 차례로 출연해 인류의 미래를 예견한다. mbn은 6일 오전 9시 20분 ‘앨빈 토플러, 부(富)의 미래를 말하다’를 방송할 예정이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와 공병호 경영연구소 소장, 최재천 교수, 복거일 소설가가 미래의 부와 우리의 삶의 변화에 대해 대담을 펼친다. 영화+α가 필요해! 추석 재탕(再湯)에 아주 넌더리가 난다. 무언가 색다른게 없을까? 이럴 때 TV 시사회는 어떨지. XTM은 오는 19일 개봉 예정인 한국 영화 ‘거룩한 계보’<사진>를 주제로 ‘익스트림 TV 시사회-거룩한 계보’를 6일 오후 4시30분에 특집 방송한다. 영화의 주요 장면과 장진 감독과 정준호·정재영 등 주연 배우들의 인터뷰, 영화제작 현장, 미공개 장면 등이 소개된다. 채널CGV는 ‘블록버스터 속의 채널CGV를 찾아라’를 기획했다. 10월5일부터 7일까지 밤 11시에 방송되는 ‘공공의 적2’ ‘미녀 삼총사’ ‘바람의 전설’을 시청한 뒤 곳곳에 숨겨진 채널CGV 로고를 찾아 ☞홈페이지에 접속, 정답을 보내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만화와 게임의 바다에 풍덩! 챔프는 10월2~6일 극장판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22편을 편성한다. ‘포켓몬스터-결정탑의 제왕’ ‘올림포스 가디언-기간테스 대역습’ ‘유희왕-빛의 피라미드’ ‘슈렉’ 등을 만날 수 있다. 투니버스는 10월3일, 5일, 6일 오전에 애니메이션 TV스페셜판 10편을 편성했다. ‘짱구는 못말려-두근두근 대결전’ ‘이누야샤-천하패도의 검’ ‘명탐정 코난 스페셜’<사진> ‘파워디지몬-디아블로몬의 역습’ 등이 방송된다. MBC게임은 군입대를 앞둔 프로게이머 임요환 특집을 편성, 10월5일부터 8일까지 모두 45시간에 걸쳐 방송될 ‘임요환 1승부터 120승까지’편을 기획했다. XTM과 엑스포츠는 10월3일 오후 5시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리는 스타크래프트 대회인 ‘제1회 슈퍼파이트’를 생방송한다.
  • (특징주) 네오위즈 강세..`FIFA온라인` 모멘텀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네오위즈(042420) 주가가 온라인 축구게임 `FIFA온라인` 덕에 9월 들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14일 오전11시40분 현재 6.74% 상승한 9만5000원이다.네오위즈 주가 상승은 FIFA온라인의 인기에 9월 부분유료화 본격 도입, 현대자동차와의 FIFA온라인 축구게임대회 공동 개최가 새로운 수익모델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때문이다.9월 들어 네오위즈 주가는 지난 11일 3.86%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는 연일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다.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네오위즈 주가는 20% 상승해 9만원대에 접근했다. 이 기간 외국인 지분율은 16.57%에서 18.96%로 증가했다.14일 주식시장에서 네오위즈 주가는 장중 한때 9만6100원까지 올랐다. 장중 기준으로 주가가 9만6000원대에 올라선 것은 지난 6월30일 이후 처음이다.송인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와 현대차 EA코리아가 공동개최하는 FIFA온라인 월드 챔피언십 대회는 현대자동차가 공식스폰서로, 대기업 광고주가 국내 게임에 참여하는 PPL(간접광고 · Product Placement)로 참여해 게임 후원금을 지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그는 "특히 대규모 e스포츠게임대회 입상자는 프로게이머로 활동할 수 있고, 대학입학 특전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며 "이번 게임대회로 FIFA온라인의 인기상승을 유발해 매출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송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가 향후 선보일 레이싱게임인 레이시티에서도 PPL참여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지난 7월과 8월 주가가 약세를 보인 것이 9월부터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으며, 9월 FIFA온라인 본격 유료화와 e스포츠대회인 피파온라인 월드챔피언십 개최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06.09.14 I 류의성 기자
  • (종목돋보기)네오위즈, `온라인축구` 孝子될까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4일 네오위즈(042420)와 현대차와 공동 개최하는 온라인축구게임 `FIFA온라인` 게임대회가 새로운 수익모델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송인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FIFA온라인 월드 챔피언십 대회는 현대자동차가 공식스폰서며, 대기업 광고주가 국내 게임에 참여하는 PPL(간접광고 · Product Placement)로 참여해 게임 후원금을 지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현재 대부분의 게임대회는 게임퍼블리셔가 마케팅비용을 직접 지출하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송 애널리스트는 "특히 대규모 e스포츠게임대회 입상자는 프로게이머로 활동할 수 있고, 대학입학 특전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며 "이번 게임대회로 FIFA온라인의 인기상승을 유발해 매출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그는 "FIFA온라인의 경우, FIFA와의 계약내용으로 인해 FIFA의 공식 후원사만이 PPL을할 수 있는 제약이 있으나 타 게임은 그런 제약이 없기 때문에 인기있는 게임은 더 많은 광고주의 영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송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가 향후 선보일 레이싱게임인 레이시티에서도 PPL참여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2006.09.14 I 류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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