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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 34.5%…전주比 1.9%p↑[리얼미터]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4주 만에 반등하며 30%대 중반으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윤 대통령이 5박 7일 간의 국빈 방미를 통해 안보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 동안(4월 4주차 주간집계) 전국 18세 이상 2507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한다’는 응답이 34.5%, ‘못한다’는 응답이 62.6%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9%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2.1%포인트 내렸다. 긍정 평가는 3월 5주차(36.7%) 이후 4주 만에 하락세가 멈추며 반등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한 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지만, 7주째 60%를 웃돌았다. 긍·부정 응답 차이는 38.1%포인트로 전주 대비 좁혀졌다. 긍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5.6%포인트↑), 인천·경기(3.1%포인트↑), 여성(3.3%포인트↑), 40대(6.2%포인트↑), 무당층(4.2%포인트↑), 진보층(3.4%포인트↑), 학생(5.1%포인트↑), 자영업(3.5%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반면 부정 평가는 학생(2.9%포인트↑), 농림어업(10.8%포인트↑)에서만 상승했다.리얼미터 측은 “이번 주 윤 대통령 평가는 100% 방미 활동과 내용 평가라고 해도 무방하다”면서 “이번 미국 국빈방문도 지지율 상승에 도움이 되지 못하거나 하락 악재로 작용했더라면 ‘순방 리스크’라는 말도 나올법한 상황이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지지율 상승은 순방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 해소와 함께 정상적인 선순환 과정을 만들었다는 부수적 효과도 획득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주는 방미 성과에 대한 설명과 뒷얘기들로 방미 관련한 이슈가 주 초반 정국 이슈를 끌고 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국내외 화제가 되고, 좋은 평가를 받았던 미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은 윤 대통령에 대한 새로운 평가 근거로 등장했으며, 지지율 상승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응답률은 3.2%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주가조작에 하한가 종목들…'야수의 심장' 개미들 '줍줍'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SG증권발(發) ‘무더기 하한가’를 맞은 삼천리 등 8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지만, 개인들은 매도 물량을 주워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한가에 이름을 올린 종목을 매수하는 이른바 ‘하따(하한가 따라잡기)’로 기술적 반등을 노리는 셈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주식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고 투자하는 행위는 대단히 위험하다고 경고한다.(사진=이데일리DB)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삼천리(004690)는 22.89%의 상승률을 보이며 15만3000원로 거래를 마쳤다. 다올투자증권(030210)은 전 거래일 대비 10.43% 오른 3335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다우데이타(032190)는 5.34%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세방(004360)과 대성홀딩스(016710)는 각각 11.07%, 8.79% 올랐다. 선광(003100)과 하림지주(003380), 서울가스(017390)는 각각 2.10%, 2.97%, 13.49% 오르는 등 SG증권발 ‘하한가 사태’의 종목으로 꼽힌 8개 종목이 전부 올랐다. 앞서 SG증권 창구로 대량 매도 물량이 나온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째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서울가스와 선광, 대성홀딩스는 4일 연속 하한가 직격탄을 맞았다. 나흘간 대성홀딩스와 선광, 서울가스는 각각 75.94%, 75.91%, 75.89%의 하락률을 보였다. 삼천리과 세방, 다우데이타는 각각 74.97%, 62.23%, 62.14% 하락했다. 하림지주와 다올투자증권도 각각 44.21%, 41.70% 내리막길을 걸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의 ‘하따’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내림세가 잦아들고 있는 모습이다. ‘하따’란 하한가 따라잡기의 줄임말로 낙폭이 커진 종목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고, 기술적 반등을 노리는 단기 매매를 의미한다. 개인투자자들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삼천리를 771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가스와 선광, 대성홀딩스는 각각 307억원, 270억원, 297억원을 사들였다. 하림지주와 다우데이타는 438억원, 597억원을 순매수했고, 세방과 다올투자증권을 각각 274억원, 16억원 담았다.이는 개인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 기회라 판단하고, 매수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개인들은 반대매매로 물량이 강제 청산이 이뤄진 후 매도 물량이 더는 나오지 않는 ‘바닥’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8개 종목이 일제히 반등했던 지난달 28일 기준, 이들 종목의 신용융자 잔고가 급격하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방의 경우 지난달 27일 12.01%였던 신용융자 잔고율이 1.26%로 낮아졌다. 다올투자증권의 신용융자 잔고율도 13.64%에서 1.55%로 줄었고, 10.59%였던 다우데이타도 0.98%로 내려앉았다.금융투자업계에서는 부풀려졌던 주가가 거품이 터지면서 하락하는 주식을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판단하고 투자하는 것은 위험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떨어지고 있는 주식이 다시 오르겠지’라는 기대 심리가 작용한 결과”라며 “부풀려졌던 주가의 버블이 터지면서 떨어지기 때문에 이전의 고점 가격으로는 단시간에 되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한가를 간 8개 종목들이 반등을 하더라도 잠깐 나타나는 상승세일 뿐”이라며 “하락하는 주식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고 투자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中제조업 경기, 4개월만에 위축 전환…글로벌 수요 둔화 타격(상보)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중국의 4월 제조업 지표가 기준선(50)을 밑돌아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만에 중국 제조업 경기가 위축 국면으로 돌아섰다. 본격적인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도 글로벌 수요 위축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트랙터 공장.(사진=AFP)◇ 비제조업 확장 유지했으나 제조업 위축 전환30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51.9)과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51.4 모두 하회한다.제조업 PMI는 전국 제조업체 구매담당자를 상대로 신규 주문·생산·출하·재고·고용 등 5개 분류지표를 설문 조사해 집계하는 것으로 경기 선행 지표 역할을 한다.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그 아래는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중국 공식 제조업 PMI 지수는 중국 방역 당국의 ‘위드 코로나’ 기조 전환으로 지난 1월부터 기준선을 웃돌았으나, 4개월 만에 다시 기준선 아래로 내려간 것이다. 중국 제조업 PMI 지표(출처=중국 국가통계국)세부 지표인 4월 제조업 생산지수(50.2)와 신규주문 지수(48.8)는 전월 대비 각각 4.4%포인트, 4.8%포인트 하락했다. 즉, 제조업 생산은 지속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나, 제조업 수요가 감소했음을 의미한다. 서비스업·건설업 등의 경기를 가늠하는 4월 비제조업 PMI는 전월(58.2) 보다 소폭 하락한 56.4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57.0)를 하회하나 4개월 연속 기준선을 웃돌았다. 중국 비제조업 PMI 지표(출처=중국 국가통계국)◇ 수요 위축에 부동산 약세 여전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견조한 서비스업 회복에 힘입어 예상을 깨고 4.5%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지표를 통해 제조업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재고 조정 압력을 받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인플레이션 둔화와 가계 저축 급증이 쪼그라든 수요를 뒷받침했다. 특히 중국에서 제조업은 전체 일자리의 18%를 차지해 가계 소득으로도 이어진다.중국 성장의 원동력이었던 부동산 시장에 대한 신뢰 또한 여전히 취약하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중국 정부가 2020년 8월 부동산 개발업체의 차입을 억제하는 ‘3개 레드라인’ 정책을 도입한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등과 맞물려 자금줄이 마른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신용 위기에 빠졌다. 로이터는 “중국 정부가 지원 조치에 나서면서 업계 상황이 개선됐지만 본격적인 회복은 아직 요원하다”고 짚었다. 내수 회복세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된다. 중국의 3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해 2021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일각에선 기저효과에 따른 것으로 강한 수요가 지속될지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 2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주재로 열린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중국 지도부는 자국 경제의 국내 수요가 여전히 불충분하다고 우려하면서, 국가경제 회복을 위해 재정정책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25일 중국 내각인 국무원은 자동차 수출 지원, 해외 기업인들의 비자 발급 개선 및 국제항공편 정상화, 고용 촉진을 위한 기업 보조금 제공 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 주가조작, 한중러 갈등에 흔들린 증시…금주 분수령[주간증시전망]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갈지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코스피 지수가 2500선에서 다시 분수령을 맞는다. 양호한 분위기가 이어진 1분기 실적 시즌에도 지정학적 리스크 및 일부 종목의 연이은 하한가 사태로 투심이 위축된 상황이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통화정책 및 각종 경제지표 발표를 앞뒀다. 증권가에서는 지수 고점이 인식된데다 추세 반전 재료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코스피 지수는 1.68%(42,87포인트) 하락하며 2501.53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2.99%(25.99포인트) 내린 842.83까지 밀렸다. 지정학적 변수 부각 및 다수의 하방 재료가 등장하며 변동성이 확대됐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 부문 등은 대규모 적자를 시현했으나 업황 바닥 기대를 강화했다. 자동차, 건설기계, 전력 장비 등은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으나 변동성이 확대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에 맞춰 대(對)중국 갈등, 러시아와의 마찰로 블록화 심화 우려가 불거졌다. 미국의 지역은행 관련 유동성 사태에 대한 경계심이 커졌다.소비심리 지표가 반등하면서 뉴욕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0% 상승한 3만4098.16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3% 뛴 4169.48을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69% 오른 1만2226.58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 러셀 2000 지수는 1.01% 뛴 1768.99를 나타냈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AFP)외국계 증권사인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차액결제거래(CFD) 사태까지 터졌다. 대성홀딩스(016710), 삼천리(004690), 서울가스(017390) 등 무더기 하한가 종목이 나오는 등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자 투심도 급속히 쪼그라들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과도한 레버리지 거래에 대한 경고와 이상 거래에 대한 조사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에 코스닥 시장 등에서 디레버리징 관련 중·소형주 매물이 출회됐다. 증권가에는 내달 2일부터 예정된 5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4일로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FOMC에서는 25bp(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후 9월에서 11월쯤 금리 인하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이 주목된다. 향후 물가 궤적·미국 은행권 리스크·미국 부채한도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대한 연준 위원들의 판단을 어떻게 언급하는지에 따라 주식시장의 단기방향성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어서다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연준 위원의 발언을 보면 미국 물가 상승률 둔화 방향이 뚜렷하나, 속도가 충분히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견해가 많다”며 “다수가 5월 25bp 금리 인상 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나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기준금리를 5.75%까지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연준 내 컨센서스가 안정된 상황이 아니다”고 진단했다.큼지막한 금융 이벤트가 대기 중인 만큼 국내 증시는 불확실성 회피 심리 등이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증권가 역시 방향성에 선베팅하기보다는 대략적인 큰 흐름을 확인한 후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각에선 미국의 통화정책 발표 후 약달러 전환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어, 이는 국내 증시의 외국인 수급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연준이 금리 인상 중단에 대한 신호를 주는지 여부”라며 “블랙아웃(FOMC를 앞두고 연준의 공개 발언 금지) 전까지는 매파 발언이 이어졌으며 인플레이션 지속 둔화와 예금 유출로 긴축 부작용이 재부각하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불거진 차액결제거래(CFD) 주가조작 사태에 따른 중소형주 중심의 혼란이 이번 주에도 이어질 수 있으나 여진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오히려 4일 예정된 애플 등 미국 빅테크 기업과 카카오(035720) 등 카카오그룹과 SK이노베이션(096770) 등 국내 주요기업의 실적 이벤트로 시장의 관심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마존, 알파벳, MS 등 빅테크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잇따라 선방한 상황 속에서 4일 예정된 애플 실적 역시 양호하게 나올 시 미국뿐 아니라 한국 증시의 하단 역시 지지해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FOMC, 애플 실적, 수출 및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지표, 국내 신용잔고 이슈 등 여타 대형 대내외 이벤트와 맞물리면서 개별 업종 및 종목군 간에 변동성 차별화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 고물가 속 한강공원서 한우·한돈 50% 할인…'대한민국 축산대전"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소비자물가 둔화에도 채소·가공식품 등 식품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일 반포한강공원에서 한우·한돈 등 축산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2023 대한민국 축산대전’이 열린다.1등급 한우 등심이 50% 할인(사진=연합뉴스)2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서울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는 오는 5월 1일, 2일 이틀간 축산대전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임시 매장(Pop-up Store)형식으로 진행된다. 유명 요리사의 요리 강연, 축산물 시식 행사 및 시중가 대비 최대 50% 할인행사 등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7개 축산단체 단체장 및 낙농진흥회장 등이 참석해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소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할 계획이다.이밖에도 농식품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내달 17일까지 대형마트·온라인몰·음식점 등에서 우리 축산물에 대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한우는 경우 지난 2월부터 실시한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연이어 실시한다. 한우자조금 온라인장터와 대형마트, 농축협 하나로마트, 온라인몰 등 1100여 개소에서 50% 이상 할인 판매한다. 농협에서 운영하는 한우 전문 식당 ‘한우프라자’ 92개소에서도 20% 할인행사를 실시한다.한돈의 경우 대형마트, 농축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또 외식업체 등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하는 ‘한돈인증점’에서 식사 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할인 매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 홈페이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및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0.56(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4.2% 올라 2개월째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체감하는 농·수산물 등 마트 물가와 가공식품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채소류 가격 전년동월비 상승률이 13.8%에 달했고, 가공식품 물가도 9.1% 올랐고, 축산물은 1.5% 가량 떨어졌다.다음은 내주 농식품부 주간계획(5월1일~5월5일)이다.◇주요 일정△1일(월)11:00 2023 대한민국 축산대전(장관, 서울)△2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14:00 공공형 개발근로 현장 방문(차관, 전북 임실)14:30 한식 인재양성 농식품부·CJ 제일제당 업무협약 체결식△3일(수)10:00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장관, 서울)16:00 중앙·지방 안전상황 점검회의(영상)(차관, 세종)△4일(목)08:00 차관회의(차관, 세종)14:00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현장 방문(장관, 전북 무주)18:00 2023 하동 세계 차 엑스포 개막식△5일(금)-◇보도계획△30일(일)09:00(잠정)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제172차 이사회 참석11:00 2023년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급대상 품목 행정예고11:00 2024년 가루쌀 생산단지 모집 공고11:00 농식품부, 신선농산물 수출관계자 간담회 개최12:00 불법 숙박업소, 이제 안전신문고로 신고하세요△1일(월)11:00 가루쌀 연구 및 제품개발사업 간담회 개최11:00 주요 농축산물 수급 동향 및 전망11:00 안정적인 멜론 생산 위한 화분매개벌 이용 가술 소개12:00(잠정) 장관님, ‘2023 대한민국 축산대전’ 개막식 참석△2일(화)09:00(잠정) 가정의 달 기념 가족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페스티벌 ‘전지적 댕댕시점’ 개최11:00 우리도 이제, 미래 농업 잘 알아요11:00 제2차 ‘농업통상전략포럼’ 실무위원회 개최11:00 환경친화축산농장 신청해 친환경 축산에 앞장서세요!11:00 여름철 재해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 추진15:00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차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현장 방문15:30 농식품부, 한식 확산을 위한 민간 릴레이 격려 박차△3일(수)11:00 제4차 해외농업자원개발 종합계획 발표(잠정)11:00 경영희생지원사업 참여농가의 부담 완화△4일(목)18:00(잠정) 장관님,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 개막식 참석△5일(금)-△6일(토)14:00(잠정) FAO 4월 세계식량가격지수 발표
- 4월 마지막주, 서울 아파트값 5주째 -0.04%[부동산 라운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서울 아파트값 낙폭이 다소 둔화된 가운데 자치구별 가격 및 거래량 회복 속도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은평, 서대문구가 있는 서북권과 강남, 송파, 서초구가 위치한 동남권은 거래가 늘면서 가격 하락폭이 좁혀지고 있다. 특히나 강남3구는 2, 3월 연속 500건 이상 매매거래가 몰리면서 급매물 선점이 빠르게 이뤄졌고, 신축 대단지와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거래되며 지난해 연말 저점 대비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금천, 구로, 관악구 등 서남권역은 집값 상승세가 가팔랐던 만큼 하락 추이도 깊게 이어지고 있다.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4% 하락해 지난 주(-0.05%)보다 낙폭이 소폭 줄었다. 재건축이 0.03% 내렸고, 일반 아파트는 0.04% 하락했다. 신도시와 경기 · 인천이 각각 0.03% 떨어졌다. 서울은 2주 연속 서남권역 아파트 약세가 계속됐다. 지역별로는 ▼관악(-0.25%) ▼구로(-0.18%) ▼금천(-0.15%) ▼도봉(-0.15%) ▼강동(-0.09%) ▼동작(-0.08%) ▼마포(-0.06%) 순으로 떨어졌다. 관악은 봉천동 서울대입구역서희스타힐스, 관악푸르지오 등이 1750만원-3000만원 내렸다. 구로는 개봉동 삼호, 상우, 고척동 삼환로즈빌, 벽산블루밍, 구로동 두산위브 등이 1000만원-2000만원 하락했다. 금천은 시흥동 관악우방, 벽산타운3단지, 독산동 라이프 등이 1000만원-2500만원 빠졌다. 전세시장은 저가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서울은 0.06% 떨어졌다. 신도시는 0.04%, 경기 · 인천이 0.03% 하락했다. 서울은 2주 연속 서남권역 아파트 약세가 계속됐다. 지역별로는 ▼관악(-0.25%) ▼구로(-0.18%) ▼금천(-0.15%) ▼도봉(-0.15%) ▼강동(-0.09%) ▼동작(-0.08%) ▼마포(-0.06%) 순으로 떨어졌다. 관악은 봉천동 서울대입구역서희스타힐스, 관악푸르지오 등이 1,750만원-3,000만원 내렸다. 구로는 개봉동 삼호, 상우, 고척동 삼환로즈빌, 벽산블루밍, 구로동 두산위브 등이 1000만원-2000만원 하락했다. 금천은 시흥동 관악우방, 벽산타운3단지, 독산동 라이프 등이 1000만원-2500만원 빠졌다. 서울은 보합 지역이 10곳으로 크게 늘었다. 강북, 서대문, 은평, 종로는 지난 주에 이어 금주에도 보합세가 지속됐다. 지역별로는 ▼구로(-0.26%) ▼금천(-0.19%) ▼동작(-0.17%) ▼강동(-0.14%) ▼중랑(-0.10%) ▼성북(-0.09%) ▼마포(-0.08%) ▼강남(-0.07%) ▼영등포(-0.07%) 순으로 떨어졌다. 구로는 구로동 한신休플러스, 삼성래미안, 고척동 벽산블루밍, 삼환로즈빌 등이 1000만원-2000만원 빠졌다. 금천은 시흥동 신현대, 백운한비치II, 관악우방 등이 1000만원-2500만원 내렸다. 동작은 사당동 그린삼호, 사당자이, 흑석동 흑석한강푸르지오, 상도동 상도현대 등이 500만원-2500만원 하향 조정됐다. 백새롬 책임연구원은 “전세보증금을 둘러싼 문제가 우후죽순 터지기 시작하면서 연립, 다세대주택의 전세 수요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아파트는 전세가격 하락으로 신규 계약 비중이 늘고 있다”며 “아파트의 경우 연립, 다세대주택 보다는 명확하게 시세 확인이 가능하고, 전세가율이 낮아 비교적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주택경기가 반등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아파트 전세도 보증금 미반환 사태를 피하기 힘들 전망이다”고 내다봤다.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전경. 사진=연합뉴스
- 라덕연 대표 "임창정·박혜경이 입은 피해, 주범 밝혀 구제할 것" [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임창정, 박혜경 씨는 저 때문에 의도치 않게 곤경에 처한 피해자들이지 가담자가 아닙니다. 두 사람을 비롯한 투자자들이 이번 사태로 입은 피해를 복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그러려면 이번 폭락사태를 낳은 진짜 주범이 누구인지 철저히 조사를 해야겠죠.”라덕연 H투자자문 대표는 29일 이데일리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힘주어 말했다.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여파로 연일 곤욕을 치르고 있다. 최근에는 이 사태의 또 다른 피해자로 거론된 가수 박혜경이 직접 SNS에 등판하기도 했다. 임창정이 다른 동료 가수에게 주가조작 세력 일당에 투자할 것을 권유했다는 식의 보도들이 이어지자, 자신의 피해에 임창정과의 연관성은 하나도 없으며 모든 것이 오해라고 해명한 것. 라덕연 대표는 주가조작 세력의 범행으로 의심을 받고 있는 이번 폭락 사태의 핵심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가수 임창정이 자신 회사 지분을 팔아 투자했다는 투자업체의 대표. 반면 라덕연 대표는 자신 역시 이번 폭락 사태로 수백억 원을 잃은 피해자이며, 폭락 사태로 이익을 꾀한 실질적 주가조작 세력이 따로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라 대표는 이데일리에 “주가가 높아지면, 시가총액 평균으로 상속세를 책정하기 때문에 상속세가 높게 부과된다. 즉 이번 폭락 사태로 이익을 본 세력은 폭락 직전 보유 주식을 팔아치워 수백 억원대 이득을 보고 주가 하락으로 상속세 절감 효과까지 거둔 사람들일 것”이라며 “내가 그 세력이었다면 나도 이익을 봐야 하는데 일주일 새 수백 억원을 손실봤다”고 강변했다. 이어 “임창정, 박혜경 씨를 비롯한 투자자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우선적으로는 폭락직전 주식을 매도한 세력들이 매매로 취한 실질적 이익이 얼마나 되는지 악행을 밝혀낼 것”이라며 “그렇게 악행을 밝혀내 피해를 변상받은 뒤 남은 손실 부분은 제가 따로 책임을 지고 복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라 대표는 박혜경과 임창정을 만난 계기를 털어놓으며 두 사람을 둘러싼 세간의 오해들에 대한 진실부터 바로잡았다. 그는 박혜경이 앞서 밝혔던 대로, 박혜경의 투자 과정에 임창정과의 연관성은 하나도 없으며 오히려 박혜경을 임창정보다 먼저 안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아는 동생의 소개로 박혜경 씨를 먼저 알았고, 마침 내가 박혜경 씨의 개인적 팬인데 전속회사 부재로 그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니 도와주기로 한 것”이라며 “임창정 씨를 알게 돼 회사 지분을 인수한 것은 그로부터 최소 몇 주 이상 지나고 난 다음”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라 대표가 임창정을 알게 된 시기는 지난해 11월. 박혜경과의 인연은 그보다 최소 몇 달 전부터란 설명이다. 라 대표는 “처음부터 연예인들을 활용해 투자에 이익 취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임창정 씨와 박혜경 씨 모두 팬심으로 도와주려는 마음에 인연을 함께하게 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진짜 엔터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보려 했지만 이번 사태로 어렵게 됐다”고 털어놨다. 박혜경에 대해선 “박혜경 씨는 전속계약 과정에서 노래를 다시 부르고 싶은 갈망이 많았다. 그래서 계약 후 내가 따로 라이브바도 차려줄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돼 너무 미안하다”며 “계약금 1억원 투자도 박혜경 씨 돈이 아닌 내 돈을 투자 명목으로 먼저 빌려준 것이다. 팬이니까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무엇보다 난 당시 박혜경 씨나 임창정 씨 이름과 돈을 팔아 수익을 내야 할 정도로 어려운 처지가 아니었다. 이미 충분한 돈을 벌고도 남은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논란을 불렀던 임창정-서하얀 부부의 1조원 축하파티 참석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라 대표는 “임창정 씨가 우리 쪽에 회사 지분 50%를 팔아 50억 원을 건네고, 프랜차이즈 업체 ‘소주 한 잔’ 지분은 유상증자를 했다. 가장 큰 이유가 걸그룹 준비로 막대한 투자자금이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임창정 씨는 투자금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이를 내가 도와준다고 답한 상황이니 임창정 씨 입장에선 도와준다는 사람과 원만히 지내고 싶지 않았겠나. 임창정 내외가 파티에 참석한 건 회사와 연루되어서가 아니라 투자해준 사람으로서 나에 대한 예의를 지킨 것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임창정 씨가 얼굴마담이란 의혹도 말이 안 된다. 투자자들 대부분은 내가 냈던 수익 히스토리를 믿고 맡긴 것이지 연예인이 함께했다고 돈을 맡기진 않는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