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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눈여겨볼 인물"-포춘
- [edaily] 2001년이 가고 새로운 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를 멋지게 장식한 일과 인물, 그렇지 못한 그것들에 대한 리스트가 작성, 발표되고 있다. 그렇다면 내년을 이끌 인물들은 누구일까. 미국의 경제매거진 포춘은 최근호에서 경제계에서 "2002년 눈여겨볼 인물" 리스트를 발표했다.
포춘은 최근 인수합병을 통해 메이저 미디어그룹으로 도약할 뜻을 분명히 할 비방디 유니버설의 CEO 장 마리 메시에, 비방디에 인수된 USA 네트웍스의 수장(首將) 배리 딜러, 3명의 오닐(스탠 오닐, 폴 오닐, 샤킬 오닐), 항공업체 CEO들 등을 꼽았다.
▲장 마리 메시에 & 배리 딜러
프랑스의 비방디 유니버설은 최근 미국의 케이블 운영업체 USA네트웍스를 103억달러에 인수, 합병키로 했다. 비방디는 이에따라 수백만명의 USA네트웍스 가입자들을 확보하고 미국 시장에 발을 넓히게 됐다. 올해 45세의 비방디 CEO 메시에는 USA네트웍스를 이끌어온 배리딜러에게 통합부문 책임을 넘겼다.
▲샘 팔미사노
올해 경기침체 속에서도 IBM은 선전했다. IBM의 주가는 올해 40%나 올랐다. 이 회사 COO, 글로벌 서비스 부문을 맡아온 샘 팔미사노는 지난 4월 CEO에 올랐다.
▲캐티 쿠릭
올해 40세의 캐티 쿠릭은 최근 미국 3대 방송 중 하나인 NBC TV가 자사의 아침뉴스 프로인 "투데이"쇼의 여성앵커 캐티 쿠릭을 잡기 위해 연봉 1500만~1600만달러(약 200억원)을 지급키로 했다. ABC뉴스의 피터 제닝스의 연봉은 1000만달러, NBC의 톰 브로커는 800만달러, CBS의 브라이언트 검블은 600만달러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스탠 오닐-폴 오닐-샤킬 오닐
3명의 오닐이 선정됐다. 메릴린치의 회장 스탠 오닐(50), 미국 재무장관 폴 오닐(66), 그리고 지난해 NBA MVP 샤킬 오닐(29)이 그들이다. 특히 폴 오닐 장관은 그의 정책보다는 "말실수(verbal miscue)"로 유명하다. 샤킬 오닐은 게임당 점수 3위, 게임당 리바운드 5위, 필드 골 퍼센트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본래 "Neil"은 게일말로 "챔피언"을 뜻한다.
▲항공사 CEO들
9.11 테러 여파 등으로 한해동안 고전했던 항공사 CEO들의 행보를 내년에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이밖에도 빌 포드 주니어, 하비 피트, 마리오 몬티 등이 주목할만한 인물들로 꼽혔다.
- (미테러종합-14)부시, 테러현장 방문..군사행동 초읽기
- [edaily] 뉴욕 월드트레이드센터와 미 국방부 건물에 대한 항공기 자살테러가 발생한지 4일만인 14일 조지 W 부시 미대통령이 현장을 방문했다. "희생자 애도의 날"로 정해진 이날 부시대통령은 다시 한번 보복을 강조했다. 이제 세계의 이목은 미국의 군사행동의 시기와 규모에 모여지고 있다. 한편 항공기테러를 처음 보도한 CNN방송은 미국의 보복 공격이 임박했음을 알리듯 속보 타이틀을 "미국이 공격 당하고 있다(America Under Attack)"에서 14일부터 "미국의 새로운 전쟁(America"s New War)"로 바꿨다.
◇ 부시, 뉴욕 테러현장 방문
부시 미 대통령은 14일 폐허가 된 월드트레이드센터를 방문, "이번 사태를 저지른 사람들은 머지 않아 미국의 대응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해, 군사보복을 단행하겠다는 의지를 다시한번 강조했다.
이보다 앞서 부시 대통령은 5만명의 연방 예비군을 소집했고, 의회가 제출한 400억달러의 재건축 비용을 승인했다. 대규모 군병력 동원의 첫단계 조치로 내려지는 이번 예비군 소집으로 우선 조종사 및 항공기 정비기술자등 특수기술을 가진 수천명의 예비군에 대한 동원령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 파월, "파키스탄이 테러리즘에 대한 공격에 협조하느냐가 문제다"
미국의 군사행동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아직 파키스탄서 미국에 협조하겠다는 최종 응답을 받지 못했지만 그들이 진지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탈레반, "미국 공격시 복수할 것"
미국의 보복 공격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아프카니스탄의 탈레반 정부는 "만약 미국이 공격을 개시한다면 반드시 복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미 아프카니스탄은 전시체제에 돌입, 미국의 공습에 대비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 FBI, 아틀란타 역시 테러범들의 목표였다
미 연방수사국은 아틀란타도 테러범들의 목표였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FBI 관계자는 "월드트레이드센터와 펜타곤을 파괴한 테러범들을 아는 사람들과의 인터뷰 결과, 아틀란타도 테러범들의 목표였다"고 밝혔다.
◇ 미, 터키 남부 공군기지에 병력 추가 투입
미국이 터키 남부 공군 기지에 병력을 추가로 투입했다고 터키의 밀리엣 데일리가 익명의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14일 보도했다. 그러나 자세한 파병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다.
신문은 중동 일부 국가들이 11일의 미국 항공기 폭발과 관련된 테러 집단을 지지하고 있는 데 대응하기 위해 미국이 추가 파병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터키의 불렌트 에체비트 총리는 미 CNN과의 회견에서 미국이 터키 접경 이라크를 공격할 경우 공군기지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었다.
◇ 테러계획 5년전부터 준비됐다-보스턴글로브
보스턴글로브지는 이번 테러사태와 연관된 용의자가 미 항공학교를 다녔다며 이번 테러는 지난 1996년부터 준비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 펜타곤, 사고 비행기 "블랙박스" 발견
미 국방성은 펜타곤을 덮친 항공기의 "블랙박스"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국방성은 이번 테러사태에 대한 군사적 대응은 이라크에 대한 공습이나 단기간에 걸친 크루즈 미사일 공격 이상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국방성 관계자는 육·해·공군의 장기간에 걸친 전면 공격은 물론이고 특수부대 투입과 장거리 미사일 공격이 이뤄질 수 있다고말했다.
◇ 미 의회, 위기 예산지출 체제로
미 상원과 하원은 테러사태로 인한 희생자들을 돕기 위한 400억달러의 비상지출 예산을 승인했다. 따라서 연방예산국은 위기지출 체계로 전환했다. 이와함께 상원은 부시 대통령에 군사력을 사용할 권리를 부여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이번 결의안으로 부시 대통령은 "모든 필요한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 FAA, 일부 항공기 오후 4시부터 운행 재개
노먼 미네타 교통장관은 지난 11일 테러발생 이후 금지했던 민간 항공기 운항을 14일 오후 4시부터 부분적으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 그린스펀-오닐-피트, 내주 테러사태가 경제에 미친 영항 증언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과 폴 오닐 재무장관, 하비 피트 증권거래위원회 회장은 다음주 목요일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 이번 테러사태가 미국 경제에 끼친 영향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
◇ NYSE 그라소, "17일 오전 9시30분에 거래 재개"
뉴욕증권거래소 그라소 회장은 "오는 17일 오전 9시30분 거래가 재개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줄리아니 뉴욕시장, 17일 월스트리트 통행 재개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시장은 테러사태 이후 통행을 제한했던 월스트리트의 통행을 17일 재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