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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大魚 없었던 IPO..강호들의 부진
  • [마켓in][ECM리그 2010 4Q]②大魚 없었던 IPO..강호들의 부진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지난해 4분기 비교적 소강상태를 보인 IPO 시장에서 대우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40% 가까운 시장을 가져가면서 시장을 양분했다. IPO 시장에 발을 들여 놓은 지 얼마 안되는 IBK투자증권이 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반면 전통적 강자인 우리투자증권과 삼성증권(016360)은 한참 뒤로 밀려나 체면을 구겼다. 지난해 4분기 스팩 공모가 활발히 이뤄진 까닭에 단 1건의 IPO 주관 실적을 내는 증권사들도 상당했다. ◇ 대어급 IPO 없었던 4분기 비교적 `한산` 지난해 4분기 IPO 시장은 지난해 IPO 시장이 사상 최대의 호황을 보인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조용했다. 지난해 전체 IPO 금액은 10조900억원으로 지난 1999년 기록했던 3조8422억원의 세 배 가까웠으나 4분기는 8600억원에 그쳤다.  대어급 공모가 없었던 게 가장 컸다. 현대HCN이 2700억원으로 가장 컸고 두산엔진이 2027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 1000억원을 넘어가는 IPO가 없었다. 총 39건의 IPO가 이뤄져 평균 IPO 금액은 221억원이었다. 4분기는 중소형 IPO가 대세였던 셈이다. 대우증권(006800)과 신한금융투자가 각각 금액은 1679억원과 1650억원을 주관하면서 19.5%와 19.1%를 차지했다. 3위를 기록한 IBK투자증권의 주관금액이 672억원, 점유율은 7.8%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두 하우스가 사실상 시장을 양분한 셈이다. 대우증권은 총 5건의 실적을 올렸다. 두산엔진에서 공동대표주관을 맡은 것을 필두로 라오스 한상기업인 코라오홀딩스에 공동 주관으로 참여했다. 아나패스, 아이텍반도체, 코렌 등 소규모 IPO도 착실히 챙겼다. 신한금융투자는 6건의 IPO를 주관했다. 공기업인 한전산업개발을 필두로 대구도시가스와 인화정공, 디케이락, 시그네틱스(공동 주관), 세우테크에서 주관을 맡았다. 한전산업개발이 717억원으로 가장 컸고, 세우테크가 83억원으로 가장 작았다. ◇ 3~8위 점유율 7~5%대 `박빙` 3위부터 8위까지는 점유율면에서 7.8∼5.4%로 근소한 차이였다. 건수는 4건에서 1건으로 다양했는데 비교적 규모가 되는 딜을 주관했을 경우 쉽게 순위가 달라질 수 있었다. 신생 IB하우스인 IBK투자증권의 실적은 눈에 띄었다. IBK투자증권은 코라오홀딩스 대표 주관을 비롯해 아나패스, 아이텍반도체, 그리고 IBK스팩 등 총 4건의 주관 실적을 올렸다. 대우증권이 코라오홀딩스 공동 주관을 맡고, 대우증권이 대표주관을 한 아나패스와 아이텍반도체에 공동 주관을 맡았다는 점에서 IBK투자증권의 실적은 강자 대우증권과 협력을 통해 이룬 측면이 많았다. 566억원으로 5위를 차지한 한국투자증권은 액트, 한국전자인증, 인텍플러스, 티에스이 등 4건의 주관 실적을 쌓았고, 미래에셋증권(037620)은 시그네틱스, 코프라, KNN 등 3사의 대표 주관을 맡아 462억원, 점유율 5.4%로 8위를 실적을 냈다. 4분기 최대 규모였던 현대HCN은 현대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공동 대표 주관을 했다. 현대증권은 삼본정밀전자 대표주관까지 맡아 2건의 실적을 올리며 594억원으로 4위에, 씨티는 현대HCN 1건만으로 418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9위(점유율 4.8%)에 랭크됐다. 4분기 1건의 주관 실적을 올린 증권사가 많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특히 스팩 공모가 활발했던 탓이다. 하이투자증권, 동부증권(016610), KB투자증권이 자사 스팩 대표 주관으로 1건씩의 실적을 올렸고 부국증권은 대구방송과 부국스팩을 대표 주관하면서 2건의 주관 실적을 냈다. 이외 대신, 한화, KTB투자증권도 1건씩을 주관했다. 국내 대형 IB하우스인 우리투자증권(005940)과 삼성증권은 저조한 실적을 냈다. 우리투자증권은 116억원 규모의 케이티스 1건만을 했고 삼성증권은 아예 주관 실적을 내지 못했다. 이들 하우스가 다소 대형 IPO 딜에 치중하는 탓에 이같은 저조한 실적을 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해 4분기 IPO 인수 순위는 주관 2위 실적을 낸 신한금융투자가 1594억원(18.5%)으로 1위를 차지했고, 대우증권이 1485억원(17.2%)로 2위에 랭크됐다. 주관 실적을 내지 못했던 삼성증권은 182억원의 인수 실적을 내면서 15위에, 신영증권과 금호종합금융, SK증권, 유진투자증권 등도 저조하나마 인수 실적을 냈다.▶ 관련기사 ◀☞[머니팁]삼성證, 케이원·브레인 공동 자문 랩 출시☞증권, 전고점 돌파시 거래대금 급증..`비중확대`-SK☞삼성증권 온라인 투자자 유치전 `시동`
2011.01.03 I 김세형 기자
  • [내일은 뜬다]코라오홀딩스, 성장성 대비 저평가 상태
  • 올해 주식시장의 이슈 가운데 하나는 중국 내수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이었다. 이머징 시장의 높은 성장성에 대한 관심과 그 안에서 주도적인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한상(韓商)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코라오홀딩스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코라오홀딩스(900140)는 라오스에서 자동차 및 오토바이의 제작, 유통, 판매업을 영위하는 KDC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지주회사다. KDC의 사업영역은 크게 ▲현대차와 기아차, 중국 체리차의 유통업 ▲한국 중고차를 수입 후 재조립해 판매하는 중고차 제조 판매업 ▲오토바이 제조 및 판매업 ▲판매제품에 대한 A/S 및 정비사업 등 크게 네부문으로 나뉘어진다.코라오홀딩스의 주가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를 하는 이유는 세가지로 요약되는데, 라오스의 경제성장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및 오토바이 내수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라오스 내 자동차 및 오토바이 시장점유율 1위의 시장지위에 기반한 성장성도 높이 평가되고 있는 요인이며 성장시장에서의 주도적인 시장지위 감안했을 때 현 주가가 저평가 상태라는 점도 투자 매력은 높이고 있다.라오스의 올해 1인당 GDP는 984달러로 전망되며, 내년에는 1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우리나라와 중국의 사례를 살펴보면 1인당 GDP가 1000달러를 돌파하며 내수 자동차시장이 급격히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성이 내년 이후 라오스에서 다시 시현될 전망이라는 점에서 코라오홀딩스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이러한 성장시장에서 주도적인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동사의 성장성은 라오스의 시장성장성을 초과할 전망이다.이와 같은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코라오홀딩스의 주가는 상장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공모가인 4800원 대비 33.5% 높은 6410원에 시초가가 형성되며 공모에 참여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가 강하게 나타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수급상 부담은 현 가격대에서 상당부분 완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대비 PER 11배 수준이며, 라오스 시장의 성장성과 동사의 시장지위를 감안한다면, 성장기업에 대한 프리미엄을 부여할 수 있다. 주가의 저평가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된다.▶ 관련기사 ◀☞코라오, 유증소식에 주가 급락..회사측 "자금이전일 뿐"☞[고침]코라오홀딩스, 자회사 코라오 디벨로핑 유상증자☞코라오홀딩스, 자회사 디벨로핑 263억 유상증자
2010.12.15 I 박형수 기자
  • [Buy or Sell]코라오홀딩스‘사통팔달’ 라오스서‘ 질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한상(韓商)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코라오홀딩스(900140)가 당초 기대와 달리 지지부진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공모가 4800원은 웃돌고 있으나 시초가 7300원보다 20% 가량 낮은 주가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하더라도 공모 당시 최종 청약 경쟁률이 395.46대 1이었음을 감안하면 공모에 참가했던 투자자들의 수익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13일 코라오홀딩스는 4.32% 내린 53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틀째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미리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분석했다. 한양증권은 이날 코라오홀딩스에 대해 다년간 최적화된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성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라오스 최대 민영기업이라고 진단했다. 김연우 애널리스트는 "올해 상반기 코라오홀딩스의 라오스 자동차 및 오토바이 시장 점유율은 각각 37.9%, 35.2%에 달한다"며 "향후 3년간 연평균 35%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오는 2011년부터 라오스 1인당 GDP 1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할부금융 서비스를 통한 신차 판매 확대 가능성과 기업공개(IPO) 자금을 통한 판매망 확대 전략 등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계열사인 인도차이나 뱅크가 진행하고 있는 할부금융 서비스도 코라오홀딩스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인도차이나 뱅크가 설립 9개월 만에 흑자 전환하고 자산규모 기준으로 라오스 민간은행 가운데 2위로 올라서는 등 시너지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동부증권과 동양종금증권, LIG투자증권 등도 코라오홀딩스가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수웅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라오스는 주변국 가운데 유일하게 연평균 GDP 성장률 7% 이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라오스의 자동차 시장은 연간 18%대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 센터장은 이어 "라오스 자동차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으로 인한 기존 제품 라인의 지속적인 고성장 추세는 당분간 필연적일 것"이며 "코라오홀딩스의 높은 외형성장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코라오, 유증소식에 주가 급락..회사측 "자금이전일 뿐"☞[고침]코라오홀딩스, 자회사 코라오 디벨로핑 유상증자☞코라오홀딩스, 자회사 디벨로핑 263억 유상증자
2010.12.13 I 박형수 기자
  • 코라오홀딩스‘사통팔달’ 라오스서‘ 질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한상(韓商)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코라오홀딩스(900140)가 당초 기대와 달리 지지부진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공모가 4800원은 웃돌고 있으나 시초가 7300원보다 20% 가량 낮은 주가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하더라도 공모 당시 최종 청약 경쟁률이 395.46대 1이었음을 감안하면 공모에 참가했던 투자자들의 수익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13일 코라오홀딩스는 4.32% 내린 53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틀째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미리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분석했다. 한양증권은 이날 코라오홀딩스에 대해 다년간 최적화된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성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라오스 최대 민영기업이라고 진단했다. 김연우 애널리스트는 "올해 상반기 코라오홀딩스의 라오스 자동차 및 오토바이 시장 점유율은 각각 37.9%, 35.2%에 달한다"며 "향후 3년간 연평균 35%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오는 2011년부터 라오스 1인당 GDP 1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할부금융 서비스를 통한 신차 판매 확대 가능성과 기업공개(IPO) 자금을 통한 판매망 확대 전략 등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계열사인 인도차이나 뱅크가 진행하고 있는 할부금융 서비스도 코라오홀딩스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인도차이나 뱅크가 설립 9개월 만에 흑자 전환하고 자산규모 기준으로 라오스 민간은행 가운데 2위로 올라서는 등 시너지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동부증권과 동양종금증권, LIG투자증권 등도 코라오홀딩스가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수웅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라오스는 주변국 가운데 유일하게 연평균 GDP 성장률 7% 이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라오스의 자동차 시장은 연간 18%대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 센터장은 이어 "라오스 자동차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으로 인한 기존 제품 라인의 지속적인 고성장 추세는 당분간 필연적일 것"이며 "코라오홀딩스의 높은 외형성장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코라오, 유증소식에 주가 급락..회사측 "자금이전일 뿐"☞[고침]코라오홀딩스, 자회사 코라오 디벨로핑 유상증자☞코라오홀딩스, 자회사 디벨로핑 263억 유상증자
2010.12.13 I 박형수 기자
  • [VOD]마켓Q&A..코라오홀딩스, 라오스와 함께 성장 할 것
  •     [이데일리TV 임성영 기자] 한상기업 최초로 코라오홀딩스(900140)가 오늘(30일)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코라오홀딩스는 KDC의 지분 100%를 보유한 순수지주회사입니다. KDC(KOLAO Developing Co,)는 인도차이나반도 내 라오스에 거점하고 있으며 신차판매와 중고차생산, 오토바이제조, 부품판매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동사는 라오스 전역에 143개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고, 7개 도시에 직영 AS네트워크망을 확보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KDC는 지난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보였습니다. 코라오그룹 계열사 `INDOCHINA BANK`와 할부금융서비스를 연계함에 따라 신차판매가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실적 성장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라오스의 경제발전 가속화와 함께 국민 소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신차 및 오토바이 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신차 및 오토바이 수요 증가는 부품사업부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안수웅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완벽한 현지화와 풀라인업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향후 3년 동안 연평균 36%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만500원을 제시했습니다. 오늘(30일) 마켓Q&A에서는 코라오홀딩스에 대해 취재한 내용을 방송했습니다.                                     ☞ 마켓 Q&A는 월~목 오후 4시에 진행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 이데일리 채널 안내☞ 실시간 방송 보기▶ 관련기사 ◀☞코라오홀딩스, 공모가 대비 상승여력 118%..`매수`-LIG☞[특징주]코라오홀딩스 급락..만만치 않은 첫날☞[방송예고]뒤죽박죽 현대건설은 어디로?
2010.11.30 I 임성영 기자
  • [특징주종합-1] 종목을 읽어라
  • 스마트브리프이 기사는 한눈에 보는 투자뉴스 '스마트브리프' 11월30일자(PM5)에 실린 기사입니다. 아래를 클릭하시면 스마트브리프를 보실 수 있습니다. 11월30일 오후 5시판 스마트브리프 PDF 보기 ◆우리금융 강세..`민영화 막 올랐다` 민영화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 우리금융(053000)이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30일 우리금융은 전날보다 100원(0.70%) 오른 1만4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메릴린치와 UBS 등이 매수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금융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는 전날 입찰참가의향서(LOI)를 받은 결과, 우리금융지주에 11곳이 참가 의지를 밝혔다고 밝혔다. LOI를 제출한 매입희망자들은 예비실사를 실시한 후 다음달 20일까지 예비입찰을 거친다. 연내 최종입찰대상자가 선정되고 내년 1분기중에는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코라오홀딩스 급락..혹독한 신고식 새내기주인 코라오홀딩스(900140)가 거래 첫날 급락세로 혹독한 신고식을 했다. 30일 코라오홀딩스는 시초가에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62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라오홀딩스는 공모가인 4800원보다 52% 오른 7300원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후 개장 직후 7500원까지 올랐으나 이내 하락세를 타기 시작해 가격제한폭까지 밀려났다. 코라오홀딩스는 라오스에 기반을 둔 한상 기업으로 중고차와 오토바이 제작 사업을 주로 하며 현지에서 현대차와 기아차 신차를 독점 판매하고 있다. ◆현대상선, 하루만에 급등세 큰 폭으로 빠졌던 현대상선(011200) 주가가 이날은 상한가로 치솟았다. 전날에는 외환은행과 양해각서(MOU) 체결 소식에 급락세를 보였지만, 인수자금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다, 급락에 따른 외국계 저가 매수세까지 유입되면서 상한가로 올라섰다. 30일 현대상선은 전일대비 5350원(14.92%) 오른 4만1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건설(000720)(3.78%)과 현대엘리베이(017800)터(4.75%)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조건부 양해각서(MOU) 체결했지만, 이것으로 매각이 일단락된 건 아니다"고 판단했다. ◆넥센타이어, 판가인상 기대에 6%↑ 넥센타이어(002350)가 원가안정 및 판가 인상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평가에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30일 넥센타이어는 전일대비 480원(5.96%) 오른 85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신정관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천연고무 가격이 다소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다"며 "11월 들어 천연고무 가격 추가 급등에 넥센타이어 주가가 12.0% 하락, 조정을 받았지만 12~1월 중 국내외 판가 인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원자재 가격이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고, 판가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최근 하락은 매수 기회라는 설명이다. ◆웅진케미칼, 탄소섬유 포기 소식에 하락 웅진케미칼(008000)이 탄소섬유사업을 중단키로 결정하면서 주가 역시 큰 폭 하락세를 보였다. 30일 웅진케미칼은 전일대비 45원(-3.54%) 내린 122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7거래일간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연일 하락세다. 전날 장 마감 후 웅진케미칼은 치열한 시장경쟁을 이유로 고강도, 고탄성 슈퍼섬유인 `탄소섬유` 사업 진출 계획을 접기로 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웅진케미칼은 공시 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예고됐다. ◆SK네트웍스, 비석유분야 성장성 부각에 강세 SK네트웍스(001740)가 비석유분야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증권가 호평에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30일 SK네트웍스는 전일대비 400원(3.79%) 오른 1만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에 이은 이틀째 강세흐름이며, 모건스탠리가 매수 상위창구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K그룹 비석유분야 개발의 주축으로 성장성이 부각됐다"며 "면세점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할 것이고, 중고차 부문에서 엔카네트워크와 통합시 규모의 경제 효과로 시장점유율 7% 이상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LG디스플레이, 가격담합 과징금 우려에 하락 LG디스플레이(034220)가 가격담합 과징금 부과 소식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30일 LG디스플레이는 전일대비 1350원(-3.30%) 내린 3만9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맥쿼리와 도이치, 크레디트스위스(CS)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도 상위창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외신 등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LG디스플레이와 대만 AU옵트로닉스를 포함한 4개 업체에 대해 디스플레이 패널가격 담합을 이유로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과징금 내역은 다음달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효성, 고부가 필름시장 진출에 강세 효성(004800)이 광학·산업용 고부가가치 필름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강세로 올라섰다. 30일 효성은 전일대비 3500원(3.40%) 오른 10만6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장중 효성은 광학용 필름 및 산업용 필름 시장에 진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효성은 울산 용연공장에 700억원을 투자해 연산 4만t 규모의 산업용 필름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오는 2012년부터 생산을 개시할 계획이다. 효성은 첨단 전자소재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 광학용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필름에 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관련기사 ◀☞정부, 우리금융 소수지분 입찰자 인수 제한 검토☞[특징주]우리금융 강세..`민영화 막 올랐다`☞우리금융, 새 주인 누가 될지 불확실성 여전..`중립`-CS
2010.11.30 I 김지은 기자
  • [특징주종합-1] 종목을 읽어라
  • ◆우리금융 강세..`민영화 막 올랐다` 민영화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 우리금융(053000)이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30일 우리금융은 전날보다 100원(0.70%) 오른 1만4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메릴린치와 UBS 등이 매수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금융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는 전날 입찰참가의향서(LOI)를 받은 결과, 우리금융지주에 11곳이 참가 의지를 밝혔다고 밝혔다. LOI를 제출한 매입희망자들은 예비실사를 실시한 후 다음달 20일까지 예비입찰을 거친다. 연내 최종입찰대상자가 선정되고 내년 1분기중에는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코라오홀딩스 급락..혹독한 신고식 새내기주인 코라오홀딩스(900140)가 거래 첫날 급락세로 혹독한 신고식을 했다. 30일 코라오홀딩스는 시초가에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62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라오홀딩스는 공모가인 4800원보다 52% 오른 7300원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후 개장 직후 7500원까지 올랐으나 이내 하락세를 타기 시작해 가격제한폭까지 밀려났다. 코라오홀딩스는 라오스에 기반을 둔 한상 기업으로 중고차와 오토바이 제작 사업을 주로 하며 현지에서 현대차와 기아차 신차를 독점 판매하고 있다. ◆현대상선, 하루만에 급등세 큰 폭으로 빠졌던 현대상선(011200) 주가가 이날은 상한가로 치솟았다. 전날에는 외환은행과 양해각서(MOU) 체결 소식에 급락세를 보였지만, 인수자금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다, 급락에 따른 외국계 저가 매수세까지 유입되면서 상한가로 올라섰다. 30일 현대상선은 전일대비 5350원(14.92%) 오른 4만1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건설(000720)(3.78%)과 현대엘리베이(017800)터(4.75%)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조건부 양해각서(MOU) 체결했지만, 이것으로 매각이 일단락된 건 아니다"고 판단했다. ◆넥센타이어, 판가인상 기대에 6%↑ 넥센타이어(002350)가 원가안정 및 판가 인상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평가에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30일 넥센타이어는 전일대비 480원(5.96%) 오른 85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신정관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천연고무 가격이 다소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다"며 "11월 들어 천연고무 가격 추가 급등에 넥센타이어 주가가 12.0% 하락, 조정을 받았지만 12~1월 중 국내외 판가 인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원자재 가격이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고, 판가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최근 하락은 매수 기회라는 설명이다. ◆웅진케미칼, 탄소섬유 포기 소식에 하락 웅진케미칼(008000)이 탄소섬유사업을 중단키로 결정하면서 주가 역시 큰 폭 하락세를 보였다. 30일 웅진케미칼은 전일대비 45원(-3.54%) 내린 122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7거래일간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연일 하락세다. 전날 장 마감 후 웅진케미칼은 치열한 시장경쟁을 이유로 고강도, 고탄성 슈퍼섬유인 `탄소섬유` 사업 진출 계획을 접기로 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웅진케미칼은 공시 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예고됐다. ◆SK네트웍스, 비석유분야 성장성 부각에 강세 SK네트웍스(001740)가 비석유분야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증권가 호평에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30일 SK네트웍스는 전일대비 400원(3.79%) 오른 1만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에 이은 이틀째 강세흐름이며, 모건스탠리가 매수 상위창구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K그룹 비석유분야 개발의 주축으로 성장성이 부각됐다"며 "면세점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할 것이고, 중고차 부문에서 엔카네트워크와 통합시 규모의 경제 효과로 시장점유율 7% 이상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LG디스플레이, 가격담합 과징금 우려에 하락 LG디스플레이(034220)가 가격담합 과징금 부과 소식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30일 LG디스플레이는 전일대비 1350원(-3.30%) 내린 3만9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맥쿼리와 도이치, 크레디트스위스(CS)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도 상위창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외신 등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LG디스플레이와 대만 AU옵트로닉스를 포함한 4개 업체에 대해 디스플레이 패널가격 담합을 이유로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과징금 내역은 다음달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효성, 고부가 필름시장 진출에 강세 효성(004800)이 광학·산업용 고부가가치 필름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강세로 올라섰다. 30일 효성은 전일대비 3500원(3.40%) 오른 10만6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장중 효성은 광학용 필름 및 산업용 필름 시장에 진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효성은 울산 용연공장에 700억원을 투자해 연산 4만t 규모의 산업용 필름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오는 2012년부터 생산을 개시할 계획이다. 효성은 첨단 전자소재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 광학용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필름에 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관련기사 ◀☞정부, 우리금융 소수지분 입찰자 인수 제한 검토☞[특징주]우리금융 강세..`민영화 막 올랐다`☞우리금융, 새 주인 누가 될지 불확실성 여전..`중립`-CS
2010.11.30 I 김지은 기자
  • 호된 신고식 치른 코라오 `출발은 좋았는데..`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라오스 1등 기업이자 국내 상장 첫 라오스 기업, 최초로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한상 기업. 코라오홀딩스 앞에 붙는 수식어들이다. 공모가 산정 단계에서 부터 기관 투자자들에게 열렬한 러브콜을 받았다. 수요 예측 첫날 이미 공모 배정 물량을 모두 채웠고 이 중 3분의 1은 `백지수표`였다. 하지만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였을까. 상장 첫날 코라오홀딩스는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6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 너무 높았다..해외기업 리스크도 하지만 이같은 결과는 `절반의 실패`라는 평이다. 이날 거래에서 하한가를 기록하긴 했지만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52% 높은 가격에서 형성됐기 때문이다. 김현수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 기준으로 공모가인 4800원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0.7배로 현재 코스피 평균 PER 대비 약 6% 프리미엄이 적용된 것"이라며 "라오스의 경제 성장성을 고려한다면 적정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적정하다는 평가를 받은 공모가를 시초가가 50%가량 상회하면서 차익실현 욕구가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이다.여기에 아직 국내에는 생소한 라오스 현지 기업으로서 해외 기업 리스크도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대내외 악재로 국내 증시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인 만큼 해외기업에 대한 디스카운트 요인이 작용했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현수 애널리스트는 "해외 기업 리스크와 라오스의 적은 인구수, 낮은 도로 보급률 등은 부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상승여력 충분..라오스 성장성에 배팅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코라오홀딩스의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박상원 유지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공모가의 PER는 자동차 부품 업종의 PER배수인 9배 보다는 높지만 코라오홀딩스는 사업 특성상 유통 업종과 더 가깝다"며 "유통 업종의 PER배수는 18배로 이와 비교하면 아직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PER 18배를 적용한 코라오홀딩스의 주가는 8150원이다.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코라오홀딩스에 대해 목표가를 제시한 LIG투자증권은 목표주가로 1만500원을 제시하며 공모가 대비 118.8%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안수웅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라오홀딩스는 완벽한 현지화와 풀라인업 사업구조로 꾸준한 점유율 확대를 이뤄가고 있다"며 "향후 3년간 매출은 연평균 3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원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라오스 시장이 이머징 마켓으로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고 코라오의 절대적인 시장 지배력을 감안해 높은 프리미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2010.11.30 I 장영은 기자
라오스거래소, "사회주의 국가에 자본주의의 꽃을 심다"
  • 라오스거래소, "사회주의 국가에 자본주의의 꽃을 심다"
  • [라오스 베엔티엔=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박호정 라오스거래소 부이사장(사진)은 "사회주의 국가인 라오스에 자본주의의 꽃인 증권 거래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면서도 "초기 시장 선점과 함께 같이 성장하는 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박 부이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한국거래소가 라오스거래소에 출자한 방식은 ▲라오스 총리가 3년전에 방한했을 때 자본시장 도입을 요청했었다. 실질적으로 작업이 시작된 것은 지난해 7월에 한국거래소와 라오스중앙은행이 조인트벤처(JVC)를 설립한 것이 시작이다. 라오스가 51%, 한국이 49% 지분을 출자했다. 각각 100만달러씩은 현금 출자했고 나머지는 현물 출자하는 방식이다. 라오스에서는 토지를 거래소에서는 IT와 인력, 교육 등을 제공했다. -거래소가 해외 진출이 이렇게 초기 시장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나 ▲개인적으로는 신흥 시장에 진출 하는 효과에 대해서는 길게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징성의 관점에서도 볼 필요가 있는데 국가간 합작 거래소를 성공적으로 하고 있는 최초의 사례다.  태국, 베트남, 중국 등에서도 모두 요청이 들어왔지만 언어와 정치적인 장벽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선택한 것이다. 한국거래소가 아시아 1위라는 현재의 자리를 어떻게 지킬 것이냐를 생각했을 때 성공적인 전략적이었다고 본다. 라오스의 경제규모 자체로만 봤을 때는 일천하지만 인도차이나 반도에 미치는 영향을 상당히 크다. 지정학적으로도 5개국이 둘러싸고 있고 각국과의 돈독한 관계로 정치 사회적 안정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투자하기에도 좋은 환경이다. -개장 이전 준비 상황은 어떤가 ▲ 라오스거래소▲상당 부분은 확정이 됐다, 기업공개(IPO)규정, 증권관리위원회(SEC)에서 정해야 하는 상장규정, 증권업 감독규정 등은 완비됐다. 지난 9일에는 거래소 감독규준, 회계감리규준 마련 됐다. 남은 것은 외국인 투자 관리규정인데 다음 SEC에서 통과될 것. 상장 관련 규정 중 회계관리 규정 부분은 좀 더 손봐야 할 것들이 남았다. -어떤 기업이 상장을 하나 ▲국영기업인 라오전력이(EDL)이 가장 큰 기업인데 첫번째로 상장을 준비중이다. 두번쨰로 상장이 확정된 기업은 라오스국영상업은행(BCEL)이고 이외에 2개 정도가 현재 실사 중이다. 사회주의 국가에서 캐피털 펀드를 빨리 조성하기 위해서는 민영화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현재 16군데가 접촉을 하고 있고, 내년까지는 이 중 5개 정도가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알다시피 라오스는 사회주의 국가다. 여기에 자본주의의 꽃이라는 자본시장의 규제 체제를 접목하는데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라오스 기업의 국내 상장 가능성은 있는지, 여기에 대한 계획은 ▲거래소가 라오스레 진출한 목표 중 하나다. 일단 여기서 먼저 상장을 하고 한국에 2차 상장을 하는 일이 더 많을 것으로 본다. 우량 기업들 위주로 한국 시장 2차 상장에 대한 프로모션도 할 예정이다. 하지만 일단 회계기준이라든지 마련해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아직은 이른감이 있다. 정확히 언제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빨리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라오스 국영 기업이 상장한다고 했을 떄 시총 규모는? ▲가장 큰 라오전력이 코스닥 기업 사이즈다. 규모면에서는 크지 않다. 라오스 정부가 국영 기업들을 민영화 하려는 이유도 규모를 좀 키우려는 목적이 있다. -초기 시장에 필요한 유동성은 어떻게 공급할 계획인가 ▲한국 교민들과 프랑스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라오스가 예전에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프랑스 빌리지도 있고 여행이나 은퇴후 정착을 목적으로 오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 중 의외로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결국 로컬만 봐서는 안되고 외국인 투자자를 얼마나 빨리, 많이 유치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본다. 가까운 중국인, 태국인들도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다. -해외 투자자유치를 위한 활성화 방안있나 ▲내년에 상장하는 회사중 라오스상업은행과 라오전력 공모주 중 각각 10%, 30%를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할애할 생각이다. -얼마나 지나면 본궤도에 오를 것 같은지 ▲거래가 활성화 되서 수수료를 통한 수지를 맞추는 데는 5년 정도 보고 있고, 이 정도면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본시장에 대한 일반의 이해가 낮은데 이에 대한 대책은 ▲투자자 교육이나 이해 측면에서 증권회사가 좀 더 많이 생겨야 한다. 국내에서도 IBK투자증권이 현지 한상 기업인 코라오홀딩스와 조인트벤처를 통해 증권사 설립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개장을 하면 상장기업들의 프로모션과 함께 투자자 교육 면에 신경을 많이 쓸 것이다. 이는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
2010.11.16 I 장영은 기자
공항에서 즐기는 전통 한식의 맛
  • 공항에서 즐기는 전통 한식의 맛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외국인과 국내 여행객들을 위해 보양식을 주제로 한 한식메뉴를 구성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베니건스 인천공항점이 이번엔 전통 한식의 한상 차림으로 차별화된 맞춤형 마케팅을 펼친다. 베니건스 인천공항점은 18일부터 기존 메뉴를 포함한 총 10종의 격식을 갖춘 정찬의 한식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였다. ▲ 베니건스 인천공항점에서 새롭게 내놓은 한식 한상차람 메뉴인 `게장비빔밥`이번 한식 라인업에는 장어를 즐겨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자연산 민물장어를 각종 야채와 볶아낸 장어 잡채 정식을 구성했다. 또 공항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신선한 게장과 다양한 야채가 어우러진 게장 비빔밥도 내놨고, 비행 전 원기 회복을 도와줄 수삼 삼계탕도 함께 마련했다. 이번에 새로 구성한 모든 한식메뉴에는 밥과 된장찌개를 비롯해 3종의 반찬이 함께 정식으로 나가며, 1인 상을 기본으로 정갈한 한상 차림으로 제공된다. 한식의 고유성을 표현하기 위해 식기구도 모두 놋그릇을 사용하는 등 맛과 멋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양필승 베니건스 R&D팀장은 “인천공항점이 지역 특화 매장이니만큼 특색에 따른 차별화된 메뉴를 구성하며 경쟁력을 높이도록 했다”며 “한식 메뉴의 라인업 강화로 외국인, 내국인에게 특별한 한식 체험 및 고객 선택권의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0.10.18 I 이승현 기자
  • 라오스 한상기업 코라오 증시 `첫발`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라오스 국적의 한상기업인 코라오가 국내 증시에 상장된다. 라오스 기업으로서 최초이자 한국인이 설립한 외국계 기업의 국내 상장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코라오 홀딩스와 대구도시가스에 대한 주권상장예비심사 결과 두 기업 모두 상장요건을 충족,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심사를 통과한 코라오 홀딩스는 지난해 케이만군도에 설립된 지주회사로 라오스의 코라오 디벨로핑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코라오 디벨로핑은 자동차 및 오토바이 조립과 판매를 영위하는 회사로 오세영 대표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953억원, 당기순이익 150억원을 올렸으며 올해 1분기에는 297억 매출에 4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상장되는 주식수는 총 3800만주로 이중 28%인 1093만2720주가 공모대상이다. 공모예정가는 4300~4800원 사이로 총 공모 예정금액은 470억~524억원이다. 대표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 맡았다. 함께 예비심사를 통과한 대구도시가스는 지난해 10월 대성홀딩스에서 물적분할돼 설립된 회사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일부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최대주주는 대성홀딩스(100%)로 올해 반기 기준 매출액은 4372억원, 당기순이익은 147억원이다.
2010.10.01 I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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