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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기술주 `갭 줄이기` 지속 기대
  • [뉴욕=edaily 안근모특파원]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이번주에도 경기와 실적전망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인다. 고유가로 인해 경제와 실적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익숙해져 있지만, 지난 주말 알코아의 경우에서처럼 개별종목 및 업종에 대한 눈높이 조절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특히 전통주와의 격차 축소를 시도하며 차별적인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기술주 시장은 이번주 오라클의 실적전망에서 중요한 단서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매판매와 소비자 체감지표 및 주요 전자소매점 실적을 통해 소비경기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도 예정돼 있다. 경기와 실적전망에 변화를 가져온 핵심요소가 유가였던 만큼, 유가 움직임에 일희일비하는 양상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라크와 유코스사태에서 눈을 돌려 미국 동남부를 향해 북상중인 허리케인 아이번과 미국의 주간 석유재고에 주목해온 석유시장은 이번주 개최될 석유수출국기구(OPEC) 총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나스닥, 전통주와 격차 좁히기 지난주 후반 나스닥시장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차별적 강세행진을 이어갔다. 노키아와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지핀 불씨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들의 초강세로 번졌다. 최근 수개월간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던데 따른 가격 메리트가 일부 대표주들의 실적개선 기대감을 촉매로 시장 동력으로 부상한 것. 세계 2위의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의 실적(2005회계연도 1분기)발표가 화요일로 예정돼 있다. 기술주 실적전망을 위한 또 하나의 이정표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월가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 8센트이던 주당 순이익이 9센트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라클은 피플소프트 인수합병의 적법성을 인정받음으로써 소프트웨어 빅뱅의 중심으로도 부상해 있다. 낙폭이 특히 심했던 반도체 종목들의 반등이 이번주에도 계속 이어질 것인지 주목된다. 다우·나스닥·필라델피아반도체 6개월 상대지수 ◆전통주, 소비지표에 주목 소비경기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전망을 세울만한 주요 지표들이 이번주에 잇따라 나온다. 이코노미스트들은 화요일에 발표될 8월 소매판매 증가율이 자동차 부문의 부진으로 인해 0.2%의 감소세로 반전했을 것으로 예상(다우존스 설문)하고 있다. 자동차를 제외한 8월 소매판매는 전달과 같이 0.2%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금요일에는 9월 미시간대 소비자지수 잠정치가 나온다. 전달보다 소폭 상승한 96.7을 기록, 7월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수는 지난 1월 103.8로 고점을 형성한 뒤 모멘텀이 둔화됐으나,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전자제품 소매체인인 베스트바이와 서킷시티가 각각 수요일과 금요일 2005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전자제품은 자동차와 함께 소비의 핵심이 되는 내구재이기 때문에 두 회사의 실적전망은 미국경제 전반의 모습을 그리는데에도 단초를 제공할 것이다. 월가에서는 베스트바이의 흑자가 주당 51센트로 확대되고, 서킷시티의 적자는 주당 11센트로 축소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주간 미국 경제지표 발표일정 ◆FOMC 눈앞.."금리인상은 긴축이 아닌 정상화 과정"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결정을 한 주 앞두고 목요일에 나오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에도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원지수가 0.2%의 상승세로 반전하고, 근원지수는 0.2%로 오름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지난주 그린스펀 의장과 연준 주요 인사들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고 입을 모았기 때문에 물가지표가 갖는 위력은 상대적으로 줄었다. 실제 지난 주말에 발표된 8월 생산자물가의 경우 뜻밖에도 원지수와 근원지수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신중한 금리인상 행진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여전히 우세하다. 연준은 `지금 금리를 올리려는 것은 경기를 식히기 위해서가 아니라 현 금리 수준이 너무 낮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긴축이 아닌 정상화가 연준 통화정책의 새로운 모토가 돼 있다. ◆OPEC, 주간석유재고..증시 최대 변수는 여전히 유가 지난 주말장에서 확인했듯이 증시의 최대 변수는 여전히 유가다. 요즘 유가의 최대변수는 매주 수요일에 발표되는 미국의 주간 석유재고 동향과 허리케인이다. 여기에 이번주에는 OPEC 총회가 가세한다. OPEC는 수요일 비엔나 회의에서 생산정책을 재점검할 예정이다. OPEC의 푸르노모 유스기안토로 의장은 지난 8일 "연말까지 원유생산량을 하루 100만배럴 늘릴 것"이라며 가격안정 의지를 밝혔다. OPEC은 또 최근 원유수급 월례보고서에서 투기에 의한 유가 프리미엄이 15달러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회의에서는 원유증산 및 감산의 기준으로 사용되는 유가밴드를 OPEC 바스켓 가격 기준 26~34달러로 상향조정할 것으로도 예상되고 있다. 현재 OPEC의 유가밴드는 배럴당 22~28달러이다.
2004.09.12 I 안근모 기자
  • 기술주 실적 `청신호`..나스닥 1%↑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나스닥이 기술주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1% 이상 올랐다. 다우는 약보합선에 머물렀다. 유가가 급등했지만, 핸드셋,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노키아, 내셔날세미컨덕터 등이 긍정적인 실적을 내놨다. 지난주 고용지표가 예상밖으로 호전된 것도 투자심리 호전에 일조했다. 반면 유가가 배럴당 45달러선을 다시 위협한 것은 부담 요인이 됐다. 다우는 유가 급등 영향으로 상승 반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9일 다우는 전날보다 24.26포인트(0.24%) 떨어진 1만289.10, 나스닥은 19.01포인트(1.03%) 오른 1869.65, S&P는 2.11포인트(0.19%) 오른 1118.38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억7000만주, 나스닥이 16억6200만주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은 1728개, 내린 종목은 1094개였다. 나스닥에서는 1957종목이 오르고, 1051종목이 떨어졌다. 달러는 엔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유로에 대해서는 약세를 보였다.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올랐다.(채권가격 하락)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미국내 원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단숨에 배럴당 44달러대로 올라섰다. 북상중인 허리케인 이반이 멕시코만 석유시설을 위협, 공급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도 가세했다. 10월물 WTI는 4.3%, 1.84달러 급등한 배럴당 44.6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경제지표는 우호적이었다. 개장전 발표된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31만9000건으로 지난 7월초 이후 가장 적었다. 신규 실업수당 신청 감소폭은 4만4000건에 달해 지난 2001년 12월이후 가장 컸다. 당초 이코노미스트들(블룸버그 집계)은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이 1만7000건 감소한 34만5000건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었다. 잇따른 태풍으로 인한 지표왜곡 현상으로 풀이됐으나, 투자심리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실업 지표 호전을 배경으로 상승 출발한 다우와 나스닥은 유가 급등이라는 복병을 만나 상승 탄력을 잃었다. 그러나 노키아와 내셔날세미컨덕터가 기술주 진영에 백기사로 나섰다. 노키아는 이날 8.50% 상승하며 기술주 진영을 이끌었다. 노키아는 핸드폰 수요량이 강력히 증가하고 있다며 3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8∼10유로센트였던 주당순이익은 11∼13유로센트로 높여 잡았고, 66억∼68억유로였던 매출액 전망도 68억∼69억유로로 올렸다. 노키아는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물량이 늘고 있고, 비용관리도 잘 되고 있어 3분기 순이익과 순매출 전망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노키아의 CFO 릭 시몬슨은 컨퍼런스콜에서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시장점유율이 3분기에도 계속해서 높아질 것"이라며 "올해중 35개의 신제품을 출시하려는 계획도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3분기의 전반적인 경영환경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너무 이르다며 구체적으로 밝히기를 꺼렸다. 전날 분기실적 점검결과를 발표한 통신칩 업체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도 10.20% 급등했다. 전날 TI가 제시한 3분기 매출액은 31억~32억4000만달러로 지난 7월 전망치 32억~34억달러보다 낮았으나, 주당 순이익은 27~29센트로, 당초 전망치 26~29센트보다 높았다. 톰슨퍼스트콜이 집계한 월가의 예상치는 3분기 매출이 33억1000만달러, 주당순이익은 27센트였다. 이에대해 메릴린치는 "TI의 마진 구조가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3분기 TI의 순이익은 낮은 세금과 이자수익 조정 등을 통해 위장된 것"이라고 밝혔으나, 노키아의 실적전망 상향 조정이 TI와 같은 아날로그 칩 메이커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를 형성했다. 전날 TI 스스로도 무선 시장 수요가 당초 기대했던 대로 나타나고 있다고 확인했다. 역시 음성을 디지털신호로 전환하는 아날로그 칩 업체인 내셔날세미컨덕터(NSM)는 노키아와 TI 효과에 실적호재까지 가세, 12.33% 급등했다. NSM은 1회계분기중 순이익이 주당 31센트를 기록,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27센트를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매출도 기대치(5억4500만달러)를 웃도는 5억4800만달러에 달했다. 이 회사는 다만 2회계분기중 매출은 8∼10%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ST마이크로는 4.78%, LSI로직은 7.56% 상승하는 등 아날로그 칩 메이커들이 초강세를 나타냈다. 인텔이 2.28%, AMD는 6.81%,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3.32% 상승하는 등 반도체 진영 전체가 축제 분위기였다. 베어스턴스에 의해 투자의견이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된 애플은 1.79% 떨어졌다. 베어스턴스는 애플의 주가가 이미 연간 목표치에 도달, 상승 여력이 소진됐다고 밝혔다. 다양한 신제품 효과와 연말 계절적 업황호전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 다 반영돼 있다는 설명.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전통 블루칩들은 유가 급등세에 맥을 못췄다. 대형 소비재업체인 프록터앤갬블은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하는 대로 주당 72센트의 분기순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1.13% 하락했다. 월마트 역시 골드만삭스의 매수의견 유지에도 불구하고 0.96% 하락했다. 앞서 월마트 CEO 리 스코트는 "부진한 소비지출이 고용시장 사정에 따라 변동하는 가운데 유가가 큰 폭으로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월마트의 방어적 경영방침과 강력한 성장 기회는 월마트의 주가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CSFB가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한 코카콜라(KO)는 0.14%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코카콜라는 전날 보틀링 회사인 코카콜라엔터프라이즈의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5% 가까이 급락했었다. CSFB는 마진이 높은 북미와 유럽에서 매출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달 수입물가는 20개월만에 최대폭인 1.7%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블룸버그 집계) 0.6%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석유류 수입물가가 9.6% 폭등한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석유류를 제외한 수입물가도 전월비 0.4%, 전년동월비 3.2% 상승, 9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7월 도매재고는 전달보다 1.3% 증가,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블룸버그 집계) 0.6%를 크게 웃돌았다. 석유류 도매재고가 21.2% 폭증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도매재고가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늘었다는 사실은 강력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만한 상품을 확보하게 됐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수요가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위축돼 원치 않는 재고부담이 생겼다는 뜻이기도 하다.
2004.09.10 I 정명수 기자
  • 엔 약세..기계주문 부진 실망
  • [뉴욕=edaily 안근모특파원] 9일 뉴욕시장에서 일본 엔화가 달러와 유로 등 주요 경쟁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일본의 7월 기계주문이 11.3% 급감했다는 정부 발표가 일본경제 회복세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코노미스트들은 감소폭이 2.2%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었다. 뉴욕 현지시각 오후 4시1분 현재 달러/엔은 0.44엔 상승한 109.78엔을 기록중이다. 유로/엔도 0.67엔 오른 133.88엔을 나타내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외환 전략가 존 로스필드는 "일본 지표가 계속해서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보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일본 주식 비중을 줄이려 할 것이며, 따라서 달러/엔은 연말까지 112엔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유로/달러는 0.0027달러 상승한 1.2196달러를 기록중이다. "인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약화되고 있다"고 한 전날 그린스펀 의장 발언이 금리인상 기대감을 약화, 달러화에 계속 악재로 작용했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실업 수당 신청 건수가 2년여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 지난 7월초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31만9000건에 불과했다는 발표가 있었으나, 허리케인으로 인한 지표왜곡 효과가 크게 작용했다는 점 때문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지난 7월 도매재고는 전달보다 1.3% 증가,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블룸버그 집계) 0.6%를 크게 웃돌았다는 소식은 달러화에 불리하게 작용했다.
2004.09.10 I 안근모 기자
  • 유가 4% 급등 마감..45불 위협
  • [뉴욕=edaily 안근모특파원]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가격이 큰 폭으로 반등, 단숨에 배럴당 44달러대로 올라섰다. 미국의 원유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재고는 6주째 감소세를 이어갔다는 발표가 석유 매수세를 살려냈다. 북상중인 허리케인 이반이 멕시코만 석유시설을 위협, 공급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도 가세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0월 인도분은 4.3%, 1.84달러 급등한 배럴당 44.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 에너지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수입이 사상 세번째로 많은 1070만배럴에 달했으나, 원유재고는 140만배럴 감소한 2억8570만배럴로 집계됐다.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석유소비는 여전히 왕성하다는 의미. 에너지부 집계 원유재고는 6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휘발유 재고도 250만배럴 감소한 2억410만배럴로 나타났다. 미국석유협회(API)의 별도 집계에서도 지난주 휘발유 재고는 450만배럴 급감한 2억610만배럴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지난주 휘발유 재고 감소를 예상했으나, 2백만배럴 이상 줄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했었다. 다만, API 집계에서는 원유재고가 60만배럴 증가한 2억8200만배럴로 집계됐다. 인피니티 브로커리지의 수석 애널리스트 존 퍼슨은 "허리케인 이반으로 인해 멕시코만 석유공장이 다시 소개된다면 휘발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면서 "이번에는 이라크나 러시아가 아닌 자연재해 때문에 유가가 급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4.09.10 I 안근모 기자
  • 유가 44불대로 급상승..재고 감소
  • [뉴욕=edaily 안근모특파원]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가격이 큰 폭으로 반등, 단숨에 배럴당 44달러대로 올라섰다. 미국의 원유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재고는 6주째 감소세를 이어갔다는 발표가 석유 매수세를 살려냈다. 북상중인 허리케인 이반이 멕시코만 석유시설을 위협, 공급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도 가세했다. 9일 뉴욕 현지시각 오후 12시15분 현재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0월 인도분은 1.28달러 급등한 44.05달러를 기록중이다. 미국 에너지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수입이 사상 세번째로 많은 1070만배럴에 달했으나, 원유재고는 140만배럴 감소한 2억8570만배럴로 집계됐다.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석유소비는 여전히 왕성하다는 의미. 에너지부 집계 원유재고는 6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휘발유 재고도 250만배럴 감소한 2억410만배럴로 나타났다. 미국석유협회(API)의 별도 집계에서도 지난주 휘발유 재고는 450만배럴 급감한 2억610만배럴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지난주 휘발유 재고 감소를 예상했으나, 2백만배럴 이상 줄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했었다. 다만, API 집계에서는 원유재고가 60만배럴 증가한 2억8200만배럴로 집계됐다. 인피니티 브로커리지의 수석 애널리스트 존 퍼슨은 "허리케인 이반으로 인해 멕시코만 석유공장이 다시 소개된다면 휘발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면서 "이번에는 이라크나 러시아가 아닌 자연재해 때문에 유가가 급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4.09.10 I 안근모 기자
  • 미 실업수당 신청 3년 최대폭 급감(상보)
  • [뉴욕=edaily 안근모특파원] 지난주 미국에서 신규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의 수가 3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9일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31만9000건으로 지난 7월초 이후 가장 적었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 감소폭은 4만4000건에 달해 지난 2001년 12월이후 가장 컸다. 당초 이코노미스트들(블룸버그 집계)은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이 1만7000건 감소한 34만5000건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었다. 노동부는 플로리다를 강타한 허리케인 충격과 계절조정의 어려움으로 인해 실업수당 신청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같은 충격이 지표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계량화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허리케인이 지표에 미친 충격은 두가지로 추정할 수 있다. 허리케인이 발생한 경우 일반적으로 그 다음주에는 실업수당 신청이 급증했다가, 한 주 뒤에는 정상수준으로 급감하는데, 이번에도 그런 현상이 나타났다. 게다가 허리케인 찰리에 바로 이어 프란시스가 플로리다 지역을 다시 엄습, 신규실업 수당 신청 자체가 어려웠을 수도 있다. 한편, 변동성이 적은 4주 평균치는 3750건 감소한 33만9250건으로 집계됐다. 실업수당을 계속 받고 있는 사람의 수는 2만명 증가한 290만명으로 나타났다.
2004.09.09 I 안근모 기자
  • `호재 노출`..다우·나스닥 보합 후퇴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그린스펀 약발이 채 30분을 가지 못했다. 상승 반전했던 다우는 약보합선으로 물러섰고, 나스닥도 보합선으로 후퇴했다. 월가는 그린스펀 의장의 낙관적인 경기관이 "충분히 예상됐던 일"이라는 반응이다. 국채 수익률은 상승 폭이 줄어들었고, 달러도 약세로 돌아섰다. 그린스펀 의장은 "미국 경제가 견인력을 회복했다"며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인플레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 그린스펀 의장이 "유가 전망이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말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유가가 상승 반전한다데, 21일 예정대로 연준리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도 주식투자심리에 제동을 걸었다. 8일 뉴욕 현지시간 오전 11시10분 다우는 전날보다 13.79포인트(0.13%) 떨어진 1만329.00, 나스닥은 2.56포인트(0.14%) 오른 1861.12, S&P는 1.70포인트(0.15%) 떨어진 1119.60이다. 다우와 나스닥은 그린스펀 의장의 코멘트가 나온 직후, 강한 상승 기류를 탔으나, 곧바로 추진력을 잃었다. "예상했던 뉴스가 나온 만큼 이익실현에 나서야한다"는 심리가 더 강했다. 오후에는 연준리의 지역 경제 보고서인 베이지북과 7월 소비자신용이 발표된다. 베이지북은 21일 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연준의 경기 판단과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할 것으로 보인다. 7월 소비자신용은 전월대비 75억달러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소비자신용은 소비증가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신용카드와 같은 회전신용의 증가는 가계 신용도가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UBS와 국제쇼핑센터협회(ICSC)가 발표하는 주간 소매 매출 지수는 전주대비 변동이 없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2.1% 증가에 그쳐, 직전주의 2.6% 증가를 밑돌았다. ICSC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이클 니미라는 "지난주에는 긍정적인 요인과 부정적인 요인이 함께 있었다"며 "노동절 휴일이 있었던 것은 매출 증가 요인이지만, 허리케인 프란시스는 부정적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9월 동일점 매출은 전년동기대비로 2~3% 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주들은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티그룹은 0.49%, JP모건은 0.35%, 뱅크오브아메리카는 0.27% 하락 중이다. 인텔 등 반도체 관련주들은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인텔은 0.15%,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0.81% 상승 중이다. AMD는 0.55% 하락 반전했다. 장마감후 3분기 실적 전망치를 발표할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는 0.32% 상승 중이다. TI는 지난 7월 3분기 매출 전망을 32억~34억달러, 순익 전망은 주당 26~29센트로 제시했다. 톰슨퍼스트콜에 따르면 월가는 3분기 매출 33억달러, 주당순이익은 27센트로 전망하고 있다. 네트워크 대장주 시스코는 CEO인 존 체임버스가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 계획을 밝혀 1.73% 상승 중이다. 체임버스는 스미스바니가 주최한 IR에서 "30종류의 신제품을 내놓을 것이며, 신제품 개발 라인이 기존의 2배 수준으로 확장됐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제품 영역에서 거의 매달 신제품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라클은 파이퍼제프리가 투자등급을 시장수익률 수준으로 낮추면서 0.89% 하락 중이다. 파이퍼제프리는 오라클의 피플소프트 인수가 불확실하고, 성장 전망도 좋지 않다고 분석했다. 피플소프트는 1.02% 상승 중이다. 노키아는 CFO인 리차드 시몬슨이 시장점유율 하락이 곧 멈출 것이라고 밝혀 1.11% 상승 중이다. 시몬슨은 런던에서 열린 IR에서 "핸드폰 마진 감소도 조만감 끝날 것이며, 시장 점유율도 개선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전자제품 소매점인 라디오샥은 올해 EPS가 19~21%, 매출이 4~6% 증가할 것이라며 낙관적인 실적 전망치를 제시, 4.97% 상승 중이다. 맥도날드는 8월 전세계 비교가능 매출이 3.9% 증가했고, 전체 매출은 8.6%, 환율을 감안한 매출은 4.6% 증가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1.79% 상승 중이다. 델타항공은 파산신청을 피하기 위해 감원을 포함한 대대적인 비용절감 방안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4.46% 하락 중이다. 델타항공은 7000명을 감원하고, 달라스 포트워스 허브를 폐쇄하며, 항공편 운항회수를 줄여 연간 50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델타는 할인 항공편인 송(Song)의 운항 비중을 12%로 높이는 대신 내년 1월말까지 기존 운상 스케줄의 51%를 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델타는 2001년 이후 56억달러의 적자가 누적돼 파산 위기에 직면해 있다.
2004.09.09 I 정명수 기자
  • 그린스펀 기대감..나스닥 상승반전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나스닥이 상승 반전했다.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의회 청문회에서 낙관적인 경기전망을 밝힐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다우는 약보합선에서 상승 반전을 꾀하고 있다.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도 투자심리 호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8일 뉴욕 현지시간 오전 10시7분 다우는 전날보다 0.74포인트(0.01%) 떨어진 1만342.05, 나스닥은 3.05포인트(0.16%) 오른 1861.61, S&P는 0.41포인트(0.04%) 떨어진 1120.89다.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국채 수익률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채권가격 하락) 그린스펀 의장은 오전 장 중반부터 하원 예상위원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미국 경제가 `소프트 패치(soft patch)`를 지나고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할 것인지 주목된다. 오후에는 연준리의 지역 경제 보고서인 베이지북과 7월 소비자신용이 발표된다. 베이지북은 21일 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연준의 경기 판단과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할 것으로 보인다. 7월 소비자신용은 전월대비 75억달러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소비자신용은 소비증가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신용카드와 같은 회전신용의 증가는 가계 신용도가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UBS와 국제쇼핑센터협회(ICSC)가 발표하는 주간 소매 매출 지수는 전주대비 변동이 없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2.1% 증가에 그쳐, 직전주의 2.6% 증가를 밑돌았다. ICSC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이클 니미라는 "지난주에는 긍정적인 요인과 부정적인 요인이 함께 있었다"며 "노동절 휴일이 있었던 것은 매출 증가 요인이지만, 허리케인 프란시스는 부정적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9월 동일점 매출은 전년동기대비로 2~3% 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텔 등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인텔은 0.45%, AMD는 0.27%,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0.54% 상승 중이다. 장마감후 3분기 실적 전망치를 발표할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는 0.91% 상승 중이다. TI는 지난 7월 3분기 매출 전망을 32억~34억달러, 순익 전망은 주당 26~29센트로 제시했다. 톰슨퍼스트콜에 따르면 월가는 3분기 매출 33억달러, 주당순이익은 27센트로 전망하고 있다. 네트워크 대장주 시스코는 CEO인 존 체임버스가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 계획을 밝혀 0.68% 상승 중이다. 체임버스는 스미스바니가 주최한 IR에서 "30종류의 신제품을 내놓을 것이며, 신제품 개발 라인이 기존의 2배 수준으로 확장됐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제품 영역에서 거의 매달 신제품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라클은 파이퍼제프리가 투자등급을 시장수익률 수준으로 낮추면서 0.89% 하락 중이다. 파이퍼제프리는 오라클의 피플소프트 인수가 불확실하고, 성장 전망도 좋지 않다고 분석했다. 피플소프트는 0.11% 상승 중이다. 노키아는 CFO인 리차드 시몬슨이 시장점유율 하락이 곧 멈출 것이라고 밝혀 0.16% 상승 중이다. 시몬슨은 런던에서 열린 IR에서 "핸드폰 마진 감소도 조만감 끝날 것이며, 시장 점유율도 개선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전자제품 소매점인 라디오샥은 올해 EPS가 19~21%, 매출이 4~6% 증가할 것이라며 낙관적인 실적 전망치를 제시, 6.90% 상승 중이다. 맥도날드는 8월 전세계 비교가능 매출이 3.9% 증가했고, 전체 매출은 8.6%, 환율을 감안한 매출은 4.6% 증가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1.90% 상승 중이다. 델타항공은 파산신청을 피하기 위해 감원을 포함한 대대적인 비용절감 방안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4.91% 하락 중이다. 델타항공은 7000명을 감원하고, 달라스 포트워스 허브를 폐쇄하며, 항공편 운항회수를 줄여 연간 50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델타는 할인 항공편인 송(Song)의 운항 비중을 12%로 높이는 대신 내년 1월말까지 기존 운상 스케줄의 51%를 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델타는 2001년 이후 56억달러의 적자가 누적돼 파산 위기에 직면해 있다.
2004.09.08 I 정명수 기자
  • (뉴욕/개장전)선물 하락..그린스펀 주시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다우 선물과 나스닥 선물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장 중반부터 시작될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의회 청문회가 관심이다. 8일 뉴욕 현지시간 오전 8시36분 다우 선물은 전날보다 14포인트 떨어진 1만328.00, 나스닥 선물은 2포인트 떨어진 1382.00, S&P 선물은 2.1포인트 떨어진 1120.10이다. 국제 유가는 전날에 이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린스펀 의장은 하원 예상위원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미국 경제가 `소프트 패치(soft patch)`를 지나고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할 것인지 주목된다. 오후에는 연준리의 지역 경제 보고서인 베이지북과 7월 소비자신용이 발표된다. 베이지북은 21일 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연준의 경기 판단과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할 것으로 보인다. 7월 소비자신용은 전월대비 75억달러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소비자신용은 소비증가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신용카드와 같은 회전신용의 증가는 가계 신용도가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UBS와 국제쇼핑센터협회(ICSC)가 발표하는 주간 소매 매출 지수는 전주대비 변동이 없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2.1% 증가에 그쳐, 직전주의 2.6% 증가를 밑돌았다. ICSC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이클 니미라는 "지난주에는 긍정적인 요인과 부정적인 요인이 함께 있었다"며 "노동절 휴일이 있었던 것은 매출 증가 요인이지만, 허리케인 프란시스는 부정적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9월 동일점 매출은 전년동기대비로 2~3% 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목별로는 장마감후 3분기 실적 전망치를 발표할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관심거리다. TI는 지난 7월 3분기 매출 전망을 32억~34억달러, 순익 전망은 주당 26~29센트로 제시했다. 톰슨퍼스트콜에 따르면 월가는 3분기 매출 33억달러, 주당순이익은 27센트로 전망하고 있다. 오라클은 파이퍼제프리가 투자등급을 시장수익률 수준으로 낮추면서 개장전 거래에서 1.20% 하락 중이다. 파이퍼제프리는 오라클의 피플소프트 인수가 불확실하고, 성장 전망도 좋지 않다고 분석했다. 노키아는 CFO인 리차드 시몬슨이 시장점유율 하락이 곧 멈출 것이라고 밝혔지만, 개장전 거래에서는 약보합선에 머물러 있다. 시몬슨은 런던에서 열린 IR에서 "핸드폰 마진 감소도 조만감 끝날 것이며, 시장 점유율도 개선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전자제품 소매점인 라디오샥은 올해 EPS가 19~21%, 매출이 4~6% 증가할 것이라며 낙관적인 실적 전망치를 제시, 개장전 3.60% 상승 중이다. 맥도날드는 8월 전세계 비교가능 매출이 3.9% 증가했고, 전체 매출은 8.6%, 환율을 감안한 매출은 4.6% 증가했다고 밝혔다. 개장전 주가는 0.18% 상승 중이다.
2004.09.08 I 정명수 기자
  • 다우·나스닥 동반상승..유가안정
  • [뉴욕=edaily 안근모특파원] 다우와 나스닥지수가 인텔의 충격을 딛고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유가가 급락세로 돌아서면서 긴 여름휴가를 끝내고 시장에 돌아온 투자자들을 환영했다. 인텔의 실적실망이 반도체주에 계속 부담을 줬지만, 기대치를 뛰어넘는 일본의 설비투자 지표가 여타 기술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거래는 여전히 부진했으며, 이에 따라 장중 변동성도 컸다. 7일 다우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79%, 80.96포인트 높은 1만341.16으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가 1만300을 회복(종가기준)한 것은 지난 7월1일 이후 처음이다. 나스닥도 0.76%, 14.08포인트 상승한 1858.56으로 마감했다. S&P500은 0.69%, 7.67포인트 오른 1121.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오후 4시17분 현재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억1373만주, 나스닥이 13억1464만주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은 1984개로 내린 종목 822개의 두배를 넘었다. 나스닥에서 상승종목수는 1801개로 내린 종목수 1220개를 웃돌았다. 허리케인 프란시스가 멕시코만 석유시설에 별 피해를 주지 않음에 따라 유가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0월 인도분은 지난 주말보다 68센트, 1.55% 떨어진 배럴당 43.31달러를 기록했다. 푸르노모 유스기안토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은 "유가 급등세가 이어졌던 것은 지정학적 위협에 따른 것"이라며 미국 및 이라크의 선거가 끝나면 유가가 현재보다 30%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유가는 배럴당 30달러 정도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가가 급락한데 힘입어 아멕스 항공 지수는 1.3% 올랐고, 필라델피아 석유서비스 지수는 1.1% 내렸다. 아멕스 증권업 지수가 2.7% 급등하며 돋보였다. 시스코에 대한 기대감이 기술주들의 반등 분위기를 형성했다. CIBC월드마켓은 네트워크주인 시스코(CSCO)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조정했다. CIBC는 "최소한 1년반 이상의 강력한 성장세가 앞으로 6개월 안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스코는 1.6%,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1.2% 상승했다. 일본 기업들의 2분기 설비투자가 반도체와 디지털카메라 등 세계적인 전자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7% 급증했다는 소식도 기술주를 끌어 올렸다. 인텔 충격은 반도체 업종에 계속 미쳤다. 리먼브라더스는 인텔(INTC)과 내셔널세미컨덕터(NSM), ASML 등에 대한 투자등급을 `평균비중`으로 하향조정하고, 반도체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역시 중립으로 낮췄다. 리먼은 "현재의 밸류에이션을 볼 때 반도체주의 하락압력은 제한돼 있으나, 투자심리가 밝아지기까지는 수개 분기가 필요할 것"이라면서 "당분간 반도체주는 박스권에 머물러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텔은 0.8% 내렸다. 장중 16개월 최저치로 추락하기도 했으나, 52주 최저가인 19.85달러의 지지를 받았다. 내셔널세미컨덕터(NSM)는 6% 급락했다. 메릴린치는 내일 분기실적 중간점검을 발표할 텍사스인스트루먼트(TXN)에 대해 `매도` 의견을 유지했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2.4% 떨어졌다. 조셉 오샤 애널리스트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는 있겠지만, 투자에 주의해야할 요소들이 매우 많다"고 지적했다. TI 고객사들의 재고수준이 목표치 이상수준으로 확대, 높은 수준의 가동률이 하락할 전망이며, TI자체의 재고 역시 높고, TI에게 가장 중요한 시장인 핸드폰 최종시장이 하반기중 횡보할 전망이라는 것. 인텔과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내셔널세미컨덕터 등이 포함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14% 내렸다. 월마트(WMT)는 9월중 동일점 매출 신장률이 종전 예상치와 같은 2∼4% 범위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떨이판매가 시작되면서 매출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허리케인 프란시스로 인해 플로리다 지역 매출은 부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월마트는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2004.09.08 I 안근모 기자
  • 유가 급락..WTI 한때 42불대 진입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국제 유가가 2% 가까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정학적 불안감과 태풍 등 시장 외적인 불안요인이 가라앉으면서 유가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7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지난 주말보다 68센트, 1.55% 떨어진 배럴당 43.31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한 때 42달러대에 진입하기도 했다. 푸르노모 유스기안토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이"미국 및 이라크의 선거가 끝나면 유가가 현재보다 30%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유가가 개장 초반부터 하락 압력을 받았다. 푸르노모 의장은 이날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에너지회의(WEC)에 참석한 자리에서 "유가 급등세가 이어졌던 것은 지정학적 위협에 따른 것"이라며 "안보 위협이 줄어들면 유가는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NZ뱅크의 다니엘 하이네스는 "원유시장이 급격한 변동성에서 빠져나와, 펀더멘털 상황을 주시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남부 걸프만을 위협했던 허리케인 프란시스가 원유시설에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은 것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그러나 또 다른 허리케인 이반이 북상 중이어서 걸프 지역의 위기감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다. 퀘스트인터내셔날의 케빈 커는 "프란시스는 지나갔지만, 이반이 다가오고 있다"며 "911 행사가 다가오면서 유가는 다시 오름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라크 상황도 악화됐다. 미군과 시아파 민병대가 다시 충돌하는 등 유혈 사태가 이어졌다.
2004.09.08 I 정명수 기자
  • 다우 1만300선 돌파..나스닥 1%↑
  • [뉴욕=edaily 안근모특파원] 7일 다우와 나스닥지수가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우지수는 2개월여만에 1만300선을 상향돌파했고, 나스닥은 1% 이상의 오름세를 타고 있다. 유가가 급락세로 돌아서면서 긴 여름휴가를 끝낸 투자자들이 시장에 복귀할 것이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텔의 실적실망이 반도체주에 계속 부담을 주고 있지만, 기대치를 뛰어넘는 일본의 설비투자 지표가 여타 기술주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뉴욕 현지시각 오후 1시33분 현재 다우지수는 0.89%, 91.28포인트 오른 1만351.48을 기록중이다. 다우지수가 지난 7월1일 1만334.16으로 마감한 뒤로는 1만300선을 넘어서지 못했다(종가기준) 나스닥지수는 1.03%, 19.05포인트 상승한 1863.53을 나타내고 있다. 허리케인 프란시스가 멕시코만 석유시설에 별 피해를 주지 않음에 따라 유가는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0월 인도분은 1.09달러 떨어진 42.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푸르노모 유스기안토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은 "유가 급등세가 이어졌던 것은 지정학적 위협에 따른 것"이라며 미국 및 이라크의 선거가 끝나면 유가가 현재보다 30%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유가는 배럴당 30달러 정도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가가 급락한데 힘입어 아멕스 항공 지수($XAL)는 1%이상 급등한 반면, 필라델피아 석유서비스 지수(OSX)는 1% 하락했다. 시스코에 대한 기대감이 기술주들의 반등을 이끌고 있다. CIBC월드마켓은 네트워크주인 시스코(CSCO)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조정했다. CIBC는 "최소한 1년반 이상의 강력한 성장세가 앞으로 6개월 안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스코는 1.8%,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1.5% 상승중이다. 일본 기업들의 2분기 설비투자가 반도체와 디지털카메라 등 세계적인 전자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7% 증가했다는 소식도 기술주를 끌어 올리고 있다. 당초 7%의 증가율을 예상했던 투자자들은 설비투자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일본 성장률이 상향 수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리먼브라더스는 인텔(INTC)과 내셔널세미컨덕터, ASML 등에 대한 투자등급을 `평균비중`으로 하향조정하고, 반도체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역시 중립으로 낮췄다. 리먼은 "현재의 밸류에이션을 볼 때 반도체주의 하락압력은 제한돼 있으나, 투자심리가 밝아지기까지는 수개 분기가 필요할 것"이라면서 "당분간 반도체주는 박스권에 머물러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텔은 0.25%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1% 내렸다. 메릴린치는 내일 분기실적 중간점검을 발표할 텍사스인스트루먼트(TXN)에 대해 `매도` 의견을 유지했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1.5% 하락중이다. 조셉 오샤 애널리스트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는 있겠지만, 투자에 주의해야할 요소들이 매우 많다"고 지적했다. TI 고객사들의 재고수준이 목표치 이상수준으로 확대, 높은 수준의 가동률이 하락할 전망이며, TI자체의 재고 역시 높고, TI에게 가장 중요한 시장인 핸드폰 최종시장이 하반기중 횡보할 전망이라는 것. 메릴린치는 TI의 매출 성장세가 더욱 둔화되고, 마진 개선은 이뤄지지 않아 이익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마트(WMT)는 9월중 동일점 매출 신장률이 종전 예상치와 같은 2∼4% 범위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떨이판매가 시작되면서 매출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허리케인 프란시스로 인해 플로리다 지역 매출은 부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월마트는 0.13% 내렸다.
2004.09.08 I 안근모 기자
  • WTI 42달러대 하락..펀더멘털 주시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지정학적 불안감과 태풍 등 시장 외적인 불안요인이 가라앉으면서 원유시장을 둘러싼 펀더멘털 조건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7일 현지시간 오전 10시43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지난 주말보다 1.11달러 떨어진 배럴당 42.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푸르노모 유스기안토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이"미국 및 이라크의 선거가 끝나면 유가가 현재보다 30%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유가가 개장 초반부터 하락 압력을 받았다. 푸르노모 의장은 이날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에너지회의(WEC)에 참석한 자리에서 "유가 급등세가 이어졌던 것은 지정학적 위협에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푸르노모 의장은 "안보 위협이 줄어들면 유가는 하락할 것"이라며 "유가는 배럴당 30달러 정도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푸르노모 의장은 그러나 이달 14~16일 열리는 OPEC 회의에서 추가 증산을 결의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ANZ뱅크의 다니엘 하이네스도 "원유시장이 급격한 변동성에서 빠져나와, 펀더멘털 상황을 주시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남부 걸프만을 위협했던 허리케인 프란시스가 원유시설에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은 것도 유가 하락에 일조하고 있다. 그러나 또 다른 허리케인 이반이 북상 중이어서 걸프 지역의 위기감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다. 이라크 상황도 악화됐다. 미군과 시아파 민병대가 다시 충돌하는 등 유혈 사태가 이어졌다. 지난주 발생한 사보타주 공격의 여파로 이라크 북부의 송유관을 통한 원유공급이 향후 10일간 중단될 전망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다우존스는 익명의 에이전트를 인용, "세이항 항구의 한 관계자가 지난주 발생한 사보타주 공격으로 인해 앞으로 10일간 원유 수송이 중단된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전했다.
2004.09.07 I 정명수 기자
  • 다우 나스닥 동반 상승..유가하락
  • [뉴욕=edaily 안근모특파원] 7일 다우와 나스닥지수가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우지수는 1만300선을 상향돌파했고, 나스닥은 1%에 가까운 오름세를 타고 있다. 유가가 급락세로 돌아서면서 긴 여름휴가를 끝낸 투자자들이 시장에 복귀할 것이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뉴욕 현지시각 오전 10시4분 현재 다우지수는 0.65%, 66.95포인트 오른 1만327.15를 기록중이다. 나스닥은 0.89%, 16.34포인트 상승한 1860.82를 나타내고 있다. 허리케인 프란시스가 멕시코만 석유시설에 별 피해를 주지 않음에 따라 유가는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0월 인도분은 1.07달러 급락한 배럴당 42.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푸르노모 유스기안토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은 "유가 급등세가 이어졌던 것은 지정학적 위협에 따른 것"이라며 미국 및 이라크의 선거가 끝나면 유가가 현재보다 30%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유가는 배럴당 30달러 정도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텔의 실망스런 분기실적 전망 충격이 남아 있지만, 시스코에 대한 기대감이 기술주들의 반등을 이끌고 있다. CIBC월드마켓은 네트워크주인 시스코(CSCO)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조정했다. CIBC는 "최소한 1년반 이상의 강력한 성장세가 앞으로 6개월 안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스코는 1.9%,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1.4% 상승중이다. 리먼브라더스는 인텔(INTC)과 내셔널세미컨덕터, ASML 등에 대한 투자등급을 `평균비중`으로 하향조정하고, 반도체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역시 중립으로 낮췄다. 리먼은 "현재의 밸류에이션을 볼 때 반도체주의 하락압력은 제한돼 있으나, 투자심리가 밝아지기까지는 수개 분기가 필요할 것"이라면서 "당분간 반도체주는 박스권에 머물러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텔은 0.6% 오른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3% 내렸다. 메릴린치는 내일 분기실적 중간점검을 발표할 텍사스인스트루먼트(TXN)에 대해 `매도` 의견을 유지했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0.4% 하락중이다. 조셉 오샤 애널리스트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는 있겠지만, 투자에 주의해야할 요소들이 매우 많다"고 지적했다. TI 고객사들의 재고수준이 목표치 이상수준으로 확대, 높은 수준의 가동률이 하락할 전망이며, TI자체의 재고 역시 높고, TI에게 가장 중요한 시장인 핸드폰 최종시장이 하반기중 횡보할 전망이라는 것. 메릴린치는 TI의 매출 성장세가 더욱 둔화되고, 마진 개선은 이뤄지지 않아 이익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마트(WMT)는 9월중 동일점 매출 신장률이 종전 예상치와 같은 2∼4% 범위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떨이판매가 시작되면서 매출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허리케인 프란시스로 인해 플로리다 지역 매출은 부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월마트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2004.09.07 I 안근모 기자
  • (뉴욕/개장전)반도체 부담속 선물 상승
  • [뉴욕=edaily 안근모특파원] 노동절 연휴를 마지막으로 긴 여름휴가철을 끝낸 뉴욕증시가 7일 개장전 선물거래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뉴욕 맨하탄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별 사고가 없었고, 국제유가도 다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안정되고 있는데 대한 안도감이 작용하고 있다. 다만 인텔에 대한 실적실망이 야기한 반도체주에 대한 부담감이 남아 있다. 7일 오전 8시15분 현재 다우지수 선물은 33.0포인트 상승한 1만304.0, 나스닥지수 선물은 6.5포인트 오른 1381.5를 기록중이다. 멕시코만에 대한 허리케인 프란시스의 위협이 사라지면서 유가는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개장전 전자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0월 인도분은 96센트 떨어진 43.0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푸르노모 유스기안토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은 "유가 급등세가 이어졌던 것은 지정학적 위협에 따른 것"이라며 미국 및 이라크의 선거가 끝나면 유가가 현재보다 30%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유가는 배럴당 30달러 정도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먼브라더스는 인텔(INTC)과 내셔널세미컨덕터, ASML 등에 대한 투자등급을 `평균비중`으로 하향조정하고, 반도체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역시 중립으로 낮췄다. 리먼은 "현재의 밸류에이션을 볼 때 반도체주의 하락압력은 제한돼 있으나, 투자심리가 밝아지기까지는 수개 분기가 필요할 것"이라면서 "당분간 반도체주는 박스권에 머물러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CIBC월드마켓은 네트워크주인 시스코(CSCO)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조정했다. CIBC는 "최소한 1년반 이상의 강력한 성장세가 앞으로 6개월 안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월마트(WMT)는 9월중 동일점 매출 신장률이 2∼4% 범위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떨이판매가 시작되면서 매출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허리케인 프란시스로 인해 플로리다 지역 매출은 부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2004.09.07 I 안근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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