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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이적 후 첫 공격포인트...동점골 견인
  • 기성용, 이적 후 첫 공격포인트...동점골 견인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서 활약 중인 기성용.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에서 활약 중인 기성용(24.스완지시티)이 이적 후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기성용은 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 후반 17분 교체투입돼 1-2로 뒤진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의 활약에 힘입어 간신히 2-2로 비기고 승점 1점을 보탰다. 승점 29점이 된 스완지시티는 스토크시티에 골득실에서 뒤져 9위에 랭크됐다.스완지시티는 전반 9분 웨인 아루틀리지의 선제골로 먼저 앞서나갔다. 하지만 이후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전반 추가시간 안드레아스 바이만에게 실점에 1-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후반 17분 기성용이 조나단 데 구즈먼을 대신해 투입된 가운데 스완지시티 후반 39분 네이선 다이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하면서 심각한 위기에 몰렸다. 아스톤빌라는 크리스티안 벤데케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승리를 눈앞에 뒀다.하지만 스완지시티는 마지막에 기사회생했다.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후반 추가시간에 기성용의 발끝에서 동점골의 계기가 만들어졌다. 기성용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슈팅한 것이 수비수 맞고 굴절됐고 이것이 대니 그래엄에게 연결됐다. 그래엄이 이를 다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기성용의 직접적인 패스는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어시스트가 기록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맛본 공격포인트였다.
2013.01.02 I 이석무 기자
  • 웅진에너지 신용등급 두 단계 추락
  •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웅진에너지(103130)가 태양광산업 침체와 그룹의 위험성으로 인해 신용등급이 두 단계 떨어졌다. NICE신용평가는 2일 웅진에너지의 회사채 등급을 BBB+에서 BBB-로 내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향검토 등급감시 대상에 등재해 추가로 등급을 내릴 가능성도 열어놨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태양광산업 불황이 심해지면서 웅진에너지의 수익성도 직격탄을 맞았다. 2010년 26.1%였던 매출총이익률은 지난해 11.6%에 이어 올해 9월까지는 마이너스 30.0%로 급격히 떨어졌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16억원이었지만, 올해는 3분기까지 692억원의 손실을 냈다. 특히 지난해 9월 모회사인 웅진홀딩스(016880)가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그룹의 대외신인도와 금융기관 교섭력이 크게 떨어졌고, 웅진에너지의 채무 상환능력도 상당히 약해졌다는 분석이다. NICE신평은 “채권단 협의로 확정될 웅진홀딩스의 회생계획과 웅진에너지의 처리 방향이 부정적일 경우 재무 위험이 추가로 확대될 수 있다”며 “향후 진행 상황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그 영향을 신용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1월말 한국신용평가는 웅진에너지의 회사채 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낮추고, ‘부정적’ 전망을 내비친 바 있다.
2013.01.02 I 임명규 기자
  • [마켓in]웅진에너지 신용등급 두 단계 추락
  •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웅진에너지(103130)가 태양광산업 침체와 그룹의 위험성으로 인해 신용등급이 두 단계 떨어졌다. NICE신용평가는 2일 웅진에너지의 회사채 등급을 BBB+에서 BBB-로 내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향검토 등급감시 대상에 등재해 추가로 등급을 내릴 가능성도 열어놨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태양광산업 불황이 심해지면서 웅진에너지의 수익성도 직격탄을 맞았다. 2010년 26.1%였던 매출총이익률은 지난해 11.6%에 이어 올해 9월까지는 마이너스 30.0%로 급격히 떨어졌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16억원이었지만, 올해는 3분기까지 692억원의 손실을 냈다. 특히 지난해 9월 모회사인 웅진홀딩스(016880)가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그룹의 대외신인도와 금융기관 교섭력이 크게 떨어졌고, 웅진에너지의 채무 상환능력도 상당히 약해졌다는 분석이다. NICE신평은 “채권단 협의로 확정될 웅진홀딩스의 회생계획과 웅진에너지의 처리 방향이 부정적일 경우 재무 위험이 추가로 확대될 수 있다”며 “향후 진행 상황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그 영향을 신용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1월말 한국신용평가는 웅진에너지의 회사채 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낮추고, ‘부정적’ 전망을 내비친 바 있다.
2013.01.02 I 임명규 기자
  • [기자수첩]하우스푸어 대책이 성공하려면…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하우스푸어에 워크아웃을 도입한다는 게 뭐죠? 어차피 신용회복위원회에 개인 워크아웃제도란 게 있는데요.” <은행권 관계자>기자는 하우스푸어 대책에 워크아웃제도를 도입한다는 내용을 취재하면서 단순한 혼란을 넘어선 ‘갑갑함’을 느꼈다. 설익은 정책을 내놓는 당국도, 직접적인 실행주체인 금융권도 문제의 본질에 접근하지 못한 채 헛다리만 짚고 있다는 느낌이다.하우스푸어 대책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가 우리은행의 ‘트러스트 앤드 리스 백(신탁 후 재임대)’ 제도다. 시행 두 달이 지난 지금, 신청자는 달랑 3명뿐이다. 해당 대상자는 550가구에 달했지만, 정작 혜택을 볼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였다.우리은행 관계자는 “해당 대상자 550가구의 등기부등본을 조사한 결과 단 15가구만이 진정한 대상자였다”고 말했다. 15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가구는 우리은행뿐 아니라 제2금융권에도 같이 빚을 지고 있다는 얘기다. 애초 제도를 도입할 때부터 잘못된 현실 진단에서 출발했다는 반성이 나오고 있다.워크아웃제도를 도입한다는 것도 마찬가지다. 이번 방안의 핵심은 주택 담보가 있는 채무자(하우스푸어)를 워크아웃제도를 활용해 더 쉽게 구제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신용회복위원회에서 하는 개인 워크아웃제도는 무담보신용대출자 중심이다.주택담보가 있으면 심사가 더 까다롭다. 이를 개선하려면 은행이 가진 경매권(개인회생 시 주택담보 별제권)을 배제해야 가능하다. 은행들이 주택을 가진 채무자가 워크아웃을 신청했을 때 집이 경매로 넘어가지 않도록 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법 개정이 필요하다. 아직은 은행의 반발로 도입 여부가 불투명하다.해법은 ‘탁상’이 아닌 ‘현실’에 있다. 대책은 실제 하우스푸어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마련돼야 한다. 3개월 이상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연체하고 있는 하우스푸어들의 채무구조를 제대로 분석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실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대출을 연체해 본 적이 없는 정책 입안자들이 만들어낸 상상 속의 ‘하우스푸어’로는 답이 나오지 않는다.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고 싶다면 누가 하우스푸어인지, 도대체 이들이 어느 은행에 몇 %의 빚을 지고 있는지부터 조사하기 바란다.
2013.01.02 I 성선화 기자
  • 김석동 "가계부채, 채권·채무자간 문제..재정투입할 시기 아니다"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가계부채 문제는 채권·채무자 간 해결하는 게 최우선이며 재정을 투입할 시기는 아니라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는 국민행복기금을 만들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인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과 배치되는 것이라 논란이 예상된다.김석동 위원장은 31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송년 다과회에 참석해 “자금 여유가 있는 사람들도 ‘정부가 대책을 내놓을 테니 기다려보자’는 인식을 하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가계부채 근저에 인식해야 할 것은 채권자와 채무자 간 문제라는 사실인데, 지금은 당사자끼리 풀 생각을 안 한다”며 “이건 시장경제를 부인하는 것”이라고 일갈했다.다만, 집을 가진 사람들이 개인회생을 신청할 때 주택담보권을 지닌 금융회사가 지닌 별제권을 배제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김 위원장은 “채권자인 금융회사도 적절한 심사기능을 발휘하지 못한 책임이 있는 만큼 다시 한 번 (별제권 배제에 대한) 법적 검토의 필요성은 있다”고 말했다. 정부 주도로 대책을 만들기에 앞서 채권자와 채무자가 해법을 모색하는 게 우선돼야 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김 위원장은 “당사자 간에 문제를 해결하다 제도적으로 보완 사항이 있으면 정부에 요청할 수는 있지만, 대규모 재정을 투입해 가계부채 구제책을 시행할 상황은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인수위원회에 보고할 주된 내용은 ‘시장안정과 금융시장 본연의 역할’이 골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시장의 자금중개를 위한 회사채 관련 사항과 중소기업, 서민금융, 가계부채 등이 주가 될 것”이라며 “결국 금융산업의 건전성을 어떻게 높일 것인지로 귀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금융감독기구 체제개편에 대해서는 “경제행적조직은 정책과 예산, 세제, 금융정책 기능을 어떻게 나누는지에 따라 결정된다”며 “우리는 이미 다양한 방법으로 5년마다 조직을 바꿔왔지만 바꾸는 게 능사는 아니라는 게 내 생각”이라고 말했다.
2012.12.31 I 송이라 기자
''6연승 독주'' SK 문경은 감독 "계속 2012년이면 좋겠다"
  • ''6연승 독주'' SK 문경은 감독 "계속 2012년이면 좋겠다"
  • 서울 SK 문경은 감독. 사진=KBL[고양=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서울 SK가 고양 오리온스를 연장전 끝에 누르고 6연승으로 2012년을 마감했다.SK는 29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프로농구 오리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김선형이 26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박상오가 25점을 기록한데 힘입어 91-86으로 승리했다.4쿼터 2분여를 남기고 11점차로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연속 5점을 올린 김선형의 눈부신 원맨쇼와 종료 4초전에 터진 박상오의 동점 3점슛으로 기사회생했다.환한 미소와 함께 인터뷰실에 들어온 문경은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기회는 온다고 생각했다. 턴오버를 유발해서 공격권을 갖는다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고 믿었다”며 “오늘 결과가 좋지 않았더라도 선수들을 칭찬할 생각이었다”고 말했다.특히 “연장전에서 코트니 심스를 영입한 효과를 본 것 같다. 심스가 연장전에서 리온 윌리엄스의 포스트업을 잘 막아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이적생 심스를 칭찬했다.최근 강력한 전력을 구축하면서 2012년을 리그 1위로 마치게 된 문경은 감독은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 준비한 만큼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준비 안한 사람보다 준비한 사람에게 운이 온다는 것을 느낀다. 팀을 만드는 단계마다 운이 많이 따라준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문경은 감독은 지금의 선두 독주가 여전히 믿어지지 않는 표정이었다. 그는 “계속 2012년이었으면 좋겠다. 2012년이 2013년으로 바뀌어서 운이 다하면 안되지 않나”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심스가 와서 SK가 더 강해졌구나’라고 다른 팀이 느끼도록 팀을 진화시키고 싶다”
2012.12.29 I 이석무 기자
  • LIG그룹, LIG건설 CP투자자 500여명 보상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LIG그룹은 LIG건설 CP를 산 개인투자자 가운데 80%에 해당하는 500여명을 서민투자자로 간주, 이들에게 우선 보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구자원 LIG그룹 회장이 지난 10월 “서민투자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힌 이후 나온 첫 조치다. 보상은 구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의 사재 출연을 통해 이뤄진다.LIG 그룹은 서민투자자의 범위를 투자금 2억원 이하로 잠정 결정했다. 이에 따라 보상금을 우선 지급받는 투자자는 전체 개인투자자의 80%에 해당하는 500여명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IG그룹은 보상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별도의 협의팀을 구성하고 서울 강남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CP투자자와 개별 면담을 통해 보상폭에 대해 충분히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자원 LIG그룹 회장 일가는 지난해 3월 LIG건설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는 게 불가피하다는 사실을 알고도 LIG건설 명의로 약 242억원의 CP를 발행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또 LIG그룹은 2010년 12월 LIG건설을 지주회사인 LIG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하려 했지만 LIG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이 불가피해졌음을 알고 이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2.12.27 I 김동욱 기자
  • "공적자금 기대말라"…부실은행, '스스로' 부채청산토록 해야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부실 금융기관의 위험이 금융시스템을 비롯해 실물경제 전반으로 확신되지 않도록, 금융기관 도산에 대비한 특별법이 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금융기관이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회사청산계획을 수립하고 부채를 자기자본으로 갚을 수 있도록 사전에 법규체제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문이다.김기원 한국은행 거시건전성분석국 차장과 이창순 조사역이 27일 발표한 ‘BOK이슈노트- 금융기관 특별정리체계’에 대한 국제 논의 및 시사점‘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997년 외환위기의 경험을 통해 금융기관 도산에 관련된 기본적인 법체제(SRR·Special Resolution Regime)를 마련했으나 아직 은행이 스스로 부실한 경영상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시스템까지는 아직 갖추지 못했다.이에 따라 보고서는 은행이 위기상황에서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는 방법으로 조직을 청산하는 계획인 ‘사전유언장(RRP·Recovery and Resolution Plan)’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해당 제도는 이미 미국에서 일부 대규모 금융회사들이 시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금융위원회가 주요 20국(G20) 산하 금융안정위원회(FSB)의 워킹 그룹에 참가해 제도도입을 위한 연구에 들어가고 있다. 보고서는 RRP가 도입되면 금융기관이 부실할 때 취해질 수 있는 상세한 정보를 금융기관과 정리 당국이 공유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평상시 복잡한 영업구조를 단순화시키고 스스로 작성한 자금조달계획에 따라 구조조정이 이뤄져 ‘공정자금’을 통한 회생을 기대하는 금융기관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RRP가 도입되면 먼저 큰 영향력이 큰 은행과 금융지주회사 등이 우선 시행된 후 적용범위가 점차 확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또 보고서는 외은 지점 역시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했을 때 RRP 작성의무 대상에 포함시키는 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현재 금융기관의 자산과 부채를 인수·합병, 계약이전 등을 통해 3자에게 떠안기는 현재의 법규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부실금융기관이 스스로 손실비용을 처리하고 외부로부터의 구제금융 지원을 억제하는 손실부담원칙을 사전에 지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자기자본비율이 일정부분 이상 떨어지거나 금융당국의 시정조치를 받으면 채권이 주식 등으로 전환되는 강제손실부담(mandatory bail-in) 채권 발행 의무화가 제안됐다.
2012.12.27 I 정다슬 기자
  • [알아두세요]다니던 회사 망했는데 밀린임금 어쩌나
  • [이데일리 최선 기자]지난 7월 한 중소기업을 퇴직한 고인택(39·가명)씨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2년 9개월동안 일했던 회사가 폐업신청을 했다는 것이다. 고씨는 매달 300만원의 월급을 받으며 일했지만 회사가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퇴직때까지 7개월간 월급을 못 받았다. 퇴직금 또한 밀려있는 상태다. 고씨는 밀린 임금을 받을 수 있을까.고씨는 회사가 문을 닫기는 했지만 밀린 급여와 퇴직금 중 일부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회사가 폐업하거나 사업을 지속할 수 없어 근로자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못할 때, 회사를 대신해 체불임금의 일부를 지급한다. 체당금 지급제도다.체당금을 받을 수 있는 요건은 6개월 이상 사업을 지속한 회사(근로자 300인 미만)가 파산 또는 회생절차에 놓인 경우와 고용노동부에서 도산 사실을 인정한 경우다. 회사가 도산 또는 회생절차개시를 신청한 날을 기준으로 그 이전에 1년내에 근무했거나 도산·회생절차 신청 이후 2년 사이에 퇴직한 근로자가 체당금 지급대상이다. 단 밀린 임금 전부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체당금에는 연령별 상한액이 정해져 있고, 최종 3개월 치만 지급받을 수 있다. 임금은 만 나이로 20대 150만원, 30대 240만원, 40대 260만원, 50대 이상은 210만원이 지급된다. 퇴직금의 월별 상한액도 임금 지급 기준과 동일하다. 30대인 고씨는 3개월치 임금 720만원(240만원X3)과 2년9개월치 퇴직금660만원(240만원X2.75)을 합쳐 총 1380만원의 체당금을 받을 수 있다. 근로자가 체당금을 받기 위해서는 관할노동청에 임금체불 진정을 제기해야 한다. 체당금을 받을 자격을 가진 근로자는 법원이 회사의 도산을 결정한 후 2년 내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노동청은 근로자의 요건과 회사의 상태에 대한 조사를 거쳐 지급요건을 확인한다. 요건을 충족하면 노동청은 근로복지공단에 체당금 내역을 보내 근로자가 체당금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과 관계자는 “일부 근로자들의 경우 체당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유효한 시점을 놓쳐 권리를 구제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자신의 퇴직시점과 회사의 도산 신청 또는 결정 시점을 꼼꼼히 살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12.12.26 I 최선 기자
  • [재송]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다음은 지난 21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리아본뱅크(049180)=운영자금 조달 및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신한캐피탈 및 외환캐피탈을 대상으로 4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휴먼텍코리아(066060)=대출기관의 대출금 회수를 위한 담보권 실행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건설공제조합 주식 2440주를 33억5124만2400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삼환기업(000360)=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 인가를 결정받았다고 공시. ▲CU전자(056340)=케이디티엘과 12억7050만원 규모의 POS 시스템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코닉글로리(094860)=시가하락에 따라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을 종전 3113원에서 2894원으로 조정했다고 공시.▲SK텔레콤(017670)=SK마케팅앤컴퍼니(M&C)의 주식 500만주(1904억원 규모)를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대림산업(000210)=인도 국영회사인 ONGC Petro additions Ltd(OPaL)가 총 1629억1935만7920원 규모의 인도 OPaL HDPE 프로젝트 낙찰 취소 공문 접수 이후, 사업주의 손해배상 청구와 관련한 중재 통지 효력 발생 여부에 대해 싱가포르에 중재신청을 했다고 공시.▲STX조선해양(067250)=유럽 선주와 총 7460억원 규모의 Suezmax 탱커 3척, Aframax 탱커 10척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나우콤(067160)=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등을 통한 자금유치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 “SNS와 모바일 게임 사업확대를 위한 자본확층을 위해 기관투자자와 협상을 했다”며 “향후 필요 시 자금유치 계획은 있지만 이번에 검토된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등을 통한 자금 유치는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신한금융지주(055550)=예한별저축은행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고 공시.▲제너시스템즈(073930)=시가하락으로 제7회차 전환사채 전환가액이 종전 1122원에서 1028원으로 조정됐다고 공시. ▲아미노로직스(074430)=플랜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유창플랜트 주식 65만주를 65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셀트리온(068270)=주주총회에서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 발행 한도를 각 5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늘리는 정관 일부 변경을 승인했다고 공시.▲무림페이퍼(009200)=2012년 단체교섭 협상 타결로 진주공장이 오는 22일부터 생산을 재개한다고 공시.▲KJ프리텍(083470)=직원 성과급 지급 및 우리사주조합 무상 출연을 위해 15만8802주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나라엠앤디(051490)=임직원 상여금 지급을 위해 84만6622주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엑사이엔씨(054940)=시가하락으로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이 종전 1130원에서 845원으로 조정됐다고 공시.▲종근당(001630)=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 13만6000주를 총 45억160만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동일기연(032960)=보통주 1주당 0.05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토비스(051360)=터치패널 사업 수직계열화로 제품 경쟁력 강화 및 경영 효율성 실현을 위해 호야테크을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공시.▲대유에이텍(002880)=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예금보험공사가 진행 중인 그린손해보험의 매각거래에서 자베즈파트너스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며 “대유에이텍은 자베즈파트너스가 설립할 자베즈제이호사모투자전문회사(PEF)의 유한책임사원(재무적 투자자)으로 참여했다”고 밝힘.▲영진인프라(05333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서 구권림 씨를 대상으로 9억9999만9910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태광산업(003240)=전 임직원인 이선애,이호진,박명석, 오용일, 이성배 등의 총 234억2363만1503원 규모의 자금을 횡령 및 조세포탈 혐의에 대해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을 통해 확인했다고 공시. ▲포켓게임즈(004870)=아인스월드 사업부문을 분할해 테마파크와 유원지 등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아인스(가칭)을 신설키로 했다고 공시.▲에어파크(060900)=자회사 정진공영이 포스코건설로 부터 135억원 규모의 합성천연가스(SMG)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대한광통신(01017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85억2500만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관련기사 ◀☞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코리아본뱅크, 4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결정☞코리아본뱅크, 라퓨젠 식약청 품목허가 신청
2012.12.24 I 서영지 기자
  • 코레일, 용산역세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건의키로
  •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부도위기에 직면한 사업비 31조원 규모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을 회생시키기 위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사업부지 등을 경제자유구역 등으로 지정해줄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코레일은 용산역세권 개발사업 부지를 국제경제자유구역이나 서울역-명동·남대문시장과 연결해 ‘관광특구’로 지정하는 방안 등을 담은 계획안을 작성해 연말께 인수위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보고안에는 개발사업 1대주주인 코레일이 기존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2대주주 롯데관광개발(032350) 측과 마찰을 빚고 있는 쟁점들도 담길 예정이다. 우선 사업계획을 ‘통합일괄개발’에서 ‘통합단계개발’로 변경해야 한다는 코레일 측 사업안이 포함된다. 사업이 다소 늦춰지더라도 분양 가능성이 높은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관철시키겠다는 것이다.또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시행사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의 수권자본금을 1조4000억원에서 3조원을 늘릴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하는 내용과 코레일이 자산관리위탁회사(AMC)인 용산역세권개발㈜의 최대주주로 올라 직접 용산개발사업을 하겠다는 계획도 들어갈 예정이다.이와 관련 드림허브는 이번 주 중 이사회를 열어 전환사채(CB) 재발행 등 추가 자금조달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2일 실시한 주주배정 방식의 2500억원 규모 CB 발행에는 주주 전원이 참여하지 않아 실패한 바 있다.한편 코레일은 인수위에 2004년 분리된 코레일과 철도시설공단의 통합 방안도 건의할 예정이다. 이는 철도사업자 경쟁체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주무부처 국토해양부와 상반된 방향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2012.12.23 I 윤도진 기자
  • 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다음은 21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리아본뱅크(049180)=운영자금 조달 및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신한캐피탈 및 외환캐피탈을 대상으로 4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휴먼텍코리아(066060)=대출기관의 대출금 회수를 위한 담보권 실행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건설공제조합 주식 2440주를 33억5124만2400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삼환기업(000360)=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 인가를 결정받았다고 공시. ▲CU전자(056340)=케이디티엘과 12억7050만원 규모의 POS 시스템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코닉글로리(094860)=시가하락에 따라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을 종전 3113원에서 2894원으로 조정했다고 공시.▲SK텔레콤(017670)=SK마케팅앤컴퍼니(M&C)의 주식 500만주(1904억원 규모)를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대림산업(000210)=인도 국영회사인 ONGC Petro additions Ltd(OPaL)가 총 1629억1935만7920원 규모의 인도 OPaL HDPE 프로젝트 낙찰 취소 공문 접수 이후, 사업주의 손해배상 청구와 관련한 중재 통지 효력 발생 여부에 대해 싱가포르에 중재신청을 했다고 공시.▲STX조선해양(067250)=유럽 선주와 총 7460억원 규모의 Suezmax 탱커 3척, Aframax 탱커 10척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나우콤(067160)=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등을 통한 자금유치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 “SNS와 모바일 게임 사업확대를 위한 자본확층을 위해 기관투자자와 협상을 했다”며 “향후 필요 시 자금유치 계획은 있지만 이번에 검토된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등을 통한 자금 유치는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신한금융지주(055550)=예한별저축은행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고 공시.▲제너시스템즈(073930)=시가하락으로 제7회차 전환사채 전환가액이 종전 1122원에서 1028원으로 조정됐다고 공시. ▲아미노로직스(074430)=플랜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유창플랜트 주식 65만주를 65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셀트리온(068270)=주주총회에서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 발행 한도를 각 5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늘리는 정관 일부 변경을 승인했다고 공시.▲무림페이퍼(009200)=2012년 단체교섭 협상 타결로 진주공장이 오는 22일부터 생산을 재개한다고 공시.▲KJ프리텍(083470)=직원 성과급 지급 및 우리사주조합 무상 출연을 위해 15만8802주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나라엠앤디(051490)=임직원 상여금 지급을 위해 84만6622주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엑사이엔씨(054940)=시가하락으로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이 종전 1130원에서 845원으로 조정됐다고 공시.▲종근당(001630)=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 13만6000주를 총 45억160만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동일기연(032960)=보통주 1주당 0.05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토비스(051360)=터치패널 사업 수직계열화로 제품 경쟁력 강화 및 경영 효율성 실현을 위해 호야테크을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공시.▲대유에이텍(002880)=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예금보험공사가 진행 중인 그린손해보험의 매각거래에서 자베즈파트너스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며 “대유에이텍은 자베즈파트너스가 설립할 자베즈제이호사모투자전문회사(PEF)의 유한책임사원(재무적 투자자)으로 참여했다”고 밝힘.▲영진인프라(05333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서 구권림 씨를 대상으로 9억9999만9910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태광산업(003240)=전 임직원인 이선애,이호진,박명석, 오용일, 이성배 등의 총 234억2363만1503원 규모의 자금을 횡령 및 조세포탈 혐의에 대해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을 통해 확인했다고 공시. ▲포켓게임즈(004870)=아인스월드 사업부문을 분할해 테마파크와 유원지 등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아인스(가칭)을 신설키로 했다고 공시.▲에어파크(060900)=자회사 정진공영이 포스코건설로 부터 135억원 규모의 합성천연가스(SMG)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대한광통신(01017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85억2500만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관련기사 ◀☞코리아본뱅크, 4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결정☞코리아본뱅크, 라퓨젠 식약청 품목허가 신청
2012.12.21 I 서영지 기자
  • 아메리칸에어·US에어 합병 사전작업 돌입
  •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지난해 파산보호신청을 한 AMR의 자회사 아메리칸에어라인과 미국 항공업계 6위 US에어웨이가 합병할 때 조종사 운용 방안에 대해 잠정 합의해 합병 사전작업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AMR의 채권단위원회 대표와 각 항공사의 조종사 노조, 고위 임원들은 최근 일주일 이상 진행된 이번 회의에 참석해 내년 1월9일 예정된 AMR 이사회 이전에 합의를 일궈낼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관련 논의는 주말과 밤 늦게까지 이뤄질 정도로 양측은 결과 도출에 주력하고 있으며 논의가 다음주까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이들은 항공사 합병때 승인이 필요한 미국 항공조종사 계약 등을 다루고 있으며 합병에 따른 조종사 연공서열이나 각 노조 사이의 차이점 해소 방안, 노조위원장 선임 등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이 같은 사안이 윤곽이 잡혀야 주식 분할이나 신규 항공기 가치 책정 등 본격적인 합병협상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다만 소식통은 워낙 사전협의가 복잡해 협상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채권단 역시 관련 협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또 조종사 통합 조건이 확인된 뒤에도 각각의 합병 절차에 매번 채권단 동의가 필요한 만큼 본격적인 합병 협상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WSJ는 전했다.한편 AMR은 13개월 전 파산보호 신청을 했으며 채권단들은 미국 3위 항공업체 아메리칸에어라인을 회생시키기 위해 US에어웨이와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2012.12.21 I 양미영 기자
  • 건설업계 "朴 당선인, 주택거래 활성화 즉시 시행해주길"
  •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건설업계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위기에 처한 서민경제와 건설산업의 회생을 위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대한건설협회는 19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최삼규 회장 명의로 “흩어진 민심을 화합으로 이끌고 국민과 약속한 서민생활 안정과 경제살리기에 역점을 두어달라”는 당부를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했다.협회는 “현재 건설산업은 누란지위(累卵之危)에 처해 있어 조금만 건드려도 와르르 무너질 형국”이라며 “수년간 침체된 건설경기로 낙담하고 있는 200만 건설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 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건설공사물량 감소로 올해 국내건설사의 건설수주는 2007년 대비 17조원 하락한 110조원 수준에 머무를 전망이다. 공사 이윤율도 2007년 8.3%에 달했으나 최근 2%대로 급감했으며 100대 건설사 중 21개 기업이 워크아웃 또는 법정관리 절차를 밟고 있다.협회는 특히 주택시장 정상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분양주택을 공급하며 시장질서를 왜곡하는 보금자리 주택을 임대주택 위주로 공급토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취득세 감면시한 연장과 양도세 중과 폐지 등 거래 활성화 조치를 즉시 시행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또 유동성 악화로 내년에 더 많은 건설업체들이 위기에 내몰릴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PF사업에 대한 대출 규제를 완화하는데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공공공사 최저가 낙찰제를 가격과 품질을 종합 고려하는 선진국형 입찰제도로 전환하고 부당한 공사비 삭감 관행도 개선해 달라고 전했다.아울러 중·저소득층 노후불량주택 등 주거환경 개선과 도심 홍수 피해 방지시설 건설 및 생활친화적 사회기반시설(SOC) 구축을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재정투자를 지속해 줄 것도 당부했다. 협회는 “앞으로 우리 건설인들도 새 정부의 정책에 적극 협조하며 해외건설진출 확대를 통한 외화획득으로 국가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건설산업이 국가경제의 성장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는 정책을 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2.12.20 I 윤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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