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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740건

  • 월가 전문가 시각(21일)
  • 나스닥 지수가 5일 연속 하락했다. 인터넷 업종을 비롯한 기술주에 대한 불안감을 지적하는 전문가들이 다수 등장했다. 그러나 일부는 매수 기회가 왔다고 밝히기도 했고, 일부는 경착륙 가능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어제 리만브라더스가 e베이의 추천등급을 하향조정한 것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주식에 대한 부정적인 코멘트가 나왔다. 메릴린치의 헨리 블로젯은 인터넷 광고의 장기적 성장추세를 믿고 있기는 하지만 내년 2분기까지 인터넷 광고시장이 바닥을 칠 것 같지는 않다고 보았다. 인터넷 광고 시장이 별로 좋지 않다는 것이다. 모건 스탠리 딘 위터의 매리 미커는 야후에 대해 부정적으로 코멘트, 야후 주가를 끌어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주장하는 전문가도 있었다. BNY 애셋 매니지먼트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케빈 바논은 "만약 장기적 펀더멘털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고 가격이 떨어졌다고 생각한다면 지금 매수에 나서라"고 말했다. 그는 이들 주식이 30~50%씩 떨어졌다며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목요일의 추수감사절 폐장과 금요일의 거래시간 단축에 따라 주가가 큰 폭으로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프루덴셜 증권의 시장 애널리스트인 래리 워첼은 이날 장에 대해 "시장이 활기없게 진행된 날이었다"며 "시장이 선거에 의해 갇혀있는 꼴이라며 아마도 매우 긴 휴일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장 상황에 대해 수요일 정오까지 세계가 선거에 갇혀있는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오늘 포지션을 취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플로리다주 대법원의 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이다. 윌리엄스 캐피털 그룹의 윌리엄 로즈는 "선거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경우 폭발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상승후 시장이 어떤 모습을 취할 지에 대해서는 주의깊게 보아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주식시장은 5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상승종목수의 감소, PER의 하락, 수익 성장률 하락, 수입 감소, 비용절감 등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비용절감이 이슈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어제 조지 소로스가 경착륙 가능성을 언급한 것처럼 퍼스트 알바니의 수석투자전략가인 휴 존슨도 "주식시장이 경제와 실적에 주목하고 있으며 전체 그림이 더욱 나빠지고 있다"고 말하며, 시장이 경착륙 가능성을 심각하게 고려해야만 한다는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버전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존 자로도 "전체적인 기술주가 재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한 뒤 "경기둔화가 더욱 더 큰 이슈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전망)선물,추세전환 임박..외국인 순매수 주목
  • 이번 주 선물시장은 증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릴 정도로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만큼 박스권 장세에 변화가 올 시기가 임박했다는 인식이 서서히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지난 주와 같은 횡보양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보고 있고, 상승이나 하락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일단 시장에서는 악재보다는 호재가 기대되는 국면이다. 공적자금 추가조성을 위한 국회 동의나 나스닥시장의 안정적 흐름 등이 투자 심리 회복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로서 관건은 현물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수로 보여진다. 결국 20일선이 지나는 67포인트대의 지지력이 확인된다면, 외국인 순매수 규모에 따라 70선을 상향 돌파할 수 있느냐가 시장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승욱 LG투자증권 연구원 일단 이번 주 초반이 한 주를 결정하는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한 주동안 67포인트대의 지지가 견조했고, 나스닥시장도 안정되게 움직였기 때문에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다만 미국 나스닥이 3000선을 지킬 수 있는가, 또 현대문제가 어떻게 일단락될 것인가가 여전히 관건으로 남는다. 소폭의 박스권 장세가 초반 이어지다가 한 쪽 방향으로 추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 월요일 반등에 성공한다면 후반 강세도 예상할 수 있다. 지수상으로는 20일선이 지나는 67포인트대와 심리적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70포인트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앞서 예상했듯이 현물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늘어나 70포인트 상향 돌파가 성공할 경우 반등이 더 길어질 수 있다. ◇봉원길 대신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지리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선물지수는 이번 주에도 해외시장의 불안을 제외하면 추가적인 악재가 나타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그리고 주 후반 미국의 추수감사절 휴일(23일)을 감안한다면 외국인 투자자의 영향력은 다소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번 주 역시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지수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한 가지 외적인 부분에서 미 대선 결과가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는 점은 기술주 조정과 맞물리게 될 경우 지지선의 일시적인 하향 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 경우에도 국내 금융시장의 여건과 주식시장에서 예상되는 저가 매수 유입 가능성을 감안한다면 하락에 이은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어 지난 주와 같은 박스권 추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기술적 지표의 경우 60분 차트 상에서는 주 초반 반등을 암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 역시 탄력성이 낮은 가운데 진행될 것으로 보여 기존의 추세를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계속되는 반등 무산이 지지선 하향 돌파로 이어질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고, 해외시장의 불안 요인을 감안하면 기존의 조정시 매수 포지션 확대 전략은 유보되어야 할 것이다. 지수상으로는 추세상의 지지선인 67포인트가 지지될 경우 72포인트 수준에서 매도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주간 단위로는 65~72포인트 내의 박스권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를 이용한 단기 매매 전략을 이어가야 할 것이다. ◇전균 동양증권 연구위원 지난 한 주동안 지수는 좁은 밴드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시장 피로가 점차 누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여전히 불투명한 시장 상황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부분이다. 이번 주 선물시장도 역시 이와 비슷한 모습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수는 5일선과 20일선 지나는 지수대를 지지선과 중심 등락선으로 각각 삼고서 움직이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대체로 유효할 것이다. 다만 선물시장은 추가적인 약세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밴드가 서서히 하향 추세를 나타내고 있어 이 과정에서 20일선이 지나는 68포인트대의 하향 이탈이 시도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는 무엇보다 대선 결과 발표가 지연되면서 미국 증시의 연말 랠리 기대감이 서서히 무산되고 있고, 여전히 반등 가능성이 불투명한 데서 연유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적극적인 매수를 보이지 않을 것이며, 선물시장에서는 일정 지수대를 정해놓고 매수와 매도를 반복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현정환 SK증권 투자정보팀 연구원 지수가 횡보하면 거래량이 줄어들기 마련이다. 지난주 마지막날은 주중 최저 거래량을 기록하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시장이 자꾸 상승 모멘텀을 잃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악재들을 흡수, 소화해가는 과정일 수도 있지만 적기에 분출되어야 하는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같은 현상은 이번 주 초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지수는 마냥 횡보만 할 수는 없다. 위로든 아래로든 균형을 깨며 움직이는 변화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상승패턴이 가능해 보이는 이유는 일단, 기술적으로 20일선(67.37포인트)에 지지받으며 하락폭을 줄이면서 마감되었다는 점이다. 박스권으로 인식해도 좋을 만한 패턴이 11월 이후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지부분에 여유가 없다는 점이 부담스럽다. 다시 말해 악재에 의한 지수 하락시 완충해 줄 수 있는 지지대까지의 갭이 좁다는 의미다. 따라서 현재와 같은 소강상태가 이어진다면 지지선에 의존한 박스권 매매가 바람직해 보이나, 지지대가 쉽게 무너지며 추가 하락할 경우에는 박스권의 하향조정이 불가피해 보여 포지션 매매는 유보하는 것이 바람직할 전망이다. 20일선의 지지 여부를 확인하고 포지션을 취하는 탄력적인 매매가 필요한 시점이다.
2000.11.19 I 이정훈 기자
  • 환율, 1133원대 수급공방..추가상승 쉽지않을 듯
  • 달러/원 환율이 1133원대에서 팽팽한 대치를 하고있다. 추가상승을 시도하는 세력이 많지만 달러매도물량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다. 10일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오전마감보다 30전 낮은 1131.90원에 오후거래를 재개, 1131.50원까지 저점을 확대했으나 곧 반등하며 1132원대로 올라섰다. 주가가 오름세로 반전한 가운데 1132원선에서 추가하락이 저지되자 오히려 달러매도초과(숏) 포지션인 은행들의 달러되사기가 나오며 2시부터 환율은 오름세로 반등, 2시35분쯤 1134.20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1133원대후반에서 소폭 등락을 거듭하며 3시23분 현재 전날보다 1.60원 높은 1133.70원을 나타내고있다. 이날 주가가 초반 하락세를 딛고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외국인들도 한때 주식순매도를 보이다 결국 30억원대의 소규모 순매수로 반전했다. 외환시장에는 달러공급요인이 생기겠지만 순매수규모가 미미해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전망.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달러매도초과 은행들의 되사기와 함께 1131원대에서 하락이 막히자 상승쪽으로 기대를 건 세력의 투기적 매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1134원대초반을 못뚫는 것으로 볼 때 시간이 갈수록 되밀릴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시장에 포지션은 약간 부족해보인다"며 "이틀 휴일을 앞두고 거래에 소극적일 것으로 보여 큰 폭이 등락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2000.11.10 I 손동영 기자
  • 성도이엔지,"회사/대주주 주가조작 개입사실 없다"
  • 8일 서인수 사장 등이 공매도 및 시세조종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성도이엔지는 자사 홈페이지에 "금융감독원 보도에 대한 (주)성도이엔지 입장"이라는 글을 올리고 "서 사장 등이 주가조작사건에 연루됐다는 것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성도이엔지는 "사회적 물의와 공매도 당사자 정리에 따른 공적자금 투입 등 관련기관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공매도 사태의 피해자인 회사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회사나 대표이사는 주가조작에 일체 개입하지 않았다"고 증권선물위원회의 발표를 반박했다. 다음은 성도이엔지가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글의 전문이다. 금융감독원 보도에 대한 ㈜성도이엔지 입장 - 2000.11. 8. - 1. 공매도 사태 현황 ㈜성도이엔지는 국내 수출중 20%(203억US$)를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와 차세대 수출 주력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TFT-LCD산업의 생산장비 제조와 설비를 담당하고 현재 국내 20개 사업장과 해외 6개국 8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반도체 생산장비 국산화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반도체 전방위 업체로서 1987년 3월 설립되었습니다. 회사는 2000년 1월11일 KOSDAQ에 등록되어 코스닥증권시장에 진입하였으며 당시 등록가격은 15,000원(액면가 5,000원기준)으로써 동종업체와 비교하여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규모는 총발행주식 97만주(액면가5,000원기준), 공모주식은 19만주(20%), 창투지분 13만주(13%), 대주주 지분 65만주(66%)였습니다. 1월11일 등록후 주가는 투자자들의 관심으로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던중 창투사에서 이만육천주(2.6%)를 일시 매도하자 즉시 하한가로 반전, 수일 후 공모가 이하로 추락하는 어려움을 맞게 되었습니다. 이후 시장상황 호전에 따른 반등으로 당사 주가는 공모가격을 회복하였으나, 회사는 창투사 지분 십만사천주(약10%)가 언제 시장에 투매되어 주가를 또다시 하락시킬 지 모르는 불안과 어려움에 직면하던 중 2월 하순경 일신창투의 보유 잔여물량 십만사천주(발행주식의 10%)를 일시 매도하겠다는 통보에 당사를 방문했던 증권회사 관련자들과 기관투자자들에게 회사 IR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당사 주주보호를 위하여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으며 이 과정에서 매도, 매수에 회사나 대주주는 절대 개입하지 않았고, 오직 시장관계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기대했을 뿐 입니다. 결국 창투사 잔여보유물량 십만여주가 시장에 유통되어 삼십만주(발행주식의 약 30%)가 유통되던 중 3월29일 우풍상호신용금고에서 당사주식 공매도사태(3월29일 당일 약 사십만주, 3월30일 약 삼만주)가 발생하였고, 결국 증시사상 초유의 공매도 주식물량 십사만주에 대한 미결재 사태가 발생케 되었으며 이는 총유통주식 삼십만주보다 많은 사십만주가 하루에 거래되는 어처구니 없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사건 발생후 3월31일 밤, 관련증권회사 임원 및 우풍상호신용금고 임원들과 회사 대표의 만남이 있었으나 코스닥시장에서 불법으로 저질러진 공매도사태에 대한 사과보다는 자신들의 입장 설명과 자기합리화, 금전적인 회유로 일관된 만남에서 어떤 결과도 나올 수 없었으며 더구나 당사 주가를 악의적으로 하락시켜 개인투자자들에게 타격을 주어 이익을 취하겠다는 기관투자자의 행태에 호감을 가질 수 없었고, 회사대표는 엔지니어로서 주식시장의 흐름과 당시 상황과 전개 그리고 결과에 대한 인식도 부족했습니다. 결국 4월6일 회사 주식은 거래정지되었고, 해외 출장중이던 대표이사가 귀국(4월8일 토요일)한 후 4월10일 코스닥증권시장 조정하에 주식대차를 결정하고 4월12일 대차행위가 이루어진 후 회사 주식의 거래가 재개되었습니다. 당시 상황은 주식대차를 반대하는 개인투자자들의 격려와 주식대차후 협박성 항의와 모욕에 회사 대표는 어려운 입장에 처하기도 하였으나, 당사 주식거래 정지에 따른 소액주주들의 재산권 동결, 그리고 주식대차가 이루어지더라도 공매도 당사자들은 결국 주식시장에서 대차물량을 확보하여 상환해야하는 현실과 주식시장 정상화 및 예상치 못했던 사회적 물의에 사태 수습을 결정하였고, 대차비용은 제세공과금 공제후 전액 강원 산불피해 복구성금에 기탁하였습니다. 회사 대표는 3월31일 공매도 사태를 인지한 후 주말과 휴일이 겹친데다 4월6일∼8일간의 해외출장으로 당시 사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었으며, 귀국후에야 코스닥증권시장측 설명을 듣고 심각성을 인식, 곧바로 사태 수습을 위하여 주식을 대차하였습니다. 회사는 주식 대차와 대차물량 회수후 사태가 종결된 것으로 알고 있었으며 공매도사태 관련 등으로 당사 주식은 시장과 일부 기관들로부터 외면을 받게 되었고 일부 음해성 루머까지 들리기도 하였으나 실적과 기술력으로 평가받겠다는 일념으로 본업에 충실하던 중 관련기관의 조사라는 사태에 직면케 되었습니다. 사회적 물의와 공매도 당사자 정리에 따른 공적자금 투입 등 관련기관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공매도 사태의 피해자인 회사에 대하여 제재를 가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며 이미 공매도 금지규정까지 시행되어 제도개선까지 이루어진 상황입니다. 2. 금융당국에서 회사를 보는 시각 1) 2월 하순경 창투사 지분 십만사천주 매각시 회사 주식담당자가 매도, 매수에 개입하였다는 이유 ⇒ 당시 엄청난 물량이 시장에 매도되는 상황에서 주식담당자로서 증권회사나 투자자들에게 회사 IR과 기술력 성장성을 설명하여 매수토록 하는 것은 본연의 업무로서 이후 발생된 모그룹의 주식 매도도 같은 사항으로 생각됩니다. 2) 당사 주식 매도, 매수에 회사가 개입되었다는 시각 ⇒ - 어떠한 사실도 없으며, 단지 회사를 방문한 증권회사 직원이나 투자자들에게 회사 IR 및 설명을 한 일은 있습니다. - 회사나 대주주 관련자가 사태에 개입하거나, 이익을 취하려 하거나, 이익을 취한 사실이 없습니다. - 금전적인 이익을 추구하였다면 3월31일 공매도 당사자들과 협의하거나 충분한 이익을 취할 수도 있었으나 당시 옳지않은 일이라고 판단되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3. 회사 대표가 사태확산을 기도하며 해외도피(?)를 하였다는 시각 ⇒ - 회사대표는 공매도사태를 3월31일 밤에 확인하였으나, 이후 주말과 식목일 등이 겹친 관계로 이틀밖에 시간이 없었고, 지방출장 등으로 당시 사태의 발전과정과 결과에 대한 인식을 할 수 없었으며, 4월 6일 아침 해외출장으로 당사 거래주식정지 사태도 출장지에서야 보고를 받았는데 이는 항공사에 예약일시등을 확인하면 알 수 있는 상황으로 국제 거래 관례상, 해외출장이라도 취소해야 한다는 관련기관의 시각은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해외 대형프로젝트 수주와 기술도입 등의 사전약속이 되어있는 상황에서 공매도사태의 전후 사정을 제대로 알 수 없는 입장이었기에 본연의 업무를 수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4. 대주주의 시세조정자금 제공설 ⇒ - 대주주의 시세조정자금 10억원은 없는 사실이며, 이미 감독기관의 조사과정에서 부인한 사실임.
2000.11.08 I 문병언 기자
  • (조간분석)압박, 또 압박..현대건설 어떻게 될까
  • 이번주의 화두도 역시 현대건설이다. 금감위는 일요일임에도 불구, 5일 채권은행장 회의를 소집해 현대 압박에 나섰다. 대주주에 대해서는 감자 및 출자전환 동의서를 제출하고 다른 계열사도 자구안을 제출케 하는 등 그룹차원으로 압박의 강도를 높였다. 6일자 조간들은 정부·채권단의 현대압박 소식을 일제히 1면 주요기사로 올렸다. 출자전환의 의미가 경영권 박탈이라는 점을 감안, 정부와 채권단이 현대건설 경영권 박탈을 추진한다는 제목도 등장했다. 일부 조간들은 정부·채권단의 압박이 그룹전체로 확산된 점에 더 비중을 뒀다. 주말과 휴일동안 이어진 가족회의와 계열사 사장단 소집 등 자구안 마련을 위한 현대측의 부산한 움직임도 비중있게 취급됐다. 정부가 현대가족의 결심을 요구한 사실을 감안, 대부분의 조간들이 가족지원이 이뤄질지 여부에 초점을 맞췄다. 아직까지 현대차와 중공업 등 형제들의 지원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현대차의 사옥이전과 MK중국출장 등 잇따른 형제들의 외면에 MH의 고민이 깊어진다는 기사도 실렸다. 부실기업 퇴출의 파장은 간단치 않을 것 같다. 금융권 손실이 늘어나면서 공적자금 추가조성 논의가 불거지고 있고, 코앞에 닥친 대량실업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조선은 11.3 부실기업 퇴출조치로 4만~5만명이 거리로 내몰릴 것이며 현대건설 등이 퇴출될 경우 1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은행권 구조조정과 관련해서도 3000명정도의 감원이 예상돼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실업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내다봤다.중앙도 5만명 정도가 거리로 내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은 기업퇴출과 관련, 건설노동자들의 반발에 공공부문이 가세하면서 연말 노사관계가 최악의 국면으로 내몰릴 것이라고 우려했고 동아와 세계일보 등도 노조측의 반발을 자세히 보도했다. 노조의 반발이 뉴스가 되고 있는 곳은 한군데 더 있다. 지난주말 엄낙용 산업은행 총재의 부도가능성 언급으로 대우차 문제도 수면위로 재부상하고 있다. 한경은 대우차 주채권은행인 산은의 부도처리 최후통첩에 대해 노조는 체불임금 우선지급이 전제돼야만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채권단과 노조가 벼랑끝 대치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경과 서경은 구조조정에 대한 노조동의가 대우차 매각의 관건이 될 것이라는 해설기사를 실었다. 동아는 채권단이 부도불사 카드를 던진 것은 한편으로는 노조를 압박하면서 한편으로는 GM과 매각논의를 보다 원할하게 진행하기 위한 사전정지 작업으로 풀이했다. 부실기업 퇴출과 관련, 금융권의 손실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연히 다음 관심은 공적자금 추가조성으로 쏠리고 있다. 한경은 은행·보험권의 손실이 2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조간들은 이번 기업퇴출로 은행권의 손실이 늘어나고 앞으로 현대건설·쌍용양회의 처리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공적자금 추가조성을 검토중이라고 보도했다. 40조원의 공적자금을 추가조성하면서 "이번 한 번만"이라고 호언했던 정부가 다시 손을 벌리게 될 경우 쏟아질 비난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 조선과 한경은 기자칼럼을 통해 이번 부실기업 판정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냉랭한 것을 정부는 마치 홍보부족 탓인 것처럼 인식하고 있지만 시장이 바라는 것은 현대문제가 어떻게 처리될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이라고 지적했다. 부실기업 처리와 관련, 당초 3일에서 7~8일로 미뤄진 6개 은행의 경영평가 결과발표도 관심거리다. 조건부 승인판정을 받아 자력회생이 유력할 것으로 기대됐던 외환과 조흥이 현대건설과 쌍용양회에 발목이 잡혔다는 분석이 많았다.즉 현대건설과 쌍용양회가 법정관리에 들어갈 경우 대규모 대손충당금 부담으로 공적자금 투입이 불가피하게 돼 조건부 승인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대한매일은 "외환·조흥은행 사활, 현대·쌍용에 달렸다"는 제목으로 외환·조흥의 진로가 2차 금융구조조정의 핵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경은 민간 경평위가 지난 5일 은행경영평가를 끝냈으며 조흥과 외환은 독자생존(경영개선계획 승인), 한빛 등 4개 은행은 금융지주회사 편입(경영개선계획 불승인)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1면에 보도했다. 지난주 불거진 동방로비 정치실세의 실명거론 논란이 결국 여야대립으로 확전양상을 보이고 있다.매경은 여야관계가 급속히 경색되면서 종반으로 접어드는 국정감사는 물론 이후 본회의 대정부질문, 법안심사, 예산안 심의 등 정기국회가 파행으로 치달을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조간들은 또 검찰이 동방금고 이경자 부회장이 로비를 목적으로 금감원 간부들에게 10억원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 금감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뇌물수수 여부를 집중 조사중이라고 썼다. 장래찬 국장 자살후 한동안 잔잠했던 금감원에 대한 수사가 이씨의 로비자금 제공 주장으로 다시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일부 조간은 금감원 간부 몇 명이 소환조사후 사법처리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0.11.06 I 조용만 기자
  • (아 외환)페소화-대만달러 약세..바트 상승
  • 페소화와 대만달러는 하락하고 바트화는 오르는 등 동남아 통화가 국가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25일 아시아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5분(한국시간)현재 달러/페소화는 전일 종가인 49.250페소에서 상승한 49.630페소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자들은 필리핀 중앙은행이 당분간 시장에 개입하지 않는 대신 시장을 지켜보겠다고 말한 것이 페소화의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전했다. 페소화는 에스트라다 대통령의 부패 혐의가 알려진 이후, 정치적-사회적 불안으로 약세를 면치 못해 왔으며 오늘 오전중에 49.80페소를 기록, 사상 최저수준으로 떨어졌었다. 태국의 바트화는 3일간의 하락끝에 반등했다. 달러/바트는 현재 전일 종가인 43.990바트에서 하락한 43.635바트에 거래되고 있다. 바트가 상승한 이유는 거래자들이 태국중앙은행의 구두 개입이후 달러의 롱 포지션을 청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태국중앙은행은 어제 외환시장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만달러는 소폭 하락했다. 현재 달러/대만달러는 전일 종가인 32.050에서 상승한 32.065를 기록중이다. 한때 32.082까지 올랐던 달러/대만달러는 대만 증시가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만회했다. 인도네시아 시장은 오늘 휴일을 맞아 휴장했다.
2000.10.25 I 김태호 기자
  • (분석) 장 국장의 행방은...
  • 정현준 커넥션과 관련, 핵심 관련자중 유일하게 장래찬 금감원 국장의 행방이 묘연하다. 파장이 어느정도 가라앉을 때까지 일시 잠적했다는 설과 해외로 도피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금감원이 장 국장 개입의혹을 눈치챈 뒤 보다 신속히 장 국장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을 두고 곱지 않은 시선도 나오고 있다. ◇금감원 대처, 과연 늦었나 = 금감원이 장 국장의 비리개입 가능성을 안 다음인 일요일과 월요일에 왜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느냐는 것이 "곱지않은" 시선의 근거다. 동방금고 노조측이 금감원을 방문해 장 국장의 사설펀드 개입 가능성을 진술한 것이 지난주 토요일(21일)이기 때문에 일요일 장 국장을 불러 관련사실을 확인하고 이후 출국금지 요청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어야 했다는 것이다. 또 정현준의 폭로 이후 장 국장이 커넥션의 수면위로 부상한 뒤에도 금감원이 독자적으로 장 국장을 접촉할 것이 아니라 이번 사건의 핵심인물임을 감안, 검찰이나 경찰의 협조 등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를 했었더라면 정현준-이경자 양자간 공방으로 초래되는 혼선을 조금은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심지어 국감을 앞두고 본인이 있을 경우 파장이 커질 것을 우려, 금감원이 고의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꼭 접촉해 진술을 확보할 의사는 없었던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금감원, "최선 다했다"는데 = 이에 대해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우리로서도 장 국장 건은 빨리 털어버리고 싶은 문제였다"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장 국장 건이 불거지자 국장까지 지냈던 간부를 금감원이 자체 조사하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사실여부만 확인되면 빠른 시일내에 이 사건을 검찰로 넘길 계획이었다. 한 관계자는 "장 국장 건을 검찰에 넘기려면 "카더라"라는 얘기만으로는 안된다. 즉 노조주장외에 최소한 장 국장 자신의 입을 통해 개입했다는 진술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 위한 사전절차로 장 국장의 진술이 필요했고 그래서 장 국장과 접촉하기 위해 애를 썼다는 얘기다. 해외도피 가능성과 관련, 출국금지 요청을 하지 않은 데 대해서는 "통상적으로 검찰에 수사의뢰를 하면서 출금은 함께 요청하는 것이 관례"라고 말했다. 하지만 금감원이 개입가능성을 인지(21일 저녁)하고부터 정현준의 폭로(23일 아침)가 터지기전인 일요일 하룻동안 미리 장 국장을 불러 사실을 조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당시 사태가 이렇게까지 번질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금감원의 접촉시도와 장 국장의 반응 = 장 국장 개입가능성에 대한 노조측 진술은 확보했지만 장 국장이 현직국장이 아니라 금융연수원에 연수중인 만큼 휴일을 보내고 장 국장이 출근하는 월요일(23일)에 조용히 불러 경위를 파악하겠다는 것이 금감원의 생각이었다. 그런데 월요일 아침, 정현준씨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금감원 모국장 앞으로 3억5900만원을 송금했다고 밝힌 직후부터 장 국장은 정현준 커넥션 관련인사로 급부상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인터뷰 기사 후 장 국장의 핸드폰을 통해 연락을 했고 연수원에 출근했던 장 국장이 곧바로 금감원으로 들어오겠다고 말했는데 저녁때까지 연락이 두절됐다"면서 "핸드폰에 메시지도 여러 번 남기고 알만한 곳에 연락도 해봤지만 소득이 없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 때부터 장 국장과 만나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했다. 감사실 직원을 장 국장 집앞에 보내 혹시 집에 들어올 경우 즉각 연락을 취하도록 했다. 한 관계자는 "장 국장의 부인이 병이 있어 집에 없었기 때문에 연락을 하지는 못했고 집에 오지 않을까하고 직원에게 밤새 집앞에 대기하라고 시켰다"고 말했다. 겨우 연락이 된 것은 월요일 밤. 장 국장은 전화연락은 됐지만 금감원측 사람들과 실제 접촉하기를 꺼려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 조용한 호텔 커피숍 등에서 만나자고 제안하자 검찰이 따라 나올 수 있다며 잠실운동장이나 호텔 지하주차장에서 만나자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금감원측에서 차인명의의 사설투자펀드 가입사실을 확인하려하자 "왜 캐묻느냐"며 신경질적인 반응부터 보였다는 것. 설득끝에 장 국장과 밤 10시 시내 모처에서 만나기로 하고 금감원 간부가 약속장소에 나갔지만 장 국장은 나타나지 않아 허탕을 쳤다. 금감원은 23일에도 연락을 취하는 노력을 계속했지만 국감이 진행되면서 장 국장과의 연락에만 매달릴 여유가 없었다. 국감에서 정무위원들로부터 금감원이 장 국장의 비리를 알고도 고의 은폐했다는 추궁이 쏟아지자 이근영 금감위원장은 "정현준과 관련된 장 국장의 구체적인 비리를 사전에 알지는 못했으며 전화연락을 통해 사모펀드에 투자한 것은 확인했다"고 말했다. 현재 장 국장이 어디에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국내 어딘가로 깊이 잠적했다는 주장과 해외로 도피했을 것이라는 주장, 의혹의 불길이 다소간 잠잠해지고 신변정리가 되고난 뒤 자진해서 나오지 않겠느냐는 등의 추측만 무성하다. 장 국장은 이날 검찰에 의해 정현준씨 사건의 핵심관련자로 분류돼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2000.10.24 I 조용만 기자
  • (亞 외환)比페소, 다시 사상최저치 추락..바트도 약세
  • 대만달러와 루피아화는 오름세를, 페소와 바트는 내림세를 보이는 등 동남아 통화가 국가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24일 아시아외환시장에서 달러/페소화는 오후 12시40분(한국시간)현재 전일 종가인 48.9500페소에서 상승한 49.190페소에 호가되고 있다. 이로서 페소화는 지난 16일 49페소선을 돌파한 이후 10여일만에 다시 이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처수준을 보였다. 달러/바트가 어제 28개월만에 44바트선을 돌파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페소화를 압박하고 있다. 일부 거래자들은 필리핀 중앙은행이 오늘 시장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곧 시장에 개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국의 바트화도 어제 심리적 지지선인 44바트선이 무너진 이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 전일 종가인 43.970바트에서 상승한 44.090바트에 거래되고 있는데 거래자들은 태국 중앙은행이 구두개입만 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기 때문에 달러를 매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태국의 수출업체들도 바트를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의 루피아화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꾸준히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달러/루피아는 현재 전일 종가인 8980루피아에서 하락한 8948루피아에 호가되고 있다. 루피화는 내일 인도네시아의 휴일을 앞두고 거래가 한산한 모습이다. 대만달러는 안정세를 되찾은 모습이다. 달러/대만달러는 증시가 급반등으로 돌아서자 강세를 보이며 현재 전일 종가인 32.086에서 하락한 32.042를 기록중이다.
2000.10.24 I 김태호 기자
  • 코스닥,외국인 적극 매수..4일만에 반등(마감)
  • 코스닥시장이 외국인들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4일만에 반등했다. 20일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가 업종 전반에 유입됐다. 특히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반도체장비업체가 초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나스닥지수의 폭등 영향으로 강세로 출발, 시가가 5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형성됐다. 지수는 84.09까지 올랐으나 개인들의 경계매물이 나오며 지수상승폭은 줄어들었다. 이후 코스닥시장은 소폭의 박스권내에서 옆걸음질 쳤다. 결국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8포인트(3.48%) 상승한 82.62로 마감했다. 지난 16일 이후 4일만의 반등이었다.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유통서비스와 제조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64개 등 435개였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9개 등 121개에 불과했다. 매수세는 집중되지 못하고 분산되는 양상이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2193만주와 1조2653억원으로 전날(2억451만주, 1조1069억원)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국내기관이 141억원과 2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과 기타법인이 133억원과 3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지난 8월30일(순매수 274억원)이후 50일만에 최대치였다. 시가총액 상위 40종목이 모두 상승했다. 이중 리타워텍 옥션 주성엔니니어링 세원텔레콤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국민카드 LG홈쇼핑 이네트 등도 4% 이상 상승했다. 첨단기술주도 강세를 유지했다. 나스닥시장 및 거래소의 반도체주 급반등 영향으로 반도체장비업체가 초강세를 보였다. 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해 심텍 크린크레티브 유원컴텍 유니셈 피에스케이 상한가를 쳤다. 네트워크장비 보안솔루션업체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고 정보통신 단말기 생명공학 소프트웨어 컴퓨터관련주가 대부분 올랐다. 케이디씨 넷컴스토리지 모아텍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규종목주들은 가야전자 창흥정보통신 바이어블 누리텔레콤 한성엘컴텍 서울제약 코람스틸 씨엔씨엔터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등 강한 반등을 시도했다. 이외에 삼천리자전 지이티 파인디지털 아펙스 그랜드백화점 에스넷 영실업 케이디씨 동양토탈 인피트론 광림특장차 코아텍 테크노세미켐 태광벤드 디에스아이 동미테크 익스팬전자 모헨즈 네티션닷컴 이테크이앤씨 코스프 피에스케이 부방테크론 서울제약 매일유업 해외무역 써-니상사 삼아약품 파세코 삼한콘트롤스 한길무역 서부트럭터미널 영풍정밀 등 중소형 개별주이 대거 상한가 대열에 동참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가 급반등하는 등 안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코스닥시장의 투자심리도 회복되고 있다"며 "주말과 휴일동안 해외변수들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반등 여부 및 강도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0.10.20 I 김희석 기자
  • (종합시황)뒷심부족 드러낸 반등(16일)
  • 대외변수 호전 기대감으로 금융시장이 오랫만에 안정세를 보였다. 16일 주식시장은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환율과 채권금리는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큰 폭의 반등 뒤 금융시장은 불안한 심리의 일단을 표출하며 상승세가 둔화됐다. 여전히 미국 시장 등 대외변수가 금융시장을 억누르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개인들이 반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이에 따라 코스닥시장은 상승종목이 사상최다를 기록했고 거래소와 코스닥 모두 전 업종이 상승했다. 그러나 개인의 적극적인 매수에도 불구하고 기관과 외국인은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종합주가지수가 한때 38포인트 이상 상승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폭이 둔화됐고 주가지수선물시장에서도 12월물이 전일대비 8% 이상 급등세 이후 외국인 매도 등으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환율시장에서도 대외변수 호전 기대감으로 개장초 환율이 급락세를 보였으나 달러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이 줄었다. 채권시장에서도 금리가 하락세를 보였으나 외평채가 시장예상수익률보다 높게 낙찰되면서 불안한 심리를 표출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25.5포인트 상승한 550.10을 기록했으며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6.69포인트 하락한 86.71로 마감했다. 주가지수선물 12월물은 3.72%상승한 67포인트, 환율은 전주말 대비 1.2원 낮은 1127.4원을 기록했다. 3년물 국고채금리는 전주말 대비 9bp 하락한 7.92%, 2년물통안채는 7bp하락한 7.7%, 3년물회사채 AA-등급은 4bp 하락한 8.77%를 기록했다. ◇주식시장 거래소시장은 지난 주말 미국 시장 큰 폭 상승 등에 영향받아 종합주가지수가 전일 대비 25.5포인트 상승한 550.10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들의 매수세가 적극 유입되며 개장초 한 때 38.5포인트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대만 반도체 주가의 약세와 프로그램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개인은 이날 1310억원을 순매수하며 반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이에 따라 상승종목도 상한가 74개를 포함, 763개(하락 하한가 9개 포함 92개)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외국인은 99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고 기관은 프로그램매도 등으로 1105억원을 순매도 했다. 외국인은 현대전자를 300억원 순매도 했으며 주택은행 118억원, 현대차 100억원을 순매도 했다. 신한은행을 140억원 순매수 했고 SK텔레콤 110억원, 삼성전자 45억원을 순매수 했다. 전 업종이 상승했으며 삼성전자가 6일만에 상승세로 전환, 전일 대비 4.29% 올랐다. 현대전자는 한 때 전일 대비 850원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으나 외국인의 팔자가 계속되면서 보합으로 마감했다. 거래는 활발해 거래량이 3억3681만3000주, 거래대금 2조2559억5200만원을 기록했다. 프로그램매도는 1072억원, 매수는 410억원이다. 코스닥시장은 5일 연속 하락 후 급반등했다. 16일 코스닥시장은 전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지수 5일이동평균선과 20일선을 단숨에 회복했다. 팔자물량이 현격히 줄어 거래량은 2억주를 밑돌았다. 개인들은 11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보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지난 주 주식시장을 침체의 늪으로 몰아 넣었던 대외악재들이 주말 및 휴일을 통해 해소 양상을 보이자 반등 기대감이 개장전 동시호가 때부터 고조됐다. 코스닥지수는 87.39까지 치솟으며 출발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경계매물이 늘어나며 상승세가 둔화됐다. 이후 선물시장 및 거래소와 함께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닥시장은 장마감 무렵 개인들의 매수세가 늘어나며 5일 이동평균선(85.91)과 중기선인 20일선(86.65)를 차례로 돌파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69포인트(8.36%) 상승한 86.71로 마감했다. 전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벤처기업과 제조업종은 9% 이상 올랐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06개를 포함해 536개나 됐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4개 등 36개 뿐이었다. 이날 상승종목수는 코스닥시장 설립 이래 가장 많았다. 지수가 급등세를 보이자 팔자물량이 급감,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1억9392만주와 1조1890억원에 불과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들이 325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11일째 순매수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국내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65억원과 5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은 일제히 큰폭으로 올랐다. 새롬기술과 한글과컴퓨터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다음이 10%상 상승하는 등 인터넷 3인방이 초강세를 나타냈다. 하나로통신 로커스 이네트도 상한가를 쳤고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한국정보통신 옥션 대양이엔씨 등도 상승률이 7%를 넘었다. 첨단기술주도 일제히 급반등했다. 특히 단말기 생명공학 네트워크장비 보안솔루션 소프트웨어 컴퓨터업체 등은 대부분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초강세를 나타냈다. 주가지수선물시장은 개장초 전일 대비 8% 이상 급등하면서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으나 경계매물 출회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에 나서면서 최근월물인 12월물은 전일대비 3.72% 상승한 67포인트로 마감했다. 오전 한 때 콘탱고로 전환하는 강세를 보이며 강세지속 기대감을 낳았으나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에 나서면서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외국인은 이날 698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신규매도가 2222계약에 달해 향후 시장전망이 긍정적이지 않다는 것으로 보여줬다. 개인도 신규매도가 3만6882계약에 달해 2267계약 순매도를 나타냈다. ◇환율시장 개장초 1122원대까지 급락했던 달러/원 환율이 미세한 달러수요 우위를 바탕으로 1127원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동남아 통화불안 등 외환시장 주변의 불안요인들이 환율하락세를 막고 있다. 16일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지난 13일보다 5.60원 낮은 1123원에 거래를 시작, 개장 초부터 강한 오름세를 탄 주가의 영향을 받으며 9시51분쯤 1122.80원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달러매수세가 서서히 살아나면서 반등을 지속한 환율은 꾸준히 상승하며 1126.50원으로 오전거래를 마쳤다. 역외세력이 일부 달러매수에 가담한데다 기업들의 수입결제수요와 함께 외국인 주식매도대금이 달러수요로 등장하면서 시장은 수요우위로 바뀌는 양상이었다. 오후들어 1126.70원으로 거래를 재개한 환율은 2시7분쯤 1127.90원으로 고점을 넓히며 하락폭을 1원 이내로 줄였다. 그러나 1127원대에서 강한 매물벽을 확인하며 추가상승에 실패한 환율은 마감 때 까지 1126~1127원의 좁은 범위에서 소폭 등락을 반복하며 지난 13일보다 1.20원 낮은 1127.4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채권시장 채권시장에서는 중동 문제해결을 위한 정상회담이 열리고 주식 및 외환시장도 진정되는 등 외부변수가 어느 정도 안정됨에 따라 수익률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5년물 외평채 입찰에서는 7000억원이 시장예상 수익률보다 다소 높은 8.35%에 낙찰돼 아직까지 불안한 투자심리의 단면을 보여줬다. 한편 투신사 채권형 상품의 채권매매 차익에 대한 과세 방침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됐다. 채권시장은 이날 오전 중동사태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고 주식시장도 급등세로 출발하자 활기를 찾았다. 3년물 국고채 2000-12호는 7.91%까지 단숨에 떨어졌다. 전 주말 선네고 금리가 7.98~7.99%였고 최종호가수익률이 8.01%인 것을 감안하면 10bp 정도 급락한 것이다. 3년물 국고채 2000-10호도 7.93%에 거래됐다. 오전장 중반, 투신사 채권형 상품의 과세방안(*edaily 10월12일자 14시 4분 "채권평가손 입은 투신펀드 배당소득세 면제" 기사 참조)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투신상품에서 개인자금이 이탈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수익률이 소폭 반등했다. 3년물 국고채 2000-12호는 7.93%선으로 올랐고 2000-10호는 7.96%로 상승했다. 2년물 통안채 3월 발행물은 7.47%에서 7.49%로, 4월 발행물은 7.51%, 7월 발행물은 7.63%에 거래됐다. 국회에서 외평채 추가한도가 당초 3조원에서 2조원으로 깎여 통과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5년물 국고채 2000-13호 수익률이 8.31%에서 8.29%로 낮아졌다. 3년물 국고채와 통안채 경과물 수익률도 떨어져 2000-12호는 7.91%, 2000-10호는 7.95%로 오전을 마쳤다. 그러나 오후들어서 외평채 입찰을 앞두고 거래가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메이저급 기관들이 외평채 입찰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낙찰수익률이 8.33~8.34%가 될 것으로 관측됐다. 3년물 국고채 2000-12호는 7.91~7.92%를 오가는 지루한 매매패턴을 나타냈고 2000-10호도 7.95%선에서 더 나아가지 못했다. 외평채 5년물은 7000억원 입찰에 1조2900억원이 응찰, 8.35%에 낙찰됐다. 입찰 수익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매물이 나오기도했다. 3년물 국고채 2000-12호는 7.91%에 팔자, 7.92%에 사자로 마쳤고 2년물 통안채 4월물은 7.50%, 9월물은 7.66%로 각각 마감됐다. 증권협회가 고시하는 3년물 국고채의 최종호가수익률은 전주말보다 9bp 떨어진 7.92%, 2년물 통안채는 7bp 떨어진 7.70%를 기록했다. 3년물 회사채 AA-등급은 4bp 떨어진 8.77%, BBB-등급은 1bp 오른 11.70%로 마쳤다. 12월만기 국채선물은 전주말보다 0.18포인트 오른 98.93으로 마쳤다. 거래량은 6586계약, 미결제약정은 전주말 대비 460계약 늘어난 1만992계약이었다.
2000.10.16 I 박호식 기자
  • 코스닥,첨단주 초강세..개인 11일째 순매수(마감)
  • 코스닥시장이 5일 연속 하락 후 급반등했다. 16일 코스닥시장은 전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지수 5일이동평균선과 20일선을 단숨에 회복했다. 팔자물량이 현격히 줄어 거래량은 2억주를 밑돌았다. 개인들은 11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보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지난 주 주식시장을 침체의 늪으로 몰아 넣었던 대외악재들이 주말 및 휴일을 통해 해소 양상을 보이자 반등 기대감이 개장전 동시호가 때부터 고조됐다. 코스닥지수는 87.39까지 치솟으며 출발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경계매물이 늘어나며 상승세가 둔화됐다. 이후 선물시장 및 거래소와 함께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닥시장은 장마감 무렵 개인들의 매수세가 늘어나며 5일 이동평균선(85.91)과 중기선인 20일선(86.65)를 차례로 돌파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69포인트(8.36%) 상승한 86.71로 마감했다. 전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벤처기업과 제조업종은 9% 이상 올랐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06개를 포함해 536개나 됐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4개 등 36개 뿐이었다. 이날 상승종목수는 코스닥시장 설립 이래 가장 많았다. 지수가 급등세를 보이자 팔자물량이 급감,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1억9392만주와 1조1890억원에 불과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들이 325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11일째 순매수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국내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65억원과 5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은 일제히 큰폭으로 올랐다. 새롬기술과 한글과컴퓨터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다음이 10%상 상승하는 등 인터넷 3인방이 초강세를 나타냈다. 하나로통신 로커스 이네트도 상한가를 쳤고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한국정보통신 옥션 대양이엔씨 등도 상승률이 7%를 넘었다. 첨단기술주도 일제히 급반등했다. 특히 단말기 생명공학 네트워크장비 보안솔루션 소프트웨어 컴퓨터업체 등은 대부분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초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드림라인 아이즈 텔슨정보통신 세원텔레콤 비트컴퓨터 세인전자 마크로젠 시스텀 인터링크 장미디어 핸디소프트 맥시스템 주성엔지니어링 등이 상한가를 쳤다. 반면 지난주 약세속에서 틈새장을 형성하며 약진을 시도했던 중소형 개별종목들은 급락했다. 코스프 진두네트워크 풍연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고 대주산업 풍성전기 원풍물산 대백신금 신보캐피탈 서한 보성인터 피에스텍 신한캐피탈 다산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증권 전문가들은 "지수 20일선을 회복함에 따라 단숨에 바닥에서 벗어났다"며 "대외변수들이 안정을 찾는다면 추가 상승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00.10.16 I 김희석 기자
  • 거래소/코스닥/선물, 동반 급등 출발(상보)
  • 16일 주식시장이 급등세로 출발하고 있다. 지난 주 5일 연속 하락에 따른 반등기대가 높은 데다 해외악재가 주말과 휴일을 통해 희석됐으며 삼성전자가 5000억원의 자사주를 취득키로해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기대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9시6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5.18포인트(6.71%) 오른 559.7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포인트(7.50%) 상승한 86.02이다. 거래소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전기기계, 가장 적게 오른 업종은 음식료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유통업, 가장 적게 오른 업종은 건설업이다. 12월물 주가지수선물은 전날보다 4.8포인트(7.43%) 상승한 69.4포인트이다. 이 시각 현재 최우선매수호가는 69.4포인트, 최우선매도호가는 69.45포인트이다. 미결제약정은 3만6507계약이다. 이 시각 현재 베이시스는 -0.19포인트이고 괴리도는 0.61이다.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 순매매규모(+는 순매수, -순매도)는 -7억8000만원으로 사기보다 파는데 주력하고 있다. 기관투자자는 전체적으로 108억8700만원을 순매수, 개인은 77억5500만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투자자별 순매매금액은 증권 +2억8900만원, 보험 -0억3900만원, 투신 +137억5400만원 등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 순매매규모는 +3억7700만원으로 파는 것보다 사는 게 많다. 기관투자자는 전체적으로 1억1100만원을 순매도, 개인은 7500만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투자자별로는 증권 -4억1500만원, 보험 +1억1200만원, 투신 +12500만원, 은행 +1억9400만원 등이다. 프로그램 매매규모는 9시4분 현재 매도 41억9800만원, 매수 32억1000만원으로 매수가 매도보다 9억8800만원 적다. 차익거래는 매도 0억0000만원 매수 26억1700만원, 비차익거래는 매도 42억700만원 매수 7억1000만원이다. 종합주가지수 등락에 큰 영향을 주는 종목의 주가를 보면 삼성전자 16만5500원(+14000), 한국통신 6만4000원(+5000), SK텔레콤 25만1000원(+20000), 한국전력 2만8200원(+1800), 현대전자 1만2150원(+900), 포항제철 6만9500원(+3500), 삼성전기 3만3500원(+3000), 데이콤 5만4000원(+3400), 담배인삼 1만7850원(+350) 등이다. 또 국민은행 1만3350원(+1000), LG전자 1만6400원(+1050), 신한은행 1만1900원(+650), LG화학 1만1700원(+550), SK 1만4800원(+800), 현대차 1만3500원(+50), 주택은행 2만7100원(+2100) 기아차 6130원(+230) 등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이 큰 종목의 주가는 한통프리텔 4만5000원(+3400), LG텔레콤 1만3400원(+900), 한솔엠닷컴 1만4050원(+1050), 하나로통신 5370원(+470), 새롬기술 1만6150원(+1150), 한통하이텔 9700원(+650), SBS 3만4000원(+1450), 기업은행 3640원(+220), 한글과컴퓨터 8060원(+610) 등이다. 또 주성엔지니어링 7500원(+800), 한국정보통신 4만4500원(+3500), 다음 4만7800원(+3350), 동특 1만7500원(+950), 대양이엔씨 6790원(+440), 드림라인 1만250원(+750), 핸디소프트 1만3250원(+1050), 아시아나항공 2750원(+220), 심텍 4390원(+360) LG홈쇼핑 7만8100원(+5100) 등이다. 거래소시장에서 이 시각 현재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4개(전체상장종목의 1.69%)를 포함해 총 694개(84.02%)에 달한다.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0개(0.00%)를 포함, 총 80개(9.69%)이다. 주가가 내린 종목이 오른 종목보다 614개 적은 것이다. 거래량은 거래소시장이 2336만주, 코스닥시장이 1583만4955주이다. 거래소시장의 거래대금은 1882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2000.10.16 I 김희석 기자
  • (종합시황)"13일의 금요일"..트리플 약세
  • 중동지역 분쟁과 유가 급등으로 비롯된 글로벌 악재가 자금시장의 트리플 약세를 초래했다. 국내에서 통제 불가능한 돌발 변수인지라 속수무책으로 지켜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지만, 오후에 유포된 김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설을 등에 엎고 매수세가 확산돼 일시적 반등세를 연출하는 시도는 있었다. 13일 증시에서는 해외 불안요인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켜 폭락장세를 연출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저점을 40포인트 이상 낮추며 1년 7개월만에 400대로 추락했다. 코스닥과 선물시장의 급락도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외환시장에서는 외환 불안을 반영한 역외세력의 플레이와 증시 폭락 영향 등으로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 채권시장에서도 이같은 파장이 미쳐 3년물 국고채가 8%를 넘어서는 등 금리 지표의 상승세를 맛봤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11포인트 낮은 524.60, 코스닥지수는 3.93포인트(4.68%)하락한 80.02로 마감했다. 또 3시장 수정주가평균은 전일 대비 389원(-2.27%) 내린 1만6773원, 최근월물인 선물 12월물 지수는 전날보다 2.80포인트 하락한 64.6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5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날보다 6.50원 높은 1128.6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또 채권시장에서 증권협회가 고시하는 3년물 국고채의 최종호가수익률은 전날보다 10bp 오른 8.01%, 2년물 통안채는 4bp 오른 7.77%를 기록했다. 3년물 회사채 AA-등급은 5bp 오른 8.81%, BBB-등급은 9bp 오른 11.68%로 마쳤다. ◇주식시장 거래소시장이 해외에서 잇달아 터져나온 악재에 폭락했다가 장 막판 김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유력설에 힘입어 낙폭을 줄였다. 그러나 종합주가지수는 1년 7개월여만에 500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수난"을 겪었다. 거래소시장에서는 중동지역 전면전 위기감과 유가급등, 미국 나스닥 폭락, 반도체가격 하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약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줄기차게 주식을 팔아 치웠고, 기관과 개인이 매수로 대응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종합주가지수는 막판 노벨상 관련 보도로 깜짝 반등하며 전날보다 10.11포인트 낮은 524.60으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셀(sell) 반도체"라고 할 만큼 삼성과 현대전자 등 반도체 주식을 내다 팔았다. 또 대부분 지수관련 대형주도 동시에 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총 972억원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를 17만3000주(253억4000만원), 현대전자를 180만2000주(200억7000만원) 순매도했고, 그외에 대한항공, 한전, 삼성SDI, LG전자 등을 주로 내다 팔았다. 반면 LG화학, 삼성화재, 부산가스 등을 주로 사들였다. 기관과 개인은 순매수로 마쳤다. 기관은 프로그램매수에 치중하며 총 556억원 순매수했고, 개인도 중소형주 위주로 407억원 순매수했다. 기관 중에서는 투신이 515억원으로 가장 많이 순매수했고, 종금과 기금이 각각 42억원, 14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수는 1347억원, 매도는 697억원으로 총 650억원 순매수였다. 대형 블루칩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삼성전자와 현대전자, 포철 등 대부분 대형주는 전날에 이어 연중 최저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14만원대까지 폭락했고, 현대전자도 한때 1만원대를 위협받았다. 이들 종목은 각각 3.50%, 8.91%, 4.35% 하락했다. 반면 SK텔레콤과 현대차, 기아차는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조립금속, 보험, 비철금속, 운수장비, 광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40개를 포함해 209개였고, 하락한 종목은 하한가 13개를 비롯해 629종목이었다. 한편 이날 거래는 다소 활기를 띄며 거래량 3억2729만주, 거래대금 1조9700억원을 기록했다. "전쟁"과 "평화"재료에 투자심리가 크게 흔들린 가운데 코스닥시장이 5일 연속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은 중동의 전쟁 위기감 고조, 유가 재급등, 미국 증시의 하락 등 해외악재가 겹치며 전업종이 하락했다. 장 마감 무렵에는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가능성이 높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지며 80선에 올라섰다. 결국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93포인트(4.68%)하락한 80.02로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닥지수는 연 5일 동안 13.80포인트(14.70%)나 속락했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벤처기업 제조업 금융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5개 등 84에 불과했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64개 등 487개나 됐다. 매수세가 줄어드는 바람에 거래량은 1억9921만주에 그쳤고 거래대금은 1조1149억원에 불과했다. 거래량이 1억주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9월26일(1억7768만주)이후 17일만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104억원과 4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기타법인은 107억원과 4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들은 10일째 순매수행진을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된 LG홈쇼핑 한국정보통신 로커스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아시아나항공과 SBS 한통엠닷컴도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다. 반면 대양이앤씨 국민카드 다음 한글과컴퓨터 등은 8% 이상 하락했다. 새롬기술 LG텔레콤 리타워텍 옥션 한통하이텔 등도 큰 폭으로 내렸다. 신규등록 중에는 어제 거래를 시작한 바이어블과 엔피케이가 상한가를 기록했을 뿐 나머지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화림모드 삼천당제약 장원엔지니어 한양이엔지 한성엘컴텍 누리별텔레콤 등은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증권 전문가들은 "시장이 자생력을 잃고 철저하게 외생변수에 끌려다니고 있다"며 "주말~휴일에 해외악재가 희석된다면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시장이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의 약세 여파로 반등 하루만에 다시 내렸다. 3시장 수정주가평균은 전일 대비 389원(-2.27%) 내린 1만677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벤처와 일반이 각각 4.23%와 0.86%씩 하락했다. 선물시장이 해외 악재에 여지없이 무너졌다. 개인의 대규모 매도가 힘을 발휘하며 12월물 지수는 지난달 22일 이후 굳건히 지켜내던 66포인트의 전저점마저 한순간에 뚫어 버렸다. 선물시장에서는 중동전쟁과 국제 원유가 급등이라는 전세계적인 위기상황에 개인이 매도로 반응해 약세를 연출했다. 최근월물인 선물 12월물 지수는 개장하자 마자 66선을 무너뜨렸고, 이후 단 한차례도 이 지수대 위로 올라서지 못했다. 결국 전날보다 2.80포인트 하락한 64.6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 국제유가 폭등과 국내외 주가 폭락으로 외환시장이 심리적 공황상태에 빠지면서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올랐다. 역외세력은 꾸준히 달러매수에 나서 외환시장 주변의 불안심리를 반영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이스라엘의 팔레스탄인 폭격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과 미국 증시 폭락, 그에 따른 국내증시의 위기가 겹치면서 1132원까지 치솟았다. 심리적인 공황상태에 빠져 달러매수만 일부 나왔을 뿐 달러를 팔려는 세력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후 주가 급락세가 멈추고 낙폭을 줄이자 일부 은행들을 중심으로 달러매도가 나오면서 떨어지기도 했지만, 은행권의 달러매수심리가 여전히 강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추가하락도 무산됐다. 이후 환율은 은행권의 달러매도초과(숏) 포지션 해소를 위한 달러 되사기로 소폭 반등, 전날보다 6.50원 높은 1128.6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까지 나흘 연속 매일 1000억원에 육박하는 주식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들은 이날도 거래소에서 974억원 주식순매도를, 코스닥시장에서 49억원 순매수를 각각 기록했다. 연일 외국인 주식순매도에 따른 달러수요가 외환시장에 등장, 환율오름세를 주도하는 양상이다. 환율이 장중에 급등하며 위태로운 움직임을 반복하자 기업들은 외환거래에 신중한 모습이었고 네고물량과 정유사등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가 지속적으로 나왔다. 역외세력은 1130원대 이상으로 환율이 급등할 때는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에 일부 나서기도 했지만 오후장 중반이후 1126~1127원대에선 달러매수에 치중, 환율하락을 막는 역할을 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1127원대에서 역외세력이 매수에 나섬에 따라 환율하락이 저지되자 그동안 달러매도에 주력했던 은행들이 되사기에 나서며 막판 오름세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그는 "시장 포지션이 많지않은 상태에서 전날과 마찬가지로 마감 무렵 매물에 밀려 환율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론 정반대 양상이 나타났다"며 "시장 외부의 변수에 대한 확실한 판단이 어려운 게 환율 오름세가 유지된 이유일 것"으로 분석했다. ◇채권시장 채권시장에서는 중동지역 위기감 고조로 주식, 외환시장이 크게 출렁거림에 따라 수익률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단숨에 8%선을 상향 돌파했다. 그러나 오후장 마감 무렵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유력설이 주식시장에 유포되면서 주가가 반등하자 채권시장에서도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됐다. 장 마감후 선네고 거래에서는 3년물 국고채 2000-12호가 7.98~7.99%에 매매되기도 했다. 개장하자마자 3년물 국고채 2000-12호는 전날보다 12bp 오른 8.04%로 급상승했다. 2000-10호도 8.02%를 거쳐 8.05%까지 상승했다. 5년물 국고채 2000-13호는 전날보다 5~7bp 오른 8.35~8.37%에 호가가 형성됐다. 투기적인 매수세력들이 높은 금리대에 나온 매물을 비교적 신속하게 소화해냈다. 그러나 급매물이 처리된 이후 추가 매물이 나오지 않자 수익률은 8%선에서 일단 멈췄다. 장마감 무렵 김대통령의 노벨상 유력설이 나돌면서 주가가 회복세를 나타냈다. 채권시장에서도 8%선 상향돌파가 외부악재에 따른 것이고 매물도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는 점에서 매수주문이 점차 들어오기 시작했다. 증권협회가 고시하는 3년물 국고채의 최종호가수익률은 전날보다 10bp 오른 8.01%, 2년물 통안채는 4bp 오른 7.77%를 기록했다. 3년물 회사채 AA-등급은 5bp 오른 8.81%, BBB-등급은 9bp 오른 11.68%로 마쳤다. 12월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0.08포인트 떨어진 98.75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1만2305계약, 미결제약정은 1만532계약으로 전날보다 697계약 줄었다.
2000.10.13 I 이정훈 기자
  • 코스닥,"전쟁"과 "평화" 에 흔들..80선 턱걸이(마감)
  • "전쟁"과 "평화"재료에 투자심리가 크게 흔들린 가운데 코스닥시장이 5일 연속 하락했다. 13일 코스닥시장은 중동의 전쟁 위기감 고조, 유가 재급등, 미국 증시의 하락 등 해외악재가 겹치며 전업종이 하락했다. 장마감 무렵 김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가능성 소식은 지수낙폭을 다소 줄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미국 증시의 하락소식에 급락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지수는 장 시작과 동시에 80선 아래로 떨어졌고 종합주가지수 500선이 붕괴되자 매물이 늘며 76.28까지 내려갔다. 지수가 연중최저점(75.16) 부근까지 떨어지자 개인들의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낙폭은 줄기 시작했다. 이후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와 기관 및 기타법인 사이의 팽팽한 매매공방이 펼쳐지며 투자심리는 안정을 찾아갔다. 장 마감 무렵에는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가능성이 높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지며 80선에 올라섰다. 결국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93포인트(4.68%)하락한 80.02로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닥지수는 연 5일 동안 13.80포인트(14.70%)나 속락했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벤처기업 제조업 금융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5개 등 84에 불과했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64개 등 487개나 됐다. 매수세가 줄어드는 바람에 거래량은 1억9921만주에 그쳤고 거래대금은 1조1149억원에 불과했다. 거래량이 1억주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9월26일(1억7768만주)이후 17일만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104억원과 4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기타법인은 107억원과 4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들은 10일째 순매수행진을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된 LG홈쇼핑 한국정보통신 로커스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아시아나항공과 SBS 한통엠닷컴도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다. 반면 대양이앤씨 국민카드 다음 한글과컴퓨터 등은 8% 이상 하락했다. 새롬기술 LG텔레콤 리타워텍 옥션 한통하이텔 등도 큰 폭으로 내렸다. 첨단기술주들은 대부분 약세였다. 생명공학 환경 네트워크장비 보안솔루션 반도체장비업체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이지바이오 바이오시스 재스컴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단말기업체 중에는 스탠더스텔레콤, 컴퓨터업체 가운데는 맥시스템만 플러스를 기록했다. 신규등록 중에는 어제 거래를 시작한 바이어블과 엔피케이가 상한가를 기록했을 뿐 나머지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화림모드 삼천당제약 장원엔지니어 한양이엔지 한성엘컴텍 누리별텔레콤 등은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관리종목중에는 다산 신안화섬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주소형 개별조목 가운데 삼천리자전거 영남제분 테크원 인피트론 삼영케블 이디 진성티이씨 대주산업 옌트 성진산업 서능상사 반포텍 코람스틸 소예 한국가구 한국내화 미주제강 등이 상한가 대열에 동참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시장이 자생력을 잃고 철저하게 외생변수에 끌려다니고 있다"며 "주말~ 휴일에 해외악재가 희석된다면 반발매수세가가 유입되며 반등을 시도할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000.10.13 I 김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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