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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롬, 中 상해서 요가클래스 협업…‘에너지 채소과일 바’ 운영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휴롬은 중국 와이플러스(Y+) 요가센터와 손잡고, 오는 12월 24일까지 한달 간 상해 5개 지점에서 요가클래스 및 ‘에너지 채소과일 바’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사진=휴롬)휴롬에 따르면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와이플러스 요가센터와 협업해 ‘채소과일과 함께하는 요가의 달’을 주제로 건강에 관심이 많고 웰니스라이프를 실천하는 요가강사 및 회원을 대상으로 채소과일을 건강하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 마케팅을 기획했다.와이플러스 요가센터는 2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중국 요가 전문 브랜드로, 현지에서 수 차례 ‘최고의 요가원’으로 선정될 만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곳이다.이 기간 동안 휴롬은 디톡스, 에너지, 신체 균형 등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한 요가클래스를 진행하며, 센터 내 ‘에너지 채소과일 바’를 조성해 매일 2시간씩 건강한 착즙주스를 제공한다. 착즙주스는 요가클래스 특징과 어울리는 채소과일로 다양하게 착즙해 제공되며, 회원들에게 영양 정보 소개 및 생 채소과일 섭취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했다.1회차와 3회차 요가클래스는 근력운동뿐만 아니라 역동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인사이드 플로우 요가’를 진행해 셀러리, 오이, 케일, 포도를 착즙해 충분한 수분 및 에너지와 활력을 주는 착즙주스를 제공한다.2회차 요가클래스에서는 35~38도의 고온의 스튜디오에서 소화기 자극에 도움을 주고 몸의 해독, 정화를 촉진해주는 ‘디톡스 플로우’를 진행한다. 독소 배출, 내장지방 감소, 소화 불량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양배추, 당근, 사과를 착즙한 CCA주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4회차는 신체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쉐이핑 요가’와 함께 셀러리, 케일, 레몬, 배 등 섬유질이 많은 채소를 착즙해 위장건강 향상에 도움을 주는 주스가 제공되며, 5회차에는 몸의 정렬과 균형을 맞추는 ‘하타요가’와 충분한 비타민을 공급해 영양 균형을 잡는 CCA주스를 만나볼 수 있다.김재원 휴롬 대표는 “요가와 채소과일 착즙주스가 만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힐링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휴롬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더욱 많은 접점에서 휴롬의 핵심 가치인 ‘건강’을 확산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로맨틱한 이벤트 ‘인도네시아 빈탄 리조트'에서 즐기세요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인도네시아 빈탄리조트가 ‘낭만’을 콘셉트로 내세우고 한국 시장을 적극 두드리고 있다. 빈탄리조트는 제주도 크기의 규모를 자랑하는 복합관광단지로 15개의 리조트와 다양한 디자인의 골프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 각기 매력을 가진 현지 리조트들은 로맨틱한 디너를 겸한 프로포즈와 같은 이벤트를 원하는 이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그랜드 라고이 호텔 행사 모습여러 리조트 중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위한 추천 장소는 라고이호수와 라고이베이를 배경으로 위치한 ‘그랜드 라고이’ 호텔이다. 로맨틱한 세레나데와 아름답고 고급스러운 디너를 만끽할 수 있다. 풀코스 고급 디너와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힐링을 겸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안몬 리조트 빈탄의 글램핑독특한 사막 글램핑 시설을 갖춘 ‘안몬 리조트 빈탄’과 100년이 넘은 선박 호텔에서의 디너를 경험할 수 있는 ‘둘로스 포스 쉽’ 호텔도 눈에 띈다. 메리어트 호텔에서 운영하는 럭셔리 글램핑 텐트 리조트와 바다 위 선박 호텔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보장하는 동시에 이색적인 느낌도 선사한다.나트라 빈탄 이미지‘나트라 빈탄’은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공 해수 석호인 크리스탈 라군의 매혹적인 전망과 함께 보라색으로 빛나는 하늘 아래에서 해산물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판다이 인다 라고이 빈탄’은 한적하면서도 낭만적인 분위기를 가진 리조트로 숲을 벗 삼아 자연 속 로맨틱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니르와나 가든 전경‘니르와나 가든’의 마양 사리 비치 허브는 연인들의 낭만적인 디너를 위한 공간으로 꼽히는 곳이다. 남중국해의 노을과 어우러진 웅장한 전망, 열대의 이국적인 느낌이 특별한 데이트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 준다. 빈탄리조트를 홍보하는 통합관광 마케팅 전문기업 유니홀리데이는 “빈탄의 리조트들은 가족 친화적이며, 액티비티, 골프, 수영, 워터 스포츠, 웨딩, 허니문 등에 최적화된 곳”이라며 “전체의 70%가 녹지로 이루어진 섬에서 자연을 즐기며 로맨틱한 시간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빈탄은 싱가포르에서 페리로 한 시간 정도 이동하면 닿는다. 인천에서 싱가포르는 6시간 소요되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싱가포르항공, 티웨이항공, 스쿠트에어 등이 운항 중이다.
- 김해숙·신민아 진짜 母女인줄…'3일의 휴가' 집밥 온기에 눌러담은 그리움[종합]
- 배우 강기영(왼쪽부터), 김해숙, 신민아, 황보라, 육상효 감독이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열린 영화 ‘3일의 휴가‘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집밥의 온기에 담긴 소중한 사람을 향한 그리움과 애틋함. 지금 내 곁에 있는, 곁을 지키다 떠나간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진심. 올 연말 모든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따뜻한 힐링 판타지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다.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 기자간담회에는 육상효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해숙, 신민아, 강기영, 황보라가 참석해 작품 이야기를 나눴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 분)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 분)의 힐링 판타지 영화다. 다양한 작품에서 엄마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국민 엄마’로 등극한 김해숙과 ‘힐링의 아이콘’ 신민아가 처음 모녀로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강기영과 황보라까지 합류해 유쾌한 에너지로 극에 활력을 더하며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나의 특별한 형제’를 선보이며 호평받았던 육상효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가까우면서도 먼 관계인 가족 사이의 복잡한 감정을 특유의 따뜻하고 인간적인 시선으로 깊이 있게 그려냈다는 평이다. ‘7번방의 선물’, ‘82년생 김지영’ 등의 히트작으로 주목받은 유영아 작가가 시나리오를 집필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가족 이야기로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국민 엄마’란 수식어와 함께 다양하고 개성넘치는 ‘엄마’ 역할들로 대중을 울고 웃게한 배우 김해숙. 김해숙은 ‘3일의 휴가’에서 ‘복자’ 역으로 또 한 번 기존과 다른 새로운 엄마 역할에 도전했다. ‘복자’는 3년 전 세상을 떠났지만, 저승에서의 백일장에서 입상해 3일간 인간계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 휴가를 받게 된다. 죽기 전까지 시골의 백반집을 운영하며 억척스러운 삶을 살아온 ‘복자’는 미국의 명문대 교수로 일하는 딸 ‘진주’만을 바라보며 살았고,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진주를 그리워했다. 죽은 몸이기 때문에 딸 진주를 만질 수도,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도 없다. 그럼에도 딸이 잘 지내고 있는 모습을 눈에 담고 떠나고자 저승 가이드(강기영 분)와 함께 인간계를 찾는다. 하지만 복자의 예상과 달리 딸 진주는 미국의 교수직을 버리고 자신이 운영하던 시골 백반집을 이어 운영하고 있었다. ‘3일의 휴가’는 딸의 일탈과 변화를 말릴 수도 없이 애타는 마음으로 지켜보는 ‘복자’의 시선을 통해 엄마에게 사랑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진주’의 후회와 그리움을 보여준다. 모녀의 관계와 단절, 사랑을 통해 부모 자식의 관계와 가족 간 애증, 소중한 사람을 향한 애틋함과 후회 등 보편적 정서들을 환기한다. (사진=뉴스1)김해숙은 연기 과정에 대해 “(극 중 복자가)현실에 있는 엄마가 아니었기 때문에 돌아가신 분이 다른 분도 아닌 엄마일 때 과연 어떤 느낌일까, 어떻게 하는 게 옳은 건지 고민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엄마는 엄마일 것이라 생각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저희 엄마가 하늘에 내려오면 어떠셨을까, 사람은 다 이별을 해야 하니 내가 만약 이런 일이 있다면 제 딸에게 어떻게 했을까 생각하면서 연기했다. 현실적이면서 모든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에 역점을 뒀다”고 중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 인간계에 내려온 복자와 저승 가이드를 살아있는 진주와 진주의 친구 ‘미진’(황보라 분)이 볼 수 없다는 설정을 연기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도 털어놨다. 김해숙은 “바로 옆에 있지만 서로 들리지 않고 보이지 않는 것처럼 감정을 통하지 않으면서 연기하는 게 현장에서도 어려웠다. 영화의 완성본을 보면서 우리 되게 고생했구나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딸 진주를 연기한 신민아는 “사실 저도 누군가의 딸이고 엄마에 대한 감정이 되게 복잡하면서도 비슷할 거라 생각했다. 가장 편한 존재이기도 하고 감정 표현을 많이 하는 존재이기도 하다”며 “극 중 진주는 엄마에 대한 미움과 애증이 있어서 실제의 저와 마음이 다른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공감이 쉽게 됐었다. 시나리오를 읽고. 모든 딸들이 생각하는 엄마에 대한 보편적인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지, 진주가 처해진 상황이나 엄마가 하늘나라에 가신 다음에 진주의 마음에 공감하려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육상효 감독은 연출을 통해 최대한 기억과 그리움에 대한 감정들을 환기하려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음식이나 음악, 시각적 영상, 풍경이 갖는 환기력이 있다고 생각해 그런 것들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저승에서 복자를 인간계 휴가로 안내하는 가이드 역할을 맡은 강기영은 “처음에 이 역할을 제안받았을 때 회사에선 저승사자 역할이라 해서 이걸 어떻게 표현할까 걱정했었다”면서도 “감독님의 디렉션 자체는 지극히 평범한 여행사의 수습 직원같은, 아직 경험이 없는 서툰 직원처럼 지극히 일상적으로 표현해보자 하셨다. 그래서 이승과 저승의 구분없이 제 통제에 따라주지 않으시는 박복자님을 모시는 어리숙한 가이드를 연기했다. 귀신이라는 표현을 특별히 넣진 않았다. 일상적으로 연기했다”고 연기 과정을 설명했다. ‘미진’ 역할을 맡은 황보라는 “저는 항상 작품을 하면 늘 그런 것 같다. 어떻게 해야 웃길까, 튈까란 욕심에 사로잡혀있었는데 이번에는 오버하지 않고 서정적으로 연기하셨으면 좋겠다고 감독님이 말씀하셔서 최대한 많이 죽였다”며 “힘을 빼고 하려 했는데 괜찮았을지 모르겠다. 그 부분에 중점을 뒀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출산을 앞둔 입장에서 영화 속 복자와 진주의 관계를 지켜본 심정도 전했다. 황보라는 “제가 어릴 때 서울에서 유학을 해서 엄마가 부산에서 서울로 왔다 갔다 했다. 그 때 진짜 많이 싸웠다. 애증의 관계였다“고 고백하며 ”복자가 혼자 패스트푸드점에 앉아있고, 그걸 진주가 지켜보는 신이 있는데 그 장면을 보면서 정말 너무 눈물이 났다”고 떠올렸다. 영화를 본 김해숙 역시 딸 진주의 극 중 모습을 보고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려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 딸을 가진 엄마이고, 연기하며 수도 없이 많은 엄마들을 연기했지만 김해숙 역시 누군가의 딸, 누군가의 진주였던 기억이 있던 것. 김해숙은 “이 세상의 모든 자식, 부모의 관계가 영화와 비슷할 것 같다. 진주가 제 이야길 대신 해준 것 같다”며 “가장 소중하고 가깝고 늘 옆에 있는 사람에게 해야 할 말들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진주가 그 말을 저희 어머니께 대신 해준 것 같다. 엄마에게 고맙고 사랑한다고, 감사하도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말을 엄마가 살아계셨을 때 했다면 더 좋았을텐데”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사진=뉴스1)실제 모녀 관계를 연상케 하는 김해숙, 신민아의 케미도 화제였다. 신민아는 “선생님이랑 연기하는 게 부담스럽고 잘 할 수 있을까 긴장을 많이 했는데 선생님과 첫 신을 찍고 이상하게 엄마같다기 보다는 같은 사람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선생님도 저와 비슷한 류의 사람이 아닐까 본능적으로 느꼈다”고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또 오랜만에 영화를 보니 선생님 덕에 진주가 사랑스럽게 그려진 것 같아서 선생님 덕분에 진주의 사연이 묻어난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든다. 또 선생님이 워낙 편안하고 예뻐해주셔서 저도 현장에서나 다 찍고 난 다음에 선생님에 대한 마음이 가슴깊이 있다. 그런 점이 묻어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김해숙은 “진짜 내 딸과 호흡한 것 같은 느낌이다. 그 정도로 케미가 좋았던 거 같다”며 “현장에서도 저희가 서로 닮은 점이 많았기 때문에 감정이나 감성, 느끼는 게 많이 비슷했던 것 같다. 그래서 더 좋은 호흡이 나온 것 같다”고 자랑했다. (사진=뉴스1)(사진=뉴스1)강기영은 “자신을 MBTI ‘T’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출연한 영화를 보고 이렇게 울 줄 몰랐다. 진정이 될 만하면 김해숙 선배님이 옆에서 통곡하셔서 그 흔들림과 흐느낌에 또 슬퍼졌다” “익숙해서 잊고 살았던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애정표현이 부끄럽다면 그냥 같이 와서 이 영화를 꼭 보셨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황보라는 “이 영화를 보실 때 휴지나 손수건을 꼭 지참해야 한다”며 “‘서울의 봄’ 보신 분들이 그대로 우리 영화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재치넘치는 바람을 전했다. 육상효 감독은 “부모 자식 관계는 변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느끼는 부모, 자식 관계를 좀 더 이 영화에서 선명히 집약시켜 보여줌으로써 관객분들 나름대로 각자의 입장에서 공감하시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이 영화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 중 하나는 부모님의 전화를 잘 받자다. 기자님들도 부모님의 전화를 할 일들 뒤로 미뤄두지 않고 잘 받아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덧붙였다. 한편 ‘3일의 휴가’는 오는 12월 6일 극장개봉한다.
- 노랑풍선, '함께해요! 노랑스테이' 사회공헌 프로그램 진행
- 노랑풍선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노랑풍선은 지난 23일과 24일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 ‘함께해요! 노랑스테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함께해요 노랑스테이는 노랑풍선이 관광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박2일 동안 국내여행을 하며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사회공헌 활동이다.이번 활동은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과 협업해 저소득층 한 부모 가족 20여 명과 노랑풍선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충청북도 영동군에서 1박2일 동안 특별한 경험을 나눴다. 청년박연 월류봉 및 강선대 공연 관람, 국악기 만들기 체험, 영동 와이너리 및 베이커리 투어, 휴양빌리지 숙박, 풍류사랑방 홈카페 체험, 레인보우 힐링센터 즐기기 등이다.노랑풍선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행 기업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노랑풍선은 지난, 2012년부터 보육원 봉사활동, 연탄배달, 사랑의 밥차 지원,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기부, 안전한 통학로 조성 지원사업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왔다. 올해는 여행 약자를 대상으로 한 해외여행 지원 사업 ‘노랑풍선 꿈 만들기’, ‘같이가요! 서울여행’ 등을 진행했다.
- '마이네임'→'정신아' 장률 "글로벌 시청자와 만남 감사" [인터뷰]①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운이 좋아서 좋은 작품에 연이어 출연했어요. 세계 시청자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이런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도 감사해요.”장률(사진=매니지먼트mmm)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이네임’에 이어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이하 ‘정신아’)로 글로벌 시청자를 만난 장률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장률은 “‘정병아’가 공개되고 너무 좋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재미있게, 따뜻하게 바라보셔서 너무 기분이 좋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일 공개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장률은 준수한 외모에 능력까지 겸비한 정신의학과 의사 황여환 역을 맡았다.장률은 “우리 작품의 환자들 이야기, 따뜻한 시선들의 이야기가 잘 전달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며 “황여환도 민들레(이이담 분)와 러브라인으로 사랑을 받았는데, 애정 어린 시선들이 느껴져 감사했다”고 말했다.‘정신아’는 특히 힐링 드라마로 사랑을 받았다. 작품에 출연한 배우이지만, 시청자로도 감동을 받고 힐링을 했다는 장률은 특히 배우 김여진이 출연한 워킹맘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는다고 털어놨다. 장률은 “주영이란 역할을 김여진 선배님이 너무 멋지게 연기를 해주셔서 놀라면서 봤다”며 “같이 연극 무대에 섰던 순간이 있었는데 항상 놀라운 것 같다. 너무나 멋졌다”고 말했다.또한 정다은의 아픔과 성장을 그려낸 장면도 떠올렸다. 그는 “박보영 배우가 맡은 다은이 환자 김서완(노재원 분)을 잃게 되면서 외상후스트레스, 우울증을 겪고 하얀병원에 가게 되는데 그 연기를 하는 박보영 씨가 많이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 그래서 저도 다가가려고 노력했던 순간들이 있다”며 “제가 대본을 보고 많이 운날 용기내서 ‘응원할게요’라고 카톡을 했다. 그런데 너무 멋진 연기를 해줬다. 큰 격려와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정신아’를 통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난 장률. 그는 특히 좋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 좋았다며 “따뜻한 시선이 잘 담기는 작품을, 따뜻한 마음이 있는 배우들과 함께한 게 저로서는 축복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환이라는 인물이 많은 인물과 관계를 맺고 관계성 안에 존재하는 인물이다보니까 다리 역할도 됐다. 관계에 집중해서 연기하려고 했는데 에너지들이 잘 생성이 돼서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친한 친구로 출연한 연우진에 대해서도 “제가 선배님들에게 다가가는 걸 어려워하는데, 친한 친구를 연기하려면 다가가야 할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다가갔던 순간이 있다. ‘저희 친한 친구로 출연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라고 여쭤봤더니, 같이 걷자고 하시면서 어깨동무를 하시더라. 그러면서 ‘이런 것 아닐까’라고 하셨는데 백마디 말보다 한번의 행동, 신체언어가 주는 힘이 어마어마했던 것 같다”며 “연우진 형과는 뭐든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여환은 다은과도 깊은 관계가 있다. 다은의 고등학교 시절 과외 선생님이 여환이었던 것. 장률은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뭐지? 이 깊은 관계는’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의 관계가 깊더라. 직관적으로 읽었을 때 ‘뭔가가 있었나?’ 싶었다”며 “바로 과외선생님이었던 것이 밝혀지면서 다은과의 관계를 조명했다. 여환은 다은이의 기질을 잘 알기 때문에 다은이 정신과에 와서 아플까봐 걱정을 하는, 그런 애정이 많은 관계일 거라고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장률은 “박보영 배우가 너무나 잘 이끌어주고 작품의 기둥처럼 존재해주고 믿음을 많이 줬다”며 “박보영 덕분에 이 작품의 분위기, 결, 이런 것들에 안착하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마이네임’에서는 액션을, ‘정신아’에서는 휴먼과 멜로를 보여준 장률. 그는 차기작을 통해 로맨스 사극을 보여준다. 장률은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 칼같이 퇴근…'콩콩팥팥' 차태현에 이광수→김우빈도 '당황'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차태현 효과’를 제대로 봤다.‘콩콩팥팥’지난 24일 방송된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연출 나영석, 하무성, 변수민)(이하 ‘콩콩팥팥’)에서는 출연자들과 제작진의 n번째 대결부터 깜짝 손님 차태현이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에게 미치는 영향을 유쾌하게 담아냈다.이날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1%, 최고 7.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5.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수도권 평균 3.0%, 최고 3.8%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고 전국 기준으로는 평균 2.5%, 최고 3.0%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이번에는 출연자들과 제작진이 표면장력 게임으로 즐거움을 안겼다. 잡초 제거가 막막한 초보 농사꾼들이 제작진과 내기를 제안한 것. 표면장력 게임을 통해 출연자 팀이 이기는 경우 스태프 8명을 잡초 제거에 투입, 제작진 팀이 이기는 경우 조기 퇴근을 하기로 한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졌다.물 한 방울로 희비가 엇갈리는 만큼 섬세한 손기술이 필요한 표면장력 게임은 끝날 듯 끝나지 않아 보는 이들의 가슴을 쪼그라들게 했다. 계속되는 견제와 멘털 공격 속에 팽팽한 접전을 벌인 결과, 출연자 팀이 승리하며 일일 일꾼 스태프들과 함께 잡초를 제거했다.또한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을 변화시킨 차태현의 존재감이 빛났다. 꽃밭에서 작업을 하기 전에 어김없이 회의부터 하는 회의 중독 네 사람과 달리 차태현은 내키는 대로 꽃을 심는 상반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차태현 효과’인 듯 모두가 자유롭게 삽질을 시작, 무질서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꽃밭이 완성됐다.차태현의 자연인 면모도 계속해서 드러났다. 자고 갈 계획이 없었지만 초보 농사꾼들과 함께 자고, 이광수와 김기방이 장을 보러 갈 때 혼자 물놀이를 즐기며 다슬기를 잡는 등 자유분방한 매력을 발산했기 때문.무엇보다 빠른 퇴근을 목표로 추진력을 발휘한 차태현 덕분에 초보 농사꾼들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역대급 진행 속도를 냈다. 이광수, 김우빈, 김기방은 이른 시간부터 가지 지주대를 설치하고 도경수는 밭에서 수확한 가지로 식사를 준비했다.더불어 차태현은 솔선수범하며 식사하기 전에 디저트 재료를 세팅해 놓고 멘트 제한령을 내리는 등 맹활약을 이어갔다. 게다가 아침부터 예고한 퇴근 시간이 되자 칼같이 퇴근을 준비하더니 스프링클러 설치 중인 초보 농사꾼들을 두고 떠나버려 폭소를 자아냈다.이처럼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과 차태현의 에피소드로 재미와 힐링을 선사한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 김우빈·도경수가 농사 지을때 타네..‘콩콩팥팥’ 속 그 차는[누구차]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찐친’(진짜 친구)로 알려진 김기방, 김우빈, 이광수, 도경수 등 연예인 네 사람이 최근 농사일에 푹 빠졌습니다. tvN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일명 ‘콩콩팥팥’에서 네 사람은 초보 농사꾼이 돼 밭을 갈고 있습니다.tvN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 출연진 네 사람. (사진=이광수 인스타그램 캡쳐)초보 농사꾼이 된 네 사람은 밭에 작물을 심어 열심히 키우고 있습니다. 콩알만하던 수박이 손바닥만해졌다며 환호하는 등 작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에 ‘힐링’된다는 시청자들이 많습니다. 밭을 가꾸고 맛있는 식사를 하며 잔잔히 이어지는 네 사람의 일상이 뜨거운 반응을 불러오고 있습니다.tvN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에 등장한 폴스타2. (사진=tvN 유튜브 캡쳐)네 사람이 가꾸는 밭은 강원도 인제에 있습니다. 출연진들이 서울에서 모여 강원도까지 향하는 모습도 프로그램 속에 등장하는데요. 이들이 타는 차 역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로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순수전기 중형 세단 폴스타2입니다.사실 폴스타2의 TV 등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채널A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4’에도 등장했던 바 있기 때문인데요.tvN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에서 출연진이 폴스타2와 사진 찍는 장면이 등장했다. (사진=tvN 유튜브 캡쳐)폴스타2는 지난해 국내에 첫 출시됐습니다. 전 세계 19개 시장에서 판매 중인 전기차로 북유럽 브랜드 특유의 단순하고 절제된 디자인을 지향하는 것이 특징입니다.차량 내부도 주목받았는데, 형광 노랑색 안전벨트와 특이한 패턴의 시트가 눈에 쏙 들어온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폴스타는 ‘친환경’을 앞세워 동물 복지 기준을 만족한 나파 가죽 또는 가죽처럼 보이는 ‘비건 가죽’ 시트를 차용합니다. 밭 농사를 지으며 환경을 생각하는 네 명의 출연진이 선택할만한 차인 셈이죠.폴스타2.(사진=폴스타코리아.)전면부를 보면 익숙한 모습도 보입니다. 바로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볼보의 헤드램프 디자인이 쓰인 건데요. 이는 폴스타가 스웨덴 완성차 브랜드 볼보에서 분사한 전기차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차량 디자인뿐만 아니라 설계, 안전 테스트 등 모든 것이 스웨덴 본사에서 이뤄지는 이유기도 하죠. 그러면서도 폴스타2는 중국 지리(Geely) 자동차 지분이 절반가량인 만큼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폴스타2를 타다가 문제가 생기면 볼보 서비스센터에 가서 고치면 됩니다.업그레이드 폴스타2. (사진=폴스타)폴스타는 폴스타2에 이어 지난달 부분변경 모델인 ‘업그레이드 폴스타2’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부분변경이지만 전면부가 파격적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릴이 사라진 대신 전면 카메라와 중거리 레이더를 탑재한 ‘스마트존’을 만들어 전기차만의 미래적 느낌을 줍니다.구동 방식과 주행 성능도 바뀌었습니다. 전륜구동이던 것을 후륜구동으로 바꿨고, 주행거리도 싱글모터는 8% 늘어난 449㎞, 듀얼모터는 14% 길어진 379㎞가 됐습니다. 전비 역시 싱글모터 기준 5.1km/kWh로 기존 폴스타2(4.8km/kWh) 대비 개선됐습니다.폴스타 홈페이지. (사진=폴스타)폴스타2도, 업그레이드 폴스타2도 모두 폴스타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폴스타가 100%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폴스타2 가격은 기본 5490만~5990만원, 부분변경 모델의 경우 5590만~6090만원입니다. 다만 기존 모델을 15% 할인 중이고, 전기차인만큼 보조금도 받을 수 있어 실제 구매 가격은 합리적인 수준일 전망입니다.폴스타2는 지난해 출시 첫 해임에도 판매량 2000대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잔잔한 ‘콩콩팥팥’ 속 그 차에 이어, 부분변경 폴스타2도 새로운 전기차 ‘돌풍’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 SGC이테크건설, 1100억원 규모 광주 공동주택 신축 사업 수주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SGC이테크건설은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에 약 1,100억원 규모의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공사 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광주 진월동 지역주택조합 ‘휴튼 더리브(가칭)’ 조감도(사진=SGC이테크건설)이번 사업은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 산3번지 일대에 전체 면적 56,065㎡, 9개동(지하 3층~지상 20층) 총 300여가구 규모의 공동 주택과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계약 규모는 약 1100억원이다. 내년 3월에 착공해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광주 ‘휴튼 더리브(가칭)’는 SGC이테크건설이 공급하는 첫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이번 수주를 계기로 주택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SGC이테크건설은 ‘더리브’ 브랜드를 달고 시공하는 광주권역 내 최초의 아파트인 만큼 설계부터 마감재까지 고품질의 아파트 단지를 짓겠다는 포부다. 실내 골프 연습장, 라운지 카페, GX룸 등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힐링 포레스트, 로비 계절 정원 등 프리미엄 조경을 특화해 차별화를 꾀했다.신축 예정지는 광주 최고 학군지인 남구 봉선동과 인접해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으며, 1번 국도와 제2순환도로로의 진입이 쉬워 광주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여기에 의료·편의·자연환경까지 모두 뛰어난 주거 선호 지역에 위치해 지역 내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광주 지하철 2호선 백운광장역(2026년 하반기 개통 예정), 진월동과 봉선동을 잇는 신규 도로 개설도 예정되어 있어 미래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SGC이테크건설은 2023년도 시공 능력 평가 기준 토목건축공사업 34위를 기록했다. 서울 여의도 더리브 스타일, 수원 호매실역 더리브 스타일, 영주 가흥 더리브 스위트엠, 인천 청라 더리브 티아모 까사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하며 지역 내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거뒀다.안찬규 SGC이테크건설 대표는 “광주 지역에 선보이는 첫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만큼 높은 품질과 기술력으로 책임 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더리브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통해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복합시설, 도시정비사업 등 다양한 양질의 수주 물량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SGC이테크건설 주거 브랜드 더리브(THE LIV)는 집에 대한 근원적 가치, 나아가 삶 본질의 가치를 추구하는 ‘LIVE in Value’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주거의 꿈과 행복한 삶의 가치를 짓는 SGC이테크건설의 철학을 담고 있다. 프로야구 구단 키움히어로즈와 3년 연속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광고에 따른 후원과 마케팅,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올해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후분양 단지 어디?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올해 2분기 이후 부실공사, 하자 문제가 잇따르면서 후분양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상당 수 공정이 진행돼 부실시공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후분양 단지란 공정률 60~80% 이상 진행된 상황에서 분양에 나서는 방식이다. 아파트 외벽, 지하주차장 등 골조공사가 완료된 후에 분양이 이뤄지는 만큼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완성된 실물을 확인하고 계약할 수 있다. 또한 선분양과 달리 입주시점까지 기간이 1년 내로 짧은 것도 특징이다. 이외에도 대부분 공사비를 시공사가 먼저 부담하기 때문에 자금문제로 인한 공사 중단 걱정도 적은 편이다. 자금운용이 여유로운 대형 건설사가 주로 시공에 참여하다 보니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2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실제로 분양시장에서 후분양 단지는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14일 1순위 청약을 받은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16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 5783명이 접수하며 평균 152.5 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동탄레이크파크 자연&e편한세상’(240.15 대 1),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82.33 대 1), ‘둔촌 현대수린나’(36.94 대 1) 등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업계 관계자는 “후분양 단지가 부실시공, 하자 등 문제에 직접적 대안은 아니지만 선분양 단지가 가진 위험 요인을 줄일 수 있고, 후분양 단지만의 장점이 부각되며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며 “특히 어느정도 공정이 진행된 후 공급하기 때문에 기한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고, 자재나 인건비에 따른 공사비 인상 이슈로 공사중단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은 것도 큰 메리트“라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대우건설은 자회사인 대우에스티를 통해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 ‘대치 푸르지오 발라드’를 공급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2층, 총 78가구 규모이며, 강남권에서 희소성 높은 전용면적 59㎡ 위주로 구성된 소형 주거상품이다.대치 푸르지오 발라드 야경투시도내년 2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수인분당선 구룡역 바로 앞에 위치해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양재천과 달터근린공원의 영구조망 및 접근성이 용이해 도심 속 힐링 주거생활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DK아시아는 인천광역시 서구 왕길동에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를 11월 선보인다. 총 2만 1313가구로 조성 중인 리조트특별시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로 2024년 9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다. 인천광역시 서구 왕길동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 총 1500가구다. 전 세대 4베이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했으며, 서구 최초로 유리난간을 적용해 와이드한 개방감을 확보했다.대우건설은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에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를 선보이고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8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71가구 규모다. 내년 3월 입주를 앞둔 단지로,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반경 700m 내에 위치해 강남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일레븐건설과 GS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 ‘고촌센트럴자이’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17개동, 전용면적 63~105㎡ 총 1297가구로 조성된다. 2024년 6월 입주 예정이며, 고촌역, 김포IC,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