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551건

  • 외국인 단기 매수세 지속 가능성 높아- 삼성증권
  • 28일 삼성증권은 이번주 외국인들의 매매 향방은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지속 여부가 결정할 것으로 전제하며 단기적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국인 매수세 지속전망에 대한 근거로 4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반도체 현물가격의 단기 바닥권 인식. AICE(American IC Exchange)에 따르면 지난 11월 22일,64M (8Mx8)SDRAM PC133 가격이 전일 대비 $1.60 급등한 $5.10를 기록했고,64M (8Mx8)SDRAM PC100 가격도 전일 대비 $0.82 상승한 $4.17를 나타냈다. 삼성증권은 지난 9월 이후 속락하던 반도체 현물가격의 단기 바닥권 인식이 원가경쟁력이 있는 삼성전자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투자메리트를 높여준 것으로 판단하며 지난 24일 미국증시에서 마이크론이 13.74%나 상승한 것도 이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했다. 또한 반도체 현물가의 급반등은 외국인투자가로 하여금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를 강화시키며 반도체값의 상승세 둔화는 곧 외국인 매수규모 축소로 이어져 당분간 반도체가격 추이가 외국인 매매향방의 열쇠가 될 것으로 삼성증권은 전망했다. 둘째, 나스닥의 급락세 진정 기대. 전일 미국의 플로리다주 대선 재검표 결과가 고어 측의 불복에도 불구하고 부시의 승리로 발표됨에 따라 지난 11월 7일 선거일 이후 야기되었던 예기치 않은 혼란이 일단 진정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은 이같은 불확실성의 해소와 낙폭과대 기술주의 반등이 단기적으로 나스닥의 회복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어 외국인들의 투자심리 호전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셋째, 환차손을 압도하는 연초대비 주식평가손. 올해 들어 전일까지 외국인들은 총 11조원 이상을 순매수했는데, 이중 80%이상이 지수 800선 위에서 이뤄졌으며,당시 원/달러 환율 수준은 1,130원 이하였다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물론 매수 시점에 따라 평가손익은 달라지겠지만, 2000년에 투자한 외국인들은 500선으로 하락한 지수와 1,180원대로 상승한 환율에 막대한 손실을 입은 상태. 따라서 손절매의 기회를 이미 놓친 외국인들이 대규모 환매압박에 시달리지 않는한 현지수대에서 매도를 시현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삼성증권은 진단했다. 넷째, 손실을 만회할 만한 대체시장의 부재. 삼성은 미국시장이 안정된 도피처로 인식되었음에도 연초대비 하락세를 시현하였고,달러화의 강세로 유로,엔 및 동남아 화폐가치 등이 약세를 보이며 여타 시장의 수익률을 더욱 악화시켰다고 지적했다. 세계 주요국가의 연초대비 지수하락률은 미 달러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우리나라 KOSPI가 -48.17%, 미국 나스닥100지수 -23.67%, 일본 니케이225지수-28.47%, 대만 가권지수 -38.60%, 영국 FTSE100지수가 -19.79%에 달한다. 삼성증권은 이에비해 PER을 보면 KOSPI가 5.3배, 나스닥100지수 122.58배, 니케이225지수 174.16배, 가권지수 22.26배, FTSE100지수 29.77배로 여전히 우리시장이 저평가 되어있다고 설명했다.
2000.11.28 I 김희석 기자
  • 관망세..뉴욕증시 약보합 출발
  •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가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는 어제와는 분위기가 판이하게 달라졌다. 대부분 오늘 오후 발표될 공개시장위원회 발표내용을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더구나 어제 나스닥지수 랠리의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아 향후 장세를 섣불리 가늠하기가 힘든 상황이다. 15일 오전 9시 36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05포인트, 0.02% 하락한 3137.7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677.27포인트로 어제보다 0.04%, 3.79포인트 내렸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07% 하락한 상태다. 일단 관망분위기가 강하다. 금리정책에 대한 연준의 입장변화가 있을지가 가장 큰 관심거리이고 플로리다도 여전히 신경이 쓰인다. 어제 나스닥지수가 6% 가까이 급등했지만 거래가 뒷받침되지 않은 점이 옥의 티로 평가되고 있다. 어제정도의 랠리라면 20억주 이상 거래가 돼야 뒷심이 받쳐주게 되지만 어제의 경우 17억주에 불과해 이정도로는 랠리가 지속되기 힘들다고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더구나 유가가 다시 배럴당 35달러를 넘어선데다 유로화 약세도 크게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장세를 낙관할 객관적 여건이 조성됐다고는 보기 어렵다는 시각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어제와는 달리 연말랠리를 얘기하는 시장참여자들은 그리 많지 않다. 은행주들이 심한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 애널리스트 미팅을 가진 미국내 6위인 퍼스트유니언은행의 경우 부실채권 문제가 강하게 지적된 바 있고 BOA도 부실채권 규모가 8억7천만달러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은행들의 부실화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개장전부터 폭등세를 보이던 MP3는 50%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이는 유니버설뮤직그룹과의 특허권 송사에서 53.4백만달러를 배상하기로 결정된데다 유니버설뮤직그룹의 전 음반에 대해 특허사용권계약을 체결키로 한 영향을 받고 있다. 또 유니버설그룹이 거의 3백만주에 해당하는 MP3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인수키로 결정했다. 반도체업체인 아날로그 디바이스는 어제 장마감후 3/4분기 순익이 2억6백만달러로 주당 52센트 순익을 기록, 퍼스트콜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모건스탠리딘위터가 아날로그 디바이스에 대해 데스크탑 PC와 와이어리스 핸드셋시장에 지나치게 노출됐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주가는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오늘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반도체업체들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는 분기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향후 매출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여러 정황을 감안해도 그동안 주가가 너무 많이 올랐다는 평가도 일조하고 있다.
  • (미업종 종합)반도체·제약 상승..인터넷·네트워킹 약세
  •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뉴욕증시는 구경제주 강세, 신경제주 약세장이 다시 연출되며 다우지수가 1.47%나 상승, 지수 11,000선에 근접했다. 반면 나스닥은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해 1% 하락하며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제약주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컴퓨터와 인터넷, 네트워킹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금융주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 반도체 상승-PC 하락...마이크론은 4.5% 떨어져 미국 반도체 업종은 6일 램버스의 강세 지속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으나 장막판 상승폭을 줄이며 마감됐다. DRAM 제조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급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일대비 0.70% 상승한 745.77을 기록하며 3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삼성전자와의 계약 체결로 급등세를 보였던 램버스가 이날도 6.83% 상승했으며 마이크로프로세서 업체인 AMD와 인텔이 각각 2.37%, 1.36% 올랐다. 장비업체중에서는 테러다인이 1.17% 상승한 반면 오는 15일 실적을 발표하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은 0.25% 하락했다. DRAM 제조업체인 마이크론은 4.55% 하락해 34.125달러를 기록했다. 컴퓨터 업종은 주요 PC업체들의 하락으로 약세를 보이며 골드만삭스 컴퓨터 하드웨어 지수가 전일비 1.56% 하락한 566.45에 마감됐다. 오는 9일 실적을 발표할 델컴퓨터가 3.26% 하락한 것을 포함해 애플 컴퓨터가 3.65%, 컴팩컴퓨터가 4.15%, 게이트웨이가 4.86% 급락했다. 8일 애널리스트들과의 미팅을 앞두고 있는 IBM은 0.19% 올랐다. ◇ 시스코 여파로 네트워킹 하락...인터넷도 약세 나스닥 대표주인 시스코시스템스가 장 마감후 퍼스트콜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장중에 약세를 보이다가 폐장 후 거래에서 5% 이상 하락했다. 장중에 노텔과 JDS유니페이스 등이 약세를 보이면서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1.39% 하락했다. 시스코의 하락 여파는 폐장후 시에나, JDS유니페이스 등을 포함한 광섬유 업체에도 타격을 입혀 대부분의 관련 업체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리눅스 관련주인 VA리눅스가 손실폭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히면서 42%나 폭락했다. VA리눅스의 폭락은 리눅스 관련 업체들의 전반적인 약세로 이어졌고 대표주인 레드햇과 코렐이 장중에 각각 7.72%, 2.31% 하락했다. 나스닥 대표주인 오러클은 8% 가까이 하락했으나 반독점 소송으로 공화당을 지지해 온 마이크로소프트는 컴팩과의 제휴로 2% 가까이 올랐다. 인터넷 업종에서는 전반적인 약세 분위기가 형성된 가운데 AOL이 타임워너와의 합병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보도로 4.55% 올랐다. 그러나 인터넷 3인방중 야후와 아마존이 모두 하락했고 e베이, 프라이스라인닷컴, CMGI 등이 하락하면서 아멕스 인터넷 지수는 1.01% 떨어졌다. B2B업종에서는 아리바가 2.87% 오르며 선전했지만 커머스원과 버티칼넷이 내리면서 이날 메릴린치 B2B 지수는 0.29% 떨어졌다. 통신업종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AT&T가 2.23% 하락한 것을 비롯해 퀄콤이 3% 이상 하락했고 SBC커뮤니케이션도 1% 이상 떨어졌다. S&P 통신 지수는 2.06%, 나스닥 통신 지수는 2.39%씩 각각 하락했다. ◇ 바이오주식 크게 하락...금융주는 보합권 바이오 관련 주식들은 크게 밀렸으며 은행 증권등 금융주들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이날 아멕스의 바이오텍 지수는 전날보다 3.4% 의 비교적 큰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또 나스닥의 바이오텍 지수도 1.5% 미끄러졌다. 이날 바이오 주식중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종목은 엔트레메드였다. 엔도스테틴이란 항암치료제의 초기 임상실험을 하고 있는 엔트레메드는 오는 9일 실험 결과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퍼스트시큐리티의 분석가는 "엔트레메드의 실험은 많은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다"며 실험 결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계했다. 엔도스테틴의 항암효과는 동물(쥐)실험에서 성공을 거둔 바있다. 엔트레메드의 주가는 이날 10.5%(4달러)가 하락한 34달러를 기록했다. IDEC의 주가도 4.69달러가 밀려났다. IDEC는 지난주 200만주의 보통주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데 이어 이날 다시 주주들의 지분율 유지를 위해 증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켐의 주가는 그러나 12.9%(5.06달러)나 올랐다. UBS워버그 증권의 분석가는 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이 회사의 주식을 매수에서 "적극 매수"로 돌려놓았다. 금융관련 지수는 엇갈렸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1.1% 가 하락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은행지수와 S&P은행지수는 각각 0.7%, 0.2%의 소폭 상승으로 끝났다. 다우지수에 편입된 금융종목중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38센트 오른 주당 60달러를 기록했다. 또 시티그룹의 주가도 81%가 뛰었다. 그러나 월가의 증권주들은 대체적으로 약세였다. 모건스탠리가 3.96% 하락했으며 메릴린치는 3.51%가 밀려났다. 골드만삭스 리먼브라더스도 각각 4.36%, 2.61%의 낙폭을 보였다. 머크 글락소 존슨&존슨등 전통적인 제약주들은 소폭의 상승이었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 - 골드만삭스(1.21%) 반도체 - 필라델피아(0.70%) 하드웨어 - 골드만삭스(-1.56%), 나스닥(-0.93%) 네트워킹 - 아멕스(-1.39%) 통신 - S&P(-2.06%), 나스닥(-2.39%) 인프라 - 메릴린치(-0.71%) B2B - 메릴린치(-0.30%) 생명공학 - 나스닥(-1.49%), 아멕스(-3.44%), 메릴린치(-0.53%) 건강관리 - S&P(1.33%), 아멕스(1.47%) 금융 - S&P(1.24%) 은행 - S&P(1.44%) 에너지 - S&P(0.74%) 자본재 - S&P(1.90%) 기본소비 - S&P(1.04%) 경기소비 - S&P(0.00%) 운송 - S&P(1.17%) 원재료 - S&P(0.13%)
2000.11.07 I 김태호 기자
  • SBS/NC소프트,매수 의견 유지- 쟈딘플레밍
  • 쟈딘플레밍증권이 SBS(34120)와 NC소프트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1일 쟈딘은 서울방송의 3분기 매출이 135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5% 증가세를 보인 반면 총매출원가는 729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53.9%를 차지하며 전분기 비중 51.5%보다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총이익규모가 62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6% 감소한 가운데 순익 또한 182억원으로 분기 대비 8.5% 감소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쟈딘은 이같은 수익 감소세가 투자가들로 하여금 정점을 기록한 것으로 보이게 할 수 있으나 올해 창립 10주년에 따른 행사와 감가상각비 변경에 따른 것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쟈딘은 SBS의 올들어 매출규모가 3812억원으로 자사의 연간 전망치 50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판단하고 이미 연간 순익 전망치 556억원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쟈딘은 SBS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 시각을 갖고 있으며 매수 지속과 함께 목표가격 6만5000원이 무리가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쟈딘플레밍은 인터넷기관의 내년 PC방 감소세 예상에 대해 이같은 추세가 실적 전망에 이미 반영되었으며 개인 리니지사용자나 해외로열티수수료 등에서 PC방 부문 매출감소분을 상쇄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올해와 내년 엔씨소프트의 매출규모가 각각 551억원과 887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고성장 전망을 유지하고 매수 의견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2000.11.01 I 박병우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