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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 등 현대 헤드라인 브리프(16일)
-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16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현대건설 (00720,Trading BUY 유지): 경영정상화가 영업실적에 성공적으로 반영중
-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둔화. 그러나 이는 2001년 1분기 영업실적이 채무조정 이전,
즉 경영투명성을 확보하기전 실적이었다는 점에서 금번 실적은 회계투명성 확보와 재무리스크가 해소된
원년실적이라는데 의의.
-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9% 감소한 1조 2,546억원. 국내공사는 6.6% 감소, 해외공사는 선별수주로 38.4% 감소.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6.3% 감소한 663억원,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0.5%p 감소한 5.3%로 축소. 해외공사에 대한 실행원가 현실화로 매출원가율(국내 85.8%, 해외 97.1%)이 전년동기수준인 90.8%에 달해 실적둔화.
- 1분기 경상이익은 전년동기 &8211;254억원에서 791억원으로 흑자전환. 차입금상환으로 금융비용이 전년동기 1,289억원에서 429억원으로 감소했고, 542억원 규모의 유형자산처분이익 계상으로 영업외수지가 전년동기 &8211;1,155억원에서 128억원으로 개선됐기 때문.
- 해외공사분에 대한 원가부담이 당사예측치를 초과함을 고려해 연간수정EPS 추정치를 기존 528원에서
459원으로 13% 하향조정. 현주가는 PER는 6배, EV/EBITDA 6배로 건설평균을 다소 상회하는 수준이며,
건설주에 대한 주가모멘텀이 희석되고 있지만 동사의 경영턴어라운딩이 영업실적에 반영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Trading BUY 유지.
◇삼보컴퓨터 (14900, BUY) 1분기 매출액 7,763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
- 삼보컴퓨터의 2002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763억원, 영업이익 126억원, 경상이익 31억원을 기록함.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증가하였으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4.3%, 47.5% 감소하였음. 이러한 전반적인 이익의 감소는 국내 매출 비중 감소(33%에서 31%)와 메모리 등 주요부품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율 상승에 기인한 것임.
- 1분기 실적이 당사 예상보다 하회하였지만 2분기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어 2001년의 하락세와는 대조를 보일 전망임. 이는 수출부문에서 물량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임. 1분기에 삼보컴퓨터의 PC수출대수는 65만대인데 비해 2분기에는 70만대로 추정됨. 4월 PC수출량은
19.2만대로 전년 동월 대비 8.5%가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됨.
- 동사는 지난 4월 이후 시장 대비 10.4% 초과 하락하였음. 1분기 실적 부진과 예상 실적 조정에도 불구하고 동사에 대한 BUY투자의견과 적정주가 23,000원을 유지함. 이는 2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하반기부터HP합병에 따른 물량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임.
1분기에 동사의 주가 모멘텀이 PC산업 회복 징후와 HP와 컴팩 합병에 따른 막연한 기대감이었다면
하반기에는 실제 수치상으로 눈에 보여지는 합병효과가 될 전망임.
◇이스텔시스템즈 (14820, Mktperform): 1분기 실적 저조
- 동사의 주가는 낙폭과대에 따른 매수세 유입으로 상한가 마감. 그러나 저조한 1분기 실적,
단기적으로는 어두운 수익전망 그리고 Valuation이 매력적이지 않아 주가강세가 지속되기에는 어려운 상황. Marketperform 유지.
- 동사의 1분기 매출은 내수시장 위축으로 161억원에 그쳐 전년동기 대비 79% 감소하였으며 영업적자 35억원(전년동기에는 12억원 적자), 당기순손실 43억원 (전년동기에는 77억원 적자)을 기록. 이는 당사의
보수적인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준. 동사의 수출비중은 5%미만에 불과하여 내수시장 불황을 탈피하는데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 동사는 현재 FY03F PER 16.5배에 거래되고 있어 업종평균인 17.1배와
비슷한 수준임으로 Marketperform을 유지함.
- KT아이콤(비상장)은 5월 말경 두개의 IMT-2000 상용 시범서비스 장비공급 업체를 선정할 예정.
현재 삼성전자 (05930, Strong BUY), LG전자 (02610, Strong BUY), 머큐리 노텔 컨소시엄
그리고 에릭슨 이스텔 컨소시엄 4개 업체가 경합을 벌이고 있음. 에릭슨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동사가 선정될 가능성은 존재하나 비동기식 IMT-2000 시범장비 시장 규모는 올해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어 동사의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을 주지는 못할 것임.
◇LG전자 (66570, Strong BUY): KT지분 3% 매입 결정
- LG전자 경영진은 KT(30200) 지분 총 3% (주식 1%, 교환사채 2%) 인수를 결정. 총 인수금액은 약 5,295억원 규모.
- 동사의 KT 지분인수는 경영권 참여차원이 아닌 전략적 투자차원에서 결정된 것으로 국내 최대 통신장비 구매처인 KT와의 우호적인 관계 유지와 KT아이콤 (KT의 비상장 IMT-2000 사업체)에 비동기식 통신장비 납품을 위한 것이며 추가 KT지분 취득 가능성은 없음.
- 또한 KT 지분인수는 교환사채의 조건이 투자자에게 유리하게 책정되어 투자가치가 높아 LG전자에게
부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판단됨. 적정주가 73,000원에 Strong BUY를 유지함.
◇풍산 (05810,Trading BUY): 4월 실적 큰 폭 호전
- 풍산의 4월 매출은 전년대비 23.1% 증가하였으며, 미국 자회사인 PMX의 경상이익은 13개월 만에
282천달러의 흑자로 전환되었음.
- 건설경기 호조 및 냉동공조기(ACR)용 관의 수요증가에 따른 동관 매출 50.4% 증가, 자동차, 전기/전자 부문의 호황에 따른 동판 매출 14.5% 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월별 매출 실적인 992억원을 기록.
- PMX(지분율 95.54%)의 경우, 미국경기의 본격회복이 지연됨에 따라 일반재의 판매가 부진해 전년대비 19.1%의 매출감소를 기록(12.9백만달러). 그러나, 미국 조폐청에 대한 주화용 소재공급이 4월부터 본격화됨에 따라 전월대비로는 매출이 8.9% 증가하였음. 인원감축에 따른 제조원가 절감, 차입구조 개선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에 힘입어 경상이익은13개월 만에 252천달러의 흑자로 전환되었음.
- 풍산 주가는 2002년 예상실적대비 PER 5.0배에 거래되고 있고, PMX의 흑자전환으로 계열사관련
우발채무 위험도 감소하고 있어 주가의 추가상승이 기대됨.
◇미 저가메리트에 의한 제조업 경기회복 기조 지속
- 미국의 4월 산업생산은 전월비 0.4%(시장 예상치 0.4%)를 기록하여 전달과 같은 증가세를 유지하였고
가동률은 3월 75.3%에서 4월 75.5%로의 증가세가 나타났으며 소비자 물가지수의 경우 원유가 상승에 의해 전월비 0.5%(예상치 0.4%)의 증가세를 핵심물가지수의 경우 0.3%(시장 예상치 0.2%)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발표
- 내구재 생산 증가와 소비는 저가메리트에 근거하고 있어 연준리의 금리인상 시기는 아직 아니며
2분기 경기둔화에 대비하여 첨단제품의 생산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 .
- 핵심소비자 물가지수가 소폭의 상승세 반전이 나타난 것은 주택과 서비스 부문의 가격상승에 기인한 바 건축경기 호조로 인한 자산효과가 아직 유지되는 가운데 서비스업종은 저가메리트에서 벗어난
최종소비 회복세가 소폭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임.
- 최근 예상보다 견조한 소비와 노동시장의 추가적 악화가 진정되고 있는 상황은 미국경기와 한국의 대외수출 여건에 대한 하반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유지시킬 것임.
- S&P가 새롭게 적용할 회계기준(stock option을 비용처리)에 근거할 경우 s&p 500 기업들의 이익은
8% 정도 감소하고 PER은 22배에서 30배에 근접하는 고평가 우려가 있으나 한국의 경우 이미 비용처리를
하고 있어 주가가 뉴욕대비 저평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외국인의 한국 투자심리에 긍정적일 것임.
- 성신양회 "매수" 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김현동기자] 다음은 27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목표주가/수익추정 변경]
* 성신양회: 투자의견 BUY 제시; 목표주가 19,600원 제시 ; 이익 및 재무구조 개선 선(善)순환에 진입하는 대표적 Turn-around 관련주
- 동사는 성신양회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제시하는데, 이는
① 2002년 및 2003년 각각 53% 및 54%의 높은 EPS성장이 기대되고,
② 양호한 영업현금흐름으로 급격히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으며,
③ 2002년 P/E 5.5배 및 FV/EBITDA 3.7배에 거래되어 저평가 되어있기 때문임.
- 2002년 11%에 이어 ROE는 16%수준이 지속 가능할 것으로 보여, 주가가 향후 지속적으로 re-rating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에 대한 목표가격을 19,600원으로 하는데, 이는 2002년 P/E 9.2배 및 FV/EBITDA 4.4배에 해당한다. 향후 3년간 이익이 최고치 갱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장기적으로 주가는 P/E 및 FV/EBITDA의 과거 최고점 수준으로 거래될것으로 보인다.
[뉴스코멘트]
* TFT-LCD 가격 호조 지속 예상; 투자의견 Mkt Perf유지
- 최근의 D램 가격 약세와 달리 TFT-LCD 가격은 4월에도 소폭 가격이 인상되거나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4월 고정거래선 가격은 15" 모니터 기준으로 평균 250달러에서 소폭 상승된 255~260달러에 이를것으로 보여짐. 특히 대만업체는 260달러로 상승을 원하는 대신 한국업체들은 현가격대 고수 내지 상징적 인상만을 원하고 있음.
CRT 대체율을 높여 TFT-LCD시장의 규모 자체를 키우기를 원함. 당사 리서치는 금번 H/W IT 사이클상 정점 지표는 D램수급, PC 성장률, 가수요 발생 등 제 요인도 고려해야 하지만 과거 사이클과 달리 TFT-LCD의수급 동향도 의미있게 고려해야할 선행 지표 요인이라고 판단하고 있음.
- TFT-LCD는 CRT 대체수요가 현재 25% 미만으로 향후 50% 이상까지 대체율이제고되며 현재의 수급상으로 보아 2003년 중반까지는 공급자 우위의 시장이지속될 것으로 예상함. 그러나 TFT-LCD의 가격 호조가 곧바로 BLU 등부품업체의 이익 호전으로 연결되기에는 무리임. TFT-LCD는 재료비가총원가의 50% 이상을 점유하기 때문에 사업 개시 초기부터 부품업체에 대한 원가 인하압력이 지속되는 구조이기 때문임. 당사는 파인디앤씨, 레이젠에 대해 BUY 투자의견을 금호전기, 우리조명, 태산엘시디, 우영에 대해서는 Mareket Performer 투자의견을 유지함.
* 한국전력 파워콤 지분 매각 재입찰 공고; 투자의견 BUY 유지 - 한전 관계자는 파워콤(케이블네트워크 자회사) 지분 매각 재입찰 공고를 빠르면 금주내에 할 예정이라고 밝힘. 통상 1개월정도 소요되는 유가증권매출신고 및 승인 과정이 파워콤 지분 매각건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금감원의 결정에 따라 약 1개월 정도 기간이 당겨졌음. 이번 지분매각은한전이 보유하고 있는 89.5%의 지분 중에 30%( 옵션조항으로 3% 추가매입가능)을 매각하기 위한 것으로 2월에 1차 매각입찰을 시도하였으나 하나로통신, 두루넷, 신한맥쿼리 금융자문 콘소시움만이 단독 입찰하여 자동 유찰된 바 있음.
- 현재 입찰 의향을 표명하고 있는 업체는 1차입찰에 참여했던 하나로통신 이외에 데이콤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나 최종 결정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임. 입찰가격이 구체적으로 결정되어야 동사의 주가에 대한 영향을 판단할 수 있지만, 한달 정도 기간이 단축된 것은 주가에 다소나마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됨. 동사에 대한 BUY 추천을유지함.
* 효성, 하니웰과의 특허분쟁 관련, ITC에서 승소함에 따라 북미 시장의 M/S 확대에 긍정적; 투자의견: Market Performer 유지
- 26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동사가 국내 법원의 판결에 이어 미국 ITC에서도 하니웰사가 제소한 폴리에스터 고강력사와 타이어코드지의특허침해소송에서 승소했다고 함. 하니웰사는 2000년 4월 동사가 자사의특허를 침해하여 생산한 폴리에스터 고강력사와 타이어코드지를 미국시장에판매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동 제품의 미국내 반입과 판매금지를 요청했었음.
그러나, 금번 ITC의 무혐의 판정으로 동사의 북미시장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지의 M/S 확대에 걸림돌이 제거되었다는 측면에서 동 뉴스는 동사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 LG화학·SK, 노바케미칼 "반사효과"-삼성모닝미팅
- [edaily 김현동기자] 다음은 25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목표주가/수익추정 변경]
* 제일모직 : 목표주가 19,600원에서 26,500원으로 상향조정 ; 투자의견 Strong BUY 유지
- 동사의 주가는 당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을 Strong BUY로 상향 조정한 지난 1월 이후 꾸준히 상승하여 당사의 기존 6개월 목표주가인 19,600원에 근접하였으며 외국인지분율이 5%대에서 16%대로 높아졌음. 국내주가의 상승으로 목표주가 산정에적용한 경쟁사의 Valuation 수준이 한 단계 상승함에 따라 정보통신소재부분의 FV/EBITDA를 기존 7.5배에서 8.5배로, 화학부문을 5.5배에서 7배로, 패션 및 직물부문을 4.5배에서 5.5배로 상향 조정한 새로운 목표주가를 26,500원으로 제시 (2002년 FV/EBITDA 6.4배, P/E 12.8배)하며 기존Strong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하나로통신 : 목표주가 7,500원에서 11,000원으로 상향조정; 2002년, 2003년 EBITDA 전망치 각각 2.8%, 6.6%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빠른 가입자 증가세, 접속료 인하 가능성, 재무관련 리스크 해소, 두루넷과의 합병 전망등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1,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가입자 전망치 상향조정과 접속료 가정치 하향조정에 따라, 2002년 및 2003년 매출 전망치를 각각 5.6%, 8.7% 상향조정하고 동기간 EBITDA도 각각 2.8%, 6.6%상향조정함. 가입자 급증에 힘입어 2/4분기에 영업이익을, 3/4분기에 순이익을 실현하는데 이어 4/4분기에는 free cashflow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두루넷과의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중,장기적으로 추가적인 동사 주가의 상승을 견인할 전망임.
* 한일시멘트 : 목표주가 45,000원에서 73,000원으로 상향조정 ;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각각 14%, 11%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① 예상보다 적은 CB 주식전환 물량(전체 2,000만달러의 40%에 불과)과 2002년 EPS 14% 상향조정을 반영하여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의 45,000원에서 73,000원으로상향조정하였고,
② 2002년, 2003년 EBIT 마진이 21~22%로 확대되면서 동기간 ROE가9~11% 수준으로 개선될 전망이며,
③ 계열사 자금지원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됨에 따라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또한 예상보다 우수한 1~2월 실적을 반영하여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를 각각 14%, 11% 상향조정함.
동 주식은 과거 3개월 및 6개월 간 시장대비 각각 25%, 20% 초과 상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2002년 주당 순자산가치0.6배, P/E 6.2배, FV/EBITDA 2.4배로 저평가되어 있으며, 향후 사상 최대 이익실적과 함께 주가의 re-rating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됨.
* 웅진닷컴 : 목표주가 9,700원에서 14,000원으로 상향조정;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각각 29%, 25%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웅진닷컴에 대한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9,700원에서 14,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이는
① 4월에 예정된 신규 제품 출시와 계열사에 대한 지분법평가이익 증가를 반영하여 2002년, 2003년 EPS를 각각 29%, 25% 상향 조정하였고 (기존 이익 전망치는 시장 consensus보다 7% 낮았음),
② 주요 계열사의 주가 상승 및 이익 증가 전망으로 보유 투자지분의 가치가 상승하였기 때문(보유 투자자산의 현재가치는 1,123억원으로 추정됨)임. 동목표주가는 2002년 P/E 13배와 순자산가치의 2.5배로 현재 시장 평균 P/E가 12배 수준이고, 동사의 높은 ROE (2002년 29.6%)와 높은 EPS 성장률(2004년까지 향후 3년간 37.4%)을 감안할 때 적정한 수준이라고 판단됨.
[기업방문]
* 삼성전자 : 2/4분기 D램 가격 약세 예상되나 통신등 타사업부문 호조 지속; 투자의견 Strong BUY 유지
- 동사는 D램 가격이 2/4분기에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그 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음. 당사 리서치는 고정거래선 가격은 128M SD램 기준으로 현재 5.2~5.3달러에서
약 4달러 내외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함. 이는 단기간으로 3/4분기에 재상승세를 예상함.
최근 D램 시장에서 현물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낮은 수준으로 축소됨으로 인해 현물 시장에서 D램 가격의 약세를 시장의 올바른 방향으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임. 3월 하순 D램 고정거래선 가격 협상에서는 소수의 PC OEM 업체들만이 소폭 가격인상에 동의했고 대부분의 업체들은 추가적인 인상을 거부함.
- 삼성전자는 마이크론과 하이닉스 협상 결과에 관계 없이 D램 선두업체의 고수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이는 마이크론과 하이닉스의 현재 생산하는 제품 구조가 거의 비슷하고 따라서 주구매처도 중복될 수 밖에 없음. 대부분의 PC OEM 제조업체들은 D램을 한 업체로부터만 공급받으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마이크론이 하이닉스를 인수한다면 기존 구매업체중 동사와 인피니온으로 일정부분의 매출처 전환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음. 2001년 반도체 매출 랭킹, 삼성전자 4위, D램 1위 유지함.
- 동사는 TFT-LCD 가격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나 현재 250달러 내외(15"기준)에서 큰 폭의 가격인상은 어려울 전망임. 이는 큰 폭의 가격 인상이 수요 측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데다 새로운 업체의 진입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임.
- 1/4분기 동사의 이동통신 단말기 매출은 수량기준으로 약 9백만대에 이를 전망임. 1/4분기가 계절적으로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이것은 지난 4/4분기의 890만대를 소폭 능가하는 수치로 매우 인상적인 증가임. 또한 2/4분기부터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당사 리서치가 추정한 3,700만대를 상회하여 4천만대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지역별로 보면 북미시장에서는 CDMA 2000 1x의 출시가 지연되는 이유로 판매량이 정체상태이나 국내시장과 유럽시장에서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동사는 이동통신 단말기 매출이 2/4분기 북미와 유럽시장에서 신모델의 출시로 인해 더욱 큰 폭의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통신 네트워크 시스템 분야는 국내 시장에서 CDMA 1x와 EVDO 서비스의 확대에 힘입어 큰 폭의 영업호조세를 보이고 있음. 또한 2사분기 중에는 China Unicom 의 2차 입찰이 있어 2/4분기의 영업실적도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임. 국내 언론 보도와 달리 중국 CDMA단말기 및 장비시장의 잠재적 가능성으로 보고 점진적 시장확대를 원하고 있음.
- 동사는 또한 당초 올해 설비투자 예정금액인 3조원에서 추가증액이 있을 것이라고 밝힘. 이의 대부분은 TFT-LCD 부문에 투자하기 위한 것임. 동사는 또한 메모리 사업부문의 설비투자 증액도 예상하고 있다고 언급함.
[뉴스코멘트]
* 한국전력 작년 실적 발표, 당사 전망치와 일치; 투자의견 BUY 유지
- 한국전력은 3월 22일 주주총회를 열고 11%의 배당을 결의함. 이날 발표된 전년도 실적은 매출이 19조 7,721억원으로 전년대비 8.3% 증가했으며 당기순익은 1조 7,783억원으로 전년대비 0.7%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었음. 특이한 결과로는 지분매각 이익이 전년 1조 946억원에서 1,713억원으로 대폭 감소한 점, 발전자회사의 이자비용이 모두 매출원가에 포함되어 매출총이익이 4조 1,984억원에서 2조 8,532억원으로 감소하였으나 영업외손익에서의 이자비용 감소(23%)로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3% 감소한 2조 5,259억원을 기록한 점, 달러부채를 엔화부채로 대량 전환한 덕분에 외환차손이 "00년 4,048억원에서 168억원으로 대폭 감소한 점, 발전자회사로부터의 지분법평가이익이 2,177억원에서 1조 3,098억원으로 대폭 증가한 점이 특징임.
- 매출액과 당기순익 결과는 당사 전망치 20조원 및 1조 7,707억원과 일치하는 결과이며,따라서, 동사에 대한 목표가격 30,000원과 BUY 추천을 유지함.
*중국은 한국 냉연강판에 대한 반덤핑조사 시작 : 포스코 등에 부정적
- 중국은 한국, 대만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둥 5개국 냉연강판에 대한 반덤핑조사를 실시하여 9월22일에 예비판정, 내년 3월에 최종판정이 내려질 예정임.
덤핑마진율은 16%~32% 이나 포스코, 동부제강, 현대하이스코, 연합철강, 삼성물산 등 5개사는 32%로 가장 높은 덤핑마진을 맞았고 일본은 2001년동안 대중수출물량이 30만톤 줄어들었다는 이유로 제외되었음. 한국의 2001년 대중 냉연강판 수출물량은 105만톤, 3.4억달러이고 중국 수출물량의 26.5%를 차지하였음.
- 포스코의 중국으로의 냉연강판 수출물량은 2001년에 72만톤으로 대중국 수출물량의 41%이며 총수출물량의 11%를 차지하였음. 포스코는 중국 수출물량 대부분이 중국 현지투자회사에 소재로 공급되면서 공정한 가격으로 수출됐기 때문에큰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힘. 포스코를 비롯한 국내업체들은 냉연수출타격과 전반적인 국내공급과잉에 따른 판매경쟁이 예상됨. 하지만 일부 국내외 가격상승으로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는 포스코에 대해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대웅제약, 불법 외환거래 혐의로 외화증권 취득 및 비거주자 채무보증 1년간 정지; 투자의견 BUY 유지
- 동사는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1996년 말부터 2001년까지 허가없이 역외편드를 설립하고 불법적인 외환거래를 해 온 혐의로 검찰에 통보되고 1년간 외화증권 취득 및 비거주자 채무보증 정지 조치를 받음. 금감위에 따르면 대웅제약, 경남에너지, 한국코트렐 3사는 1996년부터 2001년 말까지 경영권 방어와 자사주 취득을 위해 말레이지아 라부안에 3,000만 달러 규모의 역외펀드를 설립한 뒤, 허가없이 역외펀드가 발행한 외화증권을 사들이고 담보 등을 제공한 사실이 적발됨. 동 뉴스는 단기적으로 동사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나, 이미 오래 전부터 시장에알려진 뉴스로 판단되므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동아제약, 불법 외환거래 혐의로 외화증권 취득 및 비거주자 채무보증 9개월간 정지; 투자의견 BUY 유지
- 동사는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동사가 73.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인 동아창업투자가 1997년 말레이지아 라부안에 불법으로 설립한, 2,000만 달러 규모의 역외펀드로부터 외화증권을 사들인 혐의로 외화증권 취득 및 비거주자 채무보증 9개월간 정지 조치를 당함. 동 뉴스는 단기적으로 동사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나, 이미 오래 전부터 시장에 알려진 뉴스로 판단되므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미국의 노바케미칼의 스타일렌 모노머 공장 가동 중단 단기적 영향에 그칠 듯
- 21일 미국 노바케미칼에서 스타일렌 모노머공장 전기공급 중단으로 제품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알려짐. 가동중단 기간은 3주로 총 4.5만톤(연산 80만톤)규모의 생산차질이 생길 것으로 밝혀짐. 이는 전세계 생산량 (연산2,570만톤)의 3%에 해당되는 것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짐에 따라 단기적으로 스타일렌 모노머와 이를 원료로 사용하는 폴리스타일렌의 가격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임. 그러나 가동중단 영향은 단기에 그칠 전망인데 이는 공장 폭발과 달리 공정상 피해가 없기 때문임. 스타일렌 모노머가격 상승은 33만톤을 생산하는 LG화학(BUY)과 30만톤을 SKC로부터 일정가격에 구매하여 폴리스타일렌을 생산하고 있는 SK(Mkt Perf)에 긍정적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