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경기도, 올해 454곳 아파트 휴게시설 개선사업 실시
  • 경기도, 올해 454곳 아파트 휴게시설 개선사업 실시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올해 총 454개의 아파트 휴게시설을 개선한다.경기도는 현재까지 도내 27개 시·군과 함께 △휴게시설 신설(62개소) △시설개선, 비품구입 등 개보수(182개소) △아파트 지하 휴게시설 지상화(56개소) 등 장소 이전(총 88개소)까지 총 332개소를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남양주시에 소재한 한 아파트 휴게시설 개선 후 모습.(사진=경기도 제공)연말까지 추가로 122개소를 개선할 예정이다.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은 휴게시설 1곳당 최대 500만 원내에서 휴게시설 신설 또는 바닥시설·샤워실 등 시설 개보수, 에어컨·정수기·소파 등 비품 구입을 지원한다.도는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2021년부터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시작했다.사업 시행 첫해 185곳을 개선한데 이어 지난해 424곳, 올해 454개소까지 마무리되면 총 1063곳의 휴게시설이 개선된다.실제 고양시 문촌마을15단지아파트는 입주자회의실 공간을 나눠 휴게시설을 만들었고 안성시 신원아침도시아파트는 입주민 복리시설을, 김포시 진흥흥화아파트는 사용하지 않는 입주민 운동시설을 용도변경해 휴게시설을 신설하거나 이전했다.조상기 노동권익과장은 “청소 경비 노동자들이 행복하게 일하면 그만큼 주민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아파트의 가치도 함께 올라간다”며 “입주민과 관리회사가 힘을 모아 우리집 가치를 높이는 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29 I 정재훈 기자
대전시, KAIST와 함께 AI반도체 인재양성 나선다
  • 대전시, KAIST와 함께 AI반도체 인재양성 나선다
  • 28일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개원식이 열린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앞줄 오른쪽 7번째) 등 대전시와 한국과학기술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힘을 모아 인공지능반도체 관련 인재양성에 나선다. 대전시와 KAIST는 28일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개원식을 개최하고, 인공지능반도체 인재양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반도체는 인공지능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초저전력으로 실행하는 시스템반도체를 말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 총장,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등을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원 교직원 및 반도체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판식을 갖고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의 개원을 축하했다. 지난 5월 과기정통부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된 KAIST는 향후 6년간 반도체 설계, 제작, 응용이 가능한 창의융합형 인재 165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알고리즘·회로·칩 설계 등의 다양한 실용화 연구 및 산학 공동 프로젝트와 함께 학문 분야를 초월한 융합교육·연구를 위해 복수 지도제를 도입하며, 미국·유럽 내 유수 대학들과 차세대 분야 전략적 글로벌 협력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대전시는 지난 5월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지원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예산편성을 위한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지난 8월 통과했다. 앞으로 6년간 총 4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공지능반도체 인재 양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국산 인공지능반도체를 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 인공지능 CCTV 시스템에 실제 적용하는 응용실증사업을 비롯해 팹리스 기업과 인공지능반도체 혁신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반도체산업을 집중육성 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인공지능반도체는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기반 기술이자 반도체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며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을 중심으로 대전을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도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9 I 박진환 기자
"퀀텀점프 해법 찾아라"…'부산 마이스 페스티벌' 30일 개막
  • "퀀텀점프 해법 찾아라"…'부산 마이스 페스티벌' 30일 개막 [MICE]
  • (사진=부산광역시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2023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321~326호)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를 비롯해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등 부산 지역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관련 기관·단체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행사다.올해 12회째를 맞은 행사는 전문가 초청 강연과 지역 대학생 대상 교육, 지역 마이스 기업들이 참여하는 간담회,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페스티벌 첫날(30일) 개막식에 앞서 진행되는 특강은 ‘2024 트렌드 코리아’ 공동 저자인 이준영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가 ‘마이스 산업에 접목할 소비 트렌드와 전략 수립’을 주제로 강연한다. 행사 둘째 날(1일) 오전 열리는 포럼은 인력난, 미스매칭 등 최근 마이스 업계가 겪고 있는 일자리 관련 해법을 찾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 마이스 산업의 비약적 성장을 위한 일자리 토론이라는 타이틀로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포럼에는 관련 기관과 업계, 학계 전문가 70여명이 참여해 인력난 해법을 찾기 위한 난상토론을 벌인다.실력과 열정을 지닌 마이스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페스티벌 첫날 오후부터 서브 행사장에선 지역 소재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국가공인 자격증인 컨벤션기획사 교육을 진행한다. 둘째날 오후 2시부터 메인 행사장에선 대학생이 직접 고안한 모의행사를 선보이는 기회도 예정돼 있다. 같은 날 서브 행사장에선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마이스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30일 오후 2시 개막식에선 지역 마이스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 우수 기업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수여 외에 콘텐츠와 해비뉴(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 사진·영상 공모전 시상식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2023.11.29 I 이선우 기자
유태오·그레타 리 '패스트 라이브즈' 美 고담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쾌거
  • 유태오·그레타 리 '패스트 라이브즈' 美 고담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쾌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CJ ENM과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 A24가 공동으로 투자배급한 글로벌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 감독 셀린 송)가 제33회 미국 고담 어워즈(the Gotham Awards)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전 세계 평단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 속에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 화제작 ‘패스트 라이브즈’가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33회 고담 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담 어워즈는 1991년 미국에서 시작된 독립 영화 및 드라마를 위한 시상식으로, 고담 필름과 미디어 인스티튜트(The Gotham Film & Media Institute)가 매년 주최한다. 인디필름과 신인 영화인들을 발굴하는 게 목적이다.앞서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가 제32회 고담 어워즈에서 TV 부문 롱폼 시리즈 작품상을 수상했고, 주연 배우 김민하 역시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제31회 고담 어워즈에서는 ‘오징어 게임’이 TV 부문 롱폼 시리즈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제30회 고담 어워즈에서는 배우 윤여정이 ‘미나리’로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 배우상 후보에 올라 주목받았다.‘패스트 라이브즈’는 제33회 고담 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Best Features), 신인 감독상(Breakthrough Director), 주연 배우상(Outstanding Lead Performance) 세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는 ‘패스트 라이브즈’를 비롯해 ‘패시지스’‘리얼리티’‘쇼잉 업’‘어 사우전드 앤 원’ 총 5개 작품이 올라 경합을 벌였다.최우수 작품상의 트로피를 거머쥔 셀린 송 감독은 “데뷔작으로 이렇게 귀한 상을 받게 돼 정말 영광이다.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과 모든 스탭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그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을 것”이라며 “이 과정을 함께한 모든 이들이 저의 인연”이라고 영화의 메시지 중 하나인 ‘인연’을 강조했다.‘패스트 라이브즈’는 넷플릭스 TV시리즈 ‘러시안 인형처럼’의 그레타 리와 배우 유태오가 출연하고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영화는 어린 시절 헤어진 뒤 20여 년 만에 뉴욕에서 재회한 두 남녀의 운명적인 이틀을 그린다. 지난 1월에 개최된 제39회 선댄스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되며 호평 받았고,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한국적인 세계관과 풍경을 담아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패스트 라이브즈’는 내년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2023.11.29 I 김보영 기자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출시...해외 결제 3% 적립
  •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출시...해외 결제 3% 적립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네이버페이(대표 박상진)는 해외 어디서나 머니 결제금액의 3%를 한도 없이 적립해주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네이버페이 머니카드는 사용자가 충전·적립한 네이버페이 머니와 포인트를 실물카드로 소지해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다. 연회비나 전월실적 조건 없이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머니 결제금액의 3%를 한도 없이 적립해주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국내에서도 △네이버 쇼핑(스마트스토어·브랜드스토어)에서 이용 시 머니 결제금액의 최대 1.5% 포인트 적립을 제공한다. 네이버 쇼핑 이외 국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머니 결제금액의 0.3%가 적립된다.BC카드 및 비자(Visa)와 협력으로 국내에서는 BC카드 전 가맹점에서, 해외에서는 전세계 모든 비자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항공권·호텔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네이버 여행 멤버십인 ‘N트래블클럽’의 스마트 등급 혜택도 카드 발급 후 3개월 동안 제공된다.네이버페이 머니카드 출시를 기념해 결제수수료 면제,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24년 2월 28일까지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발생한 해외결제수수료를 전액 포인트로 돌려준다. 또한, 다음달 31일까지 국내·해외에서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로 5000원 이상 첫 결제 시 각각 1000원을 포인트로 제공한다. 11월 1일부터 진행된 사전신청에 등록한 경우, 혜택이 2배로 적용된다. 또 네이버페이 사용자 누구나 추천코드를 만들 수 있으며, 지인이 나의 추천코드를 통해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를 발급받는 경우 지인에게 1000포인트를 제공한다.
2023.11.29 I 임유경 기자
‘10월 유방암 캠페인’ 에스티 로더 코리아, 대한암협회에 1.5억 기부
  • ‘10월 유방암 캠페인’ 에스티 로더 코리아, 대한암협회에 1.5억 기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엘카코리아)는 대한암협회에 유방암 교육활동과 소외계층 유방암 환자의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1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는 매년 10월 유방암 캠페인을 통해 유방암 인지도 향상과 질병 교육 활동, 조기발견을 위한 행동실천 독려를 위한 온·오프라인 유방암 캠페인 시민참여 행사, 디지털 활동들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대한암협회와 함께 소외된 유방암 환자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여성 건강을 위한 노력을 전개 중이다.지난달 20일엔 유방암에 대해 여성들의 관심을 효과적으로 이끌고, 유방암 없는 미래를 향한 희망의 스토리를 예술적인 핑크리본 패션으로 담아낸 핑크리본 패션쇼 ‘핑크리본 런웨이’를 대한암협회에 하께 진행했다. 특히 패션쇼에는 유방암을 이겨낸 환우 두 명도 무대에 모델로 함께 서고 환우 합창단 공연도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지난달 6~13일엔 삼성 강남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시민 참여 활동도 진행했다. 삼성 강남과 함께한 ‘핑크리본 하우스’에서는 핑크리본 포토존, 유방암 정보존으로 유방암에 대해 관심을 높이고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매년 10월 세계적으로 유명한 랜드마크가 핑크빛으로 점등되는 ‘글로벌 랜드마크 일루미네이션’이 올해 한국에서도 이어졌다. 한국의 유명 랜드마크인 갤러리아 명품관, 롯데월드타워, 세빛섬이 참여해 10월 핑크 빛으로 점등되며 유방암에 대한 관심을 환기했다.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 유방암 인식 제고와 행동실천 독려를 위한 인스타그램 참여 이벤트를 10월 한달간 진행하기도 했다. 두 개의 핑크리본 사진필터로 찍은 사진을 올리면 1개 포스팅 당 1만원(최대 1억원)을 대한암협회에 기부하는 ‘핑크리본 웨이브’에 150여명이 참여했다.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10월 한달간 진행한 유방암 캠페인 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대한암협회에 전달했다. 유방암 교육 활동 및 소외계층 유방암 환자들 지원 등에 사용된다.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관계자는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유방암 환자들의 수술비나 치료비 등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경제적 사정에 따라 시의 적절한 치료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각지대의 유방암 환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에서 대한암협회에 2023 유방암 캠페인 기부금 1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2023.11.29 I 김미영 기자
삼성전자, 부사장 51명 등 143명 승진…불황 속 승진자 축소
  • 삼성전자, 부사장 51명 등 143명 승진…불황 속 승진자 축소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부사장과 상무, 펠로우, 마스터 등 총 승진자는 140여명으로 지난해 190명 가까운 승진자를 배출한 것과 달리 올해는 대폭 줄였다.서울시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이데일리 DB)29일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의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올해는 부사장 51명, 상무 77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4명 등 총 143명이 승진했다. 작년 187명보다 44명 적어졌다.불황을 반영한 승진자 감소 속에도 지속 성장을 위한 리더십 기반을 확대하고 미래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및 신기술분야 인재 발탁 기조를 이어갔다. 젊은 리더를 선발해 세대교체도 가속화했다.부사장 승진자의 경우 불확실한 대내외적 경영환경 속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리더들을 선정했다.DX부문에선 VD사업부의 손태용 Micro LED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풍부한 DTV 개발 경험을 토대로 사업부 주력 제품의 상품화에 공헌하고 Micro LED TV, 8K, QLED 등 프리미엄 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MX사업부 김성은 스마트폰개발2팀장도 부사장에 올랐다. 갤럭시 S시리즈, 폴더블 등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 하드웨어 개발을 주도하고 신규 기술발굴에 기여하며 모바일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했다. DA사업부에선 임성택 Air Solution개발그룹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기계·전기·전자 융복합 기술을 보유한 부품 개발 전문가로서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의 친환경·프리미엄 라인업 제품 개발에 공헌했다.DS부문에서는 강동구 메모리사업부 Flash설계2팀장이 부사장 자리에 앉게 됐다. 플래시 제품 설계 전문가로 세계 최고 용량·신뢰성의 8세대 V낸드 개발 및 사업화를 주도했고 9세대 V낸드 개발을 위한 회로 요소기술 확보에 기여했다.시스템LSI사업부의 김일룡 제품기술팀장도 부사장에 올랐다. 로직 공정 기술 전문가로 설계-공정 최적화를 통한 선단공정 안정성을 확보했고 수율 개선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시켰다.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혁신을 주도해온 전문가와 차기 신기술분야 우수인력을 다수 승진시켜 미래 핵심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했다. 이주형 DX부문 CTO Samsung Research AI Methods팀장 부사장, 양병덕 DX부문 MX사업부 Display그룹장 부사장, 현상진 DS부문 CTO 반도체연구소 차세대공정개발실장 부사장 등이다.아울러 성과 창출과 동시에 성장 잠재력을 갖춘 30~40대 상무 및 부사장도 다수 발탁하며 젊은 임원을 다수 배출했다. 48세의 박태상 DX부문 생산기술연구소 스마트팩토리팀장 부사장을 비롯해 MX사업부의 손왕익(39세) 스마트폰개발1그룹 상무, 박세근(49세) DS부문 메모리사업부 DRAM PA1팀 박세근 부사장 등이다. 다양성을 갖춘 혁신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성 및 외국인 승진 발탁 기조도 유지했다.DX부문 MX사업부에서 정혜순 Framework개발팀장이 부사장에 올랐고 송문경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 D2C센터 Operation그룹장도 상무로 승진했다.외국인 인재로는 DX부문에서 Charlie Zhang(찰리장) CTO Samsung Research 6G연구팀장이 상무로 승진했고 DS부문에선 Balajee Sowrirajan(발라지 소우리라잔) SSIR 연구소장이 부사장에 올랐다.삼성전자는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2023.11.29 I 김응열 기자
K방위산업 수출 교두보 'DX KOREA 2024' 내년 9월 킨텍스서 막올라
  • K방위산업 수출 교두보 'DX KOREA 2024' 내년 9월 킨텍스서 막올라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내 유일의 지상군 전문 방위산업 전시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24)’이 내년 9월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다.29일 대한민국방위산업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방위산업학회와 디펜스엑스포 등이 공동 주최·주관해 2024년 9월 4일부터 사흘 간 열리는 ‘DX KOREA 2024’는 우리나라 육군의 전력 증강과 K-방위산업의 발전 방향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사진=연합뉴스)이번달 기준 LIG Nex1과 STX 엔진, SNT모티브, SNT다이내믹, 네비웍스, SAFRAN, LEONARDO 등 40여 개 업체가 참가 신청을 마쳤다.조기 신청이 마감되는 내년 1월 말까지 해외 28개국, 300여 방산기업들의 참가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대한민국방위산업전 조직위원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이 조기 신청이 마감되는 내년 1월 말까지 해외 28개국, 300여 방산기업들의 참가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개막식에는 우리나라 국방부 장관과 국회 국방위원장, 동유럽 및 중동지역의 5개국 국방부 장관과 25개국의 지상군 사령관 및 참모총장을 초청할 예정이다.조직위는 지난해부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INDO DEFENSE, Vietnam Defense, UAE IDEX 2023 등 해외 전시회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해외 방산업체들을 상대로 전시회 홍보활동을 펼쳐 현재까지 10여개 국가가 국가관 수준의 참가 의사를 알려 왔다.또 방산기업들과 긴밀한 접촉을 통해 DX KOREA 참가사들이 전시회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울이고 있다.이와 함께 조직위는 약 50개국의 무기체계 획득 결정권자를 초청함으로써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체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정부의 방산 수출 정책도 뒷받침한다는 전략이다.최근 무기체계 수출 추세가 선구매 후 현지 기술협력생산을 요구함에 따라 K-방산 수출의 선봉장 역할을 하는 K-2 전차와 K-9 자주포, T-50 훈련기 등 주요 무기체계의 기술협력 대상 현지 방산업체를 초청해 업체 간 깊이 있는 기술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한다.대한민국방위산업전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2014년부터 육군본부와 DX KOREA 조직위원회와 협약으로 DX KOREA가 진행돼 지난 10여 년 동안 대한민국 방산 수출의 플랫폼 역할을 했다”며 “최근 육군본부에서도 내년 행사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있도록 조직위에 일정 등을 통보해달라고 요청한 만큼 성공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1.29 I 정재훈 기자
김풍·김대호, 의외의 친분 "대학→재수학원까지 동문"
  • 김풍·김대호, 의외의 친분 "대학→재수학원까지 동문"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만화가 김풍과 김대호 아나운서가 의외의 친분을 자랑했다.‘구해줘! 홈즈’30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만화가 김풍이 아파트 생활을 접고 주택살이를 꿈꾸는 1인 가구를 위해 출격한다. 복팀과 덕팀이 함께 출격하는 ‘복덕발품 대전’에서 덕팀의 대표로 만화가 김풍과 김대호 아나운서가 출격한다.4년 만에 ‘홈즈’를 찾은 김풍은 “그 동안 살도 많이 찌고, 지난해 아들이 태어나 19개월이 됐다.”고 말한다. 스튜디오의 코디들은 과거 화제를 모았던 김풍의 선술집 같았던 집에도 변화가 생겼냐고 묻는다. 이에 김풍은 “아이가 태어나고 아이 중심의 인테리어로 바뀌고 있다. 거실의 미러볼을 떼어내고 모빌을 달아줬는데, 미러볼을 더 좋아한다.”라고 말한다. 김풍은 아나운서 김대호와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한다. 김풍은 “김대호와 웹예능에 함께 출연하면서 각별한 사이가 됐다”고 고백하며, 둘 사이에 공통점이 많다고 말한다. 그는 “비바리움, 테라리움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것도 비슷하지만, 대학 동문을 넘어서 재수 학원까지 동문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덕팀의 두 사람은 복팀의 장동민과 함께 중구 장충동으로 향한다. 장동민은 지금까지 ‘홈즈’에서 장충동 매물을 소개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김대호는 “장충동은 제가 8년 이상 거주한 동네로 제 2의 고향입니다.”라고 말한 뒤, 장충동은 2·4·5호선이 다니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3호선 동대입구역이 있어 교통의 요지라고 소개했다.덕팀에서 소개한 매물은 좁은 골목길 사이에 있는 구옥으로 2020년 올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화면을 지켜보던 코디들이 매물 인근에 평양냉면 맛집이 있다고 하자, 김대호는 그 맛집 뒷 건물이라고 말해 스튜디오가 술렁거렸다. 오감임장 김대호는 마당에 들어서자마자 맨발로 걷는가 하면, 베란다에 벌러덩 누워 볕을 쬐기 시작했다고 한다. 김대호가 김풍과 장동민에게 함께 바닥에 눕기를 권하자, 김풍은 “바닥이 다 젖었다. 본인만 마른자리에 누워있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주택 살이를 꿈꾸는 의뢰인의 매물 찾기는 30일 목요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2023.11.29 I 김가영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10명 포함 27명 승진…30대 상무 등장
  •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10명 포함 27명 승진…30대 상무 등장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부사장, 상무와 펠로우(Fellow), 마스터(Master)에 대한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전경. (사진=삼성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는 29일 부사장 10명, 상무 15명, Fellow 1명, Master 1명 등 총 27명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제품·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을 발탁했다. 김태우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A영업팀장, 윤재남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영업1팀장, 이건형 글로벌Infra총괄 Facility팀장, 장근호 디스플레이연구소 공정연구팀장, 장철웅 구매팀 Module자재구매그룹장, 정성욱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Module기술팀장, 정성호 생산기술연구소 설비요소기술개발팀장, 한동원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기술혁신팀장, 허철 기획팀 사업기획그룹장 등 10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작년에 이어 연령에 상관없이 성과를 내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30대 상무, 40대 부사장 등 젊은 리더도 등장했다. 전진 중소형디스플레이 A개발팀 부사장은 차별화 신기술의 양산성 확보 및 신뢰성 검증을 주도해 고객사 신제품 적기 공급에 기여했고, 유동곤 생산기술연구소 검사설비개발팀 상무는 해외 생산 법인 검사 자동화 체계를 구축하고 신제품 불량 유출율 개선에 기여했단 평을 받는다.아울러 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 재료 분야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유해 남다른 성과를 창출한 마스터를 삼성디스플레이 최초로 펠로우로 선임했다. QD 광학재료 개선 및 초정밀 잉크젯프린팅 공정 특성을 확보하고 OLED 기술과 융합해 세계 최초로 QD-OLED 제품 상용화에 기여한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공정개발팀 오근찬 펠로우(Fellow)가 자리를 맡았다.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2023.11.29 I 조민정 기자
우즈 “PGA 투어·PIF 합병 성사 확신…선수 소외 방지할 것”
  • 우즈 “PGA 투어·PIF 합병 성사 확신…선수 소외 방지할 것”
  • 히어로 월드 챌린지로 복귀하는 타이거 우즈(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리브(LIV) 골프를 후원하는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가 지난 6월 깜짝 합병 발표를 한 것에 대해 충격적이었고 좌절감을 느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우즈는 29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450만 달러) 공식 인터뷰에 참석해, 처음으로 PGA 투어와 PIF의 합병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이 자리에서 우즈는 “선수들에게 사전 상의가 없었기 때문에 선수들은 어떤 정보도 알고 있지 못했고, 합병 발표가 됐을 때는 많은 선수처럼 나도 당황스러웠다”면서 이 때문에 새롭게 PGA 투어 정책이사에 합류했다고 밝혔다.그는 “앞으로 선수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조처를 취했다. 다시는 이런 일(선수들이 소외되는)이 일어나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고 덧붙였다.PGA 투어 정책위원회를 구성하는 6명의 선수 중 한 명인 우즈는 PGA 투어와 LIV 골프의 합병이 성사될 것을 확신한다며 “협상 마감 시일인 12월 31일을 넘기더라도 어떤 식이든 협상이 이뤄질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우즈는 “모든 당사자들이 함께 이야기하고 있고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적대감 없이 논의하고 있다. 모든 옵션을 살펴보고 있고 선수들을 위한 최선의 거래가 무엇인지 알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LIV 골프에 합류한 선수들이 PGA 투어에 복귀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부분의 일부”라고 짧게 답했다.투자자들의 수익에 관해서는 “우리 투어의 완전성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며 “나의 관심사는 선수가 일정 부분을 보호받고 대회가 안전하게 치러지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다시 한 번 선수들의 권리를 보장할 것이라며 “다시는 우리의 개입 없이는 사안을 결정하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우즈는 8개월 만에 실전 무대에 복귀하는 소감에 대해서도 “나는 경쟁하는 것, 경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선수들과 이곳에 있는 게 그리웠다”면서 “아직도 우승할 수 있다고 믿으며 이런 믿음이 없어질 경우 골프를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15승, 통산 82승을 거둔 우즈는 지난 4월 마스터스에서 끊임없는 통증을 참다가 결국 3라운드에서 기권했고 발목 재수술을 받았다. 2년 전 자동차 충돌 사고로 입은 심각한 다리 부상이 계속해 우즈를 괴롭혔기 때문이다. 이후 재활에 매달린 우즈는 이틀 뒤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해 약 7개월 만의 실전 무대에 나선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PGA 투어 비공식 대회이지만 세계랭킹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고 세계랭킹 포인트도 주어진다.우즈는 “발목 재수술을 받은 뒤 6개월 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첫 두 달은 정말 힘들었다”면서 “안타깝게 전에도 이런 경험을 했고 지금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재수술한 발목은 문제가 없지만 다른 부분에 통증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내 경기력이 녹슬었다고 느껴지긴 하지만, 경쟁하고 경기하는 것이 신난다. 나도 오랜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이어 (프로암을 포함한) 90홀을 걷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또 내년에는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부터 1년에 한 대회씩 출전하고 싶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우즈는 사고를 당한 뒤 최근 2년 동안은 메이저 대회 출전을 우선시했고, 1년에 3개 정도 대회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내년 우즈의 희망은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4월 마스터스, 5월 PGA 챔피언십, 6월 US오픈, 7월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우즈는 내달 16일부터 열리는 부자(父子)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에도 아들 찰리와 함께 출전한다.(사진=AFPBBNews)
2023.11.29 I 주미희 기자
포스코그룹, 국내 첫 리튬 공장 준공..전기강판 공장도 증설
  • 포스코그룹, 국내 첫 리튬 공장 준공..전기강판 공장도 증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포스코그룹은 29일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수산화리튬 공장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Hyper NO) 공장을 준공했다.포스코그룹은 이번 수산화리튬 공장 준공으로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주요 원료를 국내에서 첫 상업 생산하게 된다. 또한 세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Hyper NO 공장을 증설해 글로벌 친환경차 소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포스코그룹이 11월 29일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수산화리튬 공장을 준공했다. 왼쪽부터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포스코홀딩스 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 데일 헨더슨(Dale Henderson) 필바라미네랄(Pilbara Minerals)社 CEO, 앤서니 키어넌(Anthony Kiernan) 필바라미네랄 이사회 의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서동용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 2021년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개발 회사인 필바라미네랄(Pilbara Minerals)이 합작해 만든 회사다. 이 회사는 2024년까지 호주 광석리튬 기반 연산 총 4만3000톤(t) 규모의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 생산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준공한 제1공장은 연산 2만1500t 규모로, 같은 규모의 제2공장은 2024년 준공 계획이다. 수산화리튬 4만3000t은 전기차 약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포스코그룹은 같은 날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글로벌 친환경차 및 고급가전용 철강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연산 15만t 규모의 1단계 Hyper NO 공장을 준공했다. 포스코그룹은 2024년까지 광양제철소에 1단계와 동일한 규모의 2단계 공장을 준공하여 광양 30만t, 포항 10만t 등 총 연산 40만t의 Hyper NO 생산 체제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이는 전기차 약 500만대에 들어가는 구동모터코아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이날 양 준공식 기념사를 통해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치소재의 핵심 원료인 리튬 국산화와 고효율 전기강판 공급확대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포스코그룹은 광석원료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자체 기술을 개발·적용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산화리튬 생산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국내 이차전지소재 원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원료 확보(호주)부터 가공(대한민국)까지 전 생산과정이 미국과 FTA체결국 내에서 이뤄지는 만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혜택까지 기대할 수 있다.이와 함께 Hyper NO 공장 증설로 국내 친환경차 관련 고객사들의 공급 부족 우려를 해소해 국가 산업 경쟁력에 일조할 수 있게 됐다. 향후 포스코그룹은 북미 전기강판 공장 신설을 검토하는 등 2030년까지 전기강판 연산 100만t 체제를 갖춰 본격적인 글로벌 전기차 시장 도래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향후 포스코그룹은 금번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수산화리튬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광석리튬 생산 능력을 22만t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아르헨티나 염수 자원을 기반으로 리튬 1, 2단계 공장을 순차 준공해 총 4단계에 걸쳐 염수리튬 10만t 생산체제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밖에도 북미 지역에 점토리튬, 유전염수리튬 등 비전통 리튬 자원 개발로 글로벌 리튬 생산능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2030년까지 리튬 42만3000t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한편, 포스코그룹은 광석, 염수 등 리튬 외에도 2030년까지 △니켈 24만톤 △리사이클 7만톤 △양극재 100만톤 △음극재 37만톤 △차세대 소재 9.4천톤 생산능력을 확보하는 등 이차전지소재 풀밸류체인을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2023.11.29 I 하지나 기자
S-OIL, 2023년 ‘우수학위논문 차세대과학자’ 시상
  • S-OIL, 2023년 ‘우수학위논문 차세대과학자’ 시상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29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13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과 ‘제5회 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을 열었다.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대학총장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서,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화학공학/재료공학·IT 총 6개 분야에서 우수학위논문으로 선정된 젊은 과학자 12명과 지도교수 12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 44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물리학·화학·생리의학·화학공학/재료공학·IT·에너지 6개 분야에서 선정된 차세대과학자 6명에게 연구지원금 2억 4000만원을 전달했다.우수학위논문상에는 △수학: 김기현 박사(한국과학기술원), 최준호 박사(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 김동하 박사(한국과학기술원), 김진욱 박사(서울대) △화학: 신승재 박사(한국과학기술원), 신진우 박사(고려대) △생명과학: 이준혁 박사(한국과학기술원), 김동윤 박사(서울대) △화학공학/재료공학: 김주성 박사(서울대), 이진우 박사(한국과학기술원) △IT: 이정범 박사(서울대), 신원준 박사(서울대)를 선정했다.차세대과학자상에는 △물리학: 양희준 교수(한국과학기술원) △화학: 윤효재 교수(고려대) △생리의학: 이윤희 교수(서울대) △화학공학/재료공학: 선정윤 교수(서울대) △IT: 정재웅 교수(한국과학기술원) △에너지: 유성종 박사(한국과학기술연구원)를 선정했다.S-OIL 알 히즈아지 CEO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과학자들이 있어 한국 과학의 미래는 밝다”라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S-OIL은 2011년부터 순수과학 분야 지원을 위한 독립 재단인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 외에도 이공계 분야 국제학술포럼 개최 등 과학 분야의 연구 지원과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3.11.29 I 김경은 기자
국고채, 일제히 강세 출발… 3년물 금리, 3.6%대 하향 돌파
  • 국고채, 일제히 강세 출발… 3년물 금리, 3.6%대 하향 돌파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강세 출발했다.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일제히 금리가 하락 중인 가운데 국고채 3년물은 4개월 만에 3.5%대를 기록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3년 국채선물 가격 추이(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은 전 거래일 대비 20틱 오른 104.00을, 10년 국채선물(LKTB)은 44틱 오른 110.84를 기록 중이다.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2922계약 순매수를, 개인 501계약, 금융투자 996계약, 투신 100계약, 은행 100계약 순매도를 보인다.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264계약, 금융투자 590계약, 은행 125계약 순매수, 연기금 8계약, 개인 997계약, 투신 39계약 순매수 중이다.국고채도 강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민평3사 기준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7bp(1bp=0.01%포인트) 내린 3.627%를 기록 중이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6.6bp 내린 3.584%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3년물은 지난 7월27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3.5%를 보인다.5년물 금리는 5.7bp 하락한 3.615%를 기록 중이다. 장기금리를 살펴보면 10년물 금리는 4.6bp 내린 3.689%를,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4.5bp, 3.7bp 내린 3.600%, 3.572%를 기록 중이다. 장 중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금리는 재차 하락 중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2bp 내린 4.319%를 기록 중이다. 한편 전거래일 콜금리는 3.581%를 기록했다. 이날 콜 시장은 은행간 과부족적수가 상이한 가운데 일부 은행의 콜차입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3.11.29 I 유준하 기자
미 연준 위원 ‘비둘기’ 전환…환율, 장중 1280원대로 하락
  • 미 연준 위원 ‘비둘기’ 전환…환율, 장중 1280원대로 하락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80원대로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의 비둘기(통화 완화) 발언에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영향이다. 사진=AFP2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1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03.8원)보다 4.2원 내린 1289.5원에 거래 중이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286.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93.7원) 대비 5.1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5.7원 내린 1288.0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1280원 후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 위원인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가진 연설에서 현재의 정책이 성장을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2%의 목표치로 회복시킬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점점 더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발언에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점에 무게를 실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내년 5월까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6.9%에 달했다.달러인덱스는 28일(현지시간) 오후 7시 22분 기준 102.66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3에서 하락한 것이자, 지난 8월 이후 넉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 약세에 달러·위안 환율은 7.12위안, 달러·엔 환율은 147엔대로 모두 하락세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를 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6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200억원대를 팔고 있다.
2023.11.29 I 이정윤 기자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3 예술산업아카데미 수강생 네트워킹 파티 개최
  •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3 예술산업아카데미 수강생 네트워킹 파티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예술산업 예비인력의 취업 활성화와 종사자 간 네트워킹을 위한 연말 행사가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종로구 아트코리아랩(Arts Korea Lab)에서 열린다.(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23 예술산업아카데미 교육과정에 참여한 300여 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정보교류 기회와 트렌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12월 4일 ‘2023 예술산업아카데미 수강생 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사진=(재)예술경영지원센터)이번 행사에서는 △수강생 우수사례 공유 △과학크리에이터 궤도의 ‘예술 X 기술’ 인사이트 강연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산업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와 예술분야 종사자 간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산업통계(출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예술산업은 일자리 수 5년간 연평균 성장률 0.8%로 지속해서 증가하였으나 종사자 수 △1.0%로 감소세를 보이며 산업의 꾸준한 확장을 가속해 줄 충분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예술산업아카데미는 이러한 산업 동향을 반영하여 예술산업 전반에 걸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진행해 온 ‘예술경영아카데미’를 확대하여 2023년 ‘예술산업아카데미’로 명칭을 변경하고 예술 생태계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의 체계적 육성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여 예술산업 기틀을 마련하는 성장 체제로 개편했다.기존 종사자 중심의 교육 체제를 다각화하여 현장 필요 인력 및 기업을 육성하고 배치하기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 아트비즈니스챌린지 △공연예술 전문인력 양성 △디지털 마케터 양성 △예술경영인 소셜클럽 등 총 42개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예비인력부터 최고경영자까지 단계별 예술산업 종사자의 성장을 뒷받침했다. 올해 신규 개설한 주요과정 공연예술 전문인력·디지털 마케터 양성 등은 수강생 네트워킹 파티에서 수강 후기와 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한편, 미래 예술산업 종사자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탐색 기회, 취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2023 아트 잡(JOB)으로 가자!’를 12월 5일 진행한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자기소개서 및 면접준비 특강 △현직자 라운드테이블 △취업 상담 △취업 준비 첨삭 클리닉 등 예술산업 내 종사자들과 기업들이 참여해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자기소개서 및 면접준비 특강에서는 전문 컨설턴트가 입사 준비 전략 정보를 제공하며 현직자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공연·시각분야의 현직자들이 예술산업계 입직 노하우를 공유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국립박물관단지, 수림문화재단, 크레디아 등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총 11개사는 취업 준비자들을 위한 기업 취업 정보 제공 및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예술산업분야 입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12월 4일 오후 6시까지 아트모아의 ‘예술산업아카데미’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3.11.29 I 이윤정 기자
연준 매파의 금리 인상 종료 시사에 '코인 시장'도 훈풍
  • 연준 매파의 금리 인상 종료 시사에 '코인 시장'도 훈풍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내에서 매파 성향으로 분류되는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금리인상 종료를 시사하는 발언을 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에도 훈풍이 불었다.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은 주요 저항선인 3만8000달러에 근접했고,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들도 상승세를 보였다.29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5% 상승한 3만7830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1% 오른 2050달러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10위권 내 주요 코인인 BNB, 리플도 각각 1%씩 상승했고, 솔라나는 6% 급등했다.가상자산 시장은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감에 들썩였다. 매파 성향의 월러 연준 이사가 28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AEI) 주최로 열린 행사에서 금리 인상 중단을 시사 하는 발언을 하면서다. 월러 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현재 통화정책이 경제 과열을 식히고 물가상승률을 2% 목표로 되돌리기에 적절하다는 확신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연준이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매파 성향의 월러 이사의 이 같은 발언이 나오자,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상이 사실상 종료됐다는 관측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이 오는 12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6% 이상으로 점치고 있다. 내년 5월까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6.1%,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32.7%로 봤다.
2023.11.29 I 임유경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