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237건
- 베이비복스 '임시 재결합', 김이지 결혼식 축가
- ▲ 김이지의 웨딩사진에 함께한 베이비복스 멤버들(사진=아이웨딩네트웍스)[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베이비복스가 잠시나마 재결합한다. 베이비복스의 맏언니 김이지(30)가 오는 17일 오후6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송현석씨와 결혼식을 올리면서 베이비복스 멤버 전원이 축가를 부르기 때문이다. 김이지의 결혼식을 총괄하는 아이웨딩네트웍스의 김태욱 대표는 “결혼식에는 약 7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날 특별히 베이비복스 멤버들 전원이 직접 축가와 축하 이벤트를 맡아준다”고 밝혔다. 김이지는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출신의 동갑내기인 송현석씨와 만난 지 1년만에 결혼을 올리게 됐다. 김이지의 결혼식은 정준하의 사회로 진행되며 주례는 예비신랑의 은사인 이필훈 정림건축 대표가 맡았다. 베이비복스 외에 홍경민, 왁스가 축가를 부르며 김이지는 결혼식 다음날 터키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김이지,이희진, 심은진, 간미연, 윤은혜로 이뤄진 베이비복스는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S.E.S 및 핑클과 함께 여성 아이돌 그룹 1세대를 형성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 관련기사 ◀☞[포토]김이지, 예비신랑과 황홀한 입맞춤☞[포토]김이지, `청초한 4월의 신부`☞[포토]김이지, 비너스 같은 우아한 예비 신부☞[포토]김이지, 결혼 앞둔 신부의 화사한 미소☞베복 맏언니 김이지, 웨딩사진 통해 예비신랑 공개
- [연예계 사조직①]견과류, 재떨이…아이돌 사조직이 살아난다
- ▲ 최근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견과류 모임. 이들의 존재는 모임의 멤버들이 자신이 속한 그룹의 새 앨범에 암시글을 남기며 세상에 알려졌다. 아래 사진은 소녀시대 견과류 모임 멤버들이 '생스 투'에 적은 글. 사진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티파니, 써니, 윤아의 '생스 투'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견과류, 재떨이, 94클럽…. 언뜻 보면 아무런 연관이 없는 이 단어들은 요즘 연예계를 주름잡는 아이돌의 사조직을 뜻한다. 아이돌 사조직은 말 그대로 아이돌 그룹의 멤버 혹은 나이 어린 틴에이지 스타들간 사적인 모임을 말한다. 아이돌 스타끼리만 개인적으로 모이다보니 외부에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활동을 해도 '그들만의 리그'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최근 10대 아이돌 그룹 팬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는 팀은 '견과류' 모임이다. 소녀시대와 2PM, 2AM 등 모임의 멤버들이 워낙 쟁쟁해 언제부터 무슨 이유로 모이게 됐는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모임이 '견과류'로 불리는 것은 멤버들이 서로를 땅콩, 아몬드 등 견과류 일종으로 부르는 데서 유래됐다. 이들은 서로를 잣(윤아), 땅콩(써니), 아몬드(티파니), 카카오(임슬옹), 호두(택연) 등의 애칭으로 부르며 비밀리에 친목을 다져왔다. 이들이 세상에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한 건 새 앨범에 '견과류'에 대한 암시를 하면서부터다. 택연이 2PM 1집 '1:59PM'을 내며 앨범 '생스 투(Thanks to)'에 '우리 정모멤버들. 땅콩, 잣 피스타치오였나? 빨리 정모하자고!'라고 적은 것이 시작이었다. 이후 임슬옹이 2AM 세 번째 미니앨범 '죽어도 못 보내'를 발표하며 '옥옹라인 견과류 사랑한다'고 적었고, 최근 소녀시대가 2집 앨범 '오!(Oh)'를 발표하며 윤아는 '카카오와 호두'를, 써니는 '견과류 모임 영원하라'고 적어 팬들의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견과류 모임의 실체가 보다 확연해진 건 티파니의 '생스 투'에서 였다. 티파니는 '카카오&호두, 여기에 빠지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라며 '피스타치오가 아닌 아몬드입니다'라고 자신의 별칭의 정정, 택연의 인사에 화답했다. 티파니는 '내가 필요할 때 늘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라며 '나의 모든 것을 다 받아주는 걸 보면…. 분명 하나님이 큰 축복을 계획해주시는 거야. 늘 너무 고맙고 내가 말을 안 하지만… 알지? 오.오.오.오!빠들 사랑해'라고 타이틀곡 ‘오!(Oh)'의 가사를 인용한 재치있는 애정표현을 덧붙이기도 했다. '견과류 모임'은 1990년대 말 가요계 요정들의 절친 모임이었던 '야채파'의 그것과 닮았다. 슈, 유진, 간미연, 박지윤, 소이 등은 한창 때 '야채파'라는 사모임을 결성, 서로를 당근, 고구마, 애호박, 옥수수, 마늘 등의 애칭으로 부르며 친목을 다졌다. 이들은 지난해 한 예능프로그램에 모처럼 단체로 출연해 '야채파'라는 사모임에 얽힌 추억을 이야기하며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 슈퍼주니어 은혁을 주축으로 최근 결성된 86년생 범띠스타 모임 '재떨이'. 2AM 창민, 슈퍼주니어 은혁, 전 애프터스쿨 멤버 소영, 동방신기 시아준수, 쥬얼리 하주연, 김은정, 씨야의 이보람과 김연지(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2010년 들어 새롭게 결성된 아이돌 사모임 가운데는 86년생 범띠 스타 모임인 '재떨이'도 있다. '재떨이 모임'은 '이혁재(은혁 본명)와 떨거지들'이라는 뜻의 86년생 연예인 친목모임으로 슈퍼주니어의 은혁이 주축이 돼 만들어졌다. 현재 '재떨이 모임'에는 쥬얼리 범띠스타 하주연과 김은정, 애프터스쿨 탈퇴 멤버인 소영과 2AM 창민, 동방신기의 시아준수와 그의 쌍둥이 형 준호, 나비, 씨야 멤버인 이보람과 김연지 등이 소속돼 있다. 이들은 은혁이 DJ로 활동 중인 '키스 더 라디오'에 86년 범띠생 특집으로 마련된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친해져 최근에는 오프라인 상에서 정모를 가질 정도로까지 모임이 활성화됐다. 요즘 주목 받는 아이돌 사모임 가운데는 걸그룹 막내들로 이뤄진 '94클럽'도 있다. 카라의 강지영, 에프엑스(f(x))의 설리와 크리스탈, 포미닛의 소현이 멤버로 있는 이들 모임은 어리디 어린 멤버들의 면면처럼 만나면 주로 수다를 떨며 시간을 보내는 등 성격 자체도 풋풋하다. ▲ 걸그룹 막내 멤버들로 구성된 '94클럽'. 에프엑스(f(x)) 설리와 크리스탈, 카라의 강지영, 포미닛의 소현(사진 왼쪽부터) 국내 아이돌 사모임의 시초는 인터넷 친목 모임 ‘산채비빔밥’이었다. 당시 모 포털사이트에 마련됐던 ‘산채비빔밥’에는 신화, 베이비복스 등 50여 명의 신세대 연예인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산채비빔밥’이 관심을 모은 건 현역 연예인이면서 나이 제한까지 두는 등 회원 가입 자격이 매우 까다로웠기 때문이다. 덕분에 이 모임은 늘 주위 사람들로부터 궁금증의 대상이었다. 가수들을 주축으로 일부 남녀 탤런트들이 가입했던 이 모임은 신세대 아이돌 스타들이 방장으로 뽑혀 모임을 주도했다. 실제 몇몇 스타들은 이속에서 즉석 번개 채팅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 모임 카페는 궁금증을 가졌던 한 팬에 의해 해킹이 됐고, 뒤늦게 이 사실을 안 멤버들은 극비리에 다른 카페를 만들어 옮겼다. ‘산채비빔밥’ 이후 차태현 김종국 장혁 홍경민 조성모 등 76년 동갑내기로 구성된 '76 용띠클럽'과 이효리 성시경 박경림 강타 이수영 이지훈 신혜성 송백경 등이 활동한 '79 클럽' 등이 생겨나기도 했다. 아이돌 사모임에 대해 가요계 관계자들은 "아이돌 가수들 사이의 사적 모임이 부활한 건 꽤 오랜만의 일"이라며 "이는 지난해부터 아이돌 가수들이 봇물을 이루며 쏟아져 나온 것과 결코 무관치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현상은 아이돌 가수들이 가요계를 장악하고 있는 한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관련기사 ◀☞[연예계 사조직③]아이돌 사조직을 바라보는 우려의 시선들☞[연예계 사조직②]아이돌 사조직, 10년만에 부활한 이유
- 유이·브아걸· 전진, 프로젝트 음반서 뭉친다
- ▲ 애프터스쿨 유이, 브라운아이드걸스, 간미연, 테이, 케이윌, 전진(사진 맨 오른쪽 위부터 시계방향 순)[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유이, 브라운아이드걸스, 전진, 테이, 간미연 그리고 케이윌이 뭉쳤다. 젊은 제작자 연대(이하 '젊재연') 프로젝트 '인사'(人事) 싱글 '연·애·별'(緣·愛·別)을 통해서다. '젊제연'에 소속된 이들은 만남-사랑-이별 이라는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음원을 인터넷에 공개한다. '젊제연'은 음반 제작자들이 모여 불합리한 관행 및 제도에 대해 적극적인 의사표현을 해 변화를 모색, 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설립된 단체다. 이들은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자 화보, 음원, 뮤직비디오를 하나의 플레이어로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모색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인사' 프로젝트는 두 팀씩 매 회 새로운 주제와 콘셉트로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주제 '만남-연'의 신곡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은 유이와 전진 그리고 신인가수 숙희가 참여했다. 공개는 24일.
- '스친소' 붐 친구 재도전서 인연 찾을까...전진 친구는 재수해서 성공
- ▲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리포터 붐이 ‘재수’ 끝에 친구의 연인을 찾아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예인들이 각자의 친구들끼리 만남을 주선하는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에 붐과 함께 출연한, ‘장마철’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친구 문웅기씨가 이 프로그램에 재도전하게 됐기 때문이다. 붐과 문씨는 지난 5일과 12일 2회에 걸쳐 방송된 ‘스친소’ 5기 멤버로 전진과 장수원, 간미연, 장영란, 남규리 및 각각의 친구들과 함께 출연했다. 문씨는 군살 없는 근육질 몸매에 유해진을 닮은 외모, 연예인 못지않은 익살맞은 개인기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들었지만 짝을 찾는 데는 실패했다. 하지만 문씨는 붐과 함께 19일 방송될 예정으로 녹화를 마친 ‘스친소’에서 홍경민, UN 최정원, 김현정, 김새롬 등으로 멤버를 바꿔 다시 소개팅에 도전했다. 문씨가 자신감을 가질 만한 것은 지난 5월31일 ‘스친소’ 첫회에 출연한 전진의 친구 박찬홍씨가 5기 멤버로 다시 출연해 결국 짝을 찾았다는 점이다. 박찬홍씨는 12일 방송에서 간미연의 친구와 커플로 맺어졌다. 또 장수원의 친구도 남규리 친구와 맺어졌지만 장영란의 친구는 문씨를 지목한 반면 문씨는 남규리의 친구를 지목해 커플을 이루지 못했다. ▶ 관련기사 ◀☞[주말예능열전④]'골든벨'VS'스친소'VS'있다 없다', 土 예능 新 격전지☞알렉스-성시경, '스친소'서 사랑에 마음 아팠던 과거 공개☞'로맨티스트' 성시경, '스친소'서 굴욕 경험☞알렉스, '스친소'서 과거 폭로(?)...어린시절 사진 공개 눈길☞'스친소' 첫방 8.6%...MBC 6년 만에 동시간대 1위 '쾌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