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918건

  • 과반 붕괴된 열린우리당의 선택은?
  • [오마이뉴스 제공]25일 대법원의 상고기각으로 김맹곤·이철우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함으로써 4월 임시국회과 재보궐선거를 앞둔 열린우리당에 "비상등"이 켜졌다. 일단 열린우리당은 과반붕괴로 인해 4월 임시국회에서 쟁점 3법안(과거사법·국보법·사학법)을 처리하는 데 적지 않은 부담을 안게 됐다. 작년 말 과반의석을 차지하고도 개혁법안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던 경험을 감안한다면 과반이 붕괴한 열린우리당이 쟁점법안을 제대로 처리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재보궐 6곳 중 4곳에서 승리해야 과반 회복 열린우리당이 제1야당인 한나라당과 협상을 통하지 않고 쟁점법안을 처리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한나라당 영향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는 곧 열린우리당의 한나라당 의존도가 높아지는 걸 의미한다. 다만 한나라당 내부갈등의 불씨가 꺼지지 않아 협상이 여의치 않을 경우 민주노동당·민주당 등 소수야당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열린우리당이 소수야당에서 요구하고 있는 비교섭단체 대표의 국회 연설 허용에 부정적인 데다가, 비정규직법안 처리와 관련 민주노동당과도 대립하고 있어 소수야당과의 협력관계 강화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열린우리당은 4월 재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선을 치르지 않고 당에서 후보자를 직접 결정하는 "전략공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의원직 상실로 인해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곳은 총 6곳. 이 가운데 영남지역 2곳(경북 영천/ 경남 김해갑)은 열세지역이고, 충청의 2곳(충남 공주·연기/아산)과 경기의 2곳(포천·연천/성남 중원)에 기대를 걸고 있다. 당 지지도가 높은 충남 공주·연기에서는 정진석 전 의원이 전직 의원 프리미엄에다 중부권 신당 바람을 타고 열린우리당 후보를 압도하고 있다. 또한 충남 아산의 경우 당 지도부에서 이명수 전 충남행정부지사의 전략공천을 적극 검토하다 당원들의 반발에 부딪혀 최종결정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과반 붕괴 이후 전략공천이 탄력을 받게 되면 충남 아산에는 이명수 전 부지사를 전략공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열린우리당은 오늘(25일) 예정돼 있던 공천심사위를 연기해 다음주초 충남 아산의 전략공천문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열린우리당은 4월 재보궐선거에서 6곳 중 4곳에서 승리해야 150석으로 과반의석을 회복할 수 있게 된다. 즉 영남 2곳을 제외한 충청 2곳과 경기 2곳에서 모두 승리해야 한다는 것. 3곳에서만 승리하면 149석으로 여전히 "과반 미달"에 머물게 된다. 23명 재판결과 또다른 복병... 민주당과 통합론 대두 가능성 4곳에서 승리해 과반을 회복한다고 하더라도 "복병"은 숨어 있다. 작년 17대 총선 이후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열린우리당 의원은 총 29명으로 현재까지 6명만 대법원 확정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하지만 최근 파기환송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김기석 의원까지 포함해 23명의 의원들이 재판을 기다리고 있어 열린우리당의 고민은 깊어가고 있다. 그런 점에서 현재 당내 이슈에서 멀어진 민주당과의 통합문제가 다시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 원내기획실의 한 관계자도 "우리가 재보궐선거에서 3석 이하를 얻을 경우 민주당과의 통합문제가 수면 위로 부상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열린우리당은 표면적으로는 과반붕괴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려는 분위기다. 김부겸 수석원내부대표도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숫자로 국회운영을 해온 적은 없다"며 "그동안 제1야당인 한나라당과 타협하고 협상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그렇게 정국을 운영할 것"이라고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열린우리당의 한 핵심관계자도 "사실 과반의석은 상징적인 의미만 가질 뿐"이라며 "숫자에 의존해서 국회운영을 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강조했다. 구영식(ysku) 기자
  • 강원도 원주시, 토지투기지역 지정(상보)
  • [edaily 김상욱기자] 강원도 원주시가 토지투기지역으로 지정됐다. 토지투기지역으로 지정되면 공고일 이후 양도시 실거래가액으로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다만 경기 연천 등 11개 지역은 토지투기지역 지정에서 유보됐으며 경기 광명 등 3개 지역도 주택투기지역 지정에서 유보됐다. 정부는 24일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 서면회의 결과, 강원도 원주 지역이 외지인의 거래빈도가 높고 공공기관 지방이전 선호 등으로 지가상승이 우려되는 점을 감안, 토지투기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경기 연천군·포천시·가평군, 강원 원주시, 경북 김천시·포항시 북구, 경남 양산시·밀양시·거제시, 부산 기장군·강서구, 제주 남제주군 등 11개 지역은 토지투기지역 지정에서 유보됐다. 이에따라 토지투기지역은 서울 8곳, 경기 17곳, 대전 2곳, 충북 1곳, 충남 12곳 등 40개 지역외에 강원도 원주를 추가해 41개로 늘어났다. 토지투기지역 지정은 공고한날로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공고일 이후 양도하는 경우 실거래가액으로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강원도 원주의 경우 오는 29일 공고될 예정이다. 재경부는 오는 2월부터 월별로 지가가 발표됨에 따라 4월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5월부터는 월별로 토지투기지역을 지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분기별로 지가가 발표돼 왔었다. 주택투기지역의 경우 경기 광명과 의왕, 강원도 춘천 등 3개지역이 모두 지정유보됐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 8월이후 해제된 지역으로 지정기준을 약간 상회하고 특별한 가격급등 사유가 없다는 점이 감안됐다고 재경부는 설명했다. 또 주택투기지역 해제는 전국주택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된 점을 감안해 당분간 유보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2005.03.24 I 김상욱 기자
  • 4월 전국 36개단지 2만여가구 ´집들이´
  • [edaily 이진철기자] 내달 전국 36곳 2만여가구의 새 아파트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특히 서울의 경우 4월 입주예정 아파트가 7800여가구로 전월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에 따르면 4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1만9953가구로 이중 서울은 16곳 7781가구, 수도권은 13곳 7504가구, 지방은 7곳 4668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대비로는 30.2%(4622가구)가 증가한 규모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입주물량이 전월(3000여가구)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강남권 입주물량은 400여가구로 대부분이 소규모 주상복합 아파트다. 그러나 성북구 길음동 대우 ´푸르지오´ 15평~50평형 2278가구와 같은 지역의 북한산 대림 ´e-편한세상´13평~43평형 1881가구, 강서구 내발산동 우장산 ´현대타운´23평~47평형 2198가구 등 3곳이 2000여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로 4월 서울 입주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상복합 아파트로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롯데 ´캐슬 엠파티어´ 43평~96평형 406가구도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경우는 평택시에 전체의 23.1%가 몰려있고, 인천시는 19%를 차지했다. 수도권 입주단지 중 가장 큰 단지는 포천시 소홀읍 주공 ´그린빌´ 29, 32평형 1184가구와 인천 당하동의 당하지구 ´KCC´ 아파트도 27평~40평형 1015가구도 대단지로 꼽혔다. 이밖에 고양시 행신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SK ´뷰´ 26평~45평형 812가구와 평택시 안중읍 현화택지지구 우림 ´루미아트´ 34, 45평형 734가구, 화성시 태안읍 대우 푸르지오 27평~39평형 993가구 등도 각각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다. 지방의 4월 입주예정 단지는 전월에 비해 2700여가구가 줄어들었으며, 계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이 500여가구에 불과하고 대구는 1565가구로 이들 2곳이 지방 전체 입주물량의 33%를 차지했다. 단지 규모로는 전남 여수의 주공 ´그린빌´ 국민임대 17, 20평형 1497가구가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대구 중구의 남산 ´그린타운´ 22평~39평형 804가구 순이었다. 이밖에 강원도 원주시의 코아루 34평형 360가구와 부산진구 범천 두산 ´위브´ 30, 33평형 288가구도 지방 입주예정아파트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2005.03.16 I 이진철 기자
  • SCB· 제일銀, 통합前 `얼굴익히기` 한창
  • [edaily 박기수기자] 지난달 합병이 결정된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B) 서울지점과 제일은행이 통합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양 은행 사이의 `지피지기(知彼知己)` 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통합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SCB 간부들이 지난주부터 제일은행 임원회의에 일종의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하고 있고,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질의응답 형식의 토론을 하고 있다. 또한 크리스토퍼 로 前인도SCB CEO와 던컨 바커 제일은행 부행장을 각각 팀장으로 해 지난달 구성된 통합추진팀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SCB측은 서울 종로의 제일은행 본점 건너편에 위치한 삼성 종로센터에 둥지를 틀고, 제일은행의 각 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거나 주요 안건에 대해서는 미팅을 하고 있다. 양 은행의 부서간 외부 모임도 시작되고 있다. 통합작업의 선단에 있다고 할 수 있는 양 은행의 홍보팀은 이번주초 경기도 포천에서 1박2일간의 워크숍을 열어 `의기투합`에 나설 예정이다. 홍보팀 이외의 부서도 조만간 이같은 친목 다지기 형식의 외부 모임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SCB가 제일은행 인수를 통해 핵심분야로 발전시킬 모기지론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력 교류도 검토되고 있다. SCB그룹 계열사중 모기지론 분야에서 선두주자를 달리고 있는 홍콩 SCB에 제일은행의 모기지론 담당 직원들을 보내 장단점을 비교 분석하고, 홍콩 SCB도 제일은행에 와 같은 작업을 착수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SCB와 제일은행 관계자는 “합병에 대한 감독당국의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본격적으로 통합작업이 추진되고 있지는 않지만 양 은행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부서간 모임 등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5.02.27 I 박기수 기자
  • 양주옥정·남양주별내·고양삼송, ´판교만 할까?´
  • [edaily 이진철기자] 건설교통부가 17일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양주옥정, 남양주 별내, 고양삼송 등 3개 수도권 택지지구를 판교신도시 수준으로 개발키로 함에 따라 이들 지역이 판교 수요를 대체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 택지지구는 녹지율과 용적률, 자족기능 시설이 신도시급으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판교신도시의 녹지율은 35% 수준인 반면, 기존 택지지구는 25% 수준이다. 또 용적률은 판교신도시의 경우 150% 수준인데 비해 기존 택지지구는 200% 수준이어서 이번 조치에 따른 용적률 하락으로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이들 3개 택지지구엔 당초 조성되지 않기로 했던 중앙공원과 테마공원이 들어서며 자족기능 비율도 10% 수준으로 높아지게 된다. 인프라시설도 택지지구는 기존 시설은 그대로 활용하지만 신도시는 전철과 도시고속도로 등을 새로 구축하게 된다. ◇수도권 3개 택지지구, 쾌적한 주거단지로 개발 ´관심´ 양주옥정지구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고암동·회암동·율정동 일대 184만7000평 규모로 임대아파트 1만5000가구 등 총 3만1000가구가 공급된다. 작년 12월30일 택지지구로 지정됐으며 택지공급 예정일은 2007년 3월, 일반분양 예정일은 2007년 6월로 각각 예정돼 있다. 교통여건은 3번 국도가 가깝고 오는 2009년 서울~포천간 고속도로도 개통되고 경원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2005년에 완공되면 인근 지역으로 접근성도 한결 나아질 전망이다. 남양주별내지구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광전리·덕송리·화접리 일원에 154만5000평 규모로 국민임대와 일반분양이 각각 1만500가구씩 총 2만100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작년 12월초 국민임대단지로 지정됐으며 택지공급은 2006년 12월, 일반분양은 2007년 3월로 각각 예정돼 있다. 입지여건은 서울 태릉까지 자동차로 5분 거리인데다 오는 2009년 경춘선 복선전철이 완료되면 청량리까지도 15분 정도 소요되는 등 서울 및 구리시와 인접해 도시개발 필요성이 제기된 지역이다. 고양삼송지구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산·신원·오금·원흥·용두·대자동 일원에 149만평 규모로 들어서며 국민임대와 일반분양이 각각 1만1000가구씩 총 2만2000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작년 12월말 국민임대단지로 지정됐으며 택지공급과 일반분양은 각각 2007년 3월과 6월로 예정돼 있다. 고양삼송지구는 일산신도시와 서울의 중간지점으로 은평뉴타운과도 인접해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이다. ◇판교 대체수요 끌어들이기 역부족.. 공급과잉으로 주변집값 악영향 우려 부동산업계는 이들 3개 택지지구가 판교신도시급으로 개발될 경우 이들 지역에서 신규아파트 분양을 고려하고 있는 수요자에게는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지리적으로 외곽이고 강남의 대체수요를 흡수할 수 없기 때문에 강남이나 분당·용인 등의 집값에는 영향을 주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만호 유니에셋 사장은 "판교 과열의 근본적인 이유는 강남과 거리상으로 가깝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며 "판교의 대체수요를 흡수하기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임달호 현도컨설팅 대표도 "남양주나 양주, 고양시의 경우는 최근 공급과잉으로 집값이 약세를 보이는 곳"이라며 "오히려 이들 택지지구에 수요가 몰리고 대규모 아파트가 공급됨에 따라 주변 집값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2005.02.17 I 이진철 기자
  • (부동산시황)서울 아파트값 강남·북 양극화
  • [edaily 윤진섭기자] 재건축을 중심으로 아파트 호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강남과 강북간 양극화 현상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13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대비 2월 현재까지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55% 상승했다. 이 기간동안 지역별 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강동구가 2.3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송파구가 2.28%로 그 뒤를 이었다. 상승폭은 작지만 서초구(0.59%)와 강남구(0.51%) 역시 오름세를 이어갔고, 용산구(0.42%), 동작구(0.36%), 양천구(0.25%) 등도 각각 매매값이 뛰었다. 반면 강북지역의 경우 약세를 면치 못했다. 성북구가 이 기간동안 0.43%가 떨어져 가장 큰 하락률을 보인 것을 비롯해 강북구(-0.34%), 금천구(-0.28%), 노원구(-0.265)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이 같은 강남-강북지역의 가격 양극화 현상은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가 가장 큰 이유다. 지난해 말 대비 현재까지 재건축 아파트가격은 3.35% 상승했다. 이 기간동안 일반 아파트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과 수도권 전세시장은 연말대비 주요 지역에서 여전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 기간동안 서울 전세가격은 0.47%가 떨어졌고, 특히 성북구와 강동구는 각각 1.8%와 1.41%가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관학(-1.15%), 강서(-1.09%), 강북(-1.05%) 등이 약세를 보였고, 서대문구(0.34%), 양천구(0.33%), 동작(0.16%) 등은 이사철 실수요 거래가 이뤄지면서 하락폭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김규정 부동산 114 과장은 "최근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재건축 규제 완화에 따른 아파트 가격 상승의 영향이 크다"라며 "그러나 실거래가 확산되지 못하고 정부 규제책이 재가동되면 또 다시 가격이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지난해 연말 대비 2월 현재까지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55% 상승했다. 이 기간동안 지역별 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강동구가 2.3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송파구가 2.28%로 그 뒤를 이었다. 상승폭은 작지만 서초구(0.59%)와 강남구(0.51%) 역시 오름세를 이어갔고, 용산구(0.42%), 동작구(0.36%), 양천구(0.25%) 등도 각각 매매값이 뛰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3.35% 상승해 가격 상승세를 주도했다. 실제 지난해 말 대비 현재 지역별 재건축 아파트 값 상승률은 송파구가 6.05% 오른 것을 비롯해 강동구(5.68%), 강서구(2.59%), 강남구(2.23%), 서초구(1.27%)를 나타냈다. 가장 오른 단지는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2차 17평형으로 2004년말대비 18.60%(8000만원) 상승한 평균 5억1000만원에 매매값이 형성됐다. 또 같은 단지 다른 평형과 강남구 개포지구, 강동구 고덕주공 및 둔촌주공 등도 10%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강북지역의 경우 약세를 면치 못했다. 성북구가 이 기간동안 0.43%가 떨어져 가장 큰 하락률을 보인 것을 비롯해 강북구(-0.34%), 금천구(-0.28%), 노원구(-0.265)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연말대비 전 지역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분당 지역 약보합세가 20-30 평형대를 중심으로 지속됐다. 이 기간동안 분당은 -0.31%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이어 중동(-0.29%),평촌(-0.24%), 산본(-0.18%), 일산(-0.14%)의 약세를 나타냈다. 경기도도 재건축 아파트가 다수 포진한 곳을 중심으로 가격 강세를 보여, ‘남고북저’ 현상을 나타냈다.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활기를 띄고 있는 의왕시가 1.00%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천시(0.31%) 성남시(0.23%)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광명시(0.02%)도 회복조짐을 나타냈다. 이와는 달리 고양시는 0.22%의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포천시(-0.41%) 의정부시(-0.16%) 양주시(-0.08%) 등도 별다른 재료가 없어 내림세가 계속됐다. ◇전세시장 서울과 수도권 전세시장은 연말대비 주요 지역에서 여전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 기간동안 서울 전세가격은 0.47%가 떨어졌고, 특히 성북구와 강동구는 각각 1.8%와 1.41%가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관학(-1.15%), 강서(-1.09%), 강북(-1.05%) 등이 약세를 보였고, 서대문구(0.34%), 양천구(0.33%), 동작(0.16%) 등은 이사철 실수요 거래가 이뤄지면서 하락폭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신도시는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하락폭이 둔화됐으나, 중동 등 신규입주 많은 곳은 연말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중동은 이 기간동안 -0.55%의 변동률을 보였고, 산본(-0.16%), 일산(-0.17%), 분당(-0.10%)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은 구리(-1.43%), 의왕(-1.34%), 평택(-1.20%), 의정부시(-1.13%) 등이 하락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하남(2.18%), 과천(1.37%), 용인(0.97%), 수원(0.59%) 등은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과천은 재건축으로 인한 전세수요 증가로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2005.02.13 I 윤진섭 기자
  • 전국 땅값, `뛰는 곳만 뛰었다`
  • [edaily 윤진섭기자] 미군기지 이전 및 평화신도시 조성 계획으로 경기 평택시 일대 땅값이 지난 4분기 중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신행정수도 위헌 결정의 영향으로 충남 연기군과 부여군 등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충청권에 몰려 있던 토지 수요가 개발 호재지역으로 분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8일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4분기 전국지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경기도 평택시가 4분기 동안 4.74%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가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4분기 전국 평균 지가상승률이 0.58%인 점을 감안하면 9배가 넘는 상승률이다. 반면 신행정수도법 위헌 결정의 영향으로 충남 연기군은 2.79% 떨어져, 4분기 동안 전국에서 지가하락률이 가장 컸던 곳으로 파악됐다. 건교부는 "4분기 지가상승률이 높은 지역을 분석해 본 결과 미군기지 이전과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 신항만건설, 산업단지조성이 활발한 경기 평택시, 경북 김천시, 경북 포항시 등의 지가 상승률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작년 4분기 충청권 지가하락, 경기평택 등 개발호재지역만 상승 작년 4분기 지역별 지가변동률 상위 10개 시·군을 살펴보면 지난해 3분기 당시 충청남도 일대 지역이 상위권을 차지했던 것과는 달리 경기, 경북, 강원, 부산 등 전국적으로 고른 지가 상승을 나타냈다. 우선 미군기지 이전 추진 및 평화신도시, 역세권 개발 등이 추진되고 있는 경기도 평택시는 4.74%가 올라 지가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과 국도 우회도로 건설 등이 진행 중인 경북 김천시는 2.73%로 그 뒤를 이었다. 대규모 택지지구 개발과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는 주변 지역의 지가 상승률도 높았다. 실례로 경기 연천군은 파주지역 개발 등에 따른 대체 수요 증가 등으로 4분기 동안 2.63%가 올라 지가 상승률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삼송신도시와 행신 2지구 보상이 진행 중인 경기 고양시 덕양구도 비교적 높은 1.82% 올랐고, 송우택지개발지구 입주에 따른 개발 기대심리가 큰 경기 포천시도 1.77% 뛰었다. 국제자유도시 추진에 따른 개발기대 및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제주 남제주군도 2.14%가 올라 지가상승률 4위를 차지했고 ▲경북 포항시 북구 (1.93%) ▲경남 양산시(1.91%) ▲ 강원 원주시(1.65%) ▲부산 기장군(1.57%) 등도 땅값이 많이 오른 지역으로 분류됐다. 반면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 이전 위헌 결정 영향을 받은 충청권은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서 3분기와는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4분기 동안 지가 하락률이 컸던 상위 10개 시, 군 중 충청권은 충남 연기군(-2.79%)를 비롯해 충남 부여군(-0.46%), 충남 공주시(-0.24%), 충북 청원군(-0.08%) 등이 포함됐다. 서울을 비롯한 7대 주요 도시는 전국 평균 수준의 지가 상승률을 나타내 토지 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은 4분기 동안 0.39%를 나타내 3분기 지가 상승률 0.59% 보다 떨어졌고,▲부산(0.25%) ▲대구(0.46%) ▲광주(0.16%) ▲대전(0.40%) ▲인천 (0.74%) ▲울산(0.58%) 등의 지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4분기 용도지역별 지가 변동률을 살펴보면 주거, 상업, 공업지역의 상승세가 둔화된 반면 개별 사업 추진과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의 영향으로 녹지지역(1.33%), 관리지역(1.05%)의 지가가 비교적 높게 상승했다. 이용 상황별로는 각종 개발사업 시행에 따라 대체수요 증가 등으로 전(1.35%), 답(1.18%)의 상승세가 컸던 반면 대지(주거용 0.45%, 상업용 0.38%)의 지가는 상승률이 계속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분기 주택 등 토지거래 감소, 비도시지역 대규모 면적거래 증가 토지거래 필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해 17.9% 감소한 반면 면적은 0.1%가 증가했다. 4분기 토지거래량은 총 66만8948필지가 거래돼 전년 동기 대비 필지수는 17.9%가 감소한 반면 면적은 2억5900만평으로 0.1%가 감소했다. 건교부는 "거래 필지수가 감소한데 비해 거래 면적이 증가한 이유는 주택을 포함한 토지거래는 감소하고, 비도시지역의 대규모 면적 거래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특별시와 광역시가 전년 동기 대비 30.4%, 시지역이 17.0% 거래가 감소한 반면, 군지역은 9.1%가 증가했다. 특히 서울은 8만3568필지로 전년 동기대비 38.3%가 감소했고, 대전도 4분기 동안 9794필지가 거래돼 전년 동기 대비 33.5%가 줄었다. 이 같은 현상은 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 토지 거래의 대폭 감소와 함께 상업업무용 건물 토지의 거래도 내수경기 부진에 따라 줄어들어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지역도 4분기 동안 15만5422필지가 거래돼 전년 동기대비 23.7%가 줄었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아닌 수도권 자연보존 권역인 여주는 전년 동기 대비 55.5%가 증가하는 등 토지 수요의 이동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지역은 4분기동안 2만7698필지가 거래돼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거래필지수가 28.7%가 줄었고, 거래면적도 9347만2000㎡로 전년 동기 대비 24.7%가 줄었다. 반면 경북과 강원은 각종 지역개발사업의 추진과 전원주택지 수요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9%와 14.3%가 증가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아파트 거래 감소 등에 따라 주거지역(-30.6%)이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또 실물경기 침체로 인한 상업지역(-14.9%)의 거래 감소가 지속되었고, 녹지지역(-3.9%)과 관리지역 (1.6%)도 충남지역 거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하거나 증가폭이 크게 둔화됐다. 이용 상황별 거래 현황을 살펴보면 공장용지가 4분기 동안 전년동기 대비 20.1% 늘어 가장 큰 폭의 거래량을 기록했고, 답(3.1%)과 임야 4.2% 등도 비교적 거래가 활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대지는 지난 4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27%가 줄어 아파트 등 주택거래 감소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4분기 토지거래 동향에 대해 건설업계 관계자는 "3분기까지 충청권에 몰려 있던 토지 수요가 위헌 판결 이후 개발 호재를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다만 충청권은 행정수도 대안이 확정되고, 본격적인 보상이 이뤄질 경우 지가 상승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05.01.28 I 윤진섭 기자
  • (부동산캘린더)서울12차 동시분양 청약접수
  • [edaily 윤진섭기자] 새해 연초는 추워진 날씨만큼 아파트 분양 시장도 움츠러들 전망이다. 2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1월 첫째주(1월3일~8일)에는 서울 12차 동시분양을 비롯해 전국 5개 사업장에서 청약을 접수하고 3곳에서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3일에는 강원도 양양군 내곡리에서 부영건설이 시공한 양양부영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이어 4일에는 대구광역시 북구 학정동에서 학정그린타운도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5일에는 12차 동시분양의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이번 12차에서는 동대문구 휘경동 동일, 강동구 천호동 임광토건, 방배동 이연건설 등 3개 사업장에서 총 716가구 분양된다. 공급 규모별로 살펴보면 동대문구 휘경동 동일이 총 445가구를 일반분양해 가장 물량이 많고, 강동구 천호동 임광토건은 입지가 좋다는 평가다. 6일에는 강원도 양양에서 부영종합건설이 31평형 총 150가구로 이뤄진 부영아파트를 분양한다. 동해선 철도와 동해고속도로, 동서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다. 7일에는 경기도 가평에서 가평우림루미아트가 모델하우스를 개장한다. 25~45평형 208가구로 구성되며 평당분양가는 440만~500만원대로 예상된다. 분양권 전매제한의 규제를 받지 않는 지역으로서 남이섬이 차로 5분 거리에 있고 유명산, 용추계곡, 자라섬 등 생태공원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1월 첫째주 주간부동산 캘린더(1월3일~1월8일) ▲3일 (월) -충청북도 청주시 용암동 e그린타운 2·3차 무주택·1·2순위 접수 043-294-2181~2 -강원도 양양군 내곡리 양양부영아파트 모델하우스 오픈 033-673-0677 -전라남도 여수시 학동 여천 1차 부영아파트 당첨자 계약(~1/05) 061-652-8446 ▲4일(화) -대구광역시 북구 학정동 학정그린타운 모델하우스 오픈 053-3500-322 -충청북도 청주시 용암동 e그린타운 2·3차 3순위 접수 043-294-2181~2 ▲5일(수) -서울 12차 동시분양 무주택 우선 순위 접수 -경기도 포천 송우리 주공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1/7) 02-3416-3700 ▲6일 (목) -서울 12차 동시분양 일반 1순위 접수 -강원도 양양군 내곡리 양양부영아파트 1·2·3순위 접수 033-673-0677 -충청북도 청주시 용암동 e그린타운 당첨자 발표 043-294-2181~2 ▲7일(금) -서울 12차 동시분양 일반 2순위 접수 -경기도 가평군 가평우림루미아트 모델하우스 오픈 031-582-6111 -강원도 양양군 내곡리 양양부영아파트 당첨자 발표 033-673-0677 -강원도 양양군 내곡리 양양부영아파트 당첨자 계약(~1/8) 033-673-0677 ▲8일 (토) 일정없음 자료제공: (주)내집마련정보사(HTTP://WWW.YESAPT.COM)
2005.01.02 I 윤진섭 기자
  • (부동산캘린더)서울12차 동시분양 모집공고
  • [edaily 이진철기자] 연말 비수기를 맞아 분양시장도 잠시 휴가에 들어갔다. 12월 넷째주(12월27일~1월1일)에는 서울12차 동시분양 입주자 모집공고와 전국에서 1개 사업장이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27일에는 제주도 제주시 도남동 리치빌이 청약을 접수한다. 같은날 벽산건설(002530)은 국내 최고층 일반아파트로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서 분양한 ´아스타´의 당첨자 계약을 29일까지 실시한다. 30일은 서울12차 동시분양 입주자 모집공고일다. 이번 동시분양에는 이연건설이 서초구 방배동에 46가구, 임광토건이 강동구 천호동에 225가구, (주)동일이 동대문구 휘경동에 445가구 등 3개 업체가 참여해 총 716가구 모두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12월 넷째주 주간부동산 캘린더(12월27일~1월1일) ▲27일(월) -제주 제주시 도남동 리치빌 1,2,3순위 접수 064)702-7747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원일에이플러스 당첨자 발표 02)514-9992 -대구 수성구 수성동 유성푸르나임 당첨자 발표 053)756-6677 -부산 동래구 온천동 벽산아스타 당첨자 계약(~29일) 051)555-8355 -부산 남구 용당동 코오롱 하늘채 당첨자 계약(~29일) 051)703-1003 -강원 원주시 무실 주공 공공분양 당첨자 계약(~29일) 033)747-9082 ▲28일(화) -서울 휘경동 동일스위트리버 모델하우스 오픈 02)518-3994 -경기 포천 송우리 주공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02)3416-3700 -제주 제주시 도남동 리치빌 당첨자 발표 064)702-7747 -대구 수성구 수성동 유성푸르나임 당첨자 계약(~30일) 053)756-6677 -충남 서산시 동문동 한라비발디 당첨자 계약(~30일) 080)6688-333 ▲29일(수) -서울 강동구 천호동 임광 강변 그대家 모델하우스 오픈 02)471-5300 -전남 여수시 학동 여천1차 부영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061)652-8446 -경기 용인시 구성읍 동백 아이파크 당첨자 계약(~31일) 031)712-6767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원일에이플러스 당첨자 계약(~31일) 02)514-9992 -충남 서산시 동문동 현진에버빌 당첨자 계약(~31일) 041)666-1122 -제주 제주시 리치빌 당첨자 계약 064)702-7747 ▲30일(목) -서울12차 동시분양 입주자 모집공고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이연아마빌레 모델하우스 오픈 02)3476-4717 ▲31일(금) -일정없음 ▲1월1일(토) -일정없음 자료제공: 내집마련정보사(http://www.yesapt.com)
2004.12.26 I 이진철 기자
  • (가판분석)9월14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김윤경기자] ◇헤드라인 -경향; 北 "양강도 폭발 발전소건설 작업" -동아; "北 수력발전소 건설 산악폭파" -조선: 北 "水力 발전소 건설위해 폭파"..전문가 "댐 짓기엔 부적합한 곳" -한겨레: 연세대 내신 사실상 무시..실질반영 2~3% 그쳐 -한국: "北폭발은 댐건설 발파작업" -매경: 잠재성장률 4%로 추락·미래동력 부재.."이러다간 2류국가 전락"-삼성경제硏 -서경: 현직의원도 주식백지신탁 -한경: "이사 좀 가게 해주세요"..전세 안빠져 `내집`못가 발동동·집안팔려 대출 ◇주요기사 -잠재성장률 4%로 구조적 低성장 진입(전 조간) -수입물가 1년간 16%나 올라(전 조간) -한나라 연기금 주식투자 조건부 허용(전 조간) -외평채 발행 필요있나..재경부 이달 10억불 추진(전 경제지) -추석 현금수요 4兆..작년과 비슷(전 조간) -특별회계.기금 79개에서 47개로 통폐합 추진(한국 등) -김정태 행장 "연임 않겠다"(전 조간) -코오롱캐피탈 470억 횡령사고..단일 금융사론 사상최대(전 조간) -SK생명 인수자 이달중 결정(서경) -"일부 美 장기투자자금 한국이탈 우려"-스티브 마빈(조선) -대우기계 매각 `혼미`..오늘 인수제안서 마감(전 조간) -대통령 수행이냐 美 IR이냐..최태원 SK회장 대외일정 겹쳐 고민(매경) -한화, 지주회사 전환 잰걸음(한겨레) -만도, 첨단 제동장치 독자개발(전 경제지) -한국 PDP 시장 점유율 세계 2위(전 경제지) -맞춤형 초고속 인터넷 나온다(한경) -LG화학, PDP필터시장 공략 본격화(전 경제지) -해외LCD업체 차세대 투자 연기·축소 잇따라..삼성·LG `궤도수정` 불가피(서경) -"SKT 단말기사업 규제 검토중"(전 조간) -용인흥덕 `디지털도시` 된다..토공 2007년까지 65만평 개발(매경 -서울 아파트값 10.29` 수준으로(전 조간) -주택경기 `잠잠` 토지거래 `활활`(전 조간) -"세계 디지털 미래 美아닌 한국이 주도"-포천(전 조간) -청와대 내부 보고서 확 달라진다..실무자 등 개인견해 모두 기록(한경) -지하철 구리·하남도 간다..5·6·8호선 연장 2011년까지 단계 개동(한국) -서울대 세계순위 150위밖..상해교통대학 분석(전 조간) -정신질환자 흉기난동 4명 사망 6명 중경상(전 종합지)
2004.09.13 I 김윤경 기자
  • 포천부대 로켓탄 오발..2명 사망·12명 부상
  • [조선일보 제공] 3일 오전 8시55분쯤 경기도 포천 육군 ‘직사공용화기 사격장’에서 대전차 로켓 ‘팬저 파우스트-Ⅲ’가 잘못 발사돼 이 부대 소속 전성채 이병(20) 등 2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육군은 “모사단 10연대 10중대 소대장 고모 중위(25·학군41기)가 중대원 82명이 참가한 가운데 ‘소부대 집중훈련 거점방어 사격훈련’을 위해 사격장 탄약 분배대에서 대전차 로켓 사격준비를 하던 중 오발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며 “군 수사기관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육군은 고 중위가 갖고 있던 팬저 파우스트-Ⅲ에서 로켓탄이 발사돼 사격장 측면에 세워진 10여m 거리의 콘크리트 방어벽과 부딪치면서 폭발, 파편에 의해 대기하던 병사들이 죽거나 다쳤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로 사격 대기 중이던 이 부대 소속 전 이병과 김요한 일병(23) 등 2명이 파편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하던 도중 사망했다. 또 김남일(20) 상병과 국윤호(21) 일병 등 2명은 중상을 입어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후송됐으나 현재 의식불명 상태로 알려졌다. 김성열 일병 등 경상자 10명은 경기 포천 일동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팬저 파우스트-Ⅲ는 노후한 90㎜ 무반동총을 대체하기 위해 90년대 들어 독일에서 도입된 대전차 무기로, 유효 사거리는 300~500m이며 관통능력은 700㎜다.
  • 주공, 남양주호평 국민임대 456가구 공급
  • [edaily 윤진섭기자] 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택지개발지구에 국민임대아파트 456가구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남양주 호평 국민임대아파트는 16평형 120가구, 19평형 120가구, 25평형 216가구이다.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16평형이 1210만원에 월 11만4760원, 19평형이 보증금 1440만원에 월 16만2990원이고, 25평형은 1868만원에 월 24만1580원이다. 입주 시기는 2006년 5월이며 30년 임대주택으로 분양전환되지 않는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주로서 16평형 및 19평형은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146만9590원)이하, 25평형은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205만7420원)이하이면 신청가능하다. 또 65세 노부모를 부양하고 있거나 장애인이 있는 가구는 우선공급대상이다. 16평형 및 19평형의 경우 남양주시 거주자가 1순위 ▲의정부시, 포천시, 구리시, 하남시 ▲가평군, 양평균 ▲ 서울 노원구, 중랑구, 강동구 거주가 2순위다. 기타지역 거주자는 3순위로 신청가능하고 25평형은 청약저축 24회 이상 납입시 1순위, 6회이상 납입시 2순위, 기타는 3순위로 신청가능하다. 신청접수는 의정부주택전시관에서 다음달 1일(우선공급 및 1,2순위)과 2일(3순위)양일간 받으며, 계약체결은 9월20~22일 3일간 실시한다. 문의 :1588-9082
2004.08.30 I 윤진섭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