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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털 하나포스닷컴 `드림엑스`로 변신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하나로드림이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하나포스닷컴이 `드림엑스`란 이름으로 새로 태어난다.하나로드림은 하나포스닷컴을 정리하고, 드림엑스(www.dreamx.coom)란 포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하나로드림은 이날(31일)로 SK브로드밴드와 업무위탁계약이 종료되고 지분 관계가 정리됨에 따라 서비스명과 도메인을 변경해 드림엑스로 새로 출발한다.드림엑스는 영화와 만화, 돈버는 쇼핑, 큐빅, 자료실, 운세, 뉴스 등을 그대로 제공한다. 영화의 경우 기존에 SK브로드밴드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던 무료 서비스가 모든 이용자로 확대된다. 하나포스닷컴에 가입돼 있는 1200만명 고객은 기존에 쓰던 정보 그대로 드림엑스에서 로그인해 이용할 수 있다. 보유하고 있던 캐쉬와 각종 포인트 등도 그대로 이관된다. 이밖에 웹하드, 마이홈, 포토앨범 서비스는 중지되며, 자료 백업은 오는 6월30일까지 받을 수 있다.원래 드림엑스란 포털은 지난 1999년 초고속인터넷기업 드림라인이 운영했던 하나포스닷컴 전신이다. 이후 2002년 드림라인이 하나로통신(현 SK브로드밴드)에 인수되면서 드림라인이 운영하던 `드림엑스`와 하나로통신 `하나넷`이 합쳐지고 이때 탄생한 것이 하나포스닷컴이다김경태 하나로드림 사업본부장은 "드림엑스는 하나포스닷컴의 모태가 되었던 사이트의 브랜드명으로, 과거 멀티미디어 포털의 대명사였던 명성을 이어가고자 이 이름을 채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 가맹계약서 불공정약관 `또 도마 위에`
- [이데일리 EFN 이승현 기자] 프랜차이즈 본부와 가맹점간의 맺는 가맹계약이 불공정한 내용을 담고 있어 지속적으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업계에서는 가맹계약서의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파리크라상 등 5개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업체의 가맹계약서 불공정여부에 대해 직권조사를 벌인 결과, 가맹본부의 공급지연시 책임배제 조항, 신제품 구입 강요 조항, 소비자와의 분쟁에 대한 책임전가 조항 등 13개 조항을 지적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업체들은 공정위의 지적에 따라 이 조항들에 대해 자진해 시정을 완료했다. 이번에 조사 대상이 된 업체는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과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 크라운베이커리, 던킨도너츠와 배스킨라빈스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 따삐오를 운영하는 샤니 등이다. 이번에 개선된 내용을 보면 우선 가맹 본부가 가맹점에 제공하는 물품의 공급을 지연해도 가맹 본부의 책임이 배제되는 사유를 파업, 정전, 기계의 고장, 원료수급의 차질, 도로사정 등으로 폭넓게 규정해 놓은 것을 가맹 본부의 귀책사유가 없는 경우에 한해 책임이 배제되도록 제한했다. 공정위는 유통기한이 짧고 제품의 신선도가 중요한 제빵 분야에서 정해진 시간 안에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가맹본부의 중요한 의무이기 때문에 공급 지연 사유를 폭넓게 규정하는 것은 가맹점에게 부당하게 불리하다고 지적했다. 둘째로 신제품 구입을 강제한 조항도 문제가 됐다. 가맹본부들은 신제품 및 기획제품의 공급 단위 및 수량을 가맹본부가 정책적으로 정해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었는데 공정위는 이것이 가맹사업법상 불공정거래행위인 `구입강제`에 해당될 수 있다고 해석했다. 이에 따라 해당 조항은 신제품의 공급 수량 등을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협의해 정하도록 수정됐다. 셋째로 소비자와의 분쟁에 대한 책임을 가맹점이 지도록 한 조항도 가맹점의 귀책사유에 의해 발생한 분쟁에 대해서만 가맹점이 책임을 지도록 했다. 공정위는 가맹 본부들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위에 있는 영세 가맹점에게 부당한 의무를 지우는 조항을 넣어 약관법상 무효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공정위가 가맹계약서 내용에 대해 지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2009년 4월 제너시스의 BBQ 가맹계약서 중 계약종료 후 경업 금지 조항, 시설교체비용의 일방적 부담 조항, 가맹점 양수인·상속인에게 가입비·계약이행보증금 재부담 조항, 가맹점 전화번호를 가맹본부 소유로 강제하는 조항 등 가맹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19개 유형의 불공정약관을 수정 또는 삭제하도록 시정권고 조치했다.또 같은 해 9월에는 18개 치킨·피자업체의 가맹계약서 중 가맹점에게만 시설교체비용을 부담시키는 조항, 가맹점양수인에게 가입비를 다시 부담시키는 조항, 경업금지조항, 가맹본부의 영업양도시 가맹점 동의간주 조항 등 불공정약관을 수정·삭제하도록 했다.문제는 앞으로도 가맹계약서의 불공정약관에 대한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될 가능서이 크다. 가맹 본부들이 과거처럼 의도적으로 가맹점에 불리한 내용을 포함시킨다기보다는 문구 표현상의 문제가 지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법무팀 등 법률 전문가들을 통해 충분한 검토를 받고 있지만 의도하지 않게 문제가 되는 표현들이 나올 수 있다”며 “공정위가 문제를 지적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공정위가 가맹계약서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며 “특히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표현들에 대한 지침서를 만들어 준다면 가맹본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 당정, 지방 미분양주택 지원책 시동..간담회 개최
- [이데일리 장용석 기자] 정부와 한나라당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 미분양주택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난 2월로 일몰 종료된 지방 미분양 아파트의 양도소득세 감면 시한을 연장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키로 한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가 주목된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자구노력을 전제로 할 경우 세제지원을 재개할 것임을 시사했다. (관련기사 : 지방 미분양 양도세 감면, 자구노력 전제 부활검토 ) 당정은 18일 오후 김성조 한나라당 정책위의장과 윤증현 재정부 장관, 정종환 국토해양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당정간담회를 열어 최근 지방 주택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지방 건설경기 활성화 및 부동산시장 안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주택시장이 가격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미분양주택의 장기 적체와 공급 물량 격감, 입주율 저조로 인해 민간의 주택건설투자 감소하고 있다"며 특히 "지방의 경우 중대형 준공 후 미분양주택 적체가 장기화되는 등 건설업체들의 자금 압박이 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또 "올해 만기가 오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44조원에 이르는 점을 감안할 때, 지방 중견 건설업체들의 자금난이 심해지면 건설과 금융의 부실화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이는 경제악화와 일자리 감소 등 경기회복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주택공급의 급감이 지속되면 앞으로 2~3년 뒤엔 수급 불균형으로 집값 폭등이 재연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김 의장은 "국가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서민들의 주거안정, 그리고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선 주택거래와 민간건설 투자가 더 위축돼선 안 된다"면서 “민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진작책이 필요하다"고 정부 당국에 주문했다. 이에 대해 윤 장관도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지난해 3월 17만호까지 늘어났던 미분양주택이 빠른 경기회복과 양도소득세 감면 등의 다각적인 지원에 힘입어 올 들어 11만호 수준까지 줄어들었으나, 아직 지방의 미분양주택은 전체의 78%에 해당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김 의장의 지적에 공감을 나타냈다. 이어 윤 장관은 "오늘 이 자리에서 당정 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건설사의 자구 노력과 세제지원 등 미분양주택 해소를 위한 효과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방 미분양주택에 대한 양도세 감면혜택은 지난해 2월12일부터 올해 2월1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됐으며, 이 기간 계약한 신규 분양주택은 취득(입주) 후 5년 이내 되팔 때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은 양도세의 60%를 감면하고, 수도권 비과밀억제권역과 지방은 100% 면제해 주도록 했다. 그러나 건설업계는 미분양주택 해소를 위해 양도세 감면혜택 연장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며, 한나라당 일각에서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이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 삼성, 퇴직연금 점유율 26%..`압도적 1위`
- [이데일리 정영효 기자] 삼성생명, 삼성화재(000810) 등 삼성그룹 계열 금융회사들이 우리나라 퇴직연금 시장의 25%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퇴직연금사업을 영위하는 53개 금융회사들의 적립금액이 14조248억원으로 전년대비 112.1% 증가했다. 5인 이상 사업장의 13.6%가 퇴직연금에 가입하면서 계약건수는 8만754건에 달했다. 계약건수는 매월 평균 3.5%, 적립금은 6.8% 늘어났다. 금감원은 퇴직보험 및 신탁의 효력이 올해 말로 종료되는 등 기업들이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할 유인이 늘어나 올 연말까지 적립금이 2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회사별로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시장 점유율이 25%를 넘었다. 삼성생명의 적립금액은 3조1000억원으로 전체의 22.2%를 차지해 독보적인 1위에 올랐다. 삼성화재는 5000억원, 3.6%에 달했다.삼성생명의 비중은 퇴직연금 시장 2위인 국민은행(1조4000억원, 10.1%)의 두배를 훌쩍 넘는 수준이다. 2~4위인 국민 신한 우리은행을 다 합쳐야 3조9000억원, 27.7%로 삼성생명에 견줄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삼성 계열사들이 퇴직연금 계약을 삼성생명에 주로 몰아준 결과"라며 "삼성생명은 다른 금융회사들과 달리 퇴직연금 적립금의 50% 이상이 계열사들과의 계약"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매년 실시하는 실태점검조사 결과 삼성생명이 이미 체결한 계열사와의 계약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앞으로도 실태점검 등을 통해 계열사들에 계약체결을 강요하는 등의 불법행위 여부를 살필 것"이라고 설명했다.권역별로는 은행권이 48.5%, 생명보험사 33.4%, 증권사 11.9%, 손해보험사 6.2% 순이었다. 확정급여형(DB)의 비중이 71.7%로 가장 크고, 확정기여형(DC)과 개인퇴직계좌(IRA)가 각각 21.3%와 2.7%를 차지했다. 적립금 운용방식으로는 보수적이고 안정적 성향의 원리금보장상품 운용비율이 85.3%로 압도적이었다. 주식시장이 살아나면서 지난해 연평균 전체 수익률은 6.9%로 전년의 2.8%보다 큰 폭으로 높아졌다.▶ 관련기사 ◀☞車보험 손해율 악화 불구 지급여력비율 `양호`
- GM대우, 대우자판과 결별··시보레 브랜드 도입할듯(상보)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GM대우가 대우자동차판매와 완전히 결별하고, 지역총판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시보레` 브랜드로의 변경 여부도 2개월 내에 결정할 계획인데, 시보레 변경이 유력하다.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10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우자판(004550)과 궁극적으로 결별키로 의사 결정을 내렸다"며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결정이었다"라고 밝혔다.아카몬 사장은 "이같은 결정은 GM대우 고위 경영자들과 심사숙고한 내용이기 때문에 번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고객들에게 지역총판제로 차를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따라 GM대우는 작년까지 판매를 전적으로 맡아온 대우자판과 계약을 종료, 모든 권역에서 지역총판제를 실시하게 된다. GM대우는 올해 1월부터 내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총판제를 도입했다. 기존 국내 8개 영업 권역들 가운데 서울 강북과 일산, 분당ㆍ경기 동남부, 강원ㆍ경북ㆍ영남 지역 등 4개 권역의 영업권을 지역총판으로 넘겼다.올 1월 지역총판제 실시 이후, GM대우의 전국 영업소 300여개중 대우자판 소속의 대리점은 142개소. 이들 영업소도 대우자판이 아닌 지역총판사로 넘어간다는 설명이다. GM대우는 우선 대우자판 소속 대리점과 직접 계약을 통해 판매망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릭 라벨 부사장은 "대우차판매와 결별하고 단기적으로 대리점과 GM대우가 직접 계약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대우자판이 맡고 있는 나머지 4개 권역에서도 지역총판제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GM대우는 지역총판제 확대를 통해 내수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아카몬 사장은 "올해는 내수 점유율 두 자릿수를 목표로 20%의 판매 물량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출 역시 CKD(반제품조립생산)를 포함, 160만대 수출을 목표로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최근 거론되고 있는 브랜드 변경여부에 대해 2개월 내에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아카몬 사장은 "GM대우 브랜드를 GM의 대중차 브랜드인 `시보레`로 변경할 지 딜러,노조 등과 논의한 후 결정할 것"이라면서 "5월 중순 이전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이어 "GM대우 브랜드 유지, GM대우와 시보레 브랜드 병행, 시보레 전면 교체 등 3가지 방안을 놓고 최종 조율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회사명 변경 여부에 대해, 아카몬 사장은 "법인과 회사명 변경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면서 "법인명 변경 역시 필요하면 이번 브랜드 교체 결정 과정과 같은 의사 결정 과정을 거쳐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유동성 문제에 대해 "GM대우의 유동성이 지난해에 비해 많이 개선됐다"며 "올해 유동성은 견고하다"고 강조했다.이어 "GM대우는 올해 3개의 신차출시를 계획하고 있지만 채권자로부터 추가지원은 필요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한편 GM대우는 올 하반기 께 준대형 세단을 시작으로 글로벌 소형차, 준대형 세단, 7인승 미니밴 등 3개 차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1년께는 GM대우의 첫 하이브리드 차량 또한 내놓을 계획이다. ▶ 관련기사 ◀☞뒤통수 맞은 대우자판 "車사업·송도개발 지속"☞(특징주)대우자판 하한가 직전..`GM대우와 결별`☞아카몬 GM대우 사장 "대우자판과 결별 결정했다"
- '3월27일 개막' 2010 프로야구가 달라지는 점들
-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2010 프로야구가 지난 해 보다 일주일 앞당긴 3월 27일 개막한다. 개막 2연전은 오후 2시이며, 2008년 1위~4위 팀 홈 구장인 문학(SK:한화), 잠실(두산:KIA), 사직(롯데:넥센), 대구(삼성:LG) 구장에서 개막 축포를 터뜨리고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경기수는 지난 해에 이어 팀 당 133경기, 전체 532경기가 치뤄지며, 경기 개시시간은 평일 오후 6시30분, 주말 및 공휴일 오후 5시를 유지했다. 올시즌부터는 기존 코치 등록을 12명으로 제한하던 것을 인원 제한 없이 등록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경기 중 벤치 출입도 코치 6명, 트레이너 1명에서 코치 8명, 트레이너 2명으로 확대했다. 또한 참가활동보수 최저 금액을 2000만원에서 2400만원으로 400만원 인상하고, FA 규정에서는 다년계약 및 계약금을 인정했다. 타 구단 소속 FA 선수 영입 시 두었던 연봉 인상 상한선(전년도 50%)도 폐지하기로 했다. 올스타전은 7월 24일1997년 이후 13년 만에 대구구장에서 펼쳐지고, 감독추천 선수수를 10명에서 12명(투수1, 포수1)으로 추가했다. 2010 프로야구는 2군 경기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눈에 띈다. 먼저 2군의 명칭을 '퓨처스 리그'로 공식 변경해 독립된 리그의 이미지를 부각시켰고 넥센 히어로즈가 홈 구장을 강진베이스볼파크로 옮겨 남부리그로 편승했다. 경기수는 지난해 남부 90경기, 북부 89경기에 비해 팀 당 10경기 이상 확대됐다. 남부∙북부리그 각각 팀 당 102경기, 각 리그별 255경기씩 전체 510경기를 편성했다. 또한 5회 종료 후 실시하던 클리닝타임을 폐지하고 3,5,7회에 간단한 그라운드 정비시간을 갖기로 했다. 경기 스피드업의 기존 조항을 강력히 시행해 경기 시간 단축과 함께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그린베이스볼 실천을 앞당기기로 했다. 한편 올 시즌부터 클린베이스볼을 위해 공헌한 야구 관계자를 대상으로 상금 1000만원의 클린베이스볼상을 신설하기로 했고 개인 표창 종목 중 고의적인 기록 작성으로 인한 타이틀 획득 시 시상을 제한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베일 벗은 용병투수, 시범경기부터 초강세 '국내마운드 점령 예고'☞스트라이크존과 초구 선호 타자의 상관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