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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559건

  • (재송)27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다음은 27일 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들이다.▲대우조선해양(042660)= 포스코(005490), GS(078930)홀딩스, 한화석유화학(009830), 현대중공업(009540) 등이 산업은행에 대우조선해양 인수의향서를 제출. 산은은 인수의향서를 받아 해당 기업들의 투자자 적격성을 확인한 뒤 9월 둘째주 예비입찰을 실시. ▲국민은행(060000)= 5억달러를 투입해 카자흐스탄 6위 은행인 센터크레디트은행(BCC) 지분 23%를 우선적으로 매입. 국민은행은 이번 지분인수로 BCC의 2대 주주가 됐으며 연말까지 7%를 추가 인수키로.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금속노조 산하 현대·기아자동차 지부가 27일부터 사흘간 부분파업. 현대차 지부는 오는 28일부터 단체교섭이 종료할때까지 대의원 등을 중심으로 출근투쟁 및 철야농성을 전개. ▲LG(003550)= 구본무 회장의 양자인 구광모씨가 (주)LG 주식 5만5000주(0.03%)를 장내매수. 이로써 구씨는 772만9715주(4.48%)를 보유.  ▲LG(003550)= 광고회사인 지투알 인수에 당초 예정했던 419억원을 투입,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579만8593주를 인수키로 이사회 결의. ▲현대중공업(009540)= 7월 매출액이 1조69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36.02% 증가. 수주액은 18억4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4.89% 감소.▲현대증권(003450)= 현대상선이 주식 75만주(0.44%)를 추가매입. 현대상선의 현대증권 지분은 22.69%(3858만2676주)로 증가. ▲성지건설(005980)=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50억원의 제47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사모발행하기로. ▲중앙디자인(030030)= 보통주 1400만주, 100억여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 신주 발행가액은 이론권리락 주가에 대해 30% 할인된 715원. 1주당 0.4607629주가 배정.▲예당(049000)= 미국의 투자관리사 이볼루션 캐피탈 매니지먼트 엘엘씨가 주식 194만6285주(3.98%)를 매각.▲에이디피(079950)= LG디스플레이와 141억2400만원 규모의 LCD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61.4%에 해당하는 규모.▲삼미정보(016670)시스템=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우리담배와의 우회상장 인수추진에 관한 보도의 사실여부에 대해 조회공시.▲지엔텍홀딩스(065410)= 자회사인 지엔텍이 포스코와 100억원 규모의 집진기 설치공급 계약을 체결.▲티모(037340)테크놀로지= 신규사옥 구입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동 소재 토지 및 건물 등 부동산을 86억3000만원에 취득키로. ▲에너라이프(054150)= 최대주주 Peter Beck & Partner의 지분매각으로 최대주주가 서경호씨(기존에는 2대주주, 2.77%)로 변경. ▲동신에스엔티(009730)= 운영자금 50억원 마련을 위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사모 발행. ▲씨모텍(081090)= 소액주주 강순혜씨 외 291명이 38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스포츠서울21(039670)= 원유.대체연료 판매업, 전시.테마파크 관련업 등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한틀시스템(058420)= 영화컨텐츠배급, 공급업체 셀런에스엔과 현금입출금기, IPS 등을 영위하는 하이에스씨엔으로 분할. 또 사무계산 및 회계용 기계의 제조 판매 및 수출입업, 자동화 기계의 제조 판매 및 수출입업을 사업목적에서 제외. ▲테이크시스템(076090)즈= 중국 합성휘발유 및 경유제조업체JINFENG PETROCHEMICAL CO.,LTD 지분 10.7%를 600억원에 취득키로.▲LJL에너지(045400)= 증권선물거래소의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에 대한 답변에서 "신규사업 진출을 검토중이나 현재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상화마이크로(072530)텍= 운영자금 40억원 마련을 위해 신성인베스트먼트를 상대로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기로 결정.▲티이씨(067950)= 전 대표이사 김창희, 안창기외 7명이 포함된 120억원 규모의 배임·횡렴혐의가 발생. ▲미디어코프(05389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98억여원의 일반공모 증자를 실시키로. 공모일은 9월9~10일로 액면가 500원의 주식을 7870원에 380만주 발행하는 방식. ▲엑스로드(074140)=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추진했던 19억9000여만원의 유상증자 청약 결과 전량 미청약으로 유증이 불성립.
2008.08.28 I 윤도진 기자
  • 27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다음은 27일 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들이다.▲대우조선해양(042660)= 포스코(005490), GS(078930)홀딩스, 한화석유화학(009830), 현대중공업(009540) 등이 산업은행에 대우조선해양 인수의향서를 제출. 산은은 인수의향서를 받아 해당 기업들의 투자자 적격성을 확인한 뒤 9월 둘째주 예비입찰을 실시. ▲국민은행(060000)= 5억달러를 투입해 카자흐스탄 6위 은행인 센터크레디트은행(BCC) 지분 23%를 우선적으로 매입. 국민은행은 이번 지분인수로 BCC의 2대 주주가 됐으며 연말까지 7%를 추가 인수키로.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금속노조 산하 현대·기아자동차 지부가 27일부터 사흘간 부분파업. 현대차 지부는 오는 28일부터 단체교섭이 종료할때까지 대의원 등을 중심으로 출근투쟁 및 철야농성을 전개. ▲LG(003550)= 구본무 회장의 양자인 구광모씨가 (주)LG 주식 5만5000주(0.03%)를 장내매수. 이로써 구씨는 772만9715주(4.48%)를 보유.  ▲LG(003550)= 광고회사인 지투알 인수에 당초 예정했던 419억원을 투입,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579만8593주를 인수키로 이사회 결의. ▲현대중공업(009540)= 7월 매출액이 1조69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36.02% 증가. 수주액은 18억4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4.89% 감소.▲현대증권(003450)= 현대상선이 주식 75만주(0.44%)를 추가매입. 현대상선의 현대증권 지분은 22.69%(3858만2676주)로 증가. ▲성지건설(005980)=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50억원의 제47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사모발행하기로. ▲중앙디자인(030030)= 보통주 1400만주, 100억여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 신주 발행가액은 이론권리락 주가에 대해 30% 할인된 715원. 1주당 0.4607629주가 배정.▲예당(049000)= 미국의 투자관리사 이볼루션 캐피탈 매니지먼트 엘엘씨가 주식 194만6285주(3.98%)를 매각.▲에이디피(079950)= LG디스플레이와 141억2400만원 규모의 LCD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61.4%에 해당하는 규모.▲삼미정보(016670)시스템=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우리담배와의 우회상장 인수추진에 관한 보도의 사실여부에 대해 조회공시.▲지엔텍홀딩스(065410)= 자회사인 지엔텍이 포스코와 100억원 규모의 집진기 설치공급 계약을 체결.▲티모(037340)테크놀로지= 신규사옥 구입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동 소재 토지 및 건물 등 부동산을 86억3000만원에 취득키로. ▲에너라이프(054150)= 최대주주 Peter Beck & Partner의 지분매각으로 최대주주가 서경호씨(기존에는 2대주주, 2.77%)로 변경. ▲동신에스엔티(009730)= 운영자금 50억원 마련을 위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사모 발행. ▲씨모텍(081090)= 소액주주 강순혜씨 외 291명이 38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스포츠서울21(039670)= 원유.대체연료 판매업, 전시.테마파크 관련업 등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한틀시스템(058420)= 영화컨텐츠배급, 공급업체 셀런에스엔과 현금입출금기, IPS 등을 영위하는 하이에스씨엔으로 분할. 또 사무계산 및 회계용 기계의 제조 판매 및 수출입업, 자동화 기계의 제조 판매 및 수출입업을 사업목적에서 제외. ▲테이크시스템(076090)즈= 중국 합성휘발유 및 경유제조업체JINFENG PETROCHEMICAL CO.,LTD 지분 10.7%를 600억원에 취득키로.▲LJL에너지(045400)= 증권선물거래소의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에 대한 답변에서 "신규사업 진출을 검토중이나 현재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상화마이크로(072530)텍= 운영자금 40억원 마련을 위해 신성인베스트먼트를 상대로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기로 결정.▲티이씨(067950)= 전 대표이사 김창희, 안창기외 7명이 포함된 120억원 규모의 배임·횡렴혐의가 발생. ▲미디어코프(05389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98억여원의 일반공모 증자를 실시키로. 공모일은 9월9~10일로 액면가 500원의 주식을 7870원에 380만주 발행하는 방식. ▲엑스로드(074140)=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추진했던 19억9000여만원의 유상증자 청약 결과 전량 미청약으로 유증이 불성립.
2008.08.27 I 윤도진 기자
  • "키코 물타기 있다"…2차 폭탄 우려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통화옵션상품인 키코(KIKO·Knock-In Knock-Out)에 손실을 봤던 중소기업들이 회전결제(리볼빙)하거나 만기를 연장하는 등의 일명 `물타기`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달러-원 환율이 1080원대까지 치솟으면서 이들 중소기업의 키코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2차 키코 사태 발생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한국은행에 키코 계약으로 인한 손실을 추가 계약으로 이연시키기 위한 중소기업과 은행들의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즉, 키코 거래로 손실을 본 기업들이 손실을 정산하지 않고 추가로 키코를 계약하면서 손실분을 넘기는 `리볼빙 계약`을 체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외국환거래규정에 따르면 기존에 체결된 파생금융거래를 변경 또는 취소, 종료하는 경우 이미 발생된 손실을 새로운 파생금융거래의 가격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한국은행에 신고하도록 돼 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신고자 정보 보호 의무에 따라 키코 리볼빙 계약 업체명과 금액, 건수 등을 밝힐 수는 없다"면서도 "지난 5월부터 신고가 들어오기 시작해 최근에 신고 건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키코 재계약 신고 업체들은 자금사정이 어려워 유동성 문제를 겪고 있기 때문에 키코 대금을 당장 정산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한은에 신고하도록 함으로써 가격과 거래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환투기를 억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처럼 키코대금을 정산할 여력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손실분을 재계약으로 넘기는 사례 뿐 아니라, 기존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환율 지정 범위를 다시 정해 계약 만기를 연장하거나 새로 계약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중은행 관계자는 "기존에 키코 계약으로 손실을 보고 아예 키코에 손을 대지 않은 기업들도 있지만, 종전 계약의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환율 범위을 재설정해 계약하는 일부 중소기업들이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최근 달러-원 환율이 중소기업들이 다시 대규모의 손실을 입을 수 밖에 없는 구간에 진입했다는 것이다.지난 달 달러-원 환율이 1000∼1020원 범위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자, 키코를 재계약한 경우 지정 환율 범위 상단을 1070~1080원으로 설정한 경우가 많다는 게 은행들의 설명이다. 또 다른 은행 관계자는 "키코 환율 범위는 상단과 하단 50원씩, 총 100원 정도의 구간을 잡고 있다"라며 "최근 키코 계약의 상단은 대부분 1070원, 1080원에 걸쳐져 있기 때문에 이 가격대를 돌파하면 중소기업의 손실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 같은 환율 상승 추세가 지속된다면 키코를 재계약한 중소기업들 중 유동성에 문제가 있어 리볼빙하거나, 투기 목적으로 추가 오버헤지한 경우는 상당한 타격이 있을 것"이라며 "금융계에는 제 2의 키코 괴담이 떠돌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2008.08.26 I 하수정 기자
  • (재송)22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다음은 22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 온미디어(045710) =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사주 330만주를 취득키로 결정. 취득예정액은 89억1000만원이며 취득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11월25일까지다.▲ 티이씨(067950) = 바이오디젤사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공시.▲ 보해양조(000890) = 진도에프앤(088790)의 대주주인 씨앤상선(000790) 보유지분 인수건과 관련해 최종 협상과정에서 인수조건에 이견을 보임에 따라 협상을 종료하고 지분인수 추진 중단.▲ 한국캐피탈(023760) = 현대캐피탈로의 피인수설에 대해 지분 매각을 추진중이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조회공시 답변.▲ 동양종금증권(003470) = 실적공시. 7월 순손실이 98억39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 영업적자도 97억5200만원으로 적자전환. 매출은 1371억7800만원으로 16.2% 증가.▲ 엠피오(066200) = 벨기에 GP Diamands사와 4114만원 규모의 다이아몬드 판매 계약 체결.▲ 한신기계(011700) = 헬릭스에셋유한회사가 대표이사 해임 등을 안건으로 한 임시주총 허가신청서 제출.▲ 케이디이컴(032570) = 전자제품사업 부문을 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키로 결정.▲ 초록뱀(047820)미디어 = 최대주주 김기범 대표에서 사보이호텔 외 2인으로 변경.▲ 새론오토모티브(075180) = 김광식 공동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서인석 공동 대표이사를 선임. ▲ 액티패스(047710) = 모두 205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이 사채납입결과 전액 미납입으로 무산됐다고 공시.▲ 동원수산(030720) = 그린손해보험에 165억원 규모의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의 토지·건물 지분을 매각.▲ 대상홀딩스(084690) = 계열사인 대상팜스코 지분 65.12%(1988만3888주), 대상문화재단 80만8774주(2.65%) 전량을 753억8000여만원에 농수산홈쇼핑과 선진(014300)에 매각. 매각된 주식은 농수산홈쇼핑이 1523만7482주(49.91%), 선진이 545만5180주(17.86%)를 각각 인수.▲ 씨티엘(036170) = 코스닥시장본부는 씨티엘의 주가급락 사유에 대해 조회공시 요구.▲ 대신증권(003540) = 실적공시. 7월 순이익이 29억4100만원으로 전년동월대비 92.7% 급감. 매출은 2574억5300만원으로 32.6% 줄었고 영업이익은 18억100만원으로 95.4% 감소.▲ 유니드(014830) = 투자목적으로 계열사인 동양제철화학(010060) 주식 10만주(0.48%)를 315억원에 장내매수키로 결정.▲ 포스코(005490) = 우크라이나 소재 기업과 사업협력 가능성 검토를 위한 기본적인 의향서를 체결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조회공시 답변.▲ 케이에스피(073010) = 서울레저관광타운이 제기한 대표이사 등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기각 결정을 받았다고 공시.▲ 유아이에너지(050050) = 증권선물거래소는 유아이에너지에 대해 대표이사 횡령·배임 혐의 보도의 사실여부에 대해 조회공시 요구.▲ 대우증권(006800) = 실적공시. 지난달 매출 2673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52.5%, 98.0% 감소한 수치임.▲ 삼우이엠씨(026250) = 현대건설(000720)과 19억8000만원 규모의 현대엘리베이터 초고속테스트타워 공급계약 체결.▲ SK컴즈(066270) =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주식교부 목적으로 자사주 3만주 처분.▶ 관련기사 ◀☞22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온미디어, 자사주 330만주 취득☞온미디어, 연동형 양방향서비스 진출
2008.08.25 I 문영재 기자
  • 22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다음은 22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 온미디어(045710) =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사주 330만주를 취득키로 결정. 취득예정액은 89억1000만원이며 취득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11월25일까지다.▲ 티이씨(067950) = 바이오디젤사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공시.▲ 보해양조(000890) = 진도에프앤(088790)의 대주주인 씨앤상선(000790) 보유지분 인수건과 관련해 최종 협상과정에서 인수조건에 이견을 보임에 따라 협상을 종료하고 지분인수 추진 중단.▲ 한국캐피탈(023760) = 현대캐피탈로의 피인수설에 대해 지분 매각을 추진중이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조회공시 답변.▲ 동양종금증권(003470) = 실적공시. 7월 순손실이 98억39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 영업적자도 97억5200만원으로 적자전환. 매출은 1371억7800만원으로 16.2% 증가.▲ 엠피오(066200) = 벨기에 GP Diamands사와 4114만원 규모의 다이아몬드 판매 계약 체결.▲ 한신기계(011700) = 헬릭스에셋유한회사가 대표이사 해임 등을 안건으로 한 임시주총 허가신청서 제출.▲ 케이디이컴(032570) = 전자제품사업 부문을 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키로 결정.▲ 초록뱀(047820)미디어 = 최대주주 김기범 대표에서 사보이호텔 외 2인으로 변경.▲ 새론오토모티브(075180) = 김광식 공동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서인석 공동 대표이사를 선임. ▲ 액티패스(047710) = 모두 205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이 사채납입결과 전액 미납입으로 무산됐다고 공시.▲ 동원수산(030720) = 그린손해보험에 165억원 규모의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의 토지·건물 지분을 매각.▲ 대상홀딩스(084690) = 계열사인 대상팜스코 지분 65.12%(1988만3888주), 대상문화재단 80만8774주(2.65%) 전량을 753억8000여만원에 농수산홈쇼핑과 선진(014300)에 매각. 매각된 주식은 농수산홈쇼핑이 1523만7482주(49.91%), 선진이 545만5180주(17.86%)를 각각 인수.▲ 씨티엘(036170) = 코스닥시장본부는 씨티엘의 주가급락 사유에 대해 조회공시 요구.▲ 대신증권(003540) = 실적공시. 7월 순이익이 29억4100만원으로 전년동월대비 92.7% 급감. 매출은 2574억5300만원으로 32.6% 줄었고 영업이익은 18억100만원으로 95.4% 감소.▲ 유니드(014830) = 투자목적으로 계열사인 동양제철화학(010060) 주식 10만주(0.48%)를 315억원에 장내매수키로 결정.▲ 포스코(005490) = 우크라이나 소재 기업과 사업협력 가능성 검토를 위한 기본적인 의향서를 체결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조회공시 답변.▲ 케이에스피(073010) = 서울레저관광타운이 제기한 대표이사 등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기각 결정을 받았다고 공시.▲ 유아이에너지(050050) = 증권선물거래소는 유아이에너지에 대해 대표이사 횡령·배임 혐의 보도의 사실여부에 대해 조회공시 요구.▲ 대우증권(006800) = 실적공시. 지난달 매출 2673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52.5%, 98.0% 감소한 수치임.▲ 삼우이엠씨(026250) = 현대건설(000720)과 19억8000만원 규모의 현대엘리베이터 초고속테스트타워 공급계약 체결.▲ SK컴즈(066270) =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주식교부 목적으로 자사주 3만주 처분.▶ 관련기사 ◀☞온미디어, 자사주 330만주 취득☞온미디어, 연동형 양방향서비스 진출☞온미디어, 3분기엔 실적개선..`매수`-신영
2008.08.22 I 문영재 기자
  • 펠프스도 울고 갈 ''코비 인기''
  • [조선일보 제공] 코비(Kobe)는 '신(神)'이다. 미국 농구 대표팀의 코비 브라이언트(30)가 중국인들로부터 받는 사랑은 상상을 뛰어넘는다. 코비가 19일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남자 축구 준결승 경기가 열린 노동자스타디움에 나타나자 5만3000여 관중이 일제히 함성을 질렀다. 아르헨티나의 메시와 브라질의 호나우지뉴가 세계적인 축구 선수일지는 몰라도 그 순간만큼은 코비가 최고 스타였다. 농구장에서 받는 성원은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다. 지난주 미국이 스페인을 37점차로 이겼던 예선 경기 때 코비는 반칙이 많아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길었다. 그런데 경기 종료 1분30초쯤을 남기고 1만여 관중이 갑자기 "코―비, 코―비"를 외치기 시작했다. 팬들의 기세는 코비가 인사를 한 뒤에야 누그러졌다. 코비는 USA투데이에 "어린 공주처럼 손을 흔들었다"고 말했다. 경기장 밖에선 100여명의 어린이들과 파파라치들이 코비를 기다리고 미국 대표팀 버스를 따라 달리곤 한다. NBA에서 '킹'으로 통하는 르브론 제임스는 "여기 오기 전엔 나도 유명한 줄 알았다"며 코비의 인기에 놀라워했다. NBA 총재인 데이비드 스턴은 "그 자체로 생명력을 갖게 된 현상"이라고 표현했다.코비가 중국인들에게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배경은 '감성적 상업주의'다. 코비는 지금까지 다섯 번 중국을 찾아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농구 교실을 열었다. 후원사인 나이키의 마케팅 전략. 나이키는 올해 '코비의 제자들'이라는 다큐멘터리도 찍었다. 중국에서 뽑힌 농구 유망주들을 미국으로 데려와 본토 농구를 경험하게 하는 내용이었다. 중국의 농구 인구는 3억명. 휴스턴 로키츠에서 뛰고 있는 야오밍 덕분에 TV 중계도 비약적으로 늘었다. 야오밍의 경기는 2억명쯤이 시청한다. NBA가 중국 전역에 걸쳐 맺고 있는 중계 계약은 50건에 이를 정도. NBA측은 10월엔 2008~2009시즌을 앞두고 두 차례 시범 경기를 중국에서 열 예정이다. 올림픽이 끝나면 곧바로 베이징올림픽 농구장의 운영에 관여하게 된다. 코비는 USA 투데이에 "솔직히 나도 (인기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 공공기관 비정규직 ‘해고 태풍’ 예고
  • [경향닷컴 제공] 정부가 올해 공공기관 비정규직 노동자 2만여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기로 방침을 정해 놓고 돌연 예외조항을 두기로 해 노동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노동단체는 정부의 공공부문 선진화 방안에 따라 올 하반기 공공기관에 대한 대규모 구조조정이 예고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예외조항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무더기 해고 태풍’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경향신문이 12일 입수한 ‘공공기관 비정규직대책 추진위원회’(위원장 노동부장관)의 ‘2008년 공공기관 기간제 근로자의 무기계약 전환계획’ 문건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무기계약 전환의 기본방향의 하나로 최근 공공기관의 구조개혁이 진행·예정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구조개혁시 예외 및 기관의 자율성을 인정하기로 했다.무기계약직 전환기준 항목에는 ‘조직개편, 업무량 감소 등 구조조정이 예정되어 인력조정이 불가피한 경우’는 ‘전환 예외로 인정한다’는 내용을 명시했다. 구조조정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공공기관에 대해선 ‘무기계약 전환계획서’ 제출 의무도 지지 않게 했다. 추진위는 지난달 이 같은 안을 마련했으며 해당 공공기관의 보고와 관련부처 검토를 거쳐 오는 11월 무기계약 전환대상이 확정될 전망이다. 추진위는 기획재정부장관·교육과학기술부장관·국토해양부장관·행전안전부장관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사업의 폐지나 업무수행방식의 변경 등 합리적 사유가 있는 경우 무기계약직 전환의 예외로 인정했다”며 “올해는 공기업 선진화 등이 예정돼 있어 구조조정이란 표현을 명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안은 정부가 지난해 6월 마련한 ‘무기계약 전환, 외주화 개선 및 차별시정 계획’의 후속 조치다. 당시 정부는 2년 이상 근무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7만1861명을 무기계약 전환 대상으로 확정하면서 근속기간 2년을 채우지 못해 전환 대상에 들지 못한 2만여명의 비정규직은 올해 2차 대책을 세워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들에 대해선 합리적인 사유 없이 고용계약을 종료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추진위 관계자는 “공공기관에 확인한 결과 지난해 수준에서 무기계약직 전환이 실시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공공부문을 슬림화하고 구조개혁을 해야 한다는 기류가 강해 지난해보다 여건이 훨씬 힘들어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노동단체들은 이번 예외조항은 공공기관이 구조조정을 이유로 무기계약직 전환을 회피하거나 비정규직을 해고할 수 있는 길을 터준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민주노총 우문숙 대변인은 “문제 많은 비정규직법에서 그나마 비정규직 노동자를 보호할 수 있는 조항이 2년 이상 근속자에 대해 정규직 전환을 해준다는 조항”이라며 “비정규직 노동자를 구조조정의 희생양으로 삼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 잔류 선언’ 호날두의 미래는?
  • [유럽축구 확대경]‘ 잔류 선언’ 호날두의 미래는?
  • [이데일리 SPN 송지훈 객원기자] 유럽을 대표하는 두 명문 클럽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사이에서 펼쳐진 ‘호날두 전쟁’이 결국 원 소속팀의 승리로 일단락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맨유)는 지난 7일 포르투갈 일간지 '푸블리코'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 상황에서는 맨유에 잔류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선택임을 깨달았다”며 “최소 1년 이상 팀을 위해 뛸 것”이라고 공식 선언했다. 한때 레알 마드리드가 9000만유로(1400억원)에 달하는 파격적인 이적료를 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적 협상이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기도 했지만 결국 역대 최고 이적료 신기록은 탄생하지 않았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호날두의 거취와 관련한 논란은 이제 끝났다”며 득의양양한 미소를 짓는 사이 레알 마드리드측은 네덜란드 국가 대표 출신 미드필더 라파엘 반 데 바르트를 영입하는 등 전력보강을 위한 차선책을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다. “축구계에는 현대판 노예들이 많이 있다”는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발언과 맞물려 세계 축구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호날두 이적 사태가 두 달 여 만에 ‘해프닝’으로 마감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소속팀 변경과 관련한 논란과 설전이 종료되었다고 해서 상황이 모두 잠잠해진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맨유 클럽하우스 안팎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이적협상이 답보상태에 머물던 무렵 호날두가 잇따라 내놓은 수위 높은 발언들이 이제 스스로의 발목을 잡는 족쇄로 작용하고 있다. 당시 호날두는 “내 오랜 꿈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무대를 밟아보는 것이었다”, “결국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게 될 것으로 믿는다”, “그간 최선을 다해 뛰었으니 이제 맨유가 나를 놓아줘야 한다”는 등 강경 발언을 서슴지 않아 홈팬들의 분노를 샀다. 앞서 언급한 블라터 회장의 발언에 대해 “바로 내가 현대판 노예”라며 적극적으로 공감을 표시한 것 또한 구단 관계자들을 씁쓸하게 했다. 일부 현지 언론이 “주급 12만파운드(2억4000만원)를 받는 노예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라며 비난을 퍼부은 건 탐탁지 않은 현지 분위기를 보여주는 좋은 예다. 이적 논란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사실 역시 불안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행 포기를 선언하면서도 “맨유에 최소 1년 이상 머물겠다”고만 밝혀 언제든 다시금 소속팀 변경을 추진할 수 있는 길을 열어뒀다. “장기 계약을 원한다”는 퍼거슨 감독의 발언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는 점 역시 의구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실제 스페인 언론들은 여전히 “올 시즌이 끝나면 다시 호날두에 대한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이 시작될 것”이라는 보도를 내놓고 있는데, 이 또한 ‘호날두의 마음은 이미 스페인으로 기울었다’는 판단에 뿌리를 두고 있다. 문제는 올 시즌 잔류를 선택하면서 호날두의 어깨가 그 어느 때보다도 무거워졌다는 사실이다. 지난 시즌 20대 초반의 포르투갈 청년이 맨유에서 이뤄낸 업적은 그야말로 화려하기 그지없었다. ‘명실상부’ 팀의 간판이자 구심점으로 거듭났을 뿐만 아니라 각종 대회를 통틀어 총 42골을 터뜨리며 리그 2연패와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역량을 확인한 퍼거슨 감독 또한 과감하게 루니의 득점 비중을 줄이는 대신 호날두의 역할을 확대하는 전술 운용으로 화답했다. 이적 파문과는 상관없이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는 인물로 발돋움했다는 의미다. 하지만 2008-09시즌은 다를 수 있다. 특히나 홈 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조차 애정 어린 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심리적인 압박이 적잖을 것으로 예상된다. 준수한 활약상을 이어간다면 비난의 강도를 조금씩이나마 낮춰갈 수 있겠지만 혹여 지난 시즌에 못 미치는 플레이에 그칠 경우, 또는 팀 성적이 좋지 않을 경우엔 우선적으로 비난을 뒤집어 쓸 가능성이 높다. 현지 전문가들 또한 “슬럼프마저도 고의적인 태업으로 비쳐질 공산이 크다”며 “어린 데다 인내력이 강하지 않은 호날두에겐 결코 쉽지 않은 시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건 오프시즌 중 오른 발목 수술을 받아 시즌 초 몇 주간 필드에 나서지 않는다는 점이다. 팬들의 불편한 심기를 다소 누그러뜨리는 동시에 시선의 초점을 호날두 개인에서 클럽 전체로 확대시킬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된 셈이다. 너무 일찍 세계 최고수 반열에 올라섰기에, 그리고 지난 시즌 더할 나위 없이 화려한 성과를 이끌었기에 지금 호날두가 겪는 시련은 더욱 깊고 뼈아프다. 어느덧 전 세계 팬들이 인정하는 ‘젊은 황제’로 우뚝 선 1985년생 축구영웅은 갑작스레 찾아온 시련을 어떤 방식으로 극복해나갈 수 있을까. 올 시즌 유럽 리그 개막에 즈음해 관심을 갖고 지켜 볼 화두가 아닐 수 없다./<베스트 일레븐>기자 ▶ 관련기사 ◀☞[유럽축구 확대경]반 데 바르트의 레알行, 그리고 뉴 오렌지 커넥션☞[유럽축구 확대경]김두현, 급하지 않게 호들갑 없이 가기를☞[유럽축구 확대경]유럽축구, 남미의 피를 수혈하다☞[유럽축구 확대경] 터키 축구를 주목하라☞[유럽축구 확대경] 짝수 해 거물들의 이동, 올해는?
2008.08.12 I 송지훈 기자
  • 코스닥, NHN 찬바람..LCD장비주 후끈(마감)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8일 코스닥 시장은 이틀 간 이어간 반등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시총비중 9%를 차지하는 코스닥 대장주 NHN에 대해 외국계 증권사들이 연달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한 영향이 컸다. 매도세로 돌아선 외국인들에 대해 개인이 매수세로 맞서 봤지만 역부족이었다.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52포인트(0.29%) 내린 525.6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지난달 중순이래 가장 많은 25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262억원을 순매수, 지수를 방어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기관은 53억원 어치 순매수했다.외국계 증권사들이 연달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한 코스닥 대장주 NHN(035420)은 이날 무려 7.83% 급락한 16만1300원에 장을 마쳤다. 그나마 장초반 보합권을 유지하던 하나로텔레콤(033630)이 SK텔레콤과의 합병 기대감으로 상승폭을 확대, 전일대비 3.29% 오른 7230원으로 마감했다. 메가스터디(072870)와 다음(035720), 동서(026960), 태광(023160) 등 코스닥 상위 종목들은 모두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이날은 LG디스플레이가 파주 P8공장에서 열린 8세대 LCD 생산라인의 장비 반입식 행사에서 설비구축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 종목이 나란히 급등했다.디이엔티(079810)가 전일대비 6.9% 오른 2150원, 주성엔지니어링(036930)도 6.6% 오른 1만3650원을 기록했다. 오성엘에스티(052420)가 5.1%, 유비프리시젼(053810)이 5.0% 올랐다. 한국토지신탁(034830)은 민영화 기대로 급등했다. 기획재정부에서 추진 중인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한국토지신탁의 민영화 계획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1250원으로 마감했다. 좋은사람들(033340)은 몇몇 개인투자자가 주식을 취득한 뒤 경영참여를 선언했다는 소식에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이날도 실적 호전주에 대해 시장은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무려 2000% 이상 급증한 필링크(064800)도 상한가를 기록했다.반면 엠텍비젼(074000)은 24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파생상품 거래손실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회사는 계약종료 시점인 2010년까지의 평가손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거래량은 4억9168만주, 거래대금은 1조51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4개를 포함해 479개 종목이 올랐고, 내린 종목은 409개였다. 하한가 종목은 아이메카우(033855)선주와 엠텍비젼 두 개였다. 보합은 104개다.▶ 관련기사 ◀☞주성엔지니어링, 태양광산업 성장 지속..매수-동양
2008.08.08 I 박기용 기자
  • 美 잠정주택판매 `8개월 최대`(상보)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기존주택 판매의 선행지표인 잠정주택 판매(pending home sales) 6월 지수가 전월대비 5.3% 상승했다고 7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밝혔다.이는 지난해 10월 이래 최고 수준으로 예상 밖의 상승세다.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는 1% 하락이었다. 그러나 이는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여전히 12.3% 떨어진 수준이다.5월 잠정주택 판매 지수의 하락폭은 종전 4.7%에서 4.9%로 상향 수정됐다.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잠정주택 판매가 안정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으나 아직 바닥이라고 보기에는 시기상조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2분기 주택가격의 낙폭이 예상보다는 크지 않았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건설 비용이 오르면서 일부 지역에서의 조정폭이 예상보다 적었다"고 분석했다.지역별로는 4개 지역에서 일제히 판매가 늘었다. 남부와 서부 지역 판매가 각각 9.3%, 4.6% 증가했다. 북동부와 중서부에서도 3.4%, 1.3% 늘었다.잠정주택 판매는 매매계약이 체결됐지만 대금지급 등 거래가 종료되지 않은 계약 건수를 집계한 것으로 기존주택 판매의 선행지표다.
2008.08.07 I 전설리 기자
  • 금감원 "보험해약 늘었지만 심각하진 않다"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최근 보험계약 실효 및 해약·약관대출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경제상황 악화에 따른 현상으로 추정되기도 했으나, 금융감독원은 전체 보험계약수 및 자산 증가에 따라 같이 늘어나는 현상으로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 5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4~6월 중 보험 실효 및 해약건수는 모두 292만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272만건에 비해 20만건 증가했다. 이는 2007년 2분기의 전년동기 증가건수 9만건보다 증가폭이 커진 것이다. 그러나 금감원은 "보유계약 대비 실효 해약건수 비율은 2.6%로 전년동기의 2.5%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실효는 보험료를 내지 않아 보험계약의 효력이 없어진 것을, 해약은 가입자가 본인 의사에 따라 보험계약을 종료한 것을 말한다. 또 올해 5월말 기준 보험사 약관대출(납입한 보험료를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은 31조2000억원이었다. 보험사 약관대출은 2007년 3월말 27조원, 2008년 3월말 30조7000억원 등 계속 증가세다. 하지만 약관대출 역시 총자산 대비 비중으로 보면 2007년 3월말 8.2%, 2008년 3월말 8.3%, 2008년 5월말 8.2% 등으로 비슷한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이같은 수치를 근거로 금감원은 "보유계약 규모와 실효·해약 규모는 서로 연동돼 증가하는게 추세이고, 약관대출 증가규모도 총자산 증가에 비례한다"고 밝혔다. 최근 일각에서 `경제상황이 나빠져 보험을 깨거나 약관대출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 아니냐`고 우려한 것과는 다른 판단이다. 금감원은 다만 "앞으로 보험계약의 실효 해약이나 약관대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 이상 징후 발견시 조기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전예방적 감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08.08.05 I 김수연 기자
  • (프리즘)론스타의 계산법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론스타펀드와 HSBC가 외환은행(004940) 매매계약 연장 협상을 좀처럼 마무리짓지 못하고 있다. 지난 달 말 양측의 계약 시한은 종료됐고 사실상 자동 연장 단계로 접어들은 것으로 보이지만, 일각에서는 계약이 깨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목 빠지게 기다려왔던 정부의 심사 절차가 시작됐는데도 불구하고 이들이 연장 계약에 서명을 하지 않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일단 표면적인 이유는 외환은행 매각 가격 때문이다. 지난해 9월 론스타와 HSBC가 계약을 체결했을 당시 외환은행의 경영권 프리미엄은 23.6%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주가 하락에 따라 37%로 불었다. 세계적으로 금융회사 매물이 할인 판매되는 상황에서 외환은행의 몸 값은 상대적으로 상승한 셈이어서 HSBC가 인수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론스타측은 가격 뿐 아니라 한국 정부에 대한 신뢰를 이유로 들며 결정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금융권 관계자는 "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이 한국 정부가 과연 승인을 해줄지에 대해 여전히 의문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론스타측은 HSBC와의 협상과정에서 9, 10월까지 연장하더라도 그 때 정부의 입장이 어떻게 달라질지 모른다는 이유를 제기하며 결론을 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지난 4, 5월에는 금융당국이 외환카드 주가조작 항소심 결과가 나오면 승인해줄 것처럼 얘기했다가 무죄로 판결됐는데도 불구하고 심사를 미뤘던 경험이 있었던 것처럼, 2~3개월 뒤 국내 정세에 따라 어떤 결정을 내릴지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자금 사정이 여유로워진 론스타 입장에서는 좀 더 시간을 끌면서 HSBC를 안달나게 하고 정부를 압박하는 두&nbsp;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된다. 최근 `론스타펀드Ⅵ`는 75억달러, `론스타 부동산펀드`의 경우 25억달러의 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다만, 론스타의 시간끌기를 이 같은 `협상의 기술`로만 볼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론스타가 최근 시장의 급매물에 투자하기 위해 외환은행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보장받기보다 실제로 자금을 되도록 빨리 회수하는 방안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론스타는 지난 달 말 액면가 306억달러 짜리 메릴린치 부채담보부증권(CDO)을 고작 5분의 1수준인 67억달러에 사들인 바 있다.&nbsp;이 같은 투자 기회를 잡기 위해 정부 승인이 필요없는 분할매각 카드를&nbsp;쓸&nbsp;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다. &nbsp;&nbsp;론스타가 한국에 추가 투자할 게 아니라면 정부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으니 지금와서 HSBC와의 계약을 파기한다 해도 손해볼 게 없다는 얘기도 나온다. 그러나 `꽃놀이패`를 쥐고 있는 론스타도 이번 외환은행 건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면 패가 말릴 수 있다고 금융권 관계자는 지적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론스타는 한국 정부에 무조건 자유로울 수 없다"며 "5조~6조원에 달하는 매각 대금에는 세금 문제가 반드시 따라오게 돼 있으며 국세청에서는 과세 방침을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HSBC그룹 한편에서&nbsp;마냥 론스타에게만 매달릴 수 없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HSBC 내부에서는&nbsp;`외환은행 외에 다른 선택이 없다`는 의견과 `무리한 가격을 지불하느니 다른 매물을 찾아보자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전해진다. 3년동안 `먹튀` 논란에 시달려왔던 론스타를 둘러싼 주변 여건이 지금과 같이 우호적인 적은 없었다. 외국인들의 `셀코리아`와 경기하강 추세로 반(反) 외국자본 정서가 많이 잠잠해졌고 금융당국 뿐 아니라 재판부도 신속한 처리를 약속한 터다. 외환은행을 팔기 좋은 여건이 만들어졌는데도 불구하고 망설이고 있는 론스타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관련기사 ◀☞HSBC행장 "외환銀 대주주 자격심사 자료 보완제출"☞외환은행, 자산건전성 악화 우려..목표가↓-한국☞론스타-HSBC 외환銀 가격협상 `난항`
2008.08.05 I 하수정 기자
(표)대한생명 매각 및 소송일지
  • (표)대한생명 매각 및 소송일지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한화(000880)그룹&nbsp;&nbsp;-1999년 3월23일: 금감원,&nbsp;대한생명에 경영관리 명령.-1999년 5월8일:&nbsp;1차 입찰.&nbsp;LG그룹, 명성, JE로버트펀드, 노베콘 등 참여.&nbsp;* AXA와&nbsp;메트라이프는 중도포기.-1999년 6월7일:&nbsp;2차 입찰. 한화그룹, 명성, 신동양기공, 암코, 노베콘, GAI, REGENT PACIFIC, DMK-SPE. 등에 서류보완 요구.-1999년 6월28일:&nbsp;3차 입찰. 한화그룹, 파나콤, AIG, 암코, DMK-SPE 등 참여.-1999년 7월23일: 3차 입찰 유찰.-1999년 9월14일:&nbsp;금감위,&nbsp;대한생명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1999년 11월25일:&nbsp;예금보험공사, 공적자금 2조500억원&nbsp;투입. 자본금 300억원 무상소각 후 국영생보사로 전환. 이강환 회장 취임.-2001년 9월6일:&nbsp;예금보험공사, 공적자금 1조5000억원 투입.-2001년 9월14일:&nbsp;정부측&nbsp;자문사인 메릴린치에&nbsp;대한생명 투자소개서(Information Memorandum) 발송.-2001년 10월10일:&nbsp;한화컨소시엄, 예보에 대한생명 인수의향서 제출.-2001년 10월29일~11월23일:&nbsp;한화컨소시엄,&nbsp;대한생명 실사.-2001년 12월14일:&nbsp;한화컨소시엄과 메트라이프 입찰.-2001년 12월26일:&nbsp;예보, 한화컨소시엄의 인수제시가격 낮다며 재입찰 요청 통보.-2002년 1월11일:&nbsp;재입찰.-2002년 1월23일~3월:&nbsp;협상.-2002년 3월13일~15일:&nbsp;한화컨소시엄, 3차에 걸쳐 인수가격 상향 조정.-2002년 3월:&nbsp;매각소위, 한화컨소시엄의 인수제시가격과 자격 심의.-2002년 5월:&nbsp;매각소위,&nbsp;대한생명 기업가치를 2002년 3월말 기준으로 재평가 하기로 결정. -2002년 6월27일:&nbsp;공자위, 한화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2002년 9월23일:&nbsp;공자위, 한화컨소시엄 인수 대상자로 선정.-2002년 10월28일:&nbsp;예금보험공사와&nbsp;대한생명 매각 본계약 체결.-2002년 12월12일:&nbsp;대한생명 매각&nbsp;종료. -2004년 11월:&nbsp;대한생명 매각&nbsp;관련 수사 개시.-2005년 7월1일:&nbsp;1심 무죄 선고.-2005년 11월18일:&nbsp;2심 무죄 선고.-2006년 6월1일:&nbsp;예보 중재 신청 계획 발표.-2006년 6월16일:&nbsp;3심 무죄 선고.-2006년 7월28일:&nbsp;예보 및 한화 중재 신청.-2008년 8월1일:&nbsp;한화, 대한생명 중재신청 승소.▶ 관련기사 ◀☞한화, 대한생명 국제중재 승소(1보)☞한화 2분기 영업익 765억..전년비 144% 증가
2008.08.01 I 정태선 기자
  • 가맹점사업자의 부당한 통제를 위한 불공정행위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지난 2008년 2월 4일부터 ‘개정 가맹사업법’을 통해 정보공개서 등록, 가맹금 예치제 등 다양한 내용들이 시행되고 있다. 이에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들이 필히 알아야 할 항목을 ‘개정 가맹사업법 이해와 실무(김후중 저)’ 자료를 통해 살펴본다. [편집자주] 가맹사업거래에 있어서 가맹본부가 가맹점사업자에 대하여 상품이나 용역의 공급 또는 영업의 지원 등을 중단 또는 거절하는 행위가 불공정거래행위이다. 거래거절에 해당하기 위한 요건으로는 가맹점사업자의 계약위반 등 가맹점사업자의 귀책사유로 인하여 가맹사업의 거래관계를 지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맹점사업자의 계속적인 거래기회를 박탈하여 그 사업활동을 곤란하게 하거나 가맹점사업자에 대한 부당한 통제 등의 목적달성을 위하여 그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 등으로 부당하게 행하여진 경우라야 한다. ◇ 영업지원 등의 거절 정당한 이유없이 거래기간 중에 가맹사업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부동산, 용역, 상품 등의 공급과 원&#8729;부재료의 공급과 이와 관련된 영업지원, 정보공개서 또는 가맹계약서에서 제공하기로 되어 있는 경영 및 영업활동에 관한 지원 등을 중단 또는 거절하거나 그 지원하는 물량 또는 내용을 현저히 제한하는 행위를 말한다. ◇ 부당한 계약종료 부당하게 정보공개서 또는 가맹계약서에 정해진 계약종료사유에 따르지 아니하고 계약을 종료하거나 가맹사업법에 정해진 계약종료절차에 따르지 아니하고 계약을 종료하는 행위를 말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주)N세상의 가맹사업법 위반행위 사건에서 (주)N세상은 신고인들인 가맹점사업자들의 자점매입(사입)을 이유로 사전에 가맹계약의 해지절차를 거치지 않고, 6개의 가맹점사업자에 대하여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고 상품공급을 중단한 사실이 있는 바, 향후 가맹점사업자와 가맹계약을 체결하고 거래하면서 계약기간내에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고 상품공급을 중단하는 행위를 다시 하여서는 아니 된다 (의결(약) 제2006- 177호)고 의결하였다. ◇ 부당한 계약해지 부당하게 거래기간 중에 가맹계약서에 정하여진 계약해지사유 외의 사유로서 계약을 해지하거나 가맹사업법에 정한 해지절차에 의하지 아니하고 계약을 해지하는 행위는 불공정거래행위에 해당된다. 다만, 가맹점사업자의 계약위반 등 가맹점사업자의 귀책사유로 가맹사업의 거래관계를 지속하기 어려운 사정이 발생하거나 일정한 자격기준을 정보공개서 또는 가맹계약서 등을 통하여 가맹점사업자에게 미리 알리고 그 기준에 합치되지 아니하는 가맹점사업자에 대하여 거래를 거절하거나 중단하는 행위는 부당한 계약의 해지로 보지 않는다. ▶ 관련기사 ◀☞프랜차이즈, 별도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규정 있다.☞가맹본부가 가맹점과 재계약 갱신을 거절할 수 있는 경우☞가맹사업법상 가맹계약서의 필수적 기재사항☞일정한 사유발생시 가맹금 반환해야☞가맹본부의 허위&#8729;과장된 정보 등의 제공금지☞정보공개서 기재사항 또는 첨부서류 거짓시, 등록거부 가능☞정보공개서는 연중 상시적 관리하여야 한다☞정보공개제도의 순기능☞가맹본부의 상권조사 책임과 한계☞가맹본부의 광고 및 판촉행사의 합법적 시행 조건☞가맹본부의 "품질기준 준수 강요" 해석☞대법원 판례에서 나타난 매뉴얼(manual)의 의미☞가맹본부의 가맹계약서 작성시 우선적 고려사항☞가맹사업거래 분쟁의 유형 및 특징☞부실한 가맹본부나 콘텐츠 부실로 인한 분쟁사례 늘어☞허위&#8231;과장된 정보제공으로 인한 분쟁사례☞잘 작성된 가맹계약서가 악성분쟁을 예방한다☞(클릭!새책) 가맹사업법의 모든것이 실무사례로 정리된 실무서
2008.07.29 I 강동완 기자
  • 1등 프랜차이즈 선택, 8가지 꼭 알아야할 키워드
  • [이데일리 EFN 임명숙 객원기자]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는 불황과 과열경쟁 속에서 치열한 경쟁 구도를 보이고 있다. &nbsp;프랜차이즈는 사업에 대한 특별한 경험이나 노하우 없이 체인본사의 브랜드와 노하우를 활용해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것이 큰 매력이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본부의 협력 못지않게 가맹점주의 노력 또한 뒷받침 되지 않으면 성공의 길은 남의 이야기에 지나지 않는다. ◇ 가맹본부 선택 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8가지 키워드 1) 정보공개 제도를 활용해라 창업자들은 가맹본부의 재무상태와 임직원 현황, 가맹본부의 법위반 사실, 창업을 위해 소요되는 비용, 계약 기간 중에 부담해야 하는 비용 등을 정보공개서를 통해 알 수 있다. 가맹상담 시 정보공개서를 제공하지 않는 가맹본부가 있다면 가맹사업법 위반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이나 과징금 처분을 받게 된다. 2) 예상 매출액, 수익률 등의 근거 자료를 요구해라 가맹본부가 만약 예상수익 등을 제시 하였다면 이를 반드시 서면으로 받아 두자. 서면으로 받아 둔 예상수익은 추후 분쟁 시 중요한 무기가 될 수 있다. 또한 사실적인 산출근거와 예측에 관한 자료, 예상수익과 같은 수준의 수익을 올리는 가맹점사업자의 수와 그 비율에 대하여 가맹본부의 사무실에서 열람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게 된다. 3) 3개년 간 가맹점 현황을 파악해라 정보공개서를 통하게 되면 해당 브랜드의 정보공개 직전 3개년도 말 가맹점 및 직영점현황, 3년간 신규 계약종료ㆍ계약해지ㆍ명의 변경한 가맹점의 수를 확인할 수 있다. 계약이 해지되거나 종료된 가맹점이 많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파악해 본다. 4) 14일 동안 충분히 심사숙고 해라 가맹본부는 가맹희망자에게 정보공개서를 제공하고 14일이 지나야 가맹계약을 체결하거나 금전지급(계약금 등)을 요구할 수 있다. 만약 14일 이내에 빠른 계약체결을 원할 경우에는 가맹거래사나 변호사 등을 통해 그 기간을 줄일 수 있게 된다. 5) 가맹금 예치제도로 초기 금액을 보호 받을 수 있다 가맹희망자는 가맹비, 가입비, 교육비 등의 초기 가맹금 및 보증금 형태의 금전들에 대해 가맹본부가 지정한 금융기관에 예치할 수 있다. 이는 사기적인 모집만 하는 가맹본부들로부터 피해를 보는 가맹희망자들에게 빠른 자금의 회수를 돕도록 하는 제도이다. 6) 10년간의 가맹계약 갱신 요구권을 갖게 된다 가맹점사업자는 가맹계약 기간의 만료 180일에서 90일 사이에 계약의 갱신을 요구 할 수 있게 된다. 이때 가맹점사업자가 최대한 보장 받을 수 있는 기간은 10년간이다. 그러나 갱신 거절 사유에 해당할 경우 거절 될 수 있으니 정보공개서 및 가맹계약서의 꼼꼼한 검토가 필요하다.] 7) 영업지역이 보호되는지 확인해라 개정 가맹사업법에 따라 가맹본부가 가맹점사업자의 영업지역을 침해할 경우 불공정거래 행위로 규제를 받게 된다. 하지만 최초 보장해주기로 한 영업지역을 침해 했을 경우에만 불공정거래 행위로 규제 받는 것이기 때문에 최초 보장 받는 지역을 어떻게 설정하느냐가 중요한 관건이라 할 수 있다. 8) 분쟁조정협의회 및 가맹거래사를 활용하라 가맹계약 체결 후 가맹본부와의 가맹금 반환 문제 및 가맹본부와의 계약조건 등에 관한 분쟁 발생 시 분쟁조정협의회를 통하여 소송을 통하지 않고 신속하게 해결 할 수 있다. 그러나 법률적 지식이 부족한 가맹점사업자 내지 가맹희망자들은 분쟁발생 시 가맹거래사를 통하여 분쟁조정 신청을 대행 할 수 있다. 또한 가맹계약 체결 전 가맹거래사를 통하면 여러 가맹본부를 비교 검토한 후 보다 안전한 창업을 할 수 있게 된다. &nbsp;[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창업경영연구소 ]
2008.07.29 I 객원 기자
  • 금리 상승..`한산한 가운데 단기급락 되돌림`(마감)
  • [이데일리 박상희기자] 28일 금리가 닷새만에 상승했다. 거래가 한산했던 가운데 단기 급락에 대한 되돌림으로 금리가 크게 올랐다. 주말동안 국제유가는 원유수요 감소전망과&nbsp;석유수출기구(OPEC)의&nbsp;일일 생산량 증가 소식에 힘입어&nbsp;123달러대로 내려왔다.&nbsp;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강세 연장 심리도 엿보였지만, 월말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분위기가 우세했다. 지난 주 단기 금리 급락으로 과열된 분위기가 진정되며 이날 시장은 약세로 돌아섰다.&nbsp;&nbsp;특히 오후들어 국채선물 1차 지지선인 105.51이 무너지면서 낙폭을 확대하기 시작했다.&nbsp; 지난주 매수 주체로 나섰던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섰고 거래량이&nbsp;크게 줄어&nbsp;하단을 지지해주는 세력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날 선물 계약은 4만여건으로 지난 주말대비 2만건 가량 감소했다. 국고채 20년물 입찰은 민평 예상수준이었던&nbsp;5.85%에 3760억원이 낙찰됐지만,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력을 미치지 못했다. 채권 장외시장에서는 국고채 5년물 8-1호가 지난 주말보다 9bp 오른 5.92%에 거래됐고, 국고채 3년물 7-7호가 3bp 상승한 5.85%에 마감했다.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어제보다 각각 8bp씩 상승한 5.85%와 5.91%에 고시됐다. 국고채 10년물도 8bp 오른 5.96%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4bp 상승한 5.88%에 마감했고, 통안증권 2년물은 8bp 오른 6.07%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3년 국채선물 9월물은 29틱 하락한 105.43에서 거래를 마쳤다. 증권사와 외국인은 각각 2230 계약과 58 계약을 순매도했다. 기타법인도 1778 계약을 순매도 했다. 은행과 기관계는 각각 6100 계약과 2877 계약을 순매수 했다. 전체 거래량은 4만8659 계약에 이르렀다. 장내시장에서는 국고 3년 지표물이 400억원 거래됐고, 5년 지표물은 800억원 어치 거래됐다. 10년 지표물과 20년 지표물은 각각 110억원과 420억원 어치 사고 팔렸다. 전체 거래량은 1760억원으로 집계됐다. ◇"물가불안 재부각..지표 확인 전까지 관망"&nbsp;유가와 환율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5.5%보다 높은 6%에 육박할 것이란 시장 전망치가 나오면서 물가에 대한 염려가 부각됐다. &nbsp;증권사의 한 채권운용 담당자는 "지난주 물가 모멘텀에서 경기 모멘텀으로 시장의 관심이 이동하는 것으로 보였다"며 "그러나 약보합이던 시장이 7월 소비자물가가 시장에 비우호적으로&nbsp;나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짙어지면서 오후부터 크게 밀렸다"고 설명했다.&nbsp;이에 따라 시장참가자들은 월말 경제지표 확인 전까지 관망하는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게다가 휴가철과 엇물려 있어&nbsp;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변동성이 커지는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nbsp;의견을 모았다.&nbsp;은행권의 한 채권운용 담당자는 "저점매수가 용이해보이지만 월말로 갈 수록 물가불안이 뚜렷해져서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닐 것"이라며 "한은 역시 롱텀 관점에서 상황을 보기때문에 유가와 환율이 지금 수준의 안정을 보여도 상황 종료로 인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nbsp;이어 "특별한 변수가 있지 않는 한&nbsp;참가자들은 경제지표 발표 전까지 적극적으로 거래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8.07.28 I 박상희 기자
  • 금융위 "외환銀 매각승인 심사 재개" 공식발표(상보)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정부가 사모펀드 론스타와 HSBC은행간의 외환은행 매매계약 승인 심사 절차를 다시 시작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9월께 외환은행이 결국 HSBC로 매각될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25일 금융위원회는 "HSBC와 론스타간 계약 종료시점이 이번 7월 31일로 다가와 이 계약에 대한 정부의 분명한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HSBC의 외환은행 주식 한도초과 보유 승인 신청과 관련된 심사절차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HSBC에 승인 신청 자료를 제출한지 7개월이 넘었기 때문에 새로 자료를 보완해달라고 요구했다고 금융위는 밝혔다. 금융위는 "다만 심사절차는 개시하되, 최종승인 여부는 법적 불확실성 해소 여부를 보아가며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외환은행 헐값매각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그 1심 판결이 나오는 것을 보고 승인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이다. 다만 금융위는 "정부는 HSBC와 론스타간에 체결된 국제적이고 민사적인 계약을 최대한 존중하고 있다"고 밝혀 승인 가능성에 상당한 무게를 실었다. 또 일단 승인 심사 절차에 착수하게 되면, 세계적 금융사인 HSBC가 대주주 부적격 판정을 받을 가능성은 극히 낮다. 이에 따라 9월 이후 외환은행이 HSBC로 인수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금융위는 그동안 HSBC의 승인신청에 대한 심사 자체를 보류하다가 이번에 입장을 바꾸게 된 데 대해 "HSBC와 론스타간 계약 연장 여부는 양 당사자가 자유롭게 결정할 사항이나, 정부 입장으로 양쪽이 연장여부를 결정하는데 애로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전문)금융위 외환銀 매각심사 재개 발표문☞금융위 "정부, HSBC-론스타간 계약 최대한 존중"(2보)☞금융위 "외환銀 매각승인 심사절차 재개"(1보)
2008.07.25 I 김수연 기자
  • (전문)금융위 외환銀 매각심사 재개 발표문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25일 금융위원회는 외환은행(004940) 매각 승인 심사 절차를 재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음은 금융위 발표문 전문. □ 정부는 그 동안 론스타와 관련된 법적 불확실성 해소시까지 HSBC의 외환은행 주식 한도초과보유 승인을 보류 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으며ㅇ 이에 따라 07년12월17일 제출한 HSBC의 한도초과 보유 승인 신청에 대한 심사자체를 보류하여 왔음□ 그러나, HSBC와 론스타간 계약 종료시점이 이번 7월31일로 다가옴에 따라ㅇ 同 계약에 대한 정부의 분명한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판단됨□ 정부는 HSBC와 론스타간에 체결된 국제적이고 민사적인 계약을 최대한 존중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부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기 위해 HSBC의 외환은행 주식 한도초과 보유 승인 신청과 관련된 심사절차를 재개하기로 하였음ㅇ 이를 위해 HSBC에 대해서는 승인 신청 자료를 제출한지 약 7개월 이상이 지남에 따라 새로이 자료를 보완해 줄 것을 요구하였음 ㅇ HSBC가 보완된 자료를 제출하는 대로 심사절차를 재개할 것임□ 다만, 심사절차는 개시하되 최종승인 여부는ㅇ 법적 불확실성 해소 여부를 보아가면서 판단할 것임□ 정부가 심사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한 배경은ㅇ 앞에서 밝힌 바와 같이 HSBC와 론스타간 계약기간의 종료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계약연장 여부는 HSBC와 론스타가 양 당사자간에 자유롭게 결정할 사항이나,ㅇ 정부의 입장으로 인해 양 당사자가 연장여부를 결정하는데 애로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임2008. 7. 25금융서비스국 은행과▶ 관련기사 ◀☞금융위 "정부, HSBC-론스타간 계약 최대한 존중"(2보)☞금융위 "외환銀 매각승인 심사절차 재개"(1보)☞(단독)금융위, 외환銀 매각승인 심사 착수(상보)
2008.07.25 I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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