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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556건

  • 달러선물, 강보합..거래 위축 "심각한 수준"(마감)
  • [edaily] 5일 달러선물 9월물이 수면상태에 빠져 장중내내 정체상태를 나타냈다. 일중변동폭은 1.70원에 불과했고 시장참가자들의 거래의욕 저하도 여전했다. 달러선물은 전날보다 1원 오른 1282.6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3101계약, 순미결제약정은 1만1769계약으로 271계약 줄었다. 현재 달러선물 시장의 위축상태는 심각하다. 9월물의 경우 상장후 현재까지 16영업일내내 거래량이 3000계약에도 채 못미치는 날이 허다하다. 8월28일 5694계약, 3645억원의 거래금액을 기록하긴 했지만 부끄러운 수준에 불과하다. 일평균 4~5만 계약이 넘는 국채선물이 8월31일 6만5375계약을 기록했다는 사실에 비춰볼 때 시장규모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이날 시티살로먼스미스바니는 달러/원 환율의 거래범위가 연말까지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시장참가자들은 대부분 이러한 분석에 공감하고 있으며 거래의욕은 더욱 저하될 수 밖에 없는 상황. 이날 달러선물은 지난밤 뉴욕시장의 달러강세를 바탕으로 전날보다 1.40원 오른 1283원으로 출발했다. 미국의 8월 구매자관리지수(NAPM)가 7월 43.6보다 크게 오른 47.9를 기록하자 달러/엔은 장중 119.70엔대까지 상승했다가 119.13엔으로 마감했다. 도쿄시장 개장 후 달러/엔이 단숨에 119.50엔대로 급등하자 달러선물도 1284원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엔화약세에 비해 원화약세 정도는 지극히 미미한 수준이었다. 물량공급이 일어나면서 추격매수세를 눌렀기 때문이다. 11시39분부터 12시8분까지 30분동안 호가공백 상황을 연출하기도 한 달러선물은 오후내내 1283원대의 거래범위에서 꼼짝도 안하다가 종료직전 1282.30원까지 떨어졌고 1282.60원으로 마감했다. 선물회사 한 중개인은 "거래에서 손을 놓은지 꽤 됐다"며 "손실을 입어도 좋으니 어떤 식으로든 활발하게 움직여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주식시장의 방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최근 외환시장의 속성을 감안할 때 증시가 추세를 형성하기 전까지는 이런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001.09.05 I 하정민 기자
  • 담배인삼공, 2001년산 잎담배수매가격 4% 인상
  • [edaily] 담배인삼공사는 4일 잎담배심의위원회에서 2001년산 잎담배의 종류별.등급별 수매가격을 생산자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지난해보다 4% 인상키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담배인삼공사는 올해 잎담배수매는 예년과 같이 10월초 착수해 연내에 종료키로 했으며 이번 수매가 인상에 따라 약 3700여억원의 수매대금이 잎담배경작농가에 방출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이번 담배공사와 생산자단체는 잎담배의 품질경쟁력 제고, 경작농가의 안정적인 생산활동 유도 및 잎담배수매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2001년산 잎담배 수매는 계약량 전량을 수매하고 ▲ 무리한 등급우대 요구나 혼품과 수분과다품의 수매장 반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수매질서 유지에 적극 협조하며 고의적인 혼품이나 수분과다품은 반려하기로 했다. ◇2001년산 잎담배 종류별.등급별 수매가격 (단위:원/kg) -------------------------------------------------------------- 종류 본·중엽계 상·하엽계 평균 1등 2등 3등 4등 1등 2등 3등 -------------------------------------------------------------- 황색종 7,660 6,940 6,200 5,040 6,520 5,430 4,660 6,543.19 버어리종 6,610 5,980 5,410 4,400 5,630 4,750 4,110 5,871.06 --------------------------------------------------------------
2001.09.05 I 박호식 기자
  • 달러선물 상승출발 후 주춤..변동폭 "80전"
  • [edaily] 5일 선물시장에서 달러선물 9월물이 소폭 상승출발했다. 달러/엔이 강한 하방경직성을 나타내면서 119.50엔대로 상승하고있지만 달러선물의 상승폭은 크지않다. 현재까지 변동폭은 불과 80전. 9시41분 현재 달러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2.10원 오른 1283.70원을 기록중이다. 순미결제약정은 46계약 줄어든 1만1994계약이며 거래량은 205계약. 이날 달러선물은 전날보다 1.40원 오른 1283원으로 출발, 1283.80원까지 올랐다. 지난밤 뉴욕외환시장에서는 예상치를 상회한 미국의 8월 구매자관리지수(NAPM) 발표로 달러/엔이 지난주말 종가인 118.81엔에서 상승한 119.13엔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장중 119.70엔까지 올랐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폭이 많이 줄었다. 다만 역외환율은 달러/엔 상승에 연동하지 않고 1283원선 정체를 기록한 끝에 1283/1284.50원으로 마쳤다. 한편 NAPM지수 상승으로 다우지수는 소폭 반등했으나 나스닥시장은 약세를 나타냈다. 휴렛패커드와 컴팩의 합병이 별로 득이 될 것이 없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뤘기때문. 4일 종료직전 급등했던 국내 주식시장도 현재 큰 폭 약세를 나타내고 있어 환율상승 요인으로 작용중이다. 선물회사 한 중개인은 "환율흐름이 위쪽일 것이란 의견이 점점 설득력을 얻고있지만 시장참가자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며 "몇십전 먹고파는 매매형태에 익숙해져있어 시중포지션이 달러매수초과(롱)쪽으로 쏠려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상승이 어렵다"고 분석했다. 그는 "오늘도 1280원대 초반의 거래범위가 여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2001.09.05 I 하정민 기자
  • 달러선물 맥빠진 강보합..거래량·금액 최저(마감)
  • [edaily] 3일 달러선물 9월물이 8월의 거래부진 분위기를 그대로 답습하며 맥빠진 하루를 마감했다. 장중변동성은 여전히 위축됐고 시장활력이 극도로 저하, 외환시장을 움직일만한 요인이 없었다. 마감직전 소폭 반등했지만 몇십전에 불과한 수준. 달러선물은 31일 종가보다 1.90원 오른 1281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금액은 9월물 상장이후 최저인 2236계약, 1432억원을 기록해 휴업상태와 다름없었다. 순미결제약정도 1만1395계약으로 125계약 줄었다. 이날 달러선물 9월물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3원 오른 1282.10원으로 출발했다. 시오카와 마일본 재무상이 "오닐 미 재무장관과 환율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발언하며 구두개입에 나섰기때문. 도쿄시장 개장직후 달러/엔은 119엔을 상향돌파해 달러선물의 상승출발을 이끌었다. 지난주말 역외환율도 1282원까지 올라 1280/1282원으로 마감했다. 달러선물은 개장가에서 31일 마감직전의 급락폭을 만회했지만 개장가는 이날 고점이 됐다. 서서히 반락한 달러선물은 1280원에서는 지지받았지만 1281원을 넘어서지도 못했다. 결제수요 유입도 환율상승을 이끌기는 역부족이었다. 오후들어 달러/엔이 다시 118엔대로 재하락하자 달러선물도 약간의 하락압력을 받았다. 3시52분 1280원까지 떨어진 달러선물은 1280원을 두고 힘겨운 싸움을 벌이다 종료직전 겨우 1원 올랐고 1281원으로 이날 장을 마쳤다. 달러/엔 환율은 오전 도쿄시장에서 119.0~119.20엔 부근에서 움직였으나 오후들어 다시 119엔을 하향돌파했다. 잇따른 당국의 엔화약세 유도개입은 먹혀들지않은지 오래됐고 일본증시 하락도 엔 약세를 이끌지못했다. 오히려 오후들어 니케이지수가 낙폭을 확대하자 "반기 결산을 앞둔 일본 금융기관들이 주식투자 손실을 메우려고 해외 투자자금의 일본송금을 가속화할 것"이란 추측이 나돌며 엔 강세를 더욱 부추겼다. 사실여부에 관계없는 이러한 역송금 루머만으로도 달러/엔 추가하락을 이끌기에는 충분한 모습.
2001.09.03 I 하정민 기자
  • 코선물,베이시스 축소로 반등/거래 급감..+1.33%(마감)
  • [edaily] 3일 코스닥선물시장이 지난주말 확대됐던 베이시스를 큰 폭으로 좁히며 소폭 반등했다. 지난주말 급락에 따라 하락세가 다소 진정된 현물시장의 영향도 받았다. 하지만 국내외 증시의 주변여건상 이날 반등에 의미를 부여하기에는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이날 코스닥선물은 미국 증시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악화된 투자심리를 반영하며 약보합세로 출발한 뒤 현물시장을 뒤따라 곧바로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이후 투자자의 짙은 관망속에 보합권 등락을 보이던 코스닥선물은 장 후반 현물시장의 낙폭 축소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는 데 성공했다. 결국 코스닥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1.00(1.33%)포인트 오른 76.00으로 마감했다. 거래는 지난달말로 선물거래소 주관의 수익률게임이 종료된 영향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거래량은 전거래일의 2411계약 보다 906계약 감소한 1505계약, 미결제약정은 304계약 늘어난 2659계약을 기록했다. 시장베이시스와 이론가괴리율은 전거래일 보다 크게 축소되며 각각 -1.84포인트와 -1.96%를 나타냈다. 지난주 금요일 시장베이시스와 이론가괴리율은 -3.14포인트와 -4.20%. 현대선물 백현종 대리는 "코스닥선물이 소폭 반등하기는 했지만 아직 하락 추세선상에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며 "최대한 시장을 관망하면서 굳이 매매에 나선다면 장중 박스권 초단기매매로 대응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2001.09.03 I 김기성 기자
  • 증권 하이닉스 영향 적어/풍산 7월매출 감소-LG증권
  • [edaily] ◇ 기업 Updates -풍산(05810)(BUY) 7월 매출액 전기동 가격 하락 및 판매량 감소로 전년동기비 대비 12.9% 감소.(이은영) 방산부문 매출액 전년동월대비 51.6% 감소가 매출액 감소의 주요인. 풍산의 7월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9% 감소한 672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이 같은 매출액 감소의 주 요인은 방산부문의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51.6% 감소한88억원에 그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방산부문의 7월 매출액 감소는 국방부와의 계약종료 시점이 다가옴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동사는 9월부터는 매출액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다시 증가할 것이며 연간 목표액인 2,270억원을 달성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수제품 매출 전월비 4.5% 감소 : 판매량의 2% 감소, 판매단가 2.6% 감소 한편, 민수무문의 매출도 전월대비 4.5% 감소(전년동기대비 0.1% 감소)하였는데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판매량 감소(전월비 -2%), 전기동 가격의 하락에 따른 판매단가의 하락(전월비 &8211;2.6%)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판/대 제품의 판매량은 전월비 2.9% 감소하였으며 소전판매량도 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단가의 경우에도 판/대제품의 전월비 3.3%, 소전의 경우 7.8% 하락하였다. 이 같은 매출액 민수부문의 매출액 감소는 당초 예상했던 수준으로 평가되며, 현재 LME 시장에서 전기동 가격이 최저수준을 보이고 있고 환율도 절상되고 있어 3/4분기 실적은 2/4분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추정된다. 3/4분기가 ACR Tube의 비수기라는 점도 3/4분기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또다른 이유이다. 그러나 이 같은 실적의 악화가 시장의 우려만큼 심각한 수준은 아닐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 이유는 7월 평균판매단가가 2.6% 하락한데 비해 원화기준 전기동 가격은 4.3% 감소하여 롤마진은 축소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그림참조) PMX 적자폭 확대, 향후 전망은 미국 경기방향성에 따라 7월 PMX의 당기순손실은 103만달러로 1~7월까지 403만 달러의 누적적자를 기록하였다. PMX의 향후 실적은 US MINT의 소전 발주 물량 및 미국 경기 방향성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연말경에야 실적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정실적 및 목표주가 유지 매출감소에 따라 단기적인 모멘텀을 찾기는 어려운 상태이며 향후 실적 개선은 두산중공업의 담수화 Project가 발주되는 4/4분기경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이 같은 실적악화는 당초 예상했던 것으로 7월 실적에 따른 실적추정치의 변경은 없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11,000원을 유지한다. -현대차(05380) (BUY)8월 판매실적 매우 고무적.(최대식) 동사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가격 3만원을 유지한다. 8월 판매실적이 하반기 실적둔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8월 자동차 판매대수(KD 포함)는 13만 2,454대로 전년동월비 2.9% 증가했다. 내수가 6만 2,011대로 7.5% 증가한 반면 수출은 7만 443대로 0.9% 소폭 감소했다. 수출이 비록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간 감소했지만 지난달과 비교해서는 무려 14.9%나 증가하였고 내수 역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6만대 이상을 기록, 매우 고무적인 실적으로 평가될 수 있다. 특히, 정기휴가 등 계절적인 요인 등을 감안할 때 더욱 그러하다. 향후 국내외 경기가 극히 불투명한 관계로 동사의 실적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여지는 있지만 크게 우려할만한 수준까지 도달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기업탐방 -현대시멘트(06390) (HOLD)시멘트 가격의 인상으로 이익 큰 폭 증가, 그러나 지급보증 많아 리스크 요인.(전현식)시멘트가격인상으로 이익률 큰 폭 증가: 최근 2년간 변동이 없었던 시멘트 가격이 올해 1월9.2% 인상되면서 매출액총이익률은 2000년 상반기 20.8%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26.5%로 크게 개선되었다. 유연탄 가격(2000년 대비 6% 정도 인상)과 전기료가 인상되어 원가상승요인이 있었으나 감가상각비의 감소로 인하여 상쇄되었던 것도 이익개선에 기여하였다. 영업외수지 개선: 2000년 상반기에는 유가증권(텔슨전자) 평가손실이 141억원 발생하여 영업외수지가 251억원의 적자를 기록하였다. 올해 상반기에는 유가증권평가손실이 없어 영업외수지가 90억원의 적자에 그쳤다. 이에 따라 경상이익은 2000년 상반기 84억원의 적자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199억원의 흑자로 전환되었다.레저부문의 손실 감소세: 99년 10월에 합병한 레저사업부문의 영업적자도 감소 추세에 있다. 2000년 연간으로 동 부문의 영업적자는 157억원에 달하였다. 올해 상반기 적자규모는 20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연간으로도 100억원 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콘도 및 스키 이용객의 증가에 따른 매출증가와 함께 운영시설에 대한 리스료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올해 이후 흑자 규모 확대: 올해 시멘트부문 매출액은 시멘트가격인상의 효과로 전년 대비 8% 증가한 3,27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레저부문은 7.4% 증가한 297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액은 3,567억원으로 7.9%의 증가를 보일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550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할 전망이다. EPS는 3,180원, PER 2배주가평가의 할인 요소(관계회사에 대한 리스크 노출): 현대시멘트가 관계회사인 성우종합건설과 성우전자에 대하여 지급보증한 금액은 상반기 기준으로 총 560억원에 이르고 있다. 상반기 말 지급보증금액은 2000년 상반기 1,030원, 2000년 말 860억원 보다는 크게 줄었지만 자기자본의 17.3%에 이르고 있어 현대시멘트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에는 계열회사인 성우정보통신(2000년 매출액 65.4억원, 당기순손실 82.4억원)에 지급 보증한 50.6억원을 대위 변제한 바 있다. 또한 현대시멘트가 최대 주주(지분율 38.1%)인 성우이컴의 경우 2000년 매출액 353억원, 당기순손실 46억원을 기록하고 있어 리스크 요인이 되고 있다. ◇산업 Update -증권업(Overweight)하이닉스로 인한 수익증권 관련 손실액은 크지 않을 듯… (홍진표/이준재) 하이닉스의 재무적인 곤경에 따른 당사 분석대상 증권사가 직면한 위험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한다. 하이닉스 문제로 인하여 당사 분석대상 증권사중 대신증권과 굿모닝증권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손실만이 예상되며(대신증권 하이닉스 관련 수익증권 보유액 없음), 나머지 증권사들의(삼성,대우,현대)손실액도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한다. 오히려 수익증권 관련손실 보다는 하이닉스 문제가 장기화 될 경우, 증권시장 침체로 인한 위탁매매수수료 감소분이 증권사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 하이닉스 문제로 인하여 증권사들이 입을 수 있는 손실 가능성: 증권사가 하이닉스 채권이 편입된 수익증권을 보유함으로써 발생 가능한 손실이다. 증권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하이닉스 관련 수익증권 금액에 대한 합리적인 추정은 어렵다. 그러나 미매각 수익증권을 많이 보유할수록 상기 위험은 증가한다고 볼 수 있다. 하이닉스 관련 수익증권을 판매 후, 고객들의 환매 요구에 따른 위험이다. 하이닉스 채권이 편입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 CBO나 하이일드 편드 판매 금액이 많을수록 위험은 증가한다고 볼 수 있다. 수익증권 판매 감소로 인한 수익증권 취급 수수료 감소.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주식 거래대금 감소에 기인한 위탁매매수수료 감소 - 수익증권 관련 손실이 적을 것으로 추정하는 근거가 전체 수익증권 설정액중 하이닉스 채권비중이 크지 않다. 따라서 수익증권의 대량 환매사태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다. - 상기 손실 발생 가능성 낮음. 하이닉스 관련 수익증권의 대부분이 시가평가 단위형 상품이므로, 환매시 증권사가 부담할 손실액은 크지 않다. 상기 손실 발생 가능액 적음. 당사 분석대상 증권사가 판매한 하이닉스 관련 수익증권 판매 비중이 일반 수익증권 판매비중 대비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한다. &8211; 상기 손실 발생 가능액 적음. 하이닉스 관련 수익증권으로 인한 증권사들의 손실 가능액은 어느 투신운용 상품을 판매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하이닉스 편입 비중이 높은 투신운용의 상품을 판매했다면, 하이닉스 관련 수익증권 보유나 환매로 인한 손실 발생 가능성은 증가한다. 하이닉스 채권 보유비중이 높은 한투, 대투, 조흥투신 상품은 관련 계열사를 통하여 주로 판매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당사는 당사분석대상 증권사들이 전술한 투신 상품의 일부와 주은투신의 상품을 판매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2001.09.03 I 박호식 기자
  • 홍콩거래소의 국내 종목 선물·옵션 거래방법
  • [edaily] 홍콩거래소에 10월4일부터 상장될 우리나라 주식의 "종목 선물"과 "종목 옵션"은 통상적인 선물, 옵션과 비슷한 방식으로 거래된다. 다만 홍콩거래소가 미국, 대만, 일본 등 여러나라 주식 선물·옵션을 한꺼번에 거래하기 때문에 달러로 결제를 하는 차이가 있다. 종목 선물은 미래의 일정한 날(만기일)에 그 주식의 종가를 예측해서 선물 거래를 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도입돼 있는 주가지수선물과 같다. 예를들어 만기일에 삼성전자의 주가가 현재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 선물매수, 반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선물매도 계약을 하면된다. 종목 옵션은 미래의 일정한 날에 그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콜옵션) 또는 팔 수 있는 권리(풋옵션)를 매매하는 것이다. 현재의 주가지수옵션 거래를 개별 종목에 적용한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11월 만기일 주가가 현재 주가인 19만원보다 높을 것으로 생각하면 18만5000원(행사가격)에 삼성전자 주식 10주를 살 수 있는 콜옵션을 1000원(프리미엄)에 매수한다. 만약 11월 만기일에 가서 예상대로 삼성전자의 종가가 20만원으로 상승했다면 투자자는 콜옵션을 행사해서 주당 18만5000원에 삼성전자 주식 10주를 살 수 있다. 그러나 만기일에 삼성전자 주가가 17만원으로 떨어졌다면 투자자는 콜옵션을 포기하면 된다. 대신 프리미엄 1000원만 손해를 본다. 반대로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면 풋옵션을 매수해서, 만기일에 정해진 가격으로 삼성전자를 매도하면 된다. 홍콩거래소는 옵션 거래의 경우 만기일에만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유럽식 옵션방식을 택했고 실물 주식을 실제로 주고받는 대신 그 차익을 달러로 결제하도록 했다. 홍콩거래소의 종목 선물, 종목 옵션의 구체적인 거래 방식은 다음과 같다. ◇거래단위 선물·옵션 거래를 하는 단위로 1개의 선물·옵션 계약을 체결할 때 현물 주식 몇 주에 대해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느냐를 정하는 것. 우리나라의 5개 종목은 모두 1계약당 10주에 대해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참고로 미국의 인텔은 옵션 1계약 당 100주, 일본의 NTT도코모는 1계약 당 1주에 대해 권리를 행사한다. ◇유럽식 옵션 홍콩거래소는 유럽식 옵션 방식을 채택했다. 옵션은 크게 미국식과 유럽식이 있다. 미국식은 만기일 이전이라도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유럽식은 만기일에만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즉, 미국식은 만기일 이전이라도 가격만 적당하다면 콜옵션을 행사해서 해당 종목을 살 수 있다. 반면 유럽식은 만기일에만 콜옵션 또는 풋옵션을 행사해서 정해진 가격으로 그 종목을 사거나, 팔아야한다. ◇가격 해당 종목의 가격은 각국에서 현재 거래되는 가격으로 호가된다. ◇만기일 5개의 만기일이 있다. 최근월물, 그 다음 2개월의 연속된 만기물, 그 다음 2개 분기의 연속된 만기물 등이다. 즉, 10월에 거래가 시작된면 11월물, 12월물, 1월물, 3월물, 6월물이 거래된다. ◇거래시간 홍콩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점심시간 없이 진행된다. 한국, 대만, 일본 주식의 만기일에는 각 나라의 거래 종료시간에 거래가 끝나고 미국 주식은 홍콩시간으로 오후5시에 종료한다. ◇만기일 한국, 대만, 일본 주식의 만기일은 홍콩 현지 기준으로 만기월의 마지막 거래일의 직전 거래일로 한다. 즉, 11월물의 경우 마지막 거래일이 30일이므로 그 직전일인 29일이 만기일. 미국 주식은 만기월의 3번째 금요일을 만기일로 한다. ◇결제가격 및 결제일 각 나라의 최종거래일 종가를 기준으로 결제. 결제일은 홍콩 현지 시간을 기준으로 만기일 직후 첫번째 거래일. ◇결제통화 각 나라의 통화로 계산하돼 달러화로 변환해서 결제.
2001.08.31 I 정명수 기자
  • 달러선물 4일만에 하락반전..종료직전 급락(마감)
  • [edaily] 31일 달러선물 9월물이 장중내내 약보합정체를 보이다 종료직전 낙폭을 확대, 종가가 일중 저점이 됐다. 달러/엔 하락을 반영했다기보다는 포지션정리의 일환으로 낙폭이 커진 것. 오전 달러매수초과(롱) 포지션을 쌓았던 참가자들이 주말을 앞두고 포지션을 이월하지 않으려했기 때문이다. 달러선물은 전날보다 5.10원 낮은 1279.1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3461계약, 미결제약정은 78계약 줄어든 1만3461계약. 이날 달러선물은 전날보다 불과 20전 낮은 1284원으로 출발했다. 지난밤 뉴욕시장에서는 미 증시폭락과 유럽중앙은행의 전격적 금리인하로 달러화가치가 급락했다. 달러/엔은 119.43엔으로 마감했으나 역외환율은 이를 무시한채 1283/1285원으로 마감했다. 달러약세의 여파가 원화환율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임을 알려준 셈. 달러선물은 다음 거래에서 보합으로 소폭 반등했고 1284.30원으로 올라서 잠시 상승반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곧 정체상태에 빠져 9시36분~41분까지 5분 동안 호가공백 상황을 연출했다. 투자자들의 거래의욕이 완전히 얼어붙은 듯한 모습이었다. 달러선물은 달러/엔이 119엔마저 하향돌파하자 겨우 움직임을 나타냈다. 시오카와의 구두개입이나 니케이지수 약세도 달러/엔 하락을 저지하지 못하자 서울외환시장도 미미하게 반응한 것. 달러선물은 9시54분 1282.30원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곧 반등했다. 국내증시 하락과 하이닉스반도체 채권단회의 연기같은 내부요인이 환율하락을 강하게 저지했다. 한동안 달러선물은 1283원을 중심으로 극도의 관망세를 나타냈고 오후내내 이 분위기를 이어갔다. 달러/엔이 118.60엔대까지 떨어졌는데도 원화환율의 반응이 없어 엔/원은 한때 10.8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종료직전 은행권을 선두로 달러되팔기가 일어나면서 달러선물은 하락세를 탔다. 1280원을 하향돌파한 달러선물은 1279.10원으로 이번주 장을 마쳐 4일만에 하락반전했다. 선물회사 한 관계자는 "달러/엔 하락세는 좀더 진행될 가능성이 크고 118.30엔의 전저점을 돌파한다면 추세가 확연해질 것"이라면서도 "국내 불안요인이워낙 커서 이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진 추가급락이 어려워보인다"고 내다봤다.
2001.08.31 I 하정민 기자
  • 국채선물 폭락, 반짝 강세뒤 20일 최저..106.97p(마감)
  • [edaily] 30일 국채선물 9월물이 개장가를 고점으로 장중내내 큰 폭 하락, 107포인트마저 밑으로 깨고 내려왔다. 특히 종료직전 107포인트가 무너졌다는 점에서 시장참가자들은 불안감을 감추지못하는 모습이다. 미국 2분기 GDP가 0.2%로 8년 최처치를 기록했다는 점과 강봉균 KDI 원장의 "한국 3분기 GDP는 2분기보다도 낮을 것"이란 발언은 싸늘해진 시장심리를 돌려놓기엔 역부족이었다.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57틱이나 폭락한 106.97포인트로 마감했다. 종가가 106포인트대에서 형성된 것은 8일 106.43포인트를 기록한 후 20일만이다. 미결제약정은 1만1485계약 늘어난5만5720계약, 거래량은 5만4606계약이다. 정산가는 9월물 107.54포인트, 12월물이 107.07포인트. 이날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4틱(0.04포인트) 오른 107.59포인트로 출발했다. 지난밤 미국 2분기 GDP성장률이 0.2%에 그쳤다는 소식이 반짝 상승세를 가능케했다. 그러나 하이닉스반도체가 촉발한 금융시장 불안과 기업 구조조정 지연문제는 시장에 짙은 먹구름을 드리웠다. 곧바로 하락기류를 탄 국채선물은 또다른 악재와 만났다. 시장참가자들이 전월비 마이너스 성장까지 기대했던 8월 소비자물가도 시장예상치보다 훨씬 높은 0.5%를 기록할 것이란 루머가 나돌았기 때문. 물가상승으로 콜금리인하가 불투명해질 것을 걱정한 시장참가자들은 적극적으로 매도에 가담했다. 1차 지지선인 107.30포인트 부근에서 한동안 치열한 매매공방을 벌이던 국채선물은 이 레벨을 하향돌파한 후 가파른 하락세를 탔다. 오후들어 하락곡선은 더욱 가팔라졌고 헤지성 매물이 대거 공급되면서 107포인트도 힘없이 무너졌다. 종료 1분을 앞두고 106.95포인트까지 떨어진 국채선물은 106.97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쳤다. 부은선물 한 중개인은 "투신사들이 대거 매도공세에 나서면서 하락속도가 더욱 빨라졌다"고 전했다. 그는 "20일 이동평균선인 107.05포인트가 무너졌다는 점에서 단순한 조정이라고 보긴 어렵다"면서도 "만기가 15영업일이나 남았고 저평가폭이 커서 매수기회로 삼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오늘밤 발표될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 및 7월 개인수입 및 지출과 내일 소비자물가와 산업활동 동향지표 결과를 본 후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다시하는 것이 좋겠다"고 신중한 자세를 권했다.
2001.08.30 I 하정민 기자
  • 달러선물, 강보합..저점 낮아지는 흐름(마감)
  • [edaily] 28일 달러선물 9월물이 엔 약세로 낙폭을 만회한 후 종료직전 상승반전했다. 물량부담, 외국인 주식순매수 지속 등 하락여건이 우세한 상황에서 달러/엔 외에 별다른 상승모멘텀은 없었다. 장중 1280원이 무너진 상황에서 당국개입이 없었다는 점을 중시, 추가하락을 점치는 의견도 있다. 반면 일본 정부관계자들은 엔화강세를 저지하기 위해 총출동했다. 지난밤 뉴욕시장에서 120엔을 하향돌파한 달러/엔이 도쿄시장에서도 거래범위를 낮추자 구로다 재무관이 먼저 구두개입에 나섰다. 구로다의 발언에 시장이 냉담하게 반응하자 점심시간 무렵에는 시오카와 재무상이 "엔화의 추가적인 약세를 원한다"고 팔을 걷어붙인 것. 달러/엔은 시오카와의 발언 후 119.90엔에서 120.40엔대까지 치솟았으나 서서히 되밀려 120.20엔 부근을 오르내리고있다. 달러선물은 전날보다 20전 오른 1282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5694계약, 미결제약정은 167계약 늘어난 1만4487계약. 이날 달러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2.6원 낮은 1279.20원으로 출발해 1280원을 밑으로 뚫었다. 지난밤 뉴욕시장의 달러/엔이 119.95엔으로 하락마감한 영향이 강하게 반영됐다. 개장직후 추가하락세를 이어간 달러선물은 도쿄시장의 달러/엔이119.70~119.80엔대로 떨어지자 1278.80원까지 밀렸다. 이후 구로다의 발언으로 엔 강세가 진정기미를 보이고 저점매수 및 달러되사기가 유입되면서 달러선물은 1280.30원까지 상승했다. 한동안 1280원 부근에서 매매공방을 펼치던 달러선물은 시오카와의 발언으로 1281원대로 거래범위를 높였다. 그러나 1282원 부근에 도달하자 물량부담으로 인해 추가상승이 힘들다는 인식이 팽배했고 매도시점을 저울질하는 세력도 늘어났다. 종료직전 달러되사기가 급히 일어나면서 달러선물은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선물회사 한 중개인은 "월말분위기가 강해 달러/엔 급반등이 없다면 위쪽으로의 움직임은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이라며 "아래위가 다 막혔다해도 저점이 낮아지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참가자들이 무리하게 딜링을 하겠다는 생각이 없어 큰 변동성을 기대하긴 힘들지만 1275원 정도까지는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2001.08.28 I 하정민 기자
  • 국채선물 종료직전 낙폭 확대..107.13p(마감)
  • [edaily] 27일 국채선물 9월물이 종료직전 급격한 하락곡선을 그리며 10여일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거래일보다 39틱이나 낮은 107.13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결제약정은 9418계약 증가한 4만9116계약을 기록했다.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늘어나면서 거래량도 급감해 3만3611계약에 불과했다. 정산가는 9월물 107.12포인트, 12월물 106.65포인트다. 이날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4틱(0.04포인트) 낮은 107.48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다음 거래에서 107.55포인트로 7틱이나 상승한 국채선물은 이를 고점으로 다시 되밀리기 시작했다. 한편 전철환 한국은행 총재는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분기별 성장률 2%를 반드시 지키겠다"고 공언, 투자심리를 누그러뜨렸다. 추가상승을 제한받은 국채선물은 107.30포인트대로 재차 하락했다. 오후 들어서도 관망세가 우위를 점한 가운데 국채선물은 더딘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렇다할 재료가 없는 상태에서 시장참가자들의 눈치보기가 득세하자 국채선물은 다시 107.20포인트대로 거래범위를 낮췄다. 종료시간 15분여를 앞두고 107.10포인트로 떨어진 국채선물은 한때 107.08포인트까지 밀렸다. 16일 종가인 107.02포인트 이후 10일 최저치. 국채선물은 이후 소폭 반등해 107.1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2001.08.27 I 하정민 기자
  • 달러선물 반락..달러/엔 추가하락 가능성(마감)
  • [edaily] 21일 달러선물 9월물이 후장들어 하락반전, 종료직전 하락폭을 급격히 키우며 1285.30원으로 마감했다. 달러/엔 하락을 틈타 달러매수초과(롱) 포지션 처분 물량이 나온 것이 하락의 주 원인. 역외선물환(NDF) 만기정산을 위한 역내 매도물량도 환율하락을 같이 이끌었다. 달러선물은 17일 종가보다 2.20원 낮은 1285.6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3424계약, 미결제약정은 14계약 늘어난 1만5301계약. 이날 달러선물은 전날보다 1.50원 오른 1289원으로 개장했다. 지난밤 뉴욕외환시장의 달러화는 미국 경기선행지수 4개월연속 상승으로 주요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엔은 120.70엔대로 올라섰으나 역외환율은 거래없이 호가만 형성하며 1287/1288.50원으로 장을 마쳤다. 1289.50원으로 잠시 상승한 달러선물은 1290원대 경계감과 17일 주식순매수 대금 1209억원 중 일부가 달러공급 요인으로 등장하자 추가상승을 멈췄다. 현대투신 매각협상이 임박으로 외자유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사실도 반영됐다. 오후장 초반까지 1288원대에서 움직임을 멈춘 환율은 이후 서서히 하락세를 탔다. 물량공급이 두드러졌고 달러/엔도 120.50엔대 이하로 되밀린 것. 달러/엔이 120.70엔으로 내려서자 달러선물은 하락반전했고 이후 꾸준히 저점을 낮춰 4시29분 1285원까지 떨어졌다. 선물회사 한 관계자는 "금리인하를 앞두고 신규포지션 설정을 꺼리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포지션정리가 활발하게 일어났다"고 전했다. 그는 "금리인하가 결정된다면 달러/엔이 120엔 아래로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전저점인 118.30엔은 아직 탄탄한 지지선이라고 본다"고 분석했다.
2001.08.21 I 하정민 기자
  • 달러선물 상승폭 확대.."엔, 약세반전 가능성"(마감)
  • [edaily] 17일 달러선물 9월물이 종료직전 급하게 고점을 높여 1285원 위로 상승했다. 런던시장으로 넘어간 달러/엔이 120.60엔대로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자 이에 기댄 매수세가 유입됐다. 시장포지션이 지나치게 달러매도 쪽으로 몰려있어 반등이 일어나기 쉬웠던 탓도 컸다. 달러선물은 전날보다 7.20원이나 오른 1286.9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4133계약, 미결제약정은 111계약 늘어난 1만5118계약. 이날 달러선물은 전날보다 1.80원 오른 1281.50원으로 출발했다. 지난밤 뉴욕시장의 달러/엔은 미국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되자 전일 낙폭을 만회하며 120엔대로 올라섰다. 역외환율도 달러약세 진정으로 소폭 상승해 1281/1282원으로 장을 마쳤다. 개장초 국책은행이 잠시 달러를 사들이자 저가매수세가 들어올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16일 달러매도초과(숏) 포지션 커버수요도 물량흡수에 가세했다. 달러선물은 서서히 고점을 높여 1283~1284원대까지 올랐으나 1285원 앞에서는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오후장들어 한동안 1284원 부근에서 횡보하던 달러선물은 3시 이후 본격적인 상승흐름을 탔다. 오후 3시39분 1285원을 상향돌파한 달러선물은 종료직전 1287원까지 상승, 10전 모자란 1286.90원으로 이번주 장을 마쳤다. 한편 일본 고위관리들은 연일 엔화약세 유도발언을 하며 달러/엔 하락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침 미조구치 재무성 국제금융국장은 "최근 환율 변동이 투기적이고 과도했다"고 운을 떼자 구로다 재무관은 점심무렵 다시 "과도한 환율 변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틀 연속 구두개입에 나섰다. 한 시장관계자는 "달러/엔이 119~120엔에서 바닥을 다졌다는 인식이 강한 것 같다"며 "다음주에도 엔화가 122엔 이상에서 움직인다면 거래범위는 1285~1295원 정도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2001.08.17 I 하정민 기자
  • 국채선물 안정적 상승..호재 "봇물" 107.49p(마감)
  • [edaily] 17일 국채선물 9월물이 이틀 간의 하락조정을 접으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한국은행이 금리하락에 대해 "과열이 아니다"라고 공식언급한 것이 매수세 유입의 기폭제가 됐다. 이날 국채선물 시장에는 추가상승을 이끌만한 호재가 쏟아져 시장참가자들의 매수의지를 북돋웠다.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47틱 오른 107.49포인트, 미결제약정은 6757계약 증가한 4만5015계약을 기록했다. 이날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3틱(0.13포인트) 높은 107.15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밤 미국 소비자물가가 1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매수심리를 자극, 개장 전부터 추가상승은 이미 예고된 셈이었다. 오후 예보채 입찰에 대한 기대감으로 선취매도 강하게 들어왔다. 개장가를 저점으로 꾸준히 상승한 국채선물은 곧 107.40포인트대로 거래범위를 높였다. 7월 소비자전망지수가 좋지않다는 소문이 돌면서 상승기운이 다시 감돌았다. 금융기관의 잇따른 수신금리 인하 및 미국 정부가 올해 실질 GDP 성장률을 하향조정했다는 소식까지 겹쳐 국채선물은 고점을 107.46포인트까지 높였다. 한동안 횡보하던 국채선물은 오후들어 다시 상승시도를 재개, 1시12분 107.55포인트까지 치솟았다. 107.40~107.50포인트 부근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던 국채선물은 107.49포인트로 마감했으나 상승분위기는 채 가시지않은 듯한 모습이다. 농협선물 한 관계자는 "종료직전까지 매수분위기가 사그러들지 않은데다 20일에는 국고채 입찰까지 앞두고 있어 상승기조는 계속될 전망"이라며 "107.60포인트 돌파가 관건이며 이 레벨을 위로 뚫는다면 108포인트도 어렵지않다"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현물거래자들이 국채선물로 매도헤지하는 규모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이 물량이 유입될 경우 매물벽을 뚫는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2001.08.17 I 하정민 기자
  • 달러선물 강보합.."시장 피로, 거래여지 없어"(마감)
  • [edaily] 13일 달러선물 9월물이 극도의 무기력증상을 보이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엔화 움직임, 수급동향, 외국인 주식매매형태 등 시장을 움직일만한 요인이 없었던데다 시장참가자들의 거래의욕도 크게 떨어진 하루였다. 개장 40분만에 형성된 이날 고-저점이 계속 이어졌다. 달러선물은 10일 종가보다 1.60원 오른 1286.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3432계약, 미결제약정은 315계약 늘어난 1만5101계약. 이날 달러선물 9월물은 10일 종가보다 10전 오른 1285원으로 개장, 다음거래에서 1284.50원으로 잠시 밀렸다. 지난 주말 뉴욕외환시장의 달러/엔은 121.98엔으로 마감했고 역외선물환(NDF)시장의 원화환율은 1282원까지 떨어졌다. 도쿄시장 개장직후 달러/엔이 122.40엔대로 급반등, 달러선물도 잠시 상승세를 탔다. 10시7분 1287.80원까지 오른 달러선물은 이후 달러/엔이 추가상승을 멈추자 소폭 되밀려 횡보했다. 1285원 단단한 저항선으로 작용했다. 오후들어서도 정체상태는 계속됐고 달러선물은 1286~1287원의 거래범위에서 벗어날 엄두를 못냈다. 달러/엔 환율의 미세한 변동을 뒤따르며 몇번 잔파동을 겪었으나 의미를 부여할 수준은 아니었다. 결국 달러선물은 1286.5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비교적 넓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이날 니케이지수 16년 최저치 경신 및 6월중 일본 경상흑자 대폭 감소소식이 전해지자 달러/엔은 122.40엔까지 급등했으나 이후 서서히 되밀렸다. 장중내내 122.10~122.20엔 부근에서 머물던 달러/엔은 도쿄시장 종료직전 빠르게 저점을 낮췄고 현재 지난주말 뉴욕종가인 121.98엔보다도 떨어진 상태다. 달러약세 흐름이 뚜렷하다. 선물회사 한 중개인은 "대형기관의 참여가 거의 없었던 것이 거래부진의 주된 이유"라며 "시장을 움직일만한 모멘텀이 거의 없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엔화흐름에 자연스레 순응하는 것 외에는 다른 거래방법이 없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11시30분 달러선물 8월물은 10일 종가보다 1.20원 오른 1284.50원으로 최종거래를 마쳤다. 미결제약정은 266계약 줄어든 2857계약, 거래량은 674계약.
2001.08.13 I 하정민 기자
  • (주간부동산동향)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외곽으로 확산
  • [edaily] [과천시는 올들어 첫 하락세..-0.14%] 휴가철을 잊은채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값 상승세는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무주택 서민들은 부동산 시세 변동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부동산 정보수집에 나서고 있다. 이 때문인지 한 인터넷 정보이용 현황 조사기관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예년과 달리 7월중 인터넷 부동산정보이용자가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두배로 늘었다. 지난 9일 전철환 한국은행 총재도 금융통화위원회의 8월 통화정책방향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하반기 물가는 전반기에 비해 진정기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은 여전한 불안요인으로 남아있다"고 우려감을 드러냈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전세 세입자와 매입 희망자는 `올라도 너무 오른다`는 반응이다. 정부의 전월세 안정대책이 발표되고, 올 하반기 서울·수도권 입주물량이 5만 가구를 넘을 것이라는 발표가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서울·수도권 전월세 시장 불균형이 심화되는 가운데 매매, 전셋값 모두 강세 행진을 계속했다. 매물 품귀 현상이 심화되면서 계약만기가 돌아오는 세입자들이 집주인과 보증금 인상분 만큼을 월세로 지불하거나, 전셋값 상승분을 전액 지불하면서 재계약을 하는 사례가 늘어 시장에 출시되는 전세매물은 점점 더 줄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전세시장은 휴가기간이 종료되지 않아 아직 가을 이사수요가 본격적으로 합류하지 않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상승세가 계속됐다. 부동산전문기관 부동산 114의 조사에 따르면 8월 둘째주 매매시장은 서울이 전주대비 0.25%, 신도시 0.26%, 수도권 0.3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33%, 신도시 0.55%, 수도권 0.48%를 기록했다. ◇매매시장 -지난주 0.25%의 상승률에 그치며 상승폭이 둔화된 서울 매매시장은 강북(0.72%), 관악(0.66%), 마포(0.48%), 동대문(0.45%), 노원구(0.43%), 성동(0.42%), 용산(0.41%)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26일 정부의 `소형의무공급비율(소형주택 의무 건축비율) 부활`로 강남권이 주춤하는 사이 중소형아파트 거래가 활발한 외곽지역 매매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 강남권 재건축시장은 지난주에도 큰 변동없이 관망세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상반기 내내 서울지역에서 한주간 상승률 높은 개별아파트 상위권을 휩쓸던 강남권 주요 재건축단지들이 거의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전주 -0.01%를 기록했던 강남구 20평이하는 지난주엔 0.12%로 다소 회복됐으나, 송파구 20평이하는 -0.07% 떨어졌다. 지난주 가격 상승률이 컸던 개별 아파트로는 동대문구 장안동 장안2단지 11평형과 노원구 상계동 일대 주공6단지 13평형(전주대비 +800만원), 한신1차 19평형(+800만원), 주공7단지 17평형(+800만원), 강서구 화곡동 미성 29평형(+1000만원), 성북구 길음동 신안파크 26평형(9250만원, 전주대비 +750만원), 관악구 봉천동 관악현대 31평형(1500만원) 등이다. 또 영등포구 영등포동 크로바 26평형은 1억2750만원으로 전주대비 1000만원 올랐다. 크로바는 대우건설이 재건축 시공을 담당하며 오는 9월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신도시 매매시장은 지난주들어 전주보다 가격 상승폭이 다소 둔화돼 0.2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주에도 수요에 비해 전세가 부족해 소형매매는 강세를 보였으나 매도자 희망가격이 너무 높아 수요와 연결이 쉽지 않아 거래성사율은 낮았다. 평형별 동향을 보면 20평이하가 0.54%, 20평형대가 0.63%의 상승률을 보였으나 전주에 비하면 절반 정도로 상승폭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동(0.42%), 분당(0.34%), 산본(0.22%), 일산(0.13%), 평촌(0.1%) 순으로 값이 올랐으며, 중동, 분당 외에는 전주보다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특히 산본, 평촌이 대형 약세와 중소형 상승폭 둔화로 상승률이 크게 둔화됐다. 중동은 20평이하가 1.25%의 상승률로 강세를 주도했고 분당도 30평이하는 0.6%~0.87%대에 걸쳐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값이 많이 오른 아파트로는 중동 미리내한신 32평형(1억7750만원, 전주대비 +1500만원), 한라주공2단지 17평형(+500만원), 상동 한아름삼환 25평형(+750만원), 분당 정자동 상록라이프 20평형(+750만원) 정든우성 20평형(1억3500만원, +1000만원), 야탑동 목련한일은 21평형(+750만원), 일산 후곡태영13단지 23평형(+750만원) 등이다. -지나주 수도권 매매시장은 0.3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흥(0.68%), 광명(0.55%), 안산(0.54%), 성남(0.52%), 군포(0.49%), 의왕(0.47%), 용인(0.39%), 하남(0.34%) 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인천도 0.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강남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주춤한 이후, 수도권 재건축 선봉장이었던 과천시도 지난주 올 들어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과천시의 지난주 가격변동률은 -0.14%. 7월 초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그려온 과천은 가격상승에 부담을 느낀 매수자들이 주춤거리고 있는데다, `소형의무공급비율` 부활 방침 이후 재건축사업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주요단지 값이 하락했다. 개별아파트로는 원문동 주공3단지 13평형이 500만원, 주공2단지 16평형도 500만원 하락했다. 지난주 과천시 20평이하 소형아파트값은 0.53% 내렸다. ◇전세시장 -지난주 서울 전세값은 0.3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서(0.71%), 노원(0.67%), 용산(0.64%), 강동(0.58%), 관악(0.52%), 강북(0.58%), 구로(0.41%), 서초(0.37%), 성동(0.34%), 강남(0.32%), 광진(0.26%)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전셋값이 오른 주요 아파트를 살펴보면 구로구 개봉동 길훈 23평형이 5250만원으로 750만원 올랐고, 노원구 공릉동 삼익은 22평형이 1000만원 상승했다. 광진구 자양동 현대5차와 경남 등 입주2~3년차가 되는 23,25평형이 1억3000만원대로 1500만원 가량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송파구 가락동 극동 24평형은 지난주 1250만원 올랐고, 용산구 이촌동 동아그린 21평형은 1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0.55%의 상승률을 기록해 전주와 마찬가지로 서울,수도권보다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다. 분당이 0.83%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산본(0.43%), 일산(0.43%), 중동(0.36%), 평촌(0.19%)도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주 신도시는 소형보다는 40평형대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다. 41-45평형대는 지난주 1.31%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도권도 휴가철이라 거래는 한산했지만 여전히 전세부족으로 가격은 올랐다. 상승률이 높았던 지역은 시흥(1.06%), 안산(1.04%), 광명(0.78%), 용인(0.76%), 의왕(0.76%), 성남(0.75%), 과천(0.52%), 김포(0.5%), 의정부(0.41%), 구리(0.38%), 남양주(0.31%) 등이다. 지난주 전셋값이 많이 오른 아파트로는 올 2월 입주한 용인 수지읍 LG빌리지1차 81,92평형대(전주대비 +3000만원) 입주 2년차인 광주시 실촌면 쌍용1차 30평형(6250만원, +1000만원), 안산시 본오동 월드 저층과 한양고층 중소형, 의정부시 호원동 신도7차 37평형(7500만원, +1000만원) 등이다.
2001.08.13 I 오상용 기자
  • 달러선물 엔 약세로 상승반전..1280원 지지
  • [edaily] 13일 선물시장에서 달러선물 8월물이 보합권에서 극심한 등락을 거듭했으나 점차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달러/엔이 다시 122엔선에 안착한 영향을 강하게 받고있다. 9시43분 현재 달러선물 8월물은 전날보다 2.20원 오른 1285.50원을 기록중이다. 미결제약정은 13계약 줄어든 3110계약이며 거래량은 74계약. 이날 달러선물은 전날보다 30전 낮은 1283원으로 출발했다. 10일밤 뉴욕외환시장의 달러/엔은 121.98엔으로 마감했으나 이날 도쿄시장에서 강한 오름세를 타고있다. 일본의 6월중 경상흑자가 전월대비 44.1%, 전년동월대비 40.4%나 줄었다는 소식도 달러/엔 상승세를 부추겼다. 선물회사 한 중개인은 "개장초부터 니케이지수가 많이 빠진데다 경제지표 결과도 좋지않아 달러/엔의 추가하락이 힘들어졌다"며 "1280원선은 무난히 지지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지난주말 뉴욕증시는 장중 내내 약세를 나타냈으나 종료직전 반도체주들이 상승을 주도 다우지수를 상승반전시켰다. 나스닥지수도 낙폭을 많이 회복, 전날보다 0.35% 낮은 1956.4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발표된 미국 생산자물가지수는 8년 최저치인 0.9% 하락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실적이 그만큼 부정적이란 의미로 다가와 증시악재로 작용했다. 한편 이날은 달러선물 8월물의 최종거래일이다. 거래시간은 오전 11시30분까지며 최종결제일은 16일.
2001.08.13 I 하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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