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9,556건
- 담배인삼공, 2001년산 잎담배수매가격 4% 인상
- [edaily] 담배인삼공사는 4일 잎담배심의위원회에서 2001년산 잎담배의 종류별.등급별 수매가격을 생산자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지난해보다 4% 인상키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담배인삼공사는 올해 잎담배수매는 예년과 같이 10월초 착수해 연내에 종료키로 했으며 이번 수매가 인상에 따라 약 3700여억원의 수매대금이 잎담배경작농가에 방출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이번 담배공사와 생산자단체는 잎담배의 품질경쟁력 제고, 경작농가의 안정적인 생산활동 유도 및 잎담배수매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2001년산 잎담배 수매는 계약량 전량을 수매하고 ▲ 무리한 등급우대 요구나 혼품과 수분과다품의 수매장 반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수매질서 유지에 적극 협조하며 고의적인 혼품이나 수분과다품은 반려하기로 했다.
◇2001년산 잎담배 종류별.등급별 수매가격
(단위:원/kg)
--------------------------------------------------------------
종류 본·중엽계 상·하엽계 평균
1등 2등 3등 4등 1등 2등 3등
--------------------------------------------------------------
황색종 7,660 6,940 6,200 5,040 6,520 5,430 4,660 6,543.19
버어리종 6,610 5,980 5,410 4,400 5,630 4,750 4,110 5,871.06
--------------------------------------------------------------
- 증권 하이닉스 영향 적어/풍산 7월매출 감소-LG증권
- [edaily] ◇ 기업 Updates
-풍산(05810)(BUY) 7월 매출액 전기동 가격 하락 및 판매량 감소로 전년동기비 대비 12.9% 감소.(이은영)
방산부문 매출액 전년동월대비 51.6% 감소가 매출액 감소의 주요인. 풍산의 7월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9% 감소한 672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이 같은 매출액 감소의 주 요인은 방산부문의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51.6% 감소한88억원에 그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방산부문의 7월 매출액 감소는 국방부와의 계약종료 시점이 다가옴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동사는 9월부터는 매출액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다시 증가할 것이며 연간 목표액인 2,270억원을 달성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수제품 매출 전월비 4.5% 감소 : 판매량의 2% 감소, 판매단가 2.6% 감소 한편, 민수무문의 매출도 전월대비 4.5% 감소(전년동기대비 0.1% 감소)하였는데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판매량 감소(전월비 -2%), 전기동 가격의 하락에 따른 판매단가의 하락(전월비 &8211;2.6%)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판/대 제품의 판매량은 전월비 2.9% 감소하였으며 소전판매량도 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단가의 경우에도 판/대제품의 전월비 3.3%, 소전의 경우 7.8% 하락하였다. 이 같은 매출액 민수부문의 매출액 감소는 당초 예상했던 수준으로 평가되며, 현재 LME 시장에서 전기동 가격이 최저수준을 보이고 있고 환율도 절상되고 있어 3/4분기 실적은 2/4분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추정된다. 3/4분기가 ACR Tube의 비수기라는 점도 3/4분기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또다른 이유이다.
그러나 이 같은 실적의 악화가 시장의 우려만큼 심각한 수준은 아닐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 이유는 7월 평균판매단가가 2.6% 하락한데 비해 원화기준 전기동 가격은 4.3% 감소하여 롤마진은 축소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그림참조) PMX 적자폭 확대, 향후 전망은 미국 경기방향성에 따라 7월 PMX의 당기순손실은 103만달러로 1~7월까지 403만 달러의 누적적자를 기록하였다. PMX의 향후 실적은 US MINT의 소전 발주 물량 및 미국 경기 방향성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연말경에야 실적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정실적 및 목표주가 유지 매출감소에 따라 단기적인 모멘텀을 찾기는 어려운 상태이며 향후 실적 개선은 두산중공업의 담수화 Project가 발주되는 4/4분기경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이 같은 실적악화는 당초 예상했던 것으로 7월 실적에 따른 실적추정치의 변경은 없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11,000원을 유지한다.
-현대차(05380) (BUY)8월 판매실적 매우 고무적.(최대식)
동사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가격 3만원을 유지한다. 8월 판매실적이 하반기 실적둔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8월 자동차 판매대수(KD 포함)는 13만 2,454대로 전년동월비 2.9% 증가했다. 내수가 6만 2,011대로 7.5% 증가한 반면 수출은 7만 443대로 0.9% 소폭 감소했다. 수출이 비록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간 감소했지만 지난달과 비교해서는 무려 14.9%나 증가하였고 내수 역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6만대 이상을 기록, 매우 고무적인 실적으로 평가될 수 있다. 특히, 정기휴가 등 계절적인 요인 등을 감안할 때 더욱 그러하다. 향후 국내외 경기가 극히 불투명한 관계로 동사의 실적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여지는 있지만 크게 우려할만한 수준까지 도달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기업탐방
-현대시멘트(06390) (HOLD)시멘트 가격의 인상으로 이익 큰 폭 증가, 그러나 지급보증 많아 리스크 요인.(전현식)시멘트가격인상으로 이익률 큰 폭 증가: 최근 2년간 변동이 없었던 시멘트 가격이 올해 1월9.2% 인상되면서 매출액총이익률은 2000년 상반기 20.8%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26.5%로 크게 개선되었다. 유연탄 가격(2000년 대비 6% 정도 인상)과 전기료가 인상되어 원가상승요인이 있었으나 감가상각비의 감소로 인하여 상쇄되었던 것도 이익개선에 기여하였다.
영업외수지 개선: 2000년 상반기에는 유가증권(텔슨전자) 평가손실이 141억원 발생하여 영업외수지가 251억원의 적자를 기록하였다. 올해 상반기에는 유가증권평가손실이 없어 영업외수지가 90억원의 적자에 그쳤다. 이에 따라 경상이익은 2000년 상반기 84억원의 적자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199억원의 흑자로 전환되었다.레저부문의 손실 감소세: 99년 10월에 합병한 레저사업부문의 영업적자도 감소 추세에 있다. 2000년 연간으로 동 부문의 영업적자는 157억원에 달하였다. 올해 상반기 적자규모는 20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연간으로도 100억원 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콘도 및 스키 이용객의 증가에 따른 매출증가와 함께 운영시설에 대한 리스료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올해 이후 흑자 규모 확대: 올해 시멘트부문 매출액은 시멘트가격인상의 효과로 전년 대비 8% 증가한 3,27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레저부문은 7.4% 증가한 297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액은 3,567억원으로 7.9%의 증가를 보일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550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할 전망이다. EPS는 3,180원, PER 2배주가평가의 할인 요소(관계회사에 대한 리스크 노출): 현대시멘트가 관계회사인 성우종합건설과 성우전자에 대하여 지급보증한 금액은 상반기 기준으로 총 560억원에 이르고 있다. 상반기 말 지급보증금액은 2000년 상반기 1,030원, 2000년 말 860억원 보다는 크게 줄었지만 자기자본의 17.3%에 이르고 있어 현대시멘트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에는 계열회사인 성우정보통신(2000년 매출액 65.4억원, 당기순손실 82.4억원)에 지급 보증한 50.6억원을 대위 변제한 바 있다. 또한 현대시멘트가 최대 주주(지분율 38.1%)인 성우이컴의 경우 2000년 매출액 353억원, 당기순손실 46억원을 기록하고 있어 리스크 요인이 되고 있다.
◇산업 Update
-증권업(Overweight)하이닉스로 인한 수익증권 관련 손실액은 크지 않을 듯… (홍진표/이준재)
하이닉스의 재무적인 곤경에 따른 당사 분석대상 증권사가 직면한 위험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한다. 하이닉스 문제로 인하여 당사 분석대상 증권사중 대신증권과 굿모닝증권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손실만이 예상되며(대신증권 하이닉스 관련 수익증권 보유액 없음), 나머지 증권사들의(삼성,대우,현대)손실액도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한다. 오히려 수익증권 관련손실 보다는 하이닉스 문제가 장기화 될 경우, 증권시장 침체로 인한 위탁매매수수료 감소분이 증권사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 하이닉스 문제로 인하여 증권사들이 입을 수 있는 손실 가능성: 증권사가 하이닉스 채권이 편입된 수익증권을 보유함으로써 발생 가능한 손실이다. 증권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하이닉스 관련 수익증권 금액에 대한 합리적인 추정은 어렵다. 그러나 미매각 수익증권을 많이 보유할수록 상기 위험은 증가한다고 볼 수 있다.
하이닉스 관련 수익증권을 판매 후, 고객들의 환매 요구에 따른 위험이다. 하이닉스 채권이 편입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 CBO나 하이일드 편드 판매 금액이 많을수록 위험은 증가한다고 볼 수 있다. 수익증권 판매 감소로 인한 수익증권 취급 수수료 감소.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주식 거래대금 감소에 기인한 위탁매매수수료 감소 - 수익증권 관련 손실이 적을 것으로 추정하는 근거가 전체 수익증권 설정액중 하이닉스 채권비중이 크지 않다. 따라서 수익증권의 대량 환매사태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다. - 상기 손실 발생 가능성 낮음. 하이닉스 관련 수익증권의 대부분이 시가평가 단위형 상품이므로, 환매시 증권사가 부담할 손실액은 크지 않다.
상기 손실 발생 가능액 적음. 당사 분석대상 증권사가 판매한 하이닉스 관련 수익증권 판매 비중이 일반 수익증권 판매비중 대비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한다. &8211; 상기 손실 발생 가능액 적음. 하이닉스 관련 수익증권으로 인한 증권사들의 손실 가능액은 어느 투신운용 상품을 판매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하이닉스 편입 비중이 높은 투신운용의 상품을 판매했다면, 하이닉스 관련 수익증권 보유나 환매로 인한 손실 발생 가능성은 증가한다. 하이닉스 채권 보유비중이 높은 한투, 대투, 조흥투신 상품은 관련 계열사를 통하여 주로 판매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당사는 당사분석대상 증권사들이 전술한 투신 상품의 일부와 주은투신의 상품을 판매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 홍콩거래소의 국내 종목 선물·옵션 거래방법
- [edaily] 홍콩거래소에 10월4일부터 상장될 우리나라 주식의 "종목 선물"과 "종목 옵션"은 통상적인 선물, 옵션과 비슷한 방식으로 거래된다. 다만 홍콩거래소가 미국, 대만, 일본 등 여러나라 주식 선물·옵션을 한꺼번에 거래하기 때문에 달러로 결제를 하는 차이가 있다.
종목 선물은 미래의 일정한 날(만기일)에 그 주식의 종가를 예측해서 선물 거래를 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도입돼 있는 주가지수선물과 같다. 예를들어 만기일에 삼성전자의 주가가 현재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 선물매수, 반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선물매도 계약을 하면된다.
종목 옵션은 미래의 일정한 날에 그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콜옵션) 또는 팔 수 있는 권리(풋옵션)를 매매하는 것이다. 현재의 주가지수옵션 거래를 개별 종목에 적용한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11월 만기일 주가가 현재 주가인 19만원보다 높을 것으로 생각하면 18만5000원(행사가격)에 삼성전자 주식 10주를 살 수 있는 콜옵션을 1000원(프리미엄)에 매수한다.
만약 11월 만기일에 가서 예상대로 삼성전자의 종가가 20만원으로 상승했다면 투자자는 콜옵션을 행사해서 주당 18만5000원에 삼성전자 주식 10주를 살 수 있다. 그러나 만기일에 삼성전자 주가가 17만원으로 떨어졌다면 투자자는 콜옵션을 포기하면 된다. 대신 프리미엄 1000원만 손해를 본다.
반대로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면 풋옵션을 매수해서, 만기일에 정해진 가격으로 삼성전자를 매도하면 된다.
홍콩거래소는 옵션 거래의 경우 만기일에만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유럽식 옵션방식을 택했고 실물 주식을 실제로 주고받는 대신 그 차익을 달러로 결제하도록 했다.
홍콩거래소의 종목 선물, 종목 옵션의 구체적인 거래 방식은 다음과 같다.
◇거래단위
선물·옵션 거래를 하는 단위로 1개의 선물·옵션 계약을 체결할 때 현물 주식 몇 주에 대해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느냐를 정하는 것.
우리나라의 5개 종목은 모두 1계약당 10주에 대해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참고로 미국의 인텔은 옵션 1계약 당 100주, 일본의 NTT도코모는 1계약 당 1주에 대해 권리를 행사한다.
◇유럽식 옵션
홍콩거래소는 유럽식 옵션 방식을 채택했다. 옵션은 크게 미국식과 유럽식이 있다. 미국식은 만기일 이전이라도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유럽식은 만기일에만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즉, 미국식은 만기일 이전이라도 가격만 적당하다면 콜옵션을 행사해서 해당 종목을 살 수 있다. 반면 유럽식은 만기일에만 콜옵션 또는 풋옵션을 행사해서 정해진 가격으로 그 종목을 사거나, 팔아야한다.
◇가격
해당 종목의 가격은 각국에서 현재 거래되는 가격으로 호가된다.
◇만기일
5개의 만기일이 있다. 최근월물, 그 다음 2개월의 연속된 만기물, 그 다음 2개 분기의 연속된 만기물 등이다. 즉, 10월에 거래가 시작된면 11월물, 12월물, 1월물, 3월물, 6월물이 거래된다.
◇거래시간
홍콩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점심시간 없이 진행된다. 한국, 대만, 일본 주식의 만기일에는 각 나라의 거래 종료시간에 거래가 끝나고 미국 주식은 홍콩시간으로 오후5시에 종료한다.
◇만기일
한국, 대만, 일본 주식의 만기일은 홍콩 현지 기준으로 만기월의 마지막 거래일의 직전 거래일로 한다. 즉, 11월물의 경우 마지막 거래일이 30일이므로 그 직전일인 29일이 만기일.
미국 주식은 만기월의 3번째 금요일을 만기일로 한다.
◇결제가격 및 결제일
각 나라의 최종거래일 종가를 기준으로 결제. 결제일은 홍콩 현지 시간을 기준으로 만기일 직후 첫번째 거래일.
◇결제통화
각 나라의 통화로 계산하돼 달러화로 변환해서 결제.
- (주간부동산동향)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외곽으로 확산
- [edaily] [과천시는 올들어 첫 하락세..-0.14%]
휴가철을 잊은채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값 상승세는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무주택 서민들은 부동산 시세 변동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부동산 정보수집에 나서고 있다.
이 때문인지 한 인터넷 정보이용 현황 조사기관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예년과 달리 7월중 인터넷 부동산정보이용자가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두배로 늘었다.
지난 9일 전철환 한국은행 총재도 금융통화위원회의 8월 통화정책방향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하반기 물가는 전반기에 비해 진정기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은 여전한 불안요인으로 남아있다"고 우려감을 드러냈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전세 세입자와 매입 희망자는 `올라도 너무 오른다`는 반응이다.
정부의 전월세 안정대책이 발표되고, 올 하반기 서울·수도권 입주물량이 5만 가구를 넘을 것이라는 발표가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서울·수도권 전월세 시장 불균형이 심화되는 가운데 매매, 전셋값 모두 강세 행진을 계속했다.
매물 품귀 현상이 심화되면서 계약만기가 돌아오는 세입자들이 집주인과 보증금 인상분 만큼을 월세로 지불하거나, 전셋값 상승분을 전액 지불하면서 재계약을 하는 사례가 늘어 시장에 출시되는 전세매물은 점점 더 줄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전세시장은 휴가기간이 종료되지 않아 아직 가을 이사수요가 본격적으로 합류하지 않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상승세가 계속됐다.
부동산전문기관 부동산 114의 조사에 따르면 8월 둘째주 매매시장은 서울이 전주대비 0.25%, 신도시 0.26%, 수도권 0.3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33%, 신도시 0.55%, 수도권 0.48%를 기록했다.
◇매매시장
-지난주 0.25%의 상승률에 그치며 상승폭이 둔화된 서울 매매시장은 강북(0.72%), 관악(0.66%), 마포(0.48%), 동대문(0.45%), 노원구(0.43%), 성동(0.42%), 용산(0.41%)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26일 정부의 `소형의무공급비율(소형주택 의무 건축비율) 부활`로 강남권이 주춤하는 사이 중소형아파트 거래가 활발한 외곽지역 매매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
강남권 재건축시장은 지난주에도 큰 변동없이 관망세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상반기 내내 서울지역에서 한주간 상승률 높은 개별아파트 상위권을 휩쓸던 강남권 주요 재건축단지들이 거의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전주 -0.01%를 기록했던 강남구 20평이하는 지난주엔 0.12%로 다소 회복됐으나, 송파구 20평이하는 -0.07% 떨어졌다.
지난주 가격 상승률이 컸던 개별 아파트로는 동대문구 장안동 장안2단지 11평형과 노원구 상계동 일대 주공6단지 13평형(전주대비 +800만원), 한신1차 19평형(+800만원), 주공7단지 17평형(+800만원), 강서구 화곡동 미성 29평형(+1000만원), 성북구 길음동 신안파크 26평형(9250만원, 전주대비 +750만원), 관악구 봉천동 관악현대 31평형(1500만원) 등이다.
또 영등포구 영등포동 크로바 26평형은 1억2750만원으로 전주대비 1000만원 올랐다. 크로바는 대우건설이 재건축 시공을 담당하며 오는 9월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신도시 매매시장은 지난주들어 전주보다 가격 상승폭이 다소 둔화돼 0.2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주에도 수요에 비해 전세가 부족해 소형매매는 강세를 보였으나 매도자 희망가격이 너무 높아 수요와 연결이 쉽지 않아 거래성사율은 낮았다.
평형별 동향을 보면 20평이하가 0.54%, 20평형대가 0.63%의 상승률을 보였으나 전주에 비하면 절반 정도로 상승폭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동(0.42%), 분당(0.34%), 산본(0.22%), 일산(0.13%), 평촌(0.1%) 순으로 값이 올랐으며, 중동, 분당 외에는 전주보다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특히 산본, 평촌이 대형 약세와 중소형 상승폭 둔화로 상승률이 크게 둔화됐다. 중동은 20평이하가 1.25%의 상승률로 강세를 주도했고 분당도 30평이하는 0.6%~0.87%대에 걸쳐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값이 많이 오른 아파트로는 중동 미리내한신 32평형(1억7750만원, 전주대비 +1500만원), 한라주공2단지 17평형(+500만원), 상동 한아름삼환 25평형(+750만원), 분당 정자동 상록라이프 20평형(+750만원) 정든우성 20평형(1억3500만원, +1000만원), 야탑동 목련한일은 21평형(+750만원), 일산 후곡태영13단지 23평형(+750만원) 등이다.
-지나주 수도권 매매시장은 0.3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흥(0.68%), 광명(0.55%), 안산(0.54%), 성남(0.52%), 군포(0.49%), 의왕(0.47%), 용인(0.39%), 하남(0.34%) 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인천도 0.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강남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주춤한 이후, 수도권 재건축 선봉장이었던 과천시도 지난주 올 들어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과천시의 지난주 가격변동률은 -0.14%.
7월 초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그려온 과천은 가격상승에 부담을 느낀 매수자들이 주춤거리고 있는데다, `소형의무공급비율` 부활 방침 이후 재건축사업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주요단지 값이 하락했다. 개별아파트로는 원문동 주공3단지 13평형이 500만원, 주공2단지 16평형도 500만원 하락했다. 지난주 과천시 20평이하 소형아파트값은 0.53% 내렸다.
◇전세시장
-지난주 서울 전세값은 0.3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서(0.71%), 노원(0.67%), 용산(0.64%), 강동(0.58%), 관악(0.52%), 강북(0.58%), 구로(0.41%), 서초(0.37%), 성동(0.34%), 강남(0.32%), 광진(0.26%)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전셋값이 오른 주요 아파트를 살펴보면 구로구 개봉동 길훈 23평형이 5250만원으로 750만원 올랐고, 노원구 공릉동 삼익은 22평형이 1000만원 상승했다.
광진구 자양동 현대5차와 경남 등 입주2~3년차가 되는 23,25평형이 1억3000만원대로 1500만원 가량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송파구 가락동 극동 24평형은 지난주 1250만원 올랐고, 용산구 이촌동 동아그린 21평형은 1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0.55%의 상승률을 기록해 전주와 마찬가지로 서울,수도권보다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다. 분당이 0.83%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산본(0.43%), 일산(0.43%), 중동(0.36%), 평촌(0.19%)도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주 신도시는 소형보다는 40평형대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다. 41-45평형대는 지난주 1.31%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도권도 휴가철이라 거래는 한산했지만 여전히 전세부족으로 가격은 올랐다. 상승률이 높았던 지역은 시흥(1.06%), 안산(1.04%), 광명(0.78%), 용인(0.76%), 의왕(0.76%), 성남(0.75%), 과천(0.52%), 김포(0.5%), 의정부(0.41%), 구리(0.38%), 남양주(0.31%) 등이다.
지난주 전셋값이 많이 오른 아파트로는 올 2월 입주한 용인 수지읍 LG빌리지1차 81,92평형대(전주대비 +3000만원) 입주 2년차인 광주시 실촌면 쌍용1차 30평형(6250만원, +1000만원), 안산시 본오동 월드 저층과 한양고층 중소형, 의정부시 호원동 신도7차 37평형(7500만원, +1000만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