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9,139건
- (가판분석)2월12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 주요기사
- 자금시장 한파 풀린다..BBB급 차환발행율 60%, 시중돈 은행집중도 완화(한국 1면톱)
- 돈, 채권형펀드로 집중..시중금리 하락영향 등으로 이달중 2.4조 증가(매경 1면)
- 회사채 펀드에 장기자금 "밀물"..이달들어 1.1조 유입(동아 금융면)
- 금고·종금 5000만원 이하 예금 급증..예금부분보장제 시행 영향(한경, 경향 등)
- 다가오는 주총시즌..배당·회계 비상(한경 1면)
- 금감원, "은행감사도 행장선임 가능"(한경, 한국 등)
- 금감위원장, 은행 적정 예대마진 필요성 강조..수수료 현실화도 유도(중앙, 한국 등)
- 금감위원장, 은행장 인사권 분산이 바람직(동아 등)
- 경영못하면 은행장도 퇴출..금융연구원, 경쟁력 강화위해 주주역할 강조(한경 등)
- 금감원 김상우 부원장보, 조흥은행 감사로 내정(서경 등)
- 전경련회장 추대 진통예상..재벌총수들 고사, 김각중 회장도 연임 거부(조선,중앙 등)
- 한국제품 세계1등 55개 불과..독일 669개, 미국 618개..한경련 분석(동아 1면톱)
- 한국 경제성장율 하향조정 잇따라..외국계, 4~6%에서 3~4%로 일제히 낮춰(한겨레 경제면)
- 반도체값 추락, 업계 초비상(대한매일 경제면)
- 건설사 사장들, 공사관련 개인연대보증 35조원..파산하면 전재산 날릴 판(조선 1면)
- 최원석씨 사법처리 가능성..서울지법, 동아건설 분식회계 책임규명 지시(경향 1면)
- 동아 분식결산 회계에 이미 반영..안건회계법인, "파산결정 막으려는 속셈"주장(한경)
- 서울, 한빛이어 외환도 동아건설 주식 전량 매각(한경 등)
- 건교부, 공공기관 지방이전 의무화추진..수도권 과밀화 해소(동아, 매경, 경향 등)
- 한국중공업, 17억달러 중동 담수화공사 수주 추진(매경)
- 코스닥 및 증권·선물거래소 지주회사 통합 추진(매경 1면)
- 코스닥 주식공모, 4월부터 러시..올 예비심사 청구 400개 넘을 듯(조선 머니면)
- 일본발 3월 금융위기설에 국내증시 촉각(동아 머니면)
- 퇴직금제 연내 폐지, 기업연금 도입검토(조선 1면)
- 증시침체로 한통주식 할인매각 추진..해외 DR형태로(세계 1면)
- IMT 동기식 선정 또 무산위기..대기업 불참, 하나로 출연금 삭감 요구(한국 경제면)
- 내달초 대폭개각, 김대통령 구상 착수(세계 1면)
- 25일 전후로 예상된 개각, 소폭·순연론 대두(한국 종합면)
- 공정위, 12일부터 조선·동아·중앙·한국 등 4개 신문사 60일간 조사 착수(동아 등)
- 남북경협, 비정상거래 심각..북 국제관행 무시, 남쪽업체 과열경쟁(한겨레 1면)
◇ 공통기사
- 시화호 담수화 계획 전면 백지화(중앙 1면톱 등 전 조간)
- 인간 유전자수 예상보다 적어..HGP·셀레라, 인간 게놈지도 완성 발표(전 조간)
- 바이오 집중 육성, 올 3200억 투입..과기부 업무계획 보고(매경 등)
- 생명공학기업 내년 2배 확대(한국 2면)
- 새롬기술, 인터넷기반 통합 통신서비스 업체로 변신(한경 등)
- 개인대출 연체 급증..1월중 2만여명 신용불량자 신규등록(한경 1면톱)
- 신용불량 235만명..성인 10명중 1명꼴(매경 사회면 톱)
- 현금서비스 수수료, 은행금리 3배..신용카드 고리(高利) 호황(경향 1면톱)
- 대우차 사태 이번주 고비..정리해고자 통보 맞서 노조 총파업 방침(매경)
- 대우차 GM에 매각안되면 외국사와 전략제휴 추진..대우차 고위관계자(서경)
- 현대투신 현물출자 부당..현대전자, 신주발행 무효소송 제기(매경, 중앙 등)
- 현대전자 소송, 현대투신 외자유치 돌발변수로 작용(서경)
-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이번주중 공식 발족..공적자금 운용관련 심의·조정(한경 등)
- 인천신공항 제2연육교 건설 민자유치..외국인 제안 첫 민자사업(전 조간)
- 한부신 처리 난관..채권단, 6개월 유예안에 반발(한경 등)
- 대졸취업 사상 최악..10명중 3명 취업, 자격·어학학원 성황(매경 1면톱)
- 졸업시즌을 앞두고 구직난 심화, 아르바이트 자리경쟁도 치열(조선)
- 교육포털 에듀라스 오픈..현직 수학교사 참여
- 53개 중고등학교 80여명의 현직 수학교사들이 참여한 국내 최대규모의 교육포털사이트 에듀라스(www.edulas.co.kr)가 9일 오픈한다.
에듀라스는 현직 중고등학교 수학교사, 유명학원 강사, 각종 수학 학술회, 수학 연구회, 사단법인 교수기법연구회 등 오프라인 네트워크와 검색엔진 등의 개인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라스21의 기술을 기반으로 교육 포털사이트 "입시뱅크"와 제휴, 온라인 네트워크를 접목해 통합 수업모델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에듀라스는 교사들이 에듀라스에 접속해서 원하는 문제를 화면에서 클릭하면 문제가 자동적으로 시험지 형식으로 편집, 인쇄돼 이를 학생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으며, 학생들은 시험지를 풀고 에듀라스를 통해 정답확인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어떤 문제가 맞고 틀렸는지에 따라 자동적으로 개인별 처방문제가 선생님 정보함으로 제공된다. 따라서 교사들은 바로 다음 번 수업 때 학생들에게 개인별 처방문제를 나누어 줄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 수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에듀라스에 참여하고 있는 80여명의 교사들은 대부분 "수학능력평가고사 출제위원", "EBS", "중앙A+", "한샘골드", "천재수학" 등 유명참고서 저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에듀라스는 "원투원(ONE to ONE) 맞춤 정보 솔루션" 개발 업체인 라스21의 계열사로 현재 중고등학교 수학 관련 컨텐츠를 담고 있으며, 추후 국어, 영어 등 각 과목별 컨텐츠 추가는 물론 초등부, 유아부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라스21의 일본, 미국, 독일 등 각 나라 현지법인과 연계, 세계적인 교육 커뮤니티를 추진할 방침이다.
- "도전과 좌절을 함께 맛본 한해"-edaily 좌담회②
- 이데일리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공동으로 29일 오전 11시 인터넷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주요 인터넷업계, 벤처캐피탈 대표와 코스닥시장 관계자 등 9명의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 "인터넷벤처업계의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송년 공개 좌담회를 개최했다.
좌담회 내용을 요약 정리한다.
사회; 만나서 반갑습니다. 모두 "기말고사"를 보는 심정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올초 엄청난 기대를 입고 시작했던 인터넷 벤처업계는 실망과 분노, 허탈로까지 이어지는 부침을 겪었습니다. 모두들 총체적으로 어떻게 느끼셨는지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보십시오.
옥션 이금룡 사장; 지난해 2000년을 디지털 산업이 새롭게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실제 인프라가 빠른 시간내에 구축됐고, 인터넷 인구도 1700만을 넘었습니다. 그러나 단지 기대만큼 기업의 경영활동과 수익이 나지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따라서 이에대한 분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21세기의 방향을 확인한 해였다고 확신합니다.
◇선두기업, 리딩컴퍼니로 벤처업계 이끌어야
이네트 박규헌 사장; 올해는 이사장님 말씀대로 벤처기업의 도전과 시련, 좌절을 모두 맛본 한해였습니다. 벤처 업계가 신음하기는 했지만 많은 인프라가 구축됐습니다. 그러나 결실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따라서 우리 벤처기업의 비지니스 모델이 무엇이냐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미국의 경우를 예로들면 이들은 M&A와 IPO로 수익을 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 두 분야 모두 미성숙한 상황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벤처기업들은 무수히 많은 비지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훌륭한 인프라를 구축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산업에서도 과당경쟁으로 이익을 모두 볼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저는 대표주자가 나서서 산업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기업들이 협업을 통해 상호 건전한 경쟁을 하면서 발전을 하는 모델이 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우리 벤처업계는 이에 소홀하면서 중심고리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벤처포트 한상기 사장; 벤처기업 개개의 모습보다는 큰 그림을 먼저 보아야 할 것입니다. 우선 긍정적인 것은 벤처가 매우 단기간에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잡았다는 사실입니다. 빨리 흡수하고, 빨리 변화했던 것은 올바른 방향이었습니다. 지난해부터 올상반기까지를 "벤처 1.0버전"이라고 본다면 올 하반기부터는 새로운 환경으로 나아가는 이를 다지는 "비지니스 2.0버전"이 시작되어야 합니다.
네띠앙 홍윤선 사장; 네띠앙의 경우 특히 서비스업체로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비지니스 모델보다는 우선 서비스에 집중했던 것이 사실이고, 이제는 비지니스 측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제 비지니스, 경영의 측면에서 회사를 본질적으로 바라보고, 서비스 비용이나 효용성에 문제를 짚어보고 있습니다. 저로서는 이런 고민들을 통해 내적으로는 오히려 충만했던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표기업에 대한 말씀을 하셨는데, 규모면에서 대표는 물론 있지만, 과연 사업모델로서의 리더가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삼성몰 서강호 상무; 저또한 냉탕과 온탕을 모두 경험했습니다만, 올해는 인터넷 혹은 벤처업계에 커다른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프라 뿐만 아니라 경영자원면에서도 큰 변화가 있었고, 무엇보다 인터넷 친화적인 경영자원의 확보라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이제 이를 어떻게 효율화하고 실제 이익으로 연결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사회;업계에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 같습니다. 실제 많은 혁명적인 변화들이 있었지만, 이것이 비정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몰랐던 길을 가는 것이 진정한 벤처의 길 아닙니까. 허탈한 것은 오히려 주식시장과의 연동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었을까요. 벤처캐피탈 업계의 평가는 어떠신지요.
◇자금시장 미성숙도 벤처위기 초래
미래에셋 조복래 사장; 벤처기업에 대한 가치평가(valuation)가 오버됐던 것은 사실입니다. 결국 투자한 기업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하면 망한다"는 것을 많이 배우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일신창투 고정석 사장;일단 인터넷 기업 자체가 빨리 모습을 갖춘 것은 사실이지만 이에비해 자금시장이 미성숙했던 것이 문제였습니다. 미국은 몇년새 갖춘 모습을 우리는 1년여 짧은 시간내에 했고, 미국 시장의 버블이 걷혀갈 때 우니를 비로소 붐업(boom-up)이 되기 시작했던 것이 문제였습니다. 벤처투자가들의 경험도 부족했습니다. 열심히 하지만 아직 감이 없었던 것이죠. 그러나 곧 기준과 기술이 확립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도 리딩 컴퍼니의 존재가 매우 중요합니다. 오히려 지금의 이런 열악한 자금시장을 통해 벤처산업도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명확한 위기인식과 구조조정이 필요
KTB 박훈 이사; 인터넷 업체들은 사실 이렇다할 수익모델 없이 펀딩으로 유지해 왔습니다. 요즘 저는 아기를 키우는 부모의 심정입니다. 말하자면 내 스스로가 올바로 해야만 내 자식들도 잘 된다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이 위기를 내가 먼저 명확하게 느끼고, 이를 모두가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단지 "될 것이다"가 아닌, 명확한 위기의식만이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이지요.
저는 특히 이런 측면에서 경영자의 자질, CEO의 브랜드 밸류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이를 스피디하게 네트워킹하는 능력, 그리고 비지니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또 이제 우리에게 무언가를 줄 사람이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스스로 갖고 있는 것을 버리고 구조조정의 아픔을 견뎌야 하니다. 그래야 다음의 비전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측면에서 M&A나 통합에 대해 경영자들이 유연한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개별기업으로서는 분명히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묶을 때 베스트 솔루션이 나올 수 있다는 것입지요.
증권협회 김병재 팀장; 그동안 업계와 대화없이 심사대상 기업들에 대해 규제를 많이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나라 벤처기업의 경우 과연 "주식회사" 다운 면모를 갖춘 기업이 얼마나 있는가에 대해 회의적이었고, 따라서 규제를 안하면 더 많은 부작용들이 초래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벤처를 위해서는 언젠가는 규제를 최소화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는 심사과정의 공정성 이외에도 업계의 바람들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IPO 전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자 보호와 함께 기업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려고 합니다.
KTB 박훈 이사; 법규가 자주 변화한 것도 문제였습니다. 규제를 강화 혹은 변경할 경우 예측성이 부족해져 시장이 불안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일관성 있는 룰을 갖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 하나로통신, 청소년대상 초고속인터넷가입 이벤트
- 하나로통신이 고입,대입 및 기말고사를 끝낸 청소년등을 대상으로 초고속인터넷가입이벤트를 실시한다. 하나로통신은 이달 20일부터 한 달동안 대입 및 고입시험을 마친 학생과 기말고사를 끝낸 청소년을 대상으로 초고속인터넷가입이벤트 "시험 쫑! 행운 짱!"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하나로통신은 행사기간 중 신규가입고객 전원에게 대중교통상해보험(삼성화재)권을 무료로 제공하고, 가입자의 선택에 따라 다이어리(쌈지), 패션배낭(우들스), 패션시계(스왓치), 디아블로Ⅱ 게임CD(한&48171;소프트), 의류할인권(TBJ),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2매, KFC 세트메뉴 중 한 가지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하나로통신은 또 신규가입고객 150명을 추첨, 50만원의 장학금과 삼성전자 스캐너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하나로통신의 초고속인터넷서비스 가입신청은 전화 106번 혹은 하나로통신홈페이지(www.hanaro.com)에서 하면 된다.
- 핸디소프트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16일)
- 다음은 16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변경]
* 핸디소프트: 2000~2002년 EPS를 21%, 34%, 52% 상향조정
당사 전망치를 상회하는 3/4분기 실적과 신규사업 매출 가세를 반영하여 이익전망 상향조정.그러나 국내 소프트웨어업체와 비슷한 수준에 거래되고 있어 투자의견은 Mkt Perf를 유지함.
수출이 당사 전망치를 상회하고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 주가상승을 견인할 수 있을 듯.
* 버추얼텍: 2000~2002년 EPS를 7%, 15%, 18% 하향조정
3/4분기 실적이 당사 전망치를 하회: 매출 20억원(전분기대비 -6%), 영업이익 1억원(-80%), 전망치를 하회하는 3/4분기 실적과 국내 IT부문 성장률 둔화 예상을 반영하여 이익전망 하향조정.
최근 3개월간 주가는 코스닥지수대비 15% 하락했는데, 이는 기술주의 전반적인 주가약세에 기인. 국내 소프트웨어업체와 유사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뉴스코멘트]
* 금감원, GDR에서 원주로 교환한 외국인이 다시 GDR로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도록 허용
단, 재교환 규모는 당초 GDR에서 원주로 교환한 GDR범위 규모 내에서만 허용됨.
삼성전자의 경우 GDR로 전환이 가능한 보통주는 420만주, 우선주는 590만주이며, GDR의 프리미엄은 전일 보통주 12.9%, 우선주 19.7%에서 각각 1.3%와 2.8%로 낮아짐.
원주에 대한 매수세 유입이 예상되기는 하나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됨.
* LG화학, 전일 이사회에서 사업부문을 3개업체로 분할하기로 결의
동 계획이 12/28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면 내년 4/1 기준으로 3개 업체로 분할및 상장되며 납입자본금은 LGCI(지주회사), LG화학, LG생활건강에 각 18%, 66%, 16% 비율로 배정될 예정임.
이번 회사분할은 소액주주 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분할후의 자산, 자본, 매출 비교결과 현재주가 기준으로 저평가되어 있는 LGCI는 대부분 지주회사들처럼 주식시장에서 할인되어 거래될 것으로 보이고, 상대적으로 고평가되어 있는 화학과 생활건강회사는 주가하락이 예상됨.
* 현대강관과 가와사키제철 전략적 제휴 합의: 포항제철에 부정적
동 제휴를 통해 가와사키제철은 현대강관 지분 40%를 취득할 예정이며 현대강관은 고급자동차용 강판 생산기술, 냉연강판 원자재인 열연코일을 도입할 전망.
이에 따라 포항제철은 현대자동차에 대한 점유율 확보에 있어 현대강관과 경쟁이 예상되어 동 뉴스는 장기적으로 포항제철에 부정적임. 한편, 포항제철은 현금결제가 이뤄지지 않는 한 대우자동차에 대한 자동차용 강판 공급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함.
* 10월 노스칸 펄프 재고 전월대비 14.9만톤 증가한 151.4만톤 기록
이는 최근 세계 제지수요가 상당히 위축되어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국제 펄프가격이 2000년 4/4분기중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펄프가격 하락이 국제 종이가격 하락을 초래하여 제지업체의 수익성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임.
당사는 이미 펄프가격 및 제품가격 약세를 예상하여 제지업종 이익전망을 하향조정한바 있으나 시장여건이 예상보다 더욱 악화될 경우 추가적으로 하향조정할 가능성이 있음.
* 한섬 3/4분기 영업실적, 당사 예상치와 유사
매출 276억원(전분기대비 +14%), 영업이익 59억원(+32%), 경상이익 87억원(-10%), 지분법 평가손익을 제외하고 비교한 수정 경상이익은 전분기대비 41% 증가하여 영업실적이 크게 호전(당사 연간 예상치를 14% 상회)되었다고 판단됨.
2000~2001년 P/E 2배 수준, FV/EBITDA 2배 미만으로 저평가되어 있어 투자의견 BUY 유지.
* 한국통신공사, 사장 사임후 전문경영인이 후임자로 선임시 주가에 긍정적
전일 이계철 사장이 사임을 발표함에 따라 후임사장은 공모를 통해 12/19 주총에서 결정될 전망.
이계철 사장이 한통 컨소시엄의 비동기식 IMT-2000 사업추진의 구심점이었음을 감안할 때, 한국통신의 동기 기술방식 채택가능성이 높아짐.
이는 SK텔레콤(BUY)과 LG텔레콤(BUY)의 비동기식 IMT-2000 사업권 획득에 긍정적이며, 한국통신 컨소시엄의 사업권 획득에는 부정적임. 투자의견 BUY.
[KOSDAQ 뉴스]
* 다음커뮤니케이션, 10월 영업흑자 기록 발표
광고 및 선전비 절감을 통해 10월 영업흑자를 실현한 것으로 보이나, 업종내 경쟁심화를 감안할때 이같은 추세가 장기간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
특히 회사측이 월별 실적을 발표한 것은 이래적인 것으로 이는 최근 시장내 부정적 투자의견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심리를 개선시키려는 회사측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됨.
[기업방문]
* 삼성 SDI: 투자의견 BUY
1) 노키아로부터 리튬전지 품질인증 획득, 2001년초 납품개시 예상 : 신규사업 생존 가능성 우려를 해소시켜 매우 긍정적.
2) 동유럽지역내 CRT공장의 공동건설을 위해 세계 TV제조업체들과 협상중.
3) 삼성전자에 컬러 STN-LCD 납품 시작, 모토롤라, 노키아로부터의 수주도 예상 : 흑백 컬러대비 20~30%의 가격 프리미엄이 예상되어 긍정적임.
4) OLED부문에서 일본업체와의 제휴가 연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됨.
5) 기업투명성 제고를 위해 2001년까지 이사회의 1/2을 사외이사로 구성할 방침.
6) 경영진은 자사주매입 및 소각을 검토중이라고 밝힘.
* 엔씨소프트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10월중 관련수치는 전반적으로 9월중의 수치보다 낮은데 이는 중간고사 및 대입 수능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가입 PC방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PC방당 IP수가 오히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달의 PC방에 대한 가격인하의 긍정적인 영향이라고 분석됨.
수능이후 겨울 방학을 맞으면 수치들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한편, 15일부터 엔터테인먼트포털 사이트인 웹라이프를 정식 오픈함.
* 코코엔터프라이즈
1994년 설립된 애니메이션 제작업체로 99년까지 OEM제작에 주로 의존을 하고 있었으며 주요고객으로는 미국의 워너브러더스, 콜럼비아, 디즈니등이 있음.
2000년부터 자체기획 애니메이션을 준비중이며 빠르면 2001년중 상영예정임. 또한 사업다각화를 위해 캐릭터, 온라인게임, 무선컨텐츠 산업 진출도 노력중임.
2000년중 애니메이션 OEM제작으로 200억원의 매출을, 2001년에는 전체 3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함. 최근 동주가의 상승은 게임사업관련하여 일본내 특정사와의 제휴설 때문인 것으로 판단됨.
[금일 Spot]
* 삼성물산 : 투자의견 Mkt Perf
* 현대자동차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 LG화재 : 투자의견 Mkt Perf
* SBS : 투자의견 BUY
- (조간분석)고유가와 증시전망이 초미의 관심사
-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는 국제유가에 대한 전망과 이로 인한 국내 경제 및 증시 여파, 정부의 대책마련 등이 추석후 조간경제면의 핵심 관심사였다.
먼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유가의 향방에 초점이 모아졌다.
연말까지는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고 이로 인해 국내 경제에 상당한 악영향이 예상된다고 조간들은 보도했다.
한겨레는 유가가 내년쯤돼야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3고(高, 고유가 고물가 원고) 등이 겹쳐 거시경제지표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경은 당분간 고유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보도했고 매경은 유가암초에 경제틀이 휘청거리고 있다고 1면 머릿기사로 내보냈다.
매경은 관련기사에서 유가가 연말에 40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쓰고 이 경우 물가지수는 3.5%포인트 인상요인이 생긴다고 분석했다.
국제면에서는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지역 선진국들도 기름값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기사가 실렸고 유가상승이 선진국보다는 원유의존도가 높은 개도국에 더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기사도 눈길을 끌었다.
추석이후 증시전망은 경제관련 기사로 비중있게 취급됐다. 긍정적인 눈길보다는 부정적인 시각이 압도적이었다.
한겨레는 경기둔화가 지수회복에 걸림돌이 될 것이며 금융개혁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월이후 한차례 상승국면을 거치며 지수는 650~850대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썼다.
한경은 고유가와 경기논쟁 등 증시주변여건이 악화되고 있어 당분간 증시가 악재터널을 빠져나오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경은 주가가 720~750대에서 제한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추석이후 기업 인수합병(M&A), 금융주, IMT-2000, 디지털TV, 공기업민영화, 생보상장 등이 테마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동아는 고유가 파도의 증시영향에 대해 구조조정이 지연될 경우 주가가 600선까지 붕괴되고 바닥예측이 힘들어질 것이라고 비관적으로 보도했다.
동아는 증시전문가들의 말을 빌어 손절매후 때를 기다리라고 하락장의 투자조언을 실었다.
주가하락으로 인한 우울한 소식은 추석이후에도 증권면의 단골 메뉴로 이어졌다.
조선은 고객예탁금이 7조원대로 하락, 연일 최저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주가하락으로 지분경쟁을 벌인 대주주들이 큰 손실을 보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썼다.
한경은 주가하락 여파로 주식형 및 뮤추얼펀드의 수익률이 급락함에 따라 신규자금유입이 끊기면서 간접투자시장이 고사위기를 맞고 있다고 1면에 보도했다.
세계 50개 주가지수 연초대비 하락율을 볼 때 한국의 코스닥이 1위를 기록했고 거래소는 3위에 올랐다는 소식과 외국인 영향력이 거래소에서는 커지고 코스닥에서는 감소하고 있다는 기사도 증권면에 주요 뉴스로 실렸다.
해외 증시뉴스로는 나스닥이 3일째 하락, 4000선이 다시 붕괴됐다는 기사가 비중있게 다뤄졌다.
고유가 지속에 따른 정부의 대책도 주요 뉴스.
정부가 총리주재로 15일쯤 경제장관회의를 열어 중장기 유가안정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조간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논의될 내용중 일상생활과 연관이 높은 차량 10부제 의무화, 5부제 검토 등이 제목으로 뽑혔다. 이밖에 정부보유 비축유 증대 및 유전개발 자금의 확충, 에너지 저소비형 산업구조로의 전환방안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조간들은 썼다.
이와 관련, 상반기 에너지 소비가 8.2%나 상승해 반기기준으로 사상최고를 기록했다는 기사도 눈길을 끌었다.
벤처기업의 자회사 편입 완화방침과 계좌추적권 무기연장을 담은 공정거래법이 입법예고됐다는 기사도 조간에 빠지지 않고 실렸다.
IMT-2000 기술표준제출알 앞두고 동기식을 주장하는 정부와 비동기식을 주장하는 업계가 맞서고 있다는 기사도 주요 관심사로 취급됐다.
- 디지털대성, 재학생 학원 체인망 사업 나서
- 입시전문 대성학원의 자회사인 디지털 대성이 재학생 중심의 학원체인망 "대성N스쿨"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대성학원과 5개의 자회사 그리고 디지털대성이 유기적으로 협력, 지원하는 프랜차이즈 학원 사업이다.
대성N스쿨은 대성학원이 닦아온 경험을 기반으로 300여 명의 일선교사의 자문을 받아 제작하는 교재를 제공하며, 전국 연합 모의고사로 입증된 테스트 시스템을 각 학원에 적용, 원생들의 성적관리가 가능하다.
디지털대성 강승도 부장은 "통일된 전산 매뉴얼에 의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모든 가맹학원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관리하며, 대성학원의 축적된 데이터베이스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교육정보와 학습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디지털대성에서 주관하는 강사 모집을 통해 가맹학원을 보조하며, 대성학원과 연계해 입시제도 교육, 자료집 제공, 출제 경향 분석 자료 제공, 관련 학교 족보집 제공, 강의노트 제공 등 입시뿐만 아니라 내신까지 총체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정보를 가맹학원 강사에게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