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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첫 '웨스트나일열' 환자 유입 확인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질병관리본부는 17일 미국과 아프리카 등지에서 많이 발생하는 ‘웨스트나일열’ 환자의 국내 유입이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웨스트나일열은 웨스트나일(West Nile)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급성 중추신경계 질환으로, 우리나라 법정감염병 제4군에 속한다. 올해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는 웨스트나일열 감염으로 120여명의 사망자를 냈다.이번에 보고된 환자는 올해 웨스트나일열 토착화 지역인 아프리카 기니에서 모기에 물린 후 증상이 발생했으며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6월말 귀국했다. 현재 국내 모 병원에서 두통, 경부강직 및 급성 이완성 마비 증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6일 웨스트나일열 발생을 보고받았으며 국립보건연구원 신경계바이러스과에서 수행한 실험실 검사와 경기도청에서 실시한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웨스트나일열 감염으로 최종 확인했다.국내에는 웨스트나일열을 매개할 수 있는 빨간집모기, 금빛숲모기 등이 있지만 감염된 환자는 없었다.질병관리본부는 관계자는 “웨스트나일열은 예방 백신이 없어 최대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웨스트나일열, 뎅기열, 황열 등의 감염병 관리를 위해 국내 매개모기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2.10.17 I 장종원 기자
  • [성공투자 90분] 이상 기후, 애그플레이션 우려 재점화
  • [이데일리TV 한규석/안수연PD] 성공투자를 위한 시작! 매일 오전 8시 30분 부터 90분간 진행되는 <성공투자 90분>에서는 시장이 열리기 30분 전부터 개장 후 한 시간까지 개장 흐름의 돈 되는 전략을 세워봅니다. ‘투데이 출발 이슈’에서는 개장 전 오늘 시장에서 눈여겨 봐야할 국내 증시 이슈와 관련 업종 및 종목에 대해 살펴봅니다. 오늘은 LnS파트너스 하창봉 팀장과 함께 ▲제약주 투자 전략과 관심 종목 ▲이상 기후, 애그플레이션 우려 재점화 ▲워크데이 IPO 대박! 관련주 전략 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제약주 투자 전략과 관심 종목- 제약주 상승세, 경기 방어주 + 실적 증가 효과 - SK케미칼(006120): 바이오 디젤 + 계절 독감 백신- 녹십자(006280): 1위 탈환 눈 앞- 유한양행(000100): 신약원료 매출 호조- 중소형 제약사 단기 급등 랠리 중: 유나이티드제약(033270)·이연제약(102460)·환인제약(016580)·화일약품(061250)▶이상 기후, 애그플레이션 우려 재점화- 주요 곡물 비축량 감소… 104일 → 74일- 국내 농산물 가격 작년 동월 대비 급등 → 9.7%- 곡물 가격 상승, 물가 불안 요인 작용- 애그플레이션 관련주 중기적 관심- 음식료ㆍ종묘: 대상(001680)ㆍ농우바이오(054050) → 실적 수반형- 비료 업체: 삼성정밀화학(004000) → 실적 수반형, 조비(001550)ㆍ경농(002100) → 단기 테마 ▶워크데이 IPO 대박! 관련주 전략은?- 클라우딩 컴퓨팅 “워크데이” IPO(기업공개) 성공적- 페이스북 거품론과 대변적 성격- 구체적 솔루션에 환호- 한글과컴퓨터(030520)·더존비즈온(012510) 관심자세한 전략은 동영상과 홈페이지(http://tv.edaily.co.kr/e/investment/)를 통해 다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코너는 10월 15일 오전 8시 30분 이데일리TV ‘성공투자 90분’ 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2012.10.15 I 안수연 기자
조정국면 이겨낼 `믿음株`를  찾아라
  • 조정국면 이겨낼 `믿음株`를 찾아라
  •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증시가 조정양상을 보이는 국면에서는 안정성 위주로 접근하는 것이 최선이다. 다양한 재료를 갖춘 ‘팔방미인주’ 보다는 ‘확실한 한 방’이 있는 기업이 믿음이 간다. 10월셋째주 증권사들이 추천한 투자유망종목 리스트를 보면 복수 추천받은 종목들이 눈에 띈다. GKL(114090)과 NHN(035420), SK케미칼(006120)등이 여러곳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특히 GKL은 하나대투증권·현대증권·우리투권자증권·대신증권 등 무려 4곳의 추천을 받았다. 현대증권은 GKL에 대해 “인바운드 호황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주로 양호한 드롭액(고객이 게임을 위해 칩으로 바꾼 금액)과 홀드율(고객이 칩으로 바꿔간 금액 가운데 카지노 측이 확보한 비율)에 따라 하반기 외형성장 및 수익성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도 “3분기 드롭액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면서 회사 펀더멘털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우리투자증권은 “GKL의 영업점 이전을 통한 효율성 강화, 외국인 전용 시내 면세점 진출계획, 제주도 중문단지 복합리조트 진출 계획 등 신성장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최근 메신저 프로그램 ‘라인’ 가입자 수의 지속적 증가세로 주목받고 있는 NHN도 동양증권과 현대증권 두 곳의 추천을 받았다. 동양증권은 “국내 대비 10~15배의 일본 모바일 게임·광고시장 규모를 감안할때 높은 성장이 가능하다”며 “10월 중 3~4개의 모바일 게임 출시로 인해 수익창출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우리투자증권과 SK증권은 SK케미칼을 선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SK케미칼은 3분기 바이오디젤 및 독감백신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라 양호한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는 평가를 내놨다.코스닥 시장에서는 삶의 질적 가치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추세가 부각되며 공연예술·레저업종이 관심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인터파크(035080)에 대해 “공연·뮤지컬부문 티켓판매 호조와 투어부문 취급고 증가로 4분기 실적 개선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양증권은 삼천리자전거(024950)에 대해 “경제력을 갖춘 중년층 중심으로 레저 수요 증가에 따른 자전거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관련기사 ◀☞[주간추천주]대신증권☞GKL "'성매매 의혹' 제기 부당..카지노 업계에 상처"
2012.10.14 I 강예림 기자
바야흐로 '착한 게임' 시대
  • 바야흐로 '착한 게임' 시대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1. 아케이드게임인 ‘킬러 플루(killer flu)’는 도시 지역 사람들이 ‘콜록콜록’ 거릴 때까지 감기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게임이다. 스토리만 보면 섬뜩하다. 하지만, 애초 이 게임은 조류 인플루엔자와 같은 질병이 어떤 경로를 통해 전 세계로 퍼지고, 또 백신을 만들어도 해마다 사람들이 감기에 걸리는 이유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해 감기를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키우는 데 목적을 뒀다. 2, 국립과천과학관 주최로 열리는 온라인수학게임대회는 3~6학년 초등학생 8만여 명이 넘게 참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과학관이 기능성 게임 ‘수리수리(數理數理) 탐험대’를 체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85% 학생들이 교육용 기능성 게임을 한 번도 접해본 적 없었으며, 96%가 게임을 통해 수학능력이 향상됐다고 답했다. “잔혹하다” “폭력적이다”라며 유해성 시비가 잦은 게임이 ‘교육용’ ‘기능성’ 게임이란 타이틀을 내걸면서 ‘착한 게임’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 게임의 교육 효과를 검증하고 표준화해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려는 시도가 국내외 게임업체 및 학술단체 중심으로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것, ◇게임의 순기능11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세계지식포럼 게임 세션에서 기조연설에 나선 이안 보고스트 조지아공과대학 교수는 ‘기능성 게임의 성과모델’을 제시해 참관객들의 주목을 이끌었다. “지금까지 게임 하면 대부분 사람이 현실도피, 청소년 범죄의 온상, 문화적 기여도가 크지 않은 분야로 보는 경향이 짙었다”고 말을 꺼낸 보고스트 교수는 대중의 선입견과 정반대 효과를 안겨주는 기능성 게임들의 순기능 사례를 열거해 청중의 관심을 모았다. 보고스트 교수에 따르면 카레이서는 실제 트랙에 오르기 전 3차원(D) 자동차 비디오 게임을 통한 시뮬레이션 경주를 통해 사고 위험을 현격하게 줄일 수 있다. 락스타게임즈가 출시한 ‘불리(Bully)’라는 게임은 주인공이 학교에서 일어나는 폭력이나 집단 따돌림 등의 불상사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묘사했다. 그는 “사회문제화된 중고등학교의 ‘왕따’ 문화를 비난하는 메시지를 담은 게임이 불리”라며 “실제로 이 게임을 해본 청소년들에게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워준다”고 해석했다. ◇G러닝의 효과아울러 그는 “게임을 단순히 오락 장르로 제한하던 시절은 지났고, 교육, 군사, 의료, 비즈니스, 공공분야 등에서의 광범위한 목적으로 응용되는 기능성 게임으로 분류하는 경향이 생겨나기 시작했다“며 ”게임 그 자체를 놓고 가치를 평가하기보다는 게임으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에선 기능성 게임보단 교육용 게임연구가 훨씬 더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순옥 과천과학관 주무관은 ”G러닝(Game Based Learning)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공감할 수 있는 자기 주도형 스마트교육으로 공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선 효율적인 학습용 게임개발 지침이 필요하다. 교육용 기능성 게임 개발 회사 스윙크의 홍재기 전략기획 이사는 ”게임의 재미요소인 스토리, 캐릭터, 아이템, 인터페이스 등을 학습콘텐츠에 맞도록 적절하게 구성해 학습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몰입하게 하며, 보상요소를 설계해 지속적으로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교육용 게임의 학습 효과를 측정하고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게임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 시각을 줄여나가야 한다. 서동조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는 ”게임 학습 패턴 분석을 통해 개인별 학습 성취도에 대한 관리, 학습 분석 통계 등이 가능한 학습관리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니의 비디오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S)3로 테니스 게임을 실행해 본 장면
2012.10.11 I 류준영 기자
일양약품, 유정란 독감백신 내년 발매..녹십자에 도전장
  • 일양약품, 유정란 독감백신 내년 발매..녹십자에 도전장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일양약품(007570)의 유정란 독감백신이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공급된다. 이에 따라 국내 유일의 독감백신 생산 업체인 녹십자와의 백신 공급 경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당초 일양약품은 세포배양 방식과 유정란 방식을 이용한 백신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려 했으나 원가 부담과 현재 기술로 어렵다고 판단, 유정란 백신 개발로 방향을 돌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최근 유정란을 활용해 개발한 독감백신 ‘일양플루백신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8개월 정도 소요되는 임상시험을 거쳐 시판허가를 받으면 내년 하반기 공급이 가능하다.현재 생산되고 있는 독감 백신은 대부분 유정란을 활용해 생산된다. 하지만 유정란 백신은 생산에만 최소 6개월 이상의 시간이 걸리고, 조류인플루엔자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면 공급이 불투명해질 수 있다. 녹십자가 지난 2009년 전남 화순에 백신 공장을 준공하고 생산중인 독감 백신이 유정란 방식이다. 반면 세포배양 백신은 생산기간이 짧고 조류인플루엔자와 무관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 다만 생산단가가 다소 높다는 것이 단점이다. 노바티스, 박스터 등 일부 다국적제약사가 세포배양 백신을 생산중이다. 국내 업체중에는 녹십자(006280), SK케미칼(006120), LG생명과학(068870) 등이 세포배양 백신 개발에 뛰어들었다. 일양약품은 백신 개발을 위해 지난해 초 대만 메디젠사와 세포배양을 이용한 백신 공동개발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충북 음성 금왕 산업단지내에 유정란 백신과 세포배양 백신을 모두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준공했다. 연간 최대 6000만도즈의 독감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다. 안창남 일양약품 백신생산본부 상무는 “현재 기술로는 세포배양 백신은 원가가 높아 효율성이 떨어진다”면서 “수십년동안 사용되면서 안전성도 확립된 유정란 백신을 우선적으로 시장에 공급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일양약품 백신공장 조감도
2012.10.11 I 천승현 기자
  • [대학가 브리핑]서강대에 '장영희 강의실' 생겼다
  • [이데일리 이정혁 기자]◇서강대에 ‘장영희 강의실’ 생겼다서강대학교는 25일 이종욱 총장과 장영희 교수의 오빠 장병우씨 등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영희 강의실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교수 이름을 딴 강의실이 생긴 것은 서강대 역사상 처음이다. 서강대는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모교에서 제자들을 가르친 장 교수를 기려 영문과 강의가 가장 많이 열리는 국제인문관 315호를 ‘장영희 강의실’ 로 명명했다. 현판에는 “장영희 강의실, 서강과 제자를 사랑하신 故 장영희 교수(1952~2009)의 아름다운 마음을 기리고자 이 강의실을 장영희 강의실로 명명합니다”란 문구를 새겨 넣었다. 장 교수는 생전에 영문학자이자 수필가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인물로 ‘내 생애 단 한 번’, ‘세상을 다 가져라’,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등 여러 수필집을 펴냈다. 지난 2009년 향년 57세로 세상을 떠났다.◇조남혁 서울대 교수 ‘한탄상’ 수상 서울대학교는 조남혁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교수가 대한바이러스학회가 주관하는 ‘한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초의학과 생명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논문을 발표한 국내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이 상은 이호왕 박사가 세계 최초로 한탄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백신을 개발한 것을 기념하는 상이다. 조 교수는 한국 등 동아시아지역에서 유행하는 쯔쯔가무시병 원인 균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 네이쳐 나노테크놀로지 등에 논문을 발표했다. ◇신인재 연세대 교수 ‘세계 100대 과학자’ 선정 신인재 연세대학교 화학과 교수가 ‘세계 100대 과학자’로 선정됐다. 연세대는 신인재 화학과 교수가 영국 인터내셔날 바이오그래픽칼센터에서 주관하는 ‘2012년 세계 100대 과학자(2012 TOP 100 SCIENTISTS)’ 중 1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지난 1998년 연세대에 조교수로 부임한 이후 국내에서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화학생물학(유기화합물을 이용한 생물학적 과정 연구)분야에서 80여편의 논문을 국제 저널에 발표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했다.◇울산대, 첨단 기숙사 ‘기린관’ 준공 울산대학교는 24일 690명 규모의 기숙사인 ‘청운학사 기린관’을 준공했다. 청운학사 기린관은 학교법인인 울산공업학원이 200억원을 지원해 건립됐다. 청운학사 기린관은 울산대 다섯 번째 기숙사다. 학생들의 기호에 맞게 현대적 감각으로 외관을 디자인하고 유리를 컬러 복층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체력단련실과 휴게실, 컴퓨터실, 학생회의실 등 다양한 복지공간과 첨단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2012.09.27 I 이정혁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안철수, 대선 출마 선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다음은 20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 (가나다순)◇매일경제▲1면-안철수 대선 출마 선언-가계빚 방치땐 2년내 터진다-글로벌 新통화전쟁 신호탄-삼성전자, 美 홈데포 영업망 탄다-펀드 ‘썰물’ 17일 하루만 6천억 빠져▲정치-안철수 대선출마 선언 여야 ‘샌드위치 검증’ 더 세질듯-與 애써 외면, 野 일단 환영-朴 “당 쇄신에 재 뿌리지 마라”-文, 당·시민·정책 3각 선대위▲종합-브라질, 헤알화 강세 막기 자본 통제-한국 나라빚 2050년 日·스페인 꼴-유흥시설 없는 관광호텔 학교 옆에도 지을 수 있어-전직 경제수장들 모인다-공무원 보수 내년 2.8% 인상▲국제-中 군부, 美 국방에 “편들지마라” 호통-“中, 일본産 통과 지연”-스페인 46억유로 국채 발행 성공-사우디 원유 증산 나선다.-예수 결혼했다 ‘나의 처...’ 언급한 파피루스 발견▲금융·재태크-변액보험 사업비 축소한다 -펀드 계열사 몰아주기 여전-하우스푸어 대책 금감원·금융위 엇박자-대부업체 고객, 대출정보 인터넷서 확인-고정금리 적격대출 지방은행도 취급▲기업·증권-팬택, 강남한복판서 선전포고...‘베가R3’ 24일 공개-한국 GM 1등 했네...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권오갑<현대오일뱅크 사장> 모친상’ 아무도 몰랐다▲기업·경영-두산인프라 ‘친환경’ VS 현대중공업 ‘첨단’...건설기계 맞수 제대로 붙었다-벌주·사발주·원샷 ‘NO’...삼성 “술로 조직을 다스리지 말라” 강력 경고-SK 업종 다각화 많아-제일기획, 亞 광고제서 그랑프리-삼성·LG가격담합 혐의로 美서 피소▲과학기술·의료-폐암걸린 흡연자 항암제 내성 크다-전기 잘통하는 플라스틱 개발 길열어-GSK 백신 총괄 크리스토퍼 웨버 대표 “부작용 적은 치료용 암백신 나올 것”-탈모 환자 절반이 20~30대▲유통-대하·송이 올해는 맛 좀 보겠네...가격 작년보다 30~40% 싸져-불황에 이사 대신 집단장-마스크팩 불량제품 많다...랑콤·토니모리 성분 미달-해외로 나가는 하이트진로그룹 “日 소주 공장 인수 검토”▲기업&증권-증시 스타株 식자재서도 나올까-(주) 한화 이젠 건설사?-코스피 힘빼는 펀드 환매, QE3 랠리 최대 복병으로-우정사업본부 지식거래때 0.3% 양도세 면제 폐지, 유동성 위축·외국인 영향력 커질듯-안철수 테마주 미래산업, 대주주가 지분 전량 매각-여의도 증권가 소송 리스크 몸살-金·銀 웃고 유가·곡물 울고 ▲부동산-월급 200만원 20대, 4천만원 더 받아-같은 주상복합인데 稅 헤택 없다고?▲사회-세계자연보전 총회, 전세계가 공감한 키워드 ‘녹색·여성’-LIG 본사·회장 자택...10여곳 압수수색-불구속재판 늘고 집행유예 줄었다-올 추석연휴 귀경길 29일 오전 피하세요◇서울경제▲1면-안철수 대선출마 선언 “시대의 숙제 감당하겠다”-세계경제 QE3 후폭풍 가시화-격랑의 동북아...경제협력 틀 깨진다-65세 넘은 자영업자도 내년부터 실업급여▲종합-장하준 “재벌개혁이 경제민주화 본질 아니다”-9·10 대책이 되레 악재로...패닉에 빠진 건설사-녹지 공장증설 절차 간소화...산단 지방세 감면 1년 연장-미국, 또 한국기업 때리기-2050년 국가채무비율 165%로 치솟을 수도-잘나가는 KT&G...커피향 담배 등 신제품 호평 국내 점유율·주가 고공행진▲정치-朴, 태풍 피해 경남 찾아 위로-文, 대학 청소 노동자들과 소통-새누리, 금품 요구 의혹 송영선 제명-文 선대위, 당·시민·정책 3대 그룹 체제로-김종인 “경제민주화 반대자 입 봉해야”▲금융-비상벨 울리는 보험산업, 시장변화 무시한 조세정책...업계 벼랑으로-KB, 체크카드 강자 NH도 제쳤다▲국제-중, 일 국체 투매 가능성...경제전쟁 서막-인도 연정 붕괴 위기 경제 개혁 발목 잡나-스페인 전면 구제금융 초읽기-EU, 대통령 직선제 추진▲산업-삼성·SK 하이닉스, 반도체 투자속도 조절-삼성, 벌주·원샷·사발주 금지령-처리속도 확 높인 그래픽 D램 개발-표현명 KT사장 전화 인터뷰 “와이파이 신기술 KT만의 장점”-팬택, “아이폰5·갤럭시2 게 섰거라”-크로스파이어<온라인 총싸움게임> 재계약 공방전▲산업 중기·벤처-강호동이 ‘파세코 튀김기’ 찾는 까닭은-한화 L&C, 동반성장 가속페달▲산업 생활-북유럽 감성 몰려온다-제일기획, 아시아 최고 광고제서 대상-김천사과 ‘산지애’ 홈쇼핑서 대박▲증권-안철수 테마주 미래산업 최대주주 돌연 지분 매각-일본도 양적 완화에 철강·가계주 웃고 자동차·조선주 울고-中·日 갈등 반사이익 기대로 레저주 강세-잘나가던 회사채 “QE3가 미워요”-SM C&C, 장동건·김하늘도 품었다-김석동 “국내자본시장 기업자금조달 기능 강화해야”▲사회-과일·채소까지 팔아 돈 버는 대기업-휴대폰 단말기 보조금... 법원 “과세대상 아니다”-개인회생 무료 법률구조 늘었다 -추석 고향길 29일 오전 피하세요-깨끗한 수돗물 위해선 투자 늘려야▲전국-성동조선 실적 부풀리기 의혹-“영암F1 성공 개최” 주민이 홍보 나섰다-일본 우에무라 공업, 화성에 도금공장 둥지▲부동산-판교 알파돔시티 프로젝트 또 삐걱-재개발 아파트 ‘귀하신 몸’-보금자리 지구, 학교 대란 오나? 국토·교과부, 재원방안 못찾아◇한국경제▲1면-위례신도시 교통망 대폭 축소 -“새 정치 하겠다”...안철수의 도전-삼성 ‘벌주·원샷·사발주’ 퇴출-檢, LIG 본사·계열사 압수수색-“예수에게 아내 있었다” 美 학자, 4세기 문서 공개▲정치-잇단 악재 만난 朴...“쇄신에 재 뿌리는 일 없어야”-安 의식한 文 “여의도 정치관행 탈피”-안철수, 대선출마 선언...서울시장 양보 대선주자 ‘우뚝’▲경제-조세硏 20주년 세미나, 근로자 10명 중 4명 소득세 안낸다- 2012 OECD 글로벌 지식 경제 좌담회 “제조업과 감성 결합한 모델 만들어야”-추석 전 영세자영업자 45만명에 세금 돌려준다▲국제-中·日 전함 등 60여 척 대치...숨죽인 센카쿠-엔고 못견뎌...日, 돈 푼다-日 기업 “센카쿠 분쟁이 쓰나미보다 무섭다”-노다총리, 손배 청구 시사 “반일시위로 입은 日기업 피해 中 정부가 배상을”▲금융-우리銀, 수시입출 예금 일시에 0.6%P 인하-금융위-금감원 하우스푸어 구제 미묘한 시각차▲산업-불황에 애플과 싸움 여파까지...삼성, 내년 반도체 투자 줄인다-볼보 계열 UD트럭 한국 상륙-현대重-두산, 건설기계 자존심대결▲기업&IT-스마트폰에 쫓기는 카메라 업계 , 3大 신병기는 고화질·통신융합·디자인-야후, 中 알리바바 지분 매각..주주들에게 36억달러 돌려준다▲중소기업·벤처-LED조명 업체 대진 디엘피, 수출로 제 2도약 “신주쿠 밤거리 우리가 밝힌다”-국가위, 혁신분야 R&D 투자 늘려▲생활경제-랑콤·토니모리 마스크팩 미백성분 기준에 못 미쳐▲증권-박스권 장세,..요즘 투자자는 ‘퀀트 스타일’-SM C&C, 장동건 소속사 합병-‘주가 급변동’ 조회공시 기업 60% 투자 경고 등 제재 받아-안철수 테마株 미래산업, 최대주주 보유지분 전량 매각-LG전자 ‘G폰효과’에 “흑자전환 기대”▲부동산-송파대로 지금도 정체인데...입주자 반발 클 듯-상암 랜드마크 빌딩 재추진...133층은 포기할 수도-국토부·교과부·LH, 학교 건립비용 갈등, 보금자리지구 개교 지연 ‘비상’▲사회-청소년간 성범죄 10년새 11배 급중-中 도피 800억대 다단계 사기범 6년만에 검거-일용직 근로자 직업훈련 참여 낮다
2012.09.19 I 김인경 기자
  • 안철수, 아인슈타인 꿈꾸던 소년에서 대통령 후보로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여론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정치권의 러브콜이 나올 때마다 ‘관심없다’던 그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곧바로 한나라당과 민주당 간판 주자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그렇게 1년 전인 2011년 9월 1일 이른바 ‘안철수 신드롬’을 일으키며 정치권의 ‘핵’으로 급부상했다. 박원순 변호사에게 후보직을 양보하며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 대선을 90여 일 앞두고 판도를 뒤흔들 메가톤급 변수로 다시 한번 등장했다.대선 후보 안철수의 지나온 삶은 정치와는 무관했다. 의사·컴퓨터 프로그래머·경영자·교수... 1962년생으로 쉰을 갓 넘긴 ‘안철수’라는 이름 뒤에 붙는 프로필이다. 특히 유년시절 안철수의 이미지는 지금과는 거리가 멀었다. 공부를 못하고 몸집도 작아서 ‘앞으로 나란히’ 구령에 맞춰 손을 뻗어보는 게 소원이었고, 그 흔한 반장 한 번 못해본 평범한 아이였다. 안 원장은 저서 ‘안철수의 생각’에서 초등학교 시절 성적표에 ‘수’라고는 안철‘수’의 ‘수’ 밖에 없었다고 회고했다. 책 집필을 위해 안 원장과 대담한 제정임 세명대 교수는 “타고난 천재이자 처음부터 잘나간 사람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대기만성형 인물”이라며 “온화한 인상 이면에 만만치 않은 근성과 맷집을 가졌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평했다.과학기술에 관심이 많아 아인슈타인 같은 인물을 꿈꿨던 소년 안철수는 가업(家業)을 이으면 부모님이 기뻐하실 것 같다며 공대 대신 의대를 선택했다. 의대에 진학해서도 임상의가 아닌 기초의학을 선택한 그는 의료봉사활동으로 무의촌 진료를 하면서 함께 사는 사회에서의 역할을 고민했다고 한다.대한민국 사회가 안철수란 이름을 주목하게 된 계기는 1988년 6월이었다. 당시 의대 조교로 있던 그는 자신의 컴퓨터에 감염된 바이러스를 치료한 뒤, 이를 ‘백신(Vaccine)’이라 이름 붙이고 무료로 배포했다. 이는 7년 후인 1995년 안철수연구소(현 안랩)를 설립하며 경영자의 길을 걷는 모태가 됐다. 안철수연구소는 기업이나 관공서는 유료로 판매하고, 개인에게는 무료로 배포하는 등 벤처기업인 동시에 공익기관이었다.국내 정보보호산업의 상징적 인물이 된 그는 회사 설립 10년 만인 2005년 돌연 최고경영자 자리를 물려주고, 마흔이 넘는 나이에 유학길에 올랐다. 자신의 전공과 거리가 있는 공학과 경영학을 공부하기 위한 또 하나의 도전이었다.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공학석사와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치고 난 뒤, 귀국해 3년간 카이스트 석좌교수로 부임했다.2009년 6월 MBC 예능프로그램 ’무릎팍도사‘에서 보여준 진솔한 모습은 그동안 정보분야 전문가 정도로만 인식돼 온 그의 인지도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킨 계기가 됐다. 지난해 6월에는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맡았고,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계기로 정치 무대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박경철 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 방송인 김제동씨와 전국을 돌며 진행한 청춘콘서트를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며 ‘청년 멘토’ 이미지도 부각됐다. 지난해 11월에는 자신이 보유 중인 안랩 지분 절반(당시 시가 1500억원 상당)을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히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를 계기로 안 원장의 정치 참여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대선 출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하지만 지난 7월 각종 사회 현안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힌 대담집 ‘안철수의 생각’을 발간하면서,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대선 출마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다. 이후 2개월 동안 일거수일투족이 주목받았으나, 정치권과 언론의 무수한 출마 시기 예측을 뒤로하고 입장 표명을 유보해왔다. 이 때문에 지나치게 뜸을 들여 국민에게 피로감을 준다는 지적도 받았다.장고를 거듭하던 안철수 원장은 2012년 대선을 90일 앞두고 출마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이제까지와는 달리 자신의 의지로 정치 무대에 올라섰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박정희, 노무현의 그림자가 있다면 안철수 원장의 삶은 ‘안철수’ 그 자체였다. 바꿔말하면 박 후보가 아버지 박정희를, 문 후보가 노무현을 넘어서야 한다면, 안 원장이 극복해야 할 대상은 바로 자신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어쩌면 국무총리, 서울시장 등 좀더 많은 수식어가 따라붙을 수도 있었음에도 숱한 정치권의 제의를 마다했던 그가 이제 ‘대통령’이라는 프로필을 채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안철수 프로필>▲부산 부산진구 출생(1962년 1월 22일)▲부산고 졸업(1980년)▲서울대 의대 졸업(1986년)▲단국대 의과대 의예과 전임강사 및 학과장(1989년~1991년)▲서울대 대학원 의학박사(1991년)▲해군 군의관(1991년 2월~1994년 4월)▲안철수연구소 설립, 대표이사(1995년 2월~2005년 3월)▲안랩 이사회의장(2005년 3월~현재)▲포스코 사외이사 및 이사회의장(2005년 2월~2011년 2월)▲美 펜실베니아대 공학석사(1997년) 및 경영학석사(2008년)▲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미래경제산업분과 위원(2008년)▲아름다운재단 이사(2008년~현재)▲카이스트 석좌교수(2008년 5월~2011년 5월)▲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2011년 6월~현재)▲안철수재단 설립(2011년 11월)▲대담집 안철수의생각 출간(2012년 7월)
2012.09.19 I 박수익 기자
  • 제약사들이 바이오의약품에 눈 돌리는 이유는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신약 개발의 어려움, 포화 상태에 이른 제네릭(복제약) 시장 등 급변하는 제약환경 변화로 국내 제약사들의 바이오의약품 시장 진출이 그 어느때보다 활발하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화학의약품에 집중해 온 종근당(001630)이 최근 제일기린약품이 개발·판매중인 빈혈치료제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이 회사는 또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유방암 표적 항암 항체 등의 개발에 착수하면서 본격적으로 바이오의약품 분야 공략에 나섰다. 동아제약(000640)도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와 손잡고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나섰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 전용 공장도 건설할 예정이다. 또한 메디포스트가 개발한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판권을 넘겨받아 영업을 진행중이다.전통적으로 독감 백신과 같은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강점이 있는 녹십자(006280)도 최근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중인 이노셀을 인수하면서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한독약품, 대웅제약, JW중외제약, 한미약품 등은 바이오벤처와 제휴를 맺고 바이오 분야에 뛰어들었다. SK케미칼, 유한양행, 동아제약 등은 유전자 분석 사업 진출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들 업체들의 공통점은 신약개발의 어려움, 약가인하정책 등의 악재로바이오의약품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굴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국내업체들의 주요 수익원이었던 제네릭 시장의 경우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평가다. 향후 특허만료가 예정된 대형 제품도 많지 않은 현실이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현재 제약업계는 수백개 업체가 같은 분야를 두드리는 제네릭 시장에 대한 매력이 크게 떨어진 상황이다”며 “고도의 자본과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를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시장 진출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바이오의약품 시장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제약사들이 앞다퉈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는 것은 비효율적일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최근 바이오시밀러의 허가를 받은 셀트리온(068270)은 이미 설비 투자 등에 1조원 이상을 투입했다. 동아제약도 일본제약사로부터 바이오시밀러 개발 비용 570억원을 투자받았다. 최종경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성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무분별한 바이오의약품 시장 진출은 비효율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도 있어 현명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단독]종근당, 차세대 먹거리 '바이오의약품' 낙점☞종근당, 무난한 3Q 실적..목표가↑-신한☞종근당, 임산부 종합영양제 '고운자임맘' 발매
2012.09.17 I 천승현 기자
종근당, 차세대 먹거리 '바이오의약품' 낙점
  • [단독]종근당, 차세대 먹거리 '바이오의약품' 낙점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종근당(001630)이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진출한다. 바이오시밀러, 백신 등을 차세대 먹거리로 낙점했다. 이를 위해 천안 공장내 바이오의약품 공장도 신축중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자체개발한 ‘CKD-11101’을 제일기린약품의 ‘네스프’와 비교하는 임상 1상시험에 돌입했다. CKD-11101은 제일기린약품의 ‘네스프 프리필드시린지주’와 동일한 성분과 효능을 가진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지난 2009년 국내 허가를 받은 네스프는 유전자재조합기술을 이용해 개발된 ‘적혈구 생성 촉진 단백질’로 차세대 빈혈치료제로 평가받는다.이 제품은 기존 치료제와 비교시 약효 시간이 길고 1주일에 한 번만 투여해도 되는 편의성이 장점으로 꼽혔다. 관련 시장은 국내에서는 연간 153억원, 세계적으로 23억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종근당은 지난 4년간 CKD-11101 생산에 필요한 핵심 제조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번에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임상시험에 진입하게 됐다. 네스프의 특허가 만료되는 2015년 11월 이후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출시를 계획중이다. 종근당은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중이다. 이 회사는 현재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을 개발중이다. 국내 바이오벤처와 공동 개발을 통해 기존 백신 형태에 비해 안전하고 면역 효과가 뛰어난 바이러스 항원 제조기술을 확립했다. 또 유방암 표적 항암 항체 등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개발에도 착수한 상태다. 종근당 관계자는 “현재까지의 신약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먹거리로 바이오의약품 분야를 준비중”이라며 “차별화된 백신과 항체신약 등의 개발도 추진중이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지난해 용인시 동백지구에 준공한 효종연구소에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전담하는 바이오연구소를 신설했다. *용어설명=바이오시밀러는 유전자재조합기술 및 세포배양기술 등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해 개발·판매중인 오리지널 바이오 의약품과 품질, 효능 및 안전성 측면에서 동등성이 입증된 복제약을 말한다. 종근당 효종연구소 전경
2012.09.17 I 천승현 기자
동아·대웅, 작년 완제의약품 생산실적 '최다'
  • 동아·대웅, 작년 완제의약품 생산실적 '최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동아제약(000640), 대웅제약(069620), 한미약품 등이 지난해 가장 많은 완제의약품 생산실적을 올렸다. 품목별로는 베르나바이오텍의 ‘퀸박셈’이 여전히 1위를 지켰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총 15조5968억원으로 전년대비 0.7% 줄었다. 박카스를 포함한 48개 품목이 의약외품으로 전환되면서 의약품 실적에서 제외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생산+수입-수출)도 19조1646억원으로 전년대비 0.9% 감소했다.작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 중 완제의약품은 14조1094억원으로 전년대비 0.9% 줄었다. 원료의약품은 1조4874억원으로 0.8% 상승했다.업체별 완제의약품 생산실적으로는 동아제약이 박카스의 생산실적이 제외됐음에도 가장 많은 7971억원을 기록했다. 박카스는 작년에 1598억원어치 생산됐다. 대웅제약, 한미약품, 종근당, 유한양행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품목별로는 베르나바이오텍이 국내에서 생산하고 해외로 수출하는 백신 ‘퀸박셈주’가 가장 많은 2264억원의 생산실적을 올렸다. 동아제약의 위염약 ‘스티렌’, 한독약품이 생산하는 사노피아벤티스의 ‘플라빅스’가 1000억원에 육박하는 생산실적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의 ‘알비스’, 녹십자의 ‘정주용 헤파빅주’, 동아제약의 ‘플라비톨’, 동국제약의 ‘인사돌’ 등이 새롭게 10권에 진입했다.국내업체가 자체개발한 의약품의 성장세가 뚜렷했다. 지난해 국내 개발 신약의 생산실적은 1478억원으로 2010년 824억원보다 67.2% 늘었다. 품목수도 9개에서 12개로 늘었다. 보령제약(003850)의 고혈압신약 ‘카나브’의 약진이 두드러졌다.개량신약의 생산금액은 지난해 1011억원으로 전년대비 54.2% 증가했다. 한미약품의 ‘아모잘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클란자CR’ 등의 생산실적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한편 작년 완제의약품 생산·수입실적 중 전문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82%로 2000년 의약분업 당시 60.3%에서 큰 폭으로 늘었다. 의약품 수출 실적은 17억7000만달러로 전년대비 14.8% 늘었고 수입은 49억9000만달러로 2010년보다 6.4% 증가했다. 연도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단위: 억원)완제의약품 생산실적 상위 20개 제약기업(단위: 억원)완제의약품 생산실적 상위 10개 품목(단위: 억원)
2012.09.13 I 천승현 기자
  • LG생과, 공들여 개발한 신약 경쟁사에 넘겨준 이유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LG생명과학(068870)이 막바지 개발단계를 남겨둔 신약 판권을 경쟁사인 일동제약에 넘겼다. 효율적인 연구개발비 투자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양사간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관련 시장의 판도 변화도 판권 이전의 배경으로 풀이된다.LG생명과학은 지난 4일 일동제약에 현재 개발중인 B형간염치료제 ‘베시포비어’의 판권을 이전했다. 베시포비어는 LG생명과학이 자체개발한 제품으로 임상2상시험까지 완료됐다. 일동제약이 임상3상부터 허가·생산·판매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주력분야에 연구개발과 사업역량을 집중하고, 나머지 분야는 국내외 업체와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적으로 연구개발비를 투입겠다는 복안이다. LG생명과학은 현재 성장호르몬, 백신 등 다양한 신약을 개발중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차세대 당뇨약 ‘제미글로’의 허가를 받기도 했다. LG생명과학은 베시포비어의 임상3상시험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해 강점이 있는 분야에 투입하면서 ‘실속’을 챙기겠다는 계산이다. 현재 LG생명과학이 개발에 나선 복제약은 20여개에 달한다.일동제약도 손해 보는 장사가 아니다. 우수 의약품 확보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장착하고 ‘신약개발 제약사’라는 타이틀도 얻을 수 있게 됐다. 일동제약은 다수의 신약을 개발중이지만 임상3상 단계에 진입한 제품은 아직 없다.치열해진 B형간염치료제 시장의 변화도 이번 판권 이전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국내 B형간염치료제 시장은 BMS의 ‘바라크루드’가 1000억원대의 매출로 독주하면서 GSK의 ‘헵세라’, 노바티스의 ‘세비보’ 등이 추격하는 형국이다. 여기에 길리어드의 ‘비리어드’가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비리어드는 미국에서 오랫동안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받은 약물이다. 국내에 발매되면 바라크루드의 독주를 위협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번에 판권이 이전된 베시포비어가 비리어드와 유사한 기전의 약물로 두 제품의 타깃 환자가 상당부분 겹칠 수밖에 없다. 또 2015년에는 바라크루드의 복제약이 무더기로 쏟아질 예정이어서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LG생명과학 측은 “임상결과 베시포비어가 비리어드보다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베시포비어의 예상 출시 시기가 2017년이라는 점에서 경쟁력 확보가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상대적으로 영업력이 우세한 일동제약이 베시포비어를 잘 팔 수 있다는 계산도 이번 제휴의 배경으로 지목되는 이유다.
2012.09.05 I 천승현 기자
  •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백신 국내 첫 발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한국노바티스는 국내 최초의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백신 ‘멘비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막이 감염되는 세균성 뇌수막염의 한 종류다. 수막구균에 감염되면 첫 번째 증상이 나타난 후 24~48시간 이내에 사망할 수 있는 치명적인 급성질환이다.전 세계적으로 매년 50만명 이상이 수막구균에 감염되며 이중 5만명 이상이 사망한다. 국내에서는 매년 10명 내외가 감염된다.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세균인 b형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간균, 폐렴구균, 수막구균 중 수막구균을 예방하는 백신은 기존에 국내에 없었다. 멘비오는 수막구균 감염의 주요 원인이 되는 5가지 혈청군 중 4개 혈청에 예방효과가 있다. 2010년 미국과 유럽에서 허가돼 전 세계 50개국, 400만명 이상에게 접종됐다.국내에서는 지난 5월 식약청으로부터 11세 이상 55세 이하의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접종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 이상오 울산대학교 감염내과 교수는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초기증상이 감기와 유사하지만 사망률이 최대 14%에 달한다”면서 “살아남더라도 평생 중증 후유증에 시달릴 확률이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 사전에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손주범 한국노바티스 백신사업부 상무는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그동안 국내에 백신이 없어 필요성이 제기돼왔다”면서 “멘비오의 출시로 국내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예방에 실질적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멘비오의 유통과 공급은 한국노바티스와 마케팅·유통 계약을 체결한 녹십자와 한국백신이 담당한다. 10월초부터 일반 병·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다.
2012.09.05 I 천승현 기자
'조금 더 복용하기 쉽게'..진화하는 친절한 의약품들
  • '조금 더 복용하기 쉽게'..진화하는 친절한 의약품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는 약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제약사들이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복용횟수를 줄이거나, 휴대가 편리한 약을 내놓는가 하면 하나의 약으로 여러 질환을 치료하는 제품도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비아그라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나오고 있다.씨티씨바이오, 제일약품(002620), 휴온스, 동국제약(086450) 등은 비아그라 제네릭(복제약)을 필름 형태의 녹여먹는 형태로 내놓았다. SK케미칼이 자체개발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를 필름형태로 바꾼 ‘엠빅스S’를 선보이며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지갑안에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삼아제약, 일동제약(000230), CJ제일제당(097950) 등이 물 없이도 입안에 털어먹는 가루형태 비아그라 복제약을 내놓기도 했다. 한미약품은 씹어먹는 알약도 발매한 상태다. 투여 형태를 바꾼 제품도 눈에 띈다. 녹십자는 지난해 코에 뿌리는 독감백신을 내놓았다. 이 회사가 미국 메디이뮨으로부터 도입한 ‘플루미스트’는 코에 뿌리기만 하면 독감이 예방되는 독감백신이다. 주사 맞기를 두려워하는 영유아를 타깃으로 한 제품.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더러 독감 예방 효과가 주사제보다 뛰어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주사로 맞는 성장호르몬을 먹는 형태로 개발중이며 한미약품도 먹는 항암제를 개발중이다. 한미약품은 바이오의약품의 짧은 약효지속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제품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도 진행중이다. 골다공증치료제는 먹는 약의 불편함을 개선한 주사제가 등장하고 있다. 골다공증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비스포스포네이트계열’ 약물은 복용 후 1시간 이상 공복상태를 유지하고 누워서는 안된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GSK의 ‘본비바’는 복용이 까다로운 경구제의 불편함을 개선한 주사제 형태로 나왔다. 게다가 이 제품은 3개월에 한번만 투여하면 된다. 노바티스의 골다공증약 ‘아클라스타’는 한 술 더 뜬다. 이 제품은 1년에 한번만 주사하면 된다. 주사 시간 15분만 견디면 1년 동안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서로 다른 두 가지 약을 섞어 만든 약도 편리성을 강조한 대표적인 제품이다. 노바티스가 서로다른 기전의 두 개의 고혈압약을 조합한 ‘엑스포지’를 내놓았고, 이후 한미약품의 ‘아모잘탄’, 베링거인겔하임의 ‘트윈스타’, 다이이찌산쿄의 ‘세비카’ 등도 같은 유형의 약물이다. 이들 고혈압복합제는 출시되자마자 의료진과 환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수백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소염진통제와 위궤양약을 섞어 만든 ‘비모보’를 선보이기도 했다. 진통제의 속쓰림 증상을 개선한 제품이다. 최근에는 한미약품, 종근당, LG생명과학, 대웅제약 등 국내제약사들이 앞다퉈 ‘고지혈증약+고혈압약’, ‘고지혈증약+혈전용해제’ 등 다양한 복합제 개발에 나서는 분위기다. 녹십자는 주사가 아닌 코에 뿌리는 독감백신을 판매하고 있다.
2012.09.03 I 천승현 기자
  • 이연제약, 슈퍼항생제 원료의약품 수출로 글로벌 시장 공략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연제약(102460)(대표이사 유성락)은 유전자치료제 전문기업 바이로메드(084990)와 전략적 제휴로 혈관질환 유전자치료제(VM202RY), 항암백신유전자치료제(VM206RY), B형간염 유전자치료제와 유방암 바이오베터 등 다수의 신약개발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이중 혈관질환 유전자치료제(VM202RY)는 허혈성지체질환, 당뇨병성신경병증, 심혈관질환의 3개 질환에 대해 미국, 중국, 한국에서 다국가 임상시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임상 2상 진행 중인 허혈성지체질환은 연내 환자투여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돼 가장 먼저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항암백신 유전자치료제(VM206RY)는 정부의 국책과제로 선정돼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임상대상자에 대한 투약을 완료하고 내년에 임상 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외에 혈관질환 유전자치료제에 대해 전 세계 원료공급권과 국내 완제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항암백신 유전자치료제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전역의 판권을, B형간염백신 유전자치료제는 전 세계 원료 및 완제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가동 중인 충북 진천공장은 향후 원료의약품 전문 생산시설로 운영하고 지난 7월 신규 취득한 충주기업도시 2만3000평 토지에는 최첨단 유전자치료제 cGMP 공장과 케미칼 완제의약품 생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현재 일본으로 황산아르베카신 슈퍼항생제 원료를 수출하고 있으며 중국, 인도, 러시아와 슈퍼항생제 원료 및 의약품 수출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시장 개척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등과 체결한 계약은 수출물량 확정방식으로 총 계약고가 1억 달러가 넘는다”며 “향후 시장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신흥 제약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고 밝혔다. 한편, 이연제약(102460)의 상반기 영업이익율은 17%로 업계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또한 바이로메드(084990)의 지분 3.9%를 보유하고 있어 지난 29일 종가기준 약 110억의 평가차액이 발생하고 있다.
2012.08.30 I 오희나 기자
약가인하 손실 수출로 메우는 제약사들
  • 약가인하 손실 수출로 메우는 제약사들
  • 제약사들의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분위기다. 약가인하 등에 따른 내수시장의 한계를 수출을 통해 극복하겠다는 취지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제약사들의 올해 상반기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동아제약(000640)은 상반기 수출액이 4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5% 늘었다. 이 회사는 박카스, 결핵원료의약품 등을 필리핀, 캄보디아, 브라질, 인도 등에 수출하고 있다. 유한양행(000100)의 수출액 성장세도 전년대비 23.1%에 달했다. 유한양행은 AIDS치료제의 원료를 미국제약사 길리어드에 공급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의 수출을 담당하는 JW홀딩스의 상반기 수출액은 24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7.0% 증가했다. JW홀딩스(096760)는 베트남, 중국 등 40개국에 수액제, 항생제 등을 수출중이다. 일동제약, 한독약품, 보령제약 등의 상반기 수출 규모도 전년동기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LG생명과학은 지난해보다 수출 규모가 2.4% 감소했지만 787억원으로 여전히 국내제약사 중 월등하게 높은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제약사 수출 실적(단위: 백만원)약가인하에 따른 실적 손실 중 상당 부분을 수출을 통해 메우고 있는 셈이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건강보험 의약품의 가격을 평균 14% 인하했다.큰 폭의 약가인하에도 불구하고 주요 제약사들의 매출 실적은 전반적으로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아제약과 유한양행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7.0%, 10.0% 늘었다. 종근당, 한독약품, 일동제약 등도 지난해보다 매출이 늘었다. 약가인하와 리베이트 규제로 내수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지는 추세다. 대웅제약은 올해 들어 러시아, 이란, 중국 등에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조영제, 소화제 등을 수출하는 계약을 성사시켰다. LG생명과학은 중국에 뇌수막염 백신을 수출키로 했다.녹십자는 2015년부터 미국에 4800만달러 규모로 체결한 혈우병치료제, 면역글로불린 등의 수출이 본격화된다. 이 회사는 최근 중국에 알부민을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한미약품도 개량신약 고혈압복합제 아모잘탄을 해외 50개국에 수출한다. 계약출규모는 20억달러로 조만간 수출 효과가 본격화된다. 이밖에 동아제약, SK케미칼 등도 수출 제품과 수출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천승현 기자
2012.08.21 I 천승현 기자
여행도 `공유경제`로 해봐?
  • [김형렬의 투어텔링]여행도 `공유경제`로 해봐?
  • [이데일리 김형렬 컬럼니스트] 세계 경제가 추락하던 그 해 2008년.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의 로런스 레식(Lawrence Lessig) 교수는 ‘공유경제(sharing economy)’라는 개념을 주창한다. 물품을 소유가 아니라 여럿이 함께 나누어 쓰자는 의미다. 우리나라에서도 한때 유행했던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의 준말) 운동’과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새로운 경제는 옛날의 물자 절약 소비자 운동과는 다른 차원이다. 386 세대가 기억하는 몽당 연필을 볼펜대에 끼워 사용했던 아껴 쓰기는 물자 부족이나 돈이 없어 가난했기에 할 수밖에 없었던 필요악의 운동(?)이었던 셈이다. 그런데 공유경제는 세계 최대 경제부국인 미국에서 발흥한 것이라서 흥미롭다. 공유라는 단어를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 뜻은 자본주의와 대척점에 놓인 말이다. 자본주의는 대자본을 가진 대기업이 대규모 공장을 통해 대량생산을 해 대량의 이익을 소수가 가져가는 시스템이다. 반면 공유경제는 적은 수량의 물건을 다수가 함께 사용해 다수가 이롭게 하자는 것이다. 공유경제가 발달할수록 대기업, 대자본은 시장을 잃기 때문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또 공유경제는 소비자에게도 매우 다른 경제적 자세를 취할 것을 요구한다. 개인이 상품을 소유하지 말자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자본주의가 개인마다 상품을 소유하도록 사실상 강제하는 시스템(식구들이 각각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은)인 데 반해 공유경제는 개인이 법정스님의 말처럼 ‘무소유’로 가자고 말한다.공유경제를 지탱하는 데는 매우 중요한 필수요소 두 가지가 있다. 어찌보면 2요소가 공유경제를 옛날의 절약 운동과는 질적으로 다른 차원의 것으로 구별시켜주고 있는 셈이다. 첫번째가 ‘신뢰’다. 만약 공유된 물건이 내 소유가 아니라고 마구 사용해 버린다면 참여자들은 그 공유를 지속할 수 있을까. 즉 공유를 하기 위해서는 물건을 내 것처럼 아끼고 사랑한다는 신뢰가 깔려 있어야 한다. 둘째는 ‘인터넷’이다. 정보기술의 발달은 공유경제가 가능하도록 구현시켜 주는 물리적 환경을 제공한다. 공유경제가 현재의 시장에서처럼 돈을 내면 상품을 언제든지 구입, 소유할 수 있는 것과 같게 되려면, 공간적·시간적 제약을 뛰어넘어 가능한 많은 상품이 공유될 수 있는 장을 형성할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따른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인터넷이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할 수 있었기에 공유경제가 한 동네의 바꿔쓰기 운동이 아니라 전지구적인 새로운 대안 경제로 떠오를 수 있었다.실제로 우리 주변에 공유경제의 성공사례가 있다. 스마트폰을 들고 길거리에 나서면 무수히 넘쳐나는 무선인터넷(WiFi)은 통신망의 공유를 우리에게 주고 있다. 카카오톡과 마이피플 역시 국제통화마저 공유할 수 있게 해줬다. 인터넷 접속프로그램과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도 공유되고 있다. 필자도 이 원고를 상업용 워드프로세스가 아니라 구글의 문서도구로 작성해 클라우드 서비스에 저장한다. ‘휴식’과 ‘여행’은 어떻게 공유되고 있을까. 2명의 디자이너와 1명의 개발자가 시작한 에어비앤비(airbnb.com)라는 우리집 빈방을 공유하는 서비스는 회사 가치 1조가 되었고, 세계 최대 호텔 체인 힐튼의 하루 거래량보다 많아졌다고 한다. 국내서도 이를 벤치마킹한 서비스가 두 개(kozaza.com, bnbhero.com)나 생겨났다.해외여행이란 일상과 다른 것을 체험하기인 데 다른 나라 사람의 집에서 묵어보는 것만큼 더 좋은 경험은 없을 것이다. 파리 루브루 박물관의 가이드가 필요할 때 현지에서 공부하고 있는 한국인 미대생을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 마이리얼트립(myrealtrip.com)이 그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자동차가 필요하면 미국에서는 짚카(zipcar.com)가, 한국에서는 그린카(greencar.co.kr)가 제공한다. 공유경제는 상상 이상으로 우리 안에 들어와 있다. 일찌감치 백신 프로그램을 공유한 어떤 이(?)는 유력한 대통령 후보로까지 떠올랐으니 말이다.▶ 관련기사 ◀☞[김형렬의 투어텔링]발리, 여행자를 위한 `섬`☞[김형렬의 투어텔링]저가항공 vs 할인항공, 뭐가 달라?☞[김형렬의 투어텔링] 여행상품, 반값할인 가능한가?☞[김형렬의 투어텔링] 여름휴가용 항공권 잡는 요령☞[김형렬의 투어텔링] 인천공항 "4만4000곳 중 1위"☞[김형렬의 투어텔링] 나쁜 여행사 골라내는 법☞[김형렬의 투어텔링] `여행사` 하면서 받는 눈총
2012.08.17 I 김형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김승연회장 법정구속 '재계 충격'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17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매일경제 ▲1면-김승연회장 법정구속 ‘재계 충격’-“경매로 전세금 날릴라” 세입자 마지못해 매입-우리금융 ‘매트릭스’ 갈등 증폭▲종합-웅진코웨이, MBK파트너스 품으로..윤석금 회장 경영권 포기 ‘승부수’-“물가연동채 사두자” 인기 상한가▲한·일 충돌 후폭풍-靑 ‘정경분리’ 강조하지만 대립 길어지면 경제충격 불가피▲김승연 회장 법정구속-계열사 부동산 저가매각 배임...한화S&C株 매각은 무죄-“법률적 다툼 소지 상당” 한화, 항소로 적극소명▲김승연 회장 법정구속-위기의 한화, 비상경영 돌입..태양광·이라크사업 좌초 위기-최태원·박찬구·선종구 불똥 튈까 ‘전전긍긍’-4번 기소 3번 구속...김회장-검찰 ‘질긴 악연’-‘오너리스크’ 한화그룹株↓▲종합-이팔성회장-이순우행장 갈등 ‘애매한 지배구조’가 근본원인-청라 분양받은 50대 “빚 감당못해 결국 명퇴”-저소득층 80만명 불량대출자▲국제-베이다이허 회의 직후 저장성 시찰나선 원자바오 “올해 中경제 당분간 더 하강”-美 경기회복 종전 후 가장 미약-유동성 위기 샤프 주력 공장도 판다-美, 불법체류자 추방 유예절차 시작..한국계 3만명 혜택 전망▲정치-안철수재단 “명칭 유지하고 법 테두리 안에서 사업”-勞心초사 민주당...대선 주자들 조직력 경쟁 가열-민병두 민주의원 “재벌개혁보다 경제위기 해법 시급”▲정치-박근혜 캠프 75% 예상 역대 최고득표율 가능성-“북한 개혁·개방설은 남측 아전인수 주장”-朴 “지향점 같다면 누구든 함께 할 수 있어”▲경제·금융-변액연금 최소 5년 지나야 수익-수출기업 13조 추가 지원, 김석동 금융위원장..올해 7조원 집행키로▲기업과 증권-‘권오현 디스플레이’ 혼자 웃었다-변신 서두르는 대우인터, 철강·자원 빼곤 다 판다▲기업·경영-일본 빅3, 美서 대반격 시동걸었다-LS산전 불가리아서 태양광발전 개시-현대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경계령▲모바일-삼성·애플 특허소송 극적 합의할까-‘갤럭시노트 10.1’ 韓美英 동시 출격▲중소기업·벤처-“코일부문 세계 1위 도약할 것” ‘고졸 벤처1조 신화’이이주 삼동대표..해외 M&A 추진-곡물값 급등에 한국산 트랙터 돌풍..대동공업, 올 수출 2억弗 돌파-한일월드 정수기 다크호스로 부상▲유통-에그+피시플레이션 동시 엄습..식탁물가 공포-치솟는 밀·옥수수값..식품업체 “버티기 어렵다”-日 최대 아동복브랜드 ‘니시마츠야’ 한국 상륙▲기업과 증권-채권값 극락...추세전환 신호탄?-저평가 우량주 찾아내기 힘든데..라이벌社 시총격차 투자지표로 ‘굿’-대한항공, KAI 인수전 단독입찰-호텔신라 한풀 꺾이나▲기업과 증권-“오리온 두자릿수 성장 올해도 계속”-외국인 빠져나간 백화점株 오히려 지금이 투자적기?-동남합성 ‘적과의 동침’▲코스닥 2분기 실적-4곳 중 1곳 적자..1분기보다 순익 23% 뚝▲부동산-주민 갈등에 뉴타운 쪼개진다-남양주 덕소 변전소 이전 논란▲사회-헌법재판관 이진성·김창종 지명-강남역 주변 대규모 하수관 만든다▲사회-학교도 왕따·폭력 배상하라-“玄, 다른 공심위원 접촉 시도”◇서울경제▲1면-통화스와프 역풍에 채권시장 패닉-건설 하도급 신종채권 피해규모 1조 넘었다-김승연 한화 회장 징역 4년·법정구속..M&A 등 대형 사업 차질-웅진코웨이 돌고돌아 MBK 품으로-현대차 사내하도급 근로자 3000명 정규직으로 채용▲종합-지난달 취업자수 47만명 늘었지만 자영업자 절반..일자리 증가 착시효과-대형마트 의무 휴일 월 4회 확대 추진-금호타이어 노조 전면파업-100만원 이상 금품 받은 공직자 대가성 없어도 형사처벌 받는다▲김승연 회장 법정구속-이라크 신도시 프로젝트·독일 태양광 업체 인수 빨간불-“경제민주화 여론 의식 과도한 형량” -“공범관계 유죄 인정에 법률적 다툼 소지 많다” 한화 ‘2심 감형’에 총력전▲한일 갈등 경제부문 확산-“시장 안전판 무너질 수도” 불안 심리에 투자자 일제히 투매-“위안부 등 당장 마찰 있더라도 미래 관계 위해 묻어둘 수 없다”-중 “시위대 즉각 석방” 곳곳 반일 시위▲한일 갈등 경제부문 확산-소비재 불매운동 가능성..부품 수급·투자유치도 차질 우려-해외 PF 돈줄 막히나-통화스와프가 엔고 초래..日서도 “수출 발목”우려▲종합-정권 레임덕에..김동수도 힘 빠졌나-농협 “상암동에 농산물 판매장”-중소·중견 수출기업 13조 추가 지원▲Recession의 공포를 넘어라-성장 급속 둔화..양극화 심화..수출서 내수 중심 전환 안간힘-18차 공산당대표대회 앞두고 보수-개혁파 성장방식 논쟁 후끈▲정치-여야 입장 뒤바뀐 ‘재벌개혁’-박근혜 캠프 보수대연합 갈등-안철수재단, 기부활동 대선이후로 늦춰-박근혜 “정치개혁 특단조치할 것”▲창간기획-제도약 나서는 LG, 조직 확 바꾸고 밀착마케팅..첨단 가전으로 대륙 휩쓴다▲금융-하도급사 동반 부도 부메랑..독이 된 약-집단대출서류 조작 국민은행 900건 넘어▲국제 -식품업체 울고 GMO 기업 웃고-미 국채금리 3개월래 최고-글로벌 자금 증시 U턴..IPO시장 부활 조짐-월가 다시 덮친 ‘핑크슬립’ 공포▲산업-조양호 회장 항공우주산업 진출 꿈 이번엔 이룰까-10명 중 9명 “중국산 먹거리 못 믿어”-대우 일렉 벽걸이 세탁기 해외간다-LG트롬 세탁기 2분에 1대 팔렸다▲산업-갤럭시노트 10.1 한·미·영 동시 출시-넥슨, 유럽서도 성공 신화 쓴다▲산업(중기·벤처)-홈캐스트 남미서 ‘스포츠 특수’-LS산전, 불가리아에 태양광 발전소 구축▲산업(생활)-벌써 가을?..유통가, 햇 농산물 풍성-더위야 고맙다, 유통기한 짧은 신선 화장품 인기▲증권 -“현금 확보가 먼저” 경영권 포기로 급선회-또 오너리스크..한화 그룹주 약세-통신주, LTE 급성장 타고 연일 강세▲증권-무늬만 중기 전용 회사채 시장-코스닥 2분기 영업익 4% 늘어-스톡론에 정치테마주 재편입 논란▲사회-하수도 뚫어 강남역 상습 침수 막을 수 있나-민노총, 29·31일 이틀만 총파업▲부동산-전세분양 아파트로 눈 돌려 볼까-주춤하던 분양시장 다시 활기-수도권 중대형 10채 중 9채 금융위기 직전보다 가격 하락◇한국경제▲1면-서울시 稅收 3600억원 `펑크`-주중대사관 ‘8·15 단체골프’-웅진코웨이, 돌고돌아 MBK로-김승연 회장 법정구속 재벌총수 판결 달라졌다▲굿모닝-제약사 “1원 입찰 안해”..병원 “하던대로 해라”▲이슈 &포커스-“재벌개혁 치중된 경제민주화, 가계빚 등 서민 관심사로 틀어야”-불매운동 우려·우익테러 위협에 바짝 긴장-靑 “얼굴 붉히더라도 짚고 넘어가야”▲김승연 한화회장 법정구속-법원 “金회장, 반성기색 없다”..혐의 절반 무죄 불구 ‘실형’-法칼날 위에 다섯번 서고 세번째 구속 “그룹성장 일궜지만 毒이 된 카리스마”-한화 “최악 상황”..이라크 사업 차질 오나▲정치-새누리 박근혜 캠프 노선투쟁 점입가경-공직자 금품·향응 대가성 없어도 처벌-與,현기환 제명..박근혜 “사과, 당 결정 따를 것”-안철수 재단, 명칭 유지..대선때까지 기부 안해▲국제-브라질, SOC 민영화로 ‘성장 정체’ 뚫는다-JP모건체이스·씨티그룹 등 7곳 美검찰, 리보 조작 혐의로 소환-원자바오 “中 경기침체 당분간 지속될 수도”-30년만기 美 회사채 인기-中, 센카구열도 인근서 무력시위▲경제-자영업자가 끌어올리는 ‘고용률’-“10대그룹 신규 계열사 85% 문어발 아닌 수직계열화”-인천 부평구 ‘금고 마이너스’..내달 월급도 못줄 판▲금융-은행 주택대출 최저금리 ‘年 3% 대’로-‘불량 대출자’ 1년새 80만명 급증▲산업-경제민주화 바람 어디로..재계 긴장-LG의 파격..사무실 PC 몽땅 없애-KAI인수전, 대한항공만 참여▲기업&CEO-웅진, 급전 구하려 MBK로 급선회-경영권 유지 욕심에 협상 꼬이고 꼬여-LS산전, 유럽 태양광 사업 불 밝혔다▲IT·모바일-영토 넓히는 ‘게임한류’ 이번엔 유럽시장 공략-삼성전자 ‘갤럭시노트 10.1’ 국내시장 출시-“삼성·애플 CEO 마지막 협상하라”▲중소기업·화학-한국고벨크레인스, 크레인 父子 “세계 들어올리는 기업 되겠다”-금 알갱이 이용한 항암백신 개발▲생활경제-할리스커피 “中에 3년내 300개 매장 연다”-인기 믿고 가격 올리더니..던힐·말보로, 점유율 ‘뚝’-스타벅스·커피빈 이어 투썸도 가격 올려▲증권-낙폭 회복 못한 현대·기아車 오를 일만?-미원상사, 동남합성 M&A ‘성공’-상승장서 인덱스펀드 성과 떨어진다고? 편견을 버려!▲증권-오락업종, 순이익 128% 급증..건설업 적자-하이마트 영업익 ‘반토막’..웅진코웨이는 증가-네오위즈게임즈 ‘추락의 끝’은 어디?▲부동산-소형호텔 개발바람 타고 ‘부티크 호텔’인기-대림산업, 베트남서 화력발전소 건설-서울시 ‘에너지 자립마을’ 2곳 선정-‘로또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미계약 발생▲사회-금호타이어 무기한 총파업 워크아웃 중 벌써 3번째-대법원장, 헌법재판관 후보 이진성·김창종 지명-비만 오면 ‘물바다’ 강남역..침수대책 나왔다는데
2012.08.16 I 하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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