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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동 ‘투웨니퍼스트 오피스텔’ 소형 아파트 닮은 "아파텔" 뜬다
  • 등촌동 ‘투웨니퍼스트 오피스텔’ 소형 아파트 닮은 "아파텔" 뜬다
  •  9호선 역세권 원룸 공급 과잉 논란 속... 희소가치 높은 쓰리룸(아파텔)은 품귀 현상[온라인부] 전세난으로 아파트 전셋값과 매매가가 같이 오르면서, 아파텔이 주목을 받고있다. 이로 인하여 최근 9호선 등촌역세권 쓰리룸 오피스텔이 때 아닌 ‘호황’을 맞고 있다. 최근 9호선 등촌역, 증미역 역세권에서 분양중인 등촌 투웨니퍼스트 아파텔 단지는 21대 1이 넘는 경쟁률로 1주만에 1차물량을 완판하고 2,3차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파텔이란 주거용 오피스텔을 말한다. 아파트의 편리함에 오피스텔의 장점이 결합된 형태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합성어다. 업무용 시설인 오피스텔은 교통여건이 좋고,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이런 오피스텔에서 주거공간을 넓혀 아파트처럼 편안하게 사용하고 있다. 아파텔이 일반 오피스텔과 가장 차별화되는 부분은 실제 사용하는 공간인 전용 면적이 넓다는 것인데,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분양가가 보통 아파트보다 저렴하다는 것이 인기를 끄는 이유이다. 오피스텔은 답답하다는 것도 이제 옛말이다. 등촌동 투웨니퍼스트 오피스텔(아파텔) 경우 거실과 방마다 커다란 창을 내고, 테라스도 갖췄다. 2,3인 가족 같은 경우도 충분히 주거공간으로 부족하지 않아 보인다. 아파트는 분양권 전매가 제한되지만 오피스텔인 아파텔의 경우 분양권전매제한이 없으며, 분양을 받아도 주택청약 자격은 그대로 유지된다. 그러므로 무주택자는 그대로 무주택 우선청약에도 참여할 수 있다. 1가구 2주택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이다. 청약통장을 가지고 분양받는게 아니다보니까 자유롭게 팔고 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내집 마련을 하기 위해 아파트형 오피스텔을 많이 찾고 있지만 공급물량이 많지않아 분양가도 점점 오를 전망이다. 일부지역의 경우 이미 고급 아파텔이 인근 동급 아파트보다 비싼 값에 나오기도 한다.전셋값 상승 및 매물 부족으로 인해 원룸 이나 투룸이 대세를 이뤘던 수익형 부동산 분양시장에서 쓰리룸 상품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지만 찾는 사람이 많아 품귀현상이 빚어지며 9호선라인 쓰리룸 오피스텔은 웃돈(프리미엄)도 붙었다. 부동산 전문가들도 "원룸이나 투룸이 일색이었던 수익형 부동산 분양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이제 쓰리룸이 대세다"고 전했다. 아파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실속 있을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쓰리룸 비율이 1% 미만으로 희소성이 높아 투자가치도 높다.특히 최근 주목을 받고있는 강서구 마곡지구에 근접해 마곡지구의 최대 수혜지역이 될 가양역, 증미역, 등촌역, 염창역등 9호선라인 아파텔은 관심가져 볼만하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등촌 투웨니퍼스트’ 오피스텔을 살펴보면 서울 강서구 등촌동 9호선 등촌역 초역세권(2분), 증미역(5분)에 위치하며 규모는 지하1층~지상14층 2개동 104실로 전 세대가 아파트의 장점과 오피스텔의 장점을 모은 신 주거개념인 아파트형 오피스텔(아파텔)로 구성된다.  향후 2, 3차분까지 완공되면 7개동 360세대로 이루어진 대단지가 조성되어 지역 리딩 주거지구로 부각될 전망이다. 이마트를 비롯한 생활 편의시설과 우수한 학군의 교육 여건을 갖추고 있어서 신혼부부, 은퇴부부, 전문직 종사자 등 2~3인 가구 임대수요를 확보하는 것이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서구 등촌동 일대에는 신규 소형아파트가 턱없이 부족해 이를 대체할 만한 쓰리룸 오피스텔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분양가는 인근 마곡지구에 비해 저렴한 1억8천만~1억9천만원대로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지며 계약금 10%만 있으면 내년 2016년 10월 입주 까지 추가 비용은 전혀 들지 않는다.  선착순 분양중일 경우 빠른 행보가 필요한데 궁금한 점은 해당사 분양사무실로 문의해 정확한 분양 정보를 얻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  1차 분량은 그랜드오픈 1주 만에 분양 마감하고 2,3차 분양중이다. 해당사 담당직원은 “예약방문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안내받을 수 있다”며 “해당사 대표전화를 통한 ‘사전예약 방문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문의 (1899-5327)
특급호텔 문턱 추석에 확 낮아진다..'굿바이 방콕'
  • [이번주 핫딜]특급호텔 문턱 추석에 확 낮아진다..'굿바이 방콕'
  • 명절 연휴 가운데 하루이틀 시간을 내 저렴해진 특급호텔에서 ‘작은 사치’를 누리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사진=그랜드 힐튼 서울)[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추석 연휴는 매년 특급호텔의 문턱이 낮아지는 시기다. 연중 최저 수준으로 가격이 떨어진다. 북적대는 가족 없이 혼자 외롭게 보내는 긴 연휴는 쓸쓸함을 더한다. 주부들은 명절 음식 장만에 쉬어도 쉬는 게 아니라며 하소연한다. 결혼이나 취업 등에 대한 어른들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 자발적으로 고립을 택하는 이들도 있다. 이런 저런 명절 스트레스를 피해 아예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상당하다. 가벼운 주머니 사정 탓에 이마저도 허락되지 않는다면 호텔에서의 휴식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호텔업계의 비수기는 설과 추석 등 명절 연휴다. 해마다 이때가 되면 객실 단가를 낮춰 손님을 끌어모은다. 올해도 대다수 특급호텔들이 가격을 절반 이상으로 낮췄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기존 객실 가격에서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호텔에 투숙할 수 있는 ’한가위 패키지‘를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판매한다. 패키지 상품은 조식·석식, 라운지 이용 등 추가되는 혜택과 객실에 따라 다섯 개로 나뉘는데 기본형이 13만5000원이다. 패키지 이용객 모두는 호텔 내 스파시설을 약 60% 저렴한 7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르네상스 서울 호텔 등이 10만 원대 초중반 저렴한 가격에 추석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안락한 휴식 이외에 놀거리를 원한다면 호텔 주변 환경과 부대시설 등을 파악하면 도움이 된다.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추석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은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남산골 한옥마을을 둘러볼 수 있다.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남산 트레킹 코스와 인접한 잇점을 살려 추석 패키지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슈페리어룸 1박과 레스토랑 3만원 이용권, 윷놀이 세트까지 제공하는데 1박 가격이 16만2800원이다. 여기에 2만2000원을 추가하면 폴라로이드 카메라와 필름, 비타민워터, 생수, 핫팩, 타월이 들어있는 스포츠 가방이 제공된다. 호텔에 묵으면서 별도의 준비 없이 남산 트레킹을 할 수 있는 셈이다. 남산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도 추석 패키지 이용 고객 모두에게 N 서울타워 ’박물관은 살아있다‘ 입장권 2매를 주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남산골 한옥마을행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두 호텔의 추석 상품 모두 25일부터 29일까지 운영한다. 가격은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16만2800원, 그랜드 하얏트 서울 18만원부터다. 명절 음식에 놀이 등을 제공하는 호텔도 있다. 롯데호텔서울의 추석 상품 가운데 ’설렘 패키지‘(21만원)를 이용하면 송편과 수정과 등 명절 음식을 룸서비스로 맛볼 수 있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선 추석 연휴인 26일부터 28일까지 체크인을 할 때 한복을 입으면 객실을 좋은 객실로 바꿔주고, 프런트 데스크에 대형 윷놀이판을 설치해 다양한 선물과 혜택을 주는 행사도 마련했다. 권미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홍보 매니저는 “추석 또는 설과 같은 명절에는 특급호텔의 객실 요금이 40% 가량 낮아진다. 여기에 패키지 상품에 포함되는 각종 혜택을 더하면 50% 이상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면서 “명절에 수고한 아내 혹은 스스로에게 호텔에서의 ’작은 사치‘를 선물하려는 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2015.09.20 I 최은영 기자
서울 전세값 매매가 역전! ‘김포 풍무2차 푸르지오’3,3㎡ 당 1,100만 원대 프리미엄가격에 인기
  • 서울 전세값 매매가 역전! ‘김포 풍무2차 푸르지오’3,3㎡ 당 1,100만 원대 프리미엄가격에 인기
  • [온라인부] 전셋집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다. 주거 환경이 좋은 지역은 전세 수요가 급증하면서 2년 뒤 재계약 시점에서 전셋값이 튀어 올라 용수철 효과가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전세 재계약이 코 앞인 김포시에 사는 B씨는 이 달에 꼭 아파트를 알아보고 내 집 마련이 목표라고 말했다."라며 특히 한강 신도시보다 가까운 지역인 풍무지구(김포도시철도 풍무역 2018년 개통)에 평일, 주말 할 것없이 연일 발길이 끊이질 않는 김포풍무2차 푸르지오로 달려가 계약할 작정이다. 3.3㎡당 1,100만 원대의 프리미엄으로 B씨의 마음이 전세에서 매매로 움직이게 만들었다.김포 풍무 2차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35층 22개동 총 2,467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별로59㎡ 269가구,72㎡ 563가구, 84㎡ 1379가구, 100㎡ 132가구, 112㎡ 124가구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이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4BAY 설계로 우수한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다.‘김포 풍무2차 푸르지오’는특히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풍무역개통과 넓은 조경면적 장점이며, 2018년 6월 입주와 동시에 도시철도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공항고속도로를 통하여 여의도와 마곡은 차로 20분대로 가깝다. 일산과 인천도 차로 10분대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단지에서 5분 거리의 풍무역이 개통되면 두 정거장 떨어진 김포공항역에서 서울지하철 5&8226;9호선과 인천공항철도로 환승이가능하다.'김포 풍무푸르지오 2차'의 단지 내부에는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 피트니스 클럽 , GX클럽, 골프클럽, 체육관, 사우나, 푸른도서관, 시니어클럽 등이 갖춰진다.단지의 중앙을 가로질러 조성되는 골든 에비뉴가 조성된다.탁트인 전망과 물결이 눈앞에 펼쳐지는 수변 생태공원 골든레이크, 풍성한 녹음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 힐리포리스트,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아쿠아가든, 자녀들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길러주는 테마 놀이공간 키즈빌리지, 어르신들의 다양한 외부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텃밭과 운동시설이 설치된 로맨스 가든이 조성되어 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김포풍무2차 푸르지오는 1차단지 2,712세대와 함께 2차단지까지 준공되면 총 5,179세대의 미니신도시급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게 된다. 이미 단지 인근에 위치하여 도보로 10분이면 홈플러스와이마트 등 편의시설 이용에는 불편함이 없을 전망이다.‘김포 풍무 2차 푸르지오’단지는주변에 김포시3大명문고(김포고, 사우고, 풍무고) 인접하였으며 2012년 최우수학교 선정된신풍초(혁신초), 김포시 최대 학원가가 인접(사우동일대)하여 김포최고 명문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단지 내 대형 어린이집(416평, 180명수용)은내, 외부에서 유아 교육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개방적인 공간설계로 안전한 교육환경이 조성되어 있다.“'김포 풍무푸르지오 2차' 주변의 아파트는 SH 마곡지구 공공분양 2차,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4차, 한강신도시 리버에일린의 뜰, 한강신도시 레이크에일린의 뜰, 김포풍무자이, 강한강신도시 2차 KCC스위첸, 강서그랜드아이파크, 일산임광진흥아파트,검단역우방아이유쉘, 부천약대아이파크,두산위브더제니스, 요진와이시티, 일산위시티블루밍, 일산푸르지오, 일산아이파크, 덕이아이파크, 파주한양수자인, 파주운정롯데캐슬등과 비교해서 김포 내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프리미엄과 함께 우수한 입지조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분양관계자는 전했다.또 서울에 분양중인 아파트로는 래미안 용산 SI, 용산푸르지오써밋, 힐스테이트금호, e편한세상신금호, 힐스테이트청계, e편한세상화랑대, 힐스테이트백련산 4차, 동작 트인시아, 목동 쌍용아덴프라우드, 대치SK 뷰, 청계천 두산 위브더제니스,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 문래역모아미래도, 강남 서초 에스티지S, 부천약대동아이파크, 우장산힐스테이트 등이며 서울로 출퇴근과 통학이 용이한 김포풍무2차 푸르지오가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오른 서울지역 아파트보다 경쟁력이 있어 화제다.‘김포 풍무푸르지오 2차’분양가는 3.3㎡당 평균 1100만원 중후반대이며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현재84㎡와 인기 평수는 조기 마감에 임박했고 다른 세대도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한편 김포 풍무2차푸르지오 모델하우스는 방문 전 예약하시면 빠르고 자세한 상담을 돕는다.문의 1661-2008
16.열정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 [김재은의 지구 한바퀴]16.열정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칼라파테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 호르헤뉴베리공항까지는 3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다. 만약 칼라파테 항공편을 못 구했다면, 푼타아레나스에서 산티아고로 가 다시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와야했기에 시간이 적어도 만 하루이상 절약된 셈이다. 참고로 칠레와 아르헨티나는 시차가 없다. 우리나라보다 12시간 느리다. 우리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중심가인 누에베 데 훌리오(Av.9 de July)에 호텔을 잡았다. 사실 가보지도 않고 구글 맵으로 위치만 검색하며 잡은 호텔이라 걱정이 컸지만, 누에베 데 훌리오 대로변에 위치해 시내를 돌아다니긴 참 편했다. 누에베 데 훌리오는 ‘7월 9일의 거리’란 뜻으로 이날은 아르헨티나 독립기념일이다. 사실 아르헨티나는 1810년 5월 25일 스페인으로부터 파견된 지도자를 해임하고 독립했으나 1816년 7월 9일에서야 주 대표들이 모여 공식적인 독립을 선언하게 된다. 누에베 데 훌리오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도로로 유명한데, 일방통행 10차선 도로가 양쪽으로 각각 자리하고 가운데에는 가로수와 중앙공원이 있다. 맛이 없던 부에노스아이레스 피자. 사진=김재은 기자호텔에 체크인 후 짐을 풀고 나서 환전(깜비오·Cambio)을 하고, 백화점 근처에서 맥주와 피자로 늦은 점심을 때웠다. 피자는 맛이 없어도 너무 없다. 그리운 뉴욕의 피자….아르헨티나는 가죽제품이 저렴하다고 해 주로 가죽제품, 가방 등을 쇼핑했다. 이제 부에노스아이레스 여행을 마치면 런던밖에 안 남기 때문에 여기서 쇼핑을 하고, 캐리어를 하나 더 장만해 이동하기로 결정했다.(덕분에 2주이상 우리를 짓눌렸던 짐싸는 부담이 드디어 사라졌다!)오후 8시엔 호텔앞에 준비된 차량을 타고 탱고공연 및 저녁식사를 하러 갔다. 우리 빼고는 대부분 50~60대이상 나이 지긋한 어른들이 많다. 젊은 사람들은 다 어디 갔을까?탱고 공연을 보러 지하로 내려가는데 옷이며, 모자를 빌려주며 사진을 찍으라고 유도한다. 나는 남자 무용수랑, 신랑은 여자 무용수랑 각각 어색한 포즈로 사진을 찍고는 자리를 잡고 앉았다. 탱고 공연장 입구 간판. 사진=김재은 기자공연장은 생각보다 꽤 컸다. 남미에서 탱고를 직접 배우진 못하더라도 한 번은 봐야 한다는 생각에 호텔 체크인 직후 카운터에 물어 예약한 우리다. 불이 꺼지고, 공연이 시작됐다. 바로 탱고공연을 하는 건 아니고, 통기타 등을 가지고 나와 노래를 부르더니, 카우보이 복장의 아저씨가 나와 탭댄스도 춘다. 탱고공연은 하이라이트라 뒤에 보여줄 모양이다. 공연 중간에 음식이 나왔다. 공연장이 어두워 저녁을 먹기란 여간 불편한 게 아니지만, 그래도 ‘열정의 아르헨티나’를 체험한다 생각했다.(공연모습은 사진 촬영 불가였다.) 우리가 본 탱고는 ‘열정’ 그 자체였다. 너무나 격렬해 한 번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은 저 멀리 달아날 정도로 말이다. 무용수들은 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해 공연했고,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자정이 지나서야 호텔로 돌아왔다. 탱고는 유럽에서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로 이주한 이주민들로부터 시작된 민족음악으로 그 기원이나 변천에 대한 확실한 기록은 없다. 일반적 정설로는 라플라타강 유역 부에노스아이레스 주변의 선착장에 외향항로 선원들이 1800년대 쿠바섬에서 유행하던 2/4박자의 가요조 음악 아바네라를 전했고, 여기에 부에노스아이레스나 몬테비데오 거리에서 연주되고 춤추던 칸돔베가 섞여 밀롱가가 파생됐다. 밀롱가의 변형된 음악이 현재 탱고라는 게 정설이다.(위키피디아)부에노스 아이레스 둘째날이 밝았다. 버스 시티투어를 하기로 한 날이다. 우리가 여행했던 2013년 12월은 아르헨티나가 국가부도 사태를 맞느냐 마느냐 기로에 놓였던 때다. 때문에 은행 공식 환율과 길거리 환율이 3배이상 차이가 났다. 덕분에 저렴하게 쇼핑을 하긴 했지만, 조금 찜찜하기도 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내 거리의 모습. 사진=김재은 기자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코스를 돌며 부에노스 아이레스 여기저기를 살핀다. 산티아고처럼 보랏빛 자카란다가 여기저기 가로수로 자리하고, 늘씬한 언니들이 지나다닌다. 칠레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알록달록 화려한 라보카지역. 사진=김재은 기자버스 중간중간 내려 관광을 했는데, 탱고의 발상지인 라보카(La Boca) 지역이 가장 인상에 남는다. 형형색색의 건물들과 흥겨운 음악, 거리 곳곳에 탱고를 추는 남녀까지…. 라보카는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대표한다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레스토랑마다 흥겨운 음악에 맞춰 정열의 탱고를 선보이고, 여기저기 자유롭게 앉아 맥주를 마신다. 라보카 지역내 한 레스토랑에서 남녀가 탱고를 추며 손님들을 모으고 있다. 사진=김재은 기자시간이 많지 않았던 우리는 꼭 먹어봐야 한다는 ‘초리스’를 찾아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겨우 찾은 레스토랑에서 포장주문을 한 뒤 기념사진을 몇장 찍었다. 소시지를 빵에 끼워 간단한 야채와 함께 먹는 초리스로 간단히 점심을 때웠다. 초리스가 잘 기억나지는 않는 걸로 봐서 맛이 그렇게 감동적이지는 않았던 것 같다. 보카 주니어스 경기장. 사진=김재은 기자보카주니어스 경기장도 빼놓을 수 없다. 파랗고 노란 좌석이 빼곡히 들어찬 경기장도 구경하고, 그보다 더 많은 기념품도 둘러봤다. 아르헨티나까지 언제 오겠냐는 생각에 조카 티셔츠도 장만하고, 신랑도 하나 사줬다. 저녁까지 주어진 시간은 두어시간 정도. 이젠 선택을 해야 한다. 고심끝에 우리는 오페라 극장을 개조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부에노스 아이레스 중심가 산타페 거리에 있는 `엘 아테네오 그랜드 스플렌디드`를 가기로 했다. 1919년 5월 오페라 극장으로 문을 열었다가 1928년 영화관으로 바뀌어 운영돼왔다. 2000년 출판 서점업을 하는 그라시아 가문은 영화관을 서점으로 탈바꿈시켰다. 현재 엘 아테네오에선 한해 70만권이상의 책이 팔리고 100만명이상이 방문하는 명소가 됐다.(위키피디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008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10대 도서관을 선정하면서 이곳을 두번째로 꼽기도 했다. 오페라 극장을 개조한 아름다운 서점 엘 아테네오. 사진=김재은 기자과거 오페라가 공연됐을 무대는 사람들의 쉼터인 카페가 자리한다. 우리도 자리를 잡고 앉아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아르헨티나를 느껴본다. 나라는 위기에 빠졌지만, 길거리에서 본 사람들은 한결같이 밝고 예쁘다. 이렇게 낙천적이기만 해 위기에 빠졌을까 싶기도 하다. 아테네오 서점에서 죽기전에 다시 못 갈 것 같은 ‘파타고니아’ 관련 책자를 구입하고는 발길을 돌렸다. 다시 우리의 목적지는 쇼핑의 중심가인 플로리다 거리의 백화점이다. 샘소나이트 캐리어를 10만원대에 구매하고, 패셔너블한 가죽자켓도 2개 장만했다. 록시땅 시아버터 크림도 몇개 챙기고는 쇼핑을 끝냈다. 이제 슬슬 허기가 밀려온다. 시간은 벌써 오후 8시를 넘어 9시를 향해가고 있고, 우리는 호텔로 걸어오는 길에 펍에서 맥주, 햄버거, 오징어튀김 등을 먹으며 저녁을 대신했다. 펍에는 한명씩 자리한 테이블이 꽤나 많았는데, 그시간에 와인을 병째 들고 마시며 축구를 보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빛나는 오벨리스크. 사진=김재은 기자호텔로 돌아가려면 누에베 데 훌리오를 가로질러야 한다. 밤이 되니 세계에서 가장 넓은 차로 한 가운데 위치한 하얀 오벨리스크가 더욱 빛난다. 길을 건너는 와중에 사진도 찍고, 캐리어를 끌며 호텔로 왔다. 이제 내일이면 남미를 떠나 런던으로 향한다. 아쉬운 마음이 컸지만, 하루종일 돌아다닌 우리는 남미의 마지막 밤을 제대로 만끽하지도 못한 채 잠들었다. ▶ 관련기사 ◀☞ [김재은의 지구 한바퀴]⑮Good-bye 파타고니아!☞ [김재은의 지구 한바퀴]⑭엘찬텐, 구름 속 `피츠로이`☞ [김재은의 지구 한바퀴]⑬페리토 모레노 빙하 `넌 누구냐?`☞ [김재은의 지구 한바퀴]⑫아르헨티나로…국경이란?!☞ [김재은의 지구 한바퀴]⑪`토레스 델 파이네`를 품다☞ [김재은의 지구 한바퀴]⑩푸에르토 나탈레스, 한 템포 `휴식`☞ [김재은의 지구 한바퀴]⑨`마젤란 펭귄`을 아세요?☞ [김재은의 지구 한바퀴]⑧바람의 땅 파타고니아 `푼타 아레나스`☞ [김재은의 지구 한바퀴]⑦다른 듯 닮은 `산티아고` 자유다☞ [김재은의 지구 한바퀴]⑥파라다이스 `칸쿤`서 산티아고로☞ [김재은의 지구 한바퀴]⑤마야 문명의 신비 `치첸이사`☞ [김재은의 지구 한바퀴]④반짝이는 카리브해…지상낙원 `칸쿤`☞ [김재은의 지구 한바퀴]③뉴욕 뉴욕 뉴욕-2☞ [김재은의 지구 한바퀴]②뉴욕 뉴욕 뉴욕-1☞ [김재은의 지구 한바퀴]①한 번 떠나볼까?
2015.09.19 I 김재은 기자
알리바바 코리안 스타일 패션 위크 '성료'
  • 알리바바 코리안 스타일 패션 위크 '성료'
  • [온라인부] 지난 16일(수)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알리바바그룹이 주최하고 한경닷컴, Tiger8 Kaifu & Co.,Ltd이 주관하는 "알리바바 코리안 스타일 패션 위크 - 주쇼월드 인 코리아"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알리바바 그룹의 B2C 플랫폼에 필요한 글로벌 브랜드의 허브 구축을 설명하는 자리로, 세계 주요 20개국 가운데 한국이 개최지로 선정돼 시작 전부터 주목받았다. 알리바바 코리안 스타일 패션 위크는 ▲산업자원통상부 박일준 산업정책실장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 ▲한국 주재 중국 대사관 경제상무참사처 공사참사관 쩌우창팅의 축사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다. 기조연설은 장젠펑 총재가 알리바바 전자상거래 글로벌 허브 구축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한중 FTA에 따른 양국간 글로벌 전자상거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이번 행사는 오후 3시 산업자원통상부 이관섭 차관과 알리바바 장젠펑 소매사업부 총재 및 국내 기업 임원단이 참석한 기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장젠펑 총재는 "문화적인 측면에서 중국과 공통분모가 있기에 한국 기업에게 많은 상업적인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한국에 방문한 중국 관광객을 보면 다양한 패션 브랜드를 많이 사가는데, 알리바바는 이런 한국의 고품질의 의류 브랜드를 중국 소비자에게 직접 누리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오후 5시부터 진행된 브랜드관은 이번 행사의 후원사인 ▲삼성물산 ▲이랜드 ▲세정 ▲한스킨 ▲미도컴퍼니 ▲트위에서 마련했으며, 자사 브랜드의 컨셉에 맞는 개성 있는 전시부스를 연출해 참석자들에게 효과적인 어필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와 함께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한·중 양국의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로 진행됐다. 국내 우수 브랜드 삼성물산의 ‘엠비오’, ‘구호’, ‘빈폴’, ‘빈폴아웃도어’, ‘라피도’, ‘에잇세컨즈’ , 이랜드의 ‘로엠’, 세정의 ‘Nii’, ‘씨리얼바이크리스’, 미도 ‘반에이크’, 티앤제이 ‘트위’, 한스킨의 뷰티ㆍ패션쇼가 이어졌다. 행사에는 한국측 산업자원통상부 이관섭 차관 및 박일준 산업정책실장, 삼성물산, 이랜드, 세정 등 300여명의 정재계 주요인사들이 참여했으며, 중국측 알리바바 장젠펑 부회장 및 그룹 관계자와 CCTV 및 중국 대표 언론매체 20곳이 초대되어 행사의 내실을 더했다.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알리바바그룹은 지난 1999년 마윈 회장이 설립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로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닷컴’, 오픈마켓 서비스 ‘타오바오’, ‘티몰’, ‘주화산’, 에스크로 서비스 ‘알리페이’ 등 다양한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을 넘어 세계 각국 유망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업체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출전선수 명단 확정
  •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출전선수 명단 확정
  • 리디아 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다음달 15일부터 인천 스카이72 골프&리조트 오션코스에서 벌어지는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 참가할 선수가 최종 확정됐다.총 78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LPGA투어 상금랭킹순 58명, KLPGA 12명, 스폰서 초청선수 7명, 직전 대회인 말레이시아 대회의 우승자에게 출전권이 주어진다.US LPGA 출전선수는 지난 주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까지의 성적으로 결정됐다. KLPGA 출전선수는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까지의 성적으로 마감됐다.우선 지난해까지 신예였던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와 호주 교포 이민지(19)가 이번 대회를 찾는다. 재미교포인 앨리슨 리(19)도 자력으로 진출권을 확보했다.리디아 고와 이민지, 앨리슨 리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함께 톱에서 경쟁하며 프로 무대로 같이 진출한 케이스다. 오랜만에 고국을 찾은 신인 ‘트로이카’가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LPGA 무대에서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효주(20·롯데), 김세영(22·미래에세사산운용), 장하나(23·비씨카드)의 컴백도 반갑다. 김효주와 김세영은 나란히 투어 1승을 챙겨 올해 신인왕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고 이민지가 그 뒤를 잇고 있다.현재 김세영(1200점), 김효주(1108점)은 박빙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민지(936점)도 아직 신인왕 등극이 불가능하지 않다. 장하나(694점)와 앨리슨 리(693점)이 나란히 4, 5위에 올라있다. 이들 신인왕 경쟁자들의 막판 스퍼트도 좋은 관전 포인트다.US여자오픈 챔피언 전인지(21·하이트진로)의 대회 참가도 화제가 될 만하다. 미국에서는 이미 판정승을 거뒀지만, 안방에서 펼쳐지는 US LPGA대회에서는 어떻게 달라질지 관심이 높다..특히 김세영과 전인지는 모두 이 대회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기억이 었기 때문에 이 대회 타이틀에 욕심을 낼만하다. 현재, 두 선수 모두 미국 투어 진출권이라는 부담감이 없기 때문에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기존 선수들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아시아인 최초의 그랜드 슬래머가 되어 돌아온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올해에는 우승 트로피를 안을 수 있을지가 최대의 관심사다.지난 해 투어에서 부진했던 최나연(28·SK텔레콤)과 수잔 페테르손(34·노르웨이)의 성적도 기대된다. 두 선수는 모두 이 대회에서 두 차례씩 우승을 거머쥔 전력이 있다.매년 꾸준한 성적으로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똑순이’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도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유소연은 “소속사 대회이자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대회인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전 세계랭킹 1위였던 크리스티 커(38)와 미국 골프의 아이콘인 폴라 크리머(29), 미셸 위(26·이상 미국)도 출전 준비를 마친 상태다.시즌 경쟁과는 한 걸음 떨어져 있지만, 이번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하는 줄리 잉스터(55·미국)의 플레이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 이미 레전드급 선수의 반열에 오른 잉스터이지만 녹록치 않은 기량을 갖추고 있다. 특히 숏게임에 관해서는 아마추어 골퍼에게 시사하는 바가 클 전망이다.US LPGA의 58명 선수 외에 KLPGA 선수 12명의 성적에도 관심의 대상이다. 이정민, 고진영, 조윤지, 박성현 등 올 시즌 골프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선수들이 참가하기 때문에 지난 해에 이어 KLPGA 소속 선수의 우승 가능성도 높다.이 대회 출전권을 놓고 지난 주 대회에서 막판 경합을 벌인 결과, 이민영2와 김혜림이 역전에 성공하며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2015.09.18 I 이석무 기자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IP 사업 다각화
  •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IP 사업 다각화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중국 게임 퍼블리싱 기업 텐센트와 모바일 게임사 룽투코리아와 1인슈팅게임(FPS) ‘크로스파이어’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게임 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크로스파이어는 텐센트와 룽투코리아를 통해 각기 다른 버전의 모바일 게임으로 제작된다. 텐센트는 크로스파이어를 1인칭 시점 슈팅게임으로 개발한다. 룽투코리아는 크로스파이어를 재해석한 3인칭 시점 슈팅 게임(TPS)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크로스파이어는 스마일게이트가 2007년 발표한 게임이다. 2008년부터 중국에서 서비스됐다. 중국에서는 ‘국민게임’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12월에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CFS2015 그랜드 파이널이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다. 스마일게이트 글로벌 IP 사업을 총괄하는 이정준 부사장은 “크로스파이어의 성공 경험을 모바일로 확장하는 데에 검증된 역량을 갖춘 최고의 팀들과 같이 하게 되어 기쁘다”며 “PC 온라인시장에서 가장 성공한 FPS게임인 크로스파이어의 사업확장을 통해서 여러 플랫폼, 여러 장르에서의 성공 모델을 가져올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부사장은 향후에도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자사의 IP사업 다각화와 브랜드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장에서는 이처럼 크로스파이어 IP를 활용한 사업 영역의 확대가 모바일 게임 개발을 시작으로 가시화 되기 시작하면서 스마일게이트의 향후 행보에 더욱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5.09.18 I 김유성 기자
최경환 "추석 민생대책, 서민 체감경기 '확' 살릴 것"
  • 최경환 "추석 민생대책, 서민 체감경기 '확' 살릴 것"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추석 민생대책을 통해 서민 체감경기가 ‘확’ 살아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전통시장 그랜드세일에 참여하고 있는 공주산성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추석을 계기로 서민경제의 바로미터인 전통시장이 경기회복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최경환 부총리정부는 추석 전까지 온누리상품권을 10% 할인판매하고, 새로 출시되는 온라인전용 ‘팔도명품상품권’을 개인과 법인에게 5% 특별 할인판매하기로 했다. 또, 추석 전에 공공부문이 250억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하고, 전통시장의 성수품 가격을 대형마트와 비교·발표하는 등 추석 기간 동안 전통시장 경기 살리기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최 부총리는 이날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떡, 과일, 건어물, 찐빵, 반찬류를 구매하면서 추석경기와 성수품 물가를 점검했다. 또, 1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경품권 추첨을 통해 최대 3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경품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최 부총리는 “추석 성수품을 평상시의 1.4배 확대 공급하고, 28개 성수품에 대해 매일 특별물가조사를 실시하는 등 추석물가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전통시장 지원예산으로 2822억원을 책정해 전년대비 35.3% 증액한 데 이어, 내년에도 3% 가까이 늘어난 2903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2015.09.18 I 윤종성 기자
아파텔 ‘등촌 투웨니퍼스트’ 쓰리룸 인기 급부상
  • 아파텔 ‘등촌 투웨니퍼스트’ 쓰리룸 인기 급부상
  •  9호선 역세권 원룸 공급 과잉... 희소가치 높은 쓰리룸(아파텔)은 품귀 현상[온라인부] 최근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초저금리 시대가 장기화되면서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황금노선인 9호선 등촌역, 증미역 역세권에 위치한 ‘등촌 투웨니퍼스트’ 쓰리룸 아파텔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아파트, 오피스텔, 아파텔?아파텔이란 주거용 오피스텔을 말한다. 아파트의 편리함에 오피스텔의 장점이 결합된 형태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합성어다. 업무용 시설인 오피스텔은 교통여건이 좋고,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이런 오피스텔에서 주거공간을 넓혀 아파트처럼 편안하게 사용하고 있다.아파텔이 일반 오피스텔과 가장 차별화되는 부분은 실제 사용하는 공간인 전용 면적이 넓다는 것인데, 일반 오피스텔의 전용률이 40%대 전후인 것에 비하면 아파텔은 70∼80%대로 아파트와 비슷하며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분양가가 보통 아파트보다 저렴하다는 것이 인기를 끄는 이유이다. 아파트는 분양권 전매가 제한되지만 오피스텔인 아파텔의 경우 분양권전매제한이 없으며, 분양을 받아도 주택청약 자격은 그대로 유지된다. 그러므로 무주택자는 그대로 무주택 우선청약에도 참여할 수 있다. 1가구 2주택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이다. ◆새 트렌트로 급부상한 쓰리룸 아파텔최근들어 차별화된 '주거형 오피스텔'을 공급하는 건설사가 늘고 있다. 공급과잉 논란 속에 원룸이나 투룸형 오피스텔이 주를 이뤘던 방식에서 벗어나 아파트처럼 2개 이상의 방을 갖추고 아파트의 편의시설을 공유하는 아파트 같은 오피스텔(아파텔)이 새 트렌드로 급부상했다. 1~2인 가구 급증과 주택시장이 실거주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아파트형 오피스텔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으며 특히 최근 공급되는 쓰리룸 오피스텔은 침실 2개에 거실 주방 욕실 등을 갖춰 소형 아파트처럼 설계된 데다 넓은 평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초기 자금 부담도 덜해 신혼부부·싱글족 뿐만아니라 룸쉐어링 등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아파트는 부담스럽고 오피스텔은 비좁고, 빌라살기를 꺼리는 신혼부부를 비롯한 젊은 층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있다. 예비신랑은 부담없이 집장만 할수 있고 예비신부는 신혼살림을 준비할 필요 없이 몸만 들어가서 살면 되는 풀퍼니시드 시스템(Full Furnished System)을 갖추고 있어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9호선 역세권 쓰리룸 투자가치 높아특히 투자1번지로 알려진 황금라인 9호선 역세권 인근에 최근 10년간 1인 가구를 위한 원룸 오피스텔은 많이 공급됐지만 신혼부부등 2인 이상 가구를 위한 아파트형 오피스텔인 쓰리룸 공급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이로 인하여 최근 9호선 쓰리룸 오피스텔이 때 아닌 ‘호황’을 맞고 있다. 초저금리 여파로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 투자열기가 높아지면서 희소성 높은 쓰리룸 오피스텔이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떠오르는 것도 인기요인 중 하나다.또한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이 치솟은 가운데 쓰리룸형 오피스텔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하며 역세권을 중심으로 '쓰리룸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역세권 쓰리룸 구하기는 하늘에 별따기다.  원룸이나 투룸 오피스텔보다 쓰리룸 오피스텔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기존의 오피스텔 대부분이 원룸, 투룸 위주로 분양이 이뤄져 무엇보다 희소성이 높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특히 황금라인 9호선 역세권 쓰리룸에 주목하고 있다.◆강서구 등촌동 ‘대명 투웨니퍼스트’ 관심 가져 볼만마곡지구 인근에 있는 ‘등촌 투웨니퍼스트’ 오피스텔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 9호선 등촌역 초역세권(2분), 증미역(5분)에 위치하며 규모는 지하1층~지상14층 7개동 360실로 전 세대가 아파트의 장점과 오피스텔의 장점을 모은 신 주거개념인 아파트형 오피스텔(아파텔)로 구성된다. 향후 14층 7개동 대단지가 조성되어 지역 리딩 주거지구로 부각될 전망이다. 이마트를 비롯한 생활 편의시설과 우수한 학군의 교육 여건을 갖추고 있어서 신혼부부, 은퇴부부, 전문직 종사자 등 2~3인 가구 임대수요를 확보하는 것이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서구 등촌동 일대에는 신규 소형아파트가 턱없이 부족해 이를 대체할 만한 쓰리룸 오피스텔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분양가는 인근 마곡지구에 비해 약 1억원 가까이 저렴한 1억8천만~1억9천만원대로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지며 계약금 10%만 있으면 내년 2016년 10월 입주 까지 추가 비용은 전혀 들지 않는다.  1차 분량은 그랜드오픈 1주 만에 분양 마감하고 2,3차 분양에 들어갔다. 해당사 담당직원은 “예약방문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안내받을 수 있다”며 “해당사 대표전화를 통한 ‘사전예약 방문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선착순 분양중일 경우 빠른 행보가 필요한데 궁금한 점은 해당사 분양사무실로 문의해 정확한 분양 정보를 얻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 문의 (1899-5327)
광주웨딩홀의 ‘베일리컨벤션’ 예비신혼부부들 사이에서 화제
  • 광주웨딩홀의 ‘베일리컨벤션’ 예비신혼부부들 사이에서 화제
  • [온라인부] 정해진 시간과 정해진 절차에 따라 하루에 많은 예식이 동시에 진행되는 대부분의 웨딩홀들. 마치 결혼 공장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고, 잘 꾸며진 예식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뷔페와 폐백실은 신경 쓰지 않은 곳들이 많아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신부들은 고민이 많다.이에 지난 6월 그랜드 오픈한 광주 상무지구 ‘베일리컨벤션’이 훌륭한 인테리어와 부대시설 수준으로 최근 예비 신랑, 신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베일리컨벤션은 각 층별 웨딩홀을 서로 다른 테마로 인테리어했으며, 프렌치스타일과 지중해 궁전을 모티브로 한 라비아홀과 이국적인 스톤장식이 눈길을 끄는 오비도스홀, 호텔급 예식을 경험하게 해주는 비스타웨딩홀의 3가지 테마가 준비돼 있다.예식만큼 중요한 폐백실 역시 궁중 왕실의 혼인예절을 체험하게 해주며 한국의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어 신랑, 신부뿐만 아니라 부부의 부모님들과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예식장을 찾은 어른들의 만족도도 높다.또한 신부가 휴식할 수 있는 신부대기실 또한 아름다운 인테리어로 해당 컨벤션을 방문한 지인들의 포토존으로 인기가 좋으며, 식당은 전문 뷔페식당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뷔페 음식으로 지인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베일리컨벤션웨딩홀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지하철역 옆에 위치해 교통편이 우수하고, 약 5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을 갖춰 예비 신혼 부부들의 앞날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지인들이 교통과 주차장 문제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끔 했다.고객에게 최적화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무지구 베일리컨벤션웨딩홀의 심판구 대표이사는 “지인들과 신혼부부에게 상무지구 웨딩홀 베일리 컨벤션을 소개를 받고 찾아온 예비 신혼 부부들이 많은데, 기존 웨딩홀과는 다른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한 분들이 광주결혼식장과 광주웨딩홀을 찾는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추천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2015년 신축 오픈한 웨딩홀이라 인기 있는 것이 아니라, 베일리컨벤션에서는 모든 예비 신혼부부들이 결혼 생활의 시작을 알리는 날을 최고의 날로 기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앞으로도 친절하고 꼼꼼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평생 기억에 남는 결혼식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전했다.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에 위치한 베일리컨벤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ailey.or.kr) 또는 전화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 아이파크시티2차, 미분양 마감전마지막 특별분양 혜택
  • 수원 아이파크시티2차, 미분양 마감전마지막 특별분양 혜택
  • [온라인부] 전세난이 더욱 심화되면서 수도권 알짜 중대형 미분양 아파트로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입지가 좋은 곳은 건설사에서 특별혜택까지 제공하면서 미분양 잡기 열풍마저 불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수원은 공군비행장 이전으로 서남부 주변 부동산에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수원공군비행장 이전부지는 첨단산업단지와 주거, 상업시설이 결합된 별내신도시급의 인구 7만명 규모의 지족형 신도시로 조성된다. 공군비행장은 수원시청과 가깝고 세류역 인근에 있어 기지 이전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수원아이파크시티가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수원 아이파크시티는 총 7천여세대의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아파트로 1,3,4차는 이미 분양이 완료되어 현재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 상태다. 특히 수원 권선구 일대에는 즉시 입주 가능한 새 아파트가 없어 수원아이파크시티2차도 잔여물량이 마감되면 프리미엄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실제 인근 30분 거리에 약 3만 명이 근무하는 삼성디지털시티가 위치하고 있고,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기흥캠퍼스와동탄·광교테크노밸리, 삼성전자 반도체, 삼성모바일 부품연구소 등 20만 종사자들의 산업도시의 배후주거단지로 미래가치가 풍부하다.잔여물량을 주변시세 대비 3.3㎡당 분양가는 1350만원대였으나 현재 특별분양가는 최고 300만원이나 저렴한 파격적인 가격으로 분양 중이다. 특별분양은 즉시 입주할 수 있으며 최대 6개월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계약조건은 초기 부담금을 최소화한 계약금 정액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LTV&8226;DTI 완화 조치와 디딤돌 대출 확대시행에 따라 기준금리도 연 2%대로 저렴하다.아이파크시티1차, 2차 아파트는 총 3,360세대에 1~4단지에 69개 동이 구성되어 있으며 미분양평형은 123㎡(구49평), 148㎡(구59평), 202㎡(구79평), 84㎡(구34평), 101㎡(구40평)이다.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1번국도, 남부우회로, 동수원로 등을 이용해 인접지역으로 접근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가 위치해 있으며, 갤러리아 백화점, 그랜드 백화점, 애경백화점 등 대형 백화점과 농수산물시장, 홈플러스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다.몇 개 동 단위로 지형이나 조경, 시설물, 색채계획 등이 차별화되는 ‘아일랜드’라는 새로운 개념의 조경이 적용된 것이 돋보인다. 에너지효율을 높여 관리비가 절감되도록 대기전력 차단장치, 고효율 조명기기, 고성능 단열재 등을 설치한 것도 특징이다.단지 내로 흐르는 총 길이 2.6km의 장다리천, 우시장천은 맑은 물이 흐르는 생태 하천으로 복원되고 이를 따라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등이 조성됐다. 이를 통해 6만㎡의 근린공원, 친수광장, 소공원 및 어린이공원 등이 자연스럽게 하천과 단지를 연결하는 친환경 단지를 형성했다.아이파크시티 내에 한림시립도서관, 곡정초등학교가 개교했으며 고등학교 1곳도 2016년 개교 예정이다. 단지 내 독서실, 어린이도서관은 물론 헬스, 골프, 요가, 에어로빅, 실내배드민턴 등을 즐길 수 있는 대규모 휘트니스센터와 공용세탁실 등이 들어섰다.또한 농구, 배드민턴, 인라인 스케이트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한 여가활동을 하면서 체력도 단련할 수 있는 스포츠공원도 특징이다.부동산 관계자는 “수원아이파크시티 아파트는 즉시입주가 가능하며123㎡(구49평형) 등 중대형 선호도가 가장 높다”면서“가격경쟁력이 뛰어나고 향후 프리미엄 기대가 높은 중대형 평형에 투자자들까지 대거 합세하면서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전했다.아이파크시티 계약금은 5%로 2회 분할 납부가 가능하며 KB시세의 60~70%까지 담보 대출이 가능하여 실입주금1억 5천만원 대의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입주 기간 최대 6개월까지 가능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 수원 아이파크시티2차는 모델하우스 방문 전에 전화 예약을 하면 빠른 상담이 가능하며 담당자 동행하에 아파트로 직접 이동 단지 내에 투어와 내부 직접 관람이 진행된다. 방문 예약 및 분양 상담:031-224-7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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