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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표예진 "주옥 같은 작품"
  •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표예진 "주옥 같은 작품"
  • ‘나는 신데렐라를 꿈꾼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표예진이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로 신나게 놀 예정이다.오는 5월 31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크리에이터 백미경, 극본 유자, 연출 김민경, 제작 CJ ENM·스토리피닉스·키이스트, 제공 티빙(TVING))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신데렐라가 되기로 마음먹은 여자가 사랑 따위 믿지 않는 백마 탄 재벌 왕자를 만나 벌어지는 욕망 쟁취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 통통 튀는 에너지를 가진 배우 표예진이 자신의 욕망을 직접 쟁취하는 신재림 역을 맡아 21세기 신(新)데렐라 스토리를 예고했다.표예진은 “(대본을 처음 보고)지문 한 줄, 한 줄까지 센스 있다고 생각했다. 모든 내용이 재치 넘치는 주옥같은 작품이라 배우로서 마음껏 놀 수 있는 신나는 세상을 열어줄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 사랑스러운 작품을 함께 하게 되어 행운”이라고 작품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여러 작품을 통해 주체성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해 왔던 표예진은 “이렇게 적극적으로 남편을 찾아 나서는 건 신재림 캐릭터밖에 없을 것”이라며 신재림이라는 인물이 가진 새로운 면면에 끌렸다고 말했다. 신재림에게 ‘남편 찾기’는 아빠가 남긴 유언이자 운명 개척이라는 목표를 뜻하는 만큼 이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신재림의 모습이 예뻐 보였다고.때문에 표예진은 신재림 캐릭터를 “신데렐라가 되어 백마 탄 왕자를 만나야겠다는 꿈을 꾸는 것 자체도 현실에 지지 않고 이겨내 보려는 강한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그런 만큼 작품에 임하는 동안 어디서든 씩씩하고 당찬 신재림의 모습을 잊지 않으려 했다고 말해 신재림과의 만남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신재림 캐릭터의 사진과 티저 영상이 공개된 이후 스타일링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졌던 상황. 표예진은 “(스타일링을)주변에 있을 것 같은 보편적인 스타일로 잡았다”고며 “지나가다 흔히 봤을 법한 C컬과 앞머리가 있는 헤어스타일을 비롯해 활동하기 불편하지 않으면서 귀엽고 씩씩한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스타일링을 고민했다”고 말했다.‘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오는 31일 금요일 낮 12시에 첫 공개된다.
2024.05.21 I 김가영 기자
이화여대 이화역사관, 2024년 특별전 '이화와 어린이' 개최
  • 이화여대 이화역사관, 2024년 특별전 '이화와 어린이' 개최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이화여대 이화역사관은 어린이를 위한 전문적 교육 제공과 교육자 양성에 힘써 온 이화의 역사를 조명하는 특별전 <이화와 어린이>를 내년 5월17일까지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자료 제공=이화여대)이번 특별전 <이화와 어린이>는 1886년 이화학당 초창기부터 오늘날의 이화여대에 이르기까지 어린이의 보금자리이자 배움터로서 어린이를 위한 전문적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자를 양성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온 역사를 다룬다. 초창기 이화학당은 첫 번째 영구(permanent) 학생 10살 꽃님이와 두 번째 학생 4살 별단이를 비롯한 가난하고 이름 없는 많은 어린이가 함께 생활하며 공부하는 보금자리로 역할을 해왔다. 이후 어린이 맞춤교육을 위해 1908년 ‘초등과’를 개설하고 1914년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화유치원을 개원하며 우리나라 어린이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듬해에는 유치원 교사의 전문적 양성을 위해 유치원 사범과를 설립했으며 이는 사립대 최초로 사범대학을 발족하고 부속 초등학교를 설립한 이화여대의 역사로 이어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화 속 어린이들의 다채로운 모습과 어린이 교육에 대한 이화의 신념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화학당 시절의 초등과(보통과)에서 이화유치원, 이화부속초등학교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어린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사진과 설명으로 감상할 수 있다. 1910~1920년대 이화유치원 어린이들이 클로버 찾기 놀이를 하거나 야외에서 간식으로 콩죽을 먹는 모습, 춤을 추거나 바깥 놀이하는 모습 등 희귀 사진을 볼 수 있고 1926년 이화유치원의 하루 일과도 공개된다. 나아가 이화여대가 이화 나눔 정신의 실천으로 캄보디아 현지에 설립한 ‘이화스렁’ 유치원, 초등학교까지 다채로운 자료들도 볼 수 있다.백옥경 이화역사관 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유치원·초등학교 교원 양성에 선도적 역할을 한 이화의 역사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화에서 배우고 생활한 어린이들의 모습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는 이화유치원 창립 1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특별전 관람 기간은 2024년 5월 21일부터 약 1년간이다. 관람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9시30분부터 오후4시30분, 토요일은 오후12시까지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정보는 이화역사관 홈페이지나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5.21 I 김윤정 기자
민희진 ‘배임’ 고발한 하이브…경찰 “이번 주 고소인 조사”
  • 민희진 ‘배임’ 고발한 하이브…경찰 “이번 주 고소인 조사”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연예기획사 하이브(352820)가 자회사 어도어의 대표 민희진 대표를 고발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금주 중에 고소인 측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왼쪽부터) 방시혁 하이브 의장·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사진=연합뉴스)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20일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4월 말에 고소장이 접수돼 고소인 측에서 몇 차례 자료 제출했다”면서 “제출 자료 분석을 마쳤고, 고소인 측에서 지난주 금요일 가처분 관련해서 일정 이후 출석하겠다고 해서 금주 중 고소인 측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뒤로 필요한 절차들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서울 용산경찰서는 하이브가 4월 25일 민 대표와 어도어 부대표 A씨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해 입건했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2021년 하이브가 자본금 154억원을 출자해 만든 레이블이다. 어도어는 2023년 매출액 1103억원의 기획사로 성장했다.하이브는 4월 25일 민 대표와 A씨가 카카오톡으로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민 대표의 경영권 탈취 계획 정황을 확인했다며 용산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어도어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결과 민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고 전했다.한편, 하이브와 민 대표의 공방은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민 대표는 지난 19일 기자회견 이후 한 달 만에 자신의 이름으로 입장을 밝혔다. 민 대표는 △네이버 및 두나무 관계자를 만난 것은 투자 목적이 아닌 사적 만남이었으며 필요 시 4자 대면도 가능하다 △감사 전 미팅이나 구두 질의가 없었던 데다 불법적으로 취득한 자료를 통해 하이브가 무리하게 위법한 감사를 하고 있다 △유튜브 렉카와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이른바 ‘카카오톡 대화’는 해명할 사안이 아니며, 오히려 뉴진스 멤버들이 위로해 왔다 △대화 맥락·시점·대상이 생략된 단편적 짜깁기로는 본인의 평소 생각이나 철학을 재단할 수 없다 등의 내용이 담긴 입장문을 발표했다.같은 날 오후 하이브도 공식입장을 통해 민 대표의 입장문을 반박했다. 하이브 측은 “중요한 법리적 판단을 앞둔 시점에 개인의 감정을 앞세운 입장문을 배포한 민희진 대표의 행태에 안타까움을 표한다. 아티스트가 본 사안에 언급되지 않길 바란다면서 아티스트와 본인의 관계를 부각하며 직접적으로 끌어들인 행태 또한 매우 부적절하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민 대표는 그간 선동적 언행과 감정적 호소로 사안의 본질을 가려왔다. 이번 입장문에도 또 한 번 그런 의도를 드러내고 있지만, 수많은 증거와 팩트에 의해 본인의 의도와 실행이 드러나고 있을 뿐”이라며 “여러 투자자를 어떤 의도로 접촉했고 끌어들일 생각이었는지는 민 대표의 대화록에 무수하게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2024.05.20 I 황병서 기자
당대표 된 허은아 "개혁신당만이 정상…선거보조금 6억원 사용 안해"
  • 당대표 된 허은아 "개혁신당만이 정상…선거보조금 6억원 사용 안해"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개혁신당을 새로 이끌게 된 허은아 당대표는 20일 “비정상적 정치권에서 개혁신당은 가장 정상적 정당으로 ‘역시 다르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총선에서 지역·비례대표 모두 당선인을 배출한 유일한, 정상적 정당이었고 지난 전당대회에서 당원과 국민 여론·기자단 등 당심·민심을 균형 있게 배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은아 개혁신당 신임 당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지금 정치권 상황을 두고 그는 “한쪽에선 영부인 비리 부정에 특검(특별검사)을 실시하자고 하고, 다른 한쪽은 전 영부인의 인도 타지마할 단독 방문했던 것을 특검 요구한다”며 “누가 못났냐 정도가 아니라 누가 더 정상이 아니냐는 정치다. 보수정권이 들어서면 지난 정부를 바로잡는다고 하고, 진보정권이 들어서면 적폐청산을 들먹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비정상을 정상화할 정당, 가장 정상적인 개혁신당밖에 없다”고 자부했다. 특히 그는 지난 4·10 총선 과정에서 각 정당에 지급되는 선거 경상보조금과 관련해 “지난 1월 갑작스러운 합당 과정에서 경상보조금 6억원을 사용하지 않고 동결한 상태지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위성정당을 만들어 28억원씩 경상보조금을 편취하고 위성정당을 해산시켰다”며 “희대의 세금 강탈”이라고 꼬집었다. 허 대표는 이어 “총선에 참패한 국민의힘은 참패 원인을 당내 서로에게 떠넘기며 총선 40일이 지나도록 아직 총선 백서 한 글자도 시작하지 못했고, 민주당은 의장 자리 놓고 집안 싸움으로 시끌시끌 여전하다”며 “개혁신당만이 정상적 길을 가고 있다”고 거듭 피력했다. 그러면서 그는 “곧 백서 발간에 들어가겠다”며 “총선을 치르느라 만들지 못한 시도당, 지역 당협을 정상화하고 당장 당원 애플리케이션(앱)도 제작해 법안과 정책 결정에 당원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허 대표는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을 만나 향후 당직 인선과 관련해 “스타트업에서 유니콘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한 것처럼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며 “조직 인선은 스타트업에 준하는, 가장 역량 있는 분으로 금주 내 완성될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자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을 향해 모든 면에서 연대하면서 발맞춰 가자고 당부한 데 대해 허 대표는 “긍정적으로 본다”면서도 “모든 면에서 연대한다는 부분엔 동의할 수 없다. 사회적 변화에 따른 민생 부문에 함께한다면 언제든 연대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날 전당대회 처음 열린 회의에 이기인 최고위원이 불참한 데 대해 “(당대표에 출마했다가 떨어진) 조대원 최고위원과는 현충원 참배 후 같은 차를 타고 오면서 원팀으로서 한 마음으로 나아가자는 데 합의했다”면서 “이기인 최고위원도 함께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개인적 사정 있다는 얘길 어렵게 했고 수요일(22일) 회의부터 함꼐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2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후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4.05.20 I 경계영 기자
조규홍 “환자 곁으로 돌아올 때”…전공의 복귀 강조
  • 조규홍 “환자 곁으로 돌아올 때”…전공의 복귀 강조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조규홍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대생과 전공의 복귀를 요청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조 장관은 20일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제는 집단행동을 멈추고 환자 곁으로 돌아와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의료계는 원점 재검토, 전면 백지화 등 실현 불가능한 조건을 내세우지 말고 대화에 나서주시기 바란다”며 의대생과 전공의 복귀를 촉구했다. 특히 이날 대다수 전공의가 수련병원을 떠난 지 3개월이 되는 만큼 내년도 전문의 자격 취득을 위해선 이날까지 복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 규정에 따라 전공의는 추가 수련이 부족할 경우 내년도 전문의 시험을 치를 수 없다. 전공의들은 현장을 떠난 지 3개월이 되기 전에 복귀해야 추가 수련 기간을 채울 수 있다. 조 장관은 “개인별 차이는 있지만 2월19일부터 이탈한 전공의는 내년도 전문의 자격 취득을 위해서 오늘까지 복귀해야 한다”며 “병가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으면 수련병원에 소명함으로써 추가 수련 기간이 일부 조정될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특별한 사유를 소명할 경우 내년도 전문의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그러면서 “개개인의 진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병원으로 조속히 돌아와수련에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 장관은 또 “일부 의대 교수들은 의대 정원이 확정되면 1주일 휴진을 하겠다고 예고했다”며 “생명이 경각에 달린 환자들과 가족들의 애타는 심정을 헤아려 불안과 고통이 커지지 않도록 집단행동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앞서 서울대와 연세대 등 20여 개 의대가 소속된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의대 증원 정원이 확정되는 경우 일주일간 집단 휴진에 들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그럼에도 정부는 의대 입시 전형 확정 등 의료개혁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정부는 지난 주 서울고등법원의 결정에 따라 내년도 대학입시에 더 이상의 혼란이 없도록 2025학년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신속히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조 장관은 아울러 의료 분야 대규모 예산 투입을 예고했다. 조 장관은 “지난 주 금요일 대통령께서 주재한 재정전략회의에서 필수의료특별회계와 지역의료발전기금 신설에 대한 부처간 의견을 모았다”며 “교육여건 개선과 함께 내년도 예산편성 지침에 필수의료를 재정투자 중점분야로 선정해 세부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한 사회적 논의도 지속하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지난 주부터 의료개혁특위 산하 4개 전문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며 “이번 주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원회’와 ‘의료인력 전문위원회’가 필수의료 수가 개선과 전공의 근로시간 단계적 축소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지난 주에는 ‘의료사고안전망 전문위원회’와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 각각 세부 분야에 대한 개선책을 논의한 바 있다.
2024.05.20 I 최오현 기자
5월 금통위와 미 PMI 주시…1Q 성장률에 대한 총재 설명은
  • 5월 금통위와 미 PMI 주시…1Q 성장률에 대한 총재 설명은[주간채권전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번 주 국고채 시장은 2조3000억원 규모의 5년물 입찰을 시작으로 주 후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미국 5월 스탠더드앤푸어스(S&P) 구매관리자지수(PMI)를 주시할 예정이다.지난주 미국 물가지수의 둔화를 반영하며 하락한 미국채 금리는 주말 소폭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보다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며 시장을 달래는 가운데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주말 통화정책 관련 언급을 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이어 유럽중앙은행(ECB) 고위관계자가 6월과 7월 연속적인 금리인하에 대해선 부정적인 발언을 한 점도 주목되는 가운데 이번주 금통위서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발언에도 관심이 모인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1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한 주간 국고채 금리 장기물 중심 하락한 주간(13~17일) 한국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 장기물 위주로 하락하며 수익률 곡선은 평탄해졌다.(불 플래트닝)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주(지난주 금요일 오후 마감 금리 기준) 대비 5.0bp(1bp=0.01%포인트) 하락, 3년물 금리는 6.1bp 내린 3.421%, 3.379%를 기록했다. 5년물은 6.5bp, 10년물은 8.4bp 하락한 3.413%, 3.454%에 마감했고 20·30년물은 8.0bp, 7.3bp 내린 3.394%, 3.32%를 보였다. 주말 미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10년물은 4bp 오른 4.42%, 2년물은 2bp 오른 4.82%를 기록했다. 이에 각각 한 주간 5bp, 8bp 하락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같은 날 이자벨 슈나벨 ECB 이사는 외신과의 인터뷰서 “현재 데이터에 따르면 7월 금리 인하는 타당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적어도 오는 9월 이후로 인하가 전망되는 미국 대비 선제적 인하의 리스크는 미국과의 금리차에 따른 환율 변동성으로 꼽힌다. 시장 참여자들이 6월 ECB의 인하 이후 환 시장을 주시하는 만큼 ECB 내부서도 연속 인하에 따른 금리차 확대는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읽히는 대목이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미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이 예상하는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한 주간 61.2%서 64.8%로 소폭 상승했다.◇5월 금통위서 주목할 만한 포인트이번 주 시장은 오는 20일 2조3000억원 국고채 5년물 입찰이 예정됐다. 미국에선 같은 날 제롬 파월 연준 이사회 의장의 발언이 예정됐었으나 파월 의장의 코로나 재확진으로 사전 제작 영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다만 무엇보다도 이번 주 빅 이벤트는 한은 금통위다. 이창용 총재의 ‘전면 재검토’ 발언 이후 열리는 첫 금통위인 만큼 그의 1분기 국내 성장률에 대한 설명과 당시 발언에 대한 피드백이 주목된다.한 외국계 은행 딜러는 “아무래도 지난번 총재의 재검토 발언은 마음에 걸린다”면서 “국내총생산(GDP) 좋게 나온 것에 대한 총재의 설명과 이전 금통위서 3개월래 금리 인하를 언급한 금통위원의 스탠스가 주목된다”고 짚었다.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에 남아있는 물가 우려는 비둘기적 금통위 기대를 제한하는 요인”이라면서 “월말 대외 경제지표 발표 부재와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추가 금리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5월 금통위 소화전까지 주요 국고채 금리는 약보합세 우위를 전망한다”고 내다봤다.한편 한 주간 주요 구간별 국고채 스프레드(금리차)는 축소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주 초 10.2bp서 7.5bp로 축소,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5bp서 마이너스 13.4bp로 좁혀졌다.
2024.05.19 I 유준하 기자
'연애남매' 재형·지원, 본격적인 썸 시작…용우·초아 또 빨간불
  • '연애남매' 재형·지원, 본격적인 썸 시작…용우·초아 또 빨간불
  • ‘연애남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남매들의 연애 세포가 드디어 무장 해제됐다.지난 17일 방송된 JTBC X 웨이브(Wavve) 예능 ‘연애남매’(연출 이진주)에서는 알 수 없는 두근거림에서 점점 확신으로 향해가는 입주자들의 마음이 설렘을 안겼다. 여기에 예기치 못한 남매들의 데이트 금액권 쟁탈전이 벌어져 웃음까지 더했다.이날 남매들은 싱가포르의 다양한 명소들을 둘러보고 체험, 레저를 즐기는 등 이국의 정취를 만끽하며 데이트를 했다. 낯선 풍경과 서로가 주는 묘한 떨림으로 더욱 증폭되는 로맨스 기류 속에서 기념품을 나눠 갖는가 하면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한 편의 청춘 영화를 연상케 하는 장면들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간지럽혔다.특히 지원과의 대망의 첫 데이트를 이어간 재형은 본격적인 ‘썸’의 시동을 걸었다. 그동안 보여준 적 없던 적극적인 표현과 한껏 들뜬 모습으로 진심 100%의 데이트를 즐기던 재형은 “처음으로 아쉽다는 생각을 했다”며 지원과의 시간이 짧게 느껴졌다고 밝혀 확연한 호감을 내비쳤다. 지원 역시 재형과 함께 있는 동안 그동안 본 적 없던 천진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더욱 시선을 집중시켰다.반면 바닷가에서 액티비티를 즐기던 용우와 초아는 이번 데이트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용우가 발을 다치게 되면서 병원에 방문하게 됐고 제대로 된 데이트를 즐기지 못하게 된 두 사람 사이에는 미안함과 걱정, 부담까지 여러 가지 감정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달라진 감정이 발목을 잡은 이들은 서로의 눈치를 살피며 조심스러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그런 가운데 남매들에게는 또 한 번 판을 뒤집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제까지 한 번도 데이트를 해보지 않은 상대와 싱가포르에서 데이트를 하게 된 것. 입주 후 내내 윤하 이외 다른 이를 염두에 두지 않았던 윤재는 자신에게 선택권이 주어지자 긴 고민 끝에 주연을 선택, 이로써 철현과 세승, 재형과 초아, 지원과 정섭, 용우와 윤하가 자동으로 매칭됐다.뿐만 아니라 이번 데이트의 예산을 걸고 여자 입주자들끼리 닭싸움을 하게 되면서 대결 직관 현장도 펼쳐졌다. 여기에 대진표를 짜기 위한 남자 입주자들끼리의 팔씨름까지 성사되면서 남매들 사이에는 승부의 열기가 더욱 뜨겁게 불타올랐다.치열했던 경기 끝에 승부욕의 화신으로 불타올랐던 세승이 모든 악조건을 뚫고 1등에 오르면서 100만 원의 데이트를, 부전승으로 올라갔던 윤하가 2등으로 50만 원의 데이트를 차지했다. 그러나 꼴지를 차지하며 5만 원의 데이트를 하게 된 지원과 정섭에게는 1:1 데이트 지목권이 주어지게 되면서 오히려 더 좋은 기회를 얻었다.웨이브에서만 독점 공개된 방송분에서는 데이트의 순간, 설렘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남매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이들 사이에 흐르는 진한 시그널은 점점 선명해지는 감정의 방향을 예감케 해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최종 선택까지 단 4일, 무르익고 있는 남매들의 로맨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X 웨이브 예능 ‘연애남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OTT는 웨이브를 통해 독점 선공개된다.
2024.05.18 I 김가영 기자
'수사반장1958' 이제훈, 병원 잠입 중 추락…최대 위기
  • '수사반장1958' 이제훈, 병원 잠입 중 추락…최대 위기
  • ‘수사반장1958’[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수사반장 1958’ 이제훈이 악을 처단하기 위해 온몸을 내던졌다.지난 1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기획 MBC 장재훈, 홍석우/연출 김성훈/극본 김영신/크리에이터 박재범/제작 ㈜바른손스튜디오) 9회에서는 방직공장 여공들의 실종, 그리고 사망 사건을 통한 ‘종남 4공자’의 잔혹한 악행이 그려졌다. 박영한(이제훈 분)은 그들의 부와 권력을 손잡은 백도석(김민재 분)까지 공범으로 잡기 위해 최후의 공격에 나섰다. 9회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3%, 가구 시청률은 전국 10.0% 수도권 9.3%, 2049 시청률은 2.7%를 기록했다. 금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에서 수도권 가구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호응을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기준)이날 종남 경찰서에는 봉난실(정수빈 분)의 친구 이양자(김은비 분)가 실종 신고를 위해서 찾아왔다. 그가 다니는 방직공장에서 ‘김순정’이라는 여공이 사라졌다는 것. 먼저 신고를 받은 수사 2반이 조사도 없이 종결 처리한 이 사건은 박영한에 의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양자는 ‘동산방직’ 여공 실종이 처음이 아니라고 했다. 김순정이 다섯 번째 실종자이며, 매달 1일 월례 조회 이후로 한 명씩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전했다.박영한과 형사들은 동산방직 수사에 돌입했다. 공장장은 말없이 사라지는 여공들이 수십 명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대신 박복순(김윤주 분)이라는 여공을 통해 매번 월례 조회가 끝나고 사장이 공장장에게 한 사람을 가리키면, 그날 밤 이후로 그 여공들이 사라졌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박영한은 사장 권형근(김태정 분)을 여공 납치 혐의로 체포했다. 하지만 이번 사건에서도 백도석 서장이 걸림돌이었다. 앞서 권형근을 포함한 고관대작 자제들, 일명 ‘종남 4공자’에게 치안부국장 최달식(오용 분)을 처리하는 대가로 사고를 뒷수습 해주겠다고 약속한 것이었다.결국 백도석의 횡포에 권형근이 풀려나고, 사라졌던 여공 김순정은 산속 절벽 아래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사체에는 폭행과 강간의 흔적 외에도 이상한 점이 여러 부분 있었다. 먼저 얼굴은 이상한 화장이 되어있었고, 입안의 파인애플 조각과 팔에는 아편 주사를 맞은 자국이 남아있던 것. 당시 보통 사람들은 쉽게 구할 수 없는 파인애플, 아편 등의 단서로 권형근 무리에 대한 의심은 깊어졌다. 박영한과 형사들은 그들의 모임인 ‘테니스보이즈크럽’을 찾아가 정희성(이봉준 분), 남정길(김민 분), 권형근, 노윤학(조민규 분)과 대면 심문했다.물론 이들은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모든 심증이 그들을 가리키고 있었지만 확실한 증거가 필요했다. 때마침 박영한, 김상순(이동휘 분)과 만남에도 4공자에 대한 증언을 꺼리던 ‘목련각’의 여사장이 종남 서림을 찾아왔다. 목련각은 4공자가 자주 찾는 단골 술집으로, “때로 양심은 수천, 수만의 증인과 같다”라는 박영한의 한 마디가 마음을 움직인 것이었다. 목련각 사장은 4공자가 가게에서 아편, 폭력 등을 했다며 “그중에서 가장 문제는 정희성”이라고 말했다. 평소에 접대부들에게 손찌검을 하고 노리개로 일삼았다는 그의 본모습은 충격 그 자체였다.박영한과 형사들은 검거를 위해 곧바로 출동했다. 그런 가운데 우연히 마주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남정길, 권형근, 노윤학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권형근, 노윤학은 즉사했고 남정길만 깨어나 병원으로 이송됐다. 무엇보다 피해 차량에는 정희성을 제외한 셋만 있었다는 것이 미심쩍었다. 박영한은 정희성이 혼자 살아남기 위해서 모두를 없애려고 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리고 만약 그 예상이 맞다면 죽지 않고 살아난 남정길을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며 병원으로 달려갔다.역시 정희성은 남정길의 병실을 지키고 있었다. 그는 박영한의 의심 가득한 추궁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자신이 들키지 않으려는 김순정의 죽음, 교통사고의 정황을 모두 박영한이 꿰뚫고 있었던 것. 정희성은 백도석을 찾아가 “어떻게 된 겁니까. 다 알아서 한다며”라고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그러나 그들에게 납작 엎드리던 백도석은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그는 안하무인 태도를 지닌 정희성의 멱살을 쥐며 “너랑 너희 아버지 인생이 내 손아귀에 있어. 기어, 나한테”라고 역으로 협박했다.백도석은 강형사(문진승 분)를 통해 교통사고의 가짜 가해자를 매수했고, 피해 차량에서 발견된 마약을 ‘소금’으로 둔갑시키는 거짓 브리핑으로 뒷수습에 나섰다. 박영한은 “이제 정희성뿐만 아니라 공범도 같이 잡아야겠는데? 범행을 대놓고 묵인하고 사건을 날조하고 있거든”이라며 수사 범위를 백도석으로 넓히자고 제안했다. 우선 박영한과 형사들은 병원으로 향했다. 박영한의 지시로 병원 상황을 감시하고 있던 남성훈(도우 분) 순경은 남정길이 깨어났다고 전했다.그때 마침 정희성도 병원에 도착했다. 이어 남정길의 어머니까지 집으로 돌아가며 병실에는 정희성, 남정길 단둘만 남은 위험한 상황에 놓였다. 의식을 되찾고 깨어난 남정길은 정희성을 의심하듯 “그냥 내가 확 죽길 바라지는 않았어?”라고 물었다. 정희성은 “그게 무슨 소리예요. 제가 왜 형이 죽기를 바라요”라며 속내를 감추는 척하던 것도 잠시, 곧바로 남정길의 얼굴을 베개로 눌러 살해를 시도했다.김상순과 서호정(윤현수 분)이 병실 앞에서 소란을 벌이는 사이, 박영한은 조경환(최우성 분)과 함께 병원 옥상으로 올라갔다. 조경환이 천을 엮어서 만든 끈을 붙잡고, 박영한은 이를 타고 병실 창문을 향해 내려갔다. 병실 안에는 마지막으로 정희성의 살인을 증언해 줄 남정길이 숨지기 직전이었고, 병실 밖에는 박영한이 쥔 끈이 서서히 끊어져 그가 추락하며 긴장을 높였다. 과연 최종회에서 박영한과 수사 1반은 정희성, 백도석 등을 상대로 정의로운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최종회(10회)는 1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2024.05.18 I 김가영 기자
'나혼자산다' 시청자 픽 통했다…구성환, 스튜디오 발칵 뒤집힌 일상
  • '나혼자산다' 시청자 픽 통했다…구성환, 스튜디오 발칵 뒤집힌 일상
  • ‘나 혼자 산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시청자 픽(PICK)도 제대로 통했다. 시청자의 출연 요청이 쏟아졌던 배우 구성환이 낭만과 행복 지수 100% ‘구씨의 하루’로 대리 만족을 선사함과 동시에 1분 1초 쉴 틈 없이 터지는 ‘웃음 치트키’로 금요일 밤을 초토화시키며 활약을 펼쳤다.또한 1991년생 ‘양띠즈’로 첫 만남부터 특별했던 샤이니 키와 대니 구는 첫 여행에서 더 친밀해진 모습으로 미소를 유발했다. 서로를 배려해 주고, 맞춰 주는’ 양띠즈’의 우정이 금요일 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지난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에서는 구성환이 일상에서 낭만과 행복을 찾는 모습과 키와 대니 구가 함께 춘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1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3%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은 4.0%(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최고의 1분은 ‘자칭 피지컬 100’ 구성환이 ‘옥스장(옥상+헬스장)’에서 자신만의 크로스핏 운동 루틴을 자랑(?)한 장면(23:47)이었다. 체육인 모드를 켜고 호기롭게 운동을 시작한 그는 4세트만에 기진맥진한 모습을 보였고, 스튜디오에서는 뜻밖의 웃음 참기가 펼쳐져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분당 시청률은 10.1%까지 올랐다.‘이주승의 아는 형’으로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할 때마다 큰 웃음을 줬던 구성환이 시청자들의 출연 요청 쇄도로 드디어 본인 등판에 나섰다. 자취 10년 차인 구성환은 아침부터 부지런하게 집안일을 하는 등 깔끔하고 낭만 넘치는 반전 일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9세 반려견 ‘꽃분이’를 애지중지 챙기는 구성환의 모습은 보는 내내 미소를 유발했다.하루 세 끼를 모두 직접 만들어 먹는다는 구성환은 플레이팅의 ‘미장센(?)’을 챙기며 음식에 진심인 모습으로 ‘팜유’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침엔 미나리 골뱅이 전과 들기름 김 가루 골뱅이 비빔 칼국수를, 점심엔 수제버거를, 저녁엔 삼겹살과 킹타이거 새우구이, 라면 등 다채로운 메뉴를 즐겼다. 이주승이 선물한 옥상 평상에서 ‘먹방’을 즐기며 연신 “좋다, 행복하다”라고 감탄하는 구성환의 모습에 스튜디오 멤버들까지 “내가 다 행복하다”라며 입을 모았다.체육인이 되어 땀을 흘리고, 꽃분이와 한강공원에서 피크닉과 산책을 즐기고, 옥상 해먹에서 낮잠을 청하는 등 1분 1초도 허투루 쓰지 않은 구성환의 꽉 찬 하루 속에는 시트콤을 방불케 하는 웃음도 꽉 차 있었다.로션과 선크림으로 ‘패왕별희 피부 관리법’을 보여주는가 하면 한강공원 아지트에서 직접 만든 햄버거를 먹으며 비둘기와 신경전을 벌이고, 라면을 먹으며 양은 냄비를 반사판으로 만드는 등 그의 몸짓 하나 하나가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스튜디오에서는 멤버들을 향한 반존대 스킬을 펼치며 설레는(?) 티키타카까지 보여줬다.구성환은 “저는 제가 제일 이상적이에요~ 이만큼 더 행복할 수 있을까 싶어요”라며 일상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제대로 즐기는 구성환의 삶의 태도는 시청자에게도 깊은 여운을 남겼고, 그의 재출연을 염원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여줬다.그런가 하면, 샤이니 키와 대니 구가 함께한 ‘양띠즈’의 첫 우정 여행도 공개됐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친화력이 뛰어난 대니 구로 인해 최단기간 절친이 됐다는 키는 대니 구를 위해 계획한 기차 여행으로 안내했다. 두 사람은 기차 안에서 ‘파워J’ 키가 준비해 온 샌드위치를 먹고, ‘셀카’를 찍으며 즐거워했다. 키는 잠시도 쉬지 않는 대니 구의 업텐션에 “3분만 눈 감고 있을까?”라며 체력이 방전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양띠즈’ 키와 대니 구는 양떼 목장에서 양의 실물을 난생처음 영접했다. 먹이를 주다 밀려드는 양떼에 당황한 두 사람이 뒷걸음질 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춘천 재래시장을 찾아 폭풍 쇼핑을 즐겼다. 키는 그동안 느껴본 적 없는 시장 어머니들의 극진한 환영을 받아 이장우, 김대호에 이은 ‘3대 마켓프린스’에 등극했다. 키와 대니 구는 재래시장의 따스한 정을 느꼈다.두 사람은 닭갈비와 막국수 맛집에서 “양띠 짠”을 외치며 점심을 즐겼다. 빠른 속도로 먹는 대니 구와 천천히 음미하는 키의 극과 극 식사가 눈길을 끌었다. 20대 초반 통통하던 대니 구의 사진도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키는 “(대니 구와의 여행에) 걱정이 많았는데, (대니 구가) 저를 잘 따라와 줘서 고맙기도 했고, 만족스러운 하루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대니 구는 “힐링 양 같은 하루였다. 무엇보다 형제 같은 친구가 생겨서 제일 좋다”라며 만족의 미소를 지었다.다음 주에는 자취 새싹 배우 주현영의 로망 가득한 일상과 ‘무토그래퍼’ 전현무가 유기견, 구조견 친구들과 함께하는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2024.05.18 I 김가영 기자
게임하고 합주하고…동아리 아닌 ‘회사’ 맞습니다
  • 게임하고 합주하고…동아리 아닌 ‘회사’ 맞습니다[복지좋소]
  • 연봉보다 근무시간, 인지도보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일하고 싶은 기업’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회사를 선택하는 최우선 기준으로 ‘복지’를 꼽는 MZ세대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스타트업에도 복지 좋은 곳이 많습니다. ‘복지좋소’(복지 좋은 중소기업)는 매주 토요일마다 이런 기업을 소개합니다.<편집자주>[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한 건물. 이곳에선 시도 때도 없이 록, 재즈,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흘러나온다. 내부에선 성인 남녀가 삼삼오오 모여 음악을 듣거나 피아노, 베이스, 드럼 등을 하나씩 맡아 즉흥으로 합주한다. 건물 내 또 다른 공간에선 하나둘씩 모여 간식을 먹으며 오락기로 게임을 하기도 한다. 포자랩스 직원들이 사내 스튜디오 녹음 부스에서 합주하는 모습. (사진=포자랩스)언뜻 보면 대학 동아리 같지만 이곳은 인공지능(AI) 음악을 만드는 기업 ‘포자랩스’의 사무실이다. 포자랩스는 ‘누구나 쉽게 음악을 창작해 소유하는 세상을 만든다’는 비전으로 2018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창의성을 요구하는 음악 분야를 다루는 회사인 만큼 직원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포자랩스에는 총 3개의 음악 스튜디오가 구축돼 있다. 메인 스튜디오와 연결된 녹음 부스에서는 주로 실연, 보컬 녹음 등을 진행하는데 직원들이 휴게시간이나 업무시간에 모여 즉흥적으로 합주하기도 한다.휴게공간 역시 음악적 영감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휴게공간의 이름부터 ‘루바토’(Rubato)로 ‘박자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하는 연주’라는 음악 용어에서 따왔다. 이곳에선 누구나 자유롭게 스낵바에 있는 간식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게임기도 이용할 수 있다. 루바토가 마음껏 떠들고 놀 수 있는 공간이라면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별도 공간도 마련돼 있다. ‘슬리핑 룸’에선 외부 방해를 받지 않고 숙면하거나 안마의자에 앉아 편안히 쉴 수 있다.포자랩스 직원들이 사내 휴게공간인 ‘루바토’에서 간식을 먹으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포자랩스)직원들의 휴식을 위한 복지 제도도 운영 중이다. 생일 및 경조사는 물론 건강검진 당일에도 쉴 수 있도록 유급 휴가를 제공한다. 매년 8월에는 개별 연차 외에 별도로 3일의 유급 연차를 통해 전 직원이 여름휴가를 다녀올 수 있도록 했다. 구성원의 성장을 돕기 위한 복지 제도도 마련돼 있다. 고사양 업무 기기, 장비는 물론 데이터 분석 툴,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 등 각종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또 AI나 작곡 등 직무 관련 강의 참여를 지원하며 관련 도서 구매 비용도 지급한다. 이밖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 법인카드를 발급해 점심 식사와 커피(음료) 구매, 외근 시 교통비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연간 60만원의 복지 포인트로 여행, 영화, 교육 등을 지원하며 △사내 인재 추천 보상금 100만원 △동호회 지원금 △입사 축하 꽃바구니 등도 제공한다. 포자랩스 관계자는 “대부분의 복지는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통해 만들었다”며 “지금보다 더 나은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구성원들과 함께 우리에게 필요한 복지 제도가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눠갈 것”이라고 전했다. 포자랩스는 2018년 설립 후 다양한 장르의 자체 음원 데이터를 구축해왔다. 이를 통해 영화나 드라마, 게임, 영상 콘텐츠 등의 배경음악을 작곡해주는 AI 배경음악 구독 서비스 ‘비오디오’를 선보였다. 올 초에는 AI 음악 창작 서비스 ‘라이브’를 선보여 한 달 만에 가입자 1만3000명을 끌어모았다.
2024.05.18 I 김경은 기자
다우 4만선 돌파…이제 시선은 엔비디아 실적
  • 다우 4만선 돌파…이제 시선은 엔비디아 실적[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만포인트를 돌파했다. 올해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뉴욕증시가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다만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증거가 몇달치 이어져야 하는 만큼 상승폭은 제한됐다. 국채금리는 이틀 연속 올랐고, 유가도 사흘 연속 오르는 것도 증시에 부담 요인이다.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마주보고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AFP)◇다우지수 5주 연속 상승세…상승폭은 제한17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4% 오른 4만3.59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이번주 1.2% 상승하며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12% 상승한 5303.27을,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07% 하락한 1만6685.07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은 이번주 각각 1.5%, 2.1% 상승했다.기업 호실적과 함께 인플레이션 둔화 시그널이 나타나면서 올해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1주일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장 마감 시점 9월 금리가 인하될 확률은 66.2%를 반영하고 있다. 12월 금리가 0.5%포인트 이상 떨어질 확률은 57.3% 정도다.UBS 글로벌 자산 관리의 마크 헤펠레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 빨리 완화하거나 기업 이익 증가가 더 강해지면 S&P500지수는 연말 5500선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시를 다시 끌어올릴 촉매제는 다음주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이다. 올해 금리인하 가능성은 이미 시장에 반영된 만큼 이제는 고금리 상황에서도 기업 실적이 얼마나 늘어날지에 따라 증시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인공지능(AI)붐 수혜를 얻고 있는 빅테크들의 실적이 기대만큼 늘어날지 여부가 핵심이다.엔비디아는 22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 월가에서는 244억9000만달러의 매출과 5.57달러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년 전에는 각각 71억9000만달러, 0.82달러를 기록했다.플럼 펀드의 최고 경영자(CEO)이자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톰 플럼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신호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다음 큰 촉매제는 엔비디아 실적”이라며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스위스 투자사 롬바르드오디어인베스트먼트매니저스의 플로리안 아이엘포 거시경제 대표는 “더 이장 금리인하 가능성만으로 시장을 지탱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며 “기업 성장세 둔화가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수수께끼에 직면해 있다”고 했다.◇매그니피세트7 혼조…테슬라 1.5%↑, 엔비디아 1.99%↓매그니피센트7 주가는 혼조를 보였다. 테슬라가 1.5% 오른 가운데 넷플릭스와 알파벳은 각각 1.73%, 1.08% 상승했다. 반면 엔비디아는 1.99% 하락했고 메타(-0.28%), 애플(-0.01%), 마이크로소프트(-0.19%) 등이 약보합을 보였다.‘밈 주식’인 게임스톱은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과 부진한 실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19.73% 급락했다. 게임스톱은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서 보통주(A주) 최대 4500만주를 ATM(at-the-market offering) 방식으로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TM은 상장사가 신주를 발행해 금융회사에 넘긴 뒤 이를 인수한 금융사가 주식을 시장 가격으로 판매하는 방식이다. 게임스톱은 또 이날 별도 공시에서 1분기 매출이 8억7200만∼8억9200만 달러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1분기의 12억4000만 달러에서 급락한 수치다.게임스톱은 개미주식투자자들에게 유명했던 키스 질(Keith Gill; 포효하는 고양이)이 3년 만에 X(옛 트위터) 계정에 게시물을 올리면서 이번주 초반 급등했다. 하지만 열풍은 오래가지 못했다. 15일 주가가 18.87% 급락한데 이어 16일에도 30.04%나 하락했다. 이날 20% 이상 폭락하면서 주가는 지난주 금요일 종가 17.46달러에 가까워지고 있다.◇국채금리·유가 동반 상승…WTI 80달러 재돌파국채금리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4.3bp(1bp=0.01%포인트) 오른 4.42%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3.8bp 뛴 4.829%를 기록하고 있다.달러는 보합에서 거래 중이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01% 오른 104.47을 기록 중이다.국제유가는 사흘 연속 상승 중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0.83달러(1.05%) 오른 배럴당 80.0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0.71달러(0.9%) 오른 배럴당 83.9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의 4월 산업생산이 6.7% 오르며 월가 예상치를 웃돌자 원유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영향을 미쳤다.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0.22%, 독일 DAX지수도 0.18% 하락했다. 프랑스 CAC40지수도 0.26% 떨어진 채 거래를 마쳤다.
2024.05.18 I 김상윤 기자
'밈주식' 게임스톱, 대규모 유상증자에 실적부진…주가 20%↓
  • '밈주식' 게임스톱, 대규모 유상증자에 실적부진…주가 20%↓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밈 주식’인 게임스톱이 17일(현지시간)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20% 넘게 폭락 중이다.미국의 비디오 게임 소매업체인 게임스톱의 주가는 이날 오후 3시반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21.55% 급락하며 21.75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주가 하락은 게임스톱이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하고 부진한 실적을 예상한 탓이다. 게임스톱은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서 보통주(A주) 최대 4500만주를 ATM(at-the-market offering) 방식으로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TM은 상장사가 신주를 발행해 금융회사에 넘긴 뒤 이를 인수한 금융사가 주식을 시장 가격으로 판매하는 방식이다.게임스톱은 또 이날 별도 공시에서 1분기 매출이 8억7200만∼8억9200만 달러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1분기의 12억4000만 달러에서 급락한 수치다. 게임스톱은 개미주식투자자들에게 유명했던 키스 질(Keith Gill; 포효하는 고양이)이 3년 만에 X(옛 트위터) 계정에 게시물을 올리면서 이번주 초반 급등했다. 그는 게임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한 남자의 이미지를 올린 뒤 ‘앞으로 바쁜 몇주가 될 거야, 형제여’라는 드라마 대사 등이 담긴 동영상 게시물을 별다른 설명 없이 연이어 올렸고 시장은 폭발적으로 반응했다. 이틀쨰 상승률은 179%에 달했다.하지만 열풍은 오래가지 못했다. 15일 주가가 18.87% 급락한데 이어 16일에도 30.04%나 하락했다. 이날 20% 이상 폭락하면서 주가는 지난주 금요일 종가 17.46달러에 가까워지고 있다.
2024.05.18 I 김상윤 기자
‘비틀즈’ 폴 매카트니, 英 ‘10억파운드 부자’ 음악인 첫 진입
  • ‘비틀즈’ 폴 매카트니, 英 ‘10억파운드 부자’ 음악인 첫 진입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비틀스의 폴 매카트니가 음악인으로는 처음으로 영국의 ‘10억 파운드 자산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나라 돈으로 1조7000억원이 넘는 돈이다. 비틀스의 전 멤버 폴 매카트니(EPA=연합뉴스)일간 더타임스 일요일판 선데이타임스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2024년 부자 명단’에 따르면 폴·낸시 매카트니 부부는 전년보다 5000만 파운드(약 860억원) 늘어난 10억 파운드의 순자산을 기록했다.선데이타임스는 1989년부터 해마다 부동산과 주식, 예술품 등 자산을 추산해 영국 내 부호 명단을 발표한다. 가족은 함께 묶어 조사한다.영국에서 10억 파운드 명단에 든 음악인은 매카트니가 처음이다. 그는 최고 자산가 350명 중 165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자산이 많은 음악인은 엘튼 존(4억7000만 파운드·291위)과 믹 재거(4억1500만 파운드·315위)다.올해 10억 파운드 이상 자산가는 165명으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6명, 역대 최다였던 2022년보다는 12명 감소했다.최고 부자는 3년 연속 인도 태생의 고피 힌두자와 그 가족으로, 순자산은 372억 파운드(약 63조9000억원)였다. 힌두자 그룹은 석유와 부동산, 금융, 정보기술(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 세계에 사업체를 갖고 있다.선데이타임스는 금세기 들어 절반인 12년 이상을 인도 태생 자산가가 영국 최고 부호 자리를 지켰다고 설명했다.
2024.05.17 I 한전진 기자
'더에이트쇼' 류준열 "흥망성쇠 표현…공감 중점적으로 생각했다"
  • '더에이트쇼' 류준열 "흥망성쇠 표현…공감 중점적으로 생각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넷플릭스(Netflix)의 ‘The 8 Show’(더 에이트 쇼)가 국내 언론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캐릭터 스틸과 함께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 TOP 3를 공개했다.‘The 8 Show’(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파격적인 설정이다. ‘The 8 Show’(더 에이트 쇼) 속 8명의 인물들은 시간을 보내기만 하면 상금이 쌓인다는 유혹적인 룰에 끌려 쇼에 참가하게 되지만, 각 층마다 다른 규칙이 적용된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혼란에 빠진다. 한재림 감독은 “원작의 ‘인간은 비교하기 때문에 불행하다’라는 말이 중요한 핵심이었다. 남보다 더 잘 살려고 하는 인간의 욕망 때문에 자본주의가 돌아가고, 계급의 격차가 발생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층 별로 갈리는 운명과 이로 인해 펼쳐지는 예측 불가한 이야기들을 기대케 한다. ‘The 8 Show’(더 에이트 쇼)는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독특한 설정과 함께 현 사회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을 던지며 보는 이로 하여금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낼 예정이다.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각자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8인 8색의 희비극을 펼치는 8명의 캐릭터들이다. ‘The 8 Show’(더 에이트 쇼)에는 각기 다른 이유로 쇼에 참가하게 된 8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한재림 감독은 한정된 공간에 갇혀 유한한 시간을 가지고 쇼를 이어 나가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통해 여러 이해관계 안에서 드러나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인생의 벼랑 끝에서 쇼에 참가한 ‘3층’ 역의 류준열, 자유분방한 ‘8층’ 역의 천우희, 유일무이한 브레인 ‘7층’ 역의 박정민, 기회주의자 ‘4층’ 역의 이열음, 말보다 행동이 먼저인 ‘6층’ 역의 박해준, 불의를 참지 못하는 ‘2층’ 역의 이주영, 쇼의 피스메이커 ‘5층’ 역의 문정희, 묵묵히 자신의 할 일을 찾는 ‘1층’ 역의 배성우까지. 8인의 캐릭터에 대해 류준열은 “‘3층’의 흥망성쇠, 희로애락을 잘 표현해야 했기에 연기할 때 ‘공감’을 중점적으로 생각했다”고, 천우희는 “‘8층’은 맥락을 알 수 없는 인물이면서도 상징성을 지닌 인물이어서 1차원적인 표현들이 필요했다”며 각 층에서 각자의 모습으로 활약하는 인물들을 표현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전했다. 여기에 박정민은 “시청자 한 분 한 분 각자 삶의 모양들이 다 다르실 테니 그 궤적에 맞춰 인물들을 관찰하시면 흥미롭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모두가 다른 모습이지만, 그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The 8 Show’(더 에이트 쇼) 속 인물들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8명의 배우들이 완성해낸 ‘The 8 Show’(더 에이트 쇼) 속 캐릭터들은 시청자들의 다양한 감정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캐릭터 앙상블의 진수를 보여줄 전망이다.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모든 것이 진짜 같은 가짜로 이루어진 ‘The 8 Show’(더 에이트 쇼)만의 특색 있는 프로덕션이다. 8명의 참가자들이 쇼를 진행하게 되는 공간은 8개의 층을 연결하는 거대한 계단을 비롯해 물이 없는 수영장, 회전목마 등 여러 장소가 모여있는 광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민아 미술감독은 “세트 특유의 깨끗하고 인위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 계속 리터칭 작업을 해야 했다. 소품 또한 진짜 같은 가짜의 컨셉을 캐릭터의 심리와 연결해 고민을 많이 했다”며 캐릭터와 쇼에 대한 몰입감을 높이는 세트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The 8 Show’(더 에이트 쇼)에서는 참가자들이 입는 유니폼의 단추와 주머니, 넥타이까지도 모든 것이 가짜로 이루어져 있다. 류현민 의상실장은 “캐릭터 별 의상 디자인 포인트를 눈여겨 봐주시면 그 캐릭터에 다가가는 게 조금 쉬워질 것”이라며 쇼의 특성뿐만 아니라 각 인물의 특성을 디테일하게 녹여낸 의상과 관련된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이와 같이 모든 시각적 요소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인 ‘The 8 Show’(더 에이트 쇼)의 프로덕션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엔터테인먼트의 경험을 선사하며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한재림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자 믿고 보는 배우 8인이 선보이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 ‘시간이 흐르면 돈이 쌓인다’는 어디서도 볼 수 없던 흥미로운 소재로 기대를 고조시키는 ‘The 8 Show’(더 에이트 쇼)는 바로 오늘, 5월 17일 금요일 오후 4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2024.05.17 I 김가영 기자
때아닌 봄눈 지나가고…이번 주말 다시 `여름 더위`
  • 때아닌 봄눈 지나가고…이번 주말 다시 `여름 더위`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지난 15일 강원 북부 산지에 한때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때아닌 봄눈이 내렸으나 이번 주말(18~19일)에는 다시 여름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경복궁 나들이(사진=연합뉴스)기상청은 17일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우리나라 동서로 고기압이 위치해 있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에는 특이기상 가능성도 낮아 야외활동을 계획하기 좋겠다. 우리나라 서쪽 고기압과 우리나라 남동쪽 고기압이 결합해 강력한 고기압 벨트를 형성했고, 이 벨트가 남쪽의 수증기 공급과 북쪽의 찬 공기를 약화시키면서 맑은 날씨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다음주 월요일(20일)에도 고기압 영향권으로 맑겠다. 다만 남쪽·북쪽에서 저기압이 가까이 접근하고 그 영향권이 넓어진다면 중부지방 북부 또는 제주·경남 부근으로 약한 강수대의 영향을 받을 수는 있겠다. 다음주 금요일(24일) 이후에는 우리나라를 지배하던 고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겠다. 그 빈자리에 저기압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으나 아직 예측기간이 많이 남아 변동성이 매우 크겠다.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1~5도 정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며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는 곳도 있겠다. 서울 기준 토요일(18일) 아침 최저기온 15도, 낮 최고기온 26도, 일요일(19일) 아침 최저기온 16도, 낮 최고기온 28도로 예보됐다.맑은 날씨가 긴 시간 이어져 햇볕에 의한 수분이 증발해 점차 건조해질 수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인 만큼 화기사용 및 불씨관리, 소각 및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4.05.17 I 이유림 기자
국립세종수목원 18일부터 '특별한 夜행' 야간개장 행사
  • 국립세종수목원 18일부터 '특별한 夜행' 야간개장 행사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사진=국립세종수목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국립세종수목원’이 주말 야간개장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18일부터 야간개장 행사 ‘특별한 야(夜)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계절적으로 야외활동이 용이한 봄부터 가을 시즌에 야간을 활용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3년째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야간개장 기간 사계절 전시온실과 축제마당, 한국전통정원 등 수목원 주요 시설을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야간 특화 문화공연, 수목원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야간개장 행사는 오는 10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진행한다.세종수목원은 기후와 식생대별 수목유전 자원을 보존하고 자원화하는 국가수목원 확충계획에 따라 2020년 7월 설립된 국립 수목원이다. 지중해와 열대 전시온실, 특별기획전시관으로 구성된 총 면적 1만㎡의 사계절 전시온실에선 올리브, 알스토니아 등 660여종 8700여본의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2024.05.17 I 이선우 기자
'커넥션' 김민주, 전미도 아역으로 출연…청순한 교복 자태
  • '커넥션' 김민주, 전미도 아역으로 출연…청순한 교복 자태
  • ‘커넥션’[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첫 방송을 2주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 김민주가 전미도의 고등학교 시절로 출연한다.오는 5월 24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 제작 스튜디오S, 쏘울픽쳐스, 풍년전파상)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커넥션’ 측은 김민주가 전미도가 맡은 오윤진의 아역으로 첫 등장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극 중 고등학생 오윤진(김민주)이 저강 고등학교에 전학을 온 첫날 상황. 고등학생 오윤진은 방에 들어서자마자 청순한 미모와 남다른 교복 핏, 똘망한 인상으로 집중 포하급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선망의 대상에 등극한다. 하지만 고등학생 오윤진이 친구들을 향해 인사를 한 후 한마디를 꺼내자 담임 선생님의 표정이 갑자기 굳어져 의문을 자아낸다. 과연 전학 첫날부터 분위기를 어렵게 만든 고등학생 오윤진이 투척한 돌발 발언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인다.제작진은 “김민주는 ‘커넥션’에서 이제까지 볼 수 없던 당찬 얼굴과 색다른 매력을 발휘하며 등장하는 장면마다 확실한 존재감을 뽐낸다”라며 “‘커넥션’이 김민주의 대표작이 될 거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2024년 5월 24일 금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2024.05.17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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