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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109건

  • 롯데百 "정기세일 마지막 3일을 놓치지 마세요"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롯데백화점은 세일 마지막 3일을 맞이해 다양한 상품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롯데백화점은 14일부터 전점에서 `고어텍스 대전`을 연다.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라푸마, 밀레, 블랙야크, 아이더, 몽벨, 에이글 등 9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가을/겨울 신상품 위주로 전개되며 일부 상품은 20%까지 할인된다. 대표상품으로는 `노스페이스` 자켓 29만원, `코오롱스포츠` 남성 자켓과 여성 자켓이 각각 39만원, `K2`의 등산화 14만원, `블랙야크` 등산화는 17만원 등이 있다.롯데백화점 분당점에서는 16일까지 1층에서 `No. 1 Top 브랜드 대전`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탠디`의 여성화를 8만9000원, 남성화는 10만8000원 균일가에 판매하며 `국제모피`의 스칸 브랙 휘메일 자켓 190만원, 베이지 밍크 베스트는 100만원에 선보인다. 이밖에, `슈페리어` 점퍼 7만원, `프랑코페라로` 니트는 4만원에 판매한다.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는 14일부터 16일까지 `금강/랜드로바 균일가전`이 9층 점행사장에서 열린다. `금강/랜드로바 균일가전`에서는 `금강` 여성구두, 남성구두가 각각 7만원, 7만5000원이며 `랜드로바` 여성구두는 6만5000원에 선보인다. `캐릭터화 특집전`도 만나볼 수 있다. 탠디, 소다, 세라 등 유명 구두 브랜드가 참여하는데, 일부 기획상품 및 정상상품이 30~50% 할인돼 판매된다. `탠디` 여성화 8만 9000원, `소다` 여성화 11만5000원, `세라` 앵클부츠는 15만9000원에 판매한다.강우진롯데백화점 아동스포츠MD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날씨가 점차 쌀쌀해지면서 세일 마지막 3일을 잡으려는 고객들이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수요에 맞추어 물량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1.10.13 I 문정태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잡스가 남긴 유산은 아름답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다음은 10월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잡스가 남긴 유산은 아름답다 -하나금융, 외환銀인수 급물살 -박근혜 "서울시장 선거 지원할 것" ▲종합 -`급여 낮춰라` 압박받는 美금융사 -임금 8% 올려달라는 국내은행 -18일 서울 점심대란 오나 음식점 업주 10만명 집회 ▲IT전설 잡스 잠들다 -`잡스 매직` 사라진 애플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소송戰 삼성·애플 대타협? -삼성·LG주가는 오르고 팍스콘은 하락 ▲정치·외교안보 -박근혜, 서울시장 선거지원 파급력은 -박원순 "민주 입당않고 선거" -18일 한·일 정상회담 열린다 ▲국제 -유럽은행 그리스 디폴트 전제 `3차 스트레스 테스트` -"이탈리아·스페인 감안하면 2조달러 필요" -美 중산층 월가로...월가로... -"日, EU 채권매입 성과 얻기 힘들다" ▲경제 종합 -원화 약세가 예방주사 경기반등 계기될 수도 -한국 내년 4% 성장할 듯 소비침체가 최대걸림돌 -글로벌 불황속 부품·소재만 선전 ▲금융·재테크 -론스타, 고법서 유죄판결...하나금융 외환銀 인수 급물살 -"고졸자 뽑는 회사 많아 기뻐요" ▲기업과 증권 -최태원식 `패키지 수주 전략` 통했다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 韓·日 셔틀경영 재개 -정유사 담합 과징금 40% 줄어 -폴리실리콘값 6개월만에 반토막 -슬슬 오르는 IT柱 바닥 찍었나 -외국인 덕에 큰폭 상승했지만... -하락장에 M&A 매물값도 `뚝` ▲부동산 -"한강공원 조성비용 압구정 주민이 내라" -창원·서산 등 지방 청약열기 지속 ▲사회 -14년만에 등장한 北암살용 독침 -취업난에 금융위기까지...경제학 강의실 줄섰다 -한반도 `흔들` ◇서울경제 ▲1면 -론스타 외환銀 주식 강제 매각으로 가닥 -잡스 없는 IT `춘추전국시대`로 -삼성전자 통신부문 실적 사상최대 -한미 FTA 비준안 美 의회 속전속결 ▲종합 -영업정지된 저축銀 11곳 세금까지 더 내며 부실 감췄다 -김중겸 한전 사장 대외활동 시동 -"고등어, 밥상에 올리기 겁나네" ▲론스타 유죄 -8부 능선 넘었지만...주가급락 따른 가격조정이 핵심변수 -금융위, 론스타 보유 외환銀 지분 매각 방식은 -유 前대표 대법원에 재상고 안할듯 ▲스티브 잡스 잠들다 -"직관 따라 나아가라"...죽음 앞에서도 혁신 이끈 `IT 선지자` -"제품의 설계자 잃었다"...앞으로 1~2년이 큰 고비 될 듯 -"애플 전략에 공백"...뒤졌던 IT업체들엔 새판짜기 기회로 ▲종합 -KDI `세계경제 위기, G20 역할` 콘퍼런스 -유로존 2000억 유로 자본 확충 -"ECB, 기준금리 내려 경기부양 나서야" ▲정치 -"잡스 같은 성과 서울시정서 보일 것" -박근혜 "10·26 재보선 지원" -전 靑 비서관, 국감장서 폭로-침묵 눈길 -`임성남 솔루션` 뭘까 ▲금융 -은행들 의도적으로 순이익 줄인다 -신용조회 많이 해도 등급 안떨어진다 -李 노동 "금융기관 신입직원 임금 원상회복 될것" -"저축銀 PF대출 중개 수수료 과세 검토" ▲국제 -거세지는 월가점령 시위...움츠리는 美 대형은행들 -공화당 페일린 "내년 대선 불출마" -감사관 뺨치는 `익명의 블로거` ▲산업 -"동반성장으로 기업 생태계 키우자" -삼성SDI, 日 니치콘에 가졍용 ESS 독점 공급 -캐나다, 美 공략 전진기지로 뜬다 -보다폰·MS, 림·야후 인수설 잇따라 -손 대지 않고 통화 `베가 LTE` 나왔다 -PB 반덤핑관세 연장 싸고 공방 ▲증권 -"애플과 격차해소 기대" 일단 올랐지만... -국내 주식형펀드 5개월째 순유입 -론스타 유죄...하나금융·외환銀 주가향방 -널뛰기 장세 이어지자 ETF로 돈 몰린다 -한국형 증시시스템 亞 넘어 유럽으로 ▲사회 -손해보험업계-서울시 마찰음 -18일 서울·수도권 직장인 점심대란? -토마토저축銀 영업정지 전 100억대 자산 빼돌려 ▲부동산 -대치 국제·서초 삼호 재건축 속도낸다 -세종시 첫마을 공공임대 1362가구 공급 -현대엔지-대우인터 방글라데시서 2억弗 火電 수주 -보금자리지구 민간택지 분양 성적 신통치 않네 ◇한국경제 ▲1면 -i Sad…스티브 잡스 1955~2011-정부부처 살림살이 회계법인이 감사 -하나금융, 외환銀 인수 가능해졌다 -매일유업 "친환경이 새 성장동력" ▲스티브 잡스 1955~2011 -"통념에 빠져 위험 피한다면 기회는 없다" -잡스, 세상을 바꿀때마다 비밀조직 '톱100'소집 -세상에 '사과나무'를 심은 행복하지만은 않았던 천재 -잡스유산 67억弗…디즈니 최대주주 -어떤 강적도 두려워하지 않은 그는 끝까지 '해적' 이었다 -'잡스의 마술' 잃은 애플…삼성·구글과 포스트PC 힘겨운 싸움 -CEO 질병은 최대의 '경영 리스크' ▲경제 -"한국 재정 튼튼…위기극복 여력 충분" -"수출·빚 많은 기업, 장기전 대비해야" -"금융감독당국, 私益집단으로 간주해야" ▲금융·재테크 -금융위, 내달 론스타에 외환銀 매각 명령 -MB "위기일수록 금융이 기업도와야" -은행들, 발전소PF에 눈 돌린다 ▲정치 -구원등판 박근혜 '재·보선 40대0' again? -서울시장 후보, 체력 관리도 경쟁력 -안철수 선거 지원 없을듯 -韓日정상, 18일 서울서 회담 -민주, 韓美 FTA 미묘한 기류 변화 ▲국제 -'또다른 잡스'…세상을 바꾸는 게임체인저 -EU, 은행 스트레스테스트 재개 -그나마 버티던 중국·남미 경제까지 '이상신호' ▲산업 -조양호 "투자 말라는 건지…답답하다" -구본무 "동반성장 성과 나올 때가지 챙겨라" -신격호 '韓-日 셔틀 경영' 재개 ▲산업·IT -코란도C 가동률 99%…"주문 못댈 지경" -9월 수입차 판매 1만대 돌파 ▲생활경제 -빈폴, 도시형 아웃도어로 노스페이스에 도전 -럭셔리男 위한 매장 등장 ▲상품·원자재 -전기동·아연가격 올 최저치로 '뚝' -국내 백금 값 급락…3.75g에 24만3650원 ▲증권 -삼성전자 '어닝 스타트'·증시 원기 회복할까 -'죽은자'가 띄운 IT株…삼성·LIG그룹주 일제 급등 -넥슨, 내달 일본 상장 IPO -중소형 배당주, 투자 매력 높아졌다 -빚내 산 주식 '반토막'…개미들 '나 어떡해' -"골프장 회원권·예탁금 반환권 금융상품으로 회계처리 해야" -올해부터 정부도 회계감사 받는다 -이비에이치 마저…中 기업 올해만 네번째 상장 포기 ▲부동산 -개포 현대·대치 우성 등 24개 단지 재건축 -롯데, 송파구청 부지 매입 추진 ▲사회 -F1 티켓 매진됐지만…재정부담은 가중
2011.10.06 I 이유미 기자
`대마초 G드레곤` 광고엔 지장없나
  • `대마초 G드레곤` 광고엔 지장없나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G드레곤을 광고모델로 앞세웠던 관련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20대의 스타일 아이콘 빅뱅의 리더인 G드래곤이 대마초를 피우다가 적발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게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상품에 미칠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G드래곤은 빈폴, 노스페이스, CJ기업광고, G마켓, 해태음료 써니텐, 니콘카메라 등에 빅뱅멤버들과 같이 모델을 하거나 단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일모직(001300) 관계자는 "G드래곤이 빈폴 광고에 스팟으로 출연한 적이 있지만, 메인모델은 아니고 실형을 선고받은 것도 아니어서 당장 어떤 조치를 취할 계획은 없다"고 6일 말했다.이어 "방송사에서 G드래곤의 출연을 규제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것처럼 조급하게 광고를 중단하는 건 아닌 것 같다"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G드래곤의 이미지나 최근 K-팝의 열기, 한류 열풍 등을 고려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제일모직은 20대를 공략하기 위해 G드래곤을 모델로 선정하고 `슈퍼스타일, 빈폴`이란 캐치프레이즈로 올 3월부터 광고를 해왔다. 최근 빅뱅을 메인모델로 방송광고까지 나선 노스페이스는 "G드래곤을 단독으로 내세운 것이 아니라 빅뱅 그룹 전체를 모델로 쓰고 있기 때문에 타격이 덜할 것 같다"며 "그들의 도전과 열정, 패기 등의 이미지가 상품과 잘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업계에서는 광고모델이 도박, 마약 등 비윤리적인 사생활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면 해당 브랜드의 이미지 실추 등을 이유로 계약금의 2~3배에 달하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파장을 지켜보고 있을 뿐, 지금까지는 상품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으로 판단하고 선제적인 대응조치는 하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2011.10.06 I 정태선 기자
양현석 "GD&TOP 日앨범 발매 문제 없다..하지만"
  • 양현석 "GD&TOP 日앨범 발매 문제 없다..하지만"
  • ▲ GD&TOP(왼쪽부터 지드래곤, 탑)[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3)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일단 일본 측으로부터 "앨범 발매에 큰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 지드래곤은 오는 11월9일 일본에서 GD&TOP으로 싱글 앨범 `오예`(Oh Yeah)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이는 YG엔터테인먼트와 일본 대형기획사 에이벡스의 첫 합작 프로젝트로 음악 팬들 사이에 기대를 모아 왔다. 하지만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회종 부장검사)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지드래곤을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5일 밝히면서 GD&TOP을 비롯한 빅뱅 활동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됐다. 실제로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대책 마련에 분주했다. YG 고위 관계자는 이날 이데일리 스타in에 "(빅뱅과 GD&TOP 등에 대한) 여러 계획의 수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또 "지드래곤도 우선 자숙 기간을 갖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며 "본인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YG의 실질적인 수장 양현석은 "지드래곤이 의도적으로 대마를 흡연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과 극소량의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점 등이 검찰에서도 정상 참작돼 실형이 아닌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만큼 일본 측에서 앨범 발매에 큰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양현석은 "의도적이든 아니든 이번 일로 인해 지드래곤과 소속사가 짊어져야 하는 책임감과 죄책감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 도의상의 책임도 있고 여러 상황을 고려해 (앨범 발매 연기를)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KBS, MBC, SBS 지상파 3사 모두 지드래곤에 대한 출연 제재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3사 심의실 관계자는 "민·형사 사건시 심의 회의를 진행하지만 기소유예일 경우 대부분 안한다"며 "지드래곤은 기소유예로 법정에 서지 않기 때문에 출연 규제는 없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지드래곤이 CF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광고주들도 검찰 발표 이후 놀라긴 했지만 빠르게 안정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지드래곤이 출연하고 있는 광고는 CJ 기업광고, G마켓, LG전자 스마트폰 옵티머스 빅, 소울바이루다크리스 헤드폰, 노스페이스, 니콘, 빈폴 등 10여 개다. YG 관계자는 "광고주들과 논의한 결과 현재까지 강한 불만이나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곳은 단 한 곳도 없다"며 "모두 이해해 주셔서 감사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검찰은 지드래곤이 상습 투약이 아닌 초범인데다 마약 사범 양형 처리 기준에 미달하는 수준의 성분이 검출됐기 때문에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기소유예란 죄는 인정되지만 피의자의 나이나 환경, 범행 동기 및 수단, 범행 후 정황 등을 참작해 전과자를 만드는 것보다는 다시 한번 성실한 삶의 기회를 주기 위해 검사가 기소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한편 YG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드래곤이 대마초인 줄 모르고 핀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의식적으로 대마초를 흡입한 사실은 없으며 극미량의 양성 반응이 나온 원인을 찾으려 기억을 더듬어보니 지난 5월 일본 투어 중 팬으로 추정되는 한 젊은 일본인이 권한 담배가 문제였던 것 같다는 설명이다. YG 측은 "지드래곤이 팬의 호의에 응하는 차원에서 담배를 받아 두세 모금 흡입했으나 평소 담배와 다르다는 느낌을 받고 곧바로 변기에 버렸던 기억을 떠올리게 됐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YG "지드래곤, 의도적 대마초 흡연 아냐"(공식입장 전문)☞`대마초 흡연` 지드래곤, 광고계 대응 `촉각`☞지드래곤 너마저..상장 앞둔 YG `비상`☞`빅뱅` 지드래곤, 대마초 흡연 혐의 기소유예
2011.10.05 I 조우영 기자
`대마초 흡연` 지드래곤, 광고계 대응 `촉각`
  • `대마초 흡연` 지드래곤, 광고계 대응 `촉각`
  • ▲ 지드래곤[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빅뱅 멤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3)이 대마초를 흡연한 것으로 확인돼 거센 후폭풍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광고계 대응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지드래곤이 출연하고 있는 광고는 CJ 기업광고, G마켓, LG전자 스마트폰 옵티머스 빅, 소울바이루다크리스 헤드폰, 노스페이스, 니콘, 빈폴 등 10여 개에 달한다. 모델의 이미지가 곧 기업의 이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광고 시장에서 연예인의 범죄 행위나 흠집은 가차없이 부각된다. 특히 도박이나 마약 등 비윤리적인 문제일수록 그 파장은 상당하다. 인기 연예인의 척도라 할 수 있는 광고 시장에서 퇴출 1순위다. 때문에 지드래곤의 대마초 흡연 소식이 전해지자 이번에도 광고계는 계산기를 두드리기에 분주하다. 지드래곤을 모델로 기용한 광고주 측의 움직임은 더욱 심각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실제로 대마초 흡연 사실이 알려진 이후 5일 오후 진행될 예정이던 지드래곤의 광고 촬영이 전면 취소됐다. 다만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이데일리 스타in에 "광고주들과 논의한 결과 현재까지 강한 불만이나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곳은 한 곳도 없다"고 전했다. 이어 "실형을 받은 것이 아닌 기소유예 처분이기 때문에 광고주들도 추이를 좀 더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한 광고 관계자는 "문제가 커질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만은 없다"고 내다봤다. 그는 "대마초 흡연은 엄연히 불법 행위이고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하다. 만약 방송 출연 금지 리스트에 오른다면 2~3배의 위약금을 무는 것으로 해결될 문제도 아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회종 부장검사)는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지드래곤을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지난 6월15일 지드래곤에 대한 압수수색 및 임의동행이 있었다"며 "당시 지드래곤에에 대한 소변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지만 결국 7월 국과수에 나온 체모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지드래곤도 공연을 위해 일본 방문 중 모 클럽에서 대마초를 흡연했다고 검찰 조사에서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은 지드래곤이 상습 투약이 아닌 초범인데다 마약 사범 양형 처리 기준에 미달하는 수준의 성분이 검출됐기 때문에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기소유예란 죄는 인정되지만 피의자의 연령이나 환경, 범행의 동기 및 수단, 범행 후 정황 등을 참작해 전과자를 만드는 것보다는 다시 한번 성실한 삶의 기회를 주기 위해 검사가 기소를 하지 않고 용서해주는 것을 말한다.▶ 관련기사 ◀☞지드래곤 너마저..상장 앞둔 YG `비상`☞`빅뱅` 지드래곤, 대마초 흡연 혐의 기소유예
2011.10.05 I 조우영 기자
  • 롯데백화점, 30일부터 `가을 프리미엄 세일`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17일간 `가을 프리미엄 세일(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올해 가을 프리미엄 세일 브랜드 참여율은 70%가량이며 할인율은 브랜드별 10~50%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롯데백화점은 이번 프리미엄 세일에 맞춰 다양한 상품행사도 진행한다. 본점에서는 세일 시작과 함께 10월 4일까지 9층 점행사장 및 6층 본매장에서 `아웃도어 박람회`를 연다.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라푸마, 블랙야크 등 12개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이월상품을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롯데백화점 단독 상품과 더불어 특가상품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단독상품으로는 `코오롱스포츠`의 바람막이 재킷이 15만6000원(남성용), `라푸마`의 고어텍스 트레킹화 10만8000원, `콜럼비아`의 경량다운점퍼는 18만원에 판매한다. 특가상품도 다양하다. `네파`의 여성바지 7만9000원, `블랙야크`의 바람막이 재킷 12만원, `K2` 등산배낭(30L)은 8만6000원이다.아웃도어 상품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아웃도어 관련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달 1일과 2일 양일간 본점 광장에서 독일 아웃도어 브랜드인 `잭울프스킨`이 카페를 운영해 다양한 게임을 진행한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전점에서 세일 기간 동안 `커리어 탑브랜드 트렌치코트 10만원 균일가전`도 마련한다. 엠씨, 후라밍고, 캐리스노트, 쉬즈미스, 요하넥스 등 8개 유명 여성의류 브랜드가 참여하며, 가을 시즌 아이템인 트렌치코트를 행사가격보다도 30~40% 저렴한 균일가 10만원에 판매한다. 세일 기간 동안 본점 5층 행사장에서는 `남성 프리미엄 정장 대전`이 열린다. 이번 대전에서는 갤럭시, 마에스트로, 캠브리지 등 유명 브랜드의 150수 이상 고급 이월상품을 50%이상 할인된 가격인 49만원에 기획해 선보인다. 아울러 초특가 상품도 마련했다. 초특가 대표상품으로는 `마에스트로` 정장(19만원), `로가디스` 정장(21만원) 등이 있으며 `캠브리지`의 캐시미어 100% 코트를 2천장에 한해 롯데 단독으로 69만원에 선보인다. 김선민 롯데백화점 여성패션MD팀 팀장은 "완연한 가을날씨로 접어들면서 가을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관련 상품 물량을 30%이상 더 확보했다"며 "세일 첫 주말에 인기 상품 물량이 가장 많은 만큼, 첫 주말을 이용하는 것이 프리미엄 세일을 잘 활용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2011.09.28 I 문정태 기자
  • 신세계百, 정기세일 속 `파워 3대 행사`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백화점 정기세일 속에서도 놓치지 말아야할 실속행사가 숨어 있다. 신세계 본점에서는 최근 국민복으로 변신한 아웃도어 웨어를 만날 수 있는 `아우트로 페어`가 오는 30일부터 4일까지 신관 6층 이벤트홀에서 진행된다. 아우트로란(Outtro)? Outdoor+Metro의 합성어로 도시의 사람들이 회사 일을 마친 후 곧바로 야외에 나가 레져활동을 할 때 입는 옷을 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노스페이스, 코오롱, 라푸마, 마운틴하드웨어, K2, 몽벨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가 전부 참여한다. 고어텍스, 거위털, 오리털 재킷 등 겨울상품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몽벨, 쉐펠 거위털 다운을 각각 9만원에 판매 한정다. 5일부터 9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앙팡드 신세계` 행사가 열린다. BB하우스, 압소바, 에뜨와, 파코라반베이비, 밍크뮤, 블루독 등이 참여하는 이 행사에는 `아이와의 특별한 외출`, `출산용품 컬렉션` 테마 상품 행사와 태교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명품 유모차의 대명사인 에뜨와의 맥클라렌 퀘스트 유모차는(20대 한정) 36만4000원에, 스토케 유모차는(5대 한정) 161만1000원에 판매 한정다. 이밖에 유모차 진열상품 10~40%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7일부터 9일까지 `해외 명품 대전`이 열린다. 이 행사에는 돌체앤가바나, 마틴마르지엘라, 아르마니꼴레지오니, 엠포리오아르마니, 에트로 등이 참여하며, 유명 해외 명품을 30~70% 싸게 구매할 수 있다. 이달 30일부터 시작되는 신세계백화점 정기세일 기간 중에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세일기간 중 주말에 신세계시티, 삼성, 포인트 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세계적 동물 캐릭터 작가인 앤 애드워드 생활 수납함(의류 수납함, 소품 정리함, 다용도 수납함) 시리즈를 매 주말 선착순으로 증정한다.브랜드별 세일 상품 외에도 패션에서 생활까지 바이어가 직접 엄선해 초특가로 선보이는 바겐스타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주요 상품은 동우 모피 레오파드 밍크재킷(5매 한정) 350만원, 트렌드북 워커부츠(50족 한정) 19만8000원, 테팔 2단 전기그릴(100세트 한정) 13만9500원, 바나나리퍼블릭 여성 가디건(200매 한정) 8만5000원, 설화수 윤조에센스 세트(100세트 한정) 8만원 등이 있다.이밖에 여성, 남성, 아동, 골프, 스포츠, 생활 등 전 장르에서 다양한 상품을 한정 특가로 판매한다.
2011.09.27 I 문정태 기자
오케이아웃도어, 바캉스 맞이 여름 추가세일 실시 (~7/31)
  • 오케이아웃도어, 바캉스 맞이 여름 추가세일 실시 (~7/31)
  • [이데일리 스타in 기획취재팀]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낮에는 30도를 넘나드는 기온으로 푹푹찌는 여름날씨가 불쾌지수를 높여만 간다. 하지만 이 시기가 되면 한편으로는 바캉스 준비에 들뜬 마음이 되기도 한다. 산으로 바다로 놀러 갈 계획 세우기에 여념이 없는 직장인들. 아웃도어 온라인 쇼핑몰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은 2011 바캉스 시즌을 겨냥하여 등산, 캠핑, 자전거 등 아웃도어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노스페이스, 마무트, 머렐, 로우알파인 등 국내외 유명브랜드 의류 700여종을 그야말로 최저가에 만나볼 수 있다. 올해부터 확장한 건강식품과 건강용품도 포함되어 있어 지칠 수 있는 여름날씨에 대비해 몸보신 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초부터 아웃도어는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매김 했다. 등산갈 때만 입던 의류를 평소에도 입는 사람들이 부쩍 증가한 것이다. 이유가 뭘까? 첫 번째는 이유는 두말할 것 없이 ‘소재’다. 아웃도어 의류는 활동성에 편의를 제공하도록 통풍과 흡습 기능이 뛰어난 소재로 제작된다. 따라서 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철에 입으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아웃도어 의류를 찾는 이유가 그것이다. 특히, 30~40대 남성들은 정장을 입어야 하는 자리 외에 대부분의 시간에 아웃도어 의류를 착용하는 추세다. 두 번째 이유는 패션성의 가미다. 기능성에만 치중하던 아웃도어 의류들이 점차 패션성이 더해진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다. 그래서 이제는 아웃도어 의류가 더 이상 중년층의 전유물이 아니다. 브라운관에서도 젊은 층의 등산모습을 자주 다루고 있을 정도로, 아웃도어 의류를 입는 연령층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하지만 아웃도어 업체들간 경쟁으로 CF에 톱스타가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아웃도어 가격거품’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기능성 소재로 된 의류이기 때문에 가격이 높은 것은 이해하지만 터무니 없이 고가로 판매되는 아웃도어 제품들에 대해 소비자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은 이런 시장상황에서도 꿋꿋이 ‘국내 최저가 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최저가가 아니면 차액의 130%를 보상해준다는 정책을 고집스럽게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서 5월부터는 ‘3개 사면 1개 공짜’ 시스템을 도입했다. 장바구니에 4개 상품을 담을 경우, 결제시 가장 저렴한 1개 상품을 무료로 주는 것이다. 텐트와 같은 고가의 캠핑용품을 위시리스트에만 담아놓고 선뜻 구매하지 못하고 있었던 고객들은 환호했고, 매출은 연일 상승곡선을 그렸다. 특히 이 ‘3개 사면 1개 공짜’는 동호회 등의 공동구매로 활용되며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렇게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이 최저가를 이어갈 수 있는 것은 모든 제품을 즉시 현금결제로 사 들여 판매하는 ‘사입’ 방식을 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시 현금결제’로 마진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모든 제품은 ‘정품’이다. 창립이래 10년간 단 1개의 위조상품도 발견되지 않았음은 물론, 위조상품 발견 시 300%를 보상해주는 정책으로 고객들을 안심시키고 있다. 이번 여름 인기상품 700여종 기간한정(~7/31) 최대 20% 추가할인은 금액대별/우수회원 최대 30% 할인, 3개 사면 1개 공짜, 가위바위보 최대 10% 할인 등과 중복 적용되므로 그 할인율이 굉장하다. 바캉스를 계획중이라면 오케이아웃도어닷컴에 들러 의류와 용품, 식품까지 최저가로 구매해보자. [문의:오케이아웃도어닷컴]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 써포터즈` 모집
  •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 써포터즈` 모집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박영석 대장이 이끄는 노스페이스 `2011 대한민국 희망원정대`가 써포터즈를 모집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희망원정대는 국내 대표적인 대학생 국토순례단이다. 총 96명의 학생이 참가하게 되며 내달 4일 발대식 이후 경남 사천으로 이동, 진주, 산천을 거쳐 의왕, 안양까지 순례 이후 21일 서울시청으로 돌아오는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희망원정대를 참가하는 대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써포터즈`가 모집된다. 각 구간별로 16명씩 총 96명이 1박2일 동안 원정에 함께할 예정이다. 그간 대학생 중심의 원정대에 참여하지 못했던 신체 건강한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내달 7일까지 노스페이스 전문매장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7월 11일부터 각 구간별 1박2일이나 당일로 참가할 수 있다. 숙박을 위한 노스페이스 텐트 및 식사가 제공되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써포터즈가 참여한 구간에 대해서 노스페이스는 1km 당 1000원의 적립해 총 금액을 원정 이후 MVP에 선정된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한다. 성가은 노스페이스 마케팅팀 이사는 "올해는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주기 위해 써포터즈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장학금을 통해 경제적인 지원도 함께 준비했다"라며 "대한민국 희망원정대를 통해 노스페이스의 도전 정신과 열정이 전달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2011.06.30 I 이성재 기자
‘땀날수록’ 더 시원해지는 팬티?
  • ‘땀날수록’ 더 시원해지는 팬티?
  • [이데일리] 장마 대신 무더위가 먼저 찾아왔다. 아웃도어 업계는 기능성 의류를 통해 시원한 야외활동을 제안하고 있다. 땀을 증발시키고 체온을 낮추는 냉감소재, 자외선 차단 소재, 땀냄새를 없애는 속옷 등이 여름철을 맞아 아이디어 용품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아웃도어 업체들의 여름철 기능성 의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대 30%이상 상승할 것으로 내다 봤다. 아웃도어가 일상복으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낮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고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본격 무더위에 시원한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의 판매량도 비례한 셈이다. 노스페이스는 햇빛을 반사해 자외선을 막는 아웃도어용 바지로 매출을 올리고 있다. 버그하우스의 폴로티셔츠는 기존 자외선 차단 제품보다 업그레이드된 독자개발 아르젠티움(Argentium) 소재로 유해 자외선을 98%나 차단한다. 고려생활건강은 남성 사타구니 땀을 냉매에너지로 순환시키주는 아웃도어 속옷으로 시원한 여름나기를 제안하고 있다. 이 속옷은 3D 인체공학 기술(특허등록)이 적용돼 음경과 음낭이 완전 독립된다. 입으면 체내 온도를 약 3도 정도 낮춰줘 몸에 달라붙지 않고 시원하다.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뽑은 100%유기농 식물성 천연섬유 ‘텐셀’소재로 돼 야외 활동을 즐길 때 발생하는 땀을 흡수하고 배출해 박테리아 번식을 막고 습도조절까지 돼 뽀송뽀송하고 청량한 느낌을 준다. 사타구니 습진이나 냄새 등을 덤으로 막을 수 있다. 천연섬유 재질이라 가격이 다소 높은 게 흠이다. 현재 온라인 공식판매처 고려생활건강(www.korcare.co.kr)에서 구매자 전원에게 최고급 런닝을 무료로 주는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2011.06.23 I 광고국 기자
⑤노스페이스, 아웃도어 길을 묻다
  • [패션소비자, 당신은 누구?]⑤노스페이스, 아웃도어 길을 묻다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지난 1997년 국내에 들어온 골드윈코리아의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매년 30% 이상의 고성장을 거듭하며 2003년부터 아웃도어 브랜드 가운데 1위를 지켜오고 있다. 지난해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국내 아웃도어 시장을 이끌고 있는 노스페이스. 그 비결에 대해 노스페이스 측은 `소비자 중심의 마인드`가 통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아웃도어의 전문가는 산악인이 아니라 바로 소비자"라며 "소비자의 입장에서 길을 묻고 이들을 만족시켰기 때문에 오늘의 성과가 가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올해로 국내 론칭 14주년을 맞은 노스페이스는 전문 산악인 뿐 아니라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선호하는 국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노스페이스 브랜드 로고가 박힌 바람막이 점퍼 하나쯤은 등산객들의 필수품으로 여겨질 정도로 대중적이고 인기있는 브랜드가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스페이스는 끊임없이 소비자들에게 나아갈 길을 묻고 있다.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에서 제품 경쟁력도 창출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 "소비자의 가려울 곳을 긁어준다"▲ 캠핑용 `디럭스패밀리사이즈 텐트`노스페이스는 최근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이해 `오토캠핑 컬렉션`을 출시했다. 텐트부터 타프, 침낭, 코펠 등 캠핑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선보인 것이다. 지금까지 산악 원정용을 위한 고기능성 텐트와 침낭 정도만을 선보여 온 노스페이스가 이러한 다양한 제품군을 대거 출시한 이유는 바로 소비자의 요청이 가장 큰 이유였다. 캠핑과 다양한 아웃도어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자 이들의 요구를 반영해 이번 시즌부터 소비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범용성 오토캠핑 제품들을 선보인 것. 대표적인 제품으로 실속형 3~4인용 텐트인 `카멜-돔 4`은 설치가 매우 간편해졌을 뿐 아니라 내부 상단의 벤틸레이션 시스템으로 통풍이 원활하다. 노스페이스의 기술이 집약된 돔형 구조로 견고하면서도 편의성을 크게 강화했다. 또 7~8인용의 `디럭스 패밀리 2룸 텐트`는 190cm 높이로 우수한 실내 활동성과 넒은 침실 공간을 갖춰 출시 초반 높은 판매성과를 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캠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전적으로 반영한 결과 안전성과 경량성, 편리성이 크게 강화된 노스페이스만의 자부할 만한 오토캠핑 라인이 탄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 체험행사 통해 소비자 속으로..`일석이조 효과`소비자와의 접점을 찾기 위해 노스페이스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 등을 통해 끊임없는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노스페이스와 함께 떠나는 한국의 100대 명산`은 지난 2005년 지리산을 시작으로 올해로 7년째 진행되고 있다. 2013년 한라산을 마지막으로 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지금까지 3000여명이 넘는 소비자들이 참가하는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에는 `노스페이스가 선물하는 올레길 패밀리 투어` 이벤트도 기획해 아웃도어 활동들을 처음 접하는 가족 중심의 소비자들과 올레길을 탐방하면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 노스페이스는 본격적인 산행시즌인 봄이 되면 등산화 출시와 함께 대대적인 소비자들의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또 노스페이스에서는 본격적인 산행시즌이 시작되는 봄이 되면 등산화 출시와 함께 소비자들의 체험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약 두달에 거쳐 청계산·도봉산·북한산성 등 전국 주요 산을 중심으로 매주 등산화를 무료로 빌려주는 서비스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월드챔피언 박희용 선수와 함께 진행해 열띤 반응을 이끌어 냈다. 세계적인 전문 산악인의 필드테스트를 바탕으로 제작되는 노스페이스의 전문 등산화인만큼 전문가와 함께 체험하며 등산화 고르는 방법과 산행시 유의할 점 등 다양한 등산 기초를 익힐 수 있는 자리라 일석이조라는 설명이다. 성가은 노스페이스 마케팅팀 이사는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체험 이벤트의 경우 현장에서 생생한 의견을 전달해주기 때문에 다음 제품 기획 단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향후 주요 제품의 체험행사 등을 보다 강화해 소비자들의 의견이 더욱 다양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1.06.22 I 김대웅 기자
LG패션 인터스포츠, `전주점` 그랜드 오픈
  • LG패션 인터스포츠, `전주점` 그랜드 오픈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LG패션이 운영하는 스포츠 멀티샵 `인터스포츠`가 오는 17일 전주 중앙동에 6호점인 `전주점`을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인터스포츠는 아시아 최초로 지난 해 4월 오픈 한 서울 문정점에 이어 청주점, 구로점, 양재하이브랜드점, 최근 대구점까지 총 5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에 자리잡은 인터스포츠 전주점은 2개 층 700평으로 1층에는 라이프 스타일과 개인 스포츠 브랜드가, 2층에는 등산, 캠핑, 트레킹 등 아웃도어와 야구, 축구, 농구, 라켓 등 팀 스포츠 종목별 약 120여 개의 브랜드가 선을 보인다. 인터스포츠는 이번 전주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오픈 다음 날인 18~19일 양일간 3층 멤버쉽 라운지에서는 `인터스포츠 탁구왕 선발전`을 펼친다. 미리 `인터스포츠 전주 탁구왕 선발전 카페`에서 신청하거나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우승자 및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주어진다. 오픈 당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2주간 다양한 오픈 기념 기획전도 준비했다. `전주점 오픈 기념 특별 기획전`으로 아디다스 성인 운동화를 4만5000원, 나이키는 5만53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파이어플라이 스니커즈는 1만9000원에 균일가로 판매한다. 또한 티셔츠 특가전을 통해 아디다스, 나이키, 노스페이스 등의 티셔츠를 2만4500원에서부터 4만14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바캉스 비치웨어 모음전`에서는 레노마 여성 수용복이 2만9000원, 남성용 비치웨어를 4만5000원에 판매하며, 아레나에서는 아동용 수영복을 여아용 4만3000원, 남아용 3만3000원에 선보인다.
2011.06.16 I 이성재 기자
  • 주요 백화점들, 17일부터 `브랜드 세일` 돌입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일제히 여름 세일에 들어간다.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AK플라자 등 국내 주요 백화점들은 정기 세일에 앞서 유명 브랜드의 여름 신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브랜드 세일`을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간 실시한다.정기세일은 오는 24일부터 7월10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 다만 아이파크 백화점은 일주일 빠른 여름 정기세일을 실시, 17일부터 정기세일에 돌입한다.주요 백화점들은 여름 세일 시즌을 알리는 이번 브랜드 세일을 통해 잡화·영캐주얼·아동의류 등을 할인 판매하고, 백화점별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브랜드 세일의 할인율은 브랜드와 품목별로 약 10~30% 수준이다.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에서 17~19일 `골프&아웃도어 대전`을 열고 김영주골프·엘로드·K2·노스페이스 등 유명 골프·아웃도어 브랜드의 여름이월상품을 20~50% 할인판매한다. 미아점에서는 같은기간 `브랜드세일 남성의류 대전`을 개최, 갤럭시·로가디스·마에스트로 등 여름 브랜드세일에 참여하는 남성의류 신상품과 이월상품을 20~50% 할인판매한다.롯데백화점은 17~26일 탠디·소다 등 구두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슈어홀릭 페스티벌`을 연다. 이 기간 이탈리아 잡화 브랜드 훌라 매장에 헌 가방을 가져가면 이를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고 고객에게 10%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세일은 해외명품과 남성 의류 시즌오프가 겹쳐 봄 세일보다 규모가 클 것"이라며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더위로 세일기간 동안 여름 의류와 휴가용품을 구입하려는 이들을 대상으로 관련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신세계백화점은 17~23일 강남점에서 여름 티셔츠와 데님 기획전을 열고, 갤러리아백화점은 17~26일 명품관에서 구찌·프라다 등 명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여름시즌 리조트 제안전`을 개최한다.한편, 브랜드 세일없이 17일부터 정기세일에 들어가는 아이파크백화점은 세일 기간 캠핑·바캉스·여름침구 등 계절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름침구대전`도 개최해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여름용 침구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2011.06.15 I 김대웅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초중고 주5일수업 내년부터 전면 실시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다음은 6월1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초중고교 주5일수업 내년부터 전면 실시-가계빚 폭발위험 2.3배 커진다-산은지주, 우리금융 인수 무산-초소형 카메라모듈 `히든챔피언`-삼부토건 지원안 동의 법정관리 이번주 철회 ▲종합 -`스마트 메세나`는 SNS를 타고-이탈리아 국민 94% "원전건설 반대"▲가계부채 적신호-변동금리 대출비중 낮추고 가계부채 증가율 특별규제-제2금융권 대출 3년전 보다 31%나 늘었다-다중채무 카드론도 증가...불안키워 ▲정치·외교안보-與 차기대표 홍준표·나경원·김무성 順-`메이저리거` 빠진 한나라 당권 레이스 ▲금융·재테크-우리금융 민영화 앞으로 어떻게-카드포인트로 세금내세요-자산연계형 보험에 눈이 가네 ▲국제-페이스북, 내년 1분기 기업상장-이라크 재건기금 66억달러 증발-中광저우 농민공 나흘째 시위-"일자리 늘리려면 내 충고 들으세요"-그리스 신용등급 세계 최저-노스페이스, 팀버랜드 20억달러 인수-中물가 5.5%급등..34개월만에 최고치-中-카자흐 통화스왑 체결-세계 최대광산업체 BHP 파업 ▲경제종합 -식재료값 급락했는데 외식물가는 하이킥-고효율 타이어 소비자가 선택-동아건설산업등 2곳 과징금-통화·메신저 열람권 금감원에 허용 추진-對中 무역흑자 528억달러 최대 ▲기업과 증권 -가능한 빅이벤트로..스포츠마케팅 새 바람-마이크로소프트 직원들 삼성노트북 시리즈9 쓴다-전세계 데이터센터 한국 몰린다-효성, 탄소섬유 국내 첫 개발-포스코 中 다롄에 후판공장 준공-LG전자 태양전지 신규 라인 가동-아시아나, 금호터미널 인수-삼성TV, 유럽서 품질평가 석권-주파수 경매, 결국 통신3社가 나눠 가질 듯-바다OS, 윈도폰 제쳤다-KT-네이버 지역광고 합작사 설립-한솔, 中종이시장서 일낸다-실적기대치 스스로 깎은 삼성전자-우리금융, 産銀 입찰배제에 반등-리켐 상장 첫날 상한가...넥스트아이는 14%↓-위성방송株 뜨고 케이블 지고-G2  경제지표에 증시 계속 웃을까-재간접 헤지펀드 판매중단-KAI "성장성 고려땐 공모가 안높다"-하이마트 "공모자금으로 빚 갚겠다"-약세장 암시하는 공매도 물량 ▲부동산 -2~3인 가구도 살수 있게 다양한 설계 나와야-대형건설사도 도시형생활주택 사업 나서-광교지역 아파트 입주했지만 상가 부족-상한제 폐지땐 3년후 집값 오히려 떨어져◇서울경제  ▲1면 -글로벌 부품기업 "한국과 손잡자"-복수노조 시대 막 올랐다-초중고 주5일 수업 수업 내년부터 자율 실시-우리금융 민영화 사실상 무산-`꿈의 신소재` 탄소섬유 국내 첫 개발▲종합 -中 5월 소비자물가 5.5% 껑충-560弗 재산가 빌 게이츠 자녀들에겐 1000만弗씩만 물려줄듯-신용카드 포인트로 세금 낸다-공모주 프리미엄 사라지나-장·차관들 국정토론 준비 초긴장-"말로만 동반성장 대기업에 엄정 대처"-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있으나마나"-참조기 대량양식 가능해졌다-"美 재정적자, 80년대 `쌍둥이 적자` 보다 심각"-국세청, 산하기관 지방이전 늑장-25~49세 `핵심생산인구` 첫 감소-타이어 효울등급제 11월부터 시행▲금융 -"받는 만큼 일 하는지 의문"-"대부업 불법행위 집중 단속"-보험설계사, 젊어지고 학력도 높아진다 ▲국제 -늘어나는 `장롱 예금`..발목 잡힌 일본 경제-S&P, 그리스 신용등급 `CCC`로-"페이스북, 내년 1분기에 기업공개"-노스페이스, 팀버랜드도 품었다-환경·에너지 분야 中企 일본銀 5000억엔 지원 ▲산업 -삼성 스마트 TV 유럽을 사로잡다-포스코, 中 다롄 후판 가공센터 가동-상의 "임투세액공제 유지를"-"건축자재 토털 솔루션 제공할 것"-한화, 협력사에 현금지급 확대-대기업들도 모바일 광고 `눈독`-삼성, `갤럭시탭` 업계 첫 항공기에 탑재-LG전자 "日에 휴대폰 200만대 판다"-KT테크 스마트폰 `조용한 돌풍`-한솔제지, 中서 옛 영광 되찾는다-LED조명 인증 비용·시간 절반 줄여-LG하우시스, 모든 제품 원스톱 공급체제로 ▲증권 -돌아온 차·화·정 "반등장 우리가 이끈다"-"지나친 하락" 우리금융 6일만에 상승-영보화학등 관련주 일제 급등-LG패션, 실적 호전·저평가 호재에 힘입어 강세-합병 발표 기업들 주가 신통찮네-하이마트 "공모금 전액 재무 개선에 활용"-"하반기엔 악재 해소 코스피 2450 가능"-"거시경제 분석능력 키워 수익률 높일것"▲부동산 -송파구도 단독주택 재건추 속도 낸다-파주 교하 분양시장 다시 꿈틀-올해 마지막 재건축 시프트 잡아볼까-리츠 영업인가 심사·관리감독 강화-대우, 말레이시아서 6성급 호텔 수주-업무용 오피스텔에도 투자 몰린다-재개발 구역 "부분 임대가 대세" ◇한국경제  ▲1면 -`쌀시장 조기 개방` 백지화...農政도 票퓰리즘-`주5일 수업` 내년 전면 시행-"産銀, 우리금융 입찰 참여 안된다"-마이스타高 병역혜택 취업자 군입대 유예-그리스 신용 추락 사실상 디폴트▲종합 -"종편에 황금채널 배정 안한다"-`스마트 주식거래` 비중 10% 넘었다-3조 부동산 재벌서 印尼 10대그룹 오너까지-박지원, 가발사업으로 30대에 아메리칸 드림-"지방 국립대·이공계·특성화高 우선 지원을"-학자금 대출제한 대학에도 버젓이 보조금 지급-"阿 다이아몬드 개발" 거짓이었나…검찰, 舊 코코 주가조작 혐의 조사-국가 R&D과제 관리 부실 무더기 적발-"국책사업 유치한 지자체가 비용 분담해야"-"지방 자생력 키우려면 `균형` 보다 `발전`이 중요"-핵심생산층 지난해 첫 감소-내달부터 카드 포인트로 세금 낸다-▲글로벌 경기 긴급진단-中 생산·투자 둔화 예상보다 덜해 이달 중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日銀 "대지진 후 회복 신호 첫 포착"▲경제·금융-"부산에 돈이 몰린다"...은행, 지점신설 러시-김중수총재 "개인이든 국가든 빚 많으면 안돼"-"대기업 단기이익 집착 말아야" ▲국제 -날뛰는 해커집단...美상원 이어 FRB도 위협-美 공화당 경선 스타트...오바마는 월가 달래기-`이미 대세` 라가르드냐...`중남미 다크호스`카르스텐스냐-인도, 9년뒤 日제치고 "3대 車시장"-"日 호텔 통째로 빌려드립니다"-`100살 공룡` IBM 첫 여성CEO 나올까 ▲산업 -"듀폰 추격하는 글로벌 플레이어 되겠다"-효성, 초경량 탄소섬유 첫 경량화-삼성카드 CFO 사표 왜? 카드깡 책임..인적쇄신 해석도-대우일렉, 멕시코서 약진-LG화학·현대모비스 `글로벌 톱10`-토종 제약사 `약값 쇼크`..3곳 중 1곳 문닫을 판-다국적 제약업체, 복제약 시장까지 `정조준`-한솔제지, 중국서 `신바람`-"L사..S사.."신용등급 둘러싼 `워크아웃 괴담` ▲부동산 -수백억짜리 강남 빌딩 `경매 고수`가 반쪽 냈다-보금자리 공급 `빨간불`..32만가구 목표 절반도 안돼-LH, 수도권 단독택지 등 289필지 공급-김포도시공사, 재두루미 연구 왜? ▲증권 -`고수`들은 자동차株 궁금하면 ○○가격 본다-`ELW투자` 8월부터 1500만원 예치-성지건설 `롤러코스터 작전`?..10일 상한가→하한가→상한가-손바뀜 잦은 대형주, 변동폭 중소형주 뺨치네-주식 60만株 실종사건..범인은?-"하이마트, 印尼에 매장 50개 낸다"-소재업체 리켐, 상한가로 코스닥 데뷔-국내 물펀드, 수익률 `가뭄`에 허덕-KT-금감원 "다트 먹통 네탓이오"
2011.06.14 I 임성영 기자
  • 온라인시장 `모바일, 소셜커머스`가 주도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올 상반기 온라인 쇼핑몰 시장의 10대 키워드로 `멘토십(MENTORSHIP)`이 제시됐다. SK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 자사 MD 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2011년 상반기 온라인쇼핑몰업계 10대 뉴스`를 꼽았다. 11번가는 이를 토대로 올 상반기 온라인 쇼핑몰 10대 키워드의 알파벳 앞 글자를 따서 `멘토십(MENTORSHIP)`으로 제시했다. △M(mobile shopping)은 모바일쇼핑 시장의 급성장 △E(earthquake)는 일본지진에 따른 관련 상품시장 요동 △N(NHN)은 네이버 오픈마켓 진출 선언 △T(take over)는 G마켓-옥션 합병 관심 △O(outdoor)는 캠핑용품 매출 급증 △R(recreation)은 재미 추구하는 소비자 위한 체험행사 인기 △S(social commerce)는 소셜커머스 활약 △H(hot event)는 차별성있는 이벤트 △I(internet mart)는 마트 대표 상품인 신선/가공식품 온라인 약진 △P(private, premium brand)는 프리미엄-PB상품 공존 등으로 요약된다. 11번가는 “올 상반기 10대 키워드가 `멘토십`으로 정리된 것은 온라인쇼핑몰들이 고객들의 `쇼핑 멘토`가 돼 친절한 쇼핑 길라잡이로서 편의성과 즐거움을 높이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다음은 구체적인 설명. ▲ Mobile shopping : 스마트폰이 빠르게 보급되면서 쇼핑 방식도 급격히 바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상반기 모바일쇼핑 시장 규모는 약 350억원 수준. 지난 5월 한 달에만 70억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1번가를 필두로 G마켓, 옥션, 롯데닷컴 등 업체들이 잇따라 쇼핑 어플리케이션을 내놓고, 모바일 쇼핑 전용상품을 내놓는 등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Earthquake : 지난 3월 일본을 강타했던 지진은 온라인쇼핑업계를 함께 뒤흔들었다. 특히 한때 국내 유아용품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일본산 기저귀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인기 일제 기저귀는 대지진 직후 `사재기 현상`으로 인해 품귀 현상이 벌어졌다. 방사능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방독면과 방진 마스크 등 방제용품들도 불티나게 팔렸다. 방사성 물질이 체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데 일부 효과가 있다는 다시마와 미역 등 요오드 함유제품 판매량도 증가했다. ▲ NHN : 포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이 오픈마켓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포털 1위인 NHN이 어떤 방식으로 오픈마켓에 뛰어들지 유통업계의 이목이 쏠려 있다. 업계는 “NHN이 자금력을 앞세워 쿠폰 경쟁에 뛰어드는 등 `치킨게임`을 벌일 공산이 크다”며 “기존 오픈마켓들이 이제 막 과도한 할인경쟁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서비스 방향을 찾기 시작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 지 걱정스럽다”며 경계하고 있다. ▲ Take over : 국내 1, 2위 오픈마켓 사업자인 G마켓과 옥션의 합병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 이들은 이미 이베이라는 미국기업 아래 결합돼 있는 상태. 합병을 통해 완전한 하나의 회사가 되면 전체 오픈마켓 시장의 70%를 점유하는 `유통공룡`이 등장하는 셈이다. 업계는 “두 회사가 합병하면 독점적인 시장 지위로 이들 업체와 거래하는 중소상인들이 피해를 볼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 OUTDOOR : TV프로그램 `1박2일`의 인기와 함께 촉발된 캠핑시장이 올 상반기 내내 들썩였다. 전국 각지에 캠핑장이 늘고, 오토캠핑 열풍이 더해진데다, K2나 노스페이스 등 유명 아웃도어 업체들까지 시장에 뛰어들면서 관련 상품들의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캠핑 인구가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에 접어들 때 급증한다는 점에서 향후 5년 내 1조원대로 커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 Recreation : 여가활동 인구의 증가로 재미와 오락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온라인쇼핑몰들은 모니터 밖으로 나와 고객들과 직접 만나려고 노력했다. 11번가는 지난 4월 고객들을 초청해 서울대공원에서 건강마라톤 대회를 열었고, 인터파크는 우수 고객을 뮤지컬 공연에 초청하는 이벤트를 벌였다. 롯데닷컴은 매월 `명품화장품 뷰티클래스`를 정기적으로 열고, 우수 고객 30여명을 초청해 명품 화장품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 Social commerce : 2011년이 절반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올해의 히트상품 중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소셜 커머스`일 것이다. 업계 1위인 티켓몬스터는 월 매출액 200억원을 기록하는 회사가 됐다. 그러나 소셜커머스는 최근 과열 마케팅, 서비스 부실 등의 악재가 겹치며 업체들 대부분은 영업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소셜커머스 관계자는 “시장 발전 가능성을 보고 들어온 투자금으로 회사를 운영 중이지만 제대로 된 수익 구조를 갖추는 것이 우선”이라며 “업체 간 치킨게임이 계속된다면 소셜커머스 시장 자체가 긍정적으로 발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 Hot event : 연초부터 서민 물가가 고공행진 중이다. 이에 온라인쇼핑몰들은 각종 파격 할인 이벤트를 쏟아내며 고객 몰이에 나섰다. 11번가는 식품·생필품 판매부문 `마트11번가`를 오픈하고, 상품 결제금액이 대형마트 3사보다 비쌀 경우 차액을 110% 보상해주는 제도를 시행했다. 옥션은 전세값 마련을 위해 대출을 안고 있는 고객 100명에게 600만원에 달하는 이자를 대신 지급하는 `대출이자 대신 내드립니다` 이벤트를 진행했고, G마켓은 `무료 통근버스`를 운영했다. ▲ Internet mart : 온라인몰들은 올해 들어 대형마트의 대표상품인 신선, 가공식품 분야를 전진 배치했다. 식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이 조금이라도 가격이 싼 온라인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있기 때문. 옥션은 소비자들이 산지에 가서 상품 생산·유통 과정을 확인하는 `옥션 식객`을 운영하고 있고, 롯데닷컴은 신선, 가공식품을 대형마트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내용의 `마트맞장 세일`을 기획했다. ▲ Private, Premium brand :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PB 상품이 공존하며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이 저가 상품 판매처라는 인식은 사라진 지 오래. 백화점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이 백화점 상품을 소싱해 판매하고, 오픈마켓은 유통의 핵으로 자리 잡으면서 프리미엄 상품들이 온라인에 자리 잡고 있다. 이와 반대로 고물가 시대를 맞아 저렴한 가격의 온라인 전문 PB 상품도 인기다.
2011.06.14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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