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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194건

  • (가판분석)1월12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공희정기자] ◇헤드라인 -경향: `기상이변` 지구촌 덮쳤다 -동아: 중고생 10% 수업 이해못한다 -조선: 40조 M&A 전쟁 -한겨레: 전교조 `교사별 평가` 적극 추진 -한국: 중고생 10%, 기초학력 미달 -매경 : 일자리창출에 당장 8천억 투입 -서경 : 中企 준조세에 허리휜다 -한경 : `국내서 돈쓰기` 대책 착수 ◇주요뉴스 후임 교육부총리 `실용` 중시(조선) 노인 3만5000명에 일자리 준다(조선) 채권값 연초부터 급락(매경) 대우종합기계 두산重에 매각(전조간) "콜금리 동결"...채권값 폭락(전조간) 일 위안부 김복동 할머니 실명기록 발견(전조간) 중고생 절반 학교수업 못 따라간다(전조간) 자장면 시켜도 현금영수증(전조간) 모든 개발사업 시행전 재해 영향평가 의무화(동아) 장수마을 100곳 조성(한국) 에이즈치료 새길 열렸다(전조간) 치매·당뇨병·뇌졸증등 만성질환 국가서 관리(경향) 20인실 이상 오피스텔도 후분양(전조간) 한나라당 당직개편(전조간) 차관급인사 이번주 단행(전 조간) "출자총액제한 적용기준 7~8조로 상향"(조선) 뉴브리지, 삼성생명 상장 요구(전조간) 은행주, SCB發 훈풍부나(전조간) 연기금 `5%룰` 적용 추진(매경) 건보시장서도 외국계 약진(동아) 기업도시법 제정 민간업체도 참여(한국,경향) 지난해 일자리 창출기여 中企318곳 세무조사 유예(한국) 대일 무역적자 갈수록 태산(한겨레) 4대보험 부담 `눈덩이` 中企 허리 휜다(한경) 외환은행 `귀하신 몸` (전조간) 모든재산, 계좌 하나로 관리(서경) 결식아동 도시락 부실 파문(전조간) 전남해남·영암에 국제 관광도시(조선) 버스 카드단말기 11시간 먹통 소동(전조간) 강원랜드 예산 `흥청망청`(한국) 공인회계사 응시료 5배 인상(한겨레) "삼성전자서 돈주며 노조탈퇴 사직 회유"(한겨레,경향) 삼성, 사장단 7명 인사(전 조간) 한화콘도 클럽메드처럼 키운다(전조간) 채권시장, 콜금리 변수에 출렁(조선) 위안貨 투기자금 대거 이탈(한경) 중 선물시장 급속 팽창(한경) 금호타이어 지분 11% 인수(한경) "삼성 네자녀 재산분배 3:1:1:1"(매경) SKT-LGT "법정서 가리자"(전조간)
2005.01.11 I 공희정 기자
  • (이해룡의 한방라운지)닭
  • [edaily] 닭은 사람과 친숙한 가축이다. 우리선조들은 조류중에서 닭을 식용으로 가장 즐겨 먹으면서 약재로도 두루 애용했다. 한의학에서는 의식동원(醫食同源)이라고 해서 의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기 때문에 먹거리가 병을 주기도 하고, 건강을 가져오기도 하는 역할을 한다고 본다. 의식동원의 가장 대표적인 음식이 복날 서민들이 즐겨 찾는 삼계탕. 영계에다가 인삼 황기 찹쌀 대추 밤 등을 함께 넣어 푹 고아서 먹는 삼계탕은 더위에 지친 서민들의 값싼 영양공급원이면서도 기력을 보충하는 보약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보통 약재로서의 닭은 색깔에 따라 인체에서 작용하는 기운이 달라진다. 동의보감은 깃털이 붉은 닭은 기운이 심장으로 가고, 흰 닭은 폐, 검은 닭은 신장, 누런 닭은 그 기운이 비장으로 들어간 후 모두 간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했다. 붉은 수탉의 머리는 귀신을 물리친다고 하였고, 고기는 성질이 달고 따뜻해서 몸을 보해주고 속을 데워주며 정신을 맑게 하는 효능이 있다. 그래서 여자들이 자궁출혈과 냉이 있을 때 붉은 수탉의 고기를 먹으면 좋다. 흰 수탉의 고기는 오장육부를 편안하게 할 뿐 아니라 소변이 잘 안 나올 때 소변을 보기 쉽게 하고 소갈(당뇨병)에도 효능이 있다. 깃털은 희지만 뼈는 검은 것이 약성이 우수한데 이중에서도 특히 깃털이 희고 눈알이 검은 것을 진백오계(眞白烏鷄)라 하여 최고로 쳐주었다. 누런 수탉은 성질이 화평해서 소갈이나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 설사, 이질에 좋고 골수와 오장을 보하는데 깃털과 다리가 모두 황색인 것이 좋은 효과를 낸다고 했다. 검은 수탉의 고기는 성질이 따뜻해서 가슴앓이가 있거나 복통이 있을 때 심장과 배에 있는 나쁜 기운을 몰아내서 아픈 것을 낫게 한다. 허약하고 야윈 사람의 기운을 차리게 하기 때문에 특히 임신부가 기운이 빠져 유산할 우려가 있을 때 태아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검은 수탉의 머리는 정신을 홀리는 귀신을 없앤다고 한다. 머리 나쁜 사람을 일러 ‘닭x가리’라고 놀리는데, 알고 보면 사람의 정신을 차리게 하는 똑똑한 한약재인 셈이다. 검은 암탉의 쓸개는 사마귀 눈병을 치료하고, 내장은 자신도 모르게 소변을 보거나 소변량이 많을 때, 날개는 아이가 자다가 깨서 영문도 모르게 우는 증상에 좋다. 뼈와 살과 깃털이 모두 검은 색인 오골계는 예로부터 임금님에게 진상하는 귀한 음식이었다. 요즘에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대접을 받고 있지만 식용이 가능하다. 동의보감은 오골계를 삶아서 그 국물을 자주 먹으면 이질이 그치고 위가 좋아진다고 했다. 오골계는 삼계탕처럼 먹기도 하지만 다른 한약재를 첨가해 병을 치료하는데 적극 활용하기도 한다. 먼저 1kg가량의 오골계를 잡아 깃털을 제거한 다음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낸다. 솥에다가 오골계를 넣어 약한 불로 은근히 우려낸다. 고기가 반쯤 익을 때쯤 백합 15g 산약 15g 연자육 15g 검실 15g 당삼 20g 백질려 10g등 한약재를 솥에 넣어서 함께 끓인다. 오골계가 흐물흐물하게 푹 익혀 먹기 좋을 때까지 고아낸다. 이때 고기는 따로 건져내서 먹고 국물은 수시로 나누어 마신다. 이것을 오래 동안 복용하면 비위가 허약해서 음식을 잘 못 먹거나 소화력이 약한 사람의 기력을 살려주고 늘 기운이 없어 처져 있는 사람에게 활력을 준다. 피부에도 좋아서 주름살을 줄여주고 주근깨를 없애면서 피부에 윤기를 준다고 하니 여성들에게 특히 좋은 효과가 있는 셈이다. 경제가 워낙 어렵다보니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신들의 건강을 챙길 마음의 여유가 없어진 것 같다. ‘소 닭 보듯이’ 건강에 소홀하다가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이번 닭띠 해에는 첫 닭 우는 시간에 맞춰 새벽운동이라도 나서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한다. (예지당한의원 원장)
2005.01.06 I 이해룡 기자
  • 동원F&B, `알라스카 자연산 연어` 출시
  • [edaily 조진형기자] 동원F&B(049770)는 23일 `동원 알라스카 자연산 연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알라스카 청정해역의 자연산 연어만을 사용했다. 알라스카에서 잡은 연어를 급속 냉동시켜 사용하기 때문에 자연산 연어 그대로의 영양이 그대로 살아 있다고 동원F&B는 설명했다. 특히 연어에는 당뇨병 등 성인병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과 DHA, EPA, 비타민E 등 각종 영양성분이 함유된 것이 특징. 동원F&B는 연어구이(220g·4300원), 연어까스(420g·4300원), 연어치즈스틱(480g·6400원) 등 냉동제품 3종과 연어파티 올리브(200g·3500원), 연어파티 딜소스(200g·3500원) 등 통조림 제품 2종을 출시한다. 조만간 연어죽 제품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동원F&B은 소비자들에게 연어를 `제2의 참치`로 자리잡게 하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어 제품에 대한 초기 소비자 인지도를 증대하기 위해 백화점, 할인점 등에서 대규모 시식행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동원F&B는 이번 연어 시장 참여로 인해 국내 연어시장 규모가 현재 400여억원 규모에서 2005년 600억원, 2007년 1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원F&B 김재옥 마케팅 실장은 "연어시장 진출을 통해 제2의 참치 신화를 달성할 계획"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수산물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2~3년 안에 국내 연어시장의 선두업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4.12.23 I 조진형 기자
  • 유한양행, 판매·외화비용 증가..목표가↓-대우
  • [edaily 양미영기자] 대우증권은 23일 "유한양행(000100)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판매비 증가와 원화강세에 따른 외화비용 증가로 수익예상을 소폭 하향했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0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대우증권은 "유한양행이 최근 의약품시장의 트렌드(Trend) 감안해 제네릭영업을 강화하고 고성장분야로의 제품구조 개편도 추진하고 있다"며 "에이즈 신약원료 FTC를 중심으로 한 핵심원료(API)사업과 고혈압치료제 암로핀이 중요한 성장엔진"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미국 길리어드가 개발한 에이즈치료제 원료인 FTC의 2005년공급계약 규모가 3000만달러를 상회함에 따라 API 사업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유한화학의 증설이 완료돼 FTC외에 항생제원료(PMH), 항바이러스제(리바비린), 당뇨병치료제(보글리보스) 등의 원료의약품 사업도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고혈압치료제 암로핀의 경우 선발제네릭에 비해 1개월 늦게 출시됐지만 오리지날제품의 시장이 크고 후속 제네릭의 추격이 다른 제네릭에 비해 덜해 내년이후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다만,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보이는 판매비와 외환비용의 증가를 반영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예상치를 종전에 비해 각각 3.7%와 4.9%씩 낮췄다"며 "한편 내년 영업이익과 순이익 예상치 하향조정은 각각 2.5%와 1.5%에 그쳐 올해보다 조정폭이 훨씬 작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우증권은 "유한양향이 경우 배당투자 대상으로도 유망하다"며 "특히 무상증자는 대개 소득세가 없고 2~3개월 더 일찍 주식이 교부돼 주주입장에서 주식배당보다 더 유리하다"고 밝혔다.
2004.12.23 I 양미영 기자
  • DJ, 권노갑씨 병상 찾아 위로
  • [edaily 양미영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지난 19일 형 집행정지로 삼성제일병원에 입원 중인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을 찾았다고 한국일보가 23일자로 보도했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권 씨는 현대 비자금 150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5년 징역형을 받고 의정부교도소에서 수감됐다가 당뇨병이 악화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내년 75세가 되는 권 씨는 발가락 열 개가 거의 없는 상태. 당뇨 합병증으로 발톱이 빠지고 살이 썩어 들어가 얼마 전 다섯 개의 발가락 일부를 잘라냈으나 최근 병세가 악화돼 남은 발가락마저 수술을 받았다. 그는 각막염과 백내장 때문에 눈 수술도 받아야 한다. 이런 권 씨를 바라보는 김 전 대통령의 심사는 울적하고 착잡했다고 전해졌으며 권 씨 역시 김 대통령이 "몸 관리를 잘하라"고 당부하자 눈시울을 붉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대법 확정판결 후 "하늘만은 진실을 알 것"이라고 말했던 권 씨는 "미국으로 달아난 김영완의 자술서가 증거능력이 부족한데도 유죄를 받아 억울하다"며 재심 청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에 따르면 권 씨의 측근은 "40여년을 김 전 대통령을 모신 그의 도움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거의 없다"며 "잘 나갈 때는 문지방이 닳도록 찾던 사람들이 코빼기도 비치지 않아 정치가 참 덧없다"고 말했다. 그를 찾은 정치인은 김원기 국회의장, 김근태 장관, 열린우리당 염동연 의원 등 적은 숫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2004.12.22 I 양미영 기자
  • 亞증시 혼조..닛케이 1개월래 `최고`
  • [edaily 이태호기자] 21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증시는 신세이은행의 반기 순익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은행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대만은 기술주가 떨어진 반면 철강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강보합으로 마감됐다. 일본의 닛케이 255지수는 0.20% 오른 1만1125.92, 토픽스 지수는 0.59% 상승한 1116.34에 장을 마치면서 두 지수 모두 지난달 16일 이후 최고점을 기록했다. 해외투자자에 인수된 일본 최초 은행인 신세이가 1.1% 상승했다. 신세이는 전날 투자은행(IB) 업무와 소매금융 수익 개선으로 지난 상반기 동안 408억엔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산규모로 일본 최대인 미즈호 파이낸셜그룹이 2.6% 올랐고 4위인 UFJ홀딩스도 2.5% 동반 상승했다. 추오증권의 세키 고이치 매니저는 "은행주들이 매력적으로 보인다"며 "신세이로부터의 희소식이 수익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다른 은행들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UFJ파트너스자산운용의 미야자키 다카시 스트래지스트는 "일본 은행들의 수익성 개선 노력이 상당한 성과를 가져오면서 일부 투자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도요타가 1% 상승했다. 도요타는 이날 내년 자동차 판매가 사상최대인 803만대를 기록, 올해보다 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3위 자동차업체인 혼다도 1.5% 올랐다. 혼다 역시 내년에 올해보다 8% 늘어난 340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세계 3위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트렌드마이크로가 4.4% 급등했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가 트렌드마이크로 제품을 핫메일에 공급할 계획이란 소식이 호재가 됐다. 핫메일 이용자는 전 세계적으로 1억8700만명이 넘는다. 반면 일본 최대 제약회사인 다케다제약은 3.3% 급락했다. 다케다는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저항을 줄이기 위해 개발됐던 TAK-559가 미국 임상실험 결과 일부 간 이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날 장 마감 후 밝혔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0.03% 오른 5987.85로 마감됐다. 대만 최대 철강업체인 차이나스틸이 0.9% 올랐고, 청흥스틸도 2.7%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당국이 내년 1월부터 알루미늄, 구리, 니켈 등 금속제품에 수출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니켈 가격이 상승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바리츠인터내셔널증권의 스탠리 조우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의 발표는 주요 금속 제품들에 대한 중국의 수요가 매우 강력하다는 믿음을 강화시켰다"고 말했다. 반면 기술주들은 약세를 나타냈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업체인 TSMC는 해외 주식예탁증서(ADR) 하락에 따라 1.4% 약세를 보였으며 메모리칩업체인 윈본드와 모젤비텔릭도 각각 1.6%와 2.6% 떨어졌다. 유안타코어퍼시픽캐피탈의 제프 촁은 "중국의 반분열 국가법 제정 움직임에 대한 우려로 투자자들이 매우 조심스러운 모습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한국시간 오후 3시40분 현재 0.10% 내린 2054.14를 기록했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0.16% 내렸고,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으로 구성된 H주지수도 0.10% 하락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08% 상승했으며 선전종합지수도 0.21% 올랐다.
2004.12.21 I 이태호 기자
  • 대웅제약, 당뇨족부궤양 치료제 요르단 허가획득(상보)
  • [edaily 하수정기자] 대웅제약(069620)은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가 요르단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2년 요르단 1위 제약회사인 히크마사와 이지에프에 대한 중동판권을 체결한 대웅제약은 계약 체결 2년 만에 품목 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수출을 진행하게 됐다. 이를 통해 대웅제약은 향후 5년간 선급기술료를 포함해 10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웅제약은 특히 이번 요르단의 허가 취득으로 내년까지 이라크와 알제리, 예맨, 시리아 수단등 50%정도의 여타 중동 국가의 허가 취득이 가능해 졌으며, 2006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 전 지역의 허가 취득을 완료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중동 수출 외에도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SDA)에 허가를 신청 중이며, 임상을 거쳐 2006년에 중국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허가 절차를 밟고 있어 내년부터 수출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과 유럽, 일본에는 내년에 라이센싱 계약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중동의 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는 60만명이며, 이들 중 의사의 치료를 받는 환자는 15만 명 정도로 대웅제약은 파악했다.
2004.12.17 I 하수정 기자
  • "줄기세포 연구논문"만 내도 주가 급등
  • [edaily 이진우기자] 줄기세포 관련 테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부 제약주들은 줄기세포 관련 연구논문을 발표했다는 이유만으로도 급등세를 나타내 눈길을 끌고 있다. 거래소의 삼진제약(005500)은 최근 열린 대한불임학회 주최 2004년 추계학술대회에서 "배양기간에 따른 인간배아줄기세포의 증식율과 분화능의 변화"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했다는 점이 호재로 인식돼 지난 6일부터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9일에도 7% 가량 급등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삼진제약은 이번 연구 성과를 통해 당뇨병 근본치료제 개발에 응용하겠다고 밝혔다. 거래소의 제일약품(002620)도 같은 학회에서 "인간배아줄기세포로부터 신경억제 전달물질을 발현하는 신경세포로의 선별적 분화" 라는 제목으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이 회사의 주가 역시 이같은 배경으로 4일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JES9501이라는 치매치료관련 물질의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며 이번 줄기세포 관련 연구의 성과를 를 뇌졸중이나 치매 등의 질환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증시관계자는 "연구성과만으로 줄기세포 관련 수익을 기대하기에는 이른감이 있다"면서도 "대부분의 줄기세포 관련 연구가 초기단계여서 연구가 진행중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04.12.09 I 이진우 기자
  • "불법체류자에도 업무상재해 인정해야"-법원
  • [edaily 조용철기자] 중국국적의 재외동포가 국내에 불법체류해 근무하면서 과도한 업무로 인해 지병이 악화됐다면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단독 김관중 판사는 1일 불법체류자인 중국국적의 윤모씨가 "과도한 업무로 인해 지병이 악화됐기 때문에 요양불승인처분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가 거액을 주고 타인의 여권을 이용해 입국한 사정으로 지병인 고혈압 질환에 대해 별다른 치료를 받지 못하고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도 못한채 계속 작업을 해옴에 따라 고혈압이 급격히 악화돼 뇌경색이 발병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과로 또는 스트레스가 직접 뇌경색을 일으킨다는 증거는 아직없으나 의학적 소견으로는 고혈압, 당뇨병 등 지병이 있는 사람이 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뇌경색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윤씨는 이모씨의 여권을 이용해 국내에 입국한 후 지난해 6월 P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에서 일용직 목공으로 일하던 중 병원으로부터 뇌경색 진단을 받게 되자 근로복지공단에 요양승인을 신청했지만 업무와 인과관계가 없다며 불승인 처분을 내리자 소송을 냈다.
2004.12.01 I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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