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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205건

  • 제일제당, 제일약품 등과 당뇨병 치료제 연구
  • [edaily] 제일제당(01040)이 제일약품(02620)과 공동으로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연구에 나선다. 제일제당은 한국화학연구소 주관의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창출 연구에 제일약품, 한국생명과학연구원 등과 함께 참여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지난 2월 공동연구 계약을 맺었으며 정부 지원금 포함, 향후 3년 동안 5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신약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연구에서 제일제당과 제일약품은 각 연구소의 우수 연구인력을 통해 합성 및 약효검색 분야를 담당하게 되며 한국화학연구원은 합성, 스크린, 동물실험 등을 맡는다. 한국생명과학연구원은 HTS(고효율 약효 검색 시스템)을 담당한다. 이번 공동연구는 단순한 프로젝트성 공동연구가 아니라 신약개발과 상업화를 전제로 하는 연구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특허뿐만 아니라 연구과정과 결과물을 공동 소유하고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지분에 따라 이익을 배분하게 된다. 연구 진행 방향은 당뇨병 치료를 위한 여러 작용기전 중 초기에는 3개의 작용기전으로 출발하고 연차적으로 개발 가능성이 높은 작용점에 집중, 최종적으로 3년 내 라이센싱 아웃(licensing out)이 가능한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1~2개를 개발하는 것이다. 제일제당 전길환 부사장은 "당뇨병은 올해 정부가 발표한 국가 중점 3대 질환중의 하나"라며 "그 중요성을 감안해 정부 산하 연구소와 양사가 상호 긴밀히 협조해 후보 물질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02.03.06 I 권소현 기자
  • 대웅제약, 올해의 바이오제품 대상 수상
  • [edaily] 올해 최고의 바이오제품에 대웅제약(03090)의 "이지에프 외용액"이 선정됐다. 한국생물산업협회는 "Bioindustry Award 2001" 대상에 대웅제약의 "이지에프 외용액"을, 바이오제품상에 유진상언스의 "유콜 및 콜제로", 바이오기술상에 두산바이오텍의 "케어닉"을 각각 선정,17일 전경련회관 경제인클럽에서 시상했다. Bioindustry Award는 생물산업에 대한 국민인식을 제고하고, 생물산업계 종사자의 사기진작을 통한 산업저변을 확대하며, 생물산업분야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처음 제정됐다. 대상에 선정된 (주)대웅제약의 "이지에프 외용액"은, 당뇨병성 족부 궤양 치료제(상피세포 성장인자, EGF : Epidermal Growth Factor)로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 의약품으로서 국내신약에 처음 등록되었으며, 제조공정에서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해결하였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연간 200억원의 국내 매출과 현재 진행중인 제품수출 및 기술 라이센스로 향후 5억달러 이상의 외화획득이 기대된다. 바이오제품상에 선정된 (주)유진사이언스의 "유콜 및 콜제로"는 콜레스테롤 저하식품으로, 식물성 스테롤의 가용화기술을 확립하고, 콜레스테롤 저하식품을 다양한 형태로 제조해 국내외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바이오기술상에 선정된 (주)두산바이오텍의 "케어닉"은 아토피성 피부질환 치료제로, 기존 치료제인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세라마이드 및 스핑고리피드를 효모로부터 생산하는 기술을 이용한 제품이다. 이들 수상자에 대해서는 산업자원부 시행 연구개발사업 신청시 우대 또는 가산점 부여, 언론매체를 통한 수상기업 및 기술 홍보, 자금지원 추천 등 인센티브 부여, 기술신용보증기금의 기술우대 보증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2001.12.17 I 이훈 기자
  • 브리스톨마이어도 내년 실적 악화될 듯
  • [edaily] 전일 미국 3위의 제약업체 머크가 내년도 실적이 올해보다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한데 이어 애널리스트들이 미국 5위의 제약업체 브리스톨마이어스퀴브(BMS)에 대해서도 내년도 수익전망을 하향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해 제약업계에 암울한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브리스톨마이어는 지난해 당뇨병 치료제인 "글루코피지"와 관련한 독점적 지위를 상실했으며 미 의회의 판정을 되돌리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항불안제 "부스파(BuSpar)"에 대해서도 반독점 관련 소송이 제기됐다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또 최근들어 일반의약품으로 지정받은 암치료제 "텍솔"과 항불안제 "부스파"의 매출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ABN암로의 애널리스트 기리쉬 티야기는 "브리스톨마이어는 머크에 이어 수익전망을 수정해야만 할 것"이라면서 이 회사에 대한 투자등급을 "매수(buy)"에서 "비중확대(add)"로 하향했다. 내년도 수익전망도 13센트 내린 주당 2.48달러로 제시했다. 톰슨 파이낸셜/퍼스트콜의 브리스톨마이어에 대한 내년도 예상 수익은 주당 2.58달러였다. 이같은 실적 악화전망에 따라 브리스톨마이어 주가는 한국시각 13일 4시40분 현재 전일대비 6.36% 떨어진 50.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01.12.13 I 김윤경 기자
  • 엔바이오테크, 혈당·체중 조절물질 개발
  • [edaily] 엔바이오테크(47940)놀러지는 보통의 식생활을 통해 당뇨환자의 식사후 혈당을 조절하는 것은 물론 당질의 흡수를 억제해 혈당 및 체중을 조절하는 물질인 AGI-1120을 식품재료에서 추출하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뇨병환자의 치료나 다이어트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엔바이오테크는 이부문에서만 내년에 40억원, 오는 2003년에는 1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엔바이오테크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사업비를 지원받아 강원대학교 농업과학연구소와 공동 연구, 개발에 성공한 AGI-1120은 단백질 지방질 무기질 비타민류와 다른 유용한 성분의 소화흡수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당질의 흡수만을 억제하는 물질이다. 즉 총열량의 감소가 이뤄지면서 기타 영양성분의 공급에는 전혀 영향를 주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복용량을 조절하면 식사후 혈당의 조절 뿐 아니라 당뇨의 원인이 되는 알파-글루코시다아제의 활성을 차단해 음식물 중에 함유된 당질의 소화, 흡수를 억제함으로서 체중조절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식품원료로부터 추출, 대량생산시 문제가 될 수 있는 원료의 수급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어 생산원가를 대폭 낮춰 당뇨환자들의 이용 부담을 크게 경감시킬 수 있다. 자연식품에서 추출하기 때문에 부작용 등의 우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국화학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동물실험에서도 당뇨 쥐에 3주간의 투여후 체중변화량을 측정해 본 결과 초기 체중에 비해 약 3.5%의 체중감소를 보였다. 혈당도 negative control인 0.5% CMC를 섭취한 실험쥐에 비해 낮은 혈당을 유지해 혈당 강하능력은 혈당강하 전문의약품인 Acarbose를 투여한 군과 동등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물질은 전세계적으로도 초일류 몇 개회사만이 개발하는데 성공, 국내 바이오산업의 발전에도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바이오테크는 AGI-1120의 대량 생산공정을 준비중에 있으며 이를 건강보조식품으로 개발, 내년 상반기부터 당뇨환자나 체중감량을 원하는 사람들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01.12.10 I 문병언 기자
  • "뉴라운드 출범, 수출증가에 도움"-미 기업반응
  • [edaily]WTO 뉴라운드 출범에 대해 상당수의 미국 기업들은 일부 업계가 피해를 입겠지만, 수출 증가로 인한 편익이 훨씬 클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고 KOTRA 워싱턴 무역관이 16일 전했다. 무역관에 따르면 전국제조업자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Manufacturers)의 국제무역 전문가 Franklin Vargo는 "우리는 WTO 차기 라운드를 관세를 끌어내리기 위한 사냥 면허(hunting licence)로 본다."라고 평했다. 카타르 도하에서 142개 WTO 회원국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한 뉴라운드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업계는 제약, 철강 및 섬유 산업 등이다. 제약 업계들은 의약품의 특허권을 약화할만한 조항에 대해서 강력한 반대 입장을 보였고, 철강 업계는 미국의 반덤핑 법규가 희석화되는 데 대해서, 그리고 섬유업계는 해외 경쟁자들에게 너무 많은 양보를 한 것이 아닌가에 대해서 심각한 불만을 표했다. 그러나 우루과이 라운드가 94년 종결된 이래 전세계 평균관세율은 15%에서 12%로 인하됐으며, 앞으로 이 같은 관세인하는 새로운 라운드를 발판으로 더욱 가속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astman Kodak사는 논평을 통해 "우리는 디지털 카메라에서 흑백 필름에 이르기까지 자유무역을 지향한다. 우리는 이번 라운드를 통해 매년 2억달러에 달하는 관세비용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의약 관련 지재권 협정> 카타르 도하에서 선언된 의약 관련협정에서는 최빈개도국이 AIDS 및 여타 치명적 전염병 치료를 위한 고가 브랜드 의약품의 범용 버전을 제조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데, 이는 거대 제약회사들이 극구 반대했던 것이기도 하다. 협상 진행 중에도 전미제약협회(the Pharmaceutical Research and Manufacturers of America)의 회장 Alan Holmer는 미 USTR의 Robert Zoellick 대표에게 서한을 보내, 이 같은 기도를 저지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같은 협정이 천식, 당뇨, 암, 심장병 등과 같은 분야에서도 적용되는 것이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지만, 거대 제약회사들은 회담 결과에 대해 "지적재산권이 크게 침해된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평하고 있다. 즉 협정은 매우 전염성이 높고 살상력이 강한 전염병에나 해당되는 것이지 여타 만성질환에까지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한편 이같은 협상이 진행되기 이전에도 최빈개도국들은 보건상의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브랜드 의약품의 범용 버전을 제조할 권리(속칭 강제적 라이센스, Compulsory License)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감히 그러한 조치를 시도한 나라가 없었는데, 이는 미국 등이 이를 빌미로 무역제재를 가할 우려가 컸기 때문이다. 어제 도하에서의 선언으로 인해 이제 세계 각국은 보건상의 긴급상황의 구성요건에 따라 강제적 라이선스를 발휘할 수 있게 됐다. <반덤핑 법규> 한편 미국의 철강업계는 도하 선언에서 반덤핑과 관련해 일정한 부분을 양보한데 대해서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WTO 협정에서 반덤핑 법규에 대한 일정한 기준이 주어지면서 반덤핑은 자국 산업 보호의 가장 유력한 도구가 된 바 있다. 미국에서도 해마다 수백건의 반덤핑 제소가 이뤄지고 있으며, 그 중의 절반 가량이 브라질, 일본, 한국,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에서 수입되는 철강을 대상으로 제기되고 있다. 도하 WTO 선언에서는 기존의 반덤핑 관련 규정은 "보다 명료화될 경우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Willard Workman 미국상공회의소 국제협력 담당 부사장은 "여기에서 명료화란 수입 규제의 완화를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한편 이 같은 회담 결과에 대해서 Max Baucus 상원 재무위원회 위원장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으며, 이번 각료회담이 열리기 이전부터 미 의회는 미국의 무역법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는 협상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이 같은 미 의회의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미 USTR이 사소한 부분이나마 양보를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은, 과거 클린턴 정부가 "반덤핑 법규와 관련해서는 대외 협상불가"라는 입장을 고집하다가 뉴라운드 자체의 출범이 좌초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 의회의 이 같은 입장을 고려할 경우 WTO에서의 반덤핑 관련 협상이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는 앞으로도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농산물 교역> 이번 카타르에서의 회담 결과는 미국 농업계의 명백한 승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이제부터 회담을 시작해보자는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 농업 부문은 전반적으로 금번 WTO 회담의 결과를 크게 반기는 표정이었다. 이로 인해 농산물 교역과 관련된 여러 가지 장벽과 관세를 줄일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이들의 판단이다. 미국의 경우 세계 최대의 농산물 수출국이지만, 유럽, 환태평양 지역 등에서의 고관세 및 여타 무역장벽을 눈에 가시로 여기고 있었다. 미국의 농장주들은 국내 생산과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정부보조를 받았지만, 수출과 관련해서는 커다란 지원을 받지 못한 점을 늘 불만으로 여기고 있었다. 특히 곡물 수출업체인 Cargill, Archer Daniels Midland, 그리고 육류 수출업체인 Tyson Foods와 Smithfield Foods는 농산물 무역자유화로 커다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섬유 협정> 섬유 공업은 개발도상국이 선진국을 누를 수 있는 얼마 안되는 산업분야들 중의 하나다. 인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들은 미국 등이 섬유·직물에 대해서 부과하는 고관세와 쿼터를 더욱 급격하게 인하시키려 했지만, 이 같은 여망은 미 섬유업계의 로비에 의해서 번번이 좌절당했다. 최근 들어 미국의 섬유업계는 미 의회를 등에 업고, 경영난에 처한 섬유업계에 대한 강력한 보호조치를 부시 행정부에 요구하기도 했다. 이번 협상을 통해서 개발도상국들은 미국이 2005년 까지의 수입 쿼타 증가율 계산 방식을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미국은 이 같은 요구를 거부했지만, 이 내용을 내년 7월까지 재고할 것을 동의했다. Julia Hughes 전미섬유의류수입자협회(United States Association of Importers of Textiles and Apparel)부회장은 "소비자의 이익에 부합하고, 섬유업계 보호조치를 철폐할 강력한 의지가 보이지 않아 아쉽다"라고 말했지만, 미 섬유제조업계도 이번 협상 결과에 대해서 아쉽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2001.11.16 I 이훈 기자
  • (특징주)머크, 실적호조 소식으로 상승세
  • [edaily] 독일 4위 제약업체인 머크의 주가가 호전된 실적발표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머크는 실험서비스 및 제약에 대한 수요증가에 힘입어 3분기 순익이 53% 증가했다고 밝히고 연간 두자리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회사는 3분기 순소득이 1억1800만유로, 주당 67센트를 기록, 작년 같은 기간의 7700만달러, 주당 45센트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의 17억1000만유로에서 19억5000만유로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살 오펜하임 주니어의 애널리스트 피터 뒬만은 "이러한 결과는 예상보다 현저하게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자사의 당뇨병 치료제 매출이 유사약품의 판매개시로 타격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25일 밝혔다. 그러나 피해규모가 그다지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크의 제약부문 사장 매튜 에멘스는 자사의 당뇨병 치료제 글루코페이지의 유사약제품이 다음달부터 시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머크가 새로 내놓았던 두종류의 당뇨병 치료제 매출도 유사약 판매에서 오는 손실을 완전히 보전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유사약 시판이 결정되면 약간의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크의 회장 겸 CEO인 베른하르트 쇼이블은 "유사약판매로 인해 경쟁이 심화될 것이나 우리회사에 그다지 큰 타격을 입히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5일 오후 8시15분(한국시각) 현재 머크의 주가는 전일보다 0.60유로(1.47) 오른 41.40유로에 거래중이다.
2001.10.25 I 홍정민 기자
  • 대웅제약, 고활성 EGF 신기술인정마크 획득
  • [edaily] 대웅제약(대표 윤재승, www.daewoong.co.kr)은 "천연형 고활성 EGF 대량생산을 위한 분비발현 기술"로 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선정하는 신기술인정마크(KT마크)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측은 국내 생명공학 신약 1호인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대웅 이지에프(Easyef)"가 상부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KT마크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기술인정을 획득한 "천연형 고활성 EGF 대량생산을 위한 분비발현 기술"의 특징은 대장균이 EGF(Epidermal Growth Factor, 상피세포성장인자)를 만들어낼 때, 인체 내에서 EGF가 생성되는 과정과 동일하게 EGF가 세포 외로 분비되면서 활성화되도록 하여, 기존에 연구되었던 EGF에 비하여 매우 높은 활성을 보인다는 것. 국내 생명공학 기술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기술은 국내 특허는 물론 이미 1997년에 미국과 일본 특허를, 지난해 10월에는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특허를 획득했고, 그외 남미 등을 포함한 10여 개국에서 특허심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1997년에는 정부로부터 특허기술상을 수상함으로써 이미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1993년 8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신기술인정마크(KT마크)는 국내기업이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하고 그 우수성을 인정해줌으로써, 국산신기술의 기업화를 촉진하고 초기시장진출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제도다.
2001.09.14 I 김현동 기자
  • (미업종종합)반도체·인터넷·금융 동반 강세..하드웨어 혼조
  • [edaily]개장초의 불안감이 가시면서 뉴욕증시가 랠리를 보였다. 일부 호재성 재료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를 보이던 지수들이 특별하게 돌출된 재료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장후반 낙관적인 견해가 확산되면서 가파른 오름세를 탔다. 기술주는 반도체, 다우지수는 GM과 인텔, 금융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22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반도체 관련 호재로 인해 상승 출발했지만 장세를 확신하지 못하는 세력들의 매물출회로 인해 장후반까지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드나드는 혼조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장후반 폭넓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어제보다 1.57%, 28.71포인트 오른 1860.0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오전장에는 혼조양상을 보였지만 정오무렵부터 상승쪽으로 가닥을 잡은 후 장후반에는 세자리숫자 급등세를 보여 지수는 어제보다 1.01%, 102.76포인트 상승한 10276.90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70%, 8.05포인트 오른 1165.31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05%, 4.94포인트 상승한 477.1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 반도체 랠리,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5.2% 상승 반도체주는 3개월 연속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산업 보고서 발표에 힘입어 랠리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이날 5.16% 상승했다. 전일 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7월중 반도체 장비 주문이 3개월째 증가세를 보이고 주문-출하비율(book-to-bill ratio)도 전월의 0.56에서 0.67로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UBS워버그의 애널리스트 바이런 워커는 이 지표가 실제 반도체산업이 보고하고 있는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9월에는 주문이 다시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JP모건의 에릭첸은 SEMI 수치는 안정화되고 있다는 징후를 보여줬지만 반도체 주문은 추가적인 설비 수요가 나타날 때까지 바닥부근에서 등락을 거듭, 반등 시기는 내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그 때까지 장비 관련주가 박스권에서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종목별로 인텔이 3.3% 오른 반면 라이벌 기업인 AMD는 1.6% 하락했다. 알테라가 8.5% 크게 올랐고 마이크론도 5.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모토로라는 7.5% 폭등하며 이틀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밖에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3.5% 상승했고 자일링스도 6.9% 올랐다. 반면 램버스는 이날도 7.2% 떨어져 8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반면 하드웨어 업종은 혼조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전일보다 0.68% 상승하는데 그쳤다. 애플컴퓨터가 1.6% 상승했고 델과 IBM이 각각 0.6%, 2.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컴팩이 0.2% 하락했고 게이트웨이와 휴렛팩커드도 약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 소프트웨어-인터넷-네트워킹 동반 강세 통신장비업체들의 약진으로 네트워킹 관련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소프트웨어, 인터넷 관련 업종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통신관련기업들은 약세였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2.18%, 메릴린치 인프라지수가 3.4% 상승했다. 아멕스 인터넷지수는 0.83%,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1.5% 올랐다. 메릴린치 B2B지수는 1.0% 떨어졌고 S&P 통신지수도 1.5% 하락했다. 나스닥 통신지수는 0.6% 올랐다. 소프트웨어는 강세를 보였다. 특히 인튜이트는 21일 장마감후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예상보다 적은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힌데다 내년 실적전망도 긍정적이라고 설명, 22.38% 오른 36.04달러를 기록했다. 프루덴셜증권도 인튜이트의 투자등급을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38달러에서 44달러로 상향했다. 그 외 오라클이 3.6%, SAP이 7%, 피플소프트가 8% 올랐다. 인터넷업종의 경우 전자상거래 업체 프라이스라인닷컴이 9% 떨어졌다. CEO 리처드 브래드독이 자신의 보유지분 11%에 해당하는 200만주를 매각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악재였다.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업체 익사이트앳홈은 8월 15일자로 자사의 회계감사법인으로 언스트&영 대신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를 고용하기로 했다고 발표, 40% 오른 56센트에 마감됐다. 한편 21일 정규거래 마감후 1700명을 감원하고 주요 사업부문을 통폐합, 구조조정을 가속화하겠다고 선언한 AOL타임워너는 1% 하락했다. 야후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3% 오른 13.40달러에 마감됐다. 10명의 이사진 중 3명이 사임한 웹호스팅업체 엑소더스는 거래량 1190만주로 나스닥 거래량 상위 10위안에 랭크됐고 주가가 6% 가까이 하락한 1.21달러를 기록했다. 크레디 스위스 퍼스트 보스톤 증권의 애널리스트 팀 뉴위턴은 발표문상으로 회사의 경영에 어떤 특별한 부정적인 진전이 있지는 않은 것으로 나와 있지만 이사진이 이탈한다는 것은 주가형성에 부정적인 느낌을 갖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었다. 통신 및 네트워킹 업체 중에서 광섬유 장비업체인 사이커모어 네트웍스는 회계 4분기 주당손실이 12센트를 기록,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하는 수준의 실적을 발표한데다 크레디 스위스 퍼스트 보스턴의 긍정적인 코멘트에 고무, 주가가 1.60% 올랐다. 통신장비업체 주니퍼 네트웍스는 3분기 실적추정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힌 후 주가가 급락, 99년 이후 최저치를 경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니퍼 네트웍스는 4.8% 하락한 16.32달러를 기록, 지난 99년 6월25일 16.48달러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회사의 주가는 6일 연속 하락세로 올해들어 무려 87% 급락했다. 같은 통신장비업체인 텔랩스는 수요급감에 따른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전체 직원 가운데 1000여명을 감축한다고 발표, 장중 한 때 52주 신저가를 경신했지만 장 막판 소폭 회복하는 데 성공해 전일비 0.07% 떨어진 13.61달러에 마감됐다. 회사는 또 아일랜드 공장을 폐쇄하고 메사추세츠의 신규공장설립 계획을 철회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에릭슨, 노키아 등이 7%대의 상승폭을 기록한데다 다른 광통신 장비업체인 JDS유니페이스, 노텔네트웍스, 루슨트 테크놀로지, 시스코 등이 일세 강세를 보여 전반적으로 네트워킹 주들은 어제보다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그 외 버라이존, SBC커뮤니케이션스, 벨사우스, MCI월드컴 등 지역전화사업체나 장거리전화사업자들은 약세를 보였다. ◇ 금융 "랠리"로 강세..바이오 강보합 금융업종은 투자자들의 "랠리"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아멕스 증권지수는 2.12% 뛰었고 필라델피아/KBW 은행지수도 0.6% 상승했다. S&P 은행지수도 0.8% 올랐다. 다우존스 편입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며 혼조세를 보였다. J.P.모건은 1.95% 상승했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1.72% 올랐다. 시티그룹은 장중 거의 가격변동 없다가 소폭 상승하면서 장을 마쳤다. 온라인 증권 종목 가운데 TD 워터하우스가 리스트럭처링 비용과 수수료 인하 등의 영향으로 지난 3분기 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중 한때 하락세를 보였다. TD 워터하우스는 미국내 3위의 온라인 증권사로 218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345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했었다. TD 워터하우스는 그러나 이날 2% 오른 7.99달러를 기록하면서 장을 마쳤다. 연일 오름세를 보여왔던 바이오주들도 이날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아멕스 바이오 지수는 4.82%, 나스닥 바이오 지수는 4.24%의 상승율을 기록했다. 아이시스가 지수 견인의 선봉에 섰다. 아이시스는 엘리 릴리와의 투자 협정 소식에 따라 이날 4.81% 오르며 장을 마쳤다. 엘리 릴리도 1.03% 상승했다. 제약업체 엘리 릴리는 이날 주당 18달러에 7500만달러를 아이시스에 투자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전일 아이시스 종가는 10.08달러였다. 릴리는 또 아이시스가 실험 단계에 있는 폐암 치료제의 라이센싱을 획득했으며, 양사는 공동으로 당뇨병과 류마티즘성 질환을 포함하는 치료제 개발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UBS 워버그의 애널리스트 앤드류 지트킨은 "양사의 공동 연구개발이 성공적인 경우 이 협약은 아이시스에 5억달러의 가치를 안겨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셀젠의 주가도 크게 올랐다. 이날 셀젠은 3.35% 상승했다. 셀젠과 의약부문 파트너인 노바티스는 "리탈린"의 공식 버전이 미국 식품의약품 안전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노바티스의 주가도 1.5% 올랐다. 제약종목들도 소폭 오름세를 보여 아멕스 제약지수는 이날 0.79% 올랐다. 머크사와 파마시아사의 경우 장중 아메리칸 메디털 어소시에이션지가 양사의 관절염 치료제가 심장마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면서 압박을 받았다. 머크는 이날 주가를 회복, 2% 상승하면서 장을 마쳤지만 파마시아는 소폭 하락했다.
2001.08.23 I 김태호 기자
  • (미업종)금융 "랠리"로 강세..바이오 강보합
  • [edaily] 22일 뉴욕증시에서 금융업종은 투자자들의 "랠리"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아멕스 증권지수는 2.12% 뛰었고 필라델피아/KBW 은행지수도 0.6% 상승했다. S&P 은행지수도 0.8% 올랐다. 다우존스 편입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며 혼조세를 보였다. J.P.모건은 1.95% 상승했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1.72% 올랐다. 시티그룹은 장중 거의 가격변동 없다가 소폭 상승하면서 장을 마쳤다. 온라인 증권 종목 가운데 TD 워터하우스가 리스트럭처링 비용과 수수료 인하 등의 영향으로 지난 3분기 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중 한때 하락세를 보였다. TD 워터하우스는 미국내 3위의 온라인 증권사로 218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345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했었다. TD 워터하우스는 그러나 이날 2% 오른 7.99달러를 기록하면서 장을 마쳤다. 연일 오름세를 보여왔던 바이오주들도 이날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아멕스 바이오 지수는 4.82%, 나스닥 바이오 지수는 4.24%의 상승율을 기록했다. 아이시스가 지수 견인의 선봉에 섰다. 아이시스는 엘리 릴리와의 투자 협정 소식에 따라 이날 4.81% 오르며 장을 마쳤다. 엘리 릴리도 1.03% 상승했다. 제약업체 엘리 릴리는 이날 주당 18달러에 7500만달러를 아이시스에 투자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전일 아이시스 종가는 10.08달러였다. 릴리는 또 아이시스가 실험 단계에 있는 폐암 치료제의 라이센싱을 획득했으며, 양사는 공동으로 당뇨병과 류마티즘성 질환을 포함하는 치료제 개발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UBS 워버그의 애널리스트 앤드류 지트킨은 "양사의 공동 연구개발이 성공적인 경우 이 협약은 아이시스에 5억달러의 가치를 안겨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셀젠의 주가도 크게 올랐다. 이날 셀젠은 3.35% 상승했다. 셀젠과 의약부문 파트너인 노바티스는 "리탈린"의 공식 버전이 미국 식품의약품 안전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노바티스의 주가도 1.5% 올랐다. 제약종목들도 소폭 오름세를 보여 아멕스 제약지수는 이날 0.79% 올랐다. 머크사와 파마시아사의 경우 장중 아메리칸 메디털 어소시에이션지가 양사의 관절염 치료제가 심장마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면서 압박을 받았다. 머크는 이날 주가를 회복, 2% 상승하면서 장을 마쳤지만 파마시아는 소폭 하락했다.
2001.08.23 I 김윤경 기자
  • 미 배아세포연구 지원, 바이오벤처 활황 예상
  • [edaily]지난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인간배아 줄기세포에 연구에 대한 제한적 지원의사를 천명한 것을 계기로 성장기에 있는 바이오 벤처에 대한 투자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 벤처 캐피털협회 집계에 따르면 이미 지난 2분기 미 전체 벤처 자금 중 13.5%가 바이오 벤처에 투자돼 전년동기의 3.95%에 비해 바이오 산업 비중이 크게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엔 바이오 벤처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는 추세. 지난 7일 눈의 질병으로 인한 시력손실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생업체 아이테크 제약은 벤처 투자사로부터 1억850만달러의 자금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해 관심을 끌었다. 최근 실시된 기업공개(IPO)에서도 바이오 벤처들은 증시 침체에도 불구하고 적지앟은 성과를 거뒀다. 지난 8일 당뇨병 치료에 쓰이는 1회용 인슐린 패치를 개발하는 버버리는 1100만달러를 공모했으며 이에 앞서 6일엔 생체 단백질 연구업체인 오토매이티드 셀이 260만달러의 자금을 공개시장에서 조달했다. 바이오 벤처 펀드에 대한 투자도 증가하고 있다. 옥스포드 바이오사이언스 파트너스는 내달 만료되는 회계연도 4분기까지 총 4억5000만달러의 투자자금을 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 메사추세츠 소재 벤처투자회사 웨스트우드의 공동창립자 존 브룩스는 의학 리서치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바이오산업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1.08.13 I 전미영 기자
  • 주성엔지/윌텍정보 등 신영증권 모닝포인트(12일)
  • [edaily] 다음은 12일 신영증권 모닝포인트 내용입니다. ◇주성엔지니어링 2Q 매출실적 주성의 2Q 매출은 전년동기에 비해 52.7% 증가한 163.2억원으로 잠정집계. 이로써 상반기 전체 매출은 370.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8% 신장하였음. *주성 월별매출(단위:억원) -----------------------------------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 118 47 42.9 32.3 28.1 102.7 ------------------------------------ ◇노키아의 내수 시장 마케팅 상황 현재 Nokia는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한 대형 옥외 광고와 TV 광고, 잡지 광고 등을 통해 월 평균 15∼20억원 상당을 내수 마케팅에 쓰고 있는 상태임. 한편 당사의 대리점 방문을 통한 Nokia 단말기의 선호도는 상당히 높은 상태로 여겨지는데, 일단 당사가 방문하였던 대리점은 모두 품절 상태이며 예약 주문을 받아 놓고 있는 상태였음. 많은 사람이 우려를 하였던 2G 단말기에 대한 거부감은 ① Nokia 브랜드 선호도, ② 심플한 디자인, ③ 차별화된 16화음 멜로디 등으로 인해, 차별화 된 내수 침투가 조심스럽게 진행중임. 2.5G단말기 가격 저항과 낮은 서비스 환경 등으로 인해 올해 6월까지의 내수 시장 출하대수의 13.5%가 2.5G 단말기였지만, 여전히 중장년층과 서민층을 대상으로는 2G 단말기가 주류였고, 하반기에도 2.5G 단말기 비중이 높아지더라도 보조금 지급이 되지않는다면, 2G 비중이 50% 정도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음. 한편, 동사에 단말기를 공급하는 텔슨전자는 1주일에 2번씩 물량을 출하시키고 있으며 현재 KTF, STI를 대상으로 약 18,000대 정도가 출하된 상태로 Nokia 내수 시장 침투 속도에 따라 매출액이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한편 텔슨전자의 2/4분기 매출액은 당사의 추정치인 85억보다는 많은 136억원 정도로 잠정 집계 되고있음. ◇윌텍정보통신 탐방 속보 2/4분기 매출액 1/4분기 대비 29.6% 감소한 19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됨. 상반기 전체 매출액은 47억원, 제품별로는 필드 계측장비가 30억원, 정보단말이 7.5억원, 전자화폐가 8.7억원 정도로 필드 장비의 판매가 상대적으로 저조하였음. 이 것은 2세대 인프라에 대한 통화 환경 측정이 어느 정도로 일단락 된 상태에서 여전히 2.5G 인프라 구축이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통화환경 측정 수요가 크지않은 것에서 기인함. 한편, 동사가 전략적으로 출시하였고 당사의 리포트에서 동사의 올해 성장 모멘텀이 될 단말기 성능 측정 장비인 WMT 4000의 경우 현재 삼성전자, LG전자를 제외한 여타 중소형사에 Test용으로 배포된 상태이며, 현재 Motorola Korea, 한화정보통신, SK텔레텍, 텔슨전자 등을 상대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음. 일단, 현재 나오는 2.5G 단말기의 측정이 제대로 된 측정을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출시되고 있는데, 국내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는 Agilent의 계측기도 동사와 같이 6월에 공급되었음. 일단, Agilent의 계측기에 비해 50% 이상 저렴한 4,500만원에 동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는 가격 경쟁력과 전년도에 Motorola Korea를 필두로 28대를 공급한 기록이 일정 부분 이상의 매출 발생은 기대됨. 현재 4∼5개 업체를 중심으로 약 300∼350대의 발주가 예상된다고 회사측에서 제시하지만 월 Capa가 30대라는 점 등으로 인해 올해 안에 매출액이 150대 이상 발생하기는 어렵다고 판단됨. 다만, 동 부분의 매출 발생은 동사의 문제점이었던 높은 PSR을 크게 낮추어줄 것으로 예상됨. 한편 동사는 라인 확충을 위해 현재 외자 유치를 추진중임. 일단 단말기 성능 측정 장비 출하시점과 외자 유치 시점이 8월말경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월 하순을 중심으로 지금의 약세 모멘텀이 강세로 전환될 것으로 판단됨. ◇에이스테크놀로지 탐방 속보 2/4분기 매출액 269억원, 영업이익 11억, 경상이익 10억원, 순이익 8억원으로 1/4분기 적자 기조 탈피하며 상반기 전체 순이익 3억원 시현 예상. 월별 매출액은 4월 96억원, 5월 75억원, 6월 99억원. 하반기 이동통신 3사의 내수 인프라 투자가 상반기 대비 51.6% 감소한 9,500억원 정도로 예상됨에 따라 내수 매출은 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하지만 삼성전자로의 CDMA 시스템 장비용 FEU Local 수출 확대, 7월부터 새로운 단말기 안테나 모델 공급에 따른 안테나 매출 증가와 7월부터 선적이 개시되는 Powerwave로의 수출 등으로 인해 매출액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됨. 하지만, 최근 2개년간 발생한 영업외수익이 올해는 미미하다는 점에서 순이익 급감이 약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됨. 동사의 강세 모멘텀 전환시기는 4/4분기 이후 China Unicom의 CDMA 장비 2차 입찰 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됨. ◇참조가격제 운영 구체화, 의약품 소비에 큰 영향 없을 전망 내달 1일 시행예정인 참조가격제 적용 효능군에 △고혈압치료제 △고지혈증치료제 △당뇨병약제 등 4개군이 제외될 방침. (참조 가격제는 처방비율 등을 고려하여 해당 치료군 별로 가격 가이드라인을 설정, 가이드라인 외의 고가 약제에 대한 보험 급여를 억제하고 본인 부담금으로 전환시키는 제도) 비록 약제비가 일부 본인 부담금으로 전환된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대다수의 환자들이 일부 가격의 본인 부담을 감수하고서라도 우수한 효능의 약물 사용을 선호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고, 고가약 사용억제를 위한 도입키로 한 참조가격제가 오리지널 품목과 제너릭 품목간의 가격차가 극심한 품목의 효능군이 제외됨에 따라 참조 가격제 시행으로 인해 오리지날 브랜드 보유 의약품의 처방(소비)패턴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됨.
2001.07.12 I 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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