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통증,가격 Down시킨 임플란트
  • 통증,가격 Down시킨 임플란트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70대 김OO 할아버지는 얼마 전 치과를 찾았다. 1년 전 값비싸게 주고 한 틀니 때문이었다. 틀니만 하면 치아건강이 좋아져 음식도 마음껏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못했다. 틀니를 꼈을 때의 불편함과 고통은 정말 참기 힘들었다. 잇몸이 눌려 통증은 심했고, 툭 하면 빠져버리고, 고기같이 조금이라도 질긴 음식은 씹기조차 힘들었다. 자식들의 권유로 임플란트 치료를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비싼 임플란트 치료비용도 문제였고, 치과를 가는 것 자체가 김OO 할아버지에게는 두려움이었다. 이렇듯 사람들은 어른, 아이 할것 없이 세상에서 치과 가는 것을 무서워한다. 그 이유는 치과 치료 시 사용되는 메스와 드릴로 인한 출혈과 통증, 그리고 마취 주사에 대한 공포 때문이다. 최근 물방울레이저로 메스와 드릴의 사용을 최소화시켰고, 마취 또한 무통마취기로 아픔을 최소한 느끼지 않게 하였다. 이렇듯 치과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예전에 비해 치과공포가 줄어든 것이 사실이지만, 극심한 치과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래서 치과치료에 대한 극심한 공포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 사용되는 치료법이 의식하진정법이다. 흔히들 수면임플란트 또는 수면마취 임플란트라고 말하는 의식하진정법은 아산화질소(N2O)가스를 환자에게 적절히 흡입시키거나 미다졸람(midazolam)약물을 이용하여 환자를 가수면상태로 만들면서 진행된다. 통증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상태에서 의식은 가지고 있는 환자는 잠깐 낮잠을 자고 일어난 느낌을 받는다. 의식하진정법은 김OO할아버지처럼 치과치료에 대해 공포가 심하거나 긴 치료시간이 부담되시는 분, 고혈압이나 당뇨등의 전신질환자와 노약자에게 좋은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은 “특히, 한 번에 여러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경우나 고난이도 임플란트 시술에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럼 김OO 할아버지처럼 틀니가 불편하신 분이나 무치악인 환자분에게 치아건강을 되찾아줄 수 있는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답은 당연히 임플란트이다. 하지만 값비싼 치료비용 때문에 엄두가 나지 않는것이 현실. 이때에는 틀니와 임플란트를 결합한 임플란트틀니가 제격이다. 임플란트를 이용한 틀니의 원리는 간단하다. 일단 상실된 치아보다 적은 수의 임플란트를 심는데, 보통 2~4개정도의 임플란트면 충분하다. 3차원CT 및 파노라마 촬영을 통해 정밀하게 치조골상태를 검진 한 후 치조골 상태에 알맞게 임플란트를 식립한다. 그리고 보철물(틀니)을 연결한다. 즉, 임플란트에 틀니를 연결하므로 잇몸위에 그냥 올려졌던 일반 틀니보다 유지력이 강하다. 특히 씹는 힘이 자연치아의 70~90%정도로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도 씹을 수 있다. 또한 임플란트를 6개 이상 식립 한 경우에는 착탈식 임플란트틀니가 아닌 고정되어 있는 하이브리드 틀니도 만들 수 있다. 고정식 임플란트틀니는 1년에 한 두 번 정도 치과에 방문하여 틀니를 분리하여 소독 및 청소를 해줘야 한다. (도움말: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
테라젠 "유전체 생명정보서비스 사업 추진"
  • 테라젠 "유전체 생명정보서비스 사업 추진"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테라젠(066700)은 유전체 생명정보서비스, 맞춤형 바이오 신약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테라젠의 최대주주 김성진 가천의대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장(사진)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규사업 추진으로 2012년 바이오사업부문에서만 1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시했다.김 원장은 "테라젠은 한국에서 게놈 정보를 독자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라며 "대학병원, 성인병 전문병원을 기반으로 성인병, 유전적 질병을 예측할 수 있는 프리미엄급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국내외에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테라젠은 사업 진행을 위해 테라젠 바이오 연구소를 설립하고 케임브리지대학, 하버드대학에서 박사과정과 연수를 마친 박종화 박사를 연구소 소장으로 영입했다.  박종화 박사와 김성진 원장은 작년 세계 4번째로 인간 유전체 서열 해독 및 분석에 성공한 `한국인 유전체 해독` 팀의 구성원이다. 테라젠은 추가로 박사급 인력 10명을 영입해 R&D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김 원장은 "현재 게놈 정보 분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기업은 적지 않다"며 "하지만 유전자정보 서비스의 핵심 경험과 기술은 테라젠이 앞서나간다고 자부한다"고 전했다.테라젠은 또 바이오인포매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맞춤형 바이오 신약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김 원장에 따르면 테라젠은 현재 혈관재생 치료제와 항바이러스제, 골다공증 치료제, 항암제 등 신약을 개발 중이다.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위해 연세대학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과 산학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연세대 권영근 교수팀과 공동 연구중인 허혈성 혈관 재생치료제 `AID`는 차세대 성장동력사업 국책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김 원장은 "바이오사업부문은 내년 매출 120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시작으로 고속 성장, 2012년경 매출 105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신규시장이 열리는만큼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09.09.23 I 안재만 기자
  • 신종플루 일주일간 5천여명 발생..3명은 중태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일주일 동안 5000명이 넘게 발생했다. 이중 2명이 사망(전체 사망자 9명)했으며, 3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주(9월14일~20일)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5217명이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 882명 ▲15일 856명 ▲16일 727명 ▲17일 982명 ▲18일 970명 ▲19일 551명 ▲20일 249명 등 일주일 동안 5217명의 감염환자가 발생, 전체 환자수가 1만5000명을 넘어섰다. 이중 지난 15일 64세 여성과 오늘(22일) 40세 여성이 사망했다. 또, 총16명이 폐렴 등 합병증으로 입원중이며, 이 가운데 3명은 위중한 상태여서 중환자실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중증환자 3명중 2명은 고위험군으로, 17세 남성과 61세 남성이다. 17세 남성은 신경발달장애아이며, 61세 남성은 당뇨병을 앓아 왔다. 나머지 1명은 비(非)고위험군으로 속립성 결핵이 의심되는 52세 여성이다. 61세 남성과 관련, 보건당국은 "일부 언론에서 의사로부터 감염이 됐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이 환자는 의사보다 먼저 발병이 됐다"며 "의사의 경우 병동회진에 참여한 적은 있지만, 환자를 직접 진단·치료한 적은 없어 의사가 전염시킨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최희주 복지부 건강정책 국장은 "현재 중증으로 입원 중인 사례 16건을 제외하고 나머지 사례는 대부분 단순 감염 후 자택에서 투약 등을 통해 신종플루 바이러스는 소멸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 신종플루 치료가 5일간 지속되는 점을 감안할 때 이달 17일 이후의 양성 환자중 일부에서 바이러스가 남아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투약기간이 끝나면 완전히 바이러스가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당국은 신종플루 관련 발표시 `확진환자 혹은 양성사례(환자) 건수` 등의 표현을 대신해 `ILI(Influenza-Like IIIness) 지수`를 발표하기로 했다. `ILI 지수`는 인구 10만명당 인플루엔자 유사환자의 분포율을 표시하는 것을 뜻한다. 최희주 국장은 "양성 건수만으로 전체 환자 규모를 추정하는 것은 편견이 개입될 수 있다"며 "앞으로는 합병증 입원사례와 중환자실 입원사례, 사망자례, 집단 사례 등 위주로 신종플루 발생규모를 파악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신종플루 감염 40세 뇌사여성 사망..총 9명(상보)☞녹십자, WHO에 신종플루 백신공급 입찰 참여☞신종플루 9번째 사망 발생(1보)
2009.09.22 I 문정태 기자
  • LG생명과학, 당뇨치료 신약 `한국·인도서 임상3상`(상보)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LG생명과학의 당뇨치료 신약이 국내와 인도에서 임상3상이 진행된다. LG생명과학(068870)은 지난 2005년 산자부(현 지식경제부)의 바이오스타 선정과제인 신규 당뇨치료제 `LC15-0 444`의 임상2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임상3상 시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LG생과는 "강북삼성병원 등 13개 종합병원에서 총 145 명의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임상2상 시험을 실시한 결과,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임상결과를 설명했다.이에 따라 LG생명과학은 국내와 인도에서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양국의 30곳 이상의 병원에서 임상시험이 진행되며, 총 임상참가자수는 600명이 넘는다. LG생과에 따르면 `LC15-0444`는 최근 개발중인 획기적인 당뇨병 치료제의 하나인 `DPP IV(디펩티딜 펩티다제4)` 억제제 계열의 신약후보물질이다. 혈당조절작용이 우수하고 기존 당뇨병치료제의 부작용인 체중증가와 저혈당의 위험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이 계열 약물은 인크레틴 호르몬을 분해하는 `DPP IV`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인크레틴에 의한 인슐린 분비작용을 증가시켜 혈당을 떨어뜨린다. 또한 간에서 글루카곤의 분비를 감소시켜 자연적인 생리조절작용으로 혈당을 낮춘다.김인철 LG생명과학 사장은 "당뇨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개념의 당뇨병치료 신약을 공급할 수 있도록 신속한 임상개발과 상업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당뇨병 치료제 시장규모는 2007년 기준 182억 달러로, 오는 2012년에는 245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최근에 개발되는 가장 주목받는 획기적인 당뇨병 치료제중 하나는 `DPP IV 억제제`로, 성장세는 기존 당뇨치료제 시장의 치아졸리딘다이온(Thiazolidinedione) 계열의 약물들을 추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관련기사 ◀☞LG생명과학, 당뇨치료 신약 임상3상 진입
2009.09.22 I 문정태 기자
  • 보건당국 "고위험군, 계절독감 백신 접종 필수"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계절독감 백신을 맞아야 하는 시기가 돌아왔다. 예년에 비해 올해에는 계절독감 백신의 공급량이 30% 가량 줄어든 상태. 이 때문에 보건당국은 "계절독감 백신은 신종플루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하면서 젊은 층에서는 계절독감의 예방접종을 자제해 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계절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 노인과 심장질환자, 폐질환자, 당뇨환자 등 만성질환자와 6~23개월 소아 등을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로 선정해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을 권고한다고 16일 밝혔다.계절 인플루엔자는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4월까지 유행해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의 입원과 사망률을 높이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고위험군 위주의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이번 절기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은 세계적인 신종 인플루엔자 유행으로 예년에 비해 공급량이 다소 감소(약 1100만도즈)했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약 1100만명의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접종 수요를 감안하면 노약자, 고위험군 등 정부가 발표하는 접종권장대상자의 접종에는 부족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예방접종권장대상자 중 65세 이상 노인과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등 약 440만 명에 대해서는 내달 초부터 각 지역 보건소를 통해 예방접종을 실시되는데, 보건소 이용 시민의 경우 거주지 보건소의 접종일정을 확인해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일선병의원에서도 예방접종이 실시되며, 예방접종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계절 인플루엔자는 급성 호흡기질환의 하나로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침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을 통해 주로 전염된다"며 "따라서 자주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며, 기침을 할 때 손수건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막아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지금 유행하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는 계절 인플루엔자와 다른 새로운 바이러스다"라며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는다고 신종 인플루엔자가 예방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알아두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09.09.16 I 문정태 기자
여성의 적 ‘류머티즘 관절염’ 20ㆍ30대 급증
  • 여성의 적 ‘류머티즘 관절염’ 20ㆍ30대 급증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끔찍한 고통의 주범 류머티즘 관절염. 최근 류머티즘 관절염이 20, 30대 여성에게서 늘고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그 원인은 다름 아닌 흡연과 하이힐, 비만이라는데…. 더욱이 이 질환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잘 나타나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류머티즘 관절염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할 때마다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류머티즘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이 어떻게 다른가 이다. 흔히 ‘관절염’이라는 명칭 때문에 두 질환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관절염은 피부가 주름지고 머리가 세고 동맥경화가 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관절이 나이가 듦에 따라 관절 안의 연골(물렁뼈)이 주름이 지거나 닳아 없어지는 경우인 ‘퇴행성 관절염’이다. 보통 40대 이후 50대부터 나이가 들어갈수록 발생률이 높아진다. 이에 반해 ‘류머티즘 관절염’은 우리 몸의 면역성의 이상으로 생기는 병으로 나이에 관계없이 어느 연령에서든 발생할 수 있다. 두 관절염은 주로 침범하는 관절 부위도 다르다. 퇴행성 관절염은 손가락 끝마디, 무릎 혹은 발목, 척추 그 중에서도 요추같이 체중이 많이 실리는 관절에 많이 오는 데 반해, 류머티즘 관절염은 손가락, 발가락, 손목, 무릎, 발목 같은 관절에 많이 온다. 또 류머티즘 관절염은 아침에 관절이 붓고 뻣뻣하며 양측에 증상이 있는 반면, 퇴행성 관절염은 오후에 활동 후 증상이 심하고 휴식 시 증상이 완화되는 특징이 있다. 여성의 적, 류머티즘 관절염 여성이라면 류머티즘 관절염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의 70% 이상이 여성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을까? 류머티즘 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이다. 자가면역질환이란 인체의 방어체계가 자기 몸의 정상 조직이나 세포를 이물질로 착각해 공격함에 따라 빚어지는 질환을 말한다. 여성의 몸은 월경에 따른 여성호르몬의 주기적인 변화와 임신 중 태아와의 세포 교환 등이 이루어진다. 이것이 바로 류머티즘 관절염의 호발 인자로 작용하며, 이 질환이 여성에게서 더 자주 나타나는 이유다. 더 주의해야 할 사실은 최근 20, 30대 여성에게서 이 질환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원인으로 흡연, 비만, 다이어트가 꼽힌다. 이 중 흡연은 류머티즘 관절염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흡연으로 인한 발병률은 정상인에 비해 현저히 증가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관절에 무리를 주는 하이힐은 전체적으로 무릎, 엉덩이 관절, 허리에도 부담을 주어서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된다. 만병의 원인인 비만 역시 류머티즘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하체에 무리를 줄 뿐만 아니라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류머티즘 관절염, 이렇게 피하자 류머티즘 관절염의 적은 바로 스트레스다. 각종 스트레스는 신체의 면역 능력에 나쁜 영향을 끼쳐 류머티즘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평강한의원 이환용 원장은 “신선한 채소와 과일류의 섭취를 늘려 영양의 균형을 이루는 것도 중요하다. 건강한 식생활은 염증을 예방한다.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일과 중 한 자세를 계속 유지하게 되면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반드시 한 시간에 한 번 정도는 전신의 관절을 풀어주고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연세SK병원 관절전문센터 염동현 과장 “류머티즘 관절염이 있을 경우 과다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는 등산이나 조깅 혹은 헬스클럽에서의 격한 하체운동은 관절의 파괴를 가속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관절을 가볍게 자극시킬 수 있는 운동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에게는 수영도 좋다. 물속 걷기나 수영 등의 수중 운동은 하체에 체중 부하를 덜어주어 적당한 강도의 관절 운동과 근육 운동이 가능하다. 이 밖에 평지에서 자전거 타기, 평지에서 걷기 등의 운동도 도움이 된다. 운동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가 적당하다.”고 덧붙였다. 어떤 음식이 좋을까?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의 경우 영양 상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단백질은 결합조직의 주성분이 되므로 중요한 영양소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도 꼭 챙겨야 하는 영양소. 그러나 비만인 경우에는 저 에너지식이 필요하다.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는 염증 억제가 중요하므로 이에 도움이 되는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한 식품 섭취를 늘려야 한다. 불포화지방산은 식물성 기름, 생선유 등에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이 같은 식품이 다량 포함되도록 식단을 짜도록 한다. 적극적으로 섭취해야 할 식품으로는 우유, 유제품, 콩, 달걀 등의 단백질 식품과 사과, 딸기, 시금치, 파슬리, 양배추, 토마토, 레몬 등과 같은 비타민C와 미네랄 함유 식품, 새우, 멸치, 분유, 다시마, 치즈, 미역과 같은 칼슘 다량 함유 식품, 김, 카레, 깨, 당밀, 두부와 같은 철분 다량 함유 식품 등이다. 반면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는 육류나 밀가루 음식, 각종 면류, 인스턴트식품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관절염 최대 원인은 영양분의 과다 섭취로 음식으로부터 섭취한 칼로리가 체내에서 전부 사용되지 못하고 남게 되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기름지고 과도한 영양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비만,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중풍, 담석증 등의 혈관이나 내장관련의 병을 유발하기 쉬우며, 사람의 수명이나 인생 전반에 걸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관절염에 좋은 식품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손바닥 가시선인장인 토종백년초는 칼슘, 비타민Cㆍ아미노산ㆍ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웰빙식품이다. 남해백년초(대표 이민웅 02-763-1608)에 따르면 토종백년초에는 비타민C의 경우 알로에에 비해 5배 넘게 들어있고 노화억제와 항암 등에 효과가 있는 페놀성물질과 플라보노이드도 5% 정도 함유돼, 율무(0.19%)나 표고버섯(0.21%), 칡뿌리(2.21%), 생강(1.67%), 호두(2.06%)에 비해 월등히 높다 한다. 이밖에 다량의 칼슘(2.086mg)은 류마티스 관절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다량의 비타민C는 피부미용 효과와 심장병과 성인병 예방 및 정력증강, 여름철 내내 지친 피로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년초의 줄기에는 각종 관절염에 효과가 있는 약초로 익히 알려져 처방해 왔는데 특히 퇴행성관절염에 좋다.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이 마모되어 생기는 것으로 거의 불치병으로 알려진 병이지만, 토종백년초(손바닥 선인장)을 복용하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섭취하는 방법은 선인장 가시를 떼어내고 저온을 농축하여 하루에 두 번씩 꾸준히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농축액을 섭취했을 때 연골에 윤활작용과 진통작용을 하여 불편을 최소화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혈액 속의 이 물질로 생기는 병인데 백년초 줄기부위는 혈액정화와 치유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좋다. (도움말: 남해백년초)
  • (미리보는 경제신문)달러화 급락.. 원자재값 급등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다음은 내일자(9월10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노동유연성 높으면 되레 임시직 줄어 -광물공, 세계 15위 구리업체 인수 -서울 저출산 기금 100억원대 조성 -새만금 동서고속도로 연결 검토 -달러값 1년만에 최저······원유·금값 강세 ▲종합 -야구열풍, 광주에 `적시타` -대기업 채용 늘었네 -종편 사업자 선정 이념편향 안되게 -제조업 고용창출 한계····서비스업이 대안 -원화값 16% 이상 더 오를 여지 ▲국제 -`자뎬샤샹` 활용 中 가전유통 1위... 올해 日업체 인수, 현지시장 공략 -미국, 중국에 세계 최대 태양광 발전소 -중국 고속철 시대·····3년간 1만3천km 건설 ▲금융·재테크 -시중자금 은행으로 다시 몰린다 -황영기 회장 재심 청구할 듯 -`MB재단` 관리 우리은행이 맡을까 -하반기 보증지원관리 강화...진병화 기술보증 이사장 ▲기업·경영 -아반떼 하이브리드 연비가 왜 이래 -한화 LED 조명 사업 진출 -D램 세대 교체 DDR→DDR3 -수주끊긴 대형 조선사 이제 벌크선도 아쉽다 -전자책의 진화 -중국에 게임한류 바람 -초고속 인터넷 경품 사라지나 ▲중소기업·벤처 -중기 내년 환율 1150~1200원 전망 -중기규제 푸는 전문 호민관 -디지털큐브 사명 바꿔 재기할까 ▲과학기술 -한국의 인공태양 KSTAR 가동 -원자력 안전교육 메카로 뜬다 -종근당, 국내 첫 당뇨병 신약 눈앞 -신종플루백신 中서 들여온다 -日오스카, 국내 의약품 개발에 1000억 투자 -녹십자, 독감 백신 WHO 입찰 자격 획득 ▲유통 -日 유니클로 공습 시작됐다 -신세계 百 영등포점 16일 재개점 -신세계 첼시, 1천억 들여 파주에 명품 아웃렛 -누에 건강식품으로 거듭나다 ▲기업과 증권 -고위험·고수익ELS 알고 투자하세요 -코스피 무사히 넘어갈까 -고려아연 올해 영업익 전망 `쑥` -車·IT주 외국인 비중 2007년 고점수전 육박 -증시변동성 당분간 커질 듯 -현대차 시가 총액 13위→3위 껑충 -日정권 교체, 동국S&C에 호재 -원화강세에 IT·車 수출주 우수수 ▲부동산 -전세금 연일 급등 사상최고가인데 당국은 매매가 비해 낮아 괜찮다? -연립다세대 경매에 투자자 몰려 -영등포 기계 상가에 주상복합 ◇서울경제 ▲1면 -자본이득세 도입 추진.. 모든 금융거래 손익 합산해 최종이익에 과세 -`3低 자양분`이 말라간다.. 환율 1200원대-유가 70불선-금리도 오름세 -尹재정 "파견근로자 직종 확대 고려" -내년부터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을 듯 ▲종합 -美국방부 `北 붕괴 시나리오` 검토 -UAE 원전수주 비용 일부 R&D자금 지원방식 충당 -문자메시지 인기 시들 -유엔 `시티넷` 차기총회 2013년 서울서 열린다 -부동산포털, 매물광고 허위여부 확인해야 -국민연금 英 부동산 투자 -폐업 영세업자 체납세금 면제 받으려면 최소 3개월 이상 취업해야 -기업 온실가스 자율 감축 크게 늘었다 -韓총리 "4대강 살리기, 녹색성장서 가장 중요" -한국 기업환경역대 최고평가.. 세계銀 조사, 23위서 19위로 -작년 세무조사 20%이상 줄어 ▲정치 -동서고속道 건설 본궤도 오르나 -玄통일 "北, 의도 갖고 댐 방류" -"鄭총리 내정 스릴 느낀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MB-박근혜 내주 만난다" -국정감사 내달 5일~24일 실시 ▲금융 -은행권 자기자본 확충 "고민되네" -산업은행, 퇴직연금 시장 공략 `잰걸음` -카드사 인터넷쇼핑몰 고가경품 등 혜택 `쏠쏠` -시중銀 저신용자 대출 크게 늘어 -`금융위기 상처` 저축銀 체력 바닥 ▲국제 -차이나머니, 美부동산시장 공습 시작 -美 퍼스트솔라 中에 태양력발전소 -EU `개도국 기후변화 대응`에 자금지원 -인도, 출구전략 조기실시 가능성 ▲산업 -국내외 항공사 "불황때 투자하자" -LG, 하반기 4200명 뽑는다 -현대·기아차도 800명 늘려 3300명 -대우조선, 세계최대 부양식 독 본격 가동 -한화 "올 대형 M&A 참여하지 않겠다" -초고속인터넷 경품 15만원으로 제한 -팬택 100만원대 프리미엄폰 선봬 -무선인터넷 망개방 사업자·콘텐츠업체 손잡는다 -토종 기능성신발 美수출 날개 달았다.. RYN코리아 -산업단지경영자協 연합회 출범 -"급팽창한 기술보증지원 연착륙 유도" -로엔케이, 고순도 흑연 양산체제 구축 -신세계 영등포점 재오픈 "서부상권 1번지로" -제빵업체, 빵값 인하 `모르쇠` -백화점 상품권 갈수록 작아진다 -신세계첼시, 파주 2호점에 8000만불 투자 ▲증권 -"금펀드, 너무 올라 단기 투자매력 떨어져" -선물·옵션 만기일 하루 앞두고 프로그램 매도 2700억 -현대·기아차, 외국인·기관 러브콜 엇갈려 -"하이닉스 성장세 삼성전자보다 낫다".. 메릴린치 -한화그룹주, 대우건설 인수說에 급락 -"윈도7 출시 임박" 터치패널株 `들썩` -`4대강 테마株` 약발 다했나 -파루, 유상증자에 하한가 `곤두박질` -거래소 `사회책임투자지수` 14일 도입 ▲사회 -현대차노조 지부장 선거 `강온대결` 팽팽 -서울시 구의원 `관광성 외유` 여전 -"지자체 통합 2~3곳 그칠 듯" -국산 첫 당뇨병 신약 눈앞.. 종근당, 최종 임상시험 돌입 -여고사 성희롱 동영상 학생들 출석정지 -올림픽대로에 2012년 지하차도 생긴다 ▲부동산 -서울 서남권 분양 봇물 -지방 부동산도 살아나나 -토공, 알제리 4개 신도시 개발 -분당 중층 리모델링 성공 `시금석` -외국인, 상반기 상업·주거용지 대거 사들여 -서울 신축 관광호텔 용적률 20% 높인다 ◇한국경제 ▲1면 -원로·지식인 1100명 "행정부 세종시 이전 반대" -황영기 회장 징계 확정.. 금융위, `직무정지 상당` -달러화 급락.. 원자재값 급등 -玄장관 "北 의도 갖고 무단방류" -새만금~포항 동서고속도 건설 추진 ▲종합 -코스콤 `0.004초의 차별` -고소득자 국민연금 납부액 매년 오른다 -민관합작 `스마트 원자로` 짓는다 -"초고속 인터넷 15만원이상 경품 주지마" -弱달러, 국제 원자재시장 불 지핀다.. 달러화 연중 최저치 -현대기아차·LG도 하반기 채용 더 늘린다 -"위험하다 vs 문제없다" 가계부채의 진실은 -한은에 단독조사권 주지 않기로 ▲경제 -韓 총리 "4대강 살리기가 녹색성장 열쇠" -세계銀 "한국 기업환경 역대 최고".. 조사기관별 평가방식 달라 -지난해 세무조사 통해 4조416억 걷어들여 ▲금융 -징계카드 받아든 황영기회장.. 대응카드는 재심청구 -은행, 中企 추석 특별자금 5조원 푼다 -"시중자금 부동산시장 쏠림 차단".. 김종창 금감원장 ▲정치 -정운찬의 준비된 실용, MB코드와 통한다 -총리실 힘 세진다 -李 대통령 특사·식사정치 야당으로 확대되나 -총리실 힘 세진다 -여야대변인 `조·우시대` -美, 北붕괴 대비 시나리오 검토중 ▲국제 -美·中 `태양광 녹색성장` 손잡다 -이번엔 호주서 `화웨이 스파이사건` -각국 "빈 곳간 채워라".. 담배 소비세 줄인상 -허시 vs 크래프트 `초콜릿 전쟁` -日 민주 사민 국민신당 `연립정부` 협의 -도요타 800명 채용.. 세계 고용시장에 `온기` ▲사회 -"북한 軍수뇌부 묵인 등 종합적 판단 따른 것".. 정부 `의도적 방류` 규정 이유뭘까 -학교 인터넷망사업 지역별 큰 편차 -"그린피 지나친 인상도 입회보증금 반환사유" -민노총 `쌍용차 탈퇴` 가처분 신청 낸다지만 -박연차 징역 4년 구형 -"광명시, 서울 편입 법안 발의할 것".. 민주당 백재현 의원 -신종플루 예방 백신 확보 `숨통` ▲산업 -설탕값의 딜레마.. 10년새 12% 내렸지만 과자값은 50% 올라 -웅진·현대오일뱅크 재무구조평가 합격 -삼성, 초절전 DDR3 앞세워 `그린 반도체` 마케팅 -케이블TV, 지역 스포츠 중계 열풍 -파주에 신세계첼시 명품 아울렛 2호점 연다 ▲부동산 -DIT 규제 안받고 내집마련.. 다세대 신규분양 노려라 -불붙은 경매시장.. 감정가 7억원대 아파트 10억원에 낙찰 -토공, 알제리 4개 신도시 사업관리 -영등포 기계상가, 24층 주상복합 재개발 ▲증권 -오늘 `네마녀의 날`.. 심술은 없을듯 -거래대금 이틀째 10조원대 고공행진 -비철금속주, 원자재값 상승에 급등 -버핏, 주식 팔고 채권 사들여 -글로벌 헤지펀드가 되살아난다 -"하반기 흑자전환" 대한항공 이틀째 고공비행 -스카이라이프 내년 11월 상장 -`대우건설 인수전 참여설` 한화그룹株 동반 급락
2009.09.09 I 이진철 기자
  • 종근당, 당뇨병치료제 `임상 3상` 돌입(상보)
  • [이데일리 안준형기자] 종근당이 국내 최초로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의 신약탄생을 예고했다. 종근당(001630)은 9일 경구용 당뇨병치료제 신약 `CKD-501`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승인을 받아 고려대 안암병원 등에서 임상 3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 치료제 신약 CKD-501은 종근당에서 지난 2000년부터 6년간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구비 지원을 받아 임상 1상 시험을 수행했으며, 이후에는 자체 연구비를 투입해 임상 2상 시험을 지난해 말에 완료했다.CKD-501은 `글리타존계` 당뇨병 치료제로, 유전자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수용체인 `PPAR gamma`를 활성화시켜 혈당강하에 작용하는 약물이다. 또한, 지방과 근육조직에서 인슐린에 의한 당의 산화를 촉진시키며, 글리코겐 합성과 인슐린의 결합을 증가시키는 효과도 있다. 종근당은 CKD-501의 국내 및 해외 15개국에 특허가를 출원 중이며,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인도에서는 이미 특허를 등록했다.글리타존계 당뇨병 치료제의 지난해 전세계 매출액은 약 58억달러이며, 국내 시장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약 500억원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시판되고 있는 글리타존계 당뇨병치료제는 GSK사의 `아반디아(Rosiglitazone)`와 일본 Takeda사의 `액토스(Pioglitazone)`가 있다. 종근당은 오는 2011년 단독 임상 3상 시험을 완료하고 병용 3상 임상시험을 거쳐 2013년에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미국 이큐스팜(Equis Pharm)사를 통해 해외 임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특징주)타미플루 복제 식약청 승인..관련주 반등☞식약청, 비상시 대비 `타미플루 복제약` 제조 승인☞종근당, 당뇨병치료 신약 임상3상 돌입
2009.09.09 I 안준형 기자
  •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9일)
  • [이데일리 증권부] 9일 증권사 데일리의 신규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다. ◇ 현대증권 삼영전자(005680) : 삼성전자의 LED TV 출하량 증가 및 경쟁사 부진으로 인한 LG전자 내 비중 증가로 외형과 수익성 확대 전망. 한계사업인 휴대폰용 필터사업 구조조정, 상대원 공장(2만평)의 부동산 개발 가능성도 주가에 긍정적 작용 기대. ◇ 우리투자증권 삼성정밀화학(004000) : 전자재료 제품들의 판매량 증가 등에 힘입어 3분기 견조한 영업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 자동차 디젤엔진 질소산화물 저감용 요소수 사업은 정부의 배출가스 및 연비 규제강화에 힘입어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 종근당바이오(063160) : 타미플루의 최종 성분인 '인산오셀타미비르' 생산 방법을 이미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 타미플루 제법 특허와는 전혀 다른 당뇨병치료제 'Acarbose' 부산물을 이용한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 제약업종대비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시장 PER 14.5배에 비해 57% 저평가 됐으며 2010년 실적 기준 현재가 5.0배 수준에 불과하여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돋보임 유진테크(084370) : 반도체 장비 중 미세공정화 장비를 생산하는 국내 독보적인 업체로서 최근 미세공정화의 적용이 가속화 됨에 따라 향후 급격한 성장을 보일 전망. 2010년 적용 Layer가 10개를 상회할 전망으로 이에 따라 2010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98억원, 111억원 이 예상되는 큰 폭의 개선세 기대 풍산(103140) : 중장기적으로 전기동가격은 달러약세기조와 중국의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 IT와 자동차 등 전방 산업 수요 증가로 3분기 실적 견조할 것으로 판단. 이익기여도가 높은 방산부문 매출이 4/4분기에 집중될 전망이어서 실적호조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 ◇ 신한금융투자 더존비즈온(012510) : 더존IT그룹의 주력 2사 흡수합병을 통해 초대형 S/W업체로 탄생과 함께 성장성 및 수익성 겸비 전망. 합병에 따른 긍정적 효과, 합병성사시 저PER주로 부각, 전자세금계산서 의무발행 및 IFRS 도입 수혜 ◇ 대우증권 대진디엠피(065690) : 안정적인 프린터 사업부와 LED사업부의 성장성을 더하여 2009년 사상최대 실적 다시 갱신할 것으로 판단. 프린터 부분: 상반기 재고 조정으로 감소되었던 매출 3분기부터 확대 예상. LED조명 부분: 성장 초기 산업에서 동사의 견조한 성장성과 이익률에 주목.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배당 가치를 감안할 때 하방경직성 확보한 것으로 판단 티씨케이(064760) : 태양광 발전 원가 하락에 따라 국내 대기업의 투자 움직임 빨라지고 있는 점 긍정적.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으로 단결정 결정형 태양전지의 경쟁력 강화. 국내뿐 아니라 해외 매출처 점유율 확대되고 있어 중장기 고성장 구도 지속될 전망 ▶ 관련기사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7일)
2009.09.09 I 증권부 기자
“논, 밭에서 보석 캐는 중입니다”
  • “논, 밭에서 보석 캐는 중입니다”
  • ▲ 백년초 수확이 한창인 남해군 서면의 한 백년초 농가 풍경. 윤달로 인해 예년보다 한달 빨리 수확을 시작했다[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지금 남해군 심천면, 이동면, 미조면, 서면 등 이 일대 논과 밭에서는 ‘루비’를 딴다. 빨갛게 익은 열매가 보석 루비를 닮아 이 마을 사람들은 백년초를 ‘보석’이라 부른다. 남해토종백년초 작목반 이민웅 대표는 “농약 한 방울 없이 깨끗하게 키운 남해백년초 열매와 줄기를 농축액으로 만들어 전국 가가호호로 택배로 보내준다.”며 “요즘은 전 세계적으로 비상인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면역성과 가족 건강에 대한 소중함이 더 크게 부각되면서 백년초 농축액 주문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재배단지는 현재 군내에서만 20여 농가가 33000㎡(약 1만평) 농지에서 약 1000톤을 해마다 생산하고 있고, 남해 지역의 기후과 토질에 백년초의 생육에 적합해 계속적으로 참여농가가 늘어나고 있다 한다. 흔히 손바닥 가시선인장으로 불리는 토종백년초는 오래 전부터 백년초는 1백여 가지가 넘는 질환을 다스리는 식물로 알려져 왔다. 지혈, 화상치료, 관절염 등 민간요법으로 널리 이용돼 왔고, 한방고서에서도 그 효능이 다양하게 기록된 약용식물로 유명하다. 중약 대사전에서는 기의 흐름과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열을 식히며 독을 풀어준다고 한다. 또한 심장과 위의 통증치료, 이질, 치질, 기침, 해열진정제, 기관지천식, 가슴 두근거림, 수면부족에도 좋다고 나와 있다. 본초강목에서는 당뇨, 성인병에 선인장즙을 마시면 근골을 굳게 하고 불로장생하게 한다고 하고 가정한방의학에서는 백일해, 늑막염을 상용중초약수책에서는 부스럼, 종기, 급성세균, 이질, 치질, 화농성 유선염에 효과가 있다고 서술하고 있다. 영남체양록에서도 신경통, 관절염을 신평과 몽고약전에서는 기관지 천식, 갑상선, 위장, 장염, 냉증, 수종, 근종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본진민간초약에서는 화상에 선인장을 이용하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많은 의약서에 언급되는 백년초는 오늘날에도 건강학적 영양학적으로 우수해 ‘건강 웰빙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또 대학, 연구기관 등이 연구개발을 통해 백년초의 효능을 증명해냈고 많은 건강식품회사, 제약회사, 병원 등에도 제공되는 가히 “건강과 영양의 보고”로 평가 되고 있다. 지금 남해에서 수확되는 토종백년초의 열매는 예쁜 적자색을 띠며 색이 참 곱고 맛은 달다. 과일과 약초의 성질을 가지고 있고 줄기와 마찬가지로 식이섬유, 칼슘, 플라보노이드, 무기질 등의 성분을 가지고 있다. 특히 비타민 C는 100g에 60mg이나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매실의 10배, 방울토마토의 3배에 이른다. 이로 인해 감기 등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어 여드름이나 기미,주근깨에 백년초 열매즙을 채취하고 남은 찌꺼기로 발라 마사지를 해 주면 좋다. ▲ 무농약 재배되는 남해토종백년초는 신종플루 영향으로 대표적인 면역증강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이쯤 되면 건강과 영양의 보고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 이래저래 백년초는 신종플루와 웰빙 건강 바람을 타고 ‘웰빙 건강족’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도움말: 남해백년초)
  • 신종플루 감염 추정 70대 男 사망(종합)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70대 환자가 사망했다. 고위험군인 이 남성은 당초 역학조사에서 신종플루 양성판정을 받았지만, 두번째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정밀 조사중이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는 의료기관에서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았던 78세 남성이 전립선암과 고혈압, 당뇨, 폐부종 등 기저질환을 앓다 사망했다"고 7일 밝혔다.  그러나 대책본부는 "이 남성이 신종플루에 감염됐는지 여부가 최종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어 조사중"이라고 덧붙였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달 28일 입원중인 병원측에서 검체를 채취해 감염 여부를 확인한 결과 31일 양성이 나왔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당시 이 병원에서 위양성(가짜 양성)이 나온 사례가 많아 31일 다시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남성에 대한 타미플루 투약은 지난달 31일 두번째 검체 채취후 이뤄져 항바이러스제가 검사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주치의 판단 및 검사결과 정밀조사 등을 거쳐 음성인지, 양성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사망한 환자가 보건당국 역학조사에서 신종플루 감염자로 밝혀지면 신종플루에 감염된 5번째 사망자로 기록된다. ▶ 관련기사 ◀☞식약청, `신종플루 예방·치료 식품광고` 집중단속☞`녹십자, 오늘부터 신종플루 백신 임상시험`☞`신종플루 중증환자 2명 더 있어`
2009.09.07 I 문정태 기자
음식의 잡냄새 없애고 맛은 더욱 살려주는 왕가의 채소
  • 음식의 잡냄새 없애고 맛은 더욱 살려주는 왕가의 채소
  • [이데일리 EFN 김준성 객원기자] 이미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면과 스프, 냉채, 된장 등 다양한 음식에 응용할 수 있는 조리법이 개발된 몰로키아. 여타 녹황색 채소에 비해 비타민과 칼슘, 칼륨 등이 많으며 체중조절과 피부노화방지, 암 예방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몰로키아는 단지 음식 위에 뿌리기만 해도 고기를 연하게 하는 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잡냄새를 없애주고 음식의 맛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어떤 메뉴에도 손쉽게 적용할 수가 있다. 고객들의 건강을 배려한 웰빙 식재료, 몰로키아에 대해 알아본다. ◇ 현재 일본에서도 각종 요리법 개발 적용 일본명으로 ‘모로헤이야’라고도 하는 몰로키아는 아프리카 북부가 원산지로, 아랍어로는 ‘왕가의 채소’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집트에서는 5000년 전부터 일반에게 보급되어 있는데 잎을 잘게 썰어 넣은 스프는 전통 가정요리로, 현재도 자주 만들어먹고 있다고 한다. 가까운 일본에서는 1979년, 영양이 풍부함을 과학적으로 밝혀냈고 1980년 종자를 수입, 전국 각지에서 재배되기 시작했다. 몰로키아는 저칼로리 고영양소 채소이기 때문에 현재 일본에서도 몰로키아 면과 스프, 냉채, 그리고 된장 등 각종 요리법이 개발되어 있기도 하다. 3~4m까지 성장하는 몰로키아는 1m 정도 자랐을 때부터 수확을 시작해 연 5~7회 수확을 하므로 다량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몰로키아는 이집트 사막에서 성장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생명력이 굉장히 질기고 병충해에도 강하며 질병에도 잘 걸리지 않아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키울 수가 있다. ◇ 식생활 변화로 인한 질병예방 효과 몰로키아는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 각종 비타민과 칼슘, 칼륨 등이 타 녹황색 채소에 비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 중 칼슘의 경우에는 시금치의 약 8배, 식이섬유도 1.7배 이상 함유하고 있다. 또한 몰로키아의 점질성 다당류는 배설을 증가시키고 지방흡수를 저하시켜 체중조절에도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피부를 노화시키고 각종 암 발생 요인으로 지목받는 활성산소를 억제함으로써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준다. 특히 몰로키아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은 암 예방효과. 세계 제일의 장수국으로 손꼽히는 일본의 경우, 사망원인 1위가 바로 암이다. 그 원인으로 들 수 있는 것이 식생활의 변화인데 육류를 중심으로 한 고단백, 고칼로리의 식단이 주류를 이루면서 채소섭취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동물성단백질과 지방을 다량 섭취하면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전제로 할 때 채소를 함께 먹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는 재차 강조하지 않아도 될 내용이다. 몰로키아는 분말 또는 줄기형태로 되어 있어 어떤 음식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때문에 동물성단백질과 지방 위주의 식단이라 하더라도 단순히 몰로키아 분말을 첨가하는 것만으로 채소섭취의 효과를 꾀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몰로키아는 이 외에도 고혈압과 동맥경화, 골다공증 예방, 당뇨, 성인병, 위장보호, 그리고 빈혈 등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 육질을 연하게 하고 잡냄새도 제거해 최근, 유기농식품이 각광받으면서 주목받고 있는 몰로키아는 겉보기에 녹차 잎과 다를 것이 없지만 음식의 잡냄새를 제거함과 동시에 맛을 선명하게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일반 음식점과 차별화할 수 있다. 특히 탕류에는 줄기육수를 사용할 수도 있으며 다시마 등을 함께 넣고 끓였을 때 효과를 낸다. 몰로키아 분말과 줄기육수는 음식의 잡냄새를 없애주며 맛을 더욱 선명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냉면, 소바 등에 사용했을 경우에는 면발이 쉽게 불지 않아 지금까지는 불가능했던 냉면배달에도 좋다. 뛰어난 보습기능까지 지니고 있어 화장품 등에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이 외에도 몰로키아는 고기의 육질을 연하게 하고 잡냄새를 제거하며 음식 본래의 맛을 상승시켜 준다. 음식의 부패를 막아주기 때문에 장기간 보존도 가능하다. 풍부한 영양성분으로 균형 있는 영양을 공급하는 데에도 좋다. 몰로키아 분말은 돼지갈비나 고기양념에 첨가하거나 어떤 요리든지 뿌려서 사용하면 좋으며 몰로키아 줄기를 우려낸 물은 샤브샤브나 칼국수, 라면 등에 사용하면 좋다. 일반 음식점에서는 탕류와 면류 등의 단품메뉴에 우선 적용해 차별화 마케팅을 펼치는 매출증대전략을 계획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 살짝 뿌리기만 해도 맛이 달라져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분식전문점 ‘마죠니’는 메뉴조리 시 몰로키아를 사용하고 있는데 약간의 분말을 첨가하는 것만으로도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 ‘마죠니’ 진명순 대표는 “김밥과 냉면, 만두, 돈가스, 떡볶이뿐만 아니라 팥빙수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음식에 몰로키아가 들어갑니다. 김밥은 하루에 100줄 이상 나갈 정도로 인기가 높지요. 돈가스와 떡볶이 등을 조리할 때에는 마지막에 몰로키아 분말을 살짝 뿌려주기만 해도 맛이 달라져 그 비결을 묻는 손님들도 많습니다. 매장 내에 전시된 몰로키아 제품을 직접 구매하기도 하고요. 어떤 음식이든 맛을 선명하게 만들어주고 건강에도 좋으며 웰빙 콘셉트에 딱 알맞습니다”라며 몰로키아의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세계맥주전문점 ‘와바’에서도 몰로키아와 전두부를 혼합해 조리한 메뉴를 연말 신메뉴로 준비 중에 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9.06 I 객원 기자
  • 아미노룩스 "신물질공법 아미노알콜 첫 추출"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아미노룩스의 김관묵 이화여대 나노화학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자체 개발한 신물질인 아카(ARCA)를 이용해 아미노알콜을 생산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아미노룩스는 지난달 코스닥 상장기업 에이로직스(074430) 인수를 발표한 바 있으며, 오는 23일 임시주총에서 경영권을 인수할 예정이다. 아미노룩스는 6일 김 교수팀이 지난 3월 아카를 이용한 세계 최초의 아미노산 생산방식을 발표한데 이어 같은 원천 기술을 업그레이드해 아미노알콜 10여종을 실험실에서 추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미노룩스는 신기술 아카공법으로 고순도 아미노알콜을 만들 경우 생산원가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의약품의 원재료와 중간체로 널리 쓰이는 아미노산 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훈열 아미노룩스 대표는 "아카공법에 의한 아미노산에 이어 아미노알콜도 곧 상업화할 예정"이라며 "신기술 상용화는 지식경제부 산하의 국책연구소인 한국화학연구원 등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미노알콜은 고혈압과 우울증, 천식, 고지혈, 당뇨, 에이즈 치료제, 항암제 등의 중간체로 쓰인다. 한 품목의 매출이 수조원이 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대부분에 아미노알콜 작용기 구조가 직간접적인 골격으로 자리잡고 있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을 중심으로 형성된 전 세계 아미노알콜 원료시장은 2009년 현재 전 세계 무역규모만 약 23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09.09.06 I 김춘동 기자
  • 만성신부전증 환자 9만2천명..8년새 2배 ↑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콩팥의 기능이 상실되는 `만성 신부전증`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진료비도 가파르게 상승중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1년부터 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만성 신부전증(콩팥 기능 상실)` 환자가` 최근 8년 동안 2.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연도별 환자수는 지난 2001년 4만6000명에서 2005년 6만7000명, 2008년에는 9만2000명으로 연평균 10.7% 증가했다. 성별 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이 5만4000명이었고 여성은 3만8000명으로 나타나 남성이 여성보다 1.4배 이상 많았다. 연령별로는 60대와 50대가 각각 2만5000명과 2만명으로 전체 진료환자의 49.2%를 차지했다. 특히, `만성 신부전증` 환자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연령대는 70대 이상 노인층으로, 최근 8년(2001년~2008년) 동안 70대는 3.6배(5,277명 → 18,915명), 80대 이상은 5.5배(324명→ 1,767명) 증가했다.인구 10만명당 성별/연령대별 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의 경우 70대가 1259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60대가 835명, 80대 458명 순이었다. 여성은 70대 655명, 60대 506명, 50대 282명 순으로 나타났다. `만성 신부전증`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역시 해마다 크게 늘어났다. 2001년 3037억원에서 2005년 5,326억원, 2008년 8,324억원으로 나타나, 2008년 `만성 신부전증` 질환에 의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1년 대비 2.7배 이상으로 같은 기간 동안 건강보험 전체 진료비 증가폭인 2.0배 보다 높았다.또한, `급성 신부전증`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도 꾸준하게 증가해 환자수는 2001년 6000명에서 2005년에는 9000명, 그리고 2008년에는 1만2000명으로 증가했고 진료비는 2001년 59억원에서, 2005년 121억원, 2008년에는 192억원으로 나타났다.임은실 건강보험정책연구원 박사는 "만성신부전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은 고혈압과 당뇨로 알려져 있다"며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 노령인구 증가 등으로 인해 만성신부전증 진료환자가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9.09.06 I 문정태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