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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교부 팀장 "강남집값, 공급확대 아닌 수요억제로 잡아야"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강남의 집값상승을 잡기 위해서는 강남지역에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보다는 주택수요를 분산하고 초과이익 환수 등 수요를 억제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박선호 건설교통부 주택정책팀장은 9일 `나라경제 6월호`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일각에서 제기되는 강남 공급확대론은 이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주택물량이 충분히 공급돼 있어 과학적 근거가 없는 주장"이라며 "지금은 오히려 주택수요를 분산하고 억제하는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박 팀장은 "서울시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강남 3구의 주택보급률은 100%로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주택이 풍부하다"면서 "게다가 향후 5년간 송파·판교 신도시 등에 약 10만호 정도가 추가로 들어서며 이는 최근 5년간 강남 3구 아파트 재고 순수 증가분의 10배에 달하는 충분한 물량"이라고 설명했다.박 팀장은 또 "이처럼 충분한 물량 공급에도 불구하고 강남지역의 집값이 계속 오르는 이유는 실수요 이외에 막연한 시세차익 기대심리에 따른 투자 내지 투기 수요가 강남에 집중됐기 때문"이라며 "시세차익과 무관한 전세금의 경우도 참여정부 3년간 0.6%밖에 오르지 않았다"면서 강남에 대한 공급확대는 무의미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강남지역은 이미 신규택지 개발이 가능한 땅이 거의 고갈된 상황인데다 재건축을 통한 공급도 주택순증 효과는 5~10%에 그친다"면서 "오히려 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시세차익으로 투기수요가 유발돼 재건축이 시장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아울러 박 팀장은 "강남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근본원인은 교육과 교통, 문화 등 주거여건이 다른 곳보다 좋다는 데 있다"면서 "이를 위해 정부는 강남·북 등 도시내 균형 발전을 위한 `도시재정비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 기존 도심의 광역적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지만 이것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 등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박 팀장은 "정부가 현재 시행 또는 도입을 추진 중인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등의 조치가 투기수요의 최종 목표인 불로소득의 상당부분을 환수함으로써 투기수요 자체를 억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또 "이런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막연한 집값 상승에 대한 `자기실현적 기대`가 집값 하락 기대로 반전돼 향후 강남 등 국지적 시장불안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6.06.09 I 정재웅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콜금리 전격인상..증시 또 폭락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다음은 6월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매일경제신문▲1면-콜금리 인상에 금융시장 `화들짝`..은행금리 줄줄이 인상-중소기업 인재모시기 눈물겹다..유치원비 주고 카드빚 대납하고..-월드컵 오늘밤 개막 대장정 돌입-탈세의심 금융거래 국세청 통보..테러관련자 자금 동결▲종합-1분기 가계 술-담배 소비 17년만에 가장 적어-금감원, 기업 개인 외환거래 24시간 감시-콜금리는 올렸지만..주택금융공사 대출금리 0.3%포인트 인하-콜금리 전격인상..집값 안정 통화정책 중심축으로-엇갈린 하반기 경기전망..한은 `상승세 유지` 민간연 `소비 위축`-부동산시장 영향, 전문가들 "큰 영향 없을 것"-콜금리 인상, 1억 주택대출 연 25만원 이자 늘어-채권시장 큰 동요 없었다..재테크는 `MMF에 돈 넣고 기다려라`-악재 연이어 터진 증시 `혼돈의 하루`..약세 지속될 듯-한미 FTA 협상 사흘째..농업-위생검역 입장차 팽팽-세계증시도 동반 추락..미 다우지수 11000선 붕괴▲경제종합-금융거래 국세청 통보..정보노출 프라이버시 침해 가능성-삼성화재 사장 "온라인 차보험 안한다"-중기 물류 아웃소싱 때 세제혜택..2009년까지 한시적-얼어붙는 소비심리..5월 기대지수 8개월만에 100 아래로▲국제-인플레가 세계 성장 발목 잡는다..그린스펀 "고유가로 성장훼손"-미국 CEO들 "경제 더 나빠질 것"-중국 진출 외국기업 M&A규제..반독점법안 중국 국무원 통과-일본 세제개혁 3단계 실시..법인세 육아비 줄이고 소비세 인상▲기업과 증권-60년아성 샘표간장 `흔들`..점유율 70%대서 40%대로 하락-대우건설 매각 본입찰 오늘 마감..2파전 금호 대 유진? 프라임?-GM대우 사장 "외국인 사장 한국서 성공하려면 눈은 뜨고 입은 닫아라"-JD파워의 힘 어디서 나오나..오로지 소비자 응답만으로 평가-에쓰오일 제2공장 여수에 짓나..전남도에 용지 요청-몸조심하는 주한 EU상의..현대차 유럽딜러 정몽구회장 탄원서 당국에 전달안해-자본시장 빅뱅..은행 보호막 사라지고 증권 성장잠재력 커져-현대차, 악재 털고 다시 시동걸었다-대생지분 콜옵션 행사 기대..한화 급락장서 반등 성공-증권사 직원이 써준 손실보전 각서는 `무효`▲중기 벤처 과학기술-벤처캐피탈 해외투자 쉬워진다..국내 창업기업에 10%이상 투자땐 40%까지 허용-클러스터 덕분에..20분 걸리던 작업시간 2분으로 단축했어요-수출중소기업 특별펀드, 기업은행 3000억원 조성▲증권 종합-급락장 이보다 좋을 순 없다..풋옵션 대박, 3일만에 1300% 수익내기도-롯데관광 상장첫날 순항..4% 상승-"변동성 큰 신흥시장 비중 축소"..해외펀드 대응 어떻게?▲부동산-강북 뉴타운개발 탄력 받는다..미아 전농 등 하반기 재개발 6800가구 분양-수도권 소규모 단지서 담합 심해-도심 고급실버주택 개발 `붐`-압구정지구 초고층 개발계획 보류..도시계획위 "도로 더 확충해야"◇서울경제신문▲1면-세계증시 심리적 지지선 일제 붕괴..금리인상 패닉에 한-미-일-인도 등 연일 폭락-소비심리 급랭..소비자기대지수 4개월째 하락-한미 FTA 농업협상 결렬..개성공단 문제 진전없어-한은 콜금리 25bp 인상..가계부담 더 는다-IMF 아태부국장 "한국 고금리 땐 가계-중기에 압박"▲종합-세계경제 `금리인상 태풍권`..FRB 이어 EU 금명 결정, 일본도 가시화-나라빚 248조..전년대비 45조원 증가-한 부총리 "종부-양도세 수정 계획없어..거래세 일부완화 검토"-고소득 자영업자 탈세관련 금융정보, 국세청에 통보된다-대우건설 오늘 본입찰 마감..보유현금 비중 높을수록 유리-소비자정보 도용 피해 발생땐 사업자 3영업일내 조치 취해야-한미FTA 1차 협상 "양국 입장차 태평양만큼 컸다"-BTL전용 인프라펀드 출시..1조원 규모▲해설-콜금리 인상, 물가 집값 미금리상승 등 부담 커진 듯-이성태 총재 "하반기 경기 비관할 정도 아니다"..둔화우려 반박-수신경쟁 은행권, 발빠른 금리인상▲금융-"보험사 예금보험료 내려야"..보험개발원 세미나-외환거래 24시간 감시한다..금감원 내달부터 시스템 가동-삼성화재 "온라인 차보험 진출 안한다"▲국제-중국 반독점법 초안 통과..다국적 기업, 토종업체 M&A시도 원천 차단-아프리카 AI퇴치위해 3년간 7억불 필요-그린스펀 "미국 고유가 충격 시작됐다"..상원 청문회서 밝혀▲산업-재계, 대정부 목소리 높아졌다..경제5단체 저출산대책 등 이례적 정면 비판-국민 200만명 "정몽구회장 선처를"-에쓰오일 여수에 공장건설 추진..전남도청 방문 부지문제 협의-LG전자 "2010년 중국시장 PDP1위"..모듈 TV생산라인 풀가동-무선랜, 통신시장서 거센 반격..서비스지역 확대, 데이터처리 용량 늘려-복제휴대폰 3개월새 1500대 적발..신고포상금제 시행이후-창투조합 40%내 해외투자 가능..운영주체도 해외 벤처캐피탈까지 확대▲증권-콜금리 인상, 증시 충격 단기에 그칠 것-외국계 아시아증시 비관론 고조..모건스탠리 "미국 소비둔화 타격"-만기일 프로그램 매물 예상보다 컸다..5043억 순매도-증권사 손실보전각서 법적 무효..금감원 분쟁조정위 결정▲부동산-분양가 상한제 실효성 논란..전매제한으로 비인기지역 분양침체 부채질-서울 뉴타운, 재개발지역 27곳..하반기 6886가구 분양-집값 담합 수도권 확산..일산 분당 등 거래가 최고 40%까지 올려-미분양 아파트도 전매제한 규제 적용-현대건설 `실버 아파트` 짓는다..노인들 위한 상품 `골든` 개발-압구정 아파트지구 재건축 `제동`..개발계획 변경안 심의보류◇한국경제신문▲1면-한은 콜금리 인상 후 추가인상도 시사..물가핑계 부동산잡기 나섰다-소비심리 급랭..8개월만에 기준치 하회-코스피 43포인트 급락..글로벌 긴축 패닉-한미 FTA 농업 합의 실패-독일 대 코스타리카 경기로 월드컵 대장정 스타트-IMF "한국 고령화 위험"▲종합-술 담배 소비 17년만에 최저..한은 1분기 조사-콜금리 인상 "경기 시장 불안한데 왜 하필 이때.."-부동산대출 `직격탄`..1억 대출자 1년새 연 87만원 이자부담 늘어-소비자지수 등 지표 일제히 꺾였는데 "경기침체 뇌관될수도" 우려-증시, 추가인상 안하면 충격 제한적일 듯-환율, 미국 금리정책에 좌우-아파트값 담합 논란 거세진다..부녀회 "제값받기 차원" 반박-F-15K 전투기추락 기체결함 확인 땐 추가도입 일정 조정될 듯-한 부총리 "양도-종부세 수정의사 없다".."거래세는 인하하겠다"-임대형 민자사업 인프라펀드 출범..우리은행 1조원 출자-한미FTA, 미국 농업 자동차 등 강공..2차 협상으로 일단 미뤄▲국제-113년만에 깬 `금남의 벽`..옥스퍼드 여대, 남학생 받기로-기업들 `장외 월드컵`도 후끈..현대차 대회차량 1250대 지원-중국 짝퉁 "투 스트라이크 아웃"-중국 반독점법 초안 통과..다국적 기업 비상-그린스펀 "미국경제 고유가 충격 시작"..CEO들도 성장둔화 우려▲산업-재계 시민 협력업체 해외서..MK 마지막 탄원서 200만명 서명-에쓰오일 노사, 사상최대규모 수익 내고도 올해 임금동결 합의-이희범 무역협회장 "환헤징지원, 시장개척 등 몸이 열개라도 모자라"-휴대폰 액세서리 전쟁..삼성전자 노키아 등 헤드셋 사업 강화-아! 옛날이여..프리챌 재기 몸부림-팬택, 노키아에 휴대폰 공급..1200억 규모 ODM방식-창투조합 해외투자 쉬워진다..국내 창업기업에 10%이상 투자하면 허용-제약업계 `구조조정` 폭풍전야.."의약품 생산기준 미국수준으로 올려라"▲부동산-압구정 재건축 계획 일단 제동..서울시 "교통 등 인프라 보완 필요"-고급 빌라 `멀티룸` 쓸만하네-시행인가 받은 곳 `껑충`, 못받은 곳 `횡보`..재건축 속도따라 가격 양극화-실버타운 "이젠 도심속으로"-`노인 맞춤형` 아파트도 나온다..현대건설 차별화된 공간 등 제공▲금융-은행 이젠 글로벌마켓이다..이머징마켓에 `금융한국` 깃발-삼성화재 "온라인시장 진출 안한다"-산은 "우즈벡서 올해 300만불 순익"..우리 하나도 베트남 중국서 선전-파산면책 채무자에 빚독촉은 불법..주택금융공사에 위자료 지급 판결
2006.06.08 I 이정훈 기자
  • 현대건설, 실버세대 겨낭한 `골든상품`개발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현대건설(000720)은 실버타운과 아파트의 장점을 살린 `골든상품`을 개발, 공급아파트에 적용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골든상품은 실버세대를 겨냥해 실내공간이나 커뮤니티 센터 등을 고령자가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특화시켜 만든 것으로 입주전에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상품은 크게 실내 공간 부문인 ▲골든 팩, 공용시설 부문인 ▲골든 클럽, 서비스 부문인 ▲골든 서비스 등으로 나뉜다.골든 팩은 응급호출 시스템, 미끄럼방지 바닥, 낮은 높이 욕조, 안전난간, 엘리베이터 내 의자, 노인전용침대 등 50여가지 특화된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노인 뿐 아니라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에게도 편리하고 안전한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골든클럽은 사랑방, 라운지, 동호인실, 건강관리실 등 네 부분으로 구성된 노인 전용 커뮤니티 센터로 1000가구 아파트 단지 기준 약 100평 규모로 설치되며, 주민 전체가 사용하는 공용 커뮤니티 센터와 가까운 곳에 배치된다.골든서비스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이나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노인 관련 문화·교양 강좌를 단지내에서 개최, 다양한 정보와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 단독세대나 노인 봉양세대가 증가하는 추세지만 도심 내 생활을 원하는 노인들에게 생활하기 편리한 주택이 없었다"며 "골든상품이 적용된 아파트는 노인들이 가족과 가깝게 지내면서 특화된 시설을 누릴 수 있어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현대건설은 오는 8월 분양 예정인 양천구 신정동 현대아파트부터 골든상품을 적용할 예정이다.
2006.06.08 I 정태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최대실책은 강남권 집중규제"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다음은 6월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홈쇼핑 횡포에 중소기업 운다 -"정부 최대실책은 강남권 집중규제" -美항만 수수료 면제 공감..농업문제 이견차 확인 -北에 8천만달러 원자재 제공 ▲종합 -정부 "부동산 세제 후퇴란 없다" -재건축 규제 풀어 공급확대..세금부담 줄여 거래 살려야 -변동금리 대출 내걸고 고정금리 적용..공정위, 590억 부당이득 챙긴 국민·시티銀에 69억 과징금 -한·미 FTA 협상 첫날..`쉬운 문제` 전자상거래 의견 접근 ▲정치·외교안보 -한나라당의 부동산정책 대안은.."양도세 부담 낮춰 거래 숨통 터줘야" -DJ 열차이용 방북 어려울 듯 -與비대위 `김근태 체제`로 가나..반대파선 "새판짜자" 주장 ▲국제 -궁지에 몰린 고이즈미 개혁 -버냉키 "인플레 예의주시" -NTT 2010년 완전분할 추진 ▲금융·재테크 -변액보험수익률 급락 걱정되는데..중도인출보다 펀드 갈아타볼만 -특정금전신탁 `화려한 부활` ▲기업과 증권 -SK텔레콤, 차이나 유니콤 사고 싶은데.. -삼성전자 이공계 박사 입도선매 -파생상품 등 수익원 다양화해야 -관료출신 CEO 주가 신통찮네 -삼성전자 투자주의보? -MF500지수 구성종목 변경 -주식형 펀드 수익률 -6% -펀드수 7634개..20%가 10억 미만 -관리종목 8년새 143개→11개로 ▲증권·코스닥 -코스닥 `로스컷 경계령` -내일 `세 마녀의 날` 주가전망은..프로그램매도 충격 없을 듯 -"570~580선이 코스닥 바닥" -한국증시 휴장덕에 `휴~` ▲부동산 -첨단아파트 입주해보니 `글쎄` -영세민 보증서없이 전세금 지원 -하반기 주상복합 쏟아진다 -아파트 공급일정 속속 늦춰 ◇서울경제 ▲1면 -규제 악순환 고리부터 끊자 -세계 금융시장 또 버냉키 쇼크 -한·미 `통합협정문안` 만들기로 -열차시험운행·경공업 원자재 지원 합의 ▲종합 -한국 `FTSE 선진국`진입 힘들듯 -고소득 자영업자 3차 세무조사 착수 -한·미 FTA 1차 협상 첫날, 美 쇠고기 수입 연기..미묘한 파장 -주택담보대출 경쟁 위험수위 은행도 "시세 80%" -돈세탁 적발 폭발적 증가 -특정테마 정해 산재한 제도 일괄정비..`덩어리 규제개혁`도 위기 -공정위 과징금 69억 부과 `논란` ▲금융 -신용카드사 부수입 `짭짤` -주택금융公 모기지론 판매 두달연속 1000억 밑돌아 ▲정치 -與 `김근태 비대위` 체제로 가닥 -남북간 상업적 거래선례 경협사업 확대 `신호탄` 기대 -"분열 끝내고 국민의 힘 모아야" 盧대통령 현충일 추념사 ▲국제 -日 `펀드수술` 칼 뽑았다 -"국제경제 불균형 해소" IMF 첫 다자협의 시작 ▲산업 -LG `차이나 트윈스` 발진 -"첨단 셀프 주유소가 10%이상 찾을 것"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현대·기아차 스포츠 마케팅 잇단 차질 -KTF CID 무료화 `유명무실` -밀림·사막서도 인터넷 한다 ▲증권 -낙폭 큰 업종 대표주 주목하라 -해외투자펀드 자금 유입 둔화 -지주회사 종목 "하락때가 매수 기회" -아이칸측 공개매수 "잘될까" -시설투자 종목 주목을 ▲부동산 -도심 노후상가 `초강세` 뉴타운은 예상밖 `잠잠` -하반기 주상복합 1만5000가구 분양 -저소득층 주택금융公 보증서 없이 내달부터 전세자금 지원받는다 -지하철 9호선·신분당선 환승역 호재 강남 대표 상권으로 부상 ◇한국경제 ▲1면 -삼성·LG서도 공기업으로 튄다 -또 버냉키 쇼크 -1주택자 세금완화도 정부, 수용하기 어렵다 -남북열차 시험운행후 원자재 제공 ▲종합 -관리지역 농지개발 `혼선` -美경제에 `스태그플레이션 그림자` -"재고 가파르게 증가 국내경기 2분기 정점" 삼성경제硏 분석 -국제유가 다시 `껑충` -실수요 장기보유자 재산세 경감되나 -공정위, 은행 3社에 69억 과징금 -경제환경 급변..통계는 `거북이` -한·미 FTA 1차협상, 농업등 난항..통합협정문 작성 `의견일치` ▲국제 -日. 펀드규제 대폭 강화한다 -美 `뚱보 비즈니스`가 뜬다 -中인민銀 "추가긴축 계획없다" ▲산업 -삼성전자 실적? CEO얼굴에 다 써있네 -자동차 내수시장 양극화 가속 -LG, 중국 현지 경영전략 업그레이드 선포..中법인, 생산기지서 사업기지로 -대졸신입, 영어·컴퓨터보다 인성 중요 -원자력 연구소서 김치만든다 -심야택시 이제 혼자타도 `안심` -높이 뛰는 삼겹살 추락하는 한라봉 ▲부동산 -3차 뉴타운 탈락지역 `시선집중` -재개발사업 시공권 논란 가열 -기획부동산 되살아날 조짐 -전원주택+아파트 `타운하우스`열풍 -은마아파트 거래실종..집값은 소폭 하락 -해외부동산 취득허용 2주..투자 유의할 점 ▲금융 -은행들 "이젠 교차판매 전쟁" -주가 영향 덜받는 `연동상품` 쏟아져 -금융권, SOC 투자사업 잇따라 ▲증권 -수급꼬인 코스닥, 바닥은 어디? "570선서 1차 방어벽 쌓을듯" -G마켓, 나스닥 상장 `급물살` -삼양중기, 대주주간 지분매입 경쟁 -중간배당株 `뜨거운` 관심 -코스닥 CB·BW 전환가 잇단 하향
2006.06.06 I 정재웅 기자
  • [부동산테크] 그림같은 75평 집 주인 된다
  • [조선일보 제공] <!-- 관련 사진 시작 --><!!--bodystart--><!--S_ARTICLE_CONTS--><!--google_ad_section_start-->“집값은 올라서 좋지만, 사실 아파트 생활은 답답하죠.”서울 강남 대치동에 사는 박상국(가명·58)씨는 “괜찮은 상품만 있으면 갈아타고 싶다”고 말한다. 요즘 박씨처럼 아파트 탈출을 꿈꾸는 소비자가 적지 않다. 강남 거주자 10명 중 7명은 전원으로 가고 싶어한다는 조사 결과(주택산업연구원)도 있다. 아파트값이 급등한 서울 강남이나 분당 거주자 중에는 일부 자산가를 제외하고 치솟는 보유세도 사실 부담스럽다. 그러나 아파트 대안으로 꼽혀 온 전원주택은 기반시설 부족과 투자 가치가 낮아 선뜻 구입하기가 망설여진다. 그렇다면 마땅한 상품이 없을까. 최근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연립과 단독주택이 대안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경기 용인 동백지구에 선보인 연립주택 ‘하우스토리’는 예상 외의 돌풍을 일으켰다. 총 134가구가 ‘3·30대책’에도 불구하고 불과 10여일 만에 모두 팔렸다. 일반적으로 연립은 아파트보다 선호도가 낮고, 시장 분위기도 좋지 않았다. 솔렉스플래닝 장용성 사장은 “강남과 분당 거주자가 많았다”면서 “80% 이상은 실수요자가 계약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하남 풍산지구에 분양됐던 ‘제일풍경채’ 역시 9대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되며 인기를 모았다.연립주택 성공에 대해 업계에서는 택지지구라는 입지 여건, 기존 연립과 차별화된 설계와 쾌적함, 아파트보다 저렴한 분양가를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강남 30평대 아파트값으로 넓은 마당과 쾌적한 생활이 확보된다는 게 최대 장점”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하우스토리의 경우 75평형 분양가격이 10억대로 강남의 30평대 아파트 수준에 맞춰졌다. 반면 대지면적은 72평이나 되고, 마감이나 설계도 훨씬 고급스럽다는 평가를 받았다. 택지개발지구에 지어져 각종 기반시설도 충분하다. 20~30가구에 불과한 도심 연립보다 규모가 커 보안 문제도 해결되는 게 장점이다.택지지구에 들어서는 단독주택도 관심 대상이다. 경기 남양주 평내지구에서 첫 선을 보였던 ‘포레스트힐 평내’(94가구)는 타운형 단독주택으로 최고 6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었다. 수십 채를 하나의 단지에 모아서 짓는 타운형 단독은 도심 단독이나 전원주택보다 규모가 크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출 수가 있다. 상대적으로 희소가치가 있어 과거보다 환금성도 좋아진 편이다.정부가 공영택지 개발을 확대하면서 택지지구 내 연립과 단독주택의 공급도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에는 인기 지역에서 분양물량이 많다. 하남 풍산지구에서는 다음달에 우남건설과 대명건설이 4층짜리 연립을 내놓는다. 30~50평형대로 100가구 안팎이다. 극동건설은 용인 죽전에서 69평형 36가구를, 우림건설은 화성 동탄에서 32평형 286가구의 대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google_ad_section_end-->용인 동백에서는 총 15개 블록에서 427가구의 타운형 단독주택이 잇따라 나온다. 모닝브릿지자산관리㈜와 SK건설은 오는 10월쯤 3개 블록에서 55~75평형 128가구를 분양한다. 대지면적은 80평이 넘고, 4면 개방형 실내 구조를 갖추고 있어 쾌적함이 돋보인다. 이 회사는 모델주택 12채를 먼저 지어 일반에 공개할 방침이다. 회사측은 대지면적 95평·전용면적 55평형을 10억원 이하로 분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12개 블록에서도 내년까지 300여채가 추가 공급된다. 파주 교하와 화성 동탄에서도 각각 147가구와 296가구의 타운형 단독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모닝브릿지자산관리 이광훈 대표는 “실수요자 입장에서 보면 아파트보다 거품이 적어 가격 경쟁력이 있다”면서 “하지만 지나치게 단기 투자로 접근하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직접 살면서 가치가 오르기를 기대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 日 부동산이 주는 3가지 ‘힌트’
  • [조선일보 제공] <!-- 관련 사진 시작 --><!!--bodystart--><!--S_ARTICLE_CONTS--><!--google_ad_section_start-->최근 청와대를 비롯해 정부 관료들이 ‘일본식 버블(거품) 붕괴’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일본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80년대 말 부동산 가격이 급등했던 일본은 90년대 초반 버블이 붕괴, 10여 년간 침체를 거듭했다. 올 들어 전국 토지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대규모 도심 재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2~3년 전부터 도심을 중심으로 개발 붐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등으로 부동산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이유로 최근의 상승세를 ‘미니 버블’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80년대 말 ‘묻지마 투자’에서 벗어나 ‘수익률 중심의 투자’로 바뀐 만큼, 버블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하고 있다. 장기침체를 뚫고 되살아나고 있는 일본 부동산 시장의 새 흐름을 알고, 부동산 투자전략에도 참고해보자. 1. 월세 겨냥 임대사업 후끈 ◆시세 차익보다는 월세 수익형 투자= 10여 년간의 장기침체를 경험하면서 일본인들은 시세 차익보다는 월세 임대를 겨냥한 투자를 하고 있다. 일본은 전세가 없고 모두 월세다. 분양가가 비싼 새 주택은 매매가대비 연 임대수익률이 4~5%, 낡은 주택은 8% 안팎. 거의 제로 금리인 일본에서는 엄청난 수익률이다. 월세를 겨냥한 부동산 투자가 늘면서 동경 도심에는 원룸 건축 붐이 불고 있다. 재테크 전문가인 후지야마 유우지씨는 “경매를 통해 집을 싸게 구입해 임대사업을 할 경우, 연간 20%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 연구소장은 “한국도 장기적으로 보면 일본식으로 시세차익보다는 월세형 부동산 투자가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해도 월세가 워낙 비싸다 보니 일본인 대부분이 내집 마련에 적극적이다. 버블기(170만 가구)보다 주택공급이 줄어들었지만 요즘도 연간 120만 가구 정도의 주택이 꾸준히 건설되고 있다. 전문가들도 주택 선택의 기준으로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문화·쇼핑 시설을 잘 갖춘 지역 등을 고르라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전철개통 등의 호재가 있는 지역의 주택가격이 오르는 것은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 2 . 노인들 “도심에서 살련다” ◆ 도심 유턴 현상=작년부터 인구가 감소세로 전환된 ‘고령화 선진국’ 일본에서는 도심회귀 현상이 본격화하고 있다. 도심회귀 현상이란 신도시 등 시 외곽의 인구가 줄면서 도심인구가 증가하는 현상을 말한다. 고령자들은 녹지가 많은 시 외곽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본에서는 편의시설이 좋은 도심으로 이주하는 고령자들이 늘고 있다. 일본 부동산 연구소 송현부 박사는 “맞벌이 부부, 고령자들은 편의시설이 많은 도심을 오히려 선호한다”며 “우리도 고령화가 본격화하면서 교통과 문화, 편의시설이 주거 선택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도 이런 주거 수요의 변화를 고려, 신도시개발을 포기하고 도심 재개발에 대해 건물 높이를 완화해주고 세제·자금 지원을 해주고 있다. <!--google_ad_section_end-->3. 펀드 통한 간접투자 인기 ◆직접 투자보다는 간접투자= 버블붕괴로 직접 투자의 위험성을 깨달은 일본인들은 직접 투자보다는 부동산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를 선호한다. 부동산펀드는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가들의 자금을 모아 오피스·주택·상가에 투자, 임대수익을 배당하는 투자상품이다. 연간 배당 수익률은 3~5% 수준. 증시에 상장하지 않는 사설 부동산 펀드도 유행이다. 한 호텔펀드는 연 8.4~12%의 예상 수익률을 내세우며 개인 투자가를 끌어 모으고 있다. 건설회사들도 우리와 달리, 아파트를 직접 분양하기보다는 펀드를 통해 건설자금을 조달한다. 부동산 펀드들은 아파트 완공 후 임대를 통해 투자금을 회수한다. 부동산 펀드가 활성화되면서 초대형 오피스와 쇼핑몰 건설 붐도 불고 있다. 펀드들은 상가와 오피스를 분양하지 않고 장기 소유하면서 임대료 수익을 챙기고 있다.
"日식 버블붕괴 가능성있다"..닮은점·차이점은?
  • "日식 버블붕괴 가능성있다"..닮은점·차이점은?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국내 부동산 가격에 대한 `거품(버블)`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 90년대 일본이 겪었던 부동산 버블 붕괴가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우리나라는 일본보다 부동산 버블의 규모와 정도가 작기는 하지만, `부동산 불패 신화`가 깨지면서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면 가계와 금융기관이 연달아 부실화되는 `가계발 복합불황`이 초래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우리나라 부동산이 일본형 버블과 유사한 점, 또 다른 점은 무엇일까? ◇日은 오피스용 토지-韓은 가계 주택.."버블 크기도 달라" 21일 현대경제연구원은 경제주평을 통해 "우리 나라는 지난 80년대 후반 일본과 같은 부동산 버블이 형성되고 90년대 일어났던 버블 붕괴가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단, 한국과 일본의 부동산 버블은 버블 대상과 주체, 규모면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의 부동산가격은 지난 83년 도쿄 도심부에서 시작해 91년까지 9년간 도쿄 전역과 대도시, 지방 등으로 시차를 두고 급등세가 이어졌다. 당시 일본은 `지가는 절대 하락하지 않는다`라는 토지신화를 전제하면서 80년대 후반 6대 도시 평균지가는 3배 이상 급등했다. 그러나 90년 말 일본 정부의 전방위 부동산 안정대책 이후 투기 목적으로 구입한 부동산이 시장에 매물로 쏟아지면서 하락세로 반전됐다. 토지 시장은 초과공급 현상을 보이면서 지가가 급락세를 지속했고 버블기에 급증한 부동산관련 대출은 부동산 가격 폭락으로 기업과 금융기관을 동시에 부실화시켰다. 이후 일본 경제는 실물과 금융이 동시에 침체되는 `장기 복합불황`국면으로 진입하고 말았다. 현재 우리나라는 일본의 당시 부동산 버블 수준보다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일본의 경우 86년~91년까지 5년간 6대도시 평균지가가 3.07배 상승하였으며, 전국적으로 확산된 이후 붕괴됐다. 한국은 2002년1월~2006년4월까지 4년간 전국주택지수는 25%, 강남지역아파트는 74.9% 상승했다. 또 일본은 오피스용 토지가 버블의 대상이었고 버블형성의 주체도 중소부동산업자였다. 반면 우리나라는 특정 주택시장의 초과수요에 의한 주택(아파트)이 버블의 대상이며 버블형성의 주체는 가계로 지목되고 있다. ◇금융완화정책· 부동산대출 확대 등 배경 비슷해 한국과 일본 양국 간 버블 형성 배경은 매우 유사하다는 평가다. 한국과 일본 모두 경기 둔화기에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한 금융완화 정책을 강력하게 펼친 시기동안 부동산버블이 형성됐다. 저금리 현상이 지속되고,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극에 다다른 가운데 풍부한 시중유동성을 보유한 은행권이 경쟁적으로 부동산관련 대출을 확대한 것도 한-일 양국이 유사하다고 분석됐다. 또한 대도시에서 지방으로까지 단계적으로 버블이 확산된 점도 닮았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우리나라도 일본과 같이 높은 부동산 가격 수준에서 극도의 거래부진 현상이 수반되는 부동산시장의 `스태그플레이션적 현상`을 거친 후 붕괴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주택시장의 초과수요 현상이 해소되고 경제가 지속적으로 저성장할 경우에 한국도 `부동산 불패` 신화가 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비록 일본보다 부동산 버블의 규모와 정도가 작다고 해도 부동산버블 붕괴는 가계자산 가치의 붕괴를 초래해 폐해가 예상이상으로 클 수 있다는 전망이다. 가계 자산가치가 붕괴되면 가계의 소비부진이 발생하고 이는 경기침체로 이어지게 된다. 또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높은 금융기관이 부실화되면서 `가계발(發) 복합불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착륙 유도해야..서민금융 복원방안 마련 필요" 현대경제연구원은 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유도하고 `가계발 복합불황` 가능성과 폐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미리 마련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박덕배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 진행 중인 특정 지역의 투기적 가수요를 철저히 차단하고, 연착륙을 유도해 국가 경제에 대한 충격을 최소화 해야한다"며 "특히 총선과 대선 등에서 무리한 지역개발 공약을 자제해 지가의 급등현상을 억제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출산 고령화 사회 구조에 맞도록 수요와 니즈에 맞춰 적절한 주택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부동산 버블 붕괴시 가장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중산층 및 서민들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주택을 담보로 한 대출이 급증한 상태에서 부동산버블이 붕괴될 경우 중산층 이하 계층의 개인파산 신청이 증가할 것"이라며 "이들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약화된 서민금융 시스템을 조속히 복원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06.05.21 I 하수정 기자
  • (펀드투자)부동산펀드, 버블론 뚫고 활로 찾기
  • [이데일리 배장호기자]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등 해외에서도 부동산 거품(버블)론이 비등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펀드를 운용하는 국내 자산운용업계는 새로운 활로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특히 요즘 부동산펀드 운용사들은 최근 버블론으로 인해 불안해 하는 펀드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는 동시에 갈수로 치열해지고 이 시장의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부동산펀드 시장에 대한 전망도 업계 내에서 엇갈리고 있다. 최근 정부발 버블론에 대해서는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다"는게 대체적인 평가다. 박진권 피닉스운용 부동산팀장은 18일 "서울 강남권 일부 지역과 주택 초과공급상태에 이른 지방의 경우 일부 버블 징후가 농후하긴 하지만, 그외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주택시장 전망이 좋다"고 말했다.그는 "설사 버블이 있다 하더라도 급격한 가격 하락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김태원 한국운용 팀장도 "버블론은 정부 당국의 엄포성 발언에 기인한 측면이 크고, 실제 시장이 받아들이는 것은 반반"이라며 "집값이 떨어지더라도 버블 붕괴론보다는 연착륙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그러나 굳이 버블론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매력있는 투자대상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인만큼 시장을 어둡게 보는 견해도 많다.이영현 SH운용 선임은 "거품 붕괴론 자체의 타당성 여부를 떠나 부동산펀드 입장에서는 좋은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힘들어졌다는 점에서 시장을 낙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대세가 된 도심 오피스 빌딩 투자의 경우, 외국계 자본이 대부분 선점해둔데다 부동산펀드 운용사들이 늘어나면서 경쟁이 더욱 심해졌다는 설명이다.이런 이유로 최근 펀드 운용사들은 오피스 임대형 부동산펀드나 아파트 프로젝트파이낸싱 부동산펀드 외에 상가 분양, 레저단지, 지방 오피스빌딩, 강북 재개발사업 등으로 활로를 넓히려는 분위기다.SH운용의 이 선임은 "요즘 업계는 종래 아파트 등 전통적 투자대상에서 탈피해 테마상가(가령, 보석상가빌딩, 병원빌딩 등)나 레저단지 등 리스크가 좀 더 높은 지역으로 시야를 넓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특히 최근 시중 금리가 높아지면서 펀드 수익률에 대한 욕구도 커 추가 리스크를 부담하지 않으면 적정 수익률을 맞추기가 곤란해진 상황이다.이런 투자처에 대한 수요 전망도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한국운용 김 팀장은 "강남권 아파트 수요를 억제할수록 상가나 강북 재개발 등 대안 투자처로의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다. 일종의 풍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수도권 아파트 투자도 아직은 매력이 있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피닉스운용의 박 팀장은 "강남과 지방을 제외한 서울 수도권 지역은 주택 공급이 수요를 아직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향후 5~10년간은 여전히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해외부동산펀드는 대안이 될 수 있을까. 한국운용의 김팀장은 "경제성장률이 여전히 가파른 중국이나 베트남 시장은 상해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버블과 무관하다"며 "최근 정부가 해외부동산 투자에 대한 규제 완화를 기폭제 삼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06.05.18 I 배장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10억 아파트 종부세 8배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다음은 5월2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도이모이 20년 베트남의 질주..4년간 연 7% 이상 고성장-10억 아파트 종부세 8배 늘어난 258만원-싸구려론 더이상 돈 못번다(성장에도 품질이 있다①)-판교 8월 공급량 2천가구 축소..7164가구 공급▲종합 -정회장 `옥중경영` 시작하나..현대차, 구치소 근처에 사무실 마련-현대차 내수판매 15% 급락-고가주택 소유자 `보유세 비상`-올해 종부세 안내려면 이달말까지 집 팔아야-"외국자본 주식 양도 차익에 과세"..재경부 벨기에·네덜란드 등과 조세조약 개정 협상-석유세금 인하 계획 없다..정세균 산자부 장관▲국제 -日 노동인구 8년만에 늘었다-중 조가조작 재벌 중징계 ▲금융·재테크-정책금융 역할 끝..더이상 설 곳 없어(산업은행 이대론 안된다①)-소액 휴면예금자 `분통`..인터넷공금 안돼▲기업·증권-그들은 스스로 워크아웃을 했다(팬택계열-스카이 통합 1년)-현대백화점, 대형 슈퍼사업 추진-한민족 경제사관생도 1만명 양성..한인무역협회 25주년 비전 발표-현대그룹-현대중공업 `돈싸움` 시작..현대상선 유상증자는 첫 관문-현대중공업 부채비율 216%..10대그룹중 가장 높아-10대그룹 총수 `연봉+배당금` 정몽구 회장 355억으로 최고▲부동산-강북시대 다시 오나 ④아현·은평..도심과 가깝고 주거환경 쾌적-건설사 욕심이 분양가 높인다..토공 17개 지구 원가공개-6억원 넘으면 분양 저조..고가아파트 대출규제 여파-개포동 아파트 평당 4천만원..부동산써브 조사◇서울경제 ▲1면-고유가 충격 더 심각하다..중국·인도의 3∼4배(에너지 多 소비구조 이젠 바꿔야)-차·철강 등 주력품 수출전선 빨간불..4월 총수출액 두자릿수 증가 불구 소폭 늘거나 감소-수도권 택지지구 아파트 분양가 부풀리기 의획..택지비 비중은 30%도 안돼-현대차 `4월 성적표` 예상보다 더 나빴다-카타르, 美와 FTA협상 중단▲종합-과세당국 "세수 작년보다 낫다"-금융기관 등 문서창구 사라진다..스캐닝 문서 보관 허용키로-외국계펀드 주식양도차익 과세놓고 `정부는 뛰고 국회는 낮잠`-베트남, 연내 500개 기업 민영화-타워팰리스 51평 올 종부세 15배 늘어-현대차 4월 성적표, "내수기반마저 무너지나.." "해외딜러 동요이탈 심각"▲금융 -은행 `영토전쟁` 달아올랐다-국책은행 기업지원실적 `명암`▲국제 -글로벌자금 아시아 통화시장 몰린다-美 에너지장관 `고유가 2∼3년 더 갈 것`-중 자동차기업 러 공략 재시동..현대차 내우외환 틈타▲산업-가전업계 경영진, "현장경영으로 위기 정면돌파"-SK네트웍스, 중에 한국주유소 첫 오픈-`입 굳게 닫은` 현정은 현대회장▲증권-역시 업종대표주..올 주가상승률 업종지수대비 5.95%P 높아-"간판 바꿔도 주가엔 큰 영향없어"-하루 20만 계약..거래량 세계 1위(선물시장 개설 10돌)-`중국발 쇼크` 지속..당분간 약세▲부동산-김포 장기·하남 풍산 `분양 2라운드`-개포동 집값 평당 4000만원 넘어-지방 미분양 물량 적체 심화 ◇한국경제 ▲1면 -"요즘 마음 편한 기업 어디 있습니까"..기업들 6대 스트레스 시달려-비정규직법안 처리 물건너가..여, 부동산법안 직권상정 추진-판교 8월 공급 2000여가구 줄어▲종합 -`10조원대 괴자금설` 또 나돈다..정책자금·사모펀드 등 주장 브로커 `활개`-전자문서 보관소 세계 첫 설립-고가주택 `세금 폭탄 현실화` 공시가 10억 아파트 올 보유세 373만원→601만원-정부, 공무원 연금 `수술` 합의-4월 무역흑자 15.5억불 선방..차·철강은 주춤‥수출전선 `경고등`-소비자 물가 2% 상승..안정세 지속▲국제 -`웹 2.0`이 세상을 만들어 간다-MS 시가총액 30조원 `허공에`..주가 하룻만에 11% 폭락-일 기업 경영틀 확 바뀐다▲산업 -현대차 우려가 현실로..4월 내수판매 11% 뚝-SK 수입선 다변화 효과 `짭짤`-재계 `경영권 승계` 공론화 움직임-`010` 번호 그대로 3세대 서비스 이용▲부동산-4일 판교 당첨발 발표..자금준비 어떻게-세무조사설에 강남권 `움찔`-재건축 제동걸린 여의도 상업 지역 `매도문의 늘려 거래 뚝 끊겨`-은평 뉴타운 주변 분양 잇따라▲금융-"국책은행장 보유주 백지신탁"..강권석 행장 주식 모두 매각-주택대출 `파란불` 중기대출 `빨간불`-신용카드 연체율 지속 하락▲증권-기아차 우리사주, 자사주 2000억 매입-호재성 공시직전 급등종목 속출-엔·유로화 선물 26일부터 거래
2006.05.01 I 김세형 기자
  • 개발이익 환수하면 재건축규제 풀어야-현대硏
  • [이데일리 김수헌기자] 중대형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서울 강남 등에서 재건축 개발이익을 환수하면 용적률이나 소형평형 의무비율 등 규제는 풀어야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일 `지역별 부동산 공급 차별화 정책 필요` 보고서(홍순직 수석연구위원)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시장 전체에 대한 경직적 주택 공급 정책 보다는 시장 여건에 맞는 탄력적 정책 운용으로 국지적 수급 불균형을 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해 8·31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에도&nbsp;강남지역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것은 정부 대책이 오히려 강남권의 국지적 수급 불균형을 더욱 심화시켰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nbsp; 보고서는 "용적률 축소, 개발이익 환수제 등의 재건축 규제 강화와 양도세 중과에 따른 매물 감소로 강남권의 주택, 특히 중대형 평수 아파트의 추가 공급 여력은 축소됐다"면서 "반면&nbsp;교육 문화적 이점과 제2롯데월드 건설, 삼성본사 이전 등의 호재에 이끌린 강남 진입 수요는 계속 늘고 있다"고&nbsp;지적했다.&nbsp;&nbsp;홍순직 수석연구위원은&nbsp;"공급 부족 지역인 강남권의 경우 용적률 및 소형 평형 의무 비율 등 재건축 규제를 완화해 중대형 평형의 공급을 확대하는 대신&nbsp;여기서 발생한 이익을 부도심권의 국민 임대 주택 건립 재원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nbsp; 또 공급이 늘어나는 2008년까지는 양도세 중과를 유예함으로써 다주택자의 퇴로를 열어줌으로써&nbsp;심각한 매도자 우위 상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nbsp;말했다.
2006.04.02 I 김수헌 기자
재건축 임대아파트 올해 4780가구 나온다
  • 재건축 임대아파트 올해 4780가구 나온다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nbsp; 수도권 재건축 단지에서 공급되는 임대아파트가 향후 7년간 4만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작년에 도입된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임대아파트 의무건축)에 따라 올해 수도권에서 4780가구의 임대아파트가 공급된다. 재건축 임대아파트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총 4만576가구가 나온다. 재건축 임대아파트는 단지마다 늘어나는 용적률의 25%만큼을 짓는다. 해당 지자체나 주택공사에서 매입해 임대한다. 무주택기간과 해당지역에 거주한 기간이 각각 1년 이상된 주민이면 입주할 수 있다. 임대료는 시세의 90% 이하이다. 수도권 재개발구역에서는 올해 2385가구의 임대아파트가 공급되는 등 2012년까지 총 2만2635가구가 지어진다. 재개발 단지에서 차지하는 임대아파트는 전체 건립가구수의 17% 이상이다. 1000가구 규모의 재개발아파트라면 170가구 이상이 지어지는 것이다. 재개발 임대아파트는 당해지역 또는 다른 지역의 재개발사업지에 살던 세입자만 입주할 수 있다. 대부분 20평 이하의 소형주택이다. 정부는 또 도심내 임대주택을 확보하기 위해 전세임대주택을 매년 4500가구씩 공급하기로 했다. 전세임대주택은 주공 또는 지자체가 세를 얻어 저소득층에게 다시 임대하는 주택이다. 보증금 250만원, 월임대료는 12만원 수준이다.
2006.03.31 I 남창균 기자
  • 건설株, IT 등 성장주 대안으로 관심-삼성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삼성증권은 31일 정부의 `3.30부동산대책`과 관련 "8·31부동산종합대책과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되는 등 접근 방법면에서 보면 비교적 충실한 후속대책"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규제대상이 강남을 중심으로 한 재건축시장에 한정돼 있고(재개발 미포함), 강북 등 낙후지역에 대한 재정비추진에 대한 정부 의지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금리인상 등 통화정책이 제외돼 있어 건설주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주에 대해서는 "정보기술(IT) 등 성장주를 대신할 대안주식으로 활용하는 유연한 대처와 인수합병 이슈가 있는 종목군에 대해 관심집중이 필요하다는 종전 투자전략을 유지한다"면서 톱픽(top-picks) 건설주로 현대산업(012630)개발, 대림산업(000210), GS건설을 꼽았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후속대책은 개발부담금제 등 재건축규제와 총부채상환비율을 통한 금융규제로 요약 `8·31 부동산종합대책`의 후속대책이 발표됨. 개발부담금 부과를 통해 재건축개발이익을 환수하고, 안전진단을 강화하며, 주택담보대출강화를 통한 금융규제를 시행하는 등 재건축아파트 가격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조치가 추가됨. 또한 서민주거복지를 위해 임대주택 공급확대, 택지공급 활성화, 강북도심지역의 광역적 재정비를 통해 균형발전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8·31 부동산종합대책`과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됨. 접근 방법면에서 보면 비교적 충실한 후속대책으로 평가됨. -예상보다 규제범위는 넓으나, 통화정책이 제외되어 있어 부정적 영향 제한적 개발부담금제는 종전 시행중이던 개발이익환수·소형평형의무비율·기반시설부담금제와 함께 재건축아파트의 가격안정에 효과를 줄 것. 개발부담금제는 당초 예견된 재건축규제였으나, 개발이익 환수대상이 관리처분계획 인가신청 이전단계의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규제범위가 상대적으로 넓어짐. 특히 `총부채상환비율 40% 이내`라는 새로운 대출조건으로 투기자금의 유입을 차단시켜 금융규제의 내용이 보다 구체화된 것으로 판단됨. 다만 규제대상이 강남을 중심으로 한 재건축시장에 한정되어 있고 (재개발 미포함), 강북 등 낙후지역에 대한 재정비추진에 대한 정부 의지가 지속되고 있으며, 금리인상 등 통화정책이 제외되어 있어 건설주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 건설주에 대해서는 IT 등 성장주를 대신할 대안주식으로 활용하는 유연한 대처와 인수합병 이슈가 있는 종목군에 대해 관심집중이 필요하다는 종전 투자전략을 유지. (톱픽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GS건설). (허문욱/노세연 애널리스트)
2006.03.31 I 이진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판교 당첨자 전원 자금조사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다음은 3월23일자 경제신문의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소득 3만달러 7년내 가능하다 -판교 당첨자 전원 자금출처 검증 -공대에 MBA 생긴다 -외환銀인수 우선협상자..국민銀 사실상 내정 ▲경제·종합 -투기혐의자 관련기업도 조사..불법 드러나면 형사처벌까지 -부패 없다면 성장률 1.4%P↑ -작년 실질 국민소득 제자리 걸음 -올 연말까지 나라빚 279조 ▲금융·재테크 -론스타 국민銀과 가격올리기 흥정 -대한생명, 보험사 첫 베트남 진출 -판교 청약은 꼭 인터넷 뱅킹으로 ▲국제 -러·중 에너지밀월 속타는 동북아 -오일달러 인도증시로 몰려 -월가퇴출 쿼트론 복귀하나 -중국산 골프채·술 비싸진다 -中 국가연금 홍콩증시 진출 ▲기업과 증권 -中난징은 한국기업 `블랙홀` -휴대폰 번호이동 1천만명 돌파 -최태원 회장 워커힐 이사 사퇴 -할리우드가 반한 한샘 부엌가구 -반도체株 하반기 기대감 사라져 -CJ 지주회사 변신 성공 평가 -KT&G 이사회 연기 -파생·부동산펀드에 돈 몰려 -국민銀, 급락장서 홀로 상승 -삼성테스코가 한국까르푸 인수하면..신세계·롯데쇼핑에 악재 ▲부동산 -판교 교통정책, 신분당선 등 연기..교통대란 우려 -부산 30평이상 단독주택 허가제로 -중대형일수록 전세금 더 뛴다 -서울 오피스 임대료..강남 > 광화문도심 > 여의도 -공공 공사에 파트너링방식 확대 ◇서울경제 ▲1면 -`공룡은행`나온다..론스타, 외환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국민銀 선정 -판교당첨자 전원 투기검증 -9개 정부사업 예산 6조8000억 중복 -코스피 `비스타쇼크` 1300선으로 ▲종합 -작년 국민총소득 `제자리걸음` -정부 올해 제공 12만개 사회적 일자리..91%가 월급 100만원 미만 -한은 총재 후임 인선 구도..이성태·박철·김태동씨 3파전 -판교 당첨자 전원 투기검증..판교이후까지 대비 `기선제압` -판교로 가는길..`세대분리`등 통해 당첨확률 높여야 -발주-설계-시공등 대형건설공사 주체들..`상생 협의체` 의무화 ▲해설 -론스타, 탈세등 압박 받자 서둘러 낙점 -국민銀 독과점 문제가 인수 최대 걸림돌..공정위 최종판단 주목 -론스타, 최소 3조 챙겨 ▲금융 -삼성화재 온라인自保 시장 진출 -론스타·정부 사전교감? -조흥銀 자회사도 `조흥`이름 뗀다 -하나지주, LG카드 인수전 뛰어들듯 ▲국제 -佛 노·정 새노동법 대타협 가능성 -日 고용시장에 `봄바람` -씨티그룹 새 회장에 프린스 ▲산업 -화섬업계 오랜만에 `봄기운` -삼성, 홈네트워크 본격 진출 -정몽구 회장 中방문 왜? -"삼성, 서민의 동반자 되자" -SO `약진` 유선통신 `위축` -듀얼DMB폰 `반쪽DMB폰` 되나 -삼성전자, 플래시메모리 SSD 6월 공급.."울트라모바일PC 활성화 도움" -세계 증류주 시장 진로소주 5년째 1위 -갈수록 똑똑해지는 밀폐용기 -즉석조리식품 경쟁 뜨겁다 ▲증권 -IT경기 회복 지연..조정 길어질수도 -외국인 또 "선물 대거 팔자" -미쉐린, 한국타이어 경영권 위협할수도 -국민銀 `외환銀 인수`호재 강세 -LG필립스 폭락장서 `꿋꿋` -"텔코웨어 단기 조정폭 과도" -미공개 정보이용 주가조작..상장사 대표 등 7명 고발 -코스닥 바닥 쳤나 -IT부품·장비주 "투자 신중하게" -`컬투` 정찬우·김태균 코스닥 기업 주주된다 ▲부동산 -강남 부동산 시장..일주일새 2억원 치솟기도 -수도권 분양시장 "판교역풍 없었다" -판교 청약 전화로 하세요 ◇한국경제 ▲1면 -참여정부 들어 규제 더 늘었다 -판교 당첨자 전원 자금조사 -국민銀, 외환銀매각 우선협상자로 -국민총소득 제자리 걸음 ▲종합·해설 -"세계경제 10%는 짝퉁" -덴마크식 노동개혁 `각광` -기획처, 중복투자 9개사업 통합·축소 -1조3천억 삼성 슬림폰 기술 유출될 뻔 -현대차 생산성, 도요타의 절반 -MS 윈도 비스타 출시 연기 -`외환銀 매각` 론스타는 왜 국민은행 선택했나 -`판교 청약`에 자금출처조사 변수 -민간소비 3년만에 플러스 -"강남 거래 80%가 실수요" ▲국제 -"회장님도 고쳤대" -亞 상업용 부동산 `弗붙었다` -中, 12년만에 소비세 대폭 개편 -추가금리인상 시사 `버냉키 쇼크` ▲산업 -GM대우 "올해 넘버2 되찾는다" -정시채용 바꾼 LG전자..우수인재 몰려 13대1 -삼성 법률봉사단..변호사 100명 -"대만을 모바일 혁명 전진기지로" -까르푸 "매각 초읽기..몸값을 올려라" -백화점 `자선세일`노려라 ▲부동산 -판교 임대 품질 `일반분양 뺨치네` -판교청약 `1369`로 하세요 -판교 입주때 교통대란 불보듯 -작년 강북→강남 이동 강남→강북 이동 앞질러 -수도권북부 내륙화물기지, 한국인프라개발이 수주 ▲금융 -하나 "그렇다면 LG카드로" -외환銀 매각차익 4조, 론스타 세금은 0원? -연립·단독주택 대출금리 아파트보다 높아 ▲증권 -코스닥 작년 순익 반토막 -IT株 `윈도 비스타`충격 -한불종금, 물량압박 뚫고 강세 -9조규모 `배당금 잔치` -SK네트웍스, 워크아웃 조기졸업? -캐피털펀드, KT서 철수 가능성 -新고가株, 남다른 이유있다 -미쉐린, 한국타이어 지분 `껑충` -외국인, 대한통운 다시 사재기?
2006.03.22 I 손희동 기자
용산과 뚝섬에 미래형 주거단지 선다
  • 용산과 뚝섬에 미래형 주거단지 선다
  • [노컷뉴스 제공] 서울시는 "용산민족공원과 뚝섬 서울숲 주변지역"을 강남수요를 대체할 친환경적 미래형 주거단지로 개발하기로 했다. 시는 21일 "강북지역 업그레이드 개발전략 U-Turn Project"설명회를 갖고 "용산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삼각지와 용산역 일대를 중심으로 100만평의 국제업무지구와 업무, 문화, 편의, 주거기능이 복합된 부도심지역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광동 일대 33만평에 지정된 한남뉴타운은 인구 5만명 규모의 중층 미니신도시로 정비하고 서빙고지구는 한강과 연계된 고층의 수준높은 주거단지로 재정비하기로 했다. 또 낙후 저밀지역인 남산 남측의 용산동(일명 해방촌)과 이태원동, 갈월동, 후암동 일대는 살기좋은 미래형 주거단지로 조성한다. 뚝섬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주변지역의 난개발 방지와 합리적인 개발을 위한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신분당선 성수역과 2호선 뚝섬역을 연결하는 보행환승체계를 구축해 뚝섬역세권 상업지역과 연계 중심지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숲에서 영동대교에 이르는 주거지역은 서울숲과 연계해 한강변으로 폭 10~20미터의 녹지축을 조성하고 뉴타운지구로 지정해 탑상형 고층화 주거지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성수동 준공업지역은 준공업지역 유지가 필요한 지역은 산업개발 진흥지구로 지정해 도심형 첨단산업개발 진흥단지와 자동차 특화단지로 개발하고 나머지 지역은 주거지역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와함께, 강남북간 교육환경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음달까지 교육지원조례를 제정해 취득세와 등록세의 1%수준인 300억원을 교육환경 개선 예산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북지역 개발계획이 확정되기도 전에 서둘러 내용을 발표하는 것은 정부의 8.31부동산대책이 미흡해 강남집값 상승이 지속되고 있어 강북 주택공급확대 계획을 미리 알려 강남집갑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 올해 주택정책 "양극화 해소방안"에 무게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nbsp; 올해 주택정책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양극화 해소`와 `무주택자 내집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주거안정방안을 마련해 주고 무주택 실수요자에게는 저가의 주택을 분양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집값 땅값 상승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위해 다양한 투기억제책도 시행된다. ◇양극화 해소방안 =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도심내&nbsp;다가구 매입임대주택을 매년 4500가구씩 2015년까지 5만가구 공급하고, 전세 임대주택을 매년 1000가구씩 1만가구를 공급키로 했다. 또 부도난 공공임대주택 세입자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분양전환자금을 저리로 지원해 주고, 경락(경매시)자금을 지원키로 했다.&nbsp; 고령자들이&nbsp;살기에 편리한 구조를 갖춘 주택단지를 전국 4곳에 건설하고, 고령자용 주택개조기준 실무매뉴얼을 개발 보급키로 했다. 아울러 국민임대주택 단지에는 단지규모에 관계없이 보육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내집마련 기회확대 = 무주택자에게는 청약우선권을 주고, 싼값의 아파트를 공급해 내집 마련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2월24일부터는 공공택지내 모든 평형에 원가연동제를 도입해 분양가를 낮추고 6월까지 청약제도를 개편해 내년부터는&nbsp;공공택지의 중소형아파트는 무주택자에게만 공급할 계획이다. 또 국민주택기금 2조5000억원을 마련해 무주택자에게 근로자주택구입자금, 서민주택구입자금,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 등을 1억5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키로 했다.◇투기 억제책 = 토지에 대해서는 지난 1월부터 개발부담금을 재부과했으며 주택은 2월부터 공공택지 중대형아파트에 대해 채권입찰제를 도입해 개발이익을 거둬들일 예정이다.또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시스템을 활용해 시장정보 분석 기능을 강화하고 주기적으로 현장기동 점검을 실시할&nbsp;방침이다.&nbsp; 부동산시장 조기경보시스템을 보완해 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강남 등 국지적 시장예측시스템도 구축키로 했다. 3월부터는 토지거래허가제 위반에 대한 신고포상제와 이행강제금을 도입한다.
2006.02.07 I 남창균 기자
  • 與 "재건축 개발부담금, 투기과열지구에만 적용"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정부와 함께 8·31 부동산대책의 후속대책을 준비하고 있는 열린우리당은 강남 재건축에 대한 개발부담금을 투기과열지구에 대해서만 적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열린우리당 이강래 부동산정책기획단장은 6일 브리핑을 통해 "재건축 개발이익 환수방안을 조만간 발표하겠다"며 "대상지역을 어디로 할지, 부담률을 몇 퍼센트로 할지, 위헌시비를 어떻게 정리할지, 사업 개시시기를 언제로 할지 등을 다각적으로 논의해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재건축 개발이익 환수를 전 지역으로 확대하면 시장 자체가 위축될 수 있는 만큼 투기과열지구에 적용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재건축 승인권의 중앙정부 환수 추진문제에 대해서는 "직접 환수보다는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을 절차적으로 연구하는 방법을 청와대에 보고했다"며 "건교부도 일방적으로 하겠다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동산정책기획단은 앞서 부동산 시장안정을 위해 ▲아파트 분양가 인하 ▲도심내 임대주택 공급 ▲주택청약제도개선 ▲전.월세 시장 안정화 ▲주택공영개발제도 시행 방안 ▲부동산펀드 활성화 ▲광역적 도시재정비 시행 등 14개 토의과제를 선정했다. 또 ▲주택시장 및 주택경기 전망 ▲분양가 검증시스템 ▲토지보상제도 보완대책▲건축비 공개방안 ▲임대료 소득수준별 차등 부과방안 ▲기반시설부담금 등 점검 ▲재건축 개발이익환수 방안 등도 포함됐다.
2006.02.06 I 이정훈 기자
  • 판교 대체 할 알짜지역은 어디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수도권 일반 1순위 통장 소유자의 판교신도시 당첨 확률이 수천 대 일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대체 유망지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판교신도시 못지않은 분양 및 임대아파트가 수도권 택지에서 대거 공급된다. 이에 따라 성남 도촌지구와 의왕 청계지구, 하남 풍산지구 등 판교 `대체 지역`이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 택지지구의 경우 아파트에 따라 원가연동제가 적용되고, 분양 계약후 5~10년 전매가 금지되기도 하므로 미리 확인하고 청약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성남 도촌지구=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갈현동 일원 24만2000평 규모로 판교 후광효과가 기대된다. 공동주택 총 5040가구(국민임대 2759가구 포함)가 공급된다. 주공은 4월 공공분양 30, 33평형 408가구를 첫 분양하고, 국민임대 등 나머지는 2007년 이후 공급된다. 분당선 야탑역에서 차로 10분 걸리고, 분당 생활권이다.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일인 2002년 6월 28일 이전부터 성남시에 거주한 사람에 한해 공급물량의 30%가 우선 배정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이 되지 않아 입주후 바로 전매할 수 있다. ◇하남 풍산지구=총 30만9000평 규모로 아파트 5488가구(국민임대 3058가구 포함)가 공급된다. 동쪽에 검단산, 북쪽에 한강 및 조정 경기장 등이 인접해 있는 이 지구는 저밀도 단지로 계획돼 있다.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올림픽대로, 천호대로 및 서울 외곽순환고속도(상일 IC)가 있어 서울로 접근성이 양호하다. 이 곳은 오는 2월 `삼부르네상스(480가구)`, `동원베네스트(217가구)`, `제일풍경채(260가구)`등을 시작으로 분양레이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어 5월에 하남도시개발공사가 1051가구를 선보이고, 또 상반기에 `부센트레빌` 168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다. ◇용인 흥덕지구=유비쿼터스(Ubiquitous)환경을 구축한 디지털도시 시범사업으로 조성된다. 아파트 7947가구중 호반건설산업이 35평형 530가구를 10월 가장 먼저 분양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국도 42호선, 2008년 개통예정인 용인-서울간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김포 장기지구=김포신도시에 속하며 연초에 2188가구가 분양된다. 반도건설(35, 46평형 447가구), 남흥건설(41평형 315가구), 이지건설(33평형 290가구), 제일건설(34평형 360가구) 등이 3월에 1412가구를 동시분양한다. 이밖에 우미건설이 40~46평형 404가구를, 신영은 33평형 267가구를 3월에 각각 개별 분양한다. ◇의왕 청계지구= 지구 남서쪽엔 평촌신도시가 인접해 있어 교육시설과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인근에 백운호수와 청계산, 학의천 등이 있다. 또 지분재고개를 사이에 두고 판교신도시와 접해 있다. 서울 도심에서 20km 떨어져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학의분기점), 과천-의왕고속도로, 과천선 인덕원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주택공사는 올 5월 A1∼A3블록에 국민임대주택 16평형 277가구, 20평형286가구, 21평형 187가구, 22평형 128가구, 25평형 56가구, 26평형 59가구 등 총 99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12월엔 공공분양 30평형 79가구, 33평형 289가구, 34평형 244가구 등 총 612가구가 선보인다.
2006.01.28 I 윤진섭 기자
  • [이것이 부동산테크] 새 아파트로 내집 마련하려면
  • [조선일보 제공] 올해 부동산 경기 전망은 그리 좋지 않다. 그렇지만, 새 아파트 분양을 기다리는 내집 마련 수요자에겐 나쁘지도 않을 것 같다. 판교신도시에서 3월과 8월 두 번에 걸쳐 1만8000가구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판교만 있는 게 아니다. &nbsp;파주 운정, 김포 장기, 화성 향남 등 2기 신도시와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에서도 대규모 분양이 줄을 잇는다. 서울은 강남권 물량이 ‘가뭄’이지만 뉴타운과 재개발이 ‘단비’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일반 분양 전체 물량은 1만5000~2만 가구. 은평뉴타운, 청계천·뚝섬 주변 등 목 좋은 아파트도 제법 많다. &nbsp;◆ 서울, 뉴타운·재개발에 ‘눈길’서울에서는 재건축 규제로 강남권 분양 물량이 대폭 감소한 반면, 뉴타운·재개발 활성화로 강북권에 전체의 절반 이상이 몰려 있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팀장은 “강남권이 적지만, 비강남권에도 알짜 단지가 많다”고 말했다.가장 관심을 모으는 단지는 삼성동 영동차관 재건축, 은평뉴타운, 황학동 롯데캐슬 등이 꼽힌다. 작년 말 관리처분이 통과된 영동차관 재건축은 2070가구로 12~18평형 416가구가 이르면 이달에 분양된다. 서울 분양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크지만, 분양 평수가 작아 임대사업용으로 관심을 둘 만하다.강북권에서는 은평뉴타운이 단연 돋보인다. 이르면 6월쯤 1지구 18~60평형 4300여 가구가 선보인다. 뉴타운 일반분양으로는 처음이며, 녹지 공간이 풍부하고 3호선 구파발역이 가까워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다.&nbsp;강서권에서는 신원종합개발이 분양할 동작구 상도동 조합주택(999가구), 구로구 고척동의 대우푸르지오(662가구) 등이 뉴타운이나 지하철역과 가까워 청약을 고려해볼 만하다. 도심권도 주목된다. 청계천 조망이 가능한 중구 황학동 롯데캐슬(1852가구)이 2월쯤 분양되며, 뚝섬 서울숲공원 인근에서는 두산산업개발과 현대건설이 각각 640가구, 445가구를 상반기 안에 내놓을 계획이다.◆ 수도권 택지개발지구를 주목하라&nbsp;경기·인천권에서는 2기 신도시를 비롯한 택지지구의 분양 단지가 눈에 띈다. 판교 후광(後光) 효과가 기대되는 용인 일대도 주목된다.판교는 3월에 전용면적 25.7평 이하 9520가구, 8월에 25.7평 초과 9249가구가 각각 분양된다. 임대가 6096가구, 분양은 1만2673가구다. 청약저축 가입자는 3월과 8월 모두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25.7평 초과 물량은 주공이 공영개발하지만 대기업 브랜드를 쓸 수 있다. &nbsp;판교 외에 2기 신도시도 나온다. 김포신도시에 속한 장기지구는 8개 단지, 총 379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3월쯤 동시분양으로 6개 단지, 208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동양, 한라, 삼부 등 5~6개사가 상반기에 8000여 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택지지구도 있다. 성남 도촌지구는 24만2000평 규모로 상반기 안에 중소형 408가구가 우선 공급된다. 판교·분당이 가깝다. 화성 향남지구에서는 우방 등 11개 업체가 상반기 중 6300여 가구를 동시 분양할 예정이다.민간 업체 물량으로는 판교 인근 용인 신봉동, 성복동 일대가 최대 관심지역. 신도시 효과 외에도 신분당선 연장 전철과 용인~서울고속도로도 뚫리기 때문이다. GS, 동부, 동일 등 3~4개 업체가 3월 이후 약 4000가구를 순차적으로 쏟아낸다.&nbsp;◆ 지방은 대단지 위주로 옥석 가려야지방 분양 시장의 경우,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입지여건이나 단지 규모, 브랜드 등을 잘 살펴서 신중하게 청약할 필요가 있다. 세중코리아 김학권 사장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나 택지개발지구, 행정중심복합도시 인근 지역 등이 관심 지역으로 꼽힌다”고 말했다.&nbsp;행정중심도시가 들어설 충청권에선 우선 연기군 일대에서 조치원 자이(1434가구)와 조치원 e-편한세상(1051가구)이 각각 3월과 7월에 분양한다. 당장은 편의시설 등이 부족하지만, 장기 발전가능성은 높다. 아산신도시에서는 주공이 29~33평형 1102가구를 4월에 내놓는다.광주(光州) 수완지구에서는 대주건설, ㈜현진 등이 6000가구 이상을 3월부터 분양할 예정이다. 신항 배후 주거단지인 부산 신호·명지지구에는 2월쯤 영조주택이 4000여 가구를 한꺼번에 선보인다. 대구에서는 월배신도시와 수성구 범어동을 중심으로 약 1만 가구를 분양한다.
  • 김포 등 9곳 1129만평 택지예정지구로 지정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건설교통부는 김포신도시 203만평을 포함해 총 9개 지구 1129만평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9개 지역은 김포신도시 203만평, 아산신도시 2단계 510만평 확대를 포함해 ▲ 안성뉴타운 210만평 ▲김해율하 2 37만평 ▲청주동남 62만평 ▲군산신역세권 32만평 ▲원주태장 27만평 ▲시흥목감 53만평 ▲양산 사송 84만평 등이다. 이들 지구는 올해 말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돼, 2007년까지 개발계획 승인, 2009년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2010년까지 주택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건교부는 밝혔다. ▲ 김포신도시 = 경기 김포시 장기·운양동, 양촌면 일대에 조성되는 김포신도시는 종전 155만평에서 203만평이 늘어난 358만평으로 확대돼 개발된다. 이에 따라 김포신도시에 들어설 주택은 당초 1만 5000가구에서 5만2955가구로 3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 이 지역에는 단독주택 4000가구, 공동주택 4만9000가구가 공급되며, 임대주택 1만5000가구, 분양아파트 3만4000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건교부는 오는 12월 지구지정, 내년 12월 개발계획 승인 등을 거쳐 2012년까지 입주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 아산탕정지구= 현재 개발 진행중인 1단계 아산배방지구 11만평에 이어 아산 탕정지구 510만평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다. 두 지역을 합치면 총 621만평으로 분당신도시(594만평)을 상회한다. 건교부는 이곳에 23008년까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등 인. 허가 절차를 완료, 2009년 하반기부터 인구 14만명을 수용할 수 있게 아파트 4만1000가구, 연립 2000가구, 주상복합 1000가구, 단독주택 4000가구 등 모두 4만8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인구밀도를 ㏊당 85명 수준의 저밀도로 개발하고 선진국 수준의 공원 녹지비율(30%)을 확보, 자연진환화형 도시로 개발한다. 공공주택의 용적률을 180% 이하로 낮춰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고 자연채광, 풍광 등을 고려, 에너지저소비형 도시로 유도키로 했다. ▲ 안성뉴타운=안성뉴타운은 안성시 옥산동, 석정동, 아양동, 도기동, 미양면 신기리, 대덕면 건지리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규모는 120만5000평으로 주택 1만9780가구가 지어져 5만9200명이 거주하게 된다. 또 안성뉴타운에는 국민임대 6300가구, 10년 장기임대 3740가구, 분양아파트 8810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건교부는 “이 지역은 안성시청으로부터 2㎞ 지점에 위치, 기존 시가지와 가깝고 서울과 행정도시 중간지점에 위치, 수도권 남부 균형발전에 적합한 성장 거점지역으로서의 요건을 구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도 38호선과 국지도 70호선이 통과하며 평택-음성간 고속도로, 천안-분당간 국지도 23호선 우회도로가 2007년, 2008년 각각 개통될 예정이다. ▲ 김해율하 2=김해시청에서 8㎞ 거리의 김해 율하 2지구는 김해시 장유면 율하리와 장유리에 인구 2만2700명에 주택 7400가구가 들어서 김해시와 창원시, 부산 서부지역의 도심과밀화 현상과 주택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12월에 개발계획 승인, 2008년 1월 보상에 착수해 2011년 3월에 사업이 완공될 예정이다. ▲ 청주동남=충북도청 및 청주시청 등 도심으로부터 3k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건교부는 이 지역에 국민임대주택을 포함한 1만4100가구의 주택을 건설해 4만510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오는 2010년에 주택을 공급해 2012년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 군산신역세권=총 324만평 규모로 임대아파트 2520가구를 포함해 총 61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조성중인 군장산업단지와 인접해 근로자의 수요 증대가 예상된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군산 IC가 가깝고 국도 27호선과 29호선 및 연안도로가 개설 및 공사중에 있어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2009년 주택을 공급해, 2011년 입주할 전망이다. ▲ 원주태장 2지구=총 27만평 규모로, 임대주택 2550가구를 포함해 5640가구가 공급된다. 원주시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총 1만6920명이 수용될 예정이다. 오는 2008년에 주택을 공급해 2010년 입주할 전망이다. 이밖에 52만9000평 규모의 시흥목감지구는 총 52만9000평 규모로 임대주택 5500가구를 포함해 1만 1000가구가 공급되며,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사송리 일원에 조성되는 양산사송 택지지구는 83만7000평 규모에 임대 8000가구를 포함해 1만6000가구가 2010년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2005.12.29 I 윤진섭 기자
  • 아파트 마케팅, 브랜드 때문에 `울고 웃고`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아파트를 잘 짓는 것 만큼 브랜드 마케팅도 중요하다`소비자들의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건설업체들의 브랜드 문제로 고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소비자의 반응이 시큰둥할 경우 새 브랜드로 교체에 나서거나 반대로 소비자의 요구로 멀쩡한 브랜드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벌어지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000720)은 이달 경기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2605가구) 브랜드를 그동안 사용했던 `현대홈타운`이 아닌 `현대아파트`로 정했다.현대건설은 각종 조사에서 다른 경쟁사에 비해 기존의 `홈타운`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가 뒤쳐지자 올해초 일반인이 참가하는 공모를 개최했다. 하지만 공모된 브랜드 중에서 아직까지 `현대`라는 이미지에 적합한 새 아파트&nbsp;브랜드를 정하지 못해 고심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새 브랜드 결정이 지연돼 당분간 `현대아파트`로 분양하고, 내년초 새 브랜드가 확정되면 바꾸기로 했다"고 말했다.롯데건설의 경우 아파트 입지의 특성에 따라 도심에 공급하는 아파트에는 `캐슬`, 자연지형에 위치한 아파트에는 `낙천대`를 각각 적용키로 했지만 올해 들어 `캐슬` 브랜드만으로 분양을 실시하는 실정이다.낙천대라는&nbsp;브랜드는 중국에서 `롯데`가&nbsp;`낙천`으로 발음되는 점에 착안, 개발된 브랜드로 롯데건설이 오히려 `캐슬`보다는 `낙천대`에 더많은 애착을 갖고 있다. 하지만 올들어 `캐슬`로 아파트 브랜드를 바꿔달라는 입주자 민원이 늘면서 `낙천대` 브랜드를 붙인 아파트&nbsp;분양도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이 많은 상황에서 조합원들이 `캐슬` 브랜드를 더 선호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낙천대` 브랜드를 적용하는 사업장은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캐슬` 브랜드를 적용해 아파트를 분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한편, 올들어 회사 이미지 변신을 위해 자의반 타의반으로 아파트 브랜드를 교체한 사례도 많다.남광토건(001260)은 올해초 M&A(인수합병)을 통해 새로운 경영진이 부임하자 회사 분위기 쇄신을 위해 런칭한 지 1년여 밖에 되지 않았던 기존의 `마이루트` 브랜드를 `하우스토리`로 새롭게 교체했다. 극동건설도 론스타가 회사를 인수한 후 `극동의 푸른별`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했지만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지 못하면서 올해 고급스런 이미지를 강조한다며 `스타클래스`로 브랜드를 다시 바꿨다.이밖에 우림건설도 제2도약을 위한 새로운 CI(기업이미지)를 선보이면서 기존의 `루미아트'를 대체할 새 아파트 브랜드를 `우림필유`로 정하고 하반기부터 주택사업에 나서고 있다. 또 호반건설도 수도권 등지로 주택사업을 확대하면서 기존 `리젠시빌` 브랜드를 `베르디움`으로 교체했다.양해근 부동산뱅크 실장은 "아파트 분양시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가 청약경쟁률이 높게 나오는 현상이 일부분 나타나지만 막상 입주를 하면 브랜드보다는 입지여건이 시세에 더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업체들의 지나친 브랜드 경쟁에 따른 홍보비용 증가가 분양가에 전가돼 소비자 부담증가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2005.12.15 I 이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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