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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55건

'킬미 힐미' 김유리, 지성 얻기 위해 '김영애에 거래 제안'
  • '킬미 힐미' 김유리, 지성 얻기 위해 '김영애에 거래 제안'
  • 4일 방송된 MBC ‘킬미힐미’[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김유리가 김영애에게 거래를 제안했다.지난 4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17회에서는 차도현(지성 분)을 얻기 위해 서태임(김영애 분)을 찾아가는 한채연(김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서태임 회장은 아들 차준표(안내상 분)의 병세가 악화되었다는 기사로 인해 위기에 처했다. 그리고 이때 서태임을 찾은 한채연은 “도현이와 저에 대해 드릴 말씀이 있다”라고 말을 꺼냈다.이어 차기준(오민석 분)과 파혼했음을 전한 채연은 “제가 회장님을 도와드리겠다. 주주총회가 끝날 때까지 차기준 사장은 대외적으로 나와의 약혼을 유지하기를 바라고 있다. 저희 집안이 보유한 주식 때문이다. 저를 도와주신다면 저 또한 도와드릴 수 있다”라고 전했다.그리고 “주식 미끼를 쓰면서 도움을 청한 일이 뭐냐”는 서태임에게 “우선 도현이와 저의 관계를 회장님께 인정받고 도움을 받고 싶다. 제 미래를 함께 할 사람이 시시한 건 재미없다. 도현이한테 힘을 실어달라. 승진그룹 내에서의 포지션, 사회적 포지션”이라고 제안했다.이어 채연은 “저에게 시댁식구는 회장님 한 분이셨으면 좋겠다”라고 조건을 둬 눈길을 모았다.
2015.03.05 I 연예팀 기자
'킬미 힐미' 페리박은 안내상의 꿈
  • '킬미 힐미' 페리박은 안내상의 꿈
  • 4일 방송된 MBC ‘킬미힐미’[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지성의 페리박 인격은 아버지 안내상의 꿈이었다.지난 4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17회에서는 차도현(지성 분)의 인격 중 하나인 페리박이 생겨난 이유가 밝혀졌다.과거 차준표는 민서현(명세빈 분)과 이혼한 뒤 승진가를 떠나 한적한 시골에서 조용히 살고 있었다. 그리고 도현은 준표를 “박씨”라고 부르는 사람들의 모습에 “아빠는 차씨인데 왜 박씨라고 부르냐”며 의아해했다.그러자 준표는 “이름 밝혀지면 안된다. 자유롭게 살고 싶다”라고 말했고 “자유롭게 사는 게 뭐냐”는 도현의 물음에 “남이 이렇게 살아줬으면 좋겠다 싶은 대로 사는 게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거 해도, 생긴대로 살아도 안혼나는 거”라고 대답했다.이어 준표는 “배를 하나 사서 여기저기 여행도 다니고 책도 잃고 그림도 그리고 맘에 드는 것에 내려서 일도 하고”라며 자유롭게 살고 싶은 마음을 털어놓았고 이에 도현은 “내가 배 사주겠다. 페리박, 이름도 새겨주겠다”라고 약속했다.그리고 이에 준표 또한 “꼭 사줘야 한다”며 도현에게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2015.03.05 I 연예팀 기자
'킬미 힐미' 황정음, 과거 기억 찾았다 '오열'
  • '킬미 힐미' 황정음, 과거 기억 찾았다 '오열'
  • 4일 방송된 MBC ‘킬미힐미’[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황정음이 어린 시절의 기억을 모두 떠올리고 오열했다.지난 4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17회에서는 오리진(황정음 분)이 과거 자신이 차도현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지순영(김희정 분)은 과거를 떠올리고 괴로워하는 오리진의 모습에 “이렇게 힘들어할 거면서 왜 물어봤냐. 차라리 말을 하지. 엄마한테 와서 울지 왜 울었냐”며 속상해했다. 이에 오리진은 “그때 나 지하실에서 꺼내준 사람이, 불 속에서 구해준 사람이 엄마였지?”라고 물어 기억을 되찾았음을 알렸다.이어 오리진은 “그때 내 이름이 도현이었냐. 근데 왜 그 사람이 차도현이 됐을까. 그 사람은 어떻게 하다 자기 이름을 잃어버리게 된걸까. 우린 왜 이름을 빼앗기게 된걸까”라며 의문을 내보였다.그리고 “난 내 이름이 너무 좋았다. 날 리진이로 만들어준 엄마 아빠한테 감사했다. 그리고 그 사람 이름도 되게 좋았다. 근데 이제 그 사람을 뭐라고 부르냐”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차도현이 21년 전 승진가 화재 사건의 범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2015.03.05 I 연예팀 기자
'킬미 힐미' 황정음, 4시간 동안 찍은 오열신..'어떤 결말이?'
  • '킬미 힐미' 황정음, 4시간 동안 찍은 오열신..'어떤 결말이?'
  • 킬미힐미 황정음[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황정음이 또 한번 ‘눈물의 여왕’으로 거듭난다.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 황정음이 눈물샘을 자동으로 자극하는 ‘링거 오열’ 연기를 소화했다. 황정음은 정신과 레지던트 1년차이자 차도현(지성)의 비밀주치의인 오리진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7중 인격’ 지성과 좌충우돌 ‘힐링 로맨스’를 펼쳐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무엇보다 황정음은 4일 방송될 ‘킬미, 힐미’ 17회에서 또 한 번 깊이 있는 눈물 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촉촉하게 적실 전망이다. 봉인됐던 과거의 기억이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 이와 관련 황정음이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 앞에 격한 혼란을 겪고 있는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특히 황정음은 극 중 엄마로 등장하는 김희정의 품에 안겨 조용히 울음을 토해내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침상에서 링거까지 꽂은 채 힘없이 눈물을 쏟아냈던 것. 더욱이 홀로 방에서 시간을 보내던 황정음은 심각한 표정으로 고뇌에 빠졌다가, 이내 무릎에 얼굴을 묻어버리는 등 주체할 수 없는 마음 상태임을 암시했다. 과연 쾌활했던 ‘힐링 걸’ 황정음을 이토록 괴롭게 만든 어린 시절 과거의 전말은 무엇인지, 호기심이 집중되고 있다.황정음이 구슬픈 눈물 연기를 펼친 장면은 지난 2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MBC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 날 황정음은 장장 4시간 동안 연달아 눈물을 동반한 감정 신을 촬영해야 했던 터. 황정음은 촬영 직전까지 드라마 속 장면과 유사한 분위기의 음악을 들으며 리얼한 감정을 유지하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촬영 중간 짬이 날 때마다 이어폰을 꽂고 집중, 한 순간도 감정을 놓치지 않기 위해 홀로 소리 없는 노력을 계속했던 것. 그 결과 본 촬영에서 황정음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몰입도 높은 눈물 연기를 선보이며 지켜보던 스태프들마저 울컥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지난 17일 방송된 16회에서는 오리진(황정음)의 어린 시절 이름이 차도현이였다는 충격 반전이 밝혀져 안방극장을 혼란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차도현(지성)의 현재 이름과 리진의 본명이 같았던 것. 이에 ‘차도현’이라는 이름에 숨겨진 진짜 진실은 무엇인지, 미궁에 빠진 21년 전 잔혹 과거사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관련기사 ◀☞ ''착않녀'' 송재림X이하나, 핑크빛 검도장 만남..''마루커플 탄생''☞ ''나가수3'' 정인·윤하·김연우, 듀엣 미션 라인업 확정☞ 돌풍 ''킹스맨'', 평일 극장가도 접수..일일관객수 압도적 1위☞ ''삼시세끼'' 산체, 꿀잠 포착.."급한 용무는 벌이에게"☞ 이동욱, 日팬미팅 1천명 환호 속 성료..''1mm 소통 성공적''
2015.03.04 I 강민정 기자
"신세기? 오리진?"..'킬미 힐미' 작명의 비밀, 시나리오 '셋'
  • "신세기? 오리진?"..'킬미 힐미' 작명의 비밀, 시나리오 '셋'
  • 킬미 힐미 주인공 이름[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 주인공들의 극 중 이름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킬미, 힐미’는 현재 6주 연속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16회에서는 리진(황정음 분)의 어린 시절 이름이 차도현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안방극장에 격한 혼란을 안기기도 했다.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고 있는 차도현(지성 분)과 리진의 본명이 똑같았던 것. 무엇보다 16회가 끝난 직후부터 지금까지 시청자들은 드라마 속 지성과 황정음의 이름에 얽힌 진실 찾기에 열을 올리며 온라인을 연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킬미, 힐미’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이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관련 뉴스 댓글 등을 통해 각양각색 의견을 내놓고 있는 것. 이와 관련 시청자들이 예측한 지성과 황정음의 극 중 이름의 비밀에 관한 예상 시나리오 세 가지를 살펴봤다. △ 지성, “차도현의 진짜 이름을 찾아라!” 리진이 ‘차도현’이라는 이름의 주인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차도현의 진짜 이름이 무엇인가로 후끈한 설왕설래가 벌어지고 있다. 제일 먼저 차도현의 본명으로 지목되고 있는 이름은 제2인격인 ‘신세기’다. 제일 먼저 발생한 교대인격이라는 점, 다른 인격들과 달리 본 인격과 나이가 같다는 점 등의 이유를 들어 조심스럽게 추측하고 있는 것. 어머니인 신화란(심혜진 분)과 성이 같다는 점도 ‘신세기 본명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아버지 차준표(안내상 분)가 승진가(家)를 버리고 나와 살 때 생긴 아이인 만큼, 아버지의 성보다는 어머니의 성을 따랐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이 밖에 무호적자였던 어린 도현이 승진家에 들어오기 전에는 이름조차 없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차도현 무명설’을 주장하는 시청자들도 있다. 더불어 애초에 어린 리진과 어린 도현 두 명 모두 ‘차도현’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었을 수 있다는 ‘차도현 두 명설’까지 나오고 있다. △황정음-박서준, “‘오리 남매’ 이름 속 숨은 뜻 더 있나?”시청자들은 ‘오리진’이라는 이름의 숨은 뜻 찾기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영리할 리’, ‘보배 진’을 써 영리한 보배라는 뜻을 가진 오리진의 이름 뜻에 다른 의미도 있을 거라는 것.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차도현’이라는 이름의 원래 주인이기 때문에 기원, 근원, 원래의 등의 뜻을 가지고 있는 영어 Origin이 ‘오리진’ 이름의 시작점이 됐을 거라고 목소리를 모으고 있다. ‘오리진’의 쌍둥이 오빠 오리온(박서준 분)의 이름도 재조명되고 있다. 사랑하는 여자가 쏜 화살에 맞아 죽임을 당하고 마는 오리온의 이야기를 담은 별자리 신화에 따라 리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해 위기에 처하는 건 아니냐는 것. 또한 오리온의 필명인 ‘오메가’가 처음과 마지막이란 뜻을 가진 헬라어 ‘Alpha and Omega’에서 따왔고, 오리진의 이름이 시작이란 의미의 Alpha와 뜻이 동일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오메가의 이름과 연관돼 두 사람의 이름이 드라마의 시작과 끝을 의미하고 있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오메가가 쓰는 승진家의 비밀과 관련된 소설로 드라마가 마무리 될 수도 있다는 추측이 대두되고 있다. △‘다중 인격’ 지성, “인격들 이름에도 비밀 숨어있나?”도현의 인격들 각각이 가진 이름에도 의혹의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 ‘7세 여아’ 인격 나나가 오리진이 어린 시절 갖고 놀던 곰인형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을 들어 다른 이름들도 숨겨진 과거와 연결점을 가지고 있을 거라는 것. 쌍둥이 남매인 안요섭과 안요나는 사실 도현의 비서인 안국(최원영) 실장의 성을 따른 거 아니냐는 예상 시나리오도 나왔다. 도현이 유일하게 믿고 의지했던 사람인만큼 정신적인 아버지로 인식해 이름 붙여진 캐릭터일 수도 있다는 의견이다. 심지어 시청자들은 도현이 차준표의 친자가 아닐 수 있다는 반전까지 예상하며, 페리 박은 사실 친부의 이름이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추측 등도 내놓고 있다. 제작진 측은 “17회에서는 지성과 황정음이 잃어버렸던 과거가 좀 더 심도 깊게 다뤄질 예정”이라며 “또 한 번의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 ‘킬미, 힐미’ 17회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 ''이미테이션 게임'', 관객 사로잡은 실화의 힘..''아카데미 편견 깼다''☞ R.ef 이성욱, 빅스 ''이별공식'' 극찬.."원곡 뛰어 넘었다"☞ ''킹스맨'', 3월 신작 러시 막나..350만 목전+예매율 20%↑☞ ''장미빛 연인들'' 길은혜, 엔딩을 장식한 신스틸러..''이목 집중''☞ 탈락의 위기→대이변의 주인공..''K팝스타4'' 케이티김의 반전☞ ''개그콘서트'', 연일 시청률 하락세..드라마 강세 타격 입었나
2015.03.02 I 강민정 기자
'킬미 힐미' 측 "지성·황정음 만큼 좋은 연기 궁합, 또 없을 것"
  • '킬미 힐미' 측 "지성·황정음 만큼 좋은 연기 궁합, 또 없을 것"
  • 킬미힐미 지성 황정음[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지성과 황정음이 ‘눈꽃 열차 이별 여행’의 ‘숨겨진 1mm 이야기’를 공개했다. 지성과 황정음은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에서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고 있는 재벌 3세 차도현 역과 그의 비밀주치의 오리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잔혹한 마음의 상처를 따뜻한 사랑으로 극복해나가는 심도 깊은 ‘힐링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지난 26일 방송된 16회에서는 지성과 황정음이 ‘눈꽃 열차’를 타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둘 만의 여행을 떠난 지성과 황정음은 눈꽃 열차, 레일 바이크, 징검다리 걷기, 기찻길 산책 등 다채로운 데이트 코스를 선보이며 아름다운 풍경을 탄생시켰던 터. 하지만 두 사람은 파랗게 펼쳐진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끝내 슬픈 이별을 맞아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그 어느 때보다 훈훈한 ‘케미’가 빛났던 지성과 황정음의 여행 비하인드 컷이 대방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사람의 ‘눈꽃 열차 여행’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강원도 강릉 일대에서 촬영됐던 상황. 지성과 황정음은 오랜 만에 장거리 숙박 촬영에 나선 만큼 실제로 여행을 떠난 듯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무엇보다 지성과 황정음의 눈꽃 열차 신은 실제 운행되는 열차 안에서 진행됐던 만큼 장소적인 제약이 있었던 터. 두 사람은 좁은 공간에서 준비하는 스태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꼭 붙어 대본 하나를 다정하게 나눠보는 등 배려를 보였다. 또한 열차 내부를 장식하는 깨알 소품으로 등장한 엽서 일부를 작성하며 연신 기분 좋은 미소를 피워냈던 것. 황정음은 다 쓴 후 혹여 글자가 번질까 걱정하며 입김으로 엽서를 말리는 세심함까지 보이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지성과 황정음은 촬영 내내 사이좋은 커플 포스를 뿜어내며 현장을 환하게 밝혔다.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는 상황에서도 드라마 속 장면으로 착각할 정도로 그림 같은 커플샷을 완성시키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던 것. 두 사람의 각별한 사이는 아슬아슬하게 징검다리를 건너는 장면을 리허설 할 때 더욱 도드라졌다. 지성은 황정음을 조심스럽게 리드하며 혹시 있을 비상사태를 대비, 앞장서 징검다리 돌의 안전을 살폈다는 귀띔. 지성의 든든한 면모가 제대로 발휘됐던 셈이다. 제작진 측은 “지성과 황정음은 힘겹게 이어지는 촬영 속에서도 뛰어난 연기 집중력은 물론이고 환한 웃음과 여유를 잃지 않으며 촬영장에 쾌활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며 “두 배우만큼 연기 궁합이 잘 맞고,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적이고 긍정적으로 이끌어가는 조합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16회에서는 오리진(황정음)의 어린 시절 이름이 차도현이였다는 충격 반전이 밝혀져 안방극장을 혼란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차도현(지성)의 현재 이름과 리진의 본명이 똑같았던 것. 이와 관련 ‘차도현’이라는 이름에 숨겨진 진짜 진실은 무엇인지, 미궁에 빠진 21년 전 잔혹 과거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관련기사 ◀☞ '나가수3' 하동균, 전무후무 '목섹남'의 탄생☞ 정용화, 첫 단독콘서트 성료..'亞투어' 포문 열었다☞ 최진혁, 3월 31일 현역 입대..팬미팅으로 큰 사랑에 보답☞ [강민정의 톺아보기]웰메이드의 역설..'쪽대본 저격수'가 필요해☞ 강하늘 "'순수의 시대', 나에겐 외로움의 시간이었다"☞ '슈퍼맨' 삼둥이, 맨손 격파 도전..'태권둥이 변신' 성공적?☞ 장미여관 윤장현, 오늘(28일) 결혼..8세 연하 요리사와 '결실'☞ 엄앵란 "전국에서 개인소득세 1위, 나는 재벌이었다" 깜짝 고백
2015.02.28 I 강민정 기자
'킬미 힐미' 지성, "황정음은 처음 손 내밀어준 사람" 눈물 펑펑
  • '킬미 힐미' 지성, "황정음은 처음 손 내밀어준 사람" 눈물 펑펑
  • ‘킬미 힐미’[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지성이 황정음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지난 25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15회에서는 오리온(박서준 분)에게 오리진(황정음 분)에 대한 마음을 털어놓는 차도현(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도현은 리진을 떠날 것을 부탁하는 리온에게 “그럼 제 부탁도 하나 들어달라. 오리진씨를 보내기 전에 하루만 시간을 달라. 생각해보니 받기만 했지 준 게 하나도 없다. 저 때문에 늘 가슴 졸이고 기다리기만 하고 울기만 했지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하루만 온전히 오리진씨한테 쓰고 싶다. 환하게 웃게 만들어주고 싶다”라고 부탁했다.이어 도현은 “오리진씨는 늘 삭막하고 서늘하기만 했던 제 성에 처음으로 들어와준 사람이었고, 처음으로 제게 손을 내밀어준 사람이었고, 달라진 눈빛을 단번에 알아봐준 사람이었고, 나의 이름을 물어봐준 사람이었다. 내가 돌아오기를 가슴 졸이면서 기다려줬던 사람이었고 바라보기만 해도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줬던 사람이다”라고 고백했다.그리고 “먼 훗날 오리진씨가 날 잊어갈 때쯤 과거의 고통으로 괴로워할 때 전해달라. 당신이 뭔가를 잘못해서, 사랑받을 자격이 없어서 학대를 받은 건 아니다. 당신을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고 사랑받아 마땅할만큼 눈부시게 빛나는 사람이라고. 그러니까 잊으라고. 이제부터 사랑받고 살라고”라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도현을 향한 마음에 파혼을 결정하는 한채연(김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2015.02.26 I 연예팀 기자
'킬미 힐미' 황정음, 지성 오해 "죽지 말라" 오열
  • '킬미 힐미' 황정음, 지성 오해 "죽지 말라" 오열
  • ‘킬미 힐미’[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황정음이 지성에 대한 걱정으로 오열했다.지난 25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15회에서는 차도현(지성 분)이 자살을 시도하는 것으로 오해, 깜짝 놀라는 오리진(황정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납치된 리진을 구하기 위해 나선 도현은 괴한과 싸우는 과정에서 과거 잃어버린 기억들을 되찾았다. 그리고 심각한 부상으로 병원에 실려온 도현은 리진이 잠시 병실을 비운 사이 병원 옥상에 올라가 괴로운 마음을 달랬다.이에 도현이 자살지원자 요셉으로 변한 것으로 오해한 리진은 도현을 붙잡았고 “나랑 안죽겠다고 약속했잖아. 죽고 싶으면 내일 죽어라. 내일도 똑같이 힘들면 그 다음날 죽어라. 그렇게 하루씩 더 살아가다 보면 좋은 날이 올거다”라며 말렸다.또 “제발 차군 좀 살게 내버려둬라. 그 동안 노력한 게 아깝지 않게 한번 살아가게 해줘라. 그 동안 너무 힘들었는데 행복해질 가능성까지 빼앗는 건 너무하지 않냐”며 눈물을 쏟았다.그러자 도현은 “저 안죽는다. 오리진씨”라고 말했고 “할 일이 있어서, 지켜줘야 할 사람이 있어서, 언젠가 할 일을 마치게 되면 그 사람에게 꼭 해줄 말이 있어서 이제 못죽는다”라고 다짐을 전했다.그리고 이에 오리진은 “안 죽겠다는 말이 이렇게 감동적인 줄은, 이렇게 안심이 되는 말인 줄은 처음 알았다”며 또 다시 오열해 눈길을 모았다.
2015.02.26 I 연예팀 기자
'킬미 힐미' 지성, 심혜진 탐욕에 분노 "다중 인격 고백하겠다"
  • '킬미 힐미' 지성, 심혜진 탐욕에 분노 "다중 인격 고백하겠다"
  • ‘킬미힐미’[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지성이 심혜진의 탐욕에 분노했다.지난 25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15회에서는 오리진(황정음 분)의 납치를 지시한 모친 신화란(심혜진 분)과 대면하는 차도현(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도현은 신화란에게 리진을 납치한 사실에 대해 따졌고 이에 신화란은 “너한테 무슨 의도로 접근했는지 물으려 했다”고 변명했다. 또 “오리진씨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적이 없다. 자신의 과거를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당신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자신이 어떤 고통을 받았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도현의 설명에 “잘됐다. 다행이다”라고 마음을 놓았다.이에 도현은 “당신이 사람이냐. 그러고도 한 사람의 어미냐”고 분노했고 “마지막 기회를 드리겠다. 모든 걸 버리고 저와 함께 떠나서 남은 여생 속죄하면서 살 생각 있냐”고 물었다.하지만 화란은 “이제 다 왔다. 승진가는 너 아니면 대안 없다. 한번만 엄마 봐달라”며 사정을 했고 도현은 “아들 부탁에도 탐욕을 버리지 못한 어머니. 대체 어디까지 얼마나 더 하실 거냐. 불행히도 당신 아들 승진그룹의 주인이 될 자격이 없다. 당신들이 내 마음을 조각냈기 때문이다. 어머니 욕심이 어떤 참극을 낳았는지 아시겠냐”며 다중인격 사실을 고백했다.그러자 화란은 “네 병 다른 사람도 알고 있냐. 그 사실을 들키는 순간 너의 후계자 자리는 끝나니 들켜서는 안된다”라고 말해 도현을 실망하게 했다. 그리고 이에 도현은 “이제야 어머니 탐욕을 끊어낼 방법을 찾은 것 같다. 제 병을 승진에, 세상에, 만 천하에 공개하겠다”라고 선언해 화란을 놀라게 했다.
2015.02.26 I 연예팀 기자
'킬미 힐미' 박서준, 지성에 "제발 떠나달라" 애원
  • '킬미 힐미' 박서준, 지성에 "제발 떠나달라" 애원
  • ‘킬미, 힐미’[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박서준이 지성 앞에 고개를 숙였다.지난 25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15회에서는 차도현(지성 분)에게 오리진(황정음 분)을 떠날 것을 부탁하는 오리온(박서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오리진을 납치한 사람이 도현의 모친 신화란(심혜진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리온은 “너 때문에 리진이가 죽을 뻔 했다. 내가 경고하지 않았냐. 넌 승진가의 아들이니까 자격이 없다고 했잖아. 앞으로 더 인연을 만들지 말라고 했는데 왜 내 경고를 무시하냐”고 소리쳤다.이후 마음의 진정을 찾은 리온은 “7살 때 갑자기 쌍둥이 여동생이 생겼다. 동생은 입양 전의 기억이 전혀 없었다”라며 리진을 처음 만났던 기억을 전했고 “어느날 부모님의 대화를 듣다가 승진가라는 재벌가 이름을 알게 되었다. 어쩌면 승진가와 연관이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에 승진가를 조사했고 차도현씨에게 접근했다. 제가 먼저 동생의 기억을 찾아내서 덮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결정하려고”라며 승진가를 조사한 이유를 밝혔다.이어 리온은 “그런데 리진이가 차도현씨를 만난 이후로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지금 머릿속엔 경고음이 울린다. 이대로 가면 불행해지니 막아라. 리진이를 보내달라. 제 말을 더 이상 듣지 않는다. 리진이를 끊을 수 있는 건 이제 차도현씨밖에 없다. 그러니까 부탁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화란에게 자신의 다중인격 사실을 고백하는 차도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2015.02.26 I 연예팀 기자
`킬미, 힐미` 지성-심혜진, 아들vs엄마의 비극적 맞대면.."왜 그러셨어요?"
  • `킬미, 힐미` 지성-심혜진, 아들vs엄마의 비극적 맞대면.."왜 그러셨어요?"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왜 그러셨어요?”MBC ‘킬미, 힐미’ 지성과 심혜진이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격정의 모자(母子) 대립’을 펼친다.지성과 심혜진은 MBC 수목미니시리즈 ‘킬미, 힐미’에서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고 있는 재벌 3세 차도현 역과 차도현의 모친 신화란 역을 맡아 열연을 하고 있다. 극 중 아들을 승진 그룹의 주인으로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살아가는 엄마와 이를 거부하는 아들로서 편치 않은 모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무엇보다 지성과 심혜진은 25일(오늘) 방송될 ‘킬미, 힐미’ 15회에서 강도 높은 모자(母子) 갈등을 빚으며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극중 차도현(지성)이 오리진(황정음)의 납치를 사주한 사람이 어머니인 신화란(심혜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이에 실망의 빛을 짙게 드리운 표정으로 어머니를 향한 원망의 마음을 드러내는 차도현과 그동안 고분고분했던 아들의 모습과는 다른, 낯선 차도현의 모습에 당혹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신화란의 모습이 펼쳐진다. 이와 관련 모자의 비극적인 대화 속에서 어떤 숨겨진 사실이 밝혀질지,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지성과 심혜진이 정면으로 맞선 장면은 지난 22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MBC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 날은 독특하게도 본 촬영 시간보다 리허설에서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됐던 상태. 지성과 심혜진은 약 40여분이 넘는 시간 동안 대본 리딩과 동선 연습을 거쳐 본 촬영에 돌입했다. 하지만 정작 본 촬영에서는 단 30분 만에 NG 없는 장면을 완성해냈던 것. 각자 아들과 어머니의 입장에서 극단으로 치달은 감정을 리얼하게 소화해내기 위해, 철두철미하게 준비를 거듭하는 지성과 심혜진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특히 이 날 촬영에서는 지성의 빈틈없는 연기 열정이 더욱 빛을 발했다. 대본에서 조금이라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김진만 감독에게 끊임없이 물어보며 감정에 몰입하는, ‘질문왕 본능’을 발휘했던 것. 지성의 질문들을 하나하나 열의를 가지고 성실하게 답변해주는 김진만 감독과 지성의 호흡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제작진 측은 “지성이 잃어버린 기억 속에서 황정음을 찾아낸 만큼 15회부터 두 사람의 과거 미스터리에 대한 한층 심도 깊은 이야기가 이어질 것”이라며 “두 사람이 온전히 기억의 퍼즐을 맞춰가며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봐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관련포토갤러리 ◀☞ 란제리·수영복 패션쇼 사진 더보기
2015.02.25 I 우원애 기자
"우리는 모두 셜록이 된다"..'킬미 힐미'에 숨은 '추리코드 5'
  • "우리는 모두 셜록이 된다"..'킬미 힐미'에 숨은 '추리코드 5'
  • 킬미힐미 복선[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가 드러날 듯 드러나지 않는 ‘과거사 미스터리’로 시청자들의 ‘추리본능’을 자극하고 있다.‘킬미, 힐미’는 현재 5주 연속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며 탄탄한 저력을 입증하고 있는 상황. ‘해리성 인격 장애’ 지성과 ‘비밀주치의’ 황정음의 좌충우돌 ‘힐링 로맨스’가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킬미, 힐미’는 회를 거듭할수록 가속화되는 미스터리 요소들로 ‘로맨틱 코미디’는 물론이고 ‘스릴러’까지 완벽하게 섭렵, 안방극장을 휘어잡고 있다. 지성과 황정음의 잃어버린 21년 전 기억과 관련된 잔혹 과거사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것. 이와 관련 보면 볼수록 더욱 빠져들게 만드는 ‘킬, 힐 셜록 코드’ 다섯 가지를 짚어봤다. △지성-황정음, ‘지하실 아이들’의 21년 전 ‘온전한 진실’은?13회와 14회에서는 도현(지성)과 리진(황정음)의 어린 시절 기억 일부가 돌아오면서 두 사람의 오래된 인연이 윤곽을 드러냈던 터. 도현은 지하실에서 차준표(안내상)에게 학대당하던 아이가 자신이 아닌 호적상 어머니 민서연(명세빈)의 아이 리진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또한 리진은 도현의 본가 지하 와인창고에서 그동안 잊고 있던 어린 시절 자신과 마주하며 혼란에 빠졌던 것. 아직도 완전히 맞춰지지 않은 도현과 리진의 기억 속에 또 어떤 ‘반전 진실’이 자리하고 있을지, 향후 두 사람의 운명에 어떤 작용을 하게 될 지 시청자들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식물인간’ 안내상, ‘지하실 아이’ 황정음 학대 이유는?도현의 기억이 돌아오면서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있는 차준표(안내상)가 지하실에서 리진을 학대했던 가해자라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도현의 기억 속에서 아버지가 무시무시한 학대자로만 그려진 반면, 할머니 서태임(김영애)과 어머니 신화란(심혜진)은 전혀 다른 주장을 펼쳐 의문을 더하고 있다. 서태임이 “21년 전 불이 난 지하실에서 널 구한 건 아버지”라며 은혜를 알라고 종용하는가 하면, 신화란은 “그 착해빠진 양반이 누굴 학대했다는 거야!”라는 말로 차준표의 진짜 모습에 대한 혼란을 가중시켰다. 과연 도현의 아버지가 리진을 학대한 이유는 무엇인지, 오랫동안 잠 속에 빠져있는 차준표의 실체에 시청자들이 저마다 추측을 내놓으며 설왕설래하고 있다.△김영애-심혜진, 21년 전 ‘학대 현장’에 대해 무엇을 감췄나?14회에서 도현은 신화란과 서태임에게 21년 전 잔혹 과거를 완전히 파헤치겠다고 선전포고를 했던 터. 끝끝내 시치미를 떼는 화란에게 도현은 “당신은 쭉 방관해왔잖아! 그걸로 승진가에 살아남았잖아!”라며 더 이상 어머니를 믿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서태임에게 “21년 전 이 저택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일에 회장님이 맡은 역할은 과연 무엇이었는지, 전부 밝혀내겠습니다”라며 정면 대적했던 것. 할머니와 어머니에게 듣지 못할 진실을 알기 위해 도현은 21년 전 당시 승진家에서 일하던 고용인들을 찾지만, 그들 또한 종적을 감춘 상태. 하지만 화재가 있던 날 저택에 출입했던 외식업체 직원을 목격자로 확보하면서, 서태임과 신화란이 21년 간 묵인한 비밀이 외식업체 직원의 입을 통해 수면 위로 떠오를 지 주목되고 있다. △‘다중인격’ 지성, 페리 박, 안요섭, 안요나 등 인격들 탄생 비화는?14회에서는 ‘해리성 인격 장애’ 도현에게 나타난 신세기 인격과 나나 인격의 출몰 배경이 밝혀져 시청자들을 전율케 했다. ‘NANA’라는 곰인형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 7세 여아 나나 인격이 사실 어린 시절 리진의 화신이었던 것. 더욱이 리진에게 행했던 세기의 “기억해. 2015년 1월 7일 오후 10시. 내가 너한테 반한 시간”이라는 닭살 고백은, 21년 전 지하실에서 어린 도현이 어린 리진에게 했던 애틋한 약속에서 파생된 대사였다. 이에 도현의 다른 인격인 페리 박, 안요섭, 안요나 등의 탄생 비화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박서준, ‘승진家 비밀’ 어떻게 알았나?리진의 쌍둥이 오빠이자 천재 추리소설가 리온(박서준)의 의뭉스러운 행동들도 안방극장의 날카로운 눈길을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리온이 집필하고 있는 ‘지하실의 아이’라는 소설이 도현, 리진, 리온의 이야기를 비유하는 것처럼 비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도현은 리온이 쓴 소설의 내용을 들을 때면 언제나 심한 두통을 동반한 이상증상을 겪고 있는 상태. 남몰래 승진家를 조사해왔던 리온이 도현과 리진의 비밀을 언제부터 알았으며, 또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도 미스터리 코드 중 하나다. 제작진 측은 “앞으로 남은 6회 동안 본격적으로 지성과 황정음의 과거사 비밀이 풀려가게 될 것”이라며 “극 중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예측 못한 반전 비밀이 자리하고 있을지 관심 깊게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관련기사 ◀☞ ''해피선데이'', 설 연휴 안방도 잡았다..24주 연속 시청률 1위☞ ''속사정쌀롱'' 장동민, "유재석은 내 인생을 바꿔준 사람" 눈물 고백☞ ''K팝스타4'', 톱10 휩쓴 ''女風''..올해는 차원이 다르다☞ ''조선명탐정'', 300만 관객 돌파..''킹스맨''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JTBC, 설연휴 안방극장 ''수확甲''..대폭 개편 효과 通했다☞ 이영돈PD, 역시 발로 뛰는 탐사계의 1인자..시청률 2배 ''껑충''☞ ''파랑새의 집'', 첫주 시청률 연속 상승..''가족끼리'' 여운 달랬다
2015.02.23 I 강민정 기자
"요망한 기지배" 킬미, 힐미' 지성, 요나의 포인트는 바로 '이것'
  • "요망한 기지배" 킬미, 힐미' 지성, 요나의 포인트는 바로 '이것'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킬미, 힐미’ 지성의 여고생 인격 안요나가 또다시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지성은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고 있는 재벌 3세 차도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젠틀한 본 인격’ 차도현, ‘통제불능 옴므파탈’ 신세기, ‘걸쭉한 전라도 아저씨’ 페리 박, ‘염세주의 소년’ 안요섭, ‘천방지축 엽기 소녀’ 안요나, ‘7세 여아’ 나나 등 다채로운 인격들을 소화하며 농익은 연기력을 입증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지난 18일 방송된 13회에서는 지성의 ‘여고생 인격’ 안요나가 재등장, 다시금 후끈한 화제 몰이를 했다. 핑크색 교복을 입고 표정, 말투, 몸짓까지 완벽하게 소녀로 거듭난 천연덕스러운 지성의 연기가 시청자들을 완벽히 중독시킨 것.이와 관련 나타날 때마다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드는 지성의 제 6인격 ‘엽기적인 소녀’ 안요나의 4가지 매력 포인트를 전격 분석했다. ◆ 매력1, “틴트는 나의 분신”! 새침 ‘틴트 바르기 신공’지성은 안요나 인격을 연기하면서 남자 배우로는 이례적으로 모 브랜드의 틴트를 역주행 완판시키며 파급력을 증명했다. 지성의 매끈하게 빛나는 핑크빛 입술이 안요나 인격의 트레이드마크로 꼽히고 있는 것.언제나 상비하고 있는 틴트를 틈 날 때마다 입술에 바르며 뽀얀 피부와 대비되는 완벽한 여고생 화장법을 소화하고 있는 셈이다. 여성스럽게 살짝 입을 벌리고 새침하게 틴트를 바르는 지성의 모습이 안요나가 가진 매력을 무한 증가시키고 있다는 반응이다.사진=팬 엔터테인먼트◆ 매력2, “이빨 보이지 말랬지!” 삐 소리 난무하는 ‘독한 입담’안요나는 8회에 첫 등장할 때부터 강렬하게 귀를 때리는 ‘독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터. 본 인격인 차도현(지성)을 애타게 부르는 리진(황정음)에게 요나는 “아 졸x 짜증나. 그만 좀 불러 기집애야!”라고 외치며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또한 자신을 제어하려는 리진에게 “이빨 보이지 말랬지. 이 기집애야”라고 입에 착 달라붙는 속사포 공격들을 내뱉는가 하면, 13회에서는 “이런 씨x, 힘들 때만 날 내보내고 지x이야. 진짜”라는 등 삐 소리가 난무하는 거친 언행을 구사, 폭소탄을 안겼다.◆ 매력3, “달려라 요나!” 전력 질주 ‘달리기 본능’안요나의 특징 중 하나로 지칠 줄 모르는 ‘달리기 본능’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모습을 드러냈던 8회에서 요나는 리진이 방심한 사이 차에서 탈출해 36계 줄행랑을 놓으며 진을 빼놓는가 하면,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 ‘록킹’을 향해 무시무시한 전력 질주를 감행하기도 했다. 13회에서는 리온(박서준)이 잠시 한 눈을 판 사이 “나 잡아 봐라~”라고 도망가면서 숨 가쁜 ‘전력질주 거리 추격전’을 펼쳐, 안방극장에 웃음꽃을 피워내기도 했다. ◆ 매력4, “오빠~~~” 박서준 향한 ‘막무가내 직진 사랑법’안요나는 리진의 쌍둥이 오빠인 리온에게 남다른 마음을 표현하며 이뤄질 수 없는 번외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다.9회에서 리진의 가족사진에서 리온을 발견한 후 단박에 사랑에 빠진 요나는 “이거 누구야? 너네 오빠야?”라며 “내가 딱 침 발랐어”라고 심상치 않은 선전포고를 날렸던 상황.이어 13회에서 실제 리온과 만나게 되자 손발을 실종시키는 과도한 애교 신공을 발휘하는가 하면, 시도 때도 없이 뽀뽀를 시도한 끝에 결국 성공하는 등 막무가내 ‘직진 사랑법’으로 보는 이들의 혼을 쏙 빼기도 했다. 제작진 측은 “안요나 인격이 이토록 사랑 받을 수 있던 건, 영혼까지 완벽히 바꿔 연기한 배우 지성의 노력과 역량인 거 같다”며 “앞으로 또 언제 예측불가 순간에 안요나 인격이 등장해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15.02.22 I 김민정 기자
'킬미 힐미' 지성, 황정음 정체 기억해냈다 '오열'
  • '킬미 힐미' 지성, 황정음 정체 기억해냈다 '오열'
  • MBC ‘킬미 힐미’(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지성이 황정음의 정체를 기억해냈다.지난 19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14회에서는 어린 시절 기억 속 학대 받던 아이가 오리진(황정음 분)이라는 사실에 오열하는 차도현(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도현의 모친 화란(심혜진 분)은 자신이 찾던 민서현의 딸이 오리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사람을 시켜 오리진을 잡아오게 했다. 그리고 오리온(박서준 분)에게 오리진이 납치당했다는 연락을 받은 도현은 급히 그를 구하러 달려갔다.이어 도현은 그곳에서 자신을 막는 사람들과 몸싸움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신세기가 나오려고 했지만 도현은 “이건 내 싸움이다. 내가 한다”며 세기의 등장을 막아냈다.하지만 그 순간 누군가의 각목에 머리를 맞고 쓰러지던 도현은 자신의 기억 속 소녀가 바로 오리진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고 과거 부친에게 학대당했던 아이가 자신이 아닌 오리진이라는 사실에 경악했다.그리고 모두가 감추던 21년 전 승진그룹에서 있었던 과거 기억을 모두 떠올린 도현은 괴로움에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관련기사 ◀☞ 정승환·그레이스 박·릴리M…'K팝 스타4' 초박빙 재대결 '예고'☞ [설연휴TV]오늘 케이블, 차승원의 요리 천국 tvN '삼시세끼' 어촌편☞ [설연휴TV]오늘 MBC, '토토가' 뒷이야기 담은 다큐 '토토무'☞ [설연휴TV]오늘 SBS, 이현우·류현경의 '내일을 향해 뛰어라'☞ [설연휴TV]오늘 JTBC, 김제동과 300人의 토크콘서트
2015.02.20 I 연예팀 기자
'킬미 힐미' 심혜진, 황정음 정체 알고 '납치 감행'
  • '킬미 힐미' 심혜진, 황정음 정체 알고 '납치 감행'
  • MBC ‘킬미 힐미’(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심혜진이 황정음의 정체를 알았다.지난 19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14회에서는 오리진(황정음 분)이 민서연(명세빈 분)의 딸이라는 사실에 경악하는 화란(심혜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과거의 기억을 조금씩 찾기 시작한 차도현(지성 분)은 화란에게 “어머니가 찾는 아이가 죽은 어머니 민서현씨 아이 맞냐. 나와 함께 지하실에 있던 아이가 민서현씨 딸 맞냐”고 추궁했다.또 자신이 아니라 기억 속 아이가 학대되었다는 것을 기억해낸 도현은 “제가 먼저 그 아이를 찾아내겠다. 찾아서 속죄하고 승진가를 팔아서라도 보상하겠다. 더 이상 어머니의 말은 믿지 않는다. 제가 찾은 진실만, 제가 떠올린 기억만을 믿을 거다”라고 선언했다.이에 화란은 “안된다. 내가 지금까지 무엇 때문에 버텼는데”라며 주저앉았다. 그리고 마침 민서현의 딸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고 화란은 전송 받은 사진 속 인물에 경악했다. 사진의 주인공은 도현의 곁이 있는 오리진이었던 것.화란은 “오비서가 민서현의 딸이었어. 벌써 우리 도현이한테 접근했던 거야”라며 분노했고 사람을 시켜 리진을 잡아올 것을 명령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관련기사 ◀☞ 정승환·그레이스 박·릴리M…'K팝 스타4' 초박빙 재대결 '예고'☞ [설연휴TV]오늘 케이블, 차승원의 요리 천국 tvN '삼시세끼' 어촌편☞ [설연휴TV]오늘 KBS, '설특집 왕좌의 게임-슈퍼맨 vs 1박2일'☞ [설연휴TV]오늘 SBS, 이현우·류현경의 '내일을 향해 뛰어라'☞ [설연휴TV]오늘 JTBC, 김제동과 300人의 토크콘서트
2015.02.20 I 연예팀 기자
'킬미 힐미' 황정음, 박서준과 가짜 쌍둥이 사실 알고 있었다
  • '킬미 힐미' 황정음, 박서준과 가짜 쌍둥이 사실 알고 있었다
  • MBC ‘킬미 힐미’(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황정음이 박서준과 친남매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지난 19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14회에서는 오리온(박서준 분)에게 자신의 꿈 이야기를 전하는 오리진(황정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리온에게 자신을 혼란스럽게 만든 꿈 이야기를 전한 리진은 “난 왜 어릴 적 기억이 없을까”라고 궁금해했고 리온은 “큰 불이 났는데 유독가스를 마셔서 기억에 손상이 생겼다고 하지 않았냐”며 둘러댔다.그러자 리진은 “아마도 그래서 차군이 더 이해가 됐던 거 같다. 나야 가족들이 비워졌던 기억을 채워줬지만 차군의 가족들은 숨기려고만 한다. 과거 기억을 숨기거나 미화시키는 건 상처 치유에 도움이 안된다”고 말했다.이어 리진은 “나 모든 기억이 다 없는 건 아니다. 기억나는 것도 있다. 너랑 나랑 쌍둥이 남매 되던 날”이라며 리온과 자신이 진짜 쌍둥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을 밝혔다. 리온은 “너 알고 있었냐”고 깜짝 놀라며 흔들리는 눈빛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리온과의 과거를 기억해내고 오열하는 차도현(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관련기사 ◀☞ 정승환·그레이스 박·릴리M…'K팝 스타4' 초박빙 재대결 '예고'☞ [설연휴TV]오늘 MBC, '토토가' 뒷이야기 담은 다큐 '토토무'☞ [설연휴TV]오늘 JTBC, 김제동과 300人의 토크콘서트☞ [설연휴TV]오늘 SBS, 이현우·류현경의 '내일을 향해 뛰어라'☞ [설연휴TV]오늘 KBS, '설특집 왕좌의 게임-슈퍼맨 vs 1박2일'
2015.02.20 I 연예팀 기자
'킬미 힐미' 지성-황정음, 달콤 키스로 '사랑 확인'
  • '킬미 힐미' 지성-황정음, 달콤 키스로 '사랑 확인'
  • MBC ‘킬미 힐미’(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지성과 황정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지난 19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14회에서는 차도현(지성 분)과 오리진(황정음 분)이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리진의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진 도현은 자꾸 권하는 술에 난감해했다. 그러자 술에 취한 리진은 “내 남자 그만 괴롭혀라. 먹기 싫다지 않냐. 이 나라 자유도 없냐. 민주주의가 살아 있기는 한 거냐”고 술주정을 하며 도현 감싸기에 나섰다.리진의 마음을 알게 된 도현은 이후 리진과 마주치자 함께 지하실 창고로 내려갔고 “아까 제 술주정 때문에 당황했다면 죄송하다. 깊은 뜻은 없었다”며 수습하는 리진에게 “오리진씨가 힘든 일이 있거나 궁금한 게 있을 때, 가장 먼저 들려주고 싶은 사람이 제가 되면 안되겠냐”고 물었다.또 “지하실 가기가 무서워서 누군가와 함께 가고 싶을 때, 그만큼 피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 제가 함께하면 안되겠냐”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고 “저도 지하실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다. 오리진씨와 함께 모든 것을 극복하고 싶다. 제 안좋았던 기억들도 오리진씨와 함께 좋은 기억으로 지우고 싶다”며 속내를 전했다.이에 리진은 “그러니까. 내가 함께 하겠다”며 도현의 마음을 받아들였고 이어 두 사람은 키스로 사랑을 확인했다.▶ 관련기사 ◀☞ 정승환·그레이스 박·릴리M…'K팝 스타4' 초박빙 재대결 '예고'☞ [설연휴TV]오늘 케이블, 차승원의 요리 천국 tvN '삼시세끼' 어촌편☞ [설연휴TV]오늘 KBS, '설특집 왕좌의 게임-슈퍼맨 vs 1박2일'☞ [설연휴TV]오늘 SBS, 이현우·류현경의 '내일을 향해 뛰어라'☞ [설연휴TV]오늘 JTBC, 김제동과 300人의 토크콘서트
2015.02.20 I 연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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