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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55건

'킬미 힐미' 김영애, 지성에 "너 때문에 네 아버지가.." 분노의 따귀
  • '킬미 힐미' 김영애, 지성에 "너 때문에 네 아버지가.." 분노의 따귀
  • MBC ‘킬미 힐미’[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김영애가 분노해 지성의 뺨을 때렸다.14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3회에서는 오리진(황정음 분)을 구하기 위해 이사회에 늦게 되는 차도현(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이사회 참석 직전 또 다른 인격인 페리박으로 변한 차도현은 납치되어있는 오리진을 구하러 갔다. 그리고 이사회 해산 직전 나타나 “늦어서 죄송하다. 오는 길에 사고가 있었다. 앞으로 제 앞에 놓이게 될 변수와 불가항력에 한 가지로 맞서겠다. 의지와 근성, 내 자신이다. 앞으로 저의 행보는 저를 우려하시는 이사님들을 실력으로 납득시키는 것이다”라며 무사히 신고식을 마쳤다.하지만 이사회가 끝난 후 회장 서태임(김영애 분)은 “회사에 첫발을 떼는 날 늦냐”며 차도현의 따귀를 때렸고 “호시탐탐 저 자리를 노리는 네 당숙부 앞에서 늦을 생각을 하냐”며 분노했다.그리고 “네가 용서를 구할 대상은 네 아버지다. 네가 여기 발을 딛고 서 있는 건 네 아버지가 널 위해 자신을 내던져 널 구했기 때문이다. 네 아버지가 지금 이 자리에 없는 건 너 때문이다. 네 아버지가 널 위해 무슨 일을 했는지 안다면 넌 감히 오늘 같은 실수는 할 수 없었을 거다. 적어도 네가 사람이라면 말이다”라고 독설을 했다.이어 “너는 무슨 일이 있어도 승진그룹을 지켜야 한다. 내 아들 차준표가 저 자리에 앉을 때까지 너는 무슨 일이 있어도 승진그룹이 지켜내야 한다”며 경고해 눈길을 모았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오리진과 차도현이 제대로 된 첫인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관계에 궁금증을 더했다.
2015.01.15 I 연예팀 기자
'킬미 힐미' 지성, 제3인격 페리박으로 변신
  • '킬미 힐미' 지성, 제3인격 페리박으로 변신
  • MBC ‘킬미 힐미’[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지성이 새로운 인격 페리박으로 변신했다.14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3회에서는 오리진(황정음 분)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다중인격을 꺼내는 차도현(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차도현은 오리진을 구하기 위해 신세기로의 인격 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도현의 예상과는 달리 또 다른 인격인 페리박이 “지금 나 때린 것이냐. 그래, 나 페리박이다”라고 사투리를 쓰며 능청스럽게 등장했다.안실장(최원영 분)은 자신의 옷을 찾으며 여유를 부리는 페리박에게 “일단 양복 입고 이사회 가자”라고 부탁을 했지만 페리박은 “얼마 만에 나온 외출인데 그쪽 같으면 가겠냐”며 귓등으로 들었다. 또 “일단 부탁을 들어주면 일을 마친 뒤에 당신이 원하는 걸 들어주겠다”는 안실장의 말에 “내가 원하는 건 자유다”라며 소리를 질렀다.이에 안실장은 “배를 한 척 사드리겠다. 이름도 새겨드리겠다. 당신의 이름을 새긴 박페리호. 페리박의 오랜 소원 아니냐”며 유혹해 그를 솔깃하게 만들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오리진 앞에서 인격이 변하는 차도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2015.01.15 I 연예팀 기자
'킬미 힐미' 지성, 김유리 유혹에 "네가 감당 못한다" 거절
  • '킬미 힐미' 지성, 김유리 유혹에 "네가 감당 못한다" 거절
  • MBC ‘킬미 힐미’[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지성이 첫사랑 김유리의 유혹을 거절했다.14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3회에서는 자신을 모른 척 하는 차도현(지성 분)을 도발하는 한채연(김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차도현은 회사를 둘러보던 중 한채연과 마주쳤지만 일부러 모르는 척 자리를 피했다. 다른 인격이 나타나 채연을 해칠 것을 걱정하여 거리를 두려는 것.이에 채연은 “왜 모르는 척 하냐”며 도현을 붙잡았고 “앞으로 저답지 않은 말과 행동으로 당황하게 하면 무시해라”는 도현의 말에 “날 함부로 대하거나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는다면 그건 네가 아니니까 치고 받고 때려도 좋다?”라며 앞서 도현이 했던 경고를 떠올렸다.이어 채연은 “해본 적이나 있냐. 나한테 선을 넘어본 적이 있냐. 내 눈치, 회장님 눈치, 만인만물의 눈치를 보느라. 넘어와 봐라. 절대 넘어선 안된다는 선 한번 넘어보라고”라고 도현을 도발했다. 또 “내가 널 치고 받고 때리게 될지 나도 함께 그 선을 넘게 될지 궁금해졌거든”이라며 유혹의 말을 건넸다.하지만 도현은 “나는 네가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방금 얘긴 못 들은 걸로 하겠다”라며 채연의 유혹을 거절한 채 자리를 떠났다.
2015.01.15 I 연예팀 기자
'킬미 힐미' 지성, 추운 현장 녹이는 '꽃미소' 포착
  • '킬미 힐미' 지성, 추운 현장 녹이는 '꽃미소' 포착
  • 지성 킬미힐미[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지성의 ‘꽃미소’가 현장을 녹였다.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힐미’ 의 지성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은 극 중 구수한 사투리와 자유로운 영혼의 페리박의 모습과 달리 차도현의 따뜻한 미소로 대기 중인 여유로움이 느껴져 눈길을 끈다.특히 핫팩을 손에 쥐고 촬영에 대기 중인 지성은 특유의 선한 눈과 꽃미소로 시종일관 해맑은 미소를 발산해 촬영장의 활기를 더했다. 뿐만아니라 스태프의 말을 경청하며 흐뭇한 웃음으로 화답하는 모습들이 포착돼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소속사 관계자는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며 촬영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지만 항상 밝은 미소로 촬영에 임해주는 지성 덕분에 촬영장의 활기가 넘친다. 또한 7중 인격을 더욱 잘 표현하기 위해 현장 스태프들과 자주 소통하고 작은 것 하나까지 일일이 챙기며 촬영에 임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인격 역시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지성은 ‘킬미힐미’에서 재벌 3세 다중인격 소유자 차도현으로 분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영국 신사 같은 차도현부터 오대오 가르마의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페리박의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내며 앞으로 남은 인격을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관련기사 ◀☞ '오늘의 연애' 문채원, 섹시·깜찍·다정..3色 애교공략법에 '심쿵'☞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에 입열었다.."안일한 생각, 사죄"(전문)☞ '킬미힐미' 황정음X박서준, 이건 보통의 '남매 케미'가 아니야☞ '피노키오' 이종석X박신혜, 역시 역대급 케미..이번엔 면도다☞ [TV결정적순간]'그알' 박창진 사무장, 고개 떨군 한숨의 의미
2015.01.12 I 강민정 기자
'킬미힐미' 황정음X박서준, 이건 보통의 '남매 케미'가 아니야
  • '킬미힐미' 황정음X박서준, 이건 보통의 '남매 케미'가 아니야
  • 황정음 박서준[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이건 보통 ‘남매 케미’가 아니다.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 황정음과 박서준이 독보적인 ‘쌍둥이 남매 케미’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황정음과 박서준은 극중 각각 ‘정신과 레지던트 1년차’ 오리진 역과 ‘신비주의 추리소설가’ 오리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내고 있는 상황. 전혀 다른 성격과 얼굴을 가진 ‘이란성 쌍둥이 남매’로, 안방극장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황정음과 박서준은 지난 7일과 8일 방송된 ‘킬미, 힐미’ 1, 2회에서 살벌하면서도 달달한 쌍둥이 남매의 모습을 동시에 그려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극중 리진(황정음)과 리온(박서준)은 함께하는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던 터. 리온이 입국하는 공항을 찾은 리진은 가운데 껴있는 도현(지성)의 존재도 아랑곳 않은 채 다짜고짜 리온의 머리채를 잡고 과격한 실랑이를 벌였다. 리온이 신비주의 추리소설가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리진이 분개한 마음을 적나라하게 표출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을 포복절도케 했다.반면 2회에서는 리진과 리온의 깊이 있는 대화가 눈길을 끌었다. 리진이 “작가한테 이런 말 어떨지 모르겠지만, 현실세계와 허구세계를 잘 분리해서 생각해야 돼. 너무 지나치게 몰입하면, 니가 만든 세상에 니가 상처 입을 수 있어”라며 부쩍 가위에 눌리고 잠을 설친다는 리온을 걱정했던 것. 이에 리진의 머리를 쓰다듬은 리온은 “염려마라. 오빠가 그거 하난 제대로 하니까”라며 자신이 필명을 쓰는 이유를 설명하며 걱정을 불식시켰다. 평소에는 장난만 치는 가벼운 사이처럼 보였지만, 사실 누구보다 서로를 생각하는 애틋한 남매임을 입증했던 셈이다.그런가하면 황정음과 박서준은 촬영장에서도 ‘찰떡 활력 콤비’로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고 있다. 두 배우 모두 밝고 스스럼없는 성격의 소유자들인 만큼 짓궂은 장난을 치다가도, 어느새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등 ‘리얼 남매 포스’를 풍겨내고 있는 것. 연기인지 실제인지 구분이 모호할 정도로 드라마 속과 싱크로율이 높은 두 사람의 모습이 현장을 연일 쾌활할 웃음으로 물들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황정음과 박서준이 아니었다면, 아무도 오리진, 오리온 남매의 개성을 이 정도로 소화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입체적인 활약을 펼칠 ‘쌍둥이 남매’ 황정음과 박서준의 모습을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지난 8일 방송된 2회 방송 말미에는 도현(지성)의 제 3인격인 페리 박이 처음 모습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에 깜짝 ‘반전 재미’를 선사했다. 도현은 리진(황정음)이 납치된 사실을 알고 원인 제공을 한 세기를 불러내려 안실장(최원영)에게 자신을 때려주기를 요구했던 상황. 하지만 안실장의 어퍼컷에 세기가 아닌 또 다른 인격인 페리 박 등장하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관련기사 ◀☞ ''오늘의 연애'' 문채원, 섹시·깜찍·다정..3色 애교공략법에 ''심쿵''☞ ''피노키오'' 이종석X박신혜, 역시 역대급 케미..이번엔 면도다☞ ''가족끼리 왜이래'', 전국시청률 40%벽 또 깼다..''국민드라마의 힘''☞ [TV결정적순간]''미녀의 탄생'', 주상욱을 위한 ''로코男의 탄생''☞ [TV결정적순간]''런닝맨'' 이서진의 근성은 투덜거림과 비례한다☞ [TV결정적순간]''그알'' 박창진 사무장, 고개 떨군 한숨의 의미☞ [TV결정적순간]변정수X홍아름, ''전설의 마녀''를 살리는 8할
2015.01.12 I 강민정 기자
'킬미힐미' 황정음X김슬기, 강추위 속 맨몸 혈투..'찰떡 호흡'
  • '킬미힐미' 황정음X김슬기, 강추위 속 맨몸 혈투..'찰떡 호흡'
  • 킬미힐미 황정음 김슬기[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두 여자에게 무슨 일이?”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의 황정음과 김슬기가 한 겨울 몸을 사리지 않는 ‘아스팔트 맨몸 혈투’를 벌였다. 황정음은 ‘정신과 레지던트 1년차’ 오리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내고 있는 상황. 김슬기는 극 중 황정음이 담당하는 ‘사고뭉치 환자’ 허숙희 역을 맡아 극에 ‘깨알 재미’를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황정음과 김슬기가 함께 아스팔트에서 뒹구는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황정음이 병원에서 도주하는 김슬기를 잡기 위해 쫓아가다 한겨울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 넘어지는 장면. 이와 관련 황정음은 심각한 표정으로 앞을 응시하는 반면, 김슬기는 웃음기를 머금고 있는, 각각 다른 표정을 지어내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극했다. 황정음과 김슬기의 ‘아스팔트 액션 장면’은 지난 1일 인천에 위치한 한 병원 앞에서 이뤄졌다. 이 날 촬영은 오후 1시부터 시작해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됐다. 황정음과 김슬기는 3시간 30분가량 계속해서 달리고, 얼음장 같은 아스팔트를 구르는 액션 신을 촬영했던 만큼 체력적인 소모가 매우 컸던 터. 더욱이 황정음은 감기로 인해 컨디션까지 난조였지만, 몸을 사리지 않는 열혈 연기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만들어내며 스태프의 찬사를 자아냈다.그런가하면 황정음과 김슬기는 훈훈한 ‘자매 포스’를 뿜어내며 현장을 쾌활하게 달구기도 했다. 두 사람 모두 특유의 생기발랄한 모습으로 적극적으로 액션 합을 맞춰보며 수월한 촬영을 이끌었던 것. 또한 촬영이 끝난 후에는 두 사람이 같이 모니터링을 하며 집중해서 화면을 보다가, 본인들의 천연덕스러운 연기에 스스로 연신 웃음을 터뜨려내기도 했다. 제작사인 팬 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정음과 김슬기 둘 다 워낙 유쾌발랄한 면모를 가진 배우들인 만큼 함께하는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재미있게 촬영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안방극장을 포복절도케 할 두 사람의 즐거운 활약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지난 8일 방송된 2회 방송 말미에는 도현(지성 분)의 제 3인격인 페리 박이 처음 모습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에 깜짝 ‘반전 재미’를 선사했다. 도현은 리진(황정음 분)이 납치된 사실을 알고 원인 제공을 한 세기를 불러내려 안실장(최원영 분)에게 자신을 때려주기를 요구했던 상황. 하지만 안실장의 어퍼컷에 세기가 아닌 또 다른 인격인 페리 박 등장하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관련기사 ◀☞ ''슈퍼맨'' 삼둥이X류현진 만났다!..몬스터 당황시킨 ''폭풍친화력''☞ ''가족끼리 왜이래'' 윤박, 안방 울린 불효자의 눈물☞ ''피노키오'', 종영 앞두고 B컷 대방출..''추워도 힘들어도 웃음''☞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 티저 영상 공개..''新야망녀 탄생''
2015.01.11 I 강민정 기자
<원스>의 삶이 이어지고 있는 지금이 놀라워, 스웰시즌 & 윤도현
  • <원스>의 삶이 이어지고 있는 지금이 놀라워, 스웰시즌 & 윤도현
  • 의 삶이 이어지고 있는 지금이 놀라워, 스웰시즌 & 윤도현"/><원스>의 주역들이 만났다. 오는 주말 한국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3년 만에 팀을 재결합해 내한한 영화 <원스>의 주인공, 그룹 '스웰시즌'의 멤버 글렌 한사드, 마르게타 이글로바와 현재 뮤지컬 <원스>에서 '가이'로 출연 중인 윤도현의 반가운 만남이 성사되었다. 살짝 상기된 표정으로 "진짜 만나게 될지 몰랐다."며 자신의 사인 앨범을 선물로 준비해온 윤도현과 그에게 반가운 얼굴로 악수를 건넨 스웰시즌은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사이처럼 금세 친근함이 가득하다. 뮤지션으로 저마다 고유의 길을 걷고 있으며 또 <원스>라는 공통 분모로 소통의 다리가 하나 더 놓여진 이들의 대화는 경계 없이 영화, 뮤지컬, 음악을 넘나들었다. 깜짝 선물의 맛을 좀 뺄 수도 있겠지만, 이날 이들의 교감은 이번 한국 스웰시즌 콘서트 중 윤도현의 출연으로까지 이어질&nbsp;것도 같다. 뮤지컬 <원스> 처음엔 반대했어 브로드웨이 뮤지컬 형식 따르지 않아 성공적, 배우들도 자부심 느껴 Q. 뮤지컬 <원스>가 비영어권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공연 중이다. 스웰시즌은 뮤지컬 음악 작업에도 참여했는데, 흥행 영화를 뮤지컬로 만든다는 것에 대한 우려는 없었는가. 글렌 한사드(이하 글렌): 처음에는 뮤지컬로 만드는 것 자체에 반대했었다. 뮤지컬로 제작하려고 우리 영화를 사겠다는 사람들이 처음에 뮤지컬 장르에 대해 보여주기 위해 브로드웨이 뮤지컬 티켓을 준 적이 있었는데, 가서 봤더니 너무 싫었다. (웃음) 영화 <원스>는 굉장히 은은하고 섬세한 부분이 있고 그것이 매력이라고 생각하는데 브로드웨이 뮤지컬은 전혀 그렇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화에서 굉장히 섬세하게 보여지는 장면이 많은데 그게 무대 위 노래로 제대로 표현될 수 있을까, 감성적인 노래는 무대에서 그 감정이 극대화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다. 예를 들어 레너드 코헨의 노래를 톰 존스가 부른다고 생각해 봐라. 물론 톰 존스는 훌륭한 가수이지만(웃음) 어쨌든 그럴 경우 원곡이 가진 감성이 똑같이 전달될 수는 없지 않나. 마르게타 이글로바(이하 마르게타): 화려한 조명에 역동적인 안무가 많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형식이 개인적으로 우리들 마음에 들지 않았다. 뮤지컬 <원스>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형식을 따라가지 않고 영화에서 보여줬던 특징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훨씬 더 특별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진 것 같다. 윤도현(이하 도현): 디테일을 놓치면 그 어떤 뮤지컬보다 극에 지장을 주는 작품이 <원스>다. 특별한 장치 없이 소박한 세트에서 대사 하나, 가사 하나에 감정을 실어 이야기를 밀고 나가야 하기 때문에 다른 작품보다 더 긴장하게 되는 것 같다. 배우들 모두 준비하는 과정이 굉장히 힘들었는데 지금은 다른 쇼 뮤지컬과 다른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글렌: 누가 연출을 하고 극작을 할 것인지 초반엔 굉장히 깐깐하게 굴기도 했다. 그런데 존 티파니는 한 번도 뮤지컬을 연출하지 않은 사람이라 너무 좋았고, 앤다 월쉬는 극작이 굉장히 어둡지만 정말 잘 쓰는 작가이면서 또 아일랜드 사람이라 아일랜드의 느낌을 딱 알고 있었다. 무대 디자이너, 안무가 등 뮤지컬 제작진들이 모두 오버해서 무언가를 하려 하지 않았다는 점도 좋았다. 무대 크루가 따로 없이 배우들이 모든 것을 직접 한다는 것도 굉장히 좋았고, 무대 배경인 바(bar)는 관객들이 매 장면들을 상상할 수 있게 만들었다. 뮤지컬에서 가장 좋았던 건 관객들이 무대 위로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인데, 그렇기 때문에 무대가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더블린의 거리로 변신할 수 있었다. Q. 뮤지컬에 직접 출연할 생각은 없었는가? 마르게타: 처음에 그런 제안이 들어왔었다. 하지만 그땐 <원스>가 아닌 다른 쪽으로 건너가서 각자의 다른 삶을 살고 있던 때라 새로운&nbsp;것을 하는 데에 더 집중하고 싶었다. <원스> 안에 갇혀서 계속 같은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글렌: 4년 전 쯤에 스웰시즌 투어 공연을 하면서 마르게타가 너무 지쳐있었기 때문에 잠시 쉬면서 서로의 길을 가자고 했었다. 정말 신기한 건 뮤지컬로 만들어진 후 런던, 뉴욕, 또 한국까지 한번 우리 손을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원스>의 삶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고 그 삶이 이젠 윤도현에게로 갔다. 우리가 와서 노래하는 것도 너무 좋지만, 지금 뮤지컬 무대에 서고 있는 윤도현을 통해 <원스>의 생명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훨씬 더 의미가 있을 수 있다. 성공한 것을 계속 반복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 왜 음악을 하고 있는지 비로소 깨달은 소중한 시간 Q. 스웰시즌 이후 각자 개인 활동에 집중했다. 어떤 것들을 해 왔으며 그 과정과 결과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 글렌: 삶에서 노래가 나오기 때문에 노래가 그간의 삶을 보여주는 것 같다. 존 티파니가 " '폴링 슬로울리' 같은 다른 곡을 써 보는 게 어때?"라고 말했는데 "왜? 그 노래는 이미 잘 됐고, 그럼 그걸로 끝난 거야."라고 말했다. 한 노래가 성공했다고 그걸 계속 반복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마르게타와 함께 곡을 썼을 때와 마찬가지로 난 항상 내 삶의 기본이 어디에 있는가를 끊임없이 탐구하는 노래를 쓰고 있다. 정말 스스로에게 진정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조금 더 삶의 진실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스웰시즌 노래가 따로 있고 더프레임즈(글렌이 속해있는 밴드) 노래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단지 '노래'가 있을 뿐이다.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마르게타: 글렌과 윤도현은 '난 꼭 음악을 할거야'라는 강한 의지로 음악을 시작했지만, 난 아주 자연스럽게 음악을 시작하게 됐다. 항상 음악이 곁에 있었고 <원스>라는 고마운 존재도 자연스럽게 다가왔다. 스웰시즌의 일부로서 한두 소절의 노래를 부르거나 악기를 연주했을 때도 굉장히 그걸 즐겼고 그 과정을 통해 어떻게 곡을 쓰고 편곡하는지 굉장히 많이 배우게 되었다. 솔로 활동을 하면서 더 많은 곡을 쓰기 시작했고 곡을 쓰려는 노력도 커졌다. 그러면서 스스로 더 성장하게 됐고, 또 투어 공연을 하면서 나를 표현하는 또 다른 방법들도 발견하게 되었다. 언제까지 음악을 할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지금 나에게 음악은 많은 사람들과 교감할 수 있고, 또 그들을 편안하게 해 줄 수 있는 것임이 분명하다. 그걸 스스로 깨달았다는 것이 내게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내가 무엇을 하고 무엇을 즐기며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는 것은, 내가 왜 음악을 하는지 이제 와서야 깨닫게 되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Q. 3년 만에 다시 스웰시즌으로 뭉쳐 한국에서만 공연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글렌: 우리가 서로 안 본지 굉장히 오래 됐었다. 최근에 마르게타가 더블린에서 새 앨범 투어를 했는데, 그걸 객석에서 보는데 너무나 아름답고 신선하고 오묘한 감정이 들었다. 그때 마르게타가 객석에 있는 나를 봤고, 올라와서 같이 노래하자고 해서 '폴링 슬로울리'를 함께 불렀다. 그 노래를 하는 순간 둥근 원이 딱 마무리 되는, 굉장히 강렬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한국 공연 제의가 온 거다. 우리가 지금까지 해온 공연 중에 가장 좋았던 곳이 사실 한국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한국에 가겠다고 했다. Q. 왜 객석에 있던 글렌을 무대 위로 불렀나? 마르게타: 솔로 투어를 준비할 때 그 곡을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글렌 없이 그 노래를 한다는 게 잘 상상이 안 됐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 노래를 원했고, 그렇다면 노래하겠다고 해서 다른 사람이 글렌 파트를 맡아 부르기로 했었다. 그런데 더블린에 갔더니 글렌이 객석에 있는 걸 알면서 무대 위로 안 부를 수는 없었다. (웃음) 글렌과 함께 부를 때 그 노래가 가장 아름다워지는 것 같다. 음악, 삶의 전부 아니지만 세상에서 나의 위치 찾아가는 방법 Q. 세 사람은 모두 밴드 활동을 하고 있기도 하다. 많은 뮤지션들과 생각을 나눠야 하는 밴드 활동이 솔로 활동보다 어려울 것 같다. 마르게타: 우리도 스웰시즌의 멤버다. 물론 어려움이 있을 수는 있다. 밴드 활동을 하면 멤버들 관계에 변수가 더욱 많을 수도 있고. 하지만 난 내가 리더가 아니어도 밴드의 한 부분으로 참여하는 자체가 즐겁다. 함께한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영화를 찍을 때도 나는 단지 영화의 한 부분에 불과했지만 모두가 협력해서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 그런 에너지를 좋아한다. 글렌: 물론 아티스트는 자유로운 생각을 지녀야 하지만, 밴드의 리더로서 때론 '예스'와 '노'를 말해야 할 때가 있고, 어떤 것을 다른 멤버들에게 이해시켜야 할 때도 있다. 하지만 그건 '나'를 전달하기 위한 게 아니라 '나를 통한 음악'을 많은 이들에게 전해주기 위함이다. 도현: YB도 딱 한 번 팀 내 불화 때문에 기타리스트가 바뀌었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20년 간 같이 해왔다. 난 참 운이 좋은 게, 멤버들이 모든 것에 대해 마음이 열려있고, 또 각자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 기타리스트는 펑크밴드를 하고 있고 또 다른 멤버는 재즈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우리 밴드이고, 밴드가 우리 음악의 태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 같다. Q. 영화 <원스> 흥행 이후, 스웰시즌의 투어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원스 어게인>(원제 '더 스웰시즌')을 선보이기도 했다. 윤도현 역시 YB의 유럽, 미국 투어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온 더 로드 2>, <나는 나비>)를 만들었다. 뮤지션으로서 자신의 활동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것이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가. 글렌: 이 부분은 마르게타와 의견이 다를 수도 있는데, 나에겐 굉장히 흥미로운 작업이었다. 밴드를 20년 넘게 해오면서 상상했던 일들이 <원스>라는 영화를 통해 한 순간에 일어났고, 모든 것이 변화하고 있었다. 우리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밴드와 함께 내 마음 속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관찰해 두면, 오스카상 수상 20년 후에 다시 우리 자신을 바라보기에 좋을 것 같기도 했다. 마르게타: 물론 흥미로운 작업이었으나 그것 자체에 크게 신경을 쓰진 않았다. 촬영팀이 우리와 함께 투어를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한 팀이 되었다. 촬영감독이 우리에게 무언가를 요구하기보다 단지 우리를 지켜볼 뿐이라고 했고, 그 과정에서 살짝 혼란이 오기도 했었지만 괜찮았다. 그런데 영화는 촬영보다 편집과정에서 많은 것들이 변하지 않는가. 영화에서는 우리의 로맨스와 어떤 어려움들을 좀 더 많이 비췄던 것 같은데, 그 밖에 편집된 많은 즐겁고 흥미로운 부분들이 있었다. 아마 잘린 장면들은 앞으로도 보지 못할 것 같다. (웃음) 도현: 우린 좀 다른 이유에서였다. 한국에서 록 밴드 음악이 대중적으로 각광받기 힘든 상황이었고, 또 국내 밴드가 유럽 투어를 한 적이 없어서 부딪혀 보는 우리 모습을 기록으로 남겨 보여주고 싶었다. 우리가 망하는 것까지.(웃음) 왜냐면 그때 한국에서 YB가 굉장히 잘 되고 있었는데 음악이라는 것이 그렇게 성공만 하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아직 열정이 우리에게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멤버들끼리도 가끔 보는데 너무 재밌고&nbsp;다시 한번 힘을 내게 된다. Q. 글렌의 공식 홈페이지 주소가 '송 오브 굿 호프(song of good hope)'다. 특별한 뜻이 있는가? 글렌: '굿 호프'는 실제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에 있는 곶 이름인데, 바다 물살이 아주 거친 곳으로도 유명하다. 험난한 바다와 절벽이 있는 곳이 '굿 호프'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가졌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았고, 삶이 너무나 힘들어서 기도를 하거나 절제된 마음을 버리고 간절하게 삶의 자락을 잡고 있는 우리네 모습이 '굿 호프'와 같다고 생각했다. 내 앨범(<리듬앤리포즈>)의 마지막 곡 제목이기도 하다. Q. 유명인이 된 후에도 세 사람은 작은 콘서트를 놓치지 않고 있다. 포크, 어쿠스틱한 감성 역시 세 사람의 공통점으로 보여진다.&nbsp;글렌: 포크는 가장 순수한 노래 같다. 어쿠스틱 기타 하나면 되니까 가지고 다니기도 쉽고 길에서나 수천 명 앞에서나 어디서든 노래할 수 있다. 장르 자체가 굉장히 깔끔하다고 생각한다. 마르게타: 난 클래식 배경이긴 하다. 어려서 클래식 피아노를 배웠고 음악학교를 다니면서 첼로를 배우기도 했다. 하지만 난 그렇게 테크니컬한 스타일도 아니고 뭔가 잭을 꼽고 하는 것에 친하지 않다. 내 목소리 역시 자연스러운 사운드고. 물론 댄스 음악, 일렉트릭 음악을 즐기기도 하지만 내게서 그런 음악이 자연스럽게 나오진 않을 것 같다. 도현: 나 역시 포크로 음악을 시작했으나 하드록 밴드가 꿈이었기 때문에 밴드를 결성하면서 바로 전향했다. 최근에 어쿠스틱 앨범을 냈는데 곡을 쓸 때 여전히 어쿠스틱 기타를 많이 쓰고, 그런 음악을 좋아하는 성향이 여전히 곡 작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Q. 우문일 수도 있겠다. '음악'은 각자의 삶에 어떤 의미인가. 글렌: 매번 달라지는 것 같다. 내 인생 전부라고 느껴질 때도 있지만 기타를 들기도 싫을 때도 있다. 이제까지는 '음악이 내 인생의 전부야!'라고 이야기했었지만 이젠 음악 말고 인생엔 더 즐거운 다른 것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하지만 내가 평화나 고요를 원할 땐 항상 음악으로 돌아간다. 사람들은 즐거울 때보다 슬프고 괴로울 때 일기를 더 쓰지 않나? 그렇게 일기를 쓰듯 음악을 통해 내 삶의 의미를 찾는 거다. 도현: 나 역시 마찬가지다. 중간에 밴드 해체 후에 개를 키우고 살 때 이것도 나쁘지 않구나, 생각했었다. (웃음) 그런데 지내보면 또 음악이 하고 싶어지고. (웃음) 음악은 내 삶에 굉장히 중요한 것이긴 하지만 그것이 없다고 내 삶이 끝나는 건 아니다. 난 언제든지 음악을 관둘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음악이 더 소중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글렌: 맞다. 음악은 세상에서 우리 자리가 어디인지 찾아가는 과정일 뿐이다. 우리 자신의 행복을 어디에서 찾는가가 더욱 중요하다. 예전엔 정말 난 재미없는 사람이었는데, 언제나 항상 음악 이야기만 하고, "이렇게 해야해!" 그러고. (웃음) 음악, 영감이라는 건 굉장히 섬세하고 종잡을 수 없어서 문득 오기도 하고 가기도 한다.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고 싶어서 그녀 앞에 다짜고짜 찾아가면 여자는 "저리 가" 하면서 피하지 않나. (웃음) 음악 역시 비슷하다. 노래가 오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사진: 기준서(www.studiochoon.com)
'킬미 힐미' 지성, 7중 인격 완벽 소화 '해리성 인격 장애 뭐기에'
  • '킬미 힐미' 지성, 7중 인격 완벽 소화 '해리성 인격 장애 뭐기에'
  • 킬미힐미 지성. MBC ‘킬미, 힐미’에서 배우 지성이 앓고 있는 ‘해리성 인격 장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팬 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MBC ‘킬미, 힐미’에서 배우 지성이 앓고 있는 ‘해리성 인격 장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성은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연출 김진만, 김대진/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고 있는 재벌 3세 차도현 역을 맡았다. 한 사람 몸에 무려 7명의 서로 다른 인격이 동거하는 파격적인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을 예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지난 7일 방송된 1회 방송분에서 지성은 ‘범생이 젠틀남’ 차도현과 ‘스모키 옴므파탈’ 신세기를 오가며 이중적인 매력을 어필했다. 지성은 차도현 일 때는 단정한 비주얼과 착실한 성격으로 스탠다드한 면모를 보였고, 신세기 일 때는 스모키 눈화장을 하고 야성미 넘치는 패션을 선보이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비주얼은 물론이고, 성격, 눈빛, 표정, 행동까지 싹 바꾼 ‘극과 극 연기’로 ‘해리성 인격 장애’를 온 몸으로 표현해냈던 셈이다.방송 후 극 중 지성이 앓고 있는 ‘해리성 인격 장애’가 실제로 어떤 병인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커져가고 있다.‘해리성 인격 장애’는 해리성 정체 장애, 해리성 주체 장애 등으로 불리며 ‘일명 DID(dissociative identity disorder)’라고 칭해진다. 더욱이 한 대규모 증례 보고에 따르면, 해리성 인격 장애 환자의 평균 인격은 일곱 개이며, 약 반수 정도는 열 개 이상의 인격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킬미, 힐미’에서 지성이 7가지 인격을 지녔다는 설정은 이러한 증례에서 근거했다. 특히 ‘해리성 인격 장애’가 나타나는 이유로는 심한 학대, 정신적 외상의 충격 등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보고 있다. 대면하고 싶지 않은 현실을 피하기 위해 새로운 인격을 만들어 낸다는 것.또한 인격전환은 스트레스 상황, 깊이 내재된 심리적 갈등, 인격 간의 다툼 등에서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각각의 인격들은 다른 교대 인격을 인식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드라마 속에서 지성이 ‘다중인격’이 될 수밖에 없던 원인은 무엇인지, 7개의 교대 인격들 간에 어떠한 갈등이 벌어질지 등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제작사 팬 엔터테인먼트 측은 “‘킬미, 힐미’ 1회에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의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차도현 역을 통해 그동안 볼 수 없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배우 지성의 활약과 황정음과 펼칠 로맨스를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킬미, 힐미’ 2회는 8일(오늘) 목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2015.01.08 I 정시내 기자
바닥론 힘 실리는 삼성전자…목표가 상향 이어진다
  • 바닥론 힘 실리는 삼성전자…목표가 상향 이어진다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긴 터널을 빠져나온 삼성전자가 이제 본격 반등에 나설 것인가. 4분기 ‘깜짝 실적’을 내놓으면서 바닥을 통과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면서 주가 전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의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조정은 이미 시작됐다. 증권사들 중에서는 최대 목표주가를 175만원까지 제시했다. 이 가운데 4분기 예상치보다 영업이익이 4000억원 가량 높게 나온 만큼 주가 상승 기대감은 더 커지는 모양새다. ◇올 2분기부터 실적개선 탄력지난해 10월 초만 해도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5조3000억원 수준에서 컨센서스가 형성됐지만 점차 하향조정돼 4조8000억원대로 떨어졌다. 이마저도 워낙 실적 추정치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확인하고 가야 한다는 신중론도 상당했다. 하지만 8일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5조2000억원으로 예상치를 8%가량 웃돌았다. 반도체 부문이 업황 호조로 선전했고, 스마트폰이 소속돼 있는 IM부문에서도 재고 처분과 제품 구성 확대 등으로 선전한 덕이다.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을 통해 이익 개선쪽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평가가 높다. FN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들이 추정한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 추정치(평균)는 비수기인 1분기에 4조656억원 수준에 머물다 2분기 5조8200억원, 3분기 6조2850억원, 4분기 6조3000억원으로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메모리 반도체 부문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우려가 컸던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모델 라인업 정비로 실적 둔화세가 진정될 것이란 전망이 높다. 특히 삼성전자 실적 발목을 잡았던 원화 약세가 진정됐고, 올해 달러 강세 전망이 우세한 만큼 환율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시작된 목표가 상향…이어질 듯이같은 호실적에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한때 133만9000원까지 오르면서 2% 넘는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다. 후반 상승폭을 다소 줄여 오후 2시22분 현재 0.38% 오른 131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증권사들의 실적 추정치와 목표주가 상향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달 말부터 일부 증권사들은 목표가를 올리며 삼성전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22일 동부와 IBK, 아이엠투자증권이 나란히 목표주가를 올렸고 지난해 말 현대증권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하이, 신한금융투자, LIG투자증권 등이 목표가를 상향조정했다. 현재 26개 증권사의 삼성전자 목표주가 평균치는 155만원이고, 최저 145만원부터 최고 175만원까지 제시한 상태다. 이날 ‘깜짝 실적’이 확인되자 마자 미래에셋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150만원에서 160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도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실적이 작년 3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그림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여기에 최근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 등 강한 주주우호 정책을 내놓은 만큼 주가는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가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와 연간 실적 전망치 상향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줬다”며 “이달 말로 예정된 컨퍼런스콜 내용을 근거로 올해 연간 실적전망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1.08 I 권소현 기자
'킬미 힐미' 다중인격 지성, 황정음에 반했다
  • '킬미 힐미' 다중인격 지성, 황정음에 반했다
  • MBC ‘킬미 힐미’(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지성이 황정음에게 반했다.지난 7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1회에서는 차도현(지성 분)의 다른 인격인 신세기가 정신과 의사 오리진(황정음 분)에게 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오리진은 병원을 탈출한 환자 허숙희(김슬기 분)를 잡기 위해 클럽 파라다이스를 찾았다. 차도현은 허숙희의 거짓말에 오리진을 정신병 환자로 오해했다. 그리고 허숙희의 부탁대로 오리진을 붙잡은 차도현은 오리진에게 응징을 당했다.그 충격으로 도현의 다른 인격인 신세기가 나왔고 그는 다른 사람의 가죽 재킷을 빼앗아 입으며 완전히 다른 인격임을 드러냈다. 그리고 마침 도현의 상태를 확인하러 찾아온 오리진을 붙잡고 “기억해라. 내가 너한테 반한 시간”이라며 시계를 보여줬다.또 “나를 함부로 대한 여자는 네가 처음이다”라며 뻔히 예상되는 닭살 멘트를 날렸고 이에 오리진은 “저 못 들은 걸로 하겠다. 앞으로 계속 함부로 대할 자신이 없다”며 자리를 피하려 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더했다.▶ 관련기사 ◀☞ 지성·황정음의 '킬미 힐미', 수목극 2위로 무난한 출발☞ '킬미 힐미' 지성, 황정음 정신병 환자로 오해☞ '킬미 힐미' 오민석, 지성과 라이벌 구도 형성 '긴장감'☞ '킬미 힐미' 간미연, 살벌한 지성 여친 '특별 출연'☞ '킬미 힐미' 지성 "내 안에 괴물이 살고 있다" 다중인격 인식
2015.01.08 I 연예팀 기자
'킬미 힐미' 지성, 황정음 정신병 환자로 오해
  • '킬미 힐미' 지성, 황정음 정신병 환자로 오해
  • MBC ‘킬미 힐미’(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지성이 황정음을 정신병 환자로 오해했다.지난 7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1회에서는 차도현(지성 분)과 오리진(황정음 분)이 우연하게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육촌 형 차기준(오민석 분)의 초대로 클럽 파라다이스에 와 있던 차도현은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허숙희(김슬기 분)와 마주쳤다. 허숙희는 “많이 외로우신가 보다. 아까부터 지켜보고 있었다. 마음의 상처가 깊은 분이다. 내 안에 수많은 내가 있는 느낌 안다”며 자신을 정신과 의사라고 소개했다.이때 허숙희를 찾기 위해 진짜 정신과 의사 오리진이 나타났다. 이를 본 허숙희는 차도현에게 “제 환자다. 병원에서 탈출해서 절 미행한 것 같다. 과대망상증 환자다. 자기가 의사이고 내가 환자라고 할 거다. 절대 믿어서는 안된다”라고 거짓말을 하며 잠시 붙잡아줄 것을 부탁했다.이에 차도현은 허숙희를 잡기 위해 달려오는 오리진을 붙잡았다. 그리고 허숙희가 말했던 대로 자신을 정신과 주치의라고 말하는 오리진을 정신병 환자로 오해, 진짜 환자인 허숙희를 놓치게 만들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차도현의 또 다른 인격인 신세기가 오리진에게 한 눈에 반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더했다.▶ 관련기사 ◀☞ 지성·황정음의 '킬미 힐미', 수목극 2위로 무난한 출발☞ '킬미 힐미' 다중인격 지성, 황정음에 반했다☞ '킬미 힐미' 오민석, 지성과 라이벌 구도 형성 '긴장감'☞ '킬미 힐미' 간미연, 살벌한 지성 여친 '특별 출연'☞ '킬미 힐미' 지성 "내 안에 괴물이 살고 있다" 다중인격 인식
2015.01.08 I 연예팀 기자
'킬미 힐미' 오민석, 지성과 라이벌 구도 형성 '긴장감'
  • '킬미 힐미' 오민석, 지성과 라이벌 구도 형성 '긴장감'
  • MBC ‘킬미 힐미’(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오민석이 지성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지난 7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1회에서는 차기준(오민석 분)이 승진그룹 후계서열 1순위 차도현(지성 분)을 경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승진그룹 회장 서태임(김영애 분)은 미국에서 귀국한 손자 차도현을 ID엔터테인먼트 부사장 자리에 앉혔다. ID엔터의 사장은 도현의 육촌 형이자 승진그룹의 유력한 후계자인 차기준.차기준의 부친 차영표(김일우 분)는 기준에게 “귀국 조건으로 내 자리를 달라고 했다더라. 경계해라. 서자이긴 해도 그룹 후계자임에는 틀림없다”며 도현을 경계할 것을 당부했다. 또 “잘 지켜봐라. 만만히 보지 말고 약점을 찾아라. 요긴하게 쓰일 때가 있을 거다”라고 충고했다.기준은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며 도현에게 먼저 다가가 살갑게 굴었지만 속으로는 도현을 경계해 앞으로 두 사람의 대립 관계를 예고했다.▶ 관련기사 ◀☞ 지성·황정음의 '킬미 힐미', 수목극 2위로 무난한 출발☞ '킬미 힐미' 다중인격 지성, 황정음에 반했다☞ '킬미 힐미' 지성, 황정음 정신병 환자로 오해☞ '킬미 힐미' 간미연, 살벌한 지성 여친 '특별 출연'☞ '킬미 힐미' 지성 "내 안에 괴물이 살고 있다" 다중인격 인식
2015.01.08 I 연예팀 기자
'킬미 힐미' 지성 "내 안에 괴물이 살고 있다" 다중인격 인식
  • '킬미 힐미' 지성 "내 안에 괴물이 살고 있다" 다중인격 인식
  • MBC ‘킬미 힐미’(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지성이 자신의 또 다른 인격에 경악했다.지난 7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1회에서는 자신의 다중인격을 깨닫게 되는 차도현(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차도현은 친구 제니퍼(윤주 분)가 의붓아버지에게 폭행을 당하는 모습을 목격, 그를 제지하기 위해 몸을 던졌다. 하지만 막상 경찰이 오자 제니퍼는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에 차도현을 주거 무단 침입과 폭행으로 몰아 억울한 오해를 받게 했다.집에 돌아온 도현은 이 충격에 갑자기 다른 사람으로 변했고 다시 친구의 집으로 찾아가 의붓아버지를 무차별 폭행했다. 또 “제니퍼에게 한번 더 손을 댔다가는 다시 찾아와 모조리 부숴버리겠다”며 살벌한 경고를 했다.이후 정신을 차린 도현은 자신의 생소한 모습에 당황해 했고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상황에 혼란스러워 했다. 그리고 ‘그때 처음 알았다. 제 안에 괴물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이라며 다중인격을 인식했다.이어 정신과를 찾아간 도현은 “놈의 이름은 신세기. 저와 동갑이고 그 녀석이 나타나면 금새 주변이 피바다가 된다. 허락도 없이 나타나서 제 몸과 시간을 훔쳐 쓰고 저는 그것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며 자신의 상황을 전했다.▶ 관련기사 ◀☞ 지성·황정음의 '킬미 힐미', 수목극 2위로 무난한 출발☞ '킬미 힐미' 다중인격 지성, 황정음에 반했다☞ '킬미 힐미' 지성, 황정음 정신병 환자로 오해☞ '킬미 힐미' 오민석, 지성과 라이벌 구도 형성 '긴장감'☞ '킬미 힐미' 간미연, 살벌한 지성 여친 '특별 출연'
2015.01.08 I 연예팀 기자
'킬미힐미' 지성, 7개 인격체 담은 포스터 공개..첫방 기대감↑
  • '킬미힐미' 지성, 7개 인격체 담은 포스터 공개..첫방 기대감↑
  • 지성[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지성의 7가지 인격이 담긴 포스터가 눈길을 끌고 있다.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힐미’ 포스터 중 하나로 지성의 극중 캐릭터 특징이 담겼다. 주(主) 인격인 차도현에게 내제되어 있는 여섯 명의 교대 인격들을 표정과 시선으로 형상화해 표현했다. 한 사람 몸에 무려 7중 인격이 공존하는 파격적인 캐릭터와 다중인격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포스터에 잘 녹여냈다.‘킬미힐미’는 ‘죽어야 산다’는 타이틀 본연의 의미처럼 상처로 만들어진 거짓된 자아를 깨트리고 본연의 자아를 찾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게 된다. 어릴 적 상처로 인격이 분화된 한 남자의 이야기다. 봉인된 기억을 추적할 뿐만 아니라 상처까지 치유되며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찾아가는 스토리다. 이에 지성이 연기할 7가지 인격은 적재적소에 등장해 위기와 갈등을 일으키기도 하고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기도 할 예정이다.제작사 측은 “지성이 워낙 탄탄한 연기력을 갖추고 있는 배우인 만큼 7중 인격 캐릭터를 무리 없이 소화해내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드라마에서 차차 드러날 여러 인격을 통해 다양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지성의 활약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는 재벌 3세와 정신과 의사가 만들어내는 짜릿한 힐링 로맨스 ‘킬미힐미’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2015.01.07 I 강민정 기자
박신혜 괴롭히던 '김우빈 음료수', '킬미 힐미'에도 나온다
  • 박신혜 괴롭히던 '김우빈 음료수', '킬미 힐미'에도 나온다
  • 킬미힐미[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www.mangosix.co.kr 강훈)가 150억 투입된 한중합작 드라마 ‘킬미 힐미’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망고식스(www.mangosix.co.kr 강훈)는 “7일부터 방영하는 지성, 황정음 주연의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를 제작지원한다”고 밝혔다. ‘킬미 힐미’는 팬앤터테인먼트가 중국 절강화책미디어와 150억원을 투입해 공동 제작한 한중합작 드라마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마케팅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꾸준히 한류 마케팅을 시도해 온 망고식스는 이민호, 김우빈 등 한류스타가 등장했던 드라마 ‘상속자들’의 효과로 지난 해 중국에서 상해, 저장성, 강소성 등 총 11개성 2개 직할시에 대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는 등 광활한 사업 영토를 확보했다. 올해 ‘킬미힐미’를 통해 매장 확대와 매출 신장 등 실질적 투자 성과를 얻겠다는 전략이다. ‘킬미 힐미’에서 망고식스는 남자 주인공 차도현(지성)이 근무하는 회사에서 운영하는 카페로 설정되어,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오리진(황정음)과 차도현 사이 에피소드가 전개되는 장소로 등장할 예정이다. 망고식스 관계자는 “킬미 힐미는 중국기업이 투자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이미 중국 내 젊은이들 사이 화제가 되고 있다”며, “제2의 상속자들, 별그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망고식스는 현재 중국에서 상해 등 도시에 1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6건의 마스터 프랜차이즈를 체결했다▶ 관련기사 ◀☞ ''피노키오'' 이종석X박신혜, 오늘(7일) 로맨틱 지수↑..''힐링터치'' 포착☞ ''힐러'' 송지나표 촌철살인 대사..유지태가 살렸다☞ ''펀치'', 두 자릿수 시청률 진입..월화극 1위 굳혔다☞ ''펀치'' 온주완, 착한 훈남의 반전 과거..''새로운 막이 열렸다''☞ ''선암여고 탐정단'', 1% 밑도는 시청률..아쉬움의 이유
2015.01.07 I 강민정 기자
지성과 황정음 그리고 진수완..'킬미, 힐미' 관전포인트 셋
  • 지성과 황정음 그리고 진수완..'킬미, 힐미' 관전포인트 셋
  • 킬미힐미[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황정음과 지성, 진수완 작가의 만남. 상반기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가 첫 방송을 코앞에 뒀다. 드라마 측이 공개한 관전포인트 3가지를 정리했다.△믿고 보는 제작진이 뭉쳤다가장 큰 기대요소 중 하나는 진수완 작가의 컴백작이라는 것. 앞서 ‘경성스캔들’, ‘원더풀 라이프’ 등을 집필하며 사랑받았던 진 작가는 2012년 최고의 화제작 ‘해를 품은 달’을 집필하며 스타 작가 반열에 올랐다. “잊으려 하였으나 너를 잊지 못하였다” 등 명대사는 물론 빠른 전개와 탄탄한 극본은 시청자들을 매료시켰고, 진 작가에 대한 후속작 관심이 자연스레 고조됐다. 특히, 진 작가는 ‘킬미, 힐미’로 7개의 인격이 등장하는 다중인격을 소재로 선택해 국내에 보기 드문 작품을 내놓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국내 최초, 7개 인격의 등장가장 큰 차별성은 한국 드라마 사상 최초로 다루게 되는 ‘다중인격’의 등장이다. 그동안 미국 할리우드에선 ‘프라이멀 피어’ ‘파이트 클럽’ 등 해리성 인격장애(다중인격)를 다룬 작품들이 많았지만 국내 지상파에서는 한 번도 다룬 적이 없다. 기존 해리성 인격장애를 다뤘던 기존 작품들이 호러와 스릴러로 편중됐다면 ‘킬미, 힐미’는 미스터리를 가미한 ‘로맨틱 힐링’ 코미디로 시청자들에게 한층 가볍게 다가갈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예고에서는 지성이 스모키 분장한 남자,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부, 예쁘게 단장한 여자 아이 등 7개의 캐릭터 분장으로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지성 황정음△지성·황정음의 두 번째 사랑드라마 ‘비밀’에서 가슴 절절한 멜로 연기를 선보였던 두 사람은 ‘킬미, 힐미’에서 각각 7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 ‘차도현’ 역과 차도현의 비밀 주치의인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오리진’ 역을 맡아 전작과 다른 유쾌한 호흡을 선보인다. 지성은 “언젠가 황정음과 꼭 로맨틱 코미디를 하고 싶었는데 [킬미, 힐미]가 좋은 기회가 됐다”며 설레임을 드러냈고, 황정음은 “전작이 끝난지 얼마 안 돼서 쉬고 싶었지만, 그만큼 놓치고 싶지 않은 작품”이라고 말해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 관련기사 ◀☞ '피노키오' 이종석X박신혜, 오늘(7일) 로맨틱 지수↑..'힐링터치' 포착☞ '힐러' 송지나표 촌철살인 대사..유지태가 살렸다☞ 공효진·주진모·이승기, ★들의 영역 파괴..'新행보가 반갑다'☞ '펀치', 두 자릿수 시청률 진입..월화극 1위 굳혔다☞ '펀치' 온주완, 착한 훈남의 반전 과거..'새로운 막이 열렸다'
2015.01.07 I 강민정 기자
지성 "홀몸 아닌 이보영, 최선 다하는 내조 정말 사랑스럽다"
  • 지성 "홀몸 아닌 이보영, 최선 다하는 내조 정말 사랑스럽다"
  • 배우 지성이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수목미니시리즈 ‘킬미힐미’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방인권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지성이 ‘아내’ 이보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지성은 5일 오후 2시 서울 상암 MBC 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보영의 내조에 대한 ‘폭풍 칭찬’을 보냈다. 이보영은 현재 임신 중으로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지성은 “사실 미안하다. 옆에서 지켜주고 싶은데 촬영 때문에 그렇질 못한다. 하지만 돈을 벌어 오니까”라며 웃었다. 이어 “사실 내 자랑 같아서 말하긴 좀 그렇지만, 이런 것이 내조구나, 실감하면서 산다”고 말을 이었다.지성은 “내가 촬영하다보면 낮과 밤이 바뀌게 되는데 그 시간에 맞춰 이보영도 잠을 자고, 일어난다”며 “그리고 집밥 못 먹으면 건강 해친다고 매일 도시락도 싸준다”며 추켜세웠다. “여러가지로 서로 아껴보자고, 열심히 살자고 하는 건데 참 그런 마음 하나하나가 사랑스럽다”고 덧붙였다.‘킬미 힐미’는 해리성 주체장애라는 진단을 받은 한 남자와 정신과 여의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통제 불가능한 인격들로부터 자신의 몸을 지키려는 남자와 그런 남자에게 도움을 주기는커녕 의사라는 사명을 굳이 외면하려는 여자의 좌충우돌을 그린다. 인간에게 상처 입은 마음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인간의 진심어린 사랑과 위로 뿐이라는 메시지를 품고 있다. 지성은 극중 해리성 주체장애라는 진단을 받은 차도현을 연기한다. 무려 7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다. ID엔터테인먼트 부사장으로 승진그룹의 외동아들이라는 엄청난 프로필을 갖고 있다. 오리진(황정음 분)이라는 정신과 의사에게 비밀 주치의가 되어주길 부탁하면서 그와의 인연을 시작한다. 지성을 비롯해 황정음, 박서준, 이유리 등이 출연한다.‘미스터백’ 후속으로 7일 첫 방송된다.
2015.01.05 I 강민정 기자
황정음 "'골든타임'·'비밀' 내공, '킬미힐미'에 녹일 것"
  • 황정음 "'골든타임'·'비밀' 내공, '킬미힐미'에 녹일 것"
  • 배우 황정음이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수목미니시리즈 ‘킬미힐미’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방인권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정말 쉬고 싶은데, 할 수 밖에 없었다.”배우 황정음이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로 돌아오는 소감을 전했다. 황정음은 5일 오후 2시 서울 상암 MBC 사옥에서 열린 ‘킬미 힐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황정음은 “‘정말 쉬고 싶은데, 해야겠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웃었다. 황정음은 “욕심을 부려서 쉴새 없이 달려왔는데 그 동안은 내가 못하는 부분을 바라보고 달려왔다면 이젠 내 이미지에 맞는 걸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을 이었다. 황정음은 “‘골든타임’에서 의사 역을 해봤고, ‘비밀’에서 애틋한 사랑을 해봤기 때문에 예전보다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면서 “이 작품을 만난 시기가 그래서 정말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작’을 해왔는데 이 작품을 통해 많은 경험을 녹일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황정음은 ‘흥행 보증 수표’로 통하는 배우다. 그가 출연했던 작품마다 흥행 성공을 거뒀다. 지성 역시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매 작품마다 호평을 이끌었다. 특히 KBS2 ‘비밀’로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에게 ‘믿고 보는 연기’를 선사했던 황정음과 지성이 ‘킬미 힐미’로 다시 만난 것에 대한 기대가 크다.황정음은 극중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오리진을 연기한다. 수능 만점의 쾌거를 이뤄낸 영재로 청순하고 여리여리한 외모와 달리 성격은 털털하다 못해 더럽고 칠칠맞다. 가족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따뜻한 마음을 가졌지만 차도현(지성 분)이라는 남자를 만나면서 인생의 좌충우돌이 시작된다.‘킬미 힐미’는 해리성 주체장애라는 진단을 받은 한 남자와 정신과 여의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통제 불가능한 인격들로부터 자신의 몸을 지키려는 남자와 그런 남자에게 도움을 주기는커녕 의사라는 사명을 굳이 외면하려는 여자의 좌충우돌을 그린다. 인간에게 상처 입은 마음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인간의 진심어린 사랑과 위로 뿐이라는 메시지를 품고 있다. 지성과 황정음, 박서준, 이유리 등이 출연한다.‘미스터백’ 후속으로 7일 첫 방송된다.
2015.01.05 I 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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