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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421건

  • (마켓리뷰)`지표`감사절..경기회복 기대감 만끽
  • [edaily 이진우기자] 미국시장이 추수감사절 휴일을 즐기는 동안 국내 금융시장은 10월 산업활동동향이라는 투자지표를 타고 다이내믹한 움직임을 보였다. 주식시장은 28일을 "지표감사절"이라 불러도 좋을만큼 환호성을 지른 반면 채권값은 한 달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오늘 통계청의 발표는 이랬다. "10월중 생산은 7.4% 증가하며 5개월째 증가세, 평균 가동률은 81.1%로 6년 반만에 최대다. 80%선을 1년 반만에 재돌파했다. 반면 설비투자는 3.8% 감소하는 등 4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평균가동률 81%는 사실상 설비 풀가동 상태다. 제조업 재고는 올 초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설비투자는 여전히 저조하다. 죽을 힘을 다해 달리고 있어 몸은 뜨겁지만 투자가 없어 배는 계속 고파온다. 밥을 달라는 요구, 설비투자의 압력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는 신호다. 상승추세로 돌아선 금리도 기업들의 설비투자를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더 이상 나빠질 이유를 찾기 힘든 `지표 서프라이즈`는 기업들의 베팅(설비투자)을 재촉할 것이라는 확신이 시장을 뒤덮었다. 거래소시장 종합주가지수는 장이 열리자마자 등산객처럼 계속 오르고 또 올라 결국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해온 20일 이동평균선(788p)을 돌파하고 8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종합주가지수는 결국 전일대비 14.50포인트 상승한 796.18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도 5억8000만주로 금요일답지 않게 활발한 매매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1623억원 어치 사들이며 나흘째 매수 우위를 이어갔고 현물과 선물, 콜옵션 모두 순매수한 외국인 영향으로 프로그램 매수까지 상승에 힘을 보탰다. 코스닥시장도 거래소의 훈풍을 만끽하며 하룻만에 반등, 0.49포인트(1.08%) 오른 45.84로 마감했다. ☞거래소, 지표랠리..20일선 "훌쩍"(마감) 주식시장과 반대로 채권시장은 우울한 하루를 보냈다. 채권수익률은 갭 상승하며 출발한 뒤 지속적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지표채권인 국고3년 3-5호는 전일대비 0.12%포인트(12bp) 급등한 4.88%로 장을 마감했다. 하루 상승폭으로는 지난달 20일 12bp 상승 이후 한 달여만에 가장 컸다. ☞채권 수익률, 지표에 놀라 "급등"(마감) 국채선물도 전일대비 40틱이나 급락하며 108.40선까지 추락했다. 10월 산업생산지표 호조가 원인. LG카드채 유동성 문제와 증시호조 등 비우호적 재료가 연이어 몰아쳤다. 다만 지표 랠리가 외환시장까지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28일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원 낮은 1202.10원으로 거래를 마쳐 1200원대를 지켰다. 전일 부총리의 환율상승 가능성 발언의 여진이 남아있는 분위기였다. 역외선물환 만기정산(NDF 픽싱) 매물과 월말 기업네고가 쏟아졌으나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 영향으로 낙폭은 미미했다. ☞환율 소폭하락, 한주간 1200원대 유지..1202.1원마감 일본증시는 국내 증시와는 반대로 경제지표에 대한 실망감에 따라 사흘간의 상승행진을 마감하고 하락했다. 일본의 10월 산업생산은 전월에 비해 0.8% 증가에 그쳐 전문가들의 예상치 1.7~1.8%에 크게 못미쳤다. 아쉬운 것은 여전히 내수와 소비의 회복문제였다. 소비 회복 여부를 확인할 수 내구소비재가 -14.2%로 악화됐고 도소매판매도 여전히 하락했다. 다만 9월보다 하락폭이 줄어 바닥권에 근접한 것 아니냐는 기대와 11월의 유통업 개선이 내수 회복의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전일 1차부도 위기까지 몰렸던 LG카드(032710)는 국내외에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으로 나흘간의 급락세를 접고 7.14% 올랐고 증권, 은행 등 금융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2003.11.28 I 이진우 기자
  • 아이브릿지, 과기부 연구개발사업 참여
  • [edaily 박호식기자] 아이브릿지(012170)는 과학기술부가 시행하는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 중 “유비쿼터스 컴퓨팅 및 네트웍크 원천기반 기술 개발사업”에 참여한다고 28일 공시했다. 과학기술부가 시행하는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은 총 1000억원의 규모로 2013년 3월까지 10년간 실시되며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유비쿼터스 컴퓨팅 및 네트웍크 원천기반 기술개발사업에 아이브릿지가 참여한다.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 사업은 실제환경의 물리적인 공간과 컴퓨팅기반의 가상 전자공간을 융합화한 새로운 유비쿼터스 컴퓨팅 공간을 창출하여 유비쿼터스 컴퓨팅 및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사회를 구현하고, 관련 분야의 핵심 원천 기술력 향상을 통한 국제경쟁력 제고로 초일류 유비쿼터스 컴퓨팅 및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기술강국 실현을 목적으로 이뤄진다. 이번 사업은 충10개의 과제중 세부과제인 "유비쿼터스 컴퓨팅 및 네트워크 원천기반 기술개발사업"에 서울대, 중앙대, 다산네트웍스 등 산,학,연 협동 컨소시엄 형태로 개발사업을 참여, 진행된다. 아이브릿지는 전력선 통신을 기반으로 인터넷을 이용해 가전기기를 제어하는 홈 네트워킹 전문 회사로 민간부분에 참여한다.
2003.11.28 I 박호식 기자
  • 분양시장 위기감 확산
  • [조선일보 제공] 지난 9차에 이어 10차 서울시 동시분양 아파트마저 평균 계약률이 50%대에 그치는 등 무더기 미분양 사태가 벌어지자, 주택업계에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아파트값 하락과 보유세 강화 등으로 가수요 세력이 시장에서 썰물처럼 빠져나간 데다, 실수요자들도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 불안감을 느껴 강남 등 인기 지역마저 계약을 포기하는 실정이다. 더구나 수요층이 얇은 지방 대도시는 이달 초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계약률이 10~20%대로 급락, 사실상 사업을 계속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업계는 실수요자를 붙잡기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과 분양대금 납부조건 완화, 분양가 인하 등 다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방 이어 서울까지 미분양 속출=지난 9차 때 강남권 일부 단지에서 처음으로 미계약 물량이 발생한 데 이어, 최근 끝난 10차 동시분양 계약 결과에 주택업계는 “믿을 수 없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이다. 지난 24~26일 사흘 동안 실시된 10차 동시분양의 평균 계약률은 50%에도 미치지 못해 IMF사태 이후 최악의 결과를 기록했다. 분양 불패(不敗)를 자랑하던 강남권 아파트도 미계약이 속출했다. 강남구 A아파트는 38가구에 13가구만 계약을 마쳐, 미계약률이 60%대를 넘었다. 송파구 B아파트는 95가구 중 28가구가, 강남구 C아파트는 38가구 중 7가구가 각각 계약을 포기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설마했는데, 이번 결과에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투자 심리가 완전히 바닥권”이라고 말했다. 지방은 더욱 심각하다. 이달 초 부산·대구·광주 등 지방 대도시가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뒤 아파트 계약률이 10~20%대로 급락했고, 모델하우스에도 방문객 발길이 끊겼다. 부동산컨설팅업체인 D사 관계자는 “지방 시장은 패닉(공황) 상태나 다름없다”면서 “분양을 연기하거나 포기할 움직임을 보이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앞날 모른다” 주택구입 미뤄=이처럼 분양경기가 급랭한 이유는 ▲가수요 세력의 급속한 이탈 ▲불확실한 시장 전망 ▲과도한 분양가 인상 등이 겹쳤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세중코리아 김학권 사장은 “지방의 경우, 분양 경기를 떠받쳤던 가수요세력이 일시에 빠져나가고 있다”면서 “서울·수도권은 잠재적인 주택수요자는 많지만, 시장 상황이 불투명해 일단 주택 구입을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RE멤버스 고종완 대표는 “앞으로 입지나 브랜드가 좋아도 품질이 떨어지고, 가격 경쟁력이 없으면 팔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계약률이 급락하자, 주택업계는 실수요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부 업체는 초기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융자 및 이자후불제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등산로, 운동회, 백화점 등에서 사전 판촉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닥터아파트 김광석 팀장은 “당장은 어렵겠지만, 소비자들의 가격 저항이 만만치 않은 만큼 내년부터 분양가를 내리는 업체도 조금씩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 KTF, 단말기공모전에 아이디어 총집합
  • [edaily 박호식기자]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자유롭게 조립 가능한 튜닝폰’, ‘자동적으로 항균처리가 되고 통화시 향기가 나는 향기폰’ 등 기발하고 다양한 미래 휴대폰에 관한 아이디어가 출품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KTF(032390)는 최근 실시한 ‘KTF 단말 디자인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65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디자인 부문에서는 ▲등산용칼 등 생활에 유용한 소형 기구가 내장된 맥가이버폰 ▲최신 디지털카메라와 같이 좌우로 개폐하는 디카폰 ▲원하는 부품으로 사용자가 조립 가능한 튜닝폰 ▲동영상 시청시 물안경처럼 쓰고 3D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는 물안경폰 등이 출품 되었다. 아이디어 부문에는 ▲통화시 아로마 향기가 나는 향기폰, ▲자동 항균처리가 가능한 위생폰, ▲음주 측정기 겸용폰, ▲태양열 밧데리를 활용한 절전폰, ▲치한 퇴치용 사이렌 기능을 갖추고 있는 방범폰 등 1천여개의 아이디어가 응모 되었다. 특히 이번 전체 응모작 중 약50%가 휴대폰의 기본 통화기능 이외에 카메라, MP3, 게임 등 부가기능에 관한 아이디어였다. 또한 전체 응모작의 10%는 다이어트 관리, 체온 및 혈압측정, 대기오염 측정, 울퉁불퉁한 외부 디자인을 통한 지압 등 건강 보조기능을 갖춘 휴대폰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기발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휴대폰을 땅에 떨어뜨렸을 때 충격에 대비한 소형 에어백 기능, 위생 귀후비개로 활용 가능한 안테나, 지문인식을 통한 잠금 보안기능 등이 출품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500여건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수상작은 KTF 홈페이지(www.ktf.com)에서 27일부터 확인 가능하다.
2003.11.27 I 박호식 기자
  • (가판분석)11월25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김세형기자] ◇헤드라인 경향: "집없는 가구" 절반 넘는다 동아: 수능 공신력 위기..언어영역 사상 첫 복수정답 인정 조선: 금융시장 불안 가속화 한국: 수능 63만명 재채점 한겨레: 수능 사상 첫 복수정답 인정 한경: 검찰, 삼성전기 전격 압수수색 매경: LG카드 후유증·기업수사 확대..금융시장 요동, 원화 급락 서경: 비자금 후폭풍이 더 무섭다..재계, 신인도 하락 우려 ◇주요기사 (LG카드 유동성 위기) -카드 후폭풍 금융시장 강타(한경) -카드위기 불씨 여전..투자심리 급랭(한경) -LG그룹·금융주 도미노 폭락(매경) -카드채 거래 여전히 꽁꽁(매경) -2금융권 LG카드채 만기연장 합의(매경 등) -LG카드 생명줄 투신권 손에(한국) -투신 환매·추가 부실땐 정상화 차질(매경) -내년 7천억 증자 등 산넘어 산(한경) -LG카드 자구대책 오늘 발표(한경) -LG카드 협상결과 불신..시장 당분간 혼조 지속(서경) -LG카드 경영권 매각 추진(조선) -카드 부실로 은행실적 악화(한경) -금융권 최악 경영난 가능성(서경) -3월초 북핵·SK사태와 비슷(조선) -카드 돌려막기 회원 비상(동아 등) -LG카드 지원, 관치금융 논란(한겨레 등) -땜질 처방..금융시장 동요(한국) (환율 1200원대 진입) -컨트리 리스크 반영 환율 뜀박질(한경) -카드 등 잇단 악재에 달러 "사자"(매경) -환율 5개월만에 1200원대..금융시장 불안감 여전(서경) -환율 급등 수출주 다시 주목(서경) (검찰 삼성그룹 계열사 압수수색) -검찰, 삼성전기 전격 압수수색(전 조간) -긴급 대책회의..경위파악 분주-삼성그룹 반응(한경) -삼성그룹 겨냥한 전초전? 긴장(매경) -기업수사 이번주가 고비..다음달초 사법처리 수순(매경) -삼성주 비자금 수사 직격탄(매경) -수사후 줄소송 경영족쇄 우려(서경) -비자금 수사 삼성몸통 겨누나(서경) -기업 해외활동에 수사 역풍(조선) -LG 이어 삼성 겨누나(동아) -부동산 시장 3대 악재에 초토화..담합·탈세조사, 대출억제, 청약미달 속출(한경) -일반아파트도 값하락 본격화(서경) -전국 가구 50.3%가 무주택(전조간) -강남 8만7천가구가 2주택이상(매경) -코오롱그룹 구조본 폐지(한경 등)
2003.11.24 I 김세형 기자
  • 인라인 스케이트 수입 전년대비 165% 급증
  • [edaily 김희석기자] 주5일제 시행으로 여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라인 스케이트, 자전거, 골프용품 등 레져용품의 수입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인라인스테이트의 수입은 6734만달러로 전년같은기간 대비 165% 증가했고 TV용 비디오게임기의 수입도 1483% 급증했다. 골프용품도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나 낚시용품 및 수상용품은 전년대비 줄었다. 인라인 스케이트는 중국(5138.7만불, 76%)과 태국(376.3만불, 7%)으로부터 대부분 수입되고 있으며 자전거는 OEM(주문자상표부착) 상품 수입이 38%(15,952천불)을 차지했다. 골프용품은 8월에는 전년대비 수입이 감소(-27%) 하였지만, 누계기준으로 여전히 전년대비 증가추세이며, 일본(6385.7만불, 62%) 및 미국(3107.9만불, 30%)으로부터 주로 수입됐고 낚시용품의 주요 수입국은 일본(1656.3만불, 67%) 및 중국(614.6만불, 25%)이며, 낚시릴 등 관련 부자재의 수입이 감소하여 전체적으로 수입이 감소했다. ◇레저용품 수입규모(단위:천불) 구 분 02.1~8월 03. 1~8월 증감률 ============================================= 인라인스케이트 25,381 67,344 165% TV용비디오게임기 192 3,050 1,484% 등산용품 3,719 5,912 59% 자전거 35,148 41,385 18% 골프용품 87,388 102,485 18% 낚시용품 27,977 24,698 -12% 수상용품 3,310 2,909 -12%
2003.10.02 I 김희석 기자
  • 정부, 부안군 우선지원 20개사업 확정(상보)
  • [edaily 김희석기자] 핵폐지장 부지로 선정된 전북 부안군 우선지원사업이 확정됐다. 양성자가속기사업은 대상부지를 9월까지 선정하고 부지매입 등을 거쳐 내년 7월에 착공될 예정이다. 14일 정부는 정부중앙청사에서 이영탁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부안군 지원 대책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강현욱 전북지사로부터 현지상황을 보고 받고 정부의 지원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20개의 우선지원사업을 확정하고 부안군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신규인력 필요시 현지인력을 우선채용하기로 하는 등 부안군 지원을 조기에 가시화하기로 했다.(아래표 참조) 우선 위도·부안의 이상적 개발모델 수립을 위해 행자부 주관하에 `부안군 종합개발계획`의 용역에 착수, 전북도와 국토연구원이 오는 20까지 연구용역계약을 체결하여 10월말까지 1차 시안을 발표하고 최종안은 내년 7월까지 수립키로 했다. 부안군이 정부에 요청한 67개 사업중 17개 사업은 부안군 종합개발계획 수립과 별도로 우선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중 배전선로 지중화사업(289억)은 기착수했고 부안읍 일대에 대한 소도읍 육성사업(100억)도 올해 12월 승인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부안군 요청사업과는 별도로 추가 우선지원사업을 발굴,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부안군 생산벼에 대해 정부수매를 최대한 확대하고 농협중앙회를 통해 부안산 양파의 납품을 지원키로 했고 ▲위도산 멸치를 수협중앙회 군납 멸치 납품시 우선공급토록 하며 ▲특별교부세 100억원을 이르면 8월중 배정하여 마을 진입로 포장, 하수도 설치,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 등을 조기 지원키로 했다. 이와함께 정부가 기존에 약속한 양성자가속기사업은 대상부지를 9월까지 선정하고 부지매입 등을 거쳐 내년 7월에 착공키로 했다. 아울러 `원전수거물 유치지역 지원을 위한 특별법`은 전북도·부안군과 협의하여 오는 10월말까지 초안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오늘 회의에서는 최근 일부 부안군 주민들의 불법·폭력시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대처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20개 우선지원사업 추진계획 ◇금년 하반기 추진사업 7개 1 부안군 공무원 정원증원 2 농업기반공사 지사 승격 3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 4 전기요금 보조사업 5 부안공덕 5년임대주택 임대기간 연장 (추가) 지역현안사업 특별교부세 지원 (추가) 부안군 수산물 판로지원사업 ◇04년 착수사업 9개 1 에너지전문실업고 육성 2 부안읍 소도읍 육성사업 3 백산성 정비사업 4 청자·해저유물전시관 건립 5 해의길(Sun Road) 관광명소 및 자연생태공원 조성사업 6 수해상습지역 배수개선사업 7 부안군 초중고 장학지원사업 8 고부천 재해예방사업 (추가) 부안군 농산물 판로지원사업 ◇05년이후 지원확정사업 4개 1 고마제 종합관광지 개발사업 2 위도 해넘이 등산로 정비 3 부안 상설시장 정비사업 4 하서-변산간 4차로 조기확장
2003.08.14 I 김희석 기자
  • 대우건설, 대구광역시에 아파트 분양..현대도
  • [edaily 이진철기자] ◇대우건설(47040)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사월동에 "시지 푸르지오" 32평~44평형 362가구를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구 시지 푸르지오는 수성구내 시지·고산·매호 초등교, 시지중·고, 덕원고, 영남대, 대구대 등 교육환경이 양호하며, 이마트(2004년 말 개관예정)와 월마트 등 대형쇼핑센터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인근에 휴양지 욱수골과 등산로 욱수봉 및 대구대공원(예정)이 인접해 있다고 말했다. 교통여건은 지하철2호선 사월역(2005년 말 개통 예정)이 인접한 역세권으로, 대구 동부 외곽로와 대구벌대로 진입이 편리하다. 분양가는 평당 560만~600만원대이며, 입주는 2006년 5월 예정이다. ◇현대건설(00720)도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에 "현대 하이페리온" 주상복합아파트 40평~69평형 314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13평~36평형 60실을 분양한다. 대구 현대 하이페리온은 2개 단지로 건립되며, 대구 지하철 1호선 신천역과 동대구로, 국채보상로 등이 인접하다. 교육시설로는 신천초교, 영신초교, 청구중, 청구고, 영신고 등이 위치해 있고, 시민공원, 대구시청, 대구지방법원, 대구 MBC, 은행, 증권사 등 행정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전용율이 약 80%로 높고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 일조권이 뛰어나다. 전용면적 기준 약 50%에 달하는 서비스 면적을 제공, 개방감 있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청약 증거금은 아파트 1000만원, 주거형 오피스텔은 500만원이며, 분양가는 아파트는 평균 평당 810만원, 주거형 오피스텔은 평균 평당 590만원이다. 입주는 2007년 5월 예정.
2003.08.13 I 이진철 기자
  • (화제)`배뽈똥` ·`여유주걱`을 아십니까
  • [edaily 김진석기자] `배뽈동`, ``파란네모`, `블루 오아시스`, `여유주걱` 등등. 아주 생소한 이름들이다. 그러나 다름아닌 현재 청와대에서 활동중인 10여개 동호회의 명칭들이다. `청와대 브리핑`은 25일 참여정부 출범이후 청와대 동호회 모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소개했다. 축구, 테니스, 등산, 마라톤 등 전통적인 동호회 개념을 벗어나 이색적인 동호회가 속속 탄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라인스케이트 모임도 그중의 하나. 지난 6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인라인 동호회는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강사를 초빙, 인라인 기본자세 등을 교육받고 있다. 최근에는 여름철을 맞아 스킨스쿠버 모임을 만들자는 의견도 올라오고 있다. `무중력의 자유`를 표방한 스킨스쿠버 모임은 내부통신망에 게시된 후 타이밍이 주효한 탓인지, 적지 않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단다. `배뽈똥`(농구동호회), `파란네모`(탁구동호회) 등도 최근에 결성을 끝마치고 왕성하게 활동중이다. 레저 차원을 넘어서 특정 주제를 정해 토론을 하거나 봉사활동을 펼치는 동호회도 있다. `블루 오아시스`와 `여유주걱`이 대표적이다. 토론 모임으로 학구파 직원 32명이 참여한 `블루 오아시스`는 그동안 모두 6차례의 토론 모임을 개최했다. 토론 주제도 녹록치 않은 것들을 택했다. 클린턴 전 미 대통령과 블레어 영국 총리의 선거 및 국정운영전략 등을 담은 `디브리핑`을 필두로 △대통령의 성공조건 △노무현과 후진타오 △피렌체 건설과 도시문화 △개혁주체론 △8·15 경축사 방향 등을 주제로 토론을 나눴다. 경우에 따라 주제와 관련된 저자가 강사로 나서 회원들과 질의·응답시간도 갖는다. 자원봉사모임인 `여유주걱`도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다. `여유주걱`은 우선 매달 한 무료급식시설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점차 사회봉사시설로 활동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란다. 특히 24일 청와대 내부통신망에는 이른바 `셀위댄스` 희망자를 모집하는 색다를 메일이 게시됐다. 곽해곤 현장모니터비서관이 발신자로 `댄스 동호회`를 한 번 만들어보자는 게 메일의 취지였다. 부천시민회관에서 1년간 댄스교습을 받아, `춤꾼`으로 통하는 곽 비서관은 "어색하게 생각할 것 없어요. 운동도 하고, 생활의 활력소도 됩니다. 재즈댄스, 라틴댄스, 나이트댄스, 사교댄스 등 회원들이 원하는 춤을 배울 생각이다"고 댄스 동호회의 비전(?)을 밝혔다 청와대에는 종교모임도 있다. 조윤제 경제보좌관이 회장을 맡고 있는 불교모임 `청불회`가 대표적이다. 청불회는 지난달 하순 조계사에서 첫 모임을 갖은 바 있다. 독실한 카톨릭 신자인 이해성 홍보수석도 언젠가 사석에서 "때가 되면 천주교 모임도 만들어 볼 생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브리핑`에 따르면 30명 이상의 회원수를 확보하고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동호회에는 지원비도 지급된다. 30명을 채워야 정식 동호회로 인정되는 만큼 `정규 동호회`가 되기 위해선 회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브리핑`은 전했다.
2003.07.25 I 김진석 기자
  • 시장체험 김부총리, "경기 기대보다 나빠"(상보)
  • [edaily 피용익기자] 김진표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2일 새벽 남대문시장을 방문, "(체감경기가) 기대했던 것보다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남대문시장이 살아나려면 시장을 특성화해야 한다"며 "경쟁력 있는 업종을 집대성해 업종별로 블록화한다면 소비자들이 다시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게 주차장, 공동쉼터, 멀티플렉스(복합영화상영관) 등을 갖추려면 재건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정부가 모든 것을 다 해줄 수는 없는 일"이라며 "상인들이 모여 구체적인 안을 만들면 정부는 금리, 세금 등으로 도움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모자 아동복 숙녀복 상가를 방문, 상인들을 격려하며 1만원 짜리 등산용 모자와 딸에게 줄 옷가지 4만원어치를 구입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상인들의 불평도 잇따랐다. 남대문에서 20년째 장사를 하고 있다는 유효순씨(48,여)는 김 부총리에게 "요즘 장사가 너무 안 된다"며 "IMF 때보다 경기가 안 좋은 것 같다"고 불평했다. 또 다른 상인은 "정부가 경제를 살린다고 하는데 나아지는 것은 없는 것 같다"며 "문 닫는 가게도 많고 일부는 밥도 제대로 못먹고 있다"고 항의했다. 그는 또 "북한에 퍼줄 돈이 있으면 차라리 우리에게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부총리는 세계경제 침체와 북핵, 사스, 노사문제 등으로 인한 우리경기 침체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정부가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펴고 있는만큼 하반기엔 나아질 것"이라며 상인들을 위로했다. 한편 김 부총리는 남대문시장 방문 과정에서 기자들과 만나 "고액권화폐 발행은 단기간에 안 된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10만원권 수표의 불편을 호소하는 한 상인연합회 관계자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한국은행 조사결과를 인용, "10만원권 수표를 발행·관리하는 비용이 연간 8700억원"이라고 말한 뒤 "경제효율성에 있어서 생각해 볼 문제이긴 하나 지금은 반대 여론도 많아 당분간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또 "노조의 경영참여는 우리나라 문화에서 어려운 일"이라며 "현재 근로자 경영참여 관련법이 있지만 거의 시행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근로조건과 직결된 문제는 노조의 참여 폭이 넓어져야 하고 노사가 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경영권 참여까지는 문화적으로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또 "외국인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선 법인세보다 근소세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남대문 시장 방문 과정에서 기자들을 만나 "다국적기업의 헤드쿼터(본부)를 한국에 유치하는 것이 동북아경제허브의 핵심"이라며 "경영진과 임직원을 오게 만들려면 법인세 인하로는 소용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외국인기업 임직원의 근로소득세는 총급여액의 16~18%가 적당하다"며 "홍콩이 15%지만 홍콩보다 불편하지 않도록 병원, 학교, 골프장 등을 설립하면 외국기업이 들어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에 고임금을 지급하고도 살아남을 수 있는 고부가가치 외국기업을 유치해야한다"며 "이는 산자부뿐만 아니라 각 부처가 해야할 일"이라고 말했다. 또 "각 부처에 국장급의 외국인투자전담반을 둬야한다"며 "한 부처의 힘만으론 어렵다"고 말했다.
2003.07.12 I 피용익 기자
  • 김부총리 "체감경기, 기대보다 안좋아"
  • [edaily 피용익기자] 김진표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2일 새벽 남대문시장을 방문, "(체감경기가) 기대했던 것보다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남대문시장이 살아나려면 시장을 특성화해야 한다"며 "경쟁력 있는 업종을 집대성해 업종별로 블록화한다면 소비자들이 다시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게 주차장, 공동쉼터, 멀티플렉스(복합영화상영관) 등을 갖추려면 재건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정부가 모든 것을 다 해줄 수는 없는 일"이라며 "상인들이 모여 구체적인 안을 만들면 정부는 금리, 세금 등으로 도움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모자 아동복 숙녀복 상가를 방문, 상인들을 격려하며 1만원 짜리 등산용 모자와 딸에게 줄 옷가지 4만원어치를 구입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상인들의 불평도 잇따랐다. 남대문에서 20년째 장사를 하고 있다는 유효순씨(48,여)는 김 부총리에게 "요즘 장사가 너무 안 된다"며 "IMF 때보다 경기가 안 좋은 것 같다"고 불평했다. 또 다른 상인은 "정부가 경제를 살린다고 하는데 나아지는 것은 없는 것 같다"며 "문 닫는 가게도 많고 일부는 밥도 제대로 못먹고 있다"고 항의했다. 그는 또 "북한에 퍼줄 돈이 있으면 차라리 우리에게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부총리는 세계경제 침체와 북핵, 사스, 노사문제 등으로 인한 우리경기 침체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정부가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펴고 있는만큼 하반기엔 나아질 것"이라며 상인들을 위로했다.
2003.07.12 I 피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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