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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러시아에 2조 투입 `롯데단지` 건설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롯데그룹이 러시아 모스크바에 약 2조원을 투입해 백화점·호텔·오피스로 구성된 롯데센터를 비롯 할인점과 아파트를 엮는 롯데단지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이와관련 롯데쇼핑은 최근 기업공개(IPO)를 통한 대규모 자금조달을 추진중이다. ☞ 이 기사는 오전 11시10분 출고된 「롯데, 러시아에 2조 투입 `롯데단지` 건설」기사를 재전송 한 것입니다.롯데백화점 강동남 이사는 11일 "롯데의 러시아 진출은 백화점 하나만 열기 위한 것이 아니다"며 "백화점 출점 지역을 점차 늘려 계열사들과 함께 `롯데도시`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강 이사는 "모스크바에 거대한 `롯데도시`가 건설되면 러시아에 이미 아파트를 건설한 롯데건설을 비롯해 롯데제과(004990) 등 그룹 계열사들이 현지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할인점인 롯데마트도 러시아 진출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백화점의 매장수와 부지를 검토중에 있어 정확한 자금 투입 규모는 알 수 없지만, 이 프로젝트에 최소 1조~2조원 정도가 투입될 예정"이라며 "내년말 오픈하는 롯데백화점 모스크바 1호점을 위해서는 약 3000억원이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롯데쇼핑은 현재 러시아 현지 컨설팅 업체를 통해 백화점의 적절한 매장 수와 부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 결과는 내달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이 직접 보고받을 예정이다. 신 회장은 롯데백화점의 러시아 진출이 업계 최초이며 롯데의 첫 해외진출이란 점에서 각별한 신경을 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백화점 1호점이 성공해야 다점포 전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진척 상황을 수시로 보고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강 이사는 "현재 그룹 차원에서 러시아에 `올인`한다는 각오로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내년 말 롯데백화점 모스크바 1호점이 들어설 곳은 롯데그룹이 모스크바 시내 중심가인 뉴 아르바트 거리에 조성 중인 롯데센터로 상업과 교통요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모스크바 1호점은 총 연면적 4만3000평 규모로 공사가 진행되는 롯데센터 중 1단계로 공사가 완성되는 복합시설(2만5000평)에 입점하며, 2008년 말에는 연면적 1만8000평 규모의 롯데호텔도 들어설 예정이다.지하 4층에서 지하 2층까지 5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지하 1층은 2500평 규모의 슈퍼마켓, 1층부터 7층까지 9500평에는 세계 유수의 명품과 한국 상품을 판매하는 백화점, 8층부터 20층에는 오피스, 21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각각 들어선다. 특히 1층부터 7층 매장은 러시아 최초로 식품부터 잡화, 의류, 가전까지 풀 라인을 갖춘 한국식 백화점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2005.10.11 I 피용익 기자
  • 롯데, 러시아에 2조 투입 `롯데단지` 건설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롯데그룹이 러시아 모스크바에 약 2조원을 투입해 백화점·호텔·오피스로 구성된 롯데센터를 비롯 할인점과 아파트를 엮는 롯데단지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이와관련 롯데쇼핑은 최근 기업공개(IPO)를 통한 대규모 자금조달을 추진중이다. 롯데백화점 강동남 이사는 11일 "롯데의 러시아 진출은 백화점 하나만 열기 위한 것이 아니다"며 "백화점 출점 지역을 점차 늘려 계열사들과 함께 `롯데도시`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강 이사는 "모스크바에 거대한 `롯데도시`가 건설되면 러시아에 이미 아파트를 건설한 롯데건설을 비롯해 롯데제과(004990) 등 그룹 계열사들이 현지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할인점인 롯데마트도 러시아 진출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백화점의 매장수와 부지를 검토중에 있어 정확한 자금 투입 규모는 알 수 없지만, 이 프로젝트에 최소 1조~2조원 정도가 투입될 예정"이라며 "내년말 오픈하는 롯데백화점 모스크바 1호점을 위해서는 약 3000억원이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롯데쇼핑은 현재 러시아 현지 컨설팅 업체를 통해 백화점의 적절한 매장 수와 부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 결과는 내달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이 직접 보고받을 예정이다. 신 회장은 롯데백화점의 러시아 진출이 업계 최초이며 롯데의 첫 해외진출이란 점에서 각별한 신경을 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백화점 1호점이 성공해야 다점포 전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진척 상황을 수시로 보고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강 이사는 "현재 그룹 차원에서 러시아에 `올인`한다는 각오로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내년 말 롯데백화점 모스크바 1호점이 들어설 곳은 롯데그룹이 모스크바 시내 중심가인 뉴 아르바트 거리에 조성 중인 롯데센터로 상업과 교통요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모스크바 1호점은 총 연면적 4만3000평 규모로 공사가 진행되는 롯데센터 중 1단계로 공사가 완성되는 복합시설(2만5000평)에 입점하며, 2008년 말에는 연면적 1만8000평 규모의 롯데호텔도 들어설 예정이다.지하 4층에서 지하 2층까지 5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지하 1층은 2500평 규모의 슈퍼마켓, 1층부터 7층까지 9500평에는 세계 유수의 명품과 한국 상품을 판매하는 백화점, 8층부터 20층에는 오피스, 21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각각 들어선다. 특히 1층부터 7층 매장은 러시아 최초로 식품부터 잡화, 의류, 가전까지 풀 라인을 갖춘 한국식 백화점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2005.10.11 I 피용익 기자
  • 롯데마트, 新 입점시스템 도입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롯데마트는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하고 협력업체에게 공정하고 신속한 입점기회를 제공키 위해 이달 4일부터 `신(新) 입점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해당 상품의 상품기획자(MD)와 개별 연락과 상담 후 입점하는 방식이었으나, 앞으로 롯데마트에 남품을 원하는 업체는 인터넷을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고, 이후 공개적인 상품 품평회를 통해서 입점 여부가 결정된다.이는 지난 3월 유통업체 최초로 실시한 `제1회 롯데마트 중소기업 초청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공개적이고 투명한 입점 프로세스 개발 필요성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시스템이라고 롯데마트측은 설명했다. 희망 업체는 롯데마트 홈페이지(www.lottemart.com)에 상담 신청을 하면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월 2회 본사에서 진행되는 상품 품평회에 참여하게 된다. 상품 품평회는 상품 경쟁력, 기획력, 회사 평가 등의 항목을 평가위원이 공정하게 평가해 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이후 현장 실사 및 시험 판매 등의 과정을 거친다. 신속한 결정을 위해 품평회 후 7일 이내 해당업체에 입점 여부를 통보하기로 했다. 롯데마트 상품운영팀 윤주경 팀장은 “공개 품평회를 통해 공정하고 신속한 입점 처리가 가능해졌다”면서 “향후 품평회 횟수를 늘려 우수 상품 발굴 및 중소기업 입점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5.10.04 I 양효석 기자
롯데카드, 플래티늄 `샤롯데` 카드 출시
  • 롯데카드, 플래티늄 `샤롯데` 카드 출시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롯데카드가 `롯데 플래티늄카드 샤롯데`를 5일 내놓고 플래티늄 카드 시장에 뛰어든다. 롯데카드는 이 카드가 기존 롯데카드가 제공하던 서비스에 쇼핑과 여가, 여성 관련 서비스와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강화한 플래티늄 카드라고 밝혔다. 이 카드는 국내 모든 주유소 주유시 리터당 50원 적립, 골프 예약 서비스, 항공권 할인, 구매물품 보상, 여행자 보험 가입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쇼핑관련 서비스로는 롯데백화점 5% 할인,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닷컴 3개월 무이자 할부, 국내 5개 면세점 최고 15% 할인 서비스가 있다. 또 카드로 구매한 물품이 도난, 파손된 경우 물품당 최고 100만원, 사고당 최고 300만원까지 보상한다. 이밖에도 골프장 예약 서비스, 공항라운지 무료이용 등 레저 여행 관련 서비스와 유명 뷰티 에스테텍 샵 할인 등 여성관련 서비스도 마련됐다. 또 신용판매금액 1000원당 2원~50원 적립, 적립 포인트 세븐일레븐 매장 사용 등 포인트 프로그램도 있다. 회사측은 앞으로 포인트 사용 가능 가맹점을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롯데그룹 전체 네트워크로 확대할 예정이다. 연회비는 2만원이며, 신규카드 발급시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에서 사용 가능한 2만원 할인권을 준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 플래티늄카드 샤롯데`는 구매력 높은 30~50대 우량고객을 대상으로 쇼핑과 여가 관련 서비스에 특화한 카드"라면서 "저렴한 연회비에 다양한 VIP 서비스를 담고 있어 신규 회원 유입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5.10.04 I 김수연 기자
  • (특징주)롯데쇼핑 관련주 등락 엇갈려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롯데쇼핑이 런던과 한국에 동시 상장된다는 소식으로 관련주들의 등락이 엇갈렸다.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은 약세를 보인 반면 롯데미도파와 롯데제과는 강세다.30일 오전 9시18분 현재 신세계는 4500원(1.13%) 하락한 39만3500원을 기록하고 있고, 현대백화점은 100원(0.14%) 하락한 7만2500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롯데 계열 종목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미도파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1만2800원을 기록했다. 롯데쇼핑 지분을 12.37% 보유한 롯데제과는 1만2000원(1.20%) 오른 101만1000원을 기록하며 다시 100만원대 주가를 회복했다. 이틀간 상승했던 롯데칠성은 조정세를 보이며 1만원 하락한 104만원을 기록 중이다. 롯데삼강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김민정 한화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하락세에 대해 "롯데마트와 롯데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쇼핑의 등장으로 할인점 사업 부가가치를 누리던 신세계의 시장 프리미엄이 사라진데 따른 것"으로 판단했다.다만 신세계는 이마트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반해 롯데쇼핑이 롯데마트로 시장우위에 선 이마트를 따라잡으려면 상당한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신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현대백화점의 경우도 강력한 경쟁자가 부상했다는 점에서 시장심리가 움직였을 뿐 앞으로 더 두고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2005.09.30 I 김국헌 기자
  • 롯데그룹, 롯데쇼핑 국내외 상장 적극 검토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롯데그룹이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는 롯데쇼핑의 국내외 증권시장 상장(기업공개·IPO)을 적극 검토중이다. 이를 위해 롯데그룹은 최근 해외 주요투자자들과 만남을 갖고 IPO시 지분매입 의지를 확인하는 등 상장을 위한 구체적인 분석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그룹 고위 관계자 29일 "최근 롯데쇼핑 상장에 대해 과거보다 좀더 세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상장에 대한 의지가 과거보다 좀 더 강해진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상장검토 시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도 포함된다"면서 "이를 위해 실무진이 증권사 몇군데에 문의해봤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그 시기와 방법은 결정된 바 없고, 고위층(오너)의 최종 확인이 없어 과거처럼 검토 수준에서 끝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그룹에 정통한 관계자도 "최근 롯데측이 롯데쇼핑 상장을 고려해 시장조사를 했다"며 "롯데측이 해외 주요투자자들을 찾아다니며 주식공개시 주식매입 의지가 어느정도 있는지를 물어보는 등을 검토했다"고 말했다.증권업계에서도 롯데쇼핑이 최근 명품관 에비뉴엘을 오픈하면서 상당한 자금을 소모한데다, 롯데백화점의 중국진출 및 국내영업력 강화를 위해서도 자금수요가 있는 만큼 상장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006년말이나 2007년초께 러시아 모스크바에 백화점과 호텔 등을 엮은 테마파크를 오픈할 예정이다. 또 롯데백화점도 중국진출 계획을 갖고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롯데마트도 국내 대형할인점과의 M&A를 통한 영업력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롯데쇼핑 지분은 롯데제과(004990)가 12.37%, 롯데칠성(005300)이 6.19%를 보유하고 있다.
2005.09.29 I 양효석 기자
월드건설, 진해 자은동 `메르디앙` 358가구 분양
  • 월드건설, 진해 자은동 `메르디앙` 358가구 분양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월드건설은 경남 진해시 자은동 367-6번지 일대에 `월드메르디앙` 358가구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진해 자은동 월드메르디앙은 6~15층 5개동 규모로 34평형 298가구, 47평형 60가구로 구성돼 있다. 월드건설은 "단지 뒤편으로 충무공 수련원이 있는 구산성지와 천자봉에서 이어지는 웅산의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면서 "단지내 어귀마당, 지압마당, 피터팬놀이터, 후크놀이터, 퍼팅그린장 등이 꾸며진다"고 말했다. 입지여건은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우리마트 등 쇼핑시설이 인접해 있고, 새진해메디컬, 우리들의원, 경남은행, 우체국, 진해시청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교통여건은 안민터널을 이용한 창원과 마산의 접근성이 양호하고, 내년 완공예정인 마창대가 개통되면 교통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월드건설 관계자는 "창원과 부산이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있어 분양권 전매가 불가능하지만 진해는 비투기과열지구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말했다. 평당 분양가는 550만~630만원선이며,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입주는 2007년 10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30일 진해시 이동 롯데마트 인근에 오픈할 예정이다. 분양문의: 055)544-5005
2005.09.27 I 이진철 기자
  • 롯데마트, 중국 직매입 강화한다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롯데마트는 원가절감에 따른 가격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중국 직매입품 매출비중을 전체 매출액의 10% 까지 늘려가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이같이 중국 직매입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내 롯데마트 직매입 협력업체 및 협력 예정업체의 대표·영업책임자 50여명을 초청, `롯데마트 알리기`에 나서기로 했다. 이달 28∼30일 실시되는 롯데마트 알리기 행사에는 롯데마트 중국사무소가 위치해 있는 상해 및 심천 인근의 주방생활용품, 욕실용품, 스포츠용품, 소형가전 등을 제조하는 연간 수출액 100만∼3억달러 이상인 중견기업 등이 초청된다. 행사기간 중 이들 업체 대표들은 롯데마트의 대표 점포인 서울역점, 구로점을 견학하고, 롯데마트의 중국 직매입 확대계획 설명과 협조를 당부하는 간담회 등 중국내 롯데마트 이미지 및 신뢰성을 높이는 행사에 참석한다.롯데마트는 지난해 2월 중국 상해에 직매입 사무소를 개설해 생활용품, 문화용품, 의류 등을 직매입하고 있으며, 올해 4월에는 심천에 두번째 중국사무소를 열기도 했다. 롯데마트는 체중계, 우산, 휴지통, 담요 등 생필품 위주로 10여 품목을 직소싱해 약 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롯데마트는 중국 직소싱을 통해 동일 품목의 국산품이나 국내 벤더수입품에 비해 원가를 다운시킴으로써 15~20%의 가격인하 및 수익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직매입 물량을 올해 생필품, 주방용품, 레져용품 등 약 100개 품목으로 확대해 연말까지 약 200억원 매출을 올리며, 2007년까지는 1000억원 이상, 장기적으로는 롯데마트 전체 매출대비 10%까지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2005.09.26 I 양효석 기자
  • 추석 물가 `과일 오르고, 쇠고기 안정세`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지난 14일 오후 9시20분. 롯데마트 월드점은 추석 장을 보기 위해 나온 주부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대부분 제수용품을 사러 나온 사람들이다. 아이들과 함께 선물세트를 고르는 소비자들도 눈에 띄었다.가장 많은 사람이 몰린 곳은 청과코너. 소비자들은 차례상에 올릴 과일을 고르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정육코너는 비교적 한산했다. 저녁 시간을 맞아 할인판매하는 품목도 있었지만 정육코너로 발길을 옮기는 주부들은 많지 않았다.이데일리가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3차례에 걸쳐 송파구 잠실동 롯데마트 월드점에서 판매되는 제수용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사과와 배 가격은 열흘새 각각 12%, 7% 오른 반면 소고기와 쌀은 변동이 없었다. 달걀 가격은 오히려 내렸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것은 사과였다. 햇사과(국내산·6개)는 지난 4일 4980원에서 5380원으로 열흘새 400원 올랐고, 친환경 배(국내산·3개)는 6480원에서 7480원으로 1000원 올랐다.과일값이 오른 것은 추석이 예년보다 빨리 찾아오면서 아직 수확이 덜 끝난 농가가 많아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오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당초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됐던 쇠고기는 열흘 동안 가격 변동이 없었다. 지리산순한한우의 경우 등심(100g) 7980원, 사태(100g) 4280원, 양지(100g) 4980원에 판매됐다.이처럼 소고기값이 안정세를 보이는 것은 미국산 갈비를 대신해 인기를 얻고 있는 한우를 사육하는 농가가 증가하면서 산지 시세가 10% 정도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정육코너 점원은 "추석을 앞두고 가격이 크게 오를 줄 알았는데 예상이 빗나갔다"면서 "그러나 육류의 경우 추석 하루이틀 전에 수요가 몰리는 경향이 있어 가격이 오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쌀은 롯데일품청결미(20kg)가 4만6800원, 롯데추경경기미(20kg)가 4만9600원에 판매돼 변동이 없었고, 달걀 값은 오히려 소폭 내렸다. 와이즐렉 영양란(15개입)은 열흘전 3980원에 판매됐으나 전날 오후엔 300원 내린 3680원에 팔리고 있었다.한편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추석이 다가오면서 이번주에는 채소류, 과일류, 수산물을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조기는 반입물량이 줄고 수요가 증가해 부산의 경우 마리당 1000원(29%) 오른 4500원에 거래됐다.
2005.09.15 I 피용익 기자
  • 현대百, 신사업 성공 담보못해..`시장수익률`↓-한화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한화증권은 15일 현대백화점(069960)이 청주에 백화점과 쇼핑몰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현재 가치에 반영하기는 이르다며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종전의 6만3400원을 유지했다. 한화증권은 "현대백화점이 최근 할인점 사업을 시작하면서 적극적으로 확대를 추진한 점은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면에서 긍정적이다"라며 "다만 할인점 시장의 치열한 경쟁과 충청권역의 시장성 등 현실적인 문제가 있어 현재 가치에 반영하기는 이른 시점이다"라고 지적했다.현대백화점은 장기적 성장동력이 부족하다는 판단 아래 최근 적극적으로 사업확장을 꾀하고 있다. 지난 13일 청주시 대농의 공장부지를 복합행정타운으로 개발하는 부동산개발업체 신영의 프로젝트에 유통시설사업자로 참여하고, 지난 7월말에도 충남 아산 신도시 복합단지개발에도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다. 또 농협유통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할인점 사업에 진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할인점 사업은 빅 5(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까르푸, 월마트)인 시장 선점자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성공 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한화증권은 판단했다. 인구당 적정 할인점수를 기준으로 할 때 청주 시장이 2~3년 내에 포화상태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어 성장성도 낮다고 예상했다. 김민정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어려움에도 현대백화점의 시장 확대가 실적 성장으로 가시화될 수 있을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2005.09.15 I 김국헌 기자
롯데, 日 의류브랜드 `유니클로` 국내 오픈
  • 롯데, 日 의류브랜드 `유니클로` 국내 오픈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일본인들 사이에서 `국민복`으로 통하는 중저가 캐주얼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한국에 공식 진출했다. 국내 판매법인인 FRL코리아는 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를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를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인원 롯데쇼핑 사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오랫동안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독특한 운영방식을 갖고 있는 패스트리테일링과 유통경쟁력을 갖고 있는 롯데쇼핑이 결합해 조화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신동빈 부회장이 일본에서 유니클로 옷을 많이 입다보니 품질과 가격이 마음에 들어 한국에 들여오게 된 것"이라며 "유니클로에서도 한국 진출은 유통망을 갖고 있는 롯데쇼핑을 통해 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유니클로는 오는 2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롯데백화점 인천점, 롯데마트 월드점에 230~250평 규모로 오픈한다. 또 오는 11월에는 영플라자에 360평 규모로 입점할 예정이다. 국내 매출 목표는 첫해 200억원, 3년후 1000억원이다. 한편 야나이 타다시 패스트리테일링 회장은 "롯데그룹과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유니클로를 크게 성공시킬 것"이라며 "일본 1위 캐주얼 브랜드인 유니클로가 한국에서도 빨리 넘버원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2005.09.01 I 피용익 기자
  • 신동빈 부회장 "영캐주얼 의류 강화한다"(상보)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은 1일 롯데쇼핑의 영캐주얼 의류 부문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신 부회장(사진)은 이날 롯데호텔에서 열린 일본 의류브랜드 유니클로(UNIQLO)의 국내 진출 기자회견 후, 일부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영캐주얼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현재 유니클로 외에도 다른 해외 브랜드와의 제휴 및 라이센스 계약을 고려중에 있다"고 말했다.신 부회장은 "영플라자에서 볼 수 있듯이 롯데는 다른 백화점에 비해 영캐주얼에 강점이 있다"며 "앞으로는 할인점인 롯데마트에도 유니클로 매장을 여는 등 패션 부문의 비중을 높일 방침"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명품관 에비뉴엘(Avenuel)의 매출실적과 관련, "당초 목표했던 것에 비해 90% 수준에서 만족하고 있다"며 "그러나 에비뉴엘은 손님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지난해 12월 국내 오픈한 크리스피 크림도넛의 매출실적이 기대보다 저조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5년내 25개 점포를 출점할 예정이고, 앞으로도 그룹과 관련돼 있는 부문의 해외 브랜드를 더 들여올 생각"이라고 밝혔다.최근 계열사들의 편법지원으로 논란이 됐던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대해서도 그는 "편의점 업계 1위를 차지할 자신이 있다"며 "롯데를 유통업계 1위 업체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5.09.01 I 피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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