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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빈 부회장 `유니클로` 출사표..이번엔 성공할까?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롯데그룹의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는 신동빈 부회장이 내달초 일본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를 들여와 국내시장에 오픈한다. 업계에서는 편의점 사업 세븐일레븐과 요식업인 크리스피크림도넛 등 신 부회장(사진)의 기존 `작품`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이번 유니클로의 성공 여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일본 패스트리테일링(FR)과 지분 49대51의 합작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내달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에 유니클로 매장을 열 예정이다. 유니클로는 FR사의 대표 브랜드로 일본에서는 `국민복`으로 불리는 대중 브랜드다.롯데쇼핑 CFD(Cross Functional Division) 팀을 통해 유니클로의 국내 출점을 진두지휘한 신 부회장은 내달 1일 열리는 유니클로 한국진출 기자회견에도 직접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알려졌다. 그 만큼 유니클로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여주고 있음을 뜻한다.그러나 신 부회장이 기존에 국내 소개했던 브랜드들이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유니클로의 전망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 부회장은 2년 전부터 태스크포스(TF)팀을 가동했을 정도로 유니클로에 대한 애착이 대단하다"면서도 "크리스피크림도넛의 경우에서도 볼 수 있듯이 애착만으로는 반드시 사업에 성공하라는 보장이 없다"고 지적했다.신 부회장은 미국 유학시절 즐겨 먹던 크리스피 크림도넛을 국내에 들여와 지난해 12월 신촌에 1호점을 열었다. 하지만 8개월이 지난 현재 이 매장의 월매출은 3억원 안팎에 머물며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 또 향후 5년내 25개 점포를 출점한다고 선언했지만 아직 3개 점포를 여는 데 그치고 있는 형편이다.신 부회장은 지난 94년에도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을 인수하며 편의점 사업에 열정을 쏟았지만, 곧이어 훼미리마트, GS25에 밀려 업계 3위로 밀려났고 현재 자본잠식에 빠진 상태다. 세븐일레븐은 신 부회장의 대표적인 실패작으로 꼽히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신 부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롯데그룹 회장으로 가기 위한 시험무대의 성격이 짙다"며 "이번 유니클로 국내 진출을 통해 신 부회장이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05.08.30 I 피용익 기자
  • 삼성테스코, 장밋빛 매출목표 "너무 심했나?"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홈플러스로 할인점 업계 2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테스코가 2년전 과도한 매출목표를 제시한 것이 뒤늦게 구설에 오르고 있다. 삼성테스코의 올해 경영실적은 지난 2003년 제시했던 매출목표치의 절반에도 못미칠 전망이다. 이와관련,이승한 삼성테스코사장은 내달 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장기 경영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그 내용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2003년 1월 기자간담회 당시 2004∼2005년도 홈플러스의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2004년에는 45개 점포를 확보해 매출 6조8000억원(시장점유율 25.0%), 2005년에는 55개 점포에 매출 10조원(29.1%)을 달성하겠다는 것. 당시 이 사장은 "전국적으로 점포를 확장하는 등 내부환경 구축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이를 위해 매출 확대, 경쟁력 있는 사업구조 완성, 임직원 사기진작을 위한 신바람 문화 형성 등 모든 역량을 집중, 2005년까지 점포 55개, 매출 10조원, 직원 2만명에 달하는 세계 최고 유통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하지만 홈플러스의 경영실적(임대점포 포함)은 지난해말 기준 점포수 31개와 매출 3조9000억원을 기록, 목표치에 크게 미달했다. 올해 경영실적도 총 점포수 40개, 매출 4조6000억원에 그칠 전망이다.지난 2003년 경영목표가 연초에 발표되는 수치라는 점에서 매출이나 점포개설 목표가 다소 과장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할 수 있지만, 실제 매출이 목표치의 절반에 불과하다는 점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시장점유율 측면에서도 홈플러스는 2004년말 기준 16%에 머물러 큰 이변이 없는 한 올해 목표치 29.1%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04년 기준 할인점 시장점유율을 이마트 33%, 홈플러스 16%, 롯데마트 10%, 기타 41% 정도다. 삼성테스코 관계자는 "현재 점포수는 36개이며, 연말까지 강서·광양·안산·서귀포 등 4개 지점을 오픈하면 총 40개가 될 것"이라며 "올해 예상 매출액도 4조600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규점포 오픈문제는 인·허가 여부와 맞물려 있다"면서 "부지는 이미 확보했지만 인·허가를 받지 못해 예상치보다 신규점포를 오픈하지 못했으며, 매출도 목표달성을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점포당 매출은 동종업계에서 홈플러스가 가장 높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삼성테스코는 지난 99년 영국 테스코가 지분 89%, 삼성물산이 11%로 나눠 설립한 회사로서, 2000년 8월 첫번째 홈플러스 점포를 오픈하고 국내 할인점 시장에 뛰어들었다.
2005.08.29 I 양효석 기자
  • 대형할인점 실내온도 자율절약 `미흡`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고유가 극복을 위해 에너지 자율절약에 참여한 6개 서비스업종 단체중 대형할인점들의 실천이 가장 미흡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일부 백화점 및 은행지점, 체인스토어 들의 경우 실내온도가 22~23℃수준으로 계획온도보다 크게 낮았다. 산업자원부는 25일 에너지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이들 단체사업장에 대한 `자율 에너지절약 계획` 실천을 점검한 결과 대부분 영업장에서 양호하게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6개 백화점, 29개 편의점, 28개 음식점, 29개 은행, 28개 대형체인, 30개 자동차판매영업소 등 총 170여개에 영업장에 대해 실시됐다. 조사결과 실내 냉방온도는 전체 평균 25.6℃였지만 대형할인점의 경우 평균 24.7℃로 자율실천계획온도인 26~28℃보다 낮았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23.3℃)의 경우 지방(25.3℃)보다 전체적으로 2℃가량 더 낮게 조사됐다.대표적으로 자율절약이 미흡한 영업장은 백화점의 경우 롯데 본점(22.8℃) 뉴코아 수원(23.8℃)이었으며 은행은 우리은행 강남지점(22.5℃) 제일은행 사당지점(23.5℃) 하나은행 석촌지점(22.0℃) 국민은행 전주 덕진지점(24.0℃)이었다. 체인스토어들은 월마트 강남점(22.4℃) 이마트 용인점(21.6℃) 이마트 광주 상무점(22.5℃) 롯데마트 구로점(23.9℃) 등의 실내온도가 계획온도보다 크게 낮았다. 영업시간외 불필요한 조명 자제는 백화점, 은행의 경우 대부분 양호하게 지켜지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편의점과 같이 24시간 운영하는 소규모 점포는 타이머가 설치되지 않은 곳도 있었다. 산자부는 절약실시가 미흡한 업체는 소관협회를 통해 지속적인 계도 및 홍보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9월중 추가로 계획서를 제출한 수입자동차판매소, 유흥주점 , 프랜차이즈, 놀이시설 등을 포함, 2차 점검후 우수 협회 및 영업장에 대해 정부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5.08.25 I 김상욱 기자
추석선물도 `소비양극화` 뚜렷
  • 추석선물도 `소비양극화` 뚜렷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추석 선물세트에도 소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특급호텔을 비롯 백화점, 할인점 업체들은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추석선물세트 판매에 들어간다. 그러나 업태별 선물세트 판매가격은 같은 품목이라도 10만원 미만에서 300만원까지 편차가 크다. 업체들은 올 추석이 지난해보다 소비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고, 고가 명품과 저가 실속형으로 선물세트를 구분해 소비자층에 맞게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2일 추석선물세트 품평회를 열면서 VIP 고객을 겨냥해 1500만원짜리 슈퍼와인세트(사진 왼쪽) 등 `명품 秀 골드` 6종을 출시했다. 슈퍼와인세트는 전세계적으로 1000병 한정 생산된 2000년산 샤토무똥로칠드 1병과 일반 와인 15병으로 구성했다. 은공예 명품 멸치 세트도 수공예로 제작된 400돈짜리 은기(銀器)에 죽방멸치를 담았다. 가격은 396만원과 198만원 2종이며, 10세트 한정판매한다. 황토단지에 넣어 12시간 구운 뒤 황토소금으로 염장한 황토염 황제굴비는 200만원, 자연산 청정 송이와 유기농 백화고를 혼합해 만든 버섯 명품세트는 100만원이다. 울릉도 목초를 먹여 키운 울릉 약소 명품세트는 90만원이다. 현대백화점(069960)도 초고가 선물세트로 VIP 고객을 공략할 방침이다. 국내산 참조기 가운데 길이가 33㎝ 이상인 것만 엄선한 `프리미엄 굴비세트`는 200만원, 세계 3대 진미로 불리는 캐비아, 푸아그라, 트러플과 프랑스산 1등급 와인으로 구성한 `세계 3대 진미·와인세트`는 170만원, `화식한우 자연 송이세트`는 130만~150만원이다. 신세계백화점은 `5 STAR` 명품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자체 한우 목장에서 과학적으로 사육한 한우만을 엄선해 만든 `명품 목장한우 세트`는 65만원, 국내 최고 등급인 1++ 등급을 받은 `명품 한우 세트`는 50만원을 받고 있다. 호텔신라(008770)는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로 명품 알배기 굴비세트(35만∼300만원·사진 왼쪽), 와인과 캐비어(80만∼202만원), 와규세트(50만∼55만원) 등 명품세트를 판매한다. 웨스틴조선호텔에서는 20만∼80만원 대의 다양한 종류의 햄퍼(선물바구니)가 인기를 끌고 있다. 등심과 생갈비를 함께 한 한우혼합세트(70만원), 생갈비세트(25만~45만원)도 선보이고 있다. 롯데호텔은 50만원 상당의 한우정육세트를, 호텔 리츠칼튼 서울은 55만∼60만원대의 와인세트를 판매한다. 반면 할인점은 주고객층 성향에 맞게 실속형 가격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품목별 가격을 지난해 추석에 비해 10% 안팎 낮춰 고객부담을 줄였다. 주력 가격대는 지난해 추석과 비슷한 5만원 미만 선물세트로 전체 물량 중 60% 이상을 집중 전개할 계획이다. 수산 선물세트의 경우 옥돔 등 선어선물세트는 10만∼15만원대, 건어물은 2만∼3만원대의 실속형 선물세트를 주력으로 물량을 준비했고, 굴비의 경우 6만∼30만원까지 다양하다. 가공식품 선물세트의 경우 9900원 실속선물세트를 비롯 롯데마트 PB브랜드인 와이즐렉 선물세트 등 3만원 이하 선물세트를 전체 물량대비의 75%로 운영할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올 추석도 지난해처럼 1만∼3만원대 저가형 실속세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웰빙 바람을 타고 와인, 올리브유 등 웰빙선물세트 및 특화상품으로 품질을 차별화한 프리미엄급 상품 매출이 지난해보다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카테고리별로 1만원대의 저가형 상품군 외에 특화상품으로 배·사과·한우 등 신선식품 프리미엄 세트와 웰빙세트, 패키지 디자인을 고급화하고 가격대별·종류별 케이스를 차별화한 양말·가정용품세트를 강화했다. 까르푸는 올해 추석이 지난해보다 열흘 정도 빨리 찾아온 관계로 햇과일 가격이 오를 것에 대비, 3만∼5만원대의 저렴한 과일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또 10만∼20만원대 갈비세트, 4만5000원∼9만5000원대 굴비 세트 등 전통적인 추석선물세트는 물론 5만원 이하의 실속형 저가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볼때 선물세트는 고급화와 실속화로 이원화되어 가는 추세"라며 "이러한 분위기에서 각 유통업체들은 나름대로의 차별화된 선물세트를 기획해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05.08.23 I 양효석 기자
  • 할인점 추석선물 고급화..`백화점 고객 빼앗자`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할인점 업계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추석을 대비해 선물세트 고급화를 꾀하고 있다. 할인점 특성에 맞춰 저가 상품을 기초로 구성하되 프리미엄급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출시, 백화점 고객의 발길을 할인점으로 돌리게 한다는 계획이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004170) 이마트는 웰빙 트렌드를 감안해 웰빙·건강 관련 고급 선물세트를 대폭 늘렸다. 신고배, 굴비 등을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특히 청과류는 사전매입 계약을 통해 당도측정을 거친 고품질 제품을 확보키로 했다.이마트 관계자는 "백화점 고객을 끌어오기 위해 추석 선물세트를 고급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백화점이 주도해 온 명절선물 시장에 사실상 처음으로 뛰어들었다는 점에서 결과가 주목된다"고 말했다.롯데마트는 최고급 프리미엄 선물세트 품목수를 예년보다 20% 가량 늘렸다. 축산 선물세트의 경우 브랜드 명품한우 선물세트를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고, 수산물은 최고 30만원대까지 다양한 고급 상품들을 준비했다.까르푸는 5만원대 이하의 저가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구성하는 한편 백화점급 고급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장수한우 갈비세트(4.5kg)가 24만~26만원, 영광참굴비 명품2, 3호는 각각 15만원, 45만원대에 판매한다.삼성테스코 홈플러스도 프리미엄급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대폭 강화했다. 명품 배·사과·메론·한우냉장·멸치새우 혼합·한과 등을 새로 출시하고, 와인, 올리브유 등 웰빙 선물세트도 품목을 70% 이상 늘렸다.추석이 예년보다 빨라 농산물 공급이 원활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에 따라 햇과일 선물세트 구성을 크게 늘린 것도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올 추석에 청과 매출이 전년비 2배 이상 늘 것으로 예상하고, 7만원 이하의 중저가 실속상품 위주로 청과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까르푸도 3만~5만원대의 과일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또 홈플러스도 햇과일 물량을 20~30% 늘렸다. 정경역 삼성테스코 상품기획팀 이사는 "때 이른 추석으로 채소와 한우 가격은 안정세가 예상되는 반면 일부 햇과일 가격이 큰폭으로 뛸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05.08.22 I 피용익 기자
  • 롯데百·마트, 상반기 `수익 늘었다`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쇼핑의 올 상반기 경영실적은 소비심리 회복세로 인해 매출·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올 상반기 매출 2조4688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2조3899억원에 비해 789억원이, 영업이익은 2975억원으로 전년동기 2815억원에 비해 160억원이 각각 늘었다. 롯데마트도 올 상반기 매출 1조3663억원으로 전년동기 1조951억원에 비해 2712억원이나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2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259억원 보다 170억원 늘었다. 슈퍼마켓과 시네마(영화관) 부문에서는 올 상반기 매출 2406억원으로 전년동기 1941억원보다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전년동기 91억원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롯데쇼핑은 이 같은 경영실적 호조에 대해 수익중심의 내실위주로 경영체질을 강화한 것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위험관리와 점 단위 책임경영을 실현하는 등 유통업계가 이미 양과 규모의 시대에서 질과 효율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것에 효율적으로 적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롯데쇼핑은 백화점이 취급하는 주요 품목이 의류·잡화 등 개인 소비자들의 구매력에 민감한 상품으로, 신용불량과 가계부채 문제 등이 해소되면서 가계소득증가에 긍적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올해 롯데백화점은 에비뉴엘(AVENUEL)을 성공적으로 오픈해 국내 최대규모의 엔터테인먼트공간인 롯데타운을 완성했다"면서 "롯데마트도 4개점을 추가로 오픈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05.08.19 I 양효석 기자
  • (유통단신)현대百 2001아울렛 롯데마트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휴가철을 맞은 고객에게 독서를 통한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식충전! 책 읽는 여름휴가` 행사를 연다. 다음달 18일까지 현대백화점 홈페이지(www.ehyundai.com)에서 매주 제공되는 주제별로 30자 지식을 등록한 고객중 총 200명을 선정해 대망, 장길산, 이문열의 삼국지, 사조영웅전 및 신조협려, 로마인 이야기, 셜록홈즈 등 9권~16권 규모의 소장용 베스트셀러 전집을 경품으로 제공한다.○…2001아울렛은 브랜드 삼겹살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100% 당첨 스크래치 복권을 제공, 바캉스 용품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여름 삼겹살 대축제`를 진행한다. 다음달 2일까지 제주돼지, 보성녹돈, 문경약돌돼지, 감자바우포크, 양념삼겹살 등의 브랜드 삼겹살을 구매하면 1등 180명에게 내쇼날 아이스박스(36리터), 2등 370명에게 그늘막텐트(5~6인용), 3등 8800명에게 보솜이 휴대용 물티슈 등을 준다.○…롯데마트는 다음달 3일까지 수도권 및 전국 28개점에서 `제2회 강원도 특산물전`을 진행한다. 강원지역의 향토 음식과 옥수수, 감자, 오징어, 황태채, 횡성 한우, 안흥 찐빵, 감자떡 등 유명 특산물을 지역 농협과 연계해 직거래 판매한다. 대관령 고랭지 무(1개) 1680원, 대관령 맑은물 상추(100g) 880원, 한우불고기(100g) 2150원 등이다. 특산물 구매시 28~29일 점별 선착순 40명에게 찰토마토 1박스(2kg)를 무료 증정하며 강원도 관광지도를 무료로 준다.
2005.07.28 I 피용익 기자
  • 서울7차 8곳 1247가구.. 내집마련 수요자 `관심`
  • [edaily 이진철기자] 여름 휴가시즌에도 불구 내달 서울에서 1247가구의 신규분양 아파트가 청약통장 가입자들에게 우선 공급돼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20일 서울시와 업계에 따르면 이번 서울7차 동시분양에는 8개 단지 총 3572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24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서울7차 동시분양 현황>☜클릭 이번 서울7차 동시분양 물량은 지난 6차(5곳, 565가구) 물량의 2배 이상, 전년 동기(2곳, 130가구)에 비해서는 무려 9배 이상이 늘어난 규모로 전통적인 분양비수기를 무색케 하고 있다. 특히 당초 개별분양이 예상됐던 목동 `삼성트라팰리스`와 신천동 `포스코더샵 스타파크` 등 주상복합아파트가 동시분양에 참여, 수요자들의 관심도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가 전체 물량의 53.1%(663가구)로 과반수가 넘고 이중 무주택 우선공급 물량은 전체의 40.1%인 501가구다. 또 전용 30.8평 초과 대형평형 물량도 584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강서권이 4곳으로 가장 많고, 강남권 3곳, 강북권 2곳이다. 서울7차 동시분양은 오는 26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8월1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양천구 목동 `트라팰리스`=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양천구 목동 406의 5번지에 주상복합 42평~79평형 32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09년 1월 예정이다. 지하철5호선 오목교역과 목동역이 인접하고 현대백화점, 까르푸, 행복한세상, 목동종합운동장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맞은편에 현대하이페리온Ⅱ가 한창 공사중이며 인근에 하이페리온Ⅰ가 입주완료돼 주변이 주상복합타운을 이루게 된다. ◇송파구 신천동 `더&#49406;스타파크`= 포스코건설은 송파구 신천동 7의 14번지 하나은행 전산센터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50평~100평 21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08년 9월 예정이다. 지하철 2·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과 2호선 성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월드, 석촌호수 등의 편의시설도 가깝다. ◇강남구 삼성동 `현대홈타운`= 현대건설(000720)은 강남구 삼성동 16번지 일대 AID영동차관 재건축물량으로 12평~33평형 총 2070가구중 41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2008년 8월 입주예정이다. 지하철7호선 강남구청역과 청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영동대로를 통해 올림픽대로와 동부간선도로의 진입이 수월하다. 삼릉초등, 언북초등, 언주중, 영동고, 경기고 등 교육시설과 영동세브란스병원, 강남구청, 강남도서관, 코엑스몰, 청담공원, 삼릉공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동작구 상도동 `브라운스톤상도`= 이수건설은 동작구 상도동 24의 52번지에 조합아파트 총 415가구중 23평~32평형 8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07년 12월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과 상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올림픽대로, 대방로, 노량진로, 남부순환로, 한강대교 등의 진입이 수월하다. ◇동대문구 장안동 `월드메르디앙2차`= 월드건설은 동대문구 장안동 441의 1번지 일대 재건축을 통해 총 124가구중 21평~33평형 27가구를 분양한다. 입주예정일은 2007년 6월이다. 지하철5호선 장한평역을 이용할 수 있고 주변에 삼성래미안과 현대홈타운 등이 아파트단지를 이루고 있다. ◇강동구 천호동 `강동이루미`= 경방종건은 강동구 천호동 46의 14번지 일대 현대, 크로바, 동부연립을 재건축을 통해 총 74가구중 18평~31평형 3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05년 9월 예정이다. 강동구민회관과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이 가깝고, 편의시설로는 천일어린이공원, 동서울종합시장, 강동성심병원 등이 있다. ◇강서구 염창동 `코아루`= 서광건설(001600)산업은 강서구 염창동 89의 7번지 일대에서 33, 43평형 총 130가구를 분양한다. 오는 2007년말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면 교통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며, 이마트, 삼성홈플러스, 88체육관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성북구 정릉동 `쁘레뜨빌`= 금강LEB는 성북구 정릉동 산 17의 66번지 일대에 26, 27평형 총 2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오는 10월 예정이다. 대일외국어고와 길음동 대우푸르지오 사이에 위치한 단지로 보국문길을 통해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길음뉴타운과 인접하다.
2005.07.20 I 이진철 기자
  • 복날 앞두고 닭고기 관련업체 분주
  • [edaily 피용익기자] 초복(15일)을 앞두고 닭고기 관련 업체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하림, 마니커 등 브랜드 계육업체들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한편 유통업체들도 다양한 행사를 열고 복날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양대 계육업체인 하림과 마니커는 최근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거나 닭고기 전용 쇼핑몰을 개장하는 등 온라인 마케팅 강화를 통한 복 시즌 특수잡기에 적극 나섰다. 마니커(027740)는 업계 최초로 닭고기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마니커몰`을 열었다. 여기서는 자체 생산·판매중인 신선육 및 육가공 제품 35종을 판매하고 있다. 브랜드 닭고기를 구입하기 어려운 지방 중소도시 거주자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마니커는 기대하고 있다. 하림(024660)은 홈페이지 새단장에서 닭고기 전문 커뮤니티를 표방했다. 제품 소개 위주의 일방향 홈페이지를 고객이 참여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바꾸고 정보성과 오락성을 업그레이드한 것. 또 브랜드별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며 온라인 고객몰이를 꾀하고 있다. 유통업계도 복날 마케팅에 돌입했다. 할인점과 백화점 등 주요 유통업체들은 닭고기 관련 행사를 열고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는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72개 점포에서 `보양식품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닭 50만 마리를 준비했으며 삼계탕용 냉장닭을 정상가 보다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13일부터 17일까지 40개 전점에서 `초복 상품전`을 열고 생닭 등 보양식품을 20~30% 싸게 판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 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여름철 건강 보양상품전을 마련하고, 삼계탕용 영계, 수삼, 더덕, 장어, 전복, 홍삼, 황귀세트 등 여름철 보양식품을 할인 판매한다. 또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15일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 삼계탕용 생닭을 500원에 판다.
2005.07.13 I 피용익 기자
  • KB카드, `아! 夏 페스티벌`열어
  • [edaily 김수연기자] KB카드는 휴가철을 맞아 각종 여행관련 할인 등 `KB카드와 함께하는 아! 夏 ~ 페스티발`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KB카드는 휴가용품 준비에 도움이 되라는 뜻에서 각종 유통업체에서 7월말까지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키로 했다. 해당 유통업체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NC(구 뉴코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까르푸, 월마트, 킴스클럽, GS마트, 하나로클럽 등이며, KB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해야 한다. 또 휴가지 예약시에는 자유여행사, 한진관광, 투어익스프레스 등 여행사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사, 한화콘도, 대명콘도, 금호콘도, 무주콘도, 용평콘도 등 콘도에서 8월 21일까지 KB카드로 5만원 이상 이용하면 2~3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롯데, 신라, 동화, 한국관광공사 인천공항, JDC국내, 워커힐 등 면세점에서도 KB카드로 5만원 이상이면 8월 21일까지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쓸 수 있다. 차량점검을 위해서는 8월 15일까지 GS칼텍스 오토오아시스 전매장에서 차량 무상점검, 엔진오일 할인,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7월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전국 AVIS 렌터카 매장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및 및 콜센터(1544-1600) 예약시 최대 30% 할인된다. KB카드는 또 휴가지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전국 여행지도를 제작, 국민은행 전 영업점에서 무료 배부키로 했다. 이밖에도 서울 롯데월드, 태릉 워터캐슬, 인천 인스파월드, 이천 스파플러스, 충남 아산스파비스, 전북 무주리조트, 지리산온천랜드, 강원 용평리조트, 장유 아쿠아웨이브, 경남 부곡하와이, 대구 스파밸리,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 제주 씨월드 등 전국 물놀이 시설에서 KB카드 이용고객에게 입장권을 할인해준다. 또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본인 포함 2인의 이용료도 20%를 할인해 준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5.07.06 I 김수연 기자
  • 하반기 실적호전 중소형주 8選-SK
  • [edaily 조진형기자] SK증권은 5일 하반기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중소형주 8개 종목을 추천했다. 추천종목은 동양계전공업 동원산업 신성이엔지 에코플라스틱 우리산업 인지디스플레이 CMS 큐릭스 등이다. 다음은 각 추천종목에 대한 SK증권의 구체적인 설명을 요약한 것이다. ▲동양계전공업(079960) =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3분기부터 실적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휴대폰 충전기 부문이 안정을 되찾고 디지털가전과 자동화기기와 통신장비 부문의 성장이 강화되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상반기와 하반기 영업이익 비중이 65대 35였으나 올해에는 44대 56으로 역전될 것으로 추정된다. 휴대폰 충전기 매출비중은 2004년 57.7%에서 2007년에 41.6%로 하락하고 평판디스플레이용은 2005년 12.8%에서 2007년 21.7%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주요 벤더로 품질력이나 규모면에서 이미 검증된 기업이다. 상반기 실적 모멘텀은 부재했지만 하반기에는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말 순현금이 205억원에 달하고 내년 예상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전 영업이익)가 200억원을 상회한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4200원을 유지한다. ▲동원산업(006040) = 국내 최대의 원양어업회사 횟감용참치인 참치독항, 명태트롤 등이 주요 어획물이다. 상품 수산물을 제외한 어획물부문에서 선망참치가 전체의 73%를 차지한다. 현재 동원산업의 수익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선망참치의 국제가격은 6월말에 톤당 900달러 내외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연평균 톤당 800달러 정도로 높은 수준의 이익이 발생하는 구조다. 최근 환율도 상승하여 채산성이 더욱 좋아지고 있다. 남부 태평양에서 조업하는 동원산업의 어획량은 늘어나고 있다. 가격 상승과 어획량 증가라는 두가지 모멘텀이 발생하고 있는 것. 1분기 외형은 전년동기대비 11.4% 늘었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95.2%, 47.3% 증가한 73억원과 108억원을 시현했다. 연간 예상치의 3분의 1 이상을 이미 달성한 셈이다. 2분기에도 호조세가 지속된 것으로 추정된다. 2005년 외형은 전년대비 8.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6.0% 급증할 전망이다. 향후 3개월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제시한다. 이는 이익의 변동성이 크고 예측 가능성이 낮다는 1차 산업의 특성과 거래량과 시가총액이 작다는 점을 감안해 식음료 업종평균치의 3분의 1을 적용한 아주 보수적인 수치다. ▲신성이엔지(011930) = 지난 1분기 매출은 327억원, 영업이익은 19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부터는 LG필립스LCD에게 클린룸과 펩공정자동화사업(FAS) 장비의 주요 매출이 인식돼 2분기 매출은 500억원 수준에 달하고 영업이익률은 10%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3분기 매출은 700억원대에 달할 전망이다. 신성이엔지는 올해 총 2700억원의 수주를 계획하고 있다. 전년 이월 수주액 225억원까지 더하면 총 2925억원으로 늘어난다. 이중 올해 매출은 약 2200억원 인식되고 내년으로 500억원 이상 수주가 이월될 전망이다. 최근 대만업체들은 7세대 규격을 LG필립스LCD의 7세대 규격과 같은 규모로 계획하고 있어 LG필립스LCD 7세대에 FAS장비의 50% 수준을 공급할 신성이엔지는 유리한 고지에 있다. ▲에코플라스틱(038110) = 현대모비스의 자회사인 이 회사는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8.6% 증가한 675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의 흑자전환을 시현해 실적호전이 빠르게 진행되는 있다. 업체별 매출비중으로는 현대차 62.6%, 기아차 17.9%, 현대모비스 11.4%, 기타 8.1% 순이다. 현대모비스로 피인수된 이후 연간 10억원 이상의 인건비 절감효과가 기대되고 도장공장 개보수, 생산라인 합리화 등을 통해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이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3분기에 도장공장 개보수가 완료되면 생산능력이 45만대에서 58만대 수준으로 늘어나게 된다. 에코플라스틱의 중장기 주가 전망은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되며 하반기에는 실적 모멘텀이 다시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유통물량이 작다는 것이 단점이다. ▲우리산업(072470)= 공조기기 관련 2차 부품업체인 우리산업은 1분기 매출액은 159억원에 그쳤으나 2분기 190억원, 3분기 210억원, 4분기 260억원 수준으로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내수에서는 한라공조에서 설비를 이관받은 코일에서 외형성장이 지속되고, 수출에서는 컨트롤의 직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작년말 이후 최근까지 내수에서 신규 수주액은 연간 200억원을 훨씬 넘어선다. 지난해 250억원을 기록했던 직수출은 올해 320억원, 내년 540억원, 내후년 600억원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2010년까지 확정된 수출물량은 2억6000만달러에 달한다. 특히 8월부터 중국 상하이GM자동차로 총 5700만달러의 콘트롤 직수출이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고급승용차에 장착되는 풀오토 제품으로써 납품단가가 60달러 내외의 고부디젤차량에 장착되는 프리히터 개발에 성공, 하반기부터 현대차그룹에 납품을 가능성이 높다. ▲인지디스플레(037330)이 =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용 핵심부품 제조업체인 이 회사는 1분기 매출은 2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1% 감소했다. LCD업황호전과 수요증가에 따라 2분기 매출은 1분기 대비 17.8% 증가한 311억원으로 예상된다. LCD산업회복에 따라 부품업체들의 실적도 빠르게 호전되고 있으며 회사도 신공장 가동을 통해 대형 LCD TV용 샤시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하면서 하반기 이후 실적호전이 전망된다. 주주구성은 인지컨트롤스를 포함한 특수관계인이 35.5%, 코로마스펀드가 7.2%를 보유하고 있다. 그외 신주인수권부사채(BW)로 대주주인 인지컨트롤스가 보유한 40억원(행사가액 941원, 만기일 2005.11.13)과 회사가 자기신주인수권 형태로 보유한 180만달러(행사가액 612원, 만기일 2006.12.11) 등 총 802만주의 행사가능한 BW가 존재한다. 그러나 대주주나 회사가 이 물량을 시장에서 매각할 계획이 현재로는 없어 실질적으로 매물화될 BW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CMS(050470) = 생활용품 대상 할인쿠폰 전문기업인 CMS는 지난해 대주주 변경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시가총액이 50억원을 하회함에 따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가 지난 6월말에 이르러서야 탈피했다. 국내 생활용품에 대한 할인쿠폰시장이 형성되기는 하였으나 소비자의 할인쿠폰 사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제조사 및 유통업체의 참여가 부진함에 따라 정체상태를 이어왔다. 그러나 미국의 선례를 따라서 국내 쿠폰시장의 확대 여지는 충분한 것으로 판단되며 충분히 수익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평가된다. 특히 9월부터 롯데마트의 참여가 예상되고 체크아웃 쿠폰, 모바일 쿠폰으로 사업영역이 확장될 경우 선두권 유통업체의 시장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14.8%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쿠폰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는 2006년 영업이익은 70억원, 2007년은 12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큐릭스(035210) = 디지털케이블서비스와 복수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확대로 가입자당 가치 증가가 예상된다. 디지털 케이블 TV의 상용서비스가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큐릭스는 1만여 가구에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방향서비스의 요금이 월 1만8000원으로 요금승인이 난 상태이며 상용서비스는 하반기에 시작, 디지털케이블 방송이 본격적인 매출로 인식되는 시기는 4분기로 예상된다. 또 추가적인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인수를 통한 외형확대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다. 디지털 방송확대에 따라 외형 키우기는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지난달 29일에는 지배구조를 지주회사로 개편했다.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게 된 이유는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펀딩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즉 주당가치와 가입자당 가치를 높게 받기 위해서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만6900원을 제시한다. 수익가치만으로 볼 때도 추가상승 여력이 있으며 가입자당 가치로 볼 때도 아직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2005.07.05 I 조진형 기자
  • (유통단신)월마트 롯데마트 배스킨라빈스
  • [edaily 피용익기자] ○…월마트 코리아는 7월7일부터 17일까지 전국 16개 매장에서 `주방용품 브랜드전`을 연다. 행사 주요 제품은 세계적인 주방 브랜드인 월드키친의 비젼, 리비어 냄비, 테팔의 후라이팬, 한국존슨의 지퍼락, 락앤락, 파카 글라스, 남양 키친 플라워의 압력솥 등. 특히 테팔 열센서 후라이팬, 지퍼락, 리비어의 전 제품은 월마트에서만 구입 가능한 제품이다. ○…롯데마트는 6월30일부터 7월10일까지 `제1회 우수 중소기업 상품전`을 개최한다. 중소기업 67개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수도권 점포 중 고객 내점이 많은 4개점(월드, 구로, 구리, 의정부)에서 진행된다. 대형텐트 총 20여개, 판매대 총 130여개, 행사 물량 총 15억원 가량의 물량이 투입된다. `치약 내장형 칫솔`, `가정용 염도계`, `엉덩이 의자` 등 이색 아이디어 제품이 선보인다. ○…배스킨라빈스는 대학(원)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2006년 달력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 주제는 `고객를 행복하게 만드는 배스킨라빈스`. 수상작은 탁상용 달력으로 제작해 연말에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자세한 내용은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www.baskinrobbins.co.kr)를 참고하면 된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250만원과 30만원 상당의 제품교환권을 증정한다. ○…도미노피자는 `3겹치즈피자` 에 대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홈페이지와 싸이월드 미니홈페이지(cyworld.nate.com/domino_pizza)에서 7월1일부터 8월10일까지 트리플 치즈 투어 `맛의 비밀을 찾아라!`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미션을 통과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트리플치즈피자 무료시식권, 캐러비안베이 자유이용권, 영화 예매권 등을 제공한다. ○…롯데제과(004990)는 샤베트 속에 과즙과 과육을 넣은 `후르츠인`을 출시했다. 오렌지맛에는 오렌지과즙 40% 이상이 함유됐고, 복숭아맛은 과육 15% 이상이 들어 있다. 뚜껑은 아이들도 쉽게 열 수 있게 설계됐고 뚜껑 속에 접이식 수저를 넣는 등 편리성을 살렸다. 가격은 1000원(140㎖). ○…해찬들은 프리미엄 된장 브랜드인 메주뜰된장의 두번째 제품으로 `메주뜰 구수한 된장`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주부들이 브랜드 된장의 맛을 순하게 하기 위해 집된장을 섞어 조리한다는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볏짚 메주와 개량식 메주를 함께 빚어 구수한 맛과 부드러운 맛이 잘 어우러졌다. 가격은 1kg이 3900원, 500g이 2250원이다. ○…종가집 두부종가는 `국산콩으로 진하게 만든 콩국물`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맷돌에 갈아 만들던 옛 콩물의 진하고 구수한 맛을 그대로 살려 기존 제품에 비해 더욱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신개념 살균공법을 적용해 장시간 신선한 보관이 가능하다. 가격은 1900원(400g). ○…이지함화장품은 모든 피부에 쓸 수 있는 마일드 타입의 `셀라벨 선블록 크림`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수분 증발 방지 필름막에 의한 보습 효과 강화와 UVB(SPF30), UVA(PA++)의 이중 차단 기능으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물 입자가 피부에 닿는 O/W제형이라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발라진다. 또 피부진정효과가 있는 마치현 추출물, 알로에베라 젤 등이 함유됐다. 가격은 4만8000원(60㎖). ○…유한킴벌리는 여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숲 체험 학습 프로그램 `그린 캠프`를 실시한다. 강원도 인제군 숲 속 수련장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의 일정은 7월27일~8월3일까지며, 3박4일씩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7월11일까지 홈페이지(www.forestkorea.org)에 등록하면 심사를 거쳐 160명을 선발한다. 참가비는 유한킴벌리의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교육 기금`에서 전액 지원된다. 문의는 (02)525-2647~8.
2005.06.29 I 피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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