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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186건

  • 임승남 우림건설 회장, ㈜반도 회장으로 경영복귀
  • [edaily 이진철기자] 지난해말 우림건설 회장으로 자리를 옮긴 임승남 전 롯데건설 사장이 부산지역 건설업체인 ㈜반도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경영일선에 복귀한다. 15일 우림건설과 반도에 따르면 임승남 회장(사진)이 최근 우림건설 회장직을 사임했으며, 조만간 반도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반도 관계자는 "임 회장이 대표이사 회장직에 취임키로 결정된 상태로 조만간 업무에 들어갈 것"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롯데건설 사장직을 지내다 작년 11월 우림건설 회장으로 영입됐으나 그동안 경영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고 주로 자문역을 맡아왔다. 임 회장은 현재 대한건설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권홍사 반도 회장측으로부터 대표이사 회장직을 제의받고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권홍사 반도 회장은 회사 경영을 임 회장에게 맡기고 대한건설협회장직 등 대외활동에 전념할 방침이다. 임 회장은 지난 64년 롯데에 입사해 롯데제과, 롯데건설, 롯데월드 등을 거쳐 98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롯데건설 사장을 지내는 등 롯데 계열사에서 25년간 최고경영자(CEO)직을 맡아왔다. 특히 임 회장은 지난 99년 아파트브랜드인 `롯데캐슬` 을 처음 선보이며 부산지역 주택시장에 아파트 고급화 바람을 불어 넣는 등 롯데건설이 부산지역에서 주도적 건설업체로 자리를 잡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5.06.15 I 이진철 기자
  • 서울5차, 1순위 경쟁률 13.7대 1.. 473가구 미달
  • [edaily 이진철기자] 서울5차 동시분양 1순위 청약접수에서 강남권 재건축 일반분양 대형평형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비인기지역 소규모 단지는 미달이 속출해 청약 양극화현상이 두드러졌다. 금융결제원은 지난 8일 서울5차 동시분양 일반1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한 결과, 17개 단지 1529가구 모집에 2만940명이 신청, 평균 13.7대 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고 9일 밝혔다. 또 12개단지에서 473가구가 미달됐다고 덧붙였다. 단지별로는 래미안삼성2차가 평균 254.7대 1, 대치아이파크는 평균 20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래미안 삼성동2차 45평형은 1가구 모집에 무려 969명, 대치동 아이파크 32평형도 1가구에 2234명이 각각 청약자가 몰렸다. 또 도곡3차 아이파크도 평형별로 최고 23.6대 1로 마감됐고, 잠실시영은 미달된 16평형을 제외한 나머지 평형에서 모두 2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대규모 재건축단지인 강서구 화곡2주구와 강동구 강동롯데캐슬 재건축단지도 전 평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을 마감했다. 반면, 우이동 조엔빌리지, 신월동 삼익아파트 2차, 염창3차 보람아파트 등은 한명도 신청하지 않아 모두 미달됐다. 금융결제원은 미달된 가구에 대해선 이날 2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5.06.09 I 이진철 기자
  • 서울 5차분양 무주택 청약 `희비`
  • [edaily 윤진섭기자] 서울 5차 동시분양 무주택 1순위 청약에서 강남 재건축단지 중대형 평형은 대거 신청이 몰렸지만 나머지 단지는 대부분의 평형이 미달됐다. 금융결제원은 8일 서울 5차 동시분양 무주택 우선 물량 1706가구에 대해 무주택 1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서울 무주택 1순위자가 2188명이 신청해 평균 1.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청약자의 대부분이 대치동 아이파크와 잠실시영 재건축에 집중돼 869가구가 미달됐다. 미달된 가구에 대해 수도권 무주택 1순위자들은 176명이 신청했다. 따라서 무주택우선 물량 중 845가구가 미달돼 8일 실시되는 일반1순위자 청약 몫으로 넘어갔다. 관심을 모은 강남구 대치동 도곡2차를 재건축한 대치 아이파크에는 109가구 모집에 980명이 신청해 8.9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3가구를 모집한 32평형 일부 타입에는 248명이 신청,82.6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잠실시영재건축 아파트도 4개평형 629가구에 630명(수도권 무주택 신청분 포함)이 접수해 인기를 반영했다. 그러나 이 아파트 16평형은 소형이라는 것이 단점으로 부각된 때문인지 237가구가 주인을 만나지 못했다. 삼성동 해청1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삼성2차 34평형에는 13명 모집에 163명이 몰려 12.5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관심을 모은 강동 롯데캐슬퍼스트 단지는 수요가 별로 몰리지 않은 채 127가구가 미달됐다. 이밖에 신월동 삼익, 정릉 우정에쉐르, 미아동 아너스빌 등 비인기지역에서 선보인 아파트는 대부분의 평형이 미달돼 8일 일반1순위자에게로 청약기회가 넘어갔다.
2005.06.08 I 윤진섭 기자
  • 청약예금 1천만원 1순위, `돈되는 아파트 여기`
  • [edaily 윤진섭기자] 서울지역 1000만원 청약예금 가입자들의 아파트 청약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다. 서울 마포구 상암지구와 강남권 재건축, 판교신도시 등 유망 주거지로 꼽히는 곳에서 이들 1000만원 통장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한 아파트 물량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000만원 청약 예금 가입자들이 우선 공략해 볼 만한 특급 주거지로 서울 마포구 상암지구 40평형을 꼽을 수 있다. 오는 30일부터 청약 접수를 받는 상암지구 3공구 내 상암월드컵파크 4단지 40평형(전용 32평형) 156가구는 상암지구 내 마지막 일반분양 물량이란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분양가는 평당 1216만~1287만원선. 이는 지난해 분양된 상암 5,6단지 40평형(1210만~1260만원)에 비해 다소 비싼 수준이다. 4단지는 마이너스옵션제가 실시되며, 기본형(A형)에서 식기세척시, 반찬냉장고 등 빌트인 품목과 거실장, 화장대 등 가구류 등이 포함돼 있지 않은 B형을 선택할 경우 884만3000원이 저렴한다. B형 마감재 등을 저가로 꾸민 C형은 A형보다 2005만원이 저렴하다. 층에 따라 1∼7군까지 나눠져 있으며 410동과 411동 1층의 7군(4가구)이 4억9615만2000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410동과 411동 24∼26층과 412동 18∼26층에 위치한 1군(30가구)이 5억2527만5000원으로 가장 비싸다. 서울지역 청약예금 1000만원 가입자만 청약이 가능하다. 상암지구 청약이 마무리된 후 탈락자는 다음달 7일부터 청약에 들어가는 서울 5차 동시분양의 강남권 재건축을 노릴 수 있다. 이번 동시분양에는 강남구 해청 1단지, 영동차관, 도곡 2차, 송파구 잠실시영, 잠실주공 1, 강동시영 1차, 강서 화곡 2주구 등이 대거 참여한다. 이중 청약예금 1000만원 가입자들이 우선 공략할 수 있는 대상은 중대형 일반분양물량이 30가구가 쏟아지는 해청 1단지. 40평형부터 45평형까지 총 10가구가 선보인다. 특히 입주자모집공고일(6일 1일)전이 31일까지 예금액을 600만원으로 낮추면 총 17가구가 공급되는 34평형 청약도 가능하다. 금액을 더 낮춰 300만원 할 경우엔 잠실시영, 잠실주공 1단지 등의 청약도 가능하다. 오는 11월 일괄동시 분양 예정인 판교의 중대형 아파트도 타깃으로 삼을 수 있다. 치열한 경쟁률을 예고하고 있지만 40평형 중대형 물량은 병행입찰제 도입으로 분양가격이 평당 1500만원선으로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해, 충분히 청약을 해 볼만하기 때문이다. 이밖에 중대형 위주로 공급되며, 청약통장이 필요한 주상복합아파트도 청약예금 가입자들이 눈여겨 볼 곳들이다. 6~7월 중 분양 예정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목동 트라팰리스는 42~91평형 총 526가구로 40평형 위주로 340여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또 청계천 수혜가 점쳐지는 황학동 롯데캐슬 역시 24~46평형 중 청약예금 1000만원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한 물량이 상당수 포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05.05.27 I 윤진섭 기자
  • 주상복합, 분양가 같아도 프리미엄 `하늘과 땅`
  • [edaily 윤진섭기자] 주상복합 아파트가 입지 여건에 따라 분양권 가격이 큰 차이를 보이는 등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분양가 이하에 거래되는 마이너스 프리미엄 주상복합아파트가 있는가 하면 용산·여의도 일대 일부 단지는 웃돈만 수억원이 붙어, 매물을 구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는 곳도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에 분양돼 평균 16대 1를 기록했던 성원건설(012090)의 강동구 천호동 성원상떼빌의 프리미엄은 분양 1년만에 대부분 사라졌다. 일부 로열층을 제외하고는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이른바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고 있으며 소형평형의 경우 분양가 수준의 매물이 속출하고 있다. 36평형 아파트의 경우 계약 초기에는 분양가(4억4659만원)에서 2000만~3000만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형성됐지만 현재는 프리미엄이 빠지기 시작해 로열층을 제외한 저층은 분양가 이하 수준까지 떨어졌다. 초기 경쟁률이 높았던 42평형과 47평형대도 로열층의 경우에는 계약 직후 웃돈이 4000만원까지 붙었지만 현재는 2500만원 안팎에 불과하다. 인근 A 부동산 관계자는 "아파트 호가는 분양가 밑으로 내려가지는 않지만 저층의 경우 분양가 이하 매물이 많다"라며 "저층의 경우 분양 1년이 지났음에도 미분양이 남아 있고, 찾는 사람은 거의 없어 하락 추세는 입주 때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 문배동에 고려개발이 공급한 주상복합아파트 아크로타워 47평형도 분양가 7억7100만여원보다 300만~500만원 더 싼 분양권이 일부 매물로 나오고 있다. 반면 서울 용산 미군기지 주변 한강로 일대, 그리고 여의도 일대 주상복합아파트는 수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등 대비를 이루고 있다. 용산 미군기지 맞은편 삼각지에 위치한 용산자이는 평형별로 3억원 이상의 웃돈이 형성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48평형 로열층 시세는 8억7310만원에 달해 분양가(4억9310만원)의 절반 정도가 웃돈으로 붙었다. 이곳 LG공인의 한 관계자는 "중형인 48평형은 인기가 좋아 해당되는 64가구 중 2가구만이 매물로 나와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한강로 시티파크도 54평형의 프리미엄이 2억~3억5000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여의도 일대 주상복합 아파트도 가격이 강세다. 오는 12월 입주 예정인 여의도동 롯데캐슬아이비 42평형은 분양가 4억5701만원에 웃돈이 최대 2억8000만원이 붙은 6억9701만~7억3701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양해근 부동산뱅크 팀장은 "마이너스 프리미엄을 보이는 주상복합아파트들은 가수요층이 빠지고 정부의 규제 정책, 불리한 입지 여건이 겹치면서 가격 역전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반면 브랜드와 입지 경쟁력을 갖춘 주상복합은 수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며 "양극화 현상이 그 어느 때보다 심화되는 만큼 수요자 입장에선 이 같은 점을 고려한 청약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5.05.13 I 윤진섭 기자
  • 서울동시분양, 강남 30~40평형대 ´인기최고´
  • [edaily 이진철기자]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서울지역의 동시분양 제도를 폐지할 예정인 가운데 지난 10년간 청약경쟁률에서 강남구의 30평~40평형대 아파트의 인기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투유(www.rtou.com)가 지난 96년부터 올해 3차 동시분양까지 10년간의 서울 동시분양 일반 1순위 청약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강남구의 경쟁률이 평균 48대 1로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는 동작구와 서초구의 경쟁률이 각각 23대 1, 마포구는 20대 1 등의 순이었다. 반면, 금천구(0.8대 1)와 강북구(0.8대 1)는 가장 낮은 경쟁률로 서울동시분양 평균경쟁률(9대 1)과 큰 격차를 보였다. 강남구의 평형별 경쟁률은 26평~35평형(92대 1)과 36평~45평형(104대 1)이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46평~55평형(60대 1)으로 중대평형의 선호가 높았다. 실제로 서울동시분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지난 2003년 4차 동시분양에 나온 강남구 도곡동 주공1차 아파트(도곡 렉슬)로 서울 1순위 경쟁률이 431대 1로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43평형의 경우는 경쟁률이 무려 4795대 1에 달했다. 한편, 서울 동시분양의 청약경쟁률은 부동산경기와 정부정책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분석됐다. 부동산경기 호황기라 할 수 있던 지난 2002년(평균 60대 1)과 2003년(평균 27대 1)에 동시분양 최고 청약경쟁률 기록이 쏟아져 나왔다. 단지별로는 ▲2003년 4차 도곡 렉슬 43평형(4795대 1) ▲2002년 4차 공덕3차 래미안 32평형(2113대 1) ▲2002년 7차 금호 한신휴 32평형(2013대 1) ▲2002년 2차 서초 롯데캐슬 33평형(1307대 1) ▲2003년 4차 도곡 렉슬 33평형(1182대 1) 등이 경쟁률 상위를 기록했다. 반면, 외환위기 여파로 98년에는 최악의 청약경쟁률을 보여 한해 평균 청약경쟁률이 0.6대 1를 기록하는 등 미분양이 속출했다. 특히 같은해 5차 분양은 984가구 모집에 단 8명이 청약했고, 12차 분양에서는 98가구 모집에 청약자가 없었다. 이처럼 부동산경기 침체와 정부의 각종 청약규제에 따라 99년 1차 동시분양이 사상 처음으로 무산됐으며, 이후 2000년 1차, 2005년 1차가 각각 무산되는 등 동시분양 무용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허윤정 부동산투유 팀장은 "산발적으로 나오는 분양정보를 수요자들에게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공급자에게는 동시홍보를 통해 광고비를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제공했던 동시분양이 폐지됨에 따라 지금까지 서울동시분양이 보유했던 갖가지 기록들은 조만간 경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는 폭넓은 정보를 접하지 못하는 수요자가 일부 인기지역과 아파트브랜드로 편중될 가능성이 커져 사상 최고의 청약경쟁률과 최악의 청약경쟁률이 더욱 빈번히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5.04.26 I 이진철 기자
  • 롯데건설, 부산 다대동 ´캐슬 몰운대´2차 분양
  • [edaily 이진철기자] 롯데건설은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 산 113-1번지 일대에서 ´롯데캐슬 몰운대´ 2차 24평~63평형 1478가구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이번 2차분에 앞서 작년 11월 1차분 24평~63평형 1984가구를 분양한 바 있다. 롯데건설은 "이번 2차 분양물량은 일반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20평~30평형대는 물론 40평~50평형대까지 다양한 평형구색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롯데캐슬 몰운대 2차는 주변에 광안대교, 신호대교가 있으며, 명지대교가 오는 2008년 준공되면 경부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더욱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존 지하철 1호선 종착역인 신평역을 인근 다대포까지 연장하는 계획도 현재 검토되고 있다고 롯데건설측은 설명했다. 교육시설로는 응봉초교, 중현초교, 다선중교, 다대고교 등이 있으며, 몰운대초교와 몰운대중교가 단지내 신설될 예정이다. 생활편의시설로는 까르푸와 신세계백화점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동쪽으로 다대포와 영도, 서쪽으로 낙동강과 을숙도, 남쪽으로 다대포 해수욕장과 몰운대의 전경이 펼쳐지고 북쪽으로는 아미산 절경 감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 17일 롯데캐슬 몰운대 2차 모델하우스 오픈을 기념, 을숙도 자동차극장에서 가족사랑 빅 콘서트를 여는 등 본격 분양마케팅에 들어갔다. 회사 관계자는 "승용차, 대형TV , 디지털카메라 등 경품이 걸린 이번 콘서트에 부산시민 5500명이 참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051)293-4455
2005.04.20 I 이진철 기자
  • "옛 아파트단지도 새 브랜드로 교체해주세요"
  • [edaily 이진철기자] 기존 아파트단지의 입주자들이 해당 건설업체에 새 브랜드로 아파트 이름을 교체해 달라는 요구가 늘고 있다. 이는 최근 건설업체들이 아파트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소비자들도 새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아파트값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건설업체들은 이같은 입주민들의 요구를 무조건 받아들여 아파트 이름을 바꿔줄 경우 새 브랜드와의 차별화가 없기 때문에 자체 내부규정을 마련, 브랜드 교체여부를 신중히 결정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047040)의 경우 기존에 입주한 아파트 주민들이 ´푸르지오´로 브랜드 교체를 요구하는 경우가 늘자 내부규정을 마련, 올해부터 적용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올들어 3곳의 기존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이 브랜드 변경요청을 했지만 2건은 거절했고 1건은 현재 내부심사를 진행, 교체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 브랜드를 런칭한 지난 2003년 2월 이전에 입주한 단지들은 브랜드 교체를 해주지 않는 것으로 원칙을 정했다"며 "다만, 외부에서 우수아파트 단지로 선정돼 수상한 경우 내부심사를 거쳐 푸르지오 브랜드로 교체여부를 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분양시 산이나 강, 호수 등을 끼고 있으면 ´낙천대´, 도심에 위치할 경우는 ´캐슬´ 2가지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롯데건설의 경우 오는 6월부터 입주예정인 양천구 목동 ´롯데낙천대´ 입주자들이 ´캐슬´로 브랜드를 교체해 달라는 요구로 현재 브랜드 변경을 논의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입주민들의 브랜드 교체요구가 있을 경우 입주연도를 감안해 융통성있게 결정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요구를 무조건 받아들일 경우 그에 따른 브랜드 관리나 법적문제 등도 발생할 수 있어 기존 입주단지의 브랜드 변경은 신중히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대형 건설업체들은 브랜드 관리를 위해 기존 아파트 입주자들이 새 브랜드로 변경요구가 있더라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GS건설(006360)은 입주시점을 기준으로 ´자이´브랜드를 적용여부를 결정하고 있으며, 기존에 입주한 아파트의 변경요구는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브랜드 적용시점은 등기시점을 기준으로 정했다"며 "아파트 브랜드를 바꿀 경우 등기상 주소와 달라져 혼란이 있을수 있기 때문에 입주를 마친 단지에 대해선 브랜드 변경을 해주는 않는 것으로 내부방침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000830)의 경우도 ´래미안´ 브랜드가 소비자들로 인기를 끌면서 기존 입주단지의 브랜드 교체요구가 늘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에 대해 "브랜드가 출시된 시점을 기준으로 2000년 이후에 입주한 아파트에 대해서만 ´래미안´브랜드를 적용하고 있다"며 "기존 단지의 브랜드 교체에 대해선 소비자들의 오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회사에선 일체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지 변신위해 새 아파트브랜드 출시 잇따라 한편,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여러 건설업체들이 이미지 변신을 위해 기존 아파트 브랜드 교체, 이달부터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건설(000720)은 기존 ´홈타운´을 대체할 새 아파트 브랜드에 대해 지난 1월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한 실시해 현재 막바지 채택작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이르면 이달말쯤 새 브랜드를 발표할 예정이다. 남광토건(001260)은 기존 아파트 브랜드인 ´마이루트´를 대체할 새 브랜드를 확정, 이번주 상표등록을 하고 다음달 분양예정인 수원 오목천 460여가구의 사업장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쌍용건설(012650)도 그동안 사용했던 ´스윗닷홈´을 바꾸기로 하고 현재 내부에서 새 브랜드를 결정, 발표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이밖에 세양건설은 기존 ´청마루´라는 브랜드 대신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친환경 웰빙라이프에 맞는 아파트 이름을 짓기 위해 브랜드를 공모했다. 강현구 닥터아파트 실장은 "아파트 브랜드도 시대에 따라 달라진다"며 "최근에는 친근감이 있고 웰빙과 미래지향적인 브랜드를 선호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05.04.11 I 이진철 기자
  • 청계천 복원 수혜 인근 아파트 상승률 높아
  • [edaily 윤진섭기자]오는 10월 복원 공사가 끝나는 청계천 주변 아파트중 동대문구 용두동 신동아가 매매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텐커뮤니티가 청계천 복원공사가 시작된 2003년 7월부터 현재까지 청계천 인근 아파트 매매 시세를 조사한 결과 동대문구 용두동 신동아 29평형이 공사 전 2억2750만원에서 현재 2억5000만원으로 21.95% 올라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입주한 종로구 숭인동 롯데캐슬 32A평형이 3억4500만원에서 3억7500만원으로 19.05% 상승해 뒤를 이었다. 1998년 입주한 성동구 마장동 현대 61평형도 5억2500만원에서 현재 5억7000만원으로 18.75%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값이 8.46% 오른 것에 비하면 상승폭이 큰 것이다. 특히 청계천 수혜 지역으로 볼 수 있는 동대문(11.45%)ㆍ종로(10.31%)ㆍ성동구(12.96%) 등은 서울지역 평균 이상으로 올랐다. 텐커뮤니티 김경미 팀장은 "청계천 공사가 끝나면 과거 칙칙한 분위기를 벗고, 환경이 쾌적해질 것"이라며 "청계천이 종로구 창신동·중구 황학동·동대문구 용두동·성동구 왕십리동과 마장동에 걸쳐 있어 이들 지역 아파트를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청계천 복원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아파트 현황이다. ◇동대문구 용두동 신동아 94년에 입주한 아파트로 총 772가구로 구성돼 있다. 청계9가 방향에 가까우며 청계천을 남향으로 보게 된다. 평형은 20, 24, 29, 34평형으로 중소형평형 중심으로 구성됐다. 가장 많이 오른 29평형은 2억500만원에서 2억5000만원을 기록해 21.95% 상승했다. 34평형은 2억3750만원에서 2억7500만원으로 15.79% 올랐다. ◇성동구 하왕십리 청계벽산 1996년 입주한 아파트로 1332가구의 대단지를 이루고 있다. 28,34,45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계천과 맞붙어 있어 환경개선이 크게 기대된다. 동명초, 동마중, 한양여중, 한양여고, 성동구, 한양대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2호선 상왕십리역이 도보 7분 거리에 있다. ◇성동구 마장동 현대아파트 1017가구의 대단지로 1998년도에 입주를 했다. 24,32,49,61평형으로 되어 있으며 마장축산물시장, 한양대학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5호선 마장역이 도보 6분 거리이며 내부순환도로에 인접에 있다. ◇종로구 숭인동 롯데캐슬 주상복합아파트로 32A~43C 평형까지 있으며 아파트 220가구, 오피스텔 220가구로 되어 있다. 2004년 10월에 입주해 청계천 주변에서는 새아파트에 속한다. 창신초, 숭신초, 경동고, 대광고 등의 교육시설과 미도파할인점, 두산타워, 밀리오레, 이대부속병원 등이 인근에 있다. 6호선 동묘역앞이 도보 5분거리이며 청예천에서도 5분정도 떨어져 있다. ◇성동구 마장동 대성 유니드 지난 해 12월 입주를 했으며 248가구 규모다. 평형은 23, 31, 40평형으로 구성됐다. 삼성홈플러스, 이마트, 경동시장, 구민체육센터, 마장체육센터, 한양대부속병원이 이용가능 하며 동명초, 사근초, 한양초, 동마중, 한양여중, 한양여고, 성동고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5호선 마장역과 2호선 왕십리역이 도보로 이용가능 하다.
2005.04.02 I 윤진섭 기자
  • 고분양가 책정 기승, 기존 집값 부추긴다
  • [edaily 윤진섭기자]신규 아파트의 높은 분양가 책정이 기존 시세를 올리는 양상이 또 다시 재현되고 있다. 분양 시장 침체로 한동안 이 같은 현상이 보이지 않다가 최근 들어 인기지역 분양가가 주변 시세를 웃돌자 기존 아파트나 분양권 값도 덩달아 뛰고 있다. 3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3차 동시분양을 통해 분양된 용산 남측구역 재개발사업인 `파크타워`는 평당 분양가격을 최저 1894만원(31.67평)에서 최고 2154만원(49.97평)으로 책정했다. 이는 지금까지 용산에서 분양됐던 주상복합아파트 중 최고가 수준일 뿐만 아니라 역대 최고가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인 시티파크보다도 높다. 이 같은 고분양가 책정에 따라 주변 주상복합뿐만 아니라 아파트 가격도 들썩이고 있는 상황이다. 1년 전 바로 옆에 분양된 시티파크 분양권 시세가 파크타워 시세에 맞춰 두 달 새 최고 1억원까지 뛰었다. 현지 신용산공인 관계자는 "파크타워 60평형 조합원 물량 시세가 웃돈을 포함해 최고 18억원 내외에 거래되면서 시티파크 동일평형도 최근 한 달 동안 1억~1억5000만원이 올랐고, 주변 재개발 시세도 최근 한 달 동안 평당 200만~300만원이 올랐다"고 말했다. 이촌동 등 일대 기존아파트 호가도 1∼2주 새 1000만∼2000만원 올랐다. 이촌동 LG한강자이 65평형이 1000만원, 이촌동 동부센트레빌 40평형이 2000만원 가량씩 올랐다. 여의도 한성아파트 재건축단지인 GS건설(006360)(옛 LG건설)의 여의도자이가 4월께 평당 최고 1800만원대에 분양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가격에 못 미치는 롯데캐슬엠파이어 등의 웃돈이 지난주 이후 2000만원 가량씩 올랐다. 4월 분양 예정인 포스코건설의 더샵 퍼스트월드 주상복합아파트도 주변 시세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 아파트 분양가격이 평당 1200만~1300만원으로 알려지면서 평당 1000만원에도 못 미치는 기존 아파트 분양권이 꿈틀대는 것이다. 입주 중인 인천 연수구 동춘동 6블록 풍림아이원 46평형은 분양가 3억1000만원에 로얄층 기준으로 웃돈만 1억 5000만원이 붙은 4억6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인천 연수구 동춘동 행복예감공인 관계자는 "더샵 퍼스트월드 분양에 맞춰 주변 아파트에 대한인천 뿐만 아니라 서울지역 내 문의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양해근 부동산뱅크 실장은 "평당 1200만원선은 인천 지역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고분양가"라며 "분양권 전매, 고분양가를 고려할 때 일반 수요자들은 외면하고, 특정 계층만이 몰릴 가능성이 있다"라고 다소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앞서 3월 중순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3차 동시분양 여파로 인근 태안읍 등의 아파트 가격도 크게 올랐다. 화성시 태안읍 태안지구 내 주공 그린빌 11단지, 신창 미션힐 등의 가격이 평형에 따라 한달만에 최고 2000만~3000만원이상 올랐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함영진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지난해 움추려 들었던 분양 시장이 올해 들어 유망 아파트 분양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이면서 아파트 고분양가 책정이 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안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집값이 다시 들썩이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5.03.31 I 윤진섭 기자
  • 4월 전국 36개단지 2만여가구 ´집들이´
  • [edaily 이진철기자] 내달 전국 36곳 2만여가구의 새 아파트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특히 서울의 경우 4월 입주예정 아파트가 7800여가구로 전월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에 따르면 4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1만9953가구로 이중 서울은 16곳 7781가구, 수도권은 13곳 7504가구, 지방은 7곳 4668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대비로는 30.2%(4622가구)가 증가한 규모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입주물량이 전월(3000여가구)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강남권 입주물량은 400여가구로 대부분이 소규모 주상복합 아파트다. 그러나 성북구 길음동 대우 ´푸르지오´ 15평~50평형 2278가구와 같은 지역의 북한산 대림 ´e-편한세상´13평~43평형 1881가구, 강서구 내발산동 우장산 ´현대타운´23평~47평형 2198가구 등 3곳이 2000여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로 4월 서울 입주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상복합 아파트로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롯데 ´캐슬 엠파티어´ 43평~96평형 406가구도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경우는 평택시에 전체의 23.1%가 몰려있고, 인천시는 19%를 차지했다. 수도권 입주단지 중 가장 큰 단지는 포천시 소홀읍 주공 ´그린빌´ 29, 32평형 1184가구와 인천 당하동의 당하지구 ´KCC´ 아파트도 27평~40평형 1015가구도 대단지로 꼽혔다. 이밖에 고양시 행신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SK ´뷰´ 26평~45평형 812가구와 평택시 안중읍 현화택지지구 우림 ´루미아트´ 34, 45평형 734가구, 화성시 태안읍 대우 푸르지오 27평~39평형 993가구 등도 각각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다. 지방의 4월 입주예정 단지는 전월에 비해 2700여가구가 줄어들었으며, 계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이 500여가구에 불과하고 대구는 1565가구로 이들 2곳이 지방 전체 입주물량의 33%를 차지했다. 단지 규모로는 전남 여수의 주공 ´그린빌´ 국민임대 17, 20평형 1497가구가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대구 중구의 남산 ´그린타운´ 22평~39평형 804가구 순이었다. 이밖에 강원도 원주시의 코아루 34평형 360가구와 부산진구 범천 두산 ´위브´ 30, 33평형 288가구도 지방 입주예정아파트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2005.03.16 I 이진철 기자
  • 부산권역 아파트 신규분양 이어져
  • [부산=edaily 윤진섭기자] 이달부터 올 상반기까지 부산지역 아파트 신규 분양이 잇따르면서 침체됐던 부동산 시장 회복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3월에 분양되는 분양 물량에는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개최지 부근인 수영만 인근 물량이 포진해 있다. 또 부산 지역 내 신 주거지역으로 부상 중인 아시아드 경기장 주변 분양 물량도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게 현지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지역의 경우 지난해 말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 이후 대형업체에서 아파트 신규 분양에 나선데 이어 이달부터 올 상반기까지 모두 7000가구 이상의 아파트가 분양 2회전을 맞는다. 우선 대우건설(047040)은 지난 11일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 299가구 규모의 월드마크 아시아드<사진>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조만간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39평~61평형으로 이뤄진 대우 월드마크 아시아드는 지하철 3호선 수영선 종합경기장역이 오는 10월에 개통되고 할인점이 아시아드 경기장 내에 위치해 있어 생활편의시설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백양산에서 금정산을 집안 어디서나 볼 수 있도록 한 독특한 평면설계와 호텔식 동선과 단지 배치 등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월드컵경기장 주변은 편리한 교통과 휴식공간을 갖고 있다"며 "대규모 주거시설과 레저시설, 할인점, 그리고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어 부산 내륙지역 내 대표적인 주거지로 발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롯데건설은 이달 중에 1478가구 규모이 사하구 다대동 롯데캐슬 몰운대 분양에 나서고 SK건설도 부산 남구 대연동에 SK뷰 455가구를 분양한다. 11월 APEC 정상회담이 열리는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부근 분양 물량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지역은 벡스코와 센텀시티를 축으로 대우건설의 트럼프월드 센텀 1·2차, 백스코 비즈니스 호텔 등이 건립 중이다. 또 롯데백화점, 신세계,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부산방송, 영화영상센터 등도 건립될 예정에 있어, 향후 부산지역 내 상업·주거특구의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다. 주변 아파트 역시 가격이 비교적 강세를 나타내는 등 인기다. 지난해 4월에 분양된 부산 대우트럼프월드 센텀 38평형은 분양가 3억2950만원에 현재는 3억7450만~4억2950만원 선이다.또 해운대구 재송동 더샵 센텀시티 1차 34평형도 1억8637만원에 분양돼 현재는 2억637만~2억3637만원의 시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수영만 부근에 분양될 물량을 살펴보면 대우건설이 3월 말 경에 연제구 연산동에 총 430가구를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수영강 강변도로, 번영로, 그리고 과정로 등이 위치해 있어 도심 내·외곽 진출입이 편리하다. 여기에 공사 예정인 수영 4호교와 번영로~충렬로 간 도로가 완공될 경우 셈텀시티 내 각종 상업시설을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아파트는 부산지역 내 특급 학군이 연산동 내에 위치해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밖에 한화건설은 다음달에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 1569가구 규모의 해운대 꿈에그린을 분양하고, 성원개발이 부산지구 부암동에 931가구의 성원상떼빌을 다음달 경에 분양할 계획이다.
2005.03.13 I 윤진섭 기자
  • (부동산캘린더)화성동탄3차 청약접수
  • [edaily 윤진섭기자]분양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주택업체들의 신규 아파트 분양도 활기를 띠고 있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3월 둘째주(14일~19일)에는 전국 5개 단지에서 청약을 접수하고 3개 사업장에서 견본주택을 연다. 15일에는 화성 동탄 3차 동시분양의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총 7개 업체가 참여해 8개 단지를 공급하는 동탄 3차 동시분양은 총 5481가구가 선보인다. 평당 분양가는 총 2916가구가 나온 민간임대아파트는 평당 700만~730만원, 일반분양은 평당 740만~850만원선이다. 또 같은 날에는 성북구 종암동에서 우림카이저팰리스의 청약접수가 예정돼 있다. 우림카이저팰리스는 1회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지상 25층 규모로 지어진다. 청약통장 없이 청약이 가능하고 평당 분양가는 940만원 선이다. 16일에는 3차 동시분양 결정 통보일이 있다. 3차 서울 동시분양에는 13개 단지에서 총 2269가구가 선보이고 이중 1031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18일에는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동에서 신동아파밀리에가 견본주택을 연다. 총 679가구로 28평형 137가구, 33평형 542가구가 각각 공급되며 분양가는 평당 550만~560만원선이다. ◇3월 둘째주 주간부동산캘린더(14일~19일) ▲14일(월) -인천 1차 동시분양 3순위 접수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용인 화성파크드림 1&8228;2순위 접수 031-896-3003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4가 삼환나우빌 1순위 053-743-1500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SK VIEW 당첨자 계약(~03/16) 062-513-9300 ▲15일(화) -서울 2차 동시분양 당첨자 발표 -경기도 화성시 동탄 신도시 3차 무주택&8228;1순위 접수 -서울 성북구 종암동 우림카이저팰리스 청약접수(~03/16) 02-522-3852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용인 화성파크드림 3순위 접수 031-896-3003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4가 삼환나우빌 2순위 053-743-1500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 롯데캐슬멤버스 당첨자 계약(~03/17) 051-343-0065 -경상남도 양산시 교동 일동미라주 당첨자 계약(~03/17) 055-366-2005 ▲16일(수) ] -서울 3차 동시분양 주택국 결정 통보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 신도시 3차 2순위 접수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월드마크아시아드 1~2순위 051-506-5599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4가 삼환나우빌 3순위 053-743-1500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고잔9차 푸르지오 당첨자 발표 031-414-7799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양산 신도시 동시분양 당첨자 계약(~03/18) -경기도 평택시 이충동 주공 뜨란채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03/18) 031-611-9081 -경기도 이천시 증포동 한솔솔파크 당첨자 계약(~03/18) 031-637-8188 ▲17일(목) -경기도 화성시 동탄 신도시 3차 3순위 접수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월드마크아시아드 3순위 051-506-5599 -경상남도 함안군 주공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055-269-8406 ▲18일(금)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동 신동아파밀리에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042-488-7744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세광엔리치빌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041-551-0290 -서울 도봉구 쌍문동 쌍문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02-992-3155 -서울 성북구 종암동 우림카이저팰리스 당첨자 발표 02-522-3852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용인 화성파크드림 당첨자 발표 031-896-3003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4가 삼환나우빌 당첨자 발표 053-743-1500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월드마크아시아드 당첨자 발표 051-506-5599 ▲19일(토) -일정없음 ▲20일(일) -일정없음 자료제공: (주)내집마련정보사(HTTP://WWW.YESAPT.COM)
2005.03.13 I 윤진섭 기자
  • 4월 입주 여의도 롯데캐슬 분양권 상승률 1위
  • [edaily 윤진섭기자]4월 입주 아파트 중 웃돈이 가장 많이 붙은 아파트는 여의도동 롯데캐슬엠파이어 43평형으로 파악됐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텐커뮤니티에 따르면 4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38개 단지 2만543가구 중 여의도동 롯데캐슬엠파이어 43평형이 분양가 보다 79.15% 올라 상승률 최고를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입주를 한달 앞둔 현재 6억5000만원선으로 분양가(3억9283만원)에서 프리미엄만 2억8717만원이 붙었다. 2위 역시 같은 아파트로 48평형은 4억2318만원의 분양가에서 현재 6억9000만원을 나타내 63.05%의 프리미엄 상승률을 기록했다. 51평형은 분양가(4억5720만원)보다 59.67%오른 7억3000만원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롯데캐슬 엠파이어는 백조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으로 39층 초고층 주상복합 2개동으로 이뤄졌으며 여의도역이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4위는 내발산동 우장산현대타운 39평형으로 3억4000만원의 분양가에서 입주를 한달 여 앞두고 5억3000만원을 나타내 55.88%의 프리미엄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같은 아파트 32평형도 2억7800만원의 분양가에서 4억3000만원으로 54.68% 상승해 5위에 올라있다.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는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SKVIEW 32평형이 1억9400만원의 분양가에서 현재 2억5250만원으로 프리미엄이 30.15%붙어 24위에 기록됐다. 리서치팀 김경미 팀장은 “지난 3월에는 서울 프리미엄 상승률이 지방아파트에 밀렸지만 4월에는 우수한 입지와 대단지가 많아 상위 23위까지 서울아파트에서 나왔으며 시기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정점에 달했을 때 분양한 아파트들이 입주하고 있어 프리미엄 상승률은 전체적으로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05.03.08 I 윤진섭 기자
  • 올해 서울 알짜 주상복합 3500여가구 쏟아져
  • [edaily 이진철기자] 올해 서울지역에서 주상복합아파트 3500여가구가 쏟아진다. 올해 주상복합 분양물량 가운데는 용산, 목동, 여의도 등 인기지역의 유망 단지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연내 서울지역에서 분양되는 주상복합 아파트는 총 20곳으로 전체 5853가구가 공급돼 이 가운데 3590가구가 일반분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강북권이 17곳으로 물량이 집중되고, 강남권은 3곳에서 분양에 들어간다. 특히 청계천 복원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동대문구에는 용두동 청계천 대성스카이렉스II, 롯데캐슬 등 4곳이 분양에 들어가 눈길을 끈다. 또 용산 파크타워, 방배 아크로타워, 목동 트라팰리스, 여의도 자이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서도 분양이 예정돼 있다. 김은경 스피드뱅크 팀장은 "올해 서울지역 주상복합 아파트는 상반기에 70% 이상이 분양될 예정이며, 특히 4월에 유망지역의 알짜 단지들이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000720)과 삼성물산은 공동으로 용산구 용산동5가 19번지 일대에 ´파크타워´ 30평~96평형 32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난해 청약과열현상을 빚었던 시티파크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끄는 단지로 지하철 4호선 이촌역과 신용산역이 더블역세권을 형성한다. 또 단지 가까이 위치한 용산가족공원으로 산책이 가능하고, 이마트, 롯데마트, 전자상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000830)은 양천구 목동 406-10번지에 ´트라팰리스´ 42평~91평형 34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근에 초고층 아파트 현대하이페리온이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5호선 목동역이 도보로 이용가능하고, 목동초중교, 양정중고, 진영여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현대백화점, 방송회관 등이 있다. LG건설(006360)은 영등포구 여의도동 47번지 일대에 ´여의도자이´ 47평~79평형 2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이 가깝고, 올림픽대로 진입이 수월하다. 인근에 여의도공원, 한강시민공원이 있고, 노량진수산시장, 여의도성모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2005.03.06 I 이진철 기자
  • (부동산캘린더)분양활기.. 전국 3곳 동시분양
  • [edaily 이진철기자] 분양시장이 오랜 겨울잠을 깨고 활기를 보이고 있다. 3월 첫째주(7~11일)에는 서울2차, 인천1차, 동탄신도시 등 전국 3곳에서 동시분양과 4개의 개별단지에서 청약접수가 각각 실시된다. 또 모델하우스는 동탄신도시를 포함해 총 8개 단지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7일에는 서울2차 동시분양 1순위 청약접수가 있다. 참여업체는 총 3곳으로 모두 100가구 내외의 소규모단지다. 8일에는 경남 양산시 물금읍에서 양산신도시 동시분양의 1순위 청약접수가 실시된다. 이번 양산신도시 동시분양은 총 5개에서 3700여가구가 공급된다. 10일에는 인천1차 동시분양의 1순위 접수가 있다. 총 6개 업체가 참여해 470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11일에는 동탄신도시 모델하우스가 오픈한다. 총 7개 업체가 참가해 8개 단지를 공급하며 이중 4개 단지가 임대아파트로 공급된다. ◇3월 첫째주 주간부동산 캘린더(7~11일) ▲7일(월) -서울2차 동시분양 1순위 접수 -부산 북구 화명동 롯데캐슬멤버스 1·2순위 접수 051)343-0065 -광주 서구 풍암동 SK뷰 1·2순위 접수 062)513-9300 -충남 예산군 예산읍 세광엔리치타워 미계약가구 접수 041)332-8884 -경남 사천시 정동면 대영 플리비안 당첨자 계약(~9일) 055)852-9454 -강원 원주시 단계동 대우 이안 당첨자 계약 (~7일) 033)744-7710 ▲8일(화) -서울2차 동시분양 2순위 접수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신도시 동시분양 1순위 접수 -광주 서구 풍암동 SK 뷰 3순위 접수(~9일) 062)513-9300 -경기 용인시 구성읍 주공 국민임대 1·2·3순위 접수 031)250-8380 -경남 함안군 도항리 주공 국민임대 1·2·3순위 접수 055)269-8406 -부산 북구 화명동 롯데캐슬멤버스 3순위 접수(~9일) 051)343-0065 -광주 광산구 산월동 부영e그린타운 당첨자 계약 (~10일) 062)368-8322~3 ▲9일(수) -서울2차 동시분양 3순위 접수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신도시 동시분양 2순위 접수 -경북 경산시 진량읍 경산 우림루미아트 당첨자 계약(~11일) 053)857-4646 -강원 춘천시 퇴계동 퇴계동 중앙하이츠빌 당첨자 계약(~11일) 033)251-1300 ▲10일(목) -인천1차 동시분양 1순위 접수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신도시 동시분양 3순위 접수 -부산 북구 화명동 롯데캐슬멤버스 당첨자 발표 051)343-0065 -광주 서구 풍암동 SK 뷰 당첨자 발표 062)513-9300 ▲11일(금) -인천1차 동시분양 2순위 접수 -부산 연제구 거제동 대우월드마크아시아드 모델하우스 오픈 051)506-5599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3차 참여업체 모델하우스 오픈예정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신도시 동시분양 당첨자 발표 -경기 화성시 봉담읍 뜨란채 당첨자 발표 031)250-8380 자료제공: 내집마련정보사(http://www.yesapt.com)
2005.03.06 I 이진철 기자
  • 잠실주공 5단지 상업지구 변경 추진
  • [edaily 윤진섭기자]송파구가 5000가구 규모의 재건축을 추진 중인 잠실주공 5단지<사진>를 상업지구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여서 관련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3일 송파구청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구내 제2종 일반주거지역과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묶여 있는 일부지역을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하는 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계획안 중 눈길을 끄는 것은 50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재건축 추진 단지인 주공 5단지에 대한 상업지구 전환 내용. 송파구청 관계자는 "올림픽로 일대 잠실 4거리 주변을 서울 부도심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일부 주거지역에 대한 상업지구 용도변경을 계획했다"라며 "잠실주공 5단지의 상업지구 용도변경안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잠실주공 5단지는 총 4139가구(실제 주택조합원은 3930가구)규모의 강남권 고밀도 재건축 추진 단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현재 34평~36평형으로 이뤄진 이 아파트는 당초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기존 용적률이 230%선으로 재건축 추진위가 설립돼 있다. 추진위원회는 이 아파트를 46~64평형 4900가구의 재건축을 추진하는 안을 검토 중이며, 현재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과 LG건설(006360), 그리고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시공사로 선정돼 있다. 그러나 이 아파트는 개발이익환수제와 소형평형의무비율 적용이 불가피하고, 서울시가 고밀도 지구 내 중층아파트의 용적률 허용치를 최대 230%로 제한하는 내용의 조치를 단행함에 따라 사실상 정상적인 재건축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일부 주민들을 중심으로 리모델링 전환을 추진하자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송파구청이 계획대로 상업지구로 용도변경이 바뀔 경우 이 아파트의 허용 용적률은 종전 230%에서 최대 600% 내외(각종 기부체납, 건축한계선 적용시)까지 상향 조정돼, 재건축 추진뿐만 아니라 주변 주상복합과의 시너지 효과로 막대한 시세 상승이 예상된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함영진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용적률이 상향 조정될 경우 개발이익환수제와 소형평형의부비율 적용에 따른 조합원 분담금이 상당 부분 줄어 들것"이라며 "잠실주공 5단지가 주상복합으로 지어질 경우 주변 롯데캐슬골드, 갤러리아팰리스와 함께 대형 주상복합타운을 형성, 이에 따른 주택가격 상승이 점쳐진다"고 말했다. 송파구는 내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계획안에 대해 주민열람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구의회 의견 청취와 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정, 보완한 뒤 4월말이나 5월초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한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이 같은 송파구의 잠실주공 5단지의 상업지구 전환 계획에 대해 서울시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서울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서울기본도시계획상 송파구 잠실 4거리 일대는 부도심으로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송파구의 계획은 타당성이 없다"라며 "송파구가 계획안을 제출할 경우 검토할 수는 있지만,아파트지구로 묶여 있는 곳을 상업지구로 전환하는 것은 어렵다"라고 불허 입장을 명확히 했다. 한편 송파구의 용도변경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공 5단지 아파트는 큰 폭으로 가격이 오르는 상황이다. 1월 당시 6억6500만~7억원선이었던 이 아파트 34평형은 불과 2달 만에 평균 2000만원이 올라 6억9500만~7억1500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또 35평형도 1월 당시 7억~71500만원에서 현재는 7억5500만~7억7500만원으로 가격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005.03.03 I 윤진섭 기자
  • 부동산 세금대란 오나
  • [edaily 이진철기자] 내년 1월부터 부동산 거래시 실거래가 과표로 취득·등록세 등의 세금을 내야 하고 전국 땅값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가 올해 평균 26.25%나 급등하면서 부동산 세금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부동산중개 및 거래신고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내년 1월부터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가 의무화되고 이에 따라 취득·등록세의 과표가 실거래가의 80~90%인 기준시가에서 실거래가로 상향조정돼 세금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건설교통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표준지 공시지가가 평균 26.25%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이를 토대로 산출되는 개별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매겨질 각종 세금도 크게 오르게 됐다. 특히 올해 새로 도입되는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재산세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관련 세금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 오를 전망 실제로 올해 당장 공시지가가 크게 오름에 따라 취득·등록세와 양도세, 토지분 재산세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재산세의 경우 작년까지는 고시일이 과세기준일(6월1일)보다 늦어 전년도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부과됐지만 올해는 종합부동산세 도입에 따라 지자체가 산정하는 개별 공시지가가 예년보다 한달 앞당겨진 5월31일 고시돼 재산세가 올해 상승한 공시지가로 매겨진다. 결국 올해 재산세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인상된 공시지가를 적용받게 된다. 2003년도 공시지가가 100만원이라고 했을 때 작년 평균 상승률(19.56%)을 적용한 작년 공시지가는 119만5600원이 되고 여기에 올해 평균 상승률(26.25%)을 적용하면 150만9400원이 된다. 다만, 정부가 재산세 증가 상한선을 50%로 정했기 때문에 재산세가 50% 이상 증액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취득·등록세나 양도소득세도 보유기간이나 양도차액에 따라 세율이 달라 정확한 인상률을 예상하긴 어렵지만 큰 폭의 상승이 불가피하다. 가령 서울 광진구 광장동의 136㎡ 대지의 개별공시지가가 전년대비 26.25% 상승했다고 가정할 때 작년 1월 ㎡당 122만원에서 올해는 ㎡당 154만원이 된다. 이를 적용하면 2003년 취득해 올 6월 매도할 경우 공시지가 인상전에는 취득·등록세를 763만원에서 인상후에는 27% 오른 963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양도세도 공시지가 인상전에는 821만원에서 인상후에는 2563만원으로 177%가 상승할 전망이다. 다만, 토지투기지역의 경우 현재 양도세가 실거래가로 부과되고 있어 공시지가 상승에 따른 영향은 없다. 아파트 등 주택의 경우도 내년부터는 과표가 실거래가로 상향조정돼 거래세 부담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서울 성동구 성수동 롯데캐슬 38평형의 올해 매입할 경우 기준시가가 4억4950만원으로 취득·등록세는 1798만원을 부담한다. 하지만 내년에 매입할 경우 실거래가인 5억3000만원이 적용돼 세금이 2120만원으로 올해보다 15.2%가 늘게 된다. 양천구 신정동 신트리1단지 21평형의 경우도 올해 매입하면 기준시가 1억1250만원이 적용돼 세금을 427만원 부담하지만 내년엔 과세기준이 실거래가인 1억5000만원으로 상향조정돼 납부해야 할 세금은 570만원으로 올해보다 25%가 증가한다. 주택거래신고지역의 경우엔 현재도 과세표준이 실거래가이기 때문에 올해와 내년의 세금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실수요자도 거래위축 불가피.. 정상적 거래활성화 위한 세율 인하필요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처럼 세부담이 커지면 투기적인 거래가 다소 줄어들어 부동산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정상적인 거래까지 위축시키는 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 소장은 "집값이 오를 때에는 세금증가분을 매수자에게 전가시킬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는 그 부담이 매도자의 부담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며 "특별한 개발호재가 없는 아파트의 경우는 세부담 증가가 수익률 저하 및 단기거래를 막아 투자메리트를 잃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재호 메트로컨설팅 대표는 "최근 매수자나 매도자 모두 세금부담을 걱정해 부동산 거래자체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며 "일반 실수요자나 적은 금액으로 집을 구입하는 사람들의 부담이 더욱 크게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내년부터 부동산 관련 세금부담이 크게 늘면 정상적인 거래까지 위축시켜 부동산시장을 왜곡시킬 수 있다"며 "취득·등록세 등 세율을 내리는 등 새로운 부동산 과세관련 법률이 시행되는 것과 동시에 거래를 활성화시키고 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5.03.02 I 이진철 기자
  • 청계천복원 마무리 임박..수혜단지 `관심`
  • [edaily 윤진섭기자]서울 청계천 복원공사가 마무리돼감에 따라 주변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3년 7월 1일 공사를 시작한 서울 청계천 복원공사는 오는 5월 말 실질적인 공사를 마무리 짓는다. 이어 시험운용기간을 거쳐 6월엔 복원된 청계천의 모습을 볼 수 있고, 그리고 10월쯤엔 사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변 아파트는 청계천 조망을 갖춘 곳으로 거듭나 다시 한번 가격 상승의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청계천복원 구간 주변 아파트 어떤 곳이 있나? 청계천 복원 구간은 태평로 입구에서 신답철교까지 연장 5.8km 구간으로 총 22개의 교량이 들어선다. 현재까지 19개의 교량이 완공됐으며 물길이 지나가는 하상과 주변 조경 등이 마무리단계에 있다. 청계천 복원에 따라 수혜가 점쳐지는 지역은 종로구, 중구, 동대문구, 성동구 일부지역으로 이들 지역 내 아파트는 청계천 조망과 수변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계천 복원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 아파트로는 성동구청 바로 옆에 위치한 청계벽산아파트. 총 1332가구 규모인 청계 벽산아파트는 28평형이 2003년 여름보다 최고 8000만원 가까이 상승해 현재 2억5000만~3억2000만원의 시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어 신답철교 부근에 위치한 성동구 마장동 현대아파트 24평형도 공사 시점때보다 6000만~7000만원이 상승, 청계천 복원공사가 마무리되면 가격 상승세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현지 중개업소는 내다보고 있다. 신규 아파트로는 종로구 숭인동 롯데캐슬 천지인(주상복합), 그리고 마장동 신성미소지움, 대성유니드 등을 꼽을 수 있다. 지난해 10월에 입주한 성동구 마장동 신성미소지움 32평형은 분양가격이 2억원 미만이었지만 현재는 3억원의 시세를 나타내고 있고 대성유니드 31평형도 분양가 대비 1억원 이상 올랐다. ◇청계천 복원에 왕십리 뉴타운 조성 시너지 효과 성동구 하왕십리동 440일대 왕십리 뉴타운 지역이 2008년까지 청계천과 조화를 이룬 친환경적 도심 주거공간으로 개발돼 아파트 5000가구가 들어선다. 재개발 구간이 청계천 복원사업 구간(3공구)과 맞닿아 있어 청계천 복원으로 도심 내 친환경 주거지역으로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왕십리뉴타운은 2007년까지 완성을 목표로 추진위가 구성된 상태이고 3구역은 작년 12월 구역지정신청을 해놓은 상황이다. 왕십리 뉴타운은 1, 2, 3 구역 중 1,2구역 청계천 인근이고 3구역은 상왕십리역 부근이라 1구역과 2구역이 청계천 수변공원의 직접적인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부근 아파트로는 하왕십리동 금호베스트빌, 극동미라주 등을 꼽을수 있는데, 금호베스트빌 43평형은 최근 들어 1000만원 정도가 상승해 3억6000만~4억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청계천 복원 구간 주변 분양 물량은 어떤 곳이 있나? 청계천 주변 분양 물량은 주로 하반기에 집중돼 있다. 우선 포스코건설은 중구 충무로4가 79 일대에서 31∼54평형 주상복합 202가구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어 롯데건설은 중구 황학동에서 총 1500여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를 9월에 분양할 계획이며, 두산산업개발(011160)은 11월에 용두동 74-1번지에서 총 443가구 중 136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 한신공영, 현대건설, 대주건설, 대성산업이 청계천 주변에서 분양 물량을 선보일 것으로 파악됐다.
2005.02.28 I 윤진섭 기자
  • 세금 아낄려면 올해 집 사야
  • [edaily 이진철기자] 부동산 거래시 실거래가 신고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내달 임시국회에서 통과가 확실시 됨에 따라 주택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수요자들은 되도록 연내 집을 사야 취득·등록세 등 세금을 아낄 수 있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부동산중개 및 거래신고에 관한 법률´이 내달초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내년 1월부터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가 의무화된다. 이 법이 시행되면 그동안 관례처럼 여겨진 다운계약서가 없어져 부동산 시장이 투명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취득·등록세의 과표가 실거래가의 80~90%인 기준시가에서 실거래가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세금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실거래가 의무신고는 부동산 중개업소 뿐만 아니라 거래당사자도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실거래가 등의 계약 내용을 시·군·구에 의무적으로 반드시 통보해야 한다. 이런 신고 의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취득세의 3배 이하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물게 된다. ◇실거래가 신고의무화, 과세기준 ´기준시가→실거래가´로 변경 올해부터 취득·등록세는 본래 시가표준액(시세의 30~40%)이 과세표준이었으나 과세표준이 국세청 기준시가(시세의 70~90%)로 변경돼 등록세율이 인하된다 하더라도 과표가 올랐기 때문에 세금은 오히려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이 더 늘어났다. 이에 내년부터는 과표가 실거래가로 다시 상향조정됨에 따라 거래세 부담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서울 성동구 성수동 롯데캐슬 38평형의 올해 매입할 경우 기준시가가 4억4950만원으로 취득·등록세는 1798만원을 부담한다. 하지만 내년에 매입할 경우 실거래가인 5억3000만원이 적용돼 세금이 2120만원으로 올해보다 15.2%가 늘게 된다. 양천구 신정동 신트리1단지 21평형의 경우도 올해 매입하면 기준시가 1억1250만원이 적용돼 세금을 427만원 부담하지만 내년엔 과세기준이 실거래가인 1억5000만원으로 상향조정돼 납부해야 할 세금은 570만원으로 올해보다 25%가 증가한다. ◇주택거래신고지역, 내년에도 세금차이 없어.. 세율인하 필요 지적도 그러나 이같은 세금증가는 주택거래신고지역의 경우 현재도 과세표준이 실거래가이기 때문에 올해와 내년의 세금차이가 없을 전망이다. 또 단독주택은 오는 4월 과표가 표준시가액로 한번 바뀌고 내년 1월1일부터 다시 과표가 실거래가로 바뀌므로 세금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밖에 분양받은 아파트가 입주할 때의 취득·등록세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입주하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기존 아파트와는 별개로 과세표준이 분양가가 되므로 실거래가가 과세표준인 기존아파트보다는 취득·등록세가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세율은 4.4~4.6%로 기존아파트보다는 높다. 함영진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올해안으로 주택을 매입하는 것이 세금을 아낄 수 있기 때문에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부터는 주택거래신고지역과 같이 실거래가로 취득·등록세를 신고하게 돼 수요자들의 위축이 불가피한 만큼 시장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선 세율인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5.02.23 I 이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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