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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헐리우드, 올 여름 찬바람 "쌩쌩"
  • [edaily 강신혜기자] 올 여름 미국 영화계에 찬바람이 쌩쌩 불고 있다. 만화 캐릭터를 소재로 한 영화와 대작 "속편"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모두 기대에 못미치는 박스오피스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올 여름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혔던 "터미네이터3:기계들의 반란"은 1억2700만달러를 거둬들이는데 그쳤고 대규모 제작비가 소요된 미녀삼총사도 당초 예상보다 20% 적은 1억달러의 실망스러운 수입을 기록했다. 월트디즈니의 "니모를 찾아서"가 3억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리며 예상외의 선전을 했고 "메트릭스2", "브루스 올마이티", "엑스맨2"가 2억달러 이상을 거둬들이며 체면을 지켰다. 미국 영화계는 하반기 발표될 톰 크루즈 주연의 "마지막 사무라이"와 러셀 크로우의 "장인과 사령관", "메트릭스3", "반지의 제왕3"에 기대를 걸고 있을 뿐이다. 미국 영화산업 분석기관인 엑시비터 릴레이션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의 영화 수입은 전년대비 3% 감소한 51억달러에 그쳤으며 티켓 판매는 7% 줄었다. 이처럼 올 여름 미국 영화산업이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는 것은 관객들이 24편이나 쏟아져나온 "속편"에 흥미를 잃어버리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따라서 헐리우드 영화 제작자들이 좀 더 창의적인 영화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2003.07.24 I 강신혜 기자
  • (CEO탐방)대원씨아이 김인규 사장
  • [edaily 권소현기자] "다시 본궤도로" 작년 사상 처음으로 적자를 냈던 국내 만화 출판업계 1위의 대원씨아이가 올들어 다시 흑자전환, 정상궤도에 올라섰다. 김인규사장올해 1월 전문경영인으로 영입된 김인규 사장은 "현재 만화 출판시장은 정체됐거나 오히려 뒷걸음질 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동안 보지 못했던 시장이 많더군요. 대형 마트와 할인점과 같은 신규 유통채널을 뚫었고 만화 전문매장을 유도하는 등 마케팅을 적극 추진했던 것이 먹혀들어 적자에서 탈피할 수 있었죠"라고 전략을 설명했다. 대원씨아이는 만화 매니아가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들어봤음 직한 일본의 `에반게리온` `공각기동대`, 우리나라의 `열혈강호`와 같은 대작을 출판, 업계 대장노릇을 하고 있다. 그러나 워낙 출판시장이 침체되다 보니 작년 손실을 기록할 수 밖에 없었다. 김 사장은 취임하자마자 그동안 총판체제에 의존했던 유통구조에 과감하게 개혁의 칼을 댔다.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새로운 유통채널을 개발하면서 수익성이 좋아졌고 불필요한 비용도 감소한 것이다. 김 사장의 유통구조 개혁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현재 파주출판단지에 50억원을 투자, 물류창고를 건설중인 것. 김 사장은 "일산의 물류창고를 빌려쓰고 있는데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적시에 만화책을 공급하지 못하는 일이 종종 빚어지고 있습니다"며 "작년까지는 부산에서 신청하면 최소 20일이 걸렸는데 이제는 3일로 줄었고 앞으로 더 단축시킬 계획입니다"고 강조했다. 단행본은 주로 수십권으로 구성된 시리즈로 출판되고 있어 그중 한권이라도 빠지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당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만화책에 있어서 물류개선은 필수라는 게 김 사장 철학이다. 대원씨아이는 내친 김에 서울문화사, 학산문화사 등 4개 만화사 및 9개 총판사와 출판만화정보주식회사를 공동 설립, 만화업계 총판 및 물류 전산화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올해 말까지 개발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김 사장은 "유통비용으로 인한 손실만 연간 100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며 "이것만 개선해도 만화 출판업계 수익성이 크게 높아질 겁니다"고 자신했다. 대원씨아이는 만화 출판사업에만 안주하지 않는다. 게임사업을 또 하나의 축으로 가져가 현재 전체 매출액의 25%에 불과한 게임사업의 비중을 올해 말에는 36%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미 지난 99년 일본 게임기업체인 닌텐도와 기본계약을 맺고 휴대용 게임기인 `게임보이`를 국내에 들여와 판매해왔으며 이제 본격적으로 콘솔 게임인 `게임큐브` 유통에 나설 계획이다. 작년 12월 처음 국내에 선보인 `게임큐브`는 현재 전세계 시장에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 마이크로소프트(MS)의 X-BOX와 함께 콘솔게임 시장을 삼분하고 있다. 아직 세계시장에서는 소니와 MS에 비해서는 밀리는 상황이지만 국내에서는 PSII의 1강, X-BOX와 게임큐브의 2중 체제로 승산이 있다고 김 사장은 판단하고 있다. 소니와 MS가 전용 게임방과 가정용 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반면 대원씨아이는 틈새시장인 싱글로케이션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싱글로케이션은 보통 학교앞 문방구 입구에 놓여져 있는 작은 게임기를 일컫는다. 물론 오락실용 아케이드 게임기와 게임큐브 전용방, PC방용으로도 출시할 예정이지만 김 사장은 싱글로케이션이 가장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보고 있다. 보통 아케이드 게임기는 대당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에 이르는 고가인 데다가 게임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보드판 자체를 바꿔줘야 하지만 `게임큐브` 싱글로케이션은 대당 89만원에 불과하고 업그레이드도 CD 교체로 간단히 끝나기 때문에 관리도 수월하다는 것이다. 만화사업에서 파생되는 고부가가치 사업도 놓칠 수 없는 황금시장이다. 바로 캐릭터와 컨텐츠 제공, 그리고 방송까지. 관계사인 대원씨앤에이와 일본의 도에이, 반다이 등이 합작 설립한 위성 만화채널 애니원의 지분 일부를 조만간 인수해 방송사업을 참여할 방침이다. 대원씨아이가 보유하고 있는 만화 컨텐츠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애니메이션 전문채널로 송출하면 이는 다시 만화책 판매를 높이는 결과를 낳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또 지난해 11월 `에반게리온` DVD를 출시하면서 애니메이션 DVD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SF액션 애니메이션인 `스크라이드`와 `공각기동대`도 잇따라 내놓았다. 이밖에 만화 컨텐츠를 휴대폰을 통해 제공하는 모바일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현재 게임으로 유명한 `라그나로크`나 `리니지` 등의 원작 만화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캐릭터를 활용한 아바타 컨텐츠도 공급하고 있다. 이처럼 대원씨아이가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는 데에는 김 사장의 이력이 한몫 단단히 했다. 현대건설에 입사해 금강기획을 거쳐 현대방송까지 현대 계열사에서 22년을 몸담으면서 당시로서는 생소하면서도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었던 애니메이션, 인터넷, 영화, 광케이블 등의 신규사업을 총괄했다. 이후에는 아예 이쪽 업계에 몸담아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소장으로 1년반 정도 일하다가 작년 첫 적자를 기록한 대원씨아이의 구원투수로 영입된 것이다. 김 사장은 "대원씨아이로 옮겨오면서 회사 지분은 필요 없다고 했습니다. 단 확실하게 경영의 틀을 갖출 수 있도록 3년간의 임기만을 보장해 달라고 했죠"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대원씨아이는 올해 상반기 16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흑자전환하는데 성공했다. 김 사장은 올해 매출액 목표치 470억원을 달성하는데 문제 없고 순이익은 오히려 목표치인 23억원을 초과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03.07.16 I 권소현 기자
  • 하나포스닷컴, "엔터테인먼트 검색" 첫 선
  • [edaily 정태선기자] 하나로드림에서 운영 중인 포털 하나포스닷컴(hanafos.com)은 새로운 개념의 검색 서비스인 "엔터테인먼트 검색"을 신규 오픈하고, 검색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검색서비스는 텍스트 위주의 일반적인 검색과 달리 사진이나 동영상 서비스에 중점을 둔 "눈이 즐거운 검색""이라고 말했다. 검색어를 입력하면 관련 비주얼 결과가 상단에 배치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 등이 함께 보여져 결과 화면이 뜨는 순간 "재미있다" 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연예·스포츠 분야의 검색을 강화하고 시각적인 효과를 부각, 방대한 프로필 사진 등 확보하고 이용자가 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꾸몄다. 검색하는 대상이 영화 배우일 경우 출연 영화에 대한 정보와 예고편을 보여주고, 가수일 경우 대표 뮤직 비디오를 서비스하는 등 VOD· 음악 등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동영상 재생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검색결과와 관련된 쇼핑몰 연계 서비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지현"을 검색 할 경우, 전지현 스타일 목걸이나 티셔츠, 청바지 등이 사진과 함께 보여져 바로 구매가 가능하다. 이밖에 매일매일 바뀌는 테마 검색, TV프로, 게임, 만화, 영화, 쇼핑, 도서 등 그날의 추천 콘텐츠 정보를 제공하는 "오늘의 꺼리", 최근 입력한 검색어를 자동으로 보여주는 개인화 서비스, 내가 즐겨찾는 검색 코너 등도 서비스한다. 하나포스닷컴 안병균 사장은 "검색 키워드의 대부분이 연예나 스포츠, 오락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치우치는 것에 착안해 기획하게 된 서비스"라며 "검색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상황에서 이색 아이디어로 신규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3.07.14 I 정태선 기자
  • (자료)7월1일부터 달라지는 경제제도
  • [edaily 김희석기자] <재정경제부> 1.유류세율의 조정(교통세 및 특별소비세) 현행 03.7.1 =========================== 휘발유 586원/ℓ 572원/ℓ 경유 232원/ℓ 261원/ℓ LPG 203원/ℓ 297원/ℓ 등유 107원/ℓ 131원/ℓ 중유 6원/ℓ 9원/ℓ *교육세 및 주행세는 별도 2.금지금(gold bar:금괴)의 영세율 적용 배제 (현행)구매확인서 또는 내국신용장에 의하여 공급하는 재화에 대하여 공급하는 재화에 대하여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변경)구매확인서에 의하여 공급되는 금지금에 대하여는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배제 3.무인자동판매기에 의한 사업의 사업장 (현행)부가세통칙에서 자동판매기 설치장소마다 사업장으로 등록하여 사업장별로 분산되어 부가세 납부 (변경)무인자동판매기에 의한 사업의 업무총괄장소를 사업장으로 함 4.인·허가 사업의 폐업 (현행)폐업시 사업자등록증 첨부하여 폐업신고서 제출 (변경)인·허가 사업을 폐업하는 경우 관할 시·군·구에 폐업신고를 한 사실을 입증하는 폐업신고서 사본 첨부 5.국민주택 설계용역 부가가치세 면세적용 (신설)건축사법에 의하여 등록한 자가 공급하는 국민주택 설계용역에 대하여도 부가가치세를 면세 6.산업기술연구개발용 물품에 대한 관세감면 (현행)대상품목:290개 품목→ (변경)대상품목:289개 품목 7.수입담배에 대한 관세율(할당관세) 인상 (현행)20% →(변경)30% 8.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기초원자재 관세율 인하 철광석 망간광 연광석 티타늉광 유연탄 나트타제조용원유 나프타 천연가스액 무수암모니아 직접환원철 조동 산화니켈등 12개 품목: 1~ 2%→무세화 원유(나프타제조용제외): 5%→3% <공정거래위원회> 1.기업결합 신고범위 확대 (현행)국내기업간 그리고 외국기업의 국내기업에 대한 기업결합시에 공정위에 신고 (변경)해외에서 발생한 기업결합(외국기업간 기업결합과 국내기업의 외국기업에 대한 기업결합)도 일방의 자산총액 또는 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이고 각각의 한국내 매출액이 30억원 이상인 경우에는 공정위에 신고 2.비상장회사의 대규모 내부거래 공시기한 연장 (현행)이사회의결 및 약관에 의한 금융거래후 1일 이내 공시 (변경)7일 이내로 연장 3.비금융회사 수익증권거래시 의결대상기간조정 (현행)비금융회사의 계열금융회사와 약관에 의한 금융거래 중 수익증권 거래시 이사회 의결을 분기별로 일괄하여 하도록 함 (변경)이사회 의결을 1년 이내 대상기간을 정하여 일괄하여 할 수 있도록 조정 <금융감독위원회> 1.방카슈랑스제도 도입 (현행)은행등 금융기관은 보험회사의 대리점 자격취득 불가 (변경)은행등 금융기관이 보험회사의 대리점자격으로 보험상품을 판매할수 있도록 허용 2.보험계약자 보호예탁금 제도 폐지 (현행)보험회사는 영업개시전에 보험계약자의 보호를 위한 예탁금을 예치 3.보험회사의 자본금 또는 기금요건 완화 (현행)보험회사가 보험사업의 종류중 일부만을 영위하고자 하는 경우 100억원 이상의 자본금 또는 기금필요 (변경)최저자본금을 50억원으로 완화하여 보험산업에 대한 시장진출 확대 4.보험회사의 겸영·부수업무에 대한 규제 완화 (현행)보험회사는 다른 법령에 의하여 금감위의 인가 또는 허가를 받은 업무를 제외하고는 보험사업외의 사업을 영위하지 못함. (변경)해당법령에서 허용한 업무, 금감위가 인가한 업무, 대통령령이 정하는 부수업무의 경우에는 겸업 가능 5.5년 국채선물·5년 국채 선물옵션상장 (신규)투자자에게 다양한 헤지 및 투자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5년 국채선물을 신규상장 6.증권시장의 퇴출기준 개선 (현행)코스닥시장의 최저주가 퇴출기준만 시행 (개정)거래소시장의 퇴출기준으로 최저주가 및 최저 시가총액 시행. 코스닥시장의 퇴출기준으로 최저주가 퇴출기준 강화 및 최저시가총액 시행 <정보통신부> 1.시내전화 번호이동성제도 시행 (신설)시내전화가입회사(KT, 하나로통신)를 서로 옮기더라도 기존 전화번호를 그대로 사용. 서비스신청요금 가정용 회선당 40000원, 기업용 기업가입자당 4만2000원. 2.원클릭 스팸신고프로그램 개발·보급 (신설)신고버튼만 누르면 스팸메일내용이 자동으로 첨부되어 불법스팸대응센터로 연결되는 신고프로그램을 개발·보급. 불법스팸대응센터(www.spamcop.co.kr)를 통해 다운받아 설치. 3.이동전화요금 비교 홈페이지 개통 (신설)이동전화요금체제를 비교하여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요금제를 선택할수 있는 정보 제공. 4.장애인 방문 정보화교육 전국확대 (현행)중증 장애인에 대한 가정방문교육을 수도권에 대해서만 실시 (변경)전국으로 확대. 신청문의:한국정보문화진흥원 또는 지방체신청 5.비동기식 IMT-2000 서비스실시 (신설)휴대전화로 화상통화를 할수 있는 비동기식 IMT-2000(W-CDMA)서비스를 올 연말까지 서울지역에서 우선 실시하고 2006년 6월까지 전국 시지역으로 확대 실시 <건설교통부> 1.분양권 전매제한기간 연장 (현행)주택공급계약일로부터 1년, 중도금 2회 이상 납부 (변경)주택공급 계약일로부터 소유권이전등기를 완료한 날까지 2.사업계획승인을 받는 주상복합건물의 범위확대 (현행)주택연면적이 전체연면적의 90%이상인 경우 (변경)주택연면적이 전체연면적의 90%이상인 경우, 세대수가 300세대 이상인 경우로 확대 3.지역 및 직장주택 조합의 조합원지위 양도금지 (현행)사업계획승인 이후에는 양도가능 (변경)소유권이전등기시까지 양도성 금지 4.재건축아파트 선분양요건 강화 (현행)대한주택보증(주)의 분양보증을 받은 경우에는 착공과 동시에 입주자모집 가능 (변경)전체공정의 80%에 달한후에 입주자 모집 가능 5.정비구역 지정 (현행)재건축사업의 경우 구역지정 없음 (변경)일정규모이상의 재건축사업은 정비구역지정이 필요 6.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시행 (현행)택시에 대한 공차면제를 03.4.1부터 폐지, 경차할인율 20% 적용(서울 5100원, 인천 2500원) (변경)택시 공차면제를 1년간 재시행(~04.6.19), 경차할인율을 50%로 확대(서울 3200원, 인천 1600원) <기타> 1.인터넷등 디지털 기술환경에 부응하는 개정저작권법 시행 (현행)도서관간 저작물 복제·전송을 제한없이 허용. 전반적으로 데이터베이스 산업발전 및 디지털 기술발전에 대한 대응 부족 (변경)디지털 기술환경에 적합한 저작권법 개정. 개정: 도서관간 저작물 복제·전송과 관련 법정 보상금제도 도입 등. 신설:창작성이 없는 데이터베이스의 투자 보호, 온라인서비스제공자의 책임제한 규정, 기술적 보호조치 및 권리관리정보 보호. 2.농산물 원산지 및 GMO(유전자변형농작물) 표시위반시 처벌강화 (현행)3년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변경)3년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 3.금연시설 신설 및 금연구역 확대 (신규추가) -게임제공업소(전자오락실) 만화대여업소 멀티미디어문화컨텐츠설비제공업소(PC방) -영업장면적 45평 이상의 일반 및 휴게음식점 영업소 -야구장 축구장 등 1000명 이상 규모의 실외체육시설 -보건소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영유야보육법상 보육시설 -공항·여객부두·철도역·터미널 등 교통관련시설장의 승강장 -공중이용시설의 사무실 화장실 복도 계단 4.1회용품 사용규제제도 확대·강화 -약국과 서점에서 1회용 봉투무상 제공 금지 -운동장 체육관 종합체육시설에서 각종 경기시에 사용되는 막대풍선 등 1회용 응원용품 무상제공 금지
2003.06.25 I 김희석 기자
  • (화제)엠게임 손승철사장 "러브콜에 즐거운 비명"
  • [edaily 정태선기자] "어느 업체를 골라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코스닥시장에서 게임업체들의 인수·합병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게임포털업체인 엠게임 손승철 사장은 즐거운 고민에 빠졌다. 23일 손승철사장은 edaily와의 인터뷰에서 "하루에도 수십통씩 M&A를 추진하자는 전화때문에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며 "경영권에 집착하지 않고 있고 투자자들과 회사발전에 도움이 되는 인수합병에 대해서는 개방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위즈게이트`에서 회사이름을 바꾸고 게임포털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는 엠게임은 최근 게임업체중 M&A대상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엠게임은 지난 98년 넷바둑 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내에 처음으로 웹 보드게임 열풍을 일으켰고 2000년 엠게임 사이트를 열어 한게임과 함께 게임포털 양강 구도를 구축해 왔다. 12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엠게임은 넷마블, 한게임에 이어 국내 게임포털 3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작년에 매출 117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 1분기 3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업계에 따르면 다음커뮤니케이션 야후코리아 등 게임사업부문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는 포털 뿐 아니라 성장모멘텀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IT업체들까지 엠게임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한가지 게임을 개발하는 데 20억~30억원이 투자되는 RPG게임이나 웹보드게임 개발로 순이익이 대형포털들에 비해 미미하지만 올 하반기 이 분야에서 결실을 앞두고 있는 만큼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게 업계 평가다. 손사장은 "중견포털로 자리잡았지만 제2의 도약을 위해서는 전기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프로젝트 파이낸싱이든 지분 참여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지만 투자자들과 직원 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는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러나 선두업체들과 맞서기 위해서는 200억~300억원 정도의 유동자금을 확보해야 할 것으로 본다"며 "기업공모나 M&A도 이 정도 규모의 자금력을 확보할 수 있을 때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엠게임은 최근 전자상거래 솔루션업체인 이네트와 합병한 게임개발사 KRG에 투자, 육성한 회사로도 관심을 끌었다. KRG의 지분 15%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2001년 지분매각 이후에도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었다. 손사장은 KRG와의 결별에 대해 "공동개발한 프로젝트 `드로이얀 온라인`과 올 하반기 유료화를 앞두고 있는 `열혈강호` 등은 기존처럼 공동개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이네트가 마케팅을 지원하기 때문에 상호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엠게임은 올 여름방학을 겨냥해 지금까지 개발해왔던 12종의 신규게임들을 줄줄이 선보일 계획이다. `스트리트 파이터`를 중심으로 `웜즈플러스 아쿠아`, `봄버파크`, `벽돌깨기`, `핀볼`, `시티레이서`, `오투잼’등이다. 또 인기만화 원작의 `타짜고스톱`과 `타짜 맞고`, `타짜 포커` 등의 카드게임류, RPG `루넨시아` 등을 신규로 서비스하고 이를 통해 올해 25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2003.06.23 I 정태선 기자
  • 인터넷기업, 올해가 실적 정점 아니다-삼성
  • [edaily 문병언기자] 삼성증권은 최근 "인터넷 기업의 실적이 올해가 정점이다" "모 인터넷 기업의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악화될 전망이다"는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상당히 거리가 먼 이야기라고 20일 밝혔다. 또 비용측면에서 보면 대부분의 인터넷기업의 시설투자 규모가 매출액 대비 계속 감소하고 있어 영업레버지 효과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매출 증가세 지속과 비용감소로 인터넷 기업의 실적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가 인터넷기업의 실적이 정점이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삼성증권은 국내 인터넷기업의 매출은 크게 4가지로 이루어진다며 부문별 전망을 다음과 같이 내놓았다. 1)전자상거래 = 온라인 B2C 시장은 올해 전년대비 44.6% 성장했지만 아직도 전체 소매시장 대비 5.4% 수준으로 매우 작은 수준이다. 반복구매와 신규 참여자 확대로 성장은 반드시 지속된다. 2)인터넷광고 = 매체 영향력 증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다양한 광고주 기반, 강화된 마케팅활동 등으로 올해 2000억원에서 2005년 2600억원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올해 2000억원 규모인 인터넷광고는 전체 광고시장 대비 3.5%로 매우 낮은 수준이며, 매체 영향력 확대로 정부기관에서도 공익광고를 인터넷기업에 발주하는 것은 이전에 없던 현상이다. 3)검색광고 = 비용 대비 높은 효율성과 광고주의 특정고객에 대한 타겟 마케팅이 가능함으로써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인터넷광고라 불리는 배너광고는 클릭율이 0.03% (방문자 1만명 가운데 3명만 배너광고를 클릭함)이나 검색광고의 클릭율은 100배 이상 높은 3%에 달한다. 따라서 대중에 많이 노출되려는 광고주가 보다 효율성이 높은 검색광고에 비용을 지출하는 것은 당연하고 기존의 배너광고 이외에 하나의 새로운 시장이 창출되고 있다. 4)웹보드 게임시장 = 포화상태라고 하는 주장이 있으나 온라인 게임보다 훨씬 넓은 고객층과 낮은 ARPU(한게임 6500원 수준) 등을 고려하면 아직도 증가할 여력이 충분하다. 또 웹보드 게임은 다양한 콘텐츠(VOD, 만화, 아바타 등)와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매출 정체를 겪고 있는 온라인 업체보다 사업모델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다.
2003.06.20 I 문병언 기자
  • SKT, 유선인터넷 유료컨텐츠 사용 가능 ID서비스
  • [edaily 박호식기자] SK텔레콤(17670)은 유선인터넷 사이트의 유료컨텐츠를 원하는 만큼만 이용하는 일회용 아이디 ‘이지아이디(Easy ID)’의 발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지아이디는 복잡한 회원가입 절차와 개인의 신용정보 입력과정 없이 유선인터넷 사이트에서 유료로 제공중인 영화, 만화 등의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SK텔레콤이 발급하는 아이디와 패스워드다. 1일권, 2일권이나 영화1편, 만화1편 이용권 등 고객이 원하는 만큼의 시간과 양을 선택해 구매가 가능한 특징이 있다. SK텔레콤은 월단위로 부과되던 기존의 일률적 과금방식 대신 고객의 생활패턴에 따라 이용할 수 있고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을 없앤 ‘이지아이디’ 서비스가 현재 유료컨텐츠를 제공중인 유선사이트에게 새로운 수익창출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은 ‘이지아이디’서비스 개시와 더불어 내달 5일까지 NATE에서 ‘이지아이디’를 이용한 고객 중 총189명을 추첨해 캐리비언베이 이용권, 벽걸이 에어컨, 홈시어터 풀세트 등을 제공하는 ‘오케Easy’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에 참가하려면 무선인터넷 NATE에 접속해 ‘7.뉴스학습생활예매->8.테마존->②Easy ID’를 클릭하면 되고, 이용을 원하는 사이트를 선택해 ‘이지아이디’를 발급받으면 된다. 현재 SK텔레콤과 제휴해 NATE에서 ‘이지아이디’를 발급해주는 곳은 씨네웰컴, 온키노, 코믹플러스 등 영화와 만화 등을 유료로 제공하는 총14개 사이트이고 정보이용료는 각 사이트별로 아이디 권한에 따라 다양하게 책정되어 부과된다.
2003.06.13 I 박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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