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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주식시장 체크포인트(13일) - 동원증권
  • [edaily 지영한기자] 동원증권은 13일 주식시장의 주요 체크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호재(Positive News) -내년 세계 이동전화기 수요 4억대로 올해대비 9.7%증가전망, 올해는 2.1%증가전망-일본전자정보기술협회 -해운시황 내년 본격 상승세 전망 -내년 세계 반도체매출 12%증가전망,휴대폰과 PC용 수요회복으로-아이서플라이 ▲악재(Negative News) -북핵동결해제,증시 국가리스크재부각우려등으로 최대위기가능성제기 -주요업종 내년 성장세 둔화전망, 설비투자와 민간소비 위축으로 주요업종의 성장세가 둔화될 전망속에서 전자,일반기계,석유화학,자동차업종이 경기상승이끌 전망 -세계은행 이라크전 유가 40달러 전망 및 기업들의 투자위축등으로 인해 내년경제성장율 2.5%로 하향조정 -OPEC오늘 각료회의서 산유량 감축추진,생산량은 줄이고 쿼터는 늘리는데 합의-다우존스 -국제유가 OPEC산유량 감축합의로 7주만에최고치기록 -소비,건설둔화로 내년 상반기 성장둔화우려-한은총재 -카드업체, 단기연체율하락에도 불고하고 장기연체율 급상승,최근가계대출억제및 카드한도축소등으로 개인들 상환능력대폭감사 -3분기 세계경제회복및 기업의 수익전망,일부국가의 정치적여건등에 대한 불확실성과 우려고조로 인해 투자환경악화-IMF -청년실어증가세,전달비 0.2%p올라,11월실업율은 2.7%기록,2개월째 상승 -내년 시가배당률 공시의무화 -기업들 4분기 순익 감소세뚜렷,내년 1분기에는 수익성개선전망,정유,철강,반도체,유통,통신,은행업종은 개선전망 -미국 혼조세마감 : NASDAQ : 1399.55(+2.96/+0.21%) DJIA : 8538.40(-50.74/-0.59%) S&P 500 : 901.58(-3.38/-0.37%) ▲국내뉴스 -고객예탁금감소 9조3608억(-100억) -환율 1212원(0.5원하락,엔달러환율123.35엔(+0.13엔) -금통위 콜금리동결 -내년 수입차판매 30%증가전망2만1천대 예상 -온라인 수출에 대한 실적확인이 올해 2.5배증가,애니메이션,만화,영화등 디지털콘텐츠개발서비스가 많아 -건설증권 자진청산방침관련,증권업계 구조조정 가속화속,대형사와 중소형사간의 합종연횡이 가시화전망 -외국인상장주식 35.9%보유,두달연속 순매수기록, 거래소 106조,코스닥 5조5천억보유 ▲국제뉴스 -유럽중앙은행 수요부진으로 유로존물상승률제어되어 경제불확실성잔존, 올해 GDP성장율 0.6%-1.0%로 하향조정-ECB -베네수엘라 원유수출재개 -미국 11월 소매매출 전월대비 0.4%증가로 예상치와 부합,자동차제외경우 소매매출은 0.5%증가 -시에나(텔레콤 장비업체)의 4분기 손실폭축소,신규주문증가로 매출은 10%증가전망. -미국 3분기 경상적자 1270억불로 예상치하회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가 44만 1천건으로 전주대비 8만3천증가기록 -미국 11월 수입물가 1.0%하락 -암젠 03년 실적전망발표,예상치이상실적기대-다우존스 -스프린트 비용절감노력성과와 유선통신부문4분기 순익전망을 상향조정하고 무선통신가입자 지속증가전망-다우존스 -시스코, 향후 5년간 연간 10-15%의 매출성장을 기록할 전망속에 목표주가상향-BOA
2002.12.13 I 지영한 기자
  • (IPO기업소개)선우엔터테인먼트
  • [edaily 박영환기자] 선우엔터테인먼트 강한영 회장은 "기업을 공개함으로써 큰 책임감을 느끼는 게 사실이다. 임직원들의 의식개혁과 조직강화 등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세계최고의 컨텐츠를 창출하는 세계적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발돋움해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선우엔터테인먼트는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업체로 지난 81년 선우프로덕션으로 출발했다. 지난 89년 애니메이션 전문제작사인 선우애니메이션을 시작으로 애니비젼코리아ㆍ그린샘애니메이션, 디지털전문스튜디오인 선우디지털인터내셔날 등을 차례로 설립했다. 이어 지난 99년에는 선우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이듬해 선우프로덕션을 제외한 4개사와 이 회사를 합병,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 1위업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최근에는 온라인 게임시장 진출 방침을 밝히는 등 종합엔터테인먼트 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 회사에서 제작한 대표적인 장편애니메이션으로는 타임머신001, 별나라삼총사, 15소년우주표류기, 엄마찾아 삼만리 등을 들 수 있다. 월트디즈니ㆍAOL타임워너ㆍ드림웍스ㆍ20세기폭스ㆍ비아콤그룹ㆍ소니ㆍ씨그램 등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 회사의 강점으로는 4개의 제작스튜디오와 620여명의 제작인력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애니메이션 제작능력을 들 수 있다. 또한 기획, 창작, 마케팅 등 각 분야별로 우수한 운영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엔터터인먼트 콘텐츠의 질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95년 `둘리의 배낭여행`, 97년 `마이프랜드 꼬미`, 99년 `마일로의 대모험` 등 작품으로 대한민국영상만화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00년에는 이 회사의 플래시 애니메이션 전문사이트인 엔팝이 `Korea Web Award 2000`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부채비율도 29.3%로 동종업계의 4분의 1 수준에 지나지 않고 차입금 의존도도 올 상반기 현재 14.5%로 업종 평균치인 24.9%를 밑돌고 있다. 단기채무 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유동비율과 당좌비율은 각각 403.12%와 357.3%로 업종 평균을 웃도는 안정적인 수준이다. 하지만 향후 단순 OEM하청에서 벗어나 창작 애니메이션 제작 능력을 향상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OEM수주제작의 경우 안정적인 수입에 기여하는바 크지만 고부가가치를 얻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또 갈수록 높아지는 인건비도 또 다른 부담거리다. 이 회사는 향후 애니메이션 제작은 물론 캐릭터라이센싱, 온라인컨텐츠 .모바일컨텐츠. 공연사업 등 종합엔터테인먼트회사로 입지를 확실히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캐릭터사업은 캐릭터 라이선싱과 캐릭터상품화ㆍ방송배급ㆍ디지털콘텐츠사업 등을 진행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대표적인 분야 가운데 하나이다. 또 최근 온라인게임 업체 아스트로네스트(대표 김환기)와 제휴를 하고 유무선 연동 온라인게임 시장에 진출키로 하는 등 온라인 게임시장에도 적극 진출하는 등 종합엔터테인먼트 업체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투자신탁증권을 주간사로 일반 청약분 33만주에 대해 오는 12~13일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공모 후 지분구성은 강한영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이 44.92%로 최대주주가 되고 삼성벤처투자의 SVIC4호가 10.74%, 우리사주조합이 6.03%를 갖게 된다. 최대주주의 보호예수기간은 등록 후 2년간이며, SVIC4호는 3개월간 보호예수, 우리사주조합 지분은 등록 후 1년간 의무예탁될 예정이다. <주요재무제표(2001년말 기준)> 자본 199.7억원 부채 77.1억원 매출액 250억원 영업익 39.1억원 경상익 34.3억원 당기순익 28.8억원 공모희망가 4700원 주간사 한국투자신탁증권
2002.12.07 I 박영환 기자
  • (특징주)대원씨앤에이, "유기오" 기대감..상한가
  • [edaily 정태선기자] 대원씨앤에이(48910)가 "유기오"라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에 대한 수혜 기대로 6일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거래량도 67만주로 평소의 3배 이상 활발한 손바뀜이 이뤄졌다. 대원씨앤에이의 주가가 8천원대로 진입한 것은 지난 9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상승으로 대원씨앤에이의 주가는 120일 이평선 위로 뛰어 올랐다. 대원씨엔에이는 미국과 일본에서 인기를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애니메이션 "유기오(Yu-Gi-Oh)"의 라이센싱 계약을 일본 아사츠와 올 해 안에 체결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에 앞서 대원씨앤에이는 지난 10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대원씨앤에이 이상돈이사는 "런닝게런티 방식으로 아사츠와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안에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며 "캐릭터 왕국인 일본과 미국에서 인기를 모아 검증된 캐릭터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성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유기오의 로얄티 수입으로 100억원이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기오는 포켓몬과 마찬가지로 원작은 일본 만화로 미 전역에서 비디오 게임과 그림카드, 액션 피겨 등 각종 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미국에서는 최근 유기오의 인기가 급상승하자 주요 언론들은 올 연말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며 과거 "포켓몬"을 능가하는 인기를 누릴 것이라는 전망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줄거리는 친구들과 "듀얼 몬스터"란 카드게임에 몰두해 있던 주인공 유기가 어느날 신비한 이집트 게임을 통해 괴물들이 사는 환상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고 그 곳에서 마법의 힘을 이용해 괴물에게 붙잡힌 할아버지를 구해낸다는 내용이다.
2002.12.06 I 정태선 기자
  • 대원씨앤에이, "유기오" 판권계약 추진중
  • [edaily 김세형기자] 대원씨앤에이(48910) 이상돈 이사는 6일 "지난 10월 일본 애니메이션 회사인 아사츠와 유기오(Yu-Gi-Oh) 국내 판권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현재 본 계약 체결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내년 상반기경 유기오의 국내 방영과 함께 캐릭터 관련 사업을 벌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이사는 "유기오가 일본에서 이미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 "미국에서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어린이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관련 캐릭터 상품도 이미 포켓몬을 앞지른 상태"라고 설명했다. 대원씨앤에이는 이날 유기오에 대한 기대감이 촉매제가 되면서 급등세를 타고 있다. 오후 2시5분 현재 전일보다 740원 상승한 8560원을 기록, 상승률이 9.46%에 달하고 있다. 유기오는 포켓몬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제작된 만화로 친구들과 카드게임에 몰두해 있던 주인공 유기가 어느날 신비한 이집트 게임을 통해 괴물들이 사는 환상의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는 것이 줄거리. 미국에서는 지난 9월 TV방영을 시작하면서 비디오 게임과 그림카드, 액션 피겨 등 각종 상품들이 놀라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02.12.06 I 김세형 기자
  • (증시조망대)주가조정과 기간조정의 갈림길
  • [edaily 김세형기자] 전일 서울증시는 비교적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 모두 3%가 넘는 가파른 하락세를 탔다. 최근 상승에 대한 부담이 있는 상황에서 나온 조정이었지만 그 폭은 다소 큰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오늘 새벽 마감된 뉴욕증시도 불안한 모습을 씻어내지 못했다. 전일에 이어 기업들의 실적이 문제가 됐다. 나스닥지수는 장중한때 급락양상까지 보이며 이틀 연속 하락했고 다우지수는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어제의 조정은 조정폭이 논란거리이지만 한편으론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인한 자연스레 해석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랠리를 주도해온 외국인이 미국 시장 불안에 맞춰 국내 시장에서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증권사들은 추가 조정을 받더라도 700선의 지지는 가능하다는 시각을 내비치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반등모멘텀이 희석된 만큼 기간조정을 예고하는 분석도 늘고 있다. 다음주 선물옵션만기도 점차 부담스럽다는 지적이다. 단기조정에 그칠 것인가, 아니면 기간조정을 이어갈 것인가. 오늘이 그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증시 주요뉴스] -가구당 빚 3천만원 육박, 9월말 현재 424조원, GDP의 75%선 -"미국 더블딥 비켜간다" 스티븐 로치 경제전망 수정 -이근영 금감위장, 삼성생명 상장 당분간 힘들어 -11월 가계대출 급속 둔화, 2조 증가에 그쳐...지난달의 3분의 1수준 -미국 기업 내년 실적 하향, 노키아.HP등, 11월 자동차 판매 13% 줄어 -미국 3분기 생산성 5.1% 증가, 서비스업지수도 큰폭 상승...경기회복 기대감 높아져 -나노 공정.장비개발에 향후 10년간 1286억 투자, 극미세 부품제조 본격화 -시세급등 주도 증권사에 권고, 코스닥 불공정거래 근절 방안 16일부터 시행 -CB주식전환 줄이어 11월이후 23건, 물량 주의보 -대선 특수 사라져, 인쇄.관광.광고기획 등 업종 찬바람 -서울시 주상복합 아파트 건축 기준 강화, 업계 "변칙 규제" 반발 -기업체감경기 석달째 내리막...전경련 12월 BSI 95.6, 제조업 급속 악화 -미국 개인들, 신규회사채 직접 산다, 인수업체 안거치고 올 500억 달러어치 매입 -정부 보유외환 운용기구 검토, 11월 현재 1183억달러...자산일부 전문 펀드에 아웃소싱도 -해외건설 수주액 60억달러 돌파, 플랜트 수출 힘입어 작년보다 20% 상회 -DDR값 급락 반도체주 발목, 아시아 현물시장서 4%이상 하락 [뉴욕증시] 실적 악재..나스닥 약세,다우도 약보합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를 극복하지 못하고 일제히 하락했다.나스닥지수는 장중한때 급락양상까지 보이며 이틀 연속 하락했고 다우지수는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월트디즈니와 휴렛팩커드 등의 대형주들이 잇따라 향후 실적을 경고하면서 증시에 큰 부담을 줬고 모건스탠리가 기술관련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대거 하향하면서 투자심리 악화에 직격탄을 날렸다. 또 최근 2개월간에 걸친 주식시장의 상승으로 인해 연말 랠리를 기대하던 투자자들이 매도 대열에 동참하면서 지수의 낙폭이 확대됐다. 장막판 필립모리스, 프록터앤갬블(P&G)과 같이 실적 전망이 안정적인 일부 소비관련 종목들로 매수세가 일부 유입됐지만 지수의 낙폭을 줄이는데 그쳤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대체로 긍정적이었으나 반등의 모멘텀을 제공하지 못했다.11월 ISM지수는 57.4로 월가의 예상치인 54.0을 크게 상회했고 3분기 생산성(수정치)도 5.1% 증가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0%를 상회했다.반면 10월 공장주문은 전월대비 1.5% 증가하는 데 그쳐 예상치인 1.7% 증가를 하회했다. 4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해 장중 수차례 플러스권으로 반등하기도 했지만 막판 매물공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전일대비 0.06%, 5.08포인트 내린 8737.85포인트(잠정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은 하락세로 출발해 장중내내 별다른 반등시도 없이 1.29%, 18.66포인트 하락한 1430.30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35%, 3.24포인트 떨어진 917.53포인트를,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0.82%, 3.30포인트 떨어진 397.53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5억2748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8억6435만주로 평균치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619대1594를, 나스닥은 1341대1946로 하락종목의 숫자가 우세했다. 다우종목인 디즈니가 실적 경고에 따른 부담으로 4.64% 하락했다.디즈니는 만화영화 "보물 행성"의 흥행실적이 과대 계상돼 올해 순익중 7400만달러가 과대 계상됐다고 밝혔다.이로인해 디즈니는 올해 4분기의 순익은 주당 21센트로 당초 예상보다 9%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증권사 데일리(5일자)] 동양증권 : "단기조정에 그칠 것으로 기대" 동부증권 : "700선 근방에서 매수" 현대증권 : "리스크 관리체제로 전환도 고려" 신영증권 : "상승갭 구간에서의 지지력 테스트" 현투증권 : "중기 상승전환 과정속 일시적 조정장세" 교보증권 : "단기 구심점 상실" 하나증권 : "기술적 부담 해소과정" 대신증권 : "이격조정인가, 기간조정인가..차익실현 필요" SK증권 : "반락보다는 숨고르기 국면으로 이해" LG증권 : "단기조정 or 모멘텀 부족에 따른 단기추세전환"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4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이틀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4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3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821억원이 늘어난 9조4362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2일간 늘어난 예탁금은 2004억원. 한편 위탁자 미수금은 나흘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3일 기준 미수금은 전일대비 233억원이 줄어든 7956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714.50포인트(-22.07P. 3.01%) *투자심리도: 80% *20일 이격도: 103.6 <코스닥> *코스닥지수: 51.73포인트(-2.05P, 3.81%) *투자심리도: 90% *20일 이격도: 105.1 <코스피선물지수> *코스피200선물지수: 91.00(-2.00P, -2.15%) *시장베이시스, +0.83 *미결제약정, 7만7342계약, -7472계약 *피봇포인트: 91.20 1차 저항선: 91.80, 2차 저항선: 92.60 1차 지지선: 90.40, 2차 지지선: 89.80 [ECN마감] 매도 우위..거래 위축 4일 야간전자장외시장(ECN)이 급락한 정규시장을 반영해 매도세가 우위를 보이며 마감했다. 특히 거래대금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며 투자심리가 급속히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전체 거래량은 150만7695주로 전일 215만6589주보다 65만주 가량 줄었다. 거래대금은 28억원에 그치며 전일 47억원에 크게 못 미쳤다. 하이닉스가 4억9700만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부동의 1위를 지켰고 삼성전자도 810주가 거래돼 거래대금이 3억원을 기록했다. 신성이엔지도 1억원 넘게 거래됐다. 109개 종목이 매도잔량을 남기며 장을 마쳤다. 반면 매수잔량을 남긴 종목은 82개에 불과, 매도세가 우위를 보였다. 개별종목별로는 하이닉스가 37만주의 잔량을 남겼고 아남반도체와 동양철과, 현대건설도 5만주 넘는 매도주문이 체결되지 못한채 장을 마쳤다. 반면 신원은 35만주의 매수잔량을 쌓아 눈길을 끌었다. 케이씨텍과 금호산업, 대상, 금양 등도 1만주 넘는 매수잔량을 남겼다.
2002.12.05 I 김세형 기자
  • (뉴욕/마감)실적 악재..나스닥 약세,다우도 약보합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를 극복하지 못하고 일제히 하락했다.나스닥지수는 장중한때 급락양상까지 보이며 이틀 연속 하락했고 다우지수는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월트디즈니와 휴렛팩커드 등의 대형주들이 잇따라 향후 실적을 경고하면서 증시에 큰 부담을 줬고 모건스탠리가 기술관련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대거 하향하면서 투자심리 악화에 직격탄을 날렸다. 또 최근 2개월간에 걸친 주식시장의 상승으로 인해 연말 랠리를 기대하던 투자자들이 매도 대열에 동참하면서 지수의 낙폭이 확대됐다. 장막판 필립모리스, 프록터앤갬블(P&G)과 같이 실적 전망이 안정적인 일부 소비관련 종목들로 매수세가 일부 유입됐지만 지수의 낙폭을 줄이는데 그쳤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대체로 긍정적이었으나 반등의 모멘텀을 제공하지 못했다.11월 ISM지수는 57.4로 월가의 예상치인 54.0을 크게 상회했고 3분기 생산성(수정치)도 5.1% 증가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0%를 상회했다.반면 10월 공장주문은 전월대비 1.5% 증가하는 데 그쳐 예상치인 1.7% 증가를 하회했다. 달러는 엔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기록한 반면 유로에는 약세로 밀리는 혼조세를 나타냈고 국채가격은 소폭 상승했다.국제유가는 최근의 급등세를 벗어나 하락세로 반전했으나 금값은 상승했다. 4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해 장중 수차례 플러스권으로 반등하기도 했지만 막판 매물공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전일대비 0.06%, 5.08포인트 내린 8737.85포인트(잠정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은 하락세로 출발해 장중내내 별다른 반등시도 없이 1.29%, 18.66포인트 하락한 1430.30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35%, 3.24포인트 떨어진 917.53포인트를,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0.82%, 3.30포인트 떨어진 397.53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5억2748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8억6435만주로 평균치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619대1594를, 나스닥은 1341대1946로 하락종목의 숫자가 우세했다. 다우종목인 디즈니가 실적 경고에 따른 부담으로 4.64% 하락했다.디즈니는 만화영화 "보물 행성"의 흥행실적이 과대 계상돼 올해 순익중 7400만달러가 과대 계상됐다고 밝혔다.이로인해 디즈니는 올해 4분기의 순익은 주당 21센트로 당초 예상보다 9%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디즈니는 이와 별개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해 3분기의 회계장부를 조사중이나 이는 회계 스캔들과는 관련없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의 미디어기업인 AOL타임워너는 전일 온라인 사업부문에 대한 실적 경고에 이어 이날은 증권사의 투자의견 하향으로 2.60% 하락했다.모건스탠리는 AOL타임워너가 내년은 물론 그 이후에도 실적이 회복되기 힘들다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평균비중"으로 하향했다.또 국제신용평가기관인 S&P는 AOL의 회사채 신용급등 전망을 부정적 감시대상에 올렸다. 하드웨어 메이커인 휴렛팩커드(HP)도 4.47% 밀렸다.HP의 CEO인 칼리 피오리나는 전일 애널리스트들과의 미팅을 통해 내년 매출이 2-4% 증가에 그쳐 종전 예상치인 4-6% 증가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한편 HP는 컴팩과의 합병을 통해 내년말까지 30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대형소매점인 페더레이티드 역시 실적경고를 악재로 2.28% 내렸다.페더레이티드는 추수감사절 매출을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이번 홀리데이시즌의 매출은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이에 반해 월마트는 0.95% 상승했으며 타겟도 1.74% 올랐다. 대표 블루칩인 제너럴일렉트릭(GE)은 리만브라더스의 부정적인 코멘트로 0.75% 하락했다.리만은 GE의 내년 실적이 올해보다 질적으로는 크게 개선되겠지만 퇴직연금, 스톡옵션, 일부 사업부문의 경영악화 등으로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실적전망이 비교적 안정적인 소비재 관련종목들은 기업들의 실적우려가 부각되면서 상승했다.세계 최대의 담배 제조업체인 필립모리스가 3.34% 상승했으며 소비재 업체인 프록터앤갬블도 1.85% 올랐다. 기술주들은 모건스탠리가 반도체, 하드웨어 등 4개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한데 따른 충격으로 일제히 부진했다.우선 반도체 종목들은 모건스탠리가 "10월 초 이후의 랠리를 통해 반도체주들의 현재 가격은 순익전망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상태에 도달했다"며 투자의견을 "평균비중"으로 하향하며서 부진했다. 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2.81% 하락했으며 인텔의 경쟁사인 AMD는 3.33% 떨어졌다.반도체 장비주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KLA-텐코가 각각 5.39%, 5.18% 떨어졌고 D램 메이커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4.45% 하락했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5.69% 하락했다. 하드웨어 메이커인 델컴퓨터와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1.03%, 2.84%씩 하락했고 네트워킹 업종의 주니퍼네트웍스는 도이체방크가 실적에 대한 우려로 투자의견을 "매도"로 강등하면서 5.16% 급락했다.시스코시스템즈와 루슨트도 각각 0.62%, 3.89% 하락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의 대표주자 마이크로소프트는 0.30% 떨어졌다.MS는 CFO인 존 코노스가 긍정적인 향후 전망을 내놓으면서 한때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막판 약세로 되밀렸다. 기업용 소프프웨어 메이커인 JD에드워드도 11.16% 급락했다.JD에드워드는 CEO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년 1분기 실적을 직접 경고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다.동종업종의 대표주인 오라클이 2.81% 하락했으며 피플소프트도 7.67% 밀렸다.
2002.12.05 I 공동락 기자
  • (뉴욕/장중)실적 우려..다우,8700선 하회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기업들에 대한 실적우려가 확산되면서 하락세다.월트디즈니와 휴렛팩커드 등의 대형주들이 잇따라 실적을 경고하고 증권사들의 투자의견 하향이 이어지면서 반등의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다. 또 최근 2개월간에 걸친 주식시장의 상승으로 인해 연말 랠리를 기대하던 투자자들이 매도 대열에 동참하면서 지수의 낙폭이 확대되는 상황이다.특히 최근 랠리에서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던 기술주들의 낙폭이 크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대체로 긍정적이었으나 증시의 상승 모멘텀이 되기는 역부족이다.11월 ISM지수는 57.4로 월가의 예상치인 54.0을 크게 상회했고 3분기 생산성(수정치)도 5.1% 증가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0%를 상회했다.반면 10월 공장주문은 전월대비 1.5% 증가하는 데 그쳐 예상치인 1.7% 증가를 하회했다. 4일 오전 11시 17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7%, 62.58포인트 하락한 8681.35포인트를 기록하며 8700선을 하회하고 있다.나스닥은 1.98%, 28.71포인트 급락한 1420.25포인트를, S&P500지수는 0.64%, 5.85포인트 하락한 914.9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다우종목인 디즈니가 실적 경고를 악재로 4.69% 하락중이다.디즈니는 만화영화 "보물 행성"의 흥행실적이 과대 계상돼 올해 순익중 7400만달러가 과대 계상됐다고 밝혔다.이로인해 디즈니는 올해 4분기의 순익은 주당 21센트로 당초 예상보다 9%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와별개로 디즈니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지난해 3분기의 회계장부를 조사중이나 이는 회계 스캔들과는 관련없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의 미디어기업인 AOL타임워너는 전일 온라인 사업부문에 대한 실적 경고에 이어 이날은 증권사의 투자의견 하향으로 4.01% 하락했다.모건스탠리는 AOL타임워너가 내년은 물론 그 이후에도 실적이 회복되기 힘들다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평균비중"으로 하향했다. 하드웨어 메이커인 휴렛팩커드(HP)도 4.32% 밀렸다.HP의 CEO인 칼리 피오리나는 전일 애널리스트들과의 미팅을 통해 내년 매출이 2-4% 증가에 그쳐 종전 예상치인 4-6% 증가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한편 HP는 컴팩과의 합병을 통해 내년말까지 30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대형소매점인 페더레이티드 역시 실적경고를 악재로 2.03% 내렸다.페더레이티드는 추수감사절 매출을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이번 홀리데이시즌의 매출은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이에 반해 월마트는 1.24% 상승했으며 타겟도 0.61% 올랐다. 기술주들도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반도체 종목들은 모건스탠리가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평균비중"으로 하향한 것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인텔이 3.85% 하락중이며 인텔의 경쟁사인 AMD는 9.24% 급락했다.장비주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는 5.57% 떨어졌고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6.58% 하락중이다. 네트워킹 업종의 주니퍼네트웍스는 도이체방크의 투자의견 하향으로 8.63% 급락했다.또 같은업종의 시스코시스템즈와 루슨트도 각각 3.17%, 6.67% 하락했다.소프트웨어 업종의 오라클과 마이크로소프트도 각각 4.16%, 0.81% 떨어졌다.JP모건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기 콘솔박스인 "X박스"가 이번 추수감사절 세일 기간중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에 이어 판매량 2위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소프프웨어 업종의 JD에드워드도 13.06% 급락중이다.JD에드워드는 CEO가 직접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향후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밝혀 주가가 약세다. 무선통신주들도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노키아가 전일에 이어 2.60%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고 에릭슨은 4.79% 떨어졌다.퀄컴은 2.45% 하락했다.
2002.12.05 I 공동락 기자
  • (뉴욕/개장)기술주 급락..나스닥,2% 내외 ↓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가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로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휴렛팩커드에서 디즈니까지 기업들의 실적 경고가 잇따르고 있어 연말 랠리를 기대하며 증시의 방향성을 모색하던 투자자들은 서둘러 매물을 내놓고 있다.특히 최근 랠리를 통해 급등했던 기술주들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대체로 긍정적이었으나 증시의 상승모멘텀이 되기는 역부족이다.11월 ISM지수는 57.4로 월가의 예상치인 54.0을 크게 상회했다.3분기 생산성(수정치)도 5.1% 증가해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0%를 상회했다.반면 10월 공장주문은 전월대비 1.5% 증가하는 데 그쳐 예상치인 1.7% 증가를 하회했다. 뉴욕증시는 ISM지수가 발표되면서 낙폭을 크게 줄였으나 더이상의 상승모멘텀이 되지는 못하고 있으며 장초반의 급락세를 줄이는 데 만족하고 있다. 4일 오전 10시 7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59포인트,0.7% 하락한 8683포인트를 기록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S&P500지수도 7포인트,0.8% 하락한 913포인트를 기록중이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그러나 29.8포인트,2.06% 급락한 1419포인트를 나타내며 주요 지지선인 1422포인트를 하향돌파했다. 전일 애널리스트들과의 미팅을 통해 내년 매출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던 휴렛팩커드가 급락세다.HP의 칼리 피오리나 CEO는 내년 매출이 2-4% 증가에 그쳐 종전 예상치인 4-6% 증가에 못미칠 것으로 예상했다.HP는 또 내년 말까지 컴팩과의 합병을 통해 30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디즈니도 실적경고를 악재로 8.4% 하락중이다.디즈니는 만화영화 "보물 행성"의 흥행 실적이 과대 계상돼 올해 순익중 7400만달러가 과대 계상됐다고 밝혔다.이로인해 디즈니는 올해 4분기의 순익은 주당 21센트로 당초 예상보다 9%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한편 이와별개로 디즈니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지난해 3분기의 회계장부를 수정하고 있으나 이는 회계부정과는 관련없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대형소매점인 페더레이티드 역시 실적경고를 악재로 6.2% 하락중이다.페더레이티드는 추수감사절 매출을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이번 홀리데이시즌의 매출은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11월의 매출도 실망스러운 수준이라고 밝혔다.이의 여파로 여타 소매주들도 일제히 약세다.월마트가 0.3% 하락중이며 타겟이 1.3%,JC페니가 각각 2.98% 하락중이다. AOL타임워너는 내년 순익전망을 경고한 여파로 전일에 이어 오늘도 약세다.AOL타임워너는 5.7% 급락하고 있다.모건스탠리는 AOL타임워너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평균비중"으로 하향해 매도세를 부추키고 있다. 기술주들도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반도체주와 무선통신주들의 낙폭이 크다.반도체는 모건스탠리가 반도체종목의 투자의견을 "평균비중"으로 하향한 것을 악재로 일제히 하락세다.인텔이 4.2% 급락중이며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는 5.5% 떨어졌다.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2.4% 하락중이다.인텔의 경쟁사인 AMD는 7.4% 급락했다. 주니퍼네트웍스는 도이체방크의 투자의견 하향으로 8.7% 급락한 8.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이밖에 시스코가 4.6% 하락했으며 오라클과 마이크로소프트도 각각 3%와 0.5% 떨어졌다.한편 JP모건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기 콘솔박스인 "X박스"가 이번 추수감사절 기간중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에 이어 판매량 2위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무선통신주들도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노키아가 전일에 이어 2.9%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고 에릭슨은 4.4% 떨어졌다.퀄컴은 1.6% 하락했고 RF마이크로디바이스도 8.3% 폭락했다. 여행용 인터넷 사이트들도 살로만스미스바니의 투자의견 하향으로 하락세다.호텔닷컴이 2.4% 하락했고 엑스피디아닷컴은 2.7% 떨어졌다.펩시콜라바틀링은 UBS워버그가 "보유"로 투자의견을 하향한 것에 영향받아 1.65% 하락중이다.
2002.12.05 I 이의철 기자
  • (뉴욕/개장전)하락출발 예고..지수선물 약세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의 개장전분위기가 약세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투자심리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주요 지수선물들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전 발표된 경제지표도 증시의 상승모멘텀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3분기 생산성(수정치)이 5.1% 증가해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0%를 상회했지만 증시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4일 오전 8시 50분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나스닥1100지수선물은 19.50포인트,1.78% 하락한 1075.00포인트를 기록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다우지수선물은 85.0포인트,0.97% 하락한 8680.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으며 S&P500지수선물은 10.10포인트,1.09% 하락한 913.70포인트를 기록중이다.나스닥개장전지수도 16.86포인트,1.54% 하락한 1071.94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대형소매점인 페더레이티드가 11월 매출이 실망스러운 수준이었으며 홀리데이시즌의 매출도 예상치를 약간 상회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밝히면서 약세다.페더레이티디드는 추수감사절 연휴기간중의 매출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11월 한달간의 매출은 다소 부진했으며 홀리데이 시즌 기간중의 매출도 예상치의 낮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페더레이티드는 개장전거래에서 70센트 하락한 31.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의 여파로 여타 소매주들도 일제히 약세다.월마트와 타겟 JC페니 등이 하락중이다. AOL타임워너는 내년 순익전망을 경고한 여파로 전일에 이어 오늘도 약세다.모건스탠리는 AOL타임워너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평균비중"으로 하향했다. 디즈니는 개장전거래에서 1.04달러 하락한 17.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디즈니는 최근 개봉된 만화영화 "보물 행성"이 예상보다 부진한 흥행성적을 보여 내년 1분기 주당 순익이 주당 1센트 정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또 4분기 주당순익은 9% 떨어진 주당 21센트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기술주들도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주니퍼네트웍스는 개장전거래에서 7% 하락한 8.6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스코는 30센트 하락한 14.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인텔과 오라클도 모두 하락했다.도이체방크는 주니퍼네트웍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도"로 하향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약세다.JP모건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기 콘솔박스인 "X박스"가 이번 추수감사절 기간중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고 밝혔다.마이크로소프트는 35센트 하락한 56.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휴렛팩커드도 하락중이다.전일 장마감후 휴렛팩커드의 칼리 피오리나 CEO는 내년 매출이 2-4% 증가에 그쳐 종전 예상치인 4-6% 증가에 못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2002.12.04 I 이의철 기자
  • 전장(29일)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홍정민기자] 다음은 전장(29일) 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내용입니다. ◇거래소 ▲데이콤= 파워콤 인수..1만2천원에 45.5%확보. 이와 관련, 전분가들은 인수시너지가 불투명하다고 평가 ▲삼성화재= 4~10월 당기순익 2159억원 ▲LG건설= 최대주주 허창수회장으로 변경 ▲세풍= 워크아웃 졸업..인수금융 1500억 주선 ▲하나은행=합병은행 출범·내년 100대 은행 진입 목표 ▲신동방= 기업개선작업 자율추진승인 ▲이랜드= 국제상사 수권자본 증액 반대 소송제기 ▲현대상선= 차운송부문 매각 EU 승인날 듯 ▲극동건설= "법원 론스타펀드와 양해각서 허가" ▲새한= 출자전환 등 채무재조정안 통과-채권단 ▲하이닉스= "출자전환, 해외채권자도 포함해야" -투신권 ▲SK= 홍콩 현지법인 250만불에 매각 ▲조흥은행= 인수자 적격성 금감위가 검증-금정국장 ▲외환카드= 5300억 상각채권 매각키로 ▲일진전기= "교환사채 발행 계획 없다" ▲대성산업= "원방이 제기한 손배항소 법원서 기각" ▲삼영무역= 뉴토펙스 영업양도 결의 ▲신라교역= 178억원 특별이익 발생 ▲대한방직= 157억 채무면제..94억 특별익 ▲삼환기업= 662.9억 고속국도 건설공사 계약 ▲중앙건설= 628억 아파트신축공사 수주 ▲LG생활건강= 미국업체와 전략적 제휴 미정 ▲SK케미칼= 동신제약 주식 110만주 처분 ▲조선내화= KT 보유주식 5만주 전량처분 ▲현대시멘트= 성우이컴에 179억 추가 출자 ▲맥슨텔레콤= 실리콘세븐에 17.5억원 출자 ▲계룡건설= 고속도로관리공단 계열편입 ▲통일중공업= 중국업체에 기술이전 ▲효성= 독일법인에 50.7억원 지급보증 ▲현대차= 말련국민차 "아토스1호차" 마하티르 수상에 증정 ◇코스닥 ▲하나로통신= "데이콤의 파워콤 인수는 재벌특혜" ▲포스데이타= 국내최초 "CMM 레벨4" 획득 ▲오디티·이림테크·하이스마텍·콤텔시스템·디엠테크놀로지= 이달 보호예수 해제 ▲솔고바이오= 中병원에 2.8억원 시범시스템 설치 ▲삼일인포마인= 7~10월 누적 매출 45.7억원..40.5%↑ ▲한빛네트= "유상증자·CB발행 검토중" ▲타임아이엔씨·풍국주정공업·푸드웰 = 투자유의종목 지정..거래실적 부진-코스닥 ▲하이퍼정보= "법원서 부동산 가압류 결정문접수" ▲스페코= 삼익악기에 57.8억원 CB출자 ▲무한투자= 510만불 해외BW 만기전 상환 ▲CJ엔터테인먼트= "턱시도" 130만명..순익 5억 ▲지이티= "독일업체와 외자유치MOU 체결" ▲에스아이테크= 한화증권에 CRM서비스 제공 ▲한국정보통신= 에스알인포텔과 전략적 제휴 ▲대원싸아이= 1.3억 만화수출계약 체결 ▲웰링크= "대표이사 남현철씨로 변경" ▲인투스= "대표이사 손성락씨로 변경" ▲아이티= "공비호씨가 대표이사로 변경" ▲대영에이앤브이= 씨에프랑스 10% 취득 ▲CHK한강= "중국통신사업 확정사항 없어" ▲텔슨전자= "사옥매각 추진중" ▲하이퍼정보= "주총서 감사선임안 부결" ▲실리콘테크= 중국법인 설립 ▲지엔텍= 주가급등 조회요구-코스닥
2002.12.02 I 홍정민 기자
  • "대한항공, 실적호조"-LG·동양
  • [edaily 박호식기자] 대한항공(03490)의 10월 영업실적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LG증권과 동양종금증권은 26일 "대한항공의 10월 영업실적이 호조세로 나타나며 소비경기 둔화와 유가상승에 따른 실적둔화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지적했다. 송재학 LG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10월 영업지표가 9월 부진에 비해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며 "특히 여객부문에서 한중선, 한일선의 호조세가 나타났으며 화물부문은 월별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송 연구원은 또 "4분기도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확보할 것"이라며 "주수익원인 한일선과 한중선 탑승률에서 회복세를 나타내고 수요증가 및 단위당수입 호조로 향후 영업실적 상승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지윤 동양종금증권 연구원도 "10월 영업실적은 지난해 항공수요 급감을 감안하더라도 폭발적인 수요증가"라며 "전년동월대비 수송량 증가율은 국제여객 40.5%, 항공화물 18%이며 허니문 및 골프관광수요, 일본 및 미국으로 입국자 수요회복, 서부항만화물 수요폭증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4분기 유가상승에 따른 실적악화 우려는 기우"라며 "4분기에도 환율, 금리하락, 항공수요 호조로 유가상승 효과를 상쇄할 것이며 4분기 영업이익은 612억원, 연간 영업익 3328억원, 연간 당기순익 2422억원으로 3년만에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1750원이다.
2002.11.26 I 박호식 기자
  • 삼성전자, 유럽최초 3세대 양방향 동화상 통화 성공
  • [edaily 양효석기자] 삼성전자(05930)는 유럽에서 최초로 운영중인 이동통신 사업자의 서비스망에서 양방향 동화상 통화 등 유럽형 3세대(UMTS) 통신서비스를 선보여 3세대 이동통신에서 기술력 선도업체로 위상을 강화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양방향 동화상 통화 시연은 지난 5∼1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정보통신 전시회(SIMO)에서 진행됐으며, 유럽형 3세대(UMTS) 컬러 동영상 휴대폰으로 스페인의 서비스사업자인 보다폰의 실제 운영망에서 시연됐다. 삼성전자는 유럽 최초의 실제 운영망 양방향 동화상 통화와 함께 비디오 스트리밍을 이용한 컨텐츠 서비스, 휴대폰과 노트북 PC를 연결한 동화상 회의를 시연했다고 설명했다. 양방향 동화상 통화 시연에 사용된 삼성전자 휴대폰은 최고급의 화질을 구현하는 26만 컬러 TFT-LCD를 탑재한 유럽형 3세대 UMTS 컬러 동영상 휴대폰으로, 스트리밍 방식을 채용함으로써 뮤직비디오, 인터넷 방송, 만화, 뉴스 등 다양한 컬러 동영상 컨텐츠의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휴대폰에 내장된 11만 화소의 고화질 CMOS 카메라는 180도까지 회전이 가능해 사진을 편리하게 찍을 수 있고, 찍은 사진을 상대방의 휴대폰은 물론 e메일로도 전송하거나 촬영한 동영상을 휴대폰의 배경화면으로 저장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3위를 확보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번에 유럽 최초로 실제 운영망에서의 양방향 동화상 통화를 성공적으로 시연함으로써 삼성전자의 3세대 이동통신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3G UMTS 시연이 내년 하반기 본격화 될 유럽의 3세대 이동통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보다폰을 비롯한 유럽의 3세대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2002.11.10 I 양효석 기자
  • (초점)SKT, 무한확장에 금융권·포털업계 "긴장"-②
  • [edaily 문주용기자] 막강한 무선 인프라와 충성도 높은 고객기반을 가진 SK텔레콤(17670)이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영역에 진출하면서 은행 및 신용카드사 등 금융권을 비롯해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 관련업계는 SK텔레콤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경계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특히 금융권의 경우 이미 통신/금융 이업종간 경쟁이 시작됐으며, 이러한 경쟁구도는 시간이 흐를수록 첨예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향후 은행의 경쟁상대는 통신회사" SK텔레콤에 대한 은행, 신용카드사 등 금융기관의 위기감은 심각하다. 이미 네모 및 모네타 등의 결제/계좌이체서비스를 통해 금융권의 고유 사업영역에 대한 침공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특히 인터넷뱅킹과 온라인트레이딩 등 금융거래의 급속한 디지털화와 함께 산업간 장벽이 빠르게 붕괴되고 있어 시간이 흐를수록 SK텔레콤이 더 큰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00만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최대 은행인 국민은행 김정태 행장도 "향후 은행의 경쟁상대는 통신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혀, 은행권의 우려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은행권은 막강한 무선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SK텔레콤이 계좌이체 및 결제서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경우 은행의 고유업무 영역이 잠식돼 극단적으로는 지불/결제서비스 영역을 통신사에 빼앗기고, 단순 금고로 전락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우려를 반영해 SK텔레콤의 네모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민, 신한은행을 비롯해 농협 등은 SKT 네모서비스에 은행 계좌를 개방하지 않고 있다. 또한 금융결제원을 중심으로 은행권 차원에서 SK텔레콤에 맞서 공동대응도 모색하고 있다. KTF와 제휴를 맺고 계좌이체서비스를 제공해왔던 국민은행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SK텔레콤 등 통신사업자들이 은행권의 경쟁상대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현재 은행의 전자금융서비스가 거래 안정성과 보안 등의 측면에서 감독기관의 규제를 받으며 손발이 묶여 있는 반면 SK텔레콤에 대해서는 아무런 규제가 없어 큰 비대칭을 낳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선인터넷 활성화에 따라 기존 포털에도 타격 신용카드사들도 집단 반발하고 있다. 휴대폰에 칩을 내장해 기존 신용카드 기능을 대체하는 서비스인 `모네타플러스`에 대한 참여를 꺼리고 있는 것. 신용카드사들은 휴대폰 신용카드 결제사업을 하면서 SK텔레콤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전북은행 신용카드 인수여부에 따라 직접적인 경쟁자가 된다는데 부담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최대 무선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의 존재를 무시할 수도 없다는 것이 더 큰 고민이다. 이와 관련 SK텔레콤측은 "유무선 포털과 금융서비스 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향후 성장 모멘텀이 될 데이터 매출을 강화하는 한편 이통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지 해당 사업에 직접 뛰어들기 위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하고 있다. 다음을 비롯한 인터넷 포털업체들의 경우 아직 구체적인 위기감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인터넷 접속환경이 무선쪽으로 옮겨갈 경우 타격이 클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현재 SK텔레콤의 무선데이터 매출은 컬러링과 벨소리다운로드 등에 국한되고 있어 만화, 게임, 증권, 운세 등 진정한 의미의 컨텐츠로 보기는 어렵지만 무선 인터넷의 활성화 정도에 따라 파급효과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관계자는 "무선 인터넷의 성장속도에 따라 SK텔레콤의 위협 정도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라이코스와 네이트 합병 후 유선 인터넷 포털에 대한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02.11.07 I 문주용 기자
  • 미국 중간선거, 증시에 어떤 영향 미칠까
  • [edaily 전미영기자] 11월 5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국의 중간선거일이 다가옴에 따라 선거 결과가 증시에 미칠 영향이 주목을 끌고 있다. 중간 선거를 통해 의회 다수당이 바뀔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금은 민주당이 상원을,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하고 있으나 의석차가 매우 미미하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은 5석만 더 얻으면 하원을 손에 넣게되고 공화당은 1석만 빼앗아오면 상원 다수당이 될 수 있다. 2000년 대통령선거 때의 접전을 떠올릴 여지가 충분하다. 브루킹스연구소의 토마스 만 선임연구원은 양당간 의석 격차가 너무 적어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히고 "상하 양원을 어느 한 당이 모두 장악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그의 예측대로 민주당이나 공화당 어느 한 당이 의회를 지배하게 되면 경제와 증시는 적지 않은 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월가에선 기업친화적인 공화당이 상하 양원을 장악하게 되는 경우가 경제와 주가에 가장 긍정적이란 의견이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와코비아증권의 마크 비트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업에 대한 반감이 지배적인 상황에서는 강한 경제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미국 증시가 갑작스런 랠리를 보인 것은 폴 웰스턴 민주당 상원의원이 비행기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공화당이 상원 지배정당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란 분석도 나왔다. 그러나 26일 실시된 CNN-타임 공동 여론조사에선 응답자의 44%가 민주당의 경제 운용능력에 더 후한 점수를 줬다. 공화당이 상대적으로 경제를 더 잘 이끌 수 있다는 응답은 39%였다. 이 때문에 소비자신뢰지수의 급락을 비롯, 다시 표면화된 경제 우려가 공화당보다는 민주당에 유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 언론들이 부시 경제팀의 미숙함을 연일 풍자만화의 소재로 다루고 있다는 사실도 공화당의 경제정책에 대한 불신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이 상하 양원을 모두 지배하게 될 경우에도 경제가 반드시 좋아지리란 보장은 없는 듯 보인다. 예상되는 박빙의 승리로는 공화당 정부에 대해 분명한 주도권을 행사하기 힘들며 의회와 행정부간 대립만 깊어질 것이란 예상이 주를 이루고 있다. 미국 CNN의 금융사이트인 CNN머니는 이와 관련, 중간선거 결과에 대해 확실한 것은 "어느 당이 의회를 장악하건 정체(gridlock) 현상이 심화될 것이란 점"이라고 분석했다. 경제운용 능력을 의심받고 있는 공화당의 경우에도, 행정부와 갈등을 빚으며 주요 현안의 처리를 지연시킬 가능성이 높은 민주당의 경우에도 미국 경제와 증시의 "해결사" 노릇을 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2002.10.31 I 전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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