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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670건

  • 나스닥 낙폭 축소, 다우도 진정
  • 뉴욕증시의 패닉상태가 점차 해소되고 있다. 개장초 지수가 214포인트까지 급락했던 나스닥지수가 낙폭을 조금씩 줄여가고 있다. 바이오테크부문이 선전하고 있다. 다우존스지수도 석유, 유틸리티, 음식료 등의 강세에 힘입어 추가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에 비해 103.50포인트, 2.70% 하락한 3725.37포인트를 기록중이며 다우존스지수도 10674.60로 1.09% 하락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09% 하락한 상태다. 유럽중앙은행을 비롯해 미국의 FRB, 일본은행, 영란은행이 이례적으로 유로화 지지를 위한 공동보조를 취함으로써 유로화가 급등세를 보였지만 평소같으면 월가를 떠들썩하게 했을 이 뉴스가 인텔파문에 밀려 찬밥취급을 받고 있다. 전체적으로 뉴욕증시는 거래가 활발한 가운데 조금씩 패닉상태에서 벗어나고 있는 분위기다. 그러나 지수들이 여전히 하방압력을 받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나스닥시장에서는 바이오테크 부문이 유일하게 개장초의 약세를 극복하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나머지 업종은 모두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5.91% 하락했다. 그러나 점차 분위기는 개선되고 있는 상태다. 나스닥바이오테크지수는 어제보다 1.0% 상승한 상태지만 컴퓨터, 텔레콤지수는 5.3%, 1.1%씩 하락한 상태다. 종목별로는 인텔이 24% 폭락했고 델컴퓨터도 12%나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오라클, 선마이크로시스템즈 등 간판급 스타들이 대부분 4% 이상 빠졌다. 에릭슨만 강보합세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모건스탠리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제약, 담배, 유틸리티주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석유, 소매유통, 바이오테크주들도 강세다. 그러나 반도체,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 기술주들은 약세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어메리칸익스프레스, 시티그룹, JP모건 등 금융주들이 오름세고 1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매입 계획을 발표한 휴렛패커드가 강세다. 코카콜라, 맥도날드 등 음식료, 머크, 존슨앤존슨 등 제약주들이 또한 오름세다. 그러나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낙폭이 워낙 크다. 수주전 인텔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으로 큰 파문을 일으킨 바 있던 USB 파이퍼 제프리의 애널리스트 어쇽 쿠마는 22일 오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현 상황은 인텔 한 회사만의 문제가 아닌 반도체 산업 전체의 문제"라고 말해 인텔 충격이 장기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반도체주들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잔인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도이치방크 알렉스 브라운, 골드만삭스와 프루덴셜이 인텔에 대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또 리만브러더즈와 메릴린치도 가격목표대를 낮춰잡았다. 프루덴셜은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으며 살러먼 스미스바니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 유로화 또 사상최저, IMF 경제위기 경고
  • 유로화 가치가 또다시 사상최저로 떨어졌다. 미국의 견조한 성장세로 국제 투자자금이 달러화표시 자산으로 유입되고 있는데다 투자자들이 유럽중앙은행의 유로화 방어여부를 놓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유로화 폭락세가 지속됨에 따라 IMF는 19일 세계 경제가 위기에 빠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IMF는 세계경제전망 자료를 통해 유로화가 가치회복에 실패할 경우 외환시장의 환율체계가 혼란에 빠질 수 있고 보호무역주의의 재등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런던시장에서 유로화 환율은 장중 한때 유로당 84.80센트를 기록, 사상최저치를 기록했다. 엔화에 대해서도 유로당 90.60센트를 기록, 역시 사상최저로 떨어졌다. 이로써 유럽 11개국의 통합유로화는 첫 선을 보인 지난해 1월이후 달러화에 대해서는 27%, 엔화에 대해서는 31% 가까이 하락했다. HSBC의 이코노미스트 애덜 코울은 "유로화가 하락하는 것은 장기투자자금이 유럽에서 이탈해 미국으로 흘러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라며 유로당 80센트 근처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로화의 이같은 하락은 미국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맥도날드, 콜게이트 팜올리브, 질레트 등 미국내 유수의 다국적 기업들이 유로화 하락으로 타격을 받고 있고 그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보잉이나 GE는 미국과 유럽간의 잠재적 무역분쟁의 희생양이 될 소지가 가장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유가급등, 뉴욕 3대지수 급락
  • 유가가 배럴당 37달러선을 돌파, 다시 10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뉴욕증시가 지난주말의 급락세를 이어갔다. 장초반 한때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던 나스닥지수는 다시 세자리 숫자의 급락세로 돌아섰고 다우존스지수도 장마감으로 가면서 낙폭을 내내 확대시켜나갔다. 유가급등에 따른 인플레 우려와 달러화 강세, 그리고 경기둔화라는 3중고로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었다. 18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주말보다 118.48포인트, 1.08% 하락한 1만808.52포인트를 기록했고 나스닥시장의 나스닥지수도 전주말보다 108.71포인트, 2.83% 하락한 3,726.5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21.30포인트, 1.45% 하락한 1,444.51였고 소형주위주의 러셀 2000지수도 14.20포인트, 2.67% 하락한 516.68였다. 뉴욕증시 상장종목의 99%를 포괄하는 윌셔 5000지수도 235.70포인트, 1.71% 하락한 1만3,578.00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주말 급락세를 의식한 듯 조심스럽게 금주를 시장한 뉴욕증시는 반도체, 컴퓨터 등 그동안 낙폭이 컸던 기술주로 매기가 몰리면서 나스닥지수가 소폭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오전부터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던 10월인도분 원유선물가격이 오후들어서는 배럴당 37.10달러에 거래돼 장중 거래가격으로는 10년래 최고치를 기록함으로써 증시는 유가 악재의 그늘속으로 휩쓸렸다. 나스닥지수는 오후장들어 한때 130포인트 이상 급락하면서 지수 3700선이 위협받기도 했으나 소폭 반등하면서 낙폭을 다소 줄였다. 다우존스지수 역시 개장초부터 하락세를 보인 뒤 장중 내내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일중 최저치 수준에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가인 총재는 현재 미국의 소비수요가 생산성 증가와 거의 유사한 수준으로 늘고 있어 연준의 신중한 통화신용정책이 필요하며 미국 경제는 과거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지만 인플레 문제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말해 증시의 급락세를 거들었다. 은행주들의 약세는 또 앨런 그린스펀 연준의장의 은행연합회 발언내용에 영향을 받았다. 그린스펀의장은 은행들이 향후 기술진보에 따른 새로운 형태의 위험과 이익감소에 대응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 금융주들의 약세를 촉발시켰다. 나스닥시장에서는 업종 구분없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으며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는 5.2%나 폭락했고 텔레콤지수도 3.4%, 컴퓨터지수도 2.5%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전주말보다 2.39%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시스코, JDS 유니페이스 등 네트워킹주들이 5% 이상 폭락했으며 델컴퓨터,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퀄컴만이 퍼스트유니언 증권의 투자등급 상향조정의 영향으로 4% 이상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기술주와 금융주들이 지수하락을 주도했고 소매유통, 운송주들의 약세도 두드러졌다. 그러나 제약주가 소폭 강세를 보였고 석유주들은 혼조세였다. 다우존스지수 산정종목중에서는 시티그룹, 어메리칸익스프레스, JP모건 등 금융주들이 폭락세를 보였고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휴렛패커드, IBM, 하니웰 등 대형 기술주, 유로화 하락의 영향을 많이 받는 코닥, 존슨앤존슨 등 다국적기업들의 낙폭이 컸다. 반면, 엑슨모빌, 코카콜라, GE, 인터내셔널 페이퍼 등은 강세였다. AT&T는 브리티쉬텔레콤과의 인수합병설이 진행중이라는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의 보도로 주가가 강세였다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주 맥도날드와 콜게이트 팜올리브 등 미국의 다국적 기업들이 유로화 폭락으로 인해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투자등급이 하향조정된데 이어 이날은 질레트가 유로화 하락을 이유로 3/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발표, 주가가 폭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 9억7,600만주, 나스닥시장 16억1,100만주로 평소보다 많은 편이었다.
  • 나스닥 2% 급등, 다우는 약보합 반전
  • 나스닥지수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장초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탄 나스닥지수는 2% 가까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텔레콤, 컴퓨터, 바이오테크 등 "빅3"가 일제히 강세다. 그러나 다우지수는 대형기술주들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맥도날드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으로 약보합으로 반전됐다. 14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95% 오른 3969.74포인트를 기록중인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11151.10포인트로 0.28% 하락했다. S&P500지수는 어제보다 0.34% 오른 상태다.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적어도 나스닥시장에서만은 약효가 지속되고 있지만 다우지수는 약세로 돌아섰다. 나스닥시장에서는 텔레콤, 컴퓨터, 바이오테크 등 "빅3"를 위시해 반도체, 소프트웨어, 인터넷주들이 일제히 호조를 보이고 있다. 나스닥 컴퓨터지수는 어제보다 2% 이상 올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23% 올랐다. 어제 폭락했던 인텔과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가 다시 큰 폭으로 반등하고 있다. 오라클은 오늘 장마감후 1/4회계분기 실적보고를 앞두고 모건스탠리 딘위터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영향으로 주가가 5% 이상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퍼스트콜은 주당 13센트의 이익을 전망하고 있다. 어제 최대의 거래량을 수반하며 급등했던 시스코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니퍼 네스웍스의 스캇 크린즈 회장이 시스코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영향을 받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유틸리티주들이 그동안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에 들어갔고 제지, 항공, 제약, 석유주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술주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종목들은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제약, 음료, 석유주가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종목별로는 맥도날드, 프록터앤갬블, 코카콜라 등이 약세고 인텔, 휴렛패커드, IBM 등 대형기술주들이 강세고 홈데포, 시티그룹, JP모건 등도 오름세다. 맥도날드는 어제 달러화가 여타 통화들에 대해 강세를 지속한데 따른 영향으로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한다고 발표,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더구나 뱅크오브어메리카가 맥도날드에 대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영향을 받고 있다. 메릴린치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리먼브러더즈가 오름세를 보이는 등 금융주들도 견조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 뉴욕, PPI발표로 일제히 상승출발
  • 개장전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나스닥지수가 2% 가까이 급등세로 출발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연준의 금리정책에 대한 안도감을 더해줬기 때문이다. 14일 오전 9시 41분 현재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87% 오른 3966.67포인트를 기록중이고 다우존스지수도 11184.77포인트로 0.02% 올랐다.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45% 오른 상태다.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증시에 단비가 되고 있다. 8월중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과는 달리 0.2% 하락한데다 소비지출도 증가세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둔화되고 있는데다 노동시장의 경색도 완화되고 있어 투자자들은 이같은 지표들의 의미를 음미하고 있다. 나스닥시장에서는 오라클이 투자등급 상향조정으로 급등세고 어제 폭락했던 인텔이 다시 반등하는 등 컴퓨터 관련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다. 나스닥 컴퓨터지수는 2% 이상 오름세고 텔레콤주들도 급등하고 있다. 바이오테크부문도 강보합세다. 반도체부문도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2.75% 올랐다. 오라클은 오늘 장마감후 1/4회계분기 실적보고를 앞두고 모건스탠리 딘위터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영향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퍼스트콜은 주당 13센트의 이익을 전망하고 있다. 어제 최대의 거래량을 수반하며 급등했던 시스코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니퍼 네스웍스의 스캇 크린즈 회장이 시스코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영향을 받고 있다. 뱅크오브어메리카의 투자등급 하향조정으로 급락세를 보였던 인텔이 오늘은 다시 반등하고 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과 홈데포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맥도날드가 큰 폭으로 하락, 지수상승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맥도날드는 어제 달러화가 여타 통화들에 대해 강세를 지속한데 따른 영향으로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한다고 발표,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메릴린치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리먼브러더즈가 오름세를 보이는 등 금융주들도 견조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 나스닥 다시 폭락세, 다우도 하락
  • 반도체, 컴퓨터, 텔레콤 등 첨단기술주들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나스닥지수가 반등 하룻만에 다시 폭락세로 돌아섰다.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대형기술주들의 약세로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26%, 92포인트나 폭락한 4005.5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1211.77포인트로 0.43% 하락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어제보다 0.65% 하락한 상태다. 어제 큰 폭으로 올랐던 기술주들이 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나스닥시장에서는 반도체, 컴퓨터, 텔레콤, 바이오테크 등 대부분의 첨단기술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어제 급등했던 바이오테크부문은 개장초 유일하게 강세를 보였으나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은행, 보험 등 금융주만이 강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4.56% 폭락했다. 종목별로는 오라클, 시스코시스템즈, 마이크로소프트가 약세인 반면, 월드컴, 델컴퓨터, 퀄컴, 커머스원은 상승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독점금지법 위반관련 대법원 판결이 빠르면 오늘중 결정될 것이라는 소식으로 개장초에는 주가가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으나 대법원이 공식적으로 이를 부인함에 따라 주가가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는 제약, 소매유통,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소프트웨어, 텔레콤, 반도체 관련주들은 약세다. 다우존스지수 산정종목중에서는 하니웰, 인텔, 인터내셔널 페이퍼, 맥도날드, 듀퐁, 휴렛패커드, IBM이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으나 월마트, 홈데포, 시티그룹, 머크, JP모건 등은 오름세다. 또한 오늘 증시에서는 일부 실적전망을 발표한 기업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고 있다. 온라인증권사인 내셔널 디스카운트 브로커는 1/4회계분기 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 주가가 18%나 급락했으며 여타 온라인 증권사들도 그 영향을 받고 있다. 자동차 부품제조업체인 TRW는 포드자동차의 생산감축으로 인해 3/4분기 이익이 감소하고 4/4분기에도 부진할 것이라고 발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가 다시 반등하고 있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스피드팸은 1/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는 달리 큰 폭의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 주가가 폭락세다. 상업용 온라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브로드비전은 IBM이 일부 서버에 브로드비전 제품을 사용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다가 다시 되밀리고 있다.
  • 나스닥 84p 급반등, 다우 하락
  • 이틀연속 폭락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나스닥지수가 큰 폭으로 반등했다. 특히 반도체, 바이오테크주들의 상승이 지수를 견인했다. 그러나 다우지수는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JP모건에 대한 차익매물이 출회된데다 실적악화를 전망한 듀퐁의 폭락으로 인해 약세를 면치 못했다. 7일 뉴욕 증권거래소의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51.51포인트, 0.46% 하락한 1만1,259.13를 기록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폭락세를 멈추고 전일보다 84.31포인트, 2.10% 상승한 4,097.65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10.16포인트, 0.68% 상승한 1,502.41였고 소형주위주의 러셀 2000지수는 6.48포인트, 1.21% 상승한 542.80였다. 뉴욕 상장종목의 99%를 포괄하는 윌셔 5000지수는 109.90포인트, 0.78% 상승한 1만4,154.50였다. 지난 이틀새 5%나 폭락한 나스닥지수의 하락폭이 지나쳤다고 생각한 투자자들의 저가매수세가 나스닥지수를 다시 크게 끌어올렸다. 그러나 다우지수는 JP모건과 듀퐁의 약세로 지수가 하락했다. 이날 장세를 두고 월가에서는 "어제의 약자가 오늘의 강자"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만큼 어제와는 정반대의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나스닥시장에서는 반도체, 바이오테크, 컴퓨터, 텔레콤 등 첨단기술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탄 반면, 은행을 제외한 보험, 증권 등 금융주와 운송관련주들은 약세였다. 나스닥 생명공학지수는 전일보다 5%나 올랐다. 종목별로는 인텔, 시스코시스템즈, 델컴퓨터, 선마이크로시스템즈, 퀄컴, 커머스원 등이 상승했고 야후, 월드컴은 하락했다. 반도체의 경우 투자등급 하향조정으로 폭락했던 인텔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그동안의 폭락세를 멈추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이날 장중반 1/4회계분기 실적을 발표한 내셔널 세미컨덕터의 경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함에 따라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반도체 전반적인 분위기를 달궜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보다 3.43% 올랐다. 컴퓨터 하드웨어부문도 상승했다. 델컴퓨터는 개인용 컴퓨터시장의 불투명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델컴퓨터의 3/4분기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와 일치할 것이라는 SG 코웬의 긍정적인 평가로 주가가 상승했다. 인터넷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전일 로벗슨 스티븐슨 인터넷 컨퍼런스에서 광고매출이 둔화될 것이라는 팀 쿠글회장의 발언으로 폭락세를 보였던 야후는 이날도 하락했고 그로 인해 인터넷 관련주가 전반적으로 악영향을 받았다. . 뉴욕 증권거래소에서는 제약, 소매유통, 컴퓨터, 자동차, 반도체 부문이 강세였고 화학, 제지, 석유부문은 약세였다. 석유관련주는 API가 발표한 석유재고분이 예상보다 많아 원유선물가격이 안정을 찾으면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다우존스 산정종목중에서는 듀퐁, JP모건, AT&T, 하니웰, 인터내셔널 페이퍼, 맥도날드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한 반면, IBM, 휴렛 패커드, 인텔 등 대형기술주들과 GM, 월마트, 머크 등이 지수의 추가하락을 저지했다. 듀퐁은 유가급등 등 원재료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올해 매출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발표한 영향을 주가가 12%나 폭락했다. 또 도이치방크에 인수합병될 것이라는 독일언론의 보도로 주가가 며칠새 폭등했던 JP모건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로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AT&T 와이어리스는 넥스텔 커뮤니케이션과 인수합병 논의가 진행중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로 약세를 보였지만 나스닥시장 상장종목인 넥스텔은 주가가 5% 이상 급등했다. 이날 거래량은 뉴욕 증권거래소 9억7,650만주, 나스닥시장 16억880만주로 거래가 활발했다.
  • (미 업종)생명공학-증권 강세...반도체-컴퓨터 하락
  • 다우지수가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나스닥은 반등에 실패했다.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7월 신규주택 매매량이 큰폭으로 줄어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감을 다소 줄여주긴 했지만 나스닥의 하락세는 계속 이어졌다. 또한 세인트루이스 FRB 총재인 윌리엄 풀도 현재 물가수준이 안정적이라고 말해 금리인상 가능성을 경감시켰다. 이 같은 시장의 분위기를 대변하듯 다우, S&P500, 러셀지수, 월셔지수는 모두 상승세로 마감됐다. 나스닥이 하락한 이유는 최근 투자자들이 기술주들이 수익 성장률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기술 업종에 대한 투자를 자제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 증시의 대표 주자로 여겨지던 대형 기술주들은 오늘도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기술주의 대표 업종인 네트워킹 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나스닥 하락을 주도하며 약세를 면치 못했지만 생명공학 업종은 어제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그리고 투자자들이 안전주로 인식하고 있는 제약, 소매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공공설비, 헬스케어, 제약업종, 소비재 등의 상승세가 돋보였고 기술주 중에서는 바이오테크 업종이 선전했다. 그러나 네트워킹, 인터넷 등의 기술업종과 금융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인텔이 반도체 업종의 이틀 연속 하락을 주도했다. 인텔은 3억 달러를 투자해 트릴리움 디지털 시스템스 인수를 발표한 이후 2.03% 하락했다. 그러나 알테라와 모토롤라는 반도체 업종의 전반적인 부진 속에도 상승세를 보였으며 CSFB가 2001년 예상 수익을 상향조정한 실링스도 역시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 밖에 램버스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도 약세를 보였고, AMD는 7% 이상 급락했다. 컴퓨터 업종도 역시 약세를 보였다. 델 컴퓨터는 USB가 수입 성장률 목표치인 30%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추천등급을 “강력 매수”에서 “매수”로 하향조정 해 5% 가까이 떨어졌다. 그러나 휴렛팩커드는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AT&T와의 제휴를 발표해 4% 이상 올랐고 IBM도 다우 종목중에서 큰 폭으로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이 밖에 애플, 게이트웨이, 선마이크로 시스템, 컴팩 컴퓨터는 모두 하락했다. 인터넷 주식들은 종목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야후, 라이코스, 프라이스 라인 닷컴으 하락세를 보인 반면 전일 급락했던 인크토미, 아마존, e베이는 상승했다. 한편 B2B 업종은 강세를 나타냈다. 커머스 원이 7% 이상 급등했고, 버티컬 넷, 아리바도 모두 상승했다. 한편 인터넷 컨설턴트 업체인 사피엥도 2분기 실적호전 발표로 강세를 보였다. 네트워크 업종은 광섬유 업체인 글로벌 크로싱이 예상보다 적은 손실폭을 발표해 힘을 받는 듯 했으나 막판 시스코 시스템스가 밀리면서 약세를 보였다. 이 밖에 노텔이 1% 이상 올랐으나 JDS 유니페이스가 3% 이상 하락했고 루슨트 테크놀로지는 강보합세를 유지해 이틀 연속 상승했다. 리눅스 관련업체들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레드 햇이 소폭 올랐을 뿐, 코렐과 VA리눅스는 모두 하락했다. 생명공학 업종은 전일에 이어 기술업종 중에서 강세를 보인 업종이었다. 프로틴 디자인 랩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암겐도 2% 가까이 올랐으나 이뮤넥스와 바이오젠은 소폭 하락했다. 안전주로 인식되는 제약 업종은 일제히 상승했다. 일라이릴라이만 소폭 하락했을 뿐 머크, 존슨&존슨, 브리스톨 마이어스 등이 모두 오름세를 기록했다. 금융 업종은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감이 다소 줄어들었지만 대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BOA와 체이스 맨해튼이 하락했고 시티그룹이 소폭 강보합세를 유지하는 것에 그쳤다. 증권주들은 베어스턴스가 증권업종의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이후 리만 브라더스가 5.1% 상승했고, 골드만 삭스, JP모건, 메릴린치, 모건 스탠리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찰스 스왑, E*트레이드, 보험사인 AIG는 하락했다. 정유 관련 업체들은 원유재고량이 예상보다 적다는 소식에 힙입어 엑슨보빌, 텍사코, 세브론이 모두 강세를 보였고,소매업종은 전일에 이어 월마트가 소폭 하락한 데 반해 홈디포가 2% 이상 상승했다. 자동차 업종은 포드와 GM이 동반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 상위는 4700만 주 이상 거래된 델컴퓨터가 차지했고. 2위는 약 4500만 주가 거래된 시스코시스템스 였다. 3위는 인텔이었고 마이크로소프트, JDS유니페이스, 월드컴 등이 상위 10개에 포함됐다. 다우지수 30개 종목중에서는 IBM, 엑슨모빌, 휴렛팩커드, 맥도날드 등이 강세를 보였고, AT&T 등이 하락하면서 상승종목이 19개, 하락 종목 11를 기록했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 : 아멕스(-1.06%), 골드만삭스(-0.8%) 반도체 : 필라델피아(-0.17%) 하드웨어 : 골드만삭스(-0.92%) 네트워킹 : 아멕스(-2.11%) 통신 : S&P(0.36%), 나스닥(-1.25%)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 : 메릴린치(-1.06%) B2B : 메릴린치( 3.63%) 생명공학 : 나스닥(1.09%), 아멕스(1.12%), 메릴린치(1.20%) 건강관리 : S&P(1.07%) 금융 : S&P(-0.45%) 은행 : S&P(-0.1%) 에너지 : S&P(2.59%) 자본재 : S&P(-0.25%) 기본 소비재 : S&P(0.41%) 운송 : S&P(-0.12%) 기초재료 : S&P(0.2%)
2000.08.03 I 김태호 기자
  • (美업종)기술주 하락,금융 화학등 상승
  • 마이크로소프트(MS)라는 악재가 시장 전체를 지배했다. MS는 독점판결이 나던 지난 4월3일에도 기술주 폭락을 불러온 적이 있다. MS가 15% 가까이 폭락한 채 출발하면서 기술주들이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나스닥 지수는 계속 힘을 쓰지 못했다. 소프트웨어, 인터넷, 네트워킹, B2B, 반도체, 컴퓨터, 생명공학, 통신 등이 모두 하락했다. 리눅스 관련 기업들은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반면에 구경제의 대표적인 업종들인 금융, 제약, 화학, 유통, 공공설비, 제지 등의 주식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MS주식은 1억5600만 주나 거래되면서 한 기업으로는 사상 3번째로 많은 거래량을 보이며 사상 3번째 폭락을 경험했다. 이에 따라 작년말까지 시가총액 1위 기업을 자랑하던 MS는 제너럴일렉트릭(GE), 시스코 시스템스, 인텔에 이어 4위 기업으로 밀렸다. 올들어 43%나 폭락했다. MS가 예상치를 밑도는 수입증가율과 분할 위기에 몰리면서 등급이 대폭 내려갔다. 골드만삭스는 MS 등급을 ‘추천 종목 리스트’에서 제외시킨 뒤 ‘시장평균 상회’로 대폭 낮췄다. 리만 브라더스는 12개월 목표가격을 130달러에서 85달러로 내렸고 뱅크오브아메리카도 90달러로 낮췄다. SG코웬은 적극 매수에서 매수로 등급을 내렸다. 일부 전문가는 현재 66달러선인 MS 주가가 50달러 후반~60달러 초반이 되면 매수할만한 매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S의 컴퓨터 수요증가 둔화 경고로 밀접한 연관이 있는 시스코 시스템스, 델 컴퓨터,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등이 모두 내렸다. 퀄컴, 휴렛 패커드, 루슨트 테크놀로지 등도 하락했다. 그러나 오러클과 인텔은 막판에 상승했으며, 리눅스 업체인 레드 햇도 올랐다. VA리눅스는 내렸다. 반도체 업체중에서는 인텔과 AMD가 오르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모토롤라, 퀄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모두 내렸다. 반면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금융주가 대거 상승했다. 아멕스 뿐만 아니라 씨티그룹, 모건 스탠리 딘 위터, 골드만 삭스, 웰스 파고, AIG 등이 모두 올랐다. 또 제약업체인 머크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머크와 글락소 웰컴, 화이자 등 제약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소비생활 용품도 많이 상승했는데, 존슨&존슨, 프록터&갬블, 킴벌리 클라크 등이 모두 상승했다. 화학 업종의 대표주자인 다우 케미컬과 듀폰도 3%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다. 월마트, 제너럴 일렉트릭, 엑손 모빌, 텍사코, 3M, 맥도날드, 코카콜라, 인터내셔널 페이퍼 등 구 경제의 대표주자들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야후는 배런스가 광고수입이 줄 것이라고 보도함에 따라 7.5%나 주가가 빠졌다. 이 때문에 아메리카온라인, 아마존, e베이 등이 모두 하락했다. 프라이스라인닷컴은 예상보다 손실규모가 줄어들었지만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B2B업체들인 아리바, 커머스원, 인터넷 캐피털 그룹(ICG) 등이 폭락하면서 B2B 지수가 대폭락했다. 오늘은 듀폰, 엑손 모빌, 3M, e베이, SBC커뮤니케이션스, 컴팩 등 굵직굵직한 기업들이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다. 업종별 지수는 다음과 같다. 인터넷-골드만삭스(-6.7%), 더스트리트닷컴(-4.4%), 아멕스(-5.7%) 전자상거래-더스트리트닷컴(-5.2%) 전자금융-더스트리트닷컴(-5.3%) B2B-메릴린치(-19.5%)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티(-10.2%) 네트워킹-아멕스(-3.0%) 컴퓨터-나스닥(-4.9%), 필라델피아 컴퓨터 박스메이커(-1.7%) 반도체-필라델피아(-3.7%) 소프트웨어-CBOE(-6.7%) 생명공학-나스닥(-4.5%), 아멕스(-4.8%) 금융-아멕스 브로커/딜러(0.7%) 화학-S&P(2.6%) 공공설비-다우존스(1.7%) 운송-다우존스(-1.0%)
2000.04.25 I 김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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