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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윤정희 오늘 1주기…'시'처럼 살다 떠난 은막의 스타
  • 故 윤정희 오늘 1주기…'시'처럼 살다 떠난 은막의 스타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고(故) 윤정희가 세상을 떠나고 1년이 지났다.고 윤정희는 지난해 오늘인 2023년 1월 19일 오후 5시쯤 프랑스 파리에서 알츠하이머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79세. 지난 2019년 11월 윤정희가 10여 년간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었다는 소식이 알려지고 4년 만이었다. 고인의 장례는 사망한 그해 1월 30일 프랑스 파리 인근의 한 성당에서 가족장으로 치러졌다.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딸 백진희 씨 등 가족들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유해는 장례식 이후 인근의 묘지에 안치됐다. 백건우는 당시 아내의 별세 소식을 알리며 “제 아내이자 오랜 세월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윤정희가 19일 오후 5시 딸 진희의 바이올린 소리를 들으며 꿈꾸듯 편안한 얼굴로 세상을 떠났다”며 “한평생 영화에 대한 열정을 간직하며 살아온 배우 윤정희를 오래도록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혀 먹먹함을 자아냈다. 고인은 1967년 ‘청춘극장’으로 데뷔해 배우 생활하는 45년 동안 약 300편 이상에 달하는 영화에 출연했다. 또 29번의 여우주연상 수상, 한국 여배우 최초 국제영화 심사위원, 최초 해외영화제 공로상 수상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명성을 떨쳤다. 특히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에서 알츠하이머를 투병 중인 미자 역을 연기했을 때도 이미 그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었고, 이 작품은 고인의 마지막 작품이 됐다.
2024.01.19 I 김보영 기자
"하희라씨에게 감사" 최수종, 16년 만에 눈물의 대상(종합)
  • "하희라씨에게 감사" 최수종, 16년 만에 눈물의 대상[KBS 연기대상](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2023 KBS 연기대상’ 대상 트로피는 최수종에게 돌아갔다. 최수종은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2023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최수종은 KBS 2TV 대하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 강감찬 역으로 출연 중이다. ‘고려거란전쟁’은 9%대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여러 OTT플랫폼에서 인기 순위에 머물며 순항 중이다. 작품성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도 이어지는 중이다. 이에 최수종은 작품이 32회차 중 14회까지만 방송한 상황임에도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혀왔다. 앞서 최수종은 1998년 ‘야망의 전설’, 2001년 ‘태조 왕건’, 2007년 ‘대조영’으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고려거란전쟁’으로 16년 만이자 4번째로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시상대에 오른 최수종은 트로피를 받은 뒤 “감사합니다”라고 울먹이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이어 “왜 이렇게 상복이 많냐고 하는데 이번이 4번째 수상이다”라고 미소 지은 뒤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과 지나온 순간이 정말 당연한 것 하나 없는,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한다. 이 시간에도 화면을 보며 기도하고 있을 (아내) 하희라씨를 비롯한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수종은 “드라마가 아직 절반도 안 했다. 모든 배우가 열연 중이고, 모든 스태프가 힘든 과정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있다. 존경하고 사랑한다”면서 ‘고려거란전쟁’ 팀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그는 시청자들에게 “새해에는 여러분이 믿고 바라고 소망하는 대로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길 기도한다”고 인사하며 수상 소감을 마쳤다.‘2023 KBS 연기대상’은 2023년 한 해 동안 KBS의 1TV와 2TV에서 방송한 대하드라마, 미니시리즈, 주말드라마, 일일드라마, 단막극(드라마스페셜-TV시네마)을 아우르는 시상식이다. 진행은 방송인 장성규와 배우 설인아, 로운이 맡았다.이날 최우수상 남자 부문은 ‘고려거란전쟁’ 김동준과 ‘혼례대첩’ 로운이 함께 받았고, 최우수상 여자 부문에서는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가 수상 영예를 안았다. 신인상 남자 부문에서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 이원정과 ‘오아시스’ 추영우가 트로피를 받았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서지혜는 신인상 여자 부문 수상자가 됐다.대상 수상자인 최수종은 ‘고려거란전쟁’에 함께 출연 중인 김동준과 함께 베스트커플상도 받았다.△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대상=최수종(고려거란전쟁)최우수상(남자)=김동준(고려거란전쟁), 로운(혼례대첩)최우수상(여자)=유이(효심이네 각자도생)우수상(미니시리즈 남자)=장동윤(오아시스)우수상(미니시리즈 여자)=설인아(오아시스), 조이현(혼례대첩)우수상(장편드라마 남자)=지승현(고려거란전쟁), 하준(효심이네 각자도생)우수상(장편드라마 여자)=백진희(진짜가 나타났다)인기상(남자)=로운(혼례대첩), 안재현(진짜가 나타났다), 이상엽(순정복서), 지승현(고려거란전쟁)인기상(여자)=설인아(오아시스), 유이(효심이네 각자도생), 조이현(혼례대첩)우수상(일일드라마 남자)=서준영(금이야 옥이야), 이시강(우아한 제국)우수상(일일드라마 여자)=남상지(우당탕탕 패밀리), 최윤영(비밀의 여자)조연상(남자)=김명수(오아시스), 이원종(혼례대첩), 조한철(혼례대첩)조연상(여자)=강경헌(오아시스, 그림자 고백)작가상=이정우(고려거란전쟁) 드라마스페셜/TV시네마상(남자)=이재원(극야)드라마스페셜/TV시네마상(여자)=채원빈(고백공격), 홍승희(그림자 고백)신인상(남자)=이원정(어쩌다 마주친 그대), 추영우(오아시스)신인상(여자)=서지혜(어쩌다 마주친 그대)청소년 연기상(남자)=문우진(폭염주의보)청소년 연기상(여자)=김시은(금이야 옥이야)베스트커플상=장동윤·설인아(오아시스), 안재현·백진희(진짜가 나타났다), 하준·유이(효심이네 각자도생), 로운·조이현(혼례대첩). 최수종·김동준(고려거란전쟁)
2024.01.01 I 김현식 기자
송강호·주윤발이 쏘고 ★들이 수놓았다…28th BIFF, 화려한 개막
  • 송강호·주윤발이 쏘고 ★들이 수놓았다…28th BIFF, 화려한 개막[종합]
  • 홍콩 배우 주윤발(오른쪽)이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송강호와 함께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부산=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28회 BIFF가 비상체제를 딛고 4일 호스트 송강호, 아시아 스타 주윤발과 함께 힘찬 날갯짓을 펼쳤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4일 저녁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은 오후 6시부터 시작된 레드카펫 행사를 거쳐 배우 박은빈이 MC로 무대에 오르며 본격 포문을 열었다. 박은빈은 이날 BIFF 역사상 최초로 개막식 단독 사회를 맡아 BIFF의 첫날 밤을 유려히 이끌었다. 특히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집행위원장과 이사장이 공석인 가운데, 배우 송강호가 영화제 역사상 첫 호스트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송강호는 칸 국제영화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등 세계 영화 무대에서 활약 중인 한국 대표 배우답게 개막식에서도 노련히 호스트로서 손님 맞이에 최선을 다했다. 송강호는 이날 나비넥타이에 검은 정장을 차려입고 일찍 행사장에 도착했다. 그가 차례로 몰려오는 게스트들을 향해 살뜰히 인사를 건네는 풍경도 눈에 띄었다. 야외극장에 마련된 5000여개의 객석은 홍콩 스타 주윤발을 비롯한 국내외 스타, 거장들을 만나러 온 관객들로 가득 찼다. 이날 개막식 행사엔 호스트인 송강호, MC 박은빈을 비롯해 정준호, 차승원, 송중기, 한효주, 유지태, 조진웅, 한예리, 유승호, 이유영, 이준혁, 이주영, 안재홍, 이솜, 유태오, 전종서, 가수 그레이 등 다양한 스타들이 자리를 빛냈다. 홍콩 스타 주윤발과 중국 톱 여배우 판빙빙, 한국계 배우 존조, 저스틴 전, 이와이 슌지 감독 등 해외 스타, 거장들도 참석했다.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과 박기용 영화진흥위원장, 정지영 감독, 이창동 감독, 피아니스트 백건우 등 국내 감독 및 저명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스물여덟 번째 해를 맞은 BIFF는 지난 5월 운영위원장 직제 신설에 얽힌 인사 잡음과 갈등, 허문영 전 집행위원장의 성폭력 의혹을 내홍을 겪었다. 이사장과 집행위원장, 운영위원장 등 이 사태의 책임을 짊어진 세 사람이 나란히 사퇴하면서, 올해 이사장과 집행위원장이 모두 없는 초유의 상황을 맞았다. 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집행위원장 직무대행)와 강승아 운영위원장 직무대행이 비상체제 속 컨트롤타워로 BIFF의 실무적 행정을 이끌며 성공적 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 대표 배우 송강호가 BIFF 최초의 외부인 게스트로서 손님맞이 등 대외적 업무를 도맡았다.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이 열리는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참석자들이 레드카펫을 걷고 있다.(사진=연합뉴스)홍콩 배우 주윤발(오른쪽)이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송강호와 함께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송강호·주윤발과 투샷…“스크린 영웅이자 우상”개막식은 고(故) 배우 윤정희의 한국영화인공로상을 수상으로 오프닝을 열었다. 고인과 영화 ‘시’를 함께한 이창동 감독과 딸 백진희 씨가 대리수상했다. 이창동 감독은 고인에 대해 “한국 영화에 수많은 별이 있지만 그 중 윤정희 선생님은 가장 빛나고 아름다운 별이었다”고 떠올렸다. 그는 “제가 10대 때부터 제 마음 속 별이었던 윤 선생과 함께 영화 ‘시’를 찍었던 건 감사하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며 “한국영화공로상이란 영광된 상을 따님인 백진희 씨에게 드리게 된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윤 선생께서 투병 후 돌아가시기까지 10여년의 시간동안 진희 씨가 얼마나 지극 정성으로 엄마를 돌보았는지, 그러면서 겪지 않아야될 마음고생을 얼마나 겪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하늘의 별이 되신 이 자릴 지켜보실 윤 선생께도 큰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호스트 송강호와 홍콩을 대표하는 국민 배우 주윤발의 투샷과 포옹이 이날 개막식의 백미였다. 두 사람은 레드카펫 행사에서 만나 뜨거운 포옹과 함께 반가움을 나눴다. 주윤발은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참석했다. 주윤발은 아내 진회련과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막식에 송강호와 주윤발이 나란히 앉아 담소를 나누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송강호가 아시아영화인상 시상자로 나서 주윤발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 송강호는 “올해는 특별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절 호스트로 불러주셔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제가 이 자리에서 이분을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호명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영광스레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마 저와 비슷한 세대 영화인들이나 그 시대의 수많은 영화팬들 여러분께선 잊혀지지 않는 마음 속 우상으로 남아계실 것”이라며 “스크린 속 영웅이시고, 영화계 큰 형님이시자 우리 마음 속에 영원히 기억될 분”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주윤발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과 함께 그의 업적을 기념하는 영상 상영 및 박찬욱 감독과 중국배우 유덕화 등 아시아 영화인들의 영상 축전도 이어졌다. 주윤발은 “올해로 배우가 된 지 50년이 되는 해”라며 “50년은 확실히 긴 세월이죠. 그러나 뒤돌아보면 어제 같기도 하다. 저를 먼 곳까지 갈 수 있게 해준 홍콩 방송국과 영화계에 감사하다. 그리고 저의 아내 진회련에게도 감사하다. 앞만 보고 연기에만 집중하게 해주어서 감사하다. 의미깊은 상을 주신 부산국제영화제와 긴 시간 동안 사랑과 응원을 주신 한국팬들 정말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주윤발은 수상 후 객석의 관객 및 배우들과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다. 배우 박은빈이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중국계 배우 판빙빙이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사진=뉴스1)배우 한예리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들의 패션 열전…박은빈·판빙빙 강렬 드레스 눈길 스타들의 화려한 패션을 감상하는 것도 이날 개막식의 관전포인트였다. 박은빈은 이날 단독 MC답게 예년과 다른 화려한 의상과 화사한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단번에 잡아끌었다. 박은빈은 이날 밝은 푸른 빛의 풍성한 드레스에 동화 속 공주같은 자태로 등장해 환호성을 받았다. 중국 톱스타 판빙빙은 창백한 피부에 어깨라인을 과감히 드러낸 강렬한 피치빛 드레스를 입고 포토 라인 앞에서 노련함을 뽐냈다. 이밖에 한복을 입고 등장한 김영옥과 나문희, 동양미를 강조한 드레스로 청초함을 드러낸 한예리, 관능적인 라인과 블랙의 클래식한 무드를 강조한 정수정과 진서연 등 스타들이 레드카펫을 빛냈다. 한편 제28회 BIFF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10일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개막작으로는 영화 ‘한국이 싫어서’(감독 장건재)가 상영됐다. 폐막작은 중국 영화 ‘영화의 황제’(감독 닝하오)로 13일에 상영될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 상영작은 총 269편(공식 초청작 209편, 커뮤니티 비프 상영작 60편)이다.
2023.10.04 I 김보영 기자
윤현민, 백진희와 결별 후 첫 공식석상…'가문의 영광: 리턴즈' 제보회서 입열까
  • 윤현민, 백진희와 결별 후 첫 공식석상…'가문의 영광: 리턴즈' 제보회서 입열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윤현민이 백진희와의 결별 소식 발표 후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제작보고회를 통해 첫 공식석상에 선다. 윤현민은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리는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 제작보고회에 참석한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유라, 추성훈, 기은세와 정태원 감독, 정용기 감독도 함께 참석한다. 앞서 윤현민은 지난 4일 7년간 공개열애한 오랜 연인 배우 백진희와 결별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와 관련해 윤현민의 소속사 이엘파크 측은 “최근 윤현민과 백진희가 결별한 것이 맞다”며 “두 사람은 작품 활동이 맞물리며 관계가 소원해져 결별하게 됐고,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백진희의 소속사 앤드마크도 결별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막을 내린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을 통해 인연을 맺기 시작해 2017년 열애를 인정했다. 오랜 기간 공개 열애를 이어나가던 이들은 7년 만에 동료로 남아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한편 윤현민이 출연하는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 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유라 분)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다. 김수미가 가문의 수장이자 대모 ‘홍덕자’ 역으로 주인공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던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리메이크작이다. 윤현민은 극 중 대한민국 상위 1%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 역을 맡아 상대역 유라와 코믹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김수미를 비롯해 탁재훈, 정준하, 추성훈 등이 출연한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윤현민이 맡은 첫 스크린 주연작이기도 하다.
2023.09.05 I 김보영 기자
"딸 낳고 싶다"더니…백진희♥윤현민, 7년 열애 마침표
  • "딸 낳고 싶다"더니…백진희♥윤현민, 7년 열애 마침표 [종합]
  • 윤현민(왼쪽)과 백진희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백진희, 윤현민이 7년 열애를 끝내고 결별했다.백진희 소속사 앤드마크, 윤현민 소속사 이엘파크는 4일 이데일리에 “백진희, 윤현민이 최근 결별한 게 맞다”고 밝혔다.바쁜 스케줄로 인해 서로에게 소원해졌고 자연스레 헤어지게 됐다는 것.(사진=MBC ‘내 딸, 금사월’)두 사람은 지난 2016년 종영한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로 인연을 맺었다. 백진희와 윤현민은 각자 금사월 역, 강찬빈 역을 맡아 알콩달콩한 로맨스 케미를 보여주며 극중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두 번의 열애설을 부인했던 백진희, 윤현민은 세 번째만에 만남을 인정했다. 당시 소속사는 “종영 이후 지난해 4월께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해 현재까지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불리며 공개 열애를 즐겼다. SNS에 댓글을 다는 등 ‘럽스타그램’으로 달달함을 뽐내는가 하면, 다수 방송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사랑을 키워왔다.(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특히 윤현민은 지난해 5월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야구선수 김태균 가족을 만났다. 과거 야구선수로 활동했던 윤현민은 선배 김태균과 린린자매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윤현민은 두 딸의 아빠인 김태균을 부러워하며 “저는 무조건 딸 낳을 거다. 꿈은 ‘딸 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근데 여자친구는 세 자매”라고 자녀 계획까지 밝혔다.결혼을 뛰어넘어 자녀계획까지 밝힌 윤현민의 모습에 김태균은 “벌써 여자친구랑 계획이 다 있는 거냐”고 물었고, 윤현민은 “연애한 지 오래됐고...”라며 웃어보였다.(사진=유튜브 채널 싱글즈 캡처화면)최근까지도 백진희와의 열애 언급은 계속됐다. 지난 5월 윤현민은 매거진 싱글즈와의 영상 인터뷰에서 장기연애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연애에서 중요한 것은 전략이라며 “쩐략도 진정성이 포함된 거라 생각한다. 어느 정도의 그런 전략이 롱런하고 행복할 수 있는 지름길이 아닌가 싶다”라고 덧붙였다.드라마 같은 만남을 이어오던 두 사람은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전하며 7년간의 열애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백진희는 2008년 영화 ‘사람을 찾습니다’로 데뷔했으며 최근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오연두 역으로 출연 중이다.윤현민은 2010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통해 데뷔했으며 드라마 ‘마녀의 연애’, ‘연애의 발견’, ‘계룡선녀전’, ‘보라! 데보라’ 등에 출연했다.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웃는 사장’에 출연 중이며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23.09.04 I 최희재 기자
김소진, 앤드마크와 전속계약…전종서·이주빈과 한솥밥
  • 김소진, 앤드마크와 전속계약…전종서·이주빈과 한솥밥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FA 시장에 나왔던 배우 김소진이 앤드마크와 새롭게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소속사 앤드마크 측은 17일 “김소진이 더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대중들과 만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김소진은 지난 2008년 연극 ‘시동라사’로 데뷔해 ‘거기’, ‘만추’, ‘라빠르트망’, ‘단편소설집’, ‘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 등 다수의 작품으로 무대에 올라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았다.이후 ‘더 테러 라이브’, ‘더 킹’, ‘아이 캔 스피크’, ‘마약왕’, ‘미성년’, ‘남산의 부장들’, ‘모가디슈’, ‘비상선언’ 등 영화를 비롯해,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 매체 연기로도 활약 중인 그는 디즈니+에서 공개 예정인 ‘비질란테’에 출연하는 등 장르를 불문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영화 ‘더 킹’을 통해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조연상, ‘제54회 대종상’ 여우조연상, ‘제38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앤드마크는 김아현, 김종훈, 김현수, 김혜준, 류덕환, 박진주, 백진희, 신시아, 예원, 이주빈, 이지민, 장영남, 저스틴 하비, 전종서, 주세빈, 진서연, 차유진, 최준영, 하도권, 한재이, 효민 등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사‘서울대작전’, ‘소울메이트’, ‘우씨 왕후’ 등의 영화와 드라마 제작에 참여하며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2023.08.17 I 김보영 기자
"바람둥이가 타고있어요!" 안재현의 드라마 속 자동차는?
  • "바람둥이가 타고있어요!" 안재현의 드라마 속 자동차는? [누구차]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KBS 주말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가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습니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를 다루는데요. 임신과 출산, 육아를 경험하면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렸다고 합니다.(사진=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화면 캡쳐)주연을 맡은 백진희(오연두 역)와 안재현(공태경 역)의 케미(사람 사이의 조화나 호흡)가 특히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백진희는 인터넷 강사로 혼전임신을 하면서 위기에 부딪히게 되는 오연두로 출연하고 있는데요. 산부인과 전문의인 공태경과 계약 결혼을 하게 되며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시작하지요.극에서 주연 배우들이 타고 나오는 차량들도 시청자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볼보가 차량을 협찬하고 있는 만큼, 브랜드 대표 차량을 선보이고 있습니다.우선 의사로 나오는 안재현의 차로는 흰색 볼보 ‘XC90’가 등장하는데요. XC90은 볼보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SPA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차량입니다. 특히 XC90은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한국 시장을 위해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기본 탑재했습니다. 음성을 통해△TMAP 내비게이션 △전화 및 문자 발송 △FLO 음악 탐색 △차량 공조장치 제어 △정보 탐색 △NUGU 스마트홈 컨트롤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화면 캡쳐)볼보는 안전을 무엇보다 강조하는 브랜드이지요. XC90은 △조향 지원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교차로 교통 경고 및 긴급제동 지원 △후방 충돌 경고 및 완화 등 첨단 안전 기술을 지원하고 차량 간 안전거리와 차선을 유지해주는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도 기본으로 제공합니다.차량 충돌 시 외부 충격에서 운전자와 탑승객을 보호해 주는 경추 보호 시스템(WHIPS), 측면 충돌 방지 시스템(SIPS)을 비롯해 차량 최고 속도를 180km/h로 제한하는 스피드 캡, 오너가 차량의 최고 속도를 스스로 제한할 수 있는 케어 키(Care Key), 긴급 출동 및 구급차 호출 등이 지원되는 볼보온콜(Volvo on Call) 등도 기본으로 탑재했습니다.파워트레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T8(최고 출력 455마력, 최대 토크 72.3 kg·m)과 48V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B6(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42.8 kg·m) 모델로 구성됐습니다. 가격은 8580만~9510만원입니다.볼보 C40 리차지 (사진=볼보)볼보 첫 쿠페형 순수 전기 SUV인 ‘C40 리차지’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장세진 역할을 맡은 배우 차주영이 피오르드 블루 컬러의 C40 리차지를 끌고 나옵니다. 차주영은 전작인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씬 스틸러로 떠오른 배우입니다. 이번 드라마에선 프로페셔널한 비서실장 역을 맡았는데요. C40 리차지의 날렵하고 세련된 느낌과 잘 어우러진다는 평입니다.C40 리차지의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356km이며 40분 만에 80% 충전이 가능합니다.원 페달 드라이브(One Pedal Drive) 모드를 통해 운전자는 가속 페달 하나로 가속과 감속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원 페달 드라이브 모드는 차량에 가해지는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하는 회생제동을 발생시켜 주행 효율성을 높여주기도 합니다. C40 리차지 역시 지난해 하반기 티맵(TMAP) 모빌리티와 300억원을 공동 투자해 개발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전기차 전용 서비스를 추가한 것이 특징입니다. △목적지 검색 시 예상 도착 배터리 잔량 표시 △배터리 잔량으로 주행 가능 범위 조회 △가까운 충전소 자동 추천 및 경로 추가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C40 리차지 가격은 6483만원입니다.
2023.07.01 I 손의연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 안재현에 “혹시 나 좋아해요?”
  •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 안재현에 “혹시 나 좋아해요?”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이 백진희를 향한 감정의 변화가 시작됐다.지난 2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8회에서는 인물들의 감정이 서서히 변화하며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이날 방송에서 오연두(백진희 분)와 공태경(안재현 분)은 서로를 향한 감정을 의식하기 시작했다. 임산부 부부 요가에 나선 두 사람은 밀착하는 요가 자세에 당황해했고, 태경이 모르는 여자와 대화를 나누자 연두는 자신도 모르게 그 자리를 피해버렸다. 연두에게 설렘의 감정을 느낀 태경은 그녀와 함께 일하는 학원 조교가 남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질투심이 폭발했다. 또한 연두의 핸드폰에 자신의 이름이 ‘공태경씨’라고 저장되어 있자 서운함을 드러내다가도 당근 케이크를 먹고 싶다고 한 그녀의 말이 생각나 케이크를 포장해 집에 들어가는 그의 모습은 조금씩 피어오르는 감정을 느끼게 했다.연두는 태경과 향후 정리할 때를 대비해 미혼모 시설을 알아봤다. 이에 당황한 태경은 자신과 헤어질 준비를 하는 연두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면서도 자신의 감정은 무엇인지 생각에 잠겼다. 연두와 태경을 향한 장세진(차주영 분)의 의심은 멈추지 않았다. 태경의 병원 진료실에 방문한 세진은 연두가 태경에게 보낸 수상한 문자를 발견, 이상함을 감지했다. 세진의 주도하에 태경에게 접근한 주화자(이칸희 분)는 부모의 이혼으로 세진이 힘들어한다고 말하면서 의도적으로 그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었고, 세진에게는 태경의 약속 장소를 건네며 만남을 조성했다. 이후 세진은 우연을 가장한 만남으로 태경과 술을 마셨고, 그 와중에도 태경은 연두를 향한 감정에 혼란스러워했다. 세진은 친구라는 이유로 “혹시 너 오연두 씨랑 헤어져?”라면서 그의 마음을 떠봤고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다른 가족들의 사연도 눈길을 끌었다. 은금실(강부자 분)은 올드스쿨에서 글을 배우기로 결심했고 강봉님(김혜옥 분)에게 자신이 올드스쿨에 다닌다는 사실과 사돈이라는 관계를 숨길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올드스쿨 교장 장호(김창완 분)와 학교에서 마주쳤고, 장호는 금실의 비밀을 지켜주겠다고 말하면서 글을 배우고자 하는 그녀를 더욱 신경 써줬다. 앞서 차현우(김사권 분)는 공지명(최자혜 분)과 연상훈(성혁 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발견한 후 두 사람의 관계에 오해가 깊어졌고, 현우는 지명과 상훈만이 알고 있는 자신이 모르는 심상치 않은 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긴장감을 높였다.방송 말미 세진은 술에 취한 태경을 부축한 채 그의 집으로 향했다. 술에 취한 태경은 자신과 헤어질 준비를 하는 연두에게 “나랑 그렇게 빨리 헤어지고 싶어요?”라며 마음을 표현했고, 이에 연두는 “혹시 나 좋아해요?”라는 돌직구 질문을 던져 과연 그가 어떤 답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됐다.그 시각 세진이 연두의 핸드폰에서 김준하(정의제 분)가 보낸 문자를 발견하면서 흥미를 더했다. 연두와 준하 사이를 알게 되는 건 아닌지, 보는 이들에게 초조함을 느끼게 했고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궁금증을 끌어올렸다.‘진짜가 나타났다!’ 18회는 시청률 19.8%(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 일요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주말극 최강자의 저력을 입증했다.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는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5분에 방송된다.
2023.05.22 I 유준하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차주영, 안재현 두고 아슬아슬 신경전
  •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차주영, 안재현 두고 아슬아슬 신경전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차주영이 백진희와 안재현의 집에 방문한다.21일 방송하는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사진=KBS)21일 방송하는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8회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와 장세진(차주영 분)이 공태경(안재현 분)을 사이에 두고 아슬아슬 신경전을 벌인다.앞서 세진은 연두와 태경의 사이를 의심하고 그의 친구라는 이유로 의도적으로 접근, 속마음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원하고자 하는 정보를 얻어낼 수 없었고 연두의 자리를 빼앗고자 행동에 나선 세진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21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 속에는 연두와 세진이 서로 대치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끈다. 특히 이목을 집중시키는 건 대치 현장이 연두와 태경이 지내고 있는 공유명(유재이 분)의 방이라는 것. 게다가 태경은 침대에 눈을 감고 누워 있어 이들에게 무슨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왠지 모를 불안감까지 느껴지게 만든다.연두는 애써 감정을 억누른 듯 굳은 얼굴로 세진을 바라보고, 그녀의 복잡 미묘한 눈빛이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그 옆에 있는 세진 또한 핸드폰을 들고 무언가 골몰히 생각에 빠진 모습. 과연 세진이 이들의 집에 방문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더욱 깊어져 가는 세 사람의 관계 행방은 21일 오후 8시 5분 방송하는 KBS2 ‘진짜가 나타났다!’ 1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5.21 I 장병호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차주영, 절묘한 완급조절 '엄지척'
  • ‘진짜가 나타났다!’ 차주영, 절묘한 완급조절 '엄지척'
  • (사진=KBS2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차주영이 캐릭터에 빈틈없이 녹아들었다.지난달 30일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연두(백진희 분)를 향해 의심의 촉을 세운 세진(차주영 분)의 나날이 펼쳐졌다. 앞서 세진은 찬식(홍요섭 분)에게 미국지사 발령을 제안받았다.이 가운데 세진은 엄마 화자(이칸희 분)에게 숨겨진 빚이 있단 사실을 알고 분개했다. 특히 금실(강부자 분)에게 받았던 아파트를 운운하는 엄마의 말에 세진은 절망했고, 끝내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배가했다.이어 미국지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찬식을 찾아 간 세진은 태경(안재현 분)과 연두를 맞닥뜨렸다. 당황도 잠시, 세진은 연두에게 과거 태경과의 관계를 언급하며 자극했고, 여기에 자신을 끌고 내린 태경에게 매서운 분노를 또다시 토해냈다.그런가 하면 금실에게 별채 열쇠를 돌려주기 위해 찾아간 세진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했다. 별채 안을 둘러보던 중 ‘3개월이면 끝’이란 석연치 않은 내용이 기재되어 있는 연두의 수첩을 확인한 것. 이에 과연 세진이 두 사람의 비밀을 밝혀낼지 궁금하게 만들었다.이처럼 차주영은 복잡다단한 내면을 가진 캐릭터를 흡입력 있게 구현해 극에 묵직한 무게감을 안겼다. 무엇보다 무미건조한 표정으로 속내를 감추면서도 순간순간 터져 나오는 세진의 감정을 떨리는 호흡과 목소리로 완성해 깊은 몰입감을 안겼다.또한 설득력을 입힌 그의 호연이 인물의 서사를 함께 따라갈 수 있도록 시청자를 이끌었다. 이렇듯 절묘한 완급조절을 통해 차주영은 극적 긴장감은 물론 재미까지 배가하며 매주 주말 안방극장을 꽉 채웠다.‘진짜가 나타났다!’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5분에 방송된다.
2023.05.01 I 윤기백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웨딩드레스 입고 충격에 빠진 차주영
  • '진짜가 나타났다!' 웨딩드레스 입고 충격에 빠진 차주영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의 차주영이 백진희의 예상치 못한 등장으로 충격에 휩싸인다.오는 22일 오후 8시 5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9회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과 장세진(차주영 분)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된다. 앞서 공태경은 장세진과 결혼을 정리하기 위해 오연두(백진희 분)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하는 등 안간힘을 썼다. 반면 공태경과의 결혼으로 신분 상승의 꿈을 이루고자 했던 장세진은 아버지인 장호(김창완 분)가 다쳤다는 소식을 들었음에도 홀로 결혼식장에 들어서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이어졌다. 8회 방송 말미 오연두는 공태경과 장세진의 결혼식장에 등장, 공태경의 아기를 가졌다고 당당히 선언하는 강렬한 엔딩으로 깜짝 놀라게 했다. 과연 공태경과 장세진이 결혼에 무사히 골인할 수 있을지 한껏 궁금해지는 상황.이런 가운데 21일 공개된 스틸에는 행복한 하루를 보냈어야 하는 장세진이 충격에 휩싸인 채 망연자실한 모습을 짓고 있다. 그녀는 특히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것 같은 표정으로 보는 이들의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장세진의 아빠 장호와 엄마 주화자(이칸희 분)의 모습도 시선을 강탈한다. 누구보다 눈길을 끄는 건 장호의 심상치 않은 표정. 앞서 장호는 결혼식장에 찾아온 김준하(정의제 분)와 실랑이 끝에 잠시 정신을 잃었다. 그럼에도 장호는 상처가 난 이마에 반창고를 붙이고 딸의 결혼식장에 다시 나타난 것. 딸의 충격적인 상황을 알아챈 장호는 장세진의 뒤를 꿋꿋이 지킨다. 평소 온화했던 장호가 분노에 찬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딸 세진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할지도 관전 포인트. 결혼식 현장 속 신랑 공태경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이들의 파란만장한 결혼식 결말은 오는 22일 오후 8시 5분에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9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04.21 I 유준하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미혼모와 비혼주의자의 운명적인 만남
  • '진짜가 나타났다!' 미혼모와 비혼주의자의 운명적인 만남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가 백진희와 안재현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5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 오연두(백진희 분)와 비혼남 공태경(안재현 분)의 가짜 계약 로맨스를 다룬 이야기로 임신-출산-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휴머니즘 가족 드라마다.지난 15일과 16일에 방송된 7,8회에서 오연두와 공태경은 본격적인 가짜 계약 로맨스에 시동을 걸면서 흥미를 배가시켰다. 여기에 지난 8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25.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주말 저녁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을 위해 1~8회 동안 변화한 두 사람의 관계 서사를 되짚어본다.◇ 악연 or 인연 위기에 빠진 일타강사 오연두와 비혼주의자 공태경의 운명적인 만남 강의 계의 슈퍼 루키이자 국어 영역 전문 강사 연두는 일타강사라는 목표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남자친구인 김준하(정의제 분)의 외도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배신감을 느낀 오연두는 김준하의 차에 ‘바람둥이’라고 낙서를 하는 등 분노를 표출했고, 김준하의 차로 착각하고 공태경의 차에 낙서해 큰 파장을 모았다. 바람둥이로 소문난 공태경은 새할머니 은금실(강부자 분)로부터 기업 비서실장 장세진(차주영 분)과의 정략결혼을 강요받았고, 오연두의 행동으로 인해 공태경은 인생이 크게 변화할 위기에 처하며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이들의 악연 아닌 인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오연두는 전 남자친구 김준하와 장세진의 키스 장면을 목격한 뒤 정신을 잃었고 공태경이 이를 우연히 발견, 그녀를 데리고 응급실로 향했다. 응급실로 간 병원에서는 오연두의 혼전임신 사실이 밝혀졌고 공태경은 아기 아빠로 오해받는 등 오연두의 임신 사실을 제일 먼저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은 의도치 않게 비밀을 공유, 묘하게 엮이기 시작했다. ◇ 오연두를 위기에서 구해주는 공태경! 묘하게 신경 쓰이는 두 사람오연두는 미혼모 자립행사장에서 강연자로 오게 된 전 남자친구 김준하를 마주치기 직전의 상황에 놓이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김준하를 마주치기 직전의 상황에 놓인 오연두는 당황스러워 몸이 얼어붙었고 이런 그녀의 옆으로 산부인과 의사로 행사장에 방문한 공태경이 손을 잡아 이끌어 위기를 모면했다. 도와준 것에 고마움을 느낀 오연두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공태경과 함께 스케이트장으로 향했고, 두 사람은 솔직하게 고민을 털어놓는 등 진심 어린 충고로 서로를 응원해주며 이들의 관계는 묘하게 변화했다. 공태경은 오연두, 김준하와의 공산부인과 대면에서 또다시 그녀를 위기에서 벗어나도록 도왔다. 오연두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김준하는 그녀를 향해 아기 아빠가 누구냐고 캐묻는 등 소리치며 날 선 반응을 보였고, 결국 이를 지켜보던 공태경이 오연두의 앞을 막아서며 자신이 아이 아빠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 궁지에 빠진 비혼주의자를 만나다. 아슬아슬한 가짜 계약 로맨스 시동공태경은 오연두의 배 속에 있는 아기 아빠가 자신이라는 사실이 오연두의 가족에게까지 알려지자 당황해했다. 여기에 장세진과 결혼이라는 궁지에 빠진 공태경은 결혼을 벗어나고자 했으나 쉽지 않았고, 자신의 결혼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이 오연두 뿐이라 생각한 그는 간절한 마음으로 그녀에게 정략결혼을 제안하며 새로운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하지만 이를 오연두가 거절하면서 상황은 일단락되는 듯했고 8회 방송 말미에는 오연두가 공태경과 장세진의 결혼식장에 등장, 공태경의 아기를 가졌다고 선언하면서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가짜 계약 로맨스에 시동을 걸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했다. 이처럼 ‘진짜가 나타났다!’는 위기에 빠진 두 남녀가 악연인지 우연인지 계속해서 만나게 되는 운명적인 만남을 그려내 시선을 이끌었다. 두 주인공은 향후 아기 ‘진짜’를 하여금 펼치는 가짜 계약 결혼 스토리를 예고, 이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토, 일요일 오후 8시 5분에 방송된다.
2023.04.19 I 유준하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김혜옥, 안재현 병원 방문한 이유는?
  • '진짜가 나타났다' 김혜옥, 안재현 병원 방문한 이유는?
  • ‘진짜가 나타났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의 안재현과 김혜옥이 의미심장한 만남을 가진다. 15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연출 한준서 극본 조정주 제작 빅토리콘텐츠) 7회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 강봉님(김혜옥 분)이 공태경의 산부인과 진료실에 둘러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앞선 6회 방송에서 공태경은 김준하(정의제 분)에게 오연두(백진희 분)의 배 속에 있는 아이 아빠가 자신이라고 말했고, 이를 오연두의 엄마 강봉님이 듣게 되면서 공태경은 그녀에게 머리채가 뜯기는 일이 벌어졌다. 강봉님이 그토록 찾던 오연두의 아이 아빠가 공태경이라고 오해한 상황에서 15일 공개된 스틸에는 공태경과 강봉님의 심상치 않은 극과 극 모습이 담겼다.먼저 공존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두 사람이 함께 모인 만큼 미묘한 공기가 흐른다. 강봉님은 아이 아빠가 공태경이란 것에 충격을 받은 것도 잠시, 두 손을 모아 공손한 자세를 취하는가 하면, 눈빛은 진중하고 날 선 상반된 표정으로 공태경을 바라보고 있다.오연두가 혼전임신을 했다는 사실에 화가 나지만, 무언가를 진중하게 요청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과연 강봉님이 공태경의 병원에 방문한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그런가 하면 공태경은 강봉님이 진료실 안에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당황한 듯한 눈치다. 이들의 의미심장한 만남으로 얽히고설킨 오연두와 공태경의 관계에 조금씩 더 변화가 시작된다는 전언.아이 아빠가 공태경으로 밝혀진 상황에서 이들 사이에 과연 어떠한 이야기가 오갔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두 사람의 만남으로 불러올 파장은 무엇일지, 이들의 만남은 15일 오후 8시 5분에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7회에서 공개된다.
2023.04.15 I 김가영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안재현·정의제, 경찰서에서 재회
  •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안재현·정의제, 경찰서에서 재회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의 백진희, 안재현, 정의제 세 사람이 경찰서에서 재회한다. 15일 오후 8시 5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7회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 공태경(안재현 분), 김준하(정의제 분)가 경찰서에서 대면한 뒤 날선 신경전으로 긴장감이 극에 달한다.앞서 오연두와 공태경, 김준하는 태경의 산부인과 진료실에서 처음으로 마주했다. 오연두의 전 남자친구 김준하는 그녀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아이 아빠가 누구냐고 소리치며 위협했다. 이를 지켜보던 공태경은 오연두의 앞을 막아서며 자신이 아이 아빠라고 말하는 등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흥미진진함을 안겼다.이런 상황에서 14일(오늘) 공개된 스틸에서는 오연두와 공태경, 김준하가 경찰서에서 재회, 살벌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대치 현장이 포착됐다. 먼저 오연두는 공태경의 옆에 서서 경계하는 눈빛으로 김준하를 바라보고, 김준하는 주눅이 들기는커녕 주머니에 손을 꽂고 되려 도발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 특히 공태경과 김준하는 서로 몸싸움을 한 듯 상처가 난 얼굴과 솟아오른 까치집 머리를 하고 있어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 보는 이조차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또 다른 스틸에서도 공태경과 김준하는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무언가를 호소하는 듯한 공태경의 모습과 경찰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김준하의 모습은 무겁게 내려앉은 긴장감 넘치는 경찰서 안의 분위기를 느끼게 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과연 이들에게 어떠한 일이 발생했는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긴장감 넘치는 세 사람의 모습은 15일 오후 8시 5분에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4.14 I 유준하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 "내가 이 아이 아빠라고!" 시청률 20%↑
  • '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 "내가 이 아이 아빠라고!" 시청률 20%↑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가 한층 더 복잡하게 엮인 인물들 간의 관계 속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6회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와 공태경(안재현 분), 김준하(정의제 분) 세 사람의 만남이 그려지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앞선 방송에서는 오연두와 공태경이 연이은 장세진(차주영 분)의 거짓말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휩싸였다. 공태경은 자신과의 결혼을 위해 불임 거짓말을 한 장세진에게 큰 배신감을 느꼈고 밝혀진 사실들로 인해 변화하는 이들의 관계에 궁금증을 더했다. 어제 방송에서 오연두는 혼전임신으로 그만두게 된 학원 면접을 보러 다니기 시작, 아기를 낳기 위해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오연두는 면접을 보러 다닐 때마다 임신 사실을 밝혔고, 이에 차가운 반응을 보이는 학원의 면접 과정은 현실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듯한 씁쓸함을 느끼게 했다. 장세진은 엄마 주화자(이칸희 분)에게 불임 거짓말을 사실대로 이실직고했고, 이에 주화자는 공태경 가족과 사돈을 맺는다는 사실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장호(김창완 분)는 보름을 남긴 딸의 결혼식을 앞두고 공태경과 만남을 가지며 불임 거짓말을 한 장세진을 용서해 고맙다고 말했다. 공태경은 그런 과정에서 장세진이 장호까지 속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다시금 혼란스러워했다. 공태경은 장세진을 찾아가 “밤새 간호했다는 거짓말도 불임이라는 거짓말도 내가 모를 줄 알았냐. 나 말고 딴 놈 알아봐. 당신과 내 관계는 완전히 끝이야”라며 매몰차게 뒤돌아섰다. 올드스쿨에서 태경과 강봉님(김혜옥 분) 사이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 오연두의 혼전임신 사실에 괴로운 강봉님은 올드스쿨 할머니들과 식사 시간을 가졌지만, 식욕이 없어 밥을 먹지 않았다. 올드스쿨 할머니들은 강봉님에게 밥을 억지로 먹였고, 숨이 막히는 돌발 상황이 벌어지는 등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던 중 장호와의 만남으로 올드스쿨에 있었던 공태경이 이 모습을 우연히 발견, 응급처치로 그녀를 구해줬고 공태경과 강봉님의 범상치 않은 만남이 이어지면서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오연두와 강봉님의 남다른 모녀 관계 또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봉님은 오연두에게 아기를 지우라고 강요했고, 오연두는 눈물을 흘리며 지우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간절히 우는 딸의 모습에 강봉님은 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산부인과에 가자고 제안했다. 아기를 낳는 것에 찬성한 것은 아니지만 딸의 몸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자 하는 엄마 강봉님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진정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방송 말미, 오연두와 공태경, 김준하가 공태경의 공산부인과에 모이게 됐다. 강봉님과 오동욱(최윤제 분)이 공산부인과로 향한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 김준하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공산부인과에 방문했고, 오연두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김준하는 임신했다는 오연두에게 “내 인생 망치려고 작정한 거냐고!”라고 소리쳤고, 이를 지켜보던 공태경은 그녀의 앞을 막아서며 자신이 아이 아빠라고 말했다. 이 순간 강봉님은 “네가 애 아빠냐고!”라며 공태경의 머리를 잡아챘고 난장판 싸움이 벌어지는 대환장 만남이 그려졌다.‘진짜가 나타났다!’ 6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20.1%을 기록, 일요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방송 말미 공태경이 오연두의 뱃속에 있는 애 아빠가 누구냐며 따져 묻는 김준하에게 “내가 이 아이 아빠라고!” 밝히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23%(전국 가구 기준)까지 치솟으며 핫한 시청자 반응을 이어나갔다.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엔딩으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5분에 방송된다.
2023.04.10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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