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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302건

  • (CEO인터뷰)"무한 모바일시장 개척한다"-모디아 김도현사장
  • [edaily] "우등생이 되기보다는 모범생이 되고 싶습니다" 코스닥서 황제주 자리를 놓고 다툼을 벌일 때 오히려 불안했다는 모디아 김도현 사장의 말이다. 한때 10만원을 넘나들며 코스닥 최고주가를 과시했던 모디아는 현재 5만원 안팎에 머물고 있다. 김 사장은 시장의 논리를 믿는 사람이다. "중요한 것은 주가가 아니라 주주를 생각하고 보호하는 것입니다" 매달 회계감사를 실시해 실적을 발표하고 주가가 하락할 것을 뻔히 알면서도 무상증자를 실시한 것은 "모범생"이 되고자 하는 김 사장의 의지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요즘 부쩍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다. 지난 9월달 ING베어링 주관으로 김 사장이 직접 나서 영국 홍콩 싱가폴에서 단독 IR을 열고 회사 알리기에 나선 효과일까. 9월초 3%대에 머물던 외국인 지분율은 꾸준히 상승해 10월15일 4.44%까지 올라갔다. 한때 황제주로 군림했을 때 외국인 지분율이 4.43%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주가가 빠지면서 3%대로 주저앉았었다. 모바일 SI 시장의 한계성이 제기되기도 하고 시장 진입장벽이 낮아 모디아의 독점적인 시장지위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특히 모디아의 핸디터미널에 대해서는 PDA에 비해 범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대해 김 사장은 "모바일에 대한 개념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성장성은 제한적이기도 하고 무한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잣대를 적용하자면 모바일 SI 시장은 앞으로 무한대로 성장할 것이라 믿습니다. 모디아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이 분야에만 주력해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낸다. 그러면 김 사장이 말하는 "모바일"은 어떤 의미일까. "모바일 기기를 대상으로 해서 한축을 통신으로, 다른 한축을 PC로 그래프를 그린다면 통신의 끝단에는 휴대폰이, PC의 끝단에는 노트북이 있을 것입니다. 다시말해 기본적으로 휴대용 전원을 쓸 수 있어 "모바일"이라는 개념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죠" 백지에 그래프를 그리며 수학 공식 설명하듯 "모바일"을 넓게 정의한다. 그리고 노트북과 휴대폰 사이에 있는 기기들을 모두 핸디터미널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한다. "모디아를 설립할 당시에는 모바일 SI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죠. 핸디터미널이라는 개념도 마찬가지입니다. 특정 업체가 붙인 PDA라는 이름을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것처럼 저는 "모바일"의 특성을 갖고 있는 기기들을 핸디터미널이라고 명명했습니다. 터미널은 시스템의 말단에 붙어있는 입출력시스템을 가리키는 말이니까요" 김 사장이 말하는 PDA는 핸디터미널의 일종인 것이다. 김 사장이 내세우는 모디아의 첫 번째 경쟁력은 다양한 핸디터미널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모디아는 현재 7개 업체로부터 핸디터미널을 아웃소싱하고 있다. 일본의 전자계산기 전문업체 카시오, 판매시점 관리 기계에 경쟁력을 갖고 있는 후지쯔, 산업기기 전문 파나소닉, 로봇 전문 생산업체 스미토모, 노트북으로 유명한 NEC을 비롯해 바코드 개발업체인 인터맥과 증권단말기 전문 팜네트. 모바일 SI를 구축하는 대상업체에 따라 각각의 특성을 살린 핸디터미널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이다. 모디아는 이렇게 공급받은 핸디터미널에 한글기반의 적절한 어플리케이션을 적용, 데이터 전송을 위한 통신업자와의 연계 및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 등을 고려해 모바일 환경의 시스템을 통합한다. 김 사장은 이 과정에 필요한 요소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경쟁력이라고 자평했다. 김 사장은 "모바일"을 적용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손을 뻗는다. 이렇게 모바일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관련된 벤처에 출자, 지분을 확보한 업체만 해도 5개사다. 우선 김 사장이 머리속에 그리고 있는 새로운 타겟은 교육과 오락을 접목한 에듀테인먼트. 고객으로 하여금 인프라에 기꺼이 투자하게끔 만들고 컨텐츠를 유료화할 수 있는 개연성이 가장 큰 부문이 바로 에듀테인먼트라는 결론을 내렸다. 교육업체와 제휴, 이들이 확보하고 있는 수십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핸디터미널을 보급하고 컨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컨텐츠 확보를 위해 야후에서 퀴즈쇼를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웹의 지분 32.54%, 온라인 교육사업 업체인 지캐스트의 지분 46.66%를 취득했다. "사업이 어느 정도 가시화된 상태이고 올해 내에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김사장은 밝혔다. 30대와 40대의 주요 관심은 무엇일까. 바로 돈이다. 김 사장은 주식 복권 온라인 카지노 경마 등에 모두 모바일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중 주식과 복권에 대한 사업은 틀이 잡힌 상태다. 모디아가 지분 15.38%를 보유하고 있는 팜네트는 증권단말기 전문 생산업체다. 실시간 주식거래가 가능한 제품을 공급하고 만약 대체 제품이 있을 경우에는 어플리케이션만 제공,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에 맞먹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최근 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서 주관하는 인터넷 자선복권 사업 공개입찰에서 조흥은행과 컨소시엄으로 참가,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인터넷 복권 관련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이로토에 38억원을 출자, 74.5%를 취득했다. 김사장은 "온라인 복권은 유통마진이 없기 때문에 그만큼 수익성이 좋습니다. 현재 복권사업체들이 온라인 복권을 도입하는 추세라 이 시장도 성장성이 꽤 높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코오롱정보통신 및 일본 마루베니와 합작으로 호텔정보화 업체를 설립할 계획이다. 호텔정보화 사업은 호텔 투숙객에게 핸디터미널를 지급하고 관광정보를 포함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역시 한참 뜨고 있는 시장이다. GPS 솔루션 개발업체인 네이비컴에 출자한 이유도 지리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핸디터미널을 만들기 위해서다. 출자한 기업들에 대해 김 사장은 "모두 흑자를 내고 있고 이중 네이비컴과 팜네트는 내년 초에 코스닥에 등록할 계획"이라며 사업상 시너지 효과 뿐만 아니라 덤으로 평가차익까지도 기대했다. 김 사장은 모바일 SI 시장에 진입하는 업체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경쟁으로 시장 점유율이 낮아지기 보다는 오히려 시장이 팽창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일부 모바일 SI 업체들이 코스닥 진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만간 "모바일 SI"라는 테마도 뜨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한다. <김도현 사장 약력> 1968년 경남 사천 출생 1986년 경남과학고 졸업 1996년 ㈜컴스톰 기획실장 1998년 KAIST 전자공학과 졸업 1998년 ㈜모디아소프트 대표이사
2001.10.16 I 권소현 기자
  • 안연구소, "중국사업 속속 가시화"
  • [edaily] 안철수연구소(53800)는 11일 "최근 후베이성(호북성)에 위치한 우한(Wuhan)온라인에 안티바이러스 ASP(온라인 임대 서비스) MyV3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 데 이어 저지앙성(절강성)의 유통업체 위즈덤(Wisdom)과 저지앙성 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연구소 측은 ASP의 경우 쓰촨성(사천성)의 충칭(중경)온라인, 청뚜(성도)온라인, 광동성의 션쩐(심천)온라인 등과 10월 중순 계약이 예정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위즈덤은 윈도우NT 서버용 백신을 첫 판매하는 업체로 안연구소는 이 업체를 통해 V3프로디럭스 등 80만위안(약 1.3억원) 어치를 연말까지 판매하기로 계약했다. ◇ 안연구소 해외사업 추진 현황 [일본] . BtoC - 소프트뱅크, 카테나. 2000년 12월부터 현재까지 3차에 걸쳐 물량 선적 . BtoB - 히타치 정보센터에 앤디 프로 공급 - HMI "USB 스틱"과 "앤디 엔터프라이즈" 통합 + 기술 컨설팅 제공 . ASP - 인터컴(Intercom)과 제휴 체결 . ESD - Biglobe, Vector, Ascii, FSI, 소프트다이렉트, 드림몰, 컴퓨터웨이브 등에 판매 중. [중국] . BtoC - 티엔지엔(tianjian)에 V3Pro Deluxe 공급 . ASP - 263온라인에 MyV3, 코드레드 솔루션 유료 공급 상하이온라인에 MyV3, MyFirewall 유료 공급 . ESD - 263온라인 통해 V3Pro Deluxe 공급 . 공안부 인증 - V3Pro Deluxe, V3Net for Windows Server [말레이시아] 경찰청 보안 교육 프로젝트를 8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진행. 이를 계기로 공공기관의 컨설팅, 솔루션, 보안 관리 서비스 등을 공급할 계획. [ 미국 ] . BtoC, BtoB - JooInfo, CrystalWave, 삼성SDS 미국법인, Routilus와 파트너십 체결. . ASP - 삼성 미국법인, GlobalMerce와 파트너십 체결 [호주] . BtoB - V3Pro Deluxe 공급 . ASP - Myfirewall 공급 추진 중 [브라질] . BtoC, BtoB - V3Pro Delux, EnDe 공급 계약 . ASP - Myfirewall 공급 계약
2001.10.11 I 이진우 기자
  • [KOTRA 긴급점검]미 테러가 한국투자에 미치는 영향(상보)
  • [edaily]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14일 미주와 유럽지역 투자거점 무역관을 통해 미국테러사태로 인한 현지의 대한투자움직임을 긴급 점검했다. 이번 긴급점검에는 투자유치등에 관여하고 있는 국내외 굴지의 법무법인과 회계법인들의 의견도 반영됐다. <미국테러사태로 인한 대한 투자영향 종합 분석 보고> ◇미주지역 현지투자가 주요반응 요약 ㅇ WTC건물에는 모건스탠리 등 세계유수의 투자금융기관들을 포함, 총 883개 기업들이 당시 입주 영업중. 특히 對韓投資關聯 대형투자금융기관들의 중요자료가 파괴되고 사무공간 상실로 인하여 최소한 앞으로 6개월동안 대외투자의 냉각기가 예상됨. 금번사태로 미국금융보험회사들의 피해보상 부담금이 50억불로(WTC건물비 32억불 및 기타 인적, 물적 보험 18억불) 추산되어 심각한 자금 압박이 예상되며 투자자금의 조기상환, 회수 또는 기투자결정을 보류 또는 재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됨. [뉴욕무역관] ㅇ 이러한 영향은 비단 뉴욕을 중심으로 한 동부지역에만 그치지 않고 미국전역으로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음. 일례로 LA지역소재 G사는 1200만불의 대한투자신고를 완료하였으나 투자자금의 3개 Source가 WTC입주업체로 밝혀져 투자를 재개하는데 최소 4∼5개월 소요될 것이라 피력함. [LA무역관] ㅇ 마이아미, 샌프란시스코 등 일부 무역관은 당초 잡혀있던 투자가와의 상담일정이 연기되는 사례가 속출. 이로 인한 비즈니스일정의 공백기간이 발생할 수있다고 우려를 표명함. [마이아미, 샌프란시스코무역관] ㅇ 시카고지역의 경우 대한투자의향을 가지고 한국을 다녀왔던 R사의 경우로 금번사태로 대한투자계획의 재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피력함. [시카고무역관] ㅇ 다만, 희망적인 사항은 미시간주 소재 잠재투자가들의 경우 대한투자의 영향이 없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음. 이는 미국경기 둔화 덕분에 미국자동차부품소재산업들은 비용절감을 위한 Outsourcing을 확대시키고 있는 상황. 그 대상지역으로 한국을 가장 유력지로 꼽고 있음. [디트로이트무역관] ◇구주지역 현지투자가 반응요약 ㅇ 투자를 추진중인 E사는 뉴욕사태가 대한투자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그 이유로 대한투자동기가 1차적으로 한국 시장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라 함. [베를린 무역관] ㅇ 자동차 부품공장 설립을 추진중인 S사의 경우에도 이번사태가 세계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아직 확실치 않으나, 이미 진행중인 동사의 대한투자건과 연계하여 검토하지는 않았다는 의견제시. [베를린 무역관] ㅇ 현재 대한투자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일부회사의 경우에도, 이번사태가 직접적으로 대한투자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전반적으로 세계경기가 침체를 맞게 될 경우 기업의 투자 행태가 보수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음을 지적. [베를린 무역관] ㅇ B사는 현재 한국내 DIY 매장 및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키 위해 한국업체와 협의 중의며 9월중에 결정을 할 예정임. 이번 사태와 한국내 투자건과는 별개로 취급함. [런던무역관] ㅇ British American Tobacco사는 이번 사태와는 관계없이 경남사천 진사공단내에 담배제조공장 설립건을 예정대로 추진할 예정임. [런던무역관] ㅇ Ciba Specialty Chemicals(화학), ESEC Korea (반도체 장비), Kuoni Travel Ltd (여행서비스) 등 기 투자업체들의 주요시장이 미국을 포함한 미주가 아니라 주로 한국, 동남아, 유럽시장이기 때문에 이번 사태로 인해 특별한 영향은 없을 것으로 자체 판단하고 있음. [츄리히 무역관] ◇현행 주요지자체 SOC 투자프로젝트 점검결과 ㅇ 무주리조트(전북도) : 영향없음 ㅇ 성산포개발프로젝트(제주도) : 영향없음 ㅇ 센텀씨티건설프로젝트(부산시) : 영향없음 ㅇ K프로젝트 투자신고자금(경기도) : 1∼2개월 입금지연예상 ㅇ B사 투자유치건(경남도) : 난항이 예상됨 ◇법무법인, 회계법인 투자담당자 점검결과 ㅇ 한미법인 : 영향없음 ㅇ 김 & 장 : 영향없음 ㅇ 김,신 & 유 : 영향없음 ㅇ 법무법인 충무 : 1억불 규모 투자유치건 난항예상 ㅇ P & E컨설팅 : 영향없음 ㅇ 아더앤더슨 : 영향없음 ㅇ 영화회계법인 : 영향없음 ㅇ 태평양 법무법인 : 영향없음 ㅇ 다우 M & A : 영향없음 ㅇ 삼일회계 : 영향없음
2001.09.14 I 이훈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9일)
  • [edaily] 오늘 새벽 마감된 미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은 지수 2000선을 하회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등 기술주들이 약세가 두드러졌다. 다만 미증시는 시간외 거래에서 현재 하락세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내적으론 옵션만기일을 맞았다. 오전중에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 인하여부를 결정한다. 주식시장을 둘러싼 변수가 유독 많은 날이다. 시장의 추이를 차분히 지켜보는 여유가 필요할 듯 싶다. ◇미증시,나스닥 2000선 하회..다우도 하락 시스코와 연준 베이지북이라는 연이은 악재로 8일 뉴욕증시가 무너졌다. 뉴욕증시는 정오무렵부터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진데다 연준이 발표한 베이지북의 내용이 좋지 않자 큰 폭으로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2000선이 다시 무너졌고 다우존스지수도 세자리숫자로 폭락했다. 결국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3.03%, 61.43포인트 하락한 1966.36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1.58%, 165.24포인트 하락한 10293.5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미증시 기술주 급락..반도체지수 4.91% 하락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반도체, 컴퓨터주들이 주도한 가운데 기술주 전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다시 크게 밀려 어제보다 4.91% 하락했고 시스코의 영향으로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4.97%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3.88%, 5.06%씩 떨어졌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2.82%, 컴퓨터지수도 3.81% 하락했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약세로 돌아서 3.06% 하락했다. ◇옵션만기일 도래 오늘은 8월 옵션만기일이다. 현재 매수차익거래잔고는 1500~1900억원 안팎으로 큰 부담이 없는 상태다. 지난해 10월 이후 데블위칭데이를 제외한 7번의 옵션만기일중 6번에 걸쳐 지수가 상승했던 경험이 있다. 그러나 오늘 미증시가 큰 폭 하락했고 시장의 매수기반이 취약하다는 점에서 경계할 필요가 있다. 한편으론 현물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할 경우엔 선물시장의 베이시스가 콘탱고로 전환할 수 있음도 염도할 필요가 있다. ◇금융통화위원회, 콜금리 인하여부 결정 오늘 오전 9시30분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 인하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콜금리인하를 둘러싸고 아직은 금통위원간의 입장이 팽팽한 상황이라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 수 없다. 이와 관련, 증시 일각에선 현재 지표금리에는 콜금리의 추가 인하 가능성이 일정부분 선반영돼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ADR 혼조세 마감..두루넷 강세, E머신즈 약세 미국시장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ADR은 8일 혼조양상을 보이며 마감됐다. E머신즈와 한국통신, 하나로통신 등의 종목이 약세를 보였고 두루넷, 주택은행 등의 종목이 강세였다. 포항제철과 한국전력이 각각 0.06%, 0.34% 올랐고 SK텔레콤도 1.09% 상승했다. 두루넷과 주택은행은 4.89%, 1.13% 올라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한국통신이 2.65% 떨어졌고 E머신즈는 어제보다 9.33% 급락했다. 하나로통신도 2.18% 내렸다. 미래산업은 오늘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한편 유럽시장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GDR은 8일 혼조세로 마감됐다.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 하이닉스 반도체 등 블루칩들이 약세를 보인 반면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은행주들이 강세였다. ◇주요 뉴스 - 오늘 금통위, 금리인하 찬반논쟁..`침체 막는다` vs `효과없다` - 대우차 매각 이달내 매각..정부개입 처리 - 현대투신 빠르면 주내 매각 - 이 금감, 하반기 선도투자은행 출현 - 금감위원장, 워크아웃 조기정리안 이달 확정 - ING, 국민·주택은행 최대주주된다..정부지분 절반 인수 추진 - 서울은행, 국내은행과 합병없다..해외매각 계속 추진 - 주택은행, CR리츠시장 진출..이달중 5000억 규모 조성 - 산은, 카드사업 간접진출..산은 캐피탈에 1300억 출자 - 삼성생명 보험료 10~15% 인상..타사 뒤따를듯 - 영안모자, 고합 인수추진..채권단과 경영권 협상 - 외국담배 `던힐` 한국서 생산..영국 BAT사 사천에 공장신설 - `감세` 규모 논란..여야, 대폭감면 vs 진부총리, 감세보다 재정지출 - 오늘 경제협의회..규제완화·경기부양 등 여야정 `정책공방` - 한국증시, 1년내 25%상승..데이빗 로쉬사장 기자간담 - 3분기 소비심리 위축..경기회복 늦어질 수도..삼성경제연구소 - 집값 2003년이후도 불안..현대경제연 분석 - 포철, 주5일 근무제 "무조건 시행"..대기업 파급효과 주목 - LG전자, "회사쪼개 지주사 편입"..내년 상반기 마무리할 듯 - 뉴코란도 리콜실시..쌍용차, 안전띠 부품교환(조선) - 연내 만기 회사채, 차환문제없다..한은 - AWSJ, 회생불능 하이닉스 또 지원..DJ개혁 회의적 - 현대유화 처리안, 은행-투신 갈등증폭 - 파워콤 인수전 본격화..하나로·두루넷 입찰참여 확정
2001.08.09 I 지영한 기자
  • (가판분석)8월9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 주요기사 - 오늘 금통위, 금리인하 찬반논쟁..`침체 막는다` vs `효과없다`(매경) - 진 부총리 `금리인하` 시사..한은 발끈(한경) - 매각협상 기업, 정부개입 처리..대우차 이달내 매듭 : 진 부총리(한겨레) - `답답한 대우차`, 정부가 나섰다..헐값매각 비난도 각오(경향) - 진 재경, 해외매각기업 이달 매듭(한경) - 현대투신 빠르면 주내 매각(세계 등) - 이 금감, 하반기 선도투자은행 출현(한경) - 금감위원장, 워크아웃 조기정리안 이달 확정(매경) - ING, 국민·주택은행 최대주주된다..정부지분 절반 인수 추진(한경 1면) - 서울은행, 국내은행과 합병없다..해외매각 계속 추진 : 예보(한경) - 주택은행, CR리츠시장 진출..이달중 5000억 규모 조성(한경) - 산은, 카드사업 간접진출..산은 캐피탈에 1300억 출자(한경) - 은행, 삼성카드 타행환거래 중단..분쟁 확산(한경) - 삼성생명 보험료 10~15% 인상..타사 뒤따를듯(한경 1면) - 보험료 또 올릴 듯..9월중 15%선 인상검토(조선) - 영안모자, 고합 인수추진..채권단과 경영권 협상(매경 1면) - 외국담배 `던힐` 한국서 생산..영국 BAT사 사천에 공장신설(전 조간) - `감세` 규모 논란..여야, 대폭감면 vs 진부총리, 감세보다 재정지출(조선) - 오늘 경제협의회..규제완화·경기부양 등 여야정 `정책공방`(한경 등) - 주문옵션 실수 60억 손실(매경) - 증권사 65억 날리고, 투자자 740배 대박..옵션 주문실수 희비(서경) - 한국증시, 1년내 25%상승..데이빗 로쉬사장 기자간담(서경) - 3분기 소비심리 위축..경기회복 늦어질 수도..삼성경제연구소(매경) - 집값 2003년이후도 불안..현대경제연 분석(동아) - 삼성전자, 2005년 벽걸이TV 시장 석권..4년간 1.7조 투입(전 조간) - 포철, 주5일 근무제 "무조건 시행"..대기업 파급효과 주목(서경) - LG전자, "회사쪼개 지주사 편입"..내년 상반기 마무리할 듯(중앙 등) - LG전자 긴축경영 고삐죈다..광고·접대비 등 10~20%축소(한겨레) - 뉴코란도 리콜실시..쌍용차, 안전띠 부품교환(조선) ◇ 공통기사 - 국민·동아·한국일보 사주, 검찰출두..조선사장도 곧 소환(한경) - 검찰, 조선 방상훈·동아 김병관씨 오늘 출두통보(세계 1면톱) - 사주처벌 이번주 판가름..조선·동아·국민 모두 구속가능성(한겨레) - `법대로 처리` vs `구속은 안돼`..언론사주 소환, 여야반응(매경) - 김대중 주필 사표..소환항의인가, 회사와 갈등인가(한겨레) - 본사, 김대중 주필 사표 반려(조선) - 국내 1만3천여기관, `코드레드` 융단폭격(동아 1면톱) - `코드레드`, 민간기업·학교 집중공격(매경) - 코드레드 확산불구, MS뒷짐..고객 비난 봇물(서경) - 연내 만기 회사채, 차환문제없다..한은(전 조간) - AWSJ, 회생불능 하이닉스 또 지원..DJ개혁 회의적(조선) - 현대유화 처리안, 은행-투신 갈등증폭(중앙 등) - 파워콤 인수전 본격화..하나로·두루넷 입찰참여 확정(매경) - 파워콤 민영화 `유찰`위기..인수희망업체측 자금조달 난항(중앙) - 공직자 직무이용 벤처투자 적발..감사원, 66명 문책 등 조치(동아 등) - 은행·중소기업 지원기관 직원, 부당벤처투자로 치부(중앙) - 공모주 배정비율 논란..금감원, `개인 줄이고 펀드 확대` 추진(매경) - 국세청 내달초 조직개편..통폐합도 상당(매경) - 검찰, 인천공항 의혹 본격수사..청와대도 자체 조사(전 조간) - 2학기 수시모집 10만명(전 조간) - 개그우먼 김미화씨, 케이블방송 `육아TV` 사장(중앙 등)
2001.08.08 I 조용만 기자
  • 필립모리스, BAT에 이어 국내 담배공장 검토중
  • [edaily] 세계 최대의 담배제조업체인 필립모리스가 한국내 직접생산공장의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CBS마켓워치가 8일 보도했다. 필립모리스가 한국내에 자체 생산공장 설립을 결정할 경우 2번째 외국계 담배제조공장이 된다. 앞서 8일 세계 2위의 담배회사(시장점유율 기준)인 BAT는 외국계 담배회사로는 처음으로 한국내 제조공장을 설립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BAT는 경남 사천에 공장 건립을 위해 부지 선정을 마쳤으며 향후 10년동안 1조4000억원을 투자, 연산 4억갑 규모의 생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이 세계 굴지의 담배제조업체들이 한국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태세를 갖추고 있는 것은 한국의 담배시장 규모가 세계 8위에 해당하는 규모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월 한국의 담배 제조독점법이 폐지돼 법적인 규제가 해소됐으며 최근 한국시장에서 외국산 담배소비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도 한국진출이 본격화되는 이유로 거론된다. 한편 이들 외국기업들의 한국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그동안 국내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였던 담배인삼공사는 경쟁구도속에 놓일 것이란 우려가 생겨나고 있다고 CBS마켓워치는 지적했다. 8일 담배인삼공사의 주가는 전날보다 250원 하락한 1만5950원으로 마감됐다.
2001.08.08 I 공동락 기자
  • 국내 첫 외국담배공장,경남 사천에..1000명 고용효과(상보)
  • [edaily] 외국계 담배제조사로는 처음으로 BAT코리아가 경남 사천에 담배제조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이는 지난 7월 국내의 담배 제조독점법이 폐지됨으로써 가능해진 것이다. BAT코리아는 "던힐" 브랜드로 잘 알려진 BAT의 한국법인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16개 영업지사를 두고 있다. BAT코리아의 존 테일러 사장은 8일 하이야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남 사천에 약 3만3000평의 공장부지를 확보했으며 앞으로 10년간 1조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첨단 기계설비를 통해 연 4억갑의 생산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테일러 사장은 "현재 350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는 BAT코리아가 1000명이 넘는 대가족이 될 것"이라며 "한국내 소비자들의 요구에 귀기울여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뿌리를 확고히 내리겠다"고 말했다. 또 담배 제조에 필요한 원자자재를 최대한 국내에서 조달할 계획이라며 국내 잎담배 농가와 호혜적인 파트너쉽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조공장 완공까지는 약 3년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 정부가 공장 설립 요건등에서 매우 공정하게 일처리를 해줬다"고 지적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세일즈맨 도지사"로 알려진 김혁규 경남지사도 자리를 함께 했다. BAT는 전세계 66개국에 생산공장을 가지고 있는 다국적 기업으로 시장점유율은 15%에 달한다. 88년 한국에 진출했다.
2001.08.08 I 공동락 기자
  • 포철 이스텔시스템즈 등 특징주코멘트 - 신한증권
  • [edaily] 신한증권은 13일 특징주 코멘트를 통해 포항제철이 수익성 둔화로 단기 약세를 보일 수는 있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선 투자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또 이스텔시스템즈는 단기매수가 유망하다고 밝혔다. ◇포항제철 = 일시적 약세 전망되나 장기적 투자는 여전히 유효 최근 들어 비교적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였던 동사는 전일 1/4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수익성 둔화전망이 대두되며 주가가 큰폭의 하락세를 기록하였음. 동사는 지난해에 비해 올 1/4분기 순이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최근 원자재인 철광석의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환율상승과 더불어 원가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됨. 또한 최근의 지속적인 국제 철강가격 약세현상도 동사 주가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음. 그러나 동사의 1/4분기 순이익이 크게 줄어드는 것은 지난해 1/4분기 실적에 SK텔레콤과의 신세기통신 지분양도 과정에서 발생한 대규모 특별이익이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올 1/4분기 실적과의 직접적인 비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임. 단기적으로는 수익성 둔화추세의 반영으로 주가가 일시적인 약세를 보일것으로 전망되나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투자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됨. (박준균 애널리스트) ◇선도전기 = 매연저감처리장치와 관련, 단기간 기대는 어려울 듯 미국에서 내연 및 외연기관 매연처리 저감장치에 대한 특허출원을 받았다고 전일 공시함에 따라 동사의 주가는 거래를 수반하면서 상한가에 진입하는 모습을 보임. 이번 특허기술을 이용한 예정사업으로는 디젤자동차에 부착하여 배출되는 매연을 저감시키는 데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추후 생산판매를 예정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상용화 가능성은 단기간에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공시발표효과에 대한 점검이 필요함. 동사는 이번에 공시한 특허내용과 동일한 내용으로 이미 2000년 5월 8일에 영국특허를 취득하였으며 지난 1월 12일에도 독일특허를 취득하였음. 다만 동사의 특허취득과 관련된 공시이후 단기 상승세를 보이기는 하였으나 추세적인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던 것으로 분석됨. 이는 특허와 관련된 사업의 구체적인 일정이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단순히 발표효과만이 주가에 반영되었던 것으로 판단됨. 또한 동사는 전년 결산실적에서 영업이익 감소요인으로 인하여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37.73% 줄어든 20.18억원을 기록하였으며 경상이익은 28.35억원으로 전년보다 32.33% 감소한 바 있음. 따라서 기존 사업의 매연저감처리장치와 관련된 매출성장 및 수익성 성장 가능성을 단기간에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 (양병태 애널리스트) ◇이스텔시스템즈 = 단기 매수는 유망한 것으로 판단 이스텔시스템즈(구 성미전자)는 전일 유럽지역의 방송장비 및 계측기 선도 업체인 독일 로데&슈와르츠(www.rohde-schwarz.com)와 방송용 시스템장비 부문에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대량거래를 보이면서 바닥권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음. 동사는 1999년에 디지털방송사업에 이미 진출하여 현재 디지털 MPEG-2 CODEC(디지털 영상전송장비)의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또한 디지털TV 중계기도 개발을 완료한 상태임. 이번 양해각서의 체결로 향후 방송용 시스템 장비 부문에서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국내 디지털방송 본격 개시에 맞춰 송신시스템 장비 국산화를 추진하여 국내외 디지털TV 방송장비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예상됨. 로데&슈와르츠는 1933년 설립된 독일기업으로 디지털오디오송신기(DAB)를 비롯, 전자계측기 및 방송장비 제조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유럽 지역 선도 업체로 전세계 70여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국내에는 FM송신기 및 방송용 측정기를 방송사에 납품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음. 이번 양해각서의 체결로 동사는 기존의 통신장비업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방송용 장비시장의 진출로 사업구조의 다각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디지털TV장비시장의 형성에 따른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기 매수는 유망한 것으로 판단됨. (양병태 애널리스트) ◇대우건설 = 공사수주 현격히 증가, 올 매출목표 달성은 가능할 전망 (주)대우에서 분할된 뒤 3월 23일 재상장된 동사는 전일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상한가를 시현했음. 상한가 배경으로는 동사의 이정구 사장이 최근 리비아의 카다피 최고지도자와 공사 후 받지 못한 미수금 회수 및 신규사업에 대하여 합의를 도출했으며 이로써 2억3천만달러 규모의 미수금 회수가 가능하다는 점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음. 동사의 리비아 진출은 1978년 6월부터 시작되었으며 총 연장 3,000Km의 고속도로공사와 1만 5천세대 규모의 아파트공사, 트리폴리종합청사, 훈공항공사 등 토목, 건축, 플랜트 각 분야에서 다수의 공사를 수행하여 왔음. 이번 합의 로 미수금 회수뿐만 아니라 추가적으로 총 4억5천만달러에 달하는 병원, 상하수도 공사를 우선적으로 수주할 수 있는 수의계약을 체결하여 향후 5천952억원의 신규수주가 가능하게 되었음. 또한 동사는 경상남도 사천에 조성하는 첨단 산업단지공사 입찰에 참여하고 있는데 낙찰확정은 삼성물산의 입찰 심사가 끝나는 이번 달 20일 경에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근래 동사의 공사수주가 현격히 증가하고 있어 2001년 4조 2천억원의 공사수주와 3조 2천억원의 매출 달성 목표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양철호 애널리스트) ◇도원텔레콤 = 특허취득,중장기 이동통신 기술력 확보측면으로 이해해야 동사는 이동통신에서 무선중계시 발생하는 직교편파의 편파간섭현상을 제거하는 방법과 제거장치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전일 공시함에 따라 대량거래를 수반하면서 상한가에 진입하였음. 동사에서 특허를 취득한 부분은 수신부에서 수신하고자 하는 편파신호외에 수신된 다른 편파신호 성분을 제거시켜 신호품질을 상승시키면서 주파수 사용 효율성을 증진시키는 이동통신 중계방식과 관련된 것임. 따라서 이번 특허 획득에 대한 시장성 점검은 단기적으로 중계기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 가능성 보다는 CDMA2000 1x, IMT-2000 등 중장기적인 이동통신사업의 기술력 확보측면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 할 전망임.(양병태 애널리스트) ◇다산씨앤드아이 = 전날 반등은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판단 지난달까지 반도체장비업체들의 동반상승과 외자유치 재료로 급등세를 보인 이후 최근까지 급격한 가격조정이 있었던 동사의 주가는 전일 반도체업종 전반적인 상승 분위기에 편승, 기술적반등의 양상이 나타나면서 모처럼 거래량 증가하는 가운데 상한가에 진입함. 동사는 6월결산법인으로 아직까지 실적이 주가에 반영될 시기는 아닌 것으로 판단되며, 신사업부문도 2002년경에나 매출이 발생될 전망이어서 전일의 주가상승은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의 의미가 큰 것으로 판단됨. 동사는 칠러, THC, 스크러버 등을 생산하는 반도체장비 전문생산업체이며 그외에 신규사업부문으로 ADDBS(Automatic Digital Data Base System)를 개발하여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음. 실제로 최근 해외 CB 발행으로 조달한 169억원의 상당부분을 ADDBS부문에 투자할 계획이며, 일부는 세정장비의 개발에 투자할 계획임. ADDBS는 각종자료를 scan하여 data base화 시키는 기계로 이부문에서의 매출은 2002년경에나 발생할 전망임. 2000년 12월 반기결산에서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한 100.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2001년 6월결산시에 동사는 전년대비 52% 증가한 29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목표달성은 다소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이창경 애널리스트)
2001.04.13 I 지영한 기자
  • 성도이엔지,"회사/대주주 주가조작 개입사실 없다"
  • 8일 서인수 사장 등이 공매도 및 시세조종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성도이엔지는 자사 홈페이지에 "금융감독원 보도에 대한 (주)성도이엔지 입장"이라는 글을 올리고 "서 사장 등이 주가조작사건에 연루됐다는 것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성도이엔지는 "사회적 물의와 공매도 당사자 정리에 따른 공적자금 투입 등 관련기관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공매도 사태의 피해자인 회사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회사나 대표이사는 주가조작에 일체 개입하지 않았다"고 증권선물위원회의 발표를 반박했다. 다음은 성도이엔지가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글의 전문이다. 금융감독원 보도에 대한 ㈜성도이엔지 입장 - 2000.11. 8. - 1. 공매도 사태 현황 ㈜성도이엔지는 국내 수출중 20%(203억US$)를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와 차세대 수출 주력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TFT-LCD산업의 생산장비 제조와 설비를 담당하고 현재 국내 20개 사업장과 해외 6개국 8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반도체 생산장비 국산화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반도체 전방위 업체로서 1987년 3월 설립되었습니다. 회사는 2000년 1월11일 KOSDAQ에 등록되어 코스닥증권시장에 진입하였으며 당시 등록가격은 15,000원(액면가 5,000원기준)으로써 동종업체와 비교하여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규모는 총발행주식 97만주(액면가5,000원기준), 공모주식은 19만주(20%), 창투지분 13만주(13%), 대주주 지분 65만주(66%)였습니다. 1월11일 등록후 주가는 투자자들의 관심으로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던중 창투사에서 이만육천주(2.6%)를 일시 매도하자 즉시 하한가로 반전, 수일 후 공모가 이하로 추락하는 어려움을 맞게 되었습니다. 이후 시장상황 호전에 따른 반등으로 당사 주가는 공모가격을 회복하였으나, 회사는 창투사 지분 십만사천주(약10%)가 언제 시장에 투매되어 주가를 또다시 하락시킬 지 모르는 불안과 어려움에 직면하던 중 2월 하순경 일신창투의 보유 잔여물량 십만사천주(발행주식의 10%)를 일시 매도하겠다는 통보에 당사를 방문했던 증권회사 관련자들과 기관투자자들에게 회사 IR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당사 주주보호를 위하여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으며 이 과정에서 매도, 매수에 회사나 대주주는 절대 개입하지 않았고, 오직 시장관계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기대했을 뿐 입니다. 결국 창투사 잔여보유물량 십만여주가 시장에 유통되어 삼십만주(발행주식의 약 30%)가 유통되던 중 3월29일 우풍상호신용금고에서 당사주식 공매도사태(3월29일 당일 약 사십만주, 3월30일 약 삼만주)가 발생하였고, 결국 증시사상 초유의 공매도 주식물량 십사만주에 대한 미결재 사태가 발생케 되었으며 이는 총유통주식 삼십만주보다 많은 사십만주가 하루에 거래되는 어처구니 없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사건 발생후 3월31일 밤, 관련증권회사 임원 및 우풍상호신용금고 임원들과 회사 대표의 만남이 있었으나 코스닥시장에서 불법으로 저질러진 공매도사태에 대한 사과보다는 자신들의 입장 설명과 자기합리화, 금전적인 회유로 일관된 만남에서 어떤 결과도 나올 수 없었으며 더구나 당사 주가를 악의적으로 하락시켜 개인투자자들에게 타격을 주어 이익을 취하겠다는 기관투자자의 행태에 호감을 가질 수 없었고, 회사대표는 엔지니어로서 주식시장의 흐름과 당시 상황과 전개 그리고 결과에 대한 인식도 부족했습니다. 결국 4월6일 회사 주식은 거래정지되었고, 해외 출장중이던 대표이사가 귀국(4월8일 토요일)한 후 4월10일 코스닥증권시장 조정하에 주식대차를 결정하고 4월12일 대차행위가 이루어진 후 회사 주식의 거래가 재개되었습니다. 당시 상황은 주식대차를 반대하는 개인투자자들의 격려와 주식대차후 협박성 항의와 모욕에 회사 대표는 어려운 입장에 처하기도 하였으나, 당사 주식거래 정지에 따른 소액주주들의 재산권 동결, 그리고 주식대차가 이루어지더라도 공매도 당사자들은 결국 주식시장에서 대차물량을 확보하여 상환해야하는 현실과 주식시장 정상화 및 예상치 못했던 사회적 물의에 사태 수습을 결정하였고, 대차비용은 제세공과금 공제후 전액 강원 산불피해 복구성금에 기탁하였습니다. 회사 대표는 3월31일 공매도 사태를 인지한 후 주말과 휴일이 겹친데다 4월6일∼8일간의 해외출장으로 당시 사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었으며, 귀국후에야 코스닥증권시장측 설명을 듣고 심각성을 인식, 곧바로 사태 수습을 위하여 주식을 대차하였습니다. 회사는 주식 대차와 대차물량 회수후 사태가 종결된 것으로 알고 있었으며 공매도사태 관련 등으로 당사 주식은 시장과 일부 기관들로부터 외면을 받게 되었고 일부 음해성 루머까지 들리기도 하였으나 실적과 기술력으로 평가받겠다는 일념으로 본업에 충실하던 중 관련기관의 조사라는 사태에 직면케 되었습니다. 사회적 물의와 공매도 당사자 정리에 따른 공적자금 투입 등 관련기관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공매도 사태의 피해자인 회사에 대하여 제재를 가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며 이미 공매도 금지규정까지 시행되어 제도개선까지 이루어진 상황입니다. 2. 금융당국에서 회사를 보는 시각 1) 2월 하순경 창투사 지분 십만사천주 매각시 회사 주식담당자가 매도, 매수에 개입하였다는 이유 ⇒ 당시 엄청난 물량이 시장에 매도되는 상황에서 주식담당자로서 증권회사나 투자자들에게 회사 IR과 기술력 성장성을 설명하여 매수토록 하는 것은 본연의 업무로서 이후 발생된 모그룹의 주식 매도도 같은 사항으로 생각됩니다. 2) 당사 주식 매도, 매수에 회사가 개입되었다는 시각 ⇒ - 어떠한 사실도 없으며, 단지 회사를 방문한 증권회사 직원이나 투자자들에게 회사 IR 및 설명을 한 일은 있습니다. - 회사나 대주주 관련자가 사태에 개입하거나, 이익을 취하려 하거나, 이익을 취한 사실이 없습니다. - 금전적인 이익을 추구하였다면 3월31일 공매도 당사자들과 협의하거나 충분한 이익을 취할 수도 있었으나 당시 옳지않은 일이라고 판단되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3. 회사 대표가 사태확산을 기도하며 해외도피(?)를 하였다는 시각 ⇒ - 회사대표는 공매도사태를 3월31일 밤에 확인하였으나, 이후 주말과 식목일 등이 겹친 관계로 이틀밖에 시간이 없었고, 지방출장 등으로 당시 사태의 발전과정과 결과에 대한 인식을 할 수 없었으며, 4월 6일 아침 해외출장으로 당사 거래주식정지 사태도 출장지에서야 보고를 받았는데 이는 항공사에 예약일시등을 확인하면 알 수 있는 상황으로 국제 거래 관례상, 해외출장이라도 취소해야 한다는 관련기관의 시각은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해외 대형프로젝트 수주와 기술도입 등의 사전약속이 되어있는 상황에서 공매도사태의 전후 사정을 제대로 알 수 없는 입장이었기에 본연의 업무를 수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4. 대주주의 시세조정자금 제공설 ⇒ - 대주주의 시세조정자금 10억원은 없는 사실이며, 이미 감독기관의 조사과정에서 부인한 사실임.
2000.11.08 I 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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