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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DS, MS·HP와 전략적 투자 협의 중
  • [edaily 전설리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과 휴렛팩커드(HP) 등이 IT 서비스업체인 일렉트로닉데이타시스템즈(EDS)에 전략적 투자를 제안, IT 서비스업계가 거대 기업들에 의해 재편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24일 파이낸셜타임즈(FT)가 보도했다. 지난 주 딕 브라운 최고경영자(CEO)를 축출하는 등 고전하고 있는 EDS는 "현재 여러가지 전략적 옵션을 고려하고 있는 중이며 어떤 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EDS는 관심있는 업체들로부터 2~3개의 제안을 받아놓은 상태다. MS는 소액주주로서의 EDS 지분인수를 제안했으나 현 스티브 발머 MS CEO가 EDS의 경쟁사인 액센추어의 이사진으로 재직중이어서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직 컴팩과의 합병 충격을 완전히 흡수하지 못한 HP도 EDS의 완전 인수를 노리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FT는 전했다. EDS는 현재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거대 기업과의 아웃소싱 계약을 위해 많은 부채를 끌어다 써 재무구조가 불안정하며 향후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EDS의 주가는 임원진 교체 소식으로 12% 상승, 17.63달러에 마감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 52주간 최고점이었던 65.91달러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2003.03.24 I 전설리 기자
  • 시티그룹 웨일 회장, NYSE 이사직 고사
  • [edaily 권소현기자] 시티그룹의 샌포드 웨일 최고경영자(CEO)가 뉴욕증권거래소(NYSE) 이사직을 고사했다고 24일 다우존스가 전했다. 웨일 CEO는 공공 투자자 대표로 NYSE 이사에 지명됐으나 소액투자자들의 이익을 대변하기에는 부족하다는 비난이 일자 고사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NYSE가 지난 21일 월가의 거물인 웨일 CEO를 이사로 지명한다고 발표하자 특히 엘리엇 스피쳐 뉴욕검찰총장은 NYSE의 리챠드 그라소 이사장을 호출, 반대 의사를 전했다. 또 지명을 무효화하기 위해 대중적인 캠페인을 벌일 것이라고 압력을 가했다. 월가 대형 투자은행들이 리서치업무와 투자은행업무간 연계를 통해 소액 투자자를 오도했다는 혐의로 거액의 합의금을 물기로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해당 은행의 CEO를 공공 투자자 대표로 이사직에 선임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것이다. 특히 시티은행의 자회사인 살로먼스미스바니(SSB)는 투자자 오도혐의에 대한 조사에서 우선순위였으며 월가 투자은행중 최대 금액의 벌금을 물기로 합의했다. 또 웨일 CEO 자체도 전 통신담당 애널리스트인 잭 그룹먼에게 자신이 사외이사로 재직하고 있었던 AT&T에 대해 부정적인 투자의견을 재조정하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자격 논란이 일었다.
2003.03.24 I 권소현 기자
  • (외환폴)환율 1235~1262원..전황따라 `출렁`
  • [edaily 최현석기자] 24일 edaily 외환전문가 폴을 분석한 결과, 이번주(24~28일) 달러/원 환율의 저점은 1235.30원 고점은 1262.50원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이번주 달러/원 환율이 이라크전 추이에 따라 심하게 요동칠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당장은 전쟁이 단기전으로 끝날 것이란 기대가 강하지만 이라크의 저항을 무시할 수 없다. 또 전쟁에 가려진 부정적 경제지포 등 부담은 잠재적인 위협요인으로 남아있다. 일단 달러강세의 현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유동적이란 설명이다. 또 하나 놓치지말아야할 대목은 역시 한반도 문제다. "본 게임은 아직 시작도 되지않았다"는 지적은 귀기울일만하다. 달러강세론자들이 기대는 언덕이기도 하다. ◇외환은행 최영진 대리 이라크전의 전개 양상과 그에 따른 유가변동 추이 등이 금주 통화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예상 된다. 현재 전쟁 조기종결 가능성으로 달러화는 랠리를 계속하고 있으며 달러 강세에 소극적이던 엔화도 121엔대를 넘어서는 모습으로 이같은 분위기를 읽을 수 있다. 전쟁이라는 돌발 변수에 의해 경제상황이 가려진 상태로 인플레이션 지표 등이 현재 시장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특징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의도대로 주중 전쟁의 향방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경우 달러화의 강세는 유지될 것이며 국내 시장도 수 차례의 숨고르기로 안정을 찾은 후로 랠리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기대감과 가능성일 뿐 이라크의 저항과 독자전에 대한 부담 등은 달러화 강세의 제한요소이며 월말을 앞둔 시기적인 급등 경계감 또한 상존하므로 전체적으로 강보합세의 유지속에 전쟁의 전개 방향에 일희일비하는 등락 장세가 예상된다. ◇크레디리요네 은행 이병협 이사 시장 불안 심리에 편승한 달러 가수요와 외환 시장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는 당국의 줄다리기가 이어질 것이다. 이라크 전쟁의 조기 종결 가능성으로 뉴욕 주식시장이 반등하며 달러 강세를 이끌었다. 달러/엔이 121엔대에 진입하며 지난 금요일 뉴욕 역외 시장에서 달러/원은 미국계 투자은행의 강한 매수 의지로 1개월물이 1260원(현물환 기준 1257원)까지 상승했다. 최근 달러/원과 달러/엔의 상관 관계가 많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달러/엔의 상승은 언제라도 역외 매수세를 불러들일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즉, 환율 안정을 추구하는 당국의 개입 레벨을 높일 수 있다는 의미이다. 지난주 경험에서 1260원대는 현재의 시장 분위기만으로는 바로 돌파되기가 어렵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역외 세력도 차익 매물을 내놓으며 급락장을 만들기는 했지만 1240원대에서의 하방 경직 또한 상당히 강했다. 결국 현재 외환시장은 20원 범위 내에서는 언제든지 아래위로 스윙할 수 있는 상황이다.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며 불안감이 확대되기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변수는 이라크 전쟁이후 한반도 문제의 해결 방향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즉, 본 게임은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다. 이런 점에서 아직 까지는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한 것이다. ◇삼성선물 정미영 과장 은행권의 외화자금 경색 현상이 완화되고, 개전 이후 유가가 하락세를 지속하는데다 SK글로벌 문제가 촉발시킨 카드채 위기가 중대 고비를 넘기면서 외평채 가산금리도 지난 12일을 기점으로 안정세를 찾고 있어 달러/원 환율의 단기 급등세는 일단락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달러/원은 지난 20일 1264원을 단기 고점으로 확인한 채 당분간 조정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라크전의 방향과 기간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향후 유가의 급락세가 지속되리라고 기대하기 이르고, 이라크전이 단기전으로 끝나더라도 북핵 문제가 수면위로 재부상할 가능성이 높은데다 작년 12월부터 적자로 돌아선 경상수지의 적자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을 감안하면 달러/원의 중기 상승 추세는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환율의 재상승을 촉발시킬 수 있는 요인은 북한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한달여 동안 별다른 조정 없이 1264원까지 급등한 달러/원의 조정 폭을 결정하는 데는 지난 20일 개시된 이라크전의 향방이 중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이라크전이 단기전으로 마무리되어 갈 경우 이에 따른 미증시 및 미달러의 강세기조는 달러/원의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이라크전이 우리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가 달러/원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해 왔으나 전쟁의 조기 종결 기대감으로 미증시가 상승할 경우 국내증시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글로벌 달러화 가치 상승시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은 하향 안정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달러/원의 달러/엔과의 분리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단기전이 유력해질 경우 엔/원 환율은 추가적인 하락이 예상된다. 이번 주 달러/원은 지난 주 단기 고점을 확인한 데 따른 조정국면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며, 이라크전의 전개상황에 따라 변동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260원대에서 매도기회를 놓친 업체들의 대기매물이 여전히 대기하고 있고, 소액이나마 외국인이 국내증시에서 순매수로 돌아서 달러/원 환율은 고점 확인 후 지지선 테스트가 우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정부가 1250원대부터 환율 방어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한 점도 1250원대에서의 강한 저항선을 형성해 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쟁 향방에 대한 불투명성과 에너지 업체들의 대기매수세 등을 감안할 때 저가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될 것이므로 일방적인 조정양상보다는 전쟁상황과 국내증시 상황에 따라 유연한 대처가 필요해 보인다. 기술적으로는 3월21일 음선의 50%에 해당하는 1255원을 상향돌파하지 못하는 한 단기 조정장세가 유효한 가운데 3월14일 저가인 1236원이 1차 지지선, 1168~1264원의 38.2% 조정에 해당하는 1228원선이 다음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맥선물 김영욱 차장 이번주 달러/원 환율은 주변여건의 혼조속에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260원대가 단기 고점으로, 1230원대는 저가 매수세가 포진하고 있는 레벨로 인식되고 있다. 1250원대에서도 매도기회를 노리는 기업체 네고 물량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라크 단기 종전 가능성 고조로 유가가 하락하며 정유사등의 결제 수요도 한 템포 늦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라크 전쟁이라는 불확실성의 제거와 정책당국의 금융시장 안정화 의지로 시장 불안감 이 사라지며 그동안의 상승세에 따른 조정 및 하락시도가 일어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라크 전쟁에 가려진 북핵변수와 SK글로벌 사태의 후유증 등으로 환율의 급등요인은 내재돼 있는 상태이다. 무디스 등의 신용평가기관이나 해외 투자자들이 한반도를 바라보는 시각이 여전히 불안에 차 있기 때문에 상황이 급격히 악화될 요인이 남아있는 것이다. 따라서 당국의 시장안정화 의지와 금융시장 안정으로 1240원대를 전후로 주거래가 형성 되는 약보합세가 예상되며 1230원대 전후에서는 북핵변수등에 편승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달러/원 환율의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은 접고 하락조정장에 대응해야 할 것이지만 북핵변수 등에 따른 반등가능성도 배제해서는 안될 것이다. ◇하나경제연구소 김동환 연구원 최근 달러/원 환율 급등세가 잠시 주춤거리면서 과연 환율의 상승 추세가 계속 이어질 것인가에 대해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시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하락 추세로의 전환보다는 당분간 조정 국면을 보일 것으로 점치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 현시점에서 환율의 상승요인과 하락 요인들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으며 달러/원 환율 상승 지속 혹은 하락 반전 어느 쪽에 더 무게를 두어야 할 것인가. 결론적으로 불확실성의 제거라는 측면에서 이라크전 발발은 원화의 강세로 이어졌지만 전쟁 추이에 따라 변동할 여지가 남아있어 본격적인 환율 하락 기대는 이른감이 있다. 첫째로 무역수지를 비롯한 국내 경제 펀더멘탈은 여전히 원화 가치에는 우호적이지는 못하다. 펀더멘탈의 악화는 비단 새로이 부각된 요인은 아니나 최근 금융시장 불안과 함께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 둘째로는 북한 핵문제이다 .외평채가산금리가 하락하고 있고 이라크전 개전 이후 상대적으로 축소되고 있기는 하나 여전히 외국인들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따라서 추가적인 펀더멘탈 악화가 동반될 경우 국가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셋째로 국내 수급 측면에서 환율하락 여부가 불투명하고 개인들의 불안심리도 지속되고 있는 상태라 본격적인 매도세로 전환되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다. 정유사 결제대금 수요과 수출업체 달러보유성향 등이 아직 전쟁의 추이에 따라 움직일 여지가 남아있어 완전히 불확실성이 제거되지 않는 한 원화 가치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넷째로는 전술한요인들이 복합되어 나타나는 것일 수도 있으나 국내 현물환율의 동조화가 심화된 NDF 환율의 민감한 움직임을 볼 때 투기 세력의 개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더군다나 국내 경제 상황이 불안한 가운데 NDF 환율의 뚜렷한 추세 변화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나마 달러/원 환율의 상승을 제한할 수 있는 요인은 정부의 확고한 외환시장 안정에 대한 의지와 이에 대한 시장의 인식 여부이다. 지난 3 월 중순까지 미국채 이자수익과 유로화 표시자산의 투자수익 등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오던 외환보유고가 감소한 점은 정부의 시장 개입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암시해 주고 있지만, 앞으로 정부의 환율 안정화에 대한 의지를 시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당분간은 전쟁 추이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여부와 전술한 펀더멘탈상 혹은 국내 수급 요인들이 팽팽히 대립하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당분간 현수준에서 다소 제한된 상승압력을 받으며 방향성을 탐색할 전망이다. ◇대신경제연구소 조현상 연구원 외환시장의 주요 변수였던 이라크 전쟁이 발발함으로써 향후 원/달러환율은 이라크 전쟁 상황에 좌우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인 예상대로 이라크 전쟁이 미국의 일방적인 승리로 조기종결될 경우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 이라크 장악에 따른 원유사업, 재건사업 등으로 인한 미국의 수혜 등으로 달러화는 강세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쟁의 윤곽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원/달러환율의 급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추가 상승이 막힌 상황에서 전쟁 관련 이벤트에 따라 등락이 좌우되는 이벤트성 장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점은 엔/달러환율도 마찬가지로 본다. 금융시장의 모든 관심이 이라크 전쟁에 쏠려 있는 만큼 이라크 전쟁이 환율의 등락을 좌우할 것으로 본다.이라크 전쟁이 미국에 유리한 쪽으로 흐르면서 국내 증시도 호조세를 보이며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될 가능성도 커 보인다. 또한 당초 예상과는 달리 이라크 전쟁 발발 후 유가가 상승하기 보다는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국내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의 안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원/달러환율은 이라크 전쟁의 윤곽이 뚜렷해져 달러화가 강세전환하기전까지는 1235~1260원 범위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edaily 외환폴 3월24일~28일 전망 소속 이 름 저점 고점 --------------------------------------------- 외환은행 최영진 대리 1245 1267 크레디리요네 이병협 이사 1245 1265 삼성선물 정미영 과장 1232 1258 한맥선물 김영욱 차장 1220 1260 하나경제연구소 김동환 연구원 1235 1265 대신경제연구소 조현상 연구원 1235 1260 평 균 1235.30 1262.50
2003.03.24 I 최현석 기자
  • 소액투자자 대상 헤지펀드 실적 "실망"
  • [edaily 권소현기자] 지난해 주식포트폴리오에서 입은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헤지펀드로 눈을 돌렸던 투자자들이 실망하고 있다. 헤지펀드들이 약속했던 수익률을 올리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소액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새롭게 출시된 헤지펀드들이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21일 보도했다. 그동안 헤지펀드는 소수의 부유층을 대상으로 하며 최소 투자자금을 설정, 소액투자자들에게는 그림의 떡이었다. 지난 3년간 증시침체로 뮤추얼펀드의 실적이 손실일색인 반면 헤지펀드는 다양한 투자수단을 활용,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올리면서 헤지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점점 높아졌다. 이에 따라 뮤추얼펀드 운용사들은 소액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모태펀드 출시에 나섰다. 모태펀드는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펀드로 미국 증권거래소(SEC)에 등록하는 대신 소액투자자들의 참여에 대해 제한받지 않는다. 이들 운용사들은 기존 헤지펀드가 소수의 부유한 투자자들로부터 모집할 수 있는 자금보다 모태펀드를 통해 여러명의 소액투자자들로부터 더 많은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 그러나 자금모집에 있어서나 수익률에 있어서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CIBC월드마켓이 운용하는 9600만달러 규모의 어드밴티지어드바이저스멀티스트래티지펀드는 출범시점인 지난해 3월27일부터 9월30일까지 7.41%의 손실을 냈다. 이 기간동안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가 28.77% 하락한 것에 비해서는 양호하지만 헤지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지는 못했다. 도이체뱅크가 운용하는 2230만달러의 DB헤이스트래티지스펀드는 지난해 6월28일부터 9월30일까지 2.99% 하락했다. 도이체방크의 헤지펀드 담당 크레이그 러셀은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펀드인) 모태펀드는 지난해 0.22%의 수익률을 올렸다"며 "매년 플러스 수익률을 올리는 것이 목표지만 펀드 수익률은 1년 이상의 장기적인 시각으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나마 양호한 수익률을 올렸던 2300만달러 규모의 몽고메리파트너스앱솔루트리턴펀드는 몽고메리자산운용이 웰스파고에 매각되면서 해산됐다. 지난해 5월1일 출범시기부터 9월30일까지 2.28%의 수익률을 올려 비교적 선전했다. SEC가 이같은 헤지펀드들이 소액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을 수 있도록 정식으로 허가했지만 이와 동시에 감시도 늦추지 않고 있다. 지난해 SEC는 이같은 펀드들이 운용되온 방식에 있어서 큰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자료 조사에 착수했다. SEC에 등록된 헤지펀드들 일부는 문제점을 드러내기도 했다. SEC에 등록돼 있지만 연기금 펀드와 같은 대형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모건스탠리기관모태펀드는 최근 헤지펀드인 랜서파트너스가 손실을 기록했다고 보고한 직후 이에 대한 투자지분을 제로로 상각처리했다. 또 다른 투자펀드인 세이프하버펀드가 지난해 50%의 손실을 기록, 타격을 입었다. 모건스탠리기관모태펀드는 지난해 6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0.33% 손실을 봤다.
2003.03.21 I 권소현 기자
  • 지비, 이미지퀘스트 인수 인정받을까..오늘 담판
  • [edaily 하정민기자]하이닉스(00660)반도체의 자회사인 이미지퀘스트(48410) 매각 작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데이터 통합 및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업체인 아이브릿지(대표 엄상문)는 한화증권이 보유하고 있던 이미지퀘스트 지분 16.5%를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주식은 이미지퀘스트 공모 주간사였던 한화증권이 지난해 8월 시장조성과정에서 떠안은 물량이다. 아이브릿지는 지난 11일 이미지퀘스트 지분 23.67%를 획득했다고 금융감독원에 지분취득 신고를 한 지비컨소시엄 소속이다. 이에따라 법적 논란이 있긴 하지만 현 단계에서는 사실상 지비측 지분이 총 40.17%에 달해, 경영권 인수 인정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아이브릿지, 지비 조합원중 하나 아이브릿지는 하이닉스 지분 26.78%를 가지고 있는 구조조정전문펀드(CRC)인 지비시너웍스의 주요 조합원 중 하나로 지난해 91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 회사다. 지비시너웍스 조합에는 아이브릿지를 포함해 총 3개 회사가 들어 있으며 아이브릿지는 지비시너웍스에 대해 2분의 1 이상의 출자권리를 가지고 있다. 결국 지비시너웍스는 아이브릿지를 통해 이미지퀘스트 인수를 재추진하고 있는 셈이다. 아이브릿지 최우열 부사장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홈 네트워크쪽 신규 사업진출을 계획하고있었으며 이를 위해 모니터업체인 이미지퀘스트 인수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지퀘스트의 해외판매망이 좋은데 이를 통해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이미지퀘스트가 보유하고 있는 중국 천진 생산법인도 실질 보유토지의 절반만 사용하고있어 향후 사업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지비시너웍스 "무슨 일이 있어도 인수" 지비시너웍스(옛 골든브릿지)는 지난달 삼보정보통신(35400)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미지퀘스트 인수를 시도했으나 코스닥위원회로부터 매각제한 예외인정을 받지못해 이를 포기했다. 이후 하이닉스가 금호전기와 인수협상을 벌였지만 지비시너웍스가 "당초 하이닉스와 체결한 계약이 유효하다"고 나서는 바람에 금호전기가 인수를 포기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하이닉스는 지비시너웍스를 껄끄럽게 생각하고 있지만 지비 측이 워낙 이미지퀘스트 인수에 강한 집착을 보이고 있는데다 마땅한 대안이 없어 고민하고 있다. 지비시너웍스 측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이미지퀘스트 인수를 완료하겠다"고 강한 의욕을 드러내고있다. 지비시너웍스 이인호 팀장은 "아이브릿지의 지분 16.5% 인수와 별도로 확보한 23.67%외에 나머지 물량 등 하이닉스 보유 주식 2028만주(47.34%)를 모두 인수할 것"이라며 "하이닉스와 관계 해소를 위해 오늘 오후 하이닉스 관계자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11일 지분취득공시를 했던 23.67%에 대해서도 "금융감독원의 자문을 받아 공시한 만큼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팀장은 또 "금호전기와의 매각 불발 후 코스닥위원회 관계자도 만났다"라며 "현재로선 또다시 매각제한 예외인정을 거부당할 것이라고 생각하지않는다"고 강조했다. ◇소액주주들 반발.."투자자 우롱" 한편 투자자들과 하이닉스 소액주주들은 하이닉스와 인수합병을 시도한 회사들 모두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행동을 보이고있다고 비판하고있다. 이미 코스닥위원회의 예외인정 거부 승인을 받은 지비시너웍스가 이미지퀘스트 인수에 집착하는 것도, 하이닉스의 애매모호한 태도도 화를 부르고있다는 평가다. 금호전기도 마찬가지다. 지난 12일 이미지퀘스트 인수 의사를 밝힌 금호전기는 투자자들의 비난 속에 이틀연속 주가가 하한가까지 하락하는 파동을 겪었다. 금호전기 측은 "지비시너웍스가 이미지퀘스트 주식의 대량보유 관련 공시를 해서 하이닉스와의 계약을 해제했다"고 밝혔지만 애당초 인수할 여력도, 의지도 충분치않았다는 분석이 많다. 한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측이 매각작업을 서두르지말고 천천히 인수자를 물색해야하는데 성급하게 일을 진행하다보니 이같은 현상이 빚어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분매각도 결국 주주가치 및 투자자 신뢰도 증대를 위해 이뤄져야한다는 사실을 매각 관련 당사자들이 한번쯤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2003.03.21 I 하정민 기자
  • 대우정보, 울산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
  • [edaily 박호식기자] 시스템통합업체인 대우정보시스템은 올해 최대 대학정보화 사업중 하나인 80억원 규모 울산대학교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자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되는 울산대의 종합정보시스템은 대학 내 학사/행정/연구 등의 기간시스템을 포함해 지식포탈시스템, 전자도서관시스템,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 원격교육관리시스템, 모바일캠퍼스를 비롯한 학내 모든 정보시스템이 총망라되는 사업이다. 3월부터 1년간에 걸쳐 진행 될 이 사업은 총 개발비가 80억에 이르며 월 평균 40명의 컨설턴트와 개발자가 투입되는 국내 대학정보화 사상 가장 큰 대규모의 사업이다. 일반적인 종합대학교가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투자하는 비용이 20억임을 감안할 때 4배 이상의 예산이 투자되는 초대형 대학정보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울산대학교 종합정보시스템은 닷넷기반의 웹 서비스로 정보화하는 것으로 이전의 다른 프로젝트들처럼 소규모의 시범적인 적용이 아니라 기간업무시스템은 물론이고 전체 포탈정보를 포괄하는 최초의 사례가 될 전 망이어서 학계를 물론 관련 업계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욱이 타 대학과는 달리 지식포탈, 디지털도서관, 원격교육, CRM, 커뮤니티시스템 등을 제공하여 학생, 교수 등 대학 구성원들 만이 아닌 예비대학생, 졸업생, 지역주민들 등이 대학교의 지식자산을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축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또한 대학 내에 흩어져있어 불편했던 지식 자원을 지식관리시스템과 문서관리시스템 등을 지식포탈화해 이를 통해 연구 및 학습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연구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연구중심의 특화된 대학교로서의 비약적인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자도서관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으로 어느 곳에서든 손쉽게 자신들이 원하는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고, 가상교육 시스템인 사이버가상교육시스템을 통하여 온라인상으로 대학내 학사과정중의 수업을 대체 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되는 모든 정보시스템들은 모바일단말기(PDA, 이동전화)를 이용해 장소에 제한 없이 자신이 원하는 업무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들고 아울러 소액전자결재 시스템인 M-Commerce를 도입해 모든 구성원이 전자지불 시스템을 이용한 전자금융거래와 출입인증시스템 등의 일상적인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울산대학교 배무기 총장은 “이번 정보시스템 도입을 통해 학생은 물론 울산대학교의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정보화 시대를 앞장서서 나가는 모습을 그려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정보시스템은 지난해 고려대, 동아대, 영남이공대, 동명대에 이어 올해는 울산대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까지 연속 수주하는 등 관련 사업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03.03.17 I 박호식 기자
  • SK(주), SKT 지분매각 발언..진짜 팔 생각있나?
  • [edaily 김수헌기자] SK(주)의 주식 매각 검토 발언으로 SK텔레콤(17670)의 계열분리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SK 사태의 핵인 SK글로벌(01740) 대주주인 SK(주)는 14일 주주총회에서 보유중인 SK텔레콤 지분 매각도 가능하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특히 "전량매각"가능성 발언까지 겹치면서 SK텔레콤 독립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예상보다 크게 증폭되고 있는 형국이다. 물론 SK(주)는 "현재보다 상황이 크게 악화될 경우"라는 전제조건을 달기는 했지만, SK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에서 이같은 "전제조건"이 성립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일부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SK(주) 경영진은 "SK텔레콤 지분매각을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가운데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물론 매각이익 극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확언"차원에선 한발 빼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향후 사태추이에 따라 SK텔레콤 지분을 얼마든지 팔 수 있다는 의사는 확인한 셈이다. 현재 SK(주)가 보유한 텔레콤 지분은 19.81%. 반면 SK글로벌이 보유한 4.53%(교환사채 주식교환 전)는 투자가들의 지속적인 교환이 예상돼 중요한 비중은 아니다. 나머지 SK증권(0.01%), SK투신(0.13%)과 오너 일가지분 등을 다 합쳐봐야 5%를 갓 넘는다. 그리고 외국인 지분이 41.30%에 달한다. 이같은 지분구조를 볼때 SK(주) 보유지분의 전량매각은 경영권의 완전한 상실을 뜻한다. ◇SK글로벌 대주주로서 "책임분담" 불가피..텔레콤 매각 택할 것=SK텔레콤 분리설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반응은 크게 두가지로 엇갈린다. 하나는 대내외 여건상 SK(주)의 텔레콤 주식매각은 불가피할 것이고, 따라서 자연스럽게 텔레콤이 분리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와는 정반대로 이는 "최후의 수단"일 뿐, SK그룹이 캐시카우(SK텔레콤)를 계열분리해야 하는 극단적인 상황으로는 가지 않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전자는 SK글로벌의 부채규모가 시장 예측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는 예상을 전제로 하고 있다. 8조원을 훨씬 웃돌 것이라는 분석이다. 부채규모는 현재 진행중인 채권집계가 끝나는 대로 밝혀지겠지만, 이같은 예상이 현실화될 경우 SK글로벌의 대주주인 SK(주)가 출자전환, 증자 참여 등 자본투입과 자산매각 등을 통한 책임분담에 나설 수 밖에 없다. 메릴린치증권 송성호 애널리스트는 "SK(주)는 SK글로벌 문제를 나서서 해결하라는 채권단 요구를 수용하게 될 것"이라면서 "여러가지 옵션 중 결국 SK텔레콤 지분 19.81%를 매각해 자금을 조달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을 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SK(주) 경영진의 주총 발언은 이같은 예상을 염두에 둔 언급일 가능성이 높다는 풀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매물은 해외전략 투자가 또는 채권은행단이 사들이거나 SK텔레콤이 자사주 매입 형식으로 사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SK텔레콤이 3조 2000억원 가량의 자사주를 매입할 능력이 있다는 평가다. 어쨋거나 이런 방안은 모두 SK텔레콤이 그룹에서 독립하는 것을 말한다고 송 애널리스트는 강조했다. 동원증권 양종인 애널리스트도 "SK(주)와 그룹 구조조정본부에서 가지고 있는 생각이 정확하게 어떤 것인지 알 순 없지만 SK(주)에서 자꾸 매각 이야기를 흘리는 것을 무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실현 가능성이나 구체적인 방법은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텔레콤 매각은 "최후의 수단", 계열분리 가능성 낮다=일부 전문가들은 이같은 분석과는 의견을 달리한다. 좀 더 상식적이고 냉철한 시각으로 봐야 한다는 것. 이날 주총에서의 황두열 부회장이나 유정준 전무(CFO)의 발언은 최근 주가급락에 분노를 느낀 소액주주들이 "지분 매각해서라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요구에 답한 것일 뿐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는 해석이다. 결론적으로 SK가 텔레콤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 향후 적어도 5~10년동안은 어느 기업못지 않게 탄탄한 현금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분리시킬 가능성은 현저하게 낮다는 분석이다. LG증권 정승교 애널리스트는 "SK(주)가 더이상 버티기 힘든 최후의 수단으로 내놓을 수 있는 방안"이라면서 "그룹의 네임밸류나 게열사들의 캐시창출 능력 등을 감안할 때 SK텔레콤 분리는 그룹의 위상 급추락을 불러오기 때문에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담보로 내놓고 펀딩을 시도할지언정 매각까지 연결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그의 예상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만에 하나 매각을 해야 하는 지경에까지 이른다면 상당히 좋은 조건으로 EB를 발행하거나, 해외 투자자 매각, 국내 공개입찰, SK텔레콤의 자사주 매입 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면서 "그러나 기본입장은 여기까지 가지는 않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주)의 입장은 아직까진 이같은 분석과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회사 한 관계자는 "주총에서 경영진의 발언은 주주로부터 매각의사 질문을 받은 경영진이 원론적인 입장에서 말한 것으로 봐야 한다"면서 "현재 회사 유동성에 여력이 있으나, 문제가 생긴다면 SK텔레콤 주식매각을 통한 자금마련도 배제할 수는 없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SK텔레콤과 같은 우량회사의 대주주로서, 지분을 전량 판다면 경영권 프리미엄도 충분히 생각해야 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이런 좋은 자산을 전량매각해야 할 이유는 아직 없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2003.03.14 I 김수헌 기자
  • 전일(13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홍정민기자] 다음은 전일(13일) 장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SK글로벌= 해외채권 만기상환 요구 불구, 채권단·감독당국은 "보류후 협상하겠다"는 방침. 한편 한신정은 SK글로벌의 등급을 `CCC`로 12단계 하향함. 한신평도 `CCC`로 내림. ▲서한= 회사정리절차 종결결정 ▲쌍용건설= "유증·감자로 50%이상 자본잠식 해소". 이에 대해 코스닥은 "자본잠식 50%미만 최종확인시 관리종목에서 해제될 것"이라고 밝힘. ▲아이엠알아이= 독일社와 2000만불 수출계약 ▲에스넷= 아이디씨텍 인수계약 해지..불성실지정예고 ▲경동제약= "거래소 이전" 주총서 부결 ▲이미지퀘스트= 코스닥, 19일까지 매각제한 예외신청 요구 ▲아이빌소프트= 100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엔에스아이= 현금배당 50원→20원.."감사후 손실 확대" ▲텔슨정보통신= 작년 순손실 386.8억..적자폭 95%↑ ▲M플러스텍= 김휘정씨 이사회효력정지 가처분신청 취하·작년 순손실 121억..적자폭 63% 확대 ▲모바일원= 작년 순손실 41억..적자폭 73% 축소 ▲한진해운= "루머증권사에 법적대응 검토" ▲룸앤데코= 비등록법인과 합병 추진 ▲LG카드= LG카드 등 18개 한국기업, FTSE지수 신규 편입 ▲캔디글로벌= "캔디엔터와 합병 취소" ▲니트젠테크= 작년 순손실 750.9억..1584.1% 급증 ▲아이인프라= "피보증법인이 회사정리절차 종결신청" ▲한통데이타= 대주주 125원·소액주주 250원 차등배당 ▲제일컴테크= 작년 순손실 10억 ▲리타워텍= 작년 순손실 28억..96.7% 감소 ▲대진공업= "올해 경상익 18억원 예상" ▲콤텔시스템= 작년 순익 1.5억..87% 급감 ▲웹젠= "뮤"로 모바일게임 시장 진출 ▲영창악기= 8.5% 시간외거래..11.3억원 ▲타프시스템= "부산교육청 인터넷구축 입찰 여전히 지연" ▲한신평= 작년 순익 43억..52.5% 감소 ▲삼영케불= 작년 매출 477억..30% 증가 ▲국보디자인= 중국社에 8억 투자..49% 확보 ▲텍슨= 작년 매출 393억..25% 증가 ▲동진쎄미켐= 씬너 조성물 관련 대만특허 취득 ▲월드텔레콤= 작년 순손실 251.9억..적전 ▲플래닛팔이= 작년 순손실 40.7억..적전 ▲인테크= 작년 순손실 48억..적자 확대 ▲한빛아이앤비= 작년 순익 5억..86% 감소 ▲LG전선= 수송용 특수전선 30%이상 성장 예상 ▲에스넷시스템= 작년 순손실 37억..적자전환 ▲디이시스= 작년 순손실 8483만원..적전 ▲코리아텐더= 작년 순손실 126억..적자폭 감소 ▲포시에스= 작년 순익 9.5억..56% 감소
2003.03.14 I 홍정민 기자
  • 257개 기업, 내일 주총 개최..주주들 불안감 "폭발"예상
  • [edaily 하정민기자] SK글로벌 분식회계 쇼크로 온 나라가 술렁이는 가운데 대기업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제 2라운드`에 돌입했다. SK(03600), SK텔레콤(17670), SKC(11790) 등 SK그룹 계열사와 포스코(05490), LG전자(66570), KT(30200) 유한양행(00100) 한국타이어(00240) 농심(04370) 태영(09410) 현대중공업(09540) 쌍용정보통신(10280), 한진해운(00700), 녹십자(05250) 등 총 257개사는 내일 정기 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다. 1월13일 넥센타이어를 필두로 시작된 이번 정기 주총시즌은 지난달 말 `1차 라운드`에 돌입한 바 있다. 알려진대로 하이닉스(00660)반도체는 소액주주들의 격렬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21대 1 감자를, LGCI(03550)와 LGEI(02610)는 합병 후 지주회사체제로의 전환을 공식 의결했다. 따라서 14일 257개사의 주총 개최는 "2라운드"인 셈이다. 이날 일제히 개최되는 주총이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SK글로벌 분식회계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있기 때문이다. 대외여건 불안으로 금융시장이 경색된 상황에서 SK글로벌 파문이 한국기업 신뢰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데다 여타 대기업들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파문의 당사자인 SK는 내일 오전 10시 워커힐호텔, SK텔레콤은 오전 9시 여의도 보라매사옥 강당, SKC은 오전 10시 역삼동 사옥에서 주총을 열 예정이다. 반면 SK글로벌은 분식회계 파문으로 주총을 이달 말로 연기했다. 이날 SK 관계자는 SK글로벌 사태에 따른 주주들의 불만을 다소라도 잠재우기 위해 자사주 취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들 SK 계열사들은 SK글로벌 사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담과 관련, "계열사 지원은 결코 하지 않겠다"는 말고 주주들을 달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글로벌 사태로 주가 폭락의 피해를 입은 주주들은 손실에 대한 책임과 함께 난망한 주가 회복 가능성에 대해 경영진 성토가 격화될 전망이다. 포스코(05490)는 당초 유상부 회장의 연임 여부를 주총에서 표 대결로 가를 예정이었으나 유 회장의 자진 사퇴로 또다른 국면을 맞은 상황이다. 포스코는 우선 유 회장의 이사 연임 안건을 상정하지 않을 계획이다. 대신 14일 주총을 마치고 이사회를 통해 CEO를 결정할 예정이다. ] 한편 SK그룹과 포스코를 제외한 나머지 대기업들은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문제를 둘러싸고 소액주주들과 한 판 대결을 벌여야할 처지다. 지난해 대다수 대기업들이 사상최대 실적을 올렸지만 배당비율이 높지않은데다 최근 주가하락폭이 커짐에 따라 주주들의 배당금 증액요구가 거셀 것이 분명하기 때문. 지난해 4분기 179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LG전자(66570)는 실적악화의 주 원인이 1451억원의 연말성과급 지급으로 나타난 만큼 주주들의 상당한 반발이 예상된다. 임직원들에게 연말 성과급을 지급하는 바람에 지난해 전체적으로 순이익이 감소했다는 사실을 주주들이 쉽게 용납하기 어려울 것이 분명하다고 업계는 평가하고있다. 또 삼성전자가 주주들의 고배당 요구를 `자사주 1조원 매입`으로 돌파한 만큼 LG전자역시 자사주 매입 요구를 피해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09540)은 2000년 사업보고서의 가결산 재무제표에 대한 회계처리의적절성 여부가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은 투자유가증권에 대한 지분법 평가시 가결산재무제표를 이용하고 이를 주석으로 기재했으나 이같은 사실 외에 구체적인 내용을 기재하지 않아 지난달 12일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은 바 있다.
2003.03.13 I 하정민 기자
  • 전일(11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홍정민기자] 다음은 전일(11일) 장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SK= 최회장,"경영권 연연않고 정상화 전력"..사재출연도. 한편 SK글로벌은 5년내 사업과 자산매각 등 4.2조를 창출하겠다고 밝힘. 아울러 지난해 3월 있었던 SKC&C와 최태원 회장간 주식맞교환도 원상복귀됨. 한편 SKT는 SK글로벌 보유 SKT주식 매입의사 밝힘. ▲신원= 대주주 ·소액주주 97.5% 감자 결의 ▲두산중공업= 권기홍 노동부장관, 막판 중재 돌입. 한편 창원지방법원은 민노총 결사대에 두산중공업 출입 금지 결정을 내림. ▲텔넷아이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 ▲이건산업= 이건마루 주식 30여만주 매도 ▲LG= 파워콤서 LGT 479만주 매입 ▲옌트= 작년 순손실 96.7억..적전 ▲삼영무역= 특별익 51.5억 발생..계열사 주식처분 ▲구영테크= 전년경상익 15억..44%↑ ▲에쓰에쓰아이= 디지탈엠텍에 GSM스마트폰 공급 ▲광주은행= 중간배당 조항 신설 ▲환경비젼21= BW행사가 1220원..주식수 69.7%증가 ▲LG투자증권= 19일 2000억원 회사채 발행 ▲모디아= 대만 파트너테크 전량처분 ▲에스엠= 전년순손실 39억..적자전환 ▲대영에이브이= 전년순손실 15억..적자전환 ▲파워넷= 전년순손실 6억..적자전환 ▲코리아링크= 전년순손실 269억..적자전환 ▲성진네텍= BW행사가액 1000원→567원 ▲CHK한강= 주총에 최재학 전 사장 해임안 상정 ▲신한지주= 31일 주총·김일섭 이대 부총장 사외이사 추천 ▲큐릭스= 계열사에 8억원 지급보증 ▲루보= 계열사 유증참여..3억 출자 ▲엔에스아이= 네트워크기기 제조업 진출 ▲동화씨엠테크= "홈센타"로 사명 변경 ▲로커스= 11.6억원 적자..전년비 96.2%↓ ▲부산창투= 일륭텔레시스 유증참여..5.7억 출자 ▲팬텀= 전년순익 18억..39%↓ ▲현대상선= 작년순익 3089억..흑자전환 ▲우리기술= BW 행사가 3972원으로 조정 ▲삼원정밀금속= BW 행사가 520원→500원 ▲엔터원= BW 행사가 1000원으로 조정
2003.03.12 I 홍정민 기자
  • (ECN마감)SK계열株 "팔자"..저가주 반발매수
  • [edaily 이정훈기자] 11일 야간전자장외주식시장(ECN)에서도 SK그룹 계열주식에 대한 "팔자"세는 꺾이지 않았다. 다만 주가 급락을 염두에 두고 일부 저가주를 투기적으로 매수하려는 시도는 이어졌다. ECN시장에서는 악재가 나온 종목을 내다팔고 값싼 종목을 매수하려는 쪽이 부딪히면서 거래량과 대금이 모두 전일보다 크게 증가했다. 총 거래량은 82만4487주로 전일의 두 배를 넘어섰고, 거래대금도 21억9965만원으로 늘어났다. 거래가 가능한 249개 종목 중 실제 거래가 이뤄진 종목은 138개였고, 매수호가가 더 많은 종목은 107개로, 매도잔량이 쌓인 종목(47개)을 크게 앞질렀다. 분식회계로 낮 시장을 시끄럽게 했던 SK계열주식에 대한 매도세를 그치지 않았다. 분식회계 주범인 SK글로벌(01740)의 매도잔량은 1만8820주에 이르렀고 SK(03600)(20만680주)와 SKC(11790)(2만2140주) SK증권(01510)(1750주) SK케미칼(06120)(160주) 등에도 팔자주문이 몰렸다. 대주주와 소액주주 모두 97.5% 감자를 결의한 신원(09270)도 4만7990주의 매도잔량이 누적됐고 상한가에서 하루만에 하한가로 떨어진 YTN(40300)도 2만2235주의 매도잔량을 기록했다. 반면 주가가 1000원에도 미치지 않는 초저가주에 대한 매수세는 비교적 활발했다. 하이닉스(00660)의 매수잔량은 251만1270주에 이르렀고 거래량도 40만7790주로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계몽사(3만330주) 큐엔텍코리아(1만9890주) 넥상스코리아(3500주) 등에도 사자쪽이 많았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타법인을 주식을 내다 팔았고 증권이 이를 사들였다. 개인과 기타법인은 각각 4751만원, 424만원 어치 순매도했고 증권은 5175만원 어치 매수 우위를 보였다.
2003.03.11 I 이정훈 기자
  • (자료-3)검찰 SK수사 결과
  • [edaily 산업부] 3. 이 사건 수사의 의의 -재벌 오너의 비상장주식을 이용한 부당내부거래에 대한 최초의 사법처리 :국민들로부터 편법적인 상속 증여라는 비난을 받아왔던 재벌 오너의 비상장주식을 이용한 부당내부거래에 다형 형사적으로 배임죄를 의율하여 처벌한 최초의 사례임. :특히 소수의 지분을 가진 재벌 오너가 지배권 강화 의도로 비상장주식에 대하여 뚜렷한 평가방법이 없는 제도적 맹점을 이용하여 객관적인 전문기관에 의한 적정한 주식가격의 산정없이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한 행위에 대하여 최초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죄를 적용 사법처리 -재벌 그룹내 구조조정추진본부 주도의 범행 확인 :이번 사건은 그룹의 구조조정, 지배구조, 재무구조의 개선 등 투명 경영을 책임진 구조조정추진본부가 본연의 역할보다는 오히려 그룹"오너"의 경영권 유지와 계열사에 대한 지배구조 강화 등을 위하여 본건 범행을 기획하여 주도한 사살이 드러남 :특히 이건 주식교환계약 자체는 최태원이 비상장회사인 SKC&C를 통하여 SK(주)를 간접 자배해 오다가 출자총액제한제의 실시에 따라 종래의 방식 통용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자 그룹차원에서 구조조정추진본부를 중심으로 수개월 동안 치밀하게 계획하여 이루어진 것임 -살아있는 대기업에 대한 국내 최대의 분식회계 규모 적발 :압수한 서류를 검토 분석한 과정에서 SK글로벌이 은행에 대한 부채(Usance: 일종의 무역금융)를 없애는 방법 등으로 분식회계한 혐의를 포착하여 동 회사가 2001년도 약 1조5천억원대의 분식회계한 사실 적발 :동 회사의 자기자본 6,621억원에 비추어 분식액이 지나치게 과다하고 정상 영업중인 기업에 대한 분식회계 적발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며, 부채가 없는 것 같이 은행채무잔액증명서까지 위조하는 등 그 수법에 있어 비난 가능성이 높음 ※대우그룹 분식회계사건, 코오롱TNS 분식회계 사건 모두 부도기업에 대한 수사였음 -모랄 해저드의 전형 1인 Owner 지배를 위한 경영상 rule 상실확인 :이 사건에서 대기업의 대표이사 등 경영진은 그룹 오너의 지시에 따라 주주의 이익보다 오너의 이익을 우선하는 도덕적인 해이 현상을 보임 :특히 SK글로벌은 2001년도만 1조 5천억원대 규모의 분식회계를 할 정도로 재무구조가 취약한 상태임에도 이번 주식교환와 관련하여 그룹오너인 최태원의 양도소득세를 마련해 주기 위해 필요도 없는 최태원 개인소유의 워커힐 주식 243억원 상당을 매입한 사실이 밝혀지는 등 도덕적 해이현상이 여실히 드러났음 *SK그룹 중 재무상태가 양호한 SK텔레콤 등이 있었음에도 주주인 해외기관투자자 및 외국인 사외이사 등의 반발을 두려워, 최태원과 특수관계인 외에는 소액주주가 대부분이라 저항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SK글로벌로 하여금 위 주식을 매입하게 한 것임. -압수수색등 과학적인 수사로 대기업 수사에 새로운 전기 마련 :이번 수사의 경우 단순히 실무자의 진술에만 의존하지 아니하고 철저한 내사로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한 다음 2차례에 걸친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통해 기업 오너까지 조직적으로 개입한 기업 내부문건을 확보하여 사실관계의 특정은 물론 동인들의 범의까지 입증 :종래 대기업 수사의 경우 경영진의 범의를 입증하기 위해 주로 실무자의 진술에 의존하였으나 이건 수사에 있어서는 압수수색을 통해 입수한 내부보고문건등을 근거로 단시간 내에 사실을 증명함으로써 대기업 수사에 새로운 전기 마련 4. 기타 수사상 드러난 문제에 대한 조치 -주식 해외 파킹 문제 :SK글루벌이 SK(주)주식 1천만주를 해외에 파킹한 사실이 드러남-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의뢰 통보 *이 건은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상 상호출자제한을 피하기 위한 범죄로 고발이 필요한 사건이므로 고발받아 추후 처리 -SK글로벌의 감사 회계법인에 대한 처리 :수사결과 SK글로벌에 대한 형식적인 감사에 그친 담당 회계법인을 금감원에 통보하여 그 결과에 따라 추후 사법처리 여부 결정할 예정 *현재 해당 처벌규정 위헌제청 신청중임. -SK글로벌의 분식회계 관련 대출사기 적용 문제 :압수한 서류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SK글로벌이 20여년전부터 부실이 누적된 정황을 포착, 수사한 결과 2001년도 결산부분은 관련자료 확보되어 기소하고, 나머지 부분은 시간적인 제약과 분식관련 자료를 확보하지 못해 금감원에 통보 :분식회계에 대한 전체적인 조사가 완료된 후 대출사기 적용여부 결정할 예정 *대우와 달리 SK글로벌의 경우 살아있는 기업으로 현재까지 대출금의 연체가 없음 -타 기업의 "손실보전 이면계약"에 대한 배임죄 적용 문제 :일부 언론에서 SK증권과 같은 방법으로 "손실보전 이면계약을 통한 외자유치"를 한 다른 기업들의 이면계약자체 행위에 대하여도 배임죄를 적용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나, :의혹을 제기하는 타 기업의 경우 해당기업 스스로 손실을 부담한 반면, SK증권의 경우에는 손해배생책임과 무관한 SK글로벌 해외법인에 손해를 전가한 것으로 사안이 다름
2003.03.11 I 산업부 기자
  • 전장(7일)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홍정민기자] 다음은 전장(7일) 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현대상사= 2002년 507억 자본잠식..자본잠식 확인시 "관리종목 지정". 한편 자사주신탁계약해지를 몇 일 앞두고 호재성 재료를 내놓은 후 자사주를 대거 처분한 것으로 드러남. ▲LG= 강유식 대표이사 선임..1040만주 증자 ▲삼성전자= 임원 85명에 스톡옵션 36.8만주 ▲현대증권= 자사주 250만주 취득..115억원 ▲한솔CSN= "中 국영그룹과 합작사 설립계약 결렬" ▲LG전자= (주)LG에 관계사주식 17.1만주 매각 ▲갑을= 채권단, 워크아웃 지속여부 21일부터 서면결의 ▲국제정공= 부도금액 입금..최종부도 모면 ▲신무림제지= 中 첸밍제지와 전략적 제휴체결 ▲진성티이씨= "거래소 이전 보류" ▲강원랜드= 소액주주, "거래소이전 시장논리에 맡겨라" ▲하이닉스= 업계최초 메가급Fe램 상용화 기술개발 ▲아이즈비전= 대표이사 이통형→이상오씨로 변경 ▲조일제지= 24일 정리안변경 관계인집회 ▲현대모비스= 美 앨라배마 모듈공장 기공 ▲동국산업= 대표등이 지분 추가확보.."경영권안정" ▲현대엘리베이터= 작년 순손실 358억..적전 ▲야호= "5425와 본안소송 진행중" ▲LG전자= 의료정보업체에 PDP-TV 200대 공급 ▲스포츠토토= 채무조정 차질로 인수무산 가능성 ▲미창= 6.4억 흑자전환..25일 정기주총 ▲엑큐리스="영업 활발했으나 순이익은 53% 감소"..24일주총 ▲유니셈= 작년 20억 당기순손실 확정 ▲제일엔테크= 작년 순이익 52% 급감..28일 주총 ▲제이엠피= 적자 전환 ▲넥상스코리아= 작년 실적바탕 90원 현금배당 ▲선우엔터테인= 중국 애니메이션 시장 진출 ▲성진네텍= 이익 감소.."판매가 하락" ▲한창= 주총서 작년 28억 적자확정 ▲브레인컨설팅= 이익 감소 ▲동일기연= 주당 60원 배당 ▲대양이앤씨= 손실 지속.."신규투자 때문" ▲대창단조= 지난해 1.2억원 흑자전환..21일 주총 ▲필룩스= 지난해 순익 4.2억..85%↓ ▲삼보판지= 흑자 전환 ▲정호코리아= 순익 55.9% 감소 ▲에스피컴텍= 삼성전자 유무선통신장비 거래중단 ▲국제엘렉트릭= 반도체장비 국산화 첨병 ▲아세아조인트= "금속조합과 아직 협의중" ▲ 한국성산= 김상한씨가 17.6만주 처분 ▲희훈= 골든에셋네트워크가 지분 확대 ▲청보산업= 자사주 10만주 취득결의 ▲계룡건설= 27일 주총 중간배당 도입추진 ▲극동제혁= 지난해 순익 9.3억 ▲인터링크= 작년 매출 89% 급감..손실폭 확대 ▲코콤= 자사주신탁 24억원 1년 연장 ▲창흥정보통신= CB전환가 790원→656원 ▲한신공영= 도봉사 신증축 등 1737억 공사수주 ▲한신공영= 인천 장수아파트 사업수주 ▲이오리스= 작년 순손실 82억..적전 ▲유니와이드= 작년 순손실 399억..적전 ▲시큐어소프트= 작년 매출 94억..33%↓ ▲동진세미켐= 작년 순익 5.5억..76.9%↓ ▲퓨센스= 작년 매출 85%증가..손실 감소 ▲유원컴텍= 작년 순손실 18.3억..적자전환 ▲전파기지국= 작년 매출 465억..주당 500원 배당 ▲한투운용= 인터플렉스 8.7만주 취득. 재영솔루텍 123.4만주, 하이쎌 55.2만주 처분 ▲세방전지= 자사주 5억 취득 ▲미래와사람= 작년 순손실 99억..적전 ▲토탈소프트= 작년 순익 19.4억..34%↓ ▲웅진= 쌍용화재 인수 포기 가능성 대두 ▲대호= 최대주주 지오택드레인으로 변경 ▲지이티= 작년 매출 396억..12.9%↓ ▲하이트론= 작년 경상손 급증..107억 ▲에어로텔레콤= 작년 순손실 69.8억..적자전환 ▲케이디씨= 작년 순손실 38.1억..적자폭 확대 ▲파인디앤씨= 작년 순익 69.9억..49%↑ ▲유신= 청계천 복원공사 20.7억 수주 ▲건영= 작년 순손실 322억..188.61%↑ ▲한국창투= 작년 순손실 76.8억..적자폭 확대 ▲건영= 작년 경상손 450억..55%↓ ▲인츠커뮤니티= 작년 순손실 13.5억..적자전환 ▲외환카드= 신한M&A에 채권매각 ▲LG화학= 주당 1500원 배당 ▲한국창투= 액면 5000원→500원 분할 ▲대성엘텍= 작년 순익 20.3억..49%↓ ▲우진세렉스= 작년 순익 46.9억..134%↑ ▲한샘= 일본 현지법인에 30억 투자 ▲싸이버텍= 지능형 보안시스템 특허취득 ▲스페코= 작년 매출 542억..57%↑ ▲옴니텔= 작년 매출 68% 증가..순익은 64% 감소 ▲조흥은행= 수출선적 `추심후 매입전환` 서비스 ▲삼성전자= 30만화소 카메라폰 출시
2003.03.10 I 홍정민 기자
  • 스포츠토토, 채무조정 차질로 인수무산 가능성
  • [edaily 문병언기자]오리온컨소시엄의 스포츠토토 인수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스포츠토토는 최근 오리온컨소시엄이 증자대금 300억원을 에스크로우 계좌(입출금이 제한되는 특수계좌)에 입금하면서 회생의 전기를 마련했으나, 채무조정을 위한 채권단과의 협상에 차질이 생기면서 매각이 물건너 갈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온컨소시엄은 증자대금 납입시 스포츠토토가 안고 있는 총 2500억원의 채무 중 조흥은행 부채 1400억원을 제외하고 일반 상거래 채무인 1100여억원의 채무가 상당폭 탕감되지 않을 경우 투자의향을 철회할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에 따라 스포츠토토측은 지난 4일부터 100만원 이상 채권을 보유한 개인 및 법인을 대상으로 채무조정 협상을 벌여왔다. 그러나 총 채무액의 67%인 740여억원으로 가장 많은 채권을 보유한 LG-CNS와 두번째인 KT(30200)(42억원) 등이 채무조정 요구에 성실히 응하지 않아 심각한 차질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G-CNS는 지연이자에 대해서만 탕감을 검토할 수 있을 뿐 원금 탕감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고, KT측은 협상 자체가 아예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LG-CNS와 KT측의 이같은 입장은 스포츠토토사업을 인수 회생시키려고 하는 오리온그룹에는 상당한 부담감으로 작용해 인수 무산까지 갈 수 있는 상황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미 채무 탕감에 동의한 소액채권자들은 "현재 대다수 소액 채권자들이 상당한 출혈을 감수하고 채무조정에 동의했는데, 대기업인 LG-CNS와 KT가 자신만의 입장을 내세워 채무조정에 동의하지 않는 것은 심히 유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이들 업체와의 협상이 무산되면 그동안의 투자유치 노력이 실패로 돌아가 채권자, 고객, 주주 등 수만명의 이해 관계자들이 100% 손실을 감수할 수밖에 없으므로 채무조정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으나 남은 시간이 별로 없어 어떻게 될 지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03.03.09 I 문병언 기자
  • 한컴 자회사 네띠앙, `대규모 감자+채무조정`
  • [edaily 이경탑기자] 한글과컴퓨터(30520)의 자회사인 네띠앙이 대규모 감자와 함께 채무조정 등을 단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한컴은 이미 네띠앙 출자 주식과 채권의 평가손실을 이미 반영함에 따라 추가적인 손실은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한글과컴퓨터가 네띠앙에 출자하고 있는 현재의 지분율 21.45%는 그 절반 수준인 10%대로 낮아지고, 네띠앙의 계열분리도 이뤄질 예정이다. 네띠앙은 7일 공시를 통해 한글과컴퓨터, 전하진, 무한투자 등 대주주 96.67%, 소액주주 90%의 대규모 감자(주식병합)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네띠앙의 자본금은 63.3억원에서 4.5억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의 승인을 위한 주총은 4월17일로 예정됐으며, 채권자 이의제출 기간과 구주권 제출기간은 오는 4월19일부터 5월19일까지 한달간이다. 회사측은 감자 이유로 자본잠식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한글과컴퓨터 관계자는 "네띠앙이 자본잠식을 해소하기 위해 대규모 감자와 함께 일부 채권의 출자전환 및 탕감 등 채무조정도 이뤄질 것"이라며 "이번 재무구조조정으로 한컴의 네띠앙 지분율은 현재의 21.45%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네띠앙에 대한 출자주식과 채권의 평가손을 충분히 반영했다"며 "이번 네띠앙의 재무구조조정에 따른 추가적인 손실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띠앙은 인터넷서비스 및 소프트웨어개발 등을 사업목적으로 해 지난 97년 6월 설립됐으며 99년 7월 회사명을 한컴네트에서 현재의 네띠앙으로 변경했다.
2003.03.07 I 이경탑 기자
  • 강원랜드ㆍ기업은행, 거래소행 발목 잡히나
  • [edaily 정태선기자] 금융감독위원회가 대형 코스닥업체들의 거래소 이전에 제동을 걸 것으로 알려지면서 거래소 이전을 이미 결정한 강원랜드(35250)와 기업은행(24110)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감원은 코스닥증권이 우량업체들의 거래소 이전을 막아 달라고 건의한데 따라 정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대형 코스탁 등록업체들의 거래소 이전을 유보시키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정부기관이 출자한 강원랜드와 기업은행 거래소이전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랜드는 산업자원부 아래의 석탄산업합리화산업단이 지분 36%를 보유한 최대주주이고 기업은행 역시 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이 각각 15.2%와 12.5%를 보유, 최대주주로 있다. 강원랜드와 기업은행은 "아직까지 정부측으로부터 공식적인 입장을 전달받은 바 없다"며 금감원 등 정부의 움직임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강원랜드는 지난 4일 이사회에서 주가 부양을 위해 거래소의 이전을 결의했으며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주총에서 코스닥 등록취소와 거래소이전 승인을 받을 예정이었다. 기업은행도 이미 지난달 28일 열린 정기주총을 통해 거래소 이전을 결의한 상태다. 강원랜드는 "정부기관 주주를 대표한 이사들이 참여한 이사회에서 거래소 이전을 결정했기 때문에 이를 다시 번복하기는 어렵다"며 "정부기관 외의 기관주주들과 소액주주들도 정부 측 압력으로 거래소이전이 무산될 경우 소송 등을 통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은행도 "주총에서 이미 승인을 받았다"며 "거래소시장을 택하든, 코스닥시장을 택하든 그것은 기업이 주주입장을 감안해 스스로 판단할 문제"라며 금감원측 입장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코스닥증권은 금감위에 시장 안정을 위해 정부가 대주주로 있는 우량 기업의 거래소 이전을 유보해 달라고 강력히 건의했다. 코스닥증권 박환균 전무는 "일반 기관이나 개인 투자자들이 대주주인 일반기업이 거래소로이전하는 것은 막을 도리가 없지만 국가산업정책상 정부가 대주주인 기업만이라도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이전을 유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3.03.07 I 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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