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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봄', 영화 부문 작품상 영예…"왜 만드냐고 했는데" [60th 백상]
- (사진=JT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영화 ‘서울의 봄’이 천만 성적을 넘어 백상 작품상의 영예까지 안았다.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 ‘서울의 봄’이 영화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이날 김원국 하이브미디어코프 대표는 “10년 전부터 이 소재를 가지고 작품을 만들어야겠다고 준비했다. 숙명 같은 김성수 감독님을 만나서 이런 멋진 작품을 만들게 됐다. 이 어려운 작품 출연을 흔쾌히 결정해주신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김성균, 박해준 배우 등 ‘서울의 봄’에 나온 모든 배우분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이모개 촬영감독 등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사진=JTBC 방송화면)이어 “이 영화를 왜 만드냐고 했다. 남자만 나오는 영화고, 실패한 역사고 군인 얘긴데 이런 소재를 왜 만드냐는 이야기에도 끝까지 이 영화를 만들게 해주신 플러스엠 대표님과 팀장 및 직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김 대표는 “팬데믹을 거치면서 제 동료들, 주변 후배들이 영화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했다”면서 “1317만이라는 스코어보다 이 영화가 팬데믹 이전의 상황으로 성공적으로 극장에 론칭하는 게 1차 목표였는데, 달성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이어 “또 그 이후에 ‘파묘’라는 멋진 영화가 그 스코어를 이어주고 ‘범죄도시’도 잘되고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더 강력한 스토리텔링과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돌아오겠다. 한국영화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관심을 당부했다.60주년을 맞은 이날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올해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을 진행한 뒤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 MBC '연인', '무빙'·'나쁜 엄마' 제치고 TV 부문 작품상 [60th 백상]
- (사진=JT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MBC 드라마 ‘연인’이 TV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 부문 작품상 영예는 ‘연인’에 돌아갔다.드라마 ‘연인’은 JTBC ‘나쁜엄마’, 디즈니+ ‘무빙’, SBS ‘악귀’,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제치고 TV 부문 작품상을 차지했다.홍석우 책임 프로듀서는 “병자호란이라는 패배의 역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그 안에서 끝끝내 승리하고 결국 사랑까지 이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이야기가 세상에 꼭 나왔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마음으로 시작한 드라마인데 백상이라는 큰 무대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사진=JTBC 방송화면)연출을 맡은 김성용 PD는 “너무 벅차고 떨리는 순간”이라며 “어느 누구보다 작품을 애정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께 여러 차례 입버릇처럼 외쳤던 이야기가 ‘백상 가자’였다.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었는데 큰 상까지 주셔서 말을 이어나가기가 힘들다”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이어 황진영 작가, 배우 남궁민과 안은진, 출연 배우들, 제작진을 언급하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60주년을 맞은 이날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올해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을 진행한 뒤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 백상보다 선배…'데뷔 69년차' 이순재의 사명 [60th 백상]
- (사진=JT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예술이란 영원한 미완성이다.”배우 이순재의 말에 모두가 기립해 박수를 쳤다.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이순재는 오디션 형식의 특별 무대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이날 이순재는 “올해 우리 나이로 90세가 된 이순재다.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시작했다. 올해로 데뷔 69년차다. 드라마는 작품 편 수로 175편 정도, 횟수는 몇 천 편 된다. 영화도 150편 정도, 연극은 100편 미만이다”라며 인사했다.이순재는 연기의 기본에 대해 전했다. 그는 “대본 외우는 건 배우로서의 기본이다. 대본을 외우지 않고 어떻게 연기를 하나. 배우의 생명은 암기력이 따라가야 한다”며 “대본을 완벽하게 외워야 제대로 된 연기를 할 수 있다. 대사를 말하는 게 아니다. 혼을 담아서 표현해야 하는데 대사를 못 외우면 혼이 담겨지나. 대사 외울 자신이 없으면 배우 관둬야 한다”고 이야기를 꺼냈다.(사진=JTBC 방송화면)이어 “배우로서 연기는 생명력이다. 몸살이 걸려 누워있다가도 ‘레디, 고’하면 벌떡 일어나게 돼있다. 이게 배우의 생명력이다. 그런데 연기가 쉽지가 않다. 평생을 연기했는데도 아직도 안 되고 모자란 데가 있다”면서 “그래서 늘 고민하고 연구하고 새로운 배역이 나올 때마다 참고하는 거다. 배우는 항상 새로운 작품, 새로운 역할에 대한 도전이다. 똑같은 걸 반복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또 이순재는 “아무리 일상적인 역할을 하더라도 비슷한 것 같지만 다르다. 새롭게 만들기 위해서 고민하고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이 배우의 역할이다. 그랬을 때 새로운 역할의 창조가 가능해지는 거다”라며 배우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동안 연기를 아주 쉽게 생각했던 배우들, ‘이만하면 난 다 된 배우 아닌가’ 했던 배우 수백명이 브라운관, 스크린에서 없어져 버렸다. 배우는 항상 새로운 작업에 대한 도전이다. 그런 과정을 통해 최대한의 노력을 한 사람들이 지금 남아있는 분들이다”라고 이야기를 이어갔다.이순재는 “연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연기엔 완성이 없다. 잘할 순 없어도 완성은 아니다. 완성을 위해서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고 도전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에는 “그냥 열심히 하는 배우라고 기억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답했다.이어 이순재는 셰익스피어의 ‘리어왕’ 무대를 선보이며 감동을 전했다. 엄정화, 유연석 등 배우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60주년을 맞은 이날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올해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을 진행한 뒤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 '파묘' 장재현 감독, 감독상…"최민식·유해진·김고은 이도현 감사" [60th 백상]
- (사진=JT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영화 ‘파묘’의 장재현 영화감독이 백상예술대상 감독상을 수상했다.장재현 감독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 ‘파묘’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감독상 후보로 ‘서울의 봄’의 김성수 감독, ‘노량: 죽음의 바다’의 김한민 감독, ‘밀수’의 류승완 감독,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엄태화 감독, ‘파묘’의 장재현 감독이 오른 가운데 장재현 감독이 호명됐다.장 감독은 “존경하는 훌륭한 감독님들과 어깨를 같이 나눈 것만 해도 너무 영광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더 열심히 더 잘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감사히 받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인내의 시간을 잘 기다려준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영화를 시작하게 만들어준 투자사 쇼박스와 팀원들, 대한민국 최고의 ‘파묘’ 스태프들과 이 영광을 같이하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또 장 감독은 ‘파묘’에 출연한 배우들을 언급하며 “제일 감사하고 사랑하는 이도현 배우, 김고은 배우, 유해진 선배님, 최민식 선배님과 이 영광을 같이하고 싶다”고 말했다.60주년을 맞은 이날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올해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을 진행한 뒤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 나영석, 유재석·기안84 제치고 TV 부문 예능상…"죄송스러워" [60th 백상]
- (사진=JT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나영석 PD가 백상에서 TV 부문 남자 예능상을 차지했다.나영석 PD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 부문 예능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날 나영석 PD는 기안84, 유재석, 침착맨, 탁재훈을 제치고 남자 예능상의 주인공이 됐다. 나 PD는 “죄송하다”라고 첫 마디를 내뱉었다.그는 “받을 일이 없는 분야의 수상 후보로 지목된 것만 해도 이상하긴 하지만 재밌어서 나와있었다”며 “수상 소감도 생각 못 했다. 죄송스럽다”고 덧붙였다.이어 “최근 연출을 불성실하게 한 대신에 유튜브를 통해 구독자들과 콘텐츠를 만든 것 때문에 상을 주신 게 아닌가 싶다. ‘채널십오야’ 구독이(구독자명) 분들께 감사드린다. 저와 함께 예능을 했던 ‘서진이네’, ‘콩콩팥팥’, ‘지구오락실’ 멤버들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나 PD는 “어쩌면 제가 카메라와 연기자 사이에, 또는 매체와 시청자 사이에 있는 사람이라서 저한테 상을 주신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부족하지만 그 역할 열심히 해보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60주년을 맞은 이날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올해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을 진행한 뒤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 염혜란·안재홍, TV부문 조연상…"시청자 여러분, 아이시떼루!" [60th 백상]
- (사진=JT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염혜란, 안재홍이 TV 부문 조연상을 수상했다.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염혜란과 안재홍이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이날 TV 부문 여자 조연상에는 ‘나쁜엄마’의 강말금, ‘웰컴투삼달리’의 신동미, ‘마스크걸’의 염혜란, ‘운수 오진 날’의 이정은, ‘힙하게’의 주민경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염혜란이 조연상의 주인공이 됐다.염혜란은 “후보에 오른, 존경하는 선후배 배우들께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 ‘마스크걸’이 공개되고나서 과분한 칭찬을 많이 받았다. 그건 정말 최고의 스태프분들을 만나서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어떤 배우도 그렇게 됐을 거다. 그 분장을 하고 그 의상을 입고 그 빛을 받고 그 공간에서 그 샷 안에 들어가 있는 순간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그림이 되는 마법 같은 순간을 경험했다. 최고의 스태프분들께 정말 영광이었다고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염혜란은 제작진과 시청자, 동료 배우들을 언급하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 그는 “사랑하는 김용훈 감독님, 저에게 김경자를 맡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제가 정말 단점이 많은 배우인데 그럴싸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오래오래 함께 작업하고 싶다”면서 “내일 어버이날인데 저희 엄마, 아빠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남자 조연상 역시 ‘마스크걸’의 안재홍에게 돌아갔다. 주오남 캐릭터로 화제를 모았던 안재홍은 “‘마스크걸’이라는 뜨겁고 멋진 작품 속에서 주오남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마음껏 연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김용훈 감독님께 가장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스태프들에게 공을 돌리던 안재홍은 “특별히 외형을 빚어주신 분장 감독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안재홍은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이 길을 가는 데에 있어서 조금의 용감함과 편안함을 얻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저만의 길을 잘 걸어나가겠다”며 “마지막으로 ‘마스크걸’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사랑한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아이시떼루!”라며 센스 있는 소감을 남겼다.60주년을 맞은 이날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맡아 진행됐다. 올해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을 진행한 뒤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 김형서, 영화 부문 여자 신인상 '울컥'…"인류에 감사" [60th 백상]
- 배우 김형서가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형서(비비)가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김형서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 부문 신인상을 차지했다.이날 김형서는 고민시, 문승아, 오우리, 임선우를 제치고 여자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무대에 선 김형서는 “제가 받을 줄 몰라서 아무 준비를 안 했다. 시간이 지나가고 있는데 일단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영화 만들어주신 감독님, 저를 발견해 주신 대표님, 영화 스태프분들 전부 다 (감사하다.) 타이거 JK 사장님, 저를 낳아주신 부모님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이어갔다.(사진=JTBC 방송화면)또 김형서는 “이 상을 만들어 주신 백상예술대상 너무 감사드린다. 영화와 예술을 만든 인류에도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화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송중기는 무대 아래에서 이를 지켜보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이날 백상예술대상의 MC는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맡아 진행했다. 올해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을 진행한 뒤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 이도현, 영화 부문 남자 신인상…"지연아 고맙다♥" [60th 백상]
- (사진=JT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도현이 신인상 수상 소감에서 연인 임지연을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이도현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차지했다.‘귀공자’ 김선호, ‘빅슬립’ 김영성, ‘만분의 일초’ 주종혁, ‘화란’ 홍사빈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이도현은 첫 스크린 데뷔작 ‘파묘’로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이도현은 공군 제복을 입고 필승을 외치며 마이크 앞에 섰다. 이도현은 “저는 상병 임동현이자 과거에 배우였던 배우 이도현이라고 한다”며 인사했다.그는 “사실 오늘 아침에 군대에서 나왔다. 수상 소감 준비하라고 했었는데 안 한 게 후회가 된다. ‘파묘’라는 작품에 저를 선택해 주신 장재현 감독님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린다”며 울먹였다.이어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최민식 선배님, 유해진 선배님, (김)고은 누나, 다른 배우 선배님들 모두 감사했다”며 “‘파묘’를 찍을 때 다른 두 작품을 같이 찍고 있던 상태여서 스케줄적으로 문제가 될 수도 있었고 피해를 끼칠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배려해 주시고 오히려 ‘더 열심히 하고 와라’, ‘건강 잘 챙겨라’ 위로해 주신 선배님들과 누나한테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사진=JTBC 방송화면)이도현은 “‘파묘’ 봉길 역을 할 때 어려웠다. 감독님이 미웠다. 대사도 너무 어려웠다”면서 “그치만 세상에 쉬운 연기는 없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너무나 큰 기회고 도전이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준비했었다. 다음엔 더 잘하겠다. 다음에도 써달라”라고 너스레를 덧붙였다.또 이도현은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동생, 반려견 가을이. 그리고 (임)지연아 너무 고맙다”라며 무대 아래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배우이자 연인인 임지연을 언급해 환호를 이끌었다.그는 “백상이 올해 환갑이라고 들었다. 칠순이 될 때 저는 마흔이니까 마흔에는 최우수연기상에 도전하는 이도현이 될 수 있게끔 열심히 나아가겠다. 오늘 이후로는 군인 임동현으로서 군 복무에 최선을 다하고 내년 5월에 이도현으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마쳤다.이날 백상예술대상의 MC는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맡아 진행했다. 올해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을 진행한 뒤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 유나·이정하, TV 부문 신인상…"감독님 저 상 받았어요" [60th 백상]
- (사진=JTBC 캡처 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유나와 이정하는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 부문 신인상을 나란히 수상했다.이날 유나는 ENA ‘유괴의 날’로 고윤정, 김형서, 이이담, 이한별을 제치고 신인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유나는 “이곳에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얼굴을 올렸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고 영광스러웠는데 신인상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박유영 감독님께서 저한테 ‘나는 네가 시상식에서 예쁜 드레스 입고 멋진 선배님들 사이에 앉아있는 게 소원이야’ 하셨는데 저 상 받았어요”라며 울컥한 마음을 전했다.그는 “감독님, 작가님 감사드린다. 현장에 가는 걸 즐겁게 만들어 주셨던 스태프 언니, 오빠들 ‘유괴의 날’ 가족들 감사드린다. 명준(윤계상 분) 삼촌, 저에게도 로희에게도 좋은 어른이 되어주셔서 감사하고 여기 계신 김신록 배우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이어 그는 “사랑하는 우리 가족에게 이 나이부터 할 수 있는 거 할 수 있게 믿어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연기하는 좋은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요한, 이시우, 이신기, 이종원과 후보에 오른 이정하는 ‘무빙’으로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정하는 “상까지 주셔서 너무 신기하고 떨린다“라며 “‘무빙’ 찍을 때 많이 무서웠다. 왜냐하면 제가 번지점프도 못 하는데 와이어를 타고 하늘에 올라가면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때마다 감독님께서 ‘할 수 있다’고 외쳐주셔서 잘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엄마 (한)효주 선배, (조)인성 아버지, 내 친구 희수 (고)윤정 누나, 반장 (김)도훈이 너무 감사하다”라고 언급하며 감사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또 이정하는 “이 상을 바치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한 신혼부부가 있었는데 얼마 전에 안타까운 사고로 남편 분이 임신한 아내를 두고 세상을 떠나셨다. 형님이 내일 생일이신데,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 누나가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눈시울을 붉혔다.이날 백상예술대상의 MC는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맡아 진행했다. 올해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을 진행한 뒤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혁신 담당 공무원 대상 특강 나선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충주맨’으로 유명한 충북 충주시 김선태 주무관이 중앙 부처 및 지자체 혁신 담당 공무원들 앞에 강연자로 선다.김선태 충주시청 주무관. 사진=유튜브 ‘충TV’ 영상 캡처.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이틀 간 충남 아산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2024년 중앙·지방 정부혁신 워크숍’에서 ‘일하는 방식 혁신’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을 한다.둘째 날인 8일 열리는 그의 특강에는 워크숍에 참여한 중앙행정기관과 243개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 담당 공무원 170여 명 등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충TV’를 운영하는 김 주무관은 기존의 딱딱하고 형식적인 정부 홍보 방식을 넘어 각종 밈과 최신 트렌드를 접목하는 방식으로 충주시를 홍보하며 충TV를 전국 지자체 최고의 홍보 채널로 키워냈다. 이날 기준 충TV 구독자 수는 약 72만 명으로, 서울시 유튜브 계정(20만명)의 3배가 넘는다.김 주무관은 “기존의 정형화된 틀을 깨고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콘텐츠를 재미있게 만들려고 노력한 것이 성공 비결이라 생각한다”며 “기존 업무 방식을 바꾸는 데는 큰 용기가 필요하지만, 개개인의 과감한 시도가 모이면 조직도 변화시킬 수 있으므로 끊임없이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행정안전부는 이번 워크숍에서 지난해 정부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한 유공자 및 기관을 대상으로 ‘정부혁신 유공 시상식’을 실시한다.개인 부문에는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 색깔 유도선을 도입한 한국도로공사 윤석덕 차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고, 국민신문고를 구축해 온라인 국민소통 행정 기반을 마련한 국민권익위원회 전시현 과장이 근정포장을 받는 등 6명에게 훈·포장 등이 주어진다.기관 부문에서는 국민 체감도가 높은 혁신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해 2023년 정부혁신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인천광역시, 경기 안양시, 전남 화순군, 서울 은평구에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된다.아울러 행정안전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올해 정부혁신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중앙정부 각 기관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따뜻한 정부, 행동하는 정부’ 비전과 4대 원칙(현장, 협업, 행동, 해결)에 따라 수립된 ‘2024년 정부혁신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110개의 세부 과제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한다.
- 분쟁 속 인권·평화의 메시지…군 위안부 관련 청소년 공모전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분쟁 상황에서 폭력과 인권·평화를 주제로 청소년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분쟁 상황에서 폭력과 인권·평화를 주제로 청소년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여성가족부)공모전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 처음 실시한 이후 올해로 열한 번째다. 청소년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올바르게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전은 초·중·고·대학생 및 만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를 원하는 자는 8일부터 6월 28일까지 공모전 누리집에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주제는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이야기 △우리가 바라는 문제 해결의 모습 △피해자들께 보내는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 등이다.공모 분야는 ‘영상·음악’, ‘미술·디자인’ 두 분야다. 영상·음악 분야에는 연주, 뮤지컬, 춤, 숏폼 등 공연과 상영이 가능한 작품이어야 한다. 미술·디자인 분야는 디자인, 손 그림, 공예, 만화, 캘리그라피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주제를 자유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해 응모할 수 있다.정부는 심사를 거쳐 총 24점을 선정해 국무총리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 규모 및 상금 등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오는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하고 수상작은 별도 전시를 통해 일반 시민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인권과 존엄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정신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한 분 한 분을 세심하게 살피고 피해자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한 기념사업과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 軍복무 이도현→'서울의 봄'vs'파묘'…백상예술대상, 박터지는 K무비 대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7일 오늘 개최되는 가운데, 한국 영화계가 그 어떤 해보다 치열한 경합을 펼칠 전망이다. 삼엄하고 조용했던 팬데믹 시기를 지나 3년 만에 극장이 활기를 찾은 만큼 후보들이 쟁쟁하다. 특히 지난 연말과 올해 초 ‘서울의 봄’, ‘파묘’까지 천만 영화가 두 편이나 탄생해 더욱 수상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는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남자 신인상 부문 트로피 경쟁이 유독 불꽃튈 전망이다. 백상예술대상은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JTBC, JTBC2, JTBC3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올해 작품상 후보에는 ‘거미집’(감독 김지운)과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이름을 올렸다. 그 어떤 작품이 받아도 이견이 없을 작품들이다. 다만 지난해 천만 관객을 넘어선 ‘서울의 봄’과 올해 첫 천만 영화 ‘파묘’의 경쟁 구도로 압축될 가능성이 높단 의견이 지배적이다. 감독상 부문은 김성수 감독(‘서울의 봄’), 김한민 감독(‘노량: 죽음의 바다’), 류승완 감독(‘밀수’), 엄태화 감독(‘콘크리트 유토피아’), 장재현 감독(‘파묘’)이 후보에 올라 트로피 경쟁에 나선다. 신인 감독상 트로피에는 김창훈 감독(‘화란’), 박영주 감독(‘시민덕희’), 유재선 감독(‘잠’), 이정홍 감독(‘괴인’), 조현철 감독(‘너와 나’)이 경합한다. ‘화란’과 ‘잠’은 지난해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박영주 감독은 상업영화에서 찾기 드문 여성 감독의 상업 장편 영화 입봉작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개봉 당시 재미와 메시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흥미로운 이야기로 호평받았다. 이정홍 감독의 ‘괴인’은 독립영화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평단을 사로잡았고, ‘너와 나’는 배우로 활약 중인 조현철의 장편 입봉작으로 뭉클함을 선사했다. 영화 각본상(시나리오상)은 박정예 작가(‘킬링 로맨스’), 유재선 감독(‘잠’), 이지은 감독(‘비밀의 언덕’), 장재현 감독(‘파묘’), 홍인표·홍원찬·이영종·김성수 감독(‘서울의 봄’)이 후보에 올랐다. 예술상 후보로는 김병인 감독(‘파묘’ 음향), 이모개 감독(‘서울의 봄’ 촬영), 정이진 감독(‘거미집’ 미술), 진종현 슈퍼바이저(‘더 문’ VFX), 황효균 감독(‘서울의 봄’ 특수분장)이 선택됐다.특히 올해는 그 어떤 해보다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트로피 경쟁이 매우 불꽃 튈 전망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 베테랑들의 자존심 대결이다. 김윤석(‘노랑: 죽음의 바다’), 이병헌(‘콘크리트 유토피아’), 정우성(‘서울의 봄’), 최민식(‘파묘’), 황정민(‘서울의 봄’)이 후보다. ‘서울의 봄’은 전두광 역의 황정민과 이태신 역의 정우성이 세기의 한식구 대결을 진행한다. 수상 발표 직전 강렬한 후보 5분할 컷이 이날 시상식의 주요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자 최우수연기상 역시 쟁쟁하다. 김고은(‘파묘’), 라미란(‘시민덕희’), 염정아(‘밀수’), 이하늬(‘킬링 로맨스’), 정유미(‘잠’)가 선의의 경쟁자가 된 가운데, 투표를 통한 수상 예상 설문조사에선 김고은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조연상엔 눈부신 열연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김종수(‘밀수’), 박근형(‘소풍’), 박정민(‘밀수’), 송중기(‘화란’), 유해진(‘파묘’)이 남자 조연상 후보다. 김선영(‘콘크리트 유토피아’), 염정아(‘외계+인 2부’), 염혜란(‘시민덕희’), 이상희(‘로기완’), 정수정(‘거미집’) 중에 누가 하나 뿐인 여자 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차세대 충무로를 이끌어 갈 신인연기상도 막상막하의 경합이 예상된다.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는 김선호(‘귀공자’), 김영성(‘빅슬립’), 이도현(‘파묘’), 주종혁(‘만분의 일초’), 홍사빈(‘화란’)이다. 스크린 데뷔작인 ‘파묘’를 통해 천만배우에 등극한 배우 이도현이 첫 신인상 트로피를 품에 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도현은 현재 군복무 중인 가운데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임지연은 이날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려 참석을 확정한 바. 공개 열애 중인 두 배우의 투샷에도 관심이 쏠린다. 강여자 신인연기상 후보는 고민시(‘밀수’), 김형서(‘화란’), 문승아(‘비밀의 언덕’), 오우리(‘지옥만세’), 임선우(‘세기말의 사랑’)다.지난해 신설된 구찌 임팩트 어워드(GUCCI IMPACT AWARD)는 지역 사회의 불균형과 공정성에 대한 목소리를 밀도 있게 담아,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데 기여한 작품에 주는 상이다. 작년엔 사전 심사로 수상작을 선정했다면, 올해부터는 후보작을 냈다. ‘너와 나’, ‘비닐하우스’, ‘비밀의 언덕’, ‘세기말의 사랑’, ‘시민덕희’ 등 총 다섯 작품이 노미네이트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