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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남녀탐구생활', MBC '지붕킥 시상식' 외
  • [15일 설 특집 TV가이드]tvN '남녀탐구생활', MBC '지붕킥 시상식' 외
  • ▲ 다큐멘터리 `엄홍길, 추성훈의 진짜 사나이`◇다큐멘터리 `엄홍길, 추성훈의 진짜 사나이` KBS 1TV 오후 6시 세계 최초 에베레스트 16좌 완등에 성공한 산악인 엄홍길과 재일교포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군대를 찾는다. 엄홍길은 30여 년 전 자신이 복무했던 해군을 다시 찾았으며 추성훈은 대한민국 분단 현실을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GOP에서 병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예능 `빅스타 패밀리 대격돌` KBS 2TV 오후 8시30분 12명의 스타와 그들의 어머니가 총출동한다. 어머니들의 육성을 통해 스타의 학창시절 등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살펴보는 게 이번 특집 프로그램의 주 콘셉트. 조혜련 홍록기 한민관 정주리 박현빈 김종민 신지 규리(카라) 보람(티아라) 크리스티나 김보민 심권호 등 연예·스포츠계 스타들이 출연한다.   ▲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 KBS 2TV 오후 11시5분 인도 뭄바이 빈민가 출신의 차 심부름꾼, 자말 말릭(데브 파텔 분)은 어느 날 `퀴즈 쇼, 백만장자 되기`란 TV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자말은 교육도 받지 못한 무지렁이답지 않게 나오는 문제마다 속속 정답을 맞히면서 전 국민을 놀라게 한다. 또한 1000만 루피라는 엄청난 상금도 확보한다. 그러나 속임수를 썼다는 혐의를 받고 마지막 한 문제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경찰에 연행되는데…. 자말은 마지막 문제를 풀 수 있을까. ◇ 설 특별기획 `행복을 배우는 작은 학교들` MBC 오전 7시 20분 지난해 9월, `PD수첩`을 통해 방송돼 우리 사회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킨 `행복을 배우는 작은 학교들`이 더욱 깊이 있게 소개된다. 즐거운 학교생활을 통해 생각의 힘을 키워가는 남한산 초등학교 학생들을 모델로 공교육이 나아갈 길을 모색해본다.  ◇ `아마존의 눈물` MBC 오전 9시30분2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환경 다큐 `아마존의 눈물` 1~3부와 에필로그를 설 연휴기간 연속해서 본다.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파헤쳐져 본래의 모습을 잃어가는 아마존강 유역의 모습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원시부족의 이야기를 통해 환경 파괴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 역으로 인기를 모은 배우 김남길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설 연휴 마지막날인 15일에는 3부 '불타는 아마존'과 에필로그가 연속 방영된다.   ▲ 영화 '7급 공무원'◇ 영화 `7급 공무원` MBC 오전 11시 30분 수지는 경력 6년차의 국가정보원 요원. 과거는 밝혀도 정체만은 밝힐 수 없는 직업의 특성상 남자친구인 재준에게조차 거짓말을 밥 먹듯 하다 일방적인 이별통보를 받는다. 3년 뒤, 청소부로 위장한 채 산업 스파이를 쫓던 중 국제 회계사가 된 재준과 우연히 다시 마주치고 수지는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느끼는데… ◇ `2010 지붕뚫고 하이킥 시상식` MBC 오후 6시 35분 MBC 예능 프로그램 MC들과 아이돌 그룹들이 총출동해 MBC 인기프로그램 `지붕뚫고 하이킥 시상식`을 개최한다.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 중인 연기자 중 각 부문별 후보와 함께 수상자를 선정, 시상한다. ◇ 영화 `사생결단` MBC 밤 12시 40분 마약 중간 판매상 이상도(류승범 분)와 형사 도경장(황정민 분)의 한판 대결을 다룬 영화. 도경장은 마약계 거물 장철(이도경 분)을 잡으려고 이상도에게 접근한다. 이상도 역시 부산의 마약 시장을 손에 넣기 위해 도경장을 이용한다. 2006년 개봉작으로 전국 2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은 흥행작이다. 러닝타임은 117분. ◇ 설날특집 '운수대통 황금호랑이' SBS 오후 6시 20분  2010년 경인년, 60년 만에 찾아온 백호랑이 해를 맞아 게임을 통해 20명 스타들의 한 해 운수를 점쳐본다. 깜찍한 12가지의 동물들과 벌이는 '애니멀 올림픽', 예측불허 막강 일반인과 연예인이 한판 승부를 벌이는 '누구세요?',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연예인 스키점프 대회 등 기존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참신하고 다양한 대결이 준비돼 있다. 개그맨 남희석과 정가은이 MC로 나서며, 이수근 브라이언 이특 신동 박현빈 2AM 창민 비스트 요섭 임예진 신지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황호·백호·맹호·비호 등 총 네 팀으로 나뉘어 승부를 펼친다.   ▲ '맛있는 초대'◇ 설날특집 '맛있는 초대' SBS 오후 11시 5분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이 데뷔 25주년을 맞이해 결혼 후 최초로 신혼집을 공개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결혼과 함께 자연스럽게 얻은 큰 딸과 17개월된 둘째 딸,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가 함께 살아가는 이승철의 신혼집과 일상이 방송을 통해 낱낱이 공개된다. 개그맨 신동엽·지상렬, 소녀시대 태연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 이승철은 사랑하는 아내 박현정 씨를 직접 소개하고 3년차에 들어선 행복한 결혼생활과 아빠로서 살아가는 새로운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자상한 아빠로서의 이승철, 카리스마를 무너뜨리는 애처가 남편의 모습까지 그 동안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승철의 인간적인 모습이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또, 허정무 감독, 양용은 선수 등 스포츠계 인사부터 나훈아, 조용필, 배용준에 이어 소녀시대 멤버까지 나이와 세대를 초월한 지인들에 얽힌 에피소드도 들려준다. ◇ 설날특선영화 'BB 프로젝트' SBS 밤 12시 45분 상습 도박꾼 뚱땅(성룡 분)과 바람둥이 파트너 난봉(고천락 분)은 돈되는 것이라면 뭐든 훔치는 재주를 지닌 알아주는 2인조 전문 털이범. 하지만, 도박과 여자로 번 돈을 번번히 탕진해버려 빚쟁이들에게 쫓기기 일쑤다. 결국 이들은 지겨운 빚쟁이들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거물급 갱단의 BB프로젝트(빌리언 달러 베이비 유괴 계획)에 합류한다. 그러나 몸값 협상의 타이밍을 놓치고 얼떨결에 ‘억만장자 아기’와의 동거를 시작하게 된 뚱땅과 난봉은 생각지도 않은 유모 노릇으로 온갖 고생을 하지만, 강동원도 울고 갈 만한 살인미소의 아기는 유괴범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만다.  ▲ '롤러코스터-남녀탐구생활'◇ `남녀탐구생활 특집` tvN 1부 오전 11시, 2부 오후 5시 '시청자가 뽑은 맞아 맞아 공감 100% 베스트 에피소드'를 1부와 2부로 나누어 특별 편성했다. '남녀탐구생활'을 보며 공감도가 높았던 에피소드를 tvN 홈페이지(www.chtvN.co.kr) 시청자 투표를 통해 사전 선별했다.   ▲ 영화 '엽문'◇ 영화 `엽문` OCN 오후 10시 이소룡의 스승이자 중국 무술계의 전설적인 영웅 엽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다룬 작품. 견자단이 주연을 맡아 화려한 액션과 감동을 선사한다. 2009년 개봉작. 러닝타임 106분. ◇ `쥬니와 아민의 독립생활백서` tvN 오후 11시 `베토벤바이러스`와 `아이리스`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주목 받은 팔방미인 쥬니와 `MC몽의 여자친구`로 유명세를 탄 주아민이 홀로서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집 구하기, 이사하기, 혼자만의 진수성찬 차리기 등 20대 미혼여성들이 바라는 독립생활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전해줄 계획. 완벽한 독립을 꿈꾸는 싱글녀들의 로망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설 연휴 마지막날인 15일 첫 방송한다.  ▶ 관련기사 ◀☞[14일 설 특집 TV가이드]KBS '과속스캔들', SBS '스타 댄스대격돌' 외☞[12일 설 특집 TV가이드]SBS '국가대표', MBC 극장판 '북극의 눈물' 외☞[설 TV 시청포인트①]아마존과 이병헌…다큐멘터리의 향연☞[설 TV 시청포인트②]황정음·정가은, 선배들에 MC 도전장☞[설 TV 시청포인트③]'국대'vs'과속'vs'7급' 코믹영화 안방 격돌
2010.02.12 I 최은영 기자
  • (VOD)"너무 귀여워"‥아기 코끼리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호주 멜버른 동물원은 요즘 축제 분위기라고 합니다. 바로 150년 만에 아기 코끼리가 탄생했기 때문인데요. 아직 걸음마도 익숙하지 않은 귀여운 모습에 호주 시민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습니다.            호주에 있는 멜버른 동물원은 요즘 온통 축제 분위깁니다. 무려 148년 만에 태어난 이 동물원에서 아기 코끼리가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동물원 측은 지난 9일 태어난 지 채 한 달도 안 되는 아기 코끼리의 모습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힘겹게 한 발짝씩 떼는 아기 코끼리의 귀여운 걸음마과 행여나 다칠까 한시도 곁을 떠나지 못하는 엄마 코끼리의 모습은 순식간에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아직은 걸음마가 익숙하지 않은 듯, 물 속에 들어가자마자 뒤뚱뒤뚱 거리다 넘어져버리는 모습에 관객들은 웃음을 참지 못합니다. 지난 달 16일 태어난 이 암컷 아기 코끼리는 아직 이름조차 없는 상태. 하지만 매일 우유 14리터씩을 마시고 날마다 체중도 2kg씩 늘면서 건강하게 자라나고 있습니다. 동물원 측은 아기 코끼리가 대중 앞에 서는 생활이 익숙해 질 때까지 관람 시간을 길게 늘리지 않을 계획입니다. 멜버른 동물원 관계자들과 시민들은 148년 만에 찾아온 아기 코끼리의 탄생을 축하하며 아기 코끼리가 무럭무럭 자라나주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자영입니다. ▶ 관련기사 ◀☞(VOD)"KTX 2, 타보니 쾌적하지만 요금이..."☞(VOD)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호랑이를 잡아라!☞(VOD)톨스토이의 마지막 정거장☞(VOD)"욕실로 주세요"‥우리 집 같은 식당
2010.02.12 I 김수미 기자
  • (VOD)"욕실로 주세요"‥우리 집 같은 식당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요즘 주말만 되면, 맛집을 찾아 떠나는 분들, 정말 많으시죠. 맛뿐만 아니라 중요한 것이 바로 식당의 분위긴데요. 집에서 밥을 먹는 것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인도네시아에서 이런 식당이 생겨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역의 한 건물. 현관입구에 아파트라고 쓰여 있지만 이곳은 이름처럼 아파트가 아닌, 식당입니다. 최근 이 곳에서는 가정집처럼 꾸며 놓은 식당인 이른바 `홈 레스토랑`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안에 들어가 보니, 여느 집처럼 소파와 침대가 놓여있고, 사람들이 함께 모여 수다도 떨고 음식도 먹습니다. 또 샤워 가운과 수건이 걸려있는 욕실과 책이 가지런히 꽂혀있는 서재 역시 상업적인 식당이라기보다는 아늑한 가정집의 느낌입니다. 심지어 목욕탕 욕조 안에서도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부디만 가니/식당 주인이 식당의 콘셉트는 바로 집이에요. 손님들이 마치 집에서 밥을 먹는 것처럼 편안하게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대부분의 메뉴는 스테이크와 스파게티 같은 유럽 음식들. 손님들은 취향에 따라 거실이나 침실, 욕실 등 밥을 먹을 장소를 고를 수 있습니다. (인터뷰)데시/손님 다음 기회에는 거실과 침실에서도 먹어 볼 거예요. (인터뷰)로버트/손님 메뉴와 분위기가 무척 맘에 들어요. 편안하면서도 사람도 많지 않아서 좋네요. 8개월 전 개업한 이 식당은 이제 한 달에 4000여명의 손님이 드나들 정도로 이 지역의 명소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는 젊은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돕니다. 독특한 사업 아이템으로 대박을 이룬 식당 주인 `부디만 가니`씨는 앞으로 전국에 제2, 제3의 `홈 레스토랑` 프랜차이즈를 오픈할 계획입니다. (인터뷰)부디만 가니/식당 주인앞으로 점포도 늘릴 예정이에요. 발리처럼 다른 지역에서도 이런 콘셉트의 식당을 열려고 생각중이에요. 모든 사람들이 친구들과 식사를 하러 집을 찾아가는 일이, 곧 이루어질 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데일리 이예립니다. ▶ 관련기사 ◀☞(VOD)"KTX 2, 타보니 쾌적하지만 요금이..."☞(VOD)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호랑이를 잡아라!☞(VOD)톨스토이의 마지막 정거장☞(VOD)"너무 귀여워"‥아기 코끼리
2010.02.12 I 김수미 기자
이선균 ''설날, 아내를 가장 많이 도울 것 같은 연예인 1위''
  • 이선균 ''설날, 아내를 가장 많이 도울 것 같은 연예인 1위''
  • ▲ 이선균[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이선균이 설날에 아내를 가장 많이 도울 것 같은 연예인으로 꼽혔다. 주부커뮤니티 사이트인 아줌마닷컴은 지난 2월1일부터 3일까지‘다가오는 설날 아내를 가장 많이 도울 것 같은 연예인’이라는 주제로 회원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이선균은 총 383명의 여성 응답자 중에서 37%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이선균은 최근 MBC 월화드라마 '파스타'에서 까칠한 주방장 최현욱으로 분해 '버럭쉐프'라는 별명과 함께 기존의 '자상남' 이미지에서 변신을 시도했음에도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아줌마닷컴 관계자는 "이선균이 작품 속에서는 까칠남으로 변신했지만 실제 기억되는 이미지마저 변한 것은 아니다"며 "아내인 전혜진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샘표식품CF 등으로 주부 시청자에게 자상남 이미지를 남긴 것이 결과에 반영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선균은 지난해 5월 여자친구였던 전혜진의 임신을 공개 한 뒤 결혼에 골인, 같은해11월 아기 아빠가 됐다. 한편, 이선균에 이어 최수종이 설날에 아내를 가장 많이 도울 것 같은 연예인 2위로 뽑혔으며 션과 차인표가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2010.02.08 I 김용운 기자
''산부인과'' 제작진, 다운증후군 논란 해명
  • ''산부인과'' 제작진, 다운증후군 논란 해명
  • ▲ SBS 수목드라마 `산부인과`[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SBS 수목드라마 '산부인과' 제작진이 다운증후군 관련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했다. 드라마 제작진은 5일 홈페이지를 통해 "'산부인과'에 등장하는 다운증후군과 일반적인 다운증후군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며 "그 장면으로 다운증후군 가족들에게 피해를 끼친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자신들이 극중에서 언급한 다운증후군은 로버트소니안 전위라며 "이러한 염색체를 가지고 있는 여성은 다운증후군 아기를 낳을 가능성이 15% 정도이며 자신과 같은 염색체를 낳을 가능성이 30%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극중에서 윤진(현영 분)과 윤진의 엄마는 로버트소니안 전위를 갖고 있는 보인자로 의학적으로 드물긴 하지만 윤진이 다운증후군 가족력이 있다는 말은 틀린 말이 아니다"고 해명했다.하지만 제작진은 "이로 인해 대부분의 다운증후군이 유전이 되고 가족력이 있다는 오해가 발생했다. 이 점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고 지나가 오해가 증폭돼 본의 아니게 많은 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늦었지만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는 장면을 재방분부터 삭제 방송하겠다"고 덧붙였다. '산부인과'는 지난 3일 첫 회에서 윤진이 다운증후군 가족력이 있다고 해 논란을 일으켰다.
2010.02.06 I 박미애 기자
  • 도와준다더니 고통 줘…아이티 누비는 ''타락천사''
  • [조선일보 제공] "난 거의 매일 NGO 관계자들과 동침했다. 나도 먹고, 아이도 먹여야 했기 때문이다."2002년 서아프리카 난민 여성은 구호 단체 직원의 성착취(sex-exploitation)를 증언했다. 라이베리아와 기니, 시에라리온 등에서 40개 구호기구 직원 67명이 식량을 미끼로 18세 이하 소녀들과 성관계를 가졌다는 데 세계는 경악했다.대부분 현지에서 고용된 이들의 수법은 간단했지만 교활했다. 구호물자를 받으러 온 여성들에게 "명단에 이름이 없다"며 성행위를 요구했다. 한 난민은 "음식과 섹스를 바꾸자는 직원들의 덫을 벗어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런 인도주의 단체 직원들의 성착취는 현지인들에게 또 다른 재앙이었다. 원치 않는 임신과 낙태, 미혼모, 버려지는 아기가 급증했다. 에이즈 같은 각종 성병도 확산됐다.아이티 지진으로 4일까지 21만2000명의 사망이 확인된 가운데 국제투명성위원회(TI)는 이번 주 '인도적 사업에서의 부패 예방'이라는 지침서를 펴냈다. 최근 아이티에서도 미국 선교사가 지진 고아 33명의 불법 입양을 시도하는 등 유사한 비극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TI의 글로벌 프로그램 책임자인 크리스티안 푸트먼(Poortman)은 "부패는 인도적 사업의 가장 무서운 적"이라며 본보기로 삼을 만한 선행 사례들을 제시했다.인도 구자라트(Gujarat) 지역에서는 2001년 규모 7의 강진으로 2만5000여명이 사망했다. 지역 엘리트들은 구호용 쌀을 빼돌려 시장에 내다 팔아 엄청난 돈을 챙겼다. 현지 정부와 경찰의 감독이 소홀했기 때문이다. 세계적 민간구호단체 월드비전(World Vision)이 급히 인력을 현장에 배치했다. 이들은 강화(强化) 프로그램을 이수한 요원들이었다. 가까스로 식량 유출이 줄었다.2005년 인도네시아 아체(Aceh)에서는 미국 민간구호기구인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이 당했다. 쓰나미 이재민 50만명의 주택 재건을 맡은 건설업자들이 기반 공사도 안 하고 달아난 것. 경험 부족으로 위기에 처했던 세이브 더 칠드런은 옴부즈맨을 통해 모든 계약을 재점검했다. 그 결과 사기계약 44건을 적발해 39건을 기소했다.TI의 로슬린 히스(Hees) 고문은 "재해 현장은 조직이 붕괴된 상황에서 물자가 밀려들기 때문에 부패에 취약하다"고 강조했다.
  • (VOD)악어와 함께 사는 남자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영국에는 파충류와 함께 사는 괴짜 사나이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파충류와 함께 살기 위해 엄청난 돈을 들여 집을 개조하기까지 했다는데요. 파충류와 함께 사는 풍경은 어떤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영국 교외의 한 단독 주택. 겉보기엔 그저 평범하고 평화로운 주택처럼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놀라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집 주인인 크리스 웰러씨가 범상치 않은 동거인들과 함께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웰러씨와 한 집에서 사는 주인공들은 가까이서 보기만 해도 소름이 쫙 끼치는 파충류들. 무려 1.4미터에 달하는 악어인 `시저`와 1.8미터가 넘는 도마뱀 `헥터`, 그리고 상대적으로 귀여운 `라키`들이 웰러씨의 동거인들입니다. 웰러씨는 이들과 함께 살기 위해, 2만 파운드 무려 3700만원을 들여 집까지 개조했습니다. (인터뷰) 크리스 웰러 / 주인 아기일 때는 수족관 안에서 굉장히 보기에 좋죠. 그런데 불행하게도 아기 시절은 길지가 않고 매우 빨리 자라요. 웰러씨의 동거인 사랑은 아무도 못말릴 정돕니다. 최근에는 동거인들 가운데 가장 몸집이 큰 도마뱀 `헥터`를 위해 특별 다이어트 요법까지 시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크리스 웰러 / 주인 헥터는 자기 앞에 있는 모든 걸 먹기 때문에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그래서 나는 일주일에 3일만 먹여서 몸무게가 줄어들도록 하고 있어요. 운동하기를 싫어하고 음식을 구하러 다닐 필요도 더 이상 없기 때문에 더 게을러지고 있어요.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위해 CCTV를 설치하고, 악어가 다니는 문에는 자물쇠를 만들어 뒀습니다. 이웃들에게도 마음껏 방문을 허락했지만, 아직 웰러씨의 집에 자유롭게 드나드는 용감한 이웃은 많지 않은 상태. 다행히 아직까지는 파충류와 웰러씨의 이 특별한 동거가 평화롭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유아름입니다. ▶ 관련기사 ◀☞(VOD)10초에 86층? 하늘을 향해 달려라!☞(VOD)“눈은 없어도 꿈은 있어요”☞(VOD)발렌티노 "올 봄엔 부드럽고 화려하게!"☞(VOD)자동차 한 대가 `230억 원`?
2010.02.05 I 김수미 기자
  • (VOD)아이티, 약탈 방지 위해 `배급제` 실시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지진참사를 겪은 아이티에서 구호품을 둘러싸고 주민들 간의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혼란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식량 분배를 둘러싼 주민들간의 갈등이 갈수록 고조되자 UN이 약탈을 막기 위해 쌀 배급제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약탈의 피해자인 여성과 병약자들에게 우선권도 주기로 했습니다.           지진 참사 21일째를 맞은 아이티. 거리 한 쪽에서 주민들끼리 심각한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구호품 수송 차량에 실려 있던 식량을 서로 먼저 빼앗아 가려다 일어난 싸움입니다. 최근 아이티에서는 배급이 이뤄지고 있는 구호 물자를 둘러싼 몸싸움이 그칠 줄을 모릅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식량을 둘러싼 몸싸움을 벌이고, 약탈 등 식량 분배를 둘러싼 범죄까지 잇따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뷰)아이티 주민 위원회가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아요. 오히려 혼란만 증폭시키고 있어요. 위원회가 그들의 가족과 친구들에게만 우선권을 주고, 정작 필요로 하는 사람들한테는 먹을거리를 주지 않아요. 위원회 사람들은 집을 잃지도 않고, 아무것도 잃지 않았어요. 언제나 우선권을 갖고 있죠. 이처럼 혼란이 계속되자 급기야 유엔은 쌀 배급제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유엔 직원들이 각 가정에 배급표를 나눠주면, 15일 동안 포르토프랭스 내 16개 장소에서 25kg짜리 쌀 한 가마니와 교환할 수 있는 겁니다. 특히 세계식량계획은 약탈의 주요 피해자인 여성과 병약자에게도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여성들에게 배급 우선권을 주기로 했습니다. 한편,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아이티에서 아기를 출산하는 기적적인 소식이 전해져 한줄기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30일, 지진 피해를 입은 이 임산부는 미군 상륙함에서 4시간의 진통 끝에 건강한 남자 아기를 낳았습니다. 몸무게 3.7㎏인 신생아와 산모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이데일리 신욱입니다.
2010.02.01 I 김수미 기자
이의정, 5년 만에 지상파드라마 출연…''산부인과'' 카메오
  • 이의정, 5년 만에 지상파드라마 출연…''산부인과'' 카메오
  • ▲ 장서희-이의정[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산부인과'(극본 최희라 연출 이현직·최영훈)에 연기자 이의정이 극중 산모로 카메오 출연해 MBC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의 뽀미언니 선배인 장서희와 연기 대결을 벌인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후속으로 2월 3일 첫방송하는 '산부인과'는 산부인과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간군상의 갈등과 사랑, 성장을 그린 메디컬 드라마로, 장서희가 여의사 서혜영 역을, 고주원과 서지석이 각각 소아과의사 이상식과 산부인과 의사 왕재석 역을 맡았다. 이에 이의정은 3일 첫방송에서 산모 연임 역으로 출연한다. 한순간의 실수로 바람을 피운 연임은 뱃속 아이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확인하기 위해 혜영(장서희)에게 몰래 아기의 혈액형을 묻는다. 극중 쾌할하고 밝은 성격을 지닌 연임을 연기한 이의정은 특유의 넉살 넘치는 대사로 관심을 모은 데 이어 대본에도 없는 애드리브를 선보여 촬영장에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의정은 "2005년 SBS '루루공주' 이후 지상파 드라마에는 5년 만에 출연해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지난 94년 '뽀뽀뽀'의 11대 뽀미언니로 활동했던 이의정은 91년 7대 뽀미언니였던 장서희와 오랜만에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촬영장에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2010.02.01 I 장서윤 기자
'하모니' 강예원, 독한 변신으로 '최강 동안 기대주' 입증(인터뷰①)
  • '하모니' 강예원, 독한 변신으로 '최강 동안 기대주' 입증(인터뷰①)
  • ▲ 강예원[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이 정도면 최고 동안에 새롭게 떠오른 충무로 기대주라 할 만하다. 영화 ‘하모니’(감독 강대규, 제작 JK필름)에서 강유미 역을 맡은 배우 강예원이 그 주인공이다. 강예원은 이 영화의 시사회에서 함께 출연한 정수영에게 “언니”라고 불려 눈길을 끌었다. 극중에서 강예원은 정수영보다 어리게 설정된 역을 맡았고 외모도 동안이지만 실제 1980년 생으로 1982년생인 정수영보다 두 살 위다. 여기에 강예원은 114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역대 흥행 4위에 오른 ‘해운대’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데 이어 전 세계 역대 흥행 1위 ‘아바타’를 한국에서 당일 관객동원 2위로 끌어내린 ‘하모니’에서도 주연의 한 축을 맡았다. 그것도 ‘1번가의 기적’, ‘해운대’에서 구축한 연기의 틀을 버리고 ‘하모니’에서 성공적인 변신으로 관객동원에 톡톡히 한몫을 하고 있다.   ▲ 강예원이 영화에서 강유미는 어려서부터 의붓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해온 상처가 있는 인물이다. 강유미는 어느 날 또 다시 성폭행을 하려는 의붓아버지를 죽이고 교도소에 들어오는데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버려 다른 재소자들과도 벽을 쌓는 캐릭터로 첫 등장을 한다. 강예원이 인기의 기반을 다진 ‘1번가의 기적’, ‘해운대’에서 보여줬던 연기와 비교하면 이번 ‘하모니’에서는 확실히 달라졌다. 이전 두 작품에서 했던 연기는 코믹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하모니’에서는 대사와 행동 대신 표정과 눈빛으로 극단적인 어두운 캐릭터에서 점점 밝아지는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강예원이 이런 연기를 하는 배우였나’라는 생각을 들게 할 정도로 성공적으로 변신했다. 더구나 성적 수치심 등 강유미의 상처는 강예원이 한 번도 당해본 적 없는 일이고 느껴본 적 없는 감정이었다. 실제 강예원의 성격도 웃음이 많고 밝다. 게다가 ‘해운대’ 크랭크업 후 2~3개월여 만에 ‘하모니’ 촬영을 시작했으니 준비기간도 넉넉하지 않았다.   ▲ 강예원강예원은 이를 제대로 연기하기 위해 강유미에게 빠르게, 깊이 빠져들어야 했다. 강예원은 “여성의 성에 대한 얘기를 한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를 연기했던 서주희 선배를 찾아가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배웠어요. 정신병원에 가서 성폭행 피해자들을 담당한 의사들에게 치유해 가는 과정을 듣기도 했고요”라고 설명했다. 가장 관건은 강유미가 의붓아버지를 죽이는 것에 대한 정당성 부여였다. 오랫동안 성폭행에 시달려왔는데 왜 하필 그날 의붓아버지를 죽였느냐는 것이다. “강유미는 그날 낙태를 하고 왔을 거라고 스스로 설정을 했어요. 아기에 대한 미안함에 의붓아버지가 제 몸을 건드리려고 한 순간 용서를 할 수 없었던 거죠. 그런 감정을 갖기 위해서 휴대전화에 임산부의 초음파 사진을 저장해 놓고 다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핀잔을 듣기도 했어요.”   ▲ 강예원그런 노력의 결과는 촬영장에서부터 나타났다. 강대규 감독은 강예원이 캐릭터에 너무 깊이 빠져 있어 걱정된다며 ‘좀 빠져 나오라’고 말하기도 했을 정도다. 강예원이 자문을 구했던 정신과 의사는 ‘극중 감정상태가 너무 빨리 흡수된 것 같다’며 촬영을 마친 후 정신과 상담을 받는 게 좋겠다는 권유를 하기도 했다. ‘하모니’ 개봉 전 시사회에서 강예원이 변신에 대해 호평을 받는 것도 당연했다. ‘하모니’ 시사회 초대를 받고 강예원에게 ‘못했으면 알아서 해라’라는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냈던 선배 설경구도 영화를 보고 나서는 강예원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잘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래도 스스로 아쉬운 점은 있다. 연기자로서 자신의 연기에 부족함을 느끼고 더 잘해야겠다는 욕심을 내는 것은 으레 있는 일이다. 여기에 교도소 내 합창단을 소재로 한 영화에서 성악과 출신인 자신의 노래가 직접 들어가지 않아 아쉬움은 더했다. “이 영화를 위해 교수님, 재즈가수 웅산 등에게 개인 레슨을 많이 받았어요. 하지만 굵고 무거운 톤의 제 보이스 컬러를 천상의 목소리로 설정된 강유미의 노래에 직접 삽입할 수 없었죠. 그래도 저와 잘 어울리는 목소리를 찾은 게 다행이기는 하지만요.” (사진=한대욱 기자)▶ 관련기사 ◀☞강예원 "무술 배울 계획"…또 한번 변신 예고(인터뷰④)☞'하모니' 강예원 "강유미 역 제안, 예상 뒤엎은 캐스팅"(인터뷰③)☞강예원 "'하모니' 촬영하다 두번 죽을 뻔…결국 눈물"(인터뷰②)☞['하모니'vs'식객2'①]'배우의 변신' 김윤진·강예원vs김정은☞[SPN 리뷰]노래·모성애·가족애…세가지 '하모니'의 카타르시스
2010.01.30 I 김은구 기자
'20살 동갑내기 아기곰' 성영훈-조승수 "올시즌 우리를 주목하라"
  • '20살 동갑내기 아기곰' 성영훈-조승수 "올시즌 우리를 주목하라"
  • ▲ 두산 조승수(왼쪽), 성영훈. 사진=두산 베어스[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두산 베어스의 20살 동갑내기 2년차 투수 성영훈과 조승수가 새로운 기대주로 확실히 떠오르고 있다. 전지훈련이 한창인 미야자키 사이토 구장의 투수 연습장. 포수 미트에 꽂히는 공 하나하나에 관계자들의 탄성이 쏟아지고 있었다. 공을 던지고 있던 주인공은 다름 아닌 2년차 투수 성영훈과 조승수였다. 성영훈은 지난해 1차 지명으로 5억5000만원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했던 특급 유망주. 시즌 전 이용찬과 함께 팀내 마무리 투수로까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시즌 개막 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지난 시즌에 재활에만 전념해야 했다. 또한 2009년 2차 3순위로 입단한 조승수는 191cm의 큰 키에서 내려찍는 직구와 제구력이 일품인 기대주였다. 그렇지만 키에 비해 왜소한 체격으로 투구시 공에 힘을 제대로 싣지 못해 1군에서 거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런데 두 선수는 이번 전지훈련에 성실하고 진지한 자세로 임하며 자신들의 단점을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칭스텝과 구단 관계자들은 '올해 마운드에서 기대해도 좋을 선수'로 성영훈과 조승수를 꼽고 있다. 이들을 계속 지도하고 있는 윤석환 투수코치는 “영훈이는 지금 투수들 중 가장 페이스가 좋은 선수 중 하나"라며 "원래 150km가 넘는 빠른 직구가 위력적이고 슬라이더, 커브 등의 변화구도 잘 구사할 줄 아는 선수다. 작년에는 볼이 많이 높았었는데, 지금은 볼 궤도 자체가 낮게 형성되면서 제구력이 더욱 좋아졌다. 올해 느낌이 좋다"라고 성영훈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어 조승수에 대해서도 "파워가 몰라보게 향상됐다. 타점을 올리고 릴리스 포인트를 앞으로 당기면서 스피드와 구위가 많이 좋아졌다"며 "문제는 스피드가 향상되면 제구력이 반대로 안 좋아질 수 있는데, 앞으로 청백전이나 연습경기 등 실전 경기를 치르면서 이 부분을 관찰할 생각이다. 현재까지 불펜 투구 내용만 놓고 본다면 올해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석환 코치의 이같은 평가에 대해 성영훈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하체 근력 강화와 밸런스 향상에 우선 포커스를 맞추고 훈련을 하고 있다. 팔꿈치 통증이 없어 올해 느낌이 좋지만 아직 투구 밸런스는 더 좋아져야 한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해 이유 없이 팔꿈치가 아팠는데, 정말 마음 고생이 심했다. 그래서 올해는 신인왕이나 다른 수치적은 목표 보다 무조건 팔꿈치 통증 없이 1군에서 계속 경기를 나가는 것이 첫번째다. 그렇게 되면 좋은 성적은 따라올 것 같다"고 올시즌 각오를 밝혔다. 조승수 역시 "먼저 파워 향상을 위해 살을 찌우는데 주력하고 있는데,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쪄 고민이다. 그래도 투수코치님들이 식사할 때나 야식 먹을 때 특별 관리를 해주고 있어서 살이 찔 것 같다"라며 "하체 강화 훈련도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 중으로 먼저 개막전 1군 엔트리에 들어가고 싶다. 좀 더 크게 목표를 잡는다면 5선발 자리를 꿰차는 것과 함께 선발 10승 달성, 그리고 신인왕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2010.01.29 I 이석무 기자
같으면서도 다른 감동코드 '모성애'
  • ['하모니'vs'식객2'③]같으면서도 다른 감동코드 '모성애'
  • ▲ 영화 '하모니'와 '식객2'[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하모니’와 ‘식객2’는 모두 모성애라는 코드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그러나 이를 표현하는 방식은 다르다. ‘하모니’는 조건 없는 내리사랑으로 모성애를 강조하는 반면 ‘식객2’는 자식세대가 어머니의 큰 사랑을 깨달아가는 과정으로 눈물샘을 자극한다. ‘하모니’의 중심인 합창단이 결성되는 것도 어머니의 아들에 대한 사랑에서 비롯된다. 극중 홍정혜(김윤진 분)는 재소자 신분으로 교도소에서 출산한 아들을 법에 따라 생후 18개월이 되면 입양시켜야 하는 상황에서 아들과 처음이자 마지막 외출을 위해 합창단 결성에 나선다. 홍정혜가 교도소에 오게 된 이유도 아들 때문이다. 임신한 상태에서 남편의 폭력으로부터 뱃속 아기를 지키기 위해 대항을 하다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르게 된 것이다. 이를 비롯해 ‘하모니’는 교도소에 수감된 재소자들 각각의 사연을 모성애에 초점을 맞춰 조명한다. 아들과 딸에게 살인자의 자식이라는 멍에를 씌웠다며 평생을 죄책감에 살아가는 사형수 어머니, 살인자가 된 딸에게 미안해하며 딸이 얼굴조차 보여주지 않지만 매일 교도소로 면회를 오는 어머니, 생활고를 못 이겨 사기를 저지르고 교도소에 와서 남편과 딸들에 대한 그리움에 사무치는 어머니 등등. ‘하모니’는 다양한 모성애를 담고 있는 영화다. ‘식객2’는 요리사인 주인공 성찬(진구 분)과 배장은(김정은 분)이 어머니의 사랑을 깨닫고 트라우마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영화는 성찬과 배장은이 각각 어머니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받았던 어린 시절을 보여준다. 성찬은 겉으로는 밝아 보이지만 어머니에게서 버림받았다는 생각 때문에 늘 마음 한구석이 어두운 캐릭터로 묘사된다. 이러한 과거는 성찬의 요리에도 영향을 미친다. 배장은은 어머니가 40년 넘게 운영해온 춘양각을 없애려 한다. 춘양각이 자신의 과거 아픔을 되새기게 하고 어머니와 자신을 가로막는 장벽이라는 생각에서다. 춘양각이 단순한 요릿집이 아니라 전설적인 요정이기 때문이다. 배장은은 그러다 춘양각의 운명을 걸고 친동생 같은 사이인 성찬과 김치대회에서 맞붙는다. 어머니로 인한 상처를 안고 살아온 두 요리사가 결전을 벌이는 음식이 김치라는 점도 기가 막힐 정도로 적절하다. 김치는 ‘어머니의 손맛’을 떠올리게 하는 음식으로 어머니와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식객2’는 모성애로 김치를 버무린 영화라 할 수 있다. ▶ 관련기사 ◀☞['하모니'vs'식객2'④]나문희vs이보희·최종원 '버팀목 경쟁'☞['하모니'vs'식객2'②]청각vs미각, 또 하나의 재미 대결☞['하모니'vs'식객2'①]'배우의 변신' 김윤진·강예원vs김정은☞[SPN 리뷰]노래·모성애·가족애…세가지 '하모니'의 카타르시스☞[SPN 리뷰]'식객2', 김치의 향연에 입힌 감동 '아~ 어머니'
2010.01.28 I 김은구 기자
'배우의 변신' 김윤진·강예원vs김정은
  • ['하모니'vs'식객2'①]'배우의 변신' 김윤진·강예원vs김정은
  • ▲ 영화 '하모니'와 '식객2'[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영화 ‘하모니’와 ‘식객:김치전쟁’(이하 ‘식객2’)이 28일 동시 개봉했다. 외화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의 맹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미 개봉된 지 40일이 넘어 뒤를 이을 흥행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개봉한 ‘하모니’와 ‘식객2’는 아직 ‘아바타’에는 못 미치지만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예매 점유율에서 각각 2, 3위를 차지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하모니’와 ‘식객2’는 주인공, 소재, 감동 등 여러 면에서 비교가 된다. ‘하모니’와 ‘식객2’ 중 관객들의 마음을 더 움직이는 것은 어떤 영화가 될까?   ▲ 김윤진, 김정은, 강예원‘하모니’(감독 강대규, 제작 JK필름)와 ‘식객2’(감독 백동훈, 김길형, 제작 이룸영화사)는 여자 주연들이 연기변신을 시도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모니’는 김윤진과 강예원, ‘식객2’는 김정은이 그 주인공이다. 김윤진은 영화 ‘쉬리’ 이후 여전사를 연상케 하는 강한 이미지가 관객들의 뇌리에 깊숙이 박혀있는 배우다. 강예원은 ‘해운대’와 ‘1번가의 기적’에서 코믹 캐릭터로 친숙해졌고 김정은은 ‘한국 대표’라는 말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코믹 연기로 정평이 나 있다. 그러나 이들은 새 영화에서 모두 연기변신을 했다. 김윤진은 아들 때문에 툭하면 눈물을 흘리는 홍정혜, 강예원은 깊은 슬픔과 상처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강유미, 김정은은 냉정하면서 어머니가 운영해온 요릿집 춘양각에 상처를 갖고 있는 천재요리사 배장은 역을 각각 맡았다. 김윤진은 ‘하모니’에서도 때때로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과거 여전사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남편의 폭력으로부터 뱃속 아기를 지키기 위해 대항을 하다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고 재소자가 된 홍정혜는 교도소에서 낳은 아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해코지를 당하면 득달같이 달려들어 머리채를 잡고 흔든다. 전사가 아니라 ‘독한 아줌마’ 정도다. 게다가 홍정혜는 아들의 재롱을 보며 한없이 행복해 한다. 그동안 작품 속 김윤진에게서 볼 수 없었던 모습이다. 홍정혜는 또 생후 18개월이 지나면 법에 따라 아들을 입양시켜야 하는 상황에서 아들과 처음이자 마지막 외출을 하고 싶다는 바람으로 음치이면서도 교도소 내 합창단 결성을 제안하고 시끌벅적하게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다소 ‘푼수기’있는 아줌마이기도 하다. 강예원은 ‘하모니’에서 아예 웃음을 버렸다. 웃지도 않고 웃기려고 하지도 않는다. 영화가 전개될수록 마음의 문을 열기는 하지만 어려서부터 양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한 마음의 상처 때문에 차갑고 싸늘하며 세상에 대한 적개심이 가득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교도소에 들어간 첫날 홍정혜의 아들이 자신에게 다가오자 밀쳐버리고 나이가 많은 다른 재소자들의 마음에 상처가 될 말도 싸늘하게 내뱉는 인물이 강유미다. 김정은 역시 ‘김정은 표’라는 꼬리표까지 따라붙었던 특유의 코믹한 표정연기, 과장된 대사 톤 등을 ‘식객2’에서는 보여주지 않는다. 웃어도 슬며시 미소를 띠거나 냉소적일 뿐이다. 김정은은 “나이가 들어 코믹연기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소리를 듣기 전에 새로운 이미지를 팬들에게 보여줘야 했다. 우아하게 보이고 싶어서가 아니라 배우로서 오래 살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그만큼 변화가 절실했던 시점에서 선택한 영화가 ‘식객2’였고 김정은은 때로는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서늘하게 할 만큼 차가운 캐릭터를 완성해 냈다. ▶ 관련기사 ◀☞['하모니'vs'식객2'④]나문희vs이보희·최종원 '버팀목 경쟁'☞['하모니'vs'식객2'③]같으면서도 다른 감동코드 '모성애'☞['하모니'vs'식객2'②]청각vs미각, 또 하나의 재미 대결☞[SPN 리뷰]노래·모성애·가족애…세가지 '하모니'의 카타르시스☞[SPN 리뷰]'식객2', 김치의 향연에 입힌 감동 '아~ 어머니'
2010.01.28 I 김은구 기자
박시연, 부상 털고 화보로 2010년 활동 돌입
  • 박시연, 부상 털고 화보로 2010년 활동 돌입
  • ▲ 박시연[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배우 박시연이 모델활동으로 2010년 기지개를 켠다. 박시연은 이탈리아 진 브랜드 ‘미스식스티’(Misssixty)의 모델로 발탁돼 오는 29일 진행될 화보촬영으로 올해 첫 활동을 시작한다. 박시연은 지난해 영화 ‘마린보이’, KBS 2TV 드라마 ‘남자이야기’, SBS 버라이어티 ‘패밀리가 떴다’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 연말 허리부상 악화로 휴식기를 가졌다. 박시연의 이번 화보 촬영은 부상 회복과 활동 재개를 알리는 신호탄인 셈. 박시연은 이번 화보촬영에서 섹시하면서도 청순한 매력을 발휘할 계획이다. 이번 화보는 오는 3월 패션 매거진을 통해 공개된다. 미스식스티 관계자는 “박시연의 트레이드마크인 글래머러스한 S라인 몸매와 청순한 외모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섹시함, 스포티브한 감성과 잘 어우러진다”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미스식스티의 콘셉트를 전하는데 박시연의 이미지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박시연은 차기 출연작도 최종 결정만 남겨둔 상태다.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좋은 작품의 섭외가 많이 들어왔고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구축할 수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검토해왔다”며 “곧 관객들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박시연, "'패떴' 종영 아쉽다"…허리부상 호전☞박시연, 암투병 아기돕기 자선행사 개최☞박시연, "'패떴' 잠시 중단…부상치료 후 복귀할 것"☞이필립 측 "박시연과 오해받을 만하지만 열애 아냐"…진실은?☞[포토]박시연 '팬 사인회 열었어요'
2010.01.27 I 김은구 기자
유재석·나경은의 2세, 2010 최고 슈퍼 베이비 설문 '1위'
  • 유재석·나경은의 2세, 2010 최고 슈퍼 베이비 설문 '1위'
  • ▲ 유재석-나경은 아나운서 부부[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오는 4월 태어날 유재석과 나경은 MBC 아나운서 부부의 아기가 2010년 최고 슈퍼 베이비 설문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서울 국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베이비페어)를 주최하는 이플러스(대표 이근표)가 예비 엄마 3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56%(202명)가 유재석, 나경은 아나운서 부부의 아기를 최고 슈퍼 베이비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응답자들은 “유재석의 재치 넘치고 따뜻한 인간성과 나경은 아나운서의 지성이 겸비된다면 그야 말로 슈퍼 베이비가 탄생할 것”이라고 유재석, 나경은 아나운서 부부의 2세를 최고 슈퍼 베이비로 꼽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유재석이 오는 4월 아내의 출산에 맞춰 활동을 줄이고 가정에 충실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태어나면서부터 아빠의 사랑과 보살핌을 충분히 받는다면 지능 및 감각 발달도 활발하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있었다. 타블로, 강혜정 부부의 아기가 19.7%(71명)로 2위, 설경구와 송윤아 부부의 아기가 9.7%(35명)의 지지를 얻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이플러스는 보건복지가족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해 오는 3월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7회 코엑스 베이비페어를 주최한다. ▶ 관련기사 ◀☞유재석 소속사 "SBS 신규프로 출연은 사실무근"☞'패떴' 하차 유재석 '당분간 휴식'·이효리 '가수 컴백'☞[포토]유재석-이효리, SBS 연예대상 공동수상☞[포토]'대상' 유재석-이효리, '기쁨의 만세'☞[포토]'국민남매'유재석-이효리의 대상 축하 댄스
2010.01.27 I 김은구 기자
  • 1·2차 회식비 내주고 자리 뜬 상사, 속에선 열불
  • [조선일보 제공] 회식 자리는 늦게 참석해서 빨리 빠져주는 것이 예의라고 하니 1차 끝물에 얼굴을 내민다.걸어들어온 카드에 직원들은 손뼉을 치고 2차를 간다. 자리 예절은 있어서 늘 아저씨 자리는 정중앙 상전석이다. 거국적으로 쨍했더니 김 대리가 소극적으로 한마디 한다. "신입사원 술 잘 드시네. 어휴 근데 20대가 좋긴 좋다. 저 피부 탱탱한 것 좀 봐. 화장품 뭘 써요?"그 질문을 받기 위해 천년은 기다렸다는 듯이 얌전했던 신입이 말문을 연다. " 뭐 특별히 선호하는 브랜드는 없지만, 아이 크림과 에센스는 '비오텡'을 쓰고 스킨하고 로션은 모공관리에 탁월한 '츄리니크'를 쓰는 정도요? 겨울에는 '쇼넬'의 수분 크림을 썼는데 얼마 전부터 '띠올'에서 나오는 젤 타입을 썼더니 번들거리지 않아 좋더라고요. 대리님도 30대 피부치고는 관리 잘하셨네요."신입의 말에 연방 어쩐지 저쩐지 하며 추임새를 놓던 김 대리가 얼씨구나 자진모리 휘모리로 화답한다. "나는 뭐 특별하게 관리하는 건 없어요. 그냥 세수를 조금 신경 쓰는 정도? 퇴근하면 우선 비누로 세안하고, 그다음에 폼 클렌징으로 각질 제거를 겸해서 세수 한 번 더 하고, 찬물로 마무리 세수를 하죠. 그런데 진짜 피부가 끝내주는 건 팀장님이에요. 서른 중반이 넘었는데도 완전 아기 피부라니까요."다들 오도방정 깨방정을 오케스트라로 떤다. 팀장은 아이 크림은 이십대부터 발라야 한다는 등, 선크림은 겨울철 집에 있을 때에도 발라줘야 한다는 등 술집에 혹시 자외선이라도 쳐들어올까 봐 사주경계를 게을리하지 않으며 말을 한다.아니 대체 사내놈들이 무슨 화장품 타령이야. 화장품은 전국의 목욕탕에 공통적으로 비치돼 있는 영롱한 녹색 통의 '캐남'이면 다 되는 거 아니야? 등산 갈 때도 선크림 바르는 것이 어색해 죽겠는데 무슨 날마다 그걸 처바르고 앉아 있대? 말 한마디 안 하고 앉아 있는 것도 고역 중에 상고역이어서 옆의 여직원에게 묻는다. "그런데 저렇게 화장품을 신경 쓰면 피부가 좋아지긴 좋아져?"여직원은 '헐!' 하는 신음을 애써 삼키며 대답해준다. "어머 그럼요. 그리고 요즘은 남자들도 피부 관리에 얼마나 신경 쓰는데요. 그리고 벌써 피부 톤을 보세요. 신경 쓴 것과 안 쓴 것은 완전 차이 나잖아요."여직원의 왼쪽 검지는 아저씨 얼굴을, 오른쪽 검지는 신입직원 얼굴을 가리킨다. 모든 직원의 눈동자는 왼쪽을 향했다 오른쪽을 향한 후 일제히 고개를 끄덕인다. 수술 전과 수술 후의 사진까지 봤으니 앞으로 피부 관리에 더더욱 일로매진하겠다는 결의도 엿보인다. 서둘러 2차 계산까지 해주고 나오면서 아저씨는 속으로 중얼거린다."야 이것들아. 그런 좋은 거 있으면 샘플이라도 하나 갖다주면서 비교를 하든 구박을 하든 해라. 술 얻어먹는 건 부하니까 당연한 거고, 피부 거친 건 상사니까 당연한 거냐? 우리 땐 최루탄 연기로 피부 관리했어, 이 나쁜 쌍쌍바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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