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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겨울' 김진표, 음반 발매 40일 만에 컴백 무대
  • '로맨틱 겨울' 김진표, 음반 발매 40일 만에 컴백 무대
  • ▲ 김진표[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래퍼 김진표가 음반 발매 40일 만에 컴백 무대를 가졌다. 김진표는 26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출연해 SG워너비 이석훈, 여성 보컬리스트 알리와 열창을 하며 객석을 열광시켰다. 김진표는 지난해 12월 중순 발표한 미니앨범 타이틀곡 ‘로맨틱 겨울’로 인기를 끌었지만 보컬 피처링을 했던 SG워너비 김진호의 부상으로 40일 동안 방송활동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녹화에 이석훈이 김진호를 대신해 무대에 올라 김진표의 방송활동이 성사됐다. 김진표는 “부상 중인 김진호를 대신해 이석훈이 도움을 주지 않았다면 방송에서 ‘로맨틱 겨울’을 선보일 수 없었을 것”이라며 “데뷔한 지 15년 만에 음반을 발표하고 40일 동안 무대에 오를 수 없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김진표는 유희열과의 대화에서 “컴백 무대 시기가 너무 늦어져 어쩌면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첫 방송이자 마지막 방송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말도 했다. 김진표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29일 밤 12시15분 방송된다. ▶ 관련기사 ◀☞SG워너비 이석훈, 다친 동료 대신 김진표와 한 무대☞김진표·윤주련 부부, 5월 둘째아기 출산☞김진표, 왕비호에게 '굴욕'☞김진표, "당분간 음반 발매 계획 없다"☞김진표 첫 미니앨범에 싸이·김진호 '의리' 참여
2010.01.27 I 김은구 기자
(창업기획) 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32> 폼아트 경인년 새해 시계만들기
  • (창업기획) 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32> 폼아트 경인년 새해 시계만들기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일명 ‘손글씨’라 불리우는 P.O.P란 Point of purchase advertisimg의 약자로 '구매시점광고'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TV나 신문, 잡지등의 간접광고가 아닌 소비자가 프랜차이즈 형태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시점에서 광고의 효과를 바로 누릴수 있는 직접적인 광고의 형태이다. 몇 개월간의 꾸준한 교육과 열정을 가지고 POP를 수강한다면 누구나 부업및 무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특히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필요로 하는 만큼 최근 30~40대의 주부들에게 재택근무로 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는 매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 POP의 효과 및 가능성, 제작방법 등을 시리즈형태로 소개한다. [편집자주]&nbsp; 60년만에 돌아온다는 백호의 해, 경인년을 맞이하여 호랑이캐릭터를 소재로한 폼아트시계작업을 해보도록 하자. 각 가정이나 사무실, 학원등 모든 매장에서 활용도가 높으며, 인테리어 효과 또한 만족할만한 작품으로 손색이 없다. 특히, 경인년에 태어난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하여 보드에 아기의 이름을 입체피오피화 하여 삽입한다면 잊을 수 없는 뜻깊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똑같은 도안일지라도 어떠한 색상으로 얼만큼의 그라데이션기법을 포함시켰느냐에 따라 작품의 이미지가 매우 다양하게 표현됨을 주지하며 작업하도록 하자. 폼아트 시계 만들기에서는 몇 가지 잊어서는 안 될 주의점이 있으므로 칼럼을 통해 꼭 기억하도록 한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시계부속품의 경우, 바늘이 꽂히는 지지대 부분(높이)의 사이즈에 따라 폼의 전체적인 높이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부속품의 지지대높이의 정확학 사이즈를 파악한 후 커팅을 시작하도록 한다. 초보자의 경우 가장 많이 실수 하는 경우 이를 헤아리지 못하여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A. 준비물 : 매직터치 or 두꺼운도화지(도안제작용), 압축스티로폼(15T/10T/5T), 열선커터기, 인두, 우드락전용물감, 빽붓, 막붓(폼아트용붓), 사포, 레인보우반짝이가루, 마감제(코팅제), 가위, 글루건, 반짝이풀, 물통, 신문지등 B. 제작과정 1. 보드 커팅->자르는 폼과 열선커터기가 90도 직각을 이루도록 주의하며 커팅한다. 기본보드는 대게 두께 15T 보드를 사용한다. 겹치는 부분이 글루건 작업을 하였을때 매끈하게 보일 수 있도록 주의해서 커팅하도록 한다. 기본커팅후, 반드시 바늘이 들어갈 부분에 맞도록 2단으로 올려주어야 함을 잊지 말자. 2. 사실감표현 ->두께 10T와 5T의 보드를 이용하여 입체감있게 단을 올려주며, 인두or일자형 커터기를 이용하여 끈과 캐릭터의 표정, 옷감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해주어 볼륨감을 살려준다. * 사포를 이용하여 둥근 곡선 표현을 해주어 세련미를 더해준다. 3. 시계부속품 위치 잡기 -> 15T로 작업한 기본보드에 시계부속품(건전지 들어가는 부분)이 정확히 삽입될 수 있도록 일자형 커터기를 사용하여 미리 공간을 잘라내어 준다. 이때, 주의할 점은 부속품에 들어있는 시계숫자판의 종이를 이용하여 먼저 앞면에서 센터의 위치를 잡아주어 바늘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반드시 미리 확보해 놓아야 한다. <앞 면>&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뒷 면> 4. 채색과정 -> 그라데이션은 폼아트에서 없어서는 안될 매우 중요한 요소이나, 남발을 할경우엔 자칫 산만하고, 조잡스러운 느낌으로 작품의 가치가 하락될 수 있다. 절제된 기법 표현으로 작품의 가치를 높이도록 하며, 마지막 단계에서는 항상 레인보우 반짝이가루를 고르게 분사해주도록 한다. * 세필붓을 이용하여 캐릭터의 표정을 마무리 작업해준다. 5. 글루건 작업 -> 정성들여 해놓은 작품을 글루건 작업에서 망쳐버리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모든 작업을 간과해서는 안되겠으나, 특히 신중을 기하여 작업해야 하는 부분이다. 한번 글루건을 부착한후에는 떼어내기가 힘들므로 2단, 3단 올라가는 입체 작업을 꼼꼼히 생각하여 하도록 한다. 6. 시계바늘 끼우기 -> 시침, 분침, 초침의 순서로 바늘을 끼우며 숫자판 또한 정확한 위치에 부착시킨다. 7. 코팅제처리 -> 유광바니쉬로 마무리 코팅작업을 해주도록 한다. 바니쉬는 폼아트 작품의 색상을 더욱 선명하고 돋보이는 역할을 해주며, 작품의 견고함을 더해주며, 먼지가 잘 타지 않고, 레인보우가루 역시 날리는 것을 방지해주는 주요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코팅제처리후 완성작> 피오피와 폼아트 작업시 일상에서 사소하게 지나칠 수 있는 것들에서 많은 영감을 얻곤 한다. 신문사이에 들어오는 전단지, 잡지사이의 광고배경, TV방송매체등에서 삽입되는 그림들, 아이의 교재사이사이의 그림등에서 무수한 폼아트, 피오피의 아이디어를 얻곤 한다. 항상 수첩을 가지고 다니며 메모하는 습관뿐 아니라, 생활속에서 얻을 수 있는 많은 자료들을 항상 수집하는 습관을 갖는다며 창의적인 도안을 작업할 때 상당한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처음에는 익숙지 않고 도안작업 하나하나에 스트레스도 받고 힘겹겠지만, 당연히 전문가가 되기 위해 거쳐야하는 숙제임을 명심하고 간단한 작업부터 하나하나 밟아 보도록 하자. 한작품, 두작품이 반복되면서 어느 순간 본인의 업그레이드된 실력에 뿌듯함과 자랑스럼움이 공존됨을 맛볼날이 올것이다. 한국피오피창업협회 (www.popi.kr) 협회장 한상희 ☆피오피세상☆ (02-973-3790) <연재끝>&nbsp;&nbsp;▶ 관련기사 ◀☞(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31> 폼아트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30> 피오피선거포스터제작하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29> 황진이 폼아트 현관 문패걸이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28>일본어 입체 피오피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27>폼아트 생일케이크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26>피오피/폼아트하이라이트방법(2)☞(여성창업 아이템 따라 하기) <25> 엣지있는 폼아트 쿠키모빌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24>피오피/ 폼아트 하이라이트방법(1)☞(여성창업 아이템 따라 하기) <23> 폼아트 어닝(Awning)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 하기) <22> 폼아트 화분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 하기) <21> 피오피, 폼아트 우체통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 하기) <20> 폼아트 소품(스위치커버, 화장실문패, 연필꽂이)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9> 폼아트 커피수납함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따라하기) <18>입체피오피(폼아트) 방문걸이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7> 폼아트 환경미화보드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6> 피오피/폼아트 사진보드(2)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5> 피오피,폼아트 사진보드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4> 피오피. 폼아트 환경미화 시간표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3> 피오피 폼아트 소녀시계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2> 피오피 폼아트 삐에로모빌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1> 피오피 / 폼아트 액자형 사진보드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0> 근하신년(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피오피 배너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9>입체피오피 성탄절 배너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8> 예쁜손글씨 P.O.P 2절평면피오피작업(찢기 응용)☞(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7> 피오피 알파벳쓰기 / 피오피 쌍자음쓰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6> 피오피 변형서체 표현법☞(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5> 피오피둥근테두리표현법및 피오피숫자배워보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4> 예쁜손글씨 피오피 받침있는 단어 쓰는 법 배워보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3> 각테두리와음영넣기,하이라이트 POP표현법☞(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2> 기본적인 서체를 꼼꼼하고 정확히 익히는 것☞(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 예쁜손글씨 P.O.P,폼아트 매력적 아이템
2010.01.26 I 강동완 기자
손태영, 권상우 닮은 아들 얼굴 첫 공개
  • 손태영, 권상우 닮은 아들 얼굴 첫 공개
  • ▲ 권상우와 아들 룩희(사진=손태영 미니홈피)[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권상우·손태영 부부의 아들 얼굴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nbsp;손태영은 지난 23일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남편 권상우와 아들 룩희가 함께 한 다정한 사진을 올려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과 함께 손태영은 "둘이 지금 내 앞에서 뭐하는 거얌??^^"이라고 질투어린 한마디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손태영·권상우 부부는 지난해 9월에도 모 패션지와 화보촬영을 진행하며 아들의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옆모습이 주를 이루는 등 얼굴이 정확히&nbsp;보이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주목받는 스타 2세' 룩희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빠 권상우 씨를 쏙 빼닮았네요" "귀여워" "아기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관심을&nbsp;보이고 있다. 지난 2007년 10월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에 미니홈피를 폐쇄했던 손태영은 아들 룩희의 돌을 앞둔 최근 이를 다시 열고 팬들과 소통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톱스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권상우와 손태영은 지난 2008년 9월28일 결혼했으며, 이듬해 2월 첫 아들 룩희를 얻었다.▶ 관련기사 ◀☞[포토]권상우, '룩희는 내 인생의 럭키'☞[포토]권상우, 돌 앞둔 아들과 다정하게☞손태영, "아이에 대한 악성 루머에 눈물"☞권상우·손태영, '결혼1주년' 화보촬영…아들 룩희도 함께 '훈훈'☞권상우·손태영 허무맹랑 괴소문 '당혹'
2010.01.26 I 최은영 기자
노래·모성애·가족애…세가지 '하모니'의 카타르시스
  • [SPN 리뷰]노래·모성애·가족애…세가지 '하모니'의 카타르시스
  • ▲ 영화 하모니[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어머니의 사랑만큼 큰 사랑은 없다고 한다. 모성애는 세상에서 가장 숭고하다고 한다. 여자 재소자들만 수감되는 청주여자교도소를 배경으로 한 ‘하모니’(감독 강대규, 제작 JK필름)는 그런 모성애의 다양한 형태가 모인 영화다. 교도소에 가는 사람들에게는&nbsp;각자 사연이 있겠지만 이 영화에서 집중하는 것은 모성애다. 뱃속 아기를 위해 우발적 살인을 저지른 어머니, 아들과 딸에게 살인자의 자식이라는 멍에를 씌웠다며 평생을 죄책감에 살아가는 사형수 어머니, 살인자가 된 딸에게 미안해하며 얼굴조차 볼 수 없지만 매일 교도소로 면회를 오는 어머니, 생활고를 못 이겨 사기를 저지르고 교도소에 왔지만 남편과 딸들에 대한 그리움에 사무치는 어머니 등. 이 영화의 주인공은 교도소에서 출산을 하고 법에 따라 생후 18개월이 되면 아들 민우를 입양 보내야 하는 홍정혜(김윤진 분)다. 홍정혜는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으로부터 뱃속 아기를 지키기 위해 반항을 하다 남편을 죽게 만들고 징역 10년 형을 받아 복역 중인 재소재다. &nbsp;홍정혜는 어느 날 교도소를 찾은 합창단의 공연에 매료돼 아들과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외출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합창단 결성에 나선다. 물론 미션 자체가 쉬워보이지는 않지만 이를 성사시킬 수 있도록 같은 방에 음대 교수 출신인 사형수 김문옥(나문희 분)이 있고 성악을 전공한 강유미(강예원 분)도 들어온다는 것이 우연 치고는 지나치다는 생각도 들게 한다. 그러나 지휘를 제안 받은 김문옥이 음악은 맑은 영혼에서 나온다며 자신은 자격 미달이라고 거부하다 이를 수락하고, 깊은 상처로 마음의 문을 닫았던 강유미 역시 합창단에 합류하는 과정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nbsp; 이를 통해 탄생한 합창단은 제목처럼 ‘하모니’를 이룬다. 자장가를 부르면 아기가 놀라서 울음을 터뜨릴 정도로 음치였던 홍정혜가 노래를 제대로 배워가고 재소자들이 합창을 하며 갈등을 풀어가는 과정은 웃음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스토리가 전개될수록 크게 부각되는 어머니들의 가슴 절절한 모성애는 보는 이들의 카타르시스를 일으키며 웃음과 ‘하모니’가 된다. 그러면서 영화 속 주요 공간인 교도소는 단순히 재소자들이 죗값을 치르기 위해 복역하는 장소가 아니라 등장인물들이 아픔을 씻어내고 희망을 찾아가는 장소로 묘사된다. ‘쉬리’ 이후 여전사 등 강한 이미지로 관객들에게 친숙한 김윤진은 이 영화에서 아기를 위해서는 강한 마음을 먹지만 돌아서면 하염없이 눈물을 쏟는 모성애를 연기하며 올 초 ‘스크린 연기변신의 주역’이라는 타이틀에 당당히 도전장을 던졌다. 영화 ‘해운대’에서 코믹한 캐릭터로 관객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던 강예원도 이번에는 날카롭게 날을 세웠다가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어가는 연기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나문희가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뮤지컬 무대 출신인 정수영과 박준면, 재소자들과 허물없이 어울리는 신입교도관 공나영 역의 이다희는 조연으로서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들은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소화하며 거친 남자들이 주류를 이루는 영화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를 통해 이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최종적인 메시지는 ‘가족의 하모니’다. 교도소에 들어가면서&nbsp;생겨난 가족과의 단절은 재소자들이 합창단을 만들고 스스로 교화돼 가면서 회복된다. 28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등급. ▶ 관련기사 ◀☞'하모니' 김윤진 "여성 인권 위해 배심원 제도 정착돼야"☞김윤진 "솔로보다는 합창, '하모니'잖아요"☞'하모니' 강예원, "역할 위해 정신과 의사 찾아가 상담"☞'하모니' 김윤진, "음치 연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김윤진 '하모니'로 2년 만에 한국영화 컴백...나문희와 호흡
2010.01.26 I 김은구 기자
SBS '산부인과' 누드모델 출연 포스터 '눈길'
  • SBS '산부인과' 누드모델 출연 포스터 '눈길'
  • ▲ SBS '산부인과'[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SBS가 최초로 수중 속 누드모델이 열연한 드라마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다. 오는 2월 3일 첫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산부인과'는 누드 전문모델 이혜영 씨를 기용해 촬영한 수중 포스터를 선보였다. 장서희를 주축으로 고주원 서지석 정호빈 이영은 송중기 등이 출연하는 '산부인과'는 종합병원 산부인과를 배경으로 의료진, 예비 부부 등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통해 현대사회의 사랑과 결혼, 임신과 관련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이에 제작진은 산모의 뱃속에 웅크리고 있는 태아를 연상시키는 포스터를 구상해낸 것. 공개된 2종의 포스터 중 하나는 산모의 뱃속에 아기가 담긴 형상을, 또다른 하나는 마치 양수 속에 아기가 웅크리고 있는 듯한 형상을 담았다. 포스터 촬영은 지난해 12월 말 한 수중촬영장에서 진행됐으며 누드 전문모델인 이혜영 씨가 모델로 나선 데 이어 사진은 국내 최초 여성 수중촬영 다이버 면허를 취득한 사진작가 김윤진 씨가 촬영했다. '산부인과'의 조연출 이광영 PD는 "'포스터 속에 세상의 빛을 보기 전 어머니 뱃속의 아기를 담으면 어떨까?'란 아이디어에서 콘셉트를 정해 실제 아기 대신 누드 모델을 기용했다"고 전했다. ▲ SBS '산부인과'
2010.01.25 I 장서윤 기자
현영, '산부인과' 카메오 출연···임신한 톱스타 열연
  • 현영, '산부인과' 카메오 출연···임신한 톱스타 열연
  • ▲ 드라마 '산부인과'에 카메오 출연한 현영(사진=SBS)[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방송인 현영이 임신한 톱스타로 드라마에 카메오 출연한다. 현영은 내달 3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산부인과'에 임신한 톱스타로 깜짝 출연해 드라마의 초반 경쟁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산부인과'는 산부인과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선택, 그리고 성장을&nbsp;담을 메디컬 인생 드라마. 현영은 이 드라마 1, 2회에 극중 다운증후군 증세가 있는 뱃속 아기를 가진 톱스타이자 재벌가 며느리 윤진으로 출연해 의사 서혜영(장서희)과 아기에 대한 이런저런 고민을 나눈다. 촬영은 지난 1월초 건대병원과 SBS 사옥에서 진행됐다. 당시 촬영에서 현영은 카메오 출연임에도 카메라 각도를 꼼꼼히 따지는가 하면 진지하게 연기에 임해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현영은 "오랜만에 드라마 연기를 하게 돼 즐거웠다"며 "장서희 씨를 포함해 모든 분들이 정말 촬영에 열심이더라. 저도 앞으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nbsp; 드라마 '산부인과'에는 장서희를 비롯해 고주원, 서지석, 정호빈, 이영은, 송중기 등이 출연하며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후속으로 방영된다.▲ 드라마 '산부인과'에 카메오 출연한 현영(사진=SBS)▶ 관련기사 ◀☞장서희·고주원·서지석, SBS '산부인과' 남녀주연 발탁☞서지석, SBS 새 수목극 '산부인과' 男주인공 낙점☞장서희, SBS '산부인과' 여주인공…1년만에 드라마行
2010.01.24 I 최은영 기자
  • (VOD)아이티 또 강진‥`공포의 밤`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참혹한 지진피해를 입고 있는 아이티. 엎친데 덮친 격으로 현지시간으로 어제 새벽, 규모 6.1의 강진이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2-3일 간격으로 크고 작은 여진이 계속되면서 가까스로 수습국면에 들어갔던 구조 작업은 난항을 겪게 됐습니다. 주민들의 불안감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nbsp;&nbsp;&nbsp;&nbsp;&nbsp;&nbsp; 지난 20일 새벽, 아이티 포르토프랭스에서 북서쪽으로 42km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6.1의 강진이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지난 12일, 규모 7.0의 강진이 휩쓸고 간지 불과 8일 만에 또 다시 강진이 발생한 것입니다. 그동안 여진이 몇 차례 있었지만 이렇게 큰 규모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강진으로 그나마 남아 있던 건물들이 흔들리면서, 공포에 질린 시민들은 거리 밖으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첫 번째 지진 이후 2-3일 간격으로 크고 작은 여진이 계속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을 갈수록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공포에 질린 주민들은 아예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생존자 구조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 강진이 발생하면서, 생존자 구조작업은 더욱 난항을 겪게 됐습니다. 한편, 지진 발생 이후 지금까지 숨진 사람은 최소 10만명에서 최대 2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국제구조팀에 의해 구조된 사람은 121명에 불과합니다. 우리나라 119 구조대를 포함한 국제 구조팀은 지금까지도 구조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지진 발생 8일이 지난 지금, 더 이상의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일 지진으로 1주일 동안 갇혀 있던 생후 3주된 아기가,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이 아기는 구출 당시 태어난 지 23일째였으며, 매몰된 1주일 동안 아무 것도 먹거나 마시지 못했지만 아주 건강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데일리 신욱입니다. ▶ 관련기사 ◀☞(VOD)우즈는 `성(性) 중독` 치료 중☞(VOD)맥주로 막힌 맥주 공장☞(VOD)FBI, 통화기록 수천건 불법 조회☞(VOD)IMF "올해 경제회복, 아시아가 주도"
2010.01.21 I 김수미 기자
''민들레 가족'' 마야, "내 연기 보여주려면 긴 드라마가 적격"
  • ''민들레 가족'' 마야, "내 연기 보여주려면 긴 드라마가 적격"
  • ▲ 마야(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내 연기를 보여주려면 긴 드라마가 나아요.” 가수 마야가 6개월여 방송되는 연속극 형태의 드라마를 고집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마야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민들레 가족’ 제작발표회에 주인공 가족의 둘째 딸 미원 역을 맡은 배우 자격으로 참석을 했다. ‘민들레 가족’은 방송기간 6개월이 예정된 드라마다. 이에 앞서 마야는 2008년 10월11일부터 2009년 4월19일까지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가문의 영광’에 출연했다. 미니시리즈 출연은 강동원이 주연을 맡아 2004년 방송된 SBS ‘매직’ 이후 없었다. 이에 대해 마야는 “미니시리즈는 주인공만 보여주다가 끝나는 것 같다. 난 내가 가진 것을 펼쳐 보이고 싶은데 뭔가 하려고 하면 끝난다”며 “나를 드라마에서 보여주려면 장기간 방송되는 드라마여야 한다. 또 따뜻한 드라마가 나와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드라마에서 마야가 연기하는 미원은 미모도, 성적도 언니만 못해 항상 열등감에 엄마의 차별까지 느끼며 자란 인물이다. 삼수 끝에 들어간 대학에서 캠퍼스 커플로 김노식(정우 분)을 만나 임신부터 하고 반대하는 부모에 반항해 집을 나가 살아버린 문제아다. 아기를 키워가며 먹고 살기 위해 분투 중인 캐릭터다. ‘민들레 가족’은 서로에 대한 연민과 경멸, 미움, 원망이 혼재된 가족들이 서로의 아픔을 달래주며 행복을 만들어가는 내용의 드라마로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2010.01.20 I 김은구 기자
  • 풀무원, 이유식 시장 진출.. `2013년 매출 300억`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풀무원이 이유식 시장에 진출한다.19일 풀무원건강생활은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풀무원 베이비밀`을 출시하고 이유식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이유식 진출 첫 해 목표 매출을 44억원으로 잡았다. 현재 국내 이유식 시장은 275억원 규모다. 특히 오는 2013년에는 매출 300억원을 목표하고 맞춤형 건강식 사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에 출시된 `풀무원 베이비밀`은 1주 단위로 베이비밀 홈페이지(www.babymeal.co.kr)에 이유식 식단을 제시하며, 온라인 상에서 구입 가능하다. 아기의 연령대에 따라 제품은 생후 만 5~6개월, 7~8개월, 9~10개월, 10~11개월 등 네 단계로 세분화됐다. 또 주문을 받고 나서 원료를 수급해 만드는 `선주문-후생산` 방식으로 제조돼 각 가정으로 일일 배송해준다. 유기농 인증검사를 거친 곡류만을 사용하며, 소고기와 닭고기는 무(無)항생제 인증을 받은 국내산만 사용할 계획이다. MSG나 합성보존료, 합성착색료, 정제염 당을 넣지 않았다. 이규석 풀무원건강생활 사장은 "향후 노인식, 환자식, 다이어트식 등 특별식이 필요한 대상에게 맞춤 식단을 설계해주는 `맞춤형 건강식` 사업을 미래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0.01.19 I 안준형 기자
'하모니' 김윤진 "여성 인권 위해 배심원 제도 정착돼야"
  • '하모니' 김윤진 "여성 인권 위해 배심원 제도 정착돼야"
  • ▲ 김윤진(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배우 김윤진이 여성들의 인권을 위해 배심원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윤진은 주연을 맡은 영화 ‘하모니’(감독 강대규, 제작 JK필름) 관련 인터뷰를 하는 자리에서 “한국에도 배심원 제도가 빨리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윤진이 배심원 제도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낀 것은 ‘하모니’에서 자신이 연기한 홍정혜와 비슷한 사연을 가진 재소자들이 실제로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이 영화에서 홍정혜는 무자비한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으로부터 뱃속 아기를 지키기 위해 대항을 하다 살인을 저지르고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인물이다. 영화 속 홍정혜의 살인은 극히 우발적인 만큼 충분히 정당방위로 볼 수 있어 징역 10년는 너무 과하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김윤진은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우발적으로 살인 등 죄를 짓고 중형을 받은 여성 재소자들이 실제로도 많다고 한다”며 “한 변호사와 그런 부분에서 얘기를 해봤는데 오랜 기간 폭력에 시달린 만큼 계획적인 범행일 수 있다는 선입견이 있고 사정이 어려워 좋은 변호사를 선임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배심원 제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하모니’는 교도소에서 출산을 한 홍정혜가 18개월이 지나면 아들을 입양보내야 하는 법 때문에 아들과 처음이자 마지막 외출을 위해 재소자들을 모아 합창단을 구성하는 내용의 감동 스토리를 담은 영화다. 오는 28일 개봉된다. ▶ 관련기사 ◀☞김윤진 "솔로보다는 합창, '하모니'잖아요"☞'하모니' 김윤진, "음치 연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김윤진 "다음엔 美 영화 '될뻔' 아닌 '됐다'는 소식 전할게요"
2010.01.18 I 김은구 기자
김윤진 "솔로보다는 합창, '하모니'잖아요"
  • 김윤진 "솔로보다는 합창, '하모니'잖아요"
  • ▲ 김윤진[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아무리 해도 노래를 잘 부르는 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음치였다가 노래를 어느 정도 부르는 걸로 설정을 바꿔달라고 했죠.” 배우 김윤진에게서는 솔직함이 묻어났다. 잘할 수 있는 것에는 자신감을 가져도 그렇지 않은 것에는 쓸데없는 자존심을 내세우지 않는다고 했다. 오는 28일 개봉될 영화 ‘하모니’(감독 강대규, 제작 JK필름)는 김윤진의 그런 솔직함을 토대로 출연진이 하모니를 이룬 영화다. 이 영화에서 김윤진이 연기한 홍정혜는 폭력을 행사하는 남편으로부터 뱃속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대항하다 우발적 살인을 저지르고 교도소에 수감된 재소자다. 교도소에서 출산을 하고 18개월이 지나면 아기를 입양보내야 한다는 법 때문에 아기와 처음이자 마지막 외출을 하고 싶다는 바람으로 교도소 내 재소자들로 구성된 합창단 결성에 나선다. 그런데 홍정혜는 음치다. 자장가를 부르면 아기는 잠이 드는 게 아니라 자지러질 정도로 울음을 터뜨린다. 그러나 홍정혜는 합창단이 결성되면서 노래 부르는 법을 배워 갈수록 나아지는 실력을 보여준다. 김윤진은 사실 이 역할이 노래를 잘 부르는 설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다 나중에는 천상의 목소리가 되는 캐릭터였다. “저에게는 아무리 해도 안되는 설정이었으니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죠. 그래서 바꿔야 한다고 했어요. 또 맨 마지막에는 제가 솔로로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돼 있었는데 합창으로 바꾸자고 제안했어요. 제목이 ‘하모니’ 아니냐면서요. 사실 이 영화는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했던 정수영, 박준면이 빛을 봐야 하는 영화죠.” 진정 ‘하모니’가 뭔 줄 아는 배우다. &nbsp; ▲ 김윤진◇ '죽이는 영화'라는 설경구의 추천 '거대한 칭찬' 김윤진, 영화 ‘쉬리’와 ‘세븐데이즈’, 인기 미국드라마 ‘로스트’까지 여전사 같은 강한 이미지로 친숙한 배우다. 그런데 ‘하모니’에서는 아기를 위해 독한 마음을 먹기도 하지만 돌아서면 울음을 터뜨리는 기존과는 전혀 다른 역할이다. 김윤진이 선배인 설경구의 추천을 받아 이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 “설경구 선배가 영화 ‘해운대’ 특수촬영을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다가 전화를 했어요. 당시 출연계약을 하려던 영화가 있었는데 ‘죽이는 영화가 있다’며 기다리라고 하더라고요. 원래는 대본을 먼저 보고 감독, 제작자를 만나는 게 그동안 지켜온 규칙이었는데 이번에는 제작자부터 만났어요. 대본이 아직 완성되기 전이었거든요.” 그럼에도 김윤진이 ‘하모니’를 선택한 것은 존경하는 선배의 적극 추천이 거대한 칭찬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김윤진은 이어 “오랫동안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었는데 기회가 없었어요”라며 홍정혜가 기존과 다른 캐릭터라는 점도 영화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였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결과물이다. 도전, 변신은 배우의 욕심일 수도 있다. 관객이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해야 하고 영화의 상업적 흥행으로 이어져야 한다. 김윤진은 “영화의 흥행은 꼭 돼야 한다고 생각해요. 책임질 수 없지만 의무감은 항상 있죠”라며 “과정이 좋아도 결과가 나쁘면 서로 다시 보기 힘들잖아요. 최소한 손해는 보게 하지 말자는 생각이에요”라고 말했다. 김윤진이 미국 드라마 ‘로스트’ 촬영 스케줄로 바쁜 가운데서도 한국에서 ‘하모니’ 홍보활동에 적극 나선 이유도 그래서다. &nbsp; ▲ 김윤진◇ '하모니' 김윤진에게 '모성'을 안겼다! ‘하모니’의 한 축은 모성애다. 홍정혜는 이 영화에서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아들 민우의 엄마다. 아직 결혼도 안한 김윤진이 아기와 연기를 하는 것은 쉽지 않았던 듯했다. “제가 잘해도 아기와 연기가 맞지 않으면 다시 하고, 다시 하고, 또 다시 하는 반복의 연속이었죠. 너무 힘들었어요.” 그러면서도 김윤진은 “아기가 워낙 예뻐서 영화의 많은 빈틈을 채워줬어요”라며 “한동안 공들여서 친해진 뒤에 아기가 제게 안기니 너무 좋더라고요”라고 촬영 당시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렸다. 김윤진은 또 영화 후반부에 아들의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촬영하며 지휘를 맡은 나문희와 눈이 마주친 뒤 “컷” 소리가 나자마자 주저앉아 펑펑 울었다고 했다. 김윤진은 “나문희 선생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더라고요. 그걸 보고 순간적으로 울컥했죠”라고 변명(?)을 했다. 나문희의 연기를 보고 자신도 눈물이 났다는 것이다. 과연 그게 전부였을까? 아들과 헤어질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운명에 놓인 엄마라는 상황도 김윤진의 눈물샘을 자극했을 것이다. 아직 미혼이지만 김윤진은 ‘하모니’를 통해 어느새 ‘모성’과 친숙한 배우가 된 느낌이다. (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하모니' 김윤진 "여성 인권 위해 배심원 제도 정착돼야"☞'하모니' 김윤진, "음치 연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김윤진 "다음엔 美 영화 '될뻔' 아닌 '됐다'는 소식 전할게요"
2010.01.18 I 김은구 기자
(새로 나왔어요) 소망, ‘에코퓨어 알로에 베이비’ 외
  • (새로 나왔어요) 소망, ‘에코퓨어 알로에 베이비’ 외
  • [이데일리 EFN 성은경 기자]소망화장품은 유기농 알로에와 내추럴 쉐어버터가 함유돼 있어 아기 피부를 자극 없이 건강하고 촉촉하게 가꿔주는 ‘에코퓨어 알로에 베이비’ 라인을 출시했다. 에코퓨어 알로에 베이비 라인은 유기농 인증기관인 에코서트에서 인증받은 유기농 알로에와 내추럴 쉐어버터 성분을 함유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특히, 무색소, 무에탄올, 무라파벤, 무인공향의 4무 처방에 에코서트 인증 천연 방부제를 사용한 저자극 자연주의 제품이다. 이 라인은 전국 350여개의 멀티샵 뷰티크레딧과 화장품 전문점, 대형마트와 온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미니골드, 호랑이 캐릭터 ‘호야’ 출시 미니골드가 경인년 백호의 해를 맞이해 호랑이를 캐릭터로 한 베이비 주얼리 브랜드 ‘호야’를 출시한다. 골드 소재의 귀여운 호랑이 캐릭터 팬던트는 뒷면에 레이저 각인으로 전화번호를 넣을 수 있는 미아방지용 큐티호야 팬던트와 별 모티브 안에 호랑이 캐릭터를 넣은 스타호야 팬던트가 대표 제품이다. 실버를 소재로 해 아기 이름과 호야 캐릭터를 감각적으로 디자인한 네임플레이트 목걸이와 팔찌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눈길을 끈다. 한글, 영어 등으로 이름을 적을 수 있으며, 뒷면에 전화번호도 새겨 넣을 수 있다. ◇ 아로와지, 유기농 토너 출시 프랑스 유기농 안티에이징 브랜드 이로와지는 희귀 해초 성분과 유기농 재배된 인삼추출물 등의 순수 식물성 성분이 결합된 포뮬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 한 ‘오가닉 토닉 로션’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클린징의 잔여물이나 유분을 제거하고 각질층에 보습 성분과 활성 성분을 공급해 건조하고 생기 잃은 피부에 즉각적인 활력을 선사하는 토너 겸용 마스크 팩이다. 독특한 해조류 콤플렉스 성분이 피부속 깊숙이 활력을 불어 넣으면서 피부를 한층 맑고 투명하게 관리해 주며 유기농 인삼추출물 성분은 영양분 공급과 미세혈액순환을 촉진 시켜 피부 세포 재생기능을 활성화 시킨다.
2010.01.18 I 성은경 기자
'결혼' 김주철 "난 큰 사람될 팔자…자녀는 5명까지"(일문일답)
  • '결혼' 김주철 "난 큰 사람될 팔자…자녀는 5명까지"(일문일답)
  • ▲ 김주철-신숙자씨 커플(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아기는 많으면 5명까지 낳고 싶어요.” 개그맨 김주철(30)이 결혼을 앞두고 ‘다자녀 가정’에 대한 욕심을 밝혔다. 17일 낮 12시30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1살 연하의 신숙자(29)씨와 결혼하는 김주철은 결혼식 전 기자회견에서 “자녀는 3~5명을 낳고 싶다”며 “혼자면 외로운 만큼 웅성웅성, 북적북적한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주철은 또 “장모가 점을 보셨는데 내가 큰 사람이 될 팔자라고 했다”며 기뻐했다. 김주철은 지난 2007년 초 피트니스센터에 갔다가 피트니스 트레이너인 신씨와 만나 연인사이로 발전, 이날 결혼하게 됐다. 다음은 김주철, 신숙자씨 커플의 일문일답. ― 결혼을 앞둔 기분은. ▲ 너무 급하게 하게 돼 실감이 나지 않는다. ― 왜 급하게 하게 됐나. ▲ 사실 예비신부가 임신을 했다. 10주째다. 태명은 ‘우주’다. ― 신부의 어떤 매력에 반했나. ▲ 뱃살을 빼려고 피트니스 센터에 갔다가 아령을 드는 예비신부의 모습에 반했다. ― 어떻게 교제를 신청했나. ▲ 여름에 절에 데려갔다. 108배를 하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해서 함께 108배를 하자고 했다. ― 어떤 소원을 빌었나. ▲ ‘이 사람이 내 짝입니다. 이뤄지게 해주세요’라고 빌며 내 각오도 다졌다. ― 그날 첫 키스까지 했나. ▲ 절에서 나와서 했다. ― 어떤 아빠가 되겠나. ▲ 3살이 되면 자연과 함께 자랄 수 있도록 절에 보낼 생각이다. 태어나면 호랑이띠인 만큼 건강하게 잘 태어나면 좋겠다. ― 어떤 엄마가 되겠나. ▲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엄마, 아내가 되겠다. 남편이 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떠받들고 우주는 아빠를 닮도록 하겠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가수 김흥국, 사회는 컬투 정찬우, 축가는 가수 김연우와 리포터 조영구가 각각 맡았다. 김주철과 신숙자씨 커플은 결혼 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2010.01.17 I 김은구 기자
김주철 "결혼 전 예비아빠…신부 임신 10주, 태명 '우주'"
  • 김주철 "결혼 전 예비아빠…신부 임신 10주, 태명 '우주'"
  • ▲ 김주철-신숙자씨 커플(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개그맨 김주철(30)이 결혼식을 올리기 전 예비아빠가 됐다. 17일 낮 12시30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결혼하는 김주철은 결혼식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예비신부 신숙자(29)씨가 임신 10주째라고 밝혔다. 김주철은 또 아기의 태명은 ‘우주’라고 공개했다. 김주철은 “우주가 백호띠인 만큼 건강하게 태어나면 좋겠다. 3살이 되면 자연과 함께 자랄 수 있도록 절에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숙자씨는 “남편이 큰 사람이 될 수 잇도록 떠받들고 우주는 아빠를 닮도록 키우겠다. 아기와 남편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잇는 엄마, 아내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주철은 지난 2007년 초 피트니스센터에 갔다가 피트니스 트레이너인 신씨와 만나 연인사이로 발전, 이날 결혼하게 됐다. 결혼식 주례는 김흥국, 사회는 컬투 정찬우가 각각 맡았으며 축가는 김연우와 조영구가 불러 새출발을 하는 김주철 커플의 앞날을 축복한다. 김주철은 MBC ‘개그야’의 명품남녀 코너에서 엉뚱한 웨이터로 등장, “노세요” 등의 유행어를 만들어 내며 인기를 끌었다. ‘딱딱이’ 김주현의 형이기도 하다. 예비신부 신씨는 대학 때까지 에어로빅 선수로 활동했다. 김주철은 결혼 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2010.01.17 I 김은구 기자
`임신중 과식, 뚱보 아이 만든다`
  • `임신중 과식, 뚱보 아이 만든다`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임신중 급격히 체중이 늘어난 여성의 자녀는 향후 비만이 될 가능성이 2배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타났다. 제일병원 가정의학과 주일우 교수팀은 만 3세 소아와 어머니 139명을 대상으로 `임신중 체중 증가와 소아의 비만도`의 상관관계를 추적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 체중이 급격하게 늘어난 산모의 자녀는 비만이 될 확률이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2007년 10~12월에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임신중 체중이 16.3kg 이상 증가한 어머니의 자녀는 체중 증가량이 11.4kg 이하인 어머니의 자녀와 비교해 과체중이 될 위험도가 약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아비만은 성인 비만을 예측할 수 있는 위험요인이 된다는 것이 의료진의 설명이다. 소아기에 비만이 시작된 사람은 성인기에 비만이 시작된 사람보다 비만의 정도가 심하다. 또한, 소아 비만은 합병증도 심할 뿐만 아니라 치료 또한 더 어려운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소아비만은 예방 및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제일병원 주일우 교수는 "임신 기간 중에 고도의 체중 증가량을 피한다면 소아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며 "추후 임신 중 체중 증가량을 16kg 미만으로 제한할 경우 소아비만 발생의 위험도를 상당부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병원 양재혁 교수도 "임신 중 태아에게 필요한 영양분은 1일 기준 300kcal로 이는 귤 하나로도 충분히 보충되는 양"이라며 "정상 체중인 산모는 대도록 과다한 영양섭취를 피하고 체중 증가량을 10~13kg으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임산부의 체중이 급격히 증가할 경우 임신성 고혈압·당뇨, 거대아, 분만 합병증, 산후 체중 저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2010.01.15 I 문정태 기자
  • (VOD)`삶과 죽음`에 대한 전시회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프랑스에서는 ‘삶과 죽음’을 되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설치미술가 `크리스티앙 볼탄스키`의 작품인데요. 육체가 빠져나간 옷 무덤을 통해 삶과 죽음이 인생의 일부분이고, 하나라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 미술관. 넓은 전시장에 옷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옷들이 줄지어 수북하게 쌓여있는 모습이 마치 공동묘지를 연상시킵니다. 무언가 섬뜩한 느낌이 드는 이 전시회는 인간의 나약함을 표현하려는 프랑스의 예술가 볼탄스키의 작품들입니다. 옷들을 잡아 올리고 흩뿌리기를 반복하는 다섯 개의 손가락 같은 육중한 기계는 신을 형상화 한 것입니다. 작가는 육체가 빠져나간 옷 무덤과 신을 상징하는 철제 손가락을 통해 삶과 죽음이 하나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크리스티앙 볼탄스키/설치미술가제 삶을 사랑하지만 죽음은 좋아하지 않아요. 아기들을 보더라도 언젠간 이들도 죽음을 경험하게 된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죽음은 정말 정상적인, 삶의 한 부분입니다. 전시장의 중심부에는 무려 10m 높이의 옷들이 수북하게 쌓여있습니다. `삶과 죽음`을 관장하는 신이 사람들을 하나 둘씩 하늘나라로 데려간다는 황량한 느낌을 더욱 강하게 살리기 위해, 전시장 내에 모든 난방도 꺼버렸습니다. (인터뷰)아그네스 바노봉/관람객평소에 관심을 두지 않았던 삶과 죽음에 대해 이름을 붙이고 되돌아보게 하는 흥미로운 전시였습니다. 우리는 보통 우리의 심장소리를 들어보지 못하잖아요. 이 밖에 전시장 한쪽에는 관람객들이 자신의 심장 소리를 듣고 삶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뒀습니다. 우리 돈 8000원을 내면 자신의 심장소리를 직접 녹음해 가지고 갈 수도 있습니다. 황량함을 통해 삶과 죽음을 되돌아 볼 수 있게 해 주는 이번 전시회는 다음 달 21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2010.01.15 I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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