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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기획) 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32> 폼아트 경인년 새해 시계만들기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일명 ‘손글씨’라 불리우는 P.O.P란 Point of purchase advertisimg의 약자로 '구매시점광고'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TV나 신문, 잡지등의 간접광고가 아닌 소비자가 프랜차이즈 형태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시점에서 광고의 효과를 바로 누릴수 있는 직접적인 광고의 형태이다. 몇 개월간의 꾸준한 교육과 열정을 가지고 POP를 수강한다면 누구나 부업및 무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특히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필요로 하는 만큼 최근 30~40대의 주부들에게 재택근무로 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는 매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 POP의 효과 및 가능성, 제작방법 등을 시리즈형태로 소개한다. [편집자주] 60년만에 돌아온다는 백호의 해, 경인년을 맞이하여 호랑이캐릭터를 소재로한 폼아트시계작업을 해보도록 하자. 각 가정이나 사무실, 학원등 모든 매장에서 활용도가 높으며, 인테리어 효과 또한 만족할만한 작품으로 손색이 없다. 특히, 경인년에 태어난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하여 보드에 아기의 이름을 입체피오피화 하여 삽입한다면 잊을 수 없는 뜻깊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똑같은 도안일지라도 어떠한 색상으로 얼만큼의 그라데이션기법을 포함시켰느냐에 따라 작품의 이미지가 매우 다양하게 표현됨을 주지하며 작업하도록 하자. 폼아트 시계 만들기에서는 몇 가지 잊어서는 안 될 주의점이 있으므로 칼럼을 통해 꼭 기억하도록 한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시계부속품의 경우, 바늘이 꽂히는 지지대 부분(높이)의 사이즈에 따라 폼의 전체적인 높이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부속품의 지지대높이의 정확학 사이즈를 파악한 후 커팅을 시작하도록 한다. 초보자의 경우 가장 많이 실수 하는 경우 이를 헤아리지 못하여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A. 준비물 : 매직터치 or 두꺼운도화지(도안제작용), 압축스티로폼(15T/10T/5T), 열선커터기, 인두, 우드락전용물감, 빽붓, 막붓(폼아트용붓), 사포, 레인보우반짝이가루, 마감제(코팅제), 가위, 글루건, 반짝이풀, 물통, 신문지등 B. 제작과정 1. 보드 커팅->자르는 폼과 열선커터기가 90도 직각을 이루도록 주의하며 커팅한다. 기본보드는 대게 두께 15T 보드를 사용한다. 겹치는 부분이 글루건 작업을 하였을때 매끈하게 보일 수 있도록 주의해서 커팅하도록 한다. 기본커팅후, 반드시 바늘이 들어갈 부분에 맞도록 2단으로 올려주어야 함을 잊지 말자. 2. 사실감표현 ->두께 10T와 5T의 보드를 이용하여 입체감있게 단을 올려주며, 인두or일자형 커터기를 이용하여 끈과 캐릭터의 표정, 옷감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해주어 볼륨감을 살려준다. * 사포를 이용하여 둥근 곡선 표현을 해주어 세련미를 더해준다. 3. 시계부속품 위치 잡기 -> 15T로 작업한 기본보드에 시계부속품(건전지 들어가는 부분)이 정확히 삽입될 수 있도록 일자형 커터기를 사용하여 미리 공간을 잘라내어 준다. 이때, 주의할 점은 부속품에 들어있는 시계숫자판의 종이를 이용하여 먼저 앞면에서 센터의 위치를 잡아주어 바늘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반드시 미리 확보해 놓아야 한다. <앞 면> <뒷 면> 4. 채색과정 -> 그라데이션은 폼아트에서 없어서는 안될 매우 중요한 요소이나, 남발을 할경우엔 자칫 산만하고, 조잡스러운 느낌으로 작품의 가치가 하락될 수 있다. 절제된 기법 표현으로 작품의 가치를 높이도록 하며, 마지막 단계에서는 항상 레인보우 반짝이가루를 고르게 분사해주도록 한다. * 세필붓을 이용하여 캐릭터의 표정을 마무리 작업해준다. 5. 글루건 작업 -> 정성들여 해놓은 작품을 글루건 작업에서 망쳐버리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모든 작업을 간과해서는 안되겠으나, 특히 신중을 기하여 작업해야 하는 부분이다. 한번 글루건을 부착한후에는 떼어내기가 힘들므로 2단, 3단 올라가는 입체 작업을 꼼꼼히 생각하여 하도록 한다. 6. 시계바늘 끼우기 -> 시침, 분침, 초침의 순서로 바늘을 끼우며 숫자판 또한 정확한 위치에 부착시킨다. 7. 코팅제처리 -> 유광바니쉬로 마무리 코팅작업을 해주도록 한다. 바니쉬는 폼아트 작품의 색상을 더욱 선명하고 돋보이는 역할을 해주며, 작품의 견고함을 더해주며, 먼지가 잘 타지 않고, 레인보우가루 역시 날리는 것을 방지해주는 주요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코팅제처리후 완성작> 피오피와 폼아트 작업시 일상에서 사소하게 지나칠 수 있는 것들에서 많은 영감을 얻곤 한다. 신문사이에 들어오는 전단지, 잡지사이의 광고배경, TV방송매체등에서 삽입되는 그림들, 아이의 교재사이사이의 그림등에서 무수한 폼아트, 피오피의 아이디어를 얻곤 한다. 항상 수첩을 가지고 다니며 메모하는 습관뿐 아니라, 생활속에서 얻을 수 있는 많은 자료들을 항상 수집하는 습관을 갖는다며 창의적인 도안을 작업할 때 상당한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처음에는 익숙지 않고 도안작업 하나하나에 스트레스도 받고 힘겹겠지만, 당연히 전문가가 되기 위해 거쳐야하는 숙제임을 명심하고 간단한 작업부터 하나하나 밟아 보도록 하자. 한작품, 두작품이 반복되면서 어느 순간 본인의 업그레이드된 실력에 뿌듯함과 자랑스럼움이 공존됨을 맛볼날이 올것이다. 한국피오피창업협회 (www.popi.kr) 협회장 한상희 ☆피오피세상☆ (02-973-3790) <연재끝> ▶ 관련기사 ◀☞(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31> 폼아트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30> 피오피선거포스터제작하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29> 황진이 폼아트 현관 문패걸이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28>일본어 입체 피오피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27>폼아트 생일케이크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26>피오피/폼아트하이라이트방법(2)☞(여성창업 아이템 따라 하기) <25> 엣지있는 폼아트 쿠키모빌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24>피오피/ 폼아트 하이라이트방법(1)☞(여성창업 아이템 따라 하기) <23> 폼아트 어닝(Awning)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 하기) <22> 폼아트 화분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 하기) <21> 피오피, 폼아트 우체통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 하기) <20> 폼아트 소품(스위치커버, 화장실문패, 연필꽂이)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9> 폼아트 커피수납함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따라하기) <18>입체피오피(폼아트) 방문걸이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7> 폼아트 환경미화보드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6> 피오피/폼아트 사진보드(2)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5> 피오피,폼아트 사진보드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4> 피오피. 폼아트 환경미화 시간표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3> 피오피 폼아트 소녀시계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2> 피오피 폼아트 삐에로모빌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1> 피오피 / 폼아트 액자형 사진보드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0> 근하신년(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피오피 배너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9>입체피오피 성탄절 배너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8> 예쁜손글씨 P.O.P 2절평면피오피작업(찢기 응용)☞(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7> 피오피 알파벳쓰기 / 피오피 쌍자음쓰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6> 피오피 변형서체 표현법☞(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5> 피오피둥근테두리표현법및 피오피숫자배워보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4> 예쁜손글씨 피오피 받침있는 단어 쓰는 법 배워보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3> 각테두리와음영넣기,하이라이트 POP표현법☞(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2> 기본적인 서체를 꼼꼼하고 정확히 익히는 것☞(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 예쁜손글씨 P.O.P,폼아트 매력적 아이템
- 현영, '산부인과' 카메오 출연···임신한 톱스타 열연
- ▲ 드라마 '산부인과'에 카메오 출연한 현영(사진=SBS)[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방송인 현영이 임신한 톱스타로 드라마에 카메오 출연한다. 현영은 내달 3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산부인과'에 임신한 톱스타로 깜짝 출연해 드라마의 초반 경쟁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산부인과'는 산부인과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선택, 그리고 성장을 담을 메디컬 인생 드라마. 현영은 이 드라마 1, 2회에 극중 다운증후군 증세가 있는 뱃속 아기를 가진 톱스타이자 재벌가 며느리 윤진으로 출연해 의사 서혜영(장서희)과 아기에 대한 이런저런 고민을 나눈다. 촬영은 지난 1월초 건대병원과 SBS 사옥에서 진행됐다. 당시 촬영에서 현영은 카메오 출연임에도 카메라 각도를 꼼꼼히 따지는가 하면 진지하게 연기에 임해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현영은 "오랜만에 드라마 연기를 하게 돼 즐거웠다"며 "장서희 씨를 포함해 모든 분들이 정말 촬영에 열심이더라. 저도 앞으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산부인과'에는 장서희를 비롯해 고주원, 서지석, 정호빈, 이영은, 송중기 등이 출연하며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후속으로 방영된다.▲ 드라마 '산부인과'에 카메오 출연한 현영(사진=SBS)▶ 관련기사 ◀☞장서희·고주원·서지석, SBS '산부인과' 남녀주연 발탁☞서지석, SBS 새 수목극 '산부인과' 男주인공 낙점☞장서희, SBS '산부인과' 여주인공…1년만에 드라마行
- (VOD)아이티 또 강진‥`공포의 밤`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참혹한 지진피해를 입고 있는 아이티. 엎친데 덮친 격으로 현지시간으로 어제 새벽, 규모 6.1의 강진이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2-3일 간격으로 크고 작은 여진이 계속되면서 가까스로 수습국면에 들어갔던 구조 작업은 난항을 겪게 됐습니다. 주민들의 불안감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새벽, 아이티 포르토프랭스에서 북서쪽으로 42km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6.1의 강진이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지난 12일, 규모 7.0의 강진이 휩쓸고 간지 불과 8일 만에 또 다시 강진이 발생한 것입니다. 그동안 여진이 몇 차례 있었지만 이렇게 큰 규모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강진으로 그나마 남아 있던 건물들이 흔들리면서, 공포에 질린 시민들은 거리 밖으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첫 번째 지진 이후 2-3일 간격으로 크고 작은 여진이 계속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을 갈수록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공포에 질린 주민들은 아예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생존자 구조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 강진이 발생하면서, 생존자 구조작업은 더욱 난항을 겪게 됐습니다. 한편, 지진 발생 이후 지금까지 숨진 사람은 최소 10만명에서 최대 2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국제구조팀에 의해 구조된 사람은 121명에 불과합니다. 우리나라 119 구조대를 포함한 국제 구조팀은 지금까지도 구조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지진 발생 8일이 지난 지금, 더 이상의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일 지진으로 1주일 동안 갇혀 있던 생후 3주된 아기가,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이 아기는 구출 당시 태어난 지 23일째였으며, 매몰된 1주일 동안 아무 것도 먹거나 마시지 못했지만 아주 건강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데일리 신욱입니다. ▶ 관련기사 ◀☞(VOD)우즈는 `성(性) 중독` 치료 중☞(VOD)맥주로 막힌 맥주 공장☞(VOD)FBI, 통화기록 수천건 불법 조회☞(VOD)IMF "올해 경제회복, 아시아가 주도"
- 풀무원, 이유식 시장 진출.. `2013년 매출 300억`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풀무원이 이유식 시장에 진출한다.19일 풀무원건강생활은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풀무원 베이비밀`을 출시하고 이유식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이유식 진출 첫 해 목표 매출을 44억원으로 잡았다. 현재 국내 이유식 시장은 275억원 규모다. 특히 오는 2013년에는 매출 300억원을 목표하고 맞춤형 건강식 사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에 출시된 `풀무원 베이비밀`은 1주 단위로 베이비밀 홈페이지(www.babymeal.co.kr)에 이유식 식단을 제시하며, 온라인 상에서 구입 가능하다. 아기의 연령대에 따라 제품은 생후 만 5~6개월, 7~8개월, 9~10개월, 10~11개월 등 네 단계로 세분화됐다. 또 주문을 받고 나서 원료를 수급해 만드는 `선주문-후생산` 방식으로 제조돼 각 가정으로 일일 배송해준다. 유기농 인증검사를 거친 곡류만을 사용하며, 소고기와 닭고기는 무(無)항생제 인증을 받은 국내산만 사용할 계획이다. MSG나 합성보존료, 합성착색료, 정제염 당을 넣지 않았다. 이규석 풀무원건강생활 사장은 "향후 노인식, 환자식, 다이어트식 등 특별식이 필요한 대상에게 맞춤 식단을 설계해주는 `맞춤형 건강식` 사업을 미래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김윤진 "솔로보다는 합창, '하모니'잖아요"
- ▲ 김윤진[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아무리 해도 노래를 잘 부르는 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음치였다가 노래를 어느 정도 부르는 걸로 설정을 바꿔달라고 했죠.” 배우 김윤진에게서는 솔직함이 묻어났다. 잘할 수 있는 것에는 자신감을 가져도 그렇지 않은 것에는 쓸데없는 자존심을 내세우지 않는다고 했다. 오는 28일 개봉될 영화 ‘하모니’(감독 강대규, 제작 JK필름)는 김윤진의 그런 솔직함을 토대로 출연진이 하모니를 이룬 영화다. 이 영화에서 김윤진이 연기한 홍정혜는 폭력을 행사하는 남편으로부터 뱃속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대항하다 우발적 살인을 저지르고 교도소에 수감된 재소자다. 교도소에서 출산을 하고 18개월이 지나면 아기를 입양보내야 한다는 법 때문에 아기와 처음이자 마지막 외출을 하고 싶다는 바람으로 교도소 내 재소자들로 구성된 합창단 결성에 나선다. 그런데 홍정혜는 음치다. 자장가를 부르면 아기는 잠이 드는 게 아니라 자지러질 정도로 울음을 터뜨린다. 그러나 홍정혜는 합창단이 결성되면서 노래 부르는 법을 배워 갈수록 나아지는 실력을 보여준다. 김윤진은 사실 이 역할이 노래를 잘 부르는 설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다 나중에는 천상의 목소리가 되는 캐릭터였다. “저에게는 아무리 해도 안되는 설정이었으니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죠. 그래서 바꿔야 한다고 했어요. 또 맨 마지막에는 제가 솔로로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돼 있었는데 합창으로 바꾸자고 제안했어요. 제목이 ‘하모니’ 아니냐면서요. 사실 이 영화는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했던 정수영, 박준면이 빛을 봐야 하는 영화죠.” 진정 ‘하모니’가 뭔 줄 아는 배우다. ▲ 김윤진◇ '죽이는 영화'라는 설경구의 추천 '거대한 칭찬' 김윤진, 영화 ‘쉬리’와 ‘세븐데이즈’, 인기 미국드라마 ‘로스트’까지 여전사 같은 강한 이미지로 친숙한 배우다. 그런데 ‘하모니’에서는 아기를 위해 독한 마음을 먹기도 하지만 돌아서면 울음을 터뜨리는 기존과는 전혀 다른 역할이다. 김윤진이 선배인 설경구의 추천을 받아 이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 “설경구 선배가 영화 ‘해운대’ 특수촬영을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다가 전화를 했어요. 당시 출연계약을 하려던 영화가 있었는데 ‘죽이는 영화가 있다’며 기다리라고 하더라고요. 원래는 대본을 먼저 보고 감독, 제작자를 만나는 게 그동안 지켜온 규칙이었는데 이번에는 제작자부터 만났어요. 대본이 아직 완성되기 전이었거든요.” 그럼에도 김윤진이 ‘하모니’를 선택한 것은 존경하는 선배의 적극 추천이 거대한 칭찬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김윤진은 이어 “오랫동안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었는데 기회가 없었어요”라며 홍정혜가 기존과 다른 캐릭터라는 점도 영화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였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결과물이다. 도전, 변신은 배우의 욕심일 수도 있다. 관객이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해야 하고 영화의 상업적 흥행으로 이어져야 한다. 김윤진은 “영화의 흥행은 꼭 돼야 한다고 생각해요. 책임질 수 없지만 의무감은 항상 있죠”라며 “과정이 좋아도 결과가 나쁘면 서로 다시 보기 힘들잖아요. 최소한 손해는 보게 하지 말자는 생각이에요”라고 말했다. 김윤진이 미국 드라마 ‘로스트’ 촬영 스케줄로 바쁜 가운데서도 한국에서 ‘하모니’ 홍보활동에 적극 나선 이유도 그래서다. ▲ 김윤진◇ '하모니' 김윤진에게 '모성'을 안겼다! ‘하모니’의 한 축은 모성애다. 홍정혜는 이 영화에서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아들 민우의 엄마다. 아직 결혼도 안한 김윤진이 아기와 연기를 하는 것은 쉽지 않았던 듯했다. “제가 잘해도 아기와 연기가 맞지 않으면 다시 하고, 다시 하고, 또 다시 하는 반복의 연속이었죠. 너무 힘들었어요.” 그러면서도 김윤진은 “아기가 워낙 예뻐서 영화의 많은 빈틈을 채워줬어요”라며 “한동안 공들여서 친해진 뒤에 아기가 제게 안기니 너무 좋더라고요”라고 촬영 당시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렸다. 김윤진은 또 영화 후반부에 아들의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촬영하며 지휘를 맡은 나문희와 눈이 마주친 뒤 “컷” 소리가 나자마자 주저앉아 펑펑 울었다고 했다. 김윤진은 “나문희 선생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더라고요. 그걸 보고 순간적으로 울컥했죠”라고 변명(?)을 했다. 나문희의 연기를 보고 자신도 눈물이 났다는 것이다. 과연 그게 전부였을까? 아들과 헤어질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운명에 놓인 엄마라는 상황도 김윤진의 눈물샘을 자극했을 것이다. 아직 미혼이지만 김윤진은 ‘하모니’를 통해 어느새 ‘모성’과 친숙한 배우가 된 느낌이다. (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하모니' 김윤진 "여성 인권 위해 배심원 제도 정착돼야"☞'하모니' 김윤진, "음치 연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김윤진 "다음엔 美 영화 '될뻔' 아닌 '됐다'는 소식 전할게요"
- (새로 나왔어요) 소망, ‘에코퓨어 알로에 베이비’ 외
- [이데일리 EFN 성은경 기자]소망화장품은 유기농 알로에와 내추럴 쉐어버터가 함유돼 있어 아기 피부를 자극 없이 건강하고 촉촉하게 가꿔주는 ‘에코퓨어 알로에 베이비’ 라인을 출시했다. 에코퓨어 알로에 베이비 라인은 유기농 인증기관인 에코서트에서 인증받은 유기농 알로에와 내추럴 쉐어버터 성분을 함유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특히, 무색소, 무에탄올, 무라파벤, 무인공향의 4무 처방에 에코서트 인증 천연 방부제를 사용한 저자극 자연주의 제품이다. 이 라인은 전국 350여개의 멀티샵 뷰티크레딧과 화장품 전문점, 대형마트와 온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미니골드, 호랑이 캐릭터 ‘호야’ 출시 미니골드가 경인년 백호의 해를 맞이해 호랑이를 캐릭터로 한 베이비 주얼리 브랜드 ‘호야’를 출시한다. 골드 소재의 귀여운 호랑이 캐릭터 팬던트는 뒷면에 레이저 각인으로 전화번호를 넣을 수 있는 미아방지용 큐티호야 팬던트와 별 모티브 안에 호랑이 캐릭터를 넣은 스타호야 팬던트가 대표 제품이다. 실버를 소재로 해 아기 이름과 호야 캐릭터를 감각적으로 디자인한 네임플레이트 목걸이와 팔찌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눈길을 끈다. 한글, 영어 등으로 이름을 적을 수 있으며, 뒷면에 전화번호도 새겨 넣을 수 있다. ◇ 아로와지, 유기농 토너 출시 프랑스 유기농 안티에이징 브랜드 이로와지는 희귀 해초 성분과 유기농 재배된 인삼추출물 등의 순수 식물성 성분이 결합된 포뮬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 한 ‘오가닉 토닉 로션’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클린징의 잔여물이나 유분을 제거하고 각질층에 보습 성분과 활성 성분을 공급해 건조하고 생기 잃은 피부에 즉각적인 활력을 선사하는 토너 겸용 마스크 팩이다. 독특한 해조류 콤플렉스 성분이 피부속 깊숙이 활력을 불어 넣으면서 피부를 한층 맑고 투명하게 관리해 주며 유기농 인삼추출물 성분은 영양분 공급과 미세혈액순환을 촉진 시켜 피부 세포 재생기능을 활성화 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