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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열사 동원해 수요 부풀려…캡티브 영업에 실수요자만 피해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올해 현대백화점(069960)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A운용사는 수요예측에 참여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커머스 강세로 오프라인 유통 업체의 전망이 좋지 않다고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열사인 B증권사가 수요예측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하자, 참여는 하되 금리는 좀 높은 수준에서 써서 내기로 했다. 그런데 B증권사는 다시 한번 A운용사에 전화해 낮은 금리로 들어와 줄 것을 요구했다. 결국 A운용사는 B증권사의 요청을 들어줄 수밖에 없었다. B증권사는 현대백화점 회사채 발행 대표 주관사 중 하나다.◇ 화려해진 주관사단의 그림자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회사채 발행을 위한 주관사단이 대형화하면서 캡티브 영업이 관행처럼 자리하고 있다. 캡티브 영업이란 증권사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주관사로 선정되기 위해 보험사나 자산운용사 등 계열사 참여를 약속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인수하지 않는 트렌치(만기)에 대해 증권사 보유계정 또는 채권운용팀 계정으로 참여한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시장에서 선호도가 낮은 롯데그룹 계열사는 캡티브 영업을 활용하는 대표적인 곳으로 꼽힌다. 롯데 계열사가 주관사단을 대형화하는 것도 캡티브 영업 효과를 누리기 쉽기 때문이다. 올해 초 수요예측을 진행했던 롯데지주(004990)(AA-)의 경우 회사채 발행을 위해 주관사와 인수단으로 NH투자증권, 삼성증권, IBK투자증권, 부국증권, 하나증권, 키움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SK증권, 대신증권, 유안타증권, 하이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을 대거 동원했다.당시 3년물 수요예측 결과표를 보면 하나은행, 부국증권, 하나증권, 삼성화재 등이 나란히 -5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로 주문을 써서 냈다. 주관사와 인수단에 삼성증권, 부국증권, 하나증권 등이 자리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캡티브 수요로 의심할 수 있는 주문인 셈이다.시장 수요가 적었던 5년물에서는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당시 5년물에는 총 6건의 주문이 들어왔는데 롯데 계열사인 롯데손보를 비롯해 NH투자증권, 신한생명, 삼성화재, 하나손보 등 역시 캡티브 수요로 짐작할 수밖에 없는 주관사와 인수단 계열사로 채워졌다.롯데지주 수요예측에 참여했던 한 증권사 관계자는 “결과표를 보면 대부분 주관사와 인수단 내부 수요와 계열사 수요였다”면서 “이것만 보고 캡티브 영업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시장 사람들은 롯데가 증권사를 비틀어서 없는 수요 만들어냈다고 암암리에 생각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실수요 연기금·공제회 등 ‘불만’자본시장법상 캡티브 영업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캡티브 수요가 늘어나게 되면 실질적으로 채권을 사고 싶어하는 실수요를 가리고 제대로 된 시장 가격을 방해한다는 문제가 발생한다.실제 캡티브 영업과 무관한 연기금·공제회의 불만이 거세다. 이들은 연초 장부에 채권을 채우기 위해서 부지런히 수요예측에 참여하고 있는데, 주관사가 다수인 우량채를 받아가기 위해서는 상당히 낮은 금리를 써야만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373220) 수요예측에서 국민연금을 비롯한 공제회들이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보다 낮은 수준에 다수 물량을 주문한 데에는 이러한 배경이 있었다는 분석이다. 한 공제회 관계자는 “캡티브 물량을 피하려다보니 꼭 가져가고 싶으면 금리를 낮게 써낼 수밖에 없다”면서 “주관사 영업에 그 계열사들이 채권 가격을 왜곡하는 행위를 하는 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문제는 캡티브 영업을 잡아내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그만큼 은밀하게 이뤄진다. 보통 캡티브 영업은 주관사에서 계열사 수요를 동원하기 때문에 수요예측 표를 보면서 짐작만 할 뿐이다.법적으로 규제할 방법이 없다보니 결국 주관사에서 발행사의 부당한 요구를 거절하는 등 자정 노력이 필요한 부분도 있다. 하지만 발행사와 회사채 발행뿐 아니라 기업 대출 등 여러 가지 업무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주관사 입장에서 발행사 요구를 거절하기 쉽지 않다.한 증권사 관계자는 “발행사에서 요구하는 경우도 분명히 있다”면서 “운용사 등에서 채권을 어느 정도 장부에 담아야 하는 물량이 있다 보니 기왕이면 협업 차원에서 담는 부분도 있고 업계 관행처럼 굳어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 [마켓인]HD현대인프라코어·에코프로비엠 등 수요예측 흥행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A)와 포스코이앤씨(A+), 에코프로비엠(247540)(A)이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목표 수요를 채우는데 성공했다. 다만 포스코이앤씨는 건설업종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듯 금리 면에서 다소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었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인프라코어는 2년물 200억원, 3년물 500억원, 5년물 100억원 총 8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총 1조1760억원의 자금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2년물은 5520억원, 3년물 5590억원, 5년물 650억원의 주문이 각각 들어왔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다. 2년물은 -63bp, 3년물은 -55bp, 5년물 -90bp에 모집 물량을 모두 채웠다.에코프로비엠은 1.5년물 500억원, 2년물 700억원 등 총 1200억원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1.5년물에는 2420억원, 2년물에는 178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에코프로비엠은 희망 금리 밴드로 개별 민평 금리 대비 -30bp~+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는데 1.5년물은 -12bp, 2년물은 -5bp에서 모집 물량을 모두 채웠다.포스코이앤씨 역시 2년물과 3년물 각각 700억원과 200억원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총 2750억원의 주문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다만 3년물에서 450억원의 주문이 들어오는 등 모집 물량은 채웠지만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다.포스코이앤씨는 개별 민평 금리 대비 -50bp~+50bp를 가산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이자율을 제시했다. 건설업종에 대한 최근 시장의 우려를 반영한 움직임으로 보인다.하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희망 금리 밴드에도 불구, 2년물은 +10bp, 3년물은 +20bp에서 모집 물량을 채우는데 만족해야 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날 수요예측을 진행한 기업 중 유일하게 언더(민평 금리 대비 낮은 수준) 발행에 성공하지 못했다.박찬보 한국기업평가 선임연구원은 “수익성 하락에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원자재 가격 및 외주비 상승 등으로 원가부담이 재차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건축외 부문 수익 안정화 여부 등에 대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마켓인]SK매직·SK IET·하이트진로…A급 회사채 흥행 행진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A)와 SK매직(A+), 하이트진로(000080)(A+) 등 A급 회사채들이 수요예측에서 흥행 행진을 이어갔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매직은 2년물 900억원, 3년물 600억원 등 총 1500억원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조2000억원의 주문을 받는데 성공했다. 2년물은 6210억원, 3년물은 5780억원이 각각 들어왔다.SK매직은 희망 밴드 금리로 개별 민간 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는데 2년물은 -30bp, 3년물은 -53bp에서 각각 모집 물량을 채웠다.(사진=SK매직)한국기업평가는 SK매직에 대해서 “렌탈사업 성장세, 상위권 주방가전사업 시장지위 등 사업안정성이 우수하다”면서 “렌탈부문 우수한 수익구조에 기반해 이익창출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날 처음으로 공모 회사채 시장에 등장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 역시 목표 규모의 6배가 넘는 자금을 모았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년물과 3년물 각각 500억원씩 총 1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계획 중이다. 이날 2년물에 3370억원, 3년물은 2850억원이 각각 들어왔다.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희망 금리 밴드로 개별 민평 금리 대비 -30bp~+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는데 2년물은 -10bp, 3년물은 -20bp에서 모집 물량을 모두 채울 수 있게 됐다.공모 회사채 시장 첫 수요예측이라는 점과 최근 2차전지 업계 전반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선방한 결과라는 평가다.하이트진로 역시 2년물 200억원과 3년물 600억원 등 총 800억원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총 8220억원의 자금을 모았다. 2년물에는 2970억원, 3년물에는 5250억원이 각각 들어왔다.하이트진로는 개별 민평 금리 대비 -30bp~+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는데 2년물은 -40bp, 3년물은 -51bp에서 모집 물량을 모두 채우는데 성공했다.장미수 한기평 선임연구원은 하이트진로에 대해 “마케팅 비용 증가에도 판가인상 등으로 우수한 영업실적 및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출고가 인상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 [마켓인]AA급도 A급도 모두 흥행 성공…회사채 시장 '초강세'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한국투자증권(AA), 롯데웰푸드(AA) 등 AA급은 물론 대한항공(003490)(A-)과 HD현대(267250)(A+) 등 A급까지 수요예측에서 흥행 행진을 이어갔다. 일부 발행사는 1조원이 넘는 자금을 끌어모으는데 성공하는 등 수요가 몰리면서 이날 수요예측을 진행한 모든 발행사들이 언더 발행에 성공했다.◇ 조 단위 자금 몰린 AA급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2년물 500억원, 3년물 1000억원 등 총 1500억원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1조원이 넘는 자금을 끌어모으는데 성공했다. 2년물은 5330억원, 3년물은 1조180억원의 자금이 모여들었다.한국투자증권은 희망 밴드 금리로 개별 민간 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는데 2년물은 -15bp, 3년물은 -15bp에서 모집 물량을 모두 채우는데 성공했다.롯데웰푸드는 3년물 단일물 1500억원에 대한 수요예측에서 1조5250억원의 주문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개별 민평 대비 -30bp~+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는데 -7bp에서 모집 물량을 모두 채웠다.SK가스(018670)(AA-) 역시 3년물 1000억원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6900억원의 자금을 모았다. 희망 밴드 금리로는 개별 민평 대비 -30bp~+30bp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고 -1bp에서 목표 주문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다만 SK가스는 이날 수요예측을 진행한 AA급 우량채 중 유일하게 조 단위 주문을 확보하지 못했고, 금리 수준도 턱걸이로 언더에 주문을 받아내는데 그쳤다.◇ ‘두 자릿수 언더’ A급도 흥행 행진A급 역시 흥행에 무난히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2년물 700억원, 3년물 1300억원, 5년물 500억원 등 총 25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총 7540억원의 주문을 받아냈다. 2년물은 2560억원, 3년물은 3590억원, 5년물은 1390억원이 각각 몰렸다.이에 따라 모든 트렌치에서 언더 발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2년물과 3년물은 개별 민평 대비 -30bp~+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는데 2년물은 -41bp, 3년물은 -48bp에서 각각 모집 물량을 모두 채우는데 성공했다. 개별 민평 대비 -20bp~+2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적용한 5년물의 경우는 -81bp에서 모집 물량을 채웠다.HD현대 역시 1조원에 가까운 자금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HD현대는 2년물 300억원, 3년물 400억원, 5년물 300억원 총 1000억원 규모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2년물 4480억원, 3년물 3110억원, 5년물 1560억원이 각각 들어왔다.수요가 몰리면서 발행 금리 역시 낮출 수 있게 됐다. HD현대는 개별 민평 대비 -30bp~+30bp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고 2년물은 -51bp, 3년물은 -49bp, 5년물은 -61bp에서 각각 모집 물량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HD현대의 경우 현재 신용등급이 A+와 A로 스플릿(신용등급 불일치) 상태다. NICE신용평가만이 아직 A 등급을 부여하고 있는데 A+로 무난하게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 점도 투자 수요를 자극했다는 후문이다.이밖에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KB금융(105560)지주도 목표 규모의 두 배가 넘는 주문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총 2700억원 규모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593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KB금융지주가 제시한 금리는 4.0~4.8%였는데 4.34%에서 모집물량을 모두 채우게 됐다.이경록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채금리가 기준금리를 하회하는 역마진 상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크레딧 쿠폰매력이 부각됐다”면서 “수급적으로도 연초부터 공사채와 은행채의 발행부족이 나타난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 [위클리 크레딧]대보건설, '부정적' 전망…투기등급 강등 위기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이번주 크레딧 시장에서는 대보건설 등급 전망이 하향됐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034020)와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한 단계씩 등급이 상향됐다.◇ 한신평, 대보건설 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한국신용평가는 대보건설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췄다. 현재 신용등급이 BBB-인 것을 고려하면 투기등급인 BB등급으로 등급이 내려갈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정부 영업정지 처분 결정으로 사업 및 재무적 변동성, 비우호적인 외부환경과 재무부담 수준 등을 감안했다는 설명이다.대보건설은 GS건설, 동부건설 등과 공동으로 참여한 검단아파트 현장에서 작년 4월 발생한 지하 주차장 붕괴사고 관련 지난 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전통지된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이 확정됐다. 이어 지난 7일에는 경기도가 품질검사와 관련한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확정했으며, 안전점검과 관련한 영업정지 1개월 처분도 예정돼있다.김상수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번 결정으로 영업정지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영업정지 기간 동안 국내 민간 및 공공공사 입찰이 제한됨에 따라 신규수주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면서 “본원적인 수주경쟁력, 시공능력 등에 있어서도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특히 향후 상황의 전개 양상에 따라서는 건설매출의 70% 내외에 이르는 공공 발주공사 수주에 있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두산에너빌리티·에코프로 나란히 등급 상향NICE신용평가는 두산에너빌리티 등급을 ‘BBB, 긍정적’에서 ‘BBB+, 안정적’으로 상향했다. NICE신평은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원자력·화력 발전설비 등 기존품목의 제고된 수주잔고와 국내 유일의 발전용 가스터빈 국산화를 통한 신규 수익기반 보강을 바탕으로 점진적인 매출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원전 관련 국내외 사업환경의 개선으로 실적기반 및 사업안정성이 제고됐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특히 현정부 들어 국내 원자력 발전에 대한 정책 방향성이 우호적으로 전환된 것은 물론 최근 에너지안보 확보 및 탈탄소 대응을 위한 효과적 수단으로서 원전의 차별성과 강점이 부각되고 있다.에코프로머티리얼즈 사옥. (사진=에코프로)최영록 연구위원은 “두산에너빌리티는 제10차전력수급기본계획(2023년 1월)에 따라 건설이 재개된 국내 신규 원전 신한울 3, 4호기의 원자로·터빈발전기 등 원전주기기 공급과 관련 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 중 주설비공사 전담기업으로 선정됐다”면서 “이를 기점으로 탈원전정책으로 중단됐던 국내 원전사업이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NICE신평은 또 에코프로 신용등급 역시 ‘A-, 긍정적’에서 ‘A, 안정적’으로 올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을 중심으로 수직계열화 된 2차전지소재 자회사들이 높은 실적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이밖에 계열 전반의 외형 성장으로 지주사 이익창출 기반이 확대되고. 계열 출자 등 자금소요 부담이 존재하지만 양호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