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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IRS커브 평탄화..`CD금리 또 사상 최저`(마감)
  • [이데일리 박상희기자]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또 다시 사상최저치를 갈아치운 가운데 단기쪽 이자율스왑(IRS) 금리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커지면서 일드커브가 평탄화됐다. 최근 금리급등에 대한 조정장세를 연출했던 통화스왑(CRS) 금리는 사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9일 IRS 금리는 하락압력을 받았다. IRS 1년금리는 전일보다 6bp 하락한 2.6%를 기록했다. 2년 금리는 3bp 내려온 반면 3년 이상 나머지 구간 금리는 1~2bp씩 하락하면서 일드커브는 평탄화됐다. CD금리가 하락한 영향으로 IRS 1년 구간 오퍼가 우세했다. 이날 SC제일은행에서 6개월물 CD를 민평대비 3bp 낮게 발행하면서 CD금리 하락에 기여했다. 증협고시 CD금리는 전일보다 4bp 하락한 2.45%를 나타냈다. 그러나 국고채 금리가 소폭 오름세를 보이면서 본드-스왑 스프레드는 전거래일보다 벌어졌다. 3년물 본드-스왑 스프레드는 3.5bp 확대된 -44bp를, 5년물은 5bp 벌어진 -116bp를 기록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왑딜러는 "2-5년과 3-5년 스프레드 거래도 눈에 띄었지만 거래가 잘 체결되지 않는 편이었다"며 "은행간 네임이 되지 않다보니 거래가 잘 안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통화스왑(CRS) 1년 금리는 전거래일보다 10bp 오른 -0.65%를 기록했다. 2년 금리는 3bp 오른 -0.45%에 마감됐다. 3년 이상 나머지 구간에서는 5bp씩 올랐다. 달러-원 환율이 1500원대 높은 수준을 나타낸 가운데 크로스 거래는 전반적으로 잘 체결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다만 1년과 2년 구간에서 비드가 강하게 나오며 금리상승을 주도했다. 한편에선 포스코와 도로공사의 해외채 발행 소식이 들리면서 라이어빌리티 스왑 기대감이 흘러나왔지만 시중 은행들의 해외채 발행에 따른 에셋스왑 기대감도 교차했다. FX스왑 포인트는 장단기 구간별로 차별환 된 모습을 보였다. 1개월물 FX스왑포인트는 전거래일보다 0.15원 하락했지만 6개월물과 1년물은 각각 1원과 1.5원씩 올랐다. 앞선 스왑딜러는 "스프레드 호가는 있었지만 거래가 잘 되지 않았다"며 "유동성이 떨어지면서 시장 상황이 다시 안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9.03.09 I 박상희 기자
  • (문답풀이)미분양주택 양도세 감면
  • [이데일리 김기성기자] 다음은 미분양주택 취득시 5년간 양도소득세 감면에 대한 문답풀이다. ▲대책 발표일인 지난 2월11일 이전에 계약한 주택은 양도세를 감면받을 수 있나-감면대상 미분양주택이 아니다. 대책발표일인 지난 2월12일 현재 미분양주택에 대한 수요로 볼 수 없다. ▲제3자가 2월11일 이전에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6월30일 계약을 해지해 건설업체가 보유중인 주택을 취득한 경우에는 적용되나 -감면대상 미분양주택이 아니다. 2월12일 현재 미분양주택이 아니다. ▲지난 2월12일~내년 2월11일까지 분양권을 취득한 경우에는 어떻게 되나 -감면대상 미분양주택이 아니다. 건설업체와 최초로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취득한 주택이 감면 대상이다. ▲지난 2월12~내년 2월11일까지 매매계약하고 취득한 미분양주택을 준공되기 전(분양권 상태)에 양도하는 경우는-감면대상 미분양주택이 아니다.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이므로 분양권 상태에서 양도하는 경우에는 감면되지 않는다. ▲5년간 발생한 양도소득세 감면시 언제부터 발생한 양도소득인가, 매매계약일인지 아니면 주택취득일인지.-주택을 취득한 날(잔금을 청산한날 또는 소유권이전등기접수일중 빠른 날)부터 기산한다.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이므로 주택의 취득기준이다. ▲임대 후 분양 전환되는 임대후 분양아파트도 감면대상에 포함되나-감면대상 미분양주택에 해당하지 않는다. 입주사실이 있는 주택은 감면대상에서 제외된다. ▲계약시점에는 수도권과밀억제권역 밖이었으나 양도당시에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 해당된 경우 적용받을 수 있는 감면률은-수도권과밀억제권역 밖의 감면률을 적용받아 5년간 발생한 양도소득세의 100%를 감면받을 수 있다. 건설업체와 최초로 매매계약을 체결한 시점을 기준으로 한다.
2009.03.09 I 김기성 기자
  • 미분양주택 양도세 감면등 5개 세법 시행령 개정
  • [이데일리 이숙현기자] 정부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세제개편안의 후속 조치로 미분양주택 취득시 5년간 양도세 감면 등 5개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향후 부처협의 및 입법예고, 법제처 심사를 거쳐 시행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이날 발표한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에 따르면 수도권과밀억제권역 내 공동주택 45평 이하, 단독주택 대지면적 200평 이하 및 연면적 45평 이하의 주택에 대해서는 향후 5년간(2009년 2월12일 기준) 양도세가 감면된다. 지방은 면적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앞서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미분양 주택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60%까지 감면해주는 조세특례제한법은 3월초 국회에서 통과, 이미 시행중에 있다. 법안은 수도권 내 과밀억제권역 이외 지역과 비수도권의 경우 양도소득세를 완전히 면제하고,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 대해서는 양도세를 60% 감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은 양도세 감면혜택 대상에서 제외됐다.일자리를 나누는 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도 곧 시행될 예정이다. 이 법인세 혜택을 받는 기업의 고용규모는 상시근로자수 1인 이상이어야 하며 당해연도의 상시근로자수가 직전연도보다 감소하지 않았어야 한다. 아울러 ▲당해연도 매출액이 직전연도 대비 10% 이상 감소했거나 ▲ 당해연도 생산량이 직전연도 대비 10% 이상 감소했거나 ▲당해연도 월평균재고량이 직전연도 대비 50% 이상 증가한 경우 중,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요건이 충족돼야 법인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미분양주택 해소를 위한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비용 소득공제 요건도 완화된다. 올 2월 12일부터 1년 안에 미분양주택을 취득한 경우, 근로소득자에 대해 15년 이상 장기주택저당차입금의 이자, 주택마련저축 불입액,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상환액을 합해 연간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가 된다. 또 미분양주택 펀드가 취득한 미분양주택에 대해 종부세가 배제되고 미분양주택 양도시 법인세 추가과세(양도차익의 30%)도 배제된다. 한편 잡셰어링 기업 법인세 인하 등 신설된 감면조항의 감면분에 대해 부과되는 농어촌특별세법(감면세액의 20%)을 비과세하기로 했다.
2009.03.09 I 이숙현 기자
포털 CEO 세대교체, 성장에서 관리로
  • 포털 CEO 세대교체, 성장에서 관리로
  •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주요 포털들이 최고경영인(CEO)을 바꾸고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 고속성장을 거듭해오던 거대 포털들은 경기 불황이란 변화된 환경에 발맞춰 대표이사를 전문 경영인으로 교체하고 성장보다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조직 개편이나 회사 분할 등으로 비대해진 몸집을 줄이고, 다가오는 모바일 시대를 개척하기 위해 새 먹거리를 찾는 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035420)과 다음(035720)은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대기업이나 일선 경영 현장 등에서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갖춘 전문 경영인을 CEO로 새로 영입했다. 다음은 라이코스코리아 최고재무관리자(CFO)와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 대표 등을 역임한 최세훈 씨를, NHN은 서울지법 지적소유권 재판부 판사 등을 역임하고 LG 역사상 최연소 부사장에 오른 바 있는 김상헌 씨를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SK컴즈(066270)도 작년 7월 미국 MIT 경영대학원과 SK텔레콤 출신 주형철(44) 대표가 취임해 경영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미디어 전문가에서 전문 경영인으로 세대교체 그동안 네이버와 다음은 각각 최휘영, 석종훈 대표라는 언론사 기자 출신 CEO를 내세워 공격적인 경영을 펼쳤다. ▲ NHN은 신임 대표이사에 김상헌(47, 오른쪽) 부사장을 내정했다. 최휘영(46, 왼쪽) 대표는 신설법인 NHN IBP을 맡게된다.최휘영 대표는 5년 재임기간 동안 NHN 매출과 시가총액을 각각 5배로 키웠고 영업이익은 6배로 늘리는 등 고속성장을 이끌었다. NHN은 인터넷 벤처기업에선 최초로 작년 매출 1조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말에는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했다.  코스피에서 NHN 시가총액은 지난 6일 종가기준 6조4732억원으로 18위를 기록하고 있다. 석종훈 대표는 토론게시판 아고라를 포함한 `미디어다음` 등 뉴스 서비스를 크게 육성시킨 인물이다.▲ 다음은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석종훈(47, 왼쪽) 대표이사에 이어 최세훈(42, 오른쪽) 다음 이사회 의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미디어다음은 1위 포털 네이버 뉴스면 보다 트래픽에서 앞서는 다음의 주력 서비스.  아고라는 `미국산 쇠고기 파동` 등 정치, 경제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네티즌 소통과 참여를 증폭시켜 인터넷 여론 형성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경기 불황으로 인터넷 광고시장이 위축되면서 이러한 양적 성장 전략만으론 한계가 예상되고 있다.  이미 NHN은 경기 침체로 작년 3분기에 창사이래 처음으로 역성장세를 기록했고 올해에는 매년 발표하던 연간 실적 가이던스도 예외적으로 내놓지 않았다. 다음도 경기침체 여파로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본사기준으로 30% 이상 급감하기도 했다. ◇전문 경영인 CEO로 한계극복 주요 포털 대표이사 세대교체가 이뤄지면서 이들 기업들 경영 전략도 수정될 전망이다. 본격화되는 경기침체와 새 정권 들어 강도가 심해지는 인터넷 규제에 순발력 있게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 등 체질개선에도 나섰다. NHN은 신임 대표로 법조계 출신을 내세워 경영의 효율성과 안정성에 무게를 뒀다. 특히 대기업 LG에서 주요 경영현안 해결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해 온 김상헌 씨를 수장으로 내세워 사이버모욕죄 도입, 모니터링 의무화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인터넷 규제법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NHN은 신임 대표 내정과 함께 회사 분할을 통해 경영 효율화와 합리화도 추진했다. 오버추어 같은 검색광고영업 전문기업 NHN IBP를 설립하고 변화된 인터넷 환경에 맞는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나섰다. 다음도 미국 와튼스쿨 MBA(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라이코스코리아 최고재무관리자(CFO) 등을 역임한 최세훈 씨를 역임해 전문 경영기법을 본격적으로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조직 중 업무 연관성이 높은 본부와 부서간의 시너지를 확대하는 등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 포털업계 관계자는 "경제적 상황이 어려워지고 각종 규제도 법제화되면서 경영 환경이 많이 바뀌고 있다"며 "네이버와 다음이 전문 경영인을 내세우는 것도 이러한 상황에  순발력 있게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SK컴즈, 출판사업부문 자회사에 양도☞SK컴즈, `네이트` 통합 시너지 예상-다이와
2009.03.09 I 임일곤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모든 아시아國과 FTA 추진"
  •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다음은 3월9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1면-중산층 살려야 위기 탈출한다-비사업용땅 양도세 대폭완화 추진-1분기 바닥, 2분기 다소 회복..매경 베스트 애널리스트 10대제조업체 전망-한국, 모든 아시아國과 FTA 추진▲트렌드-美금융위기 주범..부시·클린턴·소비자 順-노점상등 84만명에 4조원 저리 대출-중고교 경제교육 강화..2011년부터 순차 확대▲종합-조선사들 "발주취소만 벌써 20건" 하소연-수입줄어든 중산층 겨울 난방비마저 줄였다-빈곤층 `가난 탈출` 끝이 안보인다-내 소득은 대한민국 몇번째..상위 1% 월 1150만원 넘고▲국제-AIG 구제금융 500억달러 전용 파문-美 경기 바닥 신호는..임시직 고용·근로시간 늘고 주택재고 소진 확인돼야-봉기 50주년 티베트 긴장고조-김용 美다트머스大 총장내정자 비하 물의-獨정부, GM자회사 `오펠` 파산 검토▲금융 재테크-걱정스런 두 얼굴의 `中企 엔화대출`-보험사기 3년새 2배 늘어-기준금리 1%대로 접어드나 -BIS비율 7% 미만 저축銀에 자본확충권고▲기업과 증권-글로벌기업 한국지사는 `불황 무풍지대`-한국이 전자제품 최저가 시장-LG그룹 올해 6000명 신규채용..임원연봉 10~30% 반납-코트라 환차손 500억 이를 듯-금융업종간 영역파괴 "당분간 멈춰"-코스피 불안한 등락 이어갈 듯-코스피 달러기준 올 24% 떨어져..미국·일본과 같은 수준-주식형펀드에 돈 슬금슬금 몰리네▲부동산-도시형 생활주택 대형 건설사도 눈독들이다-공공택지 인기 `뚝`-분당 전세금 한달새 최고 4천만원↑▲사회-컨테이너교실서 꿈키우는 몽골 학생들-돈없는 대학생 배려않는 장학금◇ 서울경제신문▲1면-팔만큼 판 외국인..매도세 꺾이나-국가공단 기업부지 정부매입 추진-`TV주인공 옷 실시간 쇼핑` 연내 상용화..IT 생활혁명 `성큼`-GM 獨자회사 오펠 파산 가능성-"당장은 아니지만 北접촉·대화 원해" 보즈워스 美대북정책 대표▲종합 해설-노점상도 최대 500만원 빌려준다-한국노총 `대졸초임 삭감` 거부 지침-시스코, 국내 IT벤처에 500억 투자-환율 하락폭이 매수세 전환여부 변수될듯-대기업 `잡셰어링` 속속 동참-"추경예산 규모 30兆 넘을수도" 임태희 정책위의장-KDI "국내 생산 급락세 진정될것"-"금융위기는 中 성장모델 전환할 기회" 후진타오-저축은행들 자본확충 `난항`▲금융-은행 "CD발행 급감에…" 수익성 악화-생보社 사업비 차익 3년째 1兆 넘어-외화예금 年수익률 20%선 `대박`-보험사기 적발 3년간 2배 급증▲국제-러 신흥재벌 `올리가르히` 위기-`AIG 구제자금` 전용 파문..美·유럽 20여은행에 500억弗 재분배-英, 로이즈銀 사실상 국유화-"오바마, 줄기세포 연구 재정지원 허용"▲산업-삼성전자·하이닉스 차세대 메모리 `STT-MRAM`..이달말 공동연구 본격화-해운업 구조조정..`국가적 기여` 고려한다-KT 8년만에 시내전화요금 내릴까 ▲증권-기관 매수 기지개 켜나-경기방어주 "맥못추네"..전기·가스·식품 등 환율상승 등 악재로 하락-유상증자·CB발행 `하루만에 처리` 늘었다-`中 추가부양책` 여부따라 큰 변동성 예상▲사회-`MB 교육정책` 속속 현장적용-신 대법관 오늘부터 조사-참고서값 폭등..학부모 뿔났다▲부동산-고급 주택시장 `소리없는 전쟁`-경매공동투자 과장광고 조심-"미분양 얼마 안된다더니" 일부 건설사 계약현황 사실과 달라◇ 한국경제신문▲1면-"계급투쟁식 운동은 끝나 민노총 대안조직 필요"..4대 노조위원장 긴급 좌담-보잉·BMW·미쓰비시 `바이코리아` 행렬-LG 올 채용 6천명으로 확대..총 고용 작년보다 4천명 늘어-"아시아 모든 나라와 FTA 체결하겠다" 李대통령, 新아시아 외교 표명▲종합 해설-토공노조 집단휴가·시위..靑 "전원징계"-삼성동 한전·코엑스 주변 용적률 확 높여 개발-400만 영세 자영업자 하반기부터 고용보험 가입 허용-적어도..많아야.."2500원만" 구직자·中企 `연봉 동상이몽`-속타는 오바마 "침대밑 돈 꺼내써야 경제산다" 호소-IMF "G20 추가 경기부양 나서라"..세계 각국 금융규제 강화도 촉구-대만, 법인세 25%→20%로 낮춘다-금고 활짝 열라는 黨政..재계 `냉가슴`-`소통`위해 몸낮추고..`슈퍼추경`준비 불면의 나날▲경제 금융-건설·조선 워크아웃 기업 `운명의 1주일`-국민연금 수령액 내달 4.7% 인상-조세심판때 회의자료 미리 볼 수 있다-은행권, 기존 직원 임금도 삭감 추진-은행 수수료 훌쩍 올리고 대출금리는 꿈쩍 안하고 카드서비스 슬쩍 없애고-덩치 키우려다 `BIS 늪`에 빠진 저축은행-産銀 대졸초임 20% 삭감..인턴 200명 채용▲국제-"헝가리·에스토니아 등 5개국 최대 위기"-中 "달라이 라마는 종교인 아닌 정치인"-원자재 투기자금 다시 급증-코카콜라, 中에 3년간 20억弗 투자-"라이벌이 친구로"..다임러·BMW 상호출자▲산업-中 진출 글로벌 기업도 "한국産 사겠다"-신형 `쏘렌토` 오늘부터 사전계약-`KT-KTF 합병` 방통위 인가 20일까지 결론-코린도·키데코의 10년 앞선 `바이오 투자`▲부동산-악재덮친 부동산 시장..`울퉁불퉁 L자형` 2~3년 지속될 듯-아현 재개발 지분값 `반짝 상승`후 하락..거래도 실종▲증권-올 첫 `네마녀의 날`..심술 대신 선물보따리 풀까-개인 `미래에셋 따라하기` 재연조짐-글로벌 쩐(錢)의 전쟁과 `좀비 증시` 논란
2009.03.08 I 김경민 기자
  • 주요기관 주간 보도계획(3.9~3.13)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 9일(월) ▲ 기획재정부 -KDI 국제정책대학원 `스리랑카 경제기획시스템과 산업화 전략 세미나` 개최(12시) -3월 세법시행령 개정추진 사항(12시) ▲지식경제부 -저탄소 녹색성장기업, 정부가 포상(6시) -한·키르기즈스탄 전자정부 협력 MOU 체결(11시) -실물경제종합지원단, 기업애로 해결사(11시) -국가표준(KS) 개발에 민간역할 확대(10개 기관 신규지정)(11시) ▲행정안전부 -공무원 인사소통의 장, 인사신문고 운영(12시) -민간기업 개인정보보호 간담회 개최(12시)▲농림수산식품부 -대변인 브리핑(11:30) -2월까지 농림수산식품 수출 5.5%로 증가세 반등 (12시)-바이오매스용 해조류 대량생산 연구용역 실시(12시) ▲한국은행 -2월 생산자물가동향(12시) ▲공정거래위원회 -대변인 브리핑(11시40분) -하도급법 시행령 입법 예고(12시) ▲국세청 -세법개정으로 발생되는 양도세를 조기에 찾아 돌려드립니다(12시) ◇ 10일(화) ▲ 기획재정부 - 국가통계에서 찾아낸 2009 블루슈머 10(12시) -서비스산업 선진화를 위한 공개토론회 총괄분야 개최결과(15시) ▲지식경제부 -WiBro, 남미 시장 공략 본격화(11시) -IT중소기업 연구인력 채용지원프로젝트 가동 (11시)-해외진출정보시스템 통해 해외투자 길 찾는다 (11시)▲행정안전부 -법정 민원처리기간 26% 단축(12시) ▲농림수산식품부 -농축산물 민간인증·검사기관 관리방안(6시)-EU IUU 관련업계 협의회 대응전략 마련(12시)▲한국은행 -우리나라의 M&A 현황과 정책적 시사점(12시) -2009년 제3차(1.22 개최) 금통위 의사록 공개(16시)▲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규정 개정(12시) ◇ 11일(수) ▲기획재정부 -사회적 기업 국제 컨퍼런스 2009(6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9시) -제6차 위기관리대책회의 개최(9시30분)-시테크(時tech)의 첫발! `2009년 생활시간조사(1차)` 3월 12일부터 실시(10시)▲지식경제부 -제1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 공청회(11시)-한·콜럼비아 산업협력·자원협력委 구성(11시) -제품안전 R&D로 국민생활 "안심"(11시) ▲행정안전부 -태국 City CEO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12시) ▲농림수산식품부 -제10회 농식품 수출시상식 및 수출전진대회 개최(6시)-25품목 생산·유통 개선대책 워크숍 개최(12시) -4개소 시범바다목장 조성(12시) -수산물 수출업체 “보스톤 수산박람회” 참석(12시) ▲한국은행 -2009년 2월중 금융시장 동향 (12시)-2009년 1월중 통화 및 유동성지표 동향(12시)▲국세청 -사업자는 지출증빙용 현금영수증 카드를 쓰세요(12시)◇ 12일(목) ▲기획재정부 -09. 2월말 재정조기집행 현황(15시) ▲지식경제부 -지경부 uTradeHub-조달청 나라장터 연계(11시) -KS제품 시험수수료 감면 등 실질적 기업 지원(11시) -지경부장관-경제5단체장 간담회(11시) ▲행정안전부 -08년 중앙행정기관 출산휴가·육아휴직 이용실태(12시)▲농림수산식품부 -2009 한·아세안 FTA 관세율 할당물량 1차 공매 결과(6시) ▲한국은행 -2009년 2월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6시) -이성태 韓銀 총재,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차 출국(6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통화정책방향,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 자료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기술진보 격차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 ▲공정거래위원회 -2009년 제1회 소비자정책위원회 개최 계획(6시) -`정유산업의 경쟁상황과 가격결정패턴` 용역결과 발표(12시) ▲관세청 -2009년 전국 세관장회의 개최(12시) ◇ 13일(금) ▲지식경제부 -한국 IT, 잉카문명을 만나다(6시)▲한국은행 -2009년 1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12시) -The Estimation of Capital Stocks, Total Factor Productivity and Potential GDP ▲관세청 -관세청장 녹색성장 관련시설 현장방문(12시)
2009.03.08 I 권소현 기자
  • 재정차관 "외환보유 2000억불 얽매일 필요없다"(상보)
  • [이데일리 김기성기자] 허경욱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외환 시장 안정을 위해서라면 외환보유고 2000억달러를 지키는데 얽매이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허 차관은 5일 `SBS 전망대`와 전화 인터뷰를 갖고 "외환보유고는 달러 뿐만 아니라 유로화 파운드 등으로도 구성돼 있어 환율 변동에 따라 기술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외환보유액 2000억달러가 절대 움직일 수 없는 숫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차관은 그러나 "우리는 현재 충분히 외환보유고를 쌓을 수 있다고 본다"며 `한국의 단기외채가 외환보유액에 거의 육박해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는 내용의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단기외채 1500억달러중 400억달러는 조선과 펀드의 환헤지용으로 회계상은 부채지만 실질적으로 외채가 아니다. 유동외채 1900억달러중 400억달러는 떼내서 생각해야 한다"며 "미국 중국 일본 등과 900억달러 통화스왑도 하고 있는데다 민간기업도 해외에 나가서 기채해 올 것이고, 2월달 경상흑자도 30억달러 이상이다"며 3월 위기설 등은 기우에 불과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허 차관은 환율 시장 개입과 관련해서도 `경제펀더멘탈을 반영하도록 시장의 자율에 맡기되 투기 등으로 쏠림 현상이 있을 경우 조치를 취하겠다`는 종전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환율은 경제 펀더멘탈과 시장수급을 반영해야 한다"며 "환율은 24시간 거래되고 있어 과도하게 반응하는 부분이 있고 쏠림 현상이나 투기부분이 있을 때는 언제라도 시장에 들어가 스무싱 오퍼레이션(미세조정)하겠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최근 이틀동안 15억달러 규모를 개입했다는 사회자의 발언에 대해서는 "그 부분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허 차관은 또 "환율이 오르면 수출에는 도움이 되지만 서민 생활은 어려워지는 등 양날의 칼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엔화(환율)가 1600원에 달하면서 엔화대출을 받은 업체는 고통을 받고 있지만 주력 업종인 자동차 조선 반도체 등 일본과 직접 경쟁을 하고 있는 산업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양날의 칼이라고 볼 수 있다"고 대답했다.허 차관은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 추진과 관련해선 "과거 부동산 투기억제 목적으로 과도하게 조정된 부분이 있다"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고 관계부처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부동산 시장 거래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시적으로 할지, 영구적으로 할지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원리금 상황이 어려운 가계가 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가계 연체율이 올라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부유층이 많고 은행들이 대손충당금을 높게 쌓고 있어 아직 괜찮은 수준이다"며 "자본확충펀드 등을 이용해 은행들이 충분히 흡수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 차관은 재정부의 임금 자진 반납과 관련 "반납률은 자율 결정하고 있으며 한달에 3000만~4000만원을 모아 주변 복지관에 지원하려고 생각중"이라고 밝혔다.
2009.03.05 I 김기성 기자
  • BNP파리바 "올해 집값 오르기 어렵다"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올해에도 집값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외국계 투자은행에서 나왔다. 유럽계인 BNP파리바는 4일자 보고서에서 "올해 부동산시장의 가장 큰 변수는 노동시장"이라며 실업 증가가 집값 상승을 막을 것으로 전망했다. BNP파리바는 "제조업 가동률이 최근 10년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고 글로벌 경기 침체와 국내소비 부진으로 가동률은 단기간 내에 반등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기업들은 직원들을 해고하기 시작했고 실업률 상승이 불가피해 실업률 증가로 주택시장에서 매도 압박이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많은 가계가 담보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일자리 불안으로 잠재적인 주택 매수자들도 주택 구입을 꺼릴 것"이라고 말했다.BNP파리바는 "일자리 나누기와 임금 삭감, 정부의 고용창출 노력 등이 영향을 다소 완화시킬 순 있을 것"이라면서도 한국 경제가 이번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실업이 발생한다면 주택시장의 가격 하락추세는 지속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아울러 "올해 주택시장에서 부정적인 요인 가운데 하나는 판교"라며 "판교는 새로운 위성도시로 올해 총 2만2603가구가 만들어지는데 정상적으로는 대규모 주택단지가 완성되면 기존 주택을 팔고 입주하려는 사람들로 인해 주택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분당과 강남, 서초, 송파, 용인 등지에서의 매도압박이 어느 정도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BNP파리바는 "은행 시스템을 보호하고 국내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정부는 건설과 주택시장을 살리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최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말 양도소득세 개편을 언급했는데, 현재 50%, 60% 중과되는 2주택과 3주택에 대한 양도세가 경감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주택 매수여력을 높여주고 장기적으로 시장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9.03.04 I 이정훈 기자
  • (부동산Brief)건설사 재일동포 분양마케팅 `눈길`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건설사들이 재일동포를 대상으로 아파트 판매를 위한 분양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 A건설사는 분양 대행사 등을 통해 판매전략 등을 구상하고 있으며 오는 5월 부산에 분양을 앞둔 B건설사는 홍보, 분양 인력을 일본 현지에 파견해 시장 조사에 착수했다고. 엔·원 환율이 1600원을 돌파하는 등 1년 전에 비해 2배 가까이 폭등, 재일동포들이 국내 아파트에 관심이 높아졌다는 게 건설사들의 설명. 특히 재외동포들에게 미분양 양도세 감면 혜택을 주기로 한 점도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 ○..주한미군기지 이전과 관련 건설업계에 사기주의보가 내려졌다고. 기지 이전과 관련한 공사물량이 최대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공사 하청을 주겠다며 소개비나 업무추진비 등 명목으로 금품을 뜯는 사기행위가 성행. 국방부에 따르면 주한 미군기지 이전사업과 관련한 사기사건이 10여건, 피해금액도 100억원에 달한다고. 국방부는 사업참여나 투자를 권유받을 경우 국방부 사업단이나 시공업체에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할 정도. ○..보금자리주택의 시공사 선정에 덤핑투찰 방지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논란. 국토해양부가 지난 1일 입법예고한 국민임대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에는 현행 최저가 낙찰제에서 시행하고 있는 저가심사 등 덤핑방지장치가 포함돼 있지 않은 상태. 입법예고안에는 최저가 투찰자 순으로 계약이행능력을 심사해 92점 이상이면 낙찰자로 선정키로 돼 있는 상태. 이 경우 논리상 시공경험이나 경영상태에서 일정 수준 이상인 건설사는 1원을 제시해도 공사를 수주할 수 있게 된다고. 국토부나 대한주택공사는 `경영상태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기 때문에 부실 건설사가 낙찰 받는 일은 없을 것` 이라고 주장. 하지만 업계에선 `1원 낙찰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저가심사가 이뤄지지 않으면 덤핑수주 등 문제가 불거질 것`이라며 우려 ○...작년 8월 중동 최대 규모인 쿠웨이트 종합병원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P건설이 최근 발주처로부터 재입찰 통보를 받았다고. 이 프로젝트의 발주처인 쿠웨이트 중앙입찰위원회(CTC)는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의 이유로 당시 입찰가격이 너무 높다며 재입찰을 요구해 온 것. 현재 CTC와 P건설이 참여하고 있는 컨소시엄이 재입찰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중에 있다고. P건설 측은 ‘재입찰이 논의되는 것은 맞지만 아직 어떤 결론도 내려지지 않은 상태’ 라는 입장. 총 사업비 12억달러 중 P건설의 지분은 1억3000만 달러 정도로 큰 편은 아님. 하지만 쿠웨이트의 경제상황이 예상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받아들여져 국내기업의 쿠웨이트 진출에 적신호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
2009.03.03 I 윤진섭 기자
  • 올해 투자 늘리는 기업 세제혜택 추가로 받는다
  • [이데일리 김기성기자] 올해 신규투자 규모가 직전 사업년도 2~3년 평균을 넘어서는 기업에게는 초과 투자분에 대해 임시투자세액공제를 한시적으로 추가 적용하는 등 설비 투자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현행 법상 임시투자세액공제는 수도권과밀억제권역의 경우 투자금액의 3%, 그 외지역에서는 투자금액의 10%를 적용하고 있다.또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산업에 대해서도 제조업과 동등한 수준의 조세 혜택이 이뤄지도록 제도가 보완된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오전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3회 납세자의 날` 기념사를 통해 "투자촉진과 내수진작을 위해 적극적인 조세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장관은 이어 "세계 각국이 법인세율을 대폭 인하하는 등 다른 나라보다 유리한 조세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치열한 조세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소규모 개방경제국가인 우리나라는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주변 경쟁국보다 유리한 조세환경 조성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일자리 지키기, 취약계층에 대한 세제지원도 강화하겠다"며 "올해부터 근로빈곤층에 지급되는 근로장려금(EITC)의 적용대상을 확대하고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세제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기업구조조정과 관련해서도 "기업구조정이 적시에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제상 허용가능한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재계는 기업 구조조정을 원활히하기 위해 ▲구조조정 목적의 부동산 양도차익 과세이연 ▲기업간 주식교환시 양도차익 과세이연 ▲합병 및 분할 평가차익 손금산업 요건 완화 ▲자회사 주식양도차익 비과세 등을 요구한 바 있다. 윤 장관은 또 "부동산가격이 급등하던 시기에 투기억제 목적으로 마련된 세제로 인해 부동산거래가 위축되는 등 부작용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정부는 관계부처,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태스스포스(T/F)를 구성해 부동산세제를 조기에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부는 비업무용 토지에 대한 양도세율을 현행 60%에서 40%로 내리거나 2~5년 한시적으로 일반 소득세율인 6~35%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1세대 3주택자 이상 다주택 보유자에 대한 양도세도 일반 소득세율을 적용하거나 장기보유특별공제를 2주택 이상자에게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윤 장관은 국세행정의 획기적인 개혁도 약속했다. 그는 "세율의 대폭적인 인하, 신용카드 사용 활성화, 성실사업자 우대로 인한 탈세유인 감소 등 달라진 세정여건을 감안해 기업에 부담을 주는 세무간섭은 최소화하면서 세금은 효율적으로 징수할 수 있는 국세행정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제43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고려아연 최창근 대표가 금탑산업 훈장을 받는 등 모범납세자(301명), 세정협조자(75명), 유공공무원(186명) 및 우수관서(8기관)에 대한 포상이 실시됐다. 연예인 박수홍, 최정원씨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009.03.03 I 김기성 기자
랜드마크아파트 분양권값 `뚝`
  • 랜드마크아파트 분양권값 `뚝`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분양 당시 지역 랜드마크로 부각됐던 아파트 분양권 값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분양가보다 분양권 시세가 낮은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붙은 급매물도 나오고 있다. 3일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최근 동탄신도시 메타폴리스는 주택형 별로 최대 4000만~5000만원 가량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붙은 급매물이 1~2건씩 등장했다. 급매물을 제외하고도 1000만~1500만원 가량 분양가 이하의 분양권이 상당수 인근 중개업소에 등록돼 있다. 파주 교하신도시 한라비발디 132㎡ 분양권 가격도 분양가에 비해 1500만원 가량 떨어진 4억9000만원 정도다. 용인시 상현동 힐스테이트 190㎡의 현재 분양권 시세는 8억7000만원 가량으로 분양가(9억1900만원)보다 4000여 만원 떨어졌다. 같은 아파트 160㎡ 역시 현재 분양권 시세가 7억1000만원으로 분양가보다 3500만원 가량 낮다. 서울도 예외가 아니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145㎡ 조합원 분양권 시세는 현재 15억원까지 가격이 떨어졌다. 작년초 17억5000만원 이상 올랐던 것에 비하면 2억원 가까이 하락한 셈이다. 수요자들은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붙은 분양권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 오히려 대부분의 사람들은 회사보유 미분양 물건을 찾는 편이다. 가격은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붙은 분양권이 싸지만 향후 양도세 감면혜택을 고려하면 미분양 물건이 낫다는 판단이다. 동탄신도시 시범공인 관계자는 "정부의 수도권 미분양 대책 발표 후 오히려 분양권 시장 약세는 더 심해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개인 사정으로 급히 내놓는 분양권이 시세를 끌어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아파트의 마이너스 프리미엄은 경기 침체와 더불어 초기 분양가가 너무 높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경기 침체로 인근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자 함께 동반 하락한 것. 분양가가 높았던만큼 하락폭도 컸다. 동탄신도시 삼성공인 관계자는 "올들어 동탄지역 아파트 가격이 다소 회복세를 보였지만 메타폴리스의 경우 분양권 가격이 떨어졌다"며 "분양 당시 주변보다 높게 책정됐던 분양가 거품이 빠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2009.03.03 I 박성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미국 국채發 글로벌 `쩐의 전쟁`
  • [이데일리 김일문기자] 다음은 내일(2일)자 경제신문 가판 주요기사다.(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 미국 국채發 글로벌 錢의 전쟁 - `파업鐵` 노조의 놀라운 변신 - 현대車 올해 9조원 투자 ▲트렌드 - 부산·홍콩·필리핀..배들이 멈춰섰다 - 현대車·삼성重 세계 점유율 늘 것 - 포스텍-엑손모빌 10년간 연구 협약 ▲종합 - 美 2조달러 발행추진..中·日·EU "우리도" - 獨 메르켈총리 "국채 경쟁 피해야" ▲경제종합 - `이코노미스트 보도` 반박에 대한 시장평가는? - 양도세 개편 어떻게 - 신성장동력펀드 8천억원으로 확충 - 납품가 부당인하 16개 대기업 적발 ▲정치·외교안보 - 대타협이냐 충돌이냐 `최후담판` - 李대통령 "南北, 이른 시일내 대화해야" - MB, 호주 등 3개국 순방 오늘 출국 ▲국제 - "美위기 예상보다 오래가..日 장기 불황과 흡사" - 英 HSBC도 자본수혈 - AIG·BOA도 국유화 솔솔 - 中 전인대 화두는 `사회불안 해법 찾기` - 日 지자체들 줄줄이 독자 경기부양 - 원자바오 "금융위기 아직 바닥 아니다" - 폭스바겐 `임시직 전원 해고` ▲금융·재테크 - 신보 中企보증 열흘새 2조원 늘어 - 엔화대출자 고금리에 또 눈물 - 한국씨티 "본사 국유화 고객 손해없어" - 카드사 순이익 36.5% 급감 ▲기업과 증권 - 제네바모터쇼 키워드 `소형차·친환경` - 中 바오스틸 세계 2위로 ▲기업·경영 - 온라인서 SKT용 고가 휴대폰 못산다 - 한국닛산, 출범 4개월만에 희망퇴직 - 엔씨소프트 아이온팀 "와! 6천만원 성과급" - STX重, 고부가 프로펠러 사업 진출 ▲유통 - `11번가`의 의미있는 실험 - 딸기 `귀하신 몸` 된 이유는 ▲기업과 증권 - 3월 코스피 어디로..1000 아래로 밀릴수도 - 버핏 "美경제 올해 내내 비틀" - 평산, 産銀서 2250억원 긴급 받기로 - 올해 증시 `녹색테마株` 바람 거세네 - 나노엔텍 1100만달러 특허권 수출 - 1월 깜짝실적 낸 코리안리 순항할까 - ETF도 중소형이 수익률 앞서 ▲부동산 - 용인, 1만가구 소화할 수 있나 - 강동구 재건축 계속 오름세 ◇서울경제 ▲1면 - 은행들 "中企 살리자" - "不服의 문화 뿌리 뽑아야" - 현대·기아차 "올 9兆 투자" ▲종합 - "편법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말라" - 공기업·은행 `비정규직 연장 대상` 제외 검토 - 버핏 "美 경제 올 내내 아수라장" - 포스텍, 엑손모빌 `글로벌 리서치 파트너`로 - 윤곽 드러나는 정부 세제개편안 어떻게 바꾸나 - 커져가는 `싱크탱크 경고음` - 은행들 "中企 신용등급 떨어져도 대출회수 안한다" - 월급 줄어든 직장인 국민연금 보험료 깎아준다 ▲정치 - 金의장 "협상 안되면 오늘 직권상정" - 李대통령 "남북간 합의사항 존중할 것" - 北, 육상 무력충돌 경고 ▲금융 - 국내 은행 신용등급 `살얼음판` - KB금융, 계열사 시너지 속도 낸다 - 저축銀, 경영공시 규정 안지킨다 - 신한銀 `워크아웃 달인` 다시 손잡아 ▲국제 - 中 440조원 규모 부양책 나온다 - "GE마저.." 배당금 67% 삭감 - HSBC 120억弗 증자키로 - 美, AIG 우선주 300억弗 추가매입 ▲산업 - 현대차 "위기를 기회로" R&D 등 집중 - 윤영석 플랜트산업협회장 "어려울수록 신뢰가 중요" - 대기업 상반기 채용시장 숨통 트이나 - 저가폰이 사라진다 - 정만원 SKT사장 "자기역량 축적 한계 돌파해야" - 린나이 코리아 `친환경 경영` 본격화 - 유통 CEO들 현장경영 `잰걸음` - 수입 화장품값 또 올랐다 ▲증권 - "박스권 장세 지속..보수적 투자 바람직" - "저가 메리트 투자, 아직은.." - 동유럽펀드 수익률 3분의 1토막..자금이탈 가속 - 코스닥 시총 순위 경쟁 가열 - 상장사 영업익 추정치 9개월간 40% 하락 - 실적호전·낙폭과대株 `러브콜` ◇한국경제 ▲1면 - 逆샌드위치 효과 - 재계, 대중교통비 소득공제 건의 - 정부, 취약계층에 현급지급 검토 ▲종합 - 대기업 "상반기 채용규모 안줄인다" - "카스피海 광구3곳 한국이 탐사를" - 北 "DMZ서 미군 도발..단호 대응" 위협 - 李대통령 "北 지켜주는 건 미사일 아닌 南과의 협력" - `김쌍수式 인사` 26시간..한전 뒤집혔다 - 서울 강남 경찰 600명, 非강남으로 - 씨티 이어 AIG도..거세지는 `금융 국유화` 물결 - "난 어리석었다"..투자귀재 버핏의 반성문 ▲경제 - 참여정부 `양도세 대못` 뺀다 - 월급 20% 이상 하락땐 국민연금 보험료 깎아준다 ▲금융 - 한은 부총재 자리놓고 `氣싸움` - 대출받기 전 수수료 정확히 안다 - 한국씨티銀 "매각설 근거없다" ▲국제 - 오너복귀·서열파괴..日기업은 `인사혁명중` - `兩民`에 포위된 장국 `兩會` 초긴장 - 원자바오 "신발 또 날아와도 움직이지 않겠다" - 아르헨, 곡물·가축시장 국유화 검토 ▲산업 - 베르나 美시장 약진..LED·차부품 日 `철옹성` 뚫어 - 현대기아차, 올해 9조 투자..지난해 수준 유지 - STX重, 해양·조선기자재 사업 - 제네바모터쇼, 럭셔리서 `생존형` 모델로 - 네이트, 멀티미디어 검색으로 승부수 - LG전자, 메시징폰 `버사` 美 시장 출시 - 中企 5곳중 4곳 정상가동 못한다 ▲생활경제 - LG패션, 폐기하던 3년차 재고 아울렛으로 - 백화점에 불어닥친 `아이팟 바람` ▲부동산 - `보금자리` 임대주택 비율 35%로 낮춘다 - 경남기업, 알제리 신도시 1兆공사 정상화 - 올해 수도권 재건축 후분양 2000가구 공급 ▲증권 - 증권유관기관 `독점수익`에 메스..방만경영 봉쇄 - 금융주, 외환시장 불안에 가장 큰 타격 - 中본토 투자펀드 개인자금 유입 부진 - 경기방어株, 올들어 주가는 `방어` 못했네 - 이번주부터 주총 본격화..13일은 현대重 등 대기업 몰려 - 삼성證 애널 시니어 위주로 교체
2009.03.01 I 김일문 기자
  • 양도세 징벌적 세율 대폭 완화된다
  • [이데일리 김기성기자] 정부가 비업무용 부동산이나 다주택자에 대해 부과하는 징벌적인 양도소득세율을 크게 완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일 기획재정부 등 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양도세와 관련한 징벌적 세율을 정상화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정치권의 민원들이 많아 오는 4월 임시국회에서 이를 반영한 세제 개편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증현 재정부 장관도 지난 27일 기자단과 오찬 자리에서 "정치권에서 양도세 전반에 대한 문제제기가 많았다"며 "미분양주택 양도세 감면 뿐만 아니라 양도세 체제를 전면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우선 비업무용 토지에 대한 양도세율을 현행 60%에서 40%로 내리거나 2~5년 한시적으로 일반 소득세율인 6~35%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세대 3주택자 이상 다주택 보유자에 대한 양도세도 일반 소득세율을 적용하거나 장기보유특별공제를 2주택 이상자에게 확대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 작년말에도 양도세 완화를 추진했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조정돼 2010년까지 2년간 2주택자는 일반과세하고 3주택 이상은 45%로 낮추는데 그친 바 있다. 정부는 또 재계의 요구를 감안해 현재 보류돼 있는 상속세·증여세 개정도 다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기업 구조조정을 원활히하기 위해 ▲구조조정 목적의 부동산 양도차익 과세이연 ▲기업간 주식교환시 양도차익 과세이연 ▲합병 및 분할 평가차익 손금산업 요건 완화 ▲자회사 주식양도차익 비과세 등 재계 요구안의 수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2009.03.01 I 김기성 기자
한강신도시 5월 2800가구 동시분양
  • 한강신도시 5월 2800가구 동시분양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올해 상반기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총 2800여가구가 공급된다. 1일 김포시와 업계에 따르면 올해 김포한강신도시에서 4개단지 총 2798가구가 분양된다. 작년에 분양을 하지 못한 업체들이 상반기에 동시분양을 통해 50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었지만 업체 사정으로 절반 정도만 참여한다. 작년부터 동시분양을 추진했던 7개 업체 중 우미건설과 화성산업(002460), 신명주택건설(KCC건설 시공)이 오는 5월말 동시분양에 나선다. 현재 각 업체들마다 사업진행 정도가 달라 세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우미건설은 AC-2블록에 총 1058가구를 분양한다. 131~174㎡의 중대형아파트로 구성돼 있다. 화성산업은 108㎡(전용면적 85㎡) 아파트 65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신명주택건설은 60㎡ 이하 중소형아파트로 구성된 109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아직 분양가 등의 세부적인 분양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중대형아파트의 경우 작년 분양한 우남건설의 `우남퍼스트빌`과 비슷한 3.3㎡ 당 1000만~1100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우미건설 관계자는 "작년 동시분양을 추진했던 업체들 중 일부가 사업을 보류하는 등 진척속도가 느려 제외하고 화성산업 등과 함께 5월 분양을 목표로 동시분양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통합 홍보관 등을 마련하는 방안 등의 세부 내용을 조율 중이다"고 말했다. 이밖에 미래건설이 분양할 계획이었던 아파트(440가구)는 현재 시공사가 선정되지 않아 올 상반기 분양이 불투명하다. 하지만 이미 김포시에 주택사업계획 승인을 받아놓은 만큼 시공사 선정이 끝나고 시장 상황이 좋아지게 된다면 곧바로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포시 관계자는 "애초 상반기 중 5000가구 이상 분양하기로 돼 있었지만 현재 주택사업승인을 받은 업체는 4개 업체 밖에 없다"며 "양도세 면제 등의 혜택이 있는 만큼 향후 추가적으로 분양에 나설 업체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09.03.01 I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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