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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섹스 앤 더 시티'' 뉴욕의 화려한 패션과 과감한 연애
- ▲ 영화 ""섹스 앤 더 시티""[조선일보 제공] 뉴욕을 배경으로 화려한 삶을 살아가는 4명의 싱글 여성들의 섹스와 연애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그려내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가 6월 5일 영화로 전세계 팬들을 찾는다. 3년 만에 영화를 통해 다시 만나는 ‘섹스 앤 더 시티’는 드라마 마지막 ‘시즌6’의 연결된 스토리에서 연결되어 시작된다. 뉴욕스타지에서 성칼럼을 쓰던 캐리(사라 제시카 파커)는 보그에 입성해 승승장구하게 되고, 그녀의 오랜 사랑인 빅과 결혼을 하기로 한다. 섹스와 보톡스를 즐기는 거침없는 사만다(킴 캐트럴)는 10살 연하의 몸짱 배우와 사랑에 빠지고, 싱글맘으로 아이를 키우던 변호사 미란다(신시아 닉슨)는 스티브와 결혼해 새로운 삶을 맞게 되며, 현모양처의 삶을 꿈꾸는 여성스러운 샬롯(크리스 틴 데이비스)은 불임을 극복하고 드디어 임신에 성공하게 된다. 이렇듯 영화 속 스토리는 각자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되는 4명의 뉴욕커들의 업그레이된 스타일과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목할 것은 드라마의 오리지널 제작진과 배우들이 다시 뭉쳤다는 것. 보통 드라마가 영화화 될 경우 제작진과 배우들의 스케줄로 인해 다시 모이는 것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영화 ‘섹스 앤 더 시티’는 2004년 드라마 종영 이후 3년 만에 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식지 않는 애정과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의 시즌5부터 시즌6까지의 연출을 맡아 에미상을 수상한 감독 마이클 패트릭 킹이 메가폰을 잡았고, 영화의 제작과 극본까지 담당해 1인 3역의 역할을 소화해냈다. 또한 이미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4명의 여배우 사라 제시카 파커, 킴 캐트럴, 신시아 닉슨, 크리스틴 데이비스와 상대역을 맡은 조연들까지 그대로 출연한다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감이 절정에 다다르고 있다. 특히 보그에서 캐리를 돕는 어시스턴트 역으로 영화 ‘드림걸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차지한 제니퍼 허드슨이 등장해 영화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또한, 화려한 의상으로 화제가 됐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의상을 담당했던 최고의 스타일리스트 패트리샤 필드가 영화 ‘섹스 앤 더 시티’의 의상을 담당해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을 다양하게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에 나온 옷과 구두, 가방은 방송 다음날이면 바로 품절사태가 일어난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미국의 패션과 트렌드를 선도했는데, 그 영향으로 영화 제작 당시 유명 명품 디자이너들의 의상협찬 제의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모든 여성들에게 선망의 대상으로 자리잡은 4명의 주인공들과 섹스만큼이나 솔직한 입담과 화려한 패션 스타일을 선보일 ‘섹스 앤 더 시티’는 신선하고 흥미로운 스토리와 색다른 매력에 대한 궁금증을 야기시키고 있는 영화임에 틀림없다. 6월 5일 개봉 예정.▶ 관련기사 ◀☞칸에 숨어 있는 ''한국인의 영화''☞세계 최대 영화축제 ''61회 칸 영화제'' 14일 개막☞''날라리 종부전'' 박정아, "첫 스크린 주연작 2년만에 빛봐 기뻐"
- 영화'섹스 앤 더 시티' 뉴욕의 화려한 패션과 과감한 연애
- ▲ 영화 '섹스 앤 더 시티'[조선일보 제공] 뉴욕을 배경으로 화려한 삶을 살아가는 4명의 싱글 여성들의 섹스와 연애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그려내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가 6월 5일 영화로 전세계 팬들을 찾는다. 3년 만에 영화를 통해 다시 만나는 ‘섹스 앤 더 시티’는 드라마 마지막 ‘시즌6’의 연결된 스토리에서 연결되어 시작된다. 뉴욕스타지에서 성칼럼을 쓰던 캐리(사라 제시카 파커)는 보그에 입성해 승승장구하게 되고, 그녀의 오랜 사랑인 빅과 결혼을 하기로 한다. 섹스와 보톡스를 즐기는 거침없는 사만다(킴 캐트럴)는 10살 연하의 몸짱 배우와 사랑에 빠지고, 싱글맘으로 아이를 키우던 변호사 미란다(신시아 닉슨)는 스티브와 결혼해 새로운 삶을 맞게 되며, 현모양처의 삶을 꿈꾸는 여성스러운 샬롯(크리스 틴 데이비스)은 불임을 극복하고 드디어 임신에 성공하게 된다. 이렇듯 영화 속 스토리는 각자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되는 4명의 뉴욕커들의 업그레이된 스타일과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목할 것은 드라마의 오리지널 제작진과 배우들이 다시 뭉쳤다는 것. 보통 드라마가 영화화 될 경우 제작진과 배우들의 스케줄로 인해 다시 모이는 것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영화 ‘섹스 앤 더 시티’는 2004년 드라마 종영 이후 3년 만에 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식지 않는 애정과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의 시즌5부터 시즌6까지의 연출을 맡아 에미상을 수상한 감독 마이클 패트릭 킹이 메가폰을 잡았고, 영화의 제작과 극본까지 담당해 1인 3역의 역할을 소화해냈다. 또한 이미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4명의 여배우 사라 제시카 파커, 킴 캐트럴, 신시아 닉슨, 크리스틴 데이비스와 상대역을 맡은 조연들까지 그대로 출연한다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감이 절정에 다다르고 있다. 특히 보그에서 캐리를 돕는 어시스턴트 역으로 영화 ‘드림걸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차지한 제니퍼 허드슨이 등장해 영화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또한, 화려한 의상으로 화제가 됐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의상을 담당했던 최고의 스타일리스트 패트리샤 필드가 영화 ‘섹스 앤 더 시티’의 의상을 담당해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을 다양하게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에 나온 옷과 구두, 가방은 방송 다음날이면 바로 품절사태가 일어난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미국의 패션과 트렌드를 선도했는데, 그 영향으로 영화 제작 당시 유명 명품 디자이너들의 의상협찬 제의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모든 여성들에게 선망의 대상으로 자리잡은 4명의 주인공들과 섹스만큼이나 솔직한 입담과 화려한 패션 스타일을 선보일 ‘섹스 앤 더 시티’는 신선하고 흥미로운 스토리와 색다른 매력에 대한 궁금증을 야기시키고 있는 영화임에 틀림없다. 6월 5일 개봉 예정.
- 박지윤-최동석 아나운서 커플, 공개 극장 데이트
- ▲ 박지윤-최동석 아나운서[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박지윤-최동석 아나운서 커플이 극장 데이트를 나선다. 박지윤-최동석 아나운서는 27일 오후 9시 서울 압구정동 씨네시티에서 열리는 영화 '27번의 결혼리허설'(감독 앤 플레쳐) 프리미엄 시사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 프리미엄 시사회에는 한국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스타일리스트, 디자이너, 사진작가, 패션 에디터, 칼럼리스트, 아나운서 등 각계각층의 트렌드세터들이 참석한다. 이 가운데 아나운서를 대표해 박지윤과 최동석이 초대를 받았으며 시사회에 참석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두 사람이 관람할 예정인 '27번의 결혼리허설'은 로맨틱 코미디물로 미국 인기 TV시리즈 '그레이 아나토미'로 2007년 에미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캐서린 헤이글이 주연을 맡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27번의 결혼리허설'은 남들 챙기기에만 바빠 정작 자신의 사랑과 행복은 뒷전이었던 제인(캐서린 헤이글 분)의 사랑만들기를 그린 영화로 3월6일 개봉한다.▶ 관련기사 ◀☞최동석 아나, 연인 박지윤 진행 '스타골든벨' 전격 출연☞[포토]지석진 박지윤 아나, 쇼오락 MC부문 우수상 수상☞'공식 연인' 박지윤-최동석 아나, 가을개편 가이드서 첫 동반 출연☞(SPN)손미나 아나 "후배 박지윤 최동석 커플 힘냈으면..."☞(SPN)박지윤 최동석 아나 사진, 다른 경로 유출 가능성
- [추석특집] 방콕족을 위한 한가위 추천 DVD
- ▲ (왼쪽부터) 스파이더맨3, 300, 천년학[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황금연휴’가 누구에게나 똑같이 달가운 것만은 아니다. 시간은 넘쳐 나는데 특별히 할 일이 없는 '방콕족'에겐 간만에 찾아온 5일간의 길고 긴 추석 연휴가 벌써부터 걱정스럽다. 다가올 추석, 방콕족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면 그때 가서 투덜 말고 지금부터라도 대비에 나서자. 잘 고른 DVD 한 장이 '집에서 보내는 나홀로 추석'을 더없이 값진 시간으로 만들어줄지 모를 일이다. 방콕족을 위해 특별히 준비해본 한가위 추천 DVD. ◇ 집에서 만나는 상반기 극장 개봉작 스파이더맨 1~3편까지 연타석 흥행몰이에 성공한 ‘스파이더 맨’ 시리즈. 올해 개봉한 ‘스파이더맨 3’를 비롯, 앞서 개봉된 전작들을 한데 모은 ‘스파이더 맨 트릴로지’(총6장)는 평범한 피터 파커가 우연찮게 방사능에 오염된 거미에 물리게 된 후 초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갖가지 악당과의 대결을 스펙타클한 영상에 담은 대표적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물이다. 최근작 ‘스파이더맨 3’의 경우, 방대한 분량으로 2장의 디스크에 나뉘어져 수록됐으며, 본편 외에도 2시간 이상의 각종 부가영상(총 11개)이 보너스로 수록,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게 특징이다. 300 ‘신시티’에 이어 만화가 프랭크 밀러의 그래픽 노블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흥행 비수기였던 봄철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흥행작이다. 비록 인종차별, 역사 왜곡 등의 논란이 붉거지기도 했지만 화면에서 한치도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스타일리쉬한 액션 연출로 박진감 넘치는 영상을 만들어 낸 게 특징. 특히 액션 영화의 맛을 잘 살려낸 현란한 사운드 구성은 DVD만의 큰 강점으로 작용할 만 하다. 천년학 거장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연출작으로 관심을 모았지만 흥행몰이에는 실패한 ‘천년학’ 역시 최근 DVD로 출시되었다. 작가 이청준의 ‘남도사랑’ 연작 중 ‘선학동 나그네’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천년학’은 극중 소리꾼 송화를 통해 생계를 위해 영화판에 뛰어 들어 각종 액션작들을 만들었던 감독 자신의 청년기를 연상케한다. 빼어난 남도의 이미지를 소리로 승화시킨 양방언의 음악 역시 '천년학'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요소다. ▲ (왼쪽부터) 하얀거탑, 몽크◇ 안방극장의 감동을 다시 한번…드라마 시리즈 하얀거탑 감독판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외과의사 장준혁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치열한 권력 다툼을 통해 우리 사회의 씁쓸한 단면을 실감나게 표현했던 ‘하얀거탑’이 최근 감독판으로 출시되었다. 총 8장으로 구성된 DVD에는 방영 당시 미흡했던 부분을 안판석PD가 직접 재편집한 본편 외에도 80여분에 걸친 메이킹 다큐멘터리, 주연을 맡은 배우 김명민의 인터뷰 등을 담고 있다. 몽크 시즌1 TV를 시청하는 내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는 여타 미국 범죄 수사드라마와는 차별되는 독특한 작품이 바로 ‘몽크’이다. 사랑했던 아내를 사고로 잃은 후 각종 결벽증에 시달려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워진 전직 강력계 형사이자 탐정 몽크는 기상 천외한 행동으로 주위를 놀라게 하지만 각종 범죄 사건을 놀라운 직감으로 풀어낸다. 주연을 맡은 토니 셜룹은 바로 이 '몽크' 시리즈로 에미상,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 국내 발매된 시즌1은 12개의 에피소드 외엔 기타 부가영상이 전혀 없어 ‘몽크’를 기다렸던 수많은 국내 팬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 부모님과 함께 볼만한 추억의 고전 영화 로마의 휴일 빼어난 외모에 탁월한 연기력을 겸비한 오드리 헵번의 대표작. 각국을 순방하던 유럽의 작은 나라 공주와 그녀를 통해 특종을 노리던 신문기자의 사랑을 가볍고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 ‘로마의 휴일’은 1950년대 할리우드 로맨틱 영화의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개봉한지 50여년이 지난 작품이지만 허술함을 느낄 수 없는 이야기 전개와 전성기 오드리 헵번의 매력이 어울어져 지금까지도 많은 영화팬들의 기억 속에 자리잡고 있다. 지난 2003년 리마스터링되어 발매된 DVD에는 영화 제작에 얽힌 뒷이야기와 영상 복원에 관한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부가영상이 실렸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마카로네 웨스턴 영화의 대명사,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마지막 작품. 20년대 경제대공황과 금주법 시대의 뉴욕(브룩클린)을 중심으로 범죄자로 커가는 다섯 소년의 이야기와 노년이 된 주인공 누들스(로버트 드 니로)의 회상을 통해 허망한 인생사를 이야기한다. 엔니오 모리코네의 주옥같은 명 스코어로도 이름난 작품. 방대한 러닝타임 탓에 국내 첫 개봉 당시 2시간 분량으로 축소되어 소개되기도 한 비운의 작품으로 2003년이 되어서야 대부분의 장면이 복원, 229분 완전판으로 공개됐다. ◇ 그밖의 최근 8~9월 출시작 아포칼립토 디센트 리핑-10개의 재앙 밀양 눈부신 날에 굿셰퍼드 관타나모로 가는 길 뜨거운 녀석들 위기의 주부들 시즌1 더 클로저 시즌2 로스트 시즌1 닙턱 시즌3
- [추석특집] 방콕족을 위한 한가위 추천 DVD
- ▲ (왼쪽부터) 스파이더맨3, 300, 천년학[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황금연휴’가 누구에게나 똑같이 달가운 것만은 아니다. 시간은 넘쳐 나는데 특별히 할 일이 없는 '방콕족'에겐 간만에 찾아온 5일간의 길고 긴 추석 연휴가 벌써부터 걱정스럽다. 다가올 추석, 방콕족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면 그때 가서 투덜 말고 지금부터라도 대비에 나서자. 잘 고른 DVD 한 장이 '집에서 보내는 나홀로 추석'을 더없이 값진 시간으로 만들어줄지 모를 일이다. 방콕족을 위해 특별히 준비해본 한가위 추천 DVD. ◇ 집에서 만나는 상반기 극장 개봉작 스파이더맨 1~3편까지 연타석 흥행몰이에 성공한 ‘스파이더 맨’ 시리즈. 올해 개봉한 ‘스파이더맨 3’를 비롯, 앞서 개봉된 전작들을 한데 모은 ‘스파이더 맨 트릴로지’(총6장)는 평범한 피터 파커가 우연찮게 방사능에 오염된 거미에 물리게 된 후 초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갖가지 악당과의 대결을 스펙타클한 영상에 담은 대표적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물이다. 최근작 ‘스파이더맨 3’의 경우, 방대한 분량으로 2장의 디스크에 나뉘어져 수록됐으며, 본편 외에도 2시간 이상의 각종 부가영상(총 11개)이 보너스로 수록,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게 특징이다. 300 ‘신시티’에 이어 만화가 프랭크 밀러의 그래픽 노블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흥행 비수기였던 봄철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흥행작이다. 비록 인종차별, 역사 왜곡 등의 논란이 붉거지기도 했지만 화면에서 한치도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스타일리쉬한 액션 연출로 박진감 넘치는 영상을 만들어 낸 게 특징. 특히 액션 영화의 맛을 잘 살려낸 현란한 사운드 구성은 DVD만의 큰 강점으로 작용할 만 하다. 천년학 거장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연출작으로 관심을 모았지만 흥행몰이에는 실패한 ‘천년학’ 역시 최근 DVD로 출시되었다. 작가 이청준의 ‘남도사랑’ 연작 중 ‘선학동 나그네’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천년학’은 극중 소리꾼 송화를 통해 생계를 위해 영화판에 뛰어 들어 각종 액션작들을 만들었던 감독 자신의 청년기를 연상케한다. 빼어난 남도의 이미지를 소리로 승화시킨 양방언의 음악 역시 '천년학'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요소다. ▲ (왼쪽부터) 하얀거탑, 몽크◇ 안방극장의 감동을 다시 한번…드라마 시리즈 하얀거탑 감독판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외과의사 장준혁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치열한 권력 다툼을 통해 우리 사회의 씁쓸한 단면을 실감나게 표현했던 ‘하얀거탑’이 최근 감독판으로 출시되었다. 총 8장으로 구성된 DVD에는 방영 당시 미흡했던 부분을 안판석PD가 직접 재편집한 본편 외에도 80여분에 걸친 메이킹 다큐멘터리, 주연을 맡은 배우 김명민의 인터뷰 등을 담고 있다. 몽크 시즌1TV를 시청하는 내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는 여타 미국 범죄 수사드라마와는 차별되는 독특한 작품이 바로 ‘몽크’이다. 사랑했던 아내를 사고로 잃은 후 각종 결벽증에 시달려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워진 전직 강력계 형사이자 탐정 몽크는 기상 천외한 행동으로 주위를 놀라게 하지만 각종 범죄 사건을 놀라운 직감으로 풀어낸다. 주연을 맡은 토니 셜룹은 바로 이 '몽크' 시리즈로 에미상,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 국내 발매된 시즌1은 12개의 에피소드 외엔 기타 부가영상이 전혀 없어 ‘몽크’를 기다렸던 수많은 국내 팬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 (왼쪽부터) 로마의 휴일,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부모님과 함께 볼만한 추억의 고전 영화 로마의 휴일 빼어난 외모에 탁월한 연기력을 겸비한 오드리 헵번의 대표작. 각국을 순방하던 유럽의 작은 나라 공주와 그녀를 통해 특종을 노리던 신문기자의 사랑을 가볍고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 ‘로마의 휴일’은 1950년대 할리우드 로맨틱 영화의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개봉한지 50여년이 지난 작품이지만 허술함을 느낄 수 없는 이야기 전개와 전성기 오드리 헵번의 매력이 어울어져 지금까지도 많은 영화팬들의 기억 속에 자리잡고 있다. 지난 2003년 리마스터링되어 발매된 DVD에는 영화 제작에 얽힌 뒷이야기와 영상 복원에 관한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부가영상이 실렸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마카로네 웨스턴 영화의 대명사,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마지막 작품. 20년대 경제대공황과 금주법 시대의 뉴욕(브룩클린)을 중심으로 범죄자로 커가는 다섯 소년의 이야기와 노년이 된 주인공 누들스(로버트 드 니로)의 회상을 통해 허망한 인생사를 이야기한다. 엔니오 모리코네의 주옥같은 명 스코어로도 이름난 작품. 방대한 러닝타임 탓에 국내 첫 개봉 당시 2시간 분량으로 축소되어 소개되기도 한 비운의 작품으로 2003년이 되어서야 대부분의 장면이 복원, 229분 완전판으로 공개됐다. ◇ 그밖의 최근 8~9월 출시작 아포칼립토디센트리핑-10개의 재앙밀양눈부신 날에굿셰퍼드관타나모로 가는 길뜨거운 녀석들위기의 주부들 시즌1더 클로저 시즌2로스트 시즌1 닙턱 시즌3▶ 관련기사 ◀☞[25일 프로그램 가이드] KBS2 '빅스타 쟁반노래방' 외☞[24일 프로그램 가이드] MBC '한가위 빅매치 스타올림픽' 외☞[23일 프로그램 가이드] MBC ‘웃음만발 최강NG 총출동!’ 외☞[22일 프로그램 가이드] 온스타일 '섹스&시티 더 무비' 외☞[21일 프로그램 가이드] KBS 2TV 영화 '로망스' 외 ☞황금연휴 안방극장에서 100배 즐기기...2007 추석, TV 시청 포인트
- '소프라노스' 美 에미상 최우수 드라마상 수상 영예
- ▲ HBO 드라마 '소프라노스'[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드라마 ‘소프라노스’가 올해 에미상 최고의 영광을 차지했다. 16일 오후 7시(현지시간) 미국 LA 슈라인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59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소프라노스’는 드라마 시리즈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소프라노스’는 마피아 중간 보스로 모든 범죄를 일삼는 부패한 악당 토니 소프라노와 그의 두 가족, 진짜 가족과 조직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1999년 HBO에서 첫 방송 돼 8년간 꾸준한 인기를 끌다 시즌 6를 마지막으로 지난 6월10일 종영됐다.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은 배우 제임스 스페이더에게 돌아갔다. ABC 드라마 ‘보스톤 리걸’에서 괴짜 변호사 앨런 역을 연기한 제임스 스페이더는 2005년에도 이 드라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화 ‘더 퀸’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헬렌 미렌은 범죄 드라마 ‘프라임 서스펙트’로 미니시리즈/영화 부문에서 여우주연상을 차지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이밖에도 ‘어글리 베티’ ‘그레이 아나토미’ ‘로스트’ 등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드라마들이 골고루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 아카데미’가 수여하는 권위 있는 TV 시상식으로 ‘TV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고 있다. 다음은 이날 수상자(작) 명단이다. ▲ 드라마 시리즈 부문 : ‘소프라노스’(HBO) ▲ 코미디 시리즈 부문 : ‘30 록’(NBC) ▲ 미니시리즈 부문 : ‘브로큰 트레일’(AMC) ▲ 버라이어티, 음악, 코미디 부문 : ‘더 데일리 쇼 위드 존 스튜어트’(코미디 센트럴) ▲ 버라이어티, 음악, 코미디 부문 특별상 : ‘토니 베넷: 아메리칸 클래식’(NBC) ▲ TV 영화 부문 : ‘나를 운디드니에 묻어주오’(HBO) ▲ 리얼리티 경쟁 프로그램 부문 : ‘어메이징 레이스’(CBS) ▲ 인터랙티브 TV 부문 : 커런트(Current) ▲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 : 제임스 스페이더 ‘보스톤 리걸’(ABC) ▲ 코미디 시리즈 남우주연상 : 리키 저바이스 ‘엑스트라스’(HBO) ▲ 미니시리즈/영화 남우주연상 : 로버트 두발 ‘브로큰 트레일’(AMC) ▲ 드라마 시리즈 여우주연상 : 샐리 필드 ‘브라더스 & 시스터스’(ABC) ▲ 코미디 시리즈 여우주연상 : 아메리카 페라라 ‘어글리 베티’(ABC) ▲ 미니시리즈/영화 여우주연상 : 헬렌 미렌 ‘프라임 서스펙트’(PBS) ▲ 드라마 시리즈 남우조연상 : 테리 오퀸 ‘로스트’(ABC) ▲ 코미디 시리즈 남우조연상 : 제레미 피븐 ‘안투라지’(HBO) ▲ 미니시리즈/영화 남우조연상 : 토마스 헤이든 처치 ‘브로큰 트레일’(AMC) ▲ 드라마 시리즈 여우조연상 : 캐서린 헤글 ‘그레이 아나토미’(ABC) ▲ 코미디 시리즈 여우조연상 : 제이미 프레슬리 ‘내 이름은 얼’(NBC) ▲ 미니시리즈/영화 여우조연상 : 쥬디 데이비스 ‘스타터 와이프’(USA) ▲ 버라이어티, 음악 프로그램 부문 : 토니 베넷 ‘토니 베넷:아메리칸 클래식’(NBC) ▲ 드라마 시리즈 연출상 : ‘소프라노스’ ▲ 코미디 시리즈 연출상 : ‘어글리 베티’ ▲ 미니시리즈/영화 연출상 : ‘프라임 서스펙트’ ▲ 버라이어티, 음악, 코미디 연출상 : ‘토니 베넷:아메리칸 클래식’ ▲ 드라마 시리즈 극본상 : ‘소프라노스’ ▲ 코미디 시리즈 극본상 : ‘오피스’ ▲ 미니시리즈/영화 극본상 : ‘프라임 서스펙트’ ▲ 버라이어티, 음악, 코미디 극본상 : ‘레이트 나이트 위드 코난 오브라이언’ ▶ 주요기사 ◀☞빅뱅의 탑 이어 황보까지...'욱일승천기' 논란 재점화☞'우회 상장' 가수 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증시의 `비`, 배용준 파워 뛰어넘을까☞'디워'...美 개봉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수익 기록☞'강동원의 연인'에서 '김진표의 연인'으로...윤주련은 누구?☞[VOD]정규 5집, 맛있는 음악으로 돌아온 휘성
- 미키ㆍ도널드와 함께 환상과 마법의 세계로~
- [노컷뉴스 제공] "수리수리 마수리" 미키 마우스와 도널드 덕, 구피, 백설공주, 신데렐라 등 어린이들의 영원한 친구들이 한국을 찾아온다. 디즈니 친구들이 총출동해 신기한 마술, 신나는 춤과 노래로 환상의 세계로 안내할 '디즈니 라이브!-미키의 매직쇼'가 오는 16~17일, 22~24일 닷새간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특별무대에서 한국 어린이들과 첫 만남을 갖는 것이다. '디즈니 라이브!-미키의 매직쇼'는 매년 2천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펠드 엔터테인먼트(Feld Entertainment)사가 '디즈니 온 아이스'에 이어 선보인 '디즈니 라이브!'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지난해 4월 미국 초연 이후 올들어 일본 투어와 이번 한국 공연에 이어 중국 등 아시아 투어와 유럽 투어가 계속된다. 세계 최고의 어린이 공연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디즈니 라이브!'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까지 동심의 세계로 이끌며 열광적인 찬사를 받아온 새로운 개념의 고품격 가족 공연이다. '디즈니 라이브!-미키의 매직쇼'에는 미국 브로드웨이와 할리우드의 최고 제작진이 참여했다. 미국 작곡가·작가출판인 협회에서 주는 올해의 작곡가상을 받은 제리 빌릭이 연출을 맡고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프랭크 시내트라 등과 작업한 음악감독 스탠 비어드, 두개의 에미상을 수상한 존 모간 등 뮤지컬 '미녀와 야수'의 특수효과를 담당한 짐 스타인마이어 등 특급 스태프들이 공연의 품질을 책임진다. 공연의 막이 올라가면 미키와 미니가 등장해 아브라카다브라(수리수리마수리) 마법의 주문을 외치며 깜직하고 귀여운 마술을 선보이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모자 마술에 이어 재투성이 신데렐라가 아름다운 공주로 변신한다. 특히, 브래드 로스 등 세계적인 마술사가 어린이들을 무대로 초대해 디즈니의 친구들과 함께 마술을 함께 진행하며 무대와 객석이 하나되는 시간도 마련된다. 화려한 마술과 아름다운 무대, 최첨단 특수효과,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어우러진 '디즈니 라이브-미키의 매직쇼'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펼칠 환상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 문의 : www.disneylive.co.kr ☎ 02)563-0595 ▲ 예매 : 인터파크 ☎ 1544-1555 / 티켓링크 ☎ 1588-7890. 3만3천~6만6천 원.
- '마이크의 달인' 래리 킹, 한국 시청자들 만난다
- [노컷뉴스 제공] 출연자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예리한 질문으로 유명한 '마이크의 달인' 래리 킹(72)이 국내 시청자들과 만난다.케이블 위성TV Q채널이 CNN 최고의 간판 프로그램인 '래리 킹 라이브(Larry King Live)'를 9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독점 방송한다.'래리 킹 라이브'는 1985년 첫 방송을 이래 지금까지 방영되고 있는 미국의 최장수 토크쇼 중 하나로 지금도 하루 평균 100만 명의 시청자가 보는 CNN의 효자프로그램. '래리 킹 라이브'가 정식으로 한국에서 방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이애미의 한 라디오 방송에서 토크쇼 진행자로 방송 일을 시작한 래리 킹은 CNN 개국과 함께 시작한 '래리 킹 라이브의 성공으로 10개의 'CableACE'상과 에미상을 수상하며 '라디오 명예의 전당'에 오른 인물.지난 해 로잔 바와의 인터뷰에서 "한번도 인터넷을 사용한 적이 없다고 고백" 화제를 모으기도 한 그는 지금까지 미국의 대통령에서부터 사형집행 전의 죄수까지 4만여 명의 다양한 인물들을 인터뷰했다. 빌 클린턴, 조지 부시를 포함한 포드 이래의 미국의 모든 대통령들은 물론 고르바초프, 푸틴, 마가릿 대처, 토니 블레어, 앨 고어 등 세계의 정치인들이 그의 질문공세를 피하지 못했다.정치인 뿐 아니라 그가 최고의 인터뷰 상대로 꼽은 프랭크 시내트라를 포함해 오드리 헵번, 마돈나, 폴 매카트니, 엘리자베스 테일러, 안젤리나 졸리 등의 수많은 할리우드스타 들 역시 래리 킹 라이브에 출연한 바 있다.래리 킹은 연봉 700만 달러(약 70억원)에 2009년까지 CNN과 계속 일하기로 계약을 맺은 상태다.9일 밤 10시 케이블 위성TV Q채널을 통해 방송되는 첫 회에서는 부시 대통령의 60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백악관의 블루 룸에서 가진 부시 대통령과 영부인의 독점 인터뷰가 공개된다.부대통령은 9일 방송분에서 북한의 미사일 관련 정책과 북한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자신이 생각하는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서도 국제 사회에서 비난받고 있는 관타나모 수용소 문제 처리 방안과 지난해 카트리나 피해 이후 어떤 재난 대책을 세우고 있는지 들어본다. 이어 오는 16일 방영분인 2회에는 조지 W. 부시에 아버지인 조지 H. 부시 전 대통령이 딸 도로 부시 코흐와 함께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