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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빛 벚꽃…푸른호수, 봄을 달린다
  • 분홍빛 벚꽃…푸른호수, 봄을 달린다
  • [노컷뉴스 제공] 땅끝 도에서부터 밀려오는 봄 향기에 마음은 벌써 설렌다. 잔인한 세월을 이겨내고 싱그럽게 피어나는 새 생명을 감상하는 나들이는 어떨까. 매년 봄이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올라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청풍호반. 주말 가족 혹은 연인과 드라이브를 떠나 보면 어떨까. 봄꽃 드라이브코스 충주호 청풍호반으로도 불리는 충주호의 벚꽃길은 '봄철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꼽힐 만큼 아름답다. 드라이브 코스는 3개로 나뉜다. 금성면 구룡리에서 옥순대교까지 약 20km, 그리고 옥순대교를 지나 원대교에서 좌측으로 단양까지 약 20km, 마지막으로 원대교에서 충주 쪽으로 향하는 내륙순환 코스가 그것이다. 내륙순환 코스를 택한다면 충주댐으로 갈 수 있다. 충주댐 유원지로 가는 길은 활짝 핀 벚꽃으로 터널을 이룬다. 분홍빛 진달래도 나들이객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제천 청풍면 597번 지방도로 최고 절경 충주호 나들이의 백미는 제천시 청풍면에 속한 청풍호반. 충주호 일대에서 경치가 가장 좋다. 제천에서 청풍면으로 향하는 597번 지방도로를 달리다 보면 한쪽으로는 기암괴석이 도열하듯 늘어서 있고 반대편으로는 드넓은 호반이 펼쳐져 있어 절로 시선을 빼앗긴다. 마치 금강산을 축소한 듯 날카로운 칼봉우리가 장관인 금월봉, '태조 왕건'에 이어 '제국의 아침' 을 찍은 KBS 촬영장이 있다. 좀더 달리면 교리관광단지가 나온다. 국내 최고 높이인 62m 번지점프와 빅스윙, 조종사의 탈출시스템에서 고안한 이젝션시트, 수상경비행기 등 스릴 만점의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청풍문화재단지·망월산성도 둘러볼 만 충추댐을 건설하면서 수몰될 위기에 놓인 문화재들을 망월산 기슭에 옮겨 놓은 청풍문화재단지 역시 놓쳐서는 안 될 곳. 한벽루, 청풍석조여래입상 등 보물과 민가, 생필품이 잘 보존되어 있다. 망월산에는 통일신라의 망월산성도 있어 문화재단지와 잘 어울린다. 산성은 둘레가 495m의 작은 성으로 성벽이 많이 무너져내린 상태다. 문화재단지 입구에서 500m쯤 걸어 올라가면 정상에 이르는데 망월루에 서면 청풍호반이 한눈에 다 잡힌다. ⊙여행정보⊙ ▷청풍호반 가는길 충주댐 방향으로 가려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 IC에서 내려 충주시내→고속버스터미널, 목행 방향으로 달리다가 충주댐 이정표를 따라가면 된다. 제천 또는 청풍면 쪽으로 가려면 중앙고속도로 남제천 IC에서 나와 597번 지방도를 타면 된다. ▷먹을거리 청풍문화재단지 근처 남한강 횟집(043-646-6998)은 민물고기 비빔회, 한약제를 넣어 만든 메기조림, 우렁쌈밥 등이 푸짐하게 나오는 민물정식으로 유명하다. 청풍문화재단지에서 남제천 IC 방향 금성면 구룡리의 청풍골순두부(043-652-4748)는 순두부와 평양식 콩비지백반이 별미다. ▷청풍호반 축제기간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본행사는 4월 7, 8일 이틀간 벚꽃축제 형식으로 열린다.  ⊙봄꽃 드라이브 추천코스⊙ ▷섬진강 벚꽃길 경남 하동~남원 남원으로 향하는 19번 국도는 굽이굽이 흐르는 섬진강과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으로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중간지점 구례에서는 산수유 꽃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서울 남산 순환도로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남산순환도로~서울타워로 가는 길은 벚나무 2000여 그루에서 꽃비를 내린다. 4월 중에는 '남산벚꽃축제'가 열려 서울에서도 봄의 절정을 즐길 수 있다. 평소 차량이 통제되기 때문에 순환도로 입구까지만 가능하다. ▷용인 에버랜드, 과천 서울랜드 에버랜드로 진입하는 마성IC부터 시작되는 '봄꽃 테마거리'에 개나리, 철쭉, 진달래 등 각종 봄꽃이 화사하게 피어난다. 과천 서울랜드 주변의 순환도로, 서울대공원 호수주변 등도 벚꽃이 환상적이다. 도움말 ㅣ 여행스케치
  • IPO기업 소개(와이비엠서울음반)
  • 와이비엠서울음반(대표 이의종)은 78년 설립돼 시사영어사의 어학테이프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82년도에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본격적으로 음반 기획, 제작, 유통사업을 시작했다. 80년대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미국 음반사 RCA의 음반 발매를 시작으로 조용필, 이선희, 민해경, 강수지, 김민종, 이승환, 박지윤, 유승준, 김종서 등 유명가수의 음반을 제작, 판매해왔다. 매출의 80%는 국내 가요음반에서 발생하는데 주로 국내 기획제작사와의 계약을 통한 PD-메이킹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현재 계약중인 주요 기획제작 가수로는 다음기획의 윤도현, 웨스트사이드미디어의 유승준, 천일음반의 임창정, 베스트미디어의 제이, 드림팩토리의 이승환, 이소은, 성루엔터테인먼트의 이현우, 스타메이커의 진주 등이 있다. 한편 전속가수로는 다섯손가락, 여행스케치, 장필순, 김장훈, 이예린, 김종서 등이 앨범을 제작했고 현재 소호대와 강산에 등이 속해있다. 헤비메탈과 하드록 음반제작도 와이비엠서울음반의 주력 분야 중 하나다. 일본 빅터와 메탈 및 록 카탈로그 독점 계약을 맺어 할로윈, 블라인드 가디언 등 연간 60타이틀 정도의 앨범을 공급하고 있다. 일본 문화 개방 움직임에 따라 SMAP, 노리코 사카이, 류이치 카와무라 등 일본 가수의 음반 발매를 추진 중이다. 와이비엠서울음반은 200여종이 넘는 국악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어 국악 부문에서도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고 주간증권사는 설명했다. 이밖에도 태교음악, 스트레스 해소음악, 클래식 베스트 등 기획음반을 제작해 대형할인매장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99년 매출액은 233억4500만원이었으며 올해 예상매출액은 전년대비 12.9% 증가한 264억원이다. 2001년에는 286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2000년 반기 기준으로 매출비중은 CD가 50.2%, MC(카세트 테이프)가 24.2%이며 제작설비를 갖추지 못한 음반사나 컴퓨터 H/W 및 S/W 업체 등과 맺은 CD-ROM 공급계약 및 기타에서 나머지 25.6%의 매출이 발생한다. 99년 한국영상음반협회가 산출한 자료에 의하면 와이비엠서울음반은 99년 매출액 기준으로 점유율 11.6%로 업계 1위다. 와이비엠서울음반의 강점 중 하나는 탄탄한 유통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음반도매상인 탑뮤직과 소매상인 뮤직랜드를 관계사로 갖고 있으며 99년 인터넷 쇼핑몰인 뚜띠(www.tutti.co.kr)을 출범시켜 온라인 유통망도 확보한 상태다. 특히 뚜띠는 와이비엠서울음반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터넷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MP3 음악파일 판매, 웹진 확충 등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의 신규사업으로 와이비엠서울음반은 현재 확보하고 있는 1만여곡의 음원권을 활용해 음악출판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주주는 시사영어사의 창업자인 민영빈 및 특수관계인 10인으로 100%를 갖고 있다. 공모후 일반인에게는 30%의 물량이 배정된다. 주간증권사가 제시한 본질가치는 1만8304원(액면가 5000원)인 반면 공모가는 1만7000원이다. 투자시 유의사항으로는 평균 음반판매량 40만장 이상인 대형가수들은 대부분 전속계약이 아닌 외부영입 가수라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 따라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다. 또한 MP3 등 새로운 방식의 유통매체에 대해 적절히 대처하지 못할 경우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밖에도 음반산업이 타 산업에 비해 경기변동에 민감하다는 점을 투자시 유의사항으로 꼽을 수 있다. <주요재무제표(99년 기준)> 자본금 38억원 매출액 233억4500만원 경상이익 13억1200만원 당기순이익 9억5100만원 주간사 굿모닝증권 <산업팀 권소현 기자 sohyun@edaily.co.kr>
2000.12.16 I 권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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