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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페이커, 슬럼프 시기에 "팀원들과 싸우기도 많이 싸워"
  • '아는 형님' 페이커, 슬럼프 시기에 "팀원들과 싸우기도 많이 싸워"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롤드컵 우승의 주역 T1 5인이 ‘아는 형님’을 찾는다.‘아는 형님’27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거머쥔 자타공인 최강팀 T1의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출연한다. 특히 예능 최초로 T1 5인이 동반 출연했다.이날 페이커는 T1이 7년 만에 롤드컵 우승을 차지하기까지의 과정과 그간의 심정을 털어놓는다. 성적이 부진했던 슬럼프 시기에 “팀원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싸우기도 많이 싸웠다”라며 T1이 더욱 단단해진 계기를 전한다. 이에 막내 제우스는 “지는 게 익숙해지는 팀이 되기 싫어 이 악물고 슬럼프 시기를 버텼다”고 전해 형님들의 감동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한편,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페이커, 케리아, 제우스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시선을 끈다. 구마유시는 아시안게임에서 활동하는 케리아를 보며, “게임 특성상 서포터 포지션인 케리아와 원딜 포지션인 내가 듀오인데, 케리아가 다른 원딜과 호흡을 맞추는 것을 보고 뺏길까 봐 걱정했다”라며 당시 속사정을 전한다. 이어 구마유시는 “케리아 때문에 서운한 적이 있다”며 케리아와의 극과 극 성향 차이로 일어난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월드 챔피언’ T1 5인의 귀여운 케미와 다채로운 에피소드는 27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1.26 I 김가영 기자
김성현, 파머스인슈어런스 1R 공동 34위…K-브라더스 중·하위권 출발
  • 김성현, 파머스인슈어런스 1R 공동 34위…K-브라더스 중·하위권 출발
  • 김성현이 25일 열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1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우승에 도전하는 K-브라더스가 1라운드는 중·하위권으로 출발했다.김성현(26)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골프코스 남코스(파72)에서 치른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고 보기 3개를 범해 3언더파 69타를 쳤다.김성현은 단독 선두 케빈 위(대만)와 5타 차 공동 34위를 기록했다.지난해 PGA 투어에 데뷔한 김성현은 36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2차례 오르며 페덱스컵 랭킹 83위를 기록했다. 페덱스컵 125위 안에 들어 올해 PGA 투어 카드를 획득하는 데 성공한 김성현은 이달 소니오픈 공동 30위-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컷 탈락을 기록하며 2024시즌을 시작했다.이번 대회는 남코스와 북코스에서 나뉘어 대회를 여는데, 전장이 길어 상대적으로 더 어렵게 플레이되는 남코스에서 3타를 줄인 것은 호재다.김성현은 이날 드라이브 샷 정확도 35.71%(5/14·공동 136위), 그린 적중률 55.56%(10/18·공동 137위)로 샷 정확도는 크게 떨어졌지만, 평균 퍼트 수 25개(공동 3위), 그린 적중 시 퍼트 1.40개(1위)로 퍼트에서 타수를 줄여갔다.6개 버디 퍼트 중 5개는 1~2.5m 내에 정교하게 아이언 샷을 붙여 잡아냈고, 16번홀(파3)에서는 8m 버디도 낚아냈다.올 시즌 부활을 꿈꾸는 이경훈(33)은 북코스(파72)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이는 데 그치고, 공동 72위를 기록했다.임성재의 드라이버 티샷(사진=AFPBBNews)이달 초 2024시즌 개막전 더센트리에서 PGA 투어 72홀 최다 버디 신기록인 34개를 쓸어담았던 임성재(26)도 출발이 좋지 못했다. 임성재는 남코스에서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를 범해 1오버파 73타를 치고 공동 108위로 밀려났다.전체 퍼트 수가 31개로 치솟았고, 그린에 공을 올렸을 때 퍼트도 1.83개로 전체 선수들 중 80~90위권에 그쳤다.임성재는 26일 북코스에서 치르는 2라운드에서 몰아치기를 해야 한다. 이날 1라운드 리더보드에서 상위 8명이 북코스에서 친 선수들일 정도로 북코스에서 무난한 플레이가 진행돼, 임성재에게도 가능성은 충분하다. 선수들은 1, 2라운드를 남·북코스에서 번갈아 치른 뒤 3·4라운드는 남코스에서 경기한다지난해 PGA 투어에 데뷔한 케빈 위가 북코스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올라 첫 우승을 꿈꾼다.세계랭킹 6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역시 북코스에서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 히사쓰네 료(일본)와 공동 2위에 올랐고,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6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를 기록해 모처럼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었다.남코스에서 가장 좋은 스코어를 낸 건 유럽 DP 월드투어를 병행하는 니콜라이 호이가르(덴마크)다. 호이가르는 5언더파 67타 공동 9위를 기록했다.세계적인 선수인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5언더파 공동 9위, 잰더 쇼플리(미국)가 3언더파 69타 공동 34위, 디펜딩 챔피언 맥스 호마(미국)가 2언더파 70타 공동 48위 등에 자리했다.한편 이번 대회는 북미프로풋볼(NFL) 콘퍼런스 챔피언십과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하루 일찍 시작했고, 오는 28일 최종 4라운드를 치른다.패트릭 캔틀레이의 우드 티샷(사진=AFPBBNews)
2024.01.25 I 주미희 기자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다큐멘터리 티빙 단독 공개
  •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다큐멘터리 티빙 단독 공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레이싱팀의 세계 무대 도전기를 담은 브랜디드 다큐멘터리 ‘더 퍼스트(The First)’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TVING)’에서 1월 25일 오후 단독 공개한다고 밝혔다.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다큐멘터리 The First 티빙 단독 공개‘더 퍼스트’는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콘텐츠다. 한국타이어는 과감한 도전이 계속되는 모터스포츠 현장의 생동감 넘치는 영상과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로 모터스포츠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브랜디드 영상 콘텐츠를 OTT 플랫폼에 론칭하는 것은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다. 다큐멘터리는 한국타이어의 공식 후원을 통해 글로벌 레이싱팀으로 성장한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팀이 지난 2023년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내구 레이스 대회 ‘24시 시리즈 유러피언 대회’의 참가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챔피언으로 등극하기까지, 약 1년간의 여정을 담았다.‘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팀은 당시 대한민국 팀 최초로 ‘24시 시리즈 유러피언 대회’의 5라운드 ‘풀시즌(Full season)’ 도전에 성공했다. 또 24시 시리즈 유러피언 대회의 GT4 클래스 부문 우승과 시즌 챔피언 타이틀 획득이라는 위업을 동시에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2023 한국 12시 무젤로 GT4 클래스 우승영상은 모터스포츠팀의 눈을 통해 이탈리아 ‘무젤로’ 및 ‘몬자’, 벨기에 ‘스파-프랑코샴’, 포르투갈 ‘에스토릴’,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서킷과 드라이버들의 레이싱 모습을 공개한다. 김종겸, 조항우, 최명길, 양태근, 노동기 등 실제 선수가 등장해 현장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에피소드는 총 8편으로 구성됐다. 티빙 회원이라면 별도의 유료 이용권 구매 없이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한국타이어는 내구레이스 ‘24시 시리즈’,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면서 “공격적인 모터스포츠 마케팅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25 I 박민 기자
'지메시' 지소연, 세계 최고 美리그 진출 확정...시애틀 레인과 계약
  • '지메시' 지소연, 세계 최고 美리그 진출 확정...시애틀 레인과 계약
  • 미국여자프로축구 시애틀 레인과 계약한 지소연. 사진=시애틀 레인 구단[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축구 간판스타 지소연(33·수원FC 위민)이 세계 최대 무대로 평가받는 미국여자프로축구(NWSL)에 진출한다.NWSL 소속 시애틀 레인FC 구단은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수원FC와 이적료 합의를 마쳤다”며 “비자를 발급받는 대로 팀에 합류해 프리시즌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소연의 계약은 2025년까지 2년간이다. 구단은 “이번 계약이 구단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이라고 의미를 전했다.로라 하비 감독은 지소연을 ‘검증된 승리자’라고 소개했다. 그는 “지소연은 다양한 방식으로 그라운드에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는 선수”라며 “우리 팀에 데려올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기대감을 전했다.레슬리 갈리모어 구단 단장은 “지소연 같은 경력과 능력을 갖춘 선수와 계약하는 것은 구단 역사상 가장 빛나는 순간이다”며 “그가 가진 개인 능력과 베테랑으로서 리더십 등은 팀에 엄청난 도움을 가져다 줄 것이다”고 밝혔다.‘지메시’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지소연은 한국 여자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인정받는다. 2011년 일본 고베 레오네사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한 뒤 2014년 첼시 레이디스에 입단,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에 진출했다. 첼시 레이디스 소속으로 리그 6회, 잉글랜드축구협회컵 4회, 리그컵 2회, 커뮤니티 실드 1회 우승을 경험하며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을 앞두고 2022시즌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국내 무대로 돌아온 지소연은 지난 시즌 WK리그 미드필더상을 받으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지소연은 여전히 여자 축구대표팀 간판선수로 활약 중이다. A매치 154경기에서 69골을 기록 중이다. 이는 한국 남녀 선수를 통틀어 최다 경기 출장, 최다 득점 기록이다..지소연은 이번 이적으로 지소연은 유럽 여자축구 최고 무대로 꼽히는 잉글랜드와 미국 무대를 모두 누빈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됐다.총 14개 팀이 경쟁하는 NWSL는 12개 팀이 경쟁하는 WSL과 함께 여자축구 세계 최상위 리그로 평가받는다. 리그 운영이 가장 활성화된는 것은 물론 팀도 가장 많다. 지소연이 유니폼을 입게 되는 시애틀은 2023시즌 정규리그에서 9승 8무 5패를 기록했다. 4위로 플레이오프(PO)에 진출,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랐지만 우승은 아깝게 놓쳤다..지소연은 미국 무대에서 한국 여자축구 미래로 꼽히는 대표팀 동료 케이시 유진 페어와 적으로 만나게 된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2007년생 페어는 지난 18일 로스앤젤레스(LA)를 연고로 둔 에인절 시티FC에 입단한 바 있다.
2024.01.25 I 이석무 기자
  • TKO, WWE ‘로우’ 넷플릭스서 독점 공개…주가 17%↑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월드 레슬링 엔터테인먼트(WWE)와 얼티밋 파이팅 챔피언십(UFC)의 모기업인 TKO 그룹 홀딩스(TKO)가 WWE ‘로우(Raw)’를 10년간 넷플릭스(NFLX)에 독점 공개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23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TKO의 주가는 17.81% 상승한 91.20달러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주가는 1.07% 상승한 490.89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로우는 미국, 캐나다, 영국, 라틴 아메리카의 넷플릭스에서만 독점적으로 스트리밍되며 추후 시청 국가가 추가될 예정이다.계약 기간은 최초 10년으로 넷플릭스는 계약을 추가로 10년 연장할 수 있으며 최초 5년이 지나면 계약을 중단할 수 있는 옵션을 갖게 된다. 넷플릭스는 로우 외에도 스맥다운, NXT, 레슬매니아, 서머슬램, 로얄럼블 등 WWE 쇼와 스페셜을 독점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마크 샤피로 TKO 최고운영책임자(COO)는 “WWE와 넷플릭스의 결합은 수년동안 중요하고 예측 가능한 경제성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벨라 바자리아 넷플릭스 최고콘텐츠책임자는 “방대하고 열정적인 다세대 팬층을 보유한 WWE 로우를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게돼 기쁘다”며 “넷플릭스의 도달 범위, 추천, 팬덤을 WWE와 결합함으로써 WWE의 청중과 회원들에게 더 많은 기쁨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24 I 정지나 기자
한국계 에드먼, MLB 세인트루이스와 2년 220억원에 계약
  • 한국계 에드먼, MLB 세인트루이스와 2년 220억원에 계약
  • 토미 현수 에드먼(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계 혼혈 선수 토미 현수 에드먼(29)이 소속팀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연봉 조정을 피해 다년 계약을 맺었다.AP통신은 23일(한국시간) 에드먼이 1650만 달러(약 220억원)에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2023시즌 연봉 420만 달러를 받은 에드먼은 세인트루이스 구단과 연봉 조정 신청 가능성도 있었으나, 다년 계약에 합의해 연봉이 상승했다.에드먼의 연봉은 2024시즌 700만 달러, 2025시즌 950만 달러다. 여러 보너스 조항도 포함됐다.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5위 이내에 들면 25만 달러, 월드시리즈 MVP가 되면 15만 달러를 받는다. 또 골드글러브나 플래티넘 글러브, 실버 슬러거 혹은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MVP가 되면 10만 달러씩 수령한다.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야구운영사장은 계약 직후 “토미와 연봉 조정을 피해 2년 계약에 합의한 사실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다재다능한 토미는 우리 팀의 아주 귀중한 자산”이라고 밝혔다.에드먼은 유틸리티 플레이어이자 스위치 타자다. 지난 시즌 타율 0.248, 13홈런, 47타점, 27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2021년에는 2루수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지난 시즌 수비에서는 유격수 41경기, 2루수 34경기, 중견수 30경기, 우익수 4경기에 출전하는 등 여러 포지션을 담당했다.에드먼은 한국 출신 이민자인 어머니와 대학 야구 코치로 활동하는 아버지 존 에드먼 사이에서 2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스탠퍼드대학 재학 중이던 2016년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 전체 196번으로 세인트루이스의 지명을 받았고, 마이너리그를 거쳐 2019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지난해 3월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한국 국가대표로 참가했다.
2024.01.23 I 주미희 기자
'WBC 한국대표' 에드먼, 세인트루이스와 2년 220억원 연장계약
  • 'WBC 한국대표' 에드먼, 세인트루이스와 2년 220억원 연장계약
  • 한국계 메이저리거 토미 현수 에드먼.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한국계 선수 토미 현수 에드먼(28)이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좋은 조건으로 2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에드먼이 세인트루이스와 2년 총액 1650만달러(약 220억원)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에드먼은 내년 시즌 연봉 700만달러를 받고 2025시즌에는 950만달러를 수령한다.또한 MVP 투표에서 5위 안에 들면 25만달러, 월드시리즈 MVP를 차지하면 15만달러를 보너스로 받는다.골드글러브나 플래티넘 글러브, 실버 슬러거 혹은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MVP로 뽑혀도 각각 10만달러씩 받는다.연봉조정신청 자격을 가진 에드먼은 세인트루이스와 계약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에드먼은 내년 연봉으로 695만달러를 요구한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650만달러를 제의했다. 결국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연봉조정중재 청문회로 가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번 2년 계약으로 2025년까지 안정된 계약을 보장받게 됐다.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야구운영부문 사장은 계약 직후 “토미는 기본기가 뛰어나고 운동능력과 다재다능함을 가진 선수”라며 “우리 팀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귀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내야와 외야를 모두 소화하는 에드먼은 지난 시즌 유틸리티 야수 부문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올랐다. 비록 김하성에게 상을 내주기는 했지만 MLB 최고의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인정받고 있다.2021년 2루수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에드먼은 지난시즌 유격수 41경기, 2루수 34경기, 중견수 30경기, 우익수로 4경기에 출전했다.공격도 나쁘지 않았다. 지난 시즌 타율 .248, 13홈런, 47타점, 27도루를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빅리그에서 5시즌을 뛰면서 총 596경기에 출전했고 통산 타율 .265 53홈런 222타점 106도루를 기록했다.에드먼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오른쪽 손목 수술을 받고 현재 재활 중이다. 부상에서 회복하면 올 시즌은 주전 중견수로 나서면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전망이다.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에드먼은 지난해 WBC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해 주전 2루수로 나선 바 있다.
2024.01.23 I 이석무 기자
안덕근 산업장관, 최진식 중견련 회장 면담 “중견기업 성장 지원”
  • 안덕근 산업장관, 최진식 중견련 회장 면담 “중견기업 성장 지원”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2일 서울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에서 최진식 중견련 회장을 만나 중견기업계에 대한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왼쪽부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회장이 22일 서울 마포구 중견련에서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안 장관은 “글로벌 공급망 경쟁 심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소비·투자 위축 등 대내 여건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산업부와 중견련이 한팀이 돼 수출 우상향 추세를 가속하고 첨단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 공급망 안정화 등 올해 주요 정책과제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그는 이달 5일 취임 후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6개 경제단체장을 차례로 면담하고 있다. 조만간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도 찾을 예정이다.안 장관은 이어 “정부는 중견기업의 혁신성장 사다리 구축을 위한 수출과 금융, 인력, 기술개발, 킬러규제 철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최 회장도 “올해는 중견기업법 제정 1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라며 “정책 파트너로서 우리 기업이 히든 챔피언을 넘어 월드 베스트 기업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중견기업은 대기업에 포함되지 않는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기업이다. 규모 구분은 업종별로 다르지만 통상 직원 수 300~1000명에 연 매출액 400억~1500억원 규모다. 2021년 말 기준 5480개 기업이 있다. 기업 수는 많지 않지만 국내 전체 수출의 19%, 고용의 13.1%, 매출의 15.4%를 차지한다.정부는 2028년까지 수출 중견기업 200개 확대를 목표로 내달 중견기업의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을 발족한다. 또 산업은행을 비롯한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융자 혜택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연례 일자리박람회도 2회로 늘릴 예정이다.
2024.01.22 I 김형욱 기자
'사랑이 아빠' 추성훈, 674일 만에 격투기 복귀...킥복싱 강자와 대결
  • '사랑이 아빠' 추성훈, 674일 만에 격투기 복귀...킥복싱 강자와 대결
  • 사진=원챔피언십추성훈.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사랑이 아빠’ 추성훈(49)이 다시 글러브를 끼고 링에 오른다.아시아 종합격투기 단체 ONE 챔피언십은 추성훈이 오는 2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리는 ‘ONE 165’ 대회에서 네덜란드 킥복서 니키 홀즈컨(41·네덜란드)과 특별 규칙 슈퍼파이트를 치른다고 발표했다.추성훈과 홀즈컨은 ▲3분×3라운드 ▲계약 체중 85㎏ ▲종합격투기 글러브 착용 ▲1라운드 복싱/2라운드 무에타이/3라운드 종합격투기 방식으로 맞붙는 것에 합의했다.추성훈이 종합격투기 무대에 선수로 복귀하는 것은 무려 674일(1년 10개월 3일)만이다. 추성훈은 2022년 3월 원챔피언십 10주년 기념 대회에서 전 종합격투기 라이트급 챔피언 아오키 신야(41·일본)를 2라운드 TKO로 제압했다.당시 추성훈은 일본 종합격투기 레전드인 아오키를 상대로 1라운드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패배 직전에서 간신히 5분을 버텼다. 하지만 2라운드 시작과 함께 거칠게 몰아붙여 아오키를 무너뜨리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추성훈이 비록 종합과 입식이 결합된 스페셜 방식 경기이기는 하지만 입식타격기 강자와 상대방 영역에서 맞붙는 것은 격투기 데뷔 20년 만에 처음이다.또한 추성훈이 일본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도 2014년 9월 UFC 파이트나이트 52에서 아미르 사돌라(미국)를 상대로 승리한 이후 3418일(9년 4개월 9일) 만이다.ONE 165는 일본이 1569일(4년 3개월 16일) 만에 개최하는 원챔피언십 넘버링(최고 등급) 이벤트다. 2019년 10월 도쿄 료고쿠 고쿠기칸(수용인원 1만1098명) 대회는 원챔피언십 100번째 넘버링 이벤트였다.추성훈의 상대인 홀즈컨은 2019년 5, 10월 원챔피언십 킥복싱 라이트급 타이틀매치를 잇달아 치른 입식타격기 월드클래스 선수다. 추성훈으로선 입식타격기로 치러지는 1·2라운드를 어떻게 버티느냐가 중요하다.과거 추성훈은 프랑수아 보타(56·남아프리카공화국), 제롬 르바네(52·프랑스), 멜빈 만후프(48·네덜란드) 같은 복싱 및 킥복싱 파이터와 싸워 2승 1패를 기록했지만 경기 룰은 모두 종합격투기였다.홀즈컨 같은 톱클래스 입식타격가와 6분 동안 복싱 및 무에타이로 싸우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아오키와 대결보다 더 난이도가 높다는 평가다.
2024.01.22 I 이석무 기자
한국타이어, ISCC 컨퍼런스 참가…친환경 인증 성과 공유
  • 한국타이어, ISCC 컨퍼런스 참가…친환경 인증 성과 공유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앤컴퍼니(000240)그룹의 타이어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인 ‘ISCC 플러스(PLUS)’가 주최하는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 전경.(사진=한국타이어)오는 23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친환경 소개 국제인증 제도인 ISCC PLUS를 소개하고 대한민국 순환경제 및 바이오 경제의 지속가능성 인증에 대해 논의하고자 기획됐다. 바이오 원료, 석유화학, 타이어 분야로 인증이 확대되며 관련 주제로 진행되는 첫 번째 컨퍼런스다.한국타이어는 컨퍼런스에 참가해 ‘지속 가능한 소재 기술 및 ISCC PLUS 인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ISCC PLUS 친환경 인증 성과를 비롯한 친환경 경영전략 및 원료 수급부터 제조, 운송, 사용, 폐기, 재사용 등 전 주기에 환경영향평가(LCA)를 적용한 탄소 배출 저감 활동 성과, 폐순환 경제모델 구축 계획 등도 공유한다.이와 함께 친환경 원료 70% 적용 콘셉트 제품과 현재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인 45% 적용 제품 등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친환경 상품 개발 사례를 소개한다. 특히 내년 시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친환경 원료 비중을 29%에서 35%까지 높인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공급 계획 등 한국타이어가 중점을 두고 있는 지속가능성 분야 기술력에 대해 알린다는 계획이다.한국타이어는 지난해 11월 국내 폐타이어 순환경제 모델 구축을 위한 ‘한국형 블랙사이클’ 컨소시엄의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같은 해 5월 금호석유화학과 친환경 타이어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지속가능경영과 탄소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또 친환경 순환 경제 체제 구축 전략인 ‘E.서클’을 기반으로 제품 생산 전 과정에 ‘재활용’, ‘재생’, ‘재사용’, ‘감소’ 등 4가지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지속 가능한 원료도 기존 3개에서 17개까지 확대 발굴했다.한편 ISCC는 유럽연합(EU)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제도로, 원료부터 생산 과정 최종 제품까지 전반에 걸쳐 투명한 심사와 엄격한 검증을 실시해 친환경 인증 분야에서 신뢰도가 높다. 지난 2021년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이 타이어 업계 세계 최초로 해당 인증을 획득했고, 지난해 10월에는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도 같은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2024.01.22 I 공지유 기자
신지애 “하루 수면 5시간...자는 시간 아끼며 골프에 몰입했죠”
  • 신지애 “하루 수면 5시간...자는 시간 아끼며 골프에 몰입했죠”[인터뷰]
  • 신지애가 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며 “2024년은 파리올림픽 출전은 물론, 내가 원하는 컨디션을 유지해 지난해처럼 좋은 골프를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원래 목표를 잘 말하지 않지만 파리올림픽 출전이 목표라고 밝힌 만큼 그 꿈을 향해 달려가겠습니다.”프로 통산 64승의 신지애(36)는 ‘자기관리의 신’이다. 2016년 이후 8년 만에 신지애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2016년에도 2024년에도 그가 잡은 인터뷰 시간은 오전 10시였다.8년 전 신지애는 오전 일찍부터 운동을 하고 인터뷰 장소에 나왔다. 원래 아침 6시면 눈이 떠지는 ‘아침형 인간’이다. 비시즌 라운드를 할 때는 오전 4시에 일어나 무조건 첫 팀으로 나간다.신지애는 “비시즌 때는 하루에 5시간 정도만 잔다. 하루를 꽉 채워 사는 편”이라며 “30대 중반이 넘어가니까 수면 시간을 한 시간은 늘려야 될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먹는 것도 늘 신경 쓴다. 신지애는 인터뷰 장소인 카페에서 주문한 딸기 케이크 포장을 벗기면서 “사실 디저트는 1년에 5번도 먹지 않는다”고 털어놓았다.이유를 묻자 신지애는 “1년 내내 식단 조절을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몸에 좋은 걸 먹기보다 좋지 않은 걸 피하자’는 것이 그의 철칙이다. 단 음식을 안먹는 습관도 마찬가지다. 다만 우승, 노보기 플레이를 할 때만 콜라 한 잔을 마시는 징크스가 있다고. 이미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 다행히 이날은 딸기 케이크를 좋아한다며 세 번 정도 손을 댔다.◇친구들 은퇴할 때 또다시 전성기…“내겐 골프가 전부”일본투어 2승, 호주투어 1승, 메이저 US 여자오픈 준우승, 브리티시 여자오픈(AIG 여자오픈) 3위. 지난해 만 35세였던 신지애가 해낸 일이다. 동갑내기 친구들은 이미 상당수가 은퇴했지만, 신지애는 ‘제2의 전성기’를 보냈다. 골프를 위해 모든 것을 절제하는 삶은 30대 중반 나이에도 경쟁력을 유지하는 원동력이다.신지애는 “내가 원하는 컨디션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알아서 루틴을 확실하게 지키는 것”이라고 대수롭지 않다는 듯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는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면서 “‘내가 연습한 만큼만 결과를 바라자’는 마음가짐을 가졌고, 그만큼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돌아봤다.늘 호주 멜버른으로 전지훈련을 가는 이유도 해가 밤 9시에 지기 때문에 오랫동안 운동할 수 있어서다. 신지애는 “전지훈련이 제일 좋다”며 “아무 생각 안 하고 골프만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 뒤 환한 미소를 지었다.신지애는 골프에 진심이다. 골프채를 잡으면 아마추어도 절대 봐주지 않는다. 주위에서는 ‘이제 즐겁게 골프쳐도 된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는 경기에 완전히 몰입했을 때가 가장 즐겁다.신지애는 “돌이켜봐도 저에게는 골프밖에 없는 것 같다”며 “골프는 내 인생의 가장 큰 캔버스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골프로 인해 많은 사람을 만나고 능력치를 발휘할 수 있었다”며 “골프 덕분에 캔버스 위에 많은 것을 채우는 게 가능했다”고 털어놓았다.신지애는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잡았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덕분에 세계랭킹 15위까지 올랐다. 6월 24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15위 안에 들면 파리올림픽 출전 티켓을 따낼 수 있다.신지애는 “올해는 글로벌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 나설 계획이다. 미국 메이저 대회 참가도 고려하고 있다.◇그늘집 지나 현재 8번홀…파리올림픽까지 노력할 것지난해 신지애가 LPGA 투어 대회에서 벌어들인 상금은 174만7078 달러(약 22억5000만원). 상금랭킹 1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LPGA 투어는 비회원이라도 CME 포인트 40위 안에 드는 활약을 하면 시드를 준다. 신지애는 CME 포인트에서 4개 대회에만 출전하고도 36위(867.15점)에 해당하는 활약을 펼쳤다.올해 LPGA 투어에서 활동하면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해 더 안정적으로 세계랭킹을 올릴 수 있다. 신지애는 이런 제도에 대해 알아보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제 선택이 너무 가벼울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신지애는 2014년 1월 LPGA 투어 시드를 반납하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는 “이미 떠난 곳이라서 다시 돌아가는 건 제 행동에 대해 책임감이 없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대신 “지금 제 위치에서 출전할 수 있는 전 세계 대회는 다 나갈 것”이라며 “나이가 있으니 대회에 효과적으로 참가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신지애는 현재 자신의 선수 인생을 ‘전반 8번홀’이라 표현했다. 후반 9개 홀은 은퇴 후가 될 것 같다고 했다. ‘선수 생활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자, 그는 “저 20년이나 했어요. 오래 했죠”라며 웃었다.신지애는 “미국에서 일본투어로 방향을 틀었을 때 그늘집을 지났다”며 “그늘집에서 한 번 쉬었고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전환점이 됐다”고 돌아봤다. 이어 “또래 친구들이 은퇴할 때 이입을 많이 시켜보려고 하는데, 아직 상상은 안된다”며 “지금은 눈앞에 있는 것을 하기도 바쁘다. 선수 생활이 끝날 때까지 치열하게 노력하겠다”고 굳게 말했다.신지애가 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 뒤 “파이팅”을 외쳐보이고 있다.
2024.01.22 I 주미희 기자
‘야시장에서 한화이글스 응원을’ 대전 문창전통시장
  • ‘야시장에서 한화이글스 응원을’ 대전 문창전통시장[전국시장자랑]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1967년에 개설돼 50여 년 전통을 지닌 문창전통시장은 프로 스포츠와 접목한 야시장을 통해 특색 있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났다. 대전의 대표 프로구단인 한화이글스 프로 야구단, 삼성블루팡스 남자 프로 배구단과 협약을 맺고 야시장에서 해당 구단을 응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문창전통시장은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많이 분포한 생활권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주말 대비 주중 매출이 낮아 고민이 컸다. 자체 콘텐츠 개발에 몰두한 문창전통시장은‘문창 챔피언 야시장’ 행사를 떠올렸다. 스포츠 콘셉트에 맞춰 행사명을 ‘챔피언 야시장’이라 짓고 우물 정(井)자 모양의 시장 지리를 이용해 장내를 야구장처럼 꾸몄다. 야시장 당일 한화이글스를 응원하는 이벤트를 열었고 이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 부스 및 풍선 아트 체험 부스, 통기타 공연, 캐리커처 포토존, 전시회 등을 준비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 운영을 위해 힘썼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야시장은 8월과 10월 총 2번 열렸는데 10월에는 8월에 없었던 노래자랑과 플리마켓 프로그램을 추가해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다. ‘문창 챔피언 야시장’은 회당 3000여 명 이상의 방문객이 왔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사업단과 상인회는 야시장 정기 개최를 위해 힘쓰고 있다. 야시장 개장 시 점포 마감 시간을 연장하거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및 공연을 늘리는 등 2023년 성과를 기반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더 나은 야시장 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다.(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문창전통시장의 또다른 특성은 캐리커처다. 시장 내에는 상인들의 얼굴을 수작업으로 그린 특별한 캐리커처 POP 간판이 있다. 사장님의 얼굴과 함께 가게를 설명하는 간결한 문구, 결제 가능 방식이 함께 한눈에 보기 좋게 표기돼 고객들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였다.모든 점포에 설치된 캐리커처 간판은 시장 미관에 우수성을 더했다. 간판 역할 외에도 명함, 시장 리플렛, 고객 환불 매뉴얼 책자 등 각종 홍보물에 쓰이며 문창전통시장만의 특징이 됐다.시장 내부에는 천장 아케이드가 설치돼 있어 사계절 내내 날씨에 상관없이 장을 볼 수 있고 유모차와 카트가 지나다니기 편하도록 통로도 잘 정비돼 있다. 인근에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오월드, 보문산 등 관광지도 많아 문창전통시장에서 먹거리를 사서 나들이 가기에 제격이다.문창전통시장은 앞으로 야시장 개최를 필두로 대전 및 시장 근처 관광·문화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지헌 문창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외부 푸드트럭이 들어서는 야시장이 아니라 실제 시장 상인들이 직접 판매하는 음식으로 행사를 꾸며 진행한 것에 대해 굉장히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문창전통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도약하면 야시장을 주력으로 성심당과 연계한 특화 상품도 만들어 판매하고 시장 내에 있는 시그니처 스토어들의 포장지나 마케팅 등 부족한 점을 보완해 시장에 더 많은 젊은 층이 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0 I 김영환 기자
“티몬에서 설 연휴 미리 준비하세요”
  • “티몬에서 설 연휴 미리 준비하세요”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국내 대표 이커머스 티몬이 3주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을 알차게 보내려고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19일 티몬에 따르면 오는 21일 특히 어린이를 동반 가족 고객들을 위한 국내여행 및 나들이 상품 등을 특가에 판매하는 ‘티몬투어X키즈파크 올인데이’를 개최한다. 또 내달 12일까지 △설 연휴가 즐거워지는 여행 특별전 및 상시 기획관 △키즈 아트센터 등의 행사도 마련했다.21일 단 하루만 진행하는 티몬투어X키즈파크 올인데이에서는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연령대·테마별로 즐길 수 있는 실내 키즈카페를 비롯해 전국 챔피언&플레이타임 59개점(소인 2시간권, 8500원~)을 최대 62% 할인 판매한다.이곳은 짚라인과 번지점프 등 고공 콘텐츠와 대형 익스트림 아이템을 즐길 수 있는 ‘챔피언 1250’, 중형 익스트림 아이템을 보유한 ‘챔피언더블랙벨트’ 이용권으로 구성됐다.(사진= 티몬)이외에도 △상상체험 키즈월드 5개 지점(대·소인 공통 1인 종일권, 1만3200원~) 최대 47% 할인 △히어로플레이파크 17개 지점(소인 1인 기본권, 9900원~) 최대 47%할인 등 인기 키즈파크 이용권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티몬은 “지난해 12월 ‘키즈파크 및 체험’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8% 증가했다”며 “겨울방학 시즌과 다가오는 설 연휴에도 관련 상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티몬은 이와 함께 내달 12일까지 ‘설 연휴가 즐거워지는 여행’ 특별전을 개최한다.5성급 호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패밀리 호캉스 패키지는 편안한 설 연휴를 만끽할 수 있도록 객실 1박(성인·소인 각 2인, 총 4인 기준)과 함께 △오션스파 ‘씨메르’·오션풀 이용 △호텔 내부 식음료 레스토랑에서 현금처럼 결제 가능한 3만원 리조트 머니(1박 기준) 등으로 구성했다. 약 400평 규모의 실내 테마체험 공간 ‘키즈 빌리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유모차·아기침대·유아욕조 등 유아용품도 사전 예약 시 무상 대여 가능하다. 티몬은 “20일까지 패밀리 호캉스 패키지(본관 디럭스 더블/트윈 1박 기준)를 19만원대부터 선보인다”고 전했다.이외에도 상시 기획관 ‘키즈 아트센터’에서는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공연·전시·체험 등을 특가 판매한다.
2024.01.19 I 박철근 기자
'챔피언스의 제왕' 랑거 "올해 마지막 마스터스가 될 것"
  • '챔피언스의 제왕' 랑거 "올해 마지막 마스터스가 될 것"
  • 베른하르트 랑거.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두 차례 마스터스를 제패한 챔피언스 투어의 제왕 베른하르트 랑거(독일)가 올해 마지막 마스터스에 참가한다.랑거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2024시즌 개막에 앞서 열린 N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마스터스가 마지막이 될 것이다. 이미 마음을 굳혔다”라고 말했다.올해 66세인 랑거는 1985년과 1993년 마스터스에서 두 번 우승했다. 마스터스는 우승자에게 평생 출전권을 줘 랑거는 올해 41번째 출전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두 번의 우승을 포함해 8번 톱10에 들었고, 가장 최근에는 2014년 10위에 들었다. 하지만, 2020년 이후로는 컷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마스터스에서 두 번 이상 우승한 선수는 랑거를 포함해 타이거 우즈와 잭 니클라우스, 톰 왓슨, 세베 바예스테로스, 바이런 넬슨 등 총 17명이다.랑거는 PGA 투어에서도 3승을 거뒀고, 주로 활동했던 DP월드투어에선 42번이나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레전드다. 만 50세를 넘긴 뒤 챔피언스 투어 활동을 시작한 랑거는 지난해 US시니어오픈에서 챔피언스 투어 통산 46승째를 달성했다. 랑거는 “마스터스는 언제나 흥미진진하다”라며 “하지만 동시에 다른 선수들이 9번 아이언으로 공을 그린에 올릴 때 나는 3번 아이언이나 하이브리드 클럽을 치게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것이 도전이고 나는 도전을 피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올해 마스터스는 오는 4월 11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랑거는 19일부터 미국 하와이주 후아랄라이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PGA 투어 챔피언스의 2024시즌 개막전 미쓰비스 일렉트릭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 출전해 통산 47승에 도전한다.
2024.01.18 I 주영로 기자
임영웅→아이유 팬 만족시킨 공연 실황 영화, 어떻게 극장을 꽃 피웠나
  • 임영웅→아이유 팬 만족시킨 공연 실황 영화, 어떻게 극장을 꽃 피웠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테일러 스위프트가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를 능가했다.”(미국 연예매체 인사이더)극장가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극장이 영화를 보러 가는 공간에서 게임 중계와 콘서트, 공연 예술, 스포츠 경기를 즐기는 복합적 문화 체험의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지난해 10월 미국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 실황을 영화화한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이하 ‘디 에라스 투어’)가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신작 ‘플라워 킬링 문’을 제치고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면서 얼터콘텐츠(영화를 대체할 수 있는 스크린 콘텐츠)의 힘이 증명됐다. ‘디 에라스 투어’는 북미에서 가수 공연 실황 영화 최초로 1억 달러(약 1344억원)가 넘는 수익을 기록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다.국내 극장가에서도 얼터콘텐츠 수요가 늘고 있다. 팬데믹 이후 작품 제작 수가 줄면서 대체 콘텐츠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공연 실황 영화들이 높은 완성도로 팬들을 만족시키고, 지역·물리적 한계로 스포츠 경기 등 현장에 못 간 사람들의 아쉬움을 덜어주는 훌륭한 체험 공간으로 극장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제는 얼터콘텐츠가 대체재가 아닌 어엿한 콘텐츠 장르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2년 새 작품 수 2배 급증…“만족 입증되니 러브콜↑”얼터콘텐츠는 팬데믹 시기 무대를 잃은 예술가들과 기근에 허덕이던 극장의 수요가 맞아떨어지며 급성장했다. CGV는 2020년부터 얼터콘텐츠를 위한 아이스콘(ICECON) 사업 부문을 신설했다. 성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CGV에 따르면 아이스콘 개봉작들은 팬데믹인 2020년과 2021년 평균 100여 편 수준에서 2023년 200여 편 수준으로 2배 가량 급증했다. CGV 관계자는 “이전까지 가수들의 공연 실황 영화를 개봉하려면 기획사와 가수들에게 얼터콘텐츠 제작 취지부터 기대 효과까지 A부터 Z를 다 설명하고 설득해야 했다. 지금은 팬덤의 수요와 만족도가 높다는 게 입증되니 스포츠, 공연계의 러브콜이 많아졌다”고 귀띔했다. 이어 “아이스콘 관람객도 2020년 33만명, 2021년 21만명을 거쳐 2022년 42만명으로 증가세다. 2023년은 전년보다 2배 이상의 관람객 수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아이스콘은 2023년 한 해에만 임영웅부터 방탄소년단, 아이유, 김호중, 영탁, 비투비 등 국내 인기 가수들의 실황 영화 대표작들을 다수 배출했다. 그중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25만702명을 동원해 가장 큰 반응을 얻었다. 아이스콘이 개봉한 KBO 한국시리즈 극장 단독 생중계와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생중계는 전석 매진에 가까운 실적을 기록했다.롯데시네마의 얼터콘텐츠 브랜드 ‘롯시플’은 올해 방탄소년단 제이홉·슈가, 백지영의 공연 실황 영화 3편을 단독 개봉했다. 이외 멀티플렉스 3사 동시 생중계 공연 실황 4편, 버추얼 아티스트 콘서트 8편, 스포티비 중계 18편 등을 상영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2022년 대비 2023년 매출이 132%나 상승해 얼터콘텐츠를 향한 수요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스포티비와 협업해 선보이는 해외 스포츠 중계들도 빅매치 경기 기준 좌석점유율(좌점율)이 90% 이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2024년 상반기에만 공연 실황 등 아티스트 무비 3편의 개봉을 확정했다. 메가박스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중계,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생중계 2편, ‘자우림, 더 원더랜드’, ‘마이 샤이니 월드’, ‘링팝: 더 퍼스트 VR콘서트 에스파’ 등 6편을 단독 개봉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그룹 샤이니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특별 기획한 영화 ‘마이 샤이니 월드’가 특히 큰 반응을 얻었다. 포토부스, 랩핑관, 굿즈 판매 등 다양한 관련 이벤트도 사랑받았다”며 “2009년 국내 극장 최초 클래식 공연 실황 중계를 도입, 최근 들어 국내 클래식 대중화를 위한 콘텐츠들도 선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사진=메가박스)◇극장·공연계 상생 대안…완성도 노력 기울여야얼터콘텐츠가 국내에서 대작 상업 영화들을 능가할 수준의 흥행 기록을 세우는 건 시기상조란 반응이다. A영화 마케팅사 대표는 “얼터콘텐츠는 기본적으로 아티스트 등 IP(지적재산권)와 이를 소비하는 팬덤 간의 유대감과 연결의 정서를 바탕으로 발전한 장르”라며 “다른 상업 영화처럼 일반 관객들까지 포섭하기에 아직까진 확장성이 떨어진다”고 짚었다. 다만 “얼터콘텐츠가 극장과 공연계가 상생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공연 실황의 경우 상대적으로 제작 비용이나 과정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다. 부가사업 창출에도 유리해 거절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B멀티플렉스 관계자 역시 “아티스트 무비 한 편이 개봉하면 N차 관람은 기본”이라며 “구체적 수치를 이야기할 순 없지만,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사실도 입증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멀티플렉스 간 얼터콘텐츠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는 만큼, 이젠 이를 단순히 개봉하는 데 그쳐선 안된다”며 “어떤 연출과 구성으로 콘텐츠 IP와 팬덤 간 연결성을 더욱 강조하고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지 얼터콘텐츠의 완성도에 대한 고민도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1.18 I 김보영 기자
'어쩌다 사장3' 박보영·박인비 대활약 "챔피언 푸드" 극찬
  • '어쩌다 사장3' 박보영·박인비 대활약 "챔피언 푸드" 극찬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어쩌다 사장3’가 ‘눈치 100단’ 알바생 박보영과 박인비의 ‘챔피언 푸드(?)’로 매직을 일으킨다.‘어쩌다 사장3’오는 18일 방송되는 tvN ‘어쩌다 사장3(연출 류호진, 윤인회)’ 13회에서는 영업 8일 차, 마트 일이 어느새 편안한 경지에 오른 ‘사장즈’와 ‘직원즈’, 그리고 믿고 맡기는 경력직 ‘어쩌다 자매즈’ 박보영과 박인비의 활약이 공개된다.점심 영업 준비를 앞두고 한산해진 틈을 타 ‘차 사장’ 차태현은 ‘윤 선생’ 윤경호와 ‘카키 보이즈’를 결성해 매대를 정리한다. 차태현의 ‘노 룩 매대 정리’ 스킬에 윤경호는 ‘생활의 달인’ 급이라며 존경심을 드러낸다. ‘조 사장’ 조인성은 식당을 찾은 꼬마 손님을 위해 직접 대게를 발라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준다.‘월드스타’ 박인비 표 제육 덮밥이 이날 점심 영업에서 처음 개시된다. 박인비는 주문이 들어오자마자, 비장의 무기인 ‘볶음김치’까지 넣어 먹음직스러운 제육 덮밥을 뚝딱 차려낸다. 박인비의 제육 덮밥에 손님들은 “챔피언 푸드다”, “매직이다 매직!” 등 호평과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는 전언이다.그런가 하면, 박보영은 장 보는 손님들을 예의주시하며 예비 구매 상품까지 캐치하는 센스 만점 알바생으로 활약한다. 귀여운 실수도 혼자서 척척 해결하며 카운터 지킴이로 성장한다. 차태현은 마지막 영업을 하루 남기고, ‘어쩌다 자매즈’의 활약을 보며 ‘아세아마켓’이 안정화됐음을 느낀다. ‘사장즈’와 ‘직원즈’ 모두를 든든하게 하는 박보영과 박인비의 맹활약이 기대를 모은다.tvN ’어쩌다 사장3‘ 13회는 오는 18일 목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한다.
2024.01.17 I 김가영 기자
'충주시 이재용', 반나절만에 48만명이 봤다...尹도 인정
  • '충주시 이재용', 반나절만에 48만명이 봤다...尹도 인정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13초가량의 ‘충주시 이재용’ 영상이 15시간 만에 조회수 48만 회를 기록했다.지난 16일 충북 충주시 유튜브 채널 충TV에 올려온 영상에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됐다.충주시 충주시의 충주공설시장에 들어선 김 주무관은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소리에 ‘쉿’ 하는 손짓과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말이 필요 없습니다. 충주공설시장’이라는 자막이 화면을 채웠다.‘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왼쪽),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유튜브 ‘충TV’ 영상 캡처, SNS)지난달 6일 윤석열 대통령과 부산 깡통시장을 찾은 이재용 회장이 유독 자신을 부르는 시민의 목소리가 크자 ‘대통령이 계시니 소리를 좀 낮춰달라’는 의미에서 취한 ‘쉿’ 포즈를 따라 한 것이다.이 회장 ‘밈(Meme)’를 활용해 충주시를 대표하는 장소 중 한 곳인 충주공설시장을 홍보한 이 영상은 17일 오전 현재 1.6만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호응을 얻고 있다.댓글에도 “말이 필요 없다는 걸 쉿 포즈를 하는 재드래곤(이 회장)으로 표현했다니 센스 있다”, “13초 만에 충주공설시장을 홍보하다니 ‘충주시 이재용’ 클래스가 다르다”, “이 형(김 주무관) 계속 보니까 충주시 한 번 놀러 가보고 싶어진다”라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김 주무관은 지난주에도 충주시 성내동의 관아공원을 배경으로 12초 분량의 ‘충주시 강감찬’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일주일 만에 113만 명이 본 이 영상에서 김 주무관은 공원 한가운데 앉은 자신을 ‘충감찬 충주시 6급 공무원’이라고 자막으로 소개하며 “거란로드, 저희가 막겠습니다”라는 내레이션을 담았다. 영상 말미에는 ‘강감찬 근무지 관아공원’이라는 자막이 등장했다.댓글에는 “영상 하나에 본인(김 주무관) 승진 소식과 월즈(‘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패러디, 고거전(KBS2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코인을 탄 관아 홍보까지… 진짜 전설”이라는 칭찬이 달렸다.사진=유튜브 ‘충TV’ 영상 캡처,신박한(신기하면서도 참신한) 방법으로 충주시 명소를 알린 김 주무관은 윤 대통령이 인정한 ‘유튜브 시정 홍보의 혁신 사례’이기도 하다.윤 대통령은 지난 9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충주시 홍보를 맡은 젊은 주무관은 ‘충TV’라는 유튜브를 만들어 참신하고 재미있게 정책홍보를 해서, 구독자가 충주 인구의 두 배를 넘어섰다고 한다”며 “이런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께서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면 그 정책은 없는 것과 다름없다”며 “어떤 정보를 어디로 어떻게 전해야 국민들께 확실히 전달될지, 철저하게 국민의 입장에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해 김 주무관은 지난 11일 YTN 라디오에서 진행자가 ‘대통령에게 극찬받았다. 언론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분들을 ‘윤핵관’이라고 표현하는데, 윤핵관이 된 것 아니냐’라고 묻자 “저는 공무원이기 때문에 아직 그런 건 아니다. ‘충핵관’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대통령실에서 김 주무관 같은 인재가 필요하다고 제안한다면 어떻게 하겠나’라는 질문엔 “일단 제의가 온 게 아니니까 말씀드리기 그렇다. 재미있을 것 같다. 긍정적인 검토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충TV는 서울시를 제치고 국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대인 57만3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김 주무관은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2016년 10월 9급으로 입직한 지 7년여 만에 팀장 보직을 받을 수 있는 6급으로 특별 승진했다.국가직을 제외한 지방직에 한해 일반 공무원이 오를 수 있는 호봉은 최대 4급으로 알려졌다.김 주무관은 ‘4급이 공무원까지 계속 욕심을 낼 거냐’는 질문에 “아니다. 미래는 한 치 앞도 모른다. 지금 그런 얘기를 할 때는 아니라 생각하고, 일단 한 만큼 인정 받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충주시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걸로 보답하겠다”라고 답했다.
2024.01.17 I 박지혜 기자
‘울산-포항, 3·1절 개막전’, K리그 2024시즌 일정 발표... 제주, 강원과 ‘김학범 더비’
  • ‘울산-포항, 3·1절 개막전’, K리그 2024시즌 일정 발표... 제주, 강원과 ‘김학범 더비’
  • 2024시즌 K리그1 일정이 공개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5일 2024시즌 K리그1 정규리그 일정을 공개했다.올 시즌 K리그1은 디펜딩 챔피언 울산HD FC부터 승격팀 김천상무까지 총 12개 구단이 참가하며, 정규 라운드는 팀당 33경기씩 총 198경기를 치르게 된다.2024시즌 K리그1 공식 개막전은 3·1절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과 포항스틸러스의 경기다. 지난 시즌 2연패에 성공한 울산과 FA컵 우승팀 포항이 개막전부터 만나 동해안 더비를 치른다.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전북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이 만난다. 전북은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김태환, 이영재, 티아고 등 검증된 자원을 대거 영입했다. 이에 맞서는 대전 역시 김승대, 홍정운 등 베테랑 선수들을 영입해 공수 모두 무게를 더했다.3월 2일 오후 2시에는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는 광주FC와 FC서울이 만난다. 지난 시즌 광주의 K리그1 돌풍을 일으킨 이정효 감독과 새롭게 서울로 부임한 김기동 감독의 지략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인천유나이티드와 수원FC가 만난다. 인천은 지난 시즌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에 성공했다. 수원FC는 새롭게 부임한 김은중 감독과 함께 반등을 노린다.같은 시각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는 지난 시즌 극적인 잔류에 성공한 강원FC와 7년 만에 K리그 사령탑 자리에 복귀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제주가 만난다. 강원을 이끌었던 김학범 감독이 개막전부터 친정팀을 만난다.3월 3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지난 시즌 파이널A에 안착했던 대구FC와 승격팀 김천이 맞대결을 펼친다.올 시즌에도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계속된다. 각 팀당 1회씩 총 12번 금요일 야간경기가 개최된다. 올 시즌 첫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7월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인천과 김천의 경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 울산의 경기다.한편 K리그1 정규라운드 33라운드를 마친 후에는 파이널라운드에 돌입하게 된다. 파이널라운드는 34라운드부터 최종 38라운드까지 팀별로 5경기씩 치르게 되며, 해당 경기 일정은 정규라운드를 모두 치른 후에 공개된다.◇2024시즌 K리그1 1라운드 일정3월 1일(금)울산 : 포항(14:00, 울산문수축구경기장)전북 : 대전(16:30, 전주월드컵경기장)3월 2일(토)광주 : 서울(14:00, 광주축구전용구장)인천 : 수원FC(16:30, 인천축구전용경기장)강원 : 제주(16:30, 춘천송암스포츠타운)3월 3일(일)대구 : 김천(14:00, DGB대구은행파크)
2024.01.16 I 허윤수 기자
대전, ‘최후의 보루’ 이창근과 재계약... “더 화끈한 축구할 수 있게 지키겠다”
  • 대전, ‘최후의 보루’ 이창근과 재계약... “더 화끈한 축구할 수 있게 지키겠다”
  • 대전하나시티즌이 이창근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수문장 이창근과의 동행을 이어간다.대전은 16일 2023시즌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한 이창근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부산아이파크 유스(동래고) 출신인 이창근은 2012년 부산아이파크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차근차근 프로 경험을 늘려간 이창근은 2016시즌 수원FC로 이적했다. 이후 제주유나이티드, 김천상무 등을 거쳤고 2022년부터 대전에서 뛰었다.이창근은 대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2022시즌 30경기에 출전해 32골만을 내주며 평균 1.06실점을 기록했다. 김천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도 1실점만 허용하며 승격에 힘을 보탰다.이창근은 지난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경기마다 슈퍼 세이브를 선보이며 대전 최후방을 지켰다. 이창근은 K리그 올스타 자격으로 참가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도 선방 쇼를 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리그 38경기 전 경기에 출전한 이창근은 대전이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만에 조기 잔류를 확정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연령별 대표 출신인 이창근은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었다. 또 2013년 튀르키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도 주전 골키퍼로 나서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2020년에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아 A대표팀에도 승선했다.이창근은 “열정적인 대전 팬의 응원과 함께 뛴다는 건 선수로서 매우 큰 영광”이라며 “대전이 더욱 화끈하고 재밌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최후방을 든든히 지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2024.01.16 I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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