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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집정원 못 채운 자사고 8곳…용문고 일반고로 전환
-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서울지역의 8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가 추가모집에도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2012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마감했다. 정원의 60%를 채우지 못한 용문고는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자사고 2차 추가모집을 마감한 결과 일반전형 8명,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12명 등 총 20명이 경문고 등 8개 학교에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용문고가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으로 6명을 추가로 모집했고 대광고 4명, 경문고 3명, 장훈고와 현대고에 각각 2명, 보인고와 세화고, 우신고에 각각 1명씩 지원했다. 최종 지원 결과 용문고는 정원의 30% 밖에 채우지 못해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지난달 2012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지원자가 없었던 서울 동양고가 처음으로 자율고 지정이 취소돼 올해부터 다시 일반고로 전환된 데 이어 두번째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운영 정상화 지원 대상학교로 결정된 다음 학년도에도 학생 충원률이 60% 미만인 경우 취소신청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다. 다만 오는 3월 용문고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졸업 때까지 자율고 프로그램을 적용받는다. 한편 우신고(경쟁률 0.6대 1), 경문고(0.65), 장훈고(0.72), 대광고(0.72), 동성고(0.74), 미림여고(0.95), 보인고(0.98) 등도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 에스원, 1분기영업익 155%증가..매수-현투
- [edaily 김희석기자] 17일 현투증권(애널리스트 김은미)은 에스원(12750)의 1분기영업이익 잠정치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55% 증가했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현투증권은 에스원의 1분기 잠정실적이 매출액 1014억원(전년동기비 +20.1%), 영업이익 148억원(+155.2%), 경상이익 153억원(+142.9%), 순이익 107억원(+143.2%)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투증권은 실적증가 요인으로 세콤 가입건수의 꾸준한 증가, 월용역료 인상 등을 통한 유지단가 인상 등에 기인했다고 판단했다. 세콤 가입건수는 3월 3200여건 순증가, 1~3월 누적 1만500여건을 기록했다. 이는 2001년 1~3월 3800여건에 비해 176%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증가세는 경기회복 외에도 건축물의 고층화, 정보기술에 대한 보안수요 확산으로 인한 기계경비수요의 다변화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됐다.
현투증권은 또 TAS, BMS 등 신상품 출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한 월용역료 인상 등으로 1분기 14.6%의 영업이익률을 기록, 외형성장과 더불어 수익성 역시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상반기이후 꾸준히 증가해온 순증 가입건수, 신상품 출시, 월용역료 인상 등을 통한 유지단가 인상 등의 효과가 2002년부터 실질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 같은 실적 호조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현투증권은 덧붙였다.
- 써니전자 등 신영증권 모닝포인트(8일)
- ◇에스원(12750) 4분기 실적
-동사 발표에 따른 동사의 4/4분기 실적은 매출액 872억원, 영업이익 86억원을 기록함으로써 3/4분기 대비 각각 13%, 9%의 증가를 나타냄. 이로써 2000년 전체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3071억원, 영업이익 268억원을 기록하면서 99년 대비 각각 17%, 51%의 증가를 나타내며 가입자 수의 꾸준한 증가를 반영함.
-동사의 매출액은 신규 및 기존 가입자들의 설치비와 월 용역료에 의해 결정되는데 2000년에는 26,000건의 순증을 나타내며 15만 이상의 계약유지자를 보유하고 있음. 동사는 올해 매출액 목표를 362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2000년 대비 증가분 약 500억원을 SECOM 신규가입자와 대형빌딩관리 시스템인 BMS, 아파트 보안시스템인 TAS라는 신규 상품을 통해 거둘 계획임.
-유형자산 비중이 높은 동사의 경우, 2000년 EV/EBITDA 5.9배로 최근 3년간 최저 수준.
-투자의견 BUY 유지.
◇한국수출포장(02200) 탐방속보
-"00년 실적(잠정치) 매출액 : 1123억, 영업이익 : 157억, 경상이익 : 100억, 당기순이익 : 72억. "00년 하반기 이후 경기 둔화에도 불구 4/4분기 실적은 상반기 수준 유지.
-그 원인으로는 택배시장의 성장 등으로 꾸준한 골판지 수요 증가가 있었고 원재료인 고지가격 하락에도 불구 업계내 자율적인 공장 가동율 조절로 제품 덤핑 자제함으로써 제품가격 하락 방지가 가능했기 때문.
-동사의 경우 원지부터 상자까지 일괄생산체제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 생산, 공급체제 형성되어 고정비 절감 효과가 큼.
-2001년 당분간 경기위축 지속 전망되나 전자상거래 시장의 괄목할만한 성장 등을 바탕으로 골판지 신규 수요 창출과 증가 예상되므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유지
◇국내VDSL서비스 연기될 전망
-당초 올해 하반기부터 상용화될 예정이었던 VDSL서비스가 서비스사업자인 한국통신과 하나로통신이 표준문제와 자금사정 등으로 인해 실시가 불투명해 결국 내년이후에나 보급될 것으로 판단됨. 이에 따라 국내 VDSL장비업체들의 장비매출도 올해 연말이후에나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써니전자(04770), 고부가 제품구조로의 전환 성공으로 고성장 추진 중
-지난주 동사 탐방 결과 다음과 같은 투자포인트를 얻음.
첫째, 동사는 IMF 이후 제품구성을 고마진 고성장 제품(SMD 수정 진동자)으로 전환했고 둘째, 정부의 부품 국산화 정책으로 국내 가전업체들의 국내 제조부품 활용도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셋째, 인센티브 제도에 의한 노사화합으로 생산성이 증대되었으며 넷째, 수출부문이 전체 매출의 75%로 원/달러 환율 상승 수혜주이고 다섯째, 자산 재평가에 의한 부채비율 100%미만으로(81% 수준) 하락시킴으로서 기업 안정성을 높이며 전체적으로 성장성, 안정성, 수익성을 구비한 기업으로의 변신에 성공하였다고 판단됨.
-2000년 매출 596억원, 순이익 46억원, EPS 2,200원, PER 6.4배에 2001년 매출 및 순이익 성장율이 30%이상 될 것으로 보여 주가는 지난 1월3일 이후 116%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조정 후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버추얼텍 조이데스크 필리핀에 수출... 절대 금액은 미미
-버추얼텍이 미 현지법인을 통하여 웹 기반 인트라넷 S/W인 조이데스크를 필리핀의 인기 포털 사이트인 피노이센트럴에 매월 1만달러씩 받고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
-이는 미 현지 법인을 통한 매출로서 미 현지 법인이 상기 계약을 통하여 연간 12만달러를 받게 되어있으며, 그에 따른 로얄티 30%를 한국 법인이 받으므로 한국 버추얼텍의 매출 증대는 5000만원 선에서 그칠 전망임. 따라서, 전일의 수출 계약 체결의 의미는 미미하다고 판단됨.
◇약가 인하 조치 영향 Comment
-3월1일부터 보험 등재약 1만여개에대해 평균 10%의 약가 인하조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
지난 1999년 실거래가 상환제 도입과 함께 보험약가 30.7%의 인하 조치가 있었지만 업계의 수익성에 큰 영향이 없었던 것에서와 같이 의약품 가격 결정 매커니즘 상 실제 거래가와 보험약가 차이에는 여전히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 금번 인하 조치 또한 제약업계의 영업실적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의료기관의 경영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어서 의료기기업체 및 의료 소프트웨어 등 의료기관이 최종 소비자인 업종의 경우에는 판로 확대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