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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20건

  • 혼조속 삼성전자 독주.."주변주 동참 필요"
  • [edaily 한형훈기자] 22일 주식시장에선 삼성전자(005930)와 카드·증권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외국인 입맛에 든 삼성전자는 최고가로 화답받았지만, 카드주는 회복지연 우려와 물량부담 등의 악재가 불거지면서 급락세를 탔다. 이익실현 매물과 저가매수세가 팽팽히 겨룬 거래소시장은 보합권 공방 끝에 전날 보다 0.61포인트(0.08%) 하락한 779.28로 마감했다. `레벨업`을 위해서는 좀 더 자극적인 모멘텀이 절실함을 재차 확인했다. 삼성전자(005930)는 나름대로 대장주 역할을 해냈다. 시장은 전고점 근처에서 횡보했지만 삼성전자는 47만원에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308억원 순매수, 전체 순매수 금액(2980억원)의 43%를 쏟아부었다. 삼성전자가 외국계 펀드에 속속 편입됐지만, LG카드(032710)는 찬밥 신세가 됐다. LG카드는 CB전환가 하향과 조달금리 상승 등의 악재로 8.88% 급락했다. 예상보다 더뎌지는 연체율 회복에 대한 깊은 우려가 근저에 두텁게 깔려 있다. 외국인은 이날 LG카드에 대해 79억원 매도우위를 기록, 7일 연속 순매도로 대응했다. 세종증권은 LG카드 적정가를 6000원 근처로 깎아내리면서 `고평가 상태`라고 경고했다. 하나증권 유승창 연구원은 "최근 카드주 급락이 일시적인 수급악화의 영향이 있지만 부실채권과 전환사채 부담으로 투자심리가 우호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증권주도 4%에 가까운 내리막을 탔다. 이날 대우증권(51억 순매도)과 삼성증권(42억 순매도), 대신증권(35억원 순매도) 등은 외국인 순매도 상위종목에 올랐다. 대우증권 구철호 연구위원은 "증권주 급락은 일시적인 수급악화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카드주의 급락에 휩쓸렸을 가능성이 있지만 같은 처지인 보험주는 잘 버텨내 정확한 이유를 찾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역대 최고가 행진에 후한 점수를 매겼지만, 주변주의 동참이 없는 독주는 한계에 부딪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투자신탁증권 서도원 수석연구원은 "장기적인 주가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지만 D램가격의 약세반전 가능성과 3분기 실적재료 반영 등으로 단기 모멘텀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동원증권 김세중 책임연구원은 "삼성전자와 다른 종목군과 차별화되고 있지만, 너무 큰 기대는 무리"라며 "다른 대형주의 상승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머지 않아 한계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3.10.22 I 한형훈 기자
  • 현대해상, 목표가 상향 잇따라-대신·하나
  • [edaily 안근모기자] 대신증권과 하나증권이 4일 현대해상(01450)에 대한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조정했다. 대신증권의 조용화 애널리스트는 "현대해상이 투자유가증권과 대출채권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 투자영업 부문에서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하반기 자동차 보험료 인상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6개월 목표주가를 3만9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영업부문에서의 실적 호조를 반영, 2003 회계연도의 순익 전망치를 기존 701억원에서 915억원으로 30.5% 상향조정한 데 따른 것. 하나증권 유승창,이승재 애널리스트도 같은 이유로 4만원으로 제시했던 현대해상의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상위 5개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인 14% 내외의 운용자산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증시강세가 이어질 경우 투자영업의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인데다, 자동차 보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보험료가 인상될 경우 실적개선 여지도 가장 클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 한편, 굿모닝신한증권은 "경쟁사들의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전월대비 감소하였으나, 현대해상의 자동차 보험 손해율은 상승해 실망했다"고 지적하면서도 "자동차 보험료가 인상될 경우 자보 수익의존도가 높은 현대해상이 가장 큰 폭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예상, "현대해상에 대한 투자의견은 `보유`와 적정가 3만8000원 유지하되, 향후 자보료 인상이 보다 구체화되는 시기에 투자등급 상향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3.08.04 I 안근모 기자
  • SK글로벌 협상타결, 은행권 불확실성 제거-하나
  • [edaily 김상욱기자] 하나은행의 31일 SK글로벌 해외채권단 협상타결과 관련 은행업종에 대한 불확실성 제거와 은행권의 대응방법에 과거와 다른 선례를 남기게 됐다며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유승창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미 대부분의 은행들은 상반기중 SK글로벌 여신에 대해 50%이상의 충당금을 적립했다"며 "따라서 이번 협상타결로 은행권의 이익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SK글로벌이 법정관리로 갈 경우 발생할 수 있었던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법정관리로 갔을 경우 기존 채무재조정안이나 회생작업등을 원점에서 시작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협상타결로 향후 SK글로벌에 대한 채권회수와 회생작업이 보다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유승창 애널리스트는 "이번 협상타결은 국내 은행권이 과거와 다른 대응방법의 선례를 남겼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이는 국내은행이 대형화로 인해 증가된 이익창출력을 바탕으로 SK글로벌에 대한 충당금 적립이 신속하게 이뤄졌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점들을 감안해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며 "은행업종 지수는 하반기 실적개선 폭에 의해 결정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3분기부터는 연체율 하락과 SK글로벌에 대한 충당금 적립부담 완화로 실적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경기회복과 신용카드자산 연체율 진정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국민은행(60000)과 자산건전성 개선으로 실적개선폭이 가장 클 전망인 우리금융(53000)이 유망하다"고 강조했다.
2003.07.31 I 김상욱 기자
  • 손해보험업, 비중확대 의견 유지-하나
  • [edaily 이경탑기자] 하나증권은 10일 보험료 인상과 투자영업 안정으로 손해보험업종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화재(00810)와 현대해상(01450) LG화재(02550)를 투자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하나증권 유승창 연구원은 손해보험 상위 5사(삼성, 현대, LG, 동부, 동양)의 월별 자동차 손해율은 2003년 5월 73.24%로 지난 1월과 4월에 이어 예정손해율을 상회함에 따라 자동차보험에서의 보험료 인상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손해보험사의 자동차 보험료는 10월경에 약 3% 수준에서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손해액의 주요변수인 사고심도와 사고 발생율도 최근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 보험료 인상이 이루어질 경우 보험영업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운용자산 규모의 증가와 투자영업환경의 개선으로 안정적인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4월과 5월 상위 5개 손보사의 투자영업이익은 24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회계년도 전체 투자영업이익의 25.9%에 이르는 금액이다. 유 연구원은 이어 "온라인 자동차보험과 방카슈랑스의 실행으로 인한 영향은 당분간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LG화재에 대해서는 각각 `매수`의견을 제시한 반면 동부화재 동양화재 코리안리 3사에 대해서는 시장수익률 의견을 제시했다.
2003.07.10 I 이경탑 기자
  • (특징주)컴퓨터 관련주 급등..이유는?
  • [edaily 홍정민기자] 7일 컴퓨터 관련주들이 일제히 시세를 분출하고 있다. 오후 2시27분 현재 컴퓨터 생산업체인 삼보컴퓨터(14900)는 전장 대비 6.26%, 현주컴퓨터(38960)는 4.31% 상승중이다. 컴퓨터 부품업체인 금호전기(01210)는 3.29%, 대덕전자(08060)는 5.10% 올랐고 삼성전기(09150)는 5.39% 뛴 상태다. LCD관련주도 상승세다. LG마이크론(16990)과 탑엔지니어링(65130)은 6.43% 5.64% 상승했다. 우영(12460)은 7.67%, 태산엘시디와 파인디앤씨는 각각 6.43%, 7.17%씩 올랐고 레이젠(47440)은 6.52%, 하이쎌(66980)은 3.78%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오성엘에스티와 한양이엔지는 각각 1.33%, 4.24%씩 상승했다. 테크노쎄미켐은 5.01% 올랐다. 반도체 관련주들 역시 급등하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반도체ENG와 에스비텍은 각각 상한가(12.00%, 11.94%)에 올랐고 주성엔지니어링은 3.75% 상승했다. 한양이엔지는 4.53% 올랐고 이오테크닉스는 5.55%, 블루코드와 파이컴은 3% 가까이 상승했다. 하이닉스는 6.02%, 아남반도체는 2.45% 상승했다. 이처럼 PC관련업체들이 무차별적으로 시세를 분출하고 있는데는 하반기 PC교체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IT조사업체인 가트너코리아는 하반기 기업용 PC시장에 교체 특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 국내 500인 이상의 기업 및 공공기관 135곳을 대상으로 한 이 설문에서 기업들은 주로 펜티엄2 400㎒와 셀러론300㎒급 등을 교체할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조사 대상의 57%가 연내 노트북PC를 구매할 것으로 나타나 노트북PC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전망이다. 대기업들은 사내 노트북PC 보급률을 내년 22%, 2006년에는 34%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가트너는 덧붙였다. 민후식 동양종금증권 기업분석팀장은 "하반기 컴퓨터 업그레이드 수요에 대한 기대감에 관련주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면서 "특히 컴퓨터 교체를 통해 직접적 수혜가 예상되는 삼보컴퓨터, 이니텍 등 컴퓨터 업체와 대덕전자, 삼성전기, 금호전기, 태산엘시디 등 컴퓨터 부품주들의 시세가 눈에 띈다"고 강조했다. 선두 PC업체들을 필두로 그동안 덜 올랐던 전기전자 부품으로 시세가 확산되고 있으며그동안 많이 올랐던 LCD업체들도 폭이 상대적으로 작긴 하지만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이날 대한투자증권은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산, 인텔 센트리노 출시효과, PC 교체주기 등에 힘입어 노트북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관련 업체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임유승 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시장의 경우 지난해 데스크탑은 전년비 2.9% 감소했지만 노트북의 경우 21.8%의 성장세를 기록했다"면서 "올해 데스크탑의 성장률은 2.8%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노트북의 경우 성장률이 40.8%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 PC 교체주기와 맞물리면서 노트북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노트북 매출의 국내 성장세는 올해 정점에 이를 것이며 세계적으로는 내년에 정점에 도달, 노트북 관련업체의 성장세는 최소한 내년까지는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LCD업체 주가상승의 경우, 정부의 특소세 인하논의도 한 몫 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정부는 승용차 특소세 인하 추진과 함께 PDP TV나 에어컨에 대한 특소세 인하도 논의할 수 있다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2003.07.07 I 홍정민 기자
  • 노트북 시장 급성장..관련주 주목-대투
  • [edaily 권소현기자] 대한투자증권은 노트북 시장이 고성장세를 구현하고 있다며 관련 기업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임유승 애널리스트는 7일 "무선인터넷 인프라의 확산과 인텔의 센트리노 출시효과, PC 교체주기등으로 노트북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가트너와 데이타퀘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데스크탑이 전년대비 0.2% 증가세에 그친 반면 노트북의 경우 10.2%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 시장의 경우 지난해 데스크탑은 전년비 2.9% 감소했지만 노트북의 경우 21.8%의 성장세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데스크탑의 성장률은 2.8%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노트북의 경우 성장률이 40.8%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노트북의 성장세는 PC 교체주기와 맞물리면서 올 하반기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500인 이상의 기업 및 공공기관 135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 PC 수요자는 데스크탑보다 노트북을, 그 중에서도 무선랜이 탑재된 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향후 국내 PC 교체수요의 상당부분을 노트북이 대체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임 애널리스트는 "국내 인터넷 PC 바람이 여타 국가에 선행했다는 점을 감안할때 노트북 매출의 국내 성장세는 올해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이고 세계적으로는 내년에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트북 관련업체의 성장세는 최소한 내년까지는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노트북시장의 성장이 회사전체 영업이익에 기여하는 정도와 해당종목의 펀더멘탈, 현주가 수준에 따른 향후 주가 매력도 등을 고려했을때 완제품 업체인 삼보컴퓨터(14900)와 LG전자(66570), 백라잇유닉(BLU) 제조업체인 태산LCD, 형광용램프업체인 금호전기(01210), 램프리플렉트 업체인 파인디앤씨(49120), 형광용필름 업체인 하이쎌(66980) 등을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2003.07.07 I 권소현 기자
  • 카드 3사, 가계대출억제 역효과 지적에 동반급등
  • [edaily 한형훈기자] 14일 주식시장이 하방경직성을 확보하면서 낙폭과대 종목에 순환매가 몰리고 있다. 이날 오전 유통주의 동반 강세에 이어 신용카드 3사가 모두 오름세를 타고 있다. 오후 1시20분 현재 LG카드가 10% 급등한 것을 비롯 외환카드와 국민카드도 각각 10.14%, 7.08%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지나친 가계대출 억제를 지적하는 보고서가 낙폭이 컸던 카드주의 강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과도한 가계대출 억제는 경제성장률 하락을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연은 "가계대출이 전분기 대비 2.5% 감소하고 금리가 2%포인트 상승할 경우 경제성장률은 2%포인트 정도 하락하는 것을 분석됐다"면서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물가상승요인이 크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 지나친 가계대출억제 정책에는 보다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증권 유승창 애널리스트는 "연체율 문제를 포함해 카드사의 펀드멘털은 크게 바뀐 것이 없다"며 "가계대출 일변도의 억제대책이 경제성장에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던 카드주가 동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아직까지 카드업황이 호조를 보이진 않지만 지난해 가장 먼저 빠지면서 일단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며 "올 상반기에 내수주가 다시 테마를 이룬다면 선봉에 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03.01.14 I 한형훈 기자
  • LG카드, 작년 3707억 흑자 추정-하나
  • [edaily 김병수기자] 하나증권 유승창 애널리스트는 LG·국민·외환카드 3사의 2002년도 순익은 전년대비 99% 감소한 130억원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13일 밝혔다. 유 애널리스트는 LG카드(32710)가 3707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반면 국민카드(31150)와 외환카드는 각각 2934억원과 643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실적부진의 주된 원인은 각 사별로 적극적인 대손충당금 적립과 연체채권에 대한 대손상각 정책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이 같은 실적 추정은 ▲정부가 요구하고 있는 충당금 적립요구 수준을 충족시키고 ▲적자가 날 경우 금감원의 적기시정조치대상이 되지 않는 수준에서 ▲향후 한도축소로 인한 영향으로 연체율이 하반기 이후에나 하락한다는 가정하에서 최대한 보수적으로 추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이들 3사 모두 흑자결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는 일시적인 추가 대손충당금 적립부담이 없고, 연체율 상승세가 2분기를 기점으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체율 하락은 하반기에나 가능할 전망이고, 현금서비스의 한도 축소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근거로 유 애널리스트는 대규모 대손충당금 적립과 대손상각에도 불구하고 신용카드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외환카드(38400)에 대한 투자의견은 기존의 중립에서 Trading Buy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격은 1만3000원을 제시했다. 외환카드에 대한 투자의견 조정은 작년말 대손상각채권의 성공적인 매각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최근 연체율이 가장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03.01.13 I 김병수 기자
  • "우진세렉스, 사상최대 실적 예상"-대투
  • [edaily 이경탑기자] 대한투자신탁증권 임유승 연구원은 10일 "우진세렉스(49800)가 올해 휴대폰단말기 시장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향후에도 자동차와 이동통신단말기 등 전방산업의 투자규모 증가에 따라 사출성형기 시장규모도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우진세렉스의 3분기 누적 매출이 359억원 순이익 41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초과 달성고 순이익의 경우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라며 "현재 130대(60억원 규모) 수준의 수주 잔고를 감안할 때 올해 연간 예상매출액과 순이익은 505억원과 51억원으로 지난해대비 각각 46%와 155%씩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내년도 예상실적과 관련, 내년도 중국 상하이 사출성형기 제작공장 설립으로 매출액과 순이익은 올 예상치 대비 각각 13.7%와 23.5%씩 증가한 574억원과 63억원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우진세렉스는 지난해 7월 등록된 플라스틱 사출 성형기 전문업체로 피앤텔 유일전자 등 휴대폰단말기업체, 컴퓨터 부품 및 자동차부품업체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의 경우 주로 이탈리아 등 유럽과 미국지역 및 러시아, 중국지역에 납품하고 있다.
2002.12.10 I 이경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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