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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에이유 레벨업', '유재석 삭제' 현장 상황 유출
  • '플에이유 레벨업', '유재석 삭제' 현장 상황 유출
  • ‘플레이유 레벨업’[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깜짝 화제를 모은 ‘유재석 삭제’ 사건의 현장 상황이 전격 유출됐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플레이유 레벨업 : 빌런이 사는 세상’(이하 플레이유 레벨업)의 25일 첫 라이브를 앞두고, 메인 티저 영상을 본격 공개해 시청자 ‘유’들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특히 영상에는 만우절인 지난 1일 공개됐던 유재석의 ‘캐릭터 삭제’ 티저 당시 촬영장 상황이 드러나 있어 관심을 모은다. 한 스튜디오에서 ‘유’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던 유재석의 모습을 지켜보던 누군가가 ‘삭제’를 누르자, 유재석이 영문 모를 에러와 함께 흔적도 없이 사라져 현장 스태프들이 모두 깜짝 놀라고 당황하는 모습이 담긴 것이다.촬영장에서 순식간에 사라진 유재석의 행방도 드디어 밝혀졌다. 시공간을 넘어 또다른 세상으로 떨어진 유재석의 눈앞에 ‘플레이유를 레벨업 하시겠습니까?’라는 메시지창이 등장하는 것. 시청자들이 게임 캐릭터처럼 유재석을 플레이하는 시즌1의 재미를 넘어, 새로운 세계관 속에서 한층 풍성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더욱이 유재석의 휴대폰에는 층간소음 유발자, 출입구를 막는 주차 민폐족, 편의점 진상 손님 등 도심 속 빌런들에 대한 뉴스가 시야를 메울 정도로 끝없이 쏟아져 관심을 모은다. 실제 라이브에서 어떤 빌런이 등장할지, ‘빌런이 사는 세상’에서 유재석이 펼칠 새로운 미션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자극하는 것. 시즌1을 통해 실시간 소통 만렙에 등극한 유재석과, 유재석 플레이 만렙에 다다른 ‘유’들의 공조가 이번에는 또 어떤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낳을지, 라이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플레이유 레벨업’은 유재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인터랙티브 예능의 재미는 물론, ‘빌런이 사는 세상’을 탐험하며 빌런들을 퇴치하는 세계관의 매력까지 느낄 수 있을 전망. 현실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악행을 저지르는 빌런들이 곳곳에 숨은 채 유재석을 노릴 예정이며, 유재석이 빌런을 찾아내 퇴치하면 추후 해당 빌런을 소환해 아군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람들을 괴롭게 하는 빌런들을 퇴치하는 과정이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그려질 예정이라, 시청자들은 매회 라이브마다 청량감 100% 사이다처럼 속 시원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기획, 제작하는 ‘플레이유 레벨업’(연출 김노은)은 유재석과 시청자 ‘유’들이 각양각색의 전략과 수단을 총동원해 주어진 시간 내에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실시간 인터랙티브 예능이다. 유재석과의 실시간 소통으로 지난해 인기를 끈 시즌1의 매력에 매회 이어지는 세계관 스토리를 새롭게 더해, 빌런을 퇴치하고 유재석을 성장시키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첫 라이브는 오는 25일 화요일 오후 3시 카카오페이지에서 진행된다.
2023.04.20 I 김가영 기자
'유퀴즈' 이제훈 "고3 때 전여친과 반장선거 나갔다가 져, 쭈구리였다"
  • '유퀴즈' 이제훈 "고3 때 전여친과 반장선거 나갔다가 져, 쭈구리였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제훈이 ‘유퀴즈’에서 고등학교 학창 시절 일화를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제훈은 지난 19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영광의 시대’ 특집 게스트로 출연해 유퀴저로 함께했다. 그는 학창시절을 회상하던 중 고등학교 3학년 때 전 여자친구와 함께 반장 선거에 출마했던 기억을 소환했다. 이제훈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연애를 하다 여자친구와 헤어졌고, 헤어진 여자친구와 3학년 때 같은 반이 돼 동시에 반장 선거에 나가게 됐다고 떠올렸다. 그는 “떨어지면 민망할 것 같아서 열심히 했다. ‘나를 뽑아달라, 학급을 위해서 즐거운 학창 시절과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어필했는데 바로 떨어지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 분(전 여자친구)이 반장이 돼서 저는 고등학교 3학년 동안 쭈구리로 있었다”며 “원래는 (제가) 어필도 잘하고 수업시간에 손 들어서 선생님들을 재미있게 하고 그랬었는데 고3 때는 제가 뭔가를 하려고 하면 그 반장분께서 지적을 좀 많이 했다. 그래서 고등학교 3학년은 차분히 학교에 다녔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이건 흔치 않다. 전 여자친구가 반장이 됐다는 건 상상해 본 적이 없다”며 관심을 가졌다. 유재석은 “이 당시에 제훈 씨가 나름 학교생활도 열심히 했지만 댄스 학원도 다니고(하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이제훈은 “전에 다니던 대학교에서 댄스동아리로 활동했다”고 귀띔했다.
2023.04.20 I 김보영 기자
인생도 '리바운드'
  • [정덕현의 끄덕끄덕]인생도 '리바운드'
  • [정덕현 문화평론가]2012년 전국 고교 농구 대회에서 부산 중앙고는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기적 같은 일을 해냈다. 겨우 6명의 농구부원으로 이뤄진 팀으로 그것도 한 명이 부상당해 예선 이후에는 나머지 5명이 교체선수 없이 뛰어 결승까지 올랐기 때문이다. 부산 중앙고는 결승에서 당대 최강팀이었던 용산고를 맞아 63대89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는데, 놀라운 건 후반전엔 2명이 5반칙 퇴장을 당해 3명만으로 끝까지 뛰었다는 점이다. 장항준 감독은 이 감동적인 실화를 영화로 만들면서 <리바운드>라는 제목을 붙였다. 2012년에 있었던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기적 같은 이야기는 여러 가지 버전의 해석이 가능하다. 즉 <리바운드>에서는 극적 연출을 위해 6명의 중앙고 농구부원들을 오합지졸로 그리고 있지만, 실제로는 이 팀의 천기범 선수는 이 대회에서 우수선수상, 득점상, 어시스트상, 수비상까지 상을 휩쓸어가다시피 한 천재 농구선수였다. 즉 포커스를 이 선수에게 맞췄다면 이 이야기는 자신의 슬럼프를 극복하는 메시지로 그려질 수도 있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는 서사는 바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중요한 메시지였다. 하지만 장항준 감독은 이 실화에서 ‘리바운드’로 은유되는 ‘다시 도전할 기회’를 메시지로 읽어냈다. 영화 속 양현이 코치(안재홍)가 말하듯 농구를 하다 보면 슛을 쏴도 안 들어갈 때가 들어갈 때보다 더 많다. 하지만 그 순간에 노력에 따라 기회가 다시 생기는데 그것이 바로 리바운드다. 리바운드는 잡은 사람이 직접 슛을 할 수도 있지만, 그걸 다른 팀원들에게 패스해 슛할 기회를 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좀더 ‘사회적인 의미’까지 담아낸다. 나와 더불어 같은 사회구성원들에게도 다시 한 번 뛸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는 것. 장항준 감독이 굳이 이러한 메시지에 집중한 건 우리 사회의 현실이 그렇지 못하다는 걸 알고 있어서다. <리바운드>에서 마지막에 붙은 용산고와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양극화된 모습은 현 우리 사회가 마주하고 있는 이른바 ‘수저 계급’의 현실을 떠올리게 한다. 선수층도 두껍고 지원도 빵빵한 용산고 농구부원들이 으리으리한 버스를 타고와 내릴 때, 선수가 달랑 6명인 부산 중앙고 농구부원들은 초라한 봉고차에서 내린다. 실제로 농구계의 현실이 그렇다. 용산고처럼 이른바 명문 농구부라면 전국의 좋은 선수들을 스카우트함으로써 계속 더 좋은 지원을 받고 매해 우승을 거머쥐지만, 부산 중앙고처럼 나름의 전통을 가진 농구부지만 선수 수급 문제를 겪는 농구부라면 존폐의 위기감마저 느끼는 게 현실이니 말이다. 이들에게 ‘다시 도전할 기회’를 이야기하는 건 배부른 소리다. 교체선수도 없는 상황에 결승까지 뛰고 또 뛰는 선수들에게 포기는 다시 도전할 기회가 아니라 끝이라는 절박감을 주기에 충분하니 말이다. <리바운드>는 그래서 최근 우리네 청춘들에게 자주 붙는 ‘포기’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만든다. 연애, 결혼, 출산은 물론이고 내 집 마련, 인간관계 등등을 포기하게 돼 N포세대라 불리게 된 청춘들의 초상. <리바운드>는 농구판에서 실제 벌어졌던 부산 중앙고의 기적 같은 실화를 극화함으로써, 취업난과 장기불황 게다가 첨예해진 양극화로 포기를 강요받는 현 청춘들에게 ‘다시 뛸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지금은 종영한 MBC 레전드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과거 다양한 도전을 하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 바 있다. 초창기 <무한도전>의 출연자들은 저마다 뭐하나 잘 하는 것 없어 보이는 ‘대한민국 평균 이하’라고 스스로를 밝혔지만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그 도전은 대부분이 실패였지만, 당시 유재석과 출연자들은 “최고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외치며 매주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런데 이를 통해 생겨난 변화는 실로 놀라웠다. 처음에는 뭘 해도 안 될 것 같던 이들이 실전 같은 프로레슬링 경기를 보여주고, 카레이싱을 하고 댄스스포츠나 조정은 물론이고 패션모델과 연기에도 뛰어들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평균 이하는 점점 성장했고, 유재석은 어느덧 ‘유느님’이 됐다. 이걸 가능하게 한 건 다름 아닌 ‘다시 도전할 기회’를 계속 부여했다는 점이다. 실로 프로그램 제목처럼 무한히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허용하는 사회라면 얼마나 좋을까. 최근 티빙에서 방영하고 있는 <아워게임:LG트윈스(이하 아워게임)>는 2022년 28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LG트윈스의 1년을 담아낸 스포츠 다큐멘터리다. 그런데 프로야구 팬들이라면 이들의 도전이 어떤 결과를 냈는가를 이미 다 알고 있다. 플레이오프전에서 1승3패로 ‘광탈’하는 아쉬운 결과를 냈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이를 담아낸 <아워게임>에 팬들은 물론이고 일반 대중들까지 열광하고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졌지만 그 지는 과정 속에서 얼마나 치열한 선택들이 있었고 그것이 좌절되면서 야기한 결과를 세세하게 들여다보고 있다. 그 과정에서 어떤 선수들은 치열하게 노력했고, 그럼에도 한 순간의 선택으로 그 노력이 날아가는 좌절을 맛보고는 분노하기도 했다. 하지만 끝내 선수들과 감독, 코치, 스태프은 어떠한 결과와도 상관없이 주어진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어김없이 경기장에 나와 또 도전한다. 봄부터 가을까지 기나긴 여정의 경기들을 치러야 하는 야구선수들이 매 경기마다 환희와 좌절을 오고가며 ‘다음 경기’를 계속 이야기하는 대목은 그래서 보는 이들에게 묘한 위로와 안도를 준다. 결과만이 아닌 과정을 봐주고 져도 또 뛸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건 스포츠에서나 실제 삶에서나 우리를 계속 앞으로 나가게 해주는 힘이 아닐까. 결과가 아닌 과정의 가치. ‘다시 뛸 기회’란 결국 결과에만 집착해 승자가 모든 걸 가져가고 패자는 사라져버리는 그런 사회에서는 결코 주어지지 않는 일일 게다. 건강한 사회는 실패에도 또 무한히 도전할 수 있는 ‘리바운드’가 가능해야 한다. 이것은 우리의 미래일 수밖에 없는 청춘들에게 절실한 이야기지만, 또한 경력단절 여성이나, 퇴직 후 인생2모작이 절실한 노년층에도 해당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2023.04.20 I 송길호 기자
'드림' 이병헌 감독, 오늘(19일) '유퀴즈' 출격…말맛 토크 뽐낸다
  • '드림' 이병헌 감독, 오늘(19일) '유퀴즈' 출격…말맛 토크 뽐낸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드림’으로 돌아온 이병헌 감독이 오늘(19일) 저녁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격하다. 영화 ‘드림’이 개성 넘치는 캐릭터 군단의 활약, 꿈을 향한 멈추지 않는 도전을 담은 유쾌한 스토리로 시사회 이후 뜨거운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4월 말 기대작으로 등극한 ‘드림’ 이병헌 감독이 바로 오늘 오후 8시 40분 ‘유퀴즈’에서 입담을 뽐낸다.‘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올봄 불가능한 꿈을 향한 유쾌한 도전기로 극장가를 웃음으로 물들일 영화 ‘드림’의 이병헌 감독이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활발한 홍보 행보를 이어간다. 이번 방송에서는 ‘드림’이 나오기까지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와 이병헌 감독 특유의 말맛 나는 대사부터 경쾌한 리듬의 연출에 이르기까지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공개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솔직 담백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으로 MC 유재석, 조세호와의 티키타카 케미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이처럼 이병헌 감독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비하인드를 확인할 수 있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늘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이병헌 감독과 박서준, 아이유를 비롯해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의 국대급 배우들의 조합이 더해진 영화 ‘드림’은 오는 26일 개봉을 확정하며 올 봄 극장가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3.04.19 I 김보영 기자
이모티콘이 된 '유느님'… 카카오엔터, '플레이유 재석티콘' 출시
  • 이모티콘이 된 '유느님'… 카카오엔터, '플레이유 재석티콘' 출시
  • [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유쾌발랄 댄스부터 다채로운 희로애락까지, ‘날것의 유재석’을 담아낸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출시됐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플레이유 레벨업 : 빌런이 사는 세상’(이하 플레이유 레벨업)의 25일 첫 라이브를 앞두고 유재석의 시즌1 모습을 담은 ‘플레이유 재석티콘‘을 출 시했다고 밝혔다. 시즌1에서 시선을 집중시켰던 재미있는 장면들을 모아 제작해, 카카오톡 이모티콘샵에 출시한 것. 총 24종의 움직이는 이모티콘으로 구성된 ‘플레이유 재석티콘’은 시청자들을 위해 네잎클로버를 들고 행운을 빌어주는 ‘럭키 유재석’부터, 먹방 타임을 갖는 ‘옴뇸뇸 유재석’, 흥겨운 댄스타임을 갖는 ‘춤신춤왕 유재석’까지 웃음이 나는 모습들로 가득하다. 더욱이 쉽사리 해결되지 않는 미션에 당황하거나, 공포 미션에서 두려움에 떠는 등 다양한 상황과 감정들이 담겨 있어 화제를 낳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플레이유 재석티콘’ 출시를 기념해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페이지 ‘플레이유 레벨업’ 얼리버드 페이지에 접속, 첫 라이브에서 유재석에게 주어질 아이템을 선택하는 투표에 25일 오전 10시까지 참여하면 응모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플레이유 재석티콘’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5월 2일 개별 알림톡을 통해 공지한다.특히 이벤트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아이템은 실제로 유재석이 25일 진행되는 첫 라이브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서류 가방, 공구 가방, 도시락 가방, 책가방, 장바구니 등 평범한 아이템부터 폭소를 일으키는 벌칙성(?) 아이템까지, 다양한 선택지 중 무엇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을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는데 이어, 사전 투표를 라이브에 반영하는 등 시즌1보다 한층 다양한 방식으로 시청자들의 참여를 강화하고 있어 이번 ‘플레이유 레벨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플레이유 레벨업’ 첫 라이브 시청자들에게 각종 웹툰과 웹소설 등 카카오페이지 유료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는 캐시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라이브 시청자 전원에게 26일 카카오페이지 앱 알림을 통해 최대 1000캐시를 획득할 수 있는 캐시 뽑기권이 제공될 예정. 얼리버드 페이지에서 ‘플레이유 레벨업’ 라이브 알림을 설정하면 놓치지 않고 라이브에 참여할 수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기획, 제작하는 ‘플레이유 레벨업’은 유재석과 시청자 ‘유’들이 각양각색의 전략과 수단을 총동원해 주어진 시간 내에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실시간 인터랙티브 예능이다. 유재석과의 실시간 소통으로 지난해 인기를 끈 시즌1의 매력에 매회 이어지는 세계관 스토리를 새롭게 더해, 빌런을 퇴치하고 유재석을 성장시키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첫 라이브는 오는 25일 오후 3시 카카오페이지에서 진행된다.
2023.04.18 I 유준하 기자
유재석이 사망 선고한 '어쩔티비' 뜻은?
  • 유재석이 사망 선고한 '어쩔티비' 뜻은?[이연호의 신조어 나들이]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편집자 주] 언어의 특성 중 역사성이라는 것이 있다. 언어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성, 소멸, 변화의 과정을 겪는 것을 가리켜 바로 ‘언어의 역사성’이라고 한다. 언어의 역사성에 기반한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바로 신조어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매일같이 넘쳐나는 신조어의 세상 속에서 살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 같은 신조어들이 다양한 정보기술(IT) 매체를 통한 소통에 상대적으로 더욱 자유롭고 친숙한 10~20대들에 의해 주로 만들어지다 보니, 그들과 그 윗세대들 간 언어 단절 현상이 초래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젊은층들은 새로운 언어를 매우 빠른 속도로 만들어 그들만의 전유물로 삼으며 세대 간 의사소통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기성세대들도 상대적으로 더 어린 세대들의 언어를 접하고 익힘으로써 서로 간의 언어 장벽을 없애 결국엔 원활한 의사소통을 꾀하자는 취지에서 연재물 ‘이연호의 신조어 나들이’를 게재한다.사진=(왼쪽부터)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2 방송 화면 캡처◎다음 < > 속 윤식과 기수의 대화에서 (_)에 들어갈 가장 적절한 말은?<윤식: 나 아빠가 졸업 선물로 아이패드 사 줬다.기수: 그래서?윤식: (자랑하듯 들어 보이며) 예쁘지?기수: (_)>1) 조삼모사 2) 불소 3) 어쩔티비 4) 저메추정답은 3번 ‘어쩔티비’다.지난 2021년 말에서 지난해 초께부터 유명해진 이 신조어는 ‘어쩌라고 가서 티비(티브이·TV)나 봐’의 준말이다. 어감에서 충분히 짐작할 수 있듯 상대의 이야기를 더이상 듣고 싶지 않을 때 쓰는 말이다. 주로 친한 사이에서 장난 식으로 쓰는 말이기에 별 문제가 없지만, 상대의 얘기를 차단하는 효과를 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선 자칫 오해가 생길 수도 있다. 그럼에도 이 말 자체가 화자의 관심 없음을 표현하는 용도 외에도 지나치게 진지한 분위기를 캐주얼한 분위기로 전환하려는 목적으로도 쓰이기 때문에 오히려 다툼의 여지는 적다고도 할 수 있다.이 단어는 TV 대신 다른 가전제품명을 붙여 무한 확장 가능하다. ‘어쩔냉장고’, ‘어쩔전자레인지’, ‘어쩔에어컨 ’, ‘어쩔청소기’ 등의 식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어쩔’ 뒤에 특정 브랜드명을 거론하기도 한다.상대의 ‘어쩔티비’ 등에 맞대응하는 말은 ‘저쩔티비’다. ‘어쩔XX’와 마찬가지로 ‘저쩔’도 뒤에 TV 대신 다른 가전제품명들을 붙일 수 있다.지난 2021년 연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의 SNL 코리아 시즌2에 출연한 배우 신혜선은 주현영과 기싸움을 벌이며 ‘어쩔티비’-‘저쩔티비’, ‘어쩔냉장고’-‘저쩔세탁기’, ‘어쩔스타일러’-‘저쩔가습기’ 등의 단어를 주고받다가 속사포 랩처럼 “어쩔 어쩔 저쩔 저쩔 안물티비 안궁티비 뇌절티비~”로 시작하는 대사를 쏟아냈는데, 이 영상은 조회수가 무려 1000만 회에 육박하며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이로 인해 자연스레 ‘어쩔티비’는 인터넷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 등을 재생산하며 급속하게 퍼졌다.이 단어는 비단 예능 프로그램뿐 아니라 TV 드라마에서도 활용됐을 정도로 범용성이 높은 단어다. 지난 2월 말 종영한 TV조선 주말 드라마 ‘빨간풍선’에서 28세 ‘조은산’으로 분한 배우 정유민은 극중 불륜 상대인 지남철(이성재 분)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던 중 이성재가 “오늘 너무 예쁘다”라고 말하자 “어쩔티비”라고 답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MC 유재석은 지석진이 “어쩔티비”라는 말을 사용하자, “여러분, ‘어쩔티비’ 석삼이 형이 했다. 사망 선고 내리겠다. ‘어쩔티비’는 이제 끝이다”라며 ‘어쩔티비’의 유행이 끝났다고 선언했다. 이를 들은 하하는 “우리 아들이 아직 쓴다. 한 달만 더 기회를 달라”라고 말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2023.04.17 I 이연호 기자
하도영=유재석→문동은=정지소…'놀면 뭐하니?'에 '더 글로리' 있다
  • 하도영=유재석→문동은=정지소…'놀면 뭐하니?'에 '더 글로리' 있다
  • ‘놀면 뭐하니?’[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놀면 뭐하니?’ 속 ‘더 글로리’ 세계관이 웃음을 선사한다.4월 15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연출 박창훈, 김진용, 장우성, 장효종, 왕종석/작가 최혜정)는 2023 선생 유봉두(유재석) 편으로 꾸며진다. 가야G HYNN(박혜원), 소연, 정지소, 그리고 대세 아티스트 지올팍(Zior Park)이 전학생으로, 가야G 이보람이 교생 선생님으로 깜짝 등장한다.이날 정지소는 ‘더 글로리’ 어린 문동은과 반대되는 학교짱에 도전한다. 이에 영화 ‘써니’에서 욕쟁이 소녀 역을 맡았던 박진주가 돌격한다. 정지소는 박진주의 기선제압에 유봉두 선생 뒤로 숨으며 “멈춰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고. 이들의 대결이 어떻게 마무리됐을지 관심을 더한다.이런 가운데 ‘놀면 뭐하니?’ 속 ‘더 글로리’ 조합이 형성돼 눈길을 끈다. 어린 문동은 역의 정지소, 하도영 도플갱어로 유명한 유재석, 그리고 동은 엄마 닮은꼴로 SNS에서 화제가 된 지올팍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뮤직비디오 속 주황색 가발을 쓴 지올팍의 모습은 ‘더 글로리’ 동은 엄마 닮은꼴로 주목받으며 패러디 영상까지 생성됐다는 전언이다.지올팍은 “여기 반가운 사람이 있다”라며 정지소를 지목하고, 다른 학생들은 “지소가 좋다고 얘기해” “오자마자 찍냐?”라며 질투를 한다.전학생들의 등장으로 활기가 돈 2023 선생 유봉두 편은 4월 15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4.15 I 김가영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이끄는 이상한 초등학교
  •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이끄는 이상한 초등학교
  • ‘놀면 뭐하니?’[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놀면 뭐하니?’ 유봉두(유재석) 선생이 이끄는 이상한 초등학교가 개학한다.4월 15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연출 박창훈, 김진용, 장우성, 장효종, 왕종석 작가 최혜정)에서는 가야G(이보람, HYNN(박혜원), 소연, 정지소)와 대세 아티스트 지올팍(Zior Park)의 합류로 예술학교 클래스를 자랑한 2023 선생 유봉두(유재석) 편이 공개된다.이날 음악을 전공한 교생 선생님 이보람의 반주로 동요 합창 시간이 시작된다. 이보람은 목풀기부터 고음 실력을 선보이며 학생들을 당황하게 만든다고. 학생들은 “음이 너무 높아요”라고 이보람을 따라가지 못해 웃음을 자아낸다.그 옆에서 신이 난 유봉두는 지휘를 하며 흥을 분출한다. 이런 유봉두를 감탄하게 만든 꾀꼬리 학생들이 있었다. 바로 HYNN 소연 정지소 박진주. 즉석 화음을 넣으며 가요대제전급(?) 동요 퀄리티를 만든 이들의 합창에 유봉두는 “초등학교 음악 시간에 감동하긴 처음”이라고 말한다. 지올팍 역시 힙한 스타일로 동요를 불러내, 음악 우등생들로 모인 합창 시간이 기대감을 높인다.‘친구 얼굴 그리기’ 시간도 이어진다. 학생들은 서로 힐끔힐끔 바라보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기상천외한 결과물을 본 유봉두는 박장대소를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친구를 똑 닮은 절묘한 싱크로율에 학생들은 “프로필 사진 해라”라며 웃음을 터뜨린다고. 교실을 뒤집어 놓은 그림 주인공은 누구일지, 미술 시간 인기가 폭발한 친구는 누구일지 본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예술학교가 된 2023 선생 유봉두 편은 4월 15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4.15 I 김가영 기자
'유퀴즈' 김희애, 손석구 향한 팬심 고백…"'해방일지' 뒤늦게 봐"
  • '유퀴즈' 김희애, 손석구 향한 팬심 고백…"'해방일지' 뒤늦게 봐"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김희애가 ‘유 퀴즈’에서 손석구를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김희애는 지난 12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일당백’ 특집 게스트로 참여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김희애는 곧 차기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로 안방에 컴백한다. 그는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 정치가 오경숙(문소리 분)을 서울시장으로 만들어가는 황도희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 변신을 꾀한다. 1982년 데뷔한 김희애는 데뷔 초 하이틴 스타로 시작해 타고난 연기력으로 지금까지 특급 인기를 놓치지 않는 톱배우다. 특히 드라마 ‘밀회’부터 ‘아내의 자격’, ‘부부의 세계’ 등을 히트작 반열에 올린 김희애는 ‘JTBC 드라마 시청률 일등공신’이라고도 불린다. ‘부부의 세계’가 현재까지도 JTBC 역대 시청률 1위(28.4%) 기록을 보유 중인 상황. 김희애는 ‘JTBC 드라마 중 부부의 세계 시청률 기록이 깨질까봐 초조했던 작품이 이냐’고 묻는 유재석의 질문에 솔직하게 ‘재벌집 막내아들’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김희애는 “특히 ‘재벌집 막내아들’ 중 이성민 씨(진양철 역)가 눈에 띄었다”며 “이성민씨는 정말 대단한 배우 인 것 같다”고 극찬했다. 그와 함께 작품을 해 본적이 없어 아쉽다고도 전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이성민 씨 말고도 따로 작품을 해 보고 싶은 배우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희애는 곧바로 떡밥을 덥썩 물며 “손석구 씨 이야기 하는 거 맞죠?”라고 웃으며 답했다.그는 “손석구 씨를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제가 뒤늦게 ‘나의 해방일지’를 우연히 봤다”며 쑥스러운 기색을 내비쳤다. 손석구와의 특별한 인연도 언급했다. 김희애는 “퀸메이커‘ 촬영 중이었다. 그래서 오고 가는 차에서 ’나의 해방일지‘를 봤다. 벌써 마지막회가 오니 아깝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반만 보고 남겨놨는데 매니저가 옆 스튜디오에서 손석구 씨가 촬영한다고 알려줬다. 또 친절하게 (매니저가) 선배님이 손석구 씨 팬인데 보고 싶어한다고 말했다더라. 창피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를 들은 손석구가 김희애에게 인사하러 스튜디오를 찾아왔다고 한다. 김희애는 “예의바르게 인사하러 왔다. 선배 모드 체인지하고 사진 한 장 찍어도 되냐 물었더니 손석구 씨가 참 매너있더라. ’저도 찍어도 될까요‘라고 화답했다. 그래서 좋은 기억이 있다”고 떠올렸다.
2023.04.13 I 김보영 기자
참고 참던 이승기, 결국 입 열었다 "결혼 이후 비하…많이 힘들어"
  • 참고 참던 이승기, 결국 입 열었다 "결혼 이후 비하…많이 힘들어" [전문]
  • 이승기(사진=휴먼메이드 SNS)[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배우 이다인과 결혼식 후 불거진 각종 이슈에 대해 결국 입을 열었다. “열애설 이후부터 결혼식까지, 결혼을 하고 5일이 지난 지금까지 비하와 조롱 섞인 뉴스로 많이 힘들었다”며 장문의 글을 쓴 이유를 밝혔다.이승기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해 12월 전 소속사로부터 받은 미정산금 50억 원(세전)을 전액 기부했을 때 분에 넘치는 대중의 칭찬을 받았다. 많은 분이 응원과 용기를 주셨다”며 “대략 2개월 정도 칭찬 속에서 살았던 것 같다”고 당시를 떠올렸다.이어 이다인과 결혼을 발표한 다음, 분위기는 반전됐다며 “하지만 상관없다. 기부와 선플은 별개의 것이다. 대중의 지지를 얻기 위해 기부를 한 게 아니다”고 그동안의 일들을 언급했다.이승기는 언제나 대중이 옳다고 믿는다며 “대중이 싫어하면 이유가 있더라. 그런데 가끔 억울할 때도 있다. 예를 들어 대중이 잘못 알고 있을 때”라고 전했다.이다인 이승기(사진=휴먼메이드 SNS)이와 함께 이승기는 ‘주가조작으로 260억을 횡령하고 30만 명의 피해자를 양산했다’는 처가와 관련된 뉴스에 대해 “명백한 오보”라고 강조했다. 이승기는 “일부 기자님들과 유튜버분들이 어디서 정보를 수집했는지 모르겠지만 전혀 근거가 없는 내용”이라며 “이다인 씨의 부모님이 해당 뉴스를 보도한 매체 5군데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고 기자님들은 어떤 것도 증명하지 못했다. 언중위는 해당 매체에 정정 보도를 요청했고 해당 매체들은 일제히 ‘사실을 바로잡겠다’며 정정보도를 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정정 보도 기사 제목을 공유하기도 했다.이승기는 최근 결혼식 중 보석 영상이 흘러나오며 ‘PPL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것에 대해서도 “과거 결혼식 협찬 문제가 연예계 이슈로 떠오른 적이 있었다. 요즘은 대부분 본인 비용으로 결혼식을 치르고 있는 걸로 안다. 저도 협찬 없이 제가 직접 하객 여러분께 좋은 식사를 대접하고 감사를 표시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PPL 의혹’ 기사를 쓴 기자를 언급하며 “회사로 전화 한 통 주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상세히 대답해 드렸을 거다”고 털어놨다.이승기는 이다인과 결혼을 발표한 후 각종 비난을 받았다. 이에 대해 “저를 아껴주시던 팬 분들께 죄송하다. 처가 이슈로 인해 터져 나오는 기사의 홍수 속에서 상처를 많이 받으셨다고 들었다. 어느 팬 분은 그래서 제 결혼을 말리셨다고 한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며 “답답했다. 제 아내가 부모님을 선택한 건 아닌데 그런데 어떻게 부모님 이슈로 헤어지자고 말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이다인 이승기(사진=휴먼메이드 SNS)또한 “아내 이다인 씨와 결혼 전에도 결혼 후에도 약속한 게 있다. ‘앞으로 우리가 갚으며 살아가자’고. 도움이 필요한 곳을 돌보고 더욱 아픈 곳을 살피겠다. 이 결심은 ‘악플’과 상관없이 지켜 나갈 것”이라며 “마지막으로 많은 분이 결혼식에 찾아와 축하를 해주셨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고마움을 돌려드릴 방법을 생각하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을 위해 축의금을 쓰면 더욱 의미가 있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승기와 이다인 앞으로 들어온 축의금 전액을 취약계층의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 기금으로 사용하려고 한다”고 기부 계획을 알리기도 했다.이승기는 “20년 동안 연예인으로 살았다. 이렇게 감정을 담아 말한 적이 없다. 물론 이 글 속에도 ‘꼬투리’ 잡을 것들이 있을 거다. 이 글이 시발점이 되어 또다시 악의적인 기사들이 나올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히 용기를 낸 이유는 열애설 이후부터 결혼식까지, 결혼을 하고 5일이 지난 지금까지, 비하와 조롱 섞인 뉴스로 많이 힘들었다. 게다가 가짜뉴스에 힘을 실어주는 악플들을 보면서 스스로 위축되기도 했다”며 “이승기의 결혼을 축복해 달라는 말은 하지 않겠다. 다만 지켜봐 달라. 이다인 씨와 함께 나누며 살겠다. 그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승기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유비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진 배우 이다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이경구 유재석 강호동 이순재 김용건 유동근 한효주 이세영 안은진 이상윤 유연석 이동욱 이동휘 등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한 만큼 관심이 쏟아졌다.그러나 이같은 관심은 도를 넘어서 두 사람이 신혼여행을 가지 않는 이유, 혼전 임신설, PPL설까지 이어졌다. 이에 결국 이승기는 직접 글을 올려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2023.04.12 I 김가영 기자
'하하버스' 하송, 이 세상 사랑둥이 "광희 삼촌도 돌멩이도 다 잘생겼어"
  • '하하버스' 하송, 이 세상 사랑둥이 "광희 삼촌도 돌멩이도 다 잘생겼어"
  • ‘하하버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하하, 별 가족의 막내 하송이 입만 열면 입덕을 유발하는 러블리한 매력을 뽐내, 아빠 하하가 지독한 ‘딸 바보’로 불리는 이유를 몸소 증명했다.지난 11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하하버스’(제작 ENA, AXN, K-STAR) 2회에서는 하하 가족이 첫 번째 여행지인 강원도 삼척의 매력을 본격적으로 즐기는 모습으로 꽉 찬 힐링을 선사하는 한편, 맹방 해수욕장에서의 우당탕탕 버스 여행 첫날밤을 그려내며 명랑한 웃음을 선사했다.이날 하하 가족은 다양한 먹거리와 해산물이 넘쳐나는 삼척 중앙 시장에 방문했다. 추억의 과자들이 즐비한 상점에 도착한 송이는 알록달록한 무지개 사탕에 마음을 뺏겼다. 하지만 밥 먹기 전에 주전부리 금지는 모든 부모들의 육아 국룰. 이에 송이는 별엄마의 눈치를 은근히 보다가 “하나만 먹고, 밥 먹고, 이거 또 먹고 하면 되지?”라며 애교 섞인 논리적 설득으로 별엄마의 마음을 사르르 녹였고 사탕을 입에 넣는데 성공했다. 볼에 빵빵하게 사탕을 물고 덩실덩실 춤을 추는 송이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녹였다.이어 송이는 본격적인 먹방 퍼레이드를 펼치며 키즈먹방 세계관의 최강캐릭터로 떠올랐다. 송이는 꽈배기, 닭강정, 어묵 등 시장 먹거리들을 섭렵하면서 “쫄깃쫄깃 해. 이건 천국의 맛이야” 등 야무진 맛표현까지 선보였고, 시장 상인 어르신까지 놀라게 만든 송이의 먹방에 별엄마는 “먹는 걸 참 좋아하는 아이예요”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송이는 점심식사를 위해 찾은 장칼국수 집에서도 깜찍한 면치기 스킬을 보여주는가 하면, 주전부리부터 메인 메뉴까지 점심만 4끼를 먹는 ‘먹방공주’ 클래스로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마다 가족들과 함께 나누려는 송이의 따뜻한 마음씨가 흐뭇함을 더했다.그런가 하면 송이는 동물부터 사람까지 가리지 않는 최강 친화력을 뽐내기도 했다. 칼국수집을 나서며 사장님께 “잘 팔아요! 안녕!”이라는 발랄한 인사를 건네 주변 어른들을 빵 터지게 하는가 하면, 어른들도 무서워하는 크라켄(?)급 대왕 문어를 보고 신기함에 눈을 반짝거렸다. 나아가 시장에 갔다 온 사이 캠핑장이 한산해져 있자 “오잇! 왜 팅구가 없지?”를 외치며 하하버스로 친구들을 불러모아 단숨에 삼척 핫플레이스로 만들기도 했다. 이때 하하버스의 휴게공간인 ‘별다방’을 흡사 어린이집으로 만든 송이의 친화력 덕분에 별엄마는 친구들에게 대접할 ‘베이비치노’를 만들어내느라 진땀을 쏟아 웃음을 자아냈다.뒤이어 하하 가족의 여행 첫 요리시간이 찾아왔다. 한바탕 대왕 문어 탈출 대소동을 치르고, 하하아빠가 비장하게 요리를 시작했다. 이 가운데 송이는 “이제 문어 떠날 시간이야”라며 해맑은 표정으로 살벌한(?) 작별인사를 건네 폭소를 자아냈다. 잠시 “문어가 슬퍼하겠다”며 문어와의 이별을 아쉬워하던 송이는 별엄마가 “그럼 문어가 슬프니까 먹지 말고 놔줄까?”라고 말하자 “근데 얘가 안 뜨겁대”라며 급격한 태세전환을 취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이어 하하아빠와 별엄마가 엄청난 비주얼을 자랑하는 문어다리 튀김요리를 만들어내자 송이는 “엄마! 이거 마시쪄~”를 외치며 다시금 먹방 본능을 소환했고, 캠핑장에 온 모든 여행객들과 문어요리를 나눠 먹는 하하가족의 풍성하고 따뜻한 저녁식사가 훈훈한 미소를 안겼다.저녁식사 후 하하 가족은 하룻동안 부쩍 가까워진 캠핑러들과 한자리에 모여 맹방 나이트 파티를 열어 흥겨운 시간과 함께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나눴다. 이 가운데 송이는 ‘쌔삥’이 선곡되자 “내가 좋아하는 거야? 내가 좋아하는 쌔삥?”이라고 외치더니 스웨그 넘치는 춤사위를 보여주며 흥수저 DNA를 뽐내기도 했다.이튿날에는 특별한 손님이 하하 가족을 찾아왔다. 광희가 드소송 삼남매의 일일 놀이메이트가 되어 주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온 것. 송이는 유재석의 형상을 한 풍선 인형을 어깨에 지고 온 광희의 모습에 신이 나서 폴짝폴짝 뛰며 대환영했다. 또한 “유재석은 알지만 광희는 모른다”는 드소송에게 상처받은 광희를 위로하듯 “삼촌 잘생겼어”라고 말해 광희를 흐뭇하게 했다. 그러나 하하는 송이에게 마시멜로와 돌멩이를 들이밀며 “이거 잘생겼어?”라고 물었고 송이는 마시멜로도 돌멩이도 다 잘생겼다고 대답, 편견 없는 미의식으로 광희 삼촌에게 의도치 않은 굴욕을 선사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하하가족의 특별한 버스여행 ‘하하버스’는 막내 송이로 인해 모든 것이 변한 하하 가족이 송이를 위해 마련한 특별한 여행프로젝트이다. 낡은 마을버스를 고쳐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다양한 이웃들과 소통하는 길 위의 인생학교이자 하하가족의 특별한 여행일지를 담았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ENA, AXN, K-STAR를 통해 방송된다.
2023.04.12 I 김가영 기자
농심 '배홍동쫄쫄면' 출시 한 달 반 만에 매출 45억원
  • 농심 '배홍동쫄쫄면' 출시 한 달 반 만에 매출 45억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농심(004370)은 지난 2월 27일 출시한 ‘배홍동쫄쫄면’이 10일까지 누적 매출 4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비빔면 시장 2위 배홍동비빔면(55억원)에 근접한 수준까지 올라왔다. 사진=농심배홍동쫄쫄면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배홍동 브랜드는 전년 대비 75% 성장하며 누적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농심 관계자는 “배홍동쫄쫄면이 쫄면이라는 콘셉트로 비빔면 시장 내에서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내며 배홍동 브랜드의 성장을 견인했다”라고 설명했다.한편 봄기운과 함께 비빔면 시장은 벌써부터 달궈지고 있다. 올해는 기존 업체의 신제품 출시와 함께 신규 업체의 시장 진출까지 더해 초반부터 뜨거운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농심은 2021년 출시 첫 해 비빔면 시장 2위로 치고 오른 배홍동비빔면의 후속작 배홍동쫄쫄면을 지난 2월 27일 선보였다. 삼양식품(003230)은 4가지 과일로 맛을 살린 ‘4과비빔면’을 출시했으며, 하림(136480)은 ‘더미식 비빔면’으로 비빔면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빅모델을 앞세운 광고 경쟁도 뜨겁다. 농심은 배홍동의 광고 모델로 3년 연속 유재석을 발탁했으며, 팔도는 배우 이준호, 오뚜기는 걸그룹 마마무의 화사, 하림은 배우 이정재를 각각 모델로 선정하는 등 각 사가 빅스타를 앞세워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있다.비빔면 경쟁이 해마다 더욱 치열해지는 이유는 전체 라면 시장 규모가 최근 10년간 2조원 대를 횡보하고 있는데 반해 비빔면 시장은 성장세를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비빔면 시장 규모는 2015년 750억원대에서 최근 1500억원대까지 성장했으며, 업계는 올해 1800억원대까지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3.04.11 I 정병묵 기자
이선희·이서진, 이승기 청접장 못 받았나… 후크 “확인 어려워”
  • 이선희·이서진, 이승기 청접장 못 받았나… 후크 “확인 어려워”
  • 사진=휴먼메이드 SNS[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최근 배우 이다인과 결혼한 가운데 전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이선희와 배우 이서진이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이 모인다. 10일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데일리에 “이번 사안에 대해 직접적으로 아티스트에게 청첩장을 받았는지 묻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당사자에겐 개인적인 일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앞서 이승기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배우 이다인과 결혼했다. 사회는 유재석, 축가는 가수 이적에 주례는 배우 이순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다만 그 중 이선희와 이서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승기는 과거 18년 동안 몸담았던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음원 수익 미정산 등을 두고 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 이에 스포티비뉴스는 이날 이선희, 이서진 모두 이승기, 이다인 부부로부터 결혼식 청첩장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한편 이승기가 전 소속사에 대해 언급한 영상 역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휴먼메이드에 게재한 ‘ENCORE-다시 노래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너무 오래된 인연들이다. 결국 악연으로 끝났다”면서 “오래된 인연이기 때문에 그 순간에 분명히 나쁜 것만 있던 것은 아니다. 좋은 게 분명히 있었고, 그러니까 관계가 유지가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2023.04.10 I 유준하 기자
2만원 육박 냉면값에 비빔면 대박?…라면업계, 속속 '출사표'
  • 2만원 육박 냉면값에 비빔면 대박?…라면업계, 속속 '출사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냉면 한 그릇 가격이 2만원에 육박하는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자 비빔면이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외식비를 줄이려는 소비자들이 밖에서 냉면을 사먹지 않고 집에서 비빔면을 끓여먹기 시작하면서 라면업계 역시 신제품 출시로 대응에 나섰다.하림 더미식 비빔면 광고모델 배우 이정재.(사진=하림)10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CU의 3월 비빔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8% 증가했다. 이어진 4월 첫째주 비빔면 매출 역시 전년동기대비 22.3% 늘었다.홈플러스의 비빔면 매출 추이도 CU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3월 비빔면 맨출은 전년동기대비 16.0%, 4월 첫째 주는 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비빔면을 찾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어난 것인데 최근 고물가 상황과도 무관치 않다는 설명이다. 최근 식당을 찾아 냉면 한 그릇을 먹으려면 1만원을 훌쩍 넘어 2만원에 육박하는 비용이 드는 만큼 비빔면으로 이를 대신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었다는 얘기다.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시내 식당들의 냉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은 지난 2월 기준 1만692원을 기록했다. 2021년 9000원에서 지난해 9962원으로 1000원 가량 오른 데 이어 다시 1년 만에 700원 가량이 더 오른 셈이다. 특히 서울 시내 유명 식당들의 냉면 한 그릇 가격은 1만5000~1만6000원 수준에 이른다.라면업계 역시 올 들어 비빔면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그간 국내 비빔면 시장은 압도적 1위 팔도비빔면에 맞서 농심과 오뚜기가 각각 배홍동비빔면과 진비빔면으로 틈새를 파고드는 구조로 후발주자들이 설 자리가 녹록치 않았다. 그러나 올해 냉면을 대신해 비빔면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들을 공략해 시장에 안착하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하림은 간편식 브랜드 ‘The미식(더미식)’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지난달 말 비빔면을 선보였다. 높아진 소비자 취향과 입맛에 맞춰 10가지 과일과 채소를 조합한 비법 양념장, 육수로 반죽한 면발을 경쟁력으로 꼽았다. 삼양식품 역시 이달 초 ‘4과비빔면’을 선보이고 여름 비빔면 시장을 겨냥하고 나섰다. 기존 여름 시즌 제품인 열무비빔면과 함께 비빔면 시장 공략에 나섰다.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각 사 비빔면 광고 모델 또한 쟁쟁하다. 업계 1위 팔도는 아이돌그룹 2PM 출신이자 배우로도 성공적 경력을 쌓고 있는 이준호를 2년 연속 모델로 앞세웠다. 농심은 ‘국민 MC’ 유재석, 오뚜기는 ‘먹방여신’ 화사를 모델로 선정하고 일찌감치 마케팅에 돌입했다. 후발주자로 참전한 하림은 더미식 장인라면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던 배우 이정재를 다시 한번 발탁해 비빔면 광고를 선보이며 마케팅 총력전에 나섰다.라면업계 관계자는 “여름 비빔면 시장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는 시장이나 올해 냉면 외식 가격 논란으로 반사이익까지 기대해 볼 만하다”며 “팔도비빔면에 대한 소비자 충성도가 높아 신규 진출이 쉽지 않은 시장이지만 최근 급격한 수요 증가가 기대되면서 이를 공략하려는 도전이 이어지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놀면 뭐하니?' 유재석, 동생들과 '간식 케미'로 웃음 선사
  • '놀면 뭐하니?' 유재석, 동생들과 '간식 케미'로 웃음 선사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88 동생들’ 박진주, 이이경, 유병재의 ‘간식 케미’가 터졌다.8일 방송한 MBC ‘놀면 뭐하니?’. (사진=MBC)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봄 맞이 ‘전국 간식자랑’ 서울 편이 공개됐다. 서울 곳곳에 흩어진 ‘간식 요원들’이 다양한 간식을 맛보며 길거리 토크를 펼친 가운데, 멤버들의 케미가 폭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4.8%를 기록했다.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6%를 나타내며, 토요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이번 ‘전국 간식자랑’ 서울 편에는 88년생 유병재가 함께하며 박진주, 이이경과 함께 ‘88라인’이 완성됐다. 72년생 유재석과 88라인 동생들은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길거리아 토스트를 먹으러 갔다. 멤버들은 “예전에는 이런 길거리 음식이 많았는데 이제는 많이 없어서 귀해졌다”라며 길거리아 햄버거를 보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멤버들은 길거리에서 햄버거를 먹으면서 동시에 토크에 시동을 걸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이경은 박진주와 유병재가 각각 뉴트리아와 수달을 닮았다고 주장했다. 올망졸망 앉아있는 두 사람을 본 유재석은 “88 중에 너희들이 제일 귀엽다”라고 흐뭇해했다. 이를 놓치지 않고 유병재는 “88중에 귀여운 사람이 많이 없다. 김수현 씨라든지 이런 분들 다 멋있다”라고 귀여움에 자신감을 보였다. 또 시민들이 멤버들 중 제일 잘생긴 사람으로 유재석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러실 만하다. 내가 옆라인이 좋다”라고 셀프 칭찬에 나섰지만, 이내 “아니야”라며 시민이 재차 부인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대식가’ 정준하, 하하, 신봉선과 ‘입짧은’ 이미주는 반대되는 식성으로 티격태격 케미를 뿜어냈다. ‘응답하라 쌍문동의 맛’ 치즈밥을 찾아 나선 멤버들. 분식집에 도착한 정준하, 하하, 신봉선은 치즈밥과 소스만두, 탕수만두, 쫄면, 떡볶이 등 각자 먹고 싶은 메뉴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대식가들 사이에서 이미주는 당황하며 “우리 다음 간식 안 먹어요?”라고 물었고, 신봉선은 “우린 늘 처음처럼 먹는 거다”라고 설득에 나섰다. 이에 이미주가 다이어트를 선언하자, 하하는 “꿈이 O라맨이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이어 네 사람은 ‘지금 아니면 못 먹는 맛’ 제철 빙수를 맛보러 갔다. 딸기, 쑥, 쌀, 호지차까지 총 4개의 메뉴를 주문한 멤버들은 봄 향이 가득 담긴 빙수를 맛보고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계절에 따라 다르게 즐길 수 있는 빙수의 향연에 하하는 “MZ들도 돌아버릴 맛” “진짜 스타가 나타났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식가들 사이 입이 터진 이미주도 합세, 결국 4개의 빙수를 다 맛보고도 흑임자 빙수를 추가해 5빙수를 달성, 전국 간식 지도에 한 획을 그었다.마지막으로 유재석과 88라인 동생들은 ‘지하 세계의 맛’을 찾아 대학교 근처 사발 떡볶이 집으로 향했다. 대학가에 온 멤버들은 한껏 신이 났고, 학생들은 유재석, 이이경, 박진주의 이름을 외치며 좋아했다. 그 중 유병재만 “뭐야”라는 호칭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떡볶이를 기다리면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88 동생들끼리 “우리가 동갑이잖아”라며 토크를 하자, 유재석은 “소외감 느끼게. 내 동갑친구들 데리고 와?”라고 팀워크를 우기며 케미를 강조했다. 사발 떡볶이의 등장에 입도 터졌다. 가득 쌓인 어묵 튀김부터 맛본 뒤 국물, 떡을 다 먹은 멤버들은 다음 ‘전국 간식 자랑’을 기다리는 모습으로, 또 어떤 동네의 간식들이 등장할지 기대하게 했다.한편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개학을 해 다시 문을 연 2023 선생 유봉두가 그려졌다. 새 교생으로 등장한 이보람 선생님과 전학생 박혜원(HYNN), 정지소, 소연 ‘가야G’ 멤버들과 ‘요즘 대세’ 지올 팍이 등장했다. 특히 ‘더 글로리’ 어린 문동은 역의 정지소는 ‘써니’ 노는 언니 박진주의 카리스마에 유봉두(유재석) 선생 뒤로 도망치는 모습으로 캐릭터 케미 또한 기대하게 만들었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2023.04.09 I 장병호 기자
‘놀면 뭐하니?’ 이미주, 대식가 정준하·신봉선과 식도락 여행
  • ‘놀면 뭐하니?’ 이미주, 대식가 정준하·신봉선과 식도락 여행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놀면 뭐하니?’ 이미주가 대식가 언니오빠들 정준하-하하-신봉선 사이 고난의 식도락 여행을 펼친다.8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봄맞이 ‘전국 간식 자랑’ 서울 편이 공개되는 가운데, 정준하-하하-신봉선-이미주가 계속 배가 고픈 대식가들과 고독한 미식가의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자아낸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맛집 포스를 풍기는 장소에서 간식을 기다리는 ‘놀뭐 간식 요원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요원들은 ‘맛없없(맛이 없을 수가 없다)’ 분식 조합에 정신없이 숟가락질을 하는 모습으로 군침을 자극할 예정.이런 가운데 이미주는 대식가들이 상상도 못할 망언(?)으로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라면 한 봉지를 다 먹어요?”, “원래 라면에 밥을 안 말아먹는다”라는 이미주의 말을 시작으로, 그들 만의 라면 논쟁이 발발한다. 신봉선은 “어디 가서 라면 먹는다는 소리 하지 마라”, 하하는 “진짜로? 진심?”이라며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짓는다고.그런가 하면 정준하, 하하, 신봉선은 ‘전국 간식 자랑’ 최적화 멤버로 활약한다. 간식 추가를 외치는가 하면, 주접 리액션으로 흥을 끌어올린다고. 입 짧은 이미주도 유재석, 박진주를 그리워하다 대식가 언니오빠들에게 스며드는 모습을 보인다고 해, 반대되는 이들의 먹방 케미에 관심이 더해진다.정준하-하하-신봉선-이미주의 라면 논쟁 결과와 먹방 케미는 8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4.08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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